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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DIVER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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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83b40,#0D0D0D><colcolor=#fff,#ffe900> 배경 | <colbgcolor=#fff,#1c1d1f> 시나리오 | 설정 ( 등장인물 · 슈퍼지구 · 헬다이버 · 해방절) | ||
게임플레이 | 시스템 | 작전과 임무 | 행성 | 자원 | 함선 모듈 | DSS | 전쟁 채권 | 칭호와 도전과제 | 치장 | 공략 | ||
장비 | 무기 | 방어구 | 부스터 | 스트라타젬 ( 공격 · 방어 · 보급 · 임무) | ||
적 | 테르미니드 | 오토마톤 |
|
틀:HELLDIVERS 시리즈 · 틀:HELLDIVERS 2 · 틀:HELLDIVERS 2/테르미니드 · 틀:HELLDIVERS 2/오토마톤 · HELLDIVERS 2/평가 |
1. 개요
헬다이버가 작전 투입 전 스트라타젬과 함께 장착할 수 있는 패시브 스킬.
모든 부스터는 전쟁 채권에서 메달을 소모하여 해금해야 한다. 한명이 장착하면 동일한 부스터는 중복 장착이 불가능하며, 장착된 부스터는 모든 헬다이버에게 공통 적용된다. 모든 헬다이버가 부스터를 선택하면 최대 네 가지 부스터 효과를 받을 수 있다,
만약 모종의 이유로 인해 플레이어가 게임 플레이 도중 게임에서 나가게 된다면, 해당 플레이어가 장착했던 부스터의 효과를 더 이상 받을 수 없게 되고, 또한 해당 방에 난입시 해당 부스터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1]
레벨 차이가 크게 나는 헬다이버와 매칭될 경우 고레벨 헬다이버는 해금에 더 많은 메달이 필요한 부스터나 슈퍼 크레딧으로 구매해야 하는 유료 채권에서 해금하는 부스터를 먼저 고르면 나머지 헬다이버들이 더 수월하게 부스터를 고를 수 있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고 헬포드 최적화 부스터나 스태미너 증진 부스터를 먼저 고르지만 않으면 대체로 순조롭게 흘러간다.
부스터 간 밸런스가 매우 좋지 못하여 고착화가 심각하다는 의견이 많다. 헬포드 공간 최적화, 생명력 증진, 스태미나 증진은 사실상 필수로 보고 거기에 기동과 생존을 동시에 보장하는 범용성을 자랑하는 실험적 주입이나 지형 돌파력을 주는 근육 강화 부스터가 네 번째 부스터로 쓰이는 게 고작이다. 가끔 섬멸/퇴치 임무 같이 이동을 많이 하지 않는 임무에서나 스태미나 증진 대신 다른 부스터가 쓰이는 정도이다. 공개 매칭을 돌리다보면 매우 창의적(?)인 조합이 보이는데 그런 조합으로 임무를 하다보면 상기한 부스터의 부재가 체감된다.
1.1. 헬포드 공간 최적화
부스터 설명문 | ||||
헬다이버가 탄약, 수류탄, 각성제를 가득 채운 헬포드에서 나옵니다. | ||||
획득처 | 헬다이버 출동! 채권 |
모든 헬다이버가 주/부무장 탄약, 수류탄, 각성제를 휴대량 최대치까지 보유한 상태로 강하한다. 방어구 중 수류탄이나 각성제 휴대량 증가 특성에 따라 최대치가 상승해도 그만큼 더 들고 나온다. 따라서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재보급을 호출하거나 근처 부가 관심 지점에서 현지 조달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 함선 모듈 중 지원 화기류 탄창을 최대로 보급하는 '기부금 이용권'까지 해금했다면 게임 시작부터 준비만전 상태로 플레이할 수 있어 편의성이 좋다.
또 상황이 나빠져 사망과 증원이 반복될 때에도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증원으로 강하한 분대원이 탄창, 수류탄, 각성제를 빵빵하게 갖고 시작하니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도 낮아지고 분대 전체가 에너지 무기로 무장한 일명 레이저/아크 스쿼드가 아닌 이상 재보급 관리도 편해진다.
가장 먼저 해금 가능한 부스터이면서 뛰어난 성능 덕에 거의 모든 플레이에서 첫 번째 부스터로 꼽힌다. 저 레벨 플레이어도 금방 해금하므로 거의 모든 분대에서 채용할 수 있어 당연한 나머지 이 부스터를 장착한 플레이어가 방을 이탈하면 체감이 바로 들 정도이다.
부스터가 아닌 기본 적용으로 해주거나 함선 모듈로 바꿔달라는 요청이 많은 필수 부스터다 보니 민주주의 우주 정거장 완성 이후 가능한 전술 행동 중 '궤도 봉쇄'가 활성화 될 경우 방어 캠페인에 행성이 면역이 됨과 더불어 이 부스터가 자동으로 모든 임무에서 활성화 되는 식으로 우회 지원하는 식으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그런데 적용에 버그가 있는지 종종 자동으로 부스터가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
1.2. 생명력 증진
부스터 설명문 | ||||
모든 헬다이버가 부상에 저항력이 생깁니다. | ||||
획득처 | 헬다이버 출동! 채권 |
부상에 저항력이 생긴다는 말은 정확한 설명이 아닌데, 정확한 효과는 받는 피해량의 약 20~30%를 감소시킨다.[2][3]
받는 피해량이 감소하다 보니 생존성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 부스터인데, 평범하게 작전 도중 받는 자잘한 피해와 각 사지에 부상이 생기는 정도도 크게 줄어들고, 원래라면 죽었을 충돌 피해나 폭발 피해를 받고도 살아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다만 머리 부위는 장갑 등급 100 이하 기준으로 150% 피해 보정이 붙어있고 헬다이버 머리 체력은 기본 65 HP에 불과해서 아군 오인 사격이나 높이 차이에 의한 테르미니드의 발톱공격, 오토마톤의 사격에 의한 헤드샷은 여전히 치명적이다.
받는 피해 감소 효과로 인해 테르미니드의 부식성 지뢰와 바일 타이탄, 바일 스퓨어, 바일 스피터 들의 부식성 침 효과로 인한 미세한 도트 피해는 아예 무시하도록 변한다.[4] 다만 부식성 투사체 자체의 피해는 무시하지 못하며, 이동속도 감소 효과 또한 제대로 적용되니, 감속된 헬다이버를 따라잡은 테르미니드에게 공격받을 수 있는 것은 동일하다. 또한 발화로 인한 화상 피해와 오토마톤 기지에서 볼수 있는 가시 철조망, 원시 행성에서 볼수 있는 밤송이가 매달린 덩굴에 신체가 걸렸을때 받는 피해는 감소되긴 하지만 무시하지는 못한다.
숨은 효과로 출혈 피해를 막지는 못하지만, 출혈로 인해 체력이 1까지 줄어도 실혈사하지는 않고 체력이 1인 상태로 계속 살아남기 때문에 받는 피해 감소와 더불어 출혈사를 방지해 급사율이 크게 감소한다. 특히 폭발이나 몸통박치기로 강한 넉백을 받고 바위나 벽에 충돌해 가슴 부상을 당하면 자세를 회복하는 도중 출혈로 죽는 경우가 많은데, 이걸 방지하므로 구르고 날아가는 상황에서 생존율이 체감되게 올라간다.
데드 스프린트 부스터와 시너지가 발군인데, 원래 데드 스프린트는 조금만 달려도 각성제 사용을 망설일 정도로 생명력이 빠져나가는데 이 피해가 초당 가해지는 자잘한 피해이기 때문에 생명력 증진 부스터와 같이 쓰면 위험하지 않을 정도로 생명력을 소모하여 달릴 수 있는 시간이 굉장히 크게 늘어난다. 각성제 권총을 서로 쏴주며 달리면 사실상 스프린트를 못하는 시간이 없을 정도라고 봐도 무방하다.
테르미니드 전투에서는 일반적으로 2번 맞으면 죽을 공격을 실피만 남기고 버티게 해줘서 각성제를 꽂을 시간적 여유를 벌어주므로 인기가 많은 편이다. 특히 스퓨어 테이블이 걸릴 경우 스퓨어 담즙 구토를 버티고 포격으로 튕겨나가도 살 수 있게 해준다.
오토마톤전에서는 부스터 효과가 더욱 더 체감된다. 오토마톤전에서 부상 이유 중 큰 지분을 차지하는 레이저 사격은 연발 사격이라 맞는 횟수 자체가 많아서 테르미니드 원거리 공격에 비해서 자주 경직에 걸리게 되는데 경직에 걸려 각성제 사용이 취소되도 엄폐물을 찾고 각성제를 다시 주사할 때까지 생존 시간을 벌어준다. 또한 대미지가 강하고 랙돌을 유발하는 로켓 공격이 가하는 폭발 피해는 장갑 등급을 무시하기 때문에 굉장히 위협적인데 이 부스터와 폭발 저항 방어구를 같이 장비하면 중량 방어구 없이도 생존률이 상당히 늘어난다.
또한 적을 가리지 않고 자신이 폭발성 무기[5]를 사용한다면 근접 사격 한방에 죽는 걸 방지해주는 것만으로도 가치있다. 참고로 생명력 증진 부스터와 폭발 저항 50% 방어구를 같이 착용하면 레일건 과충전 폭발에도 생명력 절반만 남고 살아남을 수 있다.
맷집이 증가하는 간단한 효과지만 방어구 단계를 하나 높인 수준으로 생존성이 크게 증가하기에 스태미나 증진 부스터와 함께 인기가 최고에 속하는 부스터 중 하나로 꼽힌다.
1.3. UAV 정찰 부스터
부스터 설명문 | ||||
모든 헬다이버의 유효 레이더 범위가 증가합니다. | ||||
획득처 | 헬다이버 출동! 채권 |
모든 분대원의 레이더 스캔 범위를 확장한다. 넓어지는 범위는 함선 모듈 업그레이드 '핵 레이더'와 같이[6] 헬다이버 레이더 스캔 범위가 곱연산으로 50% 확장되는 효과이다. 미니맵 상에서 그리드 한 칸이 75 미터 정도 된다. 적 정찰대 위치와 진로를 먼저 알고 회피가 가능해 혼자서 모든 걸 결정할 수 있는 솔로 플레이에서 자주 채택된다. 보통 솔로 플레이 시 빠른 진행을 위해 일반 방어구가 아닌 경량 방어구를 쓰는데 경량 방어구에 흔히 붙은 정찰 특성[7]으로 발생하는 레이더 스캔 펄스에는 적용되지 않지만 레이더 스캔 자체가 재사용 대기시간이나 별다른 비용 없이 막 찍을 수 있어서 소수 적이 지키고 있는 경우가 많은 부가 관심 지점을 찾아내거나 교전 자체를 회피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부가 임무와 하급 관심 지점(Minor Place of Interest) 발견을 자동으로 해주지는 않지만 나침반 막대기에 근처에 있는 해당 지점이 하얀색 "?" 아이콘으로 표시되는데 그게 표시되기 시작하는 거리에는 영향을 준다. 메달과 샘플 런을 하는 헬다이버에게는 필수적인 부스터로 여겨진다. 전작의 험블비 UAV를 어느정도 계승한 부스터.
기본 헬다이버 수색 범위 : 50 미터
UAV 정찰 부스터 혹은 핵 레이더 개방 : 75 미터
UAV + 핵 레이더 : 112.5 미터
UAV는 분대 전체에 적용되지만 핵 레이더는 개별 분대원 구축함 업그레이드를 따라가므로 자기에게는 보이는 적 위치가 아군 분대원에게는 안 보일 수도 있음에 유의하자.
1.4. 스태미나 증진
부스터 설명문 | ||||
모든 헬다이버의 스태미나 용량과 회복력이 높아집니다. | ||||
획득처 | 헬다이버 출동! 채권 |
전작의 심박 촉진기를 계승한 부스터. 무한 질주가 가능한 심박 촉진기 정도는 아니지만 스태미나 최대치를 30%, 회복 속도를 20~30% 증가시키고 이동 속도를 방어구 장갑 등급에 따라 0~23% 증가시킨다. 장갑 등급 100 부터 회복 속도 +30%, 이동 속도 +23% 최대치가 보장되어 이 방어구 기점으로 장갑 등급이 50인 경량 방어구에 비해서 이동 속도 자체는 6%만 차이 나게 된다. 장갑 등급이 100 미만인 경우 효과가 점점 감소되어 50 방어구 기준으로 이동 속도 보너스는 0%가 되지만 스태미나 회복 속도 +20%는 보장된다. 한 가지 주의해야할 점이 있는데, 앉거나 포복 상태에서 받는 스태미나 회복 속도 보너스와는 중첩되지 않는다. 복수의 스태미나 회복 속도 보너스가 있는 경우 가장 큰 항목 하나만 적용되는 듯 하다.
원래부터 빠르고 회복력이 좋은 경량 방어구는 마라톤 선수 수준으로 뛰어다닐 수 있으며 일반 방어구는 추가 패딩+50 장갑이나 강화폭발성 피해 50% 감소 특성을 받으면서 이동 속도도 괜찮은 수준으로 낼 수 있다. 기동성이 너무 나빠 기피되는 중량 방어구도 이 부스터와 근육 증진 부스터까지 동원하면 제법 굴릴만 해진다. 공격형 임무에서는 게임 플레이 전체가 속전속결 기동 타격이니만큼 스태미나 증가를 통해 임무 시간 단축과 거리 벌리기 및 회피를 통한 생존성을 동시에 보장해주기 때문에 부스터 4대장에서는 언제나 빠지지 않는 인기 품목이다. 거의 모든 적이 근접전을 거는 테르미니드 전은 물론 버서커와 화염방사기 헐크가 자주 나오는 오토마톤 전에서도 굉장히 쓸만하다.
성능 외 단점은 접근성이 나쁘다는 것이 있다. 헬다이버 출동 채권은 기본 채권이지만 7 페이지에서야 해금할 수 있고 가격도 75 메달로 비싸서 초보가 쉽게 손대기는 어렵다. 그러나 제값을 하는 물건이므로 4 페이지에서 브레이커를 해금하고 나면 이 부스터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채권을 진행하는 게 좋다.
1.5. 근육 증진
부스터 설명문 | ||||
헬다이버가 어려운 지형을 쉽게 통과할 수 있습니다. | ||||
획득처 | 헬다이버 출동! 채권 |
전작에 나온 전천후 부츠 효과를 그대로 계승했다. 이동 속도를 저해하는 효과를 75% 경감시킨다. 이동 속도 저해 효과는 다음과 같다.
- 가파른 경사 이동 (파쿠르 제외)
- 진흙탕
- 저속 상태를 주는 수풀
- 눈밭
- 무릎까지 오는 얕은 물 (수영 속도 영향 없음)
- 눈보라 행성 효과
- 모래 폭풍 행성 효과
- 테르미니드 산성 독 (지속 시간을 줄여주진 않음)
테르미니드 전에서 산성으로 인한 감속[8]에도 효과가 있어서 픽률이 높았다. 이후 패치로 산성 효과를 받아도 30% 감속 상태로 달리기를 할 수 있게 된 이후로는 스태미나 증진과 함께 사용해 본연 기능인 지형 돌파 능력을 확보하는데 쓰인다. 여전히 산성 독도 완화시켜주기 때문에 테르미니드 전에서는 가치가 더 있는 편이다.
1.6. 증원 예산 증액
부스터 설명문 | ||||
증원 횟수가 증가합니다. | ||||
획득처 | 헬다이버 출동! 채권 |
최대 증원 횟수를 현재 참여한 플레이어(본인 포함) 수만큼 증가시켜 준다. 기본적으로 플레이어 1명당 증원 5회로 시작하는데 이 부스터가 있으면 6회로 늘어나서 4인 기준 24회의 증원 횟수로 시작한다. 혼자보다는 팀원이 있을 때 효과적이다.
생각보다는 평이 좋지 않다. 증원을 보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안 죽는 것인데 이 부스터는 죽지 않는 데에는 도움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맵이 좁아 기동성 관련 부스터가 크게 필요없는 반면에 몹이 끊임없이 몰려나와 밀려서 죽는 일이 잦은 방어전에서는 채용해 볼 만하다. SOS 호출 시 시간이 많이 지난 임무에 증원을 수혈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지만 보통 이미 증원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상황에서는 2~4회 증원을 더 보태준다고 상황이 극적으로 나아질 가능성이 적다.
중도 참여한 플레이어의 경우 증원 예산 증액 부스터를 장착한 플레이어가 탈주하지 않았다면 정상적으로 적용된다.[9] 마찬가지로 증원 예산 증액 부스터를 장착한 플레이어가 탈주하면 적용한 수만큼 증원이 급감하니 주의하자.
1.7. 유동적 증원 예산
부스터 설명문 | ||||
증원을 모두 소모한 후에 새로운 증원이 부여될 때까지의 시간을 단축합니다. | ||||
획득처 | 결연한 베테랑 채권 |
증원을 모두 소모하면 돌아가는 증원 대기 시간이 10% 감소하는 부스터. 증원 예산 증가와 마찬가지로 별 도움이 안 된다. 120초 중 고작 12초밖에 안 줄어들고 여전히 최대치는 1명인데다, 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건 미션을 어지간히도 망쳤다는 의미이기 때문. 1명의 베테랑이 3명의 초심자를 하드캐리하는, 지극히 드문 상황에서나 유효하다. 차라리 증원 예산 증액 쪽이 낫다는 평.
1.8. 위치 정보 교란
부스터 설명문 | ||||
적과의 전투 사이의 시간이 증가합니다. | ||||
획득처 | 최첨단 채권 |
HELLDIVERS 2에는 정찰대 생성 시간 외에도 전투 중에 적 증원이 이루어진 후 다음 추가 증원을 부를 수 있을 때까지 적 세력/임무/난도 별로 대략 3분 가량 기본 쿨다운 시간이 있다. # 위치 정보 교란 부스터는 이 추가 증원 쿨다운 시간을 10% 늘린다. #실험 영상 고난도 공방에서는 물량 처리를 못 해서 전투 중 추가 증원이 터지는 악순환이 벌어지기 쉬워 나름 가치가 높다. 작전 제한 조건으로 복잡한 스트라타젬 좌표가 뜬 경우 탈출 지역 방어 시간이 3분 이상으로 늘어나는데 이때 고난도 임무에서는 탈출에 성공할 때까지 전투가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위치 정보 교란이 있으면 펠리컨이 도착하는 동안 처리해야 하는 증원을 한 번 줄일 수 있어서 방어가 한결 쉬워진다. 추가로 사소하지만 증원 호출 후 증원 시작까지 걸리는 시간도 10% 늘어난다. 몇 초 차이 안 나지만 그 사이 각종 스트라타젬을 호출하거나 코만도/일회성 대전차 같은 각종 대응 수단을 불러놓을 수 있어 증원 대응이 한결 매끄러워진다.
테르미니드 페로몬 방출이나 오토마톤 신호탄 발사가 아닌 이른바 '강제 증원'이라고 호칭되는 임무에 따라 촉발되는 증원에는 효과가 없다. 대표적으로 지질 조사, 섬멸, 고가치 자산 후송이 있다. 또한 오토마톤 감지 탑이 불러내는 증원은 쿨다운 시간 자체가 없으므로 역시 적용되지 않는다.
가장 높은 효율을 보여주는 상황은 공개 4인 방에서 각자 언어도 다르고 실력과 장비 수준이 천차만별인 가운데 전투가 계속 이어지고 정찰대와 거점 주둔군이 계속해서 참전하여 임무 끝까지 전투 음악이 주구장창 울리는 경우이다. 이 경우 사실상 임무 시간 내내 추가 증원 타이머가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최대 4분까지 적 증원을 지연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플레이어 간 소통이 잘 되고 장비 및 역할을 맞춰서 플레이하는 비공개방에서 4인 분대가 모두 같이 움직인다면 한 전투 내 증원 자체가 많지 않고 물량에 압도당하는 일도 적어서 채용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아진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2+2 스플릿을 하거나 4인이 모두 원-맨-아미 스타일로 각자 알아서 활동한다면 채용 가치는 여전히 존재한다. 전장 어딘가 한가한 곳에 증원을 유발하고 중요 임무 지점을 다른 분대원이 공략하는 식으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1.9. 탈출 전문 파일럿
부스터 설명문 | ||||
탈출 수송선이 탈출 신호기에 더 빨리 도달합니다. | ||||
획득처 | 민주적 폭파 채권 |
탈출선 호출 대기시간이 15% 감소한다. 기본 2분 쿨타임은 1분 42초로 감소하고, 복잡한 스트라타젬 좌표 패널티가 있다면 3분에서 2분 33초로 줄어든다.
위 증원 관련 부스터와 비슷한 이유로 수요가 적은데 플레이 도중에는 아무런 효과를 볼 수 없고 탈출 시 방어 시간만 약간 줄여주기 때문. 거기에 섬멸 임무나 고가치 자산 방어 임무는 임무 달성 즉시 탈출선이 칼같이 오기 때문에 이 부스터의 존재 의의가 사라진다. 다만 고난도 오토마톤 임무에서 복잡한 스트라타젬 좌표 행성 효과가 걸릴 경우 탈출 중 쏟아지는 포화를 받아 게임이 터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채택해 봄직 하다. 대략 증원 하나를 건너뛰는 정도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블리츠 수색 및 섬멸' 미션은 제한 시간이 12분으로 짧고 탈출 대기시간은 동일해서 다른 임무에 비해 유용하다. 특히 복잡한 스트라타젬 좌표 행성 효과가 있을 경우 사용이 자주 고려되는 편이다. 도전과제 "360초 만에 사라졌다![10]" 수행 시에는 전술 가치가 충분히 있다.
1.10. 동기 부여 충격
부스터 설명문 | ||||
모든 헬다이버가 산성 등의 공격으로 느려진 후에 더 빨리 회복합니다. EMS 타격과 같은 "범위 효과"는 완화하지 않습니다. |
||||
획득처 | 극지의 애국자 채권 |
바일 스퓨어/ 스퓨어/ 바일 타이탄이 뿜는 산성 담즙 공격, 헌터/ 스토커가 묻히는 신경독, 감속을 거는 반응성 환경 요소[11], 행성 효과 흔들림 감속 효과 지속 시간이 50% 줄어든다. 근육 증진은 효과를 감쇄하고 동기 부여 충격은 효과 지속 시간을 단축한다는 차이가 있다.
부스터 출시 초기에는 감속 자체를 막거나 효과를 감쇄 못해서 성능이 애매하다는 평이 많았다. 감속에 걸리면 뛰지 못하고 스태미나 회복이 느려져 후속 공격을 허용하기 쉽다보니 이 부스터가 있어도 생존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이후 패치로 감속 효과 자체를 너프하면서[12] 후속 공격을 어떻게든 피할 수 있게 되고 이후 회복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면서 현재는 꽤 쏠쏠해졌다. 근육 증진 부스터와 같이 쓰면 급하지 않은 상황에서 걸린 신경독이나 생체 지뢰로 걸린 감속을 풀기 위해 다이빙 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든든해진다.[13] 감속 요소가 많은 테르미니드 행성에서 한 번 써보는 것도 방법이다.
1.11. 실험적인 주입
부스터 설명문 | ||||
각성제를 사용하면 체력 회복뿐 아니라 일시적인 이동 속도가 상승하고 대미지 감소 효과가 증가합니다. 하지만 떨림을 유발합니다. | ||||
획득처 | 독사 특공대 채권[14] |
설명 그대로 각성제 지속 시간 동안 받는 피해가 15% 감소하고 이동 속도가 15% 증가한다.
부작용으로 각성제 효과 작동 중 시야와 색상이 왜곡되는 환각 효과가 발생한다[15]. 실제로 시야각이 좁아지고 화면이 조금씩 흔들려 총기 조준에도 방해가 된다. 이 시각 왜곡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으면 100 미터 이상으로 조정한 조준경 화면을 보거나 파란색 보급 스트라타젬 빔 옆에 서보자.
포위당했을 때 각성제를 쓰고도 압도당하기 쉬운 게임 특성상 생존성과 이동 속도 증가폭 모두 크게 체감되는 이 부스터의 가치는 말할 필요가 없다. 각성제 하나로 적 사이를 뚫고 무사히 도망치거나 후일을 도모할 수 있으므로 채용률이 높다. 오토마톤에서는 조준을 방해받아 중장거리 저격이 어려워지는 단점이 있고 특유의 고약한 랙돌 효과 난발을 막아주지 못하지만, 근접전이 잦은 테르미니드 임무에서는 인기 부스터로 주목받고 있다. 독사 특공대 채권 출시 직후 구급 키트 특성[16] 방어구 채용률이 급증할 정도로 채택률이 높다. 자유의 확대 업데이트 이후로 체력이 꽉 차있더라도 각성제를 쓸 수 있게 되면서 보급팩과 함께하면 맵을 미친 듯이 뛰어 다닐 수 있다.
화학 요원 전쟁 채권에서 추가된 각성제 권총에도 실험적 주입이 적용되는데 2명 이상 헬다이버가 각성제 권총을 들고 서로에게 쏘면서 강행군을 시키는 전법도 가능하다.
1.12. 화염 폭탄 헬포드
부스터 설명문 | ||||
모든 헬포드에 충격 시 폭발하는 휘발성 소이탄을 배치하여 낙하지점 근처에 있는 모든 유닛을 불태웁니다. | ||||
획득처 | 자유의 불길 채권 |
폭발 이펙트에 비해 실제 피해 범위는 좁은 편이고 센서라도 추가로 달았는지 아군이 있는 방향으로는 화염을 분출하지 않기도 하는[18] 기능이 달려있으나 실전에서는 예능에서 트롤링 취급을 받는다. 지뢰 같이 적진 한복판이나 최소한 아군을 피해서 던지는 스트라타젬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초기 강하 후 집중적으로 자신과 아군 근처에 던져대는 4~8개에 달하는 보급 스트라타젬은 물론이고 보통 자기 주변에 떨구기 마련인 방어막 릴레이나 중기관총 거치포, 각종 센트리가 살인 함정이 된다. 심지어 공용인 재보급 스트라타젬 도착 지점 근처에서 대기중인 아군을 소사체로 만들어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고 SSSD 호출을 했는데 근처 아군이 사망하는 사태도 벌어진다. 특정 스트라타젬에만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최악의 문제점으로 꼽힌다.
이런 제약을 감수하고 쓰려고 해도 추가되는 폭발 피해량이 딱 헬다이버를 랙돌로 굴리고 화상으로 죽이는 수준에 불과하다. 즉, 포드킬의 목표가 되는 대형 적을 상대로는 사실상 효과가 없다. 설상가상으로 몸통이 지면에서 높게 떠있는 바일 타이탄과 팩토리 스트라이더에게는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드물다. 사실상 이 부스터로 이득을 조금이라도 보는 헬포드 스트라타젬은 세 가지 지뢰류와 테슬라 탑 뿐이다.
임무 투입시 부스터 조합을 확인하지 못했거나, 매칭으로 난입한 인원이 이걸 픽하는 경우 사고사가 급증한다. 이 부스터를 골랐다는 이유로 공방에서 강퇴당하는 경우도 있다.
1.13. 데드 스프린트
부스터 설명문 | ||||
헬다이버가 스태미나를 소진해도 체력을 소모하며 달릴 수 있습니다. | ||||
획득처 | 진리의 집행자 채권 |
데드 스프린트는 스태미나가 고갈된 상태에선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전력 질주를 유지시켜주지만 대신 체력을 소모하는 부스터이다. 본디 전력 질주는 게임 중 쫒아오는 대부분이 적들이 헬다이버를 놓치게 하거나 동일한 이동속도를 얻게 해주는 매우 중요한 행동 중 하나이다. 문제는 정신 없는 상황에서 도망치다가 헬다이버가 스태미나 고갈로 죽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데드 스프린트는 지반에 별다른 문제가 없음에도 전력 질주를 못해서 죽는 경우를 확실히 없애준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스태미나는 전력 질주, 다이브, 슬라이딩 등의 행동을 하면 소모되서 전력 질주를 언제 어디서나 필요할 때 쓰기란 쉽지 않다. 그나마 다이브, 슬라이딩은 스태미나가 고갈된 상태에서도 사용 가능하고 스태미나 자체도 여의치 않으면 각성제를 꽃는 것으로 회복할 순 있지만 여유로운 상황이 아닌 한, 목숨 하나와 거의 같은 가치를 가지는 각성제를 달리기 용으로 소모하는 건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니다. 기진맥진 상태여도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멈추지 않고, 걷는 것보다 조금 빠른 속도로 계속 달릴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데드 스프린트는 스태미나가 고갈된 상태에서 전력 질주 중에만 활성화된다. 생명력 증진 부스터 없이 기본 체력으로는 스태미나 고갈 후 최대 체력 상태에서 24초간 지속되며 체력이 5% 미만[19] 인 상태에서는 데드 스프린트 효과가 더이상 적용되지 않아 정상적인 기진맥진 상태에서의 달리기로 바뀐다. 이 체력 소모는 피해로 간주되어 생명력 증진 부스터로 감소시킬 수 있는데 생명력 증진 부스터가 이런 자잘하게 들어오는 지속 피해에 대한 실질 감소량이 매우 커서 같은 조건에서 무려 80초 동안 뛰어다닐 수 있게 된다. 다른 부스터 항목에도 나오지만 두 명 이상이 각성제 권총을 들고 서로에게 쏘면서 달리면 무한 질주도 가능하다.
테르미니드 전에서는 임무 수행 시간 단축은 물론이고 빠르게 측면을 돌거나 대놓고 돌진하여 근접전을 거는 적이 대부분이라 달려서 피하거나 아예 증원을 따돌려서 디스폰시키는 전법이 가능하기 때문에 추가 24~80초 스프린트 시간은 아주 크다. 테르미니드 적이 가하는 근접 공격은 매우 강력하지만 정말로 단 한방에 죽는 경우는 차저 파쇄 돌격이나 괴멸적 갈고리 혹은 바일 타이탄 내려찍기를 맞는 것이 아닌 이상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약간 체력이 빠진 상태라도 추가 스프린트로 얻는 이득이 급사 리스크를 상회한다고 볼 수 있다.
오토마톤 전에서도 원거리 사격에 대응하기 위한 강화 특성 방어구나 중량 방어구 채택 등으로 인한 부족한 기동성을 보완할 수 있어 채용 가치가 여전하다. 하지만 오토마톤은 캐넌 포탑 같은 즉사성 공격이 아니더라도 단시간에 체력을 빨간색으로 날려버리는 집중 화력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서 테르미니드 전에 비해 온전하지 않은 체력으로 다니는 것이 훨씬 위험하다. 특히 10단계에서 나오는 오토마톤 요새를 공격할 때 소형 포탑 공격에 일격사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므로 최대 체력 유지를 좀 더 신경써야한다.
팀원 없이 솔로로 임무를 진행한다면 테르미니드 전선에서 스태미나 증진 부스터의 옆그레이드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경우 보급팩 및 각성제 특성이 붙은 방어구를 고르는 것이 좋다.
[1]
만약 현재 인원수보다 많은 갯수의 부스터가 잠겨 있다면, 이는 최소 1명 이상이 해당 방에서 탈주를 하거나 강퇴를 당했음을 유추할 수 있다.
[2]
"받는 피해 감소" 인지 "전체적인 체력 증가"인지 논의가 많았는데, 실험할 때는 받는 피해가 감소하던 체력이 많아지던 결국은 맷집이 강해지는 효과는 동일했기에 어느쪽인지 알수가 없었다. 이후 후술할 산성 도트 피해 무시 효과와 데드 스프린트의 체력 소진 감소 효과 때문에 정확한 효과는 받는 피해 감소로 보인다.
[3]
정확한 수치가 아닌 이유는 실제 테스트가 상당히 힘들기 때문이다. 적의 공격으로 테스트하면 비확실성이 너무 크고, 헬다이버가 아군을 사격하는 것으로 테스트 해야 하는데, 체력 수치가 숫자로 표시되는게 아니다 보니 대충 어림잡아 계산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단 이러한 테스트를 진행한 유튜버나 레딧에서는 20~30%로 보고 있다.
[4]
산으로 인한 피해는 초당 1만큼 피해를 받는 것으로 보이는데 받는 피해 감소로 인해 피해가 소숫점으로 내려가면 버림 처치되어서 피해 자체가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5]
익스플로딩 크로스보우,
이럽터,
유탄 발사기,
오토캐넌 등
[6]
같다고 하는 이유는 핵 레이더 설명은 50 미터 증가지만 실제로는 50% 증가이기 때문이다.
[7]
맵 마커가 2초 간격 레이더 스캔 펄스를 발생하고 피탐 거리가 30% 줄어드는 효과.
[8]
이전 효과는 50% 감속에 달리기 불가
[9]
이미 부스터가 적용 중이라면 +6 증원, 중도 참여자가 부스터를 가지고 왔다면 추가로 6 + 기존 인원 수만큼 증원이 늘어난다.
[10]
6단계 이상 난이도의 블리츠 임무를 완료하고 6분만에 탈출해야 한다.
[11]
테르미니드 행성에서 볼 수 있는
생체 지뢰, 혹한 행성에 깔린 폭발하는 푸른 식물 등
[12]
대표적인 감속 효과인 신경독은 50%에서 30%로 약화되고 감속에 걸려도 뛸 수 있게 바뀌었다.
[13]
다이빙을 치는 경우에도 원래는 일어선 다음에 잠깐이나마 감속이 묻어있게 되는데 동기 부여 충격 부스터가 있으면 일어서는 시점에서 이미 독이 풀려있다.
[14]
3 페이지, 80 메달
[15]
채도가 진해지고
VHS를 연상시키는 필터가 씌워지면서
코만도,
람보 2,
런닝 맨과 같은 1980년대 액션 영화 분위기가 난다. 추가로 화면 네 구석이 노랗게 물든다.
[16]
각성제 소지 개수 +2, 지속시간 2.0초 증가.
[17]
헬다이버 헬포드는 물론이고, 지원무기, 재보급, 센트리 등등 모든 헬포드에 적용된다.
[18]
완전한 평지에서만 작동한다. 조금이라도 고저차가 있으면 알짤없이 아군 방향으로 뿜는다.
[19]
1 HP라고 간주하는 분석 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