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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유령 스펙터 X
1. 개요
2018년 11월 24일에 열린 카트라이더 쇼케이스 'SHOW ME THE NEW GENERATION' 에서 조재윤 리더가 로디 퍼스트와 함께 공개한 최초의 X엔진 레전드 카트바디이자 스펙터 시리즈의 X엔진 버전 카트바디. 이 때는 직접적으로 스펙터 X라고 언급하지 않고 최초의 레전드 X 엔진 카트바디로 언급했지만, 누가 봐도 디자인이 아우디 R8이었기에 첫 타자가 스펙터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었다.2. 상세
2.1. 한국
<colbgcolor=#fff,#000> 카트 명칭 | 스펙터 X |
획득 방법 | 전설의 카트박스, 레전드 카트바디 교환권, 무제한 카트 카드, 그 외 |
3월 7일 패치로 PC방에서 시승할 수 있는 카트바디로 추가되었다. 생각보다 빨리 PC방 카트바디로 추가되어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유저들의 선망이 매우 높은 관계로 PC방으로 스펙터가 타고 싶은 유저들을 모으게 해 점유율도 높이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이 패치 이후 공방에서 스펙터 X를 탑승하고 있는 유저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5월 9일 패치로 마술 모자 재출시가 확정되었다. 당시 확률은 0.07%. 지금까지의 마술 모자와는 달리 코인 구매가 가능하므로 여러 이벤트를 통해 코인을 모은 다수의 유저들이 몰려들어서 역대 마술모자 이벤트 중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물품이 빠져나갔었고 서버 상태에 따라 상점이 열리기도 전에 품절되기도 했다. 치장성 아이템은 동 아이템 무제한을 가지고 있을 경우, 기간제 카트는 동 아이템 18000일 이상을 가지고 있을 경우 선택 사항에서 자동 제외되기 때문에 경쟁 유저중에 반 확정적으로 스펙터를 얻을 수 있는 유저가 있을 가능성이 높았다. 그래서 10일만에 524대나 획득한 사람이 나왔다. 해당 유저의 스펙터 524대 분해식. 해당 영상의 댓글에 계정 주인이 방법을 공개했는데 스펙터가 뜨는 패의 모든 무제한 치장 아이템을 보유했으며 30일짜리 기간제 카트를 18250일까지 채우면 뜨는 아이템의 종류가 극도로 줄어드는데 이 작업을 마치고 하루 16시간씩 10일간 마모를 돌렸다고 한다(...).
마술 모자를 기점으로 각종 이벤트에 보상으로 개근하고 있으며, 이후 패치로 플래티넘 캡슐 기어와 네오의 신상 카트 No.7부터 상시로 등장하게 되었다. 현재는 가끔씩 뿌리는 레전드 카트 선택권에서 획득 가능. 덕분에 이벤트가 열릴 때마다 훌륭한 레전드 파츠 보급원이 되는 중.
2.2. 중국
<colbgcolor=#fff,#000> 카트 명칭 | R8-X |
획득 방법 | 캐시 빙고 |
중국 카트라이더에서 2019년 1월 17일자 패치를 통해 먼저 출시하였다.
2.3. 대만
<colbgcolor=#fff,#000> 카트 명칭 | 犽霸 X |
획득 방법 | ? |
3. 성능
<colcolor=#000> 성능 수치 | |||
서버 | |||
<colbgcolor=#dcdcdc,#8d8d8d> 드리프트 | 1005 | 1005 | 1005 |
가속력 | 1007 | 1004 | 1007 |
코너링 | 1015 | 1010 | 1015 |
부스터 시간 | 1005 | 1005 | 1005 |
부스터 충전량 | 540 | 570 | 540 |
속도 (통합속도) | |||
직선 속도 | 207km/h | ||
부스터 속도 | 292km/h[2] | ||
스타트 부스터 | 305km/h[3] | ||
헤어핀 감속 | 128~135km/h | ||
주행 물리 | |||
안정성 | 중상 | ||
접지력 | 중 | ||
몸싸움 | 중상 | ||
무게중심 | 조금 앞 |
수치상 레전드 엔진 1.4, 레전드 바퀴 1, 레전드 핸들 3, 레전드 부스터 1의 기본 파츠를 장착하고 있다. 10씩 증가하던 다른 파츠와는 달리, 레전드 파츠부터는 증가폭이 다르다. 레전드는 5씩, 유니크는 3씩 증가한다.
최고 속도는 매우빠름 기준 300km/h~301km/h. 빌리지 손가락 헤어핀 구간 감속은 132km/h~139km/h. 카트 크기는 이온 X, 로디 퍼스트보다 약간 작다. 또한 이온 X나 붓 X같은 경우 드립감과 조작감이 9 엔진에 비해 이질적이라 따로 적응이 필요했으나 스펙터 X는 드립감과 조작감이 타기 쉽고 적응이 편하다는 등 결점 부분을 제외하면 초보자가 사용하기에는 좋은 카트바디로 평가를 받고 있다. 안정성도 주행 시 불편함을 느낄 만하지는 않으며, 점프 후 튀는 구간만 조심하면 된다.
하지만 이 카트바디의 결점이라 한다면 게이지 충전량이 낮다는 점과 출발 부스터가 약하다는 것. 지금에야 스펙터와 게이지 충전량이 비슷한 카트바디들도 많이 등장했지만, 이 당시 540이라는 게이지 충전량은 웬만한 일반 카트바디보다도 낮은 수치였으며[4], 스타트 부스터 역시 가속은 좋긴 한데 길이가 짧아 최강 플라잉 펫을 사용했음에도 커팅으로 부스터 한 개를 못 모으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다. 거기에 출발 시 몸싸움이 좀 격렬하다 싶으면 초반부터 밀리는 일도 하다했다. 출발 시 부스터를 먹는 데 있어서 무조건 손해를 보기에 시작부터 부스터를 먹는 것이 정석으로 자리잡은 X엔진 시대에 상당히 치명적인 단점이었던 것. 이런 단점들과 이온 X의 사기성이 복합되어 이온에게 박히는 레전드 파츠로 전락하기도 했다(...).
출시 초기에는 장단점이 나뉘는 카트바디라서 평가에 관해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레전드 차량 중 가장 보급이 많이 되는 차이기도 해서 무게중심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준수하다는 점과 맞물려 범용성 자체는 좋다. 성능만 보면 백기사 X에 전체적으로 밀려 하위호환 소리를 듣고 드래곤 세이버 X 또한 범용성이 좋으나, 두 카트바디는 모두 PC방 60시간 이벤트 이후에 제대로 보급되지 않았으니 풀린 수량까지 감안한 현 시점에서 범용성은 역시 스펙터가 최강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출시 당시에도 출부 말고는 상당히 빠르다는 평을 받았고 출부가 개선된 것 만으로 초반 감속문제를 걱정할 필요를 덜었기 때문에 충분히 탈 만하다.
상위권 레전드 등급 X엔진 차량과 비교해도 스펙터 X의 경쟁력은 낮지 않다. 드리프트를 끊기 어렵고 무거운 드립감 때문에 탄력을 붙이기 어려운 백기사 X, 드립감이 안으로 심하게 파고드는 관계로 톡톡이가 자주 끊기는 경향이 있어 제어하기 어려운 스팅레이 X와 드래곤 세이버 X, 탄력이 좋으나 차체가 뒤뚱거리는 곳에서는 제 속도가 잘 안 나서 트랙을 가리기도 하고 부스터 충전량이 500으로 스펙터보다 낮은 흑기사 X, 레전드 등급 치고는 차체가 큰 편에 속하고 딱히 장점도 단점도 없는 골든 코튼 X에 비해서 운용 난이도는 스펙터가 가장 낮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스펙터 9때의 성능을 반영한 것인지 앞서 서술된 카트바디들 보다 충돌 방어력이 좋다. 스팅레이 X를 제외한 모든 X 엔진 레전드 등급 카트바디들과 충돌해도 스펙터 X의 뛰어난 안정성과 충돌방어력 덕분에 쉽게 라인을 잃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출발 부스터가 약하다는 선입견이 현재도 존재하고 있고, 상당히 많이 풀렸기에 카트의 평가가 낮아져서 선호도는 그렇게 높진 않다. 탄력을 중요시하는 현 메타에서 깔끔하게 탄력을 받는 흑기사 X가 있고, 그렇다고 완벽한 안정성, 접지력을 기반으로 주행하자니 스팅레이 X가 있기 때문. 스팅레이 X는 합성으로 얻어야 되는데다가 감속이 낮아서 제쳐두자니 새로 출시된 파라곤 X가 밸런스형 차량임에도 감속, 안정성, 접지력 등의 영역에서 스펙터 X와 비슷하거나 더 앞서기 때문에 역시 개성이 뚜렷한 차들 앞에서는 선호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물론 앞선 차량들보다 보급률 면에서는 압도적이다 못해 거의 뿌리는 수준이라, 무과금/비 PC방 유저들도 쉽게 접할 수 있어 여전히 멀티에서 꽤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
4. 탑승 선수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기준입니다. |
- SA : 스피드 에이스 / RN : 러너 / SW : 스위퍼 / MD : 미들 / HY : 하이브리드 / IA : 아이템 에이스
- SB - 김승태(RN)
- HLE - 문호준(SA) 배성빈(RN)
- AF - 정승하(SW)
- ROX - 이재혁(SA) 송용준(SW)
- OZ - 우성민(RN) 김기수(RN)
- XQ - 탑승자 없음
- 1stA - 유관영(SW)
- WZ - 김지민(MD) 신종민(SA)
골든 코튼 X와 함께 어비스 트랙, WKC 투어링 랠리같은 고저차가 심해 차체가 불안정해지기 쉽기 때문에 안정성이 필요한 트랙에서 주로 사용한다. ROX의 이재혁 같은 러너들이 흑기사 X 대신에 사용하는 추세인데, 기본적인 성능은 흑기사 X가 더 좋지만, 차체와 몸싸움의 안정성이 스펙터 X가 더 좋기 때문에 러너로 사용하거나, 미들 유지를 위해 사용하기도 하고 스위퍼 포지션의 선수들이 디펜스를 위해 탑승하는 카트바디이다. 리그 초반에는 ROX 이외에는 잘 쓰지 않던 카트바디였지만, 이재혁의 성공적인 사용 이후 리그 중반에 들어서는 사용하는 팀이 크게 늘었고, 이로 인해 안정성과 게이지 충전량이 좋지 않은 흑기사 X가 거의 배제되는 추세가 되었다.
5. 여담
- 디자인 베이스는 역대 스펙터 시리즈가 그러했듯 1, 2세대 아우디 R8을 모티브로 두고 있지만, 아우디 PB18 컨셉트와 아우디 e-Tron Vision Gran Turismo 등의 근래 아우디 컨셉트카를 접목시킨 모양새이며 로디 퍼스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쇼케이스 때 공개된 일러스트와 외견이 다소 차이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타 게임에서도 비닐 기능을 잘 이용하면 스펙터 X를 구현할 수도 있다. 포르자 호라이즌 4에서
- 스펙터 시리즈 중 유일하게 사이드 미러가 없다. 로디 퍼스트, 이온 X도 마찬가지로 사이드 미러가 없다. 그러나 최근 고성능 차량들이 스마트 미러를 도입하여 카메라를 통해 좌우 미러를 볼 수 있는 것을 생각하면 아주 부자연스럽지는 않다는 평이다.
- 카트바디 후면에 존재하는 3개의 머플러는 장식이라 변신 시에도 부스터 폭발 이펙트가 나오지않아 처음 주행 시 의아해 할 수 있다. 리플레이 버그로 작동되는 폭스 X의 장식 머플러와 달리 스펙터 X의 장식 머플러는 아예 작동을 하지 않는다. 이것들 때문에 생긴게 살짝 어색하다는 평가도 있는 편으로, 출시 직후 한동안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고 갔다.[5][6]
크레이지 아케이드 | 카트라이더 | 버블파이터 |
스펙터 X 탈것 | 스펙터 X | 스펙터 X 파워팩 |
- 첫 레전드 등급 카트바디이기에 분해 시 레전드 파츠를 획득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호기심이 유저들을 자극했고, 몇몇 유저는 진짜로 분해를 감하여 레전드 파츠를 획득 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이 차를 원형으로 한 스펙터 베누가 출시되었다.[7]
6. 둘러보기
스펙터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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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관련 문서
[1]
집에서도 가능.
[2]
팀 부스터 기준
[3]
더욱 강력한 출발 부스터 착용시 최대치
[4]
당시 주로 쓰이던
붓 X의 게이지 충전량은 550,
이온 X의 게이지 충전량은 590이었다.
[5]
디퓨저 사이에 낑겨있는 번호판의 위치가 부자연스럽고, 작동도 안하는 배기구가 사이에 튀어나와있으며, 후면 에어벤트로 추정되는 곳에서 기본 부스터가 나오는 이유가 원본 아우디 R8과 지나치게 닮아서 땜빵용 파츠를 급조했거나 변신 부스터 상태를 고정(...)시킨 것 아니냐는 설이 있었다.
[6]
프로토 9도 이러한 요소가 존재한다. 가운데에 뭔가 대단하게 생긴 로켓이 나오지만 이펙트는 없고, 양 쪽 4구의 머플러는 나왔다 말았다 한다.
[7]
이 차는 시즌2의 스펙터 이후 카러플에 정말 오랜만에 나온 스펙터 카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