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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8 09:07:12

환세쾌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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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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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스터 환세취호전+

1. 개요2. 공략
2.1. 프롤로그2.2. 제1장: 악덕상인을 해치워라!2.3. 제2장: 노려라? 트레저 헌터.2.4. 제3장: 알리바바, 마침내 붙잡히다!?2.5. 제4장: 격투, 뒷 세계 무투대회2.6. 제5장: 우하우하 도적단의 최후

1. 개요

파일:external/www36.atwiki.jp/discstation?cmd=upload&act=open&pageid=24&file=title.png

환세쾌도전(幻世快盗伝)은 1995년 10월 7일에 발매된 컴파일 환세 시리즈 게임이다. PC-98로 발매되었으며 디스크 스테이션 8호에 수록되어 있다. 다음작품과 다르게 왜색 문제가 없음에도 어째선지 한국에서는 미발매되었다.[1]

환세희담에서 열차강도를 비롯한 각종 도적질을 하다가 스마슈에게 당한 뒤 이후 화린의 권유를 받아 의적으로 전직한 알리바바가 주인공이다.

주요 내용은 의적 전직 후 수입이 팍 줄어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알리바바의 돈 벌기 작전으로 요약할 수 있다.

환세희담과 시스템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환세희담을 즐겼다면 무리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여담으로 환세취호전과 마찬가지로, 엔딩 후 게임 내용 평가+아직 모으지 못한 장비 알려주기를 가장 먼저 도입한 시리즈이기도 하다.

전체적으로도 아랍권의 중동 스타일의 이슬람 문화권 분위기가 난다.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을 모티브로 하기도 했고.

PC-9801 에뮬로 플레이 가능하며, 한글화는 안 됐지만[2] 후커가 먹히기 때문에 비교적 편하게 즐길 수 있다.

2. 공략

2.1. 프롤로그

도적의 길을 그만 걷고 의적의 길을 걷고 있는 알리바바. 하지만 생활이 곤궁해져 결국 자신의 소중한 물건들을 팔아가면서 근근히 생활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산악지대의 상점으로 가게 되는데 200G에 팔기로 한다. 그리고 기지로 복귀한다.

다음 날 부하들이 회의시간임을 알리고 알리바바는 회의에 참석한다. 먼저 수지계(收支係)의 보고, 수지계는 지난주 수입 570G, 지출 875G임을 알린다. 알리바바는 무심코 205G 손해라고 하지만, 부하들은 305G 손해라고 무시하듯이 말한다. 이에 알리바바는 지금은 너희들이 내 말을 잘 듣고 있는지 시험하기 위해 일부러 틀리게 말한 것이라는 드립까지 친다. 그 다음 정보계(情報係)의 보고, 막상 정보계는 별 일이 없다고 보고할 거리가 없다고 하자 알리바바가 일을 똑바로 하라고 갈군다. 그러자 정보계는 알리바바의 기지 근처에 있는 사막마을에 다른 상인들이 없다는 것을 이용해서 악덕상인이 물건들을 비싼 가격에 판다고 보고한다.

인건비 절약을 위해 알리바바는 혼자서 가기로 한다. 그러자 부하들이 비웃는다. 알리바바는 이럴 때는 못 들은 척 하라고 사회경험 공부를 시켜주는 것이라는 드립까지 친다(...). 일부러 들리게 말한 것이라고...

2.2. 제1장: 악덕상인을 해치워라!

마을에 도착하면 맨 윗길로 간다. 그러면 던전이 있는데 불행히도 갈 수가 없다. 결국 어쩔 수 없이 곧바로 상점으로 간다. 그러면 대머리에 노란색 민소매티를 입고 초록색 바지를 입은 할아버지가 있다. 이 새끼의 정체는 바로 악덕상인이다. 약초를 200G에 구매한다. 그러면 알리바바가 가격을 4배나 받아쳐먹는다며 항의한다. 그러자 악덕상인은 돈 없으면 꺼지라는 투로 말을 하고 알리바바가 죽이려고 하자 경호원을 부른다. 경호원은 정중하게 나가줄 것을 요구한다. 이 때 한 번 더 경호원에게 말을 걸면 경호원이 상점 밖에서 싸움을 건다.

경호원은 절대로 이길 수 없기 때문에 즉시 도주하도록 한다.[3] 도주를 하게 되면 알리바바는 적어도 땅바닥에 엎어진 상태로 쓰러질 일은 없고 상점 멀리 떨어져 있게 된다. 이걸 본 경호원이 알리바바를 겁쟁이라고 조롱한다. 그리고 도주하고 나서 마을을 잘 둘러보면 웬 허름한 창고가 있다. 거기서 밤이 될 때까지 알리바바는 기다리고 상점을 급습한다.

상점 안에는 3개의 문이 있는데 왼쪽 문은 절대로 못 들어가고 중간 문으로 들어간다. 그러면 금고가 나오는데 열쇠 상자를 털면 낡은 램프를 얻게 되고 좌측 상단에 용 그림이 그려진 족자가 있다. 그 족자를 보고 알리바바는 감 잡은 듯이 금고를 발견한다. 500G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알리바바는 상점에서 나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경보가 울리게 되고 오른쪽 문에서 악덕상인이 등장한다. 악덕상인은 알리바바에게 싸움을 걸게 된다. 악덕상인과의 싸움은 절대로 하지 말고 무조건 즉시 도주하도록 한다. 악덕상인은 보기보다 상당히 좆밥이라서 뇌천파로 그냥 쉽게 조져버리면 쉽게 이기기 때문에 당연히 상대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겠지만, 이러면 등급이 내려가기 때문에 무조건 도망을 치도록 한다. 사족으로 악덕상인과의 싸움에서 졌을 경우 알리바바가 잽싸게 도망친다.

아무튼 상점을 터는 데 성공한 알리바바는 램프를 팔기 위해서 산악지대의 상점으로 가게 되는데 상점 주인은 램프가 너무나도 신기하다는 것을 눈치 채고 함부로 팔지 말 것을 권유한다. 결국 알리바바는 램프를 파는 것을 포기하고 램프를 들고 자신의 기지로 향한다.

기지로 복귀한 알리바바는 부하에게 이번에 얻어온 램프가 전리품이라고 보고하고 푹 쉬러 가는데 갑자기 웬 마인(魔人)이 등장한다. 이 마인은 앞으로도 알리바바 일행이 퀘스트를 진행함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는 존재다. 휴식과 저장을 활용할 수 있으니까.

다음 날 또다시 부하들이 회의시간임을 알리고 알리바바는 회의에 참석한다. 수지계는 1660G 수입, 993G 지출임을 알린다. 알리바바는 모처럼 흑자라며 기뻐한다. 하지만 알리바바는 절대로 방심하지 말 것을 주문한다. 그러자 수지계는 알리바바 본인이 많이 벌었지만 또한 많이 썼다고 지랄을 하고(...) 부하들이 비웃는다. 그리고 정보계는 유적이 있다는 것을 알린다.[4] 하지만 알리바바는 혼자 가기가 무서웠는지(...) 부하들 중 한 명이 본인과 같이 갈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부하들도 가기가 무서웠는지(...)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결국 화가 난 알리바바는 회의를 종료시킨 뒤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마인드로 혼자 유적에 간다.

2.3. 제2장: 노려라? 트레저 헌터.

붉은색 인테리어의 유적에 도착한 알리바바. 그리고 BGM이 바뀐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BGM이 듣기 매우 좋고 정겹다. 유적 입구 문 앞에 페톰이 있다. 페톰과 합류를 하고 나면, 페톰은 마법 아이템밖에 흥미가 없어서 나머지는 알리바바가 다 가지라고 한다.

오른쪽 보물상자를 가면 갑자기 함정이 발동되고 페톰은 알리바바가 여자답게 깜짝 놀란다는 것을 알고 갈군다. 알리바바는 싸움 거냐고 말한다. 그리고 석판에는 고대문자가 있는데 알리바바는 고대문자를 읽는다. 그러자 페톰은 알리바바가 고대문자를 읽을 수 있다며 칭찬 같은 비꼼을 한다. 보물의 오픈 스위치는 1층 아래에 있다고 알린다. 그리고 좌측 상단에 가면 열쇠가 안 걸려 있지만 마법으로 잠겨져 있어서 결국 페톰이 열어준다. 그리고 여러 군데 잘 돌아다니다보면 램프가 나온다. 휴식과 저장을 할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이용하자. 스위치가 있다. 페톰은 함부로 건들지 말자며 함정일 것 같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알리바바는 멋대로 조작한다.

1층 더 내려가면 벽에 웬 석판이 있다. 석판에는 20개의 방이 있다고 알린다. 들어가면 진짜로 방이 20개나 있는데 아무튼 잘 돌아다녀보면 석판이 있는 방이 나온다. 석판에는 후우전좌우우로 가라고 한다. 그렇게 쭉 가다보면 램프가 있다. 그리고 좀 더 잘 다니다보면 계단이 있고 아래로 내려가면 벽에 석판이 2개나 있다. 왼쪽 석판엔 부활의 의식 제단이 있음을 알리며, 우선 녹색→홍색→청색 순서대로 불을 켜고 반대로 청색→홍색→녹색 순서대로 불을 끄면 부활이 완성된다고 적혀 있다. 오른쪽 석판엔 뭔가를 행하지 않으면 봉인이 풀리지 않는다고 적혀 있다. 더 돌아다니다 보면 어느 방에 램프가 있다.

이렇게 부활의 의식을 진행하고 나면, 갑자기 땅이 울리고 북쪽 중앙에 있던 문이 열린다. 안으로 들어가다 보면 몬스터들이 있다. 12마리의 미라들이 있으며, 미라들을 모조리 없애고 나면, 알리바바는 온 몸에 상처투성이인 주제에 감히 나에게 대적을 하냐며 호쾌한 모습을 보이고, 페톰은 이미 죽은 시체더미라 아무 의미 없다며 반박한다. 아무튼 더 위로 올라가다 보면 수수께끼의 방이 있다. 문을 열기 전에 문에는 1개의 석상만이 진실만을 말하고 있음을 알린다. 즉 나머지 석상들은 모두 거짓을 말하고 있다는 것.

석상은 총 6개가 있다.
석상 1 : 석상 3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X)
석상 2 : 짝수개의 마법진에 불을 붙이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X)
석상 3 : 맨 오른쪽 마법진에는 불을 붙이지 마라. (O)
석상 4 : 불을 붙이는 마법진은 모두 오른쪽에서 홀수 번째이다. (X)
석상 5 : 오른쪽에서 4번째 마법진에 불을 붙여라. (X)
석상 6 : 불을 붙이는 마법진은 3개 이상이다. (X)

석상 3번만이 진실을 말하고 있으며, 마법진에는 4번째에만 불을 붙이는 ☆☆☆★☆ 이런 식으로 해야 한다. 이렇게 1번에 문제를 맞추고 나면 북쪽의 문이 열리게 되는데 보스가 기다리고 있다. 보스와 상대하기 전에 회복을 하고 나서 상대하도록 하자. 보스는 모든 마법에 면역이라 알리바바의 뇌천파로만 상대하고 페톰은 회복만 주구장창 쓰도록 한다.

보스를 쓰러뜨리고 위로 올라가면 보물상자 8개가 있다. 하지만 보물상자들은 모두 열려져 있으며, 석판에는 '천재 도적 알리바바가 왔다! 보물은 모두 가져가겠다!'라는 말이 쓰여 있었다. 페톰은 혹시 여기에 온 적이 있냐고 묻지만, 알리바바는 그런 기억이 없기도 하고 옛날에 온 적이 있던 것 같다는 등 횡설수설한 모습을 보인다.

아무튼 중앙에 있는 보물상자들은 이미 열려 있어서 먹지 못하지만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보물상자들을 각 8개씩 총 16개를 얻을 수 있다. 왼쪽의 경우 아랫길로 가면 얻을 수 있으며, 오른쪽의 경우 윗길로 가면 얻을 수 있다. 왼쪽 보물상자들은 모두 사장의 검(蛇将の剣), 사슬뜨기의 겉옷(鎖編みの羽織), 뱀 독의 비소(へビ毒のビソ), 호목석의 팔찌(虎目石の腕輪), 거머리 기름 절임(ヒルの油漬け), 고양이의 말린 목(ネコの干し首), 유니콘의 뿔(ユニコーンの角), 수정의 공(水晶の球)이 있으며, 오른쪽 보물상자들은 모두 흑마술의 책(黒魔術の本), 악마의 사전(悪魔の辞典), 알의 화석(タマゴの化石) 6개가 있다. 보물상자들을 모두 털게 되면 페톰은 사라지고 알리바바 또한 기지로 복귀한다. 기지로 복귀한 알리바바는 부하에게 많고 많은 보물들 중 그 중에 얻은 6개의 비밀스러운 알들을 얻어와 전리품이라고 보고하고 푹 쉬러 간다.

다음 날 또다시 부하들이 회의시간임을 알리고 알리바바는 회의에 참석한다. 수지계는 987G 수입, 775G 지출임을 알린다. 그런데 어떤 부하가 알리바바에게 정말 유적에 다녀온 것이 맞냐며 본인은 알들이 보물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고 지랄을 하고, 이에 알리바바는 절대로 무서워서 도망을 쳐 온 것이 아니라고 화를 내며 반박을 한다.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눈치 빠른 다른 부하가 아무도 그런 말로 태클을 걸지 않았다고 사태를 수습한다. 그리고 정보계는 축산마을의 대신(大臣, 장관)이 비리를 저지르고 있다는 것을 알린다. 이에 알리바바는 축산마을로 떠나겠다고 선언하고 대신의 막대한 재산을 훔쳐 오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2.4. 제3장: 알리바바, 마침내 붙잡히다!?

식료대신(食料大臣, 한국으로 치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비리를 저지르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알리바바. 마을에 도착하면 돼지들이 마을 주변을 배회하고 있다. 참고로 술집에 가면 30G를 지불하면 돼지고기를 얻을 수 있다. 근데 그럴 바에 차라리 위로 올라가 다리오스의 돼지를 찾아줘서 돼지고기를 받는 것이 낫다. 만약 술집에서 미리 30G를 내고 돼지고기를 얻은 이후 다리오스의 돼지를 찾아주면 다리오스가 30G를 준다. 다리오스의 돼지는 여관 옆에 있는 돼지로 이름은 마르가리타(マルガリタ)로 울음소리는 부힌부힌(ブヒンブヒン)이다. 만약 1번에 찾지 못하고 다른 돼지를 갖다 주면 이건 마르가리타가 아니라며 화를 내면서 다시 찾아오라고 한다.

아무튼 마을 오른쪽에 있는 길로 빠지면 식료대신의 대저택이 나온다. 그러나 알리바바의 부하가 뒷길을 막고 있으며 대저택 정문을 지키는 문지기 2명을 쓰러뜨려도 무제한으로 문지기 2명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레벨을 마구 올릴 것이 아니라면 포기하자. 대저택 주변에 있는 알리바바의 부하들에게 말을 걸고 난 뒤 양돈장과 양계장 뒤편으로 가 보도록 한다. 그러면 대신과 엣치고야가 몰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엣치고야는 약속의 과자라며 대신에게 보물상자에 담은 뇌물을 바친다. 사실 정체는 어마무지하게 많은 돈으로 과자로 위장한 것이었다. 대신은 뇌물을 받고 앞으로 서로 잘 해 보자는 말을 나눈 뒤 서로 어디론가 사라진다.

다시 대저택 주변에 있는 풀숲에 가면 알리바바의 부하가 뒷길을 열어준 상태이다. 알리바바의 부하들은 알리바바에게 대신은 남몰래 대저택으로 돌아왔지만 곧바로 거리로 나와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보고한다. 대신이 부재중임을 알게 된 알리바바는 대저택 뒷문으로 향한다. 물론 알리바바는 부하들에게 내가 뇌물을 모조리 훔쳐오면 수월하게 도망갈 수 있게끔 작전 계획도 세우는 것을 잊지 않았다.

대저택 후문으로 가면 문지기 2명이 있는데 쓰러뜨리면 더 이상 문지기 2명이 무제한으로 나오지 않는다. 대신 식당 문 앞에 대신의 개가 지키고 있는데, 알리바바는 돼지고기를 던져주며 길을 비켜달라고 요구한다. 하지만 개는 맛있게 쳐먹느라 알리바바의 말을 듣지 않았고 결국 알리바바가 개를 기절시킨 다음에(...) 비로소 대신의 대저택에 잠입하는 데 성공한다.

창고에 들어선 알리바바. 왼쪽 문을 통해 들어가면 식당이 있는데 병사들을 위한 맛있는 음식들이 차려져 있다. 아래쪽 문을 통해 들어가는 순간 병사들이 우르르 다가오게 되고 알리바바는 재빨리 창고로 숨는다. 병사들은 평소에 먹기 힘든 진귀한 식사를 본인들에게 마련한 대신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즐겁고 재미있게 식사를 하기 시작한다. 병사들의 식사는 30분 넘게 지속되었고 식사를 마치자마자 부서로 이동을 하게 된다. 그러면 알리바바가 다시 식당에 들어갈 수 있게 되는데, 왼쪽 위에 있는 음식들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먹게 되었을 경우 병사들이 쫒아와 대저택에서 쫓겨나는 그런 것은 없지만 등급이 깎인다.

식당에서 나오면 대신의 대저택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 몬스터가 나오기 때문에 1층 우측 하단의 방에서 램프가 나오니 휴식과 저장을 철저히 하자. 1층의 경우 파수꾼들이 방을 지키고 있는데, 싸워서 이기면 파수꾼들이 쓰러진 상태로 있는데 아이템을 갖고 있지는 않으니 그냥 놔두자.

2층에 가면, 좌측 상단의 방에 가면 도서관이 있는데 파수대의 시야에 걸리면 땅이 꺼지면서 지하 감옥 우측 방으로 떨어진다. 물론 지하 감옥 우측 방에 떨어지면 알리바바가 열쇠가 걸린 문을 쉽게 열어버리고 탈출에 성공한다. 아무튼 파수대의 시야를 피해서 안에 진입하면 크레디트 카드(クレジットカード)를 얻게 된다. 그리고 우측 상단의 방에 가면 약초, 마법의 조끼(魔法のチョッキ), 리프레시 워터가 있다. 나머지 기타 방들은 파수꾼들이 지키고 있다. 레벨도 올릴 겸 쓰러뜨리자.

3층에 가면, 좌측 방에는 대신의 금고가 있으며 파수꾼 2명이 지키고 있다. 쓰러뜨리면 크레디트 카드로 문을 열자. 그러면 드디어 대망의 금고가 나온다. 그 전에 옆에 있는 보물상자 2개를 열면 200G, 200G를 얻게 되고 오랜 시간을 들여 금고를 열면 30000G가 들어있다!!!!! 우측 방에는 대신의 침실이 있으며, 크레디트 카드로 열 수 있다. 보물상자 2개를 열면 용아의 검(竜牙の剣), 크레디트 카드를 얻게 된다. 다만 주의할 점은 좌측 방에 있는 금고를 털기 전에 휴식과 저장을 하도록 하자. 레벨 30 이상 올리는 것을 절대로 잊지 말고!

아무튼 대신의 금고를 털게 되면 알리바바를 뒤따라온 부하 3명이 알리바바에게 다가오고, 알리바바는 부하 3명에게 각각 10000G씩 맡기고 탈출할 것을 말한다. 부하들은 잽싸게 도망을 치고 알리바바 역시 서둘러 탈출을 하기로 한다. 참고로 금고를 계속 털면 1G씩 무제한으로 나온다(...).

그런데 대신의 대저택을 탈출하려던 찰나 상점 주인에 의해 해고된 경호원이 다가오고 알리바바는 경호원을 상대해야 한다. 레벨 30 이상은 찍어야 경호원을 무난하게 쓰러뜨릴 수 있다. 알리바바가 이기면 경호원을 실컷 조롱하고 떠나지만, 알리바바가 지면 후일을 기약하며 잽싸게 도망친다. 알리바바가 경호원과의 싸움에서 이기든 지든 도망치는 데 성공하면, 경호원은 "난 이제 또다시 해고를 당하게 되는 것인가!"라며 한탄을 한다.

아무튼 무사히 부하들과 함께 탈출한 알리바바. 무려 30000G를 획득해서 기분도 상당히 좋은 상황. 기지로 복귀하던 도중 병사들에 의해 추격당하는 어떤 거인[스포일러]을 만나게 된다. 그 거인은 다짜고짜 살려달라고 빌고 병사들에게 대신 사정을 잘 말해달라고 한 뒤 어디론가 급하게 사라진다. 그리고 알리바바는 병사들을 상대하게 된다. 일반적이라면 거의 지게 되어있는 전투지만, 레벨을 30 이상 올려두면 이길 수 있다. 이겨도 져도 이야기는 진행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사들은 점점 더 늘어나 마침내 알리바바는 포기하기에 이른다. 그 선두에는 환세풍광전에 나왔던 블레이드·플라즈마가 있었고 블레이드·플라즈마는 알리바바가 쫓기는 거인을 숨겨주고 더불어 같은 한 패라는 오해까지 한 탓에 결국 알리바바를 포함한 부하들은 구름도시에 있는 감옥으로 끌려가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알리바바는 그 거인에 의해 30000G까지 빼앗긴 그야말로 재수에 옴 붙은 상황. 이렇게 감옥에 도착한 알리바바는 어떻게든 탈출을 시도하려고 애를 쓴다. 23분 정도 57회 정도의 시간을 들여 겨우 자물쇠를 열어 탈출에 성공한 알리바바. 알리바바의 방은 지하 깊숙이 맨 끝에 있으며 옆 방들에는 알리바바의 부하들 3명이 각각 갇혀 있다. 알리바바는 이들을 모조리 풀어주면서 정보 획득을 할 것을 요구하며 탈출 계획을 세운다. 변기에는 회복과 저장을 할 수 있는 마인이 있다.변기 안에서 갑자기 마인이 나타난 것에 대해 놀라는 알리바바의 표정이 압권.

감옥의 방에는 많은 사람들이 갇혀 있고 그 중에 악덕상인과 어떤 닌자가 각기 다른 방에 갇혀 있다. 악덕상인의 경우 절대로 구해주지 말자. 굳이 구해주더라도 싸움을 걸게 되고 이길 경우 악덕상인이 다시 갇히지만 질 경우 알리바바가 잽싸게 자신의 방으로 도망을 친다. 그리고 악덕상인과의 싸움에서 이겨서 악덕상인이 다시 갇힐 경우 또 다시 구해달라고 사정을 하고 또 구해주면 또 싸움을 무한적으로 해야 하니 절대로 구해주지 말자.경험치도 어차피 존나 안 준다. 그리고 닌자의 경우 반드시 구해주도록 하자. 구해주지 않으면 저주를 퍼부으니까(...). 아무튼 닌자는 시골에 병이 든 아이와 여동생이 있다며, 내가 보살펴 주지 않으면 안 된다고 부탁한다. 구해줄 경우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어디론가 갑자기 사라진다.

감옥 밖으로 나가는 문으로 가 보면 병사들과 알리바바의 부하들이 싸움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자신이 책임지고 싸울 것이니 부하들을 탈출시키고 병사들과 싸움을 한다. 일반적이라면 거의 지게 되어있는 전투지만, 레벨을 30 이상 올려두면 이길 수 있다. 이겨도 져도 이야기는 진행된다.

바로 그 때 페톰과 블레이드·플라즈마가 나타난다. 페톰은 너무 시끄러워서 회의를 할 수 없다면서 병사들을 갈구는데, 그 때 페톰은 알리바바를 보게 된다. 알리바바에게 도대체 왜 여기에 있냐고 묻고 알리바바는 이에 잘못한 것도 없는데 억울하게 끌려 왔다고 답을 한다. 그리고 3명이서 다른 방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페톰은 자신이 어릴 때부터 블레이드·플라즈마와는 친구이자 선후배로 지내왔다고 말을 하고 옛날 얘기를 잠시 한다. 그리고 페톰이 알리바바에게 억울하게 끌려온 이유에 대해서 묻자 알리바바는 28분 정도 조리 있게 페톰에게 말을 한다. 블레이드·플라즈마는 믿을 수 있겠냐고 의문을 품지만, 페톰은 자신이 보증을 설 정도로 알리바바와는 친한 관계라고 단언한다. 그러자 블레이드·플라즈마는 알리바바에게 사과한다. 이에 알리바바는 페톰과 자신이 동료가 되어 줄 것을 요구하고,(빼앗긴 30000G를 되찾기 위해서) 블레이드·플라즈마가 흔쾌히 받아들이는 바람에(...) 결국 페톰은 알리바바와 동료가 되어 알리바바의 기지로 복귀하게 된다.

기지로 복귀한 알리바바는 같이 데려온 페톰과 함께 부하들과 회의를 시작하게 된다. 부하들의 보고에 의하면, 알리바바의 30000G를 빼앗은 자는 우하우하 도적단의 수령으로 상금 랭킹 2위의 용의자로 소문이 났다. 이에 구름도시에 있는 왕실 소속 토벌대(대장은 블레이드·플라즈마)가 편성되어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났다. 우하우하 도적단은 알리바바의 기지로부터 서쪽 산지 어딘가에 있다고 하며, 알리바바는 거기에 폐광이 많이 있다고 한다. 아무튼 우하우하 도적단을 토벌하려는 계획을 세운 알리바바는 너무 흥분한 나머지 불과 거품을 물게 해 주겠다고 다짐한다. 페톰은 알리바바의 말투에 소스라치게 놀란다. 사실 이는 일본어 말장난인 셈.

어쨌든 알리바바 또한 부대를 편성해 우하우하 도적단을 토벌하러 가기 위해 작전을 세운다. 그리고 토벌 준비를 하러 가는데, 갑자기 웬 흰색 유충들이 알리바바의 아지트를 씹어 먹고 있는 것이다! 사실 흰색 유충들의 정체는 유적에서 가져온 6개의 알의 화석이었던 것이다! 이에 알리바바는 자신의 아지트를 보호하기 위해 6마리의 유충들을 모조리 해치우고 나서 토벌을 하러 갈 계획을 세운다. 유충들은 그리 어려운 상대는 아니니 서둘러 해치우도록 한다. 다 해치우고 나면 드디어 알리바바와 페톰은 부하들을 이끌고 서쪽 산지로 향한다.

2.5. 제4장: 격투, 뒷 세계 무투대회

서쪽 산지에 도착한 알리바바와 페톰. 처음 봤을 때는 서쪽 산지가 복잡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고 길이 단순한 편이다.

맨 왼쪽에 가면 폐쇄된 마을이 있다. 반대로 맨 오른쪽에 가면 개방된 마을이 있다. 우선 개방된 마을에 가서 알리바바의 부하들로부터 정보 수집을 하고 폐쇄된 마을에 가는 방법을 알아둔 뒤 폐쇄된 마을로 향하도록 한다. 알리바바의 모 부하가 말한 대로 처음에 가면 2개의 계단 사이에 바위로 대문이 막혀 있고 그 앞에 2개의 막대가 있는데, 알리바바가 버튼을 열게 되면 대문이 열리고 사다리를 통해 마을로 입장하게 된다.

일단 개방된 마을 사람들은 우하우하 도적단이 뭔지도 모르는 상황. 오른쪽 상단에 폐광으로 향하는 파란색 문이 있다. 추후 스마슈와 합류한 상태에서 거기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스마슈의 아이템 2개를 얻게 된다.

왼쪽 마을에 도착하면 도박장과 폐광 입구와 폐업한 점포와 술집과 상점과 여관이 있다. 도박장의 경우 개구리 닌자 찾기와 닭 레이스 이렇게 2개의 종목이 있다. 개구리 닌자 찾기는 12개의 술통에서 개구리 닌자가 존나 빠르게 움직이는데 맨 마지막에 들어간 술통에서 개구리 닌자를 찾는 것이고, 닭 레이스는 닭 5마리들 중에서 1위를 한 닭을 사전에 선택해서 사전에 선택한 닭이 1위를 하면 상금을 받는 그런 식이다. 그런데 도박은 현실에서나 가상에서나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니 가급적 하지 않도록 한다. 차라리 몬스터들을 마구 때려잡아 레벨 노가다 및 골드 노가다를 하도록 하자. 그리고 폐광 입구에 무리하게 들어가려고 하면 갑자기 지진이 일어나고 알리바바 일행은 들어가는 것을 포기하게 된다.

역시 여기도 우하우하 도적단과 관계가 없는 마을이었다. 폐쇄된 마을 사람들은 우하우하 도적단이 도대체 뭐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지만 그럼에도 알리바바 일행은 전혀 포기하지 않았고, 마을 하단에 있는 투기장을 발견하게 된다. 투기장에는 무투대회를 주관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에게 말을 걸면 무투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무투대회 주관자는 알리바바를 어린아이로 오해해서 알리바바에게 장난을 치느냐 설령 참가해서 죽더라도 나는 모르는 일이라는 말을 하는 등 다소 걱정되는 모습을 보이지만, 알리바바는 그런 거 신경 안 쓴다며 괜찮다고 참가하겠다고 주장해 결국 알리바바는 무투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페톰은 다치는 게 싫다고 참가를 하지 않고 구경만 하겠다고 한다. 당연하겠지만 무투대회에 참가하기 전에는 반드시 리프레시 워터를 6개 전부 구입해 두도록 한다.

그렇게 알리바바가 무투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16강에서는 부랑배(ゴロツキ)가 출전한다. 부랑배는 알리바바를 보고 자신이 이 경기로는 워밍업도 전혀 안 되겠다며 알리바바를 조롱한다. 이에 알리바바는 부랑배를 전형적인 조무래기 취급을 하며 반격하고 경기를 치르게 된다. 무난하게 뇌천파로 조져버리면 된다.

다음 8강에서는 격투가(格闘家)가 출전한다. 격투가는 알리바바를 보고 귀여운 아가씨 취급을 하며 어루만져주고 싶지만 봐주지는 않겠다고 한다. 이에 알리바바 또한 봐주지 않겠다고 나서고 경기를 치르게 된다. 역시 무난하게 뇌천파로 조져버리면 된다.

다음 4강에서는 경호원이 출전한다. 과거에 악덕상인과 식료대신에서 일을 하다가 알리바바의 도둑질을 막지 못하고 쫓겨나 알리바바와 질긴 인연(?)을 경험하게 된 바로 그 경호원이 맞다. 경호원은 알리바바를 보자마자 당신 때문에 식료대신의 대저택에서도 해고되었다고 한탄을 하며 덕분에 오늘의 생계조차 곤란해졌다며 알리바바에게 화풀이를 한다. 이에 알리바바는 그거 참 안 됐다고 위로를 해 주지만 그런 불량 식료대신의 밑에서 계속 일을 하느니 차라리 해고되는 게 훨씬 낫다고 반격하고 경기를 치르게 된다. 경호원은 좀 까다롭기 때문에 뇌천파를 쓰면서 체력이 떨어지면 리프레시 워터를 쓰도록 한다.

여기까지는 승리를 하면 다음 상대와 무투대회를 진행하지만, 패배를 하면 여관으로 되돌아가 악몽을 꿨다는 설정으로 다시 도전할 수 있다.

드디어 결승에서는 스마슈가 출전한다. 알리바바와 스마슈는 의외의 재회에 놀라고, 스마슈는 본인이 여기에 온 이유가 강한 녀석들을 마구 조져버리기 위해서 찾아왔다고 한다. 그리고 알리바바 당신과는 언젠가 싸울 운명이라고 하며 대결 모드에 들어갔다. 알리바바는 이번에 절대로 지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이자까지 푸짐하게 붙여주겠다고 반격하고 경기를 치르게 된다. 스마슈는 상대하기가 상당히 어렵다.[6] 체력과 정신력도 우수하지만 무엇보다 순발력과 운이 상당히 좋아 이기기 어렵다. 운이 좀 따라줘야 하며 체력이 떨어지면 뇌천파로 공격하는 것을 포기하고 리프레시 워터를 써 가며 체력 회복을 철저히 해서 상대하도록 한다.

아무튼 알리바바가 승리할 경우 스마슈는 자기가 주인공이 아니라서 패배한 것 같다고 울면서(...) 퇴장을 하고 우승 상금인 2000G를 얻게 된다. 그러나 알리바바가 패배할 경우 스마슈는 이번에도 자기가 승리를 했다며 의기양양한 태도로 우승 상금인 2000G를 얻고 술집으로 가며 알리바바는 준우승을 해서 상금이 없다고 페톰이 알린다.

무투대회가 끝나면 술을 마시러 가기 위해 술집에 가도록 한다. 술집에 가면 스마슈가 있다. 이것도 스마슈가 졌냐 이겼냐에 따라 반응이 다른데, 스마슈가 졌을 경우 아까처럼 자신이 주인공이 아니라서 패배한 것 같다고 울면서(...) 신세 한탄을 하다가 알리바바와 페톰이 겨우 위로를 해 주게 되고, 스마슈가 이겼을 경우 오늘은 자신이 한 턱 낸다며 알리바바와 페톰에게 거하게 쏴 준다.

그렇게 알리바바와 페톰과 스마슈가 과거 시절을 회상하며 추억에 잠겼을 무렵, 알리바바는 우하우하 도적단을 토벌하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이에 스마슈도 흔쾌히 도와주겠다고 한다. 알리바바는 굳이 스마슈의 도움을 받아야 되냐고 의문을 품지만, 스마슈는 사양하지 말라며 알리바바에게 부비부비를 시전하다 결국 얻어맞는다(...). 아무튼 알리바바는 스마슈를 믿어보기로 하고 스마슈를 파티에 합류시킨다. 그리고 스마슈는 폐광 근처를 전부 다 돌아다녔는데 우하우하 도적단 기지들이 죄다 바위로 대문이 막혀 있는데다가 열쇠가 걸려 있어서 혼자서는 무리라고 말을 한다. 이에 알리바바는 스마슈의 이야기를 듣고서 스마슈에게 도적단 기지들의 장소를 자세히 가르쳐 달라고 말하지만 스마슈는 잊어버렸다고 한다. 알리바바는 질색하지만 스마슈는 걱정하지 말라며 장소에 도착하면 다시 떠올릴 수 있다고 호언장담을 한다. 왜냐하면 스마슈는 개코(...)이기 때문에 그렇다.

스마슈 합류 이후 폐광 입구에 작은 구멍이 뚫려 있는데 화령석이 있으니 챙기도록 한다.

맨 오른쪽에 가면 개방된 마을이 있다. 마을 사람들은 우하우하 도적단이 뭔지도 모르는 상황. 우측 상단에 폐광으로 향하는 파란색 문이 있다. 스마슈 합류 이후 거기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이템을 얻게 된다.

본격적으로 알리바바 일행이 서쪽 산지를 수색하기 시작하면, 바위로 대문이 막혀 있고 스마슈가 뛰어난 후각으로 알아채서 바위를 없애고 그럼에도 문이 열려지지 않아 마법으로 자물쇠가 잠겨 있는 것을 알아채자마자 페톰이 마법으로 열어준다. 총 4개의 비밀 장소가 있다.
하단 왼쪽 방에는 싸구려 무기(安物の武器)가 있다.

하단 오른쪽 방에는 음식이 있다. 알리바바는 의적이라 빈곤하다며 음식을 먹고 싶어 하지만, 페톰이 알리바바의 자존심을 건들고 알리바바는 오기가 생겨서 먹지 않기로 했다.

중단 방에는 형제가 있다. 남동생이 큰 병에 걸려 의사조차 손을 쓸 수 없을 정도였다. 형은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지만, 유니콘의 뿔(ユニコーンの角)이 아니면 도저히 안 된다고 한다. 그런데 페톰이 유니콘의 뿔을 가지고 있어서 알리바바가 페톰을 추궁하기 시작하고, 결국 할 수 없이 페톰은 유니콘의 뿔을 바쳐서 남동생을 살려준다. 남동생은 안색이 매우 좋아지더니 완전히 낫게 된다. 이에 형은 알리바바 일행에게 생명의 은인이라며 칭찬을 하고 뭐든지 도움이 될만한 일을 해 주고 싶다고 한다.

페톰은 형제에게 우하우하 도적단의 위치를 가르쳐 달라고 한다. 그러자 형은 좀 난감한 표정을 지었고 이러면 본인과 남동생이 위험해진다고 한다. 하지만 남동생은 형과 페톰 덕분에 완쾌되었다며 괜찮다고 하면서 알리바바 일행에게 우하우하 도적단의 위치를 가르쳐 줄 것을 요청한다. 결국 형은 알리바바 일행에게 이 산의 깊숙한 곳에 있는 코브라의 형상 바위 양쪽 코에 전용 푸른 보석을 넣게 되면 안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그렇게 형제는 본의 아니게 우하우하 도적단을 배신을 하게 된다. 이렇게 이 방에 한 번 들어가게 되면 두 번 다시 들어갈 수 없게 된다. 형제가 게이 짓을 하기 때문(...). 사실 이 방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도 없다.

상단 좌측방에는 도적이 침대에 누워 잠을 자고 있고 서랍 위에 형제가 말한 바로 그 푸른 보석 2개가 있다. 보석 2개를 훔쳐가고 방을 나가려고 할 때 도적이 알아챈 것 같은 말을 하지만 이건 도적의 잠꼬대였다(...). 무사히 탈출하면 된다.

상단 중측방에는 보물상자에 마인이 있다.

상단 우측방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왼쪽 위를 수색하면 스마슈가 바람이 느껴진다며 비밀 통로로 이어진다. 그리고 밑으로 사다리가 생기고 아래로 가면 깊은 물이 있는 던전이 나온다. 벽에 버튼이 몇 개 있는데 전부 위로 올리게 되면 다리가 생기고 좌측 하단에 있는 문이 열리면서 500G 획득 가능하다. 그리고 다리가 사라지고 다리 아래에 보물상자가 생기는데 환혹의 우직(幻惑の羽織)을 얻게 된다.
하단 왼쪽 방에는 웬 화장실이 있고, 양변기에서(...) 마인이 나온다. 존나게 놀라는 알리바바와 스마슈의 표정이 압권. 마인조차도 여기서 나오고 싶어서 나온 게 아니라고 한탄하는 것은 덤.

하단 우측 방에는 폭탄투하 버튼과 비상용 버튼이 있다. 저렇게 적어놓으면 더 눌러지고 싶어진다. 일단 비상용 버튼을 먼저 누르도록 하자. 그러면 도적들이 즉시 출동해서 온다. 그러면 폭탄투하 버튼을 누르면 모조리 없어진다. 설령 실수를 해서 폭탄투하 버튼을 먼저 누르고 비상용 버튼을 눌러서 도적들이 즉시 출동해서 온다고 해도 다시 폭탄투하 버튼을 눌러서 도적들을 모조리 없애면 된다. 단, 레벨이 적다면 직접 상대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중단 왼쪽 방부터 오른쪽 방까지 각각 해독제, 약초, 리프레시 워터, 500G를 입수가 가능하다. 단 각 방들을 지키는 도적전사들을 모조리 물리쳐야 한다.

상단 왼쪽 방부터 오른쪽 방까지 모두 죄다 침대에서 자고 있는 도적 1명씩밖에 없다. 다만 하단 우측 방에서 폭탄투하 버튼과 비상용 버튼을 통해 도적들을 모조리 해치웠더라면 도적들이 없고 침대들밖에 없다.
좌측 방에는 500G가 있다. 중측 방에는 아무것도 없다. 우측 방에는 500G가 있다.
6개의 방들이 있다. 왼쪽부터 오른쪽까지 편의상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이런 식으로 설명한다.

1번, 2번, 3번 방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6번 방 지하에 있는 스위치를 누르면 2번 방에 구름나무의 지팡이(雲樹の杖)를 입수할 수 있다.

4번 방은 버튼이 있다. 버튼을 누르면 뭔 소리가 들린다. 5번 방은 아무것도 없는 보물상자가 있다. 그러나 6번 방 지하에 있는 스위치를 누르면 참마도(斬魔刀)를 입수할 수 있다. 6번 방은 아무것도 없다. 단, 4번 방에서 버튼을 누르면 지하로 향하는 계단이 나온다. 그러면 스위치가 있는데 누르면 뭔 소리가 들린다.

아무튼 이렇게 4개의 비밀 장소를 수색한 뒤 우하우하 도적단 지원 부대들을 모조리 토벌하고 나면, 드디어 우하우하 도적단 본부를 토벌할 차례다. 산 속에 더 들어가다 보면 3개의 계단과 그 위에 1개의 계단이 있고 드디어 코브라의 형상 바위가 나온다. 그 형제가 말한 대로 양쪽 코에 전용 푸른 보석을 넣게 되면 코브라의 형상 바위는 괴롭다며 울고(...) 결국 대문이 열리게 된다. 바로 여기가 우하우하 도적단의 본부인 것이다.

참고로 여기는 몬스터들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레벨을 올리고 싶거든 본부 밖으로 나가 산지에서 몬스터들을 상대해 레벨을 올리도록 하자.

2.6. 제5장: 우하우하 도적단의 최후

우하우하 도적단의 본부 안에 도착하면 BGM이 바뀌고 알리바바 일행은 드디어 도적단 수령을 찾기 시작한다. 사족으로 BGM이 듣기 상당히 좋다. 왠지 오프닝 곡 같기도 하고.

왼쪽으로 가게 되면 세이브와 회복이 가능한 마인이 있다. 그리고 위쪽에 가면 보물상자에 뇌신의 지팡이(雷神の杖)가 있다. 그리고 오른쪽 비밀 통로로 가게 되면 위쪽으로 향하는 길이 있는데 거기엔 보물상자에 정령의 로브(精霊のローブ)가 있다.

오른쪽으로 가게 되면 보물상자와 낯이 익은 그 닌자가 있다. 보물상자에는 천사의 날개옷(天使の羽衣)이 있다. 그리고 닌자에게 말을 걸면 알리바바에게 인사를 하는데, 바로 알리바바가 구름도시 성 안에 있는 감옥에 갇혔을 당시 닌자의 탈옥을 도와줬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페톰은 죄수를 탈옥시켜 줬냐며 질색을 하지만, 알리바바는 사소한 것은 신경 쓰지 말라며 무시한다. 닌자는 소중한 정보를 주겠다고 말을 하는데 왼쪽 방 안쪽에 은폐된 통로가 있다. 안쪽에는 반드시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물건이 있을 것이라고 알려주고 닌자는 어디론가 사라진다. 그리고 좌측 상단을 수색하면 비밀 통로가 나오는데, 거기에는 도적 1명이 있고 마법진에 검이 묻혀 있다. 도적은 그 동안 65명이 온 힘을 다해 검을 뽑으려고 했지만 전부 뽑지 못했다고 한다. 알리바바가 먼저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스마슈도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다시 시도할 경우 알리바바가 과거 유적에서 얻은 사장의 검(蛇将の剣)을 꺼낸다. 이걸 바탕으로 알리바바는 사장의 검을 이용해 묻힌 검을 꺼내기 시작한다. 그러자 천지가 진동하고 알리바바는 사신의 성검(蛇神の聖剣)을 얻게 된다! 도적은 알리바바에게 당신 같은 어린 소녀가 어떻게 검을 얻었냐며 한탄을 한다. 작은 고추가 매운 법이다.

위쪽으로 가게 되면 1번째 방에 우하우하 도적단의 수령이 손님들이 찾아왔냐며 알리바바 일행에게 반갑게 인사를 한다. 도적단의 수령은 바로 알리바바의 30000G를 훔쳐간 바로 그 씨발 새끼 맞다. 알리바바는 수령에게 지금 당장 자신에게 뺏어간 30000G를 내놓으라고 하지만, 수령은 알리바바를 보고 얼간이 4인조라고 조롱한다. 열 받은 알리바바는 즉시 수령과의 전투 준비를 하지만 수령은 아직 나를 상대하려면 100년은 기다려야 될 것이라고 말하고 위쪽으로 사라진다.

2번째 방에 수령은 알리바바 일행과 상대하기 위해 제2성채에 소집 명령을 내렸는데 오지 않는다.[7] 여기 있던 군단은 관병들(블레이드·플라즈마의 군대)과 전투를 하러 나갔다. 예상 밖에 놀란 수령은 또다시 위쪽으로 사라진다.

3번째 방에 수령은 번견(番犬) 3마리를 출동시켜 알리바바 일행과 싸우게 한다. 그렇게 어렵진 않기에 전체공격기로 무난히 조져주면 된다. 번견 3마리를 쓰러뜨리면 수령은 투견 콩쿨 상위권에 입상한 번견 3마리를 저렇게 이겨버리다니 한탄하고 수령은 또다시 위쪽으로 사라진다.

4번째 방에 마법진이 알리바바 일행을 반기고 있고, 수령은 혹시 자네들 중에서 가장 강력한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본다. 먼저 알리바바가 본인이 가장 강력하다고 대답하지만, 스마슈가 지지 않고 본인이라고 강력히 주장하자, 수령은 스마슈?(スマッシュ?) 3마리를 복사해서 상대하게 한다. 제법 강력하니까 주의할 것. 스마슈? 1마리를 집중 공격하는 개인공격기로 신속히 조지도록 하며, 페톰의 회복기술을 주기적으로 쓰도록 한다. 스마슈? 3마리를 쓰러뜨리면 수령은 알리바바 일행이 본인에게 거짓말을 했다며 치사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마법진에 보물상자 2개를 남기고 또다시 위쪽으로 사라진다. 보물상자엔 이리키사마 블레이드(イ力サマブレード)와 영혼의 브로이(魂の彐ロイ)가 있다.

5번째 방에 수령은 경호원과 도적 친위대(盗賊親衛隊) 2마리를 출동시켜 알리바바 일행과 싸우게 한다. 경호원을 먼저 조지고 도적친위대를 조지도록 한다. 경호원과 도적 친위대 2마리를 쓰러뜨리면 수령은 말없이 또다시 위쪽으로 사라진다.

6번째 방에 드디어 수령이 알리바바 일행을 상대하려고 한다. 수령은 본인이 자만을 했다며 이번에는 절대로 봐 주지 않겠다고 한다. 도중에 페톰과 스마슈가 서로 말다툼을 하자 알리바바가 페톰과 스마슈를 죽여버리기 위해 상대하려고 할 때 수령이 알리바바에게 달려든다. 다행히 스마슈가 수령이 달려드는 것을 포착하고 알리바바는 수령에게 시끄럽다고 가만히 있으라며 고함을 치자 수령은 그 충격에 쓰러진다(...).도대체 뭐지?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알리바바는 수령을 걱정해주기 시작하고(...) 수령은 멀쩡히 일어나 알리바바 일행에게 본인을 화나게 했다며 리모콘 스위치를 눌러버린다. 하지만 이마저도 본인이 버튼을 잘못 눌러버리는 바람에 본인이 제대로 당하는 함정이었고 본인이 지하로 추락하게 된다.이쯤 되면 수령은 완전히 개그 캐릭터다.

7번째 방에 지하로 향하는 사다리와 왼쪽 상단에 비밀 통로가 있다. 사다리로 위에 올라가다 보면 수령의 방으로 추정되는 곳이 나오는데 금고에는 여왕의 보석(女王の宝石)이 있다. 페톰은 드디어 본인이 잃어버린 물건을 찾았다며 기뻐한다.

지하로 향하는 사다리를 통해 아애로 내려가다 보면 방이 6개나 있지만 하단에 있는 중간 방에 가 보면 수령이 쓰러진 상태로 있다. 수령에게 말을 걸게 되면 드디어 수령은 제대로 각성을 한 듯이 알리바바 일행에게 제대로 상대를 하게 된다.

도적단 수령은 환세 시리즈 중에서 가장 강력하고 가장 상대하기 어렵다!!!!![8] 도적단 수령과 상대하기 전에는 알리바바와 페톰과 스마슈 모두 반드시 리프레시 워터를 6개 전부 구입해 두도록 한다. 총합 18개의 리프레시 워터가 있어야 한다! 그런 만큼 도적단 수령이 정말로 강력하기 때문에 1번에 클리어를 하기 위해서는 알리바바와 페톰과 스마슈의 레벨이 모두 50 이상이 되어야 하며 운도 매우 좋아야 한다.

이렇게 알리바바 일행이 도적단 수령을 쓰러뜨리면 알리바바는 지금 당장 30000G를 내놓으라고 말한다. 그러나 수령은 이미 30000G를 관병들과 전쟁 준비를 하기 위해 군비로 모조리 이용했다고 한다. 그래도 방산비리를 마음껏 저지르는 헬조센 똥별 새끼들보다는 훨씬 낫다. 그리고 수령은 정신을 잃게 된다. 알리바바는 멘탈붕괴를 겪게 되고 페톰과 스마슈는 어서 여기를 빨리 빠져나가자고 한다. 그리고 알리바바 일행이 떠나자마자 수령은 의식을 되찾고 갑자기 알리바바가 맘에 들었다며 알리바바를 짝사랑(...)하기 시작한다.

알리바바 일행은 개방된 마을 여관에서 서로 같이 잠을 자고 난 뒤 다음 날 알리바바는 등 뒤에 오싹한 느낌이 든다며 공포심을 느낀다. 바로 잃어버린 30000G 때문이었던 것이다. 페톰은 지난 일은 잊어버리자고 하고, 스마슈는 갑자기 다음 모험을 떠나기 위해서 어디론가 떠난다. 페톰은 알리바바가 아직까지도 30000G에 대한 미련을 갖고 있는 것을 잘 알았기 때문에 그냥 깔끔히 포기하고 다음 미래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자고 응원한다.

수령은 정신을 차리자마자 다음 전쟁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블레이드·플라즈마의 관병들이 이미 우하우하 도적단 본부를 점령한 상태. 블레이드·플라즈마는 수령에게 자네 부하들은 모조리 포로로 잡아버렸다고 외치고 어서 빨리 항복하라고 명령한다. 수령은 결국 상대하기를 포기하고 오른쪽 하단에 있는 비밀 통로를 통해 어디론가 탈출한다. 이렇게 해서 우하우하 도적단은 전부 궤멸되었다. 하지만 수령은 실종된 상태.

한편 기지로 복귀한 알리바바는 페톰과 대화를 하면서 여전히 30000G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지만 그래도 기분이 어느 정도 풀어진 것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페톰에게 여왕의 보석(女王の宝石)을 건네준다. 페톰은 조만간 알리바바에게 보상을 해 줄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한다. 그런데 갑자기 지진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알리바바와 페톰과 알리바바의 부하들은 모조리 기지 밖으로 탈출하기 시작한다. 사실 이는 유충들의 씨를 완전히 말려버리지 못했기 때문에 엄청나게 많은 유충들이 알리바바의 기지를 개박살내는 것이다.

유충들에 의해 기지가 완전히 개박살이 나고 알리바바는 절망에 빠진다. 하지만 모 부하가 알리바바에게 근처에 보물의 산이 있다고 보고한다. 바로 알리바바의 조상들이 만약의 사태를 위해 저축을 해 뒀던 것. 알리바바는 지금보다 훨씬 더 강력한 기지를 만들기 위해 보물의 산을 이용하기 시작하게 되고 그렇게 게임이 끝난다.


[1] IBM PC 호환기종으로 컨버전을 하기에 여유가 없었을수도 있다. [2] PC98로 발매된 컴파일 게임은 대사압축이 되어있어서 현재 한글화가 매우 어렵다고 한다. [3] 다만 치트키를 이용하면 쉽게 이길 수 있다. 이길 경우 오늘은 이만 물러가 주겠다는 말을 하고 상점 문을 굳게 닫아버린다. 상점 안에 들어갈 수 없다. [4] 사실 과거 알리바바가 어린 시절 활동했던 곳이다. [스포일러] 최종 보스인 도적단 수령이다. [6] 환세취호전 호랑이마을에서 펼쳐지는 무투대회 결승전에 나오는 암각권 권사인 론과 동급이다. 스마슈가 론처럼 암각 광룡인과 같은 연속 공격을 통해 알리바바를 상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나 어렵다. [7] 이미 알리바바 일행이 이들을 죄다 폭사시켰기 때문. [8] 환세취호전의 지옥 수련장 최종 보스인 두개골보다도 훨씬 어렵다. 두개골은 매우 강력하긴 하지만 처음부터 린샹의 수경을 사용하면 린샹에게는 전혀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고 아타호와 스마슈가 맘 편히 두개골에게 집중 공격을 할 수 있고 그렇기에 난이도가 상당히 쉬워지지만, 도적단 수령은 전혀 그렇지 않기 때문. 환세포물장의 (타마모 추격) 신쥬로가 그나마 도적단 수령과 맞먹는 수준으로 상당히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