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머드 코어 Ⅵ 루비콘의 화염 보스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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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IA-02: 아이스 웜 IA-02: ICE WOR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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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미션 |
구 우주 공항 습격 아이스 웜 격파 |
소속 | 루비콘 조사기술연구소 → 행성 봉쇄 기구 |
BGM - Code 78E[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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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Destroy The Ice Wor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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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머드 코어 Ⅵ 루비콘의 화염의 등장 병기이자 챕터 3의 최종 보스. 행성 봉쇄 기구가 레이븐을 고용한 기업의 공격에 막대한 피해를 입자 긴급 프로토콜로 가동한 구 루비콘 기술연구소 산 무인병기다.그야말로 괴물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초거대 무인 병기. 수 킬로미터의 거대한 덩치를 가지고 있어 평균 10미터의 AC가 장난감처럼 보일 만큼 크고, 전면의 거대한 3개의 채굴 드릴과 모든 마디에 채굴기가 존재하여 땅 속을 마구잡이로 휘저을 수 있다. 다수의 코랄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여 전방위로 공격하는 것도 가능. 방어력도 무시무시한데, 크기만큼 두터운 물리장갑으로 인해 몸체엔 전혀 공격이 통하지 않으며 약점이라 할 머리 부분도 두 겹의 방어막으로 보호받고 있다.
2. 행적
행성 봉쇄 기구가 엄청난 양의 집적 코랄을 숨기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 아르카부스와 발람의 양대 기업과 봉쇄 기구의 전면전 양상이 가중되는 와중, 아르카부스의 양동 작전에 참가한 레이븐과 러스티의 활약으로 버트럼 구 우주 공항이 함락된다. 그렇게 전투가 끝났다고 여겨졌으나, 갑자기 땅이 흔들리며 행성 봉쇄 기구가 보낸 아이스 웜이 뒤늦게 전투현장을 습격한다. 압도적인 체구로 우주 공항을 마구 휘젓던 아이스 웜은, 잔존 코랄을 보호하라는 상위 명령이 내려오자 공격을 멈추고 물러나 중앙 빙원으로 이동하여 진을 치게 된다.아이스 웜의 엄청난 크기와 위력 탓에 기업들도 단독으로 상대할 엄두는 내지 못하고 서로 치고받던 양대 거대기업 발람과 아르카부스, 코랄 중독자들과 무기상 그룹인 RaD 3개 세력이 처음으로 힘을 모아 아이스 웜을 토벌하는 대규모 작전이 입안된다. 일단 중첩 방어막으로 보호받는 아이스 웜을 파괴할 수단을 준비하는 게 필수이므로 아르카부스는 막대한 자본을 들여 스턴 니들 런처라는 신병기를 개발하고, RaD는 수장인 신더 칼라가 철야로 밤을 지새우며 오버드 레일 캐논이라는 전용 거포를 제작한다.
아이스 웜의 방어막을 공략할 수단이 마련된 연합 세력은 행성 봉쇄 기구의 방해가 없도록 여러 곳에서 동시 공격을 가하고, 그 사이에 정예 AC 부대를 투입해 아이스 웜을 사냥하는 작전을 개시한다. 그렇게 작전지휘관 G1 미시간의 지휘 아래 각 세력에서 차출한 5대의 AC[2]가 아이스 웜 토벌전에 참전하게 된다.
3. 보스전
난이도는 발테우스, 씨 스파이더, 아이비스를 비롯한 쟁쟁한 챕터 보스들에 비하면 매우 쉬운 수준. 이는 아이스 웜이 일반적인 전투로 상대하는 보스가 아니라 특정 기믹을 활용해 공략하는 보스로 설계됐기 때문이다.공략 자체는 정말 단순하다. 어떻게든 얼굴을 마주본 상태에서 면상에 니들런처를 박아주면, 이후 러스티가 대구경 저격포를 명중시키고 아이스 웜은 잠시 스태거 상태가 되며 뻗는다. 이때 면상부에 가용한 모든 화력을 풀버스트 마냥 쏟아부어주면 된다. 이걸 총 3회 반복하면 끝. 다만 마지막인 3회째에는 '실드가 강화되었다'는 안내와 함께 니들런처를 얼굴에 2번 맞출 게 요구된다.[3]
다만 스턴 니들 런처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전제에서는 앞선 보스들 이상으로 흉악해질 수 있다. 스턴 니들 런처는 한 방만 제대로 맞춰도 실드를 즉시 철거하지만, 일반 무장으로는 한참을 쏟아부어야 실드가 철거되기 때문이다.[4] 미션 전 니들 런처를 무료로 제공하기에 돈이 없어서 못 갖고 갈 일은 없지만, 스토리를 잘 읽지 않고 스킵하는 유저라면 평소대로 그냥 출격했다 된통 당할 수 있다.
보스의 크기가 장식이 아니라서 제대로 맞으면 최고 AP세팅의 탱크라 해도 버티기 힘든 대미지가 들어오기 때문에 중장 세팅을 주로 운용하고 있었다 해도 이 미션만큼은 기동력을 높여 가는 것이 편하다. 땅을 휩쓰는 공격이나 지중 어뢰 공격은 공중으로 피하면 편하기 때문에 4각을 추천하며 역각도 쓸만하다. 스태거 상태에서 화력이 높다고 해도 다음 페이즈의 체력 이하로 깎을 수는 없는 데다 딜 타임은 충분히 주기 때문에 무장을 잔뜩 싸들고 갈 필요는 없다[5].
많은 사람들이 웜의 등장위치를 잘 모르고 "어차피 출몰하는 장소는 정해져있으니 등장하는 장소를 외워놓자"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나왔을 때 실드사격이 빗나가면 괜히 동선만 꼬이고 범위 및 추격공격을 많이 하는 보스의 특성상 소모전으로 들어가면 클리어가 어렵기 때문에 화면 아래에 표시되는 방위계를 보고 판단하는 게 좋다. 아머드 코어에서는 아이스 웜은 물론, 적성 기체가 스캔 범위 내에 들어오면 화면에 감지되지 않더라도 방위계에 붉은색 점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아이스 웜이 지면으로 나오기 전에 방향을 잘보고, 적당히 거리를 벌려둔다면 니들 런처의 사격 각을 쉽게 잡을 수 있을 것이다.
3.1. 1 페이즈
아이스 웜의 면상에 니들 런처를 맞추기만 하면 되지만 이게 은근히 힘들다. 유일하게 피격 판정이 있는 얼굴 부분이 아이스 웜의 신체구조상 정면에서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스 웜의 동작 자체도 처음엔 너무 난해해 보여서 예측이 힘든 탓에 아이스 웜과 얼굴을 마주하는 것부터 쉽지 않다.그래도 개막 패턴은 사실상 고정되어 있어 몇 번 시도하다 보면 첫 방은 바로 맞출 수 있게 된다. 처음 시작한 자리에서 이동하지 말고 대기하면 그 앞에 아이스 웜이 나타난다. 니들 런처가 명중하면 일정 시간 후 러스티가 아이스 웜의 머리를 저격해 실드를 벗겨내며 이때 최대한의 화력을 퍼부으면 된다. 단 기믹 1회당 피해량이 한정되어 있어 체력을 3분의 1 정도 깎으면 다시 무적상태가 된다.
개막 패턴을 노리면 쉽게 니들 런처 기믹을 성공시킬 수 있지만 혹시 놓친다면 감으로 발사각을 잡아야 한다. 아이스 웜은 땅에서 나올 때 공격대상 근처에서 솟아나는 경향이 있으므로 동료들과 적당히 거리를 두고 움직이다 보면 다시 기회가 온다. 주의할 점은 동료가 아니라 본인이 노려질 때도 많으므로 공격각보다 회피각을 우선 신경 써야 한단 것이다. 발 밑에서 튀어나오게 두면 딜 타이밍도 안 나오고 비명횡사하기 좋으므로 마지막 출현 위치에서 지속적으로 거리를 벌리고, 방위각의 적 표시를 항상 확인하여 위치를 예측하는 것이 좋다.
안정적인 발사 타이밍은 다소 낮게 고개를 들었다가 땅에 머리를 내린 뒤 기어오는 패턴, 그리고 화면의 좌측으로 머리를 쭉 뻗었다가 오른쪽으로 크게 휘두르는 패턴이다. 첫 패턴은 상당히 빠르게 다가오므로 런처를 맞추고도 공격을 당할 우려가 있어 거리를 벌리는 것이 중요하고, 두 번째 패턴은 미리 오른쪽으로 가있다가 휘두른 뒤 멈췄을 때 쏘면 된다. 완전히 정면이 아니라도 전면부가 보이는 80도 정도의 각도에서도 니들 런처가 박힌다. 주의할 점은 얼굴에 맞았다고 해서 바로 그로기 상태가 되는 게 아니라서 그대로 돌진을 하니 자기 쪽으로 온다면 빠르게 피해줘야 한다. 몸통이나 꼬리는 버틸만 하지만 얼굴과 키스하는 순간 폭사한다고 봐야 한다.
체력바 아래의 광역 레이더를 잘 활용하자. 붉은 점으로 상대 위치를 알려주는데 이를 쫓아 화면을 돌리면 나올 때 항상 바라보고 있을 수 있다. 물론 패턴은 별개.
3.2. 2 페이즈
1방째 이후 아이스 웜은 멀리 물러난 채 다수의 드론을 날려보낸다. 수가 꽤 많고 공격을 잘 피하긴 하지만 그리 위협적이진 않고, 드론을 잡는 동안은 아이스 웜이 습격하는 일도 없으므로 편하게 잡으면 된다. 드론이 전멸하면 다시 아이스 웜이 접근해 공격을 가하기 시작한다.아이스 웜은 저격이 날아오는 방향에서 기어오기 시작하는데 첫 스태거 이후 붉은 폭발을 본 즉시 러스티가 있는 방향으로 달려가면 맞추기 쉽게 고개를 빼꼼 내미는 아이스 웜을 볼 수 있다. 속도가 빠른 기체라면 처음 고개를 내밀 때, 조금 느려도 두번째 고개를 내밀 때 맞출 수 있다. 만약 상술한 개막패턴 때 니들건을 맞추는 데 성공한 후 이 방법을 성공한다면 3페이즈까지 2분도 걸리지 않는다. 다만 첫번째 고개를 내밀 때 잡몹들을 내보내므로 락온이 튈 수 있으니 조심.
2방째 니들 런처를 명중시키고 체력을 깎아내면 갑자기 붉은 기운에 휩싸이며 패턴의 변화를 일으킨다.
3.3. 3 페이즈
체력이 3분의 1밖에 남지 않은 아이스 웜은 기습적으로 주변에 붉은 에너지를 방사해 AC 부대에 큰 타격을 가한다. 그 공격으로 인해 레이븐 곁에서 싸우는 동료는 대부분이 리타이어하며 남아있는 동료가 있어도[6] 그마저 얼마 안 가 전투불능이 된다.이후로 지상에 나와 코랄을 뿜어대며 미사일을 쏘는데 지상에 돌아다니는 어뢰미사일이 상당히 짜증난다. 날뛰는 아이스 웜을 피해도 이것들에 맞으면 체력이 뭉텅이로 깎여나간다. 편하게 피하려면 4각을 채용해 체공시간을 길게 하는 게 좋다.
공격뿐만 아니라 실드도 강화되어 니들 런처를 2회 박아줘야 한다. 어그로를 분산해줄 동료가 없어진 상황에서 더 심하게 날뛰는 아이스 웜에 니들 런처를 2발이나 적중시켜야 하니 난도는 좀 올라가지만 대처법은 앞서와 크게 다를 건 없다. 스턴 니들을 두 번 맞추는데 성공하면 러스티의 마지막 저격이 이어지고, 비로소 아이스 웜을 끝장낼 딜타임이 나온다.
참고로 쌍니들을 탑재하고 있을 경우[7]에는 개막 패턴에서 바로 실드를 소멸시키는 게 가능하다. 첫 에너지 방사 때 무적판정이 없기 때문에 양 어깨의 니들 런처를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쏴 전부 적중시킬 경우[8], 에너지 방사 모션 중에 실드가 벗겨지며 러스티의 마지막 저격으로 넘어간다.
거의 일어나지 않겠지만 이 패턴에서 쓰러진 아이스 웜의 체력을 전부 못 깎을 경우, 아이스 웜이 도로 일어나면서 코랄 쉴드가 복구되었다는 전언과 함께 미션 실패 처리된다.[9]
체력을 전부 잃은 아이스 웜에게 러스티가 ' 해치웠나'를 시전하지만 다행히 그대로 쓰러지고 끝난다.
3.4. S랭크
S랭크를 위해서는 수리비·탄약비를 아끼는 것보다 빠른 클리어가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스턴 니들 런처를 우겨넣을 수 있는 패턴을 익히는 게 좋다.1챕터 이후 해금되는 파일벙커를 가지고 있다면 들고가는것도 괜찮다. 딜타임 때 강공격 한 방만 박아준다면 즉시 딜타임이 끝나며 다음 페이즈를 이행한다.
1페이즈는 개막 패턴이 무조건 플레이어의 위치에서 화면 왼쪽으로 나왔다 바로 들어간 뒤 정면으로 고개를 약간 높게 치켜들기 때문에 2번째 올라오는 타이밍에 쏴주면 된다.
2페이즈 때는 특정 타이밍에 '고개 들고 미사일 발사하기' 패턴이 반드시 나오기 때문에 이 패턴을 노리면 안정적이다. 역시 무조건 플레이어의 위치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2페이즈 시작 이후 굳이 다가갈 필요없이 가만히 서서 기다리고 있다가 갑자기 근처에서 나타난다면 바로 이 패턴이기 때문에 올라오는 중에 살짝 미리 트리거를 당기면 된다.[10]
그리고 3페이즈로 넘어가자마자 바로 부스터로 높게 올라가주면 개막 패턴인 고개 높이 들고 코랄 방사 패턴 중에 한 발을 우겨넣을 수 있다.[11] 너무 일찍 쏘면 방전 이펙트는 나오지만 실드가 벗겨지지 않고, 너무 늦게 쏘면 바로 고개를 낮추고 내려가기 때문에 방사하는 타이밍에 맞추면 좋다. 고도가 충분히 높아야 얼굴이 보이고, 또 공격을 맞지 않기 때문에 2페이즈 종료 즉시 날아올라야한다.[12]
이후 마지막 니들 1타만 본인이 익숙한 패턴에 꽂고 마무리하면 된다. 5분 이내라면 거의 S랭크가 나오고 5분 30초도 S랭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위 공략을 그대로 따라할 경우 확정 패턴인 니들 3타까지 2분 40초 정도 걸리기 때문에 남은 시간은 충분하다.[13]
4. 기타
- 데몬즈 소울의 폭풍의 왕, 다크 소울 3의 거인 욤, 엘든 링의 모독의 군주 라이커드의 뒤를 잇는 특수 무기 기믹 보스라 할 수 있다. 기믹형 보스지만 그동안 쌓아온 연출력이나 메카물 특유의 뽕맛을 잘 표현한 미션이라 팬들의 평가도 매우 높다.
- 코랄의 설정도 그렇듯이 샤이 훌루드를 오마주한 보스다. 심지어 코랄을 붉은 번개처럼 방출하는 것도 샤이 훌루드의 전극 방출을 오마쥬한 것이다. 기믹용 무장인 니들건도 샤이 훌루드에 올라타기 위한 갈고리를 연상시킨다.
- 다크 소울 3의 카사스의 모래벌레를 오마쥬한 보스이기도 하다. 거대한 지렁이 모양인 것도 똑같고 몹의 모션 또한 상당히 유사하며 멀리서 날아오는 무언가를 맞춰서 죽이는 적이라는 것 또한 모래벌레와 똑같다.
- 아이스 웜 미션에서 공짜로 주는 니들 런처는 스톰 룰러 같은 보스 기믹용으로만 쓸만한 무기가 아니라 실제로 매우 강력한 무기라 두고두고 잘 써먹을 수 있다. 방전 효과로 인해 스펙상의 수치보다 훨씬 큰 대미지를 주는데다 특히 스태거 상태에서의 대미지 증폭율을 뜻하는 직격 보정 수치가 엄청나게 높다. 그레네이드보다 빠른 장전속도, 탄속은 덤. 미션을 클리어하면 오른쪽만 받은 니들 런처를 왼쪽도 샵에서 살 수 있다.
-
미션 직전 인벤토리에 자동적으로 무기가 들어오고 브리핑에서도 스턴 니들 런처를 갖고 오라고 구구절절 설명하지만, 고정된 기체로 플레이하는 미션이 아닌데다 인벤토리에 들어왔다 해서 자동으로 장착되는 건 아니기 때문에 니들 런처 없이도 출격이 가능하다.
G13! 아르카부스가 억만금을 때려 부은 초호화 전용 병기를... 이 자식! 갖고 오지 않은 거냐! 준비물 확인은 소풍의 기본이잖냐, 바보 자식!
G1 미시간
이 경우 G1 미시간이 소풍에 준비물을 까먹고 오는 멍청이가 어딨냐며 불호령을 내리고, 에어도 어처구니 없다는 듯이 한숨을 쉬는 특수 대사가 나온다.[14] 그런데 미시간 말마따나 소풍도 준비물이 없으면 문제인데 소풍조차 아니고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대규모 작전에 있어 필수적인 핵심 장비를 놓고 왔다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망쳐버리는 건 트롤링 수준으로 끝나는 말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핀잔만 주고 끝낸 미시간은 사실 엄청나게 너그럽다 볼 수 있다.
실제 인게임상으로도 스턴 니들 런처를 들고 오지 않더라도 어셈블리 상황에 따라선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핀잔으로 끝내는 것은 주인공의 실력을 그만큼 믿기 때문이기도 하다.[15]
- 사실 아이스 웜의 실드는 시스템적으로는 펄스 방벽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스턴 니들 런처가 없어도 펄스계 무장이나 기타 고충격력 무장을 이용해서 비교적 빠르게 깎아내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스턴 니들 런처없이 플레이할 때 상술한 개전 시 대사변경을 제외하면 실드를 없앴을 때나 클리어 시의 특수 대사는 딱히 없다. 이렇다보니 스턴 니들 런처를 안 낀다는 전제 하에 가장 효과적인 빌드는 4펄스 웨폰 체제. 양 손에 타키카와제 HI-18을, 양어깨에는 슈나이더제 KRANICH를 끼면 된다. 아이스웜은 지독한 쉴드 내구성만 빼면 실제 내구도는 체력바에 비해 약하기 때문에 의외로 4펄스여도 체력을 쉽게 갈아버릴 수 있다. 또는 1.05 패치로 추가된 펄스 미사일을 양손에 쥐고 점사로 쏴서 갈아버리는 방법도 있다. 이쪽은 300m 바깥부터 유도기능도 갖추고 있으며 탄속도 상당히 빨라 웬만해선 놓칠 일이 없다. 아이스웜 패턴은 둔하니 실력만 적당하면 놓친 대사를 다시 본다는 감상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
굉장히 많은 플레이어들이 이 미션에서
V.IV 러스티를 향한 호감도가 최대치를 찍는 경우가 많다. 안 그래도 스토리 내내 플레이어를 우호적으로 대해서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데, 이 미션에서는 기체는커녕 에너지의 발광체만 겨우 보일 정도로 먼 곳에서[16]
바로 앞에 있는 플레이어도 겨우겨우 맞추는아이스 웜의 머리 부분을 정확하게 명중시켜 쓰러뜨리는 간지폭풍을 선보인다. 저격과 동시에 내뱉는 말들도 하나같이 로망을 자극하는지라 아이스 웜 토벌전이 최고의 미션 중 하나로 평가받는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 이름의 유래는 북극에 사는 환형동물의 일종인 '얼음벌레(Ice Worm)'.
-
일각에선
조별 과제가 어떤 것인지 체험하게 해주는 미션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행성봉쇄기구가 내보낸 아이스 웜에 양대기업이 잠시 싸움을 멈추고 임시로 힘을 합쳐 양동작전에 나서게 되었지만, 브리핑 도중에 서로 자기 할 말만 한다던지
자기는 안하겠다고 팀원이 탈주 시도하다 조장한테 잡힌다던지윗 문단에 써 있듯이, 스턴 니들 런처를 세팅하지 않고 미션에 나서면 미시간과 에어한테 쓴소리 들으며 조별과제를 반 파탄내는 폭탄이 어떤 건지 느끼게 된다.
- 4계에서 등장한 암즈 포트의 계보를 잇는, 프롬 게임 전체에서 봐도 결코 작지 않은 덩치를 자랑하는 초거대 보스다. 소울 시리즈에서 가장 거대한 보스로 꼽혔던 패왕 워닐이나 불의 거인, 대노룡 그레이오르도 아이스 웜과 비교하면 난쟁이 수준이고 프롬 역사상 가장 거대한 드래곤인 대고룡 그랑삭스마저도 아이스 웜의 머리 부분보다 살짝 큰 정도다. 또한 아머드 코어 6와 엘든 링은 같은 게임 엔진을 공유하기에 게임 모델의 상호간 포팅이 굉장히 원활하며, 모델의 사이즈도 서로 비교해봤을 때 비율이 썩 잘 맞는 편이다. 이를 이용하여 아이스 웜의 모델을 엘든 링의 필드로 불러온 유저의 영상에서 그 덩치를 실감할 수 있는데, 표류 묘지에서 흐느낌의 반도 몬 성까지 닿는 크기를 가졌다. 일반적인 사람 체급인 빛 바랜 자가 고작 아이스 웜의 드릴날 비트 한 개 사이즈에 그치는 걸 보면 어마어마한 거체의 병기인 것이다. [18]
[1]
구 우주 공항 습격 미션 후반부 첫 등장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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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어막을 뚫을
주인공, 전면요원
G5 이구아수, 저격수
V.IV 러스티, 현장지휘관
V.II 스네일, 탄막요원
채티 스틱. 이 중 러스티는 저격수라는 포지션상 멀리서 레일 캐논으로 저격을 해야 하기에 아이스 웜과 치고받는 현장엔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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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거 딜이 모자란다는 희귀한 사태가 발생하면 3회째에 안 끝날 수도 있다. 이 경우 1~2페이즈에서 데미지가 부족한 케이스라면 러스티가 몇 발 더 쏴주면서 추가로 체력을 깎아낼 기회를 주지만, 마지막 페이즈에 러스티가 오버드 레일 캐논의 리미터를 해제해가며 발사하는 연출이 나온 후에는 리미터 해제의 여파로 다음 격발이 불가능하다며 자동으로 미션 실패 처리된다. 사족으로 1~2페이즈의 경우 러스티의 추가 저격 대사가 준비되어 있으므로 궁금하다면 딜링을 조절해가며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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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간한 고화력 무장을 상당히 쏟아부어야 실드 1장이 깨지고, 이후 실드가 다시 복원되기 때문에 화력 이전에 탄약 부족으로 진행이 어려워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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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으로 말하면 근거리 무기 보정이 좋은 팔 부품에 파일벙커만 들고가도 딜은 차고 넘치게 꽂아넣을 수 있다. 파일벙커 차지 한 방만 먹여주면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고, 최종 페이즈에서도 두 방이면 죽는다. 단 파일벙커와 일반적으로 비슷한 데미지를 뽑아내는 전기톱은 안되는데, 데미지가 들어가는 정도를 보면 직격 판정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이외에는 니들 런처 첫 방 명중 이후 나타나는 드론들을 빠르게 처리할 경화기 하나 정도만 들어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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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체력이 많은 채티 스틱이 남아있지만 낮은 확률로 다른 동료가 남아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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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웜 미션을 처음 하는 시점엔 불가능하고, 회차 플레이를 통해 왼쪽 어깨 무장도 스턴 니들 런처를 구입해 쌍니들을 탑재하는 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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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쏘면 편한데 굳이 시간차를 두고 쏴야 하는 이유는, 일제사로 2발을 한꺼번에 맞추면 1발만 맞춘 것으로 처리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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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공격에서 레일 캐논이 과출력으로 망가졌기에 다시 쓸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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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스티가 "발람의 걸어다니는 지옥에게 그런 말을 듣다니 영광이지만 사양하도록 하지."라고 말하는 타이밍에 항상 패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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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기다리다가 내려오는 타이밍에 맞출 수도 있다. 다만 머리가 똑바로 이쪽으로 내려오는 위치를 잘 잡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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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체공이 필요하진 않으므로 4족보다는 역각+상승력 좋은 부스터+용량 큰 제네레이터를 갖추면 편하다. 이 문단의 공략대로라면 3페이즈 전반까지 거의 제자리에서 움직일 필요가 없어 기동력이 다소 줄어드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고도는 충분히 올라가는데 제너레이터 용량이나 부스터의 EN 소모량으로 인해 체공 시간이 조금 모자라다고 느끼면 펄스 아머를 기용하는 방법이 있다. 공중에서 사용 시 활성화 모션 중에는 낙하하지 않기 때문에 체공 시간을 조금 더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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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페이즈에서 바로 달려가면 약간이라도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3페이즈 꼼수도 바로 위에 설명되어 있지만 기본적으로 타이밍이 많이 어렵지 않고 열심히 움직일 필요없이 편하게 날로 먹는 것이 목표인 공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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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작 아르카부스측에서는 아무 말도 없다. 베스퍼 부대 입장에서는 회사 예산을 얼마를 쓰든 일종의 직원인 본인들이랑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회사와 자신을 동일시할 정도로 애사심이 강한데다 남을 곧잘 조롱해대는
V.II 스네일이 아무 말도 없는 것은 의외인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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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사실 스턴 니들 런처가 미시간이 속한 발람과 적대 관계인 아르카부스에서 준비한 것임을 감안할 필요도 있다. 실제 미시간의 말은 아르카부스를 먹이는 말로도 들리는데 여전히 소풍 운운하는 걸 보면 아르카부스가 준비한 게 없어도 충분히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해석하는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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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을 둘러보다보면 알겠지만 엄청 먼 곳에서 주황색의 발광체가 하나 빛나고 있을 텐데 그게 레일 캐논을 충전중인 러스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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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포인트를 방어하던 에반게리온과 달리 아머드 코어는 특정 포인트를 습격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서로 반대의 상황이라는것도 소소한 킬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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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보스로 취급되는 경우를 전부 따지면 포 앤서의 암즈 포트
그레이트 월이 가장 거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