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의 시즌 진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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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 경기 | → |
정규 시즌 ( 1위 결정전, 5위 결정전) 올스타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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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 준플레이오프 → 플레이오프 → 한국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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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BO 리그 정규 리그의 결승전, 1위 결정전이다. 정규 시즌 결과 최고 승률 1위인 팀이 두 팀으로 정규 리그 우승을 가리지 못하게 되는 경우에 시행한다. 세 구단 이상이 공동 1위인 경우에는 해당 구단간 경기에서 전체 전적 다승, 해당 구단간 경기에서 전체 다득점, 전년도 성적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1982년 원년부터 있었던 제도로 전기 리그나 후기 리그가 끝났을 때 최고 승률 팀이 2개 생기면 추가 경기를 편성해서 승부를 가리는 방식이었다.
해당 제도를 통해 개최한 타이 브레이커는 단 한 번으로 1986년 후기리그에 OB 베어스와 해태 타이거즈가 공동 1위를 하여 3전 2선승제로 후기 리그 우승을 가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프로야구/1986년/후기리그 챔피언 결정전 참고.[1] 이후 1989 시즌부터 단일 리그 통합과 계단식 플레이오프 도입으로 타이 브레이커를 폐지하고 승자승으로 가렸다.
그러다가 2020년부터 타이 브레이커가 부활했다. 직전 시즌인 2019년 시즌 종료 기준으로도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가 똑같은 성적을 거두었는데, 승자승 원칙에 따라[2] 두산 베어스가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한 이후 한국시리즈에서도 우승을 차지하자 "승자승 원칙이 타당하냐"는 비판이 생겨서 다시 제정했던 것이다.
정식 명칭은 '정규 시즌 1위 결정전'이다.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전일에 양 구단 간 단판 승부로 정규 시즌 1위를 가린다. 타이 브레이커 경기의 홈경기 권한은 양 구단 중 정규 시즌 상대 성적에서 다승, 다득점, 전년도 성적 순으로 우세한 구단이 갖게 되며 입장 수익은 정규시즌과 동일한 방식으로 분배한다. 또한 정규시즌은 12회, 포스트시즌은 15회까지만 진행할 수 있는 것과는 다르게 타이브레이커 경기는 연장전 제한 없이 승부가 날 때까지 한다.
KBO 리그의 타이 브레이커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타이 브레이커와는 다르게 KBO 리그 규정 3조 2항에 따라 정규 시즌 기록에 반영하지 않는다.
2021년에는 공동 1위인 kt wiz와 삼성 라이온즈가 타이 브레이커를 성사시켰다. 양 구단의 경기는 삼성이 kt에 상대 전적 9승 1무 6패로 앞서기 때문에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무려 35년 만에 타이 브레이커를 개최했다. 자세한 내용은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정규시즌 1위 결정전 참고. 결과는 기존 승자승 원칙과는 반대의 결과가 나오며 kt wiz가 2021년 페넌트 레이스 우승을 차지했다.
2022 시즌부터 5위 동률도 승자승을 보지 않고 타이 브레이커를 시행한다. 단 다른 순위에서 동률이 발생했을 때는 승자승 원칙을 따진다. 그래서 2022 시즌에 키움 히어로즈와 kt wiz가 승률에서 동률 3위에 올랐지만 구단 간 전적에서 8승 1무 7패로 앞선 키움이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그리고 이 제도 도입 2년 만인 2024 시즌, 정규 시즌 5위에서 동률이 발생함에 따라 kt wiz와 SSG 랜더스 간 5위 결정전이 치러지게 되었다. 또한 kt wiz는 사상 최초로 1위 결정전과 5위 결정전을 모두 치러보고 양쪽에서 승리를 거둔 팀이 되었다. 문서 참조.
2. 역대 경기
역대 KBO 1위 결정전 목록 | |
1986 | 2021 |
[1]
다만 전기리그와 후기리그 모두 2위 안에 드는 팀이 한국시리즈 직행을 하는 당시 규정 때문에 이미 전기리그 2위를 확정지은 해태의 한국시리즈 진출이 결정되었던 터라 양 팀 모두에게 의미 없는 경기가 되고 말았다.
[2]
당시 두산과 SK의 상대전적이 9승 7패로 두산의 우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