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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17:28:13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4

ASL S14에서 넘어옴

파일:SSL4.png 역대 SOOP 스타리그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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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23232><colcolor=#fff> 주관/주최 아프리카TV
후원 핫식스
협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와일드카드전 2022년 7월 17일(일)
예선 일정 온라인 예선 1일차: 2022년 7월 23일(토)
온라인 예선 2일차: 2022년 7월 24일(일)
본선 일정 2022년 8월 9일(화) ~ 10월 8일(토)
장소 프릭업 스튜디오(24강 ~ 3, 4위 결정전)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결승)
해설 중계진 박상현, 임성춘, 이승원
이현경 (진행 아나운서)
총 상금 ₩80,000,000[1]
중계 파일:SOOP 아이콘.svg

1. 개요2. 사용 맵3. 와일드카드4. 예선
4.1. 이모저모
5. 본선
5.1. 티어5.2. 24강전
5.2.1. A조5.2.2. B조5.2.3. C조5.2.4. D조5.2.5. E조5.2.6. F조
5.3. 16강전
5.3.1. A조5.3.2. B조5.3.3. C조5.3.4. D조
5.4. 8강전
5.4.1. 1경기5.4.2. 2경기5.4.3. 3경기5.4.4. 4경기
5.5. 4강전
5.5.1. 1경기5.5.2. 2경기
5.6. 3, 4위 결정전5.7. 결승전
6. 결과7. 여담8.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ASL 시즌14 프로모 영상

ASL의 열 네 번째 시즌. 코로나-19 이후 본선 모든 경기의 오프라인 현장 직관이 재개된 첫 시즌.[3]

2. 사용 맵

파일:아프리카TV_스타리그_로고.png 시즌14 예선 맵
버미어 폴리포이드 이클립스

파일:아프리카TV_스타리그_로고.png 시즌14 본선 맵
실피드 3 네오 알카노이드 버미어 SE 네메시스 오디세이 알레그로 버터 2


이번 시즌 공식맵으로 기존 맵인 알레그로, 버터[4]가 사용되고 버미어가 SE 버전으로 수정되어 사용된다. 또한 5시즌 만에 ASL 공식맵으로 돌아온 네오 실피드는 3.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었고, 신규 제작맵으로는 네메시스 오디세이가 투입됐다. 여기에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 이후 15년 만에 네오 알카노이드가 공식맵으로 채택되었다.

3. 와일드카드

이전 시즌인 ASL 시즌13 준우승자로서 16강 시드를 확보했던  정윤종이 개인 사정으로 불참함에 따라 전 시즌 나머지 8강 진출자들인  김성대, 정영재, 유영진, 김민철을 대상으로 시드권자를 대체하기 위한 와일드 카드전을 개최하였다. ASL 시즌14 와일드카드전 안내

와일드카드전은 2022년 7월 17일(일)에 열렸고, 시즌12 이후로 2시즌 만에, ASL 시즌5- 시즌6- 시즌7- 시즌8- 시즌9- 시즌11- 시즌12 이후로 여덟 번째로 실시되었다. 진행 방식은 3전 2선승제 4인 토너먼트 방식이다.
김성대(Z) VS 정영재(T)
<rowcolor=#000,#e5e5e5><colbgcolor=#ddd,#383b40><colcolor=#000,#e5e5e5> 구분 1경기 2경기 3경기
메타버스 버미어 이클립스
승자 김성대(Z) 김성대(Z) -
유영진(T) VS 김민철(Z)
<rowcolor=#000,#e5e5e5><colbgcolor=#ddd,#383b40><colcolor=#000,#e5e5e5> 구분 1경기 2경기 3경기
버터 버미어 이클립스
승자 유영진(T) 유영진(T) -
김성대(Z) VS 유영진(T)
<rowcolor=#000,#e5e5e5><colbgcolor=#ddd,#383b40><colcolor=#000,#e5e5e5> 구분 1경기 2경기 3경기
알레그로 메타버스 버미어
승자 김성대(Z) 유영진(T) 김성대(Z)

4. 예선

파일:테란아이콘.png 파일:저그아이콘.png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예선 통과 총합 인원 (24명)
1일차 예선 통과 (12명)
ID 성명 ID 성명 ID 성명
Rush 유영진 herO 조일장 SnOw 장윤철
sSak 최호선 JD 이제동 free 윤용태
Mong 윤찬희 Queen 김명운 Mini 변현제
RoyaL 김지성 GGaeMo 김경모
Sharp 조기석
2일차 예선 통과 (12명)
ID 성명 ID 성명 ID 성명
JyJ 정영재 JJabNewDa 오진식 Best 도재욱
Barracks 황병영 Shine 이영한 Shuttle 김윤중
Organ 임진묵 MisO 한두열 Horang2 이경민
Inguh 구성훈 Sacsri 이예훈
SoulKey 김민철
9명 9명 6명
일자별 진출 선수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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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51B54> 일차 진출자 결승 상대 스코어 비고
1일차 1조 파일:저그아이콘.png 조일장 파일:테란아이콘.png 구성훈 2:1
2조 파일:테란아이콘.png 최호선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도재욱 2:1
3조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장윤철 파일:테란아이콘.png 황병영 2:0
4조 파일:테란아이콘.png 유영진 파일:저그아이콘.png 한두열 2:0
5조 파일:테란아이콘.png 윤찬희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김윤중 2:0
6조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윤용태 파일:저그아이콘.png 정혜준 2:0
7조 파일:저그아이콘.png 이제동 파일:저그아이콘.png 김윤환 2:0
8조 파일:테란아이콘.png 김지성 파일:테란아이콘.png 신상문 2:1
9조 파일:테란아이콘.png 조기석 파일:저그아이콘.png 배성흠 2:0
10조 파일:저그아이콘.png 김명운 파일:테란아이콘.png 김태영 2:1
11조 파일:저그아이콘.png 김경모 파일:저그아이콘.png 김민철 2:1
12조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변현제 파일:저그아이콘.png 서문지훈 2:0
2일차 1조 파일:저그아이콘.png 오진식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윤수철 2:0 [5]
2조 파일:테란아이콘.png 정영재 파일:저그아이콘.png 김준혁 2:0
3조 파일:테란아이콘.png 황병영 파일:테란아이콘.png 유승곤 2:0
4조 파일:저그아이콘.png 이영한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김용학 2:0
5조 파일:저그아이콘.png 한두열 파일:저그아이콘.png 유진우 2:1
6조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도재욱 파일:저그아이콘.png 방태수 2:1
7조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김윤중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김범수 2:0
8조 파일:저그아이콘.png 이예훈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진영화 2:0
9조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이경민 파일:저그아이콘.png 배성흠 2:1
10조 파일:저그아이콘.png 김민철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박재현 2:0
11조 파일:테란아이콘.png 임진묵 파일:저그아이콘.png 윤진규 2:0
12조 파일:테란아이콘.png 구성훈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홍덕 2:0
}}}}}}}}}}}} ||

4.1. 이모저모

5. 본선

5.1. 티어

티어 파일:테란아이콘.png 파일:저그아이콘.png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1 티어 ID 성명 ID 성명 ID 성명
Rush 유영진 Queen 김명운 Mini 변현제
6,019 Pts. 9,126 Pts. 9,651 Pts.
herO 조일장 SnOw 장윤철
5,811 Pts. 5,893 Pts.
SoulKey 김민철
4,888 Pts.
2 티어 ID 성명 ID 성명 ID 성명
Sharp 조기석 Shine 이영한 Best 도재욱
4,384 Pts. 2,249 Pts. 4,726 Pts.
JyJ 정영재 Shuttle 김윤중
3,156 Pts. 3,998 Pts.
Mong 윤찬희
2,685 Pts.
3 티어 ID 성명 ID 성명 ID 성명
RoyaL 김지성 JD 이제동 Horang2 이경민
2,219 Pts. 1,969 Pts. 1,726 Pts.
sSak 최호선 Sacsri 이예훈
1,980 Pts. 1,516 Pts.
Barracks 황병영
1,539 Pts.
4 티어 ID 성명 ID 성명 ID 성명
Organ 임진묵 MisO 한두열 free 윤용태
825 Pts. 1,146 Pts. 1,404 Pts.
Inguh 구성훈 GGaeMo 김경모
242 Pts. 1,076 Pts.
JJabNewDa 오진식
0 Pts.

5.2. 24강전

1경기 2경기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버터 2
(고정)
양 선수 아래 맵 중 1개 BAN 후 남은 맵 사용
(오디세이, 알레그로, 네오 알카노이드)
양 선수 아래 맵 중 1개 BAN 후 남은 맵 사용
(실피드 3, 네메시스, 버미어 SE)
(BAN 순서는 무작위 추첨으로 진행된다.)

5.2.1. A조

<colbgcolor=#151B54> 구분 1경기 2경기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버터 2 알레그로[6] 알레그로[7] 실피드 3[8]
선수 변현제(P) 임진묵(T) 도재욱(P) 이예훈(Z) 도재욱(P) 변현제(P) 임진묵(T) 이예훈(Z) 변현제(P) 이예훈(Z)
승자 변현제(P) 도재욱(P) 도재욱(P) 이예훈(Z) 변현제(P)


경기별 다시보기
<colbgcolor=#151B54> 1경기 파일:SOOP 아이콘.svg 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 하이라이트
2경기 파일:SOOP 아이콘.svg 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 하이라이트
승자전 파일:SOOP 아이콘.svg 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 하이라이트
패자전 파일:SOOP 아이콘.svg 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 하이라이트
최종전 파일:SOOP 아이콘.svg 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 하이라이트
전체보기 파일:SOOP 아이콘.svg

도재욱은 오프에서 약했던 점, 승자전에서 과거에 다전제 30분컷의 악몽을 안긴 변현제를 만났음에도 역다크라는 변수로 제압하며 첫 16강 진출자가 되었다. 저번 시즌과 달리 이번엔 직관 온 감스트 이사장의 이름을 승자 인터뷰서 거론한 건 덤.

변현제는 임진묵의 전진 배럭을 가볍게 막으며 승자전으로 진출, 도재욱과의 경기에서는 다크 빌드로 도재욱을 흔들었으나 도재욱의 역다크를 막아내지 못하며 패배했다. 이예훈과의 최종전에서는 9발 vs 생더블로 시작하며 큰 위기를 맞았지만 이예훈이 저글링을 4시로 보내는 실수를 범하여 저글링을 막아내고 승리를 차지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9발을 할 줄은 몰랐다며 당황했다고 설명했다.

이예훈은 도재욱의 질럿에 계속해서 휘둘리며 중반 물량에 그대로 밀리며 패배했다. 패자전에서는 임진묵을 시종일관 압박하며 손쉽게 승리했으나 최종전에서 9발업 vs 생더블로 매우 유리한 출발이었지만 저글링을 다른 곳으로 보내는 치명적인 실수를 하며 저글링이 허무하게 막혔고 이후 테크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사라배 시즌2 와일드카드 본선 경기와 일정이 겹치지 않아 준비가 잘 되었다면 몰랐을 듯.[9]

임진묵은 변현제와의 경기에서 전진 배럭으로 승부수를 띄웠으나 변현제의 캐논 대처로 막히며 패자전으로 향했다. 이예훈과의 경기에서도 병력이 수차례 싸먹히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저그 병력에 그대로 휩쓸리며 패배하게 되었다.

5.2.2. B조

<colbgcolor=#151B54> 구분 1경기 2경기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버터 2 알레그로[10] 오디세이[11] 네메시스[12]
선수 조일장(Z) 김경모(Z) 김윤중(P) 황병영(T) 조일장(Z) 황병영(T) 김윤중(P) 김경모(Z) 김윤중(P) 황병영(T)
승자 조일장(Z) 황병영(T) 조일장(Z) 김윤중(P) 황병영(T)

언뜻 이름값만 보면 조일장의 1위 진출이 유력해 보이지만, 1경기가 저저전 변수가 크고 상대인 김경모 역시 이번 예선에서 김민철과의 저저전에서 승리한 바 있는 데다가 시즌11 예선 결승에서는 김경모가 조일장을 2:0으로 격파한 적도 있다. 나머지 상대들도 ASL에서 저그전에서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김윤중과 테란인 황병영까지 있어 쉽사리 진출을 장담하기 힘든 조다. 또한, 경기 결과에 따라 조일장과 김윤중의 철와대 내전이 나올 수 있고, 장윤철은 1위 김윤중, 2위 조일장 진출을 예상해서 팬들은 조일장, 황병영 또는 김경모, 황병영 진출이라는 역배를 걸고 있다.

한편 8월 9일 김윤중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전 시즌까지는 참가자 중 확진자가 나왔을 경우 경기 일정을 뒤로 미루는 조치[13]를 취했으나 이번 시즌은 확진자가 온라인으로 경기를 치르면서 뒷캠을 녹화하여 제출할 예정이라고 한다.[14] 만약 예정대로 경기가 진행된다면 역대 ASL 최초로 본선에서 온라인으로 경기를 치르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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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51B54> 1경기 파일:SOOP 아이콘.svg 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 하이라이트
2경기 파일:SOOP 아이콘.svg 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 하이라이트
승자전 파일:SOOP 아이콘.svg 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 하이라이트
패자전 파일:SOOP 아이콘.svg 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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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장은 변수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무난히 상대들을 압살하고 가장 먼저 16강에 안착했다.

황병영은 2경기에서 크게 불리한 상황을 꼼꼼한 마인 매설을 통한 한방 전투로 역전해냈고, 승자전에선 빌드가 갈리며 무너졌으나 최종전에서 다시 김윤중을 잡아내며 16강에 복귀하였다. 김윤중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을 잘 이용하여 상대의 실수를 이끌어냈고 반대로 본인은 좋은 집중력과 뒷심을 보여주면서 ASL에서 본인을 여러번 물리쳤던 김윤중에게 완벽하게 복수를 해냈다.[15]

김윤중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온라인 경기라는 변수가 쭉펠레+본인의 경기력 기복과 겹쳐 나쁜 쪽으로 터지는 바람에 상성전인 테란전을 두 번 다 지며 일찍 시즌을 마감했다.[16] 패자전에서는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테란전에서 본인의 장점인 대규모 한방 전투에서 치명적인 실수[17]를 연발하거나 드랍십을 대비하고도 털리는 등 코로나 후유증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를 극복하지 못했다. 당장 사라배 대학대전 시즌2를 필두로 차기 대회 및 오랫동안 꾸준히 활동하기 위해선 코로나 후유증 관리를 잘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김경모는 변수가 많은 저저전도, 심지어 직전 시즌 장윤철을 탈락시켰던 토스전도 다 보여주지 못 하면서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5.2.3. C조

<colbgcolor=#151B54> 구분 1경기 2경기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버터 2 알레그로[18] 오디세이[19] 실피드 3[20]
선수 김명운(Z) 한두열(Z) 조기석(T) 김지성(T) 조기석(T) 김명운(Z) 한두열(Z) 김지성(T) 조기석(T) 김지성(T)
승자 김명운(Z) 조기석(T) 김명운(Z) 김지성(T) 김지성(T)

시즌9 이후 처음 24강을 치르는데다 주식으로 인한 장기휴방 이후 복귀한 김명운, NSU서 같이 교수로 맹활약하며 방송감은 입증되었지만 동족전 빼면 의문 부호인 한두열과 최근 ASL 성적이 나쁜 조기석, 잘하는데 ASTL 시즌3 파이널 말고는 뭔가 한 방이 안 보이는 김지성이라는 역대 팀리그 우승자들이[21] 모인 조라 그나마 이름 값이 낮은 한두열이 진출하는 것 정도가 의외라고 보일 정도인 죽음의 조이다. 여기도 경기 결과에 따라 한두열과 조기석의 NSU 내전이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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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51B54> 1경기 파일:SOOP 아이콘.svg 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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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전 파일:SOOP 아이콘.svg 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 하이라이트
패자전 파일:SOOP 아이콘.svg 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 하이라이트
최종전 파일:SOOP 아이콘.svg 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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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운은 지난 시즌 이후 주식 쪽으로 갔다 왔어도 엄연히 2시즌 연속 우승과 4시즌 연속 시드권자의 실력을 보여주며 무난하게 16강에 진출했다.

김지성은 조기석과의 첫 번째 경기에서 실수를 연발했지만, 이어진 패자전과 최종전서 만회하며 입대 전 불꽃을 확실히 태우고 있다.

조기석은 예선 탈락보단 낫긴해도 과거 이영호, 김성현과 같이 리그 간판 테란으로 엮인 시절은 커녕, 마왕 소리 듣던 ASL 시즌12만큼의 뭔가의 영향력을 못 보인 채 첫 판서 잡은 김지성을 또 넘는데 실패하면서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

한두열은 이예훈, 김경모에 이어 업셋을 노릴만 했던 첫 경기를 또 기대를 저버리는 경기력으로 시즌을 일찍이 마감했다.

한편, A조와 F조는 바스포드, B조는 철와대, C조는 NSU의 교수진이 2명 이상 몰렸는데, 유일하게 C조의 NSU 출신들이 모조리 탈락하는 대참사가 나왔다. 유소나, 남순, 따규 피꺼솟

5.2.4. D조

<colbgcolor=#151B54> 구분 1경기 2경기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버터 2 네오 알카노이드[22] 알레그로[23] 버미어 SE[24]
선수 김민철(Z) 오진식(Z) 정영재(T) 최호선(T) 김민철(Z) 최호선(T) 정영재(T) 오진식(Z) 정영재(T) 최호선(T)
승자 김민철(Z) 최호선(T) 김민철(Z) 정영재(T) 최호선(T)

최호선이 온라인 전적의 폼을 공식대회에서도 보여줄 수 있느냐가 이 조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에선 메이저 프로리그도 참여할 수 있는 실력을 보여주지만, 최근 ASL에선 계속해서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24강에서 탈락하고 있기 때문. 이번에도 전 대회들과 다를 바가 없다면, 오진식의 첫 도전의 운 혹은 패기가 동족전인 1경기에서 터지지 않는 이상 이름값과 누적 성적상 김민철 정영재가 진출하는게 정배다.[25] 굳이 변수를 꼽자면 최근 사라배 8강전에서 광탈하는 험한 꼴을 막 본 김민철과 정영재가 그 허탈함과 분노를 얼마나 조절하고 경기에 임하느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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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은 한두열이 만든 빌드로 무난하게 2승으로 진출했다. 동족전과 승부수 활용이라는 약점을 넘게 된 이번 시즌을 두고 봐야 할 듯 하다.

최호선은 전성기의 반토막 수준 전력인 JSA의 교수로 합류한 뒤에 오프라인 징크스도 깨버리고 ASL 시즌4 이후로 오랜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영재는 시즌10에서 본인이 김택용을 넘게 만든 외부 변수인 쭉펠레를 이번 시즌14에서는 역으로 그 변수의 제물이 되며 지난 시즌 김택용에 밀려 아깝게 4강 진출 실패 후 맞은 시즌이라 기대가 높았고, 조 편성상 무난한 진출이 예상되었지만 최호선에게만 2패를 당하면서 충격적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오진식은 1경기에서 김민철을 상대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첫 ASL 무대라는 긴장감과 아마추어 출신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2패로 탈락하였다.

5.2.5. E조

<colbgcolor=#151B54> 구분 1경기 2경기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버터 2 오디세이[26] 네오 알카노이드[27] 실피드 3[28]
선수 장윤철(P) 구성훈(T) 이영한(Z) 이제동(Z) 이영한(Z) 장윤철(P) 구성훈(T) 이제동(Z) 이영한(Z) 이제동(Z)
승자 장윤철(P) 이영한(Z) 장윤철(P) 이제동(Z) 이영한(Z)

현역 시절을 생각하면 누가 16강에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지만 지금 개인방송 판에서는 일단 장윤철은 지난 시즌처럼 대회 직전에 폼이 급락하는 변수가 없다면 진출이 유력해보인다. 남은 한 자리는 지난 시즌 제대 후 첫 시즌인데 16강에 복귀해 분전한 이제동이 가장 유력하지만, 이영한의 저저전 변수 + 전략적인 플레이와 분유 버프, 구성훈의 미지수인 경기력에 따라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조이다. 1티어인 장윤철 제외 전원 바스포드 소속 선수라 다른 조들과 달리 바스포드가 최소 진출자 1인과 내전 2회는[29] 확정된 점이 특징이다.

그런데, 경기를 앞두고 이제동이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B조와 마찬가지로 이제동 역시 온라인으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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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철은 1경기와 승자전을 무난히 승리하며 지난 시즌과 다르게 큰 이변 없이 2승으로 16강에 복귀했다.

이영한은 2경기와 최종전에서 이제동에게만 2번 모두 승리하며 ASL 시즌6 이후 오랜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경기에서는 빌드 싸움에서 승리했지만, 승자전에서는 준비한 전략이 완전히 망하며 무너졌고, 최종전에서는 오히려 빌드를 먹혔음에도 환상적인 저글링 컨트롤로 빌드 열세를 극복해내며 현역 시절 저저전 강자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제동은 코로나19 후유증과 저저전을 이겨내지 못하고 이영한에게만 2번 모두 패하며 탈락했다. 패자전에서 구성훈을 잘 잡아내었고, 최종전에서 빌드 우위를 점하고도 저글링 싸움에서 완패하며 탈락했다. 이로써 ASL 對 저그전 4승 9패를 기록하며 압도적으로 저저전 승률 1위를 기록했던 현역 시절[30]과는 정반대로 오프라인 저저전 부진이 심해지고 있어 ASL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저저전 극복이 필수로 보인다.

구성훈은 장윤철과 이제동을 상대로 중반까지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결국 중요한 고비를 넘지 못하고 2번 모두 패하며 탈락했다.

한편, 이제동이 탈락하면서 B조의 김윤중에 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온라인으로 경기를 치른 선수가 또다시 탈락하였다.

5.2.6. F조

<colbgcolor=#151B54> 구분 1경기 2경기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버터 2 알레그로[31] 알레그로[32] 버미어 SE[33]
선수 유영진(T) 윤용태(P) 윤찬희(T) 이경민(P) 유영진(T) 이경민(P) 윤용태(P) 윤찬희(T) 윤찬희(T) 이경민(P)
승자 유영진(T) 이경민(P) 유영진(T) 윤찬희(T) 윤찬희(T)

다들 ASL서 보여준 것들이 많이 있는 선수들이라 누가 올라가도 이상하진 않아보인다. 지난 시즌 준우승자 광탈 징크스를 극복한 유영진은 큰 이변이 없다면 16강 한 자리는 예약이고, 현역 시절 양대리그 4강 진출자 윤용태, 시즌10 제외 모든 ASL에 이름을 올림 윤찬희, 연습보다 실전에 강한 이경민 중 누가 자기의 강점을 살리는 지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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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진은 변수 없이 윤용태와 이경민을 압살하며 16강에 손쉽게 진출했다.

윤찬희는 1경기에서 이경민의 물량에 힘겨워하는 모양새였고 패자전과 최종전에서도 초반에는 수세에 몰렸으나 상대방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역공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16강에 복귀하는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경민은 1경기 후반 운영 능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승자전과 최종전에서는 상대방의 전술에 당하며 운영까지 가기 전에 크게 불리해지면서 탈락하였다. 이예훈과 마찬가지로 사라배 일정과 겹친게 너무 컸고, 게다가 이후 사라배 4강 무친대전도 4:5로 승리를 놓쳤다.[34]

윤용태는 전투의 신이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1경기와 패자전 모두 큰 그림은 잘 그려놓고 전투에서 패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본선 복귀가 마지막이었다. ASL 시즌12에서 최호선을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찍어눌러서 승리한걸 떠올려보면 안타까울 따름.

5.3. 16강전

파일:테란아이콘.png 파일:저그아이콘.png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ASL 시즌14 16강 시드
ID 성명 ID 성명 ID 성명
Light 이재호 soma 박상현 Bisu 김택용
Action 김성대[W]
24강 통과자 명단
ID 성명 ID 성명 ID 성명
Barracks 황병영[24_B2] herO 조일장[24_B1] Best 도재욱[24_A1]
RoyaL 김지성[24_C2] Queen 김명운[24_C1] Mini 변현제[24_A2]
sSak 최호선[24_D2] SoulKey 김민철[24_D1] SnOw 장윤철[24_E1]
Rush 유영진[24_F1] Shine 이영한[24_E2]
Mong 윤찬희[24_F2]
16강 진출 인원
6명 6명 4명
16강 조 편성
2022년 8월 23일(화) 19시 00분
A조 B조 C조 D조
지명 선수 종족 선수 종족 선수 종족 선수 종족
시드 Light
이재호
파일:테란아이콘.png Bisu
김택용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soma
박상현
파일:저그아이콘.png Action
김성대
[W]
파일:저그아이콘.png
1지목 Barracks
황병영
파일:테란아이콘.png sSak
최호선
파일:테란아이콘.png SnOw
장윤철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RoyaL
김지성
파일:테란아이콘.png
2지목 Mong
윤찬희
파일:테란아이콘.png Rush
유영진
파일:테란아이콘.png Queen
김명운
파일:저그아이콘.png herO
조일장
파일:저그아이콘.png
3지목 Shine
이영한
파일:저그아이콘.png Best
도재욱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SoulKey
김민철
파일:저그아이콘.png Mini
변현제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탑시드 권한 행사
B조 김지성 ↔ D조 도재욱
탑시드: 이재호

1경기 2경기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버미어 SE (1경기 맵 제외) 양 선수 1개씩 BAN 후 남은 4개 맵 추첨

5.3.1. A조

<colbgcolor=#151B54> 구분 1경기 2경기 승자전[49] 패자전[50] 최종전[51]
버미어 SE 버터 2 버터 2 오디세이
오디세이 네메시스 네메시스
실피드 3 실피드 3 버터 2
선수 이재호(T) 황병영(T) 윤찬희(T) 이영한(Z) 이재호(T)
(2)
이영한(Z)
(1)
윤찬희(T)
(1)
황병영(T)
(2)
황병영(T)
(1)
이영한(Z)
(2)
승자 이재호(T) 이영한(Z) 이영한(Z) 황병영(T) 황병영(T)
이재호(T) 윤찬희(T) 이영한(Z)
이재호(T) 황병영(T) 이영한(Z)

시즌11 D조와 같이 3테란 1저그로 조가 만들어졌지만, 구성원의 중량감은 그 당시에도 있던 이재호를 빼면 실제 무게만 늘어났지 경기력은 되려 가벼워진 듯하다.[52]

이재호는 자칫하면 그 당시 유영진에 밀려 최종전 패배로 탈락할 수도 있는 조에 손을 안 댄 건 분명 이유가 있었다는 걸 보여줄 지가 관건. 마침 지명식 전 날 NSU에 새로 합류하면서 남순 이사장과 죽이 맞는 모습을 보인 것과 다른 구성원들의 최고 성적을 생각하면 깔끔하게 진출하는 게 최선이지만 동족전에서 어설픈 초반 승부수로 인해 막히고 무너진 경기가 자주 나온 점이 우려 요인이고, 황병영은 전 시즌 우승자가 지목했다는 것은 우승자가 봤을 때 16강 진출 선수 중 시드자 외 12인 중 가장 만만하다는 것인데, 24강서는 그래도 공익근무 중인 이영호가 추천한 빌드로 커버가 가능했지만 여기서는 그게 가능할 지가 의문. 또, 윤찬희는 어찌저찌 바쁜 이경민을 제끼고 올라는 왔는데 1경기 상대는 맞상대로 과거 명경기의 제물로 박제되게 만든 이영한인데 맵은 수정 이후 테저전에서 저그가 너무 유리해진 버미어라 출발이 너무 안 좋아 보인다. 이영한은 시즌11 당시 조일장처럼 역상성이기는 해도 테란전만 주야장천 준비한다는 이점도 있고, 도박수도 잘 섞는다면 조 1위 진출도 가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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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전 파일:SOOP 아이콘.svg 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 하이라이트
패자전 파일:SOOP 아이콘.svg 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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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 최대 경기인 11경기를 다 치르는 혈전이 벌어졌고, 3테란이 몰려 경기시간 잡아먹는 괴물인 테테전 양산으로 자정 가까이 갈 우려도 있었지만 의외로 빠르고 전략적인 경기가 쏟아지면서 기대치를 끌어 올렸다. 유일한 저그인 이영한 상대 테란들의 역량에 따라 순위가 좌우되며 예상대로 이재호가 승자전 승리로 조 1위, 이영한이 최종전 승리로 조 2위를 차지했다.

이재호는 수월한 8강 진출을 노리고 조를 짰고, 바라던 결과는 얻었지만 승자전서 이영한과 혈전을 펼친터라 고전했다는 인상. 이영한과의 1경기서 최근에는 잘 쓰지 않는 1/1/1을 꺼냈다가 첫 베슬을 시야서 놓치는 바람에 박살나버렸고, 2경기에서는 해설들이 GG 타이밍만 보고 있었을 정도로 핀치에 몰렸지만, 엄청난 탱크 배치와 수비력으로 초 패스트 가드라를 막고 역공으로 승리했다. 3경기서는 러커링 올인을 제대로 카운터 쳐서 이기며 결과적으로는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지만, 잘못했으면 이영한에게 지고 최종진출전에서 이영호가 짜준 빌드를 기막히게 해석한 황병영에게 잡히면서 3시즌 전 3테란-1저그 조에서 조일장, 유영진에 밀려 떨어진 악몽이 재현될 뻔 했다. 그러나 어쨌든 클래스를 입증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기에 지난 시즌처럼 액땜했다 치고 다음 라운드부터는 더욱 단단히 준비해야 할 듯 하다.[53]

이영한은 3테란 밭을 뚫고 당당히 8강에 진출했다. 공교롭게도 경기시점에서 힌남노라는 초대형 태풍이 북상 중이라고 본인도 13년 전 EVER 스타리그 2009 당시의 공격적인 플레이로 붙은 태풍저그라는 별명이 떠오르게 하는 신들린 경기력과 전략 적중력으로 5년만이자 소집해제 후 첫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재호를 제외한 상대적으로 이름값이 낮은 두 테란들을 잡고 2위로 진출했으며, 오히려 이재호와의 승자전에서도 2:0 승리로 1위 진출도 가능할 뻔할 상황까지 나올 정도로 경기력이 좋았다. 승자전 2세트서 겨우 치고 나온 이재호의 한방에 바로 무너진 것에서 나타난 약점은 과도한 공격성으로 인한 뒷심 부족. 이재호의 멀티를 들어올린 상황에서 굳히기의 핵심인 10시, 11시 멀티를 늦게 활성화했고, 챔버 건설도 늦었으며, 방어선도 부실했다. 결국 우주방어 모드로 전환해 가드라를 막은 이재호가 어찌저찌 스타팅, 앞, 뒷마당 3커맨드를 안착한 후 활성화할 시간을 벌려고 겨우 짜낸 21업 바이오닉과 탱크로 진출했을 때, 노업 럴커와 저글링으로 이를 막기는 무리였다. 다만 승리한 경기들에선 후반 디파일러 운영도 준수하게 잘 보여줬기에 후반 운영이 안 된다고 볼 수는 없으며, 이 부분을 보완한다면 준우승 시즌의 재림도 기대해볼만한 준수한 경기력이었다.

황병영은 이재호와의 대결에서 생더블을 선택하며 유리하게 시작하나 싶었지만, 이재호의 벌처 난입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고 드랍쉽 견제를 통해 분전하였으나 결국 결정적인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패배했다. 패자전에서는 마린으로 어그로를 끌고 벌처 난입, 투팩 전략 등 센스 있는 판단으로 윤찬희를 꺾고 최종전으로 향했다. 최종전 1세트에서는 날카로운 타이밍으로 이영한의 앞마당을 파괴하며 승리했으나, 2세트에서 4드론에 허무하게 세트를 내줬고, 3세트에서는 이영한의 뮤탈 저글링 움직임에 큰 피해를 입고 커맨드 센터까지 퀸에게 먹히게 되며 패배했다. 이로써 ASL 첫 8강 진출 도전은 아쉽게 마무리되었다.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지루할 뻔 했었던 테테전을 24강에 이어 이영호가 추천해주고 본인이 다듬은 다양한 전략을 활용하여 엎치락 뒤치락하는 재밌는 경기를 많이 만들어내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고, 자신만의 공격적인 스타일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시즌이 되었다.

윤찬희는 김윤중, 정영재에 이은 장윤철의 쭉펠레 3호 제물이 된 걸 원망하고픈 마음일 수 있지만, 그걸로 다 탓하기에는 본인의 경기력이 장윤철이 고평가한 탄탄한 기본기가 하나도 안 보일 정도로 최악이었다. 2경기에서는 이영한이 뮤탈짤짤이를 거르고 빠른 하이브+업저그를 한 걸 제 타이밍에 찌르지 못하고 저글링-러커에 끌려다니다가 디파일러-울트라 전환을 무난하게 허용해버렸다. 디파일러가 늦게 나오긴 했지만 이영한이 저글링-러커로 시간을 충분히 잘 끌었고, 울트라가 나오자 이미 공3 방5업이 끝나있었을만큼 업저그 운영을 수월하게 했던 것. 저글링, 러커, 울트라가 마린보다 업그레이드가 좋았기에 결국 힘싸움에서 밀리게 되었다. 여기에 베슬은 플레이그 대처는 잘했음에도 너무 잘 격추당해[54] 힘이 부족해졌고, 결국 한 번도 유리한 구도를 잡지 못하고 무너졌다. 특히 황병영과의 패자전서는 네메시스에서의 2세트를 빼면 경기력이 암담했다. 3세트 같은 경우는 불리한 상황에서 골리앗을 모아서 어찌어찌 벌쳐견제를 하면서 벌쳐와 황병영의 진출 병력을 잘 잡아먹으며 인구수에서 윤찬희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자원력 면에서는 이미 앞마당 자원을 파면서 탱크를 모아두고 있었던 황병영이 앞서 있었다. 만약 골리앗으로 조여만 놓고 앞마당을 빠르게 따라가면서 24강전 이경민전처럼 몰래 멀티를 했으면 따라갈 수도 있었지만, 여기서 본진 자원만으로 모아둔 골리앗을 의미 없이 꼬라박는 최악의 선택을 하면서 그 후 맥없이 탈락하고 만다.
A조는 직전 시즌과 더불어 ASL 역대 최고의 16강 개막전으로 평을 받았다. 멤버 구성원만 보면 개꿀조라며 무시받던 구성원들이었지만, 당장 멤버 구성원 중에 제일 먼저 탈락하며 까이고 있는 윤찬희도 테테전 뒷심만큼은 나쁘지 않았다. 매 경기마다 풀세트 접전으로 1위 진출은 이재호가 했지만 누구를 상대로도 흥미진진한 게임을 만들어 낸 주인공인 이영한을 많은 사람들이 극찬하였다.

5.3.2. B조

<colbgcolor=#151B54> 구분 1경기 2경기 승자전[55] 패자전[56] 최종전[57]
버미어 SE 실피드 3 오디세이 실피드 3
버터 2 버터 2 버터 2
알레그로 네메시스 네메시스
선수 김택용(P) 최호선(T) 유영진(T) 도재욱(P) 김택용(P)
(2)
도재욱(P)
(1)
유영진(T)
(2)
최호선(T)
(0)
유영진(T)
(2)
도재욱(P)
(1)
승자 김택용(P) 도재욱(P) 도재욱(P) 유영진(T) 도재욱(P)
김택용(P) 유영진(T) 유영진(T)
김택용(P) - 유영진(T)

최근 4강 진출 이력이 있는 김택용 유영진의 8강 진출이 유력해보이지만, 최근의 김택용은 저그전 대비 테란전이 부실하다는 느낌이 강한데다가 저번 이재호와의 4강전 2:4 패 당시 5경기 맵이었던 버미어가 1경기이다. 유영진은 첫 경기 상대가 하필 천적인 토스 도재욱을 만난다는 게 꺼림칙하다. 상대적으로 진출 가능성이 낮지만 정영재를 떨어뜨리고 오프라인 울렁증을 넘긴 최호선과 본인에게 다전제 수모를 안긴 변현제를 넘고 이재호의 대진 변경권 덕에 D조를 벗어나며 저그를 피한 도재욱의 파괴력은 아무도 모른다. 그리고 만약 D조에서 김지성과 조일장의 대결이 승자전이나 패자전, 최종전 중 어디라도 나오지 않는다면 2경기인 유영진과 도재욱의 경기가 16강전 유일의 대학 내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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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전 파일:SOOP 아이콘.svg 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 하이라이트
패자전 파일:SOOP 아이콘.svg 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 하이라이트
최종전 파일:SOOP 아이콘.svg 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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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용 아프리카TV 코인 게이트 때문에 여전히 비판을 많이 받고 있지만, 과거의 택뱅리쌍의 일원답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최호선을 가지고 놀다시피하며[58] 승자전으로 진출했고, 도재욱과의 승자전에서는 1세트에서는 상대의 디크템플러에 휘둘리며 패했지만, 2세트부터는 자신도 다크템플러를 사용하며 빌드가 먹혔는데도 상대의 방심을 잘 간파해서 허점을 비수로 찔렀다. 이어진 3세트도 빌드가 먹혔음에도 노련한 승부수를 여러 번의 시도 끝에 도재욱을 2:1로 제압하며 8강에 진출하였지만, 물론 도재욱이 빌드를 3번이나 다 먹고도 경기를 내준 것이 한 몫 하였다.
유영진은 프로토스 두 명의 무게 앞에 무너질 것이라 예상되었지만, 김택용 다음으로 기복 없는 경기력과 튼튼한 테란다운, 그리고 상대의 빈틈이 보이면 바로 찌르는 노련함으로 두 경기를 도재욱에게 무너지고도 최종전을 통해 8강으로 올라갈 수 있었다. 최호선을 가볍게 제압하였지만, 온라인에선 對 테란전 강자로 잘 알려진 도재욱을 제압하고 8강에 진출한건 유영진이 그만큼 과거와는 달리 강한 베테랑 선수임을 증명하였다는 의미이다.
도재욱은 우승 후보로 꼽히는 온라인의 실력[59]과 달리 오프라인의 저주에 다시 무너졌다. 조 구성원에는 온라인에선 자신이 압살하는 상대인 유영진이 첫 상대였고, 패자전으로 밀려도 더 질 구석이 안보이는 최호선이 있었으며 승자전에 가면 상대가 김택용이라 해도 여론상 응원은 더 빵빵했고 빌드 등 각종 변수가 많은 프프전이라 업셋이 가능, 8강 진출이라는 시나리오가 완성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승자전 김택용과의 프프전에서 3세트 모두 빌드 싸움에서 우위였고, 그걸 바탕삼아 1세트는 이겼음에도 2세트와 3세트도 모두 빌드를 먹었으나, 충격적으로 모두 다 패하면서 최종전으로 추락한 것과 최종전에서는 또 유영진을 만났으니 아무리 3판 2션승제든 5판 3선승제든 전적상 우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길 가능성이 높아 보였고, 맵이 오디세이로 바뀌면 딱 다음주 장윤철에게 안성맞춤일 정도로 프로토스에 좋은 맵 조합에 對 테란전에 유리했다. 하지만, 3인용 맵인 실피드 3에서 1세트를 손쉽게 따냈음에도 2, 3세트를 연달아 패하며 2연패로 결국 탈락하고 말았다. 이 정도까지의 밑밥이 깔렸는데도 여러 가지로 온라인과 다른 실소가 저절로 나오는 경기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이 실망스러운 반응과 역시는 역시라며 도재욱을 향해 수많은 조롱과 비판이 나왔다.[60]
최호선은 A조에서의 황병영과 다르게 자신보다 강력하다고 평가받는 김택용과 유영진에게 압살당하며 탈락하였다. 조지명식 당시의 패기와 달리 아무 것도 보여주지 못했고, 준비해온 빌드는 많았지만 김택용, 유영진한테 가볍게 간파를 당하며 압살당했는데, 자신보다 강한 상대들을 너무 가볍게 보고 준비해온 게 아닌지 의심스러운 경기력이었다.
여담으로 이 조는 유영진을 뺀 나머지 선수들이 SKT T1 출신들의 내전이었는데, 만약 이재호가 선수 변경권을 사용해서 김지성이 아닌 유영진을 도재욱과 바꿨다면 전원이 SKT T1 출신이 될 수도 있었다.

5.3.3. C조

<colbgcolor=#151B54> 구분 1경기 2경기 승자전[61] 패자전[62] 최종전[63]
버미어 SE 네오 알카노이드 버터 2 네메시스
네메시스 네메시스 오디세이
오디세이 실피드 3 -실피드 3-
선수 박상현(Z) 장윤철(P) 김명운(Z) 김민철(Z) 김명운(Z)
(1)
장윤철(P)
(2)
박상현(Z)
(1)
김민철(Z)
(2)
김명운(Z)
(0)
김민철(Z)
(2)
승자 장윤철(P) 김명운(Z) 김명운(Z) 박상현(Z) 김민철(Z)
장윤철(P) 김민철(Z) 김민철(Z)
장윤철(P) 김민철(Z) -

박상현이 잘못 건드렸다가 빡친 장윤철이 김명운을 뽑고, 그 김명운은 남은 2명 중 본인에게 엄청나게 강한 천적인 변현제 대신 저저전에서 말이 많은 웅진 출신 동료 김민철을 뽑으면서 3저그 1토스라는 조 구성원 전원이 다 잘못 걸렸다 싶은, 역대 ASL에서 손에 꼽히는 죽음의 조가 되었다.

장윤철은 저그전만 연습하면 된다지만, 가장 어려운 역상성인 저프전에 상대 저그들이 토스의 악몽이라 할만한 저그들로 포진이 되어 있기에, 그리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시즌11 이후 하지 않았던 자신의 조 예측을 올리는 자체 쭉펠레라는 초강수를 둔다고 해도, 첫 맵부터 토스에게 암담한 버미어이고, 이후 승자전이나 패자전, 최종전으로 가면 3경기는 프로토스에게 그나마 최선인 버터, 오디세이, 네메시스 혹은 실피드 3[64]로만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 여러모로 맵 밴과 추첨 변수로 볼 때 맵부터 불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8강 진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이 된다.

또한, 저그 게이머들도 모두 마음이 불편한 상황인데, 8강에 가려면 최소 3경기에서 최대 7경기의 저저전을 치러야 하는 웅진 듀오 김민철 김명운은 16강전 당일에 본인의 운이 좋기를 바라야 할 지경이다. 박상현은 저저전 지옥에서는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지목한 장윤철과의 첫 경기를 질 경우 8강에 가려면 최소 4경기, 최대 6경기의 저저전이라는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는데다가 이겨도 어차피 저저전을 뚫어야 한다. 모든 선수들이 8강 진출을 장담하기 어려운, 본인과 서로의 경기 결과에 따라 정말 피말리는 외줄타기의 연속이 될만한 조다.[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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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출 가능성이 낮다고 여겨졌던 장윤철과 김민철이 2009-10 드림리그 다승왕 경쟁마냥[66] 조 1, 2위로 진출했다.
장윤철은 A조의 이영한보다도 8강 진출이 불가능할 것이라 평가 될 정도로 약하다[67] 여겨졌던 저그전을 완벽하게 극복해내며[68][69]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특히 김명운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한방 병력이 막히고 불리해진 상황을 현란한 셔틀 플레이와 병력 움직임으로 역전해내는 장면이 백미였다. 연습 때는 게임이 잘 안됐다고 회고했지만[70], 대회 때 본인도 알 수 없을 정도로 경기가 잘 풀렸다고. 여러모로 김윤중이 ASL 시즌5 16강에서 똑같이 3저그 1토스 조에서 1위로 진출한 것을 연상케 했다.[71][72] 더군다나 테란전도 강력했던 장윤철이 저그전도 미친 경기력을 보여주어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급부상하였고, 무엇보다 장윤철은 본의 아니게 역으로 이재호에게도 복수를 한 셈이다. 본인을 잡으라고 만들어 둔 3저그조에서 1위 진출을 해버렸으며 그 3저그에서 이재호의 밥인 박상현은 탈락했다.[73]
김민철은 경기 내내 김명운과 박상현만 만났고, 다른 종족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저전에 약한 모습을 보여준 전적이 좀 있었기에 허무하게 탈락할 것이라는 대다수의 예측을 뚫고 6경기의 저저전 지옥을 통과하어 8강에 진출했다.[74] 이젠 8강 징크스마저 극복하여 4강으로 진출하면 KSL 시즌2처럼 우승할 수도 있다는 예측도 생겼다. 그리고 24강에서 언급을 하지 못한 이사장도 거론했던 승자 인터뷰는 덤이었다.
김명운은 이번 시즌 최고의 이변 중 하나였다. 박상현과 같이 저저전 강자이며 저저전으로 우승 경험까지 있는 저그였으나, 상성상 앞서며 맵까지 저그에게 유리했던 맵에서 장윤철에게 패배하였고, 본인이 자신있게 뽑은 상대였던 김민철마저 꺾지 못하며 4시즌 연속 4강 이상 진출자이자, 2연속 우승자였던 김명운의 위상이 말이 아니게 되었다. 사실 지난 ASL 시즌12의 3, 4위전에서 조일장에게 2연속으로 저저전에서 패배했을 때부터 김명운의 저저전 실력이 예전같지 않다는 의견이 있긴 했었고, 시즌 전 주식 방송 활동으로 경기감이 죽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긴 했다. 메이저 프로리그에서의 실력을 감안하면 '집황상제'의 재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이번 시즌부터는 유관중으로 진행되었고, 무관중으로 진행된 두 시즌에서 우승한 김명운에게는 이 16강이 더더욱 치명적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박상현은 그동안 자신의 한끼 식사였던 장윤철에게 저그맵인 버미어 SE에서 패했고, 그 후유증이 동족전 약체였던 김민철에게도 1세트를 선취했지만 이후 저글링 난입으로 거의 다운시킬뻔한 상황에서 2세트는 난입 성공 직전 본인 저글링의 껌밟기, 3세트 뒤늦은 대처로 방어 라인 형성이 부실했는데 넘지 못하는 경기력으로 철벽이 세워질 시간을 내줬고, 그로 인한 스노우볼을 막지 못하고 패하며 광탈하는 수모로 이어졌다.

5.3.4. D조

<colbgcolor=#151B54> 구분 1경기 2경기 승자전[75] 패자전[76] 최종전[77]
버미어 SE 버터 2 네오 알카노이드 실피드 3
네메시스 오디세이 네메시스
-알레그로- -네메시스- 네오 알카노이드
선수 김성대(Z) 김지성(T) 조일장(Z) 변현제(P) 조일장(Z)
(0)
김지성(T)
(2)
김성대(Z)
(0)
변현제(P)
(2)
조일장(Z)
(2)
변현제(P)
(1)
승자 김지성(T) 조일장(Z) 김지성(T) 변현제(P) 변현제(P)
김지성(T) 변현제(P) 조일장(Z)
- - 조일장(Z)

마지막 대진 변경권으로 인하여 16강 조 중 유일하게 세 종족이 다 있는 조가 되면서 변수가 많아졌고, 그럭저럭 밸런스가 잘 맞는 D조이다. 1경기는 ASTL 우승자였던 김지성 김성대의 대결로 2경기는 前 STX SouL 선수였던, 그리고 ASL 결승 진출 경력자인 조일장 변현제의 매치다.
또한, D조는 누가 8강에 가도 이상한 게 없는 죽음의 조가 만들어졌지만, 앞의 C조의 멤버가 너무 충격적이라 이 조의 무서움은 묻혀버렸다. 그리고 승자전이나 패자전, 최종전 중 한 경기서 김지성과 조일장의 철와대 내전 발발 가능성이 있지만 성사가 될 지는 의문인데, 굳이 따지자면 변현제가 저그전 스페셜리스트인데다가 최근 상대적으로 부실한 테란전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는데 상대할 테란은 그나마 본인이 상대 전적에서 압살하는 김지성인 점 때문에 8강 진출 가능성이 그나마 높다고 볼 수 있다.
경기별 다시보기
<colbgcolor=#151B54> 1경기 파일:SOOP 아이콘.svg 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 하이라이트
2경기 파일:SOOP 아이콘.svg 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 하이라이트
승자전 파일:SOOP 아이콘.svg 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 하이라이트
패자전 파일:SOOP 아이콘.svg 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 하이라이트
최종전 파일:SOOP 아이콘.svg 풀버전 파일:SOOP 아이콘.svg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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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은 이번 시즌 돌풍의 주역 중 한명이 되었다. 김성대와의 경기에서는 탄탄한 기본기를, 조일장과의 경기에서는 심리전에 기반한 초반 수싸움으로 압도해나갔다. 8배럭 8팩토리에 기반한 3벌처 찌르기, 더블커맨드인 척하는 투배럭 스팀 러시로 받아낸 승리는 C조 장윤철의 승리와 더불어 방청객들의 박수갈채를 받기에 충분한 자격이 있는 게임이었다. 본인의 인터뷰에서는 조일장과의 경기에서의 빌드는 즉흥적이었다고 하는데, 아마 스타대학교 컨텐츠로 철와대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쓰인 빌드를 ASL에 맞게 쓴 듯하다.[78][79] 이 경기 이후 ASL 저그전 승률 11승 2패를 기록하면서 대 저그전 신흥 강자의 탄생을 알렸다.
조일장은 김지성에게는 비록 무너졌지만, 저프전 최강자 중 한명답게 변현제를 압도하는 모습으로 2위로 진출하였다. 특히 김명운 등 다른 저프전 강자들이 변현제에게 무너졌지만, 과거 같은 팀 선배여서 그런지 변현제를 너무 잘 알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김지성에게 일격을 맞고도 최종전에서 멘탈을 찾아서 차분히 경기한 점이 돋보였다.[80]
변현제는 김성대에게는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조일장에게는 본인의 전략이 다 간파당하면서 심리전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인 아쉬운 경기를 치렀다. 변현제의 커리어하이 시즌이였던 시즌11과 시즌12와 달리 트레이드 마크였던 질럿 컨트롤을 비롯해 변현제 특유의 날카로움이 보이지 않았고[81], 최종전 3경기에서는 조일장의 저글링 히드라 러시를 막기 위해 건설했던 로보틱스를 옆에 건설하고 있던 캐논과 착각하여 캐논 취소가 아닌 로보틱스를 취소해버리는 결정적인 실수를 범해 그대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82] 시즌12에서의 우승 이후 2시즌 연속 16강에서 역대급 지옥의 조를 만난 것이 사실이지만, 분명 올라갈 수 있었던 순간들이 있었음에도 아쉬운 판단들이 겹치며 이번에도 16강에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김성대는 캄성여대 학생들의 응원에도 불구하고 와일드카드답지 못 한 경기력으로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 했다. 김지성과의 경기에서는 멀티 지역의 성큰 위치를 애매하게 지어서 김지성의 지속적인 견제에 가스 채취에 어려움을 겪었고,[83] 변현제와의 경기에서도 특유의 심리전이 통하지 않으면서 변현제의 질럿 리버에 시종일관 휘둘리며 패배했다. 평소에 잘하던 하이브 단계까지 가지도 못한 채 맥없이 탈락하고 말았다.
여담으로, ASL 시즌12 우승자였던 변현제까지 탈락하면서, 대진 변경권을 통해 쉬운 조를 만들었던 이재호를 제외하고 대회에 참가한 모든 ASL 우승자들이 이른 탈락을 맞이했다.[84]

5.4. 8강전

파일:테란아이콘.png 파일:저그아이콘.png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16강 통과자 명단
ID 성명 ID 성명 ID 성명
Light 이재호[16_A1] Shine 이영한[16_A2] Bisu 김택용[16_B1]
Rush 유영진[16_B2] SoulKey 김민철[16_C2] SnOw 장윤철[16_C1]
RoyaL 김지성[16_D1] herO 조일장[16_D2]
8강 진출 인원
3명 3명 2명
8강 대진 추첨은 9월 7일 16강 D조 경기가 끝난 직후 진행되었고, 각 선수별로 1, 3세트 혹은 2, 4세트 맵을 선택 후 남은 맵 중 추첨으로 5세트 맵이 결정된다.[93]

5.4.1. 1경기

8강 1경기
2022년 9월 13일(화) 19시 00분
파일:테란아이콘.png 김지성
RoyaL[16_D1]
vs 파일:저그아이콘.png 이영한
Shine[16_A2]
1세트
알레그로
2세트
네오 알카노이드
3세트
버미어 SE
4세트
오디세이
5세트
네메시스
3 세트 스코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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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그로
버미어 SE
PICK 네오 알카노이드
오디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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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이 8강에서 이영한과 맞붙고 싶다고 얘기했었는데, 그 바람대로 8강 매치가 성사되었다. 이영한의 입장에서는 상성 종족인 토스 김택용이나 장윤철을 만나지 못한 것이 불운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이영한이 테란전에서도 전략적인 승부수로 재미를 많이 보는 선수이긴 하지만, 김지성이 저그전에 워낙에 능하기 때문에 이영한의 빌드 보따리에서 나오는 묘수들이 통할 지가 의문이다. 게다가 김지성은 16강에서 김성대, 조일장을 손쉽게 이기고 올라와서 기세도 한층 올라있고, 최근에는 온라인에서 독특한 전략을 써서 승리한 경우가 많아 이영한에게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일:ASL 시즌14 8강 1경기.jpg
상대 전적
일자 선수명 결과 선수명 라운드
2021년 3월 30일 김지성 1:0 이영한 ASL 시즌11 24강 B조 2경기
2021년 9월 14일 0:1 ASL 시즌12 24강 F조 2경기
1:0 ASL 시즌12 24강 F조 최종전
김지성 2:1 우세
1세트 김지성 1 - 0 이영한(알레그로) 파일:SOOP 아이콘.svg
2세트 김지성 2 - 0 이영한(네오 알카노이드) 파일:SOOP 아이콘.svg
3세트 김지성 3 - 0 이영한(버미어 SE) 파일:SOOP 아이콘.svg
ASL 시즌3 결승이 되풀이되는 느낌의 경기였다. 당시에도 이영호는 웬만한 저그는 1승도 노리기 힘든 최강의 테란이었으며 아무리 빌드를 잘 준비해도 기본기가 약한 이영한이 노리기에는 너무도 어려운 상대였다. 그러나 이영한은 많은 상대 중에서 하필 저그전만 7연승[96] 중이던 김지성을 만나버렸고,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한 채 세 경기를 내리 패해버렸다. 김지성은 ASL에서 저그전만 10연승을 하며 이영호도 하지 못한 대기록을 세우며 개인리그 첫 4강도 진출하게 되었다. 이후 김지성의 인터뷰에서 이영한이 뭘 하든 너무 뻔했고, 상대가 자신의 수를 너무 의식하고 있는게 보였다고 언급하였다.

5.4.2. 2경기

8강 2경기
2022년 9월 14일(수) 19시 00분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김택용
Bisu[16_B1]
vs 파일:저그아이콘.png 김민철
SoulKey[16_C2]
1세트
버터 2
2세트
버미어 SE
3세트
네메시스
4세트
실피드 3
5세트
오디세이
2 세트 스코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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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2
네메시스
PICK 버미어 SE
실피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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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8강에서 토스전을 치르게 된 김민철의 이번 상대는 지난 시즌 상대였던 정윤종의 선배인 김택용이다. 지난 맞대결이 ASL 기준 무려 8시즌 전이라 그 당시의 전적, 모습만으로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민철은 평소에는 철벽이라는 자신의 별명답게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지만, 지난 시즌 8강전이나 떡볶이참잘하는집 스타크래프트 멸망전 2022 대학대전 시즌1 4강전처럼 가끔씩 제 풀에 무너지는 경기를 보여줄 때도 있다. 반면 김택용은 코인 게이트 연루 이후 출전한 대회에서 폼 하락의 티가 잘 보이지 않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최근에 폼이 좋은데다 4경기와 달리 저프전 밸런스가 심각한 알카노이드와 알레그로가 없어서 매 세트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파일:ASL 시즌14 8강 2경기.jpg
상대 전적
일자 선수명 결과 선수명 라운드
2017년 5월 2일 김택용 0:1 김민철 ASL 시즌3 16강 B조 2경기
2017년 5월 30일 3:1 ASL 시즌3 3, 4위전
김택용 3:2 우세
1세트 김택용 0 - 1 김민철(버터 2) 파일:SOOP 아이콘.svg
1세트는 1시에 김민철이, 2시에 김택용이 위치했다. 김택용이 커세어 정찰을 제대로 하지 않고[99] 오버로드를 노리는 사이에 김민철이 뽑아 둔 히드라와 저글링들을 집결시켜 시간을 끄는 코인코몬스터의 수비병력과 일꾼, 포토 1개는 히드라로 유린하고, 짓고 있는 3포토는 저글링으로 취소시키며 토스의 앞마당을 밀어버렸다.
2세트 김택용 1 - 1 김민철(버미어 SE) 파일:SOOP 아이콘.svg
2세트는 김택용이 11시, 김민철이 7시로 시작했다. 김민철이 김택용의 초반 질럿 러시를 잘 막고 이어서 멀티태스킹을 걸면서 올인을 하였지만, 김택용이 휘둘리지 않고 후속 병력이 안전하게 오면서 간단하게 막혀버렸다. 이후 김민철이 계속 올인을 시도했지만, 김택용이 유리한 운영 싸움에서 압승하며 끝내버렸다.
3세트 김택용 1 - 2 김민철(네메시스) 파일:SOOP 아이콘.svg
3세트는 김택용이 11시에서 선게이트, 김민철이 1시에서 N자 서치 후 9드론으로 시작했다. 김민철이 저글링 러시를 토스가 정찰을 했지만 좀 늦게 발견하였고, 이후의 싸움에서 토스는 캐논을 취소당하고 막히는 분위기에서 김택용의 컨실수로 질럿이 다 잡혀버리고 프로브는 학살당하고, 게이트까지 부서지자 김택용은 gg를 칠 수밖에 없었다.
4세트 김택용 2 - 2 김민철(실피드 3) 파일:SOOP 아이콘.svg
4세트는 5시에 김택용, 7시에 김민철이 위치했다. 김민철이 3세트에 이어 9드론 승부수를 걸었지만, 김택용이 이를 간단히 막아내면서 게임이 손쉽게 기울어 버렸다. 이후 토스의 한방과 운영 싸움을 견디지 못한 김민철이 gg를 쳤다.
5세트 김택용 2 - 3 김민철(오디세이) 파일:SOOP 아이콘.svg
오디세이에서 벌어진 5세트는 7시가 김민철, 1시가 김택용이었다. 김민철이 12앞으로 시작했고, 김택용은 선게이트를 하며 저그가 잘 막았어도 자원을 채취하지 못 하고 후속으로 저글링을 찍어서 불리한 상황이었다. 이후 저글링과 히드라로 프로토스를 흔들었지만 막히면서 토스의 한방에 끝날 수도 있는 상황에 철벽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은 수비력으로 히드라리스크 덴을 지키면서 운영 싸움으로 게임을 끌고 갔다. 계속되는 싸움에서 한 방으로 게임이 갈렸는데, 여기서 김민철은 드랍으로 상대의 뒷마당인 12시의 중립 건물로 막혀있는 멀티를 부수면서 럴커로 토스의 한 방을 막아내는 판단을 하였고, 김택용의 한 방 병력이 막히며 토스의 본진을 노리는 저그의 드랍을 막으러[100] 병력을 돌릴 수밖에 없었고, 그 사이에 3시 쪽 다시 확장한 토스의 멀티를 부수러 저그의 모든 병력이 집결하였고 본진으로 간 토스의 병력이 다시 지키러 오기 전에 김택용의 주력 병력이 녹으면서 조합이 깨져버렸고, 게임도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저그에게 기울어버리며 김민철의 4강 진출이 확정되었다.
김민철이 ASL 시즌4부터 이어져온 8강의 징크스를 넘고 11시즌 만에 4강에 진출하였다. 중계진은 김민철의 게임 내내 공격적인 플레이에 16강에서는 그냥 철벽이 아닌 가시박힌 철벽이라고 평하였으며, 이번 8강전에서는 가시 철벽에 날개까지 달았다며 극찬하였다. 경기는 치열한 풀세트 접전으로 치러졌지만, 김택용은[101][102][103] 김민철의 공격적이면서도 단단한 경기력에 말리면서 자신의 장기인 멀티태스킹은 2세트 외에는 돋보이지 못했다. 또한, 2경기는 김지성과 이영한의 대결이었던 1경기와는 달리 두 선수의 이름값과 실력이 잘 돋보인데다가 서로가 지목한 맵에서 못 이길 정도로 풀세트까지 명승부였다는 평이 많았다.

5.4.3. 3경기

8강 3경기
2022년 9월 20일(화) 19시 00분
파일:테란아이콘.png 이재호
Light[16_A1]
vs 파일:테란아이콘.png 유영진
Rush[16_B2]
1세트
버터 2
2세트
알레그로
3세트
오디세이
4세트
버미어 SE
5세트
네메시스
2 세트 스코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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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2
오디세이
PICK 알레그로
버미어 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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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 테란 세계 1위와 2위의 다툼이라고 해도 좋을 경기이며, 이재호 유영진 사이에서 최강 테란이 누구인지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또, 이재호가 잘하는 테테전이기는 하지만 과거에 유영진 역시 이재호 못지않게 단단한 플레이를 잘하며 더군다나 이재호를 ASL 시즌11 16강에서 무너뜨린 적이 있는 만큼, 이재호 입장에서는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이재호가 이 경기에서 패할 경우, ASL 우승 전적이 있는 선수들이 모두 탈락하며, 유영진의 패전시 최다 24강 진출자가 나온 바스포드 소속 게이머들이 전멸하게 된다.
그런데, 경기 8일 전인 12일에는 유영진 본인과 아내, 그리고 4일 전인 16일에는 딸이 모두 코로나19에 확진되었다는 악재[106]가 발생해 경기가 연기되거나 유영진만 온라인으로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문제는 연기가 될 경우에는 지난 시즌13 당시 김민철 vs 정윤종 경기와는 달리 4강전을 포함하여 3/4위전과 결승전까지 모조리 다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고, 그렇다고 온라인 경기를 하자니 24강에서 이미 온라인으로 대회에 참가한 김윤중, 이제동이 단판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인 24강전에서 경기력이 좋지 못 한 사례들을 생각하면 유영진 입장에선 대략 난감한 상황이 될 수 있었지만 12일 확진이라 격리가 딱 맞게 풀려 현장서 경기를 하게 되었다. 대신 미리 잡힌 바스포드의 MT 일정으로 현장 응원이 부실해진 게 함정.
파일:ASL 시즌14 8강 3경기.jpg
상대 전적
일자 선수명 결과 선수명 라운드
2021년 5월 4일 이재호 1:2 유영진 ASL 시즌11 16강 D조 최종전
유영진 2:1 우세
1세트 이재호 1 - 0 유영진 (버터 2) 파일:SOOP 아이콘.svg
1세트는 12시의 이재호와 6시의 유영진의 대결이었다. 유영진은 배럭더블 및 평범한 벌처 이후 골리앗 탱크를 선택했지만 이재호는 깜짝 클로킹 투스타 레이스로 시작해서 빌드로 이재호가 유리하게 출발했다. 투스타 레이스로 피해를 본 유영진은 벌처의 기동력을 이용해 맵 전체를 장악하려 했지만 이재호는 레이스로 가져온 유리함을 이용해 확장을 늘리고 확보된 제공권으로 다수 드랍십으로 한차원 더 높은 기동력으로 유영진의 본진을 두들기거나 유영진의 병력을 자신의 마인밭으로 몰아가는 등 디펜딩 챔피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2세트 이재호 1 - 1 유영진 (알레그로) 파일:SOOP 아이콘.svg
2세트에서 유영진은 초반 벌처 찌르기를 준비하였다. 한기 더 많이 확보된 벌처 3기로 이재호의 앞마당을 급습했으며 컨트롤 싸움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하였다.
3세트 이재호 2 - 1 유영진 (오디세이) 파일:SOOP 아이콘.svg
3세트는 초반 운영에서 유영진이 약간 우세를 점하며 팽팽하게 흘러갔다. 서로 일진일퇴를 거듭하며 서로의 목에 비수를 들이대가고 있었으나 유영진이 먼저 이재호 쪽 뒷마당 앞 언덕을 장악해가기 시작했다. 이재호도 유영진의 뒷마당을 무력화시키긴 했으나 유영진의 병력이 워낙 많아서 잘못하면 이재호의 목줄이 위태해질 상황. 이때 이재호는 유영진의 무력화된 뒷마당을 통해 드랍십의 기동력으로 유영진의 본진을 강타했다. 1차 드랍에도피해를 보았으나 겨우 막아낸 유영진이 마침 한번 더 오지 않을거라고 방심한 나머지 시즈모드를 풀자 다가온건 이재호의 2차 드랍. 이로써 유영진의 본진이 완전히 초토화되어 이재호가 승리한다.
4세트 이재호 2 - 2 유영진 (버미어 SE) 파일:SOOP 아이콘.svg
4세트에서는 옛날 벌처 싸움 위주의 테테전을 연상하는 싸움이 일어났는데, 유영진이 이를 승리하여 이후 탱크를 추가해 이재호를 압박하였다. 이후 이재호의 벌처돌리기 및 레이스로 유영진의 압박을 풀어내고 유영진의 병력을 싸먹나 싶었지만, 유영진의 깜짝 발키리로 제공권을 장악해 이재호의 드랍십을 모조리 격추시키면서 한방병력을 이재호 앞마당쪽 입구로 집결시켜 병력 진출로를 틀어막아버림으로써 유영진이 승리하였다.
5세트 이재호 2 - 3 유영진 (네메시스) 파일:SOOP 아이콘.svg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5세트. 이재호는 무난한 팩더블을 갔고 유영진은 승부수로 투팩 벌처를 선택했다. 이재호의 앞마당이 완성되자마자 유영진의 벌처가 들이닥쳤다. 그 과정에서 일꾼까지 상해 가스도 제대로 못캔 이재호는 유영진의 후속타를 막을 수 없어 결국 유영진이 4강 티켓을 획득하고 말았다.
독재자 이재호의 폭주를 저지시키다.[107]
지난 맞대결에서는 초반 승부수가 정교하지 못해서 졌다면 이번엔 벌쳐 싸움으로 간 2 ,4, 5세트를 3번 다 진 게 매치 패배로 이어질 정도이다. 특히 진보테란이라는 별명을 가진 BJ답게 유영진은 압도적으로 많은 연습량을 바탕으로 기존의 테테전의 모습과는 다르게 벌쳐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유영진의 이런 플레이로 인해 이번 경기는 해설진들조차 기존의 지루하고 시간 많이 잡아먹는 테테전이 아닌 화끈하게 몰입감 넘치는 테테전이라고 평가하기까지 했다.
이로써 기존 우승자들은 모조리 8강에서 떨어지게 되었다. 그로 인해 이젠 누가 우승해도 각 종족별 4번째 우승자가 될 상황이다.
이재호에게 아쉬운 점은 지는 게임에서는 초반 유영진의 벌쳐 러쉬를 못버텨내고 끝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때 이재호는 단단함의 이재호 답지 않은 뭔가 엇박자를 내며 본인이 운영과 기본기가 좋은 걸 제대로 활용도 못하고 져버렸다. 1년 전 임홍규가 마지막으로 메이저에서 게임을 치렀던 끝장전에서 이재호를 이겼을 때와 흐름이 비슷하다. 물론 차이점은 2021년 8월에 임홍규와 끝장전을 했던 이재호는 8월의 폭염 속에서 에어컨도 틀지 못하고 며칠 째 이사문제 때문에 게임에 도저히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었긴 하다.
자칫하면 지금은 개인리그 성적이 맛이 간 조기석마냥 이재호가 분명히 기량은 앞서는데 결과적으론 져서 발목 잡히는 상황이 또 나올 수 있다. 다만 그 때의 이재호는 본인 게임의 템포를 빠르게 하는 것에 집착하다가 무리수를 둬서 져버린 것이라면 현재의 이재호는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은 게임을 보여준다. 또 차이점이 있는데 조기석에게 지는 경우는 이재호가 유리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공세를 가하다가 자충수를 둬서 지는 경우가 많은 반면 유영진과의 게임에서는 초반만 넘기면 중반부터는 유영진이 유리한 상황이더라도 본인의 노련함으로 그냥 압살해 버리는 상황을 연출한다는 것이다.
이후 2022년 9월 25일 소속 대학인 NSU가 철와대전에서 본인도 코런용에 박살나고, 학교도 4:5 역전패로 맞대결 3연패+대학대전 8연패 이후 그동안 너무 미뤘던 구단주 유소나의 취임식 회식에 참여한 이재호의 부인 새별이 나와서 말하길 지난 시즌보다 이재호가 스타를 많이 안 해서 8강에서 떨어졌다고 쏴버렸다.

5.4.4. 4경기

8강 4경기
2022년 9월 21일(수) 19시 00분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장윤철
SnOw[16_C1]
vs 파일:저그아이콘.png 조일장
herO[16_D2]
1세트
오디세이
2세트
알레그로
3세트
네메시스
4세트
버미어 SE
5세트
네오 알카노이드
0 세트 스코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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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네메시스
PICK 알레그로
버미어 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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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철이 저그전의 부진을 딛고 박상현과 김명운을 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상대도 對 프로토스전에 도가 튼 조일장이다. 상대전적은 장윤철이 크게 밀렸지만, 조일장이 그동안 열세였던 김명운과 박상현을 극복하는 모습에 감명받아서 8강에서 장윤철과 붙고 싶다는 인터뷰 그대로 성사되었다. 장윤철이 프로토스 최강자로 거듭나기 위해서 반드시 넘어야할 관문으로, 조일장을 극복할 수 있을지 관건이다. 다만, 장윤철에게 문제인건 3시즌 전 8강전처럼 추첨인 5세트 맵이 멀티지역은 모조리 고치 4개로 둘러쌓여 부수고 난 다음에야 겨우 넥서스 소환이 가능하고, 섬맵인데 건물 파괴시 개방형 육상맵이 되지만, 문제는 대다수 건물이 체력이 낮은 발전기 위주라 순식간에 상황, 구도가 바뀌는 네오 알카노이드라 프로토스에 좋지 않은 맵[110]이고, ASL 시즌8 4강전 이후 저프전 다전제서 3연패 중인데다가, ASL 시즌11 8강전 이후 5전제 이상 다전제 경력이 없다는 등 3중고를 극복할 지가 관건이다. 결론적으로는 5세트 맵이 네오 알카노이드로 정해졌기에 4세트 전에 장윤철이 3승을 먼저 따낼 수 있을지, 혹은 4경기까지 조일장이 2승 이상을 거두느냐가 관건이 되었다. 2세트가 알레그로인만큼 사실상 1,3,4세트를 장윤철이 따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111][112] 또한, 8강 2경기에서 김택용이 김민철에게 패해 탈락하면서 장윤철은 최후의 프로토스가 되어버렸는데, 장윤철이 저그 상대로 최후의 프로토스라는 허영무와 같은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다.[113]
파일:ASL 시즌14 8강 4경기.jpg
상대 전적
일자 선수명 결과 선수명 라운드
2017년 9월 19일 장윤철 0:1 조일장 ASL 시즌4 24강 F조 2경기
0:1 ASL 시즌4 24강 F조 최종전
2018년 4월 3일 0:1 ASL 시즌5 16강 B조 승자전
2020년 10월 11일 1:0 ASL 시즌10 16강 C조 2경기
2021년 5월 16일 1:3 ASL 시즌11 8강 3경기
조일장 6:2 우세
1세트 장윤철 0 - 1 조일장(오디세이) 파일:SOOP 아이콘.svg
2세트 장윤철 0 - 2 조일장(알레그로) 파일:SOOP 아이콘.svg
3세트 장윤철 0 - 3 조일장(네메시스) 파일:SOOP 아이콘.svg
장윤철은 ASL 시즌10 박상현과의 8강전과 시즌11 8강 맞대결보다도[114] 더 무력하게, '3저그조에서 1위로 8강에 진출한 프로토스 맞나?'라는 반응이 나오는 것이 정상적일 정도로 경기력이 좋지 못 했다. 더군다나 프로토스 중 낮 방송을 가장 많이 하기로 유명한데다가, 2경기에서 김택용이 탈락하며 8강 최후의 프로토스라는 타이틀까지 가지고 있어 수많은 시선이 더 모이는 경기에서 0:3이라는 결과가 나오며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조일장이 알카노이드를 끼고 있었다 해도 16강 최종전서 현재 오프라인 맞대결시 저그전을 제일 잘하는 프로토스 중 하나였던 변현제까지 탈락시켰다곤 해도, 장윤철은 이 날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었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이 처참한 경기력 덕에 16강전에서 저그전을 극복한 건 실력이 아니라 그나마 폼 좋은 김민철이 아닌, 폼이 죽어 대회에서 부진한 박상현과 김명운을 만나 챙긴 어부지리였고, 다전제에서는 여전히 저그전을 극복하지 못해 4연패를 당한데다가 조일장과의 상대전적도 2:9로 더 벌어져서 이 정도면 과거 박상현 이상의 새 인간 상성이 완비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1세트와 3세트에서 먹히지 않은 이경민식 뽕뽑기 플레이는 향후 변수 창출상 해볼만 했는데 이후 조치가 부실해서 졌다고 변명이나마 하지, 문제는 저그맵인 알레그로에서의[115] 2세트서 10/12 게이트에서 쏟아지는 질럿으로 재미를 많이 보고도 최악의 커세어 관리로 애써 모은 8커세어를 잃고 난 뒤에 10분도 못 버티고 gg를 친 건 최악이었다.
반면에 조일장은 원조 코파는 기계답게 16강부터 변현제, 장윤철이라는 묵직한 프로토스 거물들을 마치 부처님 손바닥 안에 두고 다 쓰러뜨리는 프로토스의 악몽이란 이런 것이다라며 포효하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증명하면서 4강으로 진출하였다.[116] 특히 2세트에서 초반에 장윤철의 질럿 컨트롤에 손해를 봤지만, 이후 뮤탈과 스커지 움직임만으로 토스의 병력을 묶어두고 불리한 게임을 뒤집은 판단은 교과서적인 저프전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였다. 이후 4강 진출 인터뷰에서도 연습을 얼마나 했는지 묻어나왔는데, 김택용도 연습을 도와주었다고 하며 보이지 않은 곳에서 도와준 자신의 대학인 철와대 관계자들도 언급하였다. 게다가 무난하게 이긴 1세트 오디세이와 3세트 네메시스라는 토스 맵에서 날빌만 안 썼다 뿐이지 철저하게 무너뜨리며 이기면서 마치 팀 대선배인 박성준이 결승서 도재욱을 가지고 논 것이 연상될 정도.
여담으로 2경기에서 조일장이 장윤철을 제압한 뮤커지 전략에 감명을 받아서 스타대학교 저그 학생들이 대프로토스 전략으로 익히기 시작하였다. 다만, 난이도가 높은 것이 흠.

5.5. 4강전

파일:테란아이콘.png 파일:저그아이콘.png 파일:프로토스아이콘.png
8강 통과자 명단
ID 성명 ID 성명 ID 성명
RoyaL 김지성[8_W1] SoulKey 김민철[8_W2]
Rush 유영진[8_W3] herO 조일장[8_W4]
4강 진출 인원
2명 2명 0명
각 선수 별로 1, 3, 5세트 혹은 2, 4, 6세트 맵을 선택 후 남은 맵을 7세트에 사용. 맵 선택 순서는 추첨으로 결정.
ASL 시즌9, 시즌10에 이어 세 번째로 프로토스 선수가 시드를 받지 못한 대회가 되었다.

5.5.1. 1경기

4강 1경기
2022년 9월 27일(화) 19시 00분
파일:테란아이콘.png 김지성
RoyaL[8_W1]
vs 파일:저그아이콘.png 김민철
SoulKey[8_W2]
1세트
네오 알카노이드
2세트
네메시스
3세트
버미어 SE
4세트
알레그로
5세트
오디세이
6세트
실피드 3
7세트
버터 2
4 세트 스코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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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알카노이드
버미어 SE
오디세이
PICK 네메시스
알레그로
실피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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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1 출신 내전이자[123] 저그 중에서도 테란전 최정상급으로 평가받는 김민철과 이영호도 못한 저그전 10연승의 대기록을 세운 김지성이 만났다. 김지성이 새로운 플레이와 운영과 동시에 날빌도 겸비한 까다로운 상대라지만, 김민철도 8강 김택용전에서 보듯이 공격적인 플레이까지 겸비한 까다로운 상대이다. 김민철은 이미 KSL에서 테란들을 상대로 우승까지 한 적이 있으며, 7/4선승제까지 치른 경험이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와일드 카드전에서 유영진을 상대로 0:2로 패배한 전적이 있기에 불안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경기 전날 두 선수의 소속 대학인 NSU와 철와대의 친선전이 피터지는 접전 끝에 철와대가 이긴터라 두 대학의 온/오프라인 응원이 매우 치열할 듯 하며, 당일 경기 전에 장윤철은 김지성의 4:2 승리를 예측했다.
파일:ASL시즌14 4강 1경기.jpg
상대 전적
일자 선수명 결과 선수명 라운드
전적 없음
1세트 김지성 0 - 1 김민철(네오 알카노이드)
네오 알카노이드에서 열린 1세트에서는 김민철이 자신의 시그니처 별명인 철벽이란 이름처럼 자신에 본진까지 밀고들어와 터렛까지 지은 김지성의 러쉬병력들을 뮤컨과 저글링 여러 마리와 성큰 2개로 아주 기가막히게 막아낸뒤 중반 운영싸움에서 점차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경기를 끌며 밀어붙여서 김지성의 저그전 연승 기록을 끊어냈다.
2세트 김지성 1 - 1 김민철(네메시스)
말그대로 창과 방패의 대결이었다. 테란이 12시 몰래 배럭으로 저그의 멀티를 파괴할 뻔했지만, 김민철은 삼각 방패를 연상케하는 성큰 심시티로 막아내며 게임을 어떻게든 운영으로 끌고 갔다. 게임 양상은 저그가 불리한 경기였지만 김민철은 미친 뮤탈 컨트롤로 발키리를 계속 잡아내며, 동시에 럴커까지 생산해 철벽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는 수비력으로 어느정도 잘 막아내었으나, 이어진 김지성의 끈질긴 러시를 감당하지 못하고 gg를 치고 말았다.
3세트 김지성 2 - 1 김민철(버미어 SE)
3세트에서는 김지성의 전진 배럭 벙커러시를 김민철이 어찌 막아냈지만 상황이 많이 불리해져 버렸고, 이후 1시 해처리를 미끼로 테란의 본진을 털어내는 것까지는 성공하며 저그가 역전해 가는 분위기였다.[124] 이후 김민철이 무엇 때문인지 남은 자원을 전부 저글링, 뮤탈을 찍어서 올인을 하였으나, 김지성이 메딕을 앞세운 강한 수비력으로 김민철의 저글링과 뮤탈을 전부 녹여버리며 스코어를 역전시키는데 성공하여 결승행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4세트 김지성 2 - 2 김민철(알레그로)
4세트는 김민철이 무난한 운영을 가는 양상에서 김지성 이번판에선 저그에게 아무런 타격도 계속 입히지 못한 상태에서 김민철은 손쉽게 4가스까지 먹어 디파일러와 울트라까지 충분히 모으는데에 성공했고 공격과 드랍쉽을 다 틀어막으며 또 한번 견고한 수비를 보여주었다. 탱크 하나 없는 바이오닛은 디파일러 울트라가 완벽히 갖춰진 저그 상대로 당연히 속수무책 이었고 그냥 바로 밀리며 동점을 허용했다.
5세트 김지성 3 - 2 김민철(오디세이)
다시 한 번 이어진 창과 방패의 대결. 김지성이 일꾼 한 마리를 숨겨 몰래 팩토리를 시도하였는데, 김민철의 눈치와 드론, 링 동원 수비 때문에 벌쳐 두 기와 팩토리를 어떤 이득도 보지 못하고 잃어버리는 대실패로 돌아갔다. 그렇게 되자 김지성은 뒷마당을 피면서 자원을 수급하는데 김민철이 뮤탈로 계속 견제를 들어가면서 재건 포함 터렛을 10동 남짓 짓게 만들어 미네랄을 소모하게 만들어 생산, 테크를 늦춰버리는 유리한 구도가 이어졌으나 김지성이 짜내서 만든 마린과 메딕의 바이오닉 병력과 탱크, 베슬 대대적인 정면 돌파 러시에 지상군과 뮤탈들이 하나둘씩 녹기 시작했고, 배슬들을 제데로 격추시키는데에 실패함으로 디파일러 생산 시간을 벌려고 준비한 가디언 변태도 들킨 것이 나비효과로 이어지며 결국 앞마당 방어선이 뚫리면서 GG를 치게 된다.[125]
6세트 김지성 3 - 3 김민철(실피드 3)
6세트에서 김민철은 히드라리스크 덴이 늦으며 럴커가 늦는 상황에서도 소수의 저글링과 뮤탈 움직임만으로 시간을 끌면서 자신의 최고의 장기인 중후반 운영으로 끌고 가며 다시 한 번 더 자신의 견고한 철벽을 김지성에게 각인시키며 게임을 풀세트로 끌고 갔다.
7세트 김지성 4 - 3 김민철(버터 2)
초반 김민철은 김지성의 마린찌르기를 정찰 SCV를 끊는데 집중한 나머지 보지 못하였고 이후 집중력이 흐트러졌는지 드론이 6마리나 잡히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그러나 이후의 운영에서 저그는 방어 타워까지 짓지 않고 째면서 뮤탈-저글링-럴커 움직임만으로 상대를 혼란스럽게 만들었고, 무리하게 12시 멀티까지 온 상대의 주력을 짤라먹고 히드라와 럴커, 디파일러 체제로 바꾸며 10시의 멀티를 가져가며 주도권을 가져오나 싶었지만, 상대의 보이는 바이오닉 움직임에 집중력이 흐트러진 나머지 10시 멀티를 지키지 못 했다. 양쪽의 병력들이 서로 계속 치고 받고 밀고 밀리면서 막상막하의 혈전이 벌어지는 와중에 김민철은 급하게 다시 1시 언덕에 멀티를 지었으나 마린들에게 앞마당 입구가 뚫려버려서 본진에 난입하는 위기를 맞았고 가까스로 막았으나, 1시 언덕 멀티가 부서지며 완전히 게임은 테란 쪽으로 기울어 버렸다. 이후 무난히 저그가 흔들리면서 게임이 끝나는 분위기에서 김민철은 공격적인 플레이로 역습을 노렸지만 김지성은 침착하게 유리한 분위기에서 계속 저그가 추가 멀티를 먹지 못하게 집요하게 압박하며 괴롭히자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김민철의 미네랄 가스는 서서히 전부 고갈되어 생활고에 시달리기 직전까지 와버려 더이상 가스병력들을 추가로 생산하지 못함으로 계속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 김지성은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서 쌓인 베슬과 탱크, 바이오닉 병력을 다시 모아서 상대의 언덕 멀티를 치며 게임이 끝났고, 김지성의 데뷔 첫 결승행을 확정지었다.[126][127]
ASL이 7/4선승제를 도입한 이후로 최초로 저그 대 테란 7/4 풀세트 접전이 나왔을 정도인 역대급으로, 사실상 결승전이라는 평까지 나올 정도로 치열한 저테전 명승부이다. 김민철과 김지성 두 선수 모두 매 세트마다 장기와 승부욕이 굉장히 돋보여 처절한 난전이 이어지며 GG가 나올때까지 누가 유리한지도 헷갈릴 정도였다. 김민철은 아쉽게 탈락했지만 자신의 시그니처 별명인 철벽에 잘 어울리는 이름 값을 잘 보여주었으며, 김지성은 훌륭한 판짜기와 경기력으로 오프라인 첫 7판 4선승제 무대라는 약점을 극복하고 생애 첫 결승 진출과 동시에 시청자와 관람객들에게 자신의 노력과 이름을 증명하였다. 끝으로 김지성은 승자 인터뷰에서 자신을 도와준 선수들, 철와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자신의 모든 빌드를 소진해 조일장이 올라온다면 위기를 느끼지만 저그전에 자신있다며 우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지성이 결승에 올라가면서 다음과 같은 기록들이 작성되었다.
1. ASL 첫 결승 진출 (시즌14)
2. 7번째 테란 결승 진출자 (조기석-이영호-염보성-김성현-이재호-유영진-김지성)
3. 테란 3시즌 연속 결승 진출 (시즌12 유영진, 시즌13 이재호, 시즌14 김지성)

5.5.2. 2경기

4강 2경기
2022년 9월 28일(수) 19시 00분
파일:테란아이콘.png 유영진
Rush[8_W3]
vs 파일:저그아이콘.png 조일장
herO[8_W4]
1세트
오디세이
2세트
알레그로
3세트
네오 알카노이드
4세트
버미어 SE
5세트
네메시스
6세트
버터 2
7세트
실피드 3
4 세트 스코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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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네오 알카노이드
네메시스
PICK 알레그로
버미어 SE
버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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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였던 최강의 테란인 이재호를 꺾고 테란의 최강자를 노리는 유영진과 다재다능한 조일장이 만났다. 모든 종족전에서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략을 시도하여 성과를 거두는 진보테란 유영진을 막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또한, 약 1년 전에 두 선수가 만났던 ASL 시즌12에서는 조일장이 1:4로 패했는데, 정말 우연히 그때랑 아주 정확히 똑같은 4강에서 또 다시 만나게 된 완벽한 리턴매치 였다.
파일:ASL시즌14 4강 2경기.jpg
상대 전적
일자 선수명 결과 선수명 라운드
2016년 12월 25일 유영진 0:1 조일장 ASL 시즌2 16강 C조 패자전
2021년 5월 4일 유영진 0:2 조일장 ASL 시즌11 16강 D조 승자전
2021년 10월 26일 유영진 4:1 조일장 ASL 시즌12 4강 2경기
유영진 4:4 조일장 동률
1세트 유영진 0 - 1 조일장(오디세이)
1세트는 유영진이 7시, 조일장이 1시에서 시작했다. 조일장이 별 문제 없이 본진 2가스와 멀티 3가스를 돌리며 유영진을 제압하며 손쉽게 승리했다.
2세트 유영진 1 - 1 조일장(알레그로)
유영진이 5시, 조일장이 1시에서 시작한 2세트는 조일장이 드론을 일찍 빼버리는 실수를 하면서 유영진의 벙커링과 리페어 신공으로 세트 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3세트 유영진 2 - 1 조일장(네오 알카노이드)
주변에 모든 중립건물들을 부수기 전까진 섬맵이나 다름없으니 뮤탈들에 대비하여 유영진은 일찌감치 발키리들을 모으기 발리오닛이 웬만큼 갖춰지자 저그 본진으로 러쉬를 시도했다. 조일장은 뮤탈과 스커지들 여러마리가 사방에서 둘러싸며 발키리들을 격추시키려 했으나 유영진은 재치있는 순발력으로 저그 진영에서 발키리와 마린메딕을 맨 오른쪽 구석쪽으로 유인시켜 공중 유닛들을 유인했고 단 5기에 발키리들이 그많던 뮤탈 스커지들을 일당백으로 다 녹여 버리고 마린들에게 남을 뮤탈들을 전부 학살당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발키리들을 오버로드 들까지 막 잡아먹어 인구수도 끊겨버림으로 기세는 순식간에 유영진에게 기울었다. 부랴부랴 러커들로 남은 마린들을 제거 했으나 유영진은 기세를 몰아 마메 탱베 로 단번에 막 몰아붙이기 시작했고 조일장은 역전을 허용했다.
4세트 유영진 2 - 2 조일장(버미어 SE)
버미어 SE에서 열린 4세트는 1시에 유영진, 7시에 조일장이었는데, 조일장이 유영진의 8배럭 플레이를 대규모 드론 동원으로 막았다. 이후 앞선 3세트와 달리 멀티를 빨리 가져가는 대신 맵 특성상 뮤탈로 흔드는 것과 동시에 수비가 가능한 정도의 전력을 겸비한 이후 7시 스타팅을 가져가는 운영으로 4가스도 먹기전에 이번엔 자원을 엄청나게 충분히 모았는지 뮤탈5기는 가디언으로 심지어 2마리는 디버러로 변태시킴으로 리그에서 정말정말 보기드문 가버러 조합을 모처럼 진짜 간만에 보게 되었다. 그렇게 가디언으로 앞마당을 탈탈 털어버리고 유영진은 부랴부랴 레이쓰 한두기로 가디언들은 막았으나 디버러에게 격추당하고 이후 유영진은 도박과도 같은 한방 승부수를 걸 본진행 4드랍쉽을 시도 했으나 발견하자마자 즉시 디파일러로 플레이그를 3대에 적중시키면서 본진에서 마린들을 내리기도 전에 터져 허무하게 실패해버려 저글링으로 순삭시키며 GG를 받아내 또 동점이 되었다.
5세트 유영진 2 - 3 조일장(네메시스)
5세트는 유영진 7시, 조일장 5시였다. 유영진이 센터 BBS란 초강수도 모자라 배럭 위치도 다르게 해서 8배럭 압박 후 운영이라는 낚시를 시도했지만, 조일장이 이를 눈치채자마자 가차없이 앞마당 포기 후 발빠른 대응으로 본진에 성큰을 지은 뒤 저글링으로 유영진의 빈집털이를 해버렸고 건물들과 자원캐는 일꾼들이 하나도 없이 남은 마린 10마리와 SCV들로 어떻게든 저그 본진에 벙커 두개를 져서 저글링들을 때려잡긴 했으나 위치를 잘못잡아 마린 사업없이는 벙커마린의 사격거리에 저그건물들이 전혀 닿지 못하는데 조일장은 정확히 성큰 사거리가 벙커에 닿을 수 있는 곳에 성큰을 지어서 유영진의 과감한 승부수 도박이 허무하게 수포로 돌아가 또다시 재역전되었다.[130]
6세트 유영진 3 - 3 조일장(버터 2)
유영진이 벼랑끌 코너에 몰린 6세트는 이전날 김지성 김민철의 최후 막판 7세트와 위치도 완전히 동일했고 경기 양상도 상당히 비슷하게 흘러갔갔다. 뮤탈이 본진에 난입해자 터렛을 계속 리페어해주면서 끈질기게 달려드는 뮤탈들을 여러번 잘 막아낸뒤 기타 여러 가지 플레이까지 더해 더 조일장의 앞마당 이후 추가 멀티 시도를 계속 방해했다. 이 와중에 조일장은 중반이 될 때까지 디파일러를 재때 빨리 뽑지 못하는 실책을 저질렀고 어제 경기처럼 테란이 지속적인 공세로 저그가 확장 멀티를 더 가져가지 여러군데에서 집요하게 괴롭히자 조일장은 자원이 점점 말라갔고 GG를 선언하여 하루 전과 4강전 모두 막판 풀세트까지 가게 되는 치열한 초접전을 보여주었다.
7세트 유영진 4 - 3 조일장(실피드 3)
마지막 세트는 유영진이 8시, 조일장이 12시였다. 6세트에 이어 초반에 전략이 없이 고요한 상황에서 조일장의 뮤탈리스크와 유영진의 한 방 병력이 서로를 지나쳐 상대 진영을 두들겼고, 이후 어제 6세트처럼 남아있는 타 스타팅이 아닌(1경기에서는 7시, 이번 경기서는 5시) 언덕 중립 멀티(1경기는 11시, 이번 경기는 3시)를 먹고 하이브로 넘어가 디파일러 마운드를 건설하고 디파일러 생산, 컨슘 업그레이드만 되었다면 조일장의 손쉬운 승리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유영진의 팩토리 상황을 뮤탈로 잘못 확인했는지[131] 4세트처럼 드랍쉽을 활용할거라 단정 짓고 2탱크와 3발키리를 동반한 한 방 러시를 전혀 생각하지 못해 스커지 밑장 빼기로 발키리와 뒤늦게 본진에 온 드랍쉽은 다 격추했지만, 이 상황에서 디파일러는 생산이 되지 않고 있었고, 뮤탈은 모조리 빈사 상태에 러커는 거의 없었다. 또, 마메 탱크에 앞마당 성큰들은 순식간 모두 파괴되고 한두마리 박에 없는 러커는 무용지물이 되며 뮤탈과유영진의 모든 병력들이 본진으로 죄다 물밀듯이 들어와 짓밝기 시작하자 조일장은 시즌 5, 11, 12 에 이어 또다시 4강에서 결승 문턱을 넘지 못한채 바로 딱 작년 그맘때쯤에 4강전을 완벽하게 또다시 반복하였고 유영진은 2시즌 만에 다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김지성 vs 김민철의 4강 1경기가 저그의 3가스 확보 이후 4가스를 먹느냐 저지하느냐로 아웅다웅하는 중후반 초절정 난전 위주였다면 이 경기는 유영진의 과감한 초반 노림수를 조일장이 얼마나 잘 받아넘기느냐의 싸움 위주였기에 결이 다르긴 했더라도 두 경기 모두 풀세트 접전이 나오면서 저테전의 정수를 보어주었던 다전제였다.유영진은 선취점을 내주었지만 과감한 빌드와 불리해도 포기하지 않는 러시로 끝내버리거나 끝장나는 화끈함을 선보였던 반면에, 조일장은 상대의 수를 읽고 압살하거나 빌드 선택은 좋았으나 몇 가지 판단들이 게임이 끝나버리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면서[132] 여전히 ASL 시즌4 이후로는 ASL 결승으로 올라오지 못 하고 있다.
한편, 유영진이 결승에 올라가면서 다음과 같은 기록들이 작성되었다.
1. ASL 2번째 결승 진출 (시즌12, 시즌14)
2. 3번째 2회 이상 결승 진출 테란 (이영호-이재호-유영진)
3. 역대 최다전 결승 진출자 25전(16승 9패, 종전 기록: 시즌9 이재호, 21전)
4. ASL 2번째 테란 vs. 테란 결승전 (시즌2, 시즌14)

5.6. 3, 4위 결정전

3, 4위 결정전
2022년 10월 2일(일) 19시 00분
파일:저그아이콘.png 김민철
SoulKey[133]
vs 파일:저그아이콘.png 조일장
herO[134]
1세트
버터 2
2세트
오디세이
3세트
버미어 SE
4세트
네메시스
5세트
네오 알카노이드
3 세트 스코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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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2
버미어 SE
PICK 오디세이
네메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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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위전이 저저전인데도 불구하고 볼거리가 많은데, 저저전을 극복해낸 김민철과 3, 4위전 최강자인 조일장이 만났다. 김민철은 이번 시즌 꺾어낸 저그만 김명운, 박상현 총 2명이며 이제동, 조일장을 포함할 경우 직전 시즌까지 무려 4명이나 잡아내며 저그전을 완벽히 극복했다. 반면에 조일장은 숨겨진 저저전 최강자 중 하나이며 시즌4 8강에서도 김민철을 상대로 3대2로 이긴적이 있고 ASL 내에서 3, 4위전 당시 2번이나 김명운을 상대로 저저전을 1번은 역스윕을 해냈고 1번은 압도하며 3위만 3회나 했다.[135] 이를 봤을 때 조일장이 3위 4회라는 경이로울 기록을 쓰며 동시에 직전 시즌 자신을 탈락시킨 김민철을 3, 4위전에서라도 복수를 할 것인지, 김민철이 이번 시즌에도 또 한 번 조일장을 잡아내며 본인의 최고 ASL 커리어를 3위로 갱신할 것인지 기대가 큰 매치다.
상대 전적
일자 선수명 결과 선수명 라운드
2017년 10월 17일 김민철 2:3 조일장 ASL 시즌4 8강 2경기
2022년 3월 8일 2:0 ASL 시즌13 16강 C조 패자전
김민철 4:3 우세
1세트 김민철 1 - 0 조일장(버터 2)
2세트 김민철 2 - 0 조일장(오디세이)
3세트 김민철 2 - 1 조일장(버미어 SE)
4세트 김민철 2 - 2 조일장(네메시스)
5세트 김민철 3 - 2 조일장(네오 알카노이드)
김민철이 3, 4위전 강자 조일장을 상대로 저저전을 완벽히 극복함과 동시에 3위를 하며 개인 ASL 커리어를 갱신했고, 이번 시즌 최고의 저그라는걸 증명하였다.
특히 이날의 3, 4위전은 저저전치고는 다전제 중에서도 명경기로 꼽히는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1, 2세트에서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주도권을 잡는 김민철을 볼 수 있었고, 3, 4세트에서 반격을 시작하는 조일장과 긴장감이 넘치는 마지막 5세트에서는 저저전에서 가위바위보 요소가 배제된 실력 싸움을 보여주며 저저전치고는 완벽한 구성이 갖춰진 다전제라고 할 수 있다.
3위 김민철은 와일드 카드전부터 자신을 응원하러 와준 유소나에게 감사를 표현했으며, 결승전에서 응원을 하러 오겠다는 남순을 결승전에 데리고 오지 못 해서 아쉽다는 말을 하였다. 또, 이번 시즌을 바탕으로 여유를 가지고 다음 시즌에 더 좋은 성적을 거둠과 동시에 저저전 외에도 다전제에서도 강하다는 것을 증명한다는 다짐을 하였고, 추가로 '남순을 꼭 결승전에 데리고 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4위 조일장은 아쉬움이 많이 남을 시즌일 수 밖에 없다. 결승 진출이 실패해서 3위라도 노렸지만 마지막 게임만 잡았으면 직전 시즌 자신을 탈락시킨 김민철에게 복수도 하며 3위 4회와 역스윕 기록까지 따라 올 수 있었으나, 결국 패배하면서 이번 시즌 최고의 저그 자리까지 놓쳐 버리며 4위 자리로 만족해야 했다.

5.7. 결승전[136]

결승전
2022년 10월 8일(토) 17시 00분
파일:테란아이콘.png 김지성
RoyaL[137]
vs 파일:테란아이콘.png 유영진
Rush[138]
1세트
알레그로
2세트
네오 알카노이드
3세트
버미어 SE
4세트
오디세이
5세트
실피드 3
6세트
네메시스
7세트
버터 2
4 세트 스코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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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일카노이드
오디세이
네메시스
PICK 알레그로
버미어 SE
실피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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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장소: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4 우승자
파일:테란아이콘.png RoyaL 김지성

파일:ASL 시즌14 결승전.png
상대 전적
일자 선수명 결과 선수명 라운드
2021년 5월 4일 김지성 0:1 유영진 ASL 시즌11 16강 D조 1경기
유영진 1:0 우세
ASL 시즌2 결승전 이후 12시즌, 약 5년 9개월 만에 돌아온 테테전 결승전이다. 떠오르는 테란의 신성 김지성과, 이재호 다음으로 강한 테란으로 평가받았던 유영진이 결승에서 만났다. 유영진의 ASL 오프라인 경기에서의 테란전 전적이 더 좋으며 디펜딩 챔피언 이재호와 맞대결에서 승리하였고, 더군다나 생애 첫 결승인 김지성과 달리 유영진은 이미 ASL 시즌12에서 결승전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도 유영진의 우승을 예측한 사람들이 확실히 더 많았다.

이 경기에서 나올 수 있는 기록은 다음과 같다.
파일:테란아이콘.png 김지성 파일:테란아이콘.png 유영진
1. SKT T1 출신 세 번째 ASL 우승자[139] 1. CJ 엔투스 출신 중 두 번째 ASL 우승자[140]
2. 역대 ASL 최연소 우승 2. 지난 시즌에 이어 2연속, 통산 네 번째 유부남 게이머의 ASL 우승[141]
3. ASL 시즌3 이후 2번째 테프전 없이 우승 3. 역대 ASL 최다 전적 우승[142]
4. 한 시즌에 생애 첫 4강-결승-우승 기록[143] 4. 역대 ASL에서 우승-준우승을 모두 달성한 3번째 테란 선수[144]
공통으로 나올 기록
1. ASL 사상 4번째 테란 우승자
2. 커리어 첫 개인 리그 우승 달성
3. ASL 3번째 테란 2연속 우승[145]
4. ASL 4번째 동족전 우승
1세트 김지성 1 - 0 유영진(알레그로)
2세트 김지성 1 - 1 유영진(네오 알카노이드)
3세트 김지성 2 - 1 유영진(버미어 SE)
4세트 김지성 3 - 1 유영진(오디세이)
5세트 김지성 3 - 2 유영진(실피드 3)
6세트 김지성 4 - 2 유영진(네메시스)
파일:ASL 시즌14 김지성_우승.jpg
김지성,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RoyaL의 자리에 오르다.
10년 만의 도전 끝에 드디어 김지성이 테란의 왕조를 건설합니다!
박상현 캐스터의 우승콜
그 누구도 예상하기 힘들었던 김지성이 우승을 차지했다.[146] 이재호와 비슷하게 노력의 상징[147]이었던 김지성이 이재호를 이긴 유영진을 꺾어냈으며 판짜기부터 판단, 속도, 심리전까지 2세트와 5세트를 제외하면 유영진을 압도하고 데뷔 10년 만에 생애 첫 개인 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ASL 시대에 우승을 차지한 4번째 테란이 되었다.[148] 결승은 고사하고 4강까지도 생애 처음 올라온 것이었고 이전 시즌들의 ASL 전적들만 봐도 대부분 16강이나 예선 탈락인, S급은 고사하고 A급 선수라 하기도 힘들었던 김지성이 난생 최초로 올라와 본 4강, 결승에서 우승까지 차지하는 대이변을 일으켜 테란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한순간에 혜성처럼 떠오르게 되었다.마치 20년전 월드컵에서 한번도 승리해본적이 없었던 대한민국이 4강 신화를 이룬것과 비슷했다.

유영진은 ASL 시즌12 결승전보다도 무력하게 무너져버렸다. 자신이 부유하게 운영하며 상대의 공격을 막기만 하면 이긴다고 생각했는지 초반의 꼼꼼한 정찰을 바탕으로 한 배럭 더블만을 고집한게 큰 패인이었다. 오히려 김지성의 초반 전략을 너무 의식하는 듯한 수동적인 플레이도 패인 중 하나로 여겨진다.[149] 상대는 이전의 테테전이 약했던 김지성이 아닌, 전략 뿐만 아니라 자신과 동급 수준의 운영 실력과 기본기를 겸비한 김지성이었고, 유영진이 대부분의 판에서 배럭 더블을 사용한 결과 준비한 전략들을 사용하기 편해진 김지성이 전반적으로 주도권을 가지게 되는 결과를 낳았다.[150][151] 8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이재호를 꺾었던 초반 벌쳐 움직임이나 저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패배하며 ASL 내에서는 변현제, 장윤철 다음으로 ASL 2회 준우승을 기록하였다.

끝으로 김지성은 우승 이후 인터뷰에서 자신을 응원해 준 철와대 관계자들, 연습을 도와 준 수많은 테란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했으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다음 시즌에도 우승을 목표로 도전하겠다고 선언하였다.

6. 결과

<rowcolor=#fff> 순위 상금 선수 비고
우승 ₩30,000,000 김지성
RoyaL
차기 시즌 시드
준우승 ₩10,000,000 유영진
Rush
3위 ₩5,000,000 김민철
SoulKey
4위 ₩3,000,000 조일장
herO
5-8위 ₩2,000,000 이영한
Shine
김택용
Bisu
이재호
Light
장윤철
SnOw
9-16위 ₩1,500,000 윤찬희
Mong
황병영
Barracks
최호선
sSak
도재욱
Best
박상현
soma
김명운
Queen
김성대
Action
변현제
Mini
17-28위 ₩1,000,000 임진묵
Organ
이예훈
Sacsri
김경모
GGaeMo
김윤중
Shuttle
한두열
MisO
조기석
Sharp
오진식
JJabNewDa
정영재
JyJ
구성훈
Inguh
이제동
JD
윤용태
free
이경민
Horang2

7. 여담

7.1. SOOP 스타대학교 관련

각 대학별 ASL 24강 이후 진출자 현황[156]
소속 선수명 소속 선수명
파일:바스포드 별.png
바스포드

(6명)
박상현[16강_탈락]
이제동[24강_탈락]
유영진[준우승]
도재욱[16강_탈락]
구성훈[24강_탈락]
이영한[8강_탈락]
파일:NSU 로고.png
NSU

(3명)
이재호[8강_탈락]
김민철[3위]
조기석[24강_탈락]
파일:친연 로고.png
CP

(3명)
정영재[24강_탈락]
윤용태[24강_탈락]
이예훈[24강_탈락]
파일:철와대 로고.png
철와대

(4명)
조일장[4위]
김윤중[24강_탈락]
김지성[우승]
김택용[8강_탈락]
파일:무친대별로고01.png
무친대

(2명)
변현제[16강_탈락]
김경모[24강_탈락]
파일:츠나대 로고.png
츠나대

(2명)
장윤철[8강_탈락]
이경민[24강_탈락]
파일:캄성여대 로고.png
캄성여대

(2명)
김성대[16강_탈락]
한두열[24강_탈락][179]
파일:JSA 로고02.png
JSA

(1명)
최호선[16강_탈락]
파일:msg로고1.png
MSG

(1명)
오진식[24강_탈락] 무소속
(4명)
김명운[16강_탈락]
황병영[16강_탈락]
윤찬희[16강_탈락]
임진묵[24강_탈락][186]

8. 둘러보기

파일: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로고.svg
BLIZZARD eSports
파일:스타크래프트 흰 아이콘.png 파일:SC2_Mini.png 파일:오버워치 아이콘 화이트.svg 파일: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흰 아이콘.png 파일:하스스톤 풀 화이트.png

[1] 우승 상금: 3000만 원, 준우승 상금: 1000만 원
3위 500만 원, 4위 300만 원
5~8위 200만 원, 9~16위 150만 원, 17~28위 100만 원.
[2] ASL 시즌12에 이어 아프리카TV 측에서 예고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 하지 않았다. 아프리카TV 링크 [3] 이후에도 예선은 ASL 시즌12부터 이어져온 온라인으로 2일간 진행되는 방식이 유지되고 있다. [4] 리그 시작 직전에 2.0버전으로 수정되었다. [5] ACS 우승자 특전으로 최종진출전 직행 [6] 도재욱 네오 알카노이드, 변현제 오디세이 BAN [7] 임진묵 오디세이, 이예훈 네오 알카노이드 BAN [8] 변현제 버미어 SE, 이예훈 네메시스 BAN [9] 실제로 경기 승리 후 시간 쪼개서 도와줬다고 한다. [10] 조일장 네오 알카노이드, 황병영 오디세이 BAN [11] 김경모 네오 알카노이드, 김윤중 알레그로 BAN [12] 황병영 실피드 3, 김윤중 버미어 SE BAN [13] 직전 시즌이었던 ASL 시즌13 8강 정윤종 vs. 김민철전이 대표적인데 두 선수가 연달아 확진되면서 3, 4위전과 결승전 외 모든 일정을 변경해 원래 일자보다 무려 2주나 연기되었다. [14] 9일 김윤중이 개인방송에서 한 말에 따르면 원래 운영자가 직접 자택에 방문해서 심판을 맡아 부정행위를 방지할 예정이었으나,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여 방침을 바꿨다고 한다. [15] 여담으로 16강 진출 인터뷰에서 공익 복무 중인 이영호가 황병영의 빌드 준비를 도와주었다고 한다. [16] 여담으로 김윤중의 마지막 24강 탈락은 ASL 시즌3인데, 이후 예선 탈락한 ASL 시즌12 외에는 모두 16강에 진출했다. [17] 자신의 특징인 후반운영과 캐리어 운영을 보여주지 못했다. [18] 조기석 네오 알카노이드, 김명운 오디세이 BAN [19] 한두열 알레그로, 김지성 네오 알카노이드 BAN [20] 조기석, 김지성 네메시스 BAN [21] ASTL 시즌2의 김명운&한두열, ASTL 시즌3의 김지성, 대학대전 시즌1의 조기석 [22] 김민철, 최호선 오디세이 BAN [23] 정영재, 오진식 네오 알카노이드 BAN [24] 정영재 네메시스, 최호선 실피드 3 BAN [25] 특히 오진식은 프로들 사이에서는 저저전과 토스전에 매우 뛰어난데 비해 테란전이 약하다는 평가가 있어서, 동족전에 약한 김민철을 저저전에서 이기더라도 최호선과 정영재에게 고전할 것이라고 예측한다고 한다. 실제로 예선을 통과한 상황도 1일차 예선에서 테란 임진묵에게 패하였으나, 2일차 예선에서 ACS 우승자 특권으로 자동 진출한 최종 진출전에서 윤수철을 이기고 온 것이다. 하지만 이전 전적은 전적일 뿐 박성준이 로열로더가 된 것처럼 오진식이 잘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도 조금이나마 있다. [26] 이영한, 장윤철 알레그로 BAN [27] 구성훈, 이제동 오디세이 BAN [28] 이영한 버미어 SE, 이제동 네메시스 BAN [29] 장윤철의 최종전 승자 자격으로 16강 진출시 [30] 194승 70패 (73.5%) [31] 유영진 오디세이, 이경민 네오 알카노이드 BAN [32] 윤용태 네오 알카노이드, 윤찬희 오디세이 BAN [33] 윤찬희, 이경민 네메시스 BAN [34] 물론 상대인 무친대는 8강서 CP를 5:1, 결승서 바스포드를 5:2로 부수고 우승한 학교라 4:5로 패한 건 양반이긴 하다. 그것도 구성원 전원이 토스고 조교까지 합치면 교수진이 이경민, 장윤철, 수입뿌드 뿐인 학교가. [W] 와일드카드 [24_B2] 24강 B조 2위 진출자 [24_B1] 24강 B조 1위 진출자 [24_A1] 24강 A조 1위 진출자 [24_C2] 24강 C조 2위 진출자 [24_C1] 24강 C조 1위 진출자 [24_A2] 24강 A조 2위 진출자 [24_D2] 24강 D조 2위 진출자 [24_D1] 24강 D조 1위 진출자 [24_E1] 24강 E조 1위 진출자 [24_F1] 24강 F조 1위 진출자 [24_E2] 24강 E조 2위 진출자 [24_F2] 24강 F조 2위 진출자 [W] [49] 이재호, 이영한 네오 알카노이드 BAN [50] 윤찬희 네오 알카노이드, 황병영 오디세이 BAN [51] 황병영, 이영한 네오 알카노이드 BAN [52] 조지명식에서 윤찬희까지 지목되자 가족 분위기를 내는 BGM이 나오기도 했다. 중계진도 이재호, 황병영, 윤찬희가 의논하는 것이 마치 가족같은 모습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53] 신기하게도 게임 내내 윗쪽자리와 빨강색만 나왔다. 다른건 2/1확률로 그렇다쳐도 마지막 게임인 네오실피드 마저.. 덕분에 북재호라는 드립이 많이 나왔다. [54] 오죽했으면 24강서 응원해줬던 같은 시기 NSU 방출생인 다연이가 너가 아니라 우힝이가 게임하냐며 약올리는 톡을 보낼 정도였다. [55] 김택용 네오 알카노이드, 도재욱 네메시스 BAN [56] 유영진 네오 알카노이드, 최호선 실피드 3 BAN [57] 유영진 오디세이, 도재욱 네오 알카노이드 BAN [58] 막판에는 고의였는지 모르겠지만 드라군들이 홀드하며 테란의 앞마당에서 뛰어놀았다. [59] 2경기 유영진과의 대결전에 해설진도 우승 후보로 언급할 정도였다. [60] 김택용과의 3세트에서는 다크로 후속 병력만 체크했다면 마당을 날린 도재욱의 우세였는데 유닛 규모를 봤다면 배제를 할만한 다크 드랍과 몰멀체크에 병력을 돌린 판단은 최악이였고, 유영진과의 2세트는 지나치게 3멀티에 셔틀과 병력을 던져버렸고 테란이 할 수 있는 판단이 타이밍밖에 없는데도 던진 병력을생각도 안하고 지나치게 배를 째다가 그대로 찔려죽는 등 도재욱에게 기대되는 판단이 전혀 나오지 못했다. [61] 김명운 버터 2, 장윤철 알레그로 BAN [62] 박상현, 김민철 네오 알카노이드 BAN [63] 김명운 알레그로, 김민철 버터 2 BAN [64] 구버전 네오 실피드는 저프전 밸런스가 저그에게 치우쳐있다는 말이 많았지만 버전업이 되면서 앞마당 미네랄이 늘어나고 앞마당의 질럿 공간 추가로 12앞을 확실하게 견제할 수 있게 되면서 프로토스의 온라인 대 저그전 승률이 50%를 넘어가고 있다. [65] 이 죽음의 조에서 이득 본 사람은 이재호 밖에 없기도 하다. 지난 시즌 우승 당시 4강, 결승은 모두 토스전이었지만 상대는 사파인 변현제나 장윤철이 아닌 김택용, 정윤종이라 연속 우승을 위해선 저 둘을 저그 천지에 두는 게 나은 상황에서 박상현에게 장윤철을 잡아달라고 하였더니 장윤철만 온 게 아니라 저그 중 테란전에 강한데다 본인을 잘 아는 김명운, 김민철까지 같이 온 바람에 우승 가능성이 높은 저그 중 최소 1명, 장윤철이 8강에 가면 2명이 아웃되는 상황까지 나온 덕에 그야말로 손 안 대고 코 푸는 격이 되었다. [66] 결과는 장윤철이 승수는 적었지만 무패라서 다승왕에 등극했다. [67] 박상현, 김민철, 김명운 전부 저그들 중에서도 프로토스의 재앙으로 이름높은 선수들이었다. [68] 다만, 네오 알카노이드에서는 빠른 사원 파괴 전략에 허무하게 패배했다. 알카노이드의 맵 특성상 프로토스는 빠른 더블도 불가능하고, 초반 유닛으로 상대를 정찰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1게이트 테크 이후 커세어 더블 빌드를 준비했는데, 대놓고 사원을 깨면서 2해처리 올인을 하니 막아야 할 공간이 2군데나 있는 맵 특성상 도저히 수비할 방법이 보이지 않았다. 본인은 경기 후 알레그로의 맵 밸런스가 마음에 들지 않아 알레그로를 대신 밴했다고 언급했는데, 연습 과정에서 해당 빌드에 대한 대처 방안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69] 당장 이틀 전 KT에서 주최한 와이칼리버 대회 스타크래프트 부문에서 첫 상대인 박상현에게 1:3으로 패배하기도 했기에 불안감은 더했다. [70] 래더를 돌리다가 김윤환을 만났는데 졌다고 한다. [71] 임홍규, 이제동, 김정우와 한 조였는데, 당시 김윤중도 연습 때는 저그전 승률이 좋지 않았고 대다수가 김윤중은 탈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72] 게다가 단판 2승으로 진출했던 당시 룰과 달리 3판 2선 다전제를 극복하고 올라갔기에 장윤철 입장에서는 더 어려운 조를 뚫고 올라간 셈. [73] 츠나대 학생들 뿐 아니라 관객들의 환호성은 정말 엄청났고 승자 인터뷰하는 이현경 아나운서의 반응도 정말 격했다. [74] 2경기와 최종전에서 자신의 천적이었던 김명운, 저그전 승률 1위 박상현을 뚫었고, 더군다나 이들은 ASL 저저전하면 TOP 3에 꼽히던 선수들이었다. 이 과정에서 중계진에게 가시철벽이라는 별명을 얻은 건 덤. [75] 조일장 네오 알카노이드, 김지성 오디세이 BAN [76] 김성대 버터 2, 변현제 알레그로 BAN [77] 조일장 버터 2, 변현제 알레그로 BAN [78] 특히 투배럭 스팀러시의 경우에는, 같은 종족은 아니지만 올드게이머 시절 경기나 여캠들 대학대전에서 쓰인 더블넥인 척하면서 투게이트를 가서 하드코어 질럿 러시를 가는 빌드에서 착안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79] 이게 완전 헛소리가 아닌게 ASL시즌12 16강 B조 승자전 2세트에서 조일장과의 경기에서도 즉흥에 가까운 빌드로 이긴 적이 있었고, 분위기를 반전시켜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적이 있었다. [80] 최종 인터뷰에서도 김지성의 일격에 당해 본인에게 많이 화가 났다고 한다. [81] 조일장과의 첫 경기에서 평소 4인용에서 거의 쓰지 않는 10/12 2게이트를 준비했는데, 초반 질럿 교전의 비중이 큰 빌드였음에도 다소 아쉬운 교환이 여러번 이루어졌다. [82] 로보틱스를 취소했을 때 변현제의 좌절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개인방송에서 로보틱스를 취소한 순간 후속타를 막을 방법이 없다고 판단해 더 이상의 수비를 포기했다고 언급하였다. [83] 김지성이 가스 채취를 방해하면서 게임 중반까지 2가스로만 가스를 채취하고 있었는데도 무리하게 가디언, 러커, 디파일러, 울트라까지 뽑으려고 하면서 자원 밸런스가 크게 깨졌다. [84] 김윤중, 김명운, 변현제 [16_A1] 16강 A조 1위 진출자 [16_A2] 16강 A조 2위 진출자 [16_B1] 16강 B조 1위 진출자 [16_B2] 16강 B조 2위 진출자 [16_C2] 16강 C조 2위 진출자 [16_C1] 16강 C조 1위 진출자 [16_D1] 16강 D조 1위 진출자 [16_D2] 16강 D조 2위 진출자 [93] 맵 선택 순서는 16강 승자전 승자가, 즉 조 1위 진출자가 우선적으로 결정한다. [16_D1] [16_A2] [96] 이영호와 마찬가지로 경기 전에는 공동 1위였다. [16_B1] [16_C2] [99] 이건 김민철의 심리전이 제대로 들어간 부분인데, 김택용의 정찰 프로브를 빠르게 짤라낸 뒤 질럿 한 마리가 올 것을 다 예상하고 12시에 드론을 옮겨 찍으며 저글링까지 배치해서 드론을 째는 척한 것에 김택용이 제대로 낚인 것이다. 심리전이 지렸던 것은 맞지만 커세어 정찰을 제대로 안한건 코택용이 안일하게 했던 부분이긴 하다. [100] 김민철의 스커지 움직임에 김택용은 뮤탈도 대비하려고 다크아칸까지 뽑으며 대비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기에 드랍까지 예상하고 막을 준비는 하지 못했다. 김민철이 일부러 스커지를 보여주며 뮤탈을 가는 척 드랍을 준비했던 것. [101] 아프리카TV 코인 게이트로 인해 여전히 비난과 비판을 많이 받는다. 반면에 김택용을 탈락시킨 김민철은 정의구현했다며 호평을 많이 받았다. [102] 거기에 김민철과 같은 NSU 소속인 김학수가 남순, 전태규, 이재호와의 합방서 5세트 경기 시작 당시 본인의 부정적인 밈인 학묻었다를 활용해 김택용을 응원했고 실제로 김민철이 이기면서 전술'학' 등 각종 드립이 쏟아졌다. [103] 김학수는 스타크래프트1 현역 프로게이머 시절에 실제로 김택용을 잡아내기도 했다. [16_A1] [16_B2] [106] 12일 공지, 16일 공지 [107] 지금은 잘 쓰이지는 않지만 웅진시절 이재호의 별명 중 하나가 재틀러이며, 이번 ASL 조지명식에서도 독재자의 모습을 보여주어서 죽음의 조를 많이 만들어내기도 했다. [16_C1] [16_D2] [110] 물론 시즌11은 5세트 맵 후보가 폴라리스랩소디-투혼-폴리포이드라는 1토스맵 2국민맵 중 하나여서 '왜 4세트를 랩소디가 아닌 이클을 픽했냐'였고, 폴라리스나 이클립스나 2인용맵이라 프로토스에겐 해볼만한데 여러 요인상 이클이 낫다 판단하고(만일 폴라리스가 4세트 맵이었다면 5세트 맵은 모든 게이머, 심지어 라이트 유저도 아는 3맵 중 하나라 더 모르는 일이다) 픽한 단순한 차이였지만. 여기선 알카노이드-버터2-실피드3이라는 저그맵, 프로토스맵, 준국민맵서 저그맵이 걸린 격이라 정말 운이 영 아니올시다라는 엄청난 차이점이 있다. [111] 장윤철이 만일 해낸다면 우승에 가까워질 확률이 높아진다. 4강에 진출하면 무조건 본인이 자신있어하는 테란전을 하게 되는데, 이재호가 이전에 김택용, 정윤종 같은 정파 선수보다는 변현제와 더불어 본인과 같은 사파 선수들이 까다롭다고 이야기 한 적이 있었다.
이어 먼저 3경기에서 이재호를 물리치고 올라간 유영진도 마찬가지로 4강 진출 인터뷰에서 장윤철이 좀 더 까다롭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112] 게다가 결승에 진출하게 되면 김택용, 김지성은 할 만하며, 설사 저그전을 치른다고 해도 조일장을 꺾은 이상 김민철, 이영한을 이기는 것도 무리가 아니게 될 것이다.
이후 김지성, 김민철이 4강에 진출함에 따라 장윤철 입장에서는 조일장을 극복해야할 당위성이 더 커졌다고 볼 수 있다.
[113] 만약 장윤철이 이기게 된다면 임요환의 마지막 황금기였던 So1 스타리그 2005와 비슷한 모습이 될 듯 하다. 당시 임요환은 준우승으로 끝났긴 하지만 16강에서 은가이 박성준 투신 박성준을 제외하고 자신이 약했던 토스전만 주구장창 치르고도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상대도 안기효, 박정석, 박지호, 오영종 모두 당대에는 결코 약하지 않은 토스였으며 특히 테란전을 잘하는 프로토스 게이머들이었다. 임요환은 안기효, 박정석, 박지호를 모두 물리치고 결승에 갔으며, 결승전 오영종도 2:3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처럼 장윤철의 상대도 비록 프로토스전을 잘하는 조일장이지만, 장윤철 본인의 기세도 올라온 만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당시의 임요환보다도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도 있는 것이다. [114] 두 다전제 모두 조 2위 진출이라 기대가 낮았다. [115] 이 경기 전까지 이번 시즌 기준 저프전서 저그의 승리가 없었지만 이전 버전인 라르고에서 토스에 유리하게 조정했음에도 알카노이드의 존재 덕에 맵 밴 1위를 피할 정도로 까다로운 건 매한가지다. [116] 김명운, 박상현 등 최정상급 저그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프로토스를 잘 잡지만 조일장은 이들 중에서도 토스전이 뛰어난 편으로 평가받는다. 현역 시절 저그 잘 잡기로 유명한 김택용조차 조일장은 까다로워 했으니 말 다했고, 아프리카TV 스타판에서도 그의 프로토스전 능력은 꾸준히 빛을 발하는 상황이다. [8_W1] 8강 1경기 승자 [8_W2] 8강 2경기 승자 [8_W3] 8강 3경기 승자 [8_W4] 8강 4경기 승자 [8_W1] [8_W2] [123] 2013년에셔 2014년 사이에 같은 팀에 있었다고는 하지만, 김지성은 스타 팀의 해단 때까지 있었던 것과 달리, 김민철은 웅진 해단 후 잠깐 있었기에 그리 접점 요인이 많지는 않다. [124] 이 때 미네랄이 300이 넘어서 다시 해처리를 지으며 뮤탈과 함께 몇 마리 저글링이 밖으로 나온 테란의 주력을 잡아먹었으면 저그가 괜찮은 분위기였다. [125] 여기서 중계진은 김지성의 집요한 공격에 광기가 느껴진다는 말까지 할 정도였다. [126] 여기서 마지막 세트가 끝난 직후 김지성은 순간 감격에 복받쳤는지 의자가 뒤로 넘어지면서 자신도 자빠질 뻔했다. 그동안 얼마나 간절했는지가 엿보였던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김지성 본인도 인터뷰에서 울 뻔했다고 말하였다. [127] 여기서 비하인드 스토리로 결승전 인터뷰 때 넘어질 뻔하면서 허리부상을 입었다고 말하였다. 다행히 4강 1경기이기에 망정이지, 4강 2경기였으면 연습에 지장이 갈 뻔했다. [8_W3] [8_W4] [130] 여담으로 5세트는 아카데미에서 마린 사업을 스팀업 버금가게 중요하게 여기는 지 알 수 있던 경기가 아닐까 싶었다. [131] 아머리와 머신샾 붙은 팩토리가 모조리 앞마당 커맨드 밑에 있었고 그걸 뮤짤을 하면서 봤을게 뻔하다. [132] 2세트에서는 테란의 8배럭 러시에서 벙커를 때리던 드론들이 너무 빨리 빠진 나머지 벙커를 부수지도 못한 채 저글링들이 녹아버리며 끝났고, 3세트는 상대의 수를 읽지 못하고 짼 나머지 럴커가 늦어버려 성큰이 부족해 테란에게 좋은 자리를 넘기며 밀려버렸다. 그리고 마지막 7세트에서는 버미어 SE 때처럼 드랍쉽 변수를 쓸 것이라 확신한 나머지 마린과 메딕, 발키리, 탱크 조합의 한방 러시가 앞마당 성큰 라인 코앞까지 왔는데도 눈치 채지 못 해 디파일러 생산 전에 본진 입성을 허용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33] 4강 1경기 패자 [134] 4강 2경기 패자 [135] ASL 시즌5에서도 3, 4위전에서 변현제를 상대하여 역스윕하며 잡아내는 등 3, 4위전에서만 역스윕 기록을 2번이나 가지고 있고, ASL 시즌11~시즌12 2연속 3위를 했던 괴물같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136] 원래 일정은 2022년 10월 9일이었으나 10월 8일로 변경되었다. # [137] 4강 1경기 승자 [138] 4강 2경기 승자 [139] KSL 포함시 4번째이며, KSL에서는 시즌2에서 김민철이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었다. 다만 김민철이 SKT T1에 있었던 것은 스타크래프트 2 시절의 일이다. [140] 대국민/시즌6 김정우 [141] 시즌1 김윤중, 시즌11 임홍규, 시즌13 이재호 [142] 종전 기록: ASL 시즌9 이재호의 21세트 [143] 이 기록은 KSL까지 합산해도 ASL-KSL 체제 하에서는 김지성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144] 이전에 우승-준우승을 모두 차지한 테란 선수는 이영호와 이재호가 있다. 프로토스에는 정윤종과 변현제가 있고, 저그에는 우승-준우승을 모두 차지해본 선수가 아직 없다. [145] ASL 시즌2~시즌4 이영호(개인 3연속), 시즌7~시즌8 김성현-이영호, 시즌13 이재호 [146] 우승 직후 우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147] 프로 데뷔 이전에도 드물게 양대 리그 예선에 참가했다. [148] 이영호(시즌2~4, 시즌8)-김성현(시즌7)-이재호(시즌13)-김지성(시즌14) [149] 마지막 세트에서의 판단이나 컨디션도 그리 좋진 않았다. 김지성이 병력을 돌리는 것을 캐치했는데도 불구하고 모든 병력을 상대 앞마당으로 무리하게 돌격시키며 본진을 수비하던 탱크 2기는 시즈모드도 안하는 실수를 해버렸다. 주력 중 일부는 회군하고 대부분의 주력은 상대 추가병력을 끊는 선에서 앞마당 근처를 조여놨으면 유영진이 게임을 거의 잡는 그림이었을 것이다. 더군다나 여기서 비하인드 스토리로 김지성은 복기 방송에서 1세트와 마지막 세트는 잘 준비하지 못했다고 언급하였다. 유영진이 조금만 더 침착했으면 누가 이길지 몰랐던 것이다. [150] 여기서 해설을 하던 이재호도 유영진이 잘하는 팩더블은 안하고 이영호만 가능한 배럭 더블만 고집하냐며 아쉬워했고, 더군다나 배럭 더블은 오히려 테테전에서 안 좋다고 덧붙였다. 추가로 역시 중계하던 염보성도 비슷한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이것은 유영진이 결승전 준비에서 이영호와 연습을 했기 때문인데, 연습과정에서 이영호의 배럭 더블에 당하면서 배럭 더블에 대한 과한 믿음을 가진 것으로 예상되며 그걸 경기에 풀어냈지만 그건 이영호라서 가능했다는 것이다. 이재호는 농담조로 왜 나랑 할때 이영호랑 연습 안했냐고 말할 정도. [151] 이에는 유영진 본인이 10찬 6따리라 불리는 하꼬시절에 이영호의 부대 지정까지 따라했을 정도로 이영호의 스타일을 많이 흡수해 실력 상승의 원동력이 되었지만, 정작 큰 무대에서 본인의 스타일대로 못하고 이영호의 플레이를 따라하는 것만 너무 의식해서 패배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152] 스타 BJ 중 막내 세대라고 여겨지는 게 1995년생이다. 참고로 현역 시절 공식전 진출은 1994년생이 마지막이며, 공식전 출전이 없는 선수까지 포함하면 1996년생이 마지막이다. [153] KeSPA에서 실시했던 준프로게이머 선발 대회로, 2011년 하반기부터 2013년까지 이 대회 입상자에 한해 드래프트 참가가 가능했다. [154] 여담으로 루키리그 출신 중 현역 시절 공식전에 출전한 선수는 병행 시즌 때 출전했던 드래프트 동기인 변영봉이 유일하며, 이 선수는 스2 전담이라 스1 공식전 경기는 한 경기(vs 정윤종, 결과는 패배) 밖에 없었다. [155] 16년 전 한동욱이 역대급 토막임에도 우승했던 경우와 매우 비슷하다. 저쪽은 24강에서 프로토스인 강민을 만나서 졌다는 기록이라도 있지 이 쪽은(...). [156] 16강 시드권자 포함 [16강_탈락] [24강_탈락] [준우승] [16강_탈락] [24강_탈락] [8강_탈락] [8강_탈락] [3위] [24강_탈락] [24강_탈락] [24강_탈락] [24강_탈락] [4위] [24강_탈락] [우승] [8강_탈락] [16강_탈락] [24강_탈락] [8강_탈락] [24강_탈락] [16강_탈락] [24강_탈락] [179] 대회 여정이 끝난 뒤 사라배 시즌2 광탈 및 언해피를 표현했다는 이유로 NSU서 자퇴 처리가 된 후 합류하였다. [16강_탈락] [24강_탈락] [16강_탈락] [16강_탈락] [16강_탈락] [24강_탈락] [186] 대회 여정이 끝난 뒤 졸업 형식으로 원소속인 바스포드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