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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6 15:40:02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한화 이글스 vs KIA 타이거즈 제14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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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발 라인업3. 스코어보드4. 경기 전5. 경기 내용
5.1. 1회~7회5.2. 8회~9회5.3. 10회
6. 총평7. 여담

[clearfix]

1. 개요

2024년 9월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실시된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의 제14차전 경기에 대해 서술한 문서.

2. 선발 라인업

14차전 양팀 선발 라인업
한화 이글스 타순 KIA 타이거즈
포지션 선수명 <rowcolor=#fff> 선수명 포지션
지명타자 문현빈 1 박찬호 유격수
좌익수 페라자 2 소크라테스 좌익수
2루수 안치홍 3 김도영 3루수
3루수 노시환 4 최형우 지명타자
1루수 채은성 5 나성범 우익수
중견수 장진혁 6 김선빈 2루수
우익수 김태연 7 이우성 1루수
유격수 이도윤 8 한준수 포수
포수 최재훈 9 박정우 중견수
투수 와이스 SP 김도현 투수

3. 스코어보드

파일: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타이틀 로고.svg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2024 Shinhan SOL Bank KBO League
9월 4일 18:30 ~ 21:49 (3시간 19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관중 15,328명
선발 1 2 3 4 5 6 7 8 9 10 R H E B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와이스 3 0 0 0 0 1 0 0 0 1 5 12 2 5
한화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svg 김도현 0 0 0 0 0 0 0 1 3 0 4 7 1 0
KIA
W: 주현상 · L: 장현식
중계방송 채널: 파일:SPOTV 로고.svg 파일:MBC SPORTS+ 로고.svg | 캐스터: 김민수 | 해설: 이대형 ( 하이라이트)
<colcolor=#fff> 주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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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2024,#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000000><colcolor=#fff> 결승타 없음[1]
홈런 나성범19호(8회1점 와이스), 김선빈9호(9회2점 주현상)
2루타 장진혁(10회)
실책 노시환(5회), 이원석(9회), 한승택(10회)
도루 김태연(6회), 장진혁(7회)
도루자 박정우(10회), 장진혁(10회)
주루사 이원석(9회)
병살타 노시환(5회)
폭투 주현상(9회), 장현식(10회)
심판 최영주, 이계성, 윤태수, 전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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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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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2024,#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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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투수 기록
<rowcolor=#fff>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와이스 - 7⅔ 27 92 8 3 0 1 1.17 0.39
박상원 홀드 1 5 23 1 2 0 2 18.00 2.00
주현상 승리 1⅓ 5 17 1 2 0 1 6.75 1.50
KIA 타이거즈 투수 기록
<rowcolor=#fff> 투수 기록 이닝 타자 투구 삼진 피안타 사사구 실점 당일 ERA 당일 WHIP
김도현 - 5 22 83 3 6 2 3 5.40 1.60
김기훈 - 5 21 1 1 2 1 13.50 4.50
김대유 - 2 4 0 1 0 0 0.00 3.00
임기영 - 1 5 24 0 2 0 0 0.00 2.00
김승현 - 1 3 10 0 0 0 0 0.00 0.00
박준표 - 1 3 10 0 0 1 0 0.00 1.00
장현식 패배 1 5 18 3 2 0 1[2] 0.00 2.00
}}}}}}}}}}}} ||

4. 경기 전

한화는 와이스를 선발 등판시킨다. 와이스는 최근 5경기 3승 2패 ERA 2.30으로 호투하고 있지만 기아 상대로는 2경기 1패 ERA 5.73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바가 있다.

기아는 김도현을 선발 등판시킨다. 김도현은 최근 5경기 1승 ERA 3.54로 5선발치곤 나름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한화 상대 5경기 1승 ERA 0.00을 기록하는 등 올 시즌 한화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5. 경기 내용

경기 하이라이트

5.1. 1회~7회

사실상 요약하면 와이스의 원맨쇼.

1회초 김도현이 투아웃을 잡았지만 안타와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하더니 연속 3안타를 맞고 3실점을 했다. 이도윤을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6회초 김기훈이 등판해서 2사 만루 위기를 만들고 강판되었다. 김대유가 올라왔고 만루 위기에서 문현빈의 내야안타가 나오며 1실점을 했지만, 추가실점 없이 막아냈다.

그러는 동안 7회말까지 KIA 타선은 김선빈의 타석에서 나온 실책 하나만 있었고, 와이스에게 제대로 된 공략 하나 못한 상황이었다.

5.2. 8회~9회

8회~9회는 김승현 박준표가 한화 타선을 막았다. 그러는 동안 나성범이 첫 안타, 첫 타점을 홈런으로 장식하며 1점 쫓아왔고, 1,2루 연속 안타를 만들어 와이스를 마운드에서 내렸지만 박상원의 포크볼에 땅볼을 치고 노시환의 호수비로 이닝이 끝나 버렸다.

9회말 1사 땅볼로 선행주자 아웃 후 출루한 김도영이 2사 나성범의 적시타로 들어오며, 4:2가 된 상황에서 한화는 마운드를 주현상으로 교체했고 기아는 김선빈2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면서 결국 한화 불펜은 와이스의 승리를 날려먹으며 또 거하게 불을 질렀다. 하지만 이우성의 뜬공으로 이닝이 끝나고 말았다.

5.3. 10회

10회 초, 장현식이 등판하여 선두타자 채은성을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후속 타자 장진혁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유로결을 상대하면서 폭투를 기록, 장진혁의 3루 진루를 허용했고 이후 유로결을 삼진으로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이때 장진혁이 먼 거리의 리드를 벌리며 본헤드 플레이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쳤지만[3], 포수 한승택이 원바운드로 송구를 하며 3루 송구 실책을 기록, 장진혁이 홈으로 쇄도하는 주루 센스를 발휘하면서 역전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이도윤에게 안타를 허용한 장현식은 후속타자였던 최재훈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10회 말에도 등판한 주현상이 대타 홍종표를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박정우에게 초구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박정우가 도루에 실패, 박찬호 역시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마무리됐다.

6. 총평

6.1. 한화 이글스

와이스의 QS+ 피칭으로 손쉽게 가져오는 듯 했던 경기를 주현상의 병 주고 약 주는 피칭, 장진혁의 플레이로 가까스로 승리한 경기였다.

주현상이 오늘 경기 전까지 KIA를 상대로 6경기동안 5이닝 6자책 ERA 10.80을 기록한 바 있고, 특히 한 번의 블론 세이브(7월 21일)를 허용한 바 있기에 코치진의 투수 교체에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타선 역시 1회 3점을 뽑아낸 것 외에는 김도현을 공략해내지 못했고, 10회 3루 주자였던 장진혁의 플레이 역시 비록 해당 플레이가 아니었다면 재역전을 장담하진 못했겠지만 한화 출신 상대 포수가 정상적으로 플레이했다면 본헤드 플레이가 될 수 있었던 만큼 복기할 필요가 있다.

한편, 오늘 주현상이 8승을 거두면서 류현진과 함께 팀 내 공동 최다승을 이루게 됐다. 욕심쟁이 주멘

6.2. KIA 타이거즈

9회말 다 쫓아와 놓고 10회 결정적인 한승택의 와일드피치+3루 친정 사랑 송구 실수와 잘 쳐놓고 찬스 상황에서 기회를 날려먹는 박정우의 도루로 인해 경기를 내줬다. 다 된 밥에 한승택, 박정우 뿌리기 졌잘싸라 하기엔 10회초 상황 때문에 애매하고, 못했다고 하기에 8, 9회 타선의 저력이 과소평가된 경기이다. 덕분에 시즌 50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그래도 7회까지 와이스 상대로 실책 1개 빼고 아무 대응도 못했던 KIA 타선이 노히트 노런을 막았던 8회, 상대 필승조와 마무리 주현상을 9회 블론세이브까지 만들었던 건 고무적이었고, 9회까지 투수진도 4점 이상 주지 않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데다 전상현, 정해영이 등판하지 않은 게 긍정적이라 볼 수 있다. 그런 점을 고려한다면 10회말 패배는 엄청 아쉬운 셈.

이 경기의 패배와 삼성의 승리로 정규 우승 매직넘버를 줄이지 못했으나 2위와 경기 차는 5.5경기로 많이 남아있다. 다만 2009년과 2017년에도 9월 들어 2위팀들[4]에게 맹렬한 추격을 허용하였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마지막 144번째 경기까지 방심은 금물이다. 특히 삼성과의 상대 전적에서 압도적 우세를 보이고 있고, 그럴 가능성도 낮긴 하지만 만약 공동 1위가 되면 단판승부를 통해 1위를 가려야 하기 때문에 절대로 공동 1위를 허용하면 안 된다.

그렇지만 전에 있었던 이상한 경기들에 비하면 9회까진 KIA의 저력을 생각하면 지극히 정상적인 경기였던 셈이며, 와이스의 노히트 노런과 승리투수를 삭제한 정도 선에서만 만족해야 할 듯하다.

다음날 선발이 에릭 라우어기 때문에 그 동안의 투구 내용을 생각한다면 반등을 해줄 필요가 있다. 전날 와이스 정도의 투구는 기대를 안 하지만, 최소 LG전 때처럼 잘 막아줘야 할 필요는 있다. 그리고 다음날 라우어는 7회까지 잘 막았지만, 곽도규의 불질로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다.

7. 여담


[1] 10회초 포수 한승택의 송구 실책으로 인한 득점. [2] 비자책 [3] 기록 역시 장진혁의 도루자가 기록됐다. [4] 2009 시즌 SK 와이번스, 2017 시즌 두산 베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