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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16:24:47

홍건희/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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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KIA 타이거즈
3.1. 2011 시즌3.2. 2012 시즌3.3. 상무 피닉스 야구단3.4. 2015 시즌3.5. 2016 시즌3.6. 2017 시즌3.7. 2018 시즌3.8. 2019 시즌3.9. 2020 시즌
4. 두산 베어스5. 수상 경력6. 연도별 기록

1. 개요

두산 베어스 소속 우완 투수 홍건희의 선수 경력을 서술한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화순고 1학년 때부터 당시 감독이었던 이건열 KIA 코치의 권유로 투수를 시작했으며 140km/h 중후반대의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로 던졌다. 구속은 체중 증가시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었고 부드러운 폼을 갖고 있고 밸런스가 좋으며 몸쪽 승부를 즐긴다는 평을 받았다. 투구폼이 이전 팀 선배이자 그의 등번호를 잠시 빌렸던 윤석민과 유사했던 편.

3.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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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11 시즌

시범경기에서 호투해 주목받았다. 2군 14경기에 등판해 1승 5패 방어율 6.64를 기록했고 6월 18일 어깨 통증으로 1군 말소된 양현종 대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6월 23일 SK전에 선발 등판할 계획이었으나 전날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그날 선발 투수였던 트래비스 블랙클리가 23일 등판하게 됨으로써 1군 등판은 미뤄질 예정이다. 하여 7월 1일 등판, 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3.2. 2012 시즌

2군에서 주로 선발 투수로 등판하였다. 탈삼진은 꽤 많이 잡는 편이지만, 볼넷이나 실점도 비슷하게 주고 있어 아직 더 성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인지 시즌이 끝날 때까지 1군으로 한 번도 올라오지 못하였다.

2군에서 평균자책점 5.85에 22경기 3승 9패 1홀드 84⅔이닝 76피안타 4피홈런 59볼넷 14사구 59탈삼진 59실점 55자책점을 기록.

3.3. 상무 피닉스 야구단

시즌이 끝난 후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지원했다고 한다. 군대 문제를 먼저 해결하려는 듯. 11월 20일 최종합격이 결정되었다.

2013 시즌에는 16경기 31⅔이닝 1승 ERA 4.26 34K 21BB를 기록했다.

2014 시즌에는 13경기 18⅓이닝 1패 ERA 6.38 16K 17BB를 기록했다.

3.4. 2015 시즌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제대한 이후 다시 선수단에 합류했다. 본인은 선발진에 합류하는 것이 목표라고.

시즌 시작 전에 등번호만 2번 바뀌었다. 21번을 달고 있다가 곽정철에게 넘기고 20번으로 배번을 바꾸었으나, 윤석민 KIA 타이거즈에 복귀하면서 이번에는 윤석민에게 20번을 넘겨 주고 48번으로 바꿨다.

4월 26일 잠실 경기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전에서 데뷔 후 선발 투수로 처음 등판하였다. 5이닝동안 21타자를 상대해 5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1자책점으로 준수한 투구 내용을 보여주어 데뷔 후 첫 승을 기대했으나 한승혁의 방화로 실패했다. 향후 KIA 타이거즈 선발진의 중요한 한 축을 맡을 것이라 기대된다. 문경찬 임기준이 이탈한 선발진에서 일단은 4선발을 꿰찬 상황.

5월 8일에는 넥센의 밴 헤켄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4이닝 동안 3실점했지만 개인 한 경기 최다인 6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5월 13일 kt wiz와의 경기에서 10회초 등판해서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아내고 팀이 끝내기로 승리하면서 팀은 통산 2,100승을 달성하고 본인도 드디어 데뷔 첫 승을 올렸다.

5월 2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회말 일찌감치 털린 선발 임준혁의 뒤를 이어 구원 등판해서 4이닝 9K 1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12명의 타자 중 9명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하고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이후에는 선발이 일찍 내려가면서 조기강판되었을 때 롱릴리프로 활용하기 위해 올라오는데, 주로 유창식의 뒤를 이어 등판하는 경우가 많았다.

7월 9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두달만에 선발로 등판했다. 1회는 무실점으로 넘겼으나 2회 2사 후 유격수 김민우의 실책이 빌미가 되어 박병호에게 만루홈런을, 김민성에게 투런홈런을 맞는 등 8실점하고 문경찬으로 교체되었다. 하지만 2사 후 실책이 나와서 8점이 모두 비자책으로 기록되었다.

7월 26일 1군 복귀 후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0회초 연속 볼넷과 폭투로 무너졌다.

8월 1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11:0으로 앞선 6회초에 선발 임준혁의 뒤를 이어 등판하여 4이닝 동안 1피홈런 1실점 1자책점 3K로 오랜만에 호투하며 데뷔 첫 세이브를 따냈다.

8월 26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5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될 줄 알았으나, 9회말 윤석민이 블론세이브도 모자라 역전을 허용하는 바람에 승리가 날아가고 말았다.

10월 4일 두산 베어스전 와일드카드를 결정짓는 절벽끝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였다. 1회에서는 좋은출발을 하였으나. 2회부터 제구가 흔들려 결국 2⅔이닝 3피안타 1K 6볼넷 2실점하며 강판되었다. 결국 유창식에게 마운드를 넘겼지만, 마운드에서의 불은 꺼지지 않아 활활타는 결과를 낳았을 뿐더러 이날 KIA 타선 또한 식물타선으로 변모해 경기 도중 카메라에 잡히는 김기태 감독의 표정에서 화난 모습이 중간중간 비쳤다. 결국 0:9로 두산이 승리하였고 KIA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여기서 좌절되었다.

3.5. 2016 시즌

한결 좋아진 제구력을 보여주며 시즌 초 무더기 부상자 속출로 비상이 걸린 KIA 불펜의 버팀목 역할을 훌륭히 해주고 있다. 특히나 홈런공장장으로 불리던 작년과는 다르게 구위가 많이 향상된 모습으로 148~150km/h 대의 직구로 타자를 윽박질러서 삼진을 잡는 모습이 백미.

5월 12일 현재까지 1패 2세이브 1홀드를 기록 중이다.

6월 29일 양현종의 뒤를 이어 등판해 3이닝 2K 퍼펙트로 막고 시즌 첫 승을 신고하였다. 팀도 이범호가 9회 1사 1,3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쳐내면서 6연승.

7월 10일 데뷔 첫 선발승을 올렸다. 이 날, 투구수는 90개, 6이닝동안 4피안타 2볼넷 1K 1실점(자책)으로 잘 막아내고 팀은 무려 잠실에서 홈런 5개를 터뜨리면서[1] 13:3으로 대승.

7월 23일 NC 다이노스전에서 6⅓이닝 동안 3실점 4K로 막아냈다. 더군다나 이것이 더 값진 것은 바로 다름아닌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이뤄낸 첫 선발승. 어차피 선발승이라곤 2승 뿐이긴 하지만... 팀도 이범호의 만루포와 김주찬의 3점짜리 홈런에 힘입어 9:4로 승리.[2] 근데 혹사당하고 있다는 증거가 있다. 바로 그 증거

7월 28일 kt wiz전에서 3이닝 소화 후 가슴 근육 통증 현상을 호소해 선수 보호 차원으로 3이닝 동안 2피안타 무볼넷 무실점으로 던지고 강판되었다. 관련 기사 그리고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고 김기태 감독은 열흘 휴식을 주겠다고 하였다. 관련기사.

복귀전이었던 8월 1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5이닝 3자책 5볼넷 6K 2피안타로 제구가 불안했던 것 치고는 괜찮은 결과를 남겼다. 또 팀이 2사 이후 집중력으로 대량 득점에 성공하여 가볍게 시즌 4승 사냥에 성공하였다. 아쉽게도 5회 2아웃까지 무피안타로 선방하던 중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면서 피안타도 내주고 또 좌익수 김주찬의 아쉬운 수비로[3] 3점을 내주었다. 그러나 100개를 넘어서도 공의 구위에 두산 타자들의 배트가 밀려나가는 것으로 보아 성공적인 복귀전으로 볼 수 있었다.

8월 16일 광주 kt wiz전에서도 선발로 등판했으나, 2⅓이닝 9피안타 3볼넷 2K 7실점 5자책을 기록하며 크게 부진했다.

8월 21일 LG 트윈스전에선 타자들이 6점 지원을 했지만 3이닝만에 강판당하는 실망스런 모습을 보였다. 부상 이후로 페이스가 빨리 올라오진 않는 분위기.

9월 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10:1로 크게 앞서던 6회말 등판, 이승엽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고 백상원에게 볼넷을 주었다가, 조동찬 배영섭을 연속 삼진으로 잡고 김상수에게 3점 홈런을 맞는 등 들쑥날쑥한 피칭을 선보였다. 이후 박해민을 1루 땅볼로 잡은 후 1이닝 3실점을 기록.

9월 6일 SK 와이번스전에서도 한 타자도 못잡고 박준표로 교체. 부상에서 돌아온 뒤 보여주는 투구는 영 시원찮다.

9월 7일 SK 와이번스전에선 패전조로 나왔으나 1이닝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이 정도면 그냥 부상 뒤로 사람이 달라졌다고 봐야 할 것 같다.

9월 14일 광주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로 등판했으나 3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3.6. 2017 시즌

4월 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작년 좋았던 모습이 무색하게 자멸했다. 조기에 무너진 선발 김윤동을 구원등판했으나, 무려 1이닝 8피안타 8실점 방어율 72.00... 위닝 시리즈를 확보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김진우가 이탈한 현재, 김윤동에 이어 5선발로 내정된 상황이었기에 KIA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 참고로 이날 홍건희가 1이닝동안 내준 점수는 그날 4실점한 김윤동을 포함해도 삼성 라이온즈가 개막후부터 8경기동안 선발투수들한테서 얻은 점수보다 더 많았다.

4월 1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투구로 3이닝도 못채우고 5실점으로 화끈하게 자멸했다. 이날 자책점 19.29를 기록했음에도 오히려 방어율은 35.1로 두배 이상 낮아지는 황당한 현상이 생겼다... 현재 2경기 등판 피안타율 .619(BABIP과 동일) WHIP 5.10 피OPS 1.511로 KBO에서도 독보적인 배팅볼투수이다.

4월 16일 넥센 히어로즈전에도 선발 등판해 4⅓이닝 3실점하고 내려갔다. 김기태 감독도 버리는 경기라 여겼는지 주전들을 다 뺀 상태였다. 2017년 홍건희의 위상을 알 수 있는 장면. 근데 경기는 어찌어찌 이겼다.

20일 kt wiz전에선 8회 중간 계투로 등판했다. 무난하게 13구로 KKK를 뽑아냈다. 선발로는 부족하나 필승조로는 가능성이 있음을 보였다.

그러나 24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0:2로 뒤진 상황에서 선발 정동현을 구원했으나 또다시 1⅓이닝 동안 2실점 1자책점하며 대량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내용은 더 가관인게 피안타율 .571에 분식회계+폭투+실책 종합 선물세트를 보여주며 주말에 잠실을 가득 메운 KIA팬들에게 멘붕을 안겼다. 선발도 구원도 영 안 되는 모양이다.

4월 29일 김진우와 한승택이 올라오면서 포수 이정훈과 함께 2군으로 내려갔다.

5월 24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9회에 올라와 이 날 한 번도 출루하지 못했던 김태균을 맞추며 강제로 선배의 연속출루 기록경신을 시켜드렸다. 그 덕인지 김태균도 몸에 맞고도 별 말없이 걸어나갔다.

6월 16일에도 안 좋은 모습을 보이며 무너졌다. 같은 발암 물질이었던 한승혁은 2이닝 무실점으로 막은 것과 비교되며 더욱 욕먹고 있다. 결국 6월 17일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에 간 지 약 5주 만에 1군에 올라와서 투구를 했는데, 첫타자 홈런을 맞았다. 그러나 그 후 2이닝을 틀어막으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해주었다.

7월 28일 두산 베어스전, 연장 12회말에 올라와 3-4-5 클린업 트리오를 삼자범퇴로 막고 경기를 끝냈다. 이날 최고구속이 153km, 평속이 150km대를 찍었다. 그러나 김재환이 친 타구는 김호령이 잠실구장 중앙펜스에 부딪치면서 잡아낸 비거리 123~124m의 타구였으며 챔필에서는 넘어갈 가능성이 큰 타구였다. 정확히 말하면 전날 이명기가 센터 펜스를 넘긴 홈런보다 약간 짧게 날아간 타구이다. 동훈매직이 발휘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 듯.

8월 2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올라와 다린 러프에게 투런을 맞는등 끔찍한 모습을 보이며 4실점. 만약 역전패를 당하면 김윤동과 함께 욕 먹을 각오 해야 했으나... 다행히도 새로운 마무리투수의 세이브로 한점차 승리를 거두었다. 올해 삼성전 평균자책점 50.14, 대구 81.00로 매우 처참했다. 올시즌 후반기에는 나름 괜찮은 경기를 보여주며 삼성전을 제외하면 49이닝 25자책 평균자책 4.59로 올해 막장이었던 KIA 불펜진임을 감안하면 나쁜 수치가 아닌데 결국 삼성전에 약했기 때문에 한시즌을 망쳤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9월 1일 두산 베어스전에 1이닝, 2볼넷 3피안타 2실점한 정용운의 다음투수로 등판해 4⅔이닝 2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사실상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호투하였다. 홍건희의 역투에 타선도 이명기 안치홍의 홈런 등으로 점수를 지원해주며 5:3 승리를 하여 올 시즌 첫 승을 따냈다.

9월 7일 김진우가 서산 이글스급 한화 타선에 신나게 두드려맞으면서 강판된 후, 1회초부터 등판했다. 2회와 3회 각각 1실점씩 하면서 4⅔이닝을 소화해냈다.

2017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기는 들었지만 롱 릴리프로 데려온 거라 1선발 헥터 노에시부터 4선발 임기영까지 완벽하게 5이닝 이상을 책임지면서 나올 일이 없었다. 5차전 역시 헥터의 역투와 양현종의 환상적인 세이브 덕에 4:1로 팀이 우승을 거두어 어쨌든 우승반지를 얻어갔다.

이후 김기태 감독이 밝히길 5차전에서 졌으면 6차전 선발로 출전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3.7. 2018 시즌

은퇴한 김원섭이 쓰던 51번을 가져갔다.

라쿠텐과의 첫 연습경기에서 2이닝 3실점을 하면서 패전, 오랜만의 야구 경기에 들떠있던 KIA 팬들의 욕을 한몸에 받았다.

그런데 26일 좌측 대퇴부 통증으로 인해 중도 귀국했다고 한다.

5월 5일 NC 다이노스 김세현이 연일 지속된 불쇼로 1군에서 말소된 자리에 대신하여 올라왔다. 올라온 당일 유승철에 이어 ⅔이닝을 삭제하였다.

그리고 5월 9일 두산 베어스전 2⅓이닝 동안 48투를 던지면서 3실점에 2자책점을 기록했다. 사실 그 앞에 나왔던 한승혁 김유신이 지른 불이 너무 강력했기에 별로 까이지는 않았다.

이후 2군에서 불펜으로 출장하고 있다.

8월 4일 전날 엔트리에서 말소된 한승혁 대신 1군에 콜업되었다. 아직 혹사의 여파로 밸런스를 찾지 못하는 중인데 김기태 감독이 또 갈아버리는 것은 아닐까 우려의 시선이 많다.

당일 13:3으로 이기고 있는 두산 베어스전 9회초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2K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피안타가 2개 뿐이지만 2루타와 3루타로 모두 장타를 맞은 것이 실점으로 이어졌고 아직도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2실점 후 나머지 두 개의 아웃카운트를 모두 3구 삼진으로 잡아냈다.

구속이 크게 줄어든 건 아닌데 맞으면 쭉쭉 뻗어나간다. 구위를 끌어올리던지 변형패스트볼을 이용하던지 대책을 세워야 할 듯하다.

그리고 10월 13일, 전날 5위를 확정지은 상태에서 선발로 나선다. 순위 경쟁은 끝났으니 맘 편히 던졌으면 한다.

그렇게 시작한 선발등판에서 나종덕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걸 제외하면 무난한 활약을 했고 구위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3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그래도 구위가 많이 살아난 것은 다행.

3.8. 2019 시즌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 그러나 2월 1일 열린 홍백전에서 최원준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한다. 이날 하필 고영창 이준영마저도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친지라 더더욱 비교된다.

2월 14일 스프링캠프 중 일본 오키나와의 우라소 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연습경기에서 불펜으로 나와 쓰리런 홈런과 다음 이닝 만루홈런을 맞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그리고 이 날 기아 타이거즈는 8:2 스코어 상태에서 6회말 강우콜드로 패배했다.

이후 4월 4일 KBO 퓨처스리그 상동 야구장 롯데전에서 5.1이닝 82투구수 (S: 54, B:28) 5피안타 2삼진 2실점 2자책으로 첫 승을 거두었고 4월 10일 함평 NC전 홈경기에서 3이닝 49투구수 (S:30, B:19) 2피안타 1피홈런 4사구2, 2삼진 1실점 1자책으로 마운드에 내려왔다.

이후 4월 14일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되며 인천 SK행복드림구장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하여 6이닝 80구 1실점 4피안타 3볼넷 4삼진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그러나 4월 2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5⅓이닝 5실점으로 난타당하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4월 2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4회까지는 잘 막았으나 5회에 급격히 흔들리며 무사만루를 허용하고 강판되었고 황윤호의 실책과 김세현의 약간의 방화로 승계주자가 모두 들어오며 4이닝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5월 4일 NC 다이노스전 선발 등판해 이재학과의 명품 투수전을 펼쳤다. 6회까지 완벽한 피칭으로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7회에 김선빈의 어이없는 실책성 플레이로 주자를 출루시킨 뒤 김성욱에게 적시타와 답없는 수비로 김성욱을 3루까지 진루시키며 강판당했다. 그리고 뒤이은 투수인 하준영 김성욱까지 불러들이며 6⅔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6월 20일 SK 와이번스전에서 7이닝동안 피홈런 1개를 포함하여 단 3개의 피안타만을 내주며 7K 2실점 QS+[4]를 기록하였다. 특히 5회까지는 어떠한 출루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보여줬고 최고구속도 146km/h까지 나오는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뒤이어 올라온 전상현 정의윤에게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하며 아쉽게도 승리가 날아가 버렸다. 팀은 8:5로 승리.

하지만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6월 28일 kt wiz전에서는 3⅔이닝 6실점 2자책으로 아쉬운 피칭을 보였다. 다음날인 29일에 말소.

7월 13일에 1군에 등록되며 선발 등판했지만, 2⅔이닝 4실점으로 이범호의 은퇴식을 악몽의 밤으로 만들며 8연패를 찍었다. 이쯤 되면 1군에 붙어있는 게 미스터리일 지경이다.

도저히 안되겠다고 봤는지 1군에 등록된지 꼴랑 하루만에 도로 2군행을 통보받았다. 올스타 브레이크가 얼마 남지 않아 말소된 것도 있겠지만 어쨌든 최근 두 경기만 보자면 1군에 있을 실력이 아니니 2군에서 재조정을 거쳐야 할 것이다.

8월 1일 SK 와이번스전 그 슼나쌩같은 모습은 어디가고 우리가 흔히 알던 홈런희로 돌아왔다. 3이닝 7실점으로 부진하고 김기훈으로 교체되었다.

8월 6일 LG전에서 12점 뒤진 9회초에 등판해 하다하다 윤진호에게 3타점 적시 2루타를 맞으며 1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8월 9일 한화 이글스전에 여섯 점 앞선 8회초 1사 1,3루에서 등판해 김태균에게 큼지막한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승계주자 한명을 불러들였고 이어 송광민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강경학을 땅볼로 처리하며 8회를 어렵게 넘겼다. 이어 9회에는 선두타자 지성준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이후 삼진 두개를 곁들이며 잘 막아내 1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9월 1일 확장엔트리 때 다시 1군으로 복귀하였다. 9월 6일 경기가 기울어질 때 나와서 2아웃 잡고 2-2 승부까지 하다가 우천중단되었다. 우천중단 이후에는 강판되었고 이준영이 삼진으로 잡고 끝냈다.

9월 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크게 뒤진 상황에 등판해 4이닝 동안 89구를 던지며 5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지나친 불펜 소진을 막아주었다.

9월 1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두점 뒤진 7회초에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고 8회에 팀이 역전하며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9월 21일 두산 베어스전에 넉점 뒤진 7회말에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3.9. 2020 시즌

파일:기아홍건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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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트레이드로 두산 베어스로 이적했다. 반대급부로 이적한 선수는 류지혁.

4. 두산 베어스

파일:홍건희.jpg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두산 베어스 선수시절

4.1. 2020 시즌

파일:마무리홍건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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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에서 맞는 첫 번째 시즌.

4.2. 2021 시즌

파일:2021홍건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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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트레이드 이후의 기세를 이은 커리어 하이 시즌. 두산 불펜에서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주축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투수조장으로도 활동하며 팀 투수진에 큰 공헌을 했다.

4.3. 2022 시즌

파일:20220416홍건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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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사 후유증이 있긴 했으나 정철원, 김명신과 함께 무너진 두산 불펜진을 지탱한 시즌. 18세이브를 달성하면서 김강률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고, 팀의 새로운 마무리 투수로 자리잡았다.

4.4. 2023 시즌

파일:경자거니.jpg
{{{#fff 4월 30일, 돌아온 안방마님 [[양의지|양의지]]와 팀의 연패를 마무리 짓고 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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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로 뛰던 전반기까진 FA로이드를 증명했지만, 후반기 정철원과 보직을 바꾸면서 몰락하고 말았다.

4.4.1. FA

2023 시즌을 마치고 생애 첫 FA 자격을 얻었고 예상대로 FA를 신청했다. 1군에서의 준수한 실적이 있는 A급 불펜 투수인 덕에 김재윤, 함덕주와 함께 이번 FA 시장의 핫한 스몰마켓이 될 가능성이 높았으나, 후반기와 포스트시즌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값어치가 크게 폭락했다. 잠실을 제외한 타 구장에서는 피장타율이 굉장히 높고, 금전 보상액수는 그렇게까지 크진 않지만 보상선수를 내줘야 하는 A등급인 선수인 데다, 23시즌을 치르는 동안 보직 변경으로 무너져버리면서 상술한 김재윤이나 함덕주처럼 꾸준한 실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에 홍건희 영입전에 타 팀들이 뛰어들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두산 프런트 측의 인터뷰에서는 양석환 FA와 외국인 용병 타자 계약 문제가 당장 시급한 상황이라 홍건희 FA와 관련된 코멘트는 일괄생략했다. 다만 여러 정황들을 종합해볼 때 FA 시장 상황이 좀 더 진행된 이후에 두산 측에서 홍건희에게 오퍼할 가능성은 있어보인다.

11월 29일 양석환이 4+2년 총액 78억원의 계약으로 두산에 잔류한 후 바로 다음 날인 30일에 두산 측에서 3년 계약을 제시했으며 홍건희 측에서 일사천리로 합의했다는 썰이 나왔으나 이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반박하는 기사가 나왔다.

12월 1일, 두산 프런트에서 “양석환 선수 계약에 따라 샐러리캡 위반이 이뤄지지 않도록 한도 내에서 연봉 계약 형태를 설정했다. 또 계획한 홍건희 선수 계약 규모와도 관계없이 샐러리캡이 위반되는 일은 현재로선 없을 전망”이라는 사실을 인터뷰로 밝히면서 잔류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또한 홍건희를 노릴 것으로 예상받았던 삼성 등의 타 구단들이 일찌감치 철수하거나 타 선수들을 영입하면서[5] 홍건희의 잔류를 예상하는 여론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12월 20일, 10개 구단 샐러리캡이 공개되었는데, 이때 두산이 상한선보다 2억 적은 규모로 전체 1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생각보다 샐캡 문제가 심각한 것이 드러났다. 이때문에 다시금 타팀 이적설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

이후에 홍건희가 에이전트를 교체했음에도 여전히 금액차 이견이 심하다는 기사가 많이 나오며 언해피를 띄우는 등, 사실상 두산 잔류 가능성이 거의 희박해지고 있다.

이렇게 협상이 지지부진하다보니, 결국 이승엽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잡아달라고 구단에 요청했고, 잔류를 위해서라면 구단과 선수 둘 중 하나가 양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1월 18일 야구부장에 따르면 구단과 에이전트와의 만남에서 서로 양보하자 하는 분위기에서 마무리됐으며 4년 총액 20억원 중후반으로 두산 잔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1월 25일, 두산 베어스와 2+2년 최대 24억 5000만원[6]에 재계약했다. 첫 2년간 총액 9억 5000만원[7], 이후 2년 15억의 선수 옵션이 있다. 기사

4.5. 2024 시즌

파일:240424거니거니.jpg
{{{#fff 4월 23일 NC전 9회 초, [[정철원|정철원]]이 만든 무사 만루 위기를 틀어막고 경기를 마무리 짓는 홍건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홍건희/선수 경력/2024년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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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마무리를 신인 김택연에게 넘겨주고 필승조를 다시 맡고 있다.

5. 수상 경력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svg

홍건희의 KBO 수상 경력
2016 나눔 올스타(감독추천)
2017 한국시리즈 우승
2023 드림 올스타(감독추천)

6. 연도별 기록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홍건희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11 KIA 5 0 0 0 0 5⅓ 6.75 7 0 2 1 3 1.69 162.67 -0.03
2012 1군 기록 없음
2013 군복무(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4
2015 38 2 5 1 0 82 6.04 84 18 57 4 86 1.72 122.07 0.20
2016 50 4 4 4 5 90⅓ 4.98 103 10 41 1 83 1.59 96.70 1.99
2017 31 1 1 0 0 59 6.41 83 5 21 2 41 1.76 130.54 -0.06
2018 11 0 1 0 0 16⅔ 10.26 32 4 7 1 13 2.34 196.86 -0.23
2019 21 2 9 0 0 81⅔ 7.16 112 12 33 3 52 1.78 170.38 0.09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20 KIA/ 두산 60 3 4 1 8 68⅔ 4.98 74 8 22 5 60 1.40 106.69 0.33
2021 두산 65 6 6 3 17 74⅓ 2.78 65 3 27 0 82 1.24 66.57 2.39
2022 58 2 9 18 9 62 3.48 58 5 21 2 60 1.27 90.02 0.36
2023 64 1 5 22 5 61⅔ 3.06 67 4 24 0 62 1.48 77.01 0.84
2024 65 4 3 9 11 59⅓ 2.73 55 5 33 5 45 1.48 57.11 1.24
KBO 통산
(11시즌)
468 25 47 58 55 661 4.89 740 74 288 24 587 1.56 107.06 7.17


[1] 타이거즈로서는 7년만. 당시 멤버는 나지완, 최희섭, 홍세완, 안치홍, 김상훈. 그런데 그때는 당시 X존을 운영하던 LG를 상대로 터뜨린 것이다. [2] 나머지 1점은 심동섭이 올라와서 에릭 테임즈에게 홈런 맞은 것. [3] 글러브에 들어갔다가 뒤로 넘어지면서 공을 떨어뜨렸다. 비난할 수 없는 것이 김주찬이 발이 빨라서 타구를 잡는 시도를 할 수라도 있었던 거지 발 느린 야수들은 잡을 시도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4] 개인 최다 이닝, 개인통산 첫번째 QS+ [5] 당장 삼성은 김재윤 임창민을 영입했다. [6] 계약금 3억원, 연봉 총액 21억원, 인센티브 5000만원 [7] 보장 9억, 옵션 5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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