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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12:02:10

GAR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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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 Garmin Ltd.
가민
파일:garmin-logo.png
설립일 1989년 10월[1]
설립자 개리 버렐(Gary Burrell)
민 카오(Min Kao)
본사 소재지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캔자스, 올레이서
파일:스위스 국기.svg 스위스 샤프하우젠[2]
핵심 인물 클리프 펨블 (Cliff Pemble, 회장 및 CEO)
분류 과학기술용품 제조업
시가총액 30조 1,849억원[3]
수익 ▲ US$3.35 billion( 2018년)
총자산 ▼ US$256.54 billion( 2018년)
상장시장 뉴욕증권거래소
종목코드 NQ:GRMN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가민 코리아
1. 개요2. 사업분야
2.1. 핸드헬드 GPS 단말기2.2. 차량용 내비게이션2.3. 해양 관련 장비2.4. 항전장비2.5. 위성통신장비2.6. 스마트워치
2.6.1. 역사2.6.2. 특징2.6.3. 라인업
2.6.3.1. 비보 Vivo 시리즈2.6.3.2. 베뉴 Venu 시리즈2.6.3.3. 포러너 Forerunner 시리즈2.6.3.4. 인스팅트 Instinct 시리즈2.6.3.5. 어프로치 Approach2.6.3.6. 페닉스 Fenix 시리즈2.6.3.7. 엔듀로 Enduro2.6.3.8. 에픽스 EPIX2.6.3.9. 쿼틱스 quatix2.6.3.10. 데상트 Descent2.6.3.11. D2 시리즈2.6.3.12. 택틱스 Tactix 시리즈2.6.3.13. 마크 MARQ 시리즈
2.7. 사이클링 컴퓨터2.8. 기타2.9. 소프트웨어
3. 스포츠 스폰서십4. 사건사고5. 참고

[clearfix]

1. 개요

1989년 미국 캔자스 주에서 설립된 GPS 전문 기업. 미국인 개리 버렐과 대만계 미국인 민 카오가 공동 창업했으며, 회사명은 공동창업자들의 이름 앞 세 철자에서 따와 지은 것이다. [4] 닷컴 버블을 살아남은 몇 안 되는 견실한 IT 기업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한국에 특화된 내비게이션 기업이 많아 가민 내비게이션이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해외에서는 내비게이션 분야에서 선두 기업으로 꼽힌다. 또 차량용 내비게이션 뿐만 아니라 군사용부터 선박용, 항공용 그리고 스포츠용까지 광범위한 분야에서 쓰이는 GPS 기기들을 생산하고 있다. 측량용 기구들과 레이더, 내비게이션, 글래스 콕핏부터 자전거 컴퓨터와 사냥개 목줄(...)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GPS 사용 기기를 취급한다.

최근 들어서는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 워치 관련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비보액티브, 포러너 및 피닉스 제품군은 스포츠에 특화된 고급 웨어러블 기기로 자리잡았으며 스포츠 워치 분야에서 순토와 양강을 형성하고 있다. 특수부대, 법 집행기관에서도 사용하는 스마트워치로서 핏빗 갤럭시 워치, 애플 워치 등과 경쟁하는 중이다.

2. 사업분야

2.1. 핸드헬드 GPS 단말기

해양용 GPS 리시버와 함께 가장 오랫동안 회사를 먹여살려온 분야. 1991년 걸프 전쟁때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나가 있던 군인들에게 팔린 이트랙스(eTrex) 시리즈가 시초이다.

Rino 시리즈의 경우 무전기 기능이 있고, 몬태나, GPSMap 시리즈의 경우 GPS, 갈릴레오, QZSS 3가지의 GNSS를 지원하는 멀티밴드 기능이 있다. 몬태나 시리즈의 경우 터치스크린과 디지털 카메라가 달려 있어 기존의 단말기들과는 달리 PDA 내지는 휴대폰의 느낌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일련번호 끝에 i가 들어가는 제품들은 위성전화를 지원한다.

2021년 시리아에 배치된 러시아 공군 Su-34 조종사가 가민의 민수용 단말기를 콕핏에 고정시켜 놓고 사용하는 것이 포착되었고, 이게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보여 준 열악한 보급 추태와 맞물리면서 재조명되었다.[5]

2.2. 차량용 내비게이션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의 가민을 먹여 살린 밥줄이자 지금의 가민을 있게 한 분야. 풀컬러 지도가 탑재된 본격적인 내비게이션 단말기인 스트릿파일럿(StreetPilot) 시리즈는 1998년 처음으로 시장에 나왔으며, 퀘스트(Quest)와 누비(Nüvi) 라인업을 거쳐 현재의 드라이브스마트(DriveSmart) 라인업으로 이어진다.

이 외에도 모터사이클 전용으로 주모(zumo) 시리즈가 있으며, RV와 트럭 전용으로 플릿(Fleet) 라인업이, 오버랜딩(오프로드 캠핑) 전용으로 오버랜더(Overlander) 시리즈가 출시되어 있다. 자체 개발한 내비게이션이 없거나 원가절감을 했던 몇몇 자동차 회사들은 가민 사의 제품을 순정으로 달기도 했다. 12억 넘는 고급 세단에도 들어간다.

가민의 네비게이션은 위치와 속도 계산 등의 정확도는 뛰어나지만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지 않아서 사용하기 불편하다는게 대략적인 평가이다. 또 2010년대 중반 이후 스마트폰용 구글 지도나 각종 내비게이션 앱이 광범위하게 쓰이면서 가민의 내비게이션 판매는 주춤하는 모양새다.

비록 음성안내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인터페이스 언어로나마 한국어가 포함되어있다.

2.3. 해양 관련 장비

GPS 기술이 들어가는 해양 내비게이션, 차트플라터, 어군탐지기 뿐만 아니라 얼음낚시용 레이더 (Panoptix Livescope), 심지어는 트롤링 모터(...)까지 생산한다.

2.4. 항전장비

고정익, 회전익을 가리지 않고 항법계기, 블랙박스, 자동운항 장치를 비롯하여 GPS, PFD, 통신 라디오 등이 전부 통합된 글래스 콕핏 등을 판매 중에 있으며, 항공쪽에서도 가민은 꽤나 유명하다.[6] 일반인들 뿐만 아니라 정부와 군 등을 상대로도 납품 중이며, 시러스(Cirrus Aircraft)처럼 가민사 제품을 공식적으로 납품받아 채용하는 경비행기 회사들도 있다.

북미를 중심으로 소형 자가용 항공기의 경우 G3X Touch를 PFD, 또는 MFD(Multi-Function Display)로 많이 업그레이드 한다.

본격적인 글래스 콕핏 말고도 간이로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는 항공용 내비게이션 패드도 판매한다. 이런 패드들은 특이하게도 민수용 항공기보다도 구소련제 군용 항공기에 설치된 모습이 자주 보인다. 예전에 폴란드에서는 비상활주로 터치 앤 고 훈련시 MiG-29 파일럿들이 패드를 사용하는 모습이 보였고, 러우전쟁 중에는 우크라이나 MiG-29 전투기 콕핏에 aera 660 항공용 내비게이션 패드를 부착해 쓰는 모습이 종종 발견되고 있다. AGM-88 HARM 운용 내지는 저공침투용으로 쓰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

2.5. 위성통신장비

2016년에 위성통신 전문회사 DeLorme을 인수했으며, 이후 개인용 위성통신 기기인 inReach 시리즈를 판매하고 있다.

이리듐 위성망을 사용한다. 위성전화 기능이 없고 문자메시지 이메일만 가능하지만 위성통신 요금제가 상당히 저렴하다. 모든 기기에 SOS 구조요청 기능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SOS 구조요청은 국제 응급구조 업체인 IERCC와 연결되어 있다. 주로 산악인, 파일럿, 탐험가 직군에서 사용한다.

2.6. 스마트워치

2.6.1. 역사

스마트워치는 2010년대 후반부터 가민의 주력사업분야로 자리잡았다. 현재(2020년 이후) 가민이라고 하면 전문 스포츠용 스마트워치 제조업체로 인식되고 있을 정도.

가민이 웨어러블 기기로 유명해진 건 최근의 일이지만 사실 2003년부터 포러너 101을 비롯해서 현재 관점에서는 본격적인 스마트워치라고 보기에는 좀 애매한 피트니스 웨어러블 기기를 생산하고 있었다. 초창기 제품군들은 자체 GPS가 없는 대신 스마트폰과 앱을 통해 연동이 되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그 앱은 스마트폰에 달려있는 GPS와 연동이 되지 않아 스포츠 트래커나 엔도몬도 같은 일반 스마트폰 앱보다 활용성이 떨어졌다.

2017년에 출시된 제품들부터 본격적으로 현재 개념의 스마트워치에 어울리는 기능과 성능을 갖추기 시작했다. 내장된 자체 GPS와 심박계를 통해 엄청나게 다양한 종류의 운동들의 경과와 성과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주는 것과 동시에 ANT+와 블루투스 센서를 활용해 심박 스트랩, 케이던스 센서, 파워미터 등과 연결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연동시켜 운동 성과를 빠르게 업로드하거나 펌웨어와 각종 애플리케이션 등을 다운받아 쓸 수 있게 되었다.

2018년부터는 몇몇 제품군에서는 NFC 센서를 탑재해 가민사의 자체적인 비접촉 결제 서비스인 가민 페이(Garmin Pay)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7]

또 페닉스(Fenix) 라인업과 모델명에 Music이 들어가는 포러너(Forerunner) 라인업 및 비보액티브(Vivoactive) 모델의 경우 자체 내장된 스토리지에 스포티파이 등의 앱을 사용해 음악을 다운받아 블루투스 이어폰에 연결해 운동 중 청취하는 것이 가능하다.

2.6.2. 특징

가민 워치는 철저하게 스포츠에 특화된 워치로 범용 기능은 당연히 Apple Watch 갤럭시 워치에 밀린다. 기본적으로 가민이나 순토, 코로스 등의 전문 스포츠 워치는 등산이나 로드바이크와 같은 장시간의 운동이나 아웃도어 활동에 대응할 수 있는 긴 배터리 지속시간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성능보다는 저전력에 강점이 있는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따라서 애플워치나 갤럭시워치와 같이 고성능 프로세서를 사용한 범용 워치들의 기능성을 기대하면 곤란하다. 또 가민 워치는 애플/갤럭시 워치처럼 무선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다.

한편으로 가민 워치는 프리징이 잦은 편이고 야외에서 젖은 손이나 장갑 낀 손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터치스크린 지원에 인색하다. 다만 프리징 문제는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많이 해결되었고 2022년 이후 출시된 모델에서는 프리징 이슈가 많지 않다.

가민이 자랑하는 GPS도 생각보다 애플 워치보다 뛰어나지는 않은데, 개활지나 장애물이 없는 곳에서는 충분한 정확도를 보여주지만 주변에 건물이나 구조물이 많아지면 정확도가 떨어지고 종종 튀는 경우가 생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민의 일부 라인업에 장착된 듀얼 밴드 GPS는 확실히 정확도가 뛰어나기 때문에 구매 가치가 있다. 기존에는 가민의 초고가 라인업에만 듀얼 밴드 GPS가 장착됐는데 점점 하위기종에도 적용되는 추세이다.[8][9]
다중 밴드 GPS의 장점에 대해 설명하는 가민의 공식 영상

스포츠워치 답게 운동과 아웃도어 관련 기능은 확실히 뛰어난데, 긴 배터리 지속시간과 뛰어난 내구성, 각종 운동분석 기능 등은 애플워치나 갤럭시워치등의 범용 워치와 확실히 구별되는 특징이다. 매일 운동을 하거나 자주 등산이나 사이클 투어를 하는 사람들은 애플/갤럭시워치의 짧은 배터리 시간이 불편하기 때문에 순토나 가민을 구매할 이유가 충분히 있다. 조깅이나 사이클, 철인 3종, 수영 동호회를 가보면 대부분의 회원들이 가민(또는 순토) 워치를 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가격 측면에서 달리기나 수영, 등산 사이클 등 일반적인 스포츠에 활용하는 경우는 베뉴와 포러너의 상위급 모델, 인스팅트 정도가 가성비의 마지노선이며 페닉스, 에픽스, 엔듀로, MARQ 등의 고가 라인업은 선수나 트레이너와 같은 운동 전문가들에게 적합하다. 한편으로 특정 스포츠에 특화된 워치도 있는데, 전문 다이버 워치인 데상트, 골프 전용 워치인 어프로치, 수상 스포츠용 워치인 쿼틱스 등이 있다. 또 군사용 목적으로 제작된 택틱스 버전이 있다.

모든 가민 스마트워치에는 방수 기능이 있어서 수영 중에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수영 중 손목 심박계 계측은 2019년 이후 출시된 기종들만 지원하며 이전 기종으로 수영 중 심박을 계측하려면 전용 심박계 스트랩이 필요하다.

배터리 지속시간은 동종 스마트워치 회사인 순토에 밀리는 감이 있었으나 태양광 발전을 지원하는 모델들이 출시되면서 다시 왕좌를 탈환했다.[10] 현재 배터리 지속시간은 가민과 순토가 계속 신모델을 출시하면서 지속적으로 경쟁하고 있는 상황.

참고로 해외 직구 제품의 경우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 스마트폰 알림을 받아보는 등 본격적인 스마트워치로 쓰기에는 애로사항이 많다. 한국에 수입사를 통해 정식으로 수입되는 제품들에서는 그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아 한국보다 20프로 이상 싸고 가끔 할인율이 높게 들어가는 직구 제품을 막기 위해서 일부러 이렇게 해놓은 것으로 보인다.

2.6.3. 라인업

2.6.3.1. 비보 Vivo 시리즈
가민 워치 가운데 가장 염가형 라인업이다. 기업 비보와는 관련이 없으며, 기본적인 스마트기능 및 가벼운 스포츠활동에 적합하다. 생활 체육 소프트웨어와 센서만 탑재되어 있다. 배터리 지속시간도 짧고 내구성도 낮은 대신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비보 시리즈는 대체로 배터리 지속시간이 짧으며 비보액티브에만 GPS가 장착되어 있다. 또한 분석 기능이 빈약하고 다른 장비와의 연동도 거의 지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야외활동이 많거나 제대로 스포츠를 즐기는 경우라면 비보 보다는 베뉴 이상의 모델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2.6.3.2. 베뉴 Venu 시리즈
30~60만원 정도의 일상용 라인업. 음악 재생 기능, GPS와 피트니스용 센서가 탑재되었다. 여러 스포츠 기능을 지원하는 올라운더 워치로 가격대비 기능이 훌륭한 편이다. 다만 약한 내구성과 짧은 배터리시간이 단점으로 아웃도어보다는 실내스포츠용으로 적합하다.
2.6.3.3. 포러너 Forerunner 시리즈
20~80만원 정도의 중고가형 라인업으로 가민 워치중 가장 유명하고 많이 판매되는 라인업이다. 러너(runner)라는 모델명답게 기본적으로는 러닝계통의 운동 위주로 지원하며 웨이트, 사이클, 아웃도어, 골프, 수영 등 다른 스포츠에 대한 지원은 인스팅트, 페닉스, 엔듀로는 물론 베뉴에 비해서도 떨어진다. 내구성이나 배터리 지속시간 역시 상위 라인업에 비해 떨어진다.

다만 포러너도 상위 모델로 갈수록 다양한 스포츠를 지원하고 배터리 지속시간이 길어지며 최상위급 모델에서는 듀얼밴드 GPS를 사용한다. 포러너 최상위 모델인 955나 965의 경우 기능만 놓고 보면 페닉스에 밀리지 않는 기능성을 자랑한다.

모델명 뒤의 숫자가 클수록 기능이 많아지고 가격도 비싸다. 숫자 앞에 S가 붙어 있는 경우 기능은 동일한 대신 좀더 작고 가벼운 모델이다. 포러너 245까지는 고도계가 장착되어 있지 않아서 러닝과 실내운동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포러너 255부터 고도계가 장착되어 아웃도어 활동에 활용이 가능하다.
포러너 265,965 부터 기존의 Mip(Memory-in-Pixel) 방식에서 아몰레드(Amoled) 방식의 디스플레이로 변경되었다.
2.6.3.4. 인스팅트 Instinct 시리즈
30~60만원 정도의 스포츠/군사용 스마트워치 라인업. 미군 표준 밀스펙에 맞춘 내구성과 대용량 배터리를 가졌으며 전력소모를 줄이기 위해 흑백화면으로 되어 있어서 투박해 보이지만 기능 대비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운동 매니아들에게 인기가 좋다.

내구성과 배터리 지속시간이 크게 증가한 것을 제외하면 기능은 베뉴의 상위 모델과 비슷한 올라운드형 워치이다. 베뉴나 포러너 모델들이 대체로 GPS를 켠 상태에서 8시간 이상 버티기 힘든 반면 인스팅트는 30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솔라 버전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어서 야외에서 오랜 시간 경기해야 하는 장거리 험지 달리기/사이클/철인3종경기/등반에 적합하다.

GPX 파일을 사용하여 지도를 표시하고 코스를 생성할 수 있지만 작은 화면 크기와 낮은 해상도 때문에 기능이 제한적이다.

라인업 중 최저가 모델인 인스팅트1의 경우 통상적인 사용시 1주일 실사용이 가능하고, GPS를 계속 켜놓을 경우 스펙상으로는 1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거의 방전상태에서 완충시 1시간 정도 걸린다. 인스팅트1 솔라는 태양이나 강한 빛에 노출 시 2배 이상 지속시간이 증가한다.[12]

2022년에 출시된 가민 인스팅트2는 골프를 지원하며 최대 산소 섭취량(VO2max) 측정 기능을 비롯 여러 가지 기능이 추가되었다. 또한 러닝다이나믹포드(RDP)등의 악세사리 측정장비와 연결이 가능해졌다. 배터리 지속시간은 인스팅트1 대비 2배 정도 증가했다. 인스팅트2 솔라 모델의 경우 만화 원피스와 콜라보한 한정판 제품을 와디즈에서 판매하기도 하였다. 루피 에디션은 노란색 베젤링에 검은색 톤, 조로 에디션은 조로의 머리색 톤, 쵸파 에디션은 핑크색 s사이즈 모델이다.

2023년 1월에 출시된 인스팅트 크로스오버는 비보 무브 시리즈처럼 물리적인 시계바늘이 부착되어 있는 모델이며 기능이나 배터리 지속시간은 러닝 관련 기능이 일부 추가된 것을 제외하면 인스팅트2와 동일하다.[13]

2023년 5월에는 인스팅트 2X 솔라가 출시되었는데 인스팅트2 대비 러닝 관련 기능이 포러너 수준으로 많이 추가되었으며 듀얼밴드 GPS가 장착되어 거리나 고도 측정치의 정확도가 높아졌다. 기존의 인스팅트 시리즈에 비해 더 크고 무거워졌으며[14] 당연히 배터리 지속시간도 크게 증가했다. 또 2X 솔라는 특이하게 측면에 LED 표시등이 부착되어 있는데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싶을 때나 어두운 곳에서 사이클이나 런닝을 할 때 사고방지용으로 유용하다.

* Instinct Tactical : 군사적 전술 기능 추가
* Instinct Surf : 서핑 기능 추가
* Instinct E-Sport : E-스포츠용 기능 추가
* Instinct Solar: 태양광 충전 기능 추가.
* Instinct 2
* Instinct 2 Solar
* Instinct 2 Solar Tactix
* Instinct Crossover
* Instinct Crossover Solar
* Instinct 2X Solar
2.6.3.5. 어프로치 Approach
30~100만원 정도 하는 골프용 중고가 라인업.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골프를 위한 워치로 가민 골프앱을 다운받아서 이용할 수 있다. 전세계의 웬만한 골프장의 골프 코스를 모두 탑재하고 있으며 GPS를 통한 비거리 측정[15], 홀까지 남은 거리 측정, 스윙 및 퍼팅 분석, 점수 계산 등 골프를 위한 각정 정보를 제공해 준다. 가격은 저렴한 편이지만 골프 전용 워치이기 때문에 일반 스포츠용 기능은 별로 없다.
2.6.3.6. 페닉스 Fenix 시리즈
80~140만원 대의 고가의 스마트워치 라인업. 헬스, 달리기, 자전거, 골프, 등산, 야외 레크레이션 등 일반적인 스포츠에 대한 거의 모든 기능이 들어있으며 긴 배터리 지속시간과 뛰어난 내구성을 갖고 있다.

페닉스는 5, 6, 7의 세가지 기본 라인업이 있고 각 라인업에서 세부적으로 매우 다양한 모델이 있으며 디자인 기능 가격 등이 모두 제각각이다. 때문에 페닉스를 구입할 때는 무게와 디자인, 자신이 원하는 기능이 있는지 여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된다.
2.6.3.7. 엔듀로 Enduro
80~140만원 정도 하는 인스팅트의 상위버전에 해당되는 워치로 장시간의 아웃도어 활동이나 험지 스포츠에 특화된 모델이다.

인스팅트대비 배터리와 내구성이 강화됐으며 기능도 더 많아졌다. 인스팅트2와 기능이 대부분 겹치지만 인스팅트2와 달리 컬러 화면이며 태양광 충전을 기본 탑재하고 있고 사냥이나 낚시 등의 험한 아웃도어 기능이 강화되어 있다. 일반적인 스포츠 활동보다는 고산 등반, 울트라 마라톤, 험지 달리기, MTB, 바이크 투어 등 통제되지 않은 환경에서 장시간 스포츠 활동을 할 때 적합한 워치이다.

피닉스 시리즈와 비교하자면 기능면에서 피닉스 하위 모델보다는 기능이 많고 피닉스 7 이상의 모델에 비해서는 적다. 내구성과 배터리 성능은 피닉스 최상위 모델과 비슷하다.
2.6.3.8. 에픽스 EPIX
120~140만원 정도 하는 럭셔리 라인업. 기능은 페닉스 7과 거의 동일하고 AM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밝은 화면이 특징이다. 대신 솔라 기능이 빠졌고 배터리 지속시간이 비교적 짧다.

2.6.3.9. 쿼틱스 quatix
150만원 정도 하는 최고가 보트, 카약, 요트 등 수상 스포츠 스마트워치 라인업. 페닉스에는 없는 요트/보트와 연동되는 기능들이 들어있는 대신 육상 스포츠 기능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원래 중저가 라인업도 있었지만 인기가 없어서 전부 단종되고 최고가 라인업만 남았다.
2.6.3.10. 데상트 Descent
70~240만원 정도의 비싼 가격을 자랑하는 전문 다이버 워치. GPS로 입수 지점을 확인할 수 있고, 다이버용 방수, 고성능 배터리, 체력 측정 센서, 네비게이션과 지도, 체력측정 센서, 음악 재생,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탑재했다. 공식설명에 따르면 메시지 전송 등을 소나로 한다.

2.6.3.11. D2 시리즈
중고가 군 파일럿용 스마트워치 라인업.
2.6.3.12. 택틱스 Tactix 시리즈
180만원 정도 하는 미국 표준(MIL-STD-810G)에 맞춰진 특수부대 작전용 스마트워치. 내구성이 매우 높으며, 야간용 기능이 있다.
2.6.3.13. 마크 MARQ 시리즈
가민 워치의 최고가 라인업으로 가격이 기본 2백만원대이다. 해당분야 전문가들을 위한 워치로 가민 스마트워치의 거의 모든 기능이 들어있다.

2.7. 사이클링 컴퓨터

가민사의 사이클링 컴퓨터인 엣지(Edge) 라인업은 자전거 컴퓨터계의 베스트셀러다.

기본적으로 내비게이션 기능과 속도계, 경로 기록 기능이 있으며, 추가 옵션으로 심박, 파워미터 등을 제공한다. 자전거 라이더들에겐 거의 필수품 수준으로 여겨지곤 하는데 스마트폰이 전화 기능이 있는 개인용 컴퓨터인 것처럼 이쪽도 컴퓨터라서 가격이 만만치 않다.

길을 잘 잃는 라이더들이 내비기능을 활용하고자 구입하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그 쪽으로 활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탑재된 지도의 가독성이 크게 떨어지는 데다가 업데이트도 잘 안 되어 있어서 그렇다. 분명 GPS 뿐만 아니라 GLONASS 갈릴레오 등 복수의 위성항법시스템을 지원해 위치 좌표가 어디에서나 정확할 수 있다는 것은 커다란 장점이지만, 단순 내비게이션을 원하는 것이라면 그냥 스마트폰의 네비게이션 앱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

가민의 자전거 컴퓨터가 빛을 발하는 것은 트레이닝 기능이다. 안에 자체적으로 온도계와 고도계, 기압계, 경사 측정 센서 등을 내장하고 있고, ant+, 블루투스 연결방식을 지원하기만 한다면 각종 심박계[17], 파워미터, 케이던스 센서 등은 물론이고, 라이트나 액션캠, 인도어 트레이너, 무선 구동계[18], 심지어는 자전거 전용 레이더[19]까지 연결해서 그 모든 정보를 한번에 요약해 디스플레이할 수 있고, 그 모든 정보들 중 트레이닝에 필요한 것들을 취합해 라이더에게 인포그래픽으로 요약해 보여주는 기능도 있다. 일일이 센서를 연결하고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깔아서 작동시켜야 하는 스마트폰과 비교해 본다면 굉장히 간편히다.

2017년 이후에 나온 가민 520 이상의 기종들에는 컬러 디스플레이와 스트라바 자동 연동 업로드 기능이 있으며,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한다면 라이딩 중에 사전에 저장해놓은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라이더-투-라이더(Rider-to-rider) 메시징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위급상황 발생시 자동으로 등록된 비상연락처로 현재 유저의 위치를 전송하는 사고감지 기능도 추가되었다.

여담으로 동호인들은 가민 외의 여러 속도계를 쓰다 보면 결국 종착점인 가민으로 돌아 오기 때문에 기승전가민이라는 말을 한다. 그래서 자전거 커뮤니티에서 속도계 추천해달라고 하면 다들 덮어놓고 가민을 사라고 한다. 왜냐하면 타사의 제품을 사고 팔다 결국 가민으로 오는 과정에 중복 투자와 감가상각으로 인한 손해를 피할 수 없기 때문. 헌데 2020년에는 와후 엘레멘트(Wahoo Elemnt)가 경쟁 라인업으로 급부상하고 가민 자체도 해킹 사건 등을 겪어 이슈가 생기면서 기승전가민이라는 말은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하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사이클링 입문자에게 여전히 추천하는 제품임은 변함이 없지만.

2.8. 기타

사이클링 컴퓨터와 세트로 묶어서 팔 수 있는 악세서리들도 판다.[20][21] 그 중 벡터라는 파워미터가 가장 유명한데, 페달형 파워미터이며 양발 모두를 측정한다. 한발만 측정하는 좀 더 싼 모델도 있다. 측정 포드의 위치가 크랭크암 끝이라 낙차시에 파손이 쉽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2017년 모델 이후부터는 돌출부가 크게 줄어 전작의 뽀각 벡터라는 오명은 벗을 수 있게 되었다.

액션캠인 가민 버브(virb), ant+ 센서를 내장한 라이트도 판다. 그러나 이런 악세서리 가격도 매우 심각한 거품이 끼어 있다는 평을 받는다. 최신 제품으로는 스마트 글래스를 공개했다, 이젠 그냥 주머니에 넣어놓고 화면만 보고 안전하게 달리세요! 라는 것이 가민 측의 설명. 타사의 기성 고글에 장착하는 애드 온 방식이다. 두 개의 고무 밴드로 고정이 되는 방식인데 베이스 고글에 따라 안정성이 크게 다르다.

18년 7월에 출시된 야구용 스윙 센서도 있다. 가민 임팩트 (Impact™) 라인업이 그것인데, 배트 손잡이에 부착해 스윙 후 즉각적으로 배트스피드 및 타구각 등 스윙 관련된 핵심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무료 임팩트 앱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상에서 3D 스윙 궤적 등의 데이터를 얻을 수 있으며, 전문 타격코치가 개발한 코칭 팁과 훈련법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18년 6월에 출시된 골프용 레이저 거리측정기 어프로치 Z80은 GPS 기술과 레이저 기술을 결합해 골프 라운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캐디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골프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레이저 기술로 최대 350야드까지 정확히 측정할 수 있으며, 최대 오차 범위도 ±10인치에 불과하다고 한다.

인덱스라는 스마트 체중계도 있다. 같은 스마트 체중계인 샤오미 Mi Scale과는 달리 160달러라는 거금에 판매되고 있는데, 이 물건은 자체적으로 미 스케일과 같은 BMI 측정 뿐만 아니라 간단한 체성분 검사도 가능하고, Wi-Fi 연결로 프로필 변화를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2010년까지는 자체적으로 PDA 단말기와 핸드폰도 생산했었는데, 현재는 생산하고 있지 않다.

2.9. 소프트웨어

스포츠 퍼포먼스 데이터들과 퍼스널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가민 커넥트, 기기들의 업데이트 등을 지원하는 가민 익스프레스,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 쓸 수 있는 간편 결제 서비스인 가민 페이 등이 있다.

디스플레이가 있는 가민 사의 모든 제품은 기본적인 지도를 탑재하고 있다.

과거에는 한국의 노키아 단말기 사용자들이 많이 애용했다. 국내법 때문에 ovi지도를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구글 지도와 동기화된 mgmaps랑 좌표단위를 적절하게 설정[22]하면 경로 탐색까지 가능해 ovi지도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23]

3. 스포츠 스폰서십

2007년부터 2008/9 시즌까지 EFL 챔피언십 미들즈브러 FC를 후원했던 적이 있다. 2014년에는 EPL 사우스햄튼 FC를 후원했다.

또 2005년부터 2015년까지 프로 사이클링 팀들을 운영한 바 있다. 2005년부터 2011년까지는 여성 팀인 가민-서벨로 팀을 운영했다. 2008년부터 2015년까지는 현 EF Education 팀을 가민- 치폴레, 가민-서벨로 등의 이름으로, 또 샤프사와 운영한 2012년부터 2014년은 가민-샤프, 자전거 스폰서가 서벨로에서 캐논데일로 바뀐 2015년에는 팀 캐논데일-가민 등의 이름으로 운영했다. [24] 팀 캐논데일-가민은 유명한 사이클링 선수 피터 사간이 몸담았던 팀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스포츠는 아니지만, 지금은 사라진 축구게임인 액추어 사커의 스폰서로 있었으며, 게임 내 경기장의 모든 광고판에 Garmin의 회사 로고가 노출되었었다.

4. 사건사고

5. 참고



[1] 사명 ProNav로 법인 설립 [2] 법적 소재지 [3] 2022년 1월 12일 기준, 185억 달러. [4] 개리의 '가'(Gary)와 민 카오의 '민'(Min)을 합친 것이다. [5] 전투기 조종사들이 적성국의 GNSS 시스템을 사용하는 단말기를 예비로 두고 탑승하는 것은 서방에서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으나, GLONASS 정확도 이슈로 말이 많이 나오는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어서 더 주목받은 면이 있다. [6] 일반 경비행기에서 글라스 콕핏하면 가민 G1000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7] 다만 가민 페이는 미국, 캐나다 등에 한정되어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서비스되지 않는다. 또한 경쟁사인 페이팔이나 Apple Pay에 비해 가맹점의 수가 많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8] 다만 듀얼밴드 GPS를 사용할 경우 배터리 소모가 많아지는 문제가 있다. 때문에 듀얼밴드를 사용하는 워치에서는 태양광 충전 기능이 거의 필수이다. [9] 애플워치의 경우도 울트라 버전에만 듀얼 밴드 GPS가 장착되어 있으며 다른 버전의 애플워치는 GPS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10] 2023년 현재 현존하는 고기능 스마트워치 가운데 배터리 지속시간은 가민의 엔듀로와 순토의 버티컬이 1위 경쟁을 하고 있다. [11] 기능 자체는 955와 동일하며 다만 화면이 AMOLED이고 베젤이 티타늄으로 되어 있다. 배터리 지속시간은 오히려 955보다 짧다. [12] 물론 실내에서는 태양광 충전기능이 약해지지만 어차피 실내에서 GPS를 켤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딱히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13] 한국에서 초기 출시가가 81만9천원으로 상당히 비쌌는데 잘 안팔리는지 2023년 11월부터 50만원대로 크게 가격을 낮췄다. [14] 인스팅트 2(솔라)의 직경이 45mm인 반면 2X 솔라의 직경은 50mm이다. 무게도 인스팅트2(솔라)가 53g인데 비해 인스팅트 2X 솔라는 67g이다. [15] 다만 GPS 측정이기 때문에 레이저 측정기같은 전문 측정 장비들에 비해 오차가 좀 있다. [16] 이 모델부터 골프 외에 다른 스포츠 기능도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다. 당연히 가격대도 크게 높아진다. [17] 심지어는 가민 스마트워치를 심박계 대용으로 쓰는것도 가능하다. [18] 스램의 e-tap 무선 구동계, 캄파놀로의 슈퍼레코드 EPS v3 전동 구동계 등. 가민 엣지 1030 이상 가능 [19] 가민사에서 개발한 바리아(Varia) 자전거 전용 리어뷰 레이더 [20] 사이클링 컴퓨터도 만들고 있지만 클릿페달도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21] 여담으로 와후도 사이클링 컴퓨터도 만들고 있지만 클릿페달도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22] 한글 입력을 지원하지 않아서 그렇다. [23] 안드로이드/ iOS로 넘어간 지금은 OSM 기반 maps.me나 osmAnd가 바턴을 이어받고 있다. Android Auto에서는 서드파티 앱은 사용할 수가 없기에 구글과 계약된 카카오내비와 Waze만 사용이 가능했으나 최근 그 제한이 풀렸다. [24] 스폰서가 자주 바뀌고 팀 해산과 창단이 잦은 프로 사이클링 팀의 특성상 어쩔 수 없다. 오히려 역사와 전통이 있는 팀은 스폰서 등에 구애받지 않는 동호인 팀인 경우가 많은데, 이마저도 구성원이 바뀌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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