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팀전/8강

스토브리그 오프라인 예선
<colcolor=#fff> 팀전	8강	4강	결승전
개인전	32강	16강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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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8강 순위표
순위	팀		경기 수	승	패	세트 득실	트랙 득실	연속	비고
1		SB	7	6	1	11	29	2승	4강
2		HLE	7	6	1	9	13	6승	4강
3		AF	7	5	2	6	12	1패	4강
4		ROX	7	5	2	4	12	3승	4강
5		WZ	7	3	4	-3	-11	1승	탈락
6		1stA	7	2	5	-5	-10	2패	탈락
7		OZ	7	1	6	-11	-27	6패	탈락
8		XQ	7	0	7	-11	-18	7패	탈락
초록색: 4강 진출 | 빨간색: 탈락 | 볼드체: 순위 확정

2. 8강 풀리그 일정

2.1. 1월 4일 (토)

2.1.1. 1경기 SANDBOX GAMING 2 : 0 한화생명e스포츠

• 경기 전 예측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2.1.2. 2경기 Xquare 1 : 2 OZ Gaming

• 경기 전 예측

• 경기별 정리

2.2. 1월 8일 (수)

2.2.1. 3경기 WHEELZ 2 : 1 First A

• 경기 전 예측

• 경기별 정리

2.2.2. 4경기 ROX 0 : 2 Afreeca Freecs

• 경기 전 예측

2.3. 1월 11일 (토)

2.3.1. 5경기 First A 0 : 2 Afreeca Freecs

• 경기 전 예측
  스피드, 아이템 전력 모두 아프리카 프릭스의 우세로 점쳐지지만, 문호준은 아이템전은 프릭스보다 퍼스트 A가 더 잘한다고 평가했다. 최근 공개된 연습방송에서도 퍼스트 A가 프릭스를 상대로 아이템전을 잡아냈다. 극적인 역전승으로 기세를 이어간 프릭스와는 달리 퍼스트 A는 다 이긴 경기를 눈앞에서 놓쳐버려서 분위기는 프릭스의 절대 우세이다. 변수가 있다면 전대웅의 폼이 아직 안 올라왔다는 것, 그러나 퍼스트 A 역시 스피드 팀워크가 아직 잘 맞지 않는다는 점이 걱정거리. 스피드전의 경우 맵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서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12]
  락스는 프릭스 게이트 사건과는 무관한 반면, 프릭스 게이트 피해자 트리오(황인호, 신종민, 임재원) 중 하나인 임재원이 제대로 독기를 품을 것이 사실상 확정이고[13], 양민규는 에결에서 본인의 실수로 인해 승리를 날려버린 것에 대해 멘탈을 잘 수습하고 만회할 것인지도 관심이다. 이런저런 사연이 얽혀있기 때문에 양팀 모두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것이다.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2.3.2. 6경기 WHEELZ 1 : 2 ROX

• 경기 전 예측
  박인재 감독 아래 같이 연습하는 두 팀의 맞대결. 아이템, 스피드 모두 락스가 우세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첫 경기를 이긴 휠즈가 분위기로는 우세라는 점, 홍희권이 첫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나마 락스는 저번 시즌에서 첫 경기 패배 이후 분위기를 빠르게 수습하여 결국 4강 진출을 이뤄냈기에 이번에도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TMI는 :로, 이 경기가 에이스 결정전으로 흘러가면 신종민과 이재혁의 맞대결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

• 경기 후

2.4. 1월 15일 (수)

2.4.1. 7경기 한화생명e스포츠 2 : 0 OZ Gaming

• 경기 전 예측
  개막전 팀 창단 후 최악의 퍼포먼스로 0-6으로 완패한 한화생명. 팀워크가 맞지 않았지만 아이템전 꾸역승 이후 에이스 결정전서 승리한 오즈게이밍의 대결이다. 두 팀 모두 아직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았다는 것은 변수지만, 전체적인 전력은 스피드나 아이템이나 한화가 우세다.
  변수가 있다면 양대 준우승 박도현이 개인전 32강 패자부활전으로 밀려난 것이 과연 어떤 영향을 줄지가 관심이다. 그리고 에이스 결정전으로 흘러가면 한화생명이라도 오히려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된다.
  TMI 98.0:2.0으로 한화의 압도적 우세를 전망했으며 6팀 모두 한화의 승리를 예상했다.
  
• 경기 별 정리
  
  스피드 1경기 - 첫 유턴구간부터 우성민과 문민기가 떨어지며 78위로 고정됐다. 이재인도 톱니바퀴 구간에서 떨어지며 6위로 고정됐고, 김기수가 한화를 쫓았으나 박도현의 블로킹에 막히며 원통을 타지 못하고 떨어졌고, 오즈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며 한화의 퍼펙트 승리.

• 경기 후
  정말 대이변 없이 한화가 오즈를 6-0으로 올킬했다. 이번 경기 통틀어서 제일 긴장감도 없을 뿐더러 너무 싱거운 수준으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오즈는 지난 엑스퀘어와의 경기에서 승승장구라고 하기엔 엑쿼한테 6:1로 질뻔했다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스피드전에서 김기수에게 의존만 하거나 신나게 삽질만 하다 한화에게 된통 당했으며 이어지는 아이템에서도 매우 부진한 모습만 보이며 한화에게 골탕만 먹고 끝났다.(…) 문초리 1승 추가. 도대체 얼마나 아픈것인가ㄷㄷ

2.4.2. 8경기 SANDBOX GAMING 2 : 0 Xquare

• 경기 전 예측
  개막전에서 한화를 상대로 6-0 떡집을 만들어버린 샌드박스. 비록 졌지만 오즈를 상대로 스피드전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XQUARE의 대결이다. 특히 XQUARE는 노창현이 첫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전력은 샌드박스가 아이템, 스피드 모두 압도적 우세로 점치고 있다. 엑퀘는 작년 2019 시즌1에서 0-6 패배, 박인수에 빽미까지 당한 것도 모자라 덤으로 인터뷰에서 대놓고 못한다고 까이면서 역대급 굴욕을 당했던 기억이 있기에 복수심으로 가득 차있을 것이다. TMI는 97.8:2.2이며, 6팀 모두 샌박의 승리를 예상.
  
• 경기 별 정리
  스피드 1경기 - 1렙 톱니바퀴 구간에서 오성현과 유창현이 같이 떨어졌다. 2렙 초반 샌박이 순위를 먹기 시작했고, 이현진이 김승태의 몸싸움을 잘 버텨냈으나 박인수와 박현수의 원투를 깨기엔 역부족이였고, 톱니바퀴 구간에서 떨어지며 샌드박스가 12위로 들어왔다.
  
  스피드 2경기 - 박인수와 유창현, 노창현과 오성현이 선두권 싸움을 하고있었으나 오성현이 삽을푸면서 8위로 쳐졌다. 유창현이 노창현을 대놓고 저격을 하고 노창현이 계속하여 잘 버텨냈으나, 결국 3렙 레일 구간에서 실수가 나오며 박인수와 김승태의 원투로 승리.
  
  스피드 3경기 - 초반 순위를 엑스퀘어가 잘 먹어냈으나 이현진과 안혁진의 라인이 겹치며 샌드박스가 중간 순위를 모두 먹기 시작했다. 이현진이 중간 순위를 박살내기 위해 스탑을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박인수가 계속하여 김승태의 1위를 지켜줬고, 뒤따라온 유창현이 엑스퀘어 멤버들을 모조리 날려버리며 김승태와 박인수가 여유롭게 원투로 승리.
  
  아이템 1경기 - 이지우가 유창현을 밀어내기 성공하며 엑스퀘어가 중간 순위를 먹어냈다. 그러나 어느새 따라온 유창현이 사이렌을 통해 오성현을 돌렸고, 중간 순위를 먹혀버린 엑스퀘어가 잠금을 통해 다시 한 번 선두권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3렙 초반부터 샌드박스가 다시 선두권을 차지해내며 김승태가 1위로 골인.
  
  아이템 2경기 - 양 팀 모두 3렙까지 잠번을 챙겨갔다. 샌드박스가 먼저 사용했으나 바로 엑스퀘어가 잠번을 다시 사용하고 이지우가 부스터를 통해 극적으로 유창현을 역전하며 엑스퀘어의 승리.
  
  아이템 3경기 - 2렙까지 치열한 순위 쟁탈전이 벌어졌으나 어찌된 일인지 3렙에서 샌드박스가 선두권을 모두 먹어버렸고, 멀어진 거리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김승태가 1위로 골인
  
  아이템 4경기 - 1렙에 이지우가 박인수의 저격을 피하며 박인수를 떨어뜨렸으나, 안혁진과 이지우가 충돌하며 같이 떨어지고 말았다. 이후 샌드박스가 천사를 통한 자폭으로 순위권을 먹어내는데 성공했고, 거리차가 심하게 벌어지면서 그대로 김승태가 1위로 들어왔다.

• 경기 후
  XQUARE는 작년 SAVIORS와의 맞대결과 비교해서 설욕을 하지는 못했지만 작년보다는 조금은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스피드는 엑스퀘어가 지난 경기에서의 좋은 모습과는 달리 샌드박스가 여전히 압도적인 폼을 보여주면서 3-0으로 완패했다. 이어지는 아이템전에서는 1트랙은 무난하게 샌드박스가 가저간 뒤 2트랙인 카드왕국에서 이지우의 활약으로 승리를 했으나 이어지는 3번째 트랙 용암굴에서 자석을 쓰는 과정에서 팀원끼리 충돌하여 물에 빠지는 등의 팀킬을 저지르는 모습을 보이는 사이 김승태가 1위로 들어오며 샌드박스가 승리하였다. 4트랙 하프파이프에서도 김승태가 2트랙을 제외한 3트랙 모두 1등으로 들어오면서 샌드박스가 아이템전도 따내고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하였다.

2.5. 1월 18일 (토)

2.5.1. 9경기 WHEELZ 2 : 0 OZ Gaming

• 경기 전 예측
  의외로 이 매치업에는 스토리가 있다. 휠즈의 신종민은 지난 시즌 오즈의 이재인, 김승래와 함께 긱스타로 출전했었고, 김지민은 페이소스에서 우성민, 김기수, 서정현과 함께 출전했었다. 예전의 팀 동료들이 갈라지며 맞이하는 첫 매치업.
  두 팀 모두 첫 경기를 이기고 직전 경기서 패배하며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스피드전은 프로팀과 아마추어팀 간의 대결임에도 불구하고 휠즈가 더 우세할것 같다는 평가가 많은 편이며,[16] 아이템전은 자강두천박빙으로 예상. 에결은 신종민 VS 김기수가 유력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2경기 연속 에결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신종민 대신 홍희권이 나올 수도 있다.
  한화와 락스는 휠즈를, 나머지 4팀은 오즈를 선택했으며, TMI는 41.4:58.6 오즈의 약간우세를 점쳤다.

• 경기 별 정리
  스피드 1경기 - 1렙 유턴 지름길 구간에서 홍희권이 우성민을 날려버렸다. 이재인도 착지 미스로 인해 감속이 크게 되며 신종민이 1위로 빠르게 치고나갔다. 김기수도 톱니바퀴 지름길에서 떨어지며 우성민과 김기수가 78고정이 되어버렸다. 문민기와 이재인이 추격했으나 홍희권과 윤정현이 둘을 밀어버리며 123위로 휠즈가 승리를 가져갔다.
  
  스피드 2경기 - 윤정현과 홍희권이 톱니바퀴 구간에서 실수를 범하며 78위로 크게 쳐졌다. 김기수 vs 신종민 김지민 구도 였는데, 신종민이 김기수를 역전해 빠르게 치고 나가는 사이 김지민이 드래프트를 통한 몸싸움을 통해 김기수를 밀어버리며 원투로 승리를 가져갔다.
  
  스피드 3경기 - 시작부터 우성민과 문민기가 사고가 나며 2345를 휠즈가 모두 먹어버렸다. 신종민이 다시 한 번 몸싸움을 통해 문민기를 벽으로 밀어버렸으나 김기수가 스탑을 통해 뒤쫓아오던 홍희권을 멈추게 하며 우성민을 1위로 보냈고, 다시 한 번 몸싸움에 승리하며 퍼펙트로 승리를 가져갔다.
  
  스피드 4경기 - 문민기와 홍희권이 큰 사고로 뒤로 크게 쳐졌고, 간만에 오즈가 초반부터 순위를 잘 먹어내고 2렙 초반 우성민이 신종민을 벽에 밀어버리며 이재인과 김기수가 12위로 치고나갔다. 그러나 김지민이 환상적인 주행을 통해 순식간에 이재인과 김기수를 역전해 1위로 올라왔고, 라인 블로킹을 통해 김기수가 벽에 박게했으며, 이 틈을 통해 윤정현이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오면서 김지민과 윤정현이 원투로 경기를 끝냈다.
  
  아이템 1경기 - 휠즈가 초반부터 잠금을 사용하며 선두권을 먹는 전략을 가져갔다. 전진우가 멀리 도망갔으나 오즈의 잠번으로 인해 따라잡혔고, 오즈가 천사가 많다보니 공격 아이템이 먹히지 않았으며, 쫓아가던 신종민이 해저로 끌려가면서 오즈가 승리를 가져갔다.
  
  아이템 2경기 - 휠즈가 다시 한 번 잠금을 빠르게 사용하며 윤정현을 1위로 보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오즈가 잠번을 통해 거리를 좁혔고, 이재인이 자석을 통해 쫓아갔으나, 전진우의 쌍미로 인해 뜨면서 거리가 크게 벌어졌다. 휠즈가 천사를 연속적으로 사용해주면서 윤정현이 1위로 골인.
  
  아이템 3경기 - 2렙까지 선수들이 모두 뭉쳐갔다. 전진우가 얼음폭탄을 통해 이재인과 문민기를 묶었고, 이를 통해 윤정현이 치고 나갔다. 전진우가 자폭을 통해 윤정현을 추격하던 김기수를 잡으려 했으나 떨어지고 말았고, 떨어진 와중에도 얼음폭탄을 통해 김기수를 잡아냈다. 그러나 오즈가 잠미를 통해 윤정현과 김지민을 모두 띄워버렸고, 우주를 통해 1위를 다시 한 번 감속시키며 이재인이 자석으로 1위로 골인.
  
  아이템 4경기 - 초반부터 휠즈가 자폭을 통해 순위를 먹었다. 그러나 자석을 통해 오즈가 순위를 빠르게 회복했고, 문민기가 2렙 유턴구간에서 사이렌을 통해 신종민을 돌려버리며 멀리 치고나갔다. 김지민이 자석 사이렌을 통해 순위를 빠르게 회복했고 휠즈가 잠금을 적절하게 사용하며 점프대에서 상위권을 탈환하는데 성공했고, 전진우가 빠르게 도망치며 1위로 골인.
  
  아이템 5경기 - 전진우가 바스테트를 타고 빠르게 1위로 치고나가는데 성공했고, 문민기가 사이렌까지 사용하면서 빠르게 쫓아가려 했으나 쥐에 의해 차가 멈춰버렸고, 서정현이 자석을 통해 따라가려 했으나, 그 놈의 바리렉 때문에 역시 차가 멈춰버리며 거리가 더 벌어졌다. 마지막까지 공템을 퍼부었으나 황금쉴드를 가지고 있던 전진우를 뚫기엔 무리가 있었고, 다시 한 번 전진우가 1위로 들어오며 휠즈가 2대0 승리를 가져갔다.
  
• 경기 후
  휠즈가 2대0 승리를 거두면서 최초로 프로게임단을 이긴 아마추어 팀이 되었다. 스피드전에서는 더블에이스 밥냥펀치 신종민, 홍희권뿐만 아니라 윤정현도 순위를 끌어올리고, 2,4경기를 캐리한 김지민도 역대급으로 존재감을 보이는 등 매우 의미있는 경기를 치렀다. 반면 오즈는 드디어 스피드전 첫 트랙도 가져오고 김기수 뿐만 아니라 다른 팀원들도 상위권으로 올라가는 등 지금까지 보다는 그나마 잘했지만 휠즈의 개개인 기량이 더 고점을 찍는 바람에 스피드전 3연패를 하고 마는 등[17] 프로게임단이라는 이름에 맞지 않게 이렇게 부진했던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매우 부진했다. 엑스퀘어와의 경기에서도 비교적 힘겹게 이긴데다 이어지는 한화전에서는 6-0으로 완패하더니 휠즈전에서는 전 경기보다는 그나마 경기력이 괜찮았지만 이마저도 일부 경기를 제외하고는 스피드, 아이템 팀원 모두가 삽질만 하다 같은 팀, 다른 팀 몇몇 선수들을 죽이는 짓까지 벌이고 말았다.
  이 경기로 인해 오즈는 4강 진출 가능성이 더욱 희박해졌다.

2.5.2. 10경기 SANDBOX GAMING 2 : 0 Afreeca Freecs

• 경기 전 예측
  8강 풀리그에서 2경기를 치른 먼저 2승을 거둔 두 팀 간의 대결이다. 나머지는 전부 1승 1패거나 2패.

• 경기 후
  샌드박스가 스피드에서 이변없이 3-0으로 완승했으며 이로써 명실상부한 아프리카 프릭스의 천적으로 각성하였다.[21] 샌드박스의 모든 팀원들이 러너/스위퍼 할 것 없이 잘해줬다. 그 중 압권은 박인수의 대저택 붕셰 디펜스. 아이템전 MVP는 단연 김승태. 강석인의 그것을 연상케 하는 사이렌 트리플킬과, 마지막 용암굴 좁은길에서 에결을 삭제시키는 얼음물폭탄 트리플킬을 보여주었다. 사실 스피드전 순위가 높지않았고 리타이어도 박인수의 디펜스 덕에 한번 했으니 아이템전에서 멘탈이 조금 흔들려도 이상하지 않았으나 결국 게임을 캐리했고 인터뷰에서 형제 김응태를 따라서 리타이어했다는(...) 쇼맨십을 선보이면서 강해진 멘탈도 증명했다. 인터뷰에서도 관객들이 김승태를 연호하며 기량만큼 수직상승한 인기와 지명도를 증명하였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직전 시즌 6-2 패배에 이어 스피드 강화를 위해 선수를 물갈이했지만, 스피드는 또 0-3으로 완패당하면서 그 이유를 전혀 증명하지 못했다. 아이템전은 전대웅의 결정적인 삽질로 에이스결정전에 갈 수도 있는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버렸다. 특히 먼저 2점을 먹어놓고 후반에 부진하여 샌박에게 연속 3점을 내주고 리버스 스윕을 허용한 것은 향후 경기에 타격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스피드전 0:3, 아이템전 2:3 패배라는 스코어는 지난 시즌 8강전에서 샌드박스와 맞붙었을때의 스코어와 정확하게 일치한다. 다를수 있으나 지난 시즌 P.O와도 같다고 볼수 있다.이럴거면 리빌딩을 왜 한거지? 덕분에 락스 이김

2.6. 1월 22일 (수)

2.6.1. 11경기 ROX 2 : 0 Xquare

• 경기 전 예측
  둘 다 스피드전을 주력으로 하는 팀들의 대결이다. 전력은 락스가 우세로, 밴픽을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의외로 빨리 결정날 수도 있다. 최근 락스의 아이템전이 휠즈에도 패배할 정도로 흔들리고 있다는 점, 엑스퀘어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첫 경기와는 달리 지난 번 샌드박스에 탈탈 털렸다는 점을 극복할지가 변수. 6팀 모두 락스의 우세를 점쳤으며, TMI는 90.3:9.7로 락스의 압도적 우세다.
  이번 경기는 엑스퀘어에서 아이템전에서 안혁진 대신 이현진이 출전한다.
  
• 경기 별 정리
  
  스피드 1경기 - 첫 지름길 부근에서 사고로 인해 한승철과 노창현이 뒤로 쳐졌고, 이현진 오성현 vs 이재혁 송용준 구도로 상위권 대결이 펼쳐졌으나 송용준이 오성현을 밀어버리고 이현진의 카트마저 돌려버리며 이재혁과 송용준이 원투로 치고나가기 시작했고, 빠르게 따라온 김응태가 미들을 휘저어버렸으며 쫓아가던 이현진마저 중압감을 버티지 못하고 톱니바퀴에서 떨어지며 락스가 이재혁 송용준 원투로 승리
  
  스피드 2경기 - 엑스퀘어가 순위를 잘 가져갔으나 한승철의 삽 파편에 의해 이현진이 뒤로 쳐졌고, 안혁진마저 삽을 푸면서 락스가 123위를 가져갔다. 송용준이 이후 직부를 통해 안혁진을 밀어버렸고, 지름길 구간에서 스탑을 하면서 12위가 더 멀어져갔다. 한승철과 이재혁이 원투로 그대로 골인
  
  스피드 3경기 - 안혁진이 송용준을 밀어버리며 중위권을 엑스퀘어가 모두 가져갔으나, 김응태가 하수구 구간에서 이현진을 날려버렸고 2위로 가던 안혁진 마저 라인이 꼬이면서 이재혁과 김응태가 원투로 승리
  
  아이템 1경기 - 처음부터 송용준이 이지우와 이현진을 뒤로 떨어뜨렸고, 한승철의 물에 이은 이현진의 팀킬로 인해 사상훈이 더욱 멀어져갔다. 멀어진 거리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락스가 그대로 승리.
  
  아이템 2경기 - 2렙까지 양팀이 서로 뭉쳐갔으나, 3렙 초반 엑스퀘어가 순위를 모조리 먹어냈고, 노창현이 자폭을 깟으나 이현진이 슬롯체인저를 돌리느라 천사를 못 쓰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고, 결국 노창현이 독파리와 자폭을 동시에 맞으면서 한승철이 마지막에 황금자석을 통해 오성현을 역전해 내며 승리.



아이템 3경기 - 3렙까지 서로 뭉쳐가는 양상이였으나 마지막에 락스가 번개 2연타를 통해 이기나 싶었으나 마지막 잠우에 이은 노창현의 캔디 미사일로 인해 사상훈이 떠버렸고, 이지우와 노창현이 들어오면서 엑스퀘어의 승리.

아이템 4경기 - 첫 렙부터 오성현이 템을 먹기 위해 무리하게 방향을 틀다가 이현진과 겹치며 추락했다. 이지우가 상위권에서 고군분투했으나 공격템이 연속적으로 날라오면서 뒤로 쳐졌고, 이재혁이 자폭을 통해 엑스퀘어를 전부 잡아버렸고, 2랩 후반에서는 엑퀘 2명이 아예 장외로 떨어져버렸다. 이후 멀어진 거리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한승철이 송용준을 1위로 밀어주면서 락스의 승리.

• 경기 후
  엑스퀘어는 아이템전 카드왕국에서 이지우가 1승을 거머쥔 것 말고는 다른 경기에서 모두 패배하며 아직 프로팀의 기량을 따라잡기엔 멀었다는 것만 입증했다. 하필 다음 경기에서 같은 아마추어팀이자 0승 라인인 퍼스트 A는 그 한화를 상대로 아이템전을 승리하는 모습까지 보여줘서 비교를 당할 정도. 무엇보다 아이템전에서 이날 안혁진 대신 출전한 이현진이 절망적인 아이템 수준을 보여주며 팀킬 등의 어이없는 실수만 보여주고 말았다. 작년 시즌1 긱스타 문진형(이준용 대신 출전)&이번 시즌 프릭스 최윤서(정승하 대신 출전)가 상대적으로 무난한 모습을 보여준 것과 비교하면 완벽한 실패인 셈.[22]
  락스는 스피드 3-0, 아이템 3-1로 순조로운 경기력을 보였으며 상대가 아이템전 약체팀이긴 했지만 아이템전만 가면 고전한다는 아쉬운 평을 이번 경기에서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남은 팀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몇배로 더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

2.6.2. 12경기 한화생명e스포츠 2 : 1 First A

• 경기 전 예측
  아이템전에서 한가닥 하는 두 팀이 만났다. 한화생명은 지난 샌박전의 떡집 쇼크를 딛고 오즈전에서 자신들이 떡집을 차리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First A는 프릭스에 정의구현에 실패하고 패배하며 아직 매치 승을 따지 못한 상황.
  전력상으로는 한화생명이 우세하다고 볼 수 있지만 한화생명의 강점이었던 아이템전이 최근 들어 크게 흔들리고 있고, First A는 아이템전 실력만큼은 어지간한 프로 팀들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우세한 팀이기 때문에[23] 어쩌면 에결을 갈 수도 있는 매치업이 되겠다.
  TMI는 99.1 : 0.9, 타 팀들의 픽은 6명 모두 한화를 선택해다.

• 경기 별 정리
  스피드 1경기 - 처음부터 임재원 장건 유관영이 유턴구간에서 대형사고가 나면서 한화가 중위권을 모두 차지하였다. 이후 유관영과 배성빈이 지름길에서 떨어지며 뒤로 쳐졌다. 양민규 vs 문호준 + 박도현 + 최영훈의 상황으로 이대로 가면 234로 승리할 수 있었으나 최영훈의 실수로 박도현이 지름길에서 둘이 함께 떨어지고 말았고, 순식간에 퍼스트 에이가 중위권을 모두 차지하며 1345로 승리.
  
  스피드 2경기 - 박도현과 문호준이 치고 나갔고, 이후 배성빈이 자폭성 스위핑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면서 중위권을 터뜨렸으며 문호준이 마지막 코너에서 장건의 작업을 영리하게 피하면서 한화생명이 박도현 문호준 원투로 승리.
  
  스피드 3경기 - 초반 순위를 한화가 먹어버렸고, 이후 장건이 삽을 푸면서 한화생명이 상위권을 모두 차지한 다음 좁은길에서 최영훈이 스탑을 하면서 거리가 더욱 벌어졌다. 이후 최영훈이 계속하여 중위권을 폭파하면서 스페셜을 찍어냈고 퍼펙트로 한화생명이 승리.
  
  스피드 4경기 - 한화가 순위를 유리하게 가져갔으나 유관영과 최영훈이 지름길에서 떨어지며 뒤로 크게 쳐졌고, 문호준 + 박도현 vs 임재원 + 장건 양상으로 흘러갔으나 3랩에서 임재원이 테러라인으로 문호준의 차체를 돌렸으며 그 파편에 박도현이 맞았다. 이후 박도현이 작업을 시도하여 문호준을 3등까지 올렸으나 나머지 팀원들의 순위가 역부족이어서 실패하고 퍼스트 에이가 1467로 승리.
  
  스피드 5경기 - 한화가 초반 순위를 유리하게 가져갔고, 배성빈과 박도현을 앞으로 보내고 문호준이 따라오는 퍼스트 에이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막아주었다. 경기가 종료되기 직전 임재원이 극적으로 문호준을 따돌리고 원투를 추격했으나 무리하여 실패, 그대로 한화생명의 승리.
  
  아이템 1경기 - 1렙은 모두가 붙어서 갔다. 2렙 초반 정승민과 이은택이 같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3렙 초반 정승민이 사이렌을 통해 최영훈을 아프게 돌려버렸고, 이후 장건이 배성빈을 돌려버리며 순위를 가져갔다. 이후 장건과 정승민이 자폭+천사를 통해 중위권을 박살내 버렸고, 상위권에서 유일하게 남은 문호준이 자석을 통해 역전을 노렸으나 이미 늦었고, 결국 유관영이 1위로 들어왔다.
  
  아이템 2경기 - 1렙은 또 다시 모두가 붙어서 갔다. 2렙 초반 정승민이 뒤로 쳐지는걸 감수하고 문호준을 얼폭으로 잡아냈고, 이은택이 얼음폭탄을 계속 들고갔으나 칠 상황이 나오질 않았다. 심지어 지름길에서 뒤에 오는 유관영을 견제하려고 했으나 유관영은 먼저 갈 생각이 없었고, 결국 이은택이 바로 앞의 바나나를 밟아버리며 뒤로 크게 쳐졌다. 최영훈이 자석을 통해 쫓아갔으나 쌍미로 뜨고 말았다. 사실 최영훈은 실드가 1개 있었으나, 하필 날아온 쌍미는 둘 다 임재원이 날린 황금 미사일라서 하나를 막아도 반드시 뜰 수밖에 없었다. 결국 장건이 1위를 하며 승리.
  
  아이템 3경기 - 문호준이 1위로 치고나갔고, 상대가 중후반에 미들을 먹긴 했으나 이미 거리는 크게 벌어졌다. 문호준이 분노의 질주를 통해 1위에서 절대 실수없는 연타를 통해 압도적으로 1위로 골인하며 승리.
  
  아이템 4경기 - 1렙은 또 다시 모두가 붙어서 갔다. 2렙 점프대 구간에서 정승민이 얼폭을 통해 1위로 가고있던 최영훈을 기가막히게 잡아냈고, 캔미를 통해 문호준을 다시 띄워버렸고, 이후 임재원이 자폭을 통해 이은택을 잡아버리며 퍼스트에이가 상위권을 먹어내기 시작했다. 한화가 잠우를 통해 거리를 어느 정도 줄였으나 역전을 할 수 없는 거리였고, 마지막에 이은택이 자석을 통해 역전을 노렸으나 정승민이 날린 캔디미사일로 인해 떠버리면서 퍼스트에이가 1-3으로 승리하며 아이템을 가져갔다.
  
  에이스 결정전 - 문호준이 싸움을 걸고 임재원이 버티는 구도로 흘러갔다. 임재원이 계속하여 잘 버텨내고 문호준의 실수를 틈타 2렙 중반부터 임재원이 앞서가기 시작했으나, 지름길 구간에서 벽을 긁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후 모자란 부스터를 회복하지 못하고 거리가 벌어지며 문호준이 5년만의 에이스 결정전 승리를 가져갔다.
  
• 경기 후
  퍼스트에이가 강하게 저항하고 분투한것도 사실이었지만 오늘 한화는 엉망이었다. 스피드에서 약팀으로 분류되던 퍼스트 에이에게서 스피드에서 2경기를 내주고 이어진 아이템전에서는 아이템 강팀 답지않게 부진하여 1-3으로 내주고 말았다. 스피드전의 경우 이긴 트랙은 강팀답게 이겼고, 궤도전차는 임재원의 테러가 너무나도 잘 맞아떨어졌으니 그렇다고 쳐도, 소용돌이를 패배한 것은 강팀 다운 면모가 아니었다. 아이템전의 경우, 미들 정리가 빠르던 한화생명의 특색이 무색할 정도로 오히려 빠르게 정리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최영훈은 존재감을 거의 드러내지 못했고, 이은택은 장건과 정승민에게 철저하게 봉인당했으며, 팀 전체적으로는 공격이란 공격은 죄다 얻어맞고 아이템 활용이 제대로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퍼스트 에이는 3연속으로 패배해 최하위로 떨어졌지만 같은 0승 라인인 엑스퀘어와는 비교하는 것이 실례일 정도로 훨씬 팬들을 기대하게 할 만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아이템전의 활약은 강석인과 이은택이 속해 있어서 아이템 강팀으로 분류되는 아프리카와 한화를 상대로도 결코 무시할 수준이 아니라는것을 모든 팬들에게 똑똑히 각인시켜준 것은 좋았으나, 휠즈전에 이어서 또다시 에이스 결정전에서의 패배는 결국 시즌 시작 전부터 불안요소로 남았던 확실한 에이스 카드의 부재를 아직 해결하지 못한점이 두고두고 아쉬운 점으로 남을 것이다. 그래도 특히 TMI 0.9%의 기적을 이룰 뻔했고 일단 초반 3개의 대진 중에서 3강으로 일컬어 지던 아프리카와 한화를 겪었기에(샌드박스전은 마지막 경기) 남은 상대는 상대적으로 쉬운 최약체 엑퀘와 느그프 굴욕을 당한 오즈가 있어서 리그 종료 시점까지도 0승인 채로 남아있지는 않을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를 받고 박수 받는 패자가 되었다.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했던 임재원은 속이 많이 상했는지 에결 종료 후 고개를 푹 숙이고 눈물을 글썽였으며 이에 정승민이 달래주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한화는 아무리 퍼스트 에이가 아이템전 강팀이라고 해도 유저 예측 99% 및 TMI 예측 99.1:0.9의 우세를 발휘하지도 못하고 아마추어 팀을 상대로 에결까지 갔을 정도의 부진했던 경기력을 보였다. 우여곡절 끝에 최종 스코어 2-1로 이기긴 했으나 휠즈에 0-2 굴욕패를 당한 오즈처럼 시즌 2호 느그가 프로가를 보여줄 뻔했다. 오늘과 같은 경기력을 보이게 된다면 앞으로 남은 락스, 휠즈, 프릭스전에서도 위험하며 4강에 올라가도 강적 샌박은 물론 다른 팀에게도 된통 당할 수 있다. 게다가 스피드전에서 3:2로 진땀승을 거두고 아이템은 1:3으로 지면서 트랙 스코어는 에결 포함 5-5로 득실관리도 제대로 하지 못하였다. 결승전은 커녕 4강 진출조차도 못할 수 있으니 조심할 필요가 있다.[24]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문호준과 박도현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의 저점이 크게 드러났고,[25] 그것이 해설진들이 지적하던 완벽한 판이 깔렸을 때가 아닌 한화생명이 흠집이 보이고, 균열이 생기다 끝내 붕괴되는 결말이 나올 수가 있기 때문에 더더욱 분발해야 할 것이다.

2.7. 1월 25일 (토)

2.8. 1월 29일 (수)

2.8.1. 13경기 SANDBOX GAMING 2 : 0 WHEELZ

• 경기 전 예측

• 경기 후
  샌드박스가 스피드전 3대0으로 승리하면서 이번 시즌 스피드전 전승을 이어나갔다. 휠즈도 분전했지만 연속으로 샌박, 한화, 아프리카와 붙어야 되는 상황에서 샌드박스를 상대로 크게 패하면서 4강진출 경쟁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2.8.2. 14경기 Afreeca Freecs 2 : 0 OZ Gaming

• 경기 전 예측
  샌박-한화생명 전이나 프릭스-락스 전에 많은 스토리가 있는 것처럼[26] 이 매치업은 유영혁, 전대웅 VS 이재인, 우성민이라는 생각보다 오래된 스토리가 있는 매치업이다.[27][28] 그러나 두 팀의 현재 상황은 완전히 반대다. 프릭스는 샌박전에서 스피드를 0대3으로 졌지만, 아이템전은 리버스 스윕을 당해서 그렇지 폼이 나쁘진 않고 지금까지의 득실도 2승 1패 +4로 나쁘진 않다. 그리고 정승하의 컨디션이 매우 안 좋아서 아이템전에 대타로 출전한 최윤서가 나름 쏠쏠한 활약을 보이기도 했다. 전대웅은 여전히... 하지만 오즈는 아마추어팀 휠즈에게 2-0 매치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으며 느그가 프로가를 시전하고 있는 덕에 프로구단 중 가장 먼저 짐을 쌀 위기에 봉착했다.[29] 심지어 아마추어 팀인 First A가 한화를 상대로 에결까지 끌고 갔던 반면 오즈는 떡집을 차려주었던 팀인지라(...) 팬들의 기대감도 점점 떨어지고 있는 게 사실. 이번 경기를 이기지 못하더라도 앞으로가 기대가 되는 경기를 보여주는것이 오즈의 숙제이다.
  TMI는 95.2 : 4.8, 타 팀들의 픽은 6명 모두 프릭스를 선택해다.

• 경기 후
  리그에서 강팀으로 분류되고 있는 아프리카 프릭스와 리그에서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오즈 게이밍의 대결이기 때문에 싱겁게 끝날 거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실제로 경기를 까보니 결과는 2대0이었지만 꽤나 치열한 경기 양상이었다.

2.9. 2월 1일 (토)

2.9.1. 15경기 Xquare 1 : 2 First A

• 경기 전 예측
  현재 꼴찌에 박힌 두 팀이지만, 분위기만큼은 완전히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대겸 역시 이를 지적하며 퍼스트 A의 승리를 전망했을 정도. 분위기는 물론 최근 연방에서의 경기력, 팀워크 모두 스피드전, 아이템전 모두 퍼스트 A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에결에 갈 경우 안혁진 vs 양민규 or 임재원으로 오히려 엑스퀘어가 조금 유리할 수 있는 전망도 있기 때문에 퍼스트 A는 무조건 2-0으로 끝내서 자신들이 확실한 에이스 카드의 부재를 팀워크로 극복해 스피드, 아이템 모두 승리할 수 있는 팀이라는 걸 증명하고 싶을 것이다.[30] 엑스퀘어는 오즈 때의 경기력을 되찾지 못하면 이번에도 무기력한 패배가 유력하다. 상술했듯이 에결은 좀더 강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는 만큼 최소 에결까지 끌고가는 그림이 필요하다.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는 현재 카트리그 팀전의 연속 매치패 최다기록은 권순민과 김주원의 8연패[31]인데, 현재 안혁진도 타이기록을 가지고 있다.[32] 즉 이 매치에서 엑스퀘어가 패배하면 안혁진의 매치패가 9연패가 되어 그 기록을 잡게된다. 또 퍼스트 A의 임재원과 장건도 현재 7연패[33]를 기록중인데 패배하면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막아내야 하는 선수들을 필두로 양 팀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이는데, 정작 연습량은 First A가 압도적으로 많다.
  
  타 팀 승부예측은 휠즈 제외 나머지 팀 모두 퍼스트 A의 승리로 나왔다.

• 경기 후
  엑스퀘어는 정말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스피드는 에이스 안혁진이 꾸준히 상위권을 먹어주고 존재감이 오락가락했던 오성현, 노창현도 퍼스트에이의 미들라인보다 우세하면서 3-2로 승리했다. 그러나 아이템에서는 2-3으로 아깝게 패배하고 이어진 에결에서도 실수만 없었다면 승리를 확정지을 수 있었기에 매우 아쉬운 부분. 그래도 스피드 아이템을 승리팀과 비슷한 실력을 토대로 에결까지 갈 수 있는 실력을 보여준게 의미있었다. 또 이번 패배로 안혁진은 리그 출전 경력이 많은 임재원의 노련함에 밀려 결국 패했지만 본인의 폼은 괜찮았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문제는 안혁진이 이번 패배로 팀전 매치 9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는데, 앞으로의 대진을 보면 휠즈 외에는 승리 가능성이 거의 없는 팀뿐이고[34], 그 휠즈 상대로도 연방에서는 매번 밀렸었기 때문에 남은 경기 전패+안혁진의 연패 기록 연장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퍼스트 에이는 오늘 전반적으로 무난했다. 스피드에서 1승을 내주긴 했지만 아이템에서 1승을 가져오고 마침내 임재원이 에결에서 승리하여 본인의 연패를 직접 끊어낸 덕에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 폼이 괜찮았던 임재원, 유관영과 달리 조금 불안했던 양민규, 장건은 이번 승리를 계기로 다음엔 더 존재감을 드러내야 하는 숙제가 남았다. 다음 상대는 오즈, 락스, 샌박인데, 샌박전을 제외하면 그나마 에결까지 갈 가능성이 높은 상대들이기 때문에 이번 승리를 계기로 더욱 자신감을 가져야할 것이다.

2.9.2. 16경기 ROX 0 : 2 한화생명e스포츠

• 경기 전 예측
  2019 시즌 2부터 극악의 상성을 보이는 락스와 한화생명이 만났다.[35] 하지만 최근 한화생명이 전체적으로 팀 끼리의 호흡이 매우 맞지 않는데다가 문호준, 박도현을 제외한 나머지 3명(배성빈, 최영훈, 이은택)이 최근 엄청나게 부진하는 바람에 퍼스트 에이전에서 스피드전도 간신히 이겼을 뿐더러 아이템전에서 무기력하게 지며 에결까지 끌려가는 졸전을 펼쳤다. 그에 반해 락스는 스피드전에서만큼은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페이스는 락스가 절대우위에 있다. 하지만, 상술했듯이 락스는 한화생명만 만나면 약해졌기 때문에 문호준 공포증 절대 예측 쉬운 승부는 아니다.
  
  휠즈와 오즈, 엑스퀘어가 락스의 승리를, 퍼스트A와 아프리카, 샌드박스가 한화의 승리를 점쳤다.

• 경기 후
  락스는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스피드전은 이재혁이 모든 트랙의 중상위권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활약했고 대저택 은밀한 지하실에서 한승철이 문호준의 집중공격을 버텨내면서 1승을 거머쥐었지만, 김응태, 송용준은 각종 사고에 휘말려 존재감이 삭제되는 무기력한 모습만 보였다. 반면, 아이템전에서는 그동안 아이템전은 부진하다는 평을 딛고 2승을 거두는 활약을 하는 등 여태 아이템 경기보다는 그나마 잘했지만 조금 더 발전해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스피드전은 락스가 가진 장단점을 전부 보여준 경기였는데, 그동안 락스는 이재혁을 상위권에 놓고 그 틈을 다른 선수들이 노리는 방식으로 경기를 펼쳤는데 이번에는 한화가 이재혁을 중상위권에 고립시키거나 터뜨리며 괴롭히는 동안 다른 선수들이 방어를 해주지 못하고 쳐지기만 하는 단점이 보였기에 이 부분을 극복하는 것이 4강행의 변수가 될 가능성이 생기게 되었다.
  
  한화는 스피드전은 1-3 승리로 전반적으로 잘했다. 특히 이번 시즌 기복이 컸던 박도현-배성빈이 오늘은 스피드전에서 기복이 좋은 쪽으로 나왔다는 점이 가장 긍정적인 부분이었다. 아이템전은 문호준이 홍련, 배성빈이 크캔을 타는 등 급하게 전략을 바꾼 후 첫 경기라는 점을 감안해야 되지만 아이템전이 약한 편인 락스에게 2승을 내줬기에 조금 아쉬운 승리였다. 이 현상이 계속되면 4강진출 경쟁에서 트랙득실 계산이 복잡해질 수 있으므로 가시밭길을 걷지 않기 위해서는 팀워크를 더 맞춰야 될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이번 경기의 결과로 5위였던 휠즈가 락스보다 세트득실이 우세하면서 다시 4위로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했다. 트랙득실과 세트득실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락스는 이번에도 한화생명의 벽을 넘지 못하고 천적 관계 청산에 실패했다. 문호준 공포증 극복 실패

2.10. 2월 5일 (수)

2.10.1. 17경기 ROX 2 : 1 SANDBOX GAMING

• 경기 전 예측
  갈 길 바쁜 락스가 조금이나마 정신을 차린 한화생명에게 패배하며 가뜩이나 4강 싸움에 불리해졌는데, 하필이면 다음 상대가 이번 시즌 최강자인 샌드박스다. 사전 예상은 아무래도 샌박의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지만, 지난 시즌을 보면 락스가 샌박을 상대로 최초로 스피드를 가져오는 이변을 일으켰던 만큼 스피드전 변수는 아직 남아있긴 하다. 만약에라도 락스가 스피드전을 가져온다면 아이템은 샌박이 가져올 확률이 높아 에결을 갈 수도 있다. 이재혁 VS 박인수의 재대결 성사 여부도 포인트.
  코인 토스는 ROX가 이겼는데, 아이템을 먼저 선밴선픽했다. Auto Ban은 황금문명 비밀장치, 광산 용암굴이다.

• 경기 별 정리
  에이스 결정전 - 예상대로 박인수와 이재혁이 맞붙게 되었다. 트랙은 어비스 바다 소용돌이. 이틀 전 TEN 이벤트 매치에서 박인수가 이재혁을 2:0으로 잡아냈기에 박인수의 에결 전승이 이어질 거라고 예측한 시청자들이 많았으나, 박인수가 1랩 톱니바퀴 구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하며[36] 이재혁이 순식간에 치고 나갔다. 박인수가 뒤늦게 쫓아갔지만 이재혁은 단 한 번도 실수하지 않으며 완벽한 주행으로 이변 없이 경기를 끝냈다.

• 경기 후
  락스는 3%의 기적을 일으키며 샌드박스에게 첫 패배를 안겨줬다. 그동안 아이템전은 부진하다는 평을 깨고 사상훈의 활약에 힘입어 샌박을 당당히 3-2로 잡아내며 에결까지 갔으며 에결에서 이재혁이 기어이 박인수를 잡아내며 4강행을 위한 중요한 1승을 챙겼다.
  
  샌드박스는 이번 시즌 첫 스피드전 트랙 패배, 아이템전을 지며 첫 세트 패배, 그리고 박인수가 에결에서 패하며 첫 매치 패배 및 박인수의 첫 에결 패배까지 기록했다. 경기 전 예측대로 변수는 현실이 되었다. 스피드전을 의외로 고전했지만 어쨌든 샌드박스가 승리하며 연달아 아이템전까지 무난히 잡고 2:0 승리가 예상되었으나, 아이템전에서 3:2로 패하며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재혁과 박인수의 대결을 보게 되었고, 믿었던 박인수가 허무하게 패하며 첫 패배를 8강에서 맛보게 되었다.
  
  락스는 샌드박스에게 강하고, 샌드박스는 한화에 강하고, 한화는 락스에 강하다는 카트리그의 가위바위보 밸런스가 실제로 존재하는 게 아니냐는 설이 점점 명확해지는 가운데, 락스는 4강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준비를 마쳤다. 샌드박스는 여전히 1위이긴 하지만 그간 보여준 압도적인 모습에 비하면 저점이 없진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락스를 4강에서 다시 볼 확률이 높아진 만큼 지난 시즌부터 유독 상대하기 어려웠던 락스전에 대한 대비책을 확실하게 짜야만 한다.

2.10.2. 18경기 OZ Gaming 0 : 2 First A

• 경기 전 예측
  1승씩 거둔 양 팀의 맞대결. 만약 이 경기에서 오즈게이밍이 패한다면 프로팀이 아마추어 팀에게 승점 자판기로 전락(...)하는 수모를 겪는 것과 동시에 오즈는 남은 팀(샌박-락스)들을 이길 수 있다는 팬들의 작은 기대마저도 사라지게 될 것이다. 연방 전적 및 전력만 따지면 스피드는 오즈의 우세, 아이템은 퍼스트 A의 우세이지만 오프라인에서 스피드전에서도 접전을 보여주기도 했다. 오즈도 프릭스전에서 스피드전에서 어느 정도 선전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니 이 날이 돼서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경기 후
  오즈는 탈락이 사실상 확정됐다. 시즌 2호 느그프 탄생 스피드전이 그리 강하지 않은 First A에게 스피드전을 0:3으로 완패했고, 아이템전 역시 2:3으로 패하며 또 다시 아마추어팀에게 발목을 잡혔다. 자칫 삐끗하면 0-6으로 First A한테 골탕만 먹을수도 있었던 상황 팀원들 모두 이제는 체념하고 즐기려는지 경기에 임하는 태도도 이전만큼 성실하지 않은 듯 보이며 스피드, 아이템 모두 같은 팀을 비롯해 상대 팀원 등 여러 선수들 죽이고 자폭하는 등 77%의 기대와는 달리 경기력은 느그가 프로가 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을 정도로 심각했다.

2.11. 2월 8일 (토)

2.11.1. 19경기 Xquare 0 : 2 Afreeca Freecs

• 경기 전 예측
  잔여경기: 두 팀 모두 HLE, WZ
  엑퀘의 구플레임 도장깨기 상편: 대 프릭스전(feat. 윾,석)
  아마추어 팀인 Xquare와 프로팀인 Freecs의 경기이다. 스피드전, 아이템전 모두 프릭스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락스가 샌드박스전에서 보여주었던 기적을 Xquare가 보여준다면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그리고 현재 카트리그 최다 연패는 안혁진의 9연패인데 Xquare가 이번 경기에서도 패배한다면 안혁진은 카트리그 최초 10연패라는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 경기 후
  역시나 반전은 없었다. 오성현과 이현진, 노창현 모두 오늘도 부진하면서[37] 스피드전을 허무하게 패배했고, 아이템전은 더 답이 없었다. 그나마 스피드전은 최소 한 트랙이라도 저력을 보여주었으나, 아이템전은 그냥 경기 내내 유영혁에게 압도당하며[38] 아무것도 못하고 3:0으로 패배, 결국 6:0으로 완패당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샌박 뺨칠 정도의 엄청난 학살극을 벌였다.[39] 저번 패배가 약이 된 것인지 스피드전은 모든 팀원이 1인분 이상을 해주면서 3:0 승리, 그리고 아이템전은 유영혁과 강석인의 합동플레이로 3:0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다음 상대가 난적인 한화생명이기 때문에 잘 준비하는 것이 관건이다.

2.11.2. 20경기 WHEELZ 0 : 2 한화생명e스포츠

• 경기 전 예측
  잔여경기: 두 팀 모두 XQ, AF
  일단 급한 불을 끈 한화생명과 4강 경쟁팀 휠즈의 대결. 둘 다 세트득실, 트랙득실이 썩 좋은 편은 아니라 이번 대결에서 2대0 승리를 다짐할 것이다. 문제는 전 경기에서 또다른 4강 경쟁팀인 락스가 샌박을 잡는 이변이 일어나며 이 경기를 지는 쪽은 발등에 불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전력상으론 역시 짬밥이 있는 한화생명이 유리해 보이지만 휠즈의 스피드전 실력은 아마추어팀임에도 결코 무시할 수 없기에 방심은 금물이다. 이 대결의 관건은 한화생명의 기복 최소화와 휠즈의 아이템전. 최근 한화생명의 아이템전이 1stA에게 패배하고 락스에게도 진땀승을 거둘 정도로 흔들리는 중이라 휠즈가 잘 준비한다면 이변을 일으킬 수도 있다.[40]
  여담으로 각 팀의 에이스인 문호준과 신종민이 팀전에서 만나는 건 이번 경기가 처음이다.[41]

• 경기 후
  아슬아슬 했지만 한화생명이 2대0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의 청신호를 유지했고, 휠즈는 트랙득실로 인해 락스-퍼스트A에 밀리며 6위까지 내려가게 되었다. 락스의 남은 대진이 퍼스트A와 오즈라 승리 가능성이 높게 보여 휠즈의 4강 진출은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

2.12. 2월 12일 (수)

2.12.1. 21경기 한화생명e스포츠 2 : 0 Xquare

• 경기 후
  엑스퀘어는 예상과 달리 스피드전에서 2승, 아이템전에서 1승을 거두며 분전했지만, 아쉽게 세트승을 가져오진 못했다. 안혁진의 연패 기록은 또다시 늘어나 11연패가 되었다. 그래도 모든 팀원들이 졌잘싸의 모습을 보여줬고 물론 안혁진의 11연패가 확정된 것은 슬프긴 하지만 프로팀에게 스피드를 2판 이길 정도의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남은 아마추어팀 휠즈와의 경기에서 나아진 모습으로 경기에 임한다면 1승을 적어도 거둘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한화는 오늘 폼이 아슬아슬했다. 스피드도 3-2로 느그프를 당할 뻔하며 겨우 이겼고, 이어진 아이템전에서도 사막 피라미드 탐험에서 아마추어팀에게 패배한 것 제외하고 하프파이프 빼고는 남은 경기를 겨우 이길 정도로 프로팀답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앞으로는 이은택 없는 아이템전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해설에서도 말했듯 박도현의 아이템전 연착륙이 중요해졌으며, 팀합 또한 합숙을 통해 더더욱 맞춰나가야 하는 과제를 얻게 되었다.[43]

2.12.2. 22경기 Afreeca Freecs 2 : 0 WHEELZ

• 경기 전 예측
  잔여경기: AF-HLE / WZ-XQ
  오프시즌에 프릭스 사건에 엮였던 두 팀(1stA, 휠즈) 중 1stA는 0대2로 패배했고, 이제 그 다음 상대는 휠즈이다. 휠즈의 신종민은 이 사건의 피해자 중 한 명이었고, 팀전을 못 나갈 뻔했다가 박인재 감독의 도움으로 나왔으니 복수를 위한 동기부여는 충분한 상황.[44]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스피드, 아이템 모두 프릭스의 우세가 점쳐진다. 더군다나 프릭스의 아이템전은 강석인이라는 치트키가 있으니...
  휠즈는 더이상 졌잘싸가 허용되지 않는다. 락스가 샌드박스를 이기는 바람에 3승을 이미 쌓아버려서 이 경기를 지면 4강 진출이 거의 불가능해진다. 물론 산술적으론 여기서 져도 4강 진출 가능성이 있는 것이 휠즈가 최종전인 엑스퀘어전을 이긴 후에 락스가 First A와 Oz를 상대로 하는 마지막 2경기에서 전패하는 경우의 수가 있다. 그 경우에는 두 팀이 3승 4패가 되어 세트, 트랙스코어를 따지게 되니까. 근데 이 경우에는 First A도 최소 3승을 하게 되므로 3팀이서 1자리를 두고 세트, 트랙스코어를 비교해야 하거나, 샌드박스마저도 First A가 꺾게 되면 First A가 락스와 휠즈를 모두 제끼고 4강에 진출한다! 따라서 휠즈는 프릭스를 무조건 잡아야 한다. 프릭스를 잡는다고 해도 락스가 남은 경기를 전승하고 한화, 프릭스가 남은 경기에서 1승이라도 거두면 휠즈는 탈락. 하지만 프릭스와 한화의 마지막 경기는 프릭스-한화전이기 때문에 휠즈 입장에서는 프릭스를 잡아도 락스가 1패라도 하길 비는 수밖에 없다.
  반면 프릭스는 이 경기를 승리하면 4강 진출을 확정짓는다.

• 경기 후
  휠즈는 지난 한화전처럼 스피드 아이템 딱 1경기씩만 이기고 나머지 경기에서는 맥없이 털리기만 했다. 특히 신종민이 1인분을 해줬던 여태까지와는 다르게 어이없는 곳에서 자폭을 한다거나 아이템전에서 사이렌 역주행을 시도했다가 실패하는 등 이상한 모습만 보였고 다른 팀원들 역시 나름 선방해줬던 지난 경기와는 달리 유달리 부진했다.
  반면 프릭스는 프로팀답게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아마추어팀을 상대로 경기를 잘해줬지만 휠즈를 6-0, 6-1로 제압하겠다는 각오와 다르게 6-2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 조금 아쉬운 면도 있었다. 그리고 프릭스는 이 경기를 승리하며 4강 진출이 확정되었다.

2.13. 2월 15일 (토)

2.13.1. 23경기 OZ Gaming 0 : 2 SANDBOX GAMING

• 경기 전 예측
  잔여경기: OZ-ROX / SB-1stA
  이전 경기에서 상대팀보다 더욱 많은 지지를 받았으나 패배한 팀들간의 대결. 오즈는 트랙 득실이 매우 불리해 샌드박스를 이기더라도 압도적인 차이로 이겨야 하며, 샌드박스는 2연패를 벗어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샌드박스의 압도적인 우세가 예상되고, 오즈는 아프리카 프릭스 전의 폼, 혹은 갑자기 듀얼 레이스 시즌 2 큐센 화이트 시절의 폼을 되찾아야만 스피드전만이라도 접전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샌드박스는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4강 진출이 확정되며, 오즈는 이 경기에서 패배하면 트래직 넘버 소멸로 탈락이 확정된다.

• 경기 후
  결국 이변은 없었다. 1-6으로 샌박에게 제압당한 오즈는 4강 트래직 넘버 소멸로 이 경기로 탈락이 확정됨과 동시에 6위 이내가 불가능하다. 처음 어비스 소용돌이에서 1승을 거머쥔 것 외에는 나머지 판에서 모두 전멸했고 특히 오늘은 김기수마저 이제까지 에이스로서의 모습을 보여준 폼은 어디로 가고 하위권에서 카메라에 잡히지도 않는 등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중계진 역시 김기수의 오늘 폼이 좋지 못했다는 등의 언급을 했다.
  반면 샌드박스는 스피드전 첫 맵에서 고전한 것을 빼면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며 연패 위기를 벗어났고, 이 경기를 통해 사실상 4강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2.13.2. 24경기 First A 0 : 2 ROX

• 경기 전 예측
  잔여경기: 1stA-SB/ ROX-OZ
  4경기를 치른 2월 1일까지만 해도 스피드전에서는 리그에서 상위권에 드는 강팀이지만 아이템에서 휠즈 상대로도 패배할 정도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한화와의 아이템전에서 선전한 모습을 보여준 락스, 아마추어팀임에도 불구하고 프로팀이자 아이템 강팀인 프릭스를 상대로 졌지만 대등한 게임을 하였고, 한화생명은 아예 3-1로 잡아내기까지 한 퍼스트의 대결이다. 게다가 엑퀘전에서 1승을 챙겨 부담감도 줄어들었다. 저번시즌 아프리카 프릭스와 락스 랩터스와의 경기처럼 락스는 1세트 스피드전, 퍼스트에이는 2세트 아이템전에서 명백한 우세인 전력으로 보이기 때문에 남은 경기들 중에서 에이스 결정전을 갈 확률이 가장 높아 보이는 매치업이기도 하다. 다만 에이스 결정전을 가더라도 락스 게이밍은 이재혁이라는 걸출한 리그 탑티어 에결 카드를 가지고 있으나 퍼스트에이는 에결 카드가 경험이나 실력 측면에서 다소 아쉬운 점이 문제였으나...

2.14. 2월 19일 (수)

2.14.1. 25경기 OZ Gaming 0 : 2 R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