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320><tablebordercolor=#6441a4> |
2022 자낳대 시즌 1 참가팀 및 경기 일정 |
<colbgcolor=#6441a4> 팀 | A조 | ASK | 꽃보다 잔디 | 댄스동아리 |
B조 | 보석함 | 파이트클럽 | 무관유죄 | |
일정 |
쇼케이스 (12/14~12/26) |
경매 (12/27) |
스크림 (12/2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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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스테이지 (1/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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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 토너먼트 (1/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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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 와디드-김여뉴 계정 공유 사건 · 4강 1경기 연기 |
1. 개요
댄스동아리 | ||||
TOP |
JGL |
MID |
BOT |
SPT |
룩삼 봉춤진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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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베 팝핀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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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칼춤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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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효니 막춤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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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성 각기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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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colbgcolor=white,#191919>
플레임 쌈바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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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
쏭수석,
행수정글,
꿍미드, 캐럿미드,
괴물쥐바텀/국선 매드라이프, 올레서포터[1] 데스티니바텀 펑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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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자낳대 시즌 1 출전팀 댄스동아리(플레임 팀)에 대한 문서이다.
2. 경매 결과 평가
선제적으로 쌍베를 프로관전러 P.S의 책정 적정가에 가까운 95P로 데려가더니, 슈퍼 크랙이자 원탑 서포터 김나성을 저렴하게 영입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어서 전 시즌 펜타킬 기록자 눈꽃을 300P 미만에 가져오며 쇼케이스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보여준 쌍눈 조합을 만들어내는 데에 성공했고, 탑 라이너도 무난한 중력을 먹고 원딜을 쫀득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눈꽃과 시너지가 좋은 탑 1티어 룩삼에게 투자하고 원딜은 유찰을 받을 것인지의 선택 속에서 룩삼에게 투자해 데려오며 공격적인 팀 컬러를 자랑하는 핵가족과 낭만고의 믹스 버전 같은 느낌을 주는 팀이 탄생했다. 사전에 PS PN 선정 파워랭킹으로 평가해 보자면 10위권 안에 든 선수만 3명이나 들어있는 유이한 팀.[1]유일한 변수는 팀의 최상급 매물 네 명을 모조리 고장낸 전적이 있는 따효니가 합류했다는 점인데, 따효니의 활약 또는 트롤링 여부에 따라 성적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따효니를 제외하면 대부분 강력한 매물로 평가받는[2] 팀 구성상 결과적으로 따효니 통제가 팀의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플레임 감독은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다면 조리돌림 게이밍 시즌 2[3]를, 실패 시에는 세나각 시즌 2를 보게 될 운명에 놓였다. 그나마 이번 메타가 원딜 영향력이 매우 적은 메타인 데다가 다른 팀들도 원딜이 강하면 서포터가 약하고, 서포터가 강하면 원딜이 약한 상태로 묘하게 밸런스가 맞춰진지라 그나마 나머지가 상위권인 이 팀도 나름 강팀으로 꼽히는 상황. 다만 같은 조에 하필 우승후보로 꼽히는 큐베 팀, 프로즌 팀과 같은 조가 되면서 죽음의 조에 들어간 것은 흠이다.
코치로는 이번 시즌에 휴식기를 갖는 전 DRX 코치 쏭을 데려오기로 하였으며, 쌍베를 영입하면서 그의 전담 코치인 행수도 자연스럽게 코치진으로 합류했다. 여기에 더해 미드탑 출신인 쏭-플레임 둘만이서 전 라인 코칭을 담당하기에는 힘들다는 생각인지 국선 코치 괴물쥐를 추가로 영입했다. 플레임 감독은 상급자에게 고분고분한 따효니의 특성상 그를 통제하는 코칭을 괴물쥐에게 원하고 있다.
3. 연습기간
3.1. 0일차
팀 선발 이후 바로 국선 코치 선정을 놓고 따효니와 플레임이 갈등을 빚으면서 불안불안한 시작을 예고했다.[4] 일단 룩나성은 시작부터 따효니한테 세게 나가는게 좋다며 오히려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었다.경매 직후 프로즌 팀과 스크림을 가졌다. 팀원들이 스크림을 가지는 사이 국선코치 괴물쥐와 컨텍해 그를 영입했다. 프로즌팀과의 대결에선 시작부터 라인전을 터트리며 유리하게 시작했다. 특히 룩삼-눈꽃-나성의 공격적인 팀컬러 시너지가 굉장히 돋보였다. 중간에 악어가 영정제라스의 위엄을 보여주며 질뻔하기도 했지만 시작부터 쌓아놨던 이득을 기반으로 무난하게 승리했다. 특히 따효니가 이번 경기에서 타 팀원들에게 많이 맞춰주며 쌍베는 감동을 먹고 플레임 또한 다른 4명이 다 강해서 효니님만 다른 사람들에게 맞춰주면 무조건 우승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플레임의 바람과는 반대로 경기 종료 후 괴물쥐는 피드백 과정에서 플레임의 기대와 달리 따날부리 빼먹기를 적극 권하고 따펠리오스를 추천하기도 하여 플레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감독은 "바텀에 케어가 많이 필요하겠구만, 저게 주기적으로 다른거 한다고 발작을 할 수도 있단 말야."라며 경계했다. 일단 괴물쥐는 직후 따효니와의 면담에서 나성은 상체로 지원가고 따효니는 귀환때마다 핑와를 사라며 플레임이 그에게 바랬던 코칭을 했다. 또 괴물쥐가 생각하는 따펠리오스는 중력/화염포 궁만쏘고 죽어도 남들보다 딜이 더 센 궁싸개형 원딜이지만 그걸 과연 따효니가 곧이곧대로 믿고 따라줄지는 의문.[5] 또한 쏭의 코칭도 너무 프로의 기준으로 고급스럽다 보니 나성을 제외한 팀원들이 이해를 못하는 '전형적인 프로레벨 코치가 자낳대에서 부진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변수.
0일차 스크림에서 보여준 걸 기반으로는 이미 반 이상 완성된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쟁팀인 큐베팀은 피지컬 원툴 롤린이 명훈의 생각보다 저조한 이해도와 탑바텀의 빈약한 라인전, 프로즌팀은 이선생의 빈약한 라인전으로 인한 탑 고속도로 등 하나둘씩 이슈가 발생하는 데 비해 플레임 팀은 일단 합을 맞춰본 멤버 조합이 몇 있기 때문에 서로의 스타일 파악이 이미 어느정도 되어있는 상태이며 멤버 전원이 여러 차례의 자낳대 경험으로 단련되어 있는데다 멤버들이 고정밴을 하나씩 따낼 수 있는 태평양같이 넓은 챔피언 폭[6] 덕분에 밴픽에서 우위를 점하고 들어가고, 룩삼+쌍베+눈꽃 상체에 나성이 가세하여 초반부터 라인전을 폭파시키는 강력함 덕분에 따효니만 잘 묻어가면 오히려 A조 1등을 노릴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수장 플레임도 피드백 과정에 참여한 행수가 "지난 번이랑은 완전히 달라지셨다. 지난 번엔 딱밤 마려웠는데" 라고(...)[7] 할 정도로 괜찮은 피드백을 보인데다, 바텀 라인을 맡은 국선 코치 괴물쥐도 우려와는 달리 김나성을 자유롭게 활동하도록 하면서 따효니에겐 맞춤 코칭을 하고 바텀듀오도 아직까지는 이를 잘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단점이 덮히고 강점이 제대로 살아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인 부분.
다만 패배한 경기에서는 미드 눈꽃이 말려버리자 팀파워가 급감하는 모습을 보여줘, 보완할 점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다. 다른 캐리라인인 룩삼이 챔피언 풀이나 능력치가 스플릿에 특화되어있고 나성 역시 서포터라는 근본적 한계로 인해 초반부를 유리하게 가져가지 못하면 한타에서의 변수를 창출하지 못하고 유찰 원딜에게 딜부담이 가중되어 스플릿에만 의존해야하는 경기 양상이 나왔기 때문.
이날 전적은 2승 1패로 마무리.
- 스크림 전적: 2승 1패 (vs. 프로즌)
3.2. 1일차
19시부터 큐베 팀과의 스크림이 잡혀 있다. 1세트는 상수로 여겨졌던 룩삼이 중력의 요릭에 역으로 당하고 한타를 지속적으로 승리했음에도 요릭의 백도어를 막지 못하며 패배. 이와중 따효니는 코칭대로 2:1로 바텀에서 진득하게 버텨내고 한타때도 준수한 딜을 넣었지만 상체똥으로 게임은 지는 상황을 경험하고 나라잃은 표정을 짓기도 했다.2번째 판의 게임내용도 이기긴 했지만 영 좋지 않았는데 따효니는 2:1로 잘 버텨주면서 오히려 쫀득을 역으로 솔킬따내고 한타때 좋은 포지셔닝과 무호흡 딜링으로 라스트 댄스[8]를 실현하기도 하는 등 좋은 폼을 보여줬으나 여전히 중력을 뚫지 못한 룩삼, 람머스로는 영 아닌 쌍베, 빅토르를 고르고 존재감이 사라진 눈꽃 등 상체가 삐걱거리며 불안함을 노출했다. 게임 자체는 따효니의 맹활약과 강력한 한타력을 앞세워 대지용의 영혼을 가진 상대를 한타로 이겨버리는 모습도 보여줬으나 장로를 먹고 2억제기를 밀고도 욕심을 내다가 미미미누의 세라핀 궁대박에 휩쓸리며 역으로 패배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게임 후반 나성의 바드가 궁으로 3명을 묶고 2명을 순삭시키며 게임을 끝낼 수 있었으나 700스택을 쌓고 등장한 괴물 나서스에 의해 3:5 교전을 패배, 장로까지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다. 그러나 자신이 잘큰 나머지 너무 신을 낸 중력이 지속적으로 던지는걸 잘 받아먹어 장로를 내줬음에도 최후의 한타를 이기며 승리했다. 플레임 감독은 게임 관전도중 "어디서 부터 혼을 내야 하지?" 라고 말하며 불만이 많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룩삼은 피오라를 들고 너무 본대와 붙어있는 모습을, 눈꽃은 빅토르를 들고도 암살자 포지셔닝을 하는 것을 지적받았다. 근데 자꾸 후반으로 게임이 끌리는 상황에서 생각보다 따효니의 폼이 괜찮은 것을 확인했고 나성이 장착한 바드는 2세트 내내 불리했던 상황에서 사실상 바드의 궁극기 하나로 뒤집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환상적인 궁극기 활용을 보여주며 새로운 카드를 하나 장착했다는 평을 받는다.
이후 갱맘 팀과의 스크림을 진행했다. 이번 판은 밴픽이 잘못됐다고 감코진이 인정할 정도였는데 쌍베가 람머스 대신 꺼내든 녹턴은 생각보다 영 별로였고 미드마저 카사딘을 고르면서 초반 강한 상체가 장점인 팀이 초반이 약한 미드정글을 가져가자 속절없이 밀려버렸다. 룩삼도 핵가족 시절만큼 해기를 시원하게 뚫어내지 못하는 모습이 이어지는 탓에 나성이 적극적으로 로밍을 다니는 것에 비해 리턴이 크지 않은 전개가 이어지고 이와중에 따효니는 언제까지 버텼도르만 수상해야 하냐면서 살짝 멘붕한 것을 넘어 상체의 전투력을 의심하기까지에 이른상태. 팀 전략은 나성 쌍베 2정글로 탑미드를 박살내는 건데 룩삼, 눈꽃 둘다 시팅받는걸 선호하지 않다보니 지원 자체를 부담스러워 하고 해줘도 리턴이 적다는 문제점이 드러났다. 아직 첫날인 만큼 이런 문제점을 얼마나 극복하느냐가 관건. 2세트를 진행하는 도중 감코진이 머리를 맞대고 누구에게 자원을 몰아줄지 한참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 전반적으로 폼이 좋지 않은 쌍베는 행수가 다시 코딩을 해오는 것으로 하고 괴물쥐는 눈꽃 대신 아예 룩삼에게 랄부를 5~9개씩 달아주자는 주장을 하며 극단적인 탑캐리 팀을 하자는 의견을 피력했다.
2번째 세트는 쌍코가 택도없는 2렙갱을 찔렀다가 상대 미드에 쌍버프를 넘겨주는 대형사고를 치면서 초반에 크게 불리해졌지만 벡스를 잡은 눈꽃이 맹활약하고 상대의 잘못된 바론오더를 한타로 응징하며 역전승을 거두었다. 경기 이후 눈꽃은 쌍베가 쌍버프를 미드에 주고간 탓에 오히려 게임이 잘 풀린 것 같다는 만루변태스러운 발언을 하면서 시청자들을 기겁하게 했다. 한편 괴물쥐는 현란한 입털기(...)로 따효니를 어르고 달래는데 성공하며 "괴물쥐님 코칭이 좋은거 같다" 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3세트에서 쌍베가 주력픽 세주아니를 잡고도 또 미드에 더블버프를 넘겨주며 레넥톤이 괴물로 성장했고 보험으로 챙겨둔 케일과 징크스가 크기도 전에 게임이 폭파당하며 무난하게 졌다.
전체적으로 팀의 경기력이 저점을 찍은 날이었다. 룩삼은 라인전에서 상대를 압도하기는 커녕 자신의 장기인 스플릿 푸시를 중력에게 역으로 당하는가 하면 되려 해기에게 솔킬을 따일 정도로 폼이 좋지 않았고, 쌍베 또한 시그니처 픽을 들고도 경기력에서 저점을 보여준데다가 눈꽃 또한 벡스를 잡지 못하면 애매해질 뿐만 아니라 자원 몰아주기와 오더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하고 있어 쇼케이스에서 보여줬던 미드-정글 듀오의 경기력이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나마 바텀은 따효니가 자아를 억제한 채로 바텀에서 버티는 역할을 잘 수행중이지만 나성은 로밍을 많이 다니는 것에 비해 성과가 나오지 않아 고민이 많은 상황. 무엇보다 감코진이 입을 모아 지적한 부분은 정글의 코딩 오류였다. 본래 쌍베라는 매물은 화려한 플레이메이킹은 불가능할지라도, 안정적인 풀캠 동선 및 적 정글과의 눈치싸움이 뛰어나다는 것이 감독들 사이의 평가였다. 하지만 현재 감독과 행수 코치의 말대로 쌍베가 '극단적인' 미드 갱킹에 집착하고 있어 본인의 강점에 빛이 바랜 상태이다. 이 날 스크림을 통해 정글 코딩 고장부터 시작하여 생각보다 나성과 시너지가 안나는 상체 등 플레임 팀의 치부가 완벽히 드러났고, 감코진이 절실히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가 되었다.
스크림이 끝난 시점 감코진이 진단한 문제점과 이에 대한 의견은 다음과 같다.
- 문제점 : 미드가 자원을 먹어도 활용을 못한다. 정글은 극단적으로 미드갱에 집착하다 미드정글이 스스로 말려버린다.
- 괴물쥐 : 미드가 자원을 몰아먹어도 그걸 활용을 못하고 오히려 부담스러워하며 망가지니 아예 탑에 자원을 몰아주자.
- 쏭 : 굳이 어느 라인에 지원을 가려고 하지 말고 쌍베가 풀캠돌다가 적당히 커버만 했으면 좋겠다. 어디 라인 하나를 정해놓고 극단적으로 몰아주는 것은 반대.
- 행수 : 그런 고난이도 플레이는 쌍베에게 무리. 일단 억지 미드갱 시도는 코딩을 새로해 고쳐오겠다.
- 플레임 : 탑은 자원을 먹어도 한타보다는 스플릿푸쉬 위주로 캐리하는 타입이다 보니 몰아줘도 본대가 뚫리는 위험이 있으므로 리턴을 기대하기 어렵다. 탑은 내버려두고 나성이 로밍보단 바텀 라인전에 힘을 써서 본대의 힘을 늘리자.
- 결론 : 탑미드가 시팅받는걸 좋아하지 않고 스스로 풀어나가는 것을 선호하니 쌍베나 나성이 억지로 탑미드에 개입하려 하지 말고 굳이 급하게 하기보다는 천천히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자.
다음날 낮 롱다리와 P.S 프로관전러가 진행한 PSPN에서는 '팀 방향은 정해졌는데 아직 선수들은 이해를 못한 단계' 라고 평했다.
- 스크림 전적: 2승 3패 (누적 4승 4패)
- 1승 1패 (vs. 큐베)
- 1승 2패 (vs. 갱맘)
3.3. 2일차
스크림 시작 전 비방용 회의를 통해 코치진과 선수들의 의견을 종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스크림이 있기 전 방송을 킨 괴물쥐가 솔랭 도중에 따효니에게 하이머딩거 원딜을 시키는 것도 괜찮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저녁 10시에 와디드 팀과의 스크림 매치가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플레임은 팀이 꾸려진 첫 날 가장 경계되는 팀으로 와디드 팀을 꼽기는 했으나 현재 상황으로는 플레임 팀의 일방적인 스쿼시 매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시선이 많다.
하지만 1세트를 그 와디드 팀을 상대로 압도적인 차이로 내주며 오히려 진짜 최약팀은 플레임팀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장점이라던 수많은 밴카드는 룩삼과 쌍베의 폼이 떡락하고 눈꽃이 벡스를 잡지 못하면 유찰급 미드가 되어 가렌, 벡스 정도밖에 고정밴 리스트에 올라가지 않는 상태에 룩삼은 이미 본인이 되어 버린 가렌을 제외하면 다른 픽들을 잡았을땐 이전 시즌들에서 보여줬던 파괴적인 라인전이 전혀 나오지 않고있고 상체가 눕는픽인 케일/아칼리, 초식정글인 세주를 가져갔음에도 미드정글이 무리하게 용 오더를 내리다 갱플궁에 휘말리며 한타를 대패하고 주도권을 완전히 내줘버렸으며, 이 과정에서 나성이 주력픽을 잡아도 서포터 한계상 캐리도 뭣도 못한채 붕떠버리고 결국 그나마 견제를 덜받고 잘해주는 따효니가 모든걸 해줘야 하는 팀이 되어가고 있다. 또한 항상 경매도 잘하고 코치진도 잘 꾸려왔음에도 또 다시 첫날이 최고점이었고 점점 우하향 곡선을 그려가는 팀 전력을 그리자 이번이 벌써 3번째라면서 플레임은 감독을 못한다 는 책임론이 다시금 떠올랐다.
쇼케이스나 스크림 첫날과 비교했을때 당시 파괴적인 팀합을 보여주던 눈꽃-쌍베가 거의 사기매물 수준으로 폼이 추락하면서 상수로 여겨졌던 상체가 오히려 푸린-예지에게 밀리는 최악의 상체가 되어버린것이 가장 큰 문제. 쌍베 전담 코치인 행수마저 '대체 왜 저렇게 하시지?' 하며 의문을 가질 정도로 연달아 실수를 저지르며 최악의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눈꽃이 예지한테 졌다는 소식을 들은 전시즌 감독 큐베는 "아 그래? 근데 그럴 수 있어. 눈꽃님은 누구도 이길 수 있는데 누구한테도 질 수 있는 사람이라." 라는 평가를 내렸는데 말 그대로 조커같은 눈꽃의 단점이 그대로 터진 셈이다.
가장 큰 문제는 그 누구도 이 팀이 왜 이렇게 못하는 지에 대해 감을 전혀 못잡는다는 건데, 코칭스태프도 '얘들이 갑자기 왜 이렇게 못해졌지??', '대체 뭐가 문제지??' 하는 상태라[9] '선수들의 폼이 올라온다'는 당연하고도 뜬구름 잡는 듯한 기대 말고는 이들을 명확히 고칠 솔루션을 그 누구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코치진도 기본적인 실수를 짚어주고 고칠점을 알려주는 아주 간단한 피드백을 제외하면 아무 터치도 안하고 있는데 바텀을 제외하면 선수들 폼이 완전히 망가진 상태다 보니 더더욱 의문.
두번째 판은 탑도 정글이 필요없고 미드도 필요 없으니 바텀을 시팅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바텀을 봐주는 전략을 짰고, 쌍베가 “자기가 오더하겠다”라고 하면서 전판에 수월하게 자기 의견을 개진했던 것을 근거로 아예 쌍베 메인오더라는 극단적인 전략을 세웠다[10]. 상대 얍얍이 탑 다리우스를 꺼내자 플레임이 감독답게 룩삼에게 점화를 들라고 지시하였고 이게 스노우 볼이 되어 룩삼이 솔킬을 따며 탑의 구도가 무너졌다. 바텀에서도 쌍베의 동선을 알았음에도 상대 바텀이 무시하며 쌍베가 바로 갱을 가 상대 바텀 2명을 모두 잡았다. 바텀 구도도 무너지며 따효니의 케이틀린이 솔킬도 따며 15분 기준 원딜의 골드 차이가 1500골드 가까이 벌어지는 상황이 나왔다. 중간 얍얍의 다리우스가 빨려들어간 3인을 잡아먹으며 게임을 비볐고 그 이후로도 엎치락 뒤치락 하는 전개가 이어졌지만 혼자 잘큰 다리우스를 집중 견제하자 수월하게 한타를 이기기 시작했고 칸의 허를 찌르는 기습바론 후 후퇴 과정에서 위아래로 갈린 팀을 잘라버리며 승을 거두었다.
물론 쌍베 오더 전략이 일회성일지 정말로 해답을 찾은 것일지는 다음 스크림까진 알 수 없고 눈꽃이 필승카드인 벡스를 잡고 그러면서도 부진하며[11]게임이 흔들리긴 했지만 따나성이 버텨줌과 동시에 지원을 받지 않는 룩삼이 살아났고, 이팀의 장점인 날카로운 한타력이 제대로 발휘되면서 승리했다.
세번째 판은 지금 못하면 계속 못할것 같다면서 과감하게 룩크샨을 꺼내봤는데, 전령과 지속적인 로밍으로 제대로 푸쉬해 줬음에도 문자 그대로 처절하게 망하며 감독 코치진 만장일치로 졸업 판정을 받았다. 게다가 상대에게 벡스를 열어주고 라이즈로 상대하는 픽을 했으나 결국 벡스를 막지 못하고 패배. 그래도 눈꽃이 오더 부담을 덜고 라이즈를 잡자 어느정도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별개로 전전판과 전판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따효니는 전판을 캐리하고 흥분 MAX 상태가 되어버려 칸이 아니었으면 수십번은 물려죽을 위험천만한 포지셔닝에[12] 케이틀린을 들고도 한타때마다 자르반 궁 벽을 못넘고 죽어버리며 '우리가 아는 따효니가 돌아왔다' 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래도 룩크샨 이슈라던가 랄부가 다시 생긴 따효니 이슈를 감안해도 상대 미드 예지가 그렇게 잘했음에도 불구하고 몇차례 좋은 모습을 보여준데다 인게임 분위기나 콜, 판단, 오더도 3판중 가장 좋았기 때문에 비록 졌지만 게임상으로는 제일 나았던 판으로 평가받고 있다.
결과적으로는 스크림 승률 최악의 팀에게 2대 1로 패하며 많은 불안감을 자아냈으나, 2세트부터는 팀의 경기력이 어느 정도 살아난 점, 3세트 패배는 아크샨 실험 픽과 OP픽인 벡스를 열어준 것이 컸다는 것을 감안하면 마냥 부정적인 것은 아니었다. 특히 3세트를 제외하고는 따효니의 경기력이 좋다는 것은 고무적인 부분. 경기가 끝나고 룩삼이 감독과 면담 시간을 가졌는데 이 면담에서 드디어 룩삼과 플레임 사이 피드백이 지지부진 했던 이유를 서로 깨달았다[13]. 또한 그동안 자랭에 부정적이였던 감코진의 의견을 철회하고 1:1코칭을 받으러 간 쌍베 대신 빞케이가 참여해 팀 5인 자랭을 돌리는 시간을 가졌고 첫판엔 나성세트 룩베인 따그모라는 즐겜픽에 저격을 만나며 졌지만 서로 웃고 떠들며 좋은 분위기로 자랭을 즐겼다. 두번째 판 부터는 코칭을 듣고 온 쌍베가 자랭에 참여했다. 자랭팟이 끝난 뒤 눈꽃과 김나성만 남아서 바드 궁각 연습할 겸 칼바람을 돌리다 행수와 나성이 부른 페비나이트, 그리고 페비가 부른 안녕생선(현 그마 바루스 장인)이 합류, 자랭을 했다. 이 과정에서 직스에 대한 평가가 좋긴 하지만, 나올지는 미지수이다.
- 스크림 전적: 1승 2패 (vs. 와디드) (누적 5승 6패)
3.4. 3일차
팀명이 따효니의 라스트 댄스 드립에 영향을 받은 댄스동아리로 결정되는 것으로 보인다. 오후에 왜냐맨 팀과의 스크림을 앞두고 플레임이 룩삼을 불러 간단한 1:1 교육을 진행했다.5시부터 왜냐맨 팀과 스크림을 진행했다. 1세트는 강소연의 아칼리를 풀어주고 룩삼의 가렌을 받아오며 시작했다. 스크림 전 간단한 교육을 받은 룩삼이[14] 강칼리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고 새친구 트런들을 장착한 쌍베가 좋은 실력을 보여주면서 시작부터 류제홍의 미드레넥톤이 썩어버리며 크게 앞서나갔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룩삼의 가렌이 아칼리를 짓밟으며 완전히 사이드를 박살냈고, 눈꽃도 몇번 줄타기에서 넘어지긴 했지만 전날과 비교하면 훨씬 좋은 폼으로 종횡무진 활약했다. 중간중간 따오더 이슈와 콜이 갈리는 문제를 노출하긴 했지만 그것이 사소하다 여겨질만큼 대승을 거두며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1세트보다 더한 초 대승. 잔실수가 많았음에도 전세트에서 위협적인 활약을 했던 눈꽃은 이번 세트에선 그 잔실수마저 없어지며 완벽한 르블랑 플레이를 선보였고 예능픽으로나 고려되던 쌍코는 탱샤코 빌드를 장착하고 순식간에 위협적인 실전성 카드로 거듭났다. 룩삼도 후픽 요네를 모데카이저로 처절하게 응징했고 따효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됨과 동시에 한타에서 칼정화 칼돌풍이라는 한껏 물오른 폼을 과시하면서 전날의 우려를 완전히 씻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세트는 눈꽃이 솔킬을 내면서 시작했지만 쌍베가 바텀으로 갱을 갔을때 따효니가 앞점멸을 박으면서 정글 원딜이 죽는 사고가 일어났고 이후에도 실책을 벌이며 무난히 지는 듯 했으나 암운이 드리운 것도 잠시 용 둥지 앞에서 입롤한타로 대승을 거두면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지속적으로 한타를 이기고 룩삼은 스플릿으로 이득을 보다가 마지막엔 낭만고가 생각나게 하는 우당탕탕 들이박기로 최후의 한타를 승리[15]. 자낳대 필승카드인 벡스조차 오픈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기면서 3대0 완승을 거두었다. 강소연이 가렌을 틀어막기 위해 요릭을 골라왔지만 플레임에게 경기 시작 직전 속성 코칭을 들은 룩삼은 그것마저 상관없다는 듯 쿨하게 뚫어버렸고 전날 가능성을 보여줬던 눈꽃의 라이즈는 당당히 주력픽으로 꺼내들어도 될만큼 좋은 모습을 보였다. 나성과 쌍베의 브라우니 조합이 시너지를 제대로 폭발시키며 한타때마다 상대를 스턴지옥에 빠트리고, 라인전에서 한차례 넘어졌던 따효니는 한타때
비록 서로 열건 다열고 하자는 방침하에 시작된 스크림이라 사람들이 지적한 대로 룩삼의 챔프폭에 대한 의문을 완전히 지운것은 아니었지만, 전날 와디드 팀과의 대결에서 패배하고 좋지 않은 분위기에서 어느정도 문제점을 찾아내고 코칭 방식이나 챔피언 선정, 플레이스타일에서 변화를 꾀했고, 이것이 성공적으로 통하면서 상대적 강팀인 왜냐맨 팀을 잡아내는 쾌거를 선보이며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했다.
여담으로 1세트 후 첫날 고차원적인 얘기를 하며 '프로식 코칭'을 하면서 우려를 받았던 쏭은 사흘만에 인방 최적화 코칭을 가져오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들었다. 단적으로 첫날 '밴픽 후에 목적성을 찾아야한다'는 고차원적인 말을 하니까 선수들 5명이서 이해를 못하고 멍때리고 있었지만, 그 광경을 보고 깨달은 쏭이 어휘를 대폭 쌈마이하게 수정해서 '팝핀상빈이 팝핀을 추고 있을거에요', '룩며들게 놔두세요' 등으로 자낳대식 코칭을 보여주자 다들 이해하고 끄덕이는 모습이 나왔다. 반면 개인 피드백이 진행되는 틈을 타 집에 떨어진 생수를 보충하기 위해 말도없이 편의점 행을 택했던 플레임[16]은 아군과 적군 가릴거 없이 지탄을 들어야했다. 경기도중 하도 시청자들이 긁어대자 잠시 골텍을 소환하기도...또한 어제 스크림에서 부진하며 강소연의 멘탈 갱킹을 당했던 플레임은 1세트를 이기고 강소연을 실컷 놀리면서 역으로 되돌려주었고 3:0 압승을 거둔 후 이번엔 쌍베, 따효니까지 데리고 놀리러 갔다가 강소연 방에서 영구 밴을 당하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갱맘팀에 코치가 된 구마유시가 2:1로 라인전을 이기는 것을 보여주었다는 소식에 클립을 보고 따효니의 영웅심이 증가했다고 한다.
이후 9시 넘어 와디드 팀과의 스크림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1세트부터 직전 스크림에서 대승을 거둔 기세가 무색하게 패배를 당하며 와디드 팀에게 묘하게 상성관계가 잡힐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심지어 2세트마저 패배. 전날 와디드팀에게 패배할 때와 똑같이 탑바텀은 반반을 가거나 앞서갈때도 있으나 결국 미드가 연달아 실수하다 연속데스를 박으며 망해버리고, 탑바텀이 버티다 지는 패턴이 반복되었다.
3세트 경기마저 초반에 쌍베가 카정을 들어갔다가 문도에게 더블버프를 조공하며 문도의 성장을 막을 방법이 없어졌고 봇에서 어느정도 만회했음에도 불구, 칸의 신들린 오더로 인해 운영적인 면에서 차이가 크게 벌어졌고 얍얍의 문도를 막지 못하며 몇번 번뜩이는 한타력을 보여줬음에도 패배 직전까지 밀렸다. 그런데 30분경에 갑자기 나성이 '알 것 같다. 알 것 같다.' 하고 중얼거리더니 갑자기 개안을 해서 적극적으로 콜과 오더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팀적으로 모데가 데려가는 챔피언을 바이로 딱 정해놓자 한타에서 따효니를 계속 물어대던 바이가 없어지니 따효니가 편하게 딜을 넣을 수 있게 되었다. 거기서 예지의 발퀄 쿠팡 발사라던가 얍얍이 룩삼을 이기고 있다는데 너무 심취한 나머지 바텀에서 혼자 놀다가 빼야될 타이밍을 놓쳐 현상금을 빅토르에게 퍼주는 무관행동 등 상대의 뇌절이 하나씩 나오며 천천히 비벼지다가 결국 레드쪽에 시야장악하러 왔던 문도와 마오카이가 몸이 앞으로 쏠린 순간 뒷 라인에 있던 바루스를 쌍베가 침투해 물며 한타를 대승, 그대로 넥서스를 밀어 기적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번 경기의 주목할 점은 89라인의 지략대결로, 와디드 팀의 오더의 중심 한동숙과 게임 중간에 한동숙의 안좋은 습관을 파악하고 자가 피드백을 하며 결국 역전승을 이끌어 낸 김나성 둘의 대결이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뒤이어 4세트에서는 늦은 시간에 진행된 스크림의 영향으로 서로 컨디션과 집중력이 엉망진창인 상태[17]로 진행됐는데 서로 뇌절에 뇌절이 지속되며 엎치락 뒤치락 하는 사이 와디드 팀이 앞서갔지만 룩삼의 피오라가 0킬 9데스를 하는 동안에도 우직한 스플릿 운영을 하며 역으로 갱플랭크의 목을 따버리고 본대가 최대한 적을 붙잡아두는 사이 쌍둥이타워를 날려버렸고[18], 뒤이어 공간왜곡으로 달려온 눈꽃이 넥서스 피를 반피까지 까면서 그사이 몰래 와드를 박고 죽고, 와디드 팀이 와드를 캐치하고 한동숙에게 맡겼지만 멘탈 이슈로 시야석까지 사놓고 샤코를 의식하느라 시간이 끌린 사이 부활한 피오라가 와드에 텔을 타 넥서스를 날려버리며 극적인 백도어로 승리했다.
같은날 왜냐맨, 와디드 팀과의 대결을 전체적으로 대조해서 복기해보면 눈꽃이 예지에게 묶이는 것이 컸다. 주챔인 아칼리, 르블랑 같은걸 하자니 예지의 말갈리에 모조리 카운터당하는 픽이고 그걸 극복하자고 코르키, 빅토르, 직스를 꺼내봤지만 눈꽃 본인의 집중력과 판단력만 흐려지는 역효과가 나타나고있다.[19][20]이로 인해 눈꽃의 자신감과 말이 없어지고 오더가 안나오거나 쌍따가 오더를 하게 되면서 오더 체계가 붕괴되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 말갈리+빅토르에 약하다는 단점이 스크림에서 파악된 이상 하루빨리 눈꽃에게 저들에 대항할 수 있는 새로운 챔프를 장착하거나 눈꽃이 망했을때 나성이 메인오더를 넘겨받는다던가 하는 식으로 대책을 마련하는것이 시급해보이고, 실제로 3세트때 후반 나성이 오더를 주도하기 시작하면서 다진 게임을 뒤집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다만 3, 4세트를 승리하긴 했어도 팀 차원에서 너무 극상성이다보니[21] 나성 오더 체계가 완전히 장착되기 전까진 차라리 와디드 팀과는 스크림을 안잡는것이 낫지 않나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 팀의 가장 큰 강점은 분위기다. 상체가 망하는 상황에서도 딱히 그걸로 분위기가 망가지지 않고 웃음 포인트를 찾아내며 가장 큰 불만이 있을수 있는 따효니를 괴물쥐가 라스트 댄스를 빗대며 긍정적으로 멘탈 케어 해주면서 버려진 상황에서도 1인분을 해내는 판들이 많아지고, 상체쪽도 자기가 망해도 게임이 바로 끝나지 않는다는것을 알면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타까지 가는 덕분에 스크림 성적 자체는 나쁘지 않다. 다만 스크림 후반부로 갈수록 팀게임 스노우볼 굴리는게 다들 익숙해 질거라 초반에 대형 실수가 나오는건[22] 확실히 해결해야 할 문제.
3일차까지 마무리 된 시점에서 이 팀의 가장 고무적인 부분은 드디어 각성에 성공한 따효니. 2~3일차 동안 플레임 팀이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는 도중에 팀이 정말 무너질 수도 있는 상황이 한 두번이 온게 아닌데, 이 과정마다 따효니의 뒷심이 팀을 수렁에서 건져오면서 가라앉을 수도 있었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이전의 따효니를 생각했다면 상상도 못할 상황이 나왔고 다음날 PS의 자낳대 분석데스크에선 따효니를 원거리 딜러 부문 MVP, 3일차의 통합 MVP로 선정하는 등 현재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괴물쥐 코치와 만난 것이 신의 한수라는 평인데, 기존까지 따효니가 저평가 받았던것이 시도때도 없이 방송각을 보며 팀 분위기를 해치는 것과 툭하면 발동하는 영웅병 그리고 패닉토크를 통한 오더라 한다면, 거기에 괴물쥐 코치가 붙음으로서 라스트 댄스, 댄스가수, 따루토-쥐시라마 목둔 등 각종 만담으로 방송각 욕구를 다른 방향으로 해소시켜줘서 타 팀원들한테 방송각 보느라 창날 일도 없고, 같은 원딜로서 따효니의 심리를 누구보다 정확하게 꿰뚫어보고 그에 따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서 따효니 최적화 코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23] 물론 아직 불안한 모습도 잊을만 하면 나오고 이상한 콜로 운영에 혼선을 주는 모습도 고쳐졌다 싶으면 튀어나오는 등 아직 완벽한 모습은 아니지만 김나성이 이를 적당히 조절하고 오히려 따효니의 패닉오더에서 진짜 가능성 있는 오더를 가려내어 실행하는 등 팀 결성전 평가가 정말로 박해 유찰 당했던 사람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엄청나게 달라지고 있다.
- 스크림 전적: 5승 2패 (누적 10승 8패)
- 3승 0패 (vs. 왜냐맨)
- 2승 2패 (vs. 와디드)
3.5. 4일차
4시에 프로즌팀과 스크림이 잡혀있다. 플레임 감독이 이사 이슈로 인해 굉장히 피곤해하는 모습을 보여줬고[24], 사실상 밴픽을 주도해주던 쏭 코치도 개인 사정으로 인해 최소 1월 3일까지는 참여하지 못한다는 변수가 생긴 것이 알려졌다. 괴물쥐도 시즌 전 1주일가량 휴식기를 가진다고 밝혔으나 따효니는 시간날때 계속 봐주기로 했다. 그리고 이 날, 매드라이프와 올레[25]가 바텀 서포터 코치로 참여했다.따효니의 폼이 코치진에서도 충분히 올라왔다고 판단했는지 마침내 따그모의 허가가 떨어졌으며 바로 스크림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1세트는 초반 바텀 텔레포트 교전에서 미드, 정글, 탑이 순차적으로 킬을 내주면서 거기서 게임이 끝, 파멸적으로 졌지만, 2세트는 반대로 힘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천천히 점수를 따내어 잘 성장한 따효니가 코그모로 9/0/7이라는 파멸적인 캐리와 노데스를 보여주며 승리했다.
3세트는 따효니가 집중력이 흐려졌는지 첫 귀환에 흡낫을 사서 템트리가 꼬이는 바람에 핵심 아이템인 구인수가 많이 늦게 나왔고 이 탓에 생각보다 갈리오/볼리베어/헤카림의 앞라인을 녹이는 속도가 많이 느려져서 이길만한 한타도 못 이기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중간에 위험한 타이밍을 팀원의 도움으로 잘 넘겼고, 구인수로 아이템을 바꾸면서 탱라인을 녹이는 속도가 확연히 달라지자 한타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긴 줄다리기 끝에 3세트도 승리하는데 성공했다. 이전 시즌 까지만 해도 절대 시키면 안된다고 평가받았던 코그모로도 캐리를 해내면서 따효니의 폼이 말 그대로 절정임을 증명했으며 [26] 룩삼/쌍베/눈꽃도 전날보다 안정적인 모습으로 승리를 견인했으며 나성도 오랜만에 꺼내는 알리스타로 매드라이프를 연상케하는 한타 캐리를 보여주면서 팀의 분위기와 전력 모두 우상향 그래프를 그려나가고 있다. 그리고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한타로 뒤집는 양상이 지속적으로 나왔는데, 물론 따효니의 기량도 돋보이지만 따효니를 지켜주기 위한 나머지 팀원들의 움직임 또한 날카로웠기에 팀적인 호흡 부분도 점점 올라오는게 눈에 띄는 상황.
스크림 종료 이후 따효니가 피곤을 호소하여 일찍 해산했다. 이렇게 빡 집중해서 게임을 하면 몇 판 안 해도 이렇게 피곤한데 자신은 지금까지 집중을 안 해서 몇 십 판을 해도 괜찮았던 것이라며 이제야 깨닫는 따효니의 모습은 덤.[27] 다른 팀원들도 빨리 방종했지만 김나성은 올레와 매드라이프의 코칭을 조금 더 받은 뒤 자신이 운영하는 마인크래프트 요양원 서버의 새해 카운트다운 방송 준비에 들어갔다.
- 스크림 전적: 2승 1패 (vs. 프로즌) (누적 12승 9패)
3.6. 5일차
휴식일이다. 따효니와 김나성은 원래대로면 따효니가 잠깐 눈을 붙인 뒤 새벽에 펑고를 하려고 했지만 코치들이 새벽 4시가 넘어간 시간에 깨어있지 않을거란 판단 하에 각자의 방송이었던 로아와 마돋이 뒷풀이인 구스 구스 덕으로 넘겼으며 스크림이 없는 휴식일을 틈타 바텀 펑고를 진행하기로 했다.그러나 다음날(사실상 6일차) 새벽에 플레임이 아브렐슈드 레이드 후 뒷풀이를 겸해 선수들과 이야기를 하던게 전부가 모여 전략회의를 하게 됐고, 이후 급작스럽게 자랭을 돌리는 분위기로 돌아가면서 3판의 자랭이 진행됐다.
눈꽃은 사정상 노마이크로 플레이했고 김나성은 쉬는 날이라 30%의 힘만 사용했으며 선수들끼리 서로를 까면서 게임을 하는 가벼운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피지컬 낭비(?)라고 여겨 굳이 사용하지 않았던 따효니의 진이나 쌍베가 준비한 뜬금 볼리베어 정글이 가능성을 보이는 등 새로운 픽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기도 했다. 진의 경우엔 만에하나 원딜 3밴인 경우를 대비하자는 따소리긴 했지만, 볼리베어는 초반에 힘을 못쓰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강해지는 팀 컬러 상 초반에 힘을 실어줄 포지션이 필요했는데 이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카드로 각인되었다. 김나성은 최근 빡빡한 운영 공부로 인해 받은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풀었다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3.7. 6일차
오후 8시에 왜냐맨 팀과의 스크림이 잡혀 있다.1세트는 탑지역에서 오버플레이로 카시에게 트리플킬을 내줘서 교전 성립이 안될정도로 성장한 카시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되었지만, 미드 아래쪽 일자부쉬에서 자기 위치가 먼저 발각당했음에도 무리하게 공격적인 위치를 잡는 카시를 나성의 알리스타가 캐치해내서 잡아내고 그대로 드래곤까지 연결하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골드차이가 줄어들자 교전 설계능력 및 후반 한타능력이 발휘되며 역전승했다.
2세트는 룩삼의 대활약으로 승리했다. 탑 빅토르를 모데카이저로 상대했는데, 균열 대신 벨트를 선택하는 적절한 선택으로 원거리챔인 빅토르에 대한 압박력을 유지했고, 딜교에서 밀려서 불리했던 바텀에서 13분경 교전이 일어나자 와드 뒷텔로 영향력을 행사하며 판세에도 영향을 줬다. 르블랑-샤코 듀오는 상대 야스오-헤카림 듀오의 지속적인 미드갱을 잘 흘려내며 양 라인을 편하게 만들어주고 결과적으로 전 라인이 유리하게 흘러가면서 내리 4용을 먹으며 게임을 굳혀갔다. 왜냐맨팀은 후반 바론지역이 완전히 장악되었을 때 바론을 포기하고 사이드를 밀고있던 모데를 자르는 선택을 하는데, 여기서 룩삼의 모데가 3:1을 이기는 파멸적인 차력쇼를 보여주며 바론도 챙기고 모데는 더 성장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게임이 완전히 넘어갔다. 하도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결국 룩데카이저는 졸업판정을 받을 정도.
불리하게 시작한 3세트마저도 극한의 운영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며 승리. 3:0 완승을 거두었다. 극초반에는 각 라인에서 솔킬을 내면서 좋은 분위기를 가져갔지만 미드 3인갱에 당해서 요네에게 더블킬을 내주고, 탑에서 피오라도 갱킹을 당해서 망하고 이어서 모데에게 솔킬까지 당하면서 구도가 어려워지자 버티면 후반에 좋다고 조합차이를 환기하는 콜이 나오면서 팀 운영이 완전히 눕는 운영으로 전환되었다.[28]이후 모데가
6일차에 진행한 스크림에선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의 대부분을 보여줬다고도 무방한데, 1세트에선 짤라먹기와 교전 실력으로 불리한 게임을 뒤집었으며 2세트에선 체급차이로 라인전부터 스무스하게 스노우볼을 굴려서 압살, 3세트에선 불리하게 시작한 게임을 후반 밸류를 믿고 운영으로 드러눕고 성장이 완료되자 결국엔 마지막 한타로 뒤집는 운영의 승리까지 그야말로 완벽한 하루라고 봐도 무방했다. 분위기를 탄 팀원들이 스크림을 더 요구할 정도로 사기가 매우 치솟은 상황이다.
이 후 플레임은 룩삼과 펑고를 진행했고, 그 뒤에 라인전에 대한 이해도가 리셋됐다던 나성을 돕기위해 올레와 함께 봇라인 펑고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전적은 매우 좋은 상태지만, 각 팀과의 상대 전적으로 보면 유리한 팀 2(왜냐맨, 프로즌), 동률인 팀 1(큐베), 불리한 팀2(와디드, 갱맘)이다.[31] 분위기도 기세도 매우 좋지만 결코 긴장을 놓지 않아야 할 것이다.
- 스크림 전적: 3승 0패 (vs. 왜냐맨) (누적 15승 9패)
3.8. 7일차
오후 7시에 갱맘 팀과의 스크림이 잡혀 있다.1세트는 늘 그렇듯 초반 이득으로 앞서나감->중반 오더 겹침 및 짤림으로 몇차례 넘어짐->후반 한타력과 운영으로 역전승 패턴을 그대로 따르며 승리했다. 갱맘팀은 룩삼의 가렌을 풀어주고 해기에게 말파이트를 주며 버티면서 억제하는 전략을 짜왔으나 가렌이 말파이트를 솔킬내고 탑쪽 정글을 아주 자기 집 드나들듯 하며 상체가 완전히 말려버렸고 중간 눈꽃의 오더 불이행과 짤림, 도현의 그림같은 카시 이니시 등이 겹치며 몇차례 한타에서 패배하기도 했지만 결국 무럭무럭 성장한 룩렌, 쌍베와 나성의 날카로운 이니시, 눈꽃 따효니 딜러라인의 안정적인 딜링이 어우러지며 승리. 선수들도 인게임 내에서 자체 피드백을 하는 등 끊임없이 스스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감코진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2세트에는 눈꽃의 르블랑이 초반에는 갱 회피로 적 정글인 남봉의 존재감을 없애버렸고 후반에는 지속적인 암살각으로 한타의 상황을 유리하게 만드는데 일조했다. 쌍베의 현란한 어그로핑퐁에 상대팀은 정신을 못차리고 그대로 압승했다
3세트에는 초반 전령싸움에서 진 스노우볼이 그대로 굴러서 압살당했다. 미끼 역할을 한 미스포춘을 2번 따낸 것을 제외하면 받아치는데 능한 상대의 코르키-올라프와 마오카이에 휘말리며 25:2로 완패했다.
4세트에는 코르키 대처가 안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패배했다. 3,4세트 모두 바텀의 조금 더 빠른 합류 + 코르키의 특급배송 타이밍으로 오브젝트 전투에서 연달아 패퇴하는 모습을 보였다. 샤코-라이즈 미드정글 조합을 통해 상대 제이스를 말리거나 바텀을 터뜨렸어야 하는데 시도를 연달아 한 탑에서는 해기의 제이스에게 압도당하고 바텀은 3세트에 이어 4세트에서도 케이틀린이 유성미포에게 카운터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임 내용이 워낙 개판이었기에[32] '차라리 잘졌다' 고 반응하는 시청자들도 많았다.
패배한 3, 4세트에서 탑 룩삼은 콜에 있어 빈약한 모습과 자신이 상성구도를 모르는 픽이 나오면 라인전이 힘들어지는 모습, 미드 눈꽃은 주사위를 굴리는 게 상수, 정글 쌍베는 주력 챔피언이 아니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바텀 또한 저점이였는데, 김나성은 이날 폭발적인 오더와 과감한 행보를 보이기도 했으나 동시에 여태껏 보여준 것과 달리 많은 잔실수를 보였다. 바텀 코치였던 괴물쥐가 휴가를 간 이후 따효니의 목소리가 되돌아오는가 싶더니, 기어이 코칭 이전에 하던 실수들이 슬금슬금 튀어나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초반 두 세트를 강하게 가져온 과정에서 한타, 운영 모두 뛰어났기 때문에 강팀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으나 약점이 드러날 시 무너질 위험이 상당히 크다는 것을 보여주었다.[33] 승률이 안좋았던 초기 스크림에서 안정적인 플레이가 더 자주 나왔으며, 오히려 팀원들이 각성 이후 승리 행진을 하는 동안 과감한 플레이를 하며 안정적인 플레이에 대한 감을 잃은 느낌이 컸다. 실제로 따효니는 3세트 4세트에서 이런 상황에는 어떻게 해야지 라는 말을 자주했는데, 이미 본인들이 자낳대 초기에 계속 겪던 상황들이였다.
스크림 총평이 끝난 뒤 선수와 감독 및 코치진이 내전을 하면서 전체적인 조율에 들어갔다.
- 스크림 전적: 2승 2패 (vs. 갱맘) (누적 17승 11패)
3.9. 8일차
오후 7시에 갱맘 팀과의 스크림이 잡혀 있다.1세트에서 룩삼이 케일을 픽했는데, 경기 전 플레임과 탐켄치 구도 펑고를 한걸 그대로 써먹어서 케일로 1렙 솔킬을 내는 성과를 거둔다.[34] 이후 해기가 자신감이 확 줄어들어 케일에게 계속 얻어 맞기만 하며 무난하게 케일의 레벨링이 이어지는 도중, 하체는 터져나가기 시작한다. 눈꽃의 무근본 교전시도가 연달아 실패, 따효니의 유찰행동이 환장의 시너지를 일으켜 탑을 제외한 전 라인이 터지면서 킬 스코어 23대 6, 만 골드 차이까지 나고 3용까지 준 답이 없는 상태가 되었다. 그러나 딱 30분 경, 정글쪽 교전에서 남봉이 케일만 짜르면 이긴다는 마인드로 플래쉬 Q로 수면을 걸려고 했는데 이게 하필 빗나가며 한타에서 대패를 하고, 이걸 계기로 용까지 먹으며 목표물 현상금까지 챙기며 확 따라가게 된다. 그리고 쌍둥이도 없는 상황에서 댄동팀이 바론을 먹고 있어서 도현이 텔레포트로 넥서스 백도어를 할 수 있는 타이밍이 있었는데, 계속 망설이다가 너무 늦은 타이밍에 텔포를 탔고 결국 아쉽게 다 부수지 못하고 전사한다.[35] 덕분에 16렙을 찍은 케일의 승천과 이후 한타에서 말도 안되는 포지셔닝, 이니시에이팅을 보여주며 케일 하드캐리 판이 나오고 말았다. 소우릎: 룩우스 승천~
하지만 2, 3세트는 연신 던져대는 따효니와 눈꽃의 트롤링에 가까운 플레이에 참패. 갱맘팀과의 스크림에서는 완패를 당했다. 눈꽃의 주사위가 3판 연속 1이 뜨고 하체가 멸망하자 룩삼이 "....너네 시위하는거냐? 케일 하지 말라고? 내가 케일 할때마다 일부러 던져서 하체 다 터지는것 같은데...?" 라는 말을 했을 정도다.
우려대로 괴물쥐가 사라진 따효니가 점점 유찰원딜의 그모습으로 회귀하면서 대회를 이틀 남기고 게임이 힘들어지고 있다.[36] 눈꽃이 스크림 시작부터 현재까지 초반 교전에서 무작정 들이대다 짤리는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노출했음에도 이 팀이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후반 룩삼이 스플릿으로 눈꽃이 복구할 시간을 벌거나 따효니의 라스트 댄스에 힘입어 눈꽃이 슬금슬금 킬어시를 주워먹으면서 눈꽃이 복구하고 댄스동아리의 장점인 한타로 역전을 노리는 것이였다. 그러나 개선되리라 믿었던 눈꽃의 초반은 이젠 상수로 봐야 할 정도로 변함이 없는 반면 역전의 원동력 중 하나인 따효니마저 지난 시즌 내내 보여줬던 그때 그 모습으로 돌아가버리니 믿을만한 상수가 탑 밖에 없는 상황이 계속 연출되었다.[37] 눈꽃과 따효니에게 가려졌지만 김나성도 7일차부터 서서히 비틀거리는 것이 확연히 보이기 시작했다.[38] 1세트의 극적인 역전승만 없었다면 분위기가 굉장히 험악해질 뻔 했던 경기력이였다. 소식을 들은 괴물쥐가 휴가중임에도 디스코드에 잠깐 방문해 따효니와 통화를 하며 멘탈을 케어해주었고 따효니는 살짝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10시 30분에 왜냐맨 팀과의 스크림이 잡혀 있었으나 왜냐맨팀이 프로즌팀과의 스크림이 덜 끝났던 탓에 쌍베와 김나성이 숨돌리기 위해 잠시 철권을 한 뒤 11시 20분이 되어서야 시작되었다. 휴가 중 잠시 디코를 들어온 괴물쥐가 따효니를 멘탈케어를 해주면서 이전과 다르게 실수가 확연히 줄어들며 압승을 거뒀고, 2경기는 게임이 워낙에 터져 서렌까지 받아냈다. 3세트에선 쌍베가 아이번까지 꺼내면서[39] 실험을 제대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낙승을 거두며 왜냐맨 팀 상대로 전승을 유지했다. 눈꽃도 손이 풀리며 기량 자체가 줄어든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주사위였음을 다시 보여줬으며, 김나성 또한 집중하면서 상위권 서폿 매물의 위상을 다시금 보여주었다. 이 후 눈꽃과 김나성은 감코진과 함께 자랭을 돌렸다.
- 스크림 전적 (누적 21승 13패)
- 1승 2패 (vs. 갱맘)
- 3승 0패 (vs. 왜냐맨)
3.10. 9일차
오후 7시에 왜냐맨 팀과의 스크림이 잡혀 있다.경기 전, 패치노트를 둘러보고 밴픽에 대한 논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1세트는 후반 룩삼의 케일을 바라보며 눕는 플레이를 하면서 무난하게 성장하여 승리하였다. 2세트는 그웬, 다이애나, 루시안, 진, 레오나로 실험픽을 들며 상태를 지켜보았으나, 승률이 저조한 그웬은 마찬가지로 그리 이득을 보지 못했고 따효니가 처참한 진 숙련도를 보여주면서 크게 패배하였다. 3세트에선 상체가 크게 터지면서 게임 자체가 불리하게 진행되는 와중 따효니가 지속적으로 물리면서 역전각을 노릴 수 없게 되었다.
스크림 후엔 플레임은 컨디션 관리를 위해 반드시 푹 쉴 것을 강조하면서 해산했다.
경기전 옷벗기 내기를 했는데 1승하고 2패를 하여 모두가 옷을 벗게 되었다
- 스크림 전적: 1승 2패 (vs. 왜냐맨) (누적 22승 15패)
3.11. 스크림 전적
상대 전적 | A조 | B조 | 총 전적 | 승률 | |||
큐베 | 프로즌 | 강퀴 | 왜냐맨 | 갱맘 | |||
플레임 | 1-1 | 4-2 | 3-4 | 10-2 | 4-6 | 22-15 | 0.595 |
4. 그룹스테이지
자세한 내용은 2022 자낳대 시즌 1/그룹스테이지 문서 참고하십시오.4.1. 통계
그룹스테이지 종합 통계에 대한 내용은 2022 자낳대 시즌 1/그룹스테이지 문서
의
통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상대 전적 | A조 | 총 전적 | 승률 | |
ASK | 꽃보다 잔디 | |||
댄스동아리 | 0 - 2 | 2 - 0 | 2 - 2 | 0.500 |
그룹스테이지 종합 통계 | ||||||||
댄스동아리 | KDA | DMG | DMG/분 | DMG 관여율(%) | 킬 관여율(%) | |||
봉춤진효 | 11 | 18 | 14 | 1.39 | 91728 | 662.38 | 26.95 | 43.10 |
팝핀상빈 | 7 | 14 | 34 | 2.93 | 33690 | 243.28 | 9.90 | 70.69 |
칼춤눈꽃 | 17 | 12 | 21 | 3.17 | 105562 | 762.27 | 31.02 | 65.52 |
막춤상현 | 21 | 14 | 12 | 2.36 | 89210 | 644.19 | 26.21 | 56.90 |
각기나성 | 2 | 15 | 32 | 2.27 | 20122 | 145.30 | 5.91 | 58.62 |
5. 4강전
자세한 내용은 2022 자낳대 시즌 1/결선 토너먼트 문서 참고하십시오.6. 3/4위전
자세한 내용은 2022 자낳대 시즌 1/결선 토너먼트 문서 참고하십시오.7. 총평
이번 시즌을 여러모로 뒤흔들었던 '댄스 열풍'의 중심이자 시작이었던 댄스동아리는 스크림에서부터 빠르게 두각을 드러내고, 경매 직후 강팀이라 평가받던 ASK, 꽃보다 잔디가 각자의 문제점 해결에 어려움을 겪으며 헤메는 사이 무관유죄와 양강체제를 구축하며 우승후보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결국 결승이라는 무대엔 오르지 못한 채 4강에서 아쉽게 콘서트를 마쳐야 했다.저번 시즌 세나각의 실패로 인해 성장한 플레임 감독부터 인생의 멘토 쥐라이야 선생님을 만난 따루토, 4강에서 역대급 캐리를 보여줄 정도로 점진적으로 성장한 쌍베같은 우려했던 매물들의 성장과 이전부터 자낳대에서 검증된 매물인 '룩우스' 룩삼, 저번 시즌 유찰이었으나 시즌이 진행될수록 1티어 미드로 평가가 올라간 눈꽃, 자낳대 최고의 서포터 나성까지 구성된 매물만 보면 거의 우승후보로 까지 평가받았다. 이 팀의 장점은 날카로운 교전력으로, 나성의 선 넘은 사람을 보면 눈돌아가는 특성과 눈꽃의 칼바람으로 다져진 한타 집중력, 스플릿의 룩삼이 합쳐지니 후반에 상대를 스플릿으로 계속 두들기면서 흔들린 상대방을 나성이 하나 둘 끊어먹고 눈꽃이 한타에서 대박을 터뜨리는 입롤 한타가 가능했다. 실제로 댄스 동아리 팀은 스크림에서 40분이 넘어간 후반 경기는 전설의 룩크샨 경기 딱 한경기 빼면 다 이긴 6승 1패로, 그만큼 후반 라스트 댄스 능력이 기가 막혔다는 소리다. 하지만 이 팀의 진정한 문제는 선수들의 널뛰는 기복, 그리고 인게임 오더를 해줄 사람이 없다는 점이었다.
우선 따효니도 괴물쥐의 코칭으로 인해 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었던 안정감을 가진 후반 캐리형 원딜로 진화했던 건 사실이지만 상체가 불안해질 경우 자신이 무언가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휩싸여서 장착했던 안정감을 집어던지는 플레이를 보여줬고, 룩삼과 눈꽃 또한 낭만고에서도 종종 나왔던 널뛰는 기복을 이번 대회에서도 고치지 못했으며 쌍베 또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준 건 사실이지만 밀리는 게임에서는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또 인게임에서 메인오더를 맡아줄 사람이 부족했다. 이 팀의 코어라고 할 수 있는 룩삼, 나성, 눈꽃 다들 개인 피지컬 플레이가 좋은 병사형 플레이어들이지 롤에 대한 이해도가 좋아서 오더를 할 수 있는 리더형 플레이어들은 아니었던게 이 팀의 큰 패착이었다. 오더를 기대한 나성은 선넘은 사람이 있을때 물어죽이는 콜은 잘하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에 대한 기본적인 운영법에 완벽한 숙지를 한 것이 아니라서 이전에 빞케이라는 걸출한 오더 매물이 없어지고 본인이 게임의 전체 흐름을 읽어야 하는 역할을 맡자 익숙하지 않은 듯 평소 보여줬던 날카로운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40][41] 낭만고와 쇼케이스에서 어느정도 오더의 가능성을 보여줬던 눈꽃 역시 칼바람만 줄창 돌린 유저라서 교전 오더는 어느정도 괜찮을지 몰라도 협곡 이해도는 떨어지는 모습을 노출하며 낭만고의 브레인은 한상용과 류제홍이었음을 보여주었고, 룩삼, 쌍베의 롤 이해도는 굳이 말하면 입아플 정도로 형편없다. 그래서 게임이 진행될수록 오더가 꼬이거나 라인전이 망하면 말문이 막혀버리는 일이 잦았고 하다하다 유찰 원딜인 따효니가 어쩔수 없이 오더를 맡을 정도로 메인 오더가 중구난방이었다. 경기를 구경하던 동수칸과 피유는 "이 팀은 줄건 줘를 진짜 못하는구나. 견적이 안나와도 계속 들이박네" 라고 탄식했는데, 이것도 다 이런 견적 계산을 해줄 뇌지컬 플레이어가 없으니 견적이 안나올때도 계속 벽에다 머리를 박다가 자멸하는 경향이 강했다. 그나마 싸움 하나는 기깔나게 잘해서 스크림때는 이렇게 머리 박다가도 한타 대박이 나서 비비는 장면이 많았지만, 경기 당일엔 룩삼이 폼의 최하치를 찍어 그 교전력도 약해져서 힘없이 패배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따효니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참가했던 대회 중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제까지의 저평가를 떨쳐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존재만으로 팀 케미를 해친다던가 하는 근거없는 인신공격까지 받아온만큼 게임 내외적인 저평가가 심했는데, 이번 자낳대를 거치면서 괴물쥐 같은 맞춤 코칭이 있다면 충분히 경쟁력있는 매물이라는 것을 증명해보였다.[42]
참고로 이 팀도 기존 팀원에 사람을 더 모아 덕몽어스 뒤풀이를 했는데 조별탈락한 이 팀과 마찬가지로 하나같이 소통이 안되는 갈통스러운 플레이를 보여줬다고 한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4강 탈락한 이유가 있었구나..."
여담으로 무관유죄팀이 3:0으로 우승하면서 우승팀에게 유일한 1패를 안긴 팀이 되면서 다시 재평가를 받고 있다.
[1]
김나성 5위, 눈꽃 6위, 룩삼 10위. 다른 한 팀은 큐베 팀.
[2]
룩삼은 같은 최상급 탑인 얍얍마저도 라인전으로 찍어누를 정도로 강력한 무력과 지옥의 스플릿 푸쉬로 운영적인 측면에서 큰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눈꽃 역시 오더가 가능하고 뛰어난 피지컬과 강력한 라인전으로 무장한 캐리형 미드 라이너다. 강한 탑미드와 시너지가 폭발하는 쌍베는 이미 쇼케이스에서 저 둘과 합을 맞추며 명단 발표 직후 무조건 피해야 하는 매물에서 위장 티어 소리까지 듣는 이전의 폼을 회복했다. 나성은 2회 출전 2회 우승이라는 경력이 있고 서브 오더 능력까지 겸하고 있는 데다가
노
블
레
쓰를 모두 잘 다루는, 인간젤리가 '와룡'이라는 별명까지 붙였고 농담조이기는 하지만 자신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라고 말할 정도로 고평가한 명실상부 최강의 서포터이다.
[3]
사실 해당 시즌은 조리돌림 게이밍은 미드가 다이아, 다른 팀은 전부 미드가 골드 이하인 기적의 밸런스를 보여준 대회라서 가능했다는 의견도 있다.
[4]
플레임 본인은 경매 결과에 대단히 만족하고 있었는데 시청자들이 "방송각 잡냐" 등의 채팅을 치면서 서로 투닥투닥 하느라 살짝 분위기가 험악한 상황에서 따효니가 투덜투덜 거리면서 국선코치를 구하는 것이 어떻겠냐 하자 안그래도 열이 올라있던 플레임이 자신의 플랜과 반하는 말이 나오자 욱한게 터졌다. 일단 서로 로아 산책회로 친하기도 했던 데다 플레임이 강경하게 나오고 명확한 플랜을 제시하여 해소된 상태이다.
[5]
하지만 일반게임 따펠리오스 첫 출격에 심각한 숙련도 부족과 따효니 특유의 무지성 앞포지션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16분 0/6/0을 찍는 파멸적인 모습을 보여주자 괴물쥐는 준비기간이 부족하다고 판단, 즉시 졸업시키며 이 부분은 해소되었다.
[6]
룩삼의 가렌, 눈꽃의 아칼리, 나성의 쓰레쉬로 일단 밴카드를 무려 3장이나 가지고 들어가는데, 이번 스크림에서 벡스라는 카드까지 새로 발굴했다. 관전하던 강퀴도 쌍베의 바이는 필벤 된다고 생각하라면서 나름 위협적인 카드라고 평가했다.
[7]
이에 딱밤 때려줬어야 한다며 행수를 범죄 방조자(...)라 칭하는 플레임의 발언이 압권.
[8]
경매 전 쇼케이스 기간에 나왔던
팬메이드 영상물에서 따온 별명이다. 실제로는 유찰급 따효니를 500포인트급 매물의 마지막 대회진출인것럼 연출한 것이 백미. 지난 대회당시 나왔던 각성 밈의 연장선이며 결국 팀 컨셉을 결정짓는데도 영향을 끼쳤다.
[9]
그나마 제시하는 것이 밴픽문제, 눈꽃의 오더 부담, 유찰급 실버정글 쌍베의 한계 등등 정도인데 밴픽 문제라기엔 가져간 챔피언들이 전부 시그니쳐에 가까운 주력픽이다 보니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
[10]
거기에 김나성이 이전보다 좀 더 적극적으로 서브오더를 하고, 따효니 또한 적절하게 오더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11]
바로 옆에 자신을 쫓아오던 얍얍의 다리우스가 '같은 편인줄 알았다' 라고 할 정도로 판단력이 흐려진 모습이었다. 다만, 감독은 라인전 우위를 가져가면서 시야를 잡아주고 "해야 할 일"을 잘 해준 것으로도 충분히 역할을 해준 것으로 보았다.
[12]
나성이 플레이 중에도 "동숙이가 아니라 나였으면 너 지금 죽었다"라고 콜을 몇 차례 할 정도였다.
[13]
룩삼은 전 감독이 큐베라 까라는 대로 까는 피드백에 익숙했는데 플레임은 지난 시즌 열과 성을 다해 가르쳤던 강소연이 너무 많은것을 주입받은 나머지 오히려 과부하가 와 폼이 떡락한 경험이 있기에 유리 인형을 다루듯 조심스럽게 대했다고 한다. 그래서 앞으로 룩삼도 걍 자기한테 막 시키라고 요구하고, 플레임도 걍 이거 하세요 식의 피드백을 할것이라고 결론을 지었다.
[14]
아칼리가 연막을 사용하고 들어가면 가렌의 E를 사용해 위치를 파악하는 팁. 롤좀 해봤다면 누구나 알만한 이 사실을 어제까지 룩삼은 모르고 있었다...
[15]
눈꽃의 라이즈가 잘리고 시작한 용한타에서 수적 열세에도 쫄지 않고 들이박으며 상대팀의 체력을 많이 빼놓았고, 그사이 룩삼이 미드로 달려가 억제기 타워를 철거한다. 모두가 룩삼이 물러날 거라고 생각한 그순간 룩삼은 더 깊숙히 들어가 억제기까지 밀어냈고 그 룩삼을 잡으려 왜냐맨 팀이 본진쪽으로 돌아와 가렌을 잡으려는 순간 부활한 라이즈가 미드에 텔을 타고, 물러난 것 처럼 보였던 본대가 뒤에서 급습하며 모조리 싸먹어 한타를 완승하고 그대로 넥서스까지 밀어내며 승리하는 모습은 마치 전시즌 낭만고가 생각나게 하는 장면이었다.
[16]
이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남아있던 생수를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다 갖다 버렸다고 한다
[17]
단적인 예로 쌍베는 스크림이 취소되었단 소식에 저녁 8시경 밥을 먹으러 방종을 했는데 스크림이 재개되었다는 소식에 이미 주문해둔 음식을 옆사람에게 넘기고 집으로 헐레벌떡 돌아온 후 현재까지도 게임을 진행하고 있었다.
[18]
하필 댄스동아리가 획득한 4영혼이 화공용이라 작정하고 달려드는 룩삼의 자폭테러를 막을수가 없었다
[19]
눈꽃 본인도 예스맨이라 숙련도가 명백히 떨어지는 픽인데도 '할수 있다' 라고만 말하니 감코진 입장에선 믿고 시켜보는데 결과는 항상 대패니 감코진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챔피언 풀을 정리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20]
하지만 4경기 라이즈를 한판에서 카무이 드립과 마지막 백도어 같은걸 보면 아무래도 팀원들과 많이 친해지면서 이부분은 해소가 될 것 같다. 팀 자체도 상체가 눈꽃 혼자 차력쇼를 안해도 이기는 그림이 많이 나오면서 부담감이 없어지는듯.
[21]
와디드 VS 플레임팀에서 와디드 팀이 보여준 운영은 플레임 팀에서 바텀에 힘을 주지 않는 것을 이용해 역으로 바텀에 힘을 준 운영으로 드래곤 스택을 천천히 쌓아가면서 드래곤 스택의 힘으로 이기는 운영을 주로 하고 있는데, 이게 플레임 팀 입장에선 나성의 힘을 필두로 상체 게임을 하려 해도 잘 뚫리지도 않고, 플레임 팀의 A플랜인 룩삼의 스플릿이 드래곤 스택 때문에 맘 놓고 뚫을 수 없는 상황이 나오다보니 룩삼이 억지로 합류하는 상황이 나오면서 생각보다 지지부진한 모습이 나오기에 게임이 답답해지는 상황이 많이 나왔다. 결국 게임이 질질 끌리다보니 유찰 원딜인 따효니에게 캐리를 바라야하는 기형적인 게임 양상이 자주 나왔던 것.
[22]
쌍베의 쌍버프 조공이라던가 2:1로 라인전 하는 따효니가 방심하다 그냥 잘려버리는것 등
[23]
기존에 따효니에게 괴물쥐가 붙는다는 점에 사람들이 불안해했던 점이 괴물쥐가 솔랭에서 보여준 모습을 토대로 '서폿을 도구 이하로 취급한다, 원딜 게임만 하려 한다'는 괴담들이 팽배해 있었기 때문에 따효니의 영웅병이 안좋은 방향으로 발동되는게 아닌가 우려하는 시선이 많았다. 하지만 괴물쥐는 역으로 원딜이라서 누구보다 원딜이 쓰레기 포지션인걸 정확히 알고 있어서 따효니에게 '이기려면 상체 게임을 해야한다. 나성님 무조건 상체로 올려야된다, 원래 원딜이 그런 포지션이다, 이게 롤이란 게임이 어쩔수가 없다' 등으로 따효니를 설득시켜줘서 팀의 방향성이 빠르게 정해질 수 있었다.
[24]
스크림을 위해서 새벽부터 이삿짐을 옮겼다고 한다.
[25]
정확히는 1월 4일부터 매드라이프가 빠지고 올레가 코칭을 하게 되었지만 미리 접촉이 되어 같이 코칭을 하게 되었다.
[26]
따효니의 고질적인 발사가 코그모를 잡고도 나와서 코그모가 성장을 못하고 패시브 활용만 하게 되는 상황을 맞이했던 이전과는 다르게 안전한 포지션을 잡아가면서 카이팅에 신경쓰자 과연 같은 사람이 맞는지 의심이 될 정도로 안정적이면서 파괴적인 DPS를 뽑아냈다.
[27]
그래도 유찰을 넘어 소위 다른 원딜 매물에 따피하기 포인트가 붙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부정적이던 기대와는 전혀 다른 폼을 보여주고 있어서 내심 진짜 라스트댄스를 기대해 봄직하다.
[28]
초반에 유리할때 전령을 먹은 덕분에 미드1차를 먼저 밀었고 이걸 기반으로 버틸수 있었다. 이때문에 킬스코어는 벌어졌지만 글로벌 골드차이가 나지 않았고 후반에 좋은 픽들을 들고 있다 보니 확실히 불리하다고 하기도 애매했다. 게다가 본대 싸움에선 이전까지의 경기로 인해 왜냐맨 팀의 본대의 기세가 완전히 꺾여있었다. 케이틀린의 덫이 진입로 하나를 완전히 막는데다 샤코가 상자로 진입을 저지하기도 했지만 경기 후 왜냐맨은 알리스타와 탱샤코같이 딜도 없는 상대에게 미드 부쉬를 밀리는 상황을 강하게 지적했다.
[29]
화공용 협곡이라서 리스크가 큰 판단이었다.
[30]
131 운영을 하던 도중 모데카이저와 딜교를 하다 헤카림에게 갱킹당한 2:1 상황에서 현란한댄스무빙으로 모데카이저를 데려가는 명장면을 뽑아내기도 했다
[31]
당연하지만, 가장 많은 스크림을 한 왜냐맨 팀과 6전 전승을 이룬 탓이 크다. 오히려 왜냐맨 팀을 뺄 경우 9승 9패라는 전적이 나온다.
[32]
룩삼은 기껏 해기를 잘 압박해놓고도 2400원을 들고 전령 앞 교전에 참여했다가 죽으며 다잡은 주도권을 내줬고, 빈번한 스킬샷 미스로 해기에게 다이브 2:1 더블킬을 허용. 따효니는 슬금슬금 유찰원딜의 그모습이 나오는 위험천만한 포지셔닝이 종종 나왔다. 나성과 쌍베도 번뜩이는 면은 있었지만 잔실수도 많았고 눈꽃은 연신 주사위 저점만 띄웠다
[33]
상대팀 무관유죄는 갱맘의 지도 아래 끊임없이 안정적인 라인전과 운영을 학습해온 팀으로 이길 때 이기고 질 때도 쉽게 지지않는 탄탄한 팀이다. 주요 라이너들이 고점과 저점을 오가는 댄스동아리와는 성향이 정반대.
[34]
서로 스킬 없는 1렙때는 치속을 든 케일의 평타 맞딜이 은근히 센데, 해기가 케일을 너무 얕보고 계속 딜교를 해주다가 어어어하고 솔킬을 당했다.
[35]
이 장면에서 정말 보기 희귀한 트런들 기둥킬이 나왔다. 보고 있던 행수는 롤 10년 했는데 기둥킬 처음본다며 데미지 1짜리 스킬로 대체 어떻게 킬 한거냐면서 신기해했다.
[36]
플레임은 이번 자낳대 팀에서 웬만하면 부정적인 피드백을 잘 안하였는데, 2세트 경기 후 따효니에게 나름 직접적으로 일갈할 정도로 따효니의 폼이 심각하게 떨어졌다.
[37]
때문에 시청자들은 어서 괴물쥐를 데려오라고 아우성이고, 감코진도 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곤란해보이는 눈치.
[38]
여지껏 한번도 모난점 없이 모든상황에서 강렬한 폼을 선사했으며 강한 멘탈과 강력한 실력으로 평가받는 김나성이지만 본인의 방송일정과 대회일정을 동시에 소화하는 입장에서 허약한 신체가 버티기 쉽지 않다. 이런 상황이 번복될 수록 체력이 동나면서 점점 폼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전 경기부터 언급된 가장 큰 약점.
[39]
원래 아이번을 하기도 했지만 전날 밤을 새면서 연습을 했다고 한다. 게다가 아이번을 운용할 때엔 쌍베의 전체적인 텐션이 느긋하게 변하는 것 때문에 팀원들의 분위기를 환기해주기도 했다.
[40]
에초에 나성은 롤을 각잡고 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냥 피지컬이 좋고 그랩챔 위주로 하는 챔피언 풀 특성상 자낳대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가지게 되었을 뿐 롤을 전문적으로 하지않고 이전 팀들에서 전반적인 운영을 맡아본 적도 없다. 게임에 이해도가 높기를 바라는 것 부터 무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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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은 과거 CJ Frost로 영광을 함께했던 클템과 매드라이프의 관계와 다소 닮아있다. 클템과 매드라이프도 클템이 게임 전체적인 흐름을 읽으면서 클템이 부족한 피지컬을 매드라이프가 당시 탑급의 피지컬로 메꾸면서 전투에서의 판단에서만 집중할 수 있게하는 등 서로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조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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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괴물쥐가 휴가를 가 통제가 풀린 사이 순식간에 다시 예전의 따효니로 돌아가는 등 여전히 까다로운 매물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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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명훈의 챔피언풀이 좁은 탓에 ASK는 밴픽으로 틀어막기가 쉬운 상대라고 했다. 결승 이전부터 ASK가 결승에 와야 쉽다고 내부 작전회의에서 선수들에게도 이야기를 해둔 상황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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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에 대해서도 플레임이 후에 말하길, 3/4위전이 너무 즐겜 분위기라 본인도 대충했지만 실상 대회가 끝나면 감독 커리어로 남는건 3위와 4위가 다르다며 소소하게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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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시절부터 오래 알고지낸 사이다보니 친분이 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