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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3:19

2021 자낳대 시즌 2/세상에 나쁜 각성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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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 align=center><table width=320><tablebordercolor=#6441a4> 파일:자낳대.png 2021 자낳대 시즌 2
참가팀 및 경기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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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쇼케이스
(5/16~5/22)
경매
(5/24)
스크림
(5/24~6/2)
그룹스테이지
(6/3~6/4)
결선 토너먼트
(6/5~6/6)
사건 사고 캡틴잭 경매 포인트 오류 · 참가자 검증 실패 논란
· 자낳대 디스코드 유출 해프닝

1. 개요2. 경매 결과 평가3. 연습기간
3.1. 0일차(24일)3.2. 1일차(25일)3.3. 2일차(26일)3.4. 3일차(27일)3.5. 4일차(28일)3.6. 5일차(29일)3.7. 6일차(30일)3.8. 7일차(31일)3.9. 8일차(1일)3.10. 9일차(2일)3.11. 스크림 전적
4. 그룹스테이지
4.1. 통계
5. 4강전6. 3/4위전7. 총평

1. 개요

파일:세나각로고.png {{{#ffffff 세상에 나쁜 각성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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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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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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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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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T
강소연
각성 강소연
쌍베
황제 전상빈
왜냐맨
각성 왜냐맨
따효니
각성 따효니
찌모햄
각성 찌모햄
감독 <colbgcolor=white,#191919> 플레임[1]
각성 플레임
코치 행수정글, 빙고바텀
일일코치: 시크니스바텀[2], 이현탑, 잭스특강[3]
상세정보 [ 펼치기 · 접기 ]

[1] 자낳대 감독 최초로 3/4위전 2세트 경질당했다. [2] 설해원 Prince 감독대행, 현 담원게임아카데미 코치 [3] 챌린저 잭스 원챔 장인, 난입 잭스 창시자

2021 자낳대 시즌 2 출전팀 세상에 나쁜 각성은 없다( 플레임 팀)에 대한 문서이다.

2. 경매 결과 평가

탑과 서포터가 1티어긴 하지만 어중간한 3 ~ 4티어정도로 평가된 쌍베와 왜냐맨, 원딜 유찰 따효니까지 강팀이라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LCK 1군 감독 출신인 왜냐맨의 오더와 탁월한 게임 읽는 능력, 솔랭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대회의 따효니와 쌍베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무시할 수 없는 다크호스로 평가받는다. 특히 강소연은 탑의 깊이가 얕지 않으면서도 넓은 챔피언 풀 덕분에 후픽으로 탑을 잡았을 때 굉장히 밴픽이 까다로워질 거라는 예측이 많고, 실제로 자낳대에 출전하는 탑 플레이어 중에서 유일하게 아칼리를 실전에서 쓸 정도의 숙련도를 갖고있다는 점이 큰 경계요소로 꼽힌다.

플레임은 전 대회에서 쌓인 게 많았는지 경매 결과에 굉장히 만족한다는 반응을 여러 번 보였다. 당연하지만 이전 팀은 그야말로 안 되는 팀의 총체적인 난국을 다 봤기 때문이다.

탑 강소연과 정글 쌍베, 마이크 음질이 나쁜 미드, 백씨 원딜러, 기대 이상의 좋은 폼을 보여주는 서포터 찌모햄까지 모여 재넌지원금을 떠올리는 의견이 많다. 오디오가 폭발하는 것도 유사. [1]

여담으로 이번 자낳대 팀 중에 우승자 출신이 3명으로 제일 많다.(강소연, 쌍베, 따효니)

3. 연습기간

3.1. 0일차(24일)

경매 당일 크캣팀과 스크림을 진행했다.

1세트, 강소연이 초반 라인전에는 얍얍에 밀려 불리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한타 페이즈로 넘어가자 찌모햄 노틸러스의 스킬샷, 강소연의 진입각, 프통령 출신 왜냐맨의 경기력과 오더가 두드러졌고 따효니, 쌍베 또한 준수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압도적 승리를 거두었다.

2세트도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가며 4용을 먹었다. 이후 바론앞 교전에서 왜냐맨의 오더를 듣지 않은 팀원들의 플레이로 잠시 주춤했으나, 잘 큰 탑 강소연 잭스가 스플릿으로 1:4를 하는 동안 나머지 팀원들이 오브젝트를 처치하고 게임을 끝내며, 2세트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3세트에는 초반 교전을 통해 정글러의 성장차이가 벌어졌고, 킬스코어는 비슷하게 가져갔지만 오브젝트에서 상대편이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탑에서 강소연이 아칼리로 1티어 탑라이너의 면모를 보였고, 여러차례 중요한 교전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 빙고는 최소 다이아4 아칼리라고 평하기도 했다. 따효니 또한 교전에서 좋은 플레이를 펼치며 승리했다. 다만 쌍베는 정글 메타픽인 다이에나를 플레이했으나 1, 2세트와 달리 경기력이 좋지 않아 플레임에게 "이 게임을 이길 자격이 있습니까?" 라는 질문을 받았으며, 하루만에 졸업을 권유받았다.

1, 2, 3세트 모두 승리하며 모든 라인 좋은 경기력으로 스크림을 끝냈다. 경매후 너무 무난한 팀이라는 예상과 달리 1황의 모습을 보이며 0일차 유일한 스크림 전승팀이 되었다.

3.2. 1일차(25일)

7시 반에 갱맘팀과 스크림을 진행했다.

1세트는 아칼리, 녹턴, 오리아나, 카이사, 쓰레쉬라는 비교적 난이도 높은 조합을 선보였다.
초반 탑 미드 바텀 라인전 모두 약간 우위에 있었으나 쌍베의 뇌절 플레이가 4번 정도 나와서 게임이 비벼지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한타의 강소연과 왜냐맨의 운영, 카이사의 비공식 쿼드라킬을 통해 라이너들이 잘 성장하며 승리. 찌모햄의 쓰레쉬가 라인전에서는 아쉽다는 평이 많았으나 한타에서 활약하여 서폿 1티어임을 증명했다.

2세트는 럼블, 녹턴, 빅토르, 사미라, 알리스타로 탑 보단 미드 원딜 위주에 조합을 하였다. 초반 바텀라인전의 솔킬로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곧 이어 죽고 왜냐맨과 쌍베가 서로 킬을 양보하면서 남봉의 케인이 더블킬을 먹고 괴물이 되었다. 초반 출발이 나름 괜찮았음에도 불구하고 킬을 먹은 왜냐맨과 따효니가 케인에게 킬을 헌납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다 결국 중요한 상황마다 강소연과 왜냐맨의 치명적인 궁 실수로 인해 좋을 수 있었던 한타 각에서 연이어 패배하며 상대팀, 특히 케인을 플레이한 남봉과 엄청난 성장차가 나버려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게 된다.

10시에 뉴클리어팀과 스크림을 진행했다.

1세트는 강소연이 해기에게 솔킬을 따이는 불상사가 일어났으나 그냥 사고라는 듯이 강소연이 각성하고, 쌍베의 미친 바이, 왜냐맨의 환상적인 리쉬 트릭쇼로 정글 미드가 압살하였고, 따효니의 카이사가 활약하는 등 전 라인에서 압도하면서 승리했다.

2세트는 잘 큰 도현의 리신을 막지 못하며 패배. 정글 차이가 크게 벌어졌는데, 쌍베의 세주아니는 열심히 정글링만 했는데 갱킹 다니는 리 신에게 레벨이 크게 밀리고 바론을 스틸 당하는 불상사까지 일어났다. 강소연도 해기를 뚫지 못하고 리 신 갱킹에 계속 당하는 모습으로 사이드 운영에 실패하여 역전의 실마리를 제공했다. 이후 피드백에서 모데를 플레이한 강소연과 이렐리아를 플레이한 왜냐맨의 부족한 챔피언 숙련도가 패배 이유로 꼽히며 결국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졸업을 하게 된다.

3세트엔 전판을 캐리했던 도현의 리신을 밴하고 다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초반에 왜냐맨과 쌍베의 살짝 어긋난 플레이로 인해 큰 손해를 볼 뻔했으나 봇, 특히 따효니의 좋은 합류 판단으로 악어의 키아나만 킬을 좀 주어먹는 선에서 잘 마무리했다. 라인 손해를 좀 봤으나 킬을 먹은 돈으로 이득을 굴리려는 악어의 키아나와 킬은 먹었으나 정글에서 손해를 본 도현이 어떻게든 주도적으로 게임을 뒤집으려 했으나 탑 라인전은 이미 강소연의 나르가 해기의 오른을 상대로 주도하고 있었으며 봇에서는 따효니의 카이사와 찌모햄의 노틸러스가 압도하고 있었기에 유효타를 끝내 만들지 못 했다. 그렇게 모든 오브젝트들을 내주며 손해만 보다 중, 후반에는 결국 엄청난 서폿 격차로 플레임팀이 무난하게 승리하게 된다.

이날 스크림 성적은 3승 2패를 기록했다.

종합하면, 아직 팀합이 잘 안 맞는 모습이 나오기도 하지만 왜냐맨의 수준급 메인 오더와 압도적인 챔프폭, 플레이메이킹을 바탕으로 1티어 탑서폿이 각자의 역할을 굉장히 잘 수행하고 있으며 쌍베는 꾸준히 가성비 픽으로 평가받았고 따효니 또한 예상을 뛰어넘는 기량을 보여주고 있어 팀에 구멍이 없고, 고점이 낮은가 하면 그것도 아니라 캐리라인도 조합에 따라 선택이 가능해 팀 전망이 굉장히 밝은 상황이다.

스크림이후 강소연, 찌모햄, 따효니의 3인 자랭에서 그토록 주장하던 따그모가 등장했다. 하지만 따그모의 자낳대 진출은 여려워 보인다.

3.3. 2일차(26일)

8시에 큐베팀과 스크림을 진행했다.

1세트엔 류제홍의 베인이 잘 커서 따효니와 찌모햄이 너무나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베인이 계속해서 킬을 주워먹으며 킬 스코어가 뒤쳐졌다. 너무나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중반부 한타에서 왜냐맨의 AP 딜링에 기반한 강소연의 쿼드라킬이 나온 이후 게임이 풀리기 시작한다. 상대가 한타가 좋은 조합이 아니었고 올 AD였던 반면 CC기가 있는 챔피언이 많아 (바이, 노틸, 오공, 말파) 한타마다 베인을 짜르기 시작했다. 한마디로 바텀 차이 vs 상체 차이의 구도가 형성되었는데, 탑과 미드에서의 차이가 바텀 차이를 무마할 만큼 컸다고 할 수 있다.

2세트는 따효니의 탈진 이슈로 패배하였다. 전라인의 라인전이 아쉬웠지만 특히 봇 2:2 교전을 탈진 미사용으로 인해 모두 졌고 왜냐맨의 차력쇼에도 불구하고 그 스노우볼링으로 게임까지 졌다. 고무적인 것은 쌍베의 볼리베어 숙련도가 많이 올라왔다는 것이다.

3세트, 강소연이 2인갱을 흘리고 쌍베의 갱으로 좋은 시작을 했지만 전령 같은 오브젝트를 쉽게 주고 결국 한타 페이즈로 가면서 따효니의 계속된 뇌절과 왜냐맨의 첫 오더 실수, 강소연의 실수로 류제홍의 베인이 너무 커버린다. 타겟cc를 베인에게 포커싱을 못하는 장면이 많아지면서, 좋은 한타구도에서도 패배하며 게임이 끝난다.

이 날 스크림 성적은 1승 2패.

스크림을 마치고 따효니와 찌모햄이 빙고/시크니스 코치와 2:2로 바텀 훈련을 진행했다.

이후 개인연습중에 따효니는 닷지유도픽인 나서스 원딜로 골3을 찍는 기행을 보여준다. 플레임은 따효니의 이 나서스 랭크게임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고 있었고, 라인전이 말렸음에도 기묘하게 승리하는 모습을 본 뒤 라인전이 강력한 류제홍-소람잉 봇듀오의 원딜 조합을 상대로 나서스-세나 조합으로 버티는 것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다. 이전에 빙고 코치가 세나-탐켄치 조합은 어떤지 의견을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이를 응용한 것.

3.4. 3일차(27일)

강소연과 따효니가 플레임의 코칭 아래 듀오랭을 했다. 징크스 룰루를 졸업시키려고 징크스를 시켰으나 강소연이 룰루를 너무 잘하는 이슈가 발생해 그 경기를 이겼다.

갱맘팀과 9시에 스크림을 진행했다.

1세트는 초반 라인전에서 왜냐맨과 강소연의 강한 압박으로 상체에서의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경기 중반 상대 정글 남봉의 피들스틱이 성장하고 쌍베의 늦은 6렙 타이밍, 찌모햄의 소극적인 플레이와 따효니의 계속된 뇌절로 패배 위기까지 갔으나 왜냐맨의 오리아나가 용앞 한타를 뒤집었다. 그 이후 한타에서 따효니의 나쁘지 않은 딜과 강소연의 영향력, 소라카의 유지력, 왜냐맨 오리아나 궁 대박으로 역전승을 했다.

2세트, 양팀 모두 실험픽보다는 주력픽을 꺼냈다. 특이사항으로는 강소연의 헤카림이 처음 나왔다. 무난하게 밀어넣는 초반 라인전이었으나 크게 이득을 보지 못했다. 강소연이 라인 푸쉬력을 바탕으로 한 로밍 플레이에서 과로사를 자르고, 이후 쓰레쉬 그랩, 빅토르, 헤카림, 바이가 고루 활약하며 한타를 승리한다. 그러나 적 미드 2차 타워 체력을 조금 남긴채 무리한 오더와 다이브를 하였고 1:4 교환을 당한다. 이후 멘탈이 나간 쌍베는 오브젝트 컨트롤에 실패하고 강소연이 진입각에서 던지게 된다. 그래도 왜냐맨의 미친 오더 앞에 한타의 강소연이 나와 바론을 챙겼지만, 뇌절 플레이가 계속 나오고 왜냐맨이 수습하는 형태가 반복되었다. 킬스코어는 뒤지지만 억제기는 3개 민 상황, 아쉬운 상황이 계속 되면서 경기를 진다. 전형적인 강소연 고질적인 멘탈이슈와 따효니의 오더문제가 복합적으로 겹치면서 진 경기.

3세트는 따효니의 마이크 음량을 극도로 작게 해 뇌절 오더를 방지하며 시작했다. 쌍베가 탑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전 라인이 잘 성장, 압도적인 운영능력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탑시팅을 받은 강소연의 나르는 전체 딜량 1위를 기록하며 게임을 하드캐리했고 왜냐맨의 오리아나와 찌모햄의 쓰레쉬는 노데스를 기록했다.

이날 스크림 전적은 2승 1패. 강소연이 멘탈이 터지고 따효니의 오더 이슈가 터졌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고무적인 부분은 탑시팅을 적극적으로 하며 미드탑 상체게임을 하면 게임이 매우 유리하다는 것. 찌모햄이 듀오의 주도권을 가저오면서 따효니 컨트롤이 조금 더 나아졌고 봇 듀오가 충분히 다른 봇을 버티기 때문에 승리 플랜이 확고해졌다는 발전이 있다.

3.5. 4일차(28일)

새벽에 강소연, 찌모햄, 플레임 (다른 팀 철면수심과 용병 지수소녀)의 자랭이 있었다. 따효니의 목줄에 관한 이야기를 했고, 무한 탑갱을 통해 강소연의 멘탈을 치유해 주었다.

8시에 캡틴잭 팀과의 스크림을 진행했다.

1세트는 따효니의 계속된 뇌절과 더불어 전 라인에서 성장 격차가 나면서 패배. 평균 체급이 높은 캡틴잭 팀이기에 실험적인 픽은 이길 수 없었다.

2세트에선 쌍베가 탑을 계속 봐주면서 강소연의 모데카이저가 성장하였고 압도적인 탑차이로 승리했다.

이 날 스크림 전적은 1승 1패. 당일 스크림 연습을 진행하는 팀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캡잭 팀과의 스크림을 마치고 5인 자유랭크 연습을 진행하였다. 따! 그! 모! 따! 그! 모!

연습 도중 따효니의 나서스 숙련도[2][3]에 착안해 세나서스(나서스-세나) 조합을 실험했다. 저조한 숙련도에도 불구하고 플레임,빙고 상대로도 라인전이 꽤 강력한 모습으로 가능성이 보이자 플레임 감독이 진지하게 이 조합의 사용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이후 따효니는 늦은시간까지 빙고 코치와 듀오를 하며 코칭을 받았고, 빙고 코치가 뇌대리를 해줄때는 준수한 플레이를 보였으나 솔랭으로 돌아가자 플레이가 초기화되는 기적의 형상기억합금 원딜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여담으로 따효니가 원하는 원딜은 한타에서 선진입해서 스킬을 전부 다 피하고 딜러를 따고 유유히 빠져나오는 갈라급의 원딜인 것으로 밝혀졌다. 후진입해서 클린업하는 원딜은 가짜원딜 같다고...[4]

3.6. 5일차(29일)

팀명을 세상에 나쁜 각성은 없다. 통칭 세나각으로 결정했다. (왜형욱, 따와와, 햄시코기, 강멍이, 쌍베르만)
따효니와 플레임감독이 트리스타나 징크스 펑고를 진행했으며 동시에 왜냐맨과 강소연이 라인전을 연습했다.

6시에 캡틴잭 팀과 스크림을 진행했다.

1세트는 모데카이저, 바이, 카이사 같은 시그니처 픽을 대거 뽑았다. 그 결과, 무난한 운영과 탑차이로 승리했다.
초반에 유리한 레넥톤을 상대로 cs를 받아먹은 강소연의 모데카이저가 무난하게 성장하면서 상대팀의 성장과 상관없이 용 앞 한타를 편안하게 이겼다. 팀원들이 중간중간에 왜냐맨의 오더를 따르지 않는 이슈가 발생했지만 너무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한 것으로 밝혀졌다.

2세트는 미드/정글 싸움에서 압도당하면서 무난하게 패배. 미드 리신을 상대로 계속해서 레넥톤을 꺼내고 있는데 플레임감독은 라인전 리신의 한계가 있다면 밴보다는 파훼법을 찾고 있는 모양이다.

3세트에선 강소연의 볼리베어가 모데카이저의 궁을 씹고 솔킬을 내는 등 활약을 하였고, 필승카드인 따효니의 카이사를 캡틴잭이 견제하지 않아 따효니가 1인분 이상을 활약하며 승리했다.

4세트에서 상대 빞케이의 전대회 필승카드인 직스와 쫀득의 시그니처 픽인 징크스가 나왔다. 이번판에는 쌍베의 용기갱이 빛을 봤다. 갱이 아닌 탑을 봐주는 것만 해도 강소연이 솔킬을 따는 기현상이 또 일어났다. 강소연이 상대 정글 삼식의 턴까지 소모시키면서도 탑을 이겨주었기에 탑차이가 또 나게 된다. 이번판에서는 좋은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세나각팀의 폰텔, 폰스틸, 폰와드 3신기가 나오는 등 나사가 빠져 있는 모습을 보여 휴식이 필요함을 방증했다. 왜냐맨을 제외한 팀원들이 뇌를 빼고 플레이했고, 역상성도 이기던 강소연이 용 앞에서 던지는 실수와 함께 상대 빞케이, 김나성이 차력쇼를 해서 게임을 비비며 패배한다. 특이사항은 따효니의 카이사 첫패..

이팀과의 스크림 전적은 2승 2패. 강소연이 4경기 내내 탑 라인전의 우위를 가져갔고 이긴 판 모두 탑차이로 경기를 끝냈다는 점이 있지만 4경기에서는 용 싸움에서 뇌절을 하는 아쉬움을 보였다. 그러나 5일차 동안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개선점은 봇듀오의 호흡과 멘탈, 체력이슈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스크림 이후 쌍베, 따효니, 찌모햄의 3인랭, 강소연 플레임 펑고를 진행했다.

오전 1시 10분에 크캣팀과 스크림을 진행했다.

1세트는 컨디션 난조와 왜냐맨의 숙련도 낮은 사일러스 픽으로 바텀은 이기지만 상체의 힘이 차이가 났다. 쌍베 또한 3번 정도 게임을 집어던지며 무난히 탑 미드 2차 타워까지 밀렸고, 상대 얍얍의 갱플랭크와 네클릿의 빅토르가 너무 성장해서 가망이 없어보이는 게임이었다. 그러나 갑자기 따효니의 트리스타나가 접신한 듯한 딜링을 하며 트리플킬 후 전사하고 게임이 비벼지기 시작했다. 이후 미드 억제기 앞 한타에서 따효니가 상대 3명의 존야와 가엔을 빼고 전사하였고, 4용한타에서 파멸적인 상대의 무지성 운영에서 한 명씩 잘라내며 바론과 4용을 챙긴다. 이후 왜냐맨의 후반 집중력, 강소연의 한타활약, 따효니의 진짜게임이 게임을 승리로 이끌었다. 매우 좋은 점은 처음으로 밀리는 게임을 집중해서 역전시킨 것이다.[5]

2세트는 플레임팀이 큐베팀의 류제홍-소람잉 베인-룰루 조합을 대비해 상대 원딜에 쇠약을 걸면서 탱킹을 하는 세나-나서스 조합을 선보였다. 바텀은 안정적인 성장을 하였고, 초반 탑 미드 라인전이 지는 상황이었지만 전령앞 싸움에서 상대를 갈라먹기하여 게임을 뒤집었으며 뒤이어 300스택을 쌓은 따효니의 나서스에 얍얍의 아트록스가 힘없이 죽게 되면서 상대조합의 힘을 빼는데에 성공한다. 게임 후반 바론을 치는 상황에서 조합 특성상 바론 트라이가 매우 느린데 상대가 포지션을 잘못잡은 것을 노리는데 성공해 큰 이득을 보고 이후 용타임 네클릿이 죽게 되면서 게임이 끝난다. 나서스가 3번이나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택을 쌓으면 후반 큰 힘을 발휘했다는 점, 따효니의 고질적인 앞포지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픽이라는 점, 3명이 탱커를 했는데도 딜이 나온다는 점에서 연구해볼 만한 조합임을 증명했다.[6]

이날 크캣팀과의 스크림 전적은 2승 0패. 상체파워가 라인전 상황에서 밀렸음에도 불구하고 한타에서 활약하고 왜냐맨의 운영을 통해 게임을 가져온 점이 특징적이다.

이날 전체 통계는 4승 2패.

3.7. 6일차(30일)

휴식일이다. 4. 5일차 연습에서 강소연, 찌모햄의 멘탈 및 체력이슈가 발견되었고, 플레임 감독도 밴픽 전략 수립 및 휴식의 필요성을 느껴 휴식 결정을 내렸다. 따효니는 숙제 방송을 진행했고, 쌍베는 행수 코치와의 개인 면담이 예정되어 있어 오후에 잠시 방송을 진행했다. 강소연은 잭스 장인 '바보상단 이현'에게 잭스 코칭을 받았다.

자정 이후 따효니와 강소연이 듀오를 진행했다.

듀오 이후 붐버맨게임을 통해 1:1을 했으나 강소연의 연승과 "따효니님은 동체시력이 안좋네요 이러니까 원딜을 못하지" "피지컬이 안좋으니 그냥 카드게임같은것만 하세요" 등 계속되는 돌림으로 따효니는 빡종을 했다.

3.8. 7일차(31일)

오전에 찌모햄과 강소연이 듀오를 했다.

8시에 크캣팀과 스크림을 진행했다.

1세트는 한타에서 계속 밀리면서 무난하게 패배하였다. 그러나 웃긴 것은 상대 크캣팀 또한 운영을 참혹히도 못해서 잭스가 쌍둥이 타워까지 밀 뻔 했다는 것. 양쪽팀 모두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패배 요인은 미드 AD 기용시 아쉬운 모습, 잭스 숙련도 이슈, 럼블 궁 숙련도 이슈로 보인다. 특히 탑 강소연이 라인전을 우위에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령을 두번 다 뺏기는 운영은 아쉬운 부분.

2세트는 1세트와 달리 한타마다 쌍베의 럼블 궁이 잘 들어갔다. 라인전부터 우위를 가져갔으며 특히 강소연이 한타에서 크게 활약하며 이득을 보아 승리했다. 중간중간에 운영적인 실수나 아쉬운 부분도 분명히 있었으나 왜냐맨의 노데스와 강소연의 5인 드리블 등 상체의 강력한 파워로 승리한 이상적인 세.나.각의 승리패턴이었다.

3세트에서는 경기초반 연속된 미드갱킹과 사이드에서 잭스가 짤리며 무난히 패배했다.[7]

이 날 스크림 전적은 1승 2패. 상대적으로 약팀이었던 데다가 그 전에 5승 0패로 압도적인 전적을 기록한 크캣팀에게 2패를 기록하긴 했지만 상대의 경기력이 계속 올라오는 중이었고 대체로 실험픽 위주로 스크림에 나선 것이라 많은 의미를 둘 이유는 없어 보인다.[8]
팀 구성 초반에 좋은 기량을 보인 찌모햄이 최근 3일 동안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아쉽다는 평. 더불어 따효니 역시 트리스타나로 지속적인 앞점프를 벌이는 바람에 게임을 넘길 뻔했다. 게다가 이후에 시청자들이 전혀 받아들일 수 없는 동기를 남기면서 채팅창을 불태운 건 덤.

애초에 전날 교육받은 강소연의 잭스와 레넥톤 픽, 그리고 쌍베의 정글 럼블의 가능성을 시험하기 위한 스크림이었다. 크캣 팀과의 첫 두 판은 실험픽을 하는 동시에 안정성도 좀 추구하기 위해 그간 성적이 좋았던 ap 픽인 왜냐맨의 오리아나와 빅토르를 기용한 느낌이 강하며 마지막 패배판은 왜냐맨 마저 연습 중인 루시안을 꺼냈으니 이것만 놓고 플레임팀이 타 팀에 비해 약하다라고 평하기에는 시기상조이다.

사실 다른 것들보다 플레임 팀이 최우선으로 걱정해야할 부분은 최근 성적이 저조한 고포인트 서폿 매물인 찌모햄이었다. 큐베팀과의 스크림 이후부터 상대 서폿에 비해 로밍 타이밍이나 시야 장악에서도 계속 뒤쳐졌고 심지어 봇 라인전은 반반을 갔음에도 찌모햄의 영향력은 유찰 원딜 매물인 따효니에 비해 아쉬운 부분이 많았었기 때문이다. [9]

스크림이 계속될 수록 플레임 팀의 봇 듀오의 경기력이 저조해진 데에는 찌모햄과 따효니 사이의 오해와 불신 때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자낳대 경매 전부터 따효니와 고 포인트 서폿 매물이 엮일 것을 여러 시즌 자낳대 경매를 봐오며 예견한 일부 시청자들이 찌모햄 방에서 온갖 따효니 밈, 짤과 클립 등을 퍼나르며 찌모햄이 따효니의 롤 실력 뿐만이 아닌 따효니의 인성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품게 만들었으며 팀이 결성된 이후에도 따효니의 플레이와 방송으로 비춰지는 모습에 대해 사실상 욕설에 가까운 저평가와 악담을 찌모햄 방의 채팅창에 꾸준히 도배했으니 둘 사이의 관계가 진전이 있을래야 있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10] 더욱이 이런 큰 대회 및 타 스트리머들과의 대규모 합방에 익숙하지 못 해 타 스트리머들과 편하게 의사소통을 하는 것마저 쉽지 않았던 찌모햄의 입장에서는 타 스트리머들과 소통하기보다 자신의 채팅창과 소통하는 것이 차라리 맘이 더 편했을텐데 이것이 오히려 자신과 듀오를 서야하는 원딜러와의 신뢰도가 금이 가게 만드는 역효과를 낳았다. 이 상황과 동반하여 전에 있었던 큐베 팀과의 스트림에서 봇 라인전을 크게 패하면서부터 [11] 그랩챔을 플레이할 경우 그랩이 실패할까 두려워 굉장히 소극적으로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유틸 서폿을 하게되었을 때는 최대한 교전을 피하고 타워를 끼며 드러눕는 플레이를 선호하는 모습을 보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플레임 팀의 봇 듀오보다 실력이 저조했던 타 팀의 봇 듀오에게까지 라인전은 지지 않더라도 게임 운영면에서 상대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최근들어 자주 보여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따효니가 어떻게든 대화를 꾸준히 시도하며 같이 연습을 해보려 했으나 둘 사이의 관계에 크게 진전이 없었고 찌모햄의 매일 계속된 스크림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체력 이슈로 인해 스크림과 피드백이 끝난 후 팀적으로 부가적인 연습이 없으면 방송을 종료하는 바람에 봇 듀오끼리만 게임을 돌리며 합을 맞춰보는 일도 거의 없다보니 이 문제가 언제 해결될지 미지수였다.

스크림 후에 5인 자유랭을 하였는데, 서포터 찌모햄의 말을 트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히딩크 작전을 도입하였다.

크캣팀과의 스크림을 통해 강소연, 쌍베 그리고 왜냐맨의 실험픽을 테스트해본 것보다 더 큰 수확은 당일 스크림 이후 플레임 팀의 원딜인 따효니와 찌모햄이 드디어 제대로 된 솔랭 듀오 연습을 진행하며 합도 맞춰보고 원딜 서폿 간의 신뢰도를 크게 회복했다는 점이다. 악질 채팅에 익숙한 따효니는 무수한 천원 펀치를 맞으면서도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데 반해 이런 채팅에 익숙하지 못 한 찌모햄은 멘탈이 자주 나가는 모습을 보이며 스크림 이후에 추가적인 연습을 참가하지 못 할 정도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12] 찌모햄의 멘탈 이슈를 걱정한 플레임 감독과 빙고 코치 그리고 따효니가 그간의 피드백에서 찌모햄을 최대한 배려해왔으나 그동안 계속 이겨왔던 크캣팀과의 스크림에서 꽤나 무기력한 모습으로 2패를 하게 되자 그동안 좋게 좋게 넘기려 했던 서폿의 부진 이슈가 피드백에서 언급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대한 처방으로 플레임 감독이 따효니와 찌모햄의 듀오 랭크를 권장하였는데 총 다섯 게임을 진행하면서 승률도 나쁘지 않았고 대화도 주고받으면서 그간의 오해를 씻어내고 신뢰도를 많이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모습이 이후로도 이어진다면 스크림에서 뿐만이 아니라 대회에서 팀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낳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3.9. 8일차(1일)

7시 반에 갱맘팀과 스크림을 진행했다.

1세트는 계속되는 바텀 갱에 손해를 입었으나 오히려 죽은 봇 듀오가 상대 비원딜을 상대로 성장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탑 미드 위주로 게임을 운영하여 잘큰 모데카이저와 빅토르를 막을 수 없었다. 플레임팀은 한타와 운영에서 앞서면서 승리했다. 서로 주요 챔피언을 픽한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고무적인 부분. 바텀라인인 따효니와 찌모햄도 전날 듀오로 인해서 분위기와 합이 개선된 듯한 모습을 보였다.

2세트도 1경기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한타에서 계속 앞서며 부드럽게 승리한다.

3세트는 초반 유리했으나 상대가 타릭 궁을 앞세워 한타에서 이득을 보며 패배했다. 탑에서 라인전을 압박했음에도 한타에선 이점을 살리지 못했고, 왜냐맨이 자신있게 뽑은 새로운 픽인 조이가 라인전은 매우 압박했으나 포킹조합이 자낳대 레벨에서 너무 어려운 조합이었기에 조합의 난이도가 게임을 굴려가기에 너무 어려웠다. 문제는 이 판도 10분전에 따효니가 두꺼비를 빼 먹었다는 것. [13]

10시 반에 캡틴잭팀과 스크림을 진행했다. 1,2세트 모두 패배.

갱맘팀과의 1.2세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강소연이 아이템트리 이슈와 룬 이슈, 이로 인한 멘탈 이슈까지 발생하면서 390포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급한 플레이로 인해 탑차이가 났다는 것이 중론. 이를 뒤집기 위해서 1세트때 왜냐맨의 강한 요구로 인해 샤코를 픽한 쌍베가 신기에 가까운 릭트쇼를 보여주었고, 왜냐맨이 빅토르로 3:1, 4:1을 드리블하는 명장면이 많이 나왔지만 결국 져버렸다. 2세트는 레넥톤을 픽한 강소연이 캐리를 해야되는 판이었다. cs우위는 가져갔지만 중력이 누워버리는 바람에 라인전 우위를 가져가지 못했고, 결국 역전타이밍이 오자 도피성 텔 등의 무지성 플레이가 나왔다. 탑에서 우위를 가져가지 못했고, 왜냐맨의 오리아나가 포커싱당하자 한타에서 무난하게 패배하였다.

이날 스크림 전적은 2승 3패.

3.10. 9일차(2일)

7시 반에 크캣팀과 스크림을 진행했다.

1세트는 봇듀오가 노데스를 기록하면서 무난하게 성장한 것과 더불어, 상체의 성장력을 바탕으로 중후반 오브젝트 컨트롤 및 한타에서 계속 앞서며 승리했다.

2세트는 철면수심의 우디르가 탑을 주도적으로 공략하여 강소연의 볼리베어가 말리면서 불리하게 시작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왜냐맨의 멘탈케어가 빛을 발했고, 자르반이 빅토르의 점멸을 소비시키는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어떻게든 이득을 보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26분 경 용 앞 한타에서 자르반과 럼블의 궁이 깔끔하게 연계되면서 상대 딜러진을 잘 묶으면서 한타를 승리했다. 이를 기반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바론까지 챙기며 미드를 압박하며 정석적인 바론운영으로 게임을 끝내는가 싶었다. 그러나 상대의 쌍둥이 타워 앞 교전에서 손해를 보게 되었고, 얍얍의 카밀이 교전에 합류하지 않고 사이드라인을 꾸준히 밀면서 오히려 플레임팀의 넥서스가 깨질 뻔했으나, 천만다행으로 팀원들의 리스폰 시간에 맞춰 간신히 넥서스를 방어하는 데 성공했고, 다시 미드로 진격하여 승리했다.

3세트는 강소연의 아칼리가 잘 성장해 얍얍의 아트록스가 존재감이 없어졌다. 전반적으로 밀리는 게임을 진행하던 중 왜냐맨의 신들린 운영으로 장로 드래곤을 처치하는데 성공했지만, 좁은 지역에서 싸움을 반복하다가 세라핀의 궁극기에 산화하면서 패배하였다.

3.11. 스크림 전적

상대 전적 A조 B조 총 전적 승률
갱맘 크캣 캡틴잭 뉴클리어 큐베
플레임 5-3 8-3 3-5 2-1 1-2 19-14 0.576

4. 그룹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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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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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전적 B조 총 전적 승률
족가핵 낭만고등학교
세.나.각 2 - 1 0 - 2 2 - 3 0.400
그룹스테이지 종합 통계
세.나.각 KDA DMG DMG/분 DMG 관여율 킬 관여율
각성 강소연 13 13 35 3.69 98316 560.21 26.32% 68.57%
황제 전상빈 11 23 31 1.83 42194 240.42 11.29% 60%
각성 왜냐맨 23 12 39 5.17 133736 762.03 35.80% 88.57%
각성 따효니 23 17 24 2.76 77541 441.83 20.76% 67.14%
각성 찌모햄 0 19 52 2.74 21780 124.10 5.83% 74.29%

5. 4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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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3/4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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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총평

4강 신화 왜냐맨 플재앙 OUT

경매전 탑 1황으로 평가받은 강소연, 지난 시즌 KDA 1위를 기록한 쌍베, 준수한 챔프폭의 플래티넘 서포터를 영입하면서 탄탄한 전력을 구축했다고 평가받았고, 실제로 스크림 초반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우승후보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스크림과 연습을 진행할수록 문제점들이 뚜렷하게 드러나기 시작했고, 스크림 전적과는 별개로 문제점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으면서 미묘한 불안감을 낳기 시작했다.

강소연은 스크림에서 해기에게 킬을 따인 뒤부터 폼이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고, 감독이 1:1로 피드백하는 내용도 잘 흡수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최고 정글러였던 쌍베는 메타의 변화와 상대팀이 준비한 정글 말리기 전략으로 존재감이 크게 줄어들었다. 찌모햄 역시 스크림에서 따효니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린 결정적 사건인 탈진 이슈 이후로 소극적으로 변해버린 채 팀 결성 초반의 날카로움을 되찾지 못했다.

그룹스테이지 첫날에 플레임의 오만한 밴픽과 처참한 폼으로 전패하며 광탈 바로 직전까지 갔으나, 전설의 3닌자로 모여 분위기를 한번 일신하고 그 여파로 둘째날 순위결정전까지 끌고간 끝에 4강에 올라가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상대가 이번 시즌 2황이라 평가받던 중력쫀나빞삼팀이었고, 압도적인 체급차로 아쉽게 탈락했다.

사실 이 팀은 탑에 많은 포인트를 투자해 상체팀으로 꾸렸는데, 그 탑이 삐걱이던 것부터 문제의 시작이었다. 어찌보면 따효니는 유찰 원딜이니 라인전이 밀리는건 상수라 해도, 강소연이 신살자로 기세좋게 출전해 기대받던 것과 다르게 폼이 완전히 나락이었던 것은 뼈아팠다. 유찰 매물인 해기에게 킬을 따일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게다가 플레임 감독이 아직 프로물이 덜 빠졌는지 자꾸 자낳대에서 LCK를 하려는 밴픽을 구사하는 것도 문제였다. 맨날 캐릭터 상성만을 고려해서 이 챔이면 이 챔 이기지 않냐면서 쥐어주려고 하는데 행수가 답답해 죽는 줄 알았다고. 당연하지만 모든 챔을 능숙히 다루는 게 아닌 골플 대회에서 상성 좋은 비숙련캐릭보다 상성 안좋은 숙련캐릭이 더 좋을 수도 있는 대회인걸 간과한 채로 계속 이론으로만 모든 걸 해결하려고 했던게 플재앙의 밴픽 미스였다.

찌모햄은 자낳대에 참가하여 팀게임을 배우고 싶었다고 하였으나 실제로 배운 것은 정치라고 하였다. 팀 멤버 구성상 상체 위주 운영이 되다보니 바텀라인에는 많은 신경을 쓰지 못했고, 바텀 코치인 빙고 코치도 바빠서 많이 배우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도 하였다. 또한 원딜 따효니가 히히발싸와 앞점프 등의 플레이로 어그로를 다 먹다보니 상대적으로 서포터에는 코칭이 할애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아쉬운 성적과는 별개로, 트위치 최고 광대들이 모인 팀답게 4강에서 2:0으로 패배하자마자[14] 서로를 정치하고 단체로 스타크래프트로 붙어 레전드 경기를 만들었다. 하도 스타를 열심히 하다보니 이튿날 열리는 3/4위전의 존재도 잠시 잊고 있었다.[15] 그리고 3/4위전이 끝나자마자 새벽까지 뒷풀이 게임을 진행하며 따효니가 롤은 못해도 자낳대에 빠지면 섭섭한 이유를 보여줬다. 이 합방은 자낳대 본경기와는 별개로 트위치 내에 큰 재미를 주면서 자낳대 종료 이후 한동안 트위치에 스타크래프트, 철권, 피코파크 붐을 불러왔고[16], 특히 스타크래프트는 이 합방 이후에 자낳대 시리즈인 스낳대를 창설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감독인 플레임 역시 뒷풀이 과정에서 상상 이상의 갈통임을 보여주며 이 팀을 4강으로 진출시킨 왜냐맨의 능력이 다시한번 조명받았다. 세나각은 우승 빼고 다 잡은, 다른 의미로 역대급 팀이었다.


[1] 플레임이 경매전 MSI 객원 해설로 나갔을 때 옆에 있던 강퀴에게 자낳대 자문을 구했다고 한다. 그 때 강퀴 왈 "경매에서 광대 전형으로 2명 이상을 뽑아야팡머 할당제 이기든 지든 분위기가 무거워지지 않는다" 고 조언을 해주었고 실제 세나각의 멤버들을 보면 그대로 실현되었다. [2] 26일날 쉬는시간에 혼자 솔랭을 돌리다 탑 티모, 서폿 트위치가 나오자 닷지 유도를 위해 원딜 나서스를 픽했다가 닷지 실패를 하고 결국 게임을 하게 되었는데, 라인전에서 쉽지 않은 구도인 제라스 징크스를 상대로 잘 사리고 스택을 쌓다가 한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마침 이 경기를 플레임이 보고 나서스의 숙련도가 꽤 있다고 판단했다. [3] 이번 시즌 따효니가 자주 쓰는 원딜 챔피언들의 솔랭 승률이 47~52%정도인데, 정작 솔랭 승률 1위는 탑라인을 갈 때 사용하는 나서스(65.9%)이다. 게다가 시즌 3부터 나서스 경험도 많았다. [4] 당연하지만 원딜은 한타에서 상대의 척살 1순위인데다 cc기 하나만 잘못 맞아도 곧바로 골로 갈 가능성이 높은 포지션인지라 상대방과 실력 차이가 엄청나게 나지 않는 이상 선진입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5] 재밌는 점은 같은 시간에 갱식당과 스크림을 하고 있던 낭만고등학교 팀도 엄청나게 불리했던 경기를 대역전극을 쓰며 승리했다는 것. [6] 물론 탑에 무지성으로 텔포를 타는 장면은 파멸적이었다. [7] 5일차부터 서포터 콜이 거의 없고 각 라인전 우위에 있음에도 오브젝트 관리를 못하는 문제점이 반복되고 있다. [8] 특히 3세트는 팀원들의 챔피언 숙련도를 시험하기 위해강잭스 졸업 일부러 구진 조합을 줬다고. [9] 당장 최근 스크림에서의 서폿 딜량만 봐도 확연히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라인전을 반반 갔음에도 30분 게임에서의 유틸 서폿 딜이 600대가 나오거나 1000 초반 대가 나왔다는 것은 사실 라인전 영향력이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봇 라인전 외에도 게임 내적으로 상대 서폿에 비해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 하는 그림이 자주 나왔다. 대표적으로 상체가 유리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상대 서폿의 합류가 더 빨라 용이나 전령등의 오브젝트를 공짜로 내주거나 상대 서폿이 자리를 비웠을 때 적극적으로 콜을 하지 않아 게임을 오더하고 캐리하는, 팀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만 하는 왜냐맨이 시야 부족으로 인해 라인 압박은 커녕 상대 서폿의 로밍으로 스펠이 빠지거나 허무하게 죽는 경우가 최근 스크림에서 자주 나왔기 때문이다. [10] 자낳대 경매 날 전까지의 찌모햄의 방송에서 따효니에 대한 얘기가 나왔을 때 찌모햄의 반응만 봐도 찌모햄이 악질 시청자들에게 휘둘려 따효니에 대한 오해가 얼마나 쌓였는지 다시보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11] 특히 큐베 팀과의 두번째 경기에서 라인전 도중 따효니의 탈진 미사용 이슈로 인해 찌모햄이 따효니를 불신하게 되는 계기를 따효니 본인이 스스로 제공하기 까지 했다. 이후에는 누가 구상했는지 알 수 없는 류제홍과의 라이벌 구도를 크게 의식한 따효니가 본인의 감정을 통제하는데 실패하며 온갖 파멸적인 플레이를 보이기까지 했으니... [12] 팀원들과 감독인 플레임과의 의사소통에 집중하기보다 마이크를 끄고 시청자와 소통하는 모습을 적지않게 보였고 이로 인해 대답을 늦게하거나 피드백에 집중하지 못 하는 모습이 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 [13] 문제는 이로인해 행수코치의 쌍베 코딩이 꼬인다는점 자기라인이 타워에 박혀서 타고 있는데도 두꺼비를 먹었다는점 분명 쌍베가 그렇게 부탁하고 플레임이 개인통화로도 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도저히 듣질 않는다는 점이다 [14] 이때 경기 내용이 내용이었는지라 자칫하면 창나기 딱 좋았는데, 경기 이후 모인 합방에서 삼닌자 드립, 한무정치, 자학개그를 치면서 팀 분위기 뿐만 아니라 트수들의 여론마저 극적으로 바꾸는데 성공했다. [15] 실제로 플레임 감독은 3/4위전 당일 방송을 키자마자 경기 끝나고 치러질 스타 빌드 공부를 했다. [16] 이 과정에서 찌모햄과 플레임 감독은 평청자수가 네자리대로 뛰어오르는 엄청난 낙수효과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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