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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02:27:58

마크로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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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도착증 / 페티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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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모에속성 · 성욕과다증 · 성 탐닉 · 색정증 · 심포필리아(재해)
1. 도착증이 아닌 성소수자로 분류되기도 한다. }}}}}}}}}


1. 개요2. 번외항목 - 축소물(Shrink/Shrunk/Shrunken)3. 동반되는 성도착증4. 관련 작품5. 기타6. 관련 문서

1. 개요

Macrophilia., 크거나 거대한 것을 지칭하는 접두어 macro와 성애를 뜻하는 philia의 합성어다. " 거인 기호증"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자신보다 훨씬 큰 남성 혹은 여성에게 참을 수 없는 성적 매력을 느끼는 이상 성욕을 말한다. 그러나 심리학자인 헬렌 프리드먼은 이미 대부분의 사회에서 남성이 여성에 비해 육체적 능력이 강하므로 여성들은 굳이 그런 환상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한다. 물론 드문 것이지 없는 것은 아니다. 이 분야의 여자 창작자들을 찾아볼 수 있으며, 일부는 동성애 여성이 거대한 여성에게 성적 매력을 느끼는 케이스도 존재한다. 남성이 여성에게 느낄 경우 여성 상위 취향을 뜻하는 femdom의 하위장르로 분류된다.

현실에서 접하기 어려운 마크로필리아 관련 작품들이 촬영기술이 발달하고 인터넷과 컴퓨터가 보급되며 늘어나 예전보다 쉽게 접할 수 있어졌다. 관련 매체는 가장 기본적인 그림부터 콜라주(collage)-요즘은 포토샵 같은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 사진을 수정한다-, 낮은 각도에서 찍어 거인처럼 보이게 만든 POV(Point of view) 사진 혹은 비디오부터 특수촬영물 세트장 방식을 응용해 모형 도시를 파괴하는 파괴물 영상(crush video) 등이다. 리얼급을 논외하고 한마디로 괴수물 고질라 같은 괴수 대신에 여성이 등장한다고 보면 된다. 대표적으로 1958년 영화인 <50피트 여인의 습격> IMDB항목이 있다.

단순히 키가 큰 장신부터 수(십, 수백) 미터부터 행성 크기에 이르는 환상 속 거인녀까지 마크로필리아로 분류할 수 있다. 그러나 관련 커뮤니티에서 "대부분 단순히 거인(이나 장신)을 좋아한다고 마크로필리아로 분류하기 어려우며, 거인녀나 장신 여성에게 압도되는 체험을 즐겨야 마크로필리아로 분류할 수 있는 당위성이 확보된다. 다시 말해 서브미시브 기본장착 상태여야 한다. 역으로 거인 여성을 정복하는 쪽을 즐기면 마크로필리아로 판단하기 애매하다"고 한다.

인터넷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마크로필리아는 강한 거인 여성(giantess)이 주로 등장하고, 그에 따라서 상대적으로 작은 인간들 vs 거인 여성의 구도가 자주 묘사된다. 거인 여성의 크기가 점점 커질수록 맞서는 스케일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게 된다. 이게 꼭 인간 여성만 지칭하는 게 아니라서, 남성도 포함되고, 퍼리, 이종족 심지어는 로블록스나 마인크래프트(...)같은 보기만 해도 어질어질한 영역까지 포함하게 된다. 그 외에도 온갖 이상성욕들이 자연스럽게 포함되는 장르라 관련 짤을 찾는다면 마음을 단단히 먹는 것이 좋다. 그중 보라레필리아(잡아먹기, 몸안에 집어넣기)나 밟기 페티쉬가 마크로필리아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반대는 소인 기호증인 미크로필리아(Microphilia)다. 사회적으로 위계질서를 통한 지배욕 등이 흔한 남성들 중에 일부 존재하며, 자신보다 (아주) 작은 여성을 보살피거나 지배하는 상황을 즐긴다. 이러한 성향이 있는 여성이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

2. 번외항목 - 축소물(Shrink/Shrunk/Shrunken)

주로 GTS( Giantess)계열은 주 내용이 여성 거대화이지만, 반대로 남자가 축소되는 장르도 엄연히 마크로필리아에 해당하며 주된 내용이다. 남자가 축소되는 장면보다 적지만 여자가 축소되는 장면도 있다. 다만 이 경우는 여자가 (드물게 남자가) 절대적으로 큰 것이 아니라 작아지는 사람(들)보다 크게 보이는 케이스다. 이것도 작아지지 않거나 덜 작아진 사람에 인지되고 장난감이 되는 (aware) 케이스와 축소되지 않거나 덜 작아진 사람에게 인지되지 못하고 발이나 다리, 무릎에 짓밟히거나 손이나 팔, 엉덩이, 남성기, 가슴 등에 깔려 죽거나 잡아먹히는 (unaware) 케이스가 있다. 관련 커뮤니티에 가면 이 부류 작품마다 다 일일이 태그가 되어있어 어느정도 취향에 따라 갈린다. 마이너한 페티쉬 장르지만 지금까지의 리얼(real), 기가(giga) 등 계열이 여러갈래인 셈이다. 축소물은 얀데레적 인물이 대상을 축소하여 농락한다든가, 사고로 축소된 사람들이 축소되지 않은 사람(주로 여자)에게 도와달라 하며 주의를 끌려다가 여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먹히거나 밟히는 등 고난을 겪다가 끝내 인지되어도 여자의 장난감이나 성노리개, 심하면 먹잇감으로 전락되는 레파토리가 많다.

여기서 작아지는 것에는 여성/남성이 커지는 것처럼 한계가 없고 입은 옷과 신발, 걸친 모든 것도 같이 작아질 수 있다. 즉 마음만 먹으면 아이, 인형, 개미, 먼지, 심지어 미생물이나 원자 크기까지 작아질 수 있다. 다만 인형 정도에서 벌레 정도으로 작아지는 일반적인(?) 것을 제외하고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먼지 크기로 작아지는 것으로, 워낙 작아 모든 것이 집채만한 진풍경이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케이크가 몇(십)킬로미터 길이인 끈적하고 달콤한 늪 또는 벼랑로, 질이 몇백미터 ~ 몇킬로미터 깊이 협곡으로, 음경은 마천루로 보이게 된다. 이때 질이나 요도 속으로 다이빙하는 경우도 있다. 발바닥은 먼지와 땀으로 뒤덮인 평야 정도인데 밟히면 어떻게 될런지... 다만 발바닥 주름 사이에 끼는 경우도 있으며 이때 발에 힘이 들어간다면 안에서 압착되어버린다. 매우 작은 크기라 엄지발가락, 아니 새끼발가락으로 살짝 눌러도 엄청난 압력이 가해지기에, 깔려죽기에 최적화된 사이즈라고도 할 수 있겠다.

유독 밟혀죽는 상황이 잦다 보니 ' 발 페티쉬(foot fetish)'에 밀찰되어 있고 이에 집착하는 사람들도 많아 축소물에서 유독 여성이나 남성이 축소된 사람(들)을 신발이나 양말에 집어넣고 신거나 신발이나 양말에 들어갔다가 그걸 모르는 안 / 덜 작아진 사람이 신발이나 양말을 신어 축소된 사람(들)이 신발이나 양말 안에서 밟혀 죽거나 압박되며 오르가즘을 느끼며 여성의 발에 사정을 해 끈적하게 만들어버리기도 하고 그 발냄새와 끈적한 느낌을 즐기며 몸을 막 부비거나 성기를 비벼 자위를 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그 땀을 핥고 마시는 등.... 변태적인 케이스도 있으나, 보기 힘들다. 수인과 연결되는 경우도 보편적이다. 육구에 파묻히거나 발굽 사이에 끼이거나 ( 고어 장면인) 피 발자국이 남는다. 스타킹이나 양말의 경우 대상이 꿈틀거리는 것이 볼록 나오거나 위처럼 발에 사정을 할 경우 젖은 자국이, 세게 밟혀 으스러졌을 겅우 빨간 얼룩이 남는다. 냄새가 엄청 나는 발에 공기가 잘 안통하는 양말을 신고 있는데 그 안에서 고통받는/오르가즘을 느끼는(...) 시나리오도 존재.] 또는 대상의 전신을 거대한 발 사이에 눌리게 만든 뒤 비벼 전신 풋잡을 하는 겅우도 존재한다. 땀이 난 발에 본드처럼 달라붙는다.

성적 수위가 높은 쪽은 알몸만 작아진다. 작아진 사람(들)을 팬티에 넣고 다니며 노리개로 삼는 레파토리도 다수 존재한다. 이상하게 소인(들)을 옮기는 장면에서 여성이 주머니가 없다는 핑계로 가슴골이나 속옷 안 같은 은밀한 곳에 넣어 운반하는게 정석이다. 브래지어에 갇히거나 여성이 가슴골에 대상을 넣고 가슴을 눌러버려 안에 있는 소인이 터지거나 그 압력에 성적 흥분을 느끼기도 한다. 소인을 책상같은 곳에 놓고 유방을 들어올렸다가 놓아 유방으로 깔아뭉개는 연출도 있다. 여성이 자위하기 직전에 주인공이 바이브레이터에 올라갔다는 것도 뻔하다. 이것은 커뮤니티에서 insertion이라는 장르로 구분된다. 정석인지, 항문삽입인지 구분하는 이도 있다. 항문삽입일 경우 나중에 어떠한 방식으로 다시 나오는 연출도 존재하며 이 부분은 스카톨로지와 연계된다. 딜도에 묶여 그대로 항문이나 질 안에 들어가거나 팬티 안에 들어가 거대한 생식기를 애무하는 형식도 존재한다.

조금 희귀한 경우로 거대한 대상이 봉제인형인 경우가 있다. 대부분 지각을 가지고 살아있는 설정이며, 인형이란 점만 빼면 발로 깔아뭉개고 여기저기 삽입되는 것은 똑같다. 다만 인형이기에 바느질로 자신을 거대한 대상에 묶거나 먹힌 뒤 솜 덩어리에 생매장되는 특이한 경우도 연출된다.

애초에 이 장르가 자신보다 거대한 사람 몸을 탐구하는 장르이기에 신체와 생리활동에 관련된 모든 항목이 페티쉬로 다뤄진다. 다만 인형 크기 이하로 작아져서 육식동물, 잡식동물, 해충 또는 공생 / 기생 생물과 경쟁하는 부분을 거의 다루지 않는다.

3. 동반되는 성도착증

일반적인 성도착증과 마찬가지로 다른 성도착증(2개 이상)을 동반한다. 이것은 개인차로 아래에 있는 것이 모두 동반될 수도, 하나도 안 될 수도 있다. 이중 일부는 강하게 있으면서도 다른 것은 혐오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 예를 들면 마크로필리아고, 발 페티시가 있는데, 보라레필리아는 혐오한다거나...

보라레필리아가 동반되는 경우, 이는 거인이 무언가를 집어 삼키는 것에서 느끼는 성적 흥분을 느낀다. 굳이 입이 아닌, 몸에 있는 다양한 구멍이 사용되기도 한다. 또한 사이즈가 사이즈인지라, 집어삼키는 대상이 사람뿐만 아니라, 자동차, 건물, 도시, 대륙, 행성, 은하계 등등 다양하다.

Crush fetishism이 동반되는 경우, 거인이 사람, 자동차, 건물, 도시 등을 짓밟는 것, 혹은 본인이 짓밟히는 것에서 느끼는 성적 충동이다. 역시 호불호가 꽤 갈린다. 영어 태그는 ~crush, ~smoother다.

BDSM이 동반되는 경우

구속 및 사육(훈육)- discipline-과 관련된 경우인, 인형옷을 입히거나 휴지 한장으로 몸을 가리게 하고 새장이나 사육장에 넣고 물과 음식을 주는 모습이 잦다. 연관된 에이지 플레이(Age Play)와 결부되어 소인을 평균 신장이 비슷한 나이인 아이로 다루는 경우도 있다.

사디즘 마조히즘이 동반되는 경우, 거인이 가슴, 허벅지, 엉덩이, 성기, 혀와 구강, 손가락, 발가락 등 다양한 부위로 소인을 대상으로 한 가학행위에 사용한다. 사람을 높이 들어올려 겁먹게 하기, 사람을 입에 넣고 추파춥스 사탕처럼 굴리기, 가슴골에 사람을 끼우거나 팔, 다리로 사람을 감고 그대로 조이기, 사타구니나 한쪽 가슴, 팔꿈치, 겨드랑이, 엉덩이 등으로 머리나 어깨를 짓누르기, 발가락이나 손가락 사이에 사람을 가두고 주무르기 등을 한다. 간접적인 경우 (상대적으로) 거대한 물건이 동반되기도 한다. 예를 들면 거대해진 음료수 캔에 들어간다든지, 쿠션에 깔린다든지, 브래지어 속에서 가슴에 짓눌리거나, 스타킹 속에서 다리나 발에 눌리기도 한다. 아니면 콘돔과 성기 사이에 포장되거나(...) 딜도에 묶여 질 벽에 눌려 정액공급기가 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보라레필리아와 결합되어 (unbirth, ; 태내회귀)나 항문(anal vore), 요도공(urethral vore), 음경 요도(cock vore), 포피(sheath vore( 등에 삽입되는 형태를 보인다.

발 페티시와 서브미시브 성질도 굉장히 많이 나타난다. 발 페티시의는 십중팔구다. 그래도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한다.

어떨때는 가끔씩 코프로필리아(Coprophilia, 스카톨로지)와 엮이기도 한다. 방귀만으로 도시를 멸망시킨다거나 도시에 소변 홍수를 일으키거나 도시를 배변으로 깔아뭉게는 식이다.

수인 팬덤 내에서 꽤 흔한 장르 중 하나인데, 이런 경우에는 "macro"라는 접두어가 붙는다. 인간 거인물은 GTS(Giantess, 대문자 처리)란 약어가 많이 사용된다.

메카노필리아, 즉 기계에 대한 성욕이 따라오기도 한다. 선박, 항공기 같은 상당히 큰 기계들이 여기 포함되며, 주로 바퀴나 선체에 자신이 깔아뭉개지는 것을 즐긴다. 거대로봇 캐릭터 또한 마찬가지다.

4. 관련 작품

5. 기타

거대한 여자뿐만 아니라 반대로 작은 남자도 이쪽 계열에 끼어들곤 하는데, 일반적으로 전자를 GW(giant woman) 후자를 sm(shrink man)이라고 한다. 반대의 경우로는 sw(shrink woman), GM(giant man). 소프트웨어, GM자동차가 아니다!

pixiv에서도 은근히 볼수 있고 코믹마켓에서도 주의깊게 찾아보면 관련 서클이 한두 개씩은 있다.

디스코드를 뒤져보면 경우 가끔씩 관련 역할극 서버가 나오기도 한다. 관심이 있다면 한 번 들어가볼 것. 주의점은 다음과 같다.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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