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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움과 힘을 갖춘 용의 발톱, 드래곤 세이버 X
1. 개요
한국 카트라이더에서 2019년 11월 3일 쇼케이스에서 세이버 X, 파라곤 X와 같이 공개된 세이버 X의 레전드 버전 카트바디. 특이하게 뉴 골든 세이버 LE나 골든 세이버 9과는 달리 드래곤이라는 새로운 네이밍으로 나왔다.[1] 중국 카트라이더에서는 2020년 1월 9일자 패치를 통해 출시 대만 카트라이더에서는 동년 1월 10일자 패치로 출시 두 서버 다 빙고로 출시되었다.2. 상세
2.1. 한국
<colbgcolor=#fff,#000> 카트 명칭 | 드래곤 세이버 X |
획득 방법 | 전설의 카트박스, PC방 프리미엄 혜택, 레전드 카트바디 교환권, 시즌 패스 상자, 일반 합성, 마술 모자(2021년 6월 17일~) |
2019년 11월 14일 정식 출시되면서 획득 경로가 넓어졌다. 11월 20일까지 드래곤 세이버 기어 묶음 구매시 1개를 지급하며, 11월 27일까지 최초 접속시 1개, 그리고 드래곤 세이버 기어 및 럭키팡 당첨 보상으로도 획득 가능하다. 이 외에도 11월 14일 패치로 행운의 회색 용 보석 빙고, PC방 누적 플레이타임 60시간, 일반 합성에서도 획득이 가능하여 이전까지 레전드 등급 이상 카트바디가 최초로 출시되었을 때와 비교하면 획득 경로가 매우 다양해졌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추천하는 방법은 PC방 반복 퀘스트를 통해 얻는 기어. 5회 승리 시 기어 20개를 주는 상당한 혜자 이벤트인데다가 드래곤 세이버 기어에서 용 보석이 꽤 잘 나오고, 용 보석에서 마지막 1칸은 안나올지라도 엄청난 물량을 쏟아붓다보니 어쩌다가 드래곤 세이버 카드가 5장이 된 사례가 다수며 대부분의 유저는 이 경로로 획득했다. 용 보석을 많이 뿌리다보니 엄청난 노가다를 하고 정말 운이 좋다면 빙고판으로도 획득할 수 있으며, PC방 플레이타임 역시 확정적으로 얻고 싶다면 나쁘지 않다. 하지만 일반 합성은 확률이 너무 처참하게 낮다 보니 다른 방법으로 얻는 게 더 빠를 정도다.
리버스 채널은 드래곤 세이버 X 빙고를 맞추기 위해 60만원을 투자했으나 빙고판을 맞추는 데 실패하고 결국 드래곤 세이버 카드를 조합하여 얻어야 했다. 제황은 드래곤 세이버 X를 합성에서 얻으려고 무려 10000대를 갈아버리는 멸망전을 진행했으나 하나도 안 떴을 정도...
2020년 1월 18일 패치로 클럽/마이룸 서비스 장애 보상으로 주는 전설의 카트 박스에서 다른 레전드 카트바디들과 함께 등장하며 확률적으로 획득이 가능하다.
3월 5일자 업데이트로 3월 17일까지 핑크 도넛 상자에서 오후 8시부터 한정적으로 나왔었다. 하루에 50대씩 뿌렸는데 확률은 극악 수준.
2020년 7월 23일에 등장한 시즌 패스의 프리미엄 시즌 레벨 30 달성시 최종 보상으로 얻는 레전드 카트바디 교환권에 드래곤 세이버 X가 들어가있음이 확인되었고 PC방 프리미엄 혜택 카트바디에 파라곤 X와 같이 선정되어서 PC방에서도 탑승이 가능해졌다.
2020년 10월 15일 패치로 옐로 마스터리 기어 품목에 추가 되었다. 그리고 2020년 11월 5일 패치로 출시된 스톰 블레이드 X 관련 이벤트 상자에서도 나온다. 이쪽은 동년 11월 18일까지 가능.
2021년 1월 21일 패치로 옐로 마스터리 기어가 그린 마스터리 기어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파라곤 X가 기어의 구성품으로 포함되었는데, 역시나 이 카트바디도 똑같이 기어 품목에 들어있다.
2021년 2월 25일 업데이트로 합성 이벤트 기간동안 일반 합성에서 얻을수 있다.
그린 마스터리 기어 개봉 기간이 끝난 현재는 시즌 패스 상자에서 7일/30일/무제한이 등장한다.
2021년 6월 17일 마술 모자 패치로 실버 슬롯에 뜨게 되었다. 그런데 같은 목록의 웨이브 X는 골드 슬롯이다.
2.2. 중국
<colbgcolor=#fff,#000> 카트 명칭 | 원어 명칭(음차 명칭) |
획득 방법 | 획득 방법 |
2.3. 대만
<colbgcolor=#fff,#000> 카트 명칭 | 尖峰 X Dragon |
획득 방법 | 획득 방법 |
3. 성능
<colcolor=#000> 성능 수치 | ||||
서버 | ||||
<colbgcolor=#dcdcdc,#8d8d8d> 드리프트 | 1015 | |||
가속력 | 1004 | |||
코너링 | 1010 | |||
부스터 시간 | 1005 | |||
부스터 충전량 | 620 | |||
속도 (통합속도) | ||||
직선 속도 | 207km/h | |||
부스터 속도 | 292km/h[2] | |||
스타트 부스터 | 305km/h[3] | |||
헤어핀 감속 | 126~133km/h | |||
주행 물리 | ||||
안정성 | 중상 | |||
접지력 | 중상 | |||
몸싸움 | 중상 | |||
무게중심 | 앞 | |||
카트 바디 특징 | ||||
* 무난한 밸런스
|
기본으로 엔진 0.8, 바퀴 3, 핸들 2, 부스터 1의 레전드 파츠를 달고 출시되었다.
매우 빠름(S2) 채널 기준 듀얼 부스터 사용시 300 km/h까지 올라가며, 머리를 좌우로 흔들면 302 ~ 303km/h까지 올라간다. 직선 부스터 속도는 여느 레전드 등급 카트바디들과 동급이라고 봐도 무방.
레전드 등급에서 스팅레이 X에 이어 두 번째로 게이지 충전량이 600을 넘었다. 부스터 충전량이 620으로 켈베로스 X와 동일하며 헤어핀 감속은 131㎞/h ~ 137㎞/h 정도로 폭스 X와 비슷하지만 근소하게 드래곤 세이버 X가 감속이 좋다. 이온 X, 황금마차 X, 백기사 X 보다는 약간 느리긴 하나 거의 차이가 없어 상당히 준수하게 나온 카트이다. 따라서 기존의 스팅레이 X와 비교하면 실질적인 부스터 충전량은 거의 비슷하다고 봐도 되며, 부스터 충전량이 높은 카트라는 말은 부스터를 조금 덜 모아도 된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빌드가 단순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위를 가진다. 또한 몸싸움에 관해서는 준수한 편을 보여 멀티 주행에서 이점이 있다. 이처럼 다양한 면에서 상위권의 성능을 지니고 있어 레전드 등급 X 엔진 중에서 범용성이 가장 좋은 편이지만 한가지 면에서 두드러지게 최강은 아니기 때문에 타임어택이라면 장점이 다소 희석된다.
범용성이 높은 대신 주행 난이도는 초보자가 쓰기에 여러가지로 부담스러운 면이 있다. 다른 X 엔진 레전드 카트바디들과 마찬가지로 안정성과 접지력은 평균 이상이지만, 오버스펙의 대가인지 흑기사 X,[4] 스팅레이 X에 비해 무게중심이 고르지 못하고 앞으로 조금 몰려있다. 그런 이유로 높이 차가 있는 곳에서 떨어지면 차가 앞으로 좀 더 쏠려서 차가 통통 튄다. 특히 계단식 지형일 경우에는 확률적이긴해도 차체를 잡기 상대적으로 힘들어 속도를 잘 조절해야 된다. 어비스 스카이라인이나 리오 다운힐 같은 맵에서 대장차라 불리는 흑기사, 백기사 등과 비교를 해보면 확실히 체감할 수 있다.
스팅레이 X, 비트 X처럼 차가 심하게 안쪽으로 파고든다.[5] 그나마 톡톡이가 끊길 일은 잘 없는 비트 X와 달리 드래곤 세이버 X는 파고드는 드립감에 적응이 되지 않으면 톡톡이 라인 실수가 자주 나며 벽에 많이 박게 된다. 따라서 이 차의 운용 난이도는 낮지 않은 편이다.
출시 초기 핸들을 뭘 끼워줘야 하느냐로 논쟁이 있었다. 특유의 적응하기 어려운 드립감이 핸들 파츠를 낮추면 완화된다는 입소문이 번지기 시작하면서 시작된 논쟁. 일반 / 레어 / 순정 / 고파츠 등등으로 첨예하게 의견이 갈렸고 결국 취향의 영역으로 결론 났지만, 핸들을 바꾸는 것이 차량의 드립감에 크게 변화를 준다는 것에는 대부분의 유저가 동의하였다.[6] 일반적으로 레어 3 ~ 8 언저리를 많이 사용하지만 레어 저단계나 일반 핸들을 사용하는 유저도 있고 JIU 엔진 이하 등급의 멘티스, 세이버 시리즈를 주로 탔던 사람들은 조종제한을 비슷하게 맞추려고 오히려 순정보다 높여서 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향 때문에 마음 놓고 핸들 고파츠를 장착하기 어렵다는 단점으로 돌아와 드리프트 없이 주행할 때를 기준으로 유저의 성향에 따라 뻑뻑한 감을 느낄 수도 있다.[7]
그리고 탄력을 최대한 살려 톡톡이로 주행하는 메타가 정착된 요즘 순정파츠 기준으로는 탄력이 낮다는 것도 단점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공방에서 잘 보이지 않는 편이다. 고인물을 위한 카트라면 탄력이 좋아야 되고, 초보자를 위한 카트라면 운용이 편해야 되는데 드래곤 세이버 X는 둘 중 그 어느 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 안쪽으로 파고드는 차를 즐겨 탔다면 그럭저럭 성능이 무난한 이 차를 타도 나쁘지는 않지만 이미 오버스티어 레전드 차량에는 스팅레이 X가 버티고 있다. 스팅레이 X에 비해 감속은 좋지만 스팅레이의 안정성과 접지력은 이미 정평이 나있는 수준이기 때문. 스팅레이 X의 보급이 더디기 때문에 이쪽이 더 범용성이 높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현재는 기어와 드래곤 세이버 카드의 추가 수급이 막혔으니 이쪽의 보급도 더 이상 진전이 되지 않아 보급률이 낮은 것은 결국 마찬가지이다. 다만 처음 나왔을 때 거의 퍼주다시피 했기 때문에, 현재 풀려있는 물량 자체는 드래곤 세이버 X 쪽이 압도적으로 많긴 하다. 사실 합성에서 극악의 확률로만 얻을 수 있는 스팅레이 X를 갖고 있을 정도면 그보다 훨씬 많이 뿌린 흑기사 X 정도는 갖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공방에서는 스팅레이 X가 있는 사람은 취향에 따라 스팅레이 X, 흑기사 X(또는 다른 카트) 중에 선택해서 타고, 둘 다 없는 사람은 드래곤 세이버 X나 등급 상관없이 자신 취향에 맞는 카트를 타는 정도. 허나 전체적으로 고성능의 파츠를 장착[8]했다면 사용자의 실력에 따라서는 어떤 맵이 나오건 간에 커버가 가능한 범용성을 지니고 있어 무시할 수 없는 카트바디다.
여기까지가 출시 당시의 평가. 당시에는 호불호는 갈리나 그 잠재력만큼은 확실한 대장급 차량으로 평가되었지만, 출시 후 2달 만에 모든 면에서 드세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나 마찬가지인 파라곤 X가 출시되어 바로 관짝으로 들어갔고, 이후 몬스터 X LE, 크로노스 X 등이 연달아 출시되면서 관짝에 못을 박아 코튼 V1과 멘티스 X, 쉐퍼 X가 출시될 쯤에는 비슷한 티어로 취급되면서 동시에 많이 풀린 백기사 X, 황금기사 X 등과 함께 사실상 레전드 파츠로 취급되기 시작했으며 나이트 세이버 V1이 출시된 현재는 부관참시까지 당해 버렸다. 준수한 성능이되 대장급에는 미치지 못하는 초기형 레전드 등급 차량들이 파워 인플레에 밀려 몰락하는 노선을 착실하게 밟은 끝에 도달한 씁쓸한 말로.
4. 탑승 선수
2020 SKT 5GX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기준입니다. |
- SA : 스피드 에이스 / RN : 러너 / SW : 스위퍼 / MD : 미들 / HY : 하이브리드 / IA : 아이템 에이스
2020 시즌 1의 경우 팀전에서는 스팅레이 X와 경합시키며 타고 있다. 기본적으로 게이지 충전량이 높아 스위퍼 포지션 선수들이 유연한 운영을 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거기에 몸싸움은 덤. 대체로 안정성이 필요한 맵에서는 스팅레이를, 어느 정도의 감속이 필요한 경우에는 드래곤 세이버를 이용하는 듯. 시즌 중반부턴 러너 포지션의 선수들이 흑기사 X 대신 황금기사 X를, 그리고 스위퍼 포지션의 선수들이 스팅레이 X를 주로 탑승하면서 드래곤 세이버 X는 스피드에이스 포지션의 선수들이 주로 탑승하고 있다.[9]
개인전에서는 많은 선수들이 탑승한다. 기사 시리즈 특유의 낮은 게충으로는 개인전에서 살아 남기 힘들기 때문. 특히나 이번 시즌에는 어려운 난이도의 트랙이 매우 많이 선정되었기 때문에 시즌 중간에 리그 카트로 파라곤 X가 추가되기 전까지 스팅레이 X와 함께 개인전 투톱의 카트로 뽑혔다.
5. 기타
- 외관이 공개된 후 중국풍 카트바디같다는 평이 많았고, 중국을 의식해서 만든 것 아니냐는 의견도 찾아볼 수 있다. 드래곤 세이버라는 네이밍부터, 용 모양 데칼, 금색과 붉은색의 색 조합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듯하다.[10] 최근 홍콩 사태로 인해 반중 정서가 매우 심해진 판에 중국 카트 눈치 보냐며 디자인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출시 이후에는 고정 도색이 아니라서 색상을[11] 바꾸면 많이 나아진다는 의견이 많다. 디폴트 색상인 세이버 레드나 색상이 비슷한 두찌 레드를 적용하는 경우도 많다. 또는 아예 빨간색 페인트나 럭셔리 핑크 페인트[12]를 적용하는 경우도 많다. 파란색 계열 혹은 초록색 계열 등은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이 많은 편.
- 패치 내용이 떴을 당시 코인으로 구매 가능한 빙고냐, 캐시로만 구매해야 하는 빙고냐로 의견이 갈렸는데, 코인 빙고 측은 '유저들에게 각종 이벤트 등으로 코인을 그렇게 뿌려줬던 조재윤이 그럴 리가 없다', ' 섮슶짒 보고 안배웠냐' 등의 의견을, 캐시 빙고 측은 ' 흑기사 X를 그냥 풀겠냐', '코인 빙고면 PC방 60시간 플레이타임 누적 달성의 의미가 없다' 등의 의견을 냈다. 결국 캐시빙고 측의 승리. 그 대신 이전 디렉터와는 다르게 획득경로가 다양해져서 조금의 운만 따라준다면 획득이 가능할 정도로 획득난이도 자체는 쉬워진 편이다. 심지어 무과금으로 뽑은 사람들도 제법 되며 공방에서 8명이 모두 드래곤 세이버 X를 타고 있는 광경도 종종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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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관련 문서
[1]
뉴 카트 시절때 뉴 스펙터와
뉴 스펙터 드래곤이랑 비유하면 된다.
[2]
머리를 흔들 경우
[3]
더욱 강력한 출발 부스터 착용시 최대치
[4]
이 카트바디의 경우에는 맵이 어려워질 수록 휘청거리는 경향이 커지기 때문에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오히려 드래곤 세이버 X보다 불리한 상황이 상대적으로 더 많을 수도 있다.
[5]
이 때문에 멘티스 9과 드립감이 비슷하다는 말이 많다. 드래곤 세이버 X의 높은 게충, 심한 오버스티어 현상, 날카로운 드립감과 가볍고 부드러운 코너링을 봤을 때 어찌보면 슬롯과 게충, 감속 세 가지를 제외하면
멘티스 9와 상당부분 비슷한 점이 보인다. 또 다른 관점에서 보면 거의 모든 면에서
폭스 X의 상위호환으로도 볼 수 있다.
[6]
파츠 단계별 드립감 분석. 핸들 선택 시 참고가 될 만한 글이다.
[7]
대체로 핸들이 높을수록 뻑뻑하지만 날렵해진다는 의견이 많다.
[8]
핸들파츠는 취향에 따라 각양각색으로 갈리므로 논외
[9]
특히 유영혁하고 문호준 선수가 드래곤 세이버 X를 탑승하면 어떻게 플레이를 해줘야하는지 근본적인 예시를 보여줬다. 문호준 본인의 피지컬로 카트바디에 유연한 감도로 주행하는 반면 유영혁은 카트바디에 특성을 살려서 안정적인 주행을 해주는 그림들.
[10]
뉴 스펙터 드래곤이 있어 이런 네이밍이나 디자인 조합은 드래곤 세이버 X가 최초는 아니다.
[11]
특히 카본 블랙 또는 하양 페인트를 많이 사용한다.
[12]
단, 럭셔리 핑크는 아주 진한 핫핑크이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