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Afreeca Freecs/카트라이더/2020년/시즌 1의 문제점
1. 개요
통칭 프릭스 게이트 사건은 아프리카 프릭스 카트라이더 팀이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을 준비하며 리빌딩을 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있었던 선수, 그리고 영입 물망에 올랐던 선수들이 불만을 가지고 폭로하면서 시작된 논란이다.사건의 명칭은 카트라이더 갤러리 등의 커뮤니티와 나무위키에서 이 일련의 사건들을 주로 '프릭스 게이트'라고 부르면서 이름 붙여졌지만, 엄밀히 따지자면 프로팀의 스폰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카트라이더 리그의, 더 나아가 e스포츠의 여러 문제점을 그대로 되풀이한 감코진, 선수들이 주된 비판점이며 오히려 모기업인 아프리카tv는 피해자다. 그리핀 사건처럼 모기업이 직접 개입하지 않았기 때문.
프로게임단 런칭이 없었던 과거의 카트라이더 리그판에서도 일부 선수들이 팀을 구성할 때 충분한 소통없이 다른 팀 선수를 영입하거나 같은 팀 선수를 방출시키는 행위를 일으키는 등 논란이 일었던 적은 여럿 있었다. 하지만 아프리카 프릭스 카트라이더 팀은 프로게임단으로서 투명한 입단 및 퇴단 과정을 보여주며, 과거의 문제점들을 되풀이하지 않아야 하는 책임이 있음에도 책임을 다하지 않고, 이에 대해 대응하는 과정에서도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에 비판받고 있다. 게다가 처음엔 이중선 등 특정 선수의 방출 논란에서 시작되었지만 점차 OneQ클럽의 잘못된 친목질로 인한 폐단, 아마추어 팀의 리그 준비 방해 행위, 감독과 선수가 방출당한 선수와 구단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카트라이더 리그판을 뒤집어놓을 논란으로 커지고 있다.
한편 이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감독, 선수들은 대부분 올드 선수들인 반면 2020시즌 새롭게 영입된 사건과 아무 관계없는 정승하와 최윤서, 후술될 무통보 영입 취소 논란의 피해자 임재원, 신종민, 황인호 등은 젊은 선수다. 젊은 선수들이 올드 선수들의 이해관계 속에 말려들어 애꿎게 피해를 입지 않을까하는 불안감도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건이 발생한 지 많은 시간이 지난 이후의 시점에서 프릭스 게이트 사건은 "프로 e스포츠 팀에서 충분한 소통과 도의적인 책임감이 얼마나 중요한가? 그 소통과 책임감이 부재했을 때 얼마나 큰 논란과 사고로 이어지는가?"에 대한 반면교사 사례로 여겨지고 있다.
2. 이중선 무통보 방출 논란[1]
11월 24일, 아프리카 프릭스의 감독인 이재성의 방송에서 프릭스의 멤버가 발표되었는데 여기서 정승민과 홍승민, 이중선이 빠지고 전대웅, 정승하, 최윤서가 함께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그런데 이중선이 나간 이유가 석연치 않으면서부터 문제가 시작되었다.그 날 밤에 이중선은 개인방송을 통해서 프릭스 멤버가 급하게 교체되면서 아이템전에 힘을 준 구성이었기에 스피드전 전담선수인 자신이 한 일이 부족하다고 여기고[2] 차기리그에도 프릭스 출전을 생각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게임킹 사건 당사자인 전대웅이랑 불편한 관계임에도 8강전부터 있었던 전대웅과 함께 뛰는게 어떻겠냐는 이재성의 질문에[3] 리그가 끝나고 할 일이지 지금 할 일은 아니라면서 크게 반대하지 않았다. 그런데 정작 리그가 끝나자 이중선이 리그 멤버에 대해 물었음에도 유영혁과 이재성은 대답을 해 주지 않은 채 어영부영 시간만 보냈고, 프릭스 소속으로 출전을 하기를 원했던 이중선은 프릭스와의 계약이 아직 해지되지 않았다는 실낱같은 가능성을 붙잡고 모든 팀의 제의를 거절했다. 그리고 3주 후에 멤버가 결정되면서 이중선이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방출되었다는 말만 전했다. 이때, 유영혁은 3주 동안이나 이중선의 질문을 보지 않았으며, 감독인 이재성은 3~4일 후에 대답해 주겠다 한마디 후에 정작 방출 통보는 2주 후에야 해줬다. [4]
이후 이재성의 해명방송에서는 더 가관이었는데,[5][6] 이재성이 발표한 다음 시즌 구상에서는 이중선은 전혀 없었으면서도 이중선이 전대웅과 뛸 수도 있지 않냐는 어이없는 발언은 물론이고, 윗선에서 젊은 팀을 원해서 28살 이중선을 방출하고 최윤서, 정승하를 영입했다면서도, 2020년 기준 27살인 전대웅을 영입한건 그냥 이중선을 농락한 것밖에 되지 않는다.[7] 거기다가 추가적인 해명에서는 강석인이 전대웅 영입을 건의했다는 변명뿐이라 분위기는 더욱 싸늘해지고 있다.[8] 추가적으로, 이중선과 함께 방출된 선수 중 홍승민은 한화생명의 배성빈, 박도현처럼 키울 생각으로 영입했다가 한 시즌만에 방출하면서 윗선에서 원한 젊은 팀이라는 해명도 의심가는 상황이다. 홍승민이 직접 "아마추어 팀으로 출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긴 했지만 방출 직전까지 얼마나 눈칫밥을 줬을지는 안 봐도 뻔하다는 주장도 있다. 그리고 서수길에게 직접 이번 사건을 메시지로 전달했다는 사람이 받은 답장에 의하면 아프리카 측에서는 아직 한 시즌밖에 되지 않아 카트리그 팀에 크게 관여를 할 수 있는 상황 자체가 아니라고 한다. 즉, 윗선에서 지시가 내려왔다는 말 자체가 거짓말이었다.
결국 이중선은 사실상 다음 리그에 출전하기에는 멤버도, 시간도 부족하기에 본업으로 돌아간다고 밝혔지만, 시즌 중에 회사를 휴직하고 다음 리그 출전까지 의욕을 불태우던 선수에 대한 예우 따위는 집어던진 프릭스의 행태에 모든 카트 커뮤니티들은 그야말로 불타올랐다. 그 와중에 자신을 배신했던 박천원, 전대웅과의 출전까지 각오하고 리그에 복귀했던 이중선은 또 다시 통수를 맞고 허무하게 리그판을 떠나면서도 "프릭스의 멤버 구성이 좋더라", "서로 좋게 해결했다"라고 올리면서 생불로 취급받고 있을 정도. 거기에다가 이중선이 리그에 복귀할 때도[9] " 유영혁은 그래도 믿을 수 있다."라고 한 말이나 프릭스 선수로 소속된 중에 감독 이재성이 방송을 시작하는 것을 홍보해주던 것까지 발굴되면서 저런 선수를 가볍게 통수친 프릭스와 이재성, 유영혁의 이미지 하락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26일, 아프리카 관계자와 이중선이 통화를 했고, 이중선이 27일에 방송을 켰고, 이후 약 15분간 본인이 굴복한 듯한 말을 꺼냈다. 하지만...
"이 모든 건 사실이 아니었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역대급 반전을 선사했다.
먼저, 이재성이 발언한 서수길 측, 아프리카 프릭스 회사 측이 젊은 선수를 원한다, 팀 구성에 직접적으로 개입한다라는 말은 모두 '거짓'이었다.[10] 이 모든 사실은 이중선이 서수길, 아프리카 관계자한테 들은 얘기로, 회사 측은 원래 멤버 그대로 출전하길 원했고, 팀 멤버에는 전대웅의 영입을 제외하고는 일체 간섭하지 않았다. 즉, 이 모든 건 이재성의 거짓말이었던 것. 그냥 팬들한테 거짓말을 한 것으로 보면 된다. 또한, 팀 멤버는 이재성과 강석인이 멤버 구성을 했으며, 주장이었던 유영혁은 그저 완성된 팀 멤버를 전달해주는 역할이었다고 한다. 원래 멤버에 전대웅 말고 홍승민을 출전시키려 했으나, 홍승민이 거절하여 온라인 아이템 고수 유저의 영입을 시도했다. 그것마저 실패해[11] 결국 강석인이 자신이 아이템 에이스를 맡고 전대웅이 스피드를 참가하는 것으로 바꾸었다 한다. 이걸 해석하자면, 애초부터 이중선을 팀에서 제외시켜려 했으며, 강석인 또한 이중선에게 팀 멤버 구성에 관해 연락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뒤늦게 이중선에게 연락을 하여 사과를 했으나, 이중선이 이 발언을 하자마자 강석인의 구독자 100명이 1초 만에 빠지는 기적이 일어났다. 이중선은 유영혁과 강석인과는 잘 풀었다고 얘기했으나, 아무래도 같은 팀 동료였던 이중선에게 팀 멤버에 관해서는 말이 없었기 때문에 유영혁과 마찬가지로 강석인의 이미지마저 급락했다.
더 나아가 이재성은 또 거짓말을 했는데, 이중선의 팬 방에 한 팬이 사진을 보냈는데, 아프리카 회사에 보낸 것이었다. 여기서 답변이 가관인 게, 이중선은 "이재성이 원래 계약해지를 한다고 말했고, 이중선이 기억을 못하는 것이다."라는 답변을 보냈다. 그러나 이중선은 아무래도 이재성이 한 말을 토대로 답변을 보낸 걸로 추측 중이다. 즉, 이재성은 회사 측에 '또' 거짓말을 시전한 것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아프리카 프릭스 선수들의 이미지는 완전히 바닥으로 떨어졌다. 여전히 해명 방송조차 없는 유영혁, 팀 멤버 구성 과정에서 이중선에게 단 하나의 연락도 하지 않고 그대로 제외시킨 강석인, 회사 측과 이중선, 그리고 팬들에게 수많은 거짓말을 한 이재성. 아무래도 유영혁, 이재성, 강석인의 공식적인 해명과 사과가 없다면 유저들과 팬들의 민심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재성은 해명방송을 켰는데 화만 잔뜩 내다가 껐고, 이중선은 정승하와 최윤서는 이 사건과 전혀 연루되지 않았다고 했다.
2.1. 이재성의 사과문
28일 이재성 감독의 사과문이 유튜브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사과문 내용과는 별개로, 이재성 본인이 쓴 사과문이 맞냐는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이 있다. 평소에 맞춤법이 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과문을 대리로 쓴 게 아니냐고 의심하는 뉘앙스. 다만 워낙 대형 사건에 대한 사과문인데 맞춤법 교정을 안 받고 작성할 리가 없으므로, 일단은 그 내용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다.대체로 이중선이 방송에서 말한 내용들을 모두 인정하고 사과하였으나, 내용 중 팀 구성에 강석인이 아닌 유영혁이 참여했다는 내용이 있어 다시 한 번 논란이 불타오르고 있다. 참고로 강석인은 이중선의 방송 이후 팬톡방에 크게 화를 내며 리그 불참까지 각오하며 본인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는데, 이재성의 사과문이 사실이라면 유영혁이 강석인에게 책임을 떠넘긴 셈이 된다.[12] 이 사과문이 맞다면 유영혁은 이중선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 되며, 틀리다면 다시 한번 이재성이 거짓말을 한 것임과 동시에 강석인에게도 책임이 크게 번지게 된다. 즉, 이 문제는 이중선에 대한 무통보 논란에서 시작해서 현재는 이재성+강석인 vs 유영혁의 구도로 흘러가고 있으며 이렇게 된 상태에서 프릭스의 팀워크가 제대로 작동할지조차 의심되는 상황이 되고 있다. 그리고 팀 구성에 누가 어떻게 개입했는지는 논란이 일어난 지 한참 지난 후에도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다.
이재성의 해명문을 읽고 이중선은 해명문의 내용이 유영혁이 전화로 해 줬던 말과 다르다고 말했다. 사건 초기에 이중선은 유영혁이랑 전화를 여러 번 했는데 그때마다 유영혁은 본인은 멤버 구성에 개입하지 않고 전달, 보고만 받는다고 말을 했었다고 이중선은 밝혔다. 그래서 방송에서 유영혁은 전달을 받는 입장이라고 이중선은 말했던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재성은 사과문에서 강석인이 아닌 유영혁이 멤버 구성에 참여했다고 했다. 이중선은 이재성의 해명문을 보고 뭐가 진실인지는 당사자들만 알 것이라고 말했다. 하루하루 자고 일어날때마다 상황이 계속 바뀌어있어서 도대체 뭐가 진실인지 모르겠다고.
3. 여러 선수들에 대한 무통보 영입 취소 통수 논란
11월 24일 멤버 구성 방송에서 이중선의 방출뿐만 아니라 황인호+a처럼 프릭스에서 직접 오퍼가 들어왔거나 또는 임재원+a처럼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뛰고싶다고 했던 선수들에게마저[13] 방송 직전까지 테스트는 물론이고 어떠한 통보도 없었다는 것도 밝혀지면서 프릭스의 이미지는 지하로 뚫고 들어가기 시작했다.사건의 발단은 이중선이 방출되고 전대웅이 영입되는 과정이 석연치 않자, 이재성 감독이 "전대웅이라고 프리패스 한 것이 아니다. 모두 테스트를 거쳐서 입단한 것이다." 라고 말하는 와중에 황인호는 프릭스 입단 제의를 받고서도 어떠한 테스트 기회도 얻지 못하고, 영입되지 않았다는 통보도 없이 프릭스의 구성에서 빠지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임재원은 이재성에게 아프리카 프릭스에 입단을 계속 희망한다고 연락을 취했으나 답변을 질질끌 뿐 역시 테스트를 받지못하고 이재성한테서의 연락도 없었다.이 과정에서 임재원도 사실상 프릭스 입단을 생각하고 다른 팀을 구하지 않으면서 차기 리그 출전이 불투명해질 수밖에 없었다. 또한, 임재원 뿐만이 아니라 황인호도 아이템 에이스를 제의받았으나, 제의를 받아들였음에도 어떠한 대답이 없는 것을 보고 차기 시즌 리그는 포기하고 군입대를 생각한다고 하면서 프릭스의 무통보 논란이 더욱 커졌다.[14]
멤버를 교체해 차기시즌 구성을 하는 아프리카 프릭스 입장에서는 많은 선수들과 접촉하는 것은 필요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구상에서 멀어진 선수에 대해서 전화 한 통, 전화로 이야기하기가 껄끄럽다면 최소한 문자로라도 통보해야 하지만 문자 한 통 없이 묵혀만 두다가 멤버 구성 방송에서야 알게 하는 것은 전혀 이해할 수가 없는 행동이다. 특히, 프리시즌이 짧은 이번 리그에서는 다음 리그 출전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는 가혹한 행위다. [15]
이후, 이재성의 이중선 사건 해명방송에서는 가관을 넘어 추태를 보였는데, "뽑지도 않을 건데 테스트는 왜 보냐" 라는 어이 없는 망언에 카갤을 비롯한 수많은 카트 커뮤니티는 대폭발해버렸다. 전대웅이라고 프리패스가 아니라더니 다른 선수들은 아예 테스트 할 생각조차 없었던 셈. 거기에다 영정 이후에도 프릭스와 같이 움직이고 있는 박천원이 임재원에게 "너는 프릭스 들어올 생각은 하지도 말고, 8강에서 떨어진 애들끼리나 팀 모아서 나가라."는 말을 했다는 사실에 핵쟁이랑 친목질이나 하는 썩어빠진 팀 취급까지 받고 있다. 박천원은 그나마 정석에 가까운 사과문으로 빠르게 해명을 했지만 이재성은 그마저도 없는 상황이다.
이재성이 클럽마스터로 있는 원큐 카르텔이 문제라는 말도 나온다. # 실제로 이재성은 원큐 소속 문호준에게는 이런 모습을 보이지 않은 반면, 이번에 피해를 입은 선수들에게 취한 어이없는 모습은 카트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원큐라는 클럽의 마스터라는 자리와 인맥으로 대거 빽을 형성한 전형적인 강약약강의 모습이 아니냐는 것[16] 이를 미끼로 피해를 입은 선수가 열 명이 넘는다는 저격도 나왔다.[17]
일각에서는 아프리카 프릭스가 몇몇 선수들에게 접근해서 출전도 못하게 묶어놔 경쟁자를 제거했다는 음모론까지 나올 정도니, 단 몇 시간 만에 이미지가 어디까지 떨어졌는지를 알 수 있다. 실제로, 프릭스가 선수들에게 간을 보면서 묶어놓고 있는 동안 다른 프로게임단은 모두 선수 구성이 끝났고, 나머지 선수들은 얼마 남지도 않은 기간 동안 프릭스의 이런 행태에 멘탈이 박살 난 선수들을 이제야 끌어모아서 아마추어 팀을 만들어야 될 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리그에서 경쟁이라도 할 만한 제대로 실력이 갖춰진 아마추어 팀이 나오기는 커녕 온라인 클럽 팀을 끌어모으지 않으면 8개 팀으로 참가할 수나 있겠냐는 걱정까지 나온다.
이후 임재원은 장건, 양민규, 유관영, 정승민과 함께 First A라는 팀으로 리그를 출전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황인호는 간접 피해자인 신종민과 같은 팀으로 박인재가 픽하려고 했으나 이때 군대를 신청해버려서 붙으면 가야할 상황이라 혹시 몰라서 팀전은 불참하며 개인전은 참가를 하였는데 하필 군대를 떨어져버린 바람에 개인전은 정상적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프릭스 게이트가 터진 후에 가장 많이 언급된 건은 이중선의 무통보 방출이지만, 따지고보면 여러 선수들에 대한 영입 취소 통수는 그와 동급, 혹은 이상으로 질 나쁜 사건이다. 거짓말과 기만질을 반복한 감독 이재성과 공범인 핵쟁이 박천원의 농간 때문에 카트라이더 리그 선수풀에 엄청난 타격이 입혀졌고, 막을 기회가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이런 일이 자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거나, 알고도 묵인했던 프릭스 선수들 때문에 막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인 2019 시즌2 때 급하게 시즌을 준비하느라 가장 피해가 컸던 팀이 아프리카 프릭스 자신들임에도 다른 아마추어팀 선수들에 대해 눈꼽만큼도 배려하지 않는 비도덕적인 행태를 보였으니, 한창 논란이 뜨거웠던 당시 지켜보던 유저들의 분노하는 반응은 정말로 극에 달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프릭스 카트라이더 팀은 2019 시즌2 때는 유영혁, 이중선, 강석인, 유은호, 박천원 멤버로 나갈 계획이었으나 영정 듀오가 정지를 당하면서 잘못하면 출전 자체가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나, 팀이 터져 떠돌던 정승민과 선수 경력이 전무했던 홍승민을 영입해 무사히 리그 출전에 성공했다. 말 그대로 "위기의 스토브리그는 이렇게 해결하면 된다"고 말하는 듯한 모범 사례를 남긴 팀이었다.[18] 그런 팀이 1시즌만에 최악의 스토브 리그를 자신들의 손으로 만들어내고 말았다. 어떤 관점으로 보면 참 안타까운 일이고, 냉정하게 보면 한심할 따름이다.
4. 전대웅 템퍼링 및 GEEKSTAR 스폰서 강탈 논란
11월 28일, 오래 전 영상작가로 활동하며 전대웅과 친분이 있는 카트라이더 유저가이후 11월 29일 밤 12시에 김승래가 심심하다며 소통방송을 켰다. 많은 카트 리그 팬들은 소통방송을 켜자 이전 긱스타 팀원이던 전대웅이 여친을 숙소에서 재운 일에 대해서 물어보았지만, 김승래는 그 일에 대해서 '이건 제 일도 아니고.. 위험한 거니까 넘어갈께요.' 라면서 넘기게 된다. 하지만 김승래가 확실하게 아니라고 한 것도 아니라서 여전히 해명은 되지 않은 상태로 남았다.
그러다가 김승래의 입에서 흘러나온 말은 또 다른 충격을 주었다. Afreeca Freecs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ASMR 팀에서 박천원과 유은호가 정지를 당한 뒤, 강석인과 전대웅이 접촉을 했다고 한다. 이 때 GEEKSTAR는 이미 로스터 발표를 끝내고 넥슨 측에 프로 팀 시드를 받기 위해 로스터를 제출한 시기였다. 그런데 전대웅이 갑자기 긱스타 대표에게 찾아가 본인을 포함해서 강석인, 유영혁, 이중선을 영입한 뒤 GEEKSTAR로 나가자는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즉, 전대웅이 방송에서 해맑게 공개한 팀원들의 통수를 치고 ASMR을 불러오려 했다는 것이다. 그것도 팀원 발표한 지 며칠 지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요청했다는 것은 지극히 기본적인 계약관계에 대한 이해가 있는 것인지, 사회성은 있는지 의심되는 행위이다. 이 이야기는 김승래에 의하면 전대웅과 강석인 사이에서만 오가던 이야기였다고 한다. 유영혁, 특히 이중선은 아무것도 모른 채 4명의 선수들을 강제 은퇴 시킬 뻔 했다. 심지어 당시 박천원에 의하면 ASMR은 Afreeca Freecs와 서로 호감을 보이던 상태였다고 한다. 다행히도 긱스타의 대표가 "이건 너무 비도덕적이다" 라며 거부했기에 넘어갔지만 이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남으로 인해 이미 끝도 없이 추락중이던 전대웅과 강석인의 이미지는 회복이 불가능한 상황까지 왔다.
이후 강석인 팬톡방에 올라온 정보에 따르면 기존에 긱스타 팀에 입단하는 것이 아닌 넥슨 2019 카트라이더 시즌 1의 경우 처럼 긱스타의 두번째 팀이었던 판타스틱으로 2팀체제로 같이 나가는 식으로 하려고 했다고 해명을 하였다. [19]하지만 이 역시 기존의 긱스타 멤버였던 전대웅이 팀에서 갑작스레 나가게되는 꼴인 데다가 강석인은 이미 계약된 선수를 빼내올려고 했다는부분에서 많은 비판을 받는 중이다.
또한 프릭스와의 템퍼링 의혹이 여러 선수의 증언으로 거의 사실로 확정되어가는 분위기에 더해서 시즌 이전부터 Afreeca Freecs 선수들, 특히 강석인과 절친한 모습을 보여준 것, 하필 Afreeca Freecs전에서만 전대웅이 부진했던 것이 우연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20]
5. 반응 및 영향
카트라이더계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던 올드비들이 일으킨 논란이니만큼 카트라이더판을 발칵 뒤집어 놓은 논란이 되었다. 당사자들 중 박천원과 전대웅은 이전에도 여러 논란의 중심에 있던 인물이라 예상한 반응도 많았지만, 유영혁, 강석인, 이재성[21]은 이미지가 좋았던 인물들이기에 더욱 이미지와 평판이 떨어지는 결과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5.1. 유저들의 반응
카트라이더 유저들은 줄줄이 인게임 닉네임을 변경하거나 프릭스 패키지 아이템을 삭제하는 등 프릭스 보이콧을 하고 있으며, 프릭스 소속원들의 유튜브 구독취소 릴레이가 잇고 있다. 리그가 무관중으로 바뀌기 전에는 아프리카 프릭스의 경기날에 관객들이 야유를 하거나 "프릭스 이중선 파이팅!"이라는 구호가 들리기도 했다.[22] 프릭스 게이트 당시의 프릭스 팀에 대한 여론이 얼마나 좋지 않았냐면, 프릭스 팀 지원 패키지를 구매한 유저가 보이자마자 다른 유저들이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일제히 왜 샀냐고 화를 내고 욕을 할 정도로 좋지 않았다.[23][24]특히 가장 분노한 이들은 이중선의 팬들.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3위입상까지 성공한 이중선이 방출되어 더이상 리그에서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안타까워 하면서 분노하였다. 프릭스의 당사자들이 해명방송을 하지 않았을 무렵에는 왜 가해자인 프릭스 감독, 선수들은 침묵하고 피해자인 이중선이 자꾸만 해명방송을 켜야만 하냐면서 분노하고 안타까워하는 반응도 많았다. 이중선은 이 사건으로 인해 회사에 복직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중선이 2019 시즌 2에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회사 사장님이 좋은 분이라서 리그 시즌에는 휴직계를 내고, 리그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계약직을 뽑았다고 한다. 하지만 위에 서술된 사건으로 리그에 나가지 못하게 되었고, 회사에 다시 복직을 하게되면 현재 회사에서 뽑은 계약직사원은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될수도 있기 때문에 2020년 8월까지는 회사에 복직을 할 수 없다고 한다. 뒤통수를 맞은 상황에서도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이중선의 태도에 팬들은 안타까움을 자아내면서 프릭스를 비판하고 있다. 현재는 이중선이 프릭스와 관련된 타스트리머들의 농담을 웃으면서 받아주기도 하고 '식칼좌'같은 별명도 팬들이 좋아한다면 본인도 상관없다는 등 보살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며 어느정도 가라앉기는 했지만, 프릭스 당사자들에 대해 '이중선을 방출한 이유'에 대한 해명이 충분하지 않다는 비판을 제기하는 팬들도 여전히 많다.[25]
임재원, 이재성 양쪽 모두 관계가 깊은 김택환, 강진우 역시 이 사태에 대해 이재성이 잘못한 게 맞고 확실히 사과해야 된다며 임재원과 이중선을 감싸는 모습을 보여줬다.[27]
5.2. 아프리카 프릭스 팀에 끼친 영향
상술했듯이 팀 자체의 존재를 부정당하고 프릭스 팀 지원 패키지에 대한 불매운동이 벌어질 정도로 여론이 추락하였다. Team UnKnown, 공공의적, 빌런팀 등 갖가지 멸칭으로 불릴 정도. 이 여파는 2020-1 내내 계속되었고 당사자들 대부분이 떠난 후에도 그 여파가 상당한 기간 동안 남아있었다.이때까지는 아직 아프리카 프릭스 구단 차원에서의 팀 관리는 적은 편이었기에 구단 차원에서의 본 사건에 대한 반응은 없었다. 그러나 나중에 구단 측에서 본격적으로 팀을 관리하기 시작하면 논란을 해소하고 팀의 이미지를 쇄신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걸어볼 만 하다.
이 논란의 또 다른 피해자라고 볼 수 있는 아프리카 프릭스 구단의 서수길 대표는[28] 이 사건이 터진 뒤 오갈 곳 없이 6달 동안 강제 백수가 되어버린 이중선을 위해 재계약을 요청했지만 이미 프릭스 멤버는 새롭게 구성된 뒤였다. 본인은 팀원을 6명으로 구성해서 경기마다 선수 교체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로 보아 카트리그의 규정에 대해 무지했던 듯. 그러나 다르게 해석하면 자기 팀이 내쫓은 이중선을 다시 받아들이려 하는 행동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다시 말해 서수길 대표 본인도 카트 프로 팀의 결정을 납득할 수 없다고 판단했던 것이다.[29]
이번 사건이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은 낮지만, 사건의 여파가 지나간 2020-2부터 프릭스 팀에서는 카트라이더 팀과의 소통이나 컨텐츠 제작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등 팀에 대한 관리를 적극적으로 하기 시작했다.
5.3. 당사자들, 관련자들에 대한 비판
이재성은 프릭스 감독이기도 하지만 원큐의 마스터로서도 지금 에퍼메이션[30], 미스틱[31], 프로페셔널[32] 세 개의 거대 클럽과 지롱지롱[33]이라는 여러 선수가 소속된 클럽과 지속적으로 척을 지는 것을 보면 수장으로서의 자질이 없다. 은퇴한 선수 장진형에 대해서 몇몇의 카트선수들이 벼르고 있다고 말한 적도 있었지만 결국 본인이 더 큰 논란을 일으켜서 수많은 선수들과 팬들을 벼르게 만들었다. 8강 샌드박스전에서 리빌딩 이전의 점수와 다를게 없는 점수로 패배하자 이럴거면 리빌딩을 왜했냐는 식의 조롱도 많아졌다. 심지어 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3월 20일에 갑자기 내려버리는 적반하장까지 일으켰다. 명실상부 논란의 당사자들 중 가장 많이 비판받은 인물.유영혁은 이중선의 방출 건 등에서 논란이 된 점 때문에 유튜브 구독자가 많이 떨어졌고 평판도 나빠졌다. 유영혁은 해당 시즌 오프라인 예선 생중계와 카쁠쁠 중계 등을 맡고 있었는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전대웅은 이전에도 여러 논란의 중심인물로서 여러 인물들과 갈등을 일으키고, 자신의 편을 들어줬던 사람도 통수를 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커뮤니티 등지에서 비판받고는 했는데, 또다시 논란을 일으켜서 이중선을 비롯한 선수들이 불이익을 받게되자 더욱 비판이 거세졌다.
강석인은 전대웅을 영입하기 위해 수많은 무리수를 뒀지만 결국 전대웅은 아이템전에서 활약을 하지 못하여 배제되었고, 유영혁에게 읽고 답장을 하지 않았다는 드립치면서 억지로 밈화시키려는 모습을 보여 비판받는 중이다. 그나마 긱스타 스폰 강탈 문제에선 해명을 통해 어느정도 자유로워졌다.
박천원은 단순히 임재원에게 막말을 한 것이 아니라 OneQ 클럽 차원의 잘못된 친목질의 폐단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비판받았으나 어쨌든 사과를 하여 풀었다. 현재는 코치 자리도 내려놓고 군입대를 했으므로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기억에서 멀어질 듯 하다.
5.4. 피해자들의 근황[34]
이중선은 과도한 추측이나 언급은 자제해 달라고 말하면서 모든 리그에 출전하는 팀과 선수들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재성이 전화 한통 없는 건에 대해서는 매우 서운하다는 심정을 밝혔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고 말하였다.[35] 그런 일을 당하고도 프릭스 팀과 선수들을 비난하는 모습은 결코 보이지 않으면서 속으로는 마음 고생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했다.방출된 홍승민은 아마추어팀으로 출전을 하려 했으나 팀에 규정위반 선수가 포함되어 있어 출전이 무산되었고, 개인전은 불참 선언을 해 2020 시즌1에서는 볼 수 없게 되었다. 유망주로 떠오른 선수가 한 시즌만에 불참하는 불상사를 겪었다.
임재원과 정승민은 아마추어 팀 First A로 출전했고 아이템전만큼은 프로팀과도 대등하게 붙을만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정승민의 경우 프릭스와의 아이템전에서 석패한 후 유독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샀다.
신종민은 계속 자신을 매물로 어필하고 있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굉장히 조용해졌고, 이후 프릭스의 발표가 나오자 분노하면서 할 말이 굉장히 많은 것처럼 보였는데, 프로팀 참가는 어려우니 괜찮은 선수들을 끌어모아서 빠르게 아마추어 팀이라도 조직해야 할 상황에 프릭스가 선수들을 묶어놓는 바람에 리그 구상이 크게 어그러진게 아니냐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다. 다행히 Wheelz팀을 결성해 본선에 오르면서 한시름 놓기는 했다.
테스트 약속까지 받았으나 뒤통수를 맞은 황인호는 군입대를 고려할 정도로 차기 시즌 준비 계획이 어그러졌다. 신종민의 Wheelz팀 입단 제의를 받았지만 만약 군대에 붙으면 남은 팀원들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사양했다. 다행히 군대가 미뤄지며 개인전은 출전할 수 있게 되어 일단 한시름 놓는 듯 보였다. 그러나 코로나 19로 인해 갑자기 리그가 무기한 연기되면서 리그가 재개되지 못하면 개인전 16강 패자전에서 실격당할 위기에 놓이고 말았고, 결국 2020년 3월 30일 입대하여 선수 생활을 잠정 중단하게 됐다. 황인호 본인은 테스트 번복 건에 대해서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군대나 코로나 관련 문제는 프릭스 팀의 의도와는 상관없다. 하지만 팀전 출전을 방해한건 확실한 잘못이며 결과적으로 황인호의 선수 생활에 커다란 훼방을 놓은 셈이다. 결국 황인호는 2021-S가 개막할 무렵 카트라이더에 복귀했으나 반 강제적인 실격에 대한 어드밴티지나 보상책을 얻지 못하고 2022-1을 기다려야 하는 신세가 되며 사건의 여파를 2년넘게 받은 셈이 됐다.
6. 2020 시즌 1
6.1. 시즌 행적 및 영항
프릭스의 2020시즌을 앞둔 상황들은 여러모로 LCK 2020 스프링 시즌의 Griffin팀과 비슷하다. 전 시즌을 우승하지 못한 아쉬움 속에서 팀의 중요한 전력을 방출시켰고,[36] 그 과정에서 여론이 매우 안좋아져 비판을 받았으며, 전 시즌 성적보다 한 단계라도 낮은 성적을 받는 순간 여론의 몰매를 맞게 된 것이다.[37] 그러므로 비판을 받는 부분은 받더라도 적어도 전 시즌 3위보다 높은 성적인 준우승 이상의 성적을 우선적인 목표로 정하고 우승까지 노려보면서 우리는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야 되는 상황이 되었다. 그렇게 시작된 팀전 8강에서는 모든 팀원들이 고점과 저점을 넘나들었지만 대체로 좋은 경기력이었다. 특히 정승하, 최윤서가 전대웅, 유영혁의 플레이와 잘 녹아들면서 샌드박스, 한화생명에게는 비록 패배했음에도 그 이외의 팀들에게는 압도적인 승리를 가져왔다.한편 프릭스 팀의 아마추어 팀 리그 준비 방해 행위 때문에 아마추어 팀들의 급격한 하향평준화가 우려되었는데 일단 팀 모집 자체는 머릿수가 채워지기는 했다. 하지만 2019시즌의 페이소스나 스카이같은 팀이 안 보인다. 저번시즌 OneQ급 팀들이 아마팀 최강 수준이고, 저저번 리그의 프로페셔널처럼 전원 비선출이거나, 선수 출신이 1-2명 있는, 프로팀들과 맞붙으면 6:0이나 걱정해야 할 팀도 본선 가시권으로 보이는 상황. 결국 예선에서 살아남은 아마팀 3팀은 저번 시즌 페이소스나 스카이보단 약하지만 아이템전에 강점이 있는 First A를 제외하면 본선에서 프로팀들 상대로는 승산이 거의 보이지 않는 팀뿐이다. Wheelz의 경우는 신종민을 필두로 해서 스피드전은 괜찮지만 아이템전이 예선에서 탈락한 팀들한테도 밀린다는 평가를 받고, XQUARE는 2019 시즌 1 때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던 그 최약체 멤버에서 아이템 에이스가 바뀌고(서정현->이지우) 스피드전 멤버가 한 명 추가된 수준에 Wheelz처럼 아이템전이 예선에서 탈락한 팀들한테도 밀린다는 평가를 받는 수준. 이번 시즌에도 역시 최약체로 분류된다.
막상 시즌이 시작된 후에는 또 다른 프로팀인 OZ Gaming 경기력이 안 좋은 쪽으로 역대급을 찍으면서 Xquare도 에결까지 끌고갔고, Wheelz도 OZ를 꺾고 4강 진출 경쟁에 합류했으나 결국 체급차이에서 다른 프로팀들에게 밀렸다. 논란의 피해자 임재원, 정승민의 First A도 후반 들어서 4강 진출 경쟁에 합류했으나 결국 실패하였고 4강 엔트리는 작년 시즌2와 같은 엔트리로 구성되었다.
4강 대진표가 완성될 무렵, ROX팀에서는 박인재 감독이 리그 아이템전 브리핑에 관여했다는 논란이 일고, WHEELZ 팀에서는 상대팀 선수에 대해 조롱 발언을 했다는 등 논란이 일고 있는데, 프릭스 포함 이번 시즌 논란이 일은 3팀중 2팀이 4강에 있다는 점에서 리그 자체의 평가가 급락할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리그가 무기한 연기를 지나 재개된 후 ROX 선수들은 팀전 4강에서 매우 좋은 폼을 보여주며 팀전 결승에 진출했고, 개인전 결승에도 김응태, 이재혁이 올라가며 여론이 좋아졌다. 논란의 중심이었던 박인재 감독은 경솔한 발언에 대한 비판은 있을지언정 관련자들에게 통화를 걸어 사과했다고 알렸고, 자숙을 위해 부스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적어도 프릭스의 이재성처럼 팬들에게 제대로 된 해명 한번 안하거나 이중선에게 연락 한번 안하는 등 적반하장을 일으키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38]
한편 프릭스는 4강에서 유영혁 외 나머지 멤버들이 부진을 하면서 한화생명-락스에 연패하며 이대로 끝나나 했지만, 최윤서가 각성하고 유영혁이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하면서 샌드박스를 꺾는 이변을 보여주며 기어이 플레이오프에 오른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락스에게 또 다시 패배하며 지난 시즌과 똑같은 3위로 시즌 아웃 되었다. 그나마 유영혁, 전대웅이 개인전 결승에 올라가면서 문호준과 구Big3 구도를 형성했으나 유영혁은 5위, 전대웅은 6위에 그쳤다.
6.2. 시즌 폐막 이후
결국 팀전은 직전 시즌과 똑같은 3위로 마무리, 개인전은 두 시즌 연속으로 입상에 실패하면서 많은 논란과 이야깃거리를 낳았던 아프리카 프릭스 카트라이더 팀의 2020 시즌 리빌딩은 실패라는 결론을 안겨주며 팀과 개인의 이미지는 이미 파괴될대로 파괴됐고,[39] 남는 것은 3위 입상으로 얻는 상금 800만원이 전부인 최악의 시즌이 되었다.[40]유영혁은 그나마 4강에서 에이스 역할을 어느정도 잘했기에 경기력에 대한 비판은 가장 적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41] 강석인은 아이템전 팀플레이가 무너지는 와중에도 어느정도 고군분투했기에 참작의 여지[42]가 있고, 최윤서와 정승하는 애꿎게 피해를 입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우려를 씻어냈다.[43] 선수진들중 가장 큰 문제는 전대웅으로, 스피드전에선 고점을 찍었을 때는 팀원들의 스위핑에 힘입어 압도적이었지만 저점을 찍을 때는 평균순위도 낮아지고 팀킬도 나는 등 폼이 떨어지기도 했다.[44] 아이템전에선 좋은 폼을 거의 보여주지 못하며 최악이었고, 결국 샌드박스전에서 최악의 아이템전 실력을 보여주는 바람[45]에 그 다음 경기부터는 최윤서가 아이템전에 투입되고 본인은 강판되었다.[46] 4강에선 스피드전에서마저 최저점을 찍으며 전시즌의 이중선의 경기력이 나았다는 평가가 나오는 등 비교되는 처지에 이르렀다.[47] 이런 오락가락한 경기력이 커뮤니티에서 밈이 되는 등 안좋은 쪽으로 계속 화제가 되는 중이다.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영입했음에도 그 이유를 증명하지 못하였으므로 시즌아웃된 현 시점에서 선수들 중에서 가장 크게 비판받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단연 감독 이재성이다. 진정성에 대한 시시비비는 갈릴지언정 해명과 사과를 한 유영혁, 강석인, 박천원 등과 달리 책임회피, 적반하장으로 일관했기 때문. 위의 서술된 무통보 방출논란, 영입 취소 논란, 전대웅 템퍼링 논란에 원큐 카르텔 같은 기타 논란까지 모든 부분에서 중요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48] 시즌 개막 전부터 폐막 이후까지 논란에 대해 단 한 마지도 하지 않은 채 태연하게 방송 복귀를 하려고 하고 있다. 다음 시즌에 아프리카 프릭스 팀이 좋은 이미지를 되찾으려면 이재성의 행보에 크게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다만 이런저런 논란이 일긴 했어도 어쨌든 두 시즌 연속 3위 입상은 했으니 본인이 그만두지 않는 이상 경질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였다.
결국 2020년 5월 29일, 이재성 감독과 강석인, 전대웅은 계약이 종료되며 팀을 떠나게 되었다. 이재성은 계약종료, 강석인은 개인사정으로 팀을 나왔고, 전대웅은 아예 재계약 불가라는 통보를 받고 나갔다고 밝혔다. 물론 말이 좋아서 재계약 불가지 사실상 방출을 좋게 말한 것이다. 이후 전대웅은 임재원을 필두로 만들어진 신생팀 GC Busan E-STATS로 가서 주장직을 맡게 됐고,[49] 강석인은 한화생명으로 이적했고,[50] 이재성은 팀을 나온 자세한 경위나 이후의 행보에 대해 밝힌 바가 없고 아직까지도 논란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시즌이 끝난 후 이적한 전대웅이 임재원의 방송 중 게임 내 채팅으로 프릭스의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는 말을 하고[51] 강석인도 한화생명 이적 이후 방송에서 프릭스의 아이템전[52]에 대한 혹평과 지쳤었다는 발언을 하고 프릭스 시절과는 완전히 다른 텐션을 보여주면서 말 그대로 팀 분위기가 엉망이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일부에서는 강석인, 이재성과 강한 친분이 있는 박천원이 있던 결성 직전의 시절에는 팀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는 점에서 영정듀오의 제명 이후부터 불만을 표출하며 어긋나기 시작했고, 유영혁이 허수아비로 존재했거나 방관하는 태도를 취하는 사이에 그대로 팀 내 카르텔이 형성되어 썩은 부분이 프릭스 게이트로 나타난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결국, 불협화음 끝에 팀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실추시킨 장본인들 모두가 논란이 생긴지 한 시즌만에 팀에서 나가게 됐다. 유영혁이 아직 남아있고 불쌍하다 vs 그래도 업보다라는 식으로 팬들의 의견이 갈리기는 하지만 팀의 확고한 에이스였고 다른 관련인들처럼 사과문을 내리는 등의 행위를 저지르지 않았고 MysTic클럽의 클럽원들에게 종종 언급되는 등 여론이 나쁘지만은 않기 때문에 차기 시즌에도 팀의 구심점으로 활동할 듯 하다. 애초에 프릭스라는 팀 자체가 유영혁이라는 카트리그의 슈퍼스타를 구심점으로 창단됐기 때문에 프릭스가 고정된 멤버로써 꾸준한 성적을 내지 않는 이상은 유영혁이 끌고나갈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6.3. 2020년 7월, 이재성의 방송
사건 이후 개인방송을 중단했던 이재성은 2020년 7월에 8개월만에 방송을 켰고 억울함을 내비치며 의미심장한 발언들을 하였다.중요한거는 본인을 계속 건들면 니네가 후회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카갤에서 "곱창이 연락만,뒤처리 잘했으면 이런 말" 한다는데 이런 말하면 너네 진짜 뒤진다고 했다. 그리고 난 당하고만 안 산다며 지금 마음속 한구석에도 칼자루 지고 있지만 안 꺼내고 있는거라고 했다.[53] 이때까지 카톡내용 증거를 안 지우고 계속 가지고 있다고. 나를 계속 건드리다가 니네가 좋아하는 선수가 피해 보게 되어있다고 말했다. 니네가 좋아하는 선수 욕 먹는거 싫다고 본인을 건들지말라고 말했다.
이재성의 지인들은 사실을 다 알고 있었다며 이재성이 진짜 많이 다 참고 있는거를 다 알고있다고 말했다. 이재성은 사건 이후 8개월을 말하지 않고 참았다며 입이 근질근질하다고 말했다. 이미 이재성은 사건 이후 이미지가 씹창났고 잃을게 없기 때문에 제발 본인을 건들지말라고 말했다. 본인이 입을 열게 되는 순간 카트 바닥은 뒤집어지고 리그랑 관련 있다고 말했다. 프로팀 한 두개는 아작날 정도의 일이라고.
나중에 때 되면 진실이 다 밝혀지게 돼 있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재성이 억울하다는 의사를 표현하려고 했던 부분에는 프릭스게이트에서 아직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54]때문인것으로 보인다. 유영혁은 강석인과 이재성이, 이재성은 유영혁과 이재성이 멤버를 구성했다고 주장했는데 강석인은 유영혁의 주장을 듣고 팬톡방에서 크게 화를 냈고 사건의 진실은 유영혁 vs 이재성, 강석인 구도로 흘러갔던 것. 유영혁의 팬덤보다 이재성의 팬덤이 훨씬 적었고[55], 전부 이재성의 책임이라며 이재성을 공격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었는데 이에 대해 억울함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은 비판하는 입장에서도 이해해 줄 수 있는 내용.
이재성은 방송 이후 지금까지 가지고 있다는 칼자루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56][57] 그리고 이재성의 억울함이 진실이라고 하더라도 이재성은 프릭스 게이트에서의 다른 행적들때문에 여전히 비판 받아 마땅하며, 결국 다시 공적인 자리에 나와 입장을 표명하지 않는 이상 떡밥과 갖자기 추측만 남긴 채 무책임하게 잠적해버린 것은 온전히 비판받아 마땅하다. 자세한 내용은 이재성 문서 참조.
7. 2021 시즌 1
7.1. 재평가?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개막 이전 ROX 팀에서 로스터 논란으로 박인재 감독과 리그 주최측 모두가 논란의 중심에 오르면서 1년 전 일어났던 프릭스 게이트 논란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그 중에는 프릭스 게이트 논란은 적어도 규정을 위반하지는 않은 논란 아니냐며 재평가하는 의견도 있었다. 방출된 3명의 선수 이중선, 정승민, 홍승민은 실제로 계약 만료로 방출되었으니 규정위반은 아니고, 그 과정에서의 소통 불응과 잘못된 친목질, 감독의 적반하장식 태도 등 도덕적인 부분에서의 비판이 논란의 주를 이루었으니 아주 틀린 의견은 아니다. 위의 재평가 의견과 연결지어 내려지는 결론으로는 프릭스 게이트 논란은 규정을 위반하지는 않았지만 논란 과정에서의 비도덕성 때문에 비판받는 논란이라면, 락스 로스터 논란은 규정 자체를 무시한 논란이니 락스와 박인재 감독이 더 잘못했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한다.하지만 단순 비교는 무의미하다.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해서 프릭스 게이트가 리그와 여러 선수들에게 해악을 끼쳤다는 사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어느 쪽 논란이든간에 카트라이더 리그의 불신을 늘려 팬들과 일부 선수들에게 상처를 입힌 것은 매한가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카트라이더 리그의' 규정을 어기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락스와 비교되어서 재평가 되었을 뿐이지, 'e스포츠 자체에서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템퍼링과 무통보 방출은 절대로 용납되어서는 안되는 행위다.
결국 중요한 것은 두 논란 중 어느 쪽이 더 잘못되었는지 순위를 매기는 것이 아니라, 논란 이후에 어떤 부분을 공론화시켜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것인지를 고민하는 것이다. 프릭스 게이트가 공론화되면서 선수들 간의 잘못된 영입 관행이 같이 공론화되어 조금씩 없어져가는 추세가 되었던 것 처럼,[58] 락스의 로스터 논란에서도 잘못된 관행을 확실하게 인지하고 비판해서 해결하는 과정을 가져야 할 것이다.
7.2. 이중선과 유영혁의 1년 반만의 교류
2019년 11월 이후 1년 반만인 2021년 5월에 유영혁과 이중선이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021 시즌 1 결승전 당일 유영혁의 헌정 카트인 유버스가 나왔다. 이중선의 유버스 리뷰 영상에 유영혁이 👍라고 댓글을 달았고 이중선은 이 댓글을 상단에 고정하고 하트를 찍었다.지켜본 팬들의 반응은 이중선이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관계가 회복된 것 같아 좋아보인다는 반응이 다수를 차지했다. 3주 뒤에 하트를 찍으라던지 유영혁에 대한 부정적인 기억이 아직 남아있는 듯한 부정적인 반응도 소수 올라오는 것을 보면 1년 이상 지난 현재까지도 사건의 여파가 아직 남아있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적어도 당사자인 이중선과 유영혁 간의 관계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8. 해결 여부
위에서 언급되었던 얘기 중 하나인 아프리카tv의 본격적인 팀 관리가 2020 시즌1 폐막 후 비시즌 기간동안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팀의 이미지 회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아프리카 프릭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개발하면서, 유영혁의 최대 단점중 하나였던 팀을 외적으로 조율하는 것이 부족한 점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 또한 전대웅은 의외로 주장 역할에 어울리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EST팀의 구심점으로 준수하게 활약하였고, 약점이었던 아이템전도 많이 좋아졌다. 유영혁은 상술했듯 주장 - 팀원 - 팬 간의 소통이 많이 늘었고, 강석인은 가장 적극적으로 반성하는 태도를 보여준 데다가 2020 시즌2 아이템 에이스로서 고군분투하며 우승에 성공했다.당사자들이 모두 본인의 자리를 찾아가고 이미지도 좋아지고, 임재원, 홍승민 등이 프로팀 스폰과 프릭스 재합류로 피해 복구에 성공했다. 여기까지만 봤을 때는 완전히 해결된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중선의 방출 논란 자체는 완벽하게 종식되지 않은 상태다. 가장 직접적인 피해자였던 이중선의 방출이유에 대해선 그 누구도 해명을 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 이중선이 왜 프릭스에서 방출되었는지가 밝혀지지 않은 이상 이 사건은 완벽하게 종식될 수 없다.
만약 논란의 당사자들에게 또 다른 논란이 생기면 같이 후술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사건을 종식시키기 위해서, 또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이중선의 방출이유를 밝혀야 한다. 그러나 이중선은 현재 현역 선수가 아니다보니 꾸준히 새로운 정보 공유나 언급이 안될 가능성이 크고,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참고인물인 이재성이 자기도 폭로할 게 있다는 식으로 언론 플레이를 하더니 침묵해버리고는, 아예 모든 소통 창구를 닫아버리고 잠적해버리면서 결국 빠른 시일 안에는 그 답이 나오지 않을 공산이 크다.
여러모로 프릭스의 소속 선수로 활동했던 이중선, 홍승민[59], 정승민이 재계약의 여지도 없이 방출당한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60] 만약 이 세 사람이 재계약에 성공했거나 좀 더 오래 남아있었다면 관계자들사이에서 대체 무슨 얘기가 오고 갔는지 전부 알지는 못할지라도, 윤곽 정도는 알게 되었을 텐데 이재성의 비도덕적인 행보와 유영혁의 묵인 등 악재가 연달아 겹치면서 결국 자신들이 통보 없이 방출되었다는 사실 외에 아무런 정보 없이 FA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이 점에서 이재성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더욱 비판받아 마땅한것이 피해자들과 자신들간에 정보량의 차이가 크다는 점을 이용해 은근슬쩍 빠져나가는 스탠스를 취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한 어려운 상황들은 온전히 피해자들의 몫이었다.
종합하면 당사자들과 피해자들 모두가 승자 없는 싸움에 휘말리는 최악은 면했고 모두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과정에 들어가면서 어느정도 해결된 모양새를 보이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참고인물이 잠적했고 세세하게 살펴보면 해결되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완전한 해결이 되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9. 프릭스 게이트가 남긴 교훈과 과제
9.1. 카트라이더 리그의 취약성 개선
2020 시즌1 프릭스팀의 성적, 논란 이후의 당사자들의 행보와 별개로 왜 애초에 이런 논란이 일어날 수 있었는지 근본적인 원인을 제시한다면 카트라이더 리그의 취약성을 들 수 있다. 2020년 기준으로 카트라이더 리그 팀전은 시즌제로 기준으로는 6년, 처음으로 자유 팀 구성이 적용되었던 에볼루션을 기준으로 하면 5년째에 들어섰다. 그 동안에도 일부 선수들이 팀 구성과정에서 논란을 일으켰지만, 마땅한 제재나 처벌규정이 없어 구설수에 오르는 정도에만 그쳤다. 2019 시즌2부터 카트라이더 리그에도 프로게임단 런칭이 시작되어 사라질 수도 있는 문제점이었지만, 여전히 카트라이더 리그의 취약한 규정을 악용하는 사례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 2020 시즌1, 다시 말해 프로게임단 런칭 후 두 번째 시즌 만에 증명되었다.롤챔스 등 타 종목에서는 한 시즌만 불참하거나 휴식해도 슬럼프에 빠지거나 폼이 저점을 찍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적 시장에서 팀을 구하지 못한 선수들이 대해서는 부정적인 전망들을 내놓는 경우가 아주 많다. 카트라이더 리그는 특유의 불규칙성 때문에 한 시즌 정도 불참하고 다음 시즌에 출전해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 사례가 종종 있고, 이중선이 팀을 다시 구하지 않고 은퇴를 선언하였고, 정승민, 홍승민이 어쨌든 다른 팀을 구했으니 망정이지, 타 종목이었다면 e스포츠 사업에 적극적인 모기업의 스폰까지 받고 있는 프로게임단이 무통보 방출같은 사태를 일으킨다면 그 파장은 상상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또한 이재성이 2019 시즌2 도중에 전대웅을 언급했다는 이야기 역시 전대웅이 당시 긱스타 소속 선수로 뛰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명백한 템퍼링이고, 타 종목이었다면 선수 개인과 팀 모두에게 폭포수 같은 비난이 쏟아졌을 것이다.[61] 다른 e스포츠 종목에서도 용납되기 힘든 문제를 일으켰음에도 리그 판이 좁고 불규칙적인 일정으로 명맥만 유지해오다 간신히 판이 다시 커지면서 프로 구단이 제대로 만들어진지 이제 겨우 한 시즌밖에 지나지 않은 카트라이더 리그의 취약함 덕분에 제대로된 처벌과 규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이런 문제들이 발생했던 것이다.
롤챔스의 그리핀 사건과 비교해보면 그리핀 사건은 리그의 높은 위상과 인기만큼 파급력이 크고 프릭스 게이트와는 비교가 안될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쳤지만, 대신 리그와 팬들, 국회의원들에 의해 빠르게 공론화가 되었고, 일련의 논란이 조금씩 해결되는 모양새를 보였다. 이는 카트라이더 리그와 크게 비교되는 부분이다.
이런 일련의 문제점들은 리그 주최측에서 공정한 이적 시장을 위한 엄격하고 깨끗한 규정을 만들거나, 모기업들이 본격적으로 프로게임단을 관리하기 시작하면 어느정도 해결되고 재발 방지도 가능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리그에 참여하는 감독과 선수들 한명, 한명이 카트라이더 리그도 어엿한 e스포츠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템퍼링, 무통보 영입 및 방출 등의 문제점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0 시즌 아프리카 프릭스 팀 만의 논란거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기와 위상이 예전에 비해 많이 올라온 카트라이더 리그가 공정하고 깨끗한 프리시즌과 스토브리그를 만들어 나가면서 그 위상을 유지할 수 있을지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다.
9.2. 프로게이머와 프로팀 간의 계약 관계에 대한 풍부한 이해
프릭스 게이트는 직접 대회에 참여하는 이들은 물론, 이를 지켜보는 일반인들에게도 중대한 과제를 남겼다.프릭스 게이트가 일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 개인 메세지를 읽고 답장을 하지 않은 것일 뿐인데 왜 지켜보는 일반인들에게 굳이 폭로했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는 소수의 반응이 있었다.[62] 이 주장에 반박한다면 메세지 자체가 개인 메세지인것은 사실이나, 차기 시즌에 출전할 로스터에 대한 상담이 목적이므로 그 내용은 공적인 내용이다. 공인과 공인 사이에 막힘 없는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은 상식의 영역이며, 이러한 주장은 유영혁과 이중선 사이의 소통 불응을 개인과 개인간의 소통 부재로만 인식해서 생겨난 잘못된 주장이다. 사실 멀리 갈 필요 없이 당사자들인 이재성, 유영혁, 강석인, 박천원이 이 사건에 대해 해명문과 사과문을 올린 것을 잘 읽어보면 개인간의 입장차이나 불화 정도로만 설명하는 등 근본적인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63]
직접 대회에 나서는 선수들과 감독, 리그 주최측인 넥슨이 잘못된 관행을 정확히 구별하고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프로게이머들과 프로팀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계약 관계와 지켜야 할 도덕성에 대해 선수들과 지켜보는 일반인들이 풍부하게 이해하고 지키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교훈을 남기는 부분이다.
10. 유사 사례
10.1. 카러플판 프릭스 게이트
자세한 내용은 이랜드그룹 문서 참고하십시오.2021 KRPL 시즌2에서 코코몽 라이더스라는 팀이 창단될 예정이었으나 소유주 이랜드그룹과 계열사 올리브 스튜디오에서 창단을 일방적으로 번복하고 선수들에게 갑질을 하며 제2의 프릭스 게이트를 터트리고 말았다. 스토브리그의 비극의 역사가 반복되어버린 셈. 피해자들은 2021 KRPL 시즌1에 출전한 OPTIMAL선수들과 강진우 등이 있고, 런민기는 신종민, 임재원처럼 팀을 못 구했다가 팀 지원 프로젝트 마감 전 간신히 팀을 구했고, 강진우는 이중선처럼 리그에서 강제로 은퇴당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강진우는 프릭스 게이트가 터지고 이중선을 옹호했는데, 결국 이중선과 같은 은퇴 수순을 걷게되었다. 결국 프릭스 게이트를 겪으며 스토브리그의 문제점을 파악했던 김대겸, 김승래, 박인재, 김현민과 튜브플 게이밍 프런트가 인스타에 일침을 날리는 행동까지 하게된다. 오죽했으면 문호준 감독이랑 박준석 감독도 이 사건에 대해서 뭐라 할 정도다.
10.2. Team GP 선수 일방적 방출 논란
2021 수퍼컵 종료 이후 GP측에서는 전대웅과 22시즌도 함깨 간다는 말과 전대웅의 주측으로 운영한다고 했었고 단장이 직접 선수들과 연락을 취하겠다고 했다. 그리고나서 돌연 단장은 12월 26일까지 로스터완성을 못할 시 최악의 상황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이후 내부회의를 통해 팀 전체 리빌딩을 계획하고 기존에 있던 모 든 선 수 들과 계약을 종료하고 임재원과 박민호를 영입했다고 한다.[64] 심지어 전대웅이 공개한 카톡 내용에는 단장이 임재원이 박민호와 연락이 닿아서 박민호도 영입되었다 라고 했지만 임재원의 방송에선 박민호와 모르는 사이였다고 했다. 그렇게 먼저 방출된 오성현과 김태준,뒤늦게 팀을 나온 정유민과 정승민, 로스터 확정이라 했던 전대웅 모두 FA상태임을 알리고 단장이 개인방송에서 다시 한번 사과하며 사건은 흐지부지하게 넘어갔다. 하지만 만약 팀 지원 프로잭트나 로스터 접수마감 전에 이런일이 있었더라면 위 사건들과 다를 바 없다봐도 무방하다.결말은 정유민이 1팀에, 전대웅과 정승민이 GP 2팀에 영입되면서 사실상 재입단을 한 것으로 보아 구단과는 얘기가 어느정도 풀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어쨌든 또 다시 카트라이더 리그 스토브리그에서 부족한 소통과 계약관계에 대한 부족한 이해 때문에 논란이 생긴 것은 안타까운 일인 것은 분명하다.
11. 관련 기사
[카트 리그 개막 기획②] 경험 쌓은 한화생명-전대웅 영입한 아프리카: 2020 시즌 1 개막 직전의 기사에서 프릭스 게이트 관련 내용이 살짝 언급되었다.[카트 리그] 돌아온 카트 리그 시즌2 맛보기④: 악역 넘어 주인공 꿈꾸는 아프리카: 2020 시즌 2를 앞두고 리빌딩을 마친 아프리카 프릭스를 소개하는 기사로, 프릭스 게이트 관련 내용이 언급되어 있다.
[1]
사실 이중선뿐만 아니라
정승민,
홍승민도 피해자며 해당이 되는 이야기다.
[2]
4강에 들어서면서 프릭스는 스피드전으로는 답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아이템전 연습만 했을뿐, 스피드전 연습은 거의 하지 않았다고 한다.
[3]
이것도 문제인 게 전대웅이 다른 프로게임단 선수로 뛰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타 리그였으면 명백한 템퍼링이다. 리그 판이 좁고 불규칙적인 일정으로 명맥만 유지해오다 간신히 판이 다시 커지면서 프로 구단이 제대로 만들어진지 이제 겨우 한 시즌밖에 지나지 않은 카트판의 취약함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4]
3주 동안 연락이 되지 않았다는 것은 이번 사건에서 가장 큰 화제가 되었다.
[5]
애초에 해명방송의 제목부터 들어와보세요. 해명하겠습니다였다.
[6]
심지어 해명 방송 시작후 처음 한 말은 법적조치를 취하겠다는 말이였다...
[7]
이중선의 나이는 2020년 기준 29세이다.
[8]
강석인은 바로 얼마 전까지도 문호준,전대웅과 함께 움직이는 선수였다.
[9]
비슷하게 통수를 겪은 이중대는 박천원과 장진형 사건 이후 아예 리그판을 떠났고, "더러운 카트리그판에 더 이상 발붙이기 싫다."며 복귀를 거부했다. 리그를 보다보면 복귀하고 싶어질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지만, 두두카 입단도 처음에는 리그에 출전하기 싫다며 완강히 거부하다가 친분이 있는 형인
김대겸이 요청한 데다가 이 팀이 리그에 올라가지 못할 것라는 확신이 들어서 입단했다고 했으니 이중대가 얼마나 카트리그에 학을 떼고 있는지는 알 만하다.
[10]
이는 앞에 서술된 서수길의 메세지에 따르면 충분히 예측 가능한 수준이였다.
[11]
규정에 의해서 계약조건이 달성이 되지 않는다는 것으로 보아 핵이나 다른 석연찮은 이유로 인해 리그 출전 불가 처리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12]
이 부분에 대한 강석인의 입장문이나 방송은 따로 없었다.
[13]
임재원 같은 경우는 연락을 취하면 계속 이재성이 알았다고만 반복했다고 한다.
[14]
다만 황인호의 경우 애초부터 다음 시즌 생각이 없었는데 프릭스 쪽에서 아이템에이스 제의가 온 이후, 프릭스에 입단하게 되면 한 시즌 더 하고, 입단하지 않으면 다음 시즌엔 불참할 생각이라고 하였다. 이후 방송에서 오프라인 예선에는 참가할 예정이나 본선에 참가할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밝혔다. 일단 군 입대에 실패하면서 개인전만 참가하여 본선에 진출했다.
[15]
이사건에 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신종민선수는 이 선수들에게 다 접촉을 해보았지만 프릭스의 늦장발표 때문에 팀을 못만들었다고 한다.
[16]
홍승민은 엑퀘 출신에 아옥스, 에퍼를 거쳤고 이중선은 미스틱, 임재원은 프페라 원큐 소속이 아니다. 그리고 현재 카트 팬덤과 커리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샌한프 3팀 중에 원큐 소속이 아닌 선수는 박현수(개인길드), 박인수(개인길드), 최윤서(고구려), 전대웅(GameKings)뿐이며 나머지 10명은 모두 원큐다. 그리고 친목질의 핵심 몸통인 박천원 역시 원큐다. 박천원이 쌍둥이와 한상현을 통수칠 때도 원큐 이름을 팔았던 것을 감안하면 아주 뿌리부터 썩어있을 가능성도 있다.[65]
[17]
원큐 뿐만 아니라 카트가 한동안 초 비인기게임이었으나 리그는 꾸준히 진행되는 바람에 카르텔 문화가 매우 심하다. 예전에도 문제가 많았으나 리그 관객들 사이에서도 대다수가 아는 사이였고, 일부 악질 유저는 선수와의 인맥을 내세워 나무위키 카트라이더 관련 서술에서도 선민의식을 보이면서 고나리질을 했다.
[18]
핵 이력을 가진 박천원, 유은호가 잠시 로스터에 있기는 했으나 이 무렵 특별 사면 덕분에 여러 선수들이 정지가 풀린 무렵이었으니 그 선수들을 야심차게 영입한 프릭스 선수들의 잘못은 아니다. 그리고 그 영정듀오가 정지를 먹은 후에 2명을 영입해야하는 상황에서 프릭스는 소속된 팀이 없었던 즉시전력감 정승민, 홍승민을 영입해 5인체제를 완성, 무사히 리그에 출전했다. 최근 기존에 소속된 아마추어팀을 폭파시키면서까지 무리하게 프로팀에서 선수를 스카우트해오는 잘못된 관행이 퍼지고 있는 형국을 생각하면 2019-2 아프리카 프릭스팀의 선수 영입 과정은 굉장히 모범적이다. 심지어 이렇게 급조된 로스터로 팀전 3위까지 성공했다. 괜히 두고두고 회자되는 시즌이 아닌 셈.
[19]
물론 긱스타 대표는 2팀체제가 관리가 어렵다고 반대를 했었다고 한다.
[20]
물론 주행의 라이벌인 이중선을 이기려고 무리하다가 실수가 나온것일 수도 있다.
[21]
논란이 일은 후에는 앞의 둘 이상으로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졌지만, 그 이전에는 연방에도 가끔 참가하고 팀원들이 방송 홍보도 해주는 등 이미지가 좋은 편이었다.
[22]
8강 프릭스vs락스전에서 매우 선명하게 들을 수 있다.
[23]
혹은 일부러 구매해서 다른 유저들이 비판하고 욕할 것을 유도하고, 프릭스의 당사자들을 희화화하고 조롱하는 이들도 있었다.
[24]
유튜버인
기가막힌사람은 프릭스 패키지를 샀다가 시청자들에게 지적을 받고 자신은 리그에 관심없어서 몰랐다고 해명한 후 프릭스 패키지 아이템들을 삭제했다고 했으나
유버스 V1 리뷰 영상때 KL 아프리카를 꺼내면서 거짓말로 밝혀졌다.
[25]
이재성, 유영혁, 강석인, 박천원은 여러 선수들에 대한 무통보 영입 취소 논란, 긱스타 스폰강탈 논란, 전대웅 영입 등에 대해서는 대부분 해명했지만 이중선을 방출한 이유에 대해선 아예 해명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게다가 전대웅은 해명하는 척도 안하고 100% 침묵으로 일관했다.
[26]
리그 기간중 프릭스의 쾌적한 연습환경에 마른체형의 이중선이 살이 쪘다고 이중대가 만족해했던 일화를 생각하면 더욱 안타깝다.
[27]
특히 김택환은 프로페셔널 길드마스터이기도 하고 임재원 또한 프로페셔널 소속이기 때문. 또한 강진우는
듀얼 레이스 1때
전대웅한테 통수 맞아서 GK팀에서 방출당한 이중선과 같은 팀으로 리그에 출전했으며, 방출당한 이중선을 위로해줬다.
[28]
이중선의 방출 건에 관련해서 이재성 감독은 "구단과 대표가 젊은 선수를 원한다"라는 거짓말을 했지만 사실 회사 측은 기존 멤버대로 가기를 원했기 때문.
[29]
창단된지 얼마 안됬고 정확히 구단측에서도 타게임처럼 선수들의 실력이나 커리어적인 부분을 잘 몰랐을 수도 있다. 구단측에서도 카트판에 관심이 별로 없었다고 할 수도 있다.
[30]
홍승민, 그리고 클럽마스터가 이중대이기 때문에 이중선이 그런일을 당하고도 가만히 있을리가 없다.
[31]
이중선, 위에서 보다시피 김상수 사건에 대한 문제도 있다. 이중선과 친한 스트리머들도 많다.
[32]
임재원이 속해 있다.
[33]
이중선이 속해 있다.
[34]
논란이 일어난 시기부터 2020 시즌1 폐막까지의 근황.
[35]
말은 좋게해도 엄청 화났었다. 지롱지롱에 재성이란 이름을 가진 유저를 이용해서 이재성한테 간접적으로 쌍욕을 박았다.
[36]
롤챔스 그리핀은 'CvMax' 김대호 감독, 카트라이더 아프리카 프릭스는 이중선.
[37]
그리핀은 3연속 준우승을 거뒀기 때문에 3위만 해도 비판받을 모양새였다. 결국 이런 외적인 어려움과 내적인 기량 저하를 이기지 못하고 2부 리그인 롤챌스로 강등되었다.
[38]
박인재는 경솔하게 도발하는 어투로 말하는 바람에 비판받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해명영상을 올리면서 어쨌든 논란에 대해 피하지 않고 꾸준히 해명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박인재가 잘못한 부분은 확실하게 꼬집으면서도 차기 시즌에는 다시는 그러지 말라면서 조금은 격려해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이재성은 끝까지 적반하장을 일으키면서 논란 자체를 외면하고 있다.
[39]
최윤서, 정승하는 개인으로 응원한다는 여론이 상당수. 그 후 정승하는
프릭스를 떠나 샌드박스에서 우승 횟수를 쌓고 행복하게 카트를 하고 있다.
[40]
800만원이 많아 보이지만 세금 제외 후 모기업과 나눠갖고 나머지를 팀원 수대로 나눈다고 생각하면 선수 한명당 들어오는 수익은 얼마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선수들의 주 수입은 상금보다는 월급이라고는 하지만 카트리그 월급이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기에..
[41]
특히 박인수와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 후 평가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42]
아이템에서 천상계 실력이기에 강석인은 원래부터 실력적으로는 인정을 받았던 것은 사실이다.
[43]
최윤서는 스피드전을 캐리해주고 묵묵히 잘 순위를 먹어주었으며 정승하는 스피드전을 부진하는 한이 있더라도 아이템전에서 묵묵히 역할을 충실히 해주었다.
[44]
러너라는 포지션을 쓰고 팀원들을 안심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팀원들한테 부담감을 높여주며 스피드전에서 최악의 폼을 보여주다보니 경기력이 매우 불안했다. 특히 유영혁의 의존도와 부담감을 더 높여버렸으며, 전대웅의 역할을 최윤서가 오히려 해버렸다. 러너로써 역대급 최악의 플레이를 한 셈이다.
[45]
마지막에 황금자석을 사용했으면, 역전을 해서 에결이라도 끌고 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템을 사용하지를 않았다. 본인 실책으로 인해서 2대0으로 완패.
[46]
차라리 최윤서가 경험부족이여서 그렇치 오히려 전대웅보다 나은 모습들을 보였다.
[47]
심지어 이중선이 나이가 2살이 더 많으며 차라리 이중선이 부진했으면 이해라도 하지 2살 더 어린 전대웅이 저러니까 욕은 욕대로 더 먹을 수 밖에 없다.
[48]
이재성이 클럽마스터를 맡고 있는 OneQ는 대부분의 리그 선수들이 속해있거나 속해있었던 클럽이므로 리그에 끼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 수장으로서 클럽의 이미지 자체가 추락하는데도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은 의문점이 남을 만한 부분.
[49]
우려가 나오는 것이, 전대웅은 본인이 팀의 중심이었을 때 좋은 결과가 나온 적이 거의 없었다. 시즌제로의 CJ레이싱은 본인만 고통받다 광탈했으니 그렇다 쳐도, 2019 시즌2의 GEEKSTAR때는 다른 팀원들과 서로 불만이 많았고 스폰강탈 논란까지 나왔으니...
[50]
논란의 당사자인데다가 기량 하락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문호준-최영훈-강석인 조합이 다시 결성되면서 차후 공개된 유영혁-이은택의 아프리카 프릭스 조합과의 라이벌 구도가 기대된다는 반응도 많다.
[51]
상당히 수위가 센 발언이었기에 임재원은 당황한 듯 채팅을 지우려고 방을 나갔다 왔다.
[52]
그 포지션을 이은택이 이어 받게 되었다.
[53]
이재성은 본인을 건든 사람들은 가슴에 계속 두고 있다며 나를 건든 새끼는 삥또 상하게 하는 순간 그때 진짜로 뒤지는거라며 더 이상 싸움 하기 싫어서 가만히 있는거지 당하고만 사는 사람이 아니라고 말했다.
[54]
자세한 내용은
Afreeca Freecs/카트라이더/논란 참조
[55]
애초에 이재성은 팬덤이랄게 거의 없다.
[56]
본인 말대로면 자신의 폭로에 카트판이 뒤집어진다고 하지만, 계속 판이 뒤집어진다,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가 피해를 입는다 등 구체적이지 않고 두루뭉술한 얘기만 가득하며, 관점에 따라서는 자신에 대한 모든 비판을 근거로 자신을 피해자로 주장하는 적반하장으로 봐도 무방하다. 애초에 칼자루의 존재 그 자체도 확실하지 않다.
[57]
하지만 이재성 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이재성이 떡밥만 남기고 끝까지 말을 못한건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이재성에게 온전히 책임을 떠넘기려는 팬들의 비난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고 본인을 계속 건드리면 카톡내용과 진실을 공개할 것이라고 이번 개인방송에서 경고했다. 그리고 카트판이 무너질 정도의 일이라면 이재성이 말을 쉽게 못 하는 것도 이해가 되는 부분.
[58]
이 부분도 아직 완전 해결되지 않았다. EST로 노준현 선수가 영입되는 과정에서 기존에 있던 팀을 폭파시켰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비판을 받았고, 2021-2 게헤나 팀에 김태준이 영입되는 과정에서 역시 기존에 있던 팀에 피해를 입혔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59]
홍승민은 유영혁이 원래 양성 하려고 데려온 신예 선수였다. 영정듀오가 강제로 리그 참가를 못하게 되자 입단 테스트를 정승하로도 진행을 하였는데, 유영혁이 정승하대신 홍승민을 데려온 이유가 따로 있었다. 그래서 홍승민이 방출이 되고, 2020 시즌2부터 데려온 이유가 있는 것이다.
[60]
그나마, 홍승민은 한 시즌 휴식 이후, 다시 프릭스로 복귀했다.
[61]
2014년 KT Arrows 팀으로 활동하다가 중국으로 이적한 'KaKAO'
이병권과 'Rookie'
송의진은 현재까지도 그 이적 기간 동안 일으킨 템퍼링 사건으로 인해 비판받곤 한다. 전자는 완전히 프로로서의 가치를 입증하지 못해 이미지가 추락했고 후자는 중국팀으로 롤드컵 우승까지 성공하면서 만회하긴 했지만.
[62]
단순히 생각하면 악성팬이 이재성, 유영혁, 강석인 등 당사자들을 무조건적으로 옹호하기 위해 어그로를 끌었던 것 아니냐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단은 그 내용에 집중하고 반박해 보는 것이 우선이다.
[63]
가장 크게 공론화가 된 부분은 유영혁과 이중선의 소통 불통이지만, 이외에도 프릭스 게이트의 당사자들과 피해자들 중에 제대로 된 소통 끝에 잘 헤어진 사람들은 사실상 아무도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64]
말이좋아 계약종료지 사실상 방출이 맞다.
[65]
TriplePerfect 분열의 만악의근원이 OneQ인것까지 생각해보면 씨앗부터 썩어있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