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 세리스 하이타워 Ceryse Hightow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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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세리스 하이타워 (Ceryse Hightower) |
가문 | 하이타워 가문 |
생몰년 | AC 02 ~ AC 45 |
부모 | 아버지 만프레드 하이타워[1] |
형제 | 마틴 하이타워[2], 모건 하이타워[3] |
배우자 | 마에고르 1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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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얼음과 불의 노래의 과거인물. 마에고르 1세의 첫번째 아내다.2. 행적
아에곤 1세 시절 하이타워 가문의 가주이자 올드타운의 영주 만프레드 하이타워의 딸이자 최고성사의 조카. 당시 왕자였던 마에고르 1세가 어머니 비세니아 왕비의 주선으로 갓 태어난 조카 라에나 타르가르옌과 약혼할 뻔했다가 아에니스 1세와 알리사 벨라리온 부부와 최고성사의 반대로 무산되고 대신 최고성사가 자신의 조카인 세리스를 신부로 추천하면서 AC 25에 마에고르와 결혼하게 되었다.[4] 결혼 당시 13살이었던 마에고르보다 10살 연상인 23살이었고, 두 사람의 결혼식은 세리스의 고향 올드타운의 별빛 성소에서 거행되었다.[5]하지만 세리스가 14년째 아이를 낳지 못하자 마에고르는 최고성사와의 정치적인 문제 때문에 이혼을 하지 못하는 대신, 아버지 아에곤 1세가 사망하고 이복형 아에니스 1세의 즉위한 뒤 알리스 해로웨이와의 중혼을 시도했다. 당연히 세리스의 아버지 만프레드는 당장 알리스를 내치라며 아에니스에게까지 항의했고, 최고성사 역시 마에고르와 중혼은 죄악이자 간음이라고 대놓고 비난했다. 그럼에도 마에고르는 아버지인 아에곤 1세도 두 누이를 모두 아내로 맞아들인 것을 들먹이며 알리스를 내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최고성사의 분노를 제대로 사서 결국 형 아에니스 1세에 의해 펜토스로 추방당했다. 이때 알리스 해로웨이가 마에고르를 따라간 것과 달리 세리스는 그대로 킹스 랜딩에 버려졌다. 아에니스 1세는 세리스가 임신하면 마에고르가 어리석은 행동을 뉘우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고, 단지 손을 올려놓는 것만으로 병자를 치료한다는 소문이 도는 머미슨 성사[6]에게 매일 밤 세리스의 배에 손을 얹게 했다. 당연히 이런 미신적인 조치로 세리스의 불임이 치료될 리 없었고, 세리스도 밤마다 치러지는 이 의식을 버티지 못하고 고향인 올드타운으로 돌아갔다.
이후 무장 종단 봉기 당시 추방당한 마에고르가 돌아와 마에고르 1세로 즉위하고 알리스 해로웨이에 이어, 애인인 티안나와도 정식으로 결혼해 왕비로 삼자 올드타운에 머문 채로 자신만이 진정한 마에고르의 왕비라고 주장했다.[7] 결국 타르가르옌 가문에게 성전을 선포한 최고성사가 암살당하고 하이타워 가문도 신속하게 다시 충성을 맹세하자, 마에고르는 올드타운으로 천도하여 그곳에서 반년간 조정을 열었으며 세리스도 남편과 화해해서 함께 킹스 랜딩으로 돌아갔다.[8] 하지만 왕비로 복권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병에 걸려 죽었는데 마에고르가 암살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1]
아에곤의 정복 당시 올드타운의 영주였던 만프레드 하이타워의 손자이자 동명이인이다.
[2]
무장 종단 봉기 당시 올드타운의 영주.
[3]
무장 종단 휘하 기사단인 전사의 아들들의 단장이었지만
무장 종단 봉기 당시 마에고르 1세에게 유일하게 사면받았고 결국 게릴라 무장 종단에게 배신자로 몰려 살해당했다.
[4]
마에고르의 아버지
아에곤 1세는 교단과 올드타운과의 관계를 더 공고히 하기 위해 이 혼사에 동의했다.
[5]
마에고르를 결혼식 첫날밤에 세리스와 열 번도 더 넘게 거사를 치렀다고 큰소리 쳤고, 그날 밤 신방을 구경한 귀족들도 모두 마에고르가 정력이 넘치는 남편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6]
마에고르가 추방당하면서 그가 맡았던 수관 자리도 이어받았다.
[7]
이때 같은 올드타운 출신인 마이어스 대학사도 티안나와 결혼하려는 마에고르의 면전에다 세리스만이 진정한 왕비라고 주장했다가 참수당했다.
[8]
세리스는 알리스 해로웨이와 티안나를 마에고르 1세의 부인들로 인정하고 존중하며 힐난하지 않겠다는 데 동의했고, 마에고르 1세도 세리스에게 적법한 왕비로서의 모든 권리와 수입과 특권을 되돌려주겠다고 맹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