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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23:58:31

샤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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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샤넬
CHANEL
파일:샤넬(브랜드) 로고.svg 파일:샤넬(브랜드) 로고 화이트.svg
기업명 Chanel S.A.S.
유형 비상장 기업
설립 1909년 ([age(1909-01-01)]주년)
설립자 코코 샤넬
임원
CFO
필리프 블롱디오 (Philippe Blondiaux)
CD
공석
마스터 퍼퓨머
올리비에 폴주 (Olivier Polge)
분야 오트 쿠튀르, 패션, 하이 주얼리, 뷰티
매출 172억 2,400만 달러[1] (2022년)
영업 이익 57억 7,600만 달러 (2022년)
소재지 프랑스 뇌이쉬르센[2]
(135 Av. Charles de Gaulle, 92200 Neuilly-sur-Seine)
홈페이지 파일:샤넬(브랜드) 워드마크.svg 파일:샤넬(브랜드) 워드마크 화이트.svg
SNS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시나 웨이보 아이콘.svg 파일:카카오톡 아이콘.svg

1. 개요2. 특징
2.1. 디자인
3. 한국 매장과 매출
3.1. 국내 패션 부티크
4. 현재의 샤넬5. 주요 제품
5.1. 의류5.2. 가방
5.2.1. 스테디 백
5.2.1.1. 클래식 플랩 백 (11.12)5.2.1.2. 보이 샤넬 플랩5.2.1.3. 트렌디 CC5.2.1.4. 코코핸들 백5.2.1.5. 2.55 플랩 (빈티지 백)5.2.1.6. 가브리엘 백5.2.1.7. CHANEL 19 백5.2.1.8. 뉴미니 백
5.3. 신발5.4. 지갑5.5. 파우치5.6. 향수5.7. 리틀 블랙 드레스5.8. 샤넬 슈트( 트위드 재킷)5.9. 화장품5.10. 시계
6. 논란
6.1. 나치 독일 스파이6.2. 샤넬 코리아 관련 논란
6.2.1. 임원 성추행 사건6.2.2. 고객 정보 유출 사건6.2.3. 방역 논란6.2.4. AS 논란6.2.5. 방문 고객 개인정보 요구6.2.6. 백화점 길들이기 논란
7. 관련 인물8. 앰버서더 및 뮤즈
8.1. 글로벌8.2. 로컬
9. 기타10. 관련 문서11.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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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opad>
CHANEL N°5 - For the first time - CHANEL
프랑스 하이엔드 명품 패션 하우스. 산하에 배리라는 캐시미어 브랜드도 있다.

2. 특징

럭셔리는 편안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럭셔리가 아니다.
- 코코 샤넬
루이 비통, 에르메스와 함께 3대 명품 패션 브랜드중 하나이자,[3] 명망 높은 패션 하우스이며, 사실상 럭셔리 패션 브랜드들중 에르메스 바로 다음가는 위상을 가진 브랜드로 꼽히고 있다. 브랜드디렉토리기준 2022년 명품 패션브랜드가치 순위에서 3위를 기록했다. 많은 여성들에게 샤넬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여성적인 이미지가 강한 명품 브랜드로 꼽힌다. 전설의 디자이너인 코코 샤넬이 자기 이름을 내걸고 시작한 브랜드다. 브랜드 엠블럼은 서로 반대를 바라보며 겹쳐진 두개의 C다. 이는 Coco Chanel 에서 비롯되었다.

의외의 사실로 대부분의 럭셔리 브랜드와 달리 남성 패션 라인이 없다. 물론 패션쇼에서 남성복을 아예 선보인 적이 없었던 것은 아니고 매장에도 어쩌다가 한두 벌씩은 구비하지만 그래봤자 구색 맞추기 수준. 참조 애초에 여성복 이미지가 강한 브랜드인데다가 크리스챤 디올도 남성복 역사의 한획을 그은, 디올 옴므을 런칭했지만, 아직까진 본격적으로 남성 라인을 선보일 계획은 없는 듯. 그래서 샤넬의 남성 라인 런칭은 패션계의 만년 떡밥[4] 중 하나이다. 다만, 남성 향수 라인은 나름 오래된 향수 역사만큼 강세이며 특히 최근 BOY DE CHANEL이란 이름으로 남성 메이크업 라인까지 런칭하였다.

가브리엘 샤넬은 사교계 여자들의 불편한 치장을 싫어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극도로 단순한 스타일링을 통해 자신을 다른 여성과 구분 짓고자 했는데, 그녀의 성격을 반영하듯이, 가브리엘 샤넬이 보여준 디자인은 깃털 같은 거추장스러운 장식을 걷어내고 단정한 리본으로 포인트를 준 심플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전에는 콧대가 하늘을 찔러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은 물론 인터넷 면세점에서도 구경할 수 없었지만 요즘에는 정책을 바꾼 탓인지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 및 인터넷 면세점에서도 구매가 가능해졌다. 백화점 및 면세점 판매 사이트를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샤넬은 다른 회사들과 달리 자체적으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즉, 면세는 해주지만 그 가격 자체가 여러 쿠폰으로 좌지우지되지 않으며 적립금도 적용되지 않는다. 결국 백화점 가격이나 면세점 가격이나 별 차이도 없다. 또한 패션 제품은 여전히 부티크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2.1. 디자인

고전미를 풍기는 중후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흔히 말하는 '부잣집 사모님' 느낌이다. 가방 등 의류뿐만 아니라 지갑, 목걸이, 귀걸이, 반지 등 악세사리도 고전미가 있으며, 향수도 중후한 향이 대부분이다. 샤넬은 명품의 대명사이므로 세련된 느낌보다는 고풍스러운 느낌을 내기 위해 이런 디자인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고전미는 4~50대 중년 이상에게는 큰 메리트가 되지만 젊은층에게는 올드하다고 여겨지기도 한다.[5]

3. 한국 매장과 매출

샤넬 제품은 화장품 및 향수, 보석류, 그리고 패션으로 나뉘는데 샤넬 코스메틱은 이미 1986년부터 롯데면세점 소공점에 진출한 것에 이어 1992년 4월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비롯한 백화점에 들어오기 시작했으며, 이어서 1992년 8월 25일에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동년 9월에는 롯데백화점 본점, 삼풍백화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동년 말에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샤넬 코스메틱 매장을 열었다고 한다.[6] 이것만 봐도 알 수 있듯 초창기 샤넬은 당대는 물론 지금에도 최고의 백화점으로 꼽히는 곳들도[7] 화장품 매장만 겨우 들여올 수 있을 정도로 진입 문턱이 굉장히 높았다.[8]

오늘날에는 샤넬 코스메틱만큼은 소규모나 비수도권 백화점 점포에도 어느정도 규모만 되면 잘만 내주지만 의류 및 가방, 소품을 판매하는 샤넬 부티크는 국내에서도 소수의 대형 고급 백화점 지점에만 입점되어 있다. 샤넬 부티크는 1997년 호텔신라 아케이드와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 1호점을 열었고[9], 이후 롯데백화점 본점과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신세계백화점 본점에도 샤넬 부티크가 문을 열기 시작했다.
<rowcolor=#fff> 연도 매출 신장률 영업이익
2019 1조 639억 % 1,068억
2022 1조 5,913억 % 4,129억
2023 1조 7,038억 % 2,721억

3.1. 국내 패션 부티크

<nopad> 파일:chanelchungdam.jpg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2019년 3월 22일 오픈

현재 공식 매장은 총 9개다. 매장 총량제는 10개이다.

화장품이 아닌 패션 매장은 국내 백화점들 중에서도 핵심 점포에만 입점해있다.[19] 브랜드 가치를 위해 매장을 잘 출점하지 않기로 유명하고, 역시 입점 기준이 깐깐한 루이 비통보다 훨씬 더 엄격한 수준이다.[20] 여기저기에 많이 입점하면 진입 장벽이 낮아져서 샤넬 특유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옅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에르메스 보다도 입점 기준이 까다로운 수준으로 올라갔는데[21] 실제로 샤넬의 국내 백화점 부티크는 서울에 총 6개, 부산 대구에 각각 1개만 운영하고 있다. 청담동 플래그십 스토어까지 합하면 국내 부티크는 총 9개에 불과하여 11개의 부티크가 있는 에르메스보다도 적다.[22] 면세점의 경우에도 서울에 있는 시내 면세점과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부티크가 전부이다. 또한 다른 명품들과 다르게, 온라인 판매도 하지 않는다.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 EAST, 신세계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본점 부티크는 복층으로 운영하고 있다. 과거 파라다이스 그룹 부산광역시에서 운영하던 파라디아 명품관에도 매장이 있었으나, 파라디아 명품관의 폐점 이후 2006년 현대백화점 부산점에 입점했다.[23] 대구광역시의 경우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매장을 운영하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으로 이전 후 현재는 대구신세계에 단일 매장으로 이전했다.

웬만한 부티크들은 입장하기 위해 기다려야 했으나, 2020년 코로나 19의 대유행 중에 기습적으로 단행한 가격 인상 이후 이러한 현상은 더 심해져서 오픈런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낸 브랜드이다.[24] 때문에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 EAST,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샤넬 부티크가 입점한 백화점들은 부티크를 꾸준히 확장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실제로 대구신세계가 기존의 폴 스미스, 닐 바렛,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매장을 모두 터서 조성한 150평 규모로 부티크를 오픈했을 당시에도, 아직 현대백화점 대구점의 부티크가 운영하는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픈 며칠 전부터 장사진을 이루는 등[25] 샤넬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독보적인 인기에 힘입어 3대 명품 중 루이 비통 못지 않거나, 오히려 더하게 유통업계에 압력을 행사하는 브랜드이다. 일례로 신세계 강남점이 연매출 1조를 돌파하고 에르메스와 루이 비통을 이미 유치하였음에도 샤넬이 끝끝내 입점을 거절하여 신세계 측에서 당시 40억 원에 달하는 매장 공사 비용을 전액 부담한 것이나, 과거 현대백화점 부산점이 파라디아 명품관에서 이전하는 샤넬 등 명품 브랜드 매장을 공사 비용을 부담해가며 유치한 것은 유명한 일화.[26]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입점을 확정해놓고 인근에 신세계 센텀시티에 입점하면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입점을 철회하면서 롯데백화점과 신경전을 벌이기도 하였다. 이 때문에 롯데백화점의 모든 샤넬 코스메틱 매장이 철수시키며 3년간 입점시키 않기도 하였다.

명품 브랜드 유치 실적이 좋은 신세계백화점도 샤넬에게는 예외가 아닌데, 현대백화점 대구점에 있던 샤넬 매장을 대구신세계로 이전하면서 위에 언급한 150평의 대형 매장을 요구한 것은 물론 매장 가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대구 신세계에 시그니처로 자리잡았던 미디어 타워 철거를 요구하였고, 결국 미디어 타워는 실제로 철거되어 대전 신세계로 이전되었다. 여기에 신세계 센텀시티에서는 2016년 즈음에 매장을 1년 가까이 리뉴얼 공사를 이유로 휴점하고 임시 매장을 운영하였는데, 아무리 명품 브랜드여도 리뉴얼 공사를 1년 이상으로 잡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는 점에서 신세계 센텀시티측과 샤넬이 모종의 갈등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27]

강남권 백화점들도 역시 예외는 아닌 것이 위의 신세계 강남점 사례를 비롯하여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은 그 협소한 매장 면적에도 샤넬에게 1층에만 패션 부티크와 워치, 주얼리 매장을 별도로 운영하고 2층에 복층 패션 부티크를 운영하고 있다.[28] 거기다 2024년에는 명품관 1층에 구찌 팝업 스토어가 샤넬 매장을 가린다는 이유로 매장 운영을 임시 중단하는 결정을 하였다. #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는 에르메스가 복층 매장을 할당 받은 것에 불만을 품고 철수까지 거론한 끝에 2층의 크리스챤 디올의 RTW 부티크를 이전하고, 델보, 모스키노 등 명품 브랜드를 철수시키고 매장 확장에 들어가 복층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하였다. 이전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2013년 매장 증축 당시 에르메스도 입점했음에도 불구하고 루이 비통이 플래그십 스토어인 글로벌 스토어로 2층 한쪽 벽면 매장을 모두 사용하는 대규모 복층 매장을 할당받자[29] 이에 불만을 품고 입점을 무산시키는 초강수를 두기도 하였다.[30][31]

면세점에서도 비슷한 행보를 보였는데,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 면세점에서 고객 응대를 이유로 2015년에 패션 부티크를 철수하였고, 이후 샤넬 코스메틱 부티크를 무려 30평이나 요구였으나[32], 인천공항 면세점을 운영하던 신라, 롯데 등의 업체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뷰티 매장도 철수하였다. 이후 2018년에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신세계면세점 매장을 오픈하였고, 2021년 현대백화점 면세점을 통해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도 다시 입점하였다.

3대 명품 브랜드 중에도 유독 샤넬만 한국에 플래그십 스토어가 없었다. 하지만 2014년 청담동 명품 거리의 옛 까르띠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매입한 이후, 신축 건물을 건설하여 2019년 3월 22일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정식 개장했다.[33][34] 다만, 상대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상권인 청담동 명품 거리 일대를 고려해서인지, 극단적으로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건물을 지었다. 때문에 외관이 다소 샤넬의 중후하고 고전미 있는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게 너무 세련된 느낌이며, 이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35]

2023년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과거 SC제일은행 본점 건물을 인수 후 리뉴얼하여 오픈하는 제2명품관(가칭)에 샤넬의 세계 첫 VIC 전용 매장을 오픈한다는 것이 알려졌다. 샤넬은 2022년 언론을 통해 향후 플래그십 스토어를 추가로 오픈하고 고용을 확대한다는 계획과 함께 아시아를 시작으로 VIC 매장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알렸다. 당시에는 명품 시장 1위인 중국이나 역시 시장 규모가 큰 일본이 유력할 것으로 보였으나 최근 한국 시장의 문화적 영향력 확대 및 명품 소비 증가에 주목하여 신세계 명동 본점에 선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 다만 샤넬에 별도의 VIC 매장을 할애하는 것에 루이 비통이 크게 반발하여 이를 추진하면 신세계 전 지점에서 철수하겠다는 으름장을 놓았고,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방한 당시 신세계 본점과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압박을 주는 등 타 브랜드의 반발에 추진이 불투명해졌다고 한다. 2025년 제2명품관 오픈을 앞두고 관련 문의에 신세계 측에서 부인한 점을 미뤄보아 실제로 입점할 지는 미지수인 것으로 보인다 #.

4. 현재의 샤넬

샤넬은 다른 명품 회사들과 달리 비상장 회사이며, LVMH, 케링과 같은 대규모 기업 집단에 속해있지도 않다. 즉 아직까지도 창업자 가문의 손에 들어가 있는 회사이며, 주주들 눈치를 볼 필요가 없기 때문에 공격적이고 창의적인 영업이 가능했다. 과거 코코 샤넬과 함께 샤넬의 향수 라인을 운영했던 사업가 피에르 베르트하이머[36]의 두 아들인 알랭 베르트하이머[37], 제라드 베르트하이머가 1974년부터 현재까지 샤넬의 공동 소유주로서 회사를 지키고 있다.
<nopad> 파일:external/inside.chanel.com/26_iceberg_large.jpg
2010 F/W 패션쇼 현장[38]

정교하게 수작업으로 오려 붙인 거대한 꽃이나 6층 높이 트위드 재킷, 3층 높이 거대 리본 등을 세트로 쓴 말도 안되는, 크고 아름다운 패션쇼로도 유명하다. 규모도 규모지만 독특한 컨셉의 패션쇼장 역시 항상 주목을 받고 있다. 패션에 관심이 없더라도 패션쇼장의 미장센만 구경하는 것도 상당한 재미. 칼 라거펠트-샤넬, 기발함이 돋보이는 베스트 패션쇼 무대 16, 옷보다 '무대'가 궁금해지는 패션쇼

2017년 S/S에는 CHANEL DATA CENTER라는 컨셉으로 데이터 센터를 형상화한 패션쇼장을 선보였다. 2019년 S/S에는 아예 실제 파도가 치는 해변을 재현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다만 위의 빙하건 처럼 2018 F/W 시즌에는 가을이라는 컨셉을 잡기 위해 프랑스 남부에서 자라던 실제 거목을 잘라와 전시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 샤넬, 패션쇼 위해 나무 베어 전시했다 ‘비난’)

여성적인 이미지의 명품 브랜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샤넬이다. 샤넬하면 대부분 전형적인 고급스러운 여성의 이미지를 생각하는 것. 허나 코코 샤넬의 옷은 여성을 기존의 정형화된 여성미에서 해방시킨 혁명에서 시작되었다. 코르셋과 뒤로 물러난 얌전하고 정숙한 부인 대신 활달하고 직업을 가진 현대적인 여성을 위한 실용적인 옷이 샤넬이었다. 서구에 야외활동으로 검어진 피부가 하층민이나 유색인의 스티그마가 아닌 아름다움임을 보여준 이도 샤넬이었다.

영하고 캐쥬얼한 느낌을 많이 주는 명품 브랜드인 구찌 펜디, 발렌시아가 등과는 달리 샤넬은 격식있고 클래식한 느낌이 강한 명품 브랜드로 인식이 된다.[39] 샤넬의 패션사적 측면에서 그 권위는 엄청나게 높다. 쇼를 거듭할수록 기발한 제품(그 유명한 고기포장백이라던지 아니면 우유곽을 백으로) 같은 기발한 백이나 아이돌 가수가 입을법한 화려한 옷들을 새로 내놓고 있어서 젊은 연령층의 사람들 못지않게 세련되었다는 평도 많다. 여타 역사가 긴 브랜드들과 비슷하게 샤넬의 아시아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은 그러한 이유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2015년 들어서는 아시아에서 매출이 휘청거리는지 최초로 세일을 하기 시작했다. 당시 대한민국 매장들은 그야말로 헬게이트였다. 그 전에 대한민국에서는 담당 직원들이 VIP에게 연락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허나 북미에서는 백화점마다 정기적 세일을 한다. 가방은 거의 포함되지 않지만 옷과 신발은 시즌 말이면 30% (first cut) 에서 50% (second cut) 까지 세일한다. 거기에 2015년 Pre-Fall부터는 언론에 남성 라인을 런칭할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있었지만 그냥 공용식으로 내놓은 듯하다. 요즈음은 패션계 쪽이 클럽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진 몰라도 기존의 우아한 느낌보다는 톡톡 튀고 화려한 의상들이 줄지어 출시되고 있다.

2018년에 창업 108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도(2017년) 매출을 공개하였는데 무려 96억 2천만 달러로 루이비통에 이은 2위를 기록하였다. 갑작스러운 매출 공개를 두고 여러 해석들이 나왔는데, 구찌 펜디를 비롯하여 여러 명품 브랜드들이 트렌디함을 내세워 각광받자 상대적으로 샤넬의 화제력이 약해지면서 위기설이 대두되었는데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공개였다는 분석이 많다.[40] 그 외에 회사 소유주인 베르트하이머 형제와 칼 라거펠트가 상당한 고령인지라 이들의 은퇴가 다가옴에 따라 기업공개를 할 거라는 얘기도 꽤 나오는 중인 적이 있었으며 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도 꾸준히 샤넬에 눈독을 들인 적이 있었다. 그러나 샤넬은 회사를 매각할 생각도 없고 상장 계획도 없다고 단단히 못을 박았다.

2018년까지 수석 디자이너는 칼 라거펠트였으며 코코 샤넬 사후 거의 50여년에 걸쳐 샤넬 하우스의 패션을 책임졌었다. 2019년 2월 19일 칼 라거펠트가 향년 85세의 나이로 사망하면서 후임으로 샤넬의 2인자, 칼 라거펠트의 오른팔로 불렸던 비르지니 비아르가 선임되었다.

유한회사로 직진출하여서 매출이 공개되지 않았었는데, 2021년 유한회사 관련 법 개정[41]으로 한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국내 매출이 공개되었다. 공개된 2020년 매출은 무려 9,296억 원으로 같은 해 1위인 루이비통의 매출(1조 467억 원)에 육박하는 엄청난 매출을 기록하였다. 영업이익은 1,491억 원, 순이익도 1,069억 원으로 상상 이상의 성적에 모두가 놀랐다고 한다. 다만 샤넬의 경우 면세점 매출이 포함된 금액으로, 루이비통과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2020년의 경우 코로나19로 사실상 면세점이 개점 휴업 상태였다는 특수성을 감안하면[42] 의미 없는 비교는 아니다. 2019년도의 경우 면세점 매출 포함 무려 1조 639억 원으로, 전체 샤넬 매출의 10%에 가까운 엄청난 매출을 한국 시장에서 거두고 있었다. 면세점 매출의 부재에도 보복소비 등으로 패션, 주얼리, 시계 등이 두 자릿수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하면서 26% 증가한 국내 매출이 이를 충당하였다고 한다. 2020년의 경우 면세점의 영향으로 한국 매출이 소폭 하락하였지만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셧다운, 오프라인 유통이 마비되어 전체 매출 하락이 불가피하고[43], 따라서 한국의 매출 비중은 더욱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22년, 대한민국에서 오픈런에 이어 노숙런까지 발생하는 지경이 되었다. 리셀러들이 되파는 물건이 시장을 아예 잠식했고, 정상적인 루트로 구매한 고객이 더 적어지는 현상까지 발생하였다. 천만원 넘는 가방을 사러 온 고객들의 불편함에는 신경도 쓰지 않으며, 가방 품질 관리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단순히 가격만 에르메스와 비슷한 수준으로 올려놨다는 의견이 많다. 2023년에는 클래식 백 미듐이 1,450만원으로[44] 에르메스 버킨백 25 사이즈와 매장가가 거의 비슷한 수준까지 치고 올라와서 그런지 현재는 오픈런은 많이 사라진 상황이다.

결국 경기불황과 고금리, 근거없는 가격인상으로 인해 매장가만 놓고 보면 에르메스와 맞먹거나 오히려 더 비싼 제품도 있는 상황이다보니 리셀가가 폭락하고 있다. 이제는 도리어 정가보다 2~300만원씩 저렴해진 수준으로 오픈런은 커녕 인기 자체가 꺾여나갔다. 잦은 가격인상으로 인해 너무 고가의 금액대가 되었고 리셀러들의 오픈런이 도리어 샤넬의 가치를 떨어트렸다며 기존 VIP들이 등을 돌리는 악재도 발생하고 있다. * 명품의 가치는 희소성과 차별성에서 나오는데, '리셀러들이 차액 노리고 줄서서 사다 되파는 브랜드'라는 이미지는 명품으로서는 치명적이다. 결국 샤넬은 대기고객 등록 시스템을 폐지하고 방문 순서대로 응대하는 시스템으로 돌아갔다.

5. 주요 제품

디자이너 코코 샤넬의 관여/자체 제작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이 유명하다.

5.1. 의류

S/S 2023 기성복 컬렉션
S/S 2023 오뜨 꾸뛰르 컬렉션

5.2. 가방

파일:샤넬 클래식 플랩백.jpg
샤넬의 대표 가방인 샤넬 클래식 플랩

샤넬은 매 시즌마다 판매되었다가 시즌이 끝나면 생산하지 않는 즉 특정 기간에만 판매하는 시즌 백이 있다. 그중 아래 라인업들은 시즌 상관없이 항상 판매되는 스테디 라인 백이다. 시즌 백이 항상 판매되는 스테디 라인업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있는데 보이 백, 코코핸들 백, 트렌디 CC 등도 시즌백으로 출시되었다가 스테디 라인이 된 백들이다.

샤넬은 핸드백들의 지속적인 가격 인상으로 스타팅 가격(가장 저렴한 제품의 가격)이 비교적 높은편인데, 조그마한 가로 길이 10cm 중후반대의 미니 백들도 보통 600만 원대를 넘긴다. 가방의 스타팅 가격대는 2~300만원대 가방도 있는 에르메스보다 오히려 샤넬이 더 비싼편인데, 기존 1,000만 원이 넘는 가방으로 유명했던 에르메스 버킨백, 켈리백에 이어 샤넬 클래식 플랩 백도 지속적인 가격 인상으로 스몰 사이즈마저 1,400만원에 달하면서 샤넬도 일반 가죽 가방이 1,000만원대가 넘는 가방을 판매하는 브랜드가 되었다. 사실 가로 20cm 초중대 사이즈의 중소형 핸드백이 1,000만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되는 브랜드는 에르메스와 샤넬이 유이하다.[45]

에르메스, 루이 비통과는 다르게 샤넬은 소가죽이나 램스킨(새끼 가죽)만 사용하며 악어가죽, 가죽 등 특수 피혁을 사용하지 않는다.

5.2.1. 스테디 백

5.2.1.1. 클래식 플랩 백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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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을 대표하는 가방이다.
5.2.1.2. 보이 샤넬 플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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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클래식 플랩과 더불어 샤넬 특유의 올드한 느낌이 적은 편이므로 젊은 층에서 인기가 매우 높다.
5.2.1.3. 트렌디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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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4. 코코핸들 백
파일:샤넬 코코핸들.jpg

2015년 시즌 백으로 출시되었다가 인기가 워낙 좋아서 스테디 백이 된 가방이다. 그 인기가 상당한 편인데 코코핸들이 매장에 입고된다는 소식이 들리면 해당 매장 대기줄이 굉장히 길며, 매장에 입고가 되더라도 몇시간만에 다 판매될 정도로 구하기 힘든 인기 가방이다. 심지어 매장에 잘 들어오지도 않는다. 매장가는 2024년 3월 기준 미듐 사이즈(23cm/구 스몰) 900만원, 라지 사이즈(29cm/구 미듐) 983만원이다.
5.2.1.5. 2.55 플랩 (빈티지 백)
파일:샤넬 2.55 플랩백.jpg

1955년 가브리엘 샤넬이 만든 가방이며 1955년 2월에 처음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2.55이다. 최초로 어깨에 매는 가방으로 유명하다. 손잡이도 그 당시에는 쓰지않던 금속 재질로 만들었다. 샤넬은 어렸을 적 고아원에서 컸는데 그 고아원의 경비원이 차고 있던 열쇠 꾸러미의 사슬에서 유래됐다고. 안감의 버건디 색깔은 고아원의 유니폼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마드무아젤 락(mademoiselle lock)이라 불리는 락으로 만들어졌다. 오늘날 샤넬 빈티지백에서 볼수있는 바로 그 락.

북미에서는 리이슈(reissue)라 불린다. 2005년 칼 라거펠드가 2.55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하여 2.55의 원래 모양대로 만들어 출시한 이래로 꾸준하게 팔리고 있다. 위에서 설명한 마드무아젤 락이 바로 이 백에 있는 락.
파일:external/www.bragmybag.com/chanel-differences-classic-flap-bag-and-reissue-255.png

클래식 플랩과의 차이를 쉽게 볼 수 있다.

사이즈는 224부터 225, 226, 227이 있는데 숫자가 클수록 사이즈가 크다. 로고가 바깥에 전혀 없는 로고리스 디자인이라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샤넬이라고 생각들지 않는다. "나 명품 들어요~" 같은 티 내는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인기있다. 특히 2000년대 들어 로고가 아예 바깥에 보이지 않거나 작게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넣는 것이 추세이기 때문에 인기가 더 올라간 듯 싶다.

2.55가 다시 나오면서 없어졌고, 2.55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다.

2024년 기준 가격대는 미니 748만원, 미듐 1,557만원, 라지 1,678만원으로, 클래식 플랩과 가격대가 동일하다. 사실 원래는 2.55 플랩이 클래식 플랩보다 더 비쌌으나, 언제부턴가 가격대가 동일하게 조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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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6. 가브리엘 백

칼 라거펠트가 디자인 한 가방이다. 2017년 출시되었으며, 2023년 인상 후 가격은 스몰 사이즈 768만원이다. 구하기 몹시 어렵다. 클래식 미듐은 가끔 풀려도 가브리엘은 당최 재고가 있는 꼴을 보기가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한국의 인기와 달리 세계에선 도통 팔리지 않았고 단종이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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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7. CHANEL 19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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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서 알수 있듯 2019년 신규 런칭된 가방이다. 보이 백, 트렌디 CC 백, 코코핸들 백 처럼 시즌 백으로 출시 된 후 반응이 좋아서 스테디 라인으로 편입된 가방이 아니라 처음부터 스테디 라인으로 출시된 백이다. 중후하고 올드한 느낌이 강하여 젊은 층보다는 중년 이상에서 선호하는 가방이다.

이 제품도 꾸준히 가격이 인상중인데, 2024년 기준 가격은 기본 사이즈 983만원, 라지 1,074만원, 맥시 1,172만원이다.

기본 라인업은 램 스킨()과 고트 스킨( 염소) 두가지의 가죽으로 제작된다.
5.2.1.8. 뉴미니 백
파일:샤넬 뉴미니.jpg

클래식 플랩 백과 유사한 디자인의 미니백으로 출시되었으며, 뉴미니는 클래식 플랩 라인이 아니었으나, 2023년에 클래식백 라인업의 미니 사이즈로 편입되었다. 가로 20cm의 미니 백으로 가격은 2024년 기준 748만원이다. 램 스킨 소재만 출시되고 가끔 페이던트 소재가 판매되고 있는데, 2018년 까지만 해도 캐비어 소재로도 나왔었다.

체인은 스몰 사이즈 이상의 클래식 플랩과는 다르다. 클래식 플랩 스몰 사이즈 이상은 체인이 통과하는 구멍이 앞에 2개, 뒤에 2개 해서 총 4개고 체인 길이가 짧아서 크로스 백으로 사용하기는 짧은 감이 있지만, 뉴미니는 체인이 통과하는 구멍이 상단에 2개만 있고 체인도 길어서 크로스 백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체인을 2줄로 줄일수 없어서 숄더 백으로 사용하기에는 길다.

5.3. 신발

1954년 2.55백이 출시되면서 같이 출시된 신발로, 코코 샤넬 여사가 디자인한 신발이다. 이 제품 역시 상당한 인기를 받는 유명 제품이다. 위 사진속 제품은 6.5cm 굽으로 가격은 152만 3,000원이고, 2cm 굽 제품이 147만 7,000원이다.
샤넬의 플랫 슈즈 중 가장 유명한 제품이다. 가격은 137만원이다.
발레리나 슬링백을 재해석해 출시된 제품으로 블랙, 블랙/베이지 등의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굽 높이는 4.5cm이며, 가격은 155만 8,000원이다.
샤넬의 대표적인 스니커즈 라인으로 남성 사이즈도 나오는 신발이다. 블랙, 화이트, 아이보리 등 여러가지 색상 조합으로 출시되며 샤넬의 로고 색상도 블랙, 금장, 은장 등 다양하게 나오는 라인이다. 2023년 기준 국내 가격은 174만 9,000원.

5.4. 지갑

파일:샤넬 클래식 WOC.jpg
wallet on chain의 약자로 체인 지갑이라고 보면 된다. 분류는 지갑으로 분류되지만 형태를 보면 지갑보다는 미니 사이즈의 크로스백, 숄더백으로 사용하게끔 나온 제품이다. 안에는 카드 슬롯이 있고 샤넬의 WOC는 모두 사이즈가 같은데, 가로 19cm, 세로 12cm, 폭 3.5cm로 지갑 치고는 크고, 좀 얇은 미니백 사이즈이다. 클래식, 2.55, 보이, 트렌디 CC, 가브리엘, 19 등 클래식 라인 백들도 WOC 제품이 나오고 있다. 가격은 2023년 기준 클래식 WOC 478만원, 2.55 WOC 410만원, 보이 WOC 404만원, 트렌디 CC WOC 501만 3000원, 19 WOC 501만 3000원이다. 이외에도 시즌 백처럼 시즌 상품으로 특정 시즌에만 출시되는 WOC도 있다. 가격이 가방 대비 합리적이고 실용성도 꽤 좋다보니 WOC도 상당한 인기를 받고 있다.
파일:샤넬 클래식 똑딱이 카드지갑.jpg
샤넬의 똑딱이 버클 타입의 카드 지갑도 인기가 많은 품목중 하나이다. 대표적으로 보이 카드 지갑과 클래식 카드 지갑이 인기 상품이다. 가격은 2022년 8월 기준 클래식 카드 지갑이 770,000원, 19 플랩 카드 클래식 카드 홀더는 820,000원.

5.5. 파우치

파일:샤넬 클래식 클러치.webp
클래식 파우치 미듐 캐비어

국내에선 클러치 백이라 불리는 샤넬의 파우치도 주력 상품중 하나이다. 샤넬에서는 케이스 라는 이름으로도 부른다.

클래식 파우치, 보이 샤넬 파우치, 가브리엘 파우치, 19 파우치, 2.55 파우치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출시중이고, 가격대는 100만 원대 후반 선이다. 가장 흔한 위 사진속 클래식 파우치 미듐 사이즈가 2023년 기준으로 194만원이다.

5.6. 향수

파일:attachment/샤넬/channelno5.jpg
샤넬 No.5

1921년에 발매한 샤넬의 향수인 No.5는 최초의 인공향 향수로서 일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전설적인 조향사 에르네스트 보의 작품으로(가브리엘 샤넬을 위해 만든 첫 번째 향수), 일랑일랑 자스민, 장미 등, 온갖 고품질의 향수 재료를 집어 넣어 만들었으나 그 향기가 너무 강해 조화를 이루지 못했다. 그때 에르네스트 보가 선택한 인공향 알데하이드(Aldehyde)는 말 그대로 화학약품 냄새였다. 당시에는 엄청나게 충격적인 발상이었으나, 꽃향과 조화하면 화학약품 냄새가 아닌 굉장히 매혹적인 향이 나게 되었으며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Marilyn and N°5 - Inside CHANEL
침대에서 뭘 입고 주무세요?

또한 마릴린 먼로가 인터뷰에서 "침대에서 뭘 입고 주무세요?"라는 질문에 “샤넬 No.5를 입는다”고 말한 일화가 유명하다.[46] 아직까지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근본 아이템이자[47] 말 그대로 향수의 상징. 코코 샤넬은 이 향수가 완성되자 레스토랑에서 마음에 드는 차림의 여성이 지나갈 때마다 이 향수를 뿌려줬다고 한다.

이 향수가 대박을 친 덕인지 현재는 No.5를 중심으로 해서 아예 여러 다양한 종류의 샤넬 브랜드 향수들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향은 많은 사람들이 고혹적이고 중후하며 무겁고 우아한 느낌의 향수라고 한다.(물론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대부분 특유의 파우더리함[48]이 있어 올드한 느낌이 매우 강하다. 이 때문에 사모님 향수라는 별명이 있으며 젊은층보다는 중년 이상이 많이 사용하고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품격있고 고급스럽다' 라고 하며, 싫어하는 사람들은 ' 아줌마, 할머니 향수 같다', '너무 달다' 라고 한다.

샤넬 향수의 가격은 100ml에 25~30만원 선이며, 프레스티지 라인인 레 젝스클루시푸의 가격대는 200ml에 528,000원이다.[49]

2022년에 레드 까멜리아 향수가 출시되었다. 16만원으로 샤넬 향수 중 가장 저렴하며, 올드함이 없는 가벼운 향이 특징이다. 향의 지속시간은 1시간 가량으로 바디미스트에 가깝다.

5.7. 리틀 블랙 드레스

파일:attachment/샤넬/littleblackdress.jpg
리틀 블랙 드레스

디자이너 코코 샤넬의 역작이다. 이름 그대로 활동하기 편한 검은색 미니 드레스다. 이렇게 평범한 물건이 아직까지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옷이 처음 나왔을 당시만 해도 검은색은 장례식에서나 입는 불길한 색이었지만 샤넬은 검은색이야말로 변치않는 가치를 상징하고 고전 그 자체라며 자신의 옷에 과감하게 사용했고, 그 후에 검은색 옷을 입는게 아무렇지도 않게 되었을 만큼 대중적인 패션이 되었기 때문이다. 1926년 처음 선을 보였을 당시 패션지 보그는 리틀 블랙 드레스를 포드 모델 T에 비유하여 '샤넬의 포드'라 부르기도 했다. 그만큼 현대 여성들의 유니폼이나 다름없는 위치의 옷이었다는 것이다.

훗날 영화 《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오드리 햅번이 입은 지방시 리틀 블랙 드레스 덕분에 다시금 패션 아이콘의 위치를 재확인하기도 했다. (말 그대로) 패션 문화 자체를 바꾼 전설의 옷이다.

5.8. 샤넬 슈트( 트위드 재킷)

파일:external/twistofdynamite.files.wordpress.com/f21-chanel-tweed-jacket.jpg
트위드 자켓

1920년대에 처음 만들어졌고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패션계를 떠나 있었던 코코 샤넬이 1954년 업계에 복귀했을 때 다시금 리뉴얼해 내놓으면서 유명해졌다. 실용성과 우아함을 겸비한 트위드 자캣으로, 재질과 색만 바꿔서 아직까지 우려먹고 있는 희대의 물건. 역시나 코코 샤넬이 디자인, 제작했으며, 이 트위드 재킷을 흉내낸 제품도 수도 없이 많을 정도. 이미 하나의 스타일이 되었다. 정작 샤넬이 이 디자인을 들고 패션계에 다시 컴백했을 때 본국인 프랑스에서는 진부하고 고루하다며 온갖 혹평을 받았으나 물건너 미국에서는 오히려 패션의 혁명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샤넬의 부활을 만들어 준 제품이 되었다. 디자인 자체가 실용적이며 고전적인 우아함을 갖춰서 현재도 엄청난 고가에 팔리고 있다.

5.9.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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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뒤늦게 관여한 화장품 사업이지만, 엄청난 투자와 노력을 쏟아부은 끝에 샤넬의 화장품 또한 인기를 얻고 있다.[50] 샤넬 화장품에서 특히 유명한 제품은 뭐니뭐니해도 립스틱. 많은 색상이 인기가 있지만 빨간색 립스틱이 특히 인기가 있다. 립스틱 외에는 메이크업 베이스인 '르 블랑' 도 인기를 끌고 있다. 샤넬의 제품에는 대부분 특유의 복숭아 향이 들어가기 때문에 일명 "복숭아향 메베" 라고 불린다. 홀리데이 컬렉션으로 출시되는 리미티드 하이라이터 등도 상당히 인기가 많다.

발색이 중요한 색조 화장품들은 이름값을 한다는 평이 많지만, 기초 쪽은 평이 별로 좋지 않다. 백화점 화장품들이 다 그렇지만 전성분만 놓고 보면 방부제 실리콘 대량 투하 + 향료로 사용감과 냄새만 그럴 듯하게 만들었을 뿐, 정작 유효성분은 얼마 안되기 때문. 그러면서 가격은 너무나도 비싸다. 이때문에 화장품의 전성분을 확인하고 사자는 붐이 일자 크리스챤 디올과 함께 평이 뚝 떨어진 편. 복숭아 향 말고는 차별화된 부분이 딱히 없다. 만약 샤넬에서 화장품을 살 일이 있다면 기초제품보다는 색조제품을 더 권장한다. 하지만 최근에 새로 출시한 NO°1 De Chanel 라인업은 동백꽃추출물을 이용하여 피부 노화를 방지해주는 기능을 가져 평가가 나아지고 았는 추세이다.

2018년 9월 1일엔 처음으로 '보이 드 샤넬'이란 이름으로 남성 메이크업 라인을 출시했는데 배우 이동욱이 캠페인 모델로 발탁되었다. 전 세계에서 샤넬 남성 메이크업 라인은 전 세계에서 한국이 첫 출시이다.

5.10. 시계

샤넬은 시계 사업을 1987년부터 시작해 역사가 길지는 않지만 엄청난 금전적인 투자와 노력으로 시계 업계에서 인정받은 케이스이다. 원래 시계 매니아들에게는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던 시계 브랜드였으나 무브먼트의 경우 2014년을 기점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ETA사의 무브먼트에서 자사 무브먼트로 바뀌는 추세이다. 칼리버 1 등 샤넬의 자사 무브먼트는 일반적인 스위스 시계의 보수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원이 중첩된 독특한 구조를 가지는 등 점점 무시할 수 없는 신예로 떠오르고 있다.

6. 논란

6.1. 나치 독일 스파이

2014년에 프랑스의 공영방송 France 3에서 방영한 TV 다큐멘터리《의혹의 그림자》(L'Ombre d'un Doute)에서 가브리엘 샤넬이 나치의 스파이로 활동했다는 문서가 발견됐다고 방송됐다. 요원 번호는 F-7124, 암호명은 웨스트민스터.[55] 그녀는 1940년 독일 프랑스가 휴전을 한 이후 나치 비밀경찰과 가까워지면서 스파이가 되었고, 1943년에는 독일이 영국에 휴전을 제안할 때 비공식 사절로 윈스턴 처칠과 만났다.

가브리엘 샤넬은 전쟁기간 동안 파리의 호텔 리츠에 머물렀다. 이곳은 나치 장군들과 요원들의 숙소와 가까웠다. 그 중에는 헤르만 괴링 괴벨스 박사도 있었다. 1941년 여름에 가브리엘은 독일 방첩국에 의해 첩보원으로 발탁되었다.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나서 나치의 요원으로 쓸만할 인물을 탐색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전설적인 패션 디자이너로서 현대 패션계에 큰획을 그은 인물이지만, 나치 스파이로서의 행적이 공식적으로 사실로 드러나면서, 코코 샤넬은 프랑스인들에게 수치로 남았다. 샤넬 브랜드 불매 운동도 일어났다. 또한 그녀는 사후 이를 이유로 프랑스에 묻히지 못하고 스위스 제네바 인근 로잔에 위치한 공동묘지에 잠들게 되었다.

6.2. 샤넬 코리아 관련 논란

6.2.1. 임원 성추행 사건

2020년 11월 22일 한국 전국의 백화점 매장 영업을 총괄하는 임원 1명이 여직원들 10여명을 10년 넘게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고 폭로되었음이 보도되었다. #

노조는 이런 결과를 토대로 10월에 사측에 징계를 요구했으나 사측은 피해자 조사 과정에서 피해 내용을 외부에 알리지 않겠다는 비밀서약을 요구했다. 이후 피해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비밀서약을 받은 뒤 아예 태도를 바꿔 한 달이 넘도록 진행 상황을 전혀 알려주지 않고 있다고 한다. 샤넬코리아는 관계 법령과 사내 규정에 따라 조사하고 있다며 비밀서약서를 받은 것은 일반적인 절차였다고 해명했다.

2020년 12월에 여직원 5명이 강제추행 혐의로 해당 임원을 고발했는데 2022년 6월에 법원이 유죄 취지로 약식명령을 내렸으나 해당 임원이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신청했는데 11월 9일에 1심에서 벌금 300만원이 선고되었다. #

6.2.2. 고객 정보 유출 사건

2021년 8월 5일 화장품 멤버십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관하는 데이터베이스가 해킹 공격을 받아 일부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름, 전화번호, 생일, 화장품 구매 내역으로 알려졌다. #

문제는 늦장 대응뿐만 아니라 피해자 규모에 대한 정확한 공지가 이뤄지지 않아 고객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이번 유출 사건과 관련해 샤넬코리아의 대처가 미흡했기 때문이다.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이 5일에 발생했지만, 본사 측은 6일인 이튿날이 돼서야 해킹으로 인한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은 이튿날 확인했다. 피해 고객에게 개별 안내 또한 7일 늦은 오후에서야 이뤄졌다. #

샤넬코리아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했는데, 홈페이지 위쪽 귀퉁이에 작고 흐린 글씨로 '개인정보 유출 관련 공지사항'을 클릭을 해야만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사과문 게시가 자동으로 볼 수 있는 '팝업' 형태인 것과 대조적이다. 그리고 개인정보를 삭제하려면 AS 받을 때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는 적반하장식 설명을 내놓았다. 조그맣게 띄운 '사과문'…"탈퇴하면 AS 불이익"

6.2.3. 방역 논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샤넬 매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건 7월 28일. 8월 3일까지 확인된 샤넬발 감염자만 매장 직원과 그의 지인 등 12명에 달한다. 해외 고가 브랜드들이 '오픈런'을 고집한 탓에 확산세가 커졌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

6.2.4. AS 논란

명품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샤넬은 AS를 요청할 경우 개런티 카드와 인보이스 또는 구매 영수증 등 구매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증빙 자료를 지참해야 수선을 해준다. 다른 국가 샤넬 매장에선 제품만 들고 가면 AS를 해주는 것과는 다르다. 오직 전 세계에서 샤넬코리아만 유일하게 구매자와 AS 요청자가 동일할 경우에만 AS를 해준다는 방침을 내세우고 있는 것.

샤넬코리아의 정책으로 인해 선물 받은 제품이나 구입한지 오래된 제품 등은 한국에서 정식 AS를 받을 수 없게 되어 불만이 나오고 있다. #

6.2.5. 방문 고객 개인정보 요구

샤넬 매장에서 대기 번호를 발급하면서 개인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샤넬 측은 "대리 구매를 막기 위해서"라고 개인정보 수집 이유를 밝혔지만, 구매자는 물론 동행자의 이름과 연락처, 생년월일까지 입력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도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

샤넬코리아 측은 개인 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고, 구경만 원할 경우 안내에 따라 입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지만, 정작 매장 직원들은 대기 고객들에게 "(정보제공이) 싫으시면 우리가 등록을 도와드릴 수 없다"며 입장이 불가하다는 취지로 답했다. # 이미 샤넬코리아는 2년 전 고객정보 유출로 탈탈 털린 상황이었는데 불구하고 여전히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있는 것과, 당시에도 개인정보 유출문제에 대한 사과문을 보이지 않게 숨긴 적이 있고, 개인정보가 유출된 이유로 개인정보를 삭제하면 AS를 해 줄 수 없다는 적반하장식 고압적 태도를 보인 전력이 있기 때문에 더더욱 싸늘한 반응이다.

샤넬코리아 측은 “최선의 부티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판매 정책”이라면서 “이런 정책을 시행하는 매장은 대한민국뿐”이라고 매체에 밝혔다. #

6.2.6. 백화점 길들이기 논란

흔히 불리는 3대 명품 중 하나이자, 매출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콧대 높은 브랜드인 만큼 백화점과의 기싸움도 유명하다. 다만 대부분 일방적으로 샤넬이 백화점에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철수 내지는 입점을 두고 압력을 가하는 것에 가까운 모양새이다.

7. 관련 인물

8. 앰버서더 및 뮤즈

8.1. 글로벌

CHANEL
<rowcolor=#FFFFFF> 이름 직업 국적 지역 역임
연도
부문
바네사 파라디 모델, 배우, 가수
[[프랑스|]][[틀:국기|]][[틀:국기|]]
글로벌 1991~ 뷰티, 패션
나오미 캠벨 모델
[[영국|]][[틀:국기|]][[틀:국기|]]
패션, 워치
시그리드 아그렌 모델
[[프랑스|]][[틀:국기|]][[틀:국기|]]
뷰티, 패션
키이라 나이틀리 배우
[[영국|]][[틀:국기|]][[틀:국기|]]
2006.04~ 뷰티
틸다 스윈튼 배우
[[영국|]][[틀:국기|]][[틀:국기|]]
2013.01~ 패션
크리스틴 스튜어트 배우
[[미국|]][[틀:국기|]][[틀:국기|]]
2013.12~ 뷰티, 패션
릴리로즈 뎁 모델, 배우
[[미국|]][[틀:국기|]][[틀:국기|]],
[[프랑스|]][[틀:국기|]][[틀:국기|]]
2015.07~ 뷰티, 아이웨어, 패션
코마츠 나나[61] 배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일본 2015~2023 패션
글로벌 2023~
G-DRAGON[62] 가수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2013~[63]
제니 가수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2018.03~ [64] 패션, 워치&주얼리
마고 로비 배우
[[호주|]][[틀:국기|]][[틀:국기|]]
2018~ 뷰티, 패션
페넬로페 크루즈 배우
[[스페인|]][[틀:국기|]][[틀:국기|]]
2018.07~ 패션
김고은 배우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2019.05~ 패션, 워치&주얼리
마가렛 퀄리 배우
[[미국|]][[틀:국기|]][[틀:국기|]]
2020.02~ 패션
마리옹 코티야르 배우
[[프랑스|]][[틀:국기|]][[틀:국기|]]
2020.11~ 뷰티
루시 보인턴 배우
[[영국|]][[틀:국기|]][[틀:국기|]],
[[미국|]][[틀:국기|]][[틀:국기|]]
2021~ 패션
왕이보 배우, 가수
[[중국|]][[틀:국기|]][[틀:국기|]]
2021.06~ 뷰티, 패션
휘트니 피크 배우
[[캐나다|]][[틀:국기|]][[틀:국기|]]
2022.05~ 패션
수주 모델
[[미국|]][[틀:국기|]][[틀:국기|]]
2022.10~ 패션, 워치&주얼리
세이디 싱크 배우
[[미국|]][[틀:국기|]][[틀:국기|]]
2023.02~ 패션
티모시 샬라메 배우
[[미국|]][[틀:국기|]][[틀:국기|]],
[[프랑스|]][[틀:국기|]][[틀:국기|]]
2023.05~ 뷰티
민지 가수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2024.01~[65] 뷰티, 패션, 워치&주얼리

8.2. 로컬

CHANEL
<rowcolor=#FFFFFF> 이름 직업 국적 지역 역임
연도
부문
박서준 배우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한국 2020.12~ 뷰티
고윤정 배우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2024.04~ 패션
저우쉰 배우, 가수
[[중국|]][[틀:국기|]][[틀:국기|]]
중국 2011~ 패션
류시시 배우
[[중국|]][[틀:국기|]][[틀:국기|]]
2017~
계륜미 배우, 가수
[[대만|]][[틀:국기|]][[틀:국기|]]
2015~
미야자와 히오 배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일본 2022~ 뷰티
니카이도 후미 배우
[[일본|]][[틀:국기|]][[틀:국기|]]
2022~ 패션

9. 기타

10. 관련 문서

11.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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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단일 패션 하우스 기준으로는 루이 비통에 이어 두 번째로 매출이 높다. [2] 파리 서쪽의 교외 도시 [3] 단 해외 매체에서는 3대 명품이라는 용어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4] 에디 슬리먼 같이 남성복으로 유명한 디자이너가 브랜드와 계약 해지 설이 나오면 샤넬이 데려가 남성 라인을 런칭한다는 떡밥도 종종 나온다. [5] 젊은층은 샤넬보다 트렌디한 디자인이면서 샤넬 대비 상대적으로 금액대가 낮은 미우미우, 생 로랑, 셀린느 등 젊은 이미지의 명품이나 메종 키츠네, 아미 스톤 아일랜드, WOOYOUNGMI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선호하는 편이다. [6] 고가 브랜드 중 1980년대부터 진출하기 시작한 브랜드는 대체로 면세점 진출에서 호텔 아케이드나 소수의 백화점 입점을 지나 별도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해서 운영하는 패턴으로 진행된다. [7] 물론 삼풍백화점은 제외. [8] 1991년 외제 사치품 열풍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동아일보 기사에서도 현재도 하이엔드 브랜드로 통하는 구찌, 버버리는 물론 당시 한국에서 위상이 매우 높았던 잔프랑코 페레는 언급되었지만 3대 명품은커녕 프라다, 디올 같은 하이엔드 브랜드는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참고자료 [9] 여담으로 샤넬 한국 입점 당시 샤넬 투피스 정장이 350만 원, 원피스와 재킷 앙상블이 430만 원, 양가죽 반코드가 550만 원이었는데, 지금 기준으로도 매우 비싸지만 당시 한국 근로자의 평균 임금이 113만 원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비싼 옷이었던 셈이다. #1 #2 [10] 국내 첫 매장으로, 2021년 2월에 대규모 확장 및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복층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패션 부티크는 1~2층 복층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워치 및 주얼리 부티크는 EAST 1층, 슈즈 부티크는 WEST 3층에 별개로 운영하고 있다. [11] 2층에는 패션 및 주얼리 부티크가 있는데, 국내 백화점 부티크 중에서 가장 크다. 4층에는 슈즈 부티크를, 지하 1층에는 뷰티 부티크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당시 신세계백화점이패션, 주얼리 부티크로 백화점중 가장 큰 부티크이다. 4층에 슈즈 부티크를 두고 있다. [12] 당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명품관을 확장하면서 루이비통 에르메스는 유치했으나, 샤넬은 유치하지 못했다. 이유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 이미 매장을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세계백화점 부티크 인테리어 비용까지 대신 지불하면서 끈질기게 구애하여 유치한 것은 꽤나 유명한 이야기다. 참고로 신세계 강남점은 현재 국내 백화점 부티크들 중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3] 국내에서는 백화점의 개점과 동시에 부티크가 오픈한 첫 사례이다. [14] 2021년 3월 12일에 150평 규모로 정식 개점했다. [15] 롯데백화점대구점에도 매장이 있었으나, 철수하였다. [16]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입점 협의 중이다. [17] 현대백화점 점포들 중에서 판교점 개점 이전까지 오랜 기간 매출 1위였고, 현재도 매출 2~3위권인 무역센터점에는 입점하지 않았다. 이외에도 부산점 대구점에도 매장을 운영했으나, 현재는 철수했다. [18] 현대백화점 점포들 중에서 매출 1위인 판교점은 현재 입점 협의중이다. [19] 화장품 매장은 모든 백화점에 입점해 있다. [20] 루이 비통도 국내 매장 총량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총 2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히 따지면 매장이 많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구찌의 경우 백화점 매장은 총 33개, 아울렛 매장은 3개를 운영하는 것을 고려하면, 확실히 적은 것이 맞다. [21] 실제로 현대 판교점에 에르메스는 입점을 하였지만 샤넬은 협의중이라는 말만 계속 나올 뿐 입점이 성사되고 있지 않아서 샤넬 측에서 서울이나 광역시가 아닌 일반 시에 매장을 내는것을 회의적으로 보고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22] 서울에 총 8개, 부산 대구에 각각 1개, 성남시에 1개 입점. [23] 원래는 매장 규모가 더 크고, 매출도 훨씬 더 높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입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대백화점 부산점이 인테리어 비용 전액을 부담하는 조건을 제시하면서, 현대백화점 부산점에 입점했다. 이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으로 매장을 이전했다. [24] 지금은 비슷한 판매 정책을 시행하는 롤렉스 또한 마찬가지다. [25] 신규 매장에 구비되는 인기 상품을 구매하기 위한 것이었다. [26] 다만 위에 언급한 것처럼 여기에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먼저 입점을 추진하고 있던 것을 설득시키기 위한 노력도 있긴 하다 [27] 현재는 원래 매장을 리뉴얼 오픈하고 정상 영업 중이다. [28] 패션 부티크야 샤넬이 워낙 인기가 좋으니 복층 매장을 할애할 수 있는 것은 그렇다 쳐도, 본 문서에도 나와있듯이 샤넬이 사실 워치, 주얼리 라인에서는 그렇게까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는 점에서 명품 브랜드가 매우 밀도있게 운영되는 갤러리아 명품관에 1층을 할애한 것은 사실 꽤나 큰 혜택이다. [29] 당시 청담동 플래그십 스토어와 더불어 유이하게 남성 의류를 판매하는 매장이었다. [30] 당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현대백화점 매출 1위 점포였다. 현대백화점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당시 갤러리아에서 전개하던 고야드를 수수료를 받지 않는 조건으로 유치하였다. [31] 여담으로 샤넬과 루이 비통은 백화점에서 매장 자리를 두고 종종 충돌하곤 하는데, 두 브랜드 모두 매장 외부 익스테리어나 디스플레이를 상당이 중요하게 생각해서 정문이나 대로변을 보는 매장 자리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반면 에르메스는 VIP 고객 접근성을 중요시하여 발렛 파킹이 이뤄지는 후문 인근 매장을 선호한다 [32] 일반 백화점 매장보다 더 협소하고 조밀하게 운영되는 면세점 매장 특성상 사실상 갑질에 가까운 요구이다 [33] # [34] 매장을 세부적으로 다룬 보그 기사 [35] 다만 이는 대한민국 시장을 차별했다고 보기는 힘들고, 실제로 샤넬 부티크의 외관 자체가 그렇게 화려한 편은 아니다. 해외의 플래그십 스토어나 단독 부티크들도 비슷하다. 예외가 있다면, 거대한 미사드와 함께 들어선 도쿄도 긴자의 플래그십 스토어 정도가 유일하다. 그나마 이쪽도 명품거리와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 많은 긴자 상권의 특성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지, 근거리의 긴자 나미키 플래그십 스토어 외관은 평범한 편이다. [36] 후에 향수 사업에 대한 소유권 분쟁으로 서로 다투는 사이가 되었지만 코코 샤넬이 본인의 커리어적 공백기이자 암흑기였던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다시 패션 업계에 복귀하기 위해 그에게 도움을 구하는 과정에서 재정적 지원의 대가로 샤넬 브랜드에 대한 권리가 베르트하이머에게 넘어갔다. [37] 침체된 회사를 쇄신하기 위해 칼 라거펠트를 직접 영입한 인물이며 2016년부터는 샤넬의 CEO를 맡고 있다. [38] 스웨덴의 265톤의 빙하를 파리의 패션쇼장으로 공수해오기까지 했다. [39] 실제로 고급 결혼식장 등의 장소에 가면 샤넬 가방을 상당히 자주 볼 수 있다. [40] 당장 나무위키만 보더라도 샤넬이 언급되는 문서에 프라다 버버리보다 브랜드 가치가 떨어진다는 말도 안되는 각주가 종종 있다. [41] 자본금이나 매출이 500억 원 이상이면 감사보고서를 의무화 [42] 실제로 샤넬의 면세점 매출도 81% 폭락하였다 [43] 특히 샤넬은 패션 제품의 온라인 판매를 하지 않는다 [44] 얼마나 엄청난 가격 인상인걸 체감하려면 2019년 하반기 기준으로 샤넬 클래식 미듐이 651만원 이었고, 같은 시기 루이 비통 카퓌신 bb(스몰)가 551만원, 레이디 디올 스몰이 470만원 이었다. 그때도 클래식이 가장 비싸긴 했으나, 현재 500만원 이상의 가격 차이를 생각한다면 타 브랜드 대비 터무니 없는 인상을 했다고 볼 수 있다. [45] 델보 브리앙, 루이 비통 카퓌신, 레이디 디올 등도 초고가의 명품 가방이기는 하나, 2023년 기준 주력 사이즈의 가격은 카퓌신과 브리앙이 900만원대, 레이디가 800만원대이다. [46] 알몸에 이 향수를 뿌리고 잔다는 의미. 인터뷰를 들어보면 '알몸으로 잡니다'라고 이야기 하기 싫었기 때문에 그렇게 답했다고. 영어에서 '향수를 뿌리다'가 '입는다'와 다의어인 "wear"기 때문. [47] 이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NO.5가 마릴린 먼로때문에 유명세를 탄 것으로 착각을 하는데, 마릴린 먼로가 NO.5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부터 NO.5는 유명하고 잘 팔렸었다. 잘 팔렸기에 마릴린 먼로같은 스타도 사용했던 것이다. [48] 가루 느낌의 달콤하고 포근한 향을 '파우더리(powdery)' 또는 '분내' 라 한다. 머스크, 알데하이드, 아이리스 등이 이런 향을 내며, 과거의 화장품에 이 향을 많이 첨가했기 때문에 올드한 느낌의 '옛날 할머니 화장품 냄새' 로 느껴지는 것이다. [49] 레 젝스클루시푸 라인 중 여름용인 '오 드 코롱'은 지속력이 떨어지므로 조금 더 저렴하다. [50] 이에 샤넬 부티크는 소수의 백화점에만 입점하나. 샤넬 코스메틱은 어느정도의 수준이 되는 백화점에 거의 들어간다. 화장품 사업을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한수 접은 것. [51] 사실 세라믹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있다. 이미 유명 시계 전문 브랜드의 금도금, 보석 장식 기술력과 시계의 디자인이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52] 하지만 반대로 금도금, 보석 장식보다 더 까다롭고 진입하기 어려운 분야가 바로 세라믹이다. 세라믹이라고 무조건 쉽고 진입하자마자 뛰어난 퀄리티를 낼 수 있는 것이 당연히 아니다. 하이테크 세라믹은 강도와 내구성이 타 소재와 비교가 불가할 정도로 뛰어난데, 이 분야에서 이름을 날리는 브랜드는 라도를 비롯한 몇 브랜드 없는 것 또한 그만큼 완성도가 어렵기 때문이다. 좋은 보석을 가져다 세팅하는 것과 세라믹 배합과 합금을 주조하는 것은 하늘과 땅의 차이다. 고로 타 브랜드들이 이미 귀금속을 다루는 기술력이 압도적이라고, 세라믹을 선택했다기엔 어폐가 있다. 그만큼, 아니 그보다 더 어려운 분야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샤넬은 코코크러쉬 등 파인주얼리도 크게 성공시킨다. [53] 도자기 또한 세라믹이니 당연하긴 하다. [54] 경도가 높고 강도 또한 적지 않다는 점 덕분에 시계 전문 브랜드에서도 스포츠워치에 주로 채택하는 소재 중 하나이지만 세라믹은 강한 충격을 받을 시 깨질 우려가 있기에 그에 따른 AS비용도 높은 편이다. [55] 당시 가브리엘 샤넬을 만나던 연인의 이름. 영국 국회의원이었으며 꽤 깊은 관계를 가졌었다. [56] 이 미디어타워는 후에 신세계백화점 대전점으로 이동해 설치하게 되었다. [57] 롯데백화점측에선 반발해도 할 수 있는게 크게 없었는데, 그나마 잠시 전국 롯데백화점의 샤넬 코스메틱을 철수시키는 것으로 응수했고, 이후 갈등이 완호되었는지 코스메틱 매장들이 재입점했다. [58] 다른 브랜드들도 가격 인상을 단행하였으나, 샤넬은 대부분 제품들이 코로나 전후로 기본 2배, 핵심 라인은 3배 가까이 오르며 물가 상승률을 감안해도 비상식적인 가격 인상을 한 것에 반해 제품에는 세부적인 부분 외에는 별다른 업데이트가 없어 더욱 비판을 받았다. 여러 언론에서도 가격 인상만으로 에르메스급의 대접을 바라는 것이냐는 비판이 나왔을 정도. [59] 게다가 갤러리아 명품관은 항목에서도 알 수 있듯 매장면적이 작디 작기로 유명하고, 샤넬은 그 작은 공간에서 복층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얼리와 슈즈는 별개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슈즈는 몰라도 주얼리는 아직 주얼리 브랜드들과 비교해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는데, 그 좁은 매장 면적에 주얼리 매장까지 할당받았다. [60] 샤넬 한국 사이트에는 헨리 로버트라고 적혀있는데 프랑스인이므로 앙리 로베르라고 읽는게 더 가깝다. [61] 2015년 일본 앰배서더로 발탁된 이후 2023년 글로벌 앰배서더로 승격되었다. [62] 아시아 남성 최초 [63] 샤넬의 유일한 동양인 뮤즈 [64] 2017년 코리아 뷰티 뮤즈로 발탁된 이후 2018년 3월 글로벌 앰버서더로 승격되었다. [65] 2023년 2월, 코리아 엠버서더로 발탁된 뒤, 2024년 1월, 하우스 엠버서더로 승격. [66] 크기가 매우 큰 경우에는 몇만 원까지도 된다. [67] 100ml 향수 1개를 사면 20~30만원을 채울 수 있다. [68] 한국에선 샤넬 제품이 아울렛에 없지만, 미국이나 유럽 일부에는 샤넬 제품이 있는 경우도 있다. 보통 샤넬 자체에서 아울렛에 부티크를 내고 파는건 아니고 이거저거 다 구매하는 만물상류 아울렛에 있는 듯. 한국 사람들에게 유명한 우드버리 아울렛에 실제로 샤넬 아울렛이 있기도 했었으나 지금은 문 닫았다. [69] 지드래곤, 제니, 김고은, 공유, 박서준, 이성경. 이 중에서 이성경은 23년 3월 계약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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