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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23:51:36

하이타워 가문

파일:House_Hightower.png
이름 하이타워 가문 (House Hightower)
문장 타오르는 봉화가 있는 탑[1]
가언 우리는 길을 밝힌다 (We light the way)
본성 하이타워 (Hightower)

1. 개요2. 역사3. 본성: 하이타워4. 가문원
4.1. 작중 등장인물4.2. 과거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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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얼음과 불의 노래에 나오는 리치의 귀족 가문. 구판 번역본에서는 하이타니 가문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오역을 했다.

웨스테로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두번째로 큰 도시인 올드타운을 다스리는 명가. 리치 남서부의 상당 부분을 포함하는 주변 지역의 영주들도 하이타워 가문에 충성을 바친다. 올드타운이 칠왕국의 수도 킹스 랜딩 다음으로 큰 도시이다 보니 이곳을 다스리는 하이타워 가문도 엄청난 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역사상의 비중이든 작중 시점의 세력이든 대가문이 아닌 가문들 중에서는 단연 최강이며, 어지간한 대가문 수준의 힘을 보유했다고 평가된다. 랜딜 탈리는 하이타워 가문은 라니스터 가문만큼 부유하며 하이가든의 다른 어떤 기수보다도 3배 이상의 병력을 동원할 수 있다고 평가한 적이 있다.[2]

기수 가문으로 비스버리 가문, 불워 가문, 코스테인 가문, 쿠이 가문, 멀런도어 가문을 두고 있다. 이들 모두가 지주 기사 수준이 아닌 리치의 명가 대열에 포함되는 영주 가문들로, 하이타워 가문의 세력을 알 수 있다.

용들의 춤 시기를 다루는 왕좌의 게임의 외전 드라마 하우스 오브 드래곤에서는 알리센트 하이타워 오토 하이타워 두 인물이 주연급 인물이라서 왕좌의 게임에서는 존재감이 없었던 것과 달리 라니스터 가문을 연상시킬만큼 왕국에서 강한 권세를 보여준다. 왕가인 타르가르옌 가문, 칠왕국의 해군과 해상무역을 책임지며 발리리아 혈통으로서 타르가르옌 가문과 혈연적으로 많이 연관된 벨라리온 가문과 함께 드라마의 세 축인 가문이다.

2. 역사

칠신교의 조직화와 마에스터 길드의 창설에 영향을 미쳤으며 상당한 영향력을 행세했다.

전통적으로 전쟁보다 교역을 선호했다고 한다. 옛날에는 왕위까지 지니고 있었으나 가드너 왕가의 세력이 강해지자 보호를 조건으로 결혼동맹을 통해 왕위를 쿨하게 포기했다. 그래도 부와 도시 자체의 중요성을 토대로 상당한 자치권을 보유했으며, 이후부터 외부의 일은 주군인 가드너 가문과 그 뒤를 이은 타르가르옌 가문 티렐 가문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았다.

예외적으로 용들의 춤 시기엔 정말 권력과 부가 하늘을 찌르는 듯 했다. 당대 영주의 동생인 오토 하이타워가 수관으로 재임했고, 오토의 딸 알리센트 하이타워 비세리스 1세의 두번째 왕비가 되는 쾌거까지 이루어냈다. 알리센트가 낳은 타르가르옌의 피를 받은 왕가의 후계자들[3]까지 있었다. 그러나 바로 그 용들의 춤에서 자신들의 외손인 아에곤 2세를 지지한 녹색파의 핵심 세력으로 나섰다가, 끝내 하이타워의 피를 물려받은 타르가르옌 왕족들 전원이 몰살당하고[4] 최종적으로는 흑색파가 승리하는 큰 피해를 입었다.

결국 용들의 춤 이후로는 두번 다시 칠왕국의 왕비를 배출해내지 못했고[5][6], 킹스랜딩 권력의 중심에서도 확연히 밀려나면서 그 시절만큼의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래도 대도시 올드타운이 많은 인구수와 활발한 무역 덕분에 부는 라니스터 가문 못지않게 축적해두었다고 한다. 이러한 부를 통해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리치의 대영주인 티렐 가문도 하이타워 가문을 무시하지 못할 정도다.[7]

벨라리온 가문과 마찬가지로 역사적으로는 비중이 크지만 본편에서는 제대로 등장하지 않고 있는 가문이다. 후반부에서 비중이 늘어날 듯 하다.

3. 본성: 하이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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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문원

4.1. 작중 등장인물

파일:external/awoiaf.westeros.org/Leyton_Hightower.jpg

4.2. 과거의 인물


[1] 하우스 오브 드래곤에서는 불이 녹색이며 이를 녹색파라는 명칭의 유래라고 각색하였다. [2] 위키에서 언급하길 용들의 춤에서 하이타워 가문은 단독으로 9천명이 넘는 병력을 동원했다고 한다. 이게 대단한것이 칠왕국의 가문들 중에서 세력이 강한 리버랜드의 프레이 가문이 동원한 병력이 4천명이고 북부의 강력한 세력을 가진 볼튼 가문 카스타크 가문이 합쳐서 동원한 병력이 3500명이다. 또한 왕실보다 더 많은 병력을 가졌는데 왕실이 보유한 병력인 킹스랜딩 경비대가 2천명이고 작중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더라도 6천명이며 현재 4400명이다. 이것을 감안하면 1만에 가까운 병력을 대가문도 아닌데 보유하고 있다는것 자체가 하이타워 가문의 위상을 잘 말해준다. 특히 용들의 춤에서는 대영주도 아닌데 리치의 녹색파 영주들을 규합해 2만의 병력을 이끌었다. [3] 알리센트와 비세리스 1세의 자녀들인 아에곤 2세, 헬라에나 타르가르옌, 아에몬드 타르가르옌, 다에론 타르가르옌. [4] 용들의 춤에서 알리센트 하이타워의 자녀들은 전원 끔살당했다. 그나마 아에곤 2세의 딸 재해이라 타르가르옌이 전쟁이 끝난 뒤에도 유일하게 살아남아서 아에곤 3세와 결혼해 왕비가 되었지만, 고작 10살의 나이로 투신자살로 위장된 타살당하면서 후손 하나 못남기고 요절하는 바람에 하이타워계 타르가르옌 혈통은 완전히 끊어진다. [5] 비단 왕비뿐만 아니라 다에몬 타르가르옌의 딸 라에나 타르가르옌의 두번째 남편 가르문드 하이타워를 제외하면 하이타워 가문의 일원이 타르가르옌 가문과 혼사를 거의 맺지 못할 정도로 노골적으로 왕실과의 혼사에서 배척당했다. 다만 대가문 중에서도 타르가르옌 왕족과 결혼한 건 바라테온 가문, 아린 가문, 마르텔 가문 밖에 없을만큼 타르가르옌 가문 자체가 외부 혼사를 꺼리는 성향이 강했다. 애초에 타르가르옌 가문은 드래곤로드의 혈통을 보존하기 위해 수세기 동안 근친혼을 적극 권장해왔고, 외부 가문 출신으로 혼사를 맺은 저 세 가문들도 근본적으로 타르가르옌의 피가 섞인 방계 후손들이었다. 가문의 시조 자체가 아에곤 1세의 이복동생이었던 바라테온, 타르가르옌의 직계 공주가 시집갔던 아린과 마르텔 등. [6] 하지만 의외로 타르가르옌 가문에서 외부 가문 출신의 왕비도 꽤 있다는 걸 생각하면 알리센트 이후 하이타워 가문 출신의 왕비는 커녕 왕자비조차 단 한 명도 없다는 건 확실히 이상하다. [7] 애초에 현 리치의 대영주인 메이스 티렐의 아내부터가 하이타워 가문의 직계인 알레리에 하이타워(현 영주 레이톤 하이타워의 차녀)다. [8] 영어권에서는 레이튼이라고 읽는다. [9] 영어권에서는 배일러, 혹은 밸러로 읽는다. 바엘로르 1세와 철자가 같다. [10] 이후 엘리아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생각해 보면 씁쓸한 부분. 오베린도 이 때를 자책하면서 자신은 누가 혀를 뽑아버려도 싼 못된 소년이었다고 평한다. [11] 당대에 존재하던 그 어떤 성벽보다도 더 두껍고 더 높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