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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12:24:5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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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연수
1.1. 수학적 특징
2. 날짜3. 교통4. 문화재5. 소총수 주특기번호6. 1.1.1.1 DNS7. 스타크래프트 2의 빌드
7.1. 날빌 11/117.2. 1/1/1/1
8.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의 유닛조합방법
8.1. 스페이스 마린8.2. 엘다
9. 기타


1111 = 11× 101

1. 자연수

1110보다 크고 1112보다 작은 자연수. 합성수로, 소인수분해하면 11× 101이다.

1.1. 수학적 특징

2. 날짜

3. 교통

4. 문화재

5. 소총수 주특기번호

대한민국 육군 소총수에 한정된다. 일반적으로는 아무런 특기가 없으면 대부분 이걸 받는다.

사실 다른 특기를 받는 경우도 많아서 정말 1111인 경우는 의외로 드문 편이라는 착각도 드는 경우가 있지만[1] 그래도 대다수의 육군 장병 출신 예비역이라면 이 특기인 경우가 많을 것이다. 사실 이건 1111이라도 다양한 작업에 투입되거나 부대 안에서 자체적으로 다른 특기 업무로 전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일지도...

참고로 예전 주특기번호 체계에서의 소총병은 100이어서 좀 나이드신 분들이 속칭 '일빵빵'이라고 하면 이 소총수 특기를 지칭한다. 아마도 대한민국 성인남자의 70% 이상은 이 코드를 달고 군생활을 했던 사람들일 것이다. 육군으로 가는 사람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2012년부터 주특기 번호 체계가 6자리로 개정됨에 따라 이제는 사라진 번호가 되었다.

같은 지상군인 대한민국 해병대는 해군코드인 17-1(해병 기본보병), 장교는 1311 및 1310(해병보병)이라서 해병대 출신은 저 번호는 말해도 모른다.

육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만 받는 전환복무[2], 대체복무( 사회복무요원, 산업기능요원 등등..), 보충역은 특성 상 모두 이 특기를 부여받는다.[3][4]

6. 1.1.1.1 D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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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스타크래프트 2의 빌드

7.1. 날빌 11/11

스타크래프트 2 날빌. 통칭은 '십일십일.' 테란의 대 저그전 결전 빌드일 뿐만이 아니라 프로토스전과 심지어 동족전까지 유용하게 사용된다. 동시에 수많은 유저들의 입에서 욕설이 튀어나오게 만들고 프로 선수들도 뼈아픈 패배를 겪게 만드는 악마의 빌드이자 테란의 가장 기본적인 날빌이다. 설명을 쭉 보면 알겠지만 자날 초기에 악명을 떨쳤던 5병영 사신보다 더하면 더했지 전혀 덜하지 않는 희대의 날빌이다. 더불어 상대 테란과 프로토스의 선 앞마당 빌드를 사장시킨 1등 공신.

사실 빌드라고 하지만 별 거 없다. 인구수 11에서 병영을 짓고, 건설로봇을 생산하지 않고 다시 병영 하나를 더 올린다. 일꾼 2기 추가후 궤도-보급고 모인 해병 건설로봇 출동. 그리고 벙커링.[5]

좀 자세하게 설명하면 9보급고 - 11병영[6] - 다시 병영[7] - 2일꾼 생산 - 궤도 사령부- 다수의 건설로봇[8]과 해병으로 전진 - 벙커링

이게 다인 빌드지만 제대로 통하면 무섭다. 우선 이 시점에 만약 저그가 앞마당을 먼저 가져갔다면 저글링이 많이 나와봤자 4기에서 6기인데, 건설로봇들이 해병을 둘러싼 채 저글링과 싸우게 되면 초반의 느려터진 저글링으로는 답이 없다.[9] 일꾼을 동원해서 막아야 하는데 2~3개의 병영에서 속속 도착하는 해병들이 쌓이면 쌓일 수록 답이 없어진다. 최고의 선택은 저글링을 일부 빼돌려서 도착하는 병력을 막는 것인데 이조차도 테란이 해병을 모아서 보내기 시작하면 답이 없고 상황 파악이 전혀 안 되면 아예 시도조차 할 수 없다.

저그의 특성상 이 시점에 앞마당이 이 러시에 의해 날아간다면 테란을 역전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 전에 바로 손을 놔야 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게 더 큰 문제지만 겨우겨우 해병들을 다 잡는다 쳐도 본진 안쪽에서 테크를 올린 뒤 치고 나오는 테란의 병력을 막을 타이밍이 안 나온다. 토스 역시 원관문 더블을 했다면 이 타이밍에 많아봤자 추적자 2기이거나 그 이하기 때문에 극도의 컨트롤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막기 힘들다. 토스가 생더블이고 테란이 11/11을 건다면 그 게임은 포기하자. 토스 생더블로는 11/11을 결코 막을 수 없다.

그렇다고 아주 막을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앞마당을 가지 않고 선 산란못으로 출발하면/6못을 가면 이 빌드를 막을 수 있다/테란을 역으로 털 수 있다. 다만 테란이 본진 플레이만 해도 둘다 자원면에서 밀리게 된다. 당연한 이야기다. 저그가 앞마당이 늦었는데 어떻게 이기나. 저그가 산란못을 빨리 가면 테란은 본진플을 하며 배를 째면 끝이고, 그렇지 않다면 1111로 발라버리는 상황이니...

임재덕은 이 빌드를 상대로 이겼지만 그거야 임재덕이니 그랬지… 임재덕조차 빌드가 엇나가거나[10] 11/11인 줄 알고 선 산란못 빌드를 갔는데 테란이 원병영 더블이었다면 못 이긴다고 한다. 이러니 평범한 래더 뛰는 저그 유저들은 죽을 맛.

이 빌드가 더 악랄한 것은 시전자 쪽의 컨트롤이 막는 저그 유저보다 딱히 뛰어나지 않아도 된다. 짤짤이랑 점사 우선 순위만 잘 지정하면 끝, 그리고 저그 입장에서는 못 막으면 패배, 막아도 손해이며 테란은 뚫으면 이긴 거고 막혀도 본전. 이쪽은 지게로봇이 있기 때문에...[11]

김승철이 이 치즈러시로 황강호, 임재덕 등 최고의 저그 유저들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줬고 MLG 콜럼버스에서 문성원 박성준을 상대로 시전해 게임을 순식간에 끝냈다. 박성준은 평소 운영형인 문성원의 스타일 때문에 선 부화장 빌드로 출발했지만 빌드가 최악의 타이밍으로 엇갈리면서 GG. 한규종 역시 약간 꼬은 1111로 임재덕을 잡아냈고 이정훈 역시 저그를 반드시 잡아야 하는 매치에서는 1111을 사용하며 김정훈이 슈퍼 토너먼트에서 임재덕을 1111로 잡아냈다.

즉, 스타크래프트 벙커링과 마찬가지로 이 빌드 역시 스타크래프트2 테란 강자 치고 마스터하지 않은 자가 없다.

테란유저도 인정하는 파워

이렇게 수많은 저그를 학살하고 이정훈은 특정한 맵의 경우 95% 정도의 승률이라고 말할 정도지만 그렇다고 벙커를 패치하자니 벙커는 이미 수없이 하향을 먹은지라 더 이상 약화시키면 테란 유저들이 발끈할 수도 있어 이래저래 참 곤란한 상황.

저그 임재덕 GSL July 미디어데이에서 '11/11에서 가장 까다로운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11/11 한 것 자체가 짜증' 이라는 답변을 했다. 쩌그도 인정하는 파워.

하지만 8월달 들어 이 빌드 또한 파훼법이 나왔는지 황강호는 대회에서 11/11을 쓰는 것은 '테란 유저가 그냥 이 판을 지겠다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병영을 전진하여 건설하는 극단적인 11/11의 경우 여전히 방어하기 힘들기도 해서인지, 1.4.0 패치에서는 병영 건설 시간이 60초에서 65초로 늘어난다. 겨우 5초 차이로 무슨 차이가 있느냐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광전사 생산 시간 5초가 프로토스의 초반 전략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쳤는지를 생각해보자.

이러한 변화 때문인지 2012 HOT6 GSL Season 5에서는 안호진 신노열에게 11/11을 써서 막혔는데 이때 신노열의 빌드는 최악의 상성이라는 노산란못 3부화장+선가스로...뭐, 이때는 안호진이 워낙 발컨이었기 때문에 그랬기도 하고...

그리고 박지수는 자신의 GSL 데뷔전에서 이 빌드를 프로토스에게 사용, 본진 벙커링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 빌드가 사용된 최고의 경기로는 2012 HOT6 GSL Season 2 결승 7경기를 꼽을 수 있다. 정종현이 3:0에서 3:3으로 따라잡힌 역스윕의 위기에서 꺼내들었는데, 박현우의 적절한 추적자 컨트롤로 완벽하게 막힌 상황에서[12] 해병을 숨겨뒀다가 병영을 공격하는 추적자를 끊어먹고 몇 기 남지 않은 건설로봇까지 전부 동원해서 기적적인 역전승을 만들어 냈다.

군단의 심장에서도 여전히 통용되는 날빌이며, 조성주가 중요한 순간마다 1111을 통해 난관을 헤쳐 나가면서 조성주의 상징적인 빌드로 자리잡았다. 대표적인 경기로는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3 4강전(VS 이신형) 3경기와 결승전(VS 정윤종) 3경기, 2014 HOT6 GSL Season 1 32강 최종전(VS 신동원) 3경기. 어째 모두 3경기, 최우범? 이들 경기 모두 승부 굳히기 직전, 탈락 위기 상황에서 꺼내들어 승리를 쟁취해 내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대망의 2014 HOT6 CUP: Last Big Match 8강 원이삭 대 이정훈전 3세트에서 1111이 시전됐고, 3:0으로 이정훈이 4강으로 올라가는 결정적인 승리를 가져왔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시작 일꾼이 12기가 되어서 더 이상 못 쓰는 전술이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일꾼 뽑을 필요 없이 전진 병영 후 벙커링으로 밀어붙이면 된다. 다만 일꾼이 늘어나 막히기 쉽기 때문에 보통은 생더블 저격 후 본진 침투가 주가 된다.

7.2. 1/1/1/1

위와는 다르게, 테란의 대프로토스 빌드인 1/1/1체제의 변형이다.

병영/군수공장/우주공항에서 해병, 공성전차, 밴시로 러시 타이밍을 잡으면서 사령부를 가져가는 것. 상대적으로 한 방 빌드인 1/1/1에 비해 러시가 약하기는 하나, 멀티를 하나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러시로 어느 정도 이득보는 싸움만 한다면 이후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다. 물론 후반을 바라보면서 하는 러시가 그렇듯 병력을 모두 잃지 않고 적당한 타이밍에 병력을 보존해 후퇴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나 일꾼을 견제하면서 토스의 러시타이밍을 뺏어줄 밴시는 꼭 살려두는 편이 좋다.

8.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의 유닛조합방법

Warhammer 40,000 DOW2의 1티어 유닛조합 방법. DOW2 특성상 다수의 분대는 이끌기 힘들고 각 분대마다 상성이 갈리기 때문에 단일 병종으로 올인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병종으로 서로의 약점을 보완해 주는 방법이다. 완벽한 조합은 아니지만 다른 조합에 비해서 안정성이 좋다는 게 강점. 다만 티어 업이 늦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13]

8.1. 스페이스 마린

스카웃 마린 1: 택티컬 마린 1: 데바스테이터 1: 어썰트 마린 1

기본 주어진 스카웃은 거점 정령과 시야확보에 주력하고 첫 유닛으로 택마를 뽑는다. 발전소를 지어서 전기 수급이 가능해지면 데바를 뽑아서 전선 유지와 화력 보조로 쓰고 이후 어설트로 적의 사격 유닛을 붙들고 택마와 데바로 압박을 가한다.

장점은 각 병종간의 단점을 보완하며 대부분의 적을 적절히 상대할 수 있다.

단점은 1티어에 4분대나 운용하므로 리퀴 소비가 심하고 데바와 어썰트 둘 다 전기를 퍼먹기 때문에 2티어를 올라가는 게 늦을 수 있다. 또한 서로 간의 적절한 커버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손이 꽤 바빠질 수가 있다.

XCOM: Enemy Unknown 닮았다는 소리가 있다.

8.2. 엘다

가디언 1: 하울링 밴쉬 1: 슈리켄 플랫폼 1: 레인저 1

레인저와 슈리켄의 순서는 바뀔 수 있다. 레인저와 밴쉬로 거점 정령을 해 나가면서 적 종족에 따라 슈리켄과 레인저를 적절히 추가해준다. 슈리켄은 높은 DPS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요 화력이 되며 레인저는 길잡이 업글 후 홀로필드로 아군 유닛을 은신시킬 수 있기 때문에 슈리켄 은신 및 적 소수 유닛 제거에 주력한다. 밴쉬의 하울링으로 적절히 적 유닛을 스턴 걸어 붙잡아주며 진행을 하면 된다.

장점은 고화력이라 잘만 하면 적들의 몇 분대를 갈아잡술 수 있다.

단점은 역시 리퀴를 많이 먹고 티어 업이 늦어지며 엘다 특유의 종이장갑 덕에 재수없으면 순식간에 아군이 갈려나갈 수 있다. 역시 컨트롤이 중요하다.

9. 기타



[1] 실제로 기행부대에서는 정말 보기 힘든 게 사실이다. 있다고 하더라도 위병소 경계병이나 PX병, 복지회관 서빙병 정도. [2] 경비교도대, 의무소방, 전투경찰/의무경찰 [3] 해군 기초군사교육단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담당하는 승선근무예비역, 해양경찰 전환복무자들은 해군 예비역으로 편입되므로 해군 갑판병 직별을 부여받는다. 이 직별 역시 해군의 소총수로 불리는 보직이며, 직별 번호 역시 11. [4] 예술체육요원 중 육군 이외의 타군에서 훈련받는 특수한 경우(축구 선수 손흥민이 제주도의 해병 9여단에서 훈련받는 등 연고나 종목 특성 등에 따라 논산이 아닌 곳에서 훈련받는 경우가 가끔 있다.) [5] 실력이 되면 벙커링 없이 해병과 건설로봇만으로 끝내는 것도 가능하다. [6] 보급고를 짓자마자 바로 150원이 찬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다음 빌드가 뭔지 모를 수밖에 없는 위치에다 짓고 일꾼 정찰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 [7] 배럭이 지어지기 시작할 무렵 상대가 볼 수 없는 전진 지역으로 전진해서 짓는 게 좋다. 일벌레 정찰을 온다면 본진을 한 바퀴 둘러 보다가 발견당할 수도 있고, 세 번째 마린부터는 충원도 빠르기 때문이다. 지게로봇 덕분에 전진 병영은 2개까지 지을 수 있는데 선택은 자유. [8] 약 4~5기를 빼고 전부 동원하는 것이 좋다. 벙커링을 안하더라도 마찬가지. [9] 맹독충이 해법이 될 것도 같지만 선 앞마당을 갔을 타이밍에는 맹독충 둥지는 무슨, 저글링 생산하기도 벅차거나 아예 막 산란못 지어서 병력을 안 뽑은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저그는 사실상 게임 오버다.) 바퀴 소굴과 바퀴야 말할 것도 없고. [10] 임재덕이라고 해서 11/11을 다 막은 게 아니다. [11] 특히 한 번 막았다고 방심하면 더 많이 몰려오는 해병들에게 떡실신당할 수 있다. 특히 건설로봇을 다 잡아도 해병들이 온전하게 후퇴할 경우 백이면 백 추가 해병들, 심하면 뒤이어 지어진 군수공장에서 화염차 등 메카닉까지 동원된 후속타가 날아온다는 건데 다 짤라내지 못하고 어중간하게 막았을 경우 거의 졌다고 봐도 될 정도다. [12] 리그베다 위키에도 박현우가 우승한 것으로 올라왔을 정도. [13] 대게 1티어에 3분대로 버텨서 2티어를 올라가는 종족이 많다. [14] 13디111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