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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Y-7 오카

제2차 세계 대전의 일본 육·해군 항공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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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전투기: 일본군이 운용했던 본토 방어 및 폭격기 요격 전용 전투기. 요격기 문서 참조.
※ 나무위키에 문서가 없거나 이 틀에 기재되지 않은 일본군의 항공병기 전체 목록은 일본 항공병기 설계안 문서 참조.
연합군(특히 미국)이 대전기의 일본 항공기를 지칭할때 사용했던 코드에 대해서는 연합국 코드명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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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Y-7 桜花

1. 개요2. 상세
2.1. 일반적인 미사일과의 비교
3. 파생형4. 실전5. 문제점6. 전시7. 대중매체8. 기타9. 둘러보기

1. 개요

가이텐, 신요 보트, 츠루기, 후쿠류와 함께, 일본군 자폭 병기중 하나. 기존의 카미카제가 전투기에 폭탄을 싣고, 최소한 개념적으로만은 하나의 수단으로써 자살공격을 했다면, 오카는 아예 처음부터 전투기로써의 운용은 안중에도 넣지 않고, 설계, 제작부터 오직 자폭공격만을 고려한 자살특공병기이다. 심지어는 항공기 주제에 단독으로 이륙이나 이함도 할 수 없다. 똑같이 자폭용으로 개발된 항공기 Ki-115 츠루기만 해도 이륙이나 이함은 되는 마당에 이 녀석은 한 술 더 뜬 것이다. 최초이자 최후인 유인 대함 미사일인 셈이다.

이상하게 흔히 글라이더라고 알려져 있는데, 당시의 다른 항공기와는 달리 프로펠러가 없고 스스로 이륙을 못해 글라이더처럼 모기(母機)에 견인되어 높은 상공에서 떨구는 모습 때문에 이런 이미지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오카는 로켓엔진으로 추진되므로 글라이더가 아니며, 날개가 너무 작아 글라이더로서의 가치는 전무하다. 비행기라고 부르기 뭐한 기체이지만 그렇다고 글라이더라 하기에도 추진체가 있기에 힘들다.

형식번호 MXY-7의 MX는 '특수기/특수활공기'를, Y는 요코스카 해군공창을 의미한다.

한자를 보면 알겠지만 명칭의 뜻은 앵화, 즉 벚꽃이다. 영어명은 벚꽃을 그대로 번역한 Cherry Blossom이다. 후술하겠지만 바카 밤(Baka Bomb; 바카(바보) 폭탄)이라는 별명도 유명했다.

2. 상세

파일:external/www.sepsy.de/g4m2e72cw_26.jpg

일본 파인몰드사의 1/48 스케일 프라모델로 발매된 오카와 동스케일의 타미야 G4M을 개조하여 재현한 모습이다.

기체는 길이 6m, 폭 5m, 탄두와 로켓 미장착시 440kg, 장착시 2,140kg[1]이다. 수평 비행 최고 속도 640km/h, 급강하 비행 최고속도 1,040km/h을 낼 수 있었으며, 기수에 1,200kg 탄두를 장비했다.[2] 장시간 비행을 애당초 고려하지 않은 설계상의 한계상 항속거리가 상당히 짧은 거리인 37km에 불과하였기 때문에 운용 시에는 폭격기를 개조한 모기(母機)[3]의 동체 아래 장착되어 목표 가까이 날아간 다음, 분리됨과 동시에 로켓엔진을 점화하여 가속을 얻고, 엔진 정지 후 에는 활공하여 표적에 돌진하게끔 설계되어 있었다. 코멧의 항속거리가 40km로, 오카와 견줄만 하기 때문에 요격기로는 괜찮게 굴릴 수도 있었다고 착각하기 쉽지만, 코멧은 올라갔다 내려오면서 40km를 달성한 것인데 반해 이건 내려가기만 하면서 항속거리가 37km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G4M_Type_1_Attack_Bomber_Betty_launching_Baka_G4M-10.jpg

특성이나 생김새나 운용 방식이나 사실상 비행기라기 보다는 유인 단거리 공 대함 미사일에 가까웠던 물건.[4] 어찌 보면 독일의 V1와 비슷하게, 로켓 엔진과 유도 장치를 단 원시적인 미사일이라 볼 수도 있다. 다만 일본군은 자이로스코프와 컴퓨터 대신 살아있는 인간을 집어넣음으로써 열악한 기술을 대체했으니, 당시 일본군이 얼마나 막장이었는지 알 만하다.

일본군 자폭에 시달린 연합군이 보다 못해 바보 폭탄이란 뜻에서 바카(Baka Bomb)이란 코드명까지 지어주었지만, 바보치고는 큰 탄두를 달고 있어 일단 '적중한다'는 가정 하에서는 상당히 위협적인 병기라 그 위력을 우습게만 볼 수는 없었다. 일단 로켓 모터를 가동한 뒤 최대 출력으로 급강하하면 속력도 빠른지라 다른 공격방식보다 요격하기도 힘들었다고 한다. 정작 발사되기도 전에 모기가 격추돼서 문제였을 뿐이다.

간단히 말해서, 제2차 세계 대전에 사람을 집어넣은 점만 제외하고 화력만큼은 현대의 대형 대함미사일과 거의 비슷한 성능의 아음속 대함 미사일을 개발해낸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2.1. 일반적인 미사일과의 비교

현대의 대함 미사일 중에서도 저만한 탄두를 단 미사일은 꽤 드물다. 옛 소련 스틱스, 중국제 실크웜 탄두가 최대 513kg[5]을 넘지 않는다. 즉, 대함 미사일 용으로는 이 500kg 정도의 탄두도 꽤나 묵직한 것으로서, 하푼이나 엑조세 같은 서방제 미사일은 탄두가 대략 225~135kg수준으로 더 작다. 다만 대함 미사일 전체로 범위를 확장하면, 이미 오카보다 더 큰 탄두를 가지고 있는 Kh-20가 있다. 이놈은 2.3톤짜리 탄두를 쓰며, 이는 당대의 전투기보다 무거웠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고려해도, 약 500kg에 달하는 오카의 작약량은 매우 많았던 것이다.[6] 이 정도면 명중만 한다면, 대형함에도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물론 대형 대함미사일이 필요하면 현대의 기술 발전으로 인해 수십 톤짜리 미사일은 금방 튀어나올 것이다. 다만 2차대전 이후 전함이 퇴출되고 해군의 운용에 대한 교리가 바뀌면서 서방측은 상대적으로 위력은 약해도 공함잠 공유가 가능하여 운용 효율이 높은 하푼 같은 미사일을 도배하여 운용했고, 소련은 미해군 항모전단을 노린 대형 대함미사일을 운용한 것이다.

정밀 유도능력의 부족으로 대형 탄두가 필요했던 2차 대전 당시 기준이라면 미스텔(1.5톤), 아프로디테 계획(5.4톤) 등 다른 미사일들이 많이 있다. 게다가 이놈들은 당연히 오카와 달리 무인 조종이다. 오카와 비슷한 컨셉으로 설계된 독일의 Fieseler Fi 103R[7]도중에 파일럿이 탈출하는 설계임에도 불구하고 천하의 그 히틀러가 비인도적이라고 반대할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8]

3. 파생형

꽤 여러가지 모델이 만들어졌다. 이탤릭체는 설계로만 끝난 모델이다.

4. 실전


연합군이 일본의 문턱에 다다른 1945년 3월 오키나와 해역에서 선보였지만 전과는 미군 구축함 1척 격침에 손상 여러 척에 불과. 전과에 비해 특공대원의 피해는 물론 모기(母機)와 그 승무원들의 손실도 적지 않았다. 일단 총 10회 출격, 오카의 조종사 55명. 모기의 대원 368명이 물고기밥이 됐고 그 중에는 교관급 인원 100명 정도가 있었다. 400명 넘는 목숨의 대가로 이루어낸 의미있는 전과는 고작 알렌 M. 섬너급 구축함 USS Mannert L. Abele 한 척 격침과 USS Hugh W. Hadley 한 척 대파이다. 해당 함급의 승조원이 척당 400명이 조금 안 되는 것을 생각하면 일본 측이 오히려 손해였다. 심지어 USS Stanley 같은 경우는 오카 2대가 공격했는데 하나는 명중했지만 불발[9], 하나는 완전히 빗나가서 실패했다.

상술하였듯 속도와 탄두 중량등을 감안하면 결코 쉽사리 무시할 수 없는 상당한 스펙을 지녔으나, 애당초 그 좋은 스펙이라는 것이 양성하는데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소모된 숙련된 조종사를 고작 일회용 유도장치로 갈아넣는 비상식적인 짓을 전제로 한 물건이었던데다 실전에서는 일본군 특유의 각종 삽질 덕분에 거둔 실적은 거의 없었고 무의미한 희생만 냈던 병기였다. 오히려 동맹인 독일이 기술적으로 훨씬 더 단순하고 적어도 사람목숨은 갈아넣지 않는 유도무기[10] 전함은 1척 침몰[11]에 2척 중파[12] 경순양함 2척 중파 그외 여러 구축함과 수송선에 피해를 준것을 생각하면 인명문제를 빼고 생각해도 너무나도 한심한 전과였다.

5. 문제점

대전 말 일본군의 병기답게 사람을 썼다는 것 말고도 각종 심각한 단점이 수두룩했다.

오카가 실적을 못 올린 이유는 오카를 공격지점까지 옮겨줄 운송수단이 너무 허접했던 탓이 크다. 현대에 와서도 미사일은 운송수단과 그 운송수단을 호위할 전투기들이 중요한 법인데 당시 일본군의 항공 전력은 사실상 소멸한 상태였다. 설령 호위를 붙여줘봤자 파일럿의 기량과 기체 성능까지 압도적인 연합군 전투기에게 우수수 떨어지는 판이라 실질적으로는 오카와 모기 편대만 달랑 적진으로 돌격하는 꼴인데, 이래가지고서야 오카가 아니라 스틱스를 줬더라도 제대로 된 공격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설령 정말 스틱스를 쓴다 해도 통신을 제대로 해야 하는데, 통신은 무조건 전파를 쓴다. 그런데, 그 당시 일본의 전파에 대한 태도를 보면, 답이 없다.

사정거리가 짧고 혼자서 이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폭격기같은 대형기체에 탑재해서 목표까지 접근한 다음에 발사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 게다가 상당한 고속이라서 제대로 조종하기 힘들다는 점도 있다. 당장 오카의 운용부대였던 제 721 해군항공대의 지휘관이자 베테랑 파일럿인 노나카 고로(野中五郞) 소좌[13][14]는 작전에 나가기 전까지도 전혀 완벽히 다루질 못했다. 그리고 작전에 나갔지만 미 함재기의 카운터 공격으로 분리도 못하고 전멸당했다.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오카는 기본적으로 폭격기의 폭탄창을 개방한 동체 하부에 장비하는지라 은닉성은 거의 기대할 수 없었다. 이걸 주로 달고 다닌 폭격기는 1식 육상 공격기인데, 이 정도 되는 기체가 이걸 달고 다니는 건 그냥 내가 가장 중요한 표적이니 먼저 격추시키라고 광고하는 꼴이었다. 덕분에 제공권이 박탈된 상황에서 한번 출격한 모기(母機)들이 발사하기도 전에 격추당하는 일이 많아 다시 살아서 기지로 돌아가는 경우가 적어 추가 공격이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오카를 운반하는 모기의 대원들이 1초라도 빨리 오카를 날려버리고 복귀하고 싶어하는 심리 때문에 조기 발사해버리는 일도 적지 않았다.

그리고 사정거리까지 모기가 접근해 무사히 발사해도 그 다음이 또 문제였다.
게다가, 어떻게든 목적을 달성했더라도 조종사는 무기 특성상 살아남기가 극히 어려웠다. 조종석이 기체 앞부분보다 위쪽으로 돌출되어 있으니 선체 안으로 뚫고 들어갈 때 신체 윗부분은 그대로 선체 외벽에 들이박히면서 끔살당한다. 이 과정에서 재빠르게 몸을 낮춘다면 아주 잠깐은 살아남을 수 있겠지만 기체 앞에 장비된 탄두가 폭발하면 그대로 끔살당한다. 만약 탄두까지 불발되는 왕운이 터졌다면 살아남을 수 있겠지만 그 다음에는 극대노해 빠따를 든 미 해군 승조원들이 기다리고 있다. 살아남은 카미카제 조종사는 분노한 승조원들이 노로 때려죽였다는 일화도 있을 정도다. 거기다 탄두의 위력을 살리기에는 미군의 방어 시스템이 더욱 강화된 탓이 컸다. 자살공격에 시달리는 게 어디 한두 번이라야지. 미군의 대응책 보완을 뻔히 예상하면서도 돌격을 감행한 일본군의 무모함은 상상 가능한 범주를 초월한다. 게다가 이걸 실행에 옮긴 해군 군령부 제독들과 겐다 미노루 대좌는 잘 먹고 잘 살고 천수를 누리고 죽었다. 그리고 개발자인 오오타 쇼이치도 종전 후 죄책감에 자살하려고 전투기를 타고 바다에 추락했고, 어민의 도움으로 살아난 뒤 자신을 새로운 호적[16]에 올렸으나, 일평생을 죄책감에 괴로워하며 지냈다고 한다.

제트 엔진을 쓴 후속 모델도 개발중이었으나 완성되지 못하고 종전을 맞이하였다. 여기에 쓰인 제트 엔진은 써모제트(Thermo-Jet) 엔진이라는 일종의 간이형 엔진으로, 별도의 피스톤 엔진으로 압축기를 돌려 공기를 압축한 다음 이를 원통형 연소실(요즈음 제트 전투기의 애프터버너를 생각하면 쉬울 듯)로 보내서 연료와 함께 연소시키는 개념. 이미 1910년대에 헨리 코안더[17] 같은 사람이 제작했던 물건이다.

그 밖에 진짜 터보제트 엔진을 사용한 버전(모델 33)도 계획이 있었다고 한다. 참고로 여기서 사용하기로 한 엔진은 나카지마 킷카에 사용하는 엔진과 동일한 물건이다. 날개 접기를 가능하게 하고 캐터펄트 사출 방식을 이용해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방식부터(모델 43A) 지대함 유인 미사일의 형태(모델 43B)까지 각종 형식이 계획되어 있었다.

6. 전시

악명과 달리 실제로 보면 별 것 없다. 딱 순항 미사일 콕핏 달아놓은 모양새다. 미국이나 영국의 전쟁 군사 박물관을 구경하면서 겸사겸사 구경하는 정도라면 모를까 이거 하나만 보러 갈 필요까지는 없다.

현재 남은 기체는 다음과 같다.

7. 대중매체

8. 기타

파일:external/blogimg.goo.ne.jp/53eb8812a8e071511a92e3d1d1a961f8.jpg * 2009년 가을부터 일본의 '쉽스'라는 회사에서 가이텐과 오카, 카미카제를 본뜬 큐피 휴대폰 고리를 일본 자위대 기지에서 판매하는 초유의 사고를 터트려 각계의 비판이 일자 결국 2010년 1월에 전량 회수하였다. 기사 링크 하지만 제품이 전량 회수되면서 품절이 되자 일본의 경매 사이트에서는 최고 120,000엔에 경매가가 치솟는 등 이상과열 현상이 빚어졌다고 한다.

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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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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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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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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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탄두 무게가 기체 무게의 3배 가까이 된다. [2] 미국 아이오와급 전함의 주포에 쓰이는 16인치 초중량탄 무게가 1,225kg이다. 그러나 초중량탄은 기본적으로 철갑탄이라 상당부분이 폭약이 아닌 점을 고려하면 오카는 상당히 많은 양의 폭약을 장비한 셈이다. 미사일로 치더라도 현대의 서방권 대함 미사일의 표준인 하푼도 탄두 중량이 200kg 좀 넘는 정도이고, 그라니트정도는 돼야 탄두가 1톤이 된다. [3] 주로 1식(一式)육상 공격기가 담당했다. [4] 탄두 무게와 위치 대비 날개 면적으로 보면 수평 비행이나 완만한 글라이딩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기수를 내리는 모멘트가 워낙 커서 오카의 작은 날개로는 감당이 안됐을 것이다. 오카와 비슷한 날개 면적을 갖춘 순항 미사일이나 2차 대전 자폭 무인기들의 경우 탄두 중량이 500kg을 크게 넘지 않는다. [5] 그나마 통상적으로는 LRASM처럼 400kg급이다. [6] 다만 2차 세계대전 이후의 폭약 개선으로 같은 중량이라면 전후의 탄두가 위력이 더 세므로 위력의 차이는 탄두 무게 차이보단 적은 편이다. [7] 그 유명한 V1 로켓의 유인버전이다. 운용 방식은 본문에 있는 대로 사람이 탄 상태에서 발사한 다음 비행 도중에 사람은 탈출하는 구조. [8] 후술하겠지만 오카를 설계한 사람도 사실 강요당해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하고 매우 괴로워했다고 한다. [9] 선체 옆면에 충돌해서 뚫고 들어가는 것까지는 성공했는데 기체가 함 내부 구조물에 걸려서 덜컥 정지했고, 그 바람에 가장 무거웠던 탄두는 운동에너지 때문에 기체에서 떨어져 나가 반대쪽 선체 벽을 뚫고 나가서 바다로 떨어졌다. [10] 프리츠 X는 자유낙하하는 통상폭탄에 무선 원격제어 날개와 카메라만 단 물건이다. [11] 전함 로마 [12] 전함 이탈리아 전함, 퀸엘리자베스 [13] 여담으로 이 사람의 형이 2.26 사건 주모자들 중 한명인 노나카 시로(野中四郎) 육군 대위였다. 쿠데타 실패 후 자살. 이로 인해 연좌제로 고생 꽤나 했다고. [14] 노나카 고로 본인도 "저것(오카)만은 절대 쓰지 않기 바란다"고 할 정도로 오카 특공작전에 강한 부정적 의사를 표현했다고 한다. 하지만 명령은 명령이라 출격해서 비행대가 전멸할 때 사망. [15] 이건 경우에 따라 모기(母機)의 동체에서 아직 투하되지 않는 상태도 포함이다. 위에도 있지만, 이거 달고 다닌 기종은 1식 육상공격기이다. 즉, 이걸 달고 다닌 기체들은 대놓고 나를 먼저 격추시키라고 광고하는 격. [16] 외가 친척에게 양자로 들어갔다. [17] 유체역학 배우면 이름 들어봤을 코안더 효과의 그 코안더이다. [18] 그리고 잘 보면 울트라팩 같은 모드들은 이 항공기의 콕핏 그래픽을 그대로 활용해서 오카를 플레이어블 기체로 만든 것임을 알 수 있다. [19] 기체의 성능은 그대로 두고 스킨만 바꾸는 아이템이다. [20] 게다가 한번 타면 꼼짝없이 죽을 수밖에 없는 오카와 달리 얘는 그냥 콕핏을 열고 밖으로 뛰어내리면 비상탈출이 가능하다. 누가 강제로 콕핏을 열고 파일럿을 밖으로 집어 던져서 문제였지... [21] Takashi Nishiyama, Engineering War and Peace in Modern Japan, 1868–1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