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하우스 오브 카드(영국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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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하우스 오브 카드 (2013) House of Car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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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목 | House of Cards | |
방송 기간 | 2013년 2월 1일 ~ 2018년 11월 2일 | |
방송 횟수 | 73부작 (시즌 6) | |
제작 | 넷플릭스 | |
채널 | ||
제 작 진 |
제작 | 보 윌리먼(Beau Willimon) |
연출 | 데이비드 핀처(David Fincher) 외 | |
출연 | 케빈 스페이시, 로빈 라이트, 케이트 마라, 코리 스톨, 사키나 재프리, 크리스틴 코널리 외 | |
시청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
링크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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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3년 대선 직후의 워싱턴 D.C.를 배경으로 민주당 하원 원내총무인 프랭크 언더우드는 경력 25년의 노련한 정치인으로 현 대통령을 만든 킹 메이커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그 대가로 국무장관을 약속받았지만 임명을 받지 못해 복수를 다짐하는데... |
넷플릭스의 첫 오리지널 시리즈 작품으로 여겨지는 드라마로, OTT 역사에서도 중요한 획을 그은 시리즈이다.[2]
비슷하게 정치판을 다룬 드라마 《 웨스트윙》과 비교되지만 두 드라마의 지향점과 분위기는 180도 다른데, 《웨스트 윙》이 정치인의 이상과 꿈을 다룬다면 《하우스 오브 카드》는 정치판이 얼마나 시궁창인지 보여주기에 주력한다. 그야말로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이 두 드라마의 차이 그 자체와 같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케빈 스페이시에게 한 말에 의하면 실제 워싱턴 D.C. 정치와 거의 비슷하지만 이 정도는 순화된 수준이고 현실은 더 심하다고 한다.[3]
웹 드라마 사상 최초로 에미상 9개 부문에 지명되어 그 중 3개(감독상, 촬영상, 캐스팅상)를 수상했고, 역시 웹 드라마로는 최초로 골든 글로브에 4개 부문에 지명되어 클레어 언더우드 역의 로빈 라이트가 TV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24년 기준 독점 계약기간이 끝났는지 대한민국에서 넷플릭스 외에도 네이버 시리즈온, 왓챠, U+모바일tv에서 유료 구매로 볼 수 있다.[4][5]
2. 공개 정보
시즌 2가 2014년 2월 14일 3:01 AM ET에 넷플릭스로 올라왔고, 올라오기 10일 전인 2월 4일에 공식적으로 시즌 3의 방영이 결정되었다.그러나 시즌 1~2의 흥행과 달리 시즌 3의 경우 개봉 첫날에서조차 순위권에서 밀려나는 참패를 겪었다. 하지만 시즌 4가 다시 흥행에 성공하면서 2016년 1월 29일 시즌 5 제작이 확정되었고 2017년 5월 30일에 방영되었다.
2016년 1월에 넷플릭스가 대한민국에 진출했을 때 라이센스 문제로 서비스하지 않다가, 3월 4일에 시즌 4를 포함한 전 시즌이 공개됐다.
하지만 케빈 스페이시의 성추행 스캔들이 터지고 하루 뒤에 2017년 10월 30일에 시즌 6로 시리즈가 종영된다고 발표되었다. 제작사 측에서 케빈 스페이시의 성추행 스캔들과는 무관하게 이미 종영이 결정되어 있었다고 밝혔지만, 신빙성은 글쎄... 하지만 여기에 케빈 스페이시가 하우스 오브 카드 촬영 어시스턴트한테 성추행을 지속적으로 자행했고 해당 직원이 상사한테도 말했는데도 그냥 둘이 같이 있지 않게 하는 정도에서 일을 마무리 지었고, 이런 일이 역대 시즌 촬영동안 여러명의 스탭들에게 지속적으로 자행되었음이 폭로되어 시즌 6의 촬영은 전면 중단된 상태.
결국 2017년 11월 3일 넷플릭스 측에서 대변인 명의로 "케빈 스페이시를 하우스 오브 카드의 프로듀서에서 해임함은 물론 앞으로 넷플릭스와 케빈 스페이시가 함께 할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선언함에 따라 하우스 오브 카드 시리즈의 미래는 더욱 불투명해졌다.
일단 제작진은 하우스 오브 카드를 궤도로 올리는 모습을 모색 중이다. # 그 중에는 프랭크 언더우드를 없애고 클레어 언더우드에 집중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단순 조연도 아닌 주인공 언더우드가 빠지게 되면 이후 내용에 큰 공백이 생기기 때문에 잘못 하다간 조기종영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6]
결국 넷플릭스에서 2018년 초에 케빈 스페이시가 빠진 시즌 6을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2018년 3월 5일 넷플릭스 유튜브에 시즌 6 홍보 영상이 올라왔다! 시즌 6는 2018년 가을로 확정. 케빈 스페이시는 등장하지 않으며 금색 단발의 클레어만 등장한다. 다이앤 레인[7]이 프랭크 언더우드 캐릭터를 대신할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그리고 2018년 9월 5일 넷플릭스 유튜브에 시즌 프리미어 티저 영상에서 프랭크 언더우드의 무덤이 2017년 사망했다고 쓰여 있는 묘비와 함께 나타났다. #
2.1. 예고편
시즌 5 공식 예고편 |
2.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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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포스터 | 시즌 2 포스터 | 시즌 3 포스터[8] |
2013. 02. 01. 공개 | 2014. 02. 14. 공개 | 2015. 02. 27.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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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 포스터 | 시즌 5 포스터 | 시즌 6 포스터 |
2016. 03. 04. 공개 | 2017. 05. 30. 공개 | 2018. 11. 02. 공개 |
3. 시즌 목록
- 하우스 오브 카드(시즌 1) (2013)
- 하우스 오브 카드(시즌 2) (2014)
- 하우스 오브 카드(시즌 3) (2015)
- 하우스 오브 카드(시즌 4) (2016)
- 하우스 오브 카드(시즌 5) (2017)
- 하우스 오브 카드(시즌 6) (2018)
4. 등장인물
4.1. 주연
4.1.1. 프랜시스 "프랭크" 언더우드
자세한 내용은 프랭크 언더우드 문서 참고하십시오.Francis Joseph "Frank" Underwood.
4.1.2. 클레어 언더우드
자세한 내용은 클레어 언더우드 문서 참고하십시오.Claire Underwood.
4.1.3. 더글러스 스탬퍼
자세한 내용은 더글러스 스탬퍼 문서 참고하십시오.Douglass Stamper.
4.1.4. 세스 그레이슨
Seth Grayson. 배우는 데릭 세실. 프랭크가 부통령이 된 후 영입된 홍보실장. 첫 등장시 레미의 끄나풀로, 언더우드 부부에게 접근, 기존 홍보 담당을 내보내고 본인이 그 자리를 차지하여 레미에게 정보를 제공할 목적이었으나, 프랭크에게 사실을 말하고 오히려 신뢰를 얻는다. 주된 활동은 대변인 겸 언론사 상대이며 머리도 잘 돌아가 프랭크의 참모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즌 3에서는 더그가 없는 상태에서 레미마저 그만두자 본인을 비서실장으로 추천하였으나 더그가 복귀해서 다시 홍보실장이 된다.
시즌 4에서는 떨어지는 지지율에 불안감을 느끼고 던바 진영쪽에 정보를 유출하며 보험을 들지만 더그에게 덜미가 잡혀 짤리고 만다. 하지만 프랭크가 루카스의 총에 맞고 쓰러지자 던바가 루카스를 만났다는 사실을 더그에게 말해서 던바를 파멸시키고 본인도 복귀한다. 그러나 더그는 그를 쉽게 용서하지 못하고 세스의 입과 코를 컵으로 막고 충성을 할 수 없다면 복종하라며 협박한다. 그 일로 더그를 두려워하나 그 후 더그가 잘못된 길을 가려 할 때 끝까지 충고하는 등 크게 원한을 가지진 않은 모습이 보인다. 루카스 굿윈의 대통령 총격사건 이후로는 헤더 던바와의 관계는 완전히 끊게 된다.
시즌 5에서는 더그로 인해 언더우드 행정부 내에서 완전히 주변을 맴돌고 있다. 또한 여전히 더그에 대해 앙심을 품고 있음이 밝혀지고, 더그가 저지른 범죄행위에 대한 정보를 흘려서 더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민주당 의원들 및 워싱턴 헤럴드 쪽과 접촉한다. 그 결과 더그를 무너뜨리는 것은 성공하나 프랭크도 정치적으로 몰락하게 된다.
시즌 6에서는 백악관을 관두고 셰퍼드 집안을 위해 일한다.
4.1.5. 재클린 "재키" 샤프
Jacqueline A. "Jackie" Sharp. 배우는 몰리 파커 . 프랭크 언더우드의 뒤를 이은 새로운 당 원내총무.[9] 캘리포니아에서 선출된 하원 의원이자 참전 군인 출신. 아버지처럼 따르던 사람을 피도 눈물도 없이 배신할 수 있다. 레미와 눈이 맞지만 레미가 자신에게 감정적으로 끌리고 있지 않다고 판단하자 등을 돌린다. 냉철한 면과 여린 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시즌 3에서는 애 딸린 유부남 의사양반과 결혼하지만, 마음 반 정치적 이미지 관리 반이다. 프랭크에게 부통령직을 미끼로 포섭되어 경선 과정에서 물밑 협조를 맡으며 레미 댄튼과 썸을 타고 있다. 후반부에 프랭크에게 토론회에서 헤더를 공격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상처가 되는 발언을 강요당한 후 항의하지만 내가 갑이고 너는 을이라고 폭언을 들은 후 변심해 경선 사퇴와 헤더 던바 지지를 표명한다. 하지만 별 의미가 없었는지 헤더는 아이오와 경선에서 패배한 상태. 레미 댄튼을 계속 잊지 못하고 있으며, 레미가 비서실장에서 잘려 자유의 몸이 되자 불같은 해후를 가진다.
시즌 4에서는 언더우드 부부에게 꼬투리가 잡혀 계속 끌려다니다가[10], 마지막에는 용기를 내서 레미를 설득하고 해머슈미트에게 모든 진실을 털어놓는다. 즉, 언더우드 부부를 정치판에서 매장시키기 위해서 본인도 정치적 자살이라는 도박을 선택했다. 남편과도 모든 관계를 정리하고 시즌 마지막에 레미와 어딘가로 떠나버린다.
4.1.6. 조이 반스
Zoe Marie Barnes. 워싱턴 헤럴드의 기자. 배우는 케이트 마라.
항상 특종에 목말라있는 워싱턴 헤럴드지[11]의 기자, 음악회 출입시 프랭크가 자기 엉덩이를 쳐다본 순간을 찍은 사진을 미끼로 프랭크의 집에 쳐들어가 정보를 요구한다. 프랭크는 조이를 언론플레이를 위한 장기말로 선택, 서로의 이익이 맞아 떨어짐으로써 조이는 당과 행정부의 내부정보를 기사로 내보낼 수 있게 되었고, 프랭크는 그 특종기사를 무기로 정적들을 하나씩 제거해 나간다.
연이은 특보로 조이는 개인 인터뷰까지 찍으며 순식간에 스타 기자로 급부상한다. 워싱턴 헤럴드에서 조이를 백악관 전담 기자로 승진시키려 하자, 프랭크는 자기 마음대로 여러가지 기사를 내보낼 수 없고 백악관 내부의 따분한 내용만 기사로 내보내야 할 조이를 버릴 뜻을 내비친다. 프랭크에게는 자신이 흘려주는 정보를 기사로 내보낼 수족이 필요한데, 백악관 전담기자가 되면 이를 할 수 없기 때문. 백악관 전담기자 제의는 조이에게도 좋은 것은 아니었는데, 백악관에 들어가봐야 특종 따위와는 먼 얘기만 취재할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이는 승진을 거부하고 프랭크의 정보원으로 남기를 선택한다. 프랭크가 주는 정보를 얻기 위해 성관계까지 맺고, 자신의 나체 사진까지 찍게 하면서 자기 신상을 신뢰의 담보로 삼는다. 평소 조이를 낮추어 보던 워싱턴 헤럴드 편집장 해머슈미트는 백악관 전담기자를 맡지 않겠다는 조이의 말에 고마운 줄을 모른다며 격분하고 욕을 퍼붓는다.[12] 조이는 어차피 고민하던 차였으니 뒤돌아보지도 않고 회사를 나와버린다. 해머슈미트가 이제 막 스타가 된 젊은 기자를 낡은 사고관과 개인적 감정만으로 쫓아낸 것이므로 조이의 가능성을 눈여겨보던 사장은 해머슈미트를 해고한다.
이후 활자매체인 헤럴드에서 '슬러그라인'이라는 인터넷 매체로 이직하고 마음을 다잡은 뒤, 프랭크와의 관계도 다시 공적인 관계로만 돌려놨다. 이때부터 프랭크도 조이를 대하는 태도가 점차 싸늘해지기 시작한다. 조이가 점점 핵심정보에 근접하려는 시도를 막으려는 의도이기도 하거니와, 조이가 점점 프랭크의 컨트롤에서 벗어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조이 때문에 백악관 전담자 자리를 빼앗겼던 전 헤럴드 정치부장 재닌 스코스키가 조이의 회유로 슬러그라인으로 이직 후 피터 루소의 죽음과 프랭크의 연관관계를 하나씩 밝혀 나가자 프랭크는 본격적으로 조이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 조이는 워싱턴 헤럴드에서 선배였던 루카스 굿윈과 가까워졌고, 스코스키와 함께 이들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프랭크 언더우드 주변을 캐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들 세 명의 움직임은 곧 더그를 통해 프랭크의 귀에 들어가 그의 심기를 거스르기 시작한다. 프랭크는 이후 계속해서 의도적으로 조이를 피해다녔는데, 펜실베이니아 출신인 부통령 짐 매튜스가 펜실베이니아 주지사에 당선되면 프랭크 자신이 부통령이 될 것이 확실해지자, 사복차림으로 지하철에서 조이를 만난다. 루소의 죽음이 프랭크와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한 조이는 계속해서 프랭크에게 그에 대한 답을 요구했고, 조이가 너무 많이 알고 있다고 판단한 프랭크는 뒤돌아서 가버리는 척하며 자신을 따라오게 유인한 뒤 플랫홈으로 들어오는 지하철 열차 앞으로 밀어 살해한다. 향년 27세.
끔찍한 최후를 맞이해서[13] 언더우드의 피해자로 보이지만, 정치인과 몸으로 거래를 하고 언론을 무기로 삼아서 정적들을 쓰러뜨리는데 도움을 준 영락없는 기레기다. 게다가 조심성도 없어서, 피터 루소가 살해당했을 거라는 심증을 확인받으려고 살인범으로 의심되는 사람을 굳이 찾아가서 화를 자초했다.
조이의 죽음은 남은 둘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조이와 연인 관계로까지 발전했던 루카스 굿윈은 폐인처럼 프랭크 언더우드에게 집착하며 그의 주변을 캐내다가 사이버 범죄까지 저지르고 투옥되며, 출소한 뒤에는 아예 프랭크를 사살하려다가 결국 자신도 죽음을 맞게 된다. 재닌 스코스키는 겁을 집어먹고 루카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짐을 싸 고향으로 내려가 버렸다. 시즌 4에선 혼수상태에 빠진 프랭크 언더우드의 환각상태에 나타나 프랭크를 괴롭히는 역할로 피터 루소와 재등장했다.
4.1.7. 피터 루소
Peter Russo. 배우는 코리 스톨.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당선된 민주당 하원 의원이다. 나이는 36세. 술과 마약에 절어 있었으며, 의원이 된 이후에도 끊지 못하고 계속했다. 자제력도 없는 편. 매춘에도 일가견이 있어 한달에 두어 번은 했다고. 국무장관에서 밀려난 프랭크가 자신의 뜻을 펼치기 위해 음주운전과 마약 복용을 빌미로 장기말로 선택, 무조건적인 충성을 강요받는다.
국무장관 내정자인 마이클 컨을 떨어뜨릴 목적으로 증거 확보를 위해 마이클 컨이 다녔던 대학까지 날아가서 마이클의 옛 동료와 마약도 해야 했고, 민주당내의 파벌 확보를 위해 프랭크가 다른 지역의 공군기지를 지속시키는 대신 펜실베이니아 주 자신의 지역구 내에 있는 조선소 폐쇄를 요구한다. 당연히 자신의 지역구 일자리 1만 3천여 개가 날아가게 생긴 걸 찬성할 수 없어 반대하지만, 자신의 약점을 가진 프랭크의 요구를 거부할 수 없어 청문회에서 입을 다물어 조선소가 폐쇄되도록 방관하였다. 당연히 지역구에서 입지가 최악으로 떨어지게 되는데...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출신 짐 매튜스가 부통령으로 임명되면서 입지 강화를 위해 주지사 보궐선거 후보로 피터를 내세웠다. 마약 복용. 매춘. 알코올 중독 등등 모든 부분에서 걸렸지만, 오히려 그것을 극복했다는 이미지를 대대적으로 써먹게 된다.[14] 자신의 가장 큰 치부를 대중에 공개하게 되어 더이상 프랭크가 자신의 약점을 써먹을 수 없음을 알게 되자 자신감을 회복하고 더이상 프랭크의 뜻대로 놀아나지 않음을 공개적으로 표명하자, 프랭크는 더그 스탬퍼를 이용해 루소에게 다시 술을 먹여 중요한 인터뷰에서 술에 취해 헛소리를 하게 만들어 버렸다. 라디오 생방송 인터뷰 중에 발음이 꼬여 진행자에게 술 마신 것을 들켰고, 그 점을 '절주'에 성공한 세간 이미지와 비교해 계속 추궁당하자 '뭐여 시발' 투로 받아친 게 결정적.
그로 인해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져 버린 루소는 다시 술을 마시고, 완전히 잠적해 후보직 사퇴 발표도 하지 않은 채 음주운전을 하다 자진해서 경찰서에 들어간다. 이 소식을 들은 프랭크는 본인이 직접 루소의 차를 몰고 가 차 안에서 같이 술을 마시고, 피곤해진 루소가 프랭크와 이야기하다 잠들자 엔진을 켠 채로 루소를 조수석에 남겨놓고 밀폐된 차고에 넣어놔 질식사하게 만든다.
36살의 젊은 나이에 연방 하원의원에 주지사감으로 거론되는 정치인이고, 마이클 컨의 옛 동료와 마약을 함께 하며 공감대를 형성해서 설득을 해내는 모습이나, 언더우드에 약점을 잡혀서 자기 지역구의 해군 조선소가 폐쇄되어서 수많은 지역민들이 일자리를 잃어서 지역구 내 입지가 악화되었음에도 지역민들 앞에서 "내가 잘못하긴 했지만 DC에선 너희들의 목소리에 관심이 없으며 나 말고 다른 대안은 없다"고 열변을 토하며 마음을 되돌리는 것을 보면 정치인으로서 결코 무능한 인물은 아니다. 그러나 무수한 약점들을 만든 부족한 자기 절제력의 부족, 그리고 하필 언더우드의 눈에 든 불운 때문에 파멸을 맞이한 불운을 겪었다.
그의 죽음은 이후 프랭크의 행보에 나비효과를 가져오는데, 결국 그의 몰락의 시초가 되기도 한다. 시즌 4에선 혼수상태에 빠진 프랭크 언더우드의 환각상태에 나타나 프랭크를 괴롭히는 역할로 조이 반즈와 재등장했다.
여담으로 의원 사무실 뒤에 걸린 졸업장을 보면 드렉슬 대학교와 템플 대학교 출신인 것으로 보인다.
4.1.8. 레이먼드 터스크
Raymond Alan Tusk. 배우는 제럴드 맥레이니. 성공한 사업가 겸 투자가로 순자산이 무려 400억 달러에 달한다. 터스크의 사업은 주로 중국쪽에 집중되어있는데, 사마륨같은 자원의 수입과 자기 사업이 연관되어있어 중국과의 외교관계에 대단히 신경을 쓰고 있다.[15] 터스크가 자신에게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프랭크 언더우드가 여기에서 벗어나고자 로비스트 레미 댄튼을 통해 자신의 후원사인 거대기업 '샌 코프'를 움직이려 했는데, 터스크는 프랭크의 저항이 우습다는 듯이 돈을 휘둘러 샌 코프는 물론 레미 댄튼까지 모두 자기 아래에 둬버렸다.[16][17]
현직 개릿 워커 대통령과는 20년 지기의 절친한 친구, 오랜 후원자, 그리고 대통령의 비선 실세이다. 워커 대통령이 항공사 CEO인 시절부터 회사 투자 및 경영에 깊게 관여하였으며 정계 진출과 대통령 선거, 백악관 입성 이후에도 개릿 워커는 레이먼드 터스크의 '조언'을 절대적으로 따르고 있다. 본작 스토리의 시발점인 프랭크 언더우드의 국무장관 낙마 사건도 터스크의 '조언'을 그대로 수용한 워커 대통령의 결정에서 시작되었다.
대선 승리의 제1공신인 프랭크 언더우드조차 터스크의 존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유능한 프랭크를 자기 꼭두각시로 삼기 위해 모습을 드러낸 터스크와 뒤늦게 진실을 알아차리고 반발하는 프랭크 언더우드 사이의 사건사고들이 시즌 2의 주된 내용이다. 고로 시즌 2에서 프랭크와는 서로 눈엣가시. 시즌 2는 사실상 터스크와 프랭크간의 파워 게임이 주된 내용이다. 본격적으로 프랭크가 부통령이 된 다음부터는 팽팽한 구도가 서서히 기울게 된다.
터스크는 프랭크 언더우드를 너무 과소평가했다. 프랭크 언더우드는 터스크의 생각보다 더 유능하고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자기 목적을 위해서라면 살인도 망설이지 않는 사이코패스의 면모를 갖추고 있었다. 프랭크는 우선 비선 상태라 대통령과는 필요할 때에만 연락을 주소받을 수 밖에 없는 터스크의 상태를 십분활용하여 워커 대통령과 터스크 사이를 이간질하기 시작했다. 프랭크가 자기 생각보다 더 위험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아차린 터스크가 정치적 스캔들을 일으켜 프랭크를 위협하려다가 워커 대통령의 탄핵 위기를 일으킨 일로 개럿은 친한 사이라 믿었던 터스크의 말을 더이상 믿지 않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중국에서 백악관으로 흘러들어간 로비자금 조사명목으로 국회 사법위원회에 소환되고, 터스크는 묵비권으로 일관하며 개럿과 프랭크 사이에서 자신의 이익을 저울질하다가 프랭크의 편을 들기로 마음먹고 로비를 인정하는 발언을 해 버린다. 설사 체포 수감되더라도 자신의 사면을 대가로 행정부가 거래를 시도하려고 했으나 개럿이 마음을 바꾸어 사면불가입장을 밝혀 궁지에 몰린 쥐 신세가 되어 버린다. 역으로 프랭크가 이 심리를 이용해 터스크를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사면을 해 줄 수도 있다며 개럿을 버리도록 만든다.
프랭크와 비슷한 면이 있다. 계산적이며 치밀하고 남을 조종하는 일에 능하다. 부창부수라고 아내도 프랭크가 중국과의 관계를 파토내 버리자 프랭크를 사적으로 엿먹여 버리자며 프랭크의 사생활을 건드리기 시작한다. 프랭크 때문에 열받아 있는 차에, 새장에서 키우던 새가 너무 시끄럽게 운다고 '조용히 해'라고 해도 계속 울자, 새장에서 꺼내서 목을 부러뜨려 죽인다. 터스크라는 인물을 정의하는 상징적인 장면.
현직 미국 대통령을 원하는 대로 조정하던 정치적 영향력은 상실하며 한바탕 몰락했지만, 터스크를 상징하는 무지막지한 부는 여전히 건재했다. 프랭크 언더우드와는 원수지간이지만 대통령이 되어버린 그와 언제까지고 척을 질 수는 없으니 결국 프랭크의 손을 잡게된다. 이후 시즌 4에서는 러시아와의 마찰속에서 중국 차기 대사로 딜을 받고 클레어와 함께 협상을 진두지휘하며 언더우드의 편에 선다. 언더우드 행정부 내부적으로는 클레어 계열이며, 더그와는 철천지 원수에 가깝다. 더그가 레이첼에게 돌로 얻어맞고 실종됐을 때, 백악관에 들어온 걸 더그가 알면 까무라칠거라고 언급하기도 한다. 다만 샤프가 언더우드에게 마지막 타격을 가했을 땐 침묵으로 일관하되 로비스트인 래미 댄튼을 즉시 내쳐 그와의 관계를 철저하게 정리한다.
시즌 5에서는 지지율이 위태로운데다 원하는대로 조종이 불가능한 프랭크 대신, 콘웨이를 허수아비 대통령으로 만들고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브러카트 장군을 통해 다시금 비선 실세가 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런데 같이 콘웨이의 대권을 밀어주는 미국 사회의 영향력이 막강한 인사들의 비밀모임에 참석한 프랭크 언더우드가 특유의 언변과 모략으로 참석자들을 휘어잡고, 이들의 더러운 계획에 반발한 콘웨이측 인사 하나가 선거에 치명적인 녹음파일을 프랭크에게 건네며 콘웨이의 백악관 입성이 수포로 돌아가고 만다.[18]
4.1.9. 레미 댄튼
Remy Danton. 샌 코프의 로비스트. 배우는 마허샬라 알리.[19] 프랭크의 공보담당 수석비서로 8년 동안 일했다. 자기 소속회사의 일이라면 충성스럽게 하는 타입. 재키와는 달리 공과 사가 섞이는 것을 싫어한다. 터스크 밑에서 계속 일해 왔으나 인간적인 대접은 별로 못 받았고, 터스크가 사사건건 백악관 내 로비 실적을 강요하는 통에 그가 궁지에 몰리자 터스크를 돕는 것과 재키가 기다리는 백악관내 입성을 두고 저울질을 했다. 그러다 시즌 2의 끝에 사법부 조사 소환에 응한다는 소식을 알림으로써 결정적으로 터스크를 궁지에 몰아넣게 된다.
시즌 3에서는 병원으로 간 더그를 대신해 프랭크 대통령의 비서실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재클린 샤프와의 교섭을 담당하지만 겉도는 분위기다. 시즌 내내 이제 유부녀가 된 재클린 샤프와 썸을 타다가 프랭크와 다투고 비서실장직을 내려 놓는다.[20] 그 후 재클린과 뜨거운 해후를 갖는다. 시즌 4에서 터스크와 함께 합을 다시 맞추는듯 했으나 이내 샤프와의 불륜 스캔들이 터지며 고향으로 내려가 잠적한다. 마지막에는 샤프의 설득으로 아는 것을 모두 폭로하고 그녀와 함께 잠적한다.
4.1.10. 에드워드 미첨
Edward Meechum. 프랭크의 경호원. 배우는 네이선 대로. 미국 해병 출신. 원래는 스티브가 경호를 맡고 있었지만, 암으로 앓다 죽는 바람에 시즌 1 에피소드 3부터 프랭크와 같이하게 된다. 에피소드 6에서의 벽돌 사건[21]에 대처하면서 주택지에서 총을 발포했다는 이유로 정직당할 위기에 처했다가, 프랭크에게 간곡히 부탁해 프랭크가 입김을 넣어 프랭크의 경호원으로 일하게 된다. 시즌 2부터는 워낙 충직하게 일한지라 프랭크와 클레어에게 더 큰 믿음을 얻게 되는데, 11화에 가서는 쓰리썸을 한다.
차후 이야기에선 은연중에 프랭크 언더우드와의 성적 긴장감을 보여준다. 따로 베드씬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역시 11화를 생각하면... 시즌 4에서 프랭크 언더우드의 암살 시도를 막는 과정에서 총격에 맞아 사망 한다. 사망전에 프랭크 언더우드가 백악관 내부의 그림을 떼 낸 뒷벽에 미첨의 손을 대고 그려놨지만, 백악관의 직원들이 프랭크가 총격을 받아 혼수상태에 빠져 있을 때 페인트 칠로 덮어버렸다.
4.1.11. 헤더 던바
Heather Dunbar. 시즌 2에서 등장, 법무차관으로서 워커 대통령이 관련된 해외 정치자금 유입에 관한 조사를 맡는다. 이 조사로 인해 워커 대통령은 사퇴하게 된다.
시즌 3에선 여전히 법무차관으로서 드론 병기의 민간인 오폭에 관해 언더우드 행정부의 법적 대응을 담당하고 있다. 정치적으로 될성부른 떡잎이라 판단한 프랭크는 경쟁자를 밀어내기 위해 그녀에게 현직 연방대법관 로버트 제이콥스의 알츠하이머를 핑계로 연방대법관 자리를 제안하는데, 일단 앞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만 로버트 제이콥스와의 친분으로 이미 알츠하이머 병증을 알고 있었기에 이 제안의 의도가 순수하지 않음을 알고 프랭크를 적대하게 되고, 민주당의 2016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해 프랭크의 당면한 최대의 적이 된다. 더그 스탬퍼가 그녀에게 접근했지만, 사실 프랭크에게 자기 가치를 증명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했다. 결과적으로 더그의 뒷통수와 함께 프랭크에게서 전화로 Go fuck yourself라고 쌍욕을 얻어듣는다.
상당한 원칙주의자로, 법의 수호자로서의 확고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재클린 샤프의 저울질을 위한 떠보기에 뭐 약속해 줄 것 없고, 그런 식의 거래로 이기고 싶지도 않다고 할 정도. 그러나 시즌 4에서 루카스 굿윈과의 개인적 만남 이후 굿윈의 대통령 암살 시도건으로 인해 던바가 암살사주 혐의를 뒤집어쓰게 되고 결국 경선을 종료하고 기소된다. 여기서도 원칙주의자의 모습이 드러나는데, 본래 캠페인 팀에서는 굿윈과 만난 적이 없다고 위증하자고 하지만 던바는 굿윈과 만났다고 시인하고 만다. 그에 더해서 총맞아서 드러누워 연민을 사고 있는 대통령에게 도덕적으로 결함이 있다고 공격을 가하자 바로 역공을 맞고 리타이어 당한다.[22]
4.2. 기타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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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헤이스 Freddy Hayes
뒷골목에 있는 프레디 바비큐집의 주인. 프랭크가 단골로 있으며 여기서 등갈비를 뜯는 게 그의 유일한 여가라고 한다. 프랭크와는 막역한 사이로 매번 큰 액수의 팁을 얹어줘서 부담스러워 한다. 시즌 2 후반에 부통령님의 단골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100만불짜리 프랜차이즈 제안을 받는 등 인생이 피나 싶더니, 가석방 후 보호감찰중인던 아들이 총으로 기자를 협박하는 짓을 저질러 프랭크의 스캔들이 되어 버린다(...). 프랭크는 관계를 부인할 수 밖에 없었고, 가게는 망해버리고 만다. 시즌 3에서 재등장, AmWorks로 일자리를 얻었다가 AmWorks가 백지화되며 실직하지만, 그가 AmWorks로 일자리를 얻었음을 보고받은 프랭크가 직접 백악관으로 불러 일자리를 제안하고, 주방은 이제 지겹다고 하며 백악관 정원사로 일하게 된다. 시즌 4 에서는 백악관 직원을 관두고 꽃집에서 일하기로 결정하였으나 이를 들은 프랭크는 가기 전에 프레디의 갈비를 먹고 싶다고 하나 자기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데 하는 말이 축하한다가 아니라 갈비 구워달라는 말이냐며 자기를 하인으로 아냐며 마더퍼커를 외치고는 그만둔다. 그 후 프랭크의 비리를 취재하던 전 워싱턴헤럴드 편집장에게 자기는 프랭크를 증오해도 밀고자는 아니라며 주먹을 날리고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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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굿윈 Lucas Goodwin
조이 반즈가 있었던 워싱턴 헤럴드에서 범죄분과 취재를 전담하고 있으며 경찰에도 연줄이 있는듯 보인다. 조이의 직장선배인 동시에 그녀에게 연정을 품고 있다. 조이가 슬러그라인으로 이직한 후에는 가끔 만나는 사이이고 조이가 프랭크 언더우드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집에 돌아오고 나서 누군가가 자신의 집을 수색한 낌새와 함께 감시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자, 자청해서 루카스를 만나 그의 집에 머무르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그 후 둘은 가까워지고 함께 프랭크 언더우드에 관한 뒷조사를 시작한다. 같은 헤럴드에서 근무하던 재닌 스코스키까지 합류해 언더우드와 자살한 피터 루소와의 관계에 대한 진실에 거근접할 무렵, 불안감을 느낀 루카스는 조이에게 언더우드 조사에서 손을 떼길 권하고, 자신이 조직범죄를 취재할 때와는 차원이 틀린 위압감에 대해 알려주지만 조이는 피터 루소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요지부동, 계속 언더우드를 조사하게 된다. 그래서 결국 조이가 변을 당하자 반 폐인이 되다시피하여 언더우드 뒷조사에 매달린다. 그 과정에서 언더우드가 그를 파멸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시킨 해커 '개빈 오르세이'의 도움을 받게 된다.
개빈은 자신의 사면을 위해 순진한 루카스를 벼랑에 밀어넣어야 하는 처지에 곤혹스러워 하지만, 더그의 사주를 받은 FBI관리의 반강압에 못이겨 그들에게 협조하기로 하고 루카스에게 AT&T 서버시설에 초대받아 들어가 해킹툴을 심게 한다. 그리하여 결국 AT&T 직원으로 위장했던 FBI에게 체포당하고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감옥에 갇혀서도 해고당한 헤럴드의 편집장 해머슈미트와 접촉해 언더우드에 관한 취재를 하게 하고, 재닌 스코스키와도 접촉하지만 재닌은 얼마 뒤 발이 묶여버리고, 해머슈미트는 자신이 기대했던 것과 달리 언더우드에게 고소당하지 않을 정도의 내용만을 취재해 루카스의 실망감을 산다. 죄를 인정하고 복역하든지 아니면 매장당하든지 양자택일을 요구당하던 루카스는 결국 복역을 선택하고, 수감생활을 한다. 시즌 4에서 가석방되어 던바에게 접근해 프랭크 언더우드의 살인 혐의에 대해 주장했지만 확실한 증거가 없었기에 쫓겨난다. 결국 대학교 유세에 나선 프랭크를 총으로 쏘고 자신도 미첨의 총에 맞아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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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닌 스코스키 Janine Skorsky
조이 반스가 일하던 워싱턴헤럴드의 동료 직원으로, 잘나가는 조이를 시샘하는 모습을 보인다. 나중에 조이가 슬러그라인으로 이직하면서 꾀어 데려온다. 피터 루소 의원이 사망한 이후 루소를 조종한 배후가 있을 것으로 짐작, 조이와 함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러나 조이가 사망한 후 공포에 질려서 쥐죽은듯 살고 있다. 언론학에 대한 시간강사로 생계를 이어가는듯 하며, 루카스를 비롯해 간간히 FBI들이 조이 일로 찾아오나 무섭다고 협력을 거절한다. 정신과 약을 달고 산다.
시즌 6에서도 등장, 중소 신문사의 기자로 일하며 CNN을 사직한 톰 해머슈미트와 함께 클레어에 맞선다. 해머슈미트가 클레어가 보낸 강도로 위장한 암살자에게 살해당하자 자신이 그 뒤를 이을것을 다짐하는것이 마지막 등장.초반의 찌질이 악역에서 졸지에 최후의 희망이 됐다. 얘마저 실패하면 작중 미국 민주주의는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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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라 사이아드 Ayla Sayyad
월스트리트 텔레그레프[23]의 기자. 상당한 노빠꾸로 사내에서도 평이 안좋은듯하다. 젠더 펭과 게릿 워커, 레이먼드 터스크의 비밀 관계를 폭로하는 시즌 2의 핵심 인물로 개릿 워커 대통령을 낙마시키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다. 이후 프랭크의 부패도 파헤치기 위해 백악관 출입 기자로 온갖 어그로를 끌지만 세스 그레이슨의 주의를 사 결국 시즌 3에서 백악관 출입기자직에서 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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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갤러거
배우는 캐빈 인 더 우즈에서 데이나 역을 맡았던 크리스틴 코널리. 피터 루소 의원의 직원이자 내연녀이다. 루소가 조선소를 폐쇄하고 삽질하고 있자 그를 떠나지만, 루소가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면서 기운을 복돋아주기 위해 프랭크가 다시 데려온다. 이후 루소가 죽은 후 개릿 워커의 비서로 활동하지만 워커의 처에게 의심받고 결국 백악관을 떠나게 된다. 그 이후 등장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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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릿 워커 Garrett Walker
미합중국 제45대 대통령.[24] 미국 대통령에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기업가 출신 대통령이다.[25] 가상의 회사 '파이오니아 항공사'의 최고경영자로 재임하다가 정계에 입문, 콜로라도 주지사를 거쳐 백악관에 입성했다. 대선 승리의 최대 공신인 프랭크 언더우드를 신뢰하며 국무장관 자리를 약속했으나 이유도 없이 이를 취소하여 프랭크의 분노를 사고 만다.
사실 개릿 워커는 손꼽히는 부자인 레이먼드 터스크를 친구 겸 비선으로 두며 대통령으로써 국정을 운영하는 거의 모든 판단을 터스크에게 일임하고 있었다.[26] 프랭크의 장관직을 걷어찬 것도 터스크의 판단이었고, 차기 부통령 자리를 결정하는 것조차 터스크가 다 알아서 하는 등 전체적으로 대통령 치고는 무능한 인물. 아마 사장/주지사 시절에는 일사불란하게 지휘하며 목표를 항해 일직선으로 추진하는 것에 익숙했지만 정치판에서는 그게 뜻대로 되지않았던 것으로 보인다.사실 그것보다는 사람 하나 잘 못 만나는 바람에..완전히 무능하지는 않아서 언더우드가 배후에서 본인을 공격하고 있음을 뒤늦게나마 파악한다.
얼뜨기 같은 모습을 보이며 프랭크에게 이리저리 휘둘린다. 결정적인 순간에 프랭크에게 의심을 품고 그에게 거리를 두긴 하지만 일시적일 뿐이고 프랭크의 계략에 그를 다시 신뢰하기를 반복한다. 특히 시즌 2부터는 프랭크에게 잡혀 이리저리 휘둘리다가 속아 넘어가지만 마지막에 속내를 간파하고 거리를 둔다. 그러나 상황이 악화돼서 민주당에서도 본인을 버리고, 프랭크가 진심 섞인 편지를 보내자, 프랭크와 손을 잡고 대통령직에서 물러난다. 다행히 프랭크는 대통령으로 임명되고 나서 워커를 사면해 준다. 프랭크가 국정을 어지럽힌 덕분에 대통령으로서의 평은 별로다. 시즌 2 에피소드 5에서 영부인이 나오는데, 남편과 대충 비슷한 얼뜨기로 묘사된다(...) 시즌 4에서 해머슈미트가 워커의 증언을 듣기 위해 접근한다. 처음에는 아무리 본인을 버렸어도 본인의 당을 직접 공격할 수는 없다고 거절했지만, 언더우드한테 자신이 속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기꺼이 증언하게 된다.
시즌 5에서 당초 마크 어셔의 설득으로 청문회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기로 합의했으나 프랭크가 자기 자존심을 뽐내면서 워커의 속을 긁은 것이 화근이 되어 약속을 뒤집고 청문회장에서 모든 진상을 밝히며 프랭크 언더우드 정권 몰락의 시발점이 되었다. 프랭크와는 서로가 서로의 대통령직을 말아먹은(...) 기묘한 사이가 되어 버린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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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매튜스 Jim Matthews
현 미국의 부통령이자 전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펜실베이니아에서의 대선 승리를 이끈 댓가로 부통령 자리에 올랐으나 허울만 출세지 실권이 없는 허수아비 신세가 된 것을 깨닫고 차츰 실망감이 쌓이고 있었다. 자신의 뒤를 이를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선거에 주정뱅이 피터 루소가 출마하자 그를 탐탁지 않게 여기며 캠페인을 지원하는 척 훼방 놓는 진상(?)을 부리다가, 루소가 그의 자존심을 역이용해 설득해서 루소의 캠페인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이후 루소가 '재기불능'이 되자, 부통령을 사임하고 다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로 돌아간다. 시즌 5에서도 펜실베니아 주지사 자격으로 주지사들 사이에 껴서 등장.시즌 2 최후반부 시점에서 뉴스 보고 많이 후회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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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블라이스 Donald Blythe
버몬트 주의 하원의원. 유명 교육학자[27] 출신 정치인으로 하원의 교육전문가이며 정치 성향은 민주당 내에서 왼쪽에 속한다. 워커 대통령에 의해 교육부장관으로 임명될뻔하고 자신이 주도하는 진보적인 입법안을 통과시키려고 하지만 프랭크에게 의회에서 통과될리가 없다며[28] 퇴짜를 맞는다. 프랭크는 블라이스의 교육개혁안을 파쇄해버리는 척 하지만 조이 반즈에게 반만 파쇄된 원본을 전달해 좌편향 교육 논란을 일으켜 블라이스를 교육부장관 자리에서 낙마하게 만든다.[29]
이후 시즌 4~5에서 주요 인물로 재등장하는데 놀랍게도 부통령으로 임명되었다. 언더우드의 말에 따르면 "그놈을 하원에서 보는것보다는 실권 없는 부통령 자리에서 보는게 낫다"라고... 언더우드가 루카스 굿윈에게 피격당해 사경을 해맬 때 대통령 대행직을 수행하지만,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사실상 클레어가 실권을 휘두르게 놔둬버린다. 그래도 의회정치 짬밥이 있어서 안정적으로 대행 직을 수행한 뒤 회복한 언더우드에게 다시 대통령직을 넘겨준다. 대통령 권한대행을 지내면서 얻은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부통령으로 연임은 안하고 버몬트 주로 낙향한다.
작중에서도 언급되는 것으로 성격이 유하고 온화해서 의회 정치에 안어울린다고 한다. 그래서 프랭크를 사적으로 매우 경멸하고 있다. 애처가이기도 한데, 30년 해로한 아내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 프랭크가 자신이 원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려고 블라이스의 협조를 구할 때 알츠하이머 기금 확대를 끼워서 처리해주겠다고 하자 분노를 터트리기도 한다. 또 클레어가 절차를 무시하고 대통령 지명을 빨리 하라고 재촉하자 "당신 이니셜이 C. U.죠? N. T.를 붙이면 될 것 같네요"[30]라고 말한다.
전형적인 동북부[31] 민주당원(고학력자에 부유하지만 정치 성향은 진보좌파, 그러면서 샌님 스타일이라 정치력은 영 신통찮은)을 풍자한 캐릭터이지만 따지고 보면 작중에서 제일 성공한 캐릭터 중 하나. 그냥 평범한 의원으로 썩을 수도 있을 것을 부통령에 대통령 권한대행 커리어까지 밟았고 클레어가 본격적으로 깽판을 치기 전에 낙향해 프랭크와 클레어의 개판에 휘말리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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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바스케스 Linda Vasquez
워커 대통령 비서실장. 프랭크의 추천으로 비서실장 자리에 발탁되었다. 여성에, 라틴계라는 배경이 실장 발탁에 큰 영향을 미치긴 했으나 개인적인 능력과 담력도 겸비하였다. 워커의 측근 중에서는 가장 유능하고 정직한 축에 속했으나 프랭크의 모략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프랭크와 수시로 충돌[32], 결국 프랭크가 부통령이 된 이후에는 대통령의 신뢰까지 잃어버리고 사임한다. 다만 개럿에 대한 충성심은 여전하여 그가 위기에 몰렸을 때에도 최선을 다해 그를 돕는다.
이후 한 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시즌 6에서 깜짝 등장한다. 대통령이 된 클레어 앞에 나타나 언더우드 부부의 비도덕성을 비꼬고, 만약 과거에 프랭크에게 국무장관직을 약속했던 것을 지켰으면 어떻게 되었을 지 궁금하다고 되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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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빈 오르세이 Gavin Orsay
시즌 2에서 조이 반즈의 죽음에 부통령 프랭크 언더우드가 관련되어 있다는 의혹을 조사하던 동료 기자 루카스에게 도움을 주며 등장하는 해커. 자신의 신분이 발각될 것을 두려워하면서도 루카스를 지원했으나, 사실 개빈은 다른 죄로 FBI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루카스가 점차 프랭크 언더우드에 대한 정보를 모아가자 더그 스탬퍼가 FBI 내부의 협력자인 네이슨 그린 요원을 움직여 개빈에게 사면을 조건으로 루카스를 옮아맬 함정을 파도록 준비시킨 것이다.
루카스가 통신사 서버시설에 침입하여 백도어 장비를 설치하면 프랭크의 정보를 넘겨주겠다며 그를 속이지만, 한편으로 양심의 가책을 느낀 것인지 지속적으로 루카스에게 지금 하려는 일의 위험성과 비슷한 시도를 하려다가 구금된 자기 동료들의 사례를 들어준다. 그러나 이미 프랭크에 대한 사적 원한까지 갖게 된 루카스는 이를 무시하고 결국 함정에 빠져 체포되고 만다. 이후 네이슨 그린에게 루카스에게 함정에서 벗어날 기회를 준 것에 대해 질책을 받지만 개빈은 루카스에 대한 함정의 불법성을 빌미로 네이슨을 협박, 배후에 있는 더그 스탬퍼와 직접 담판하여 조종당하던 자기 처지를 조금 완화하게 된다.
시든 3에서는 죄인의 신분을 벗어나 FBI 소속의 사이버 범죄 담당 요원이 되었으나, 여전히 신변의 위협을 받고 있다. 더그 스탬퍼가 레이철 포스너의 현재 위치를 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리자 정보를 넘겨주는 댓가로 자신의 해외도피를 허락해달라고 거래, 그런데 개빈은 레이첼 포스너가 죽었다는 가짜 정보를 넘기고 베네수엘라로 도망친다. 이후 수감된 자기 동료의 석방을 댓가로 더그에게 또 다른 거래를 제시하지만 FBI의 추적을 받은 끝에 베네수엘라까지 찾아온 더그 스탬퍼에게 잡혀 두들겨 맞은 끝에 진짜 정보를 토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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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포스너 Rachel Posner
배우는 레이첼 브로스나한. 시즌 1 맨 처음에 피터 루소가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을 때 함께 있던 매춘부. 레이첼의 뒷조사를 하는 장면에 따르면 원래는 앞날이 창창한 대학생이었으나 가정폭력 문제로 집을 나와서 매춘부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더그 스탬퍼에게 입을 다무는 대가로 1만 달러를 받는다. 더그는 집을 구해주고 일자리도 잡아주는 등 편의를 봐주는데, 그것은 피터 루소에 대한 보험. 프랭크가 피터 루소를 숙청하기 위한 음모 과정에서 피터 루소를 유혹해 꽐라를 만들라는 요구를 받는다.
시즌 2에선 더그에 의해 DC에서 좀 떨어진 메릴랜드로 이사가게 된다. 가끔 더그가 만나러 오지만 육체적인 관계는 묘사되지 않는다. 더그의 요청에 따라 책을 읽어주는 정도의 관계. 더그가 중독자 모임에서 레이첼이 어머니 같은 존재라고 언급하는 것, 어머니가 자신에게 읽어주었던 책을 레이첼에게 읽어달라고 부탁하는 것 등을 보면 단순히 성애적인 끌림이 아닌 인간적인 애착이 있었다고 보여진다. 통근 버스에서 만난 리사라는 여성과 룸메이트가 되고 어느새 연인관계가 되지만, 그 관계를 정리할 것을 요구하는 더그에게 반감을 가지게 된다. 리사의 안전을 위해 그녀와의 관계는 끝내지만, 자신을 깊은 숲속으로 끌고 간 더그의 머리를 짱돌로 패고 도망친다. 맥락상 정당방위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 사건 이후, 더글러스 스탬퍼는 거의 광적으로 그녀를 찾아다녔고, 결국 시즌 3 끄트머리에 더그에게 차에 치여 살해당한다.[33] 뉴멕시코에서 캐시 록허트로 신분을 세탁하고 착실히 일하면서 다시 시작하려 했지만, 결국 비참한 결말을 피해가지 못했다. 이 드라마에 나오는 거의 모든 인물들이 그렇듯이 과오가 있지만 죽음으로 대가를 치러야할 정도의 죄를 저질렀다고 볼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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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듀란트 Catherine Durant
미국 국무장관. 시즌 1에서 루이지애나주 출신 상원의원으로 나와 프랭크의 도움으로 국무장관에 임명된다. 원래 대통령 개릿 워커는 프랭크 언더우드에게 약속했던 국무장관 자리를 마이클 컨 상원의원에게 주려고 했으나, 이를 알게 된 프랭크가 조이 반스, 피터 루소 등을 동원하여 마이클 컨을 끌어내리고 캐서린을 임명하게 한다. 캐서린을 임명한 것은 그녀가 민주당내 개릿 워커 반대 세력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국무장관으로서 캐서린은 프랭크 언더우드가 부통령이 되는 데 협력하고 더 나아가 시즌 2에서는 개릿 워커 대통령의 지시를 고의적으로 어기면서 프랭크와 협력하여 결국 그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데 공헌한다.
시즌 3에서는 국무장관으로서, 유엔 대사가 된 클레어 언더우드를 도우면서 일한다. 하지만 영부인이 유엔 대사가 되자 외국 외국 대사와 기타 외교관 뿐만 아니라 러시아 대통령인 페트로프마저도 국무장관을 무시하고, 클레어와 직접 소통하면서 불편한 기색을 보인다. 클레어 문제로 프랭크와도 갈등하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시즌 4에서는 이전 시즌에 비해 비중이 늘어난 편이다. 클레어로 인해 망가진 중동과 러시아 외교 정책의 책임, 프랭크의 지시로 인한 기타 외교적 실패를 국무장관으로서 책임을 뒤집어 쓰며, 프랭크와 갈등을 빚는 모습도 나타난다. 특히 프랭크가 피습당한 이후 페트로프와의 협상에서 미국 행정부 대표로 파견된 자신을 배제하고 클레어와 페트로프만이 협상을 했다... 그러던 중 프랭크와 클레어가 자신에게 부통령 자리를 제안하고, 부통령 경선에서 지지를 선언하자,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임하지만, 이것은 프랭크와 클레어가 클레어를 부통령으로 만들려는 계획의 일부임을 알게 된다. 또한 이 과정에서 상대 부통령 후보에게 차기 국무장관직을 제안했다는 사실에 더 분노하며, 프랭크에게 그동안의 일에 대해서 폭로할 수도 있다고 협박하지만, 결국 프랭크의 압박에 넘어가고 부통령 후보 자리를 클레어에게 양보하고 포기한다. 그 이후 국무장관으로서 대통령에게 반대 의견을 제시하지도 않고 가만히 있는 모습을 보이는데[34] 이를 보고 프랭크는 "주인을 물려는 개에게는 입마개를 채우거나 안락사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지금은 입마개를 채운거다. 지금 당분간은." 이라 독백한다.
시즌 5에서는 개럿 워커 전 대통령의 증언으로 프랭크가 위기에 빠지자 자신의 생존을 위해 하원 청문회에서 프랭크가 벌인 정치공작에 대해 증언을 하고 기소를 면제받는 거래를 시도하는데, 프랭크는 어떻게든 그녀를 설득하려 하고 급기야 청문회 기간동안 잠적하라고 압박하지만 실패한다. 결국 프랭크는 자신이 살기 위해서 백악관 계단에서 캐서린을 떠밀어 중태에 빠지게 만든다.[35]
시즌 6에서는 겨우 의식을 회복하지만 시력에 문제가 생겨버렸다. 사망한 프랭크 대신 대통령이 된 클레어의 음모에서 살아남기 위해 본인의 죽음을 가장하고 해외로 도피하지만 결국 클레어가 보낸 암살자에 의해 사망하고 만다.
여성 국무장관 캐릭터라 그런지 전반적인 스타일이 힐러리 클린턴을 모티브로 한 듯 하다.
배우는 제인 앳킨슨. 참고로 개릿 워커로 나오는 마이클 길과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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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콘웨이 Will Conway
배우는 얼터드 카본, 로보캅,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조엘 킨나만, 시즌 4 현직 뉴욕 주지사로 공화당 대선 후보이다. 참전용사 출신 젊은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존 F. 케네디가 모델로 보인다. 작중에서도 프랭크가 장신에 미남은 무조건 대통령이 되었다며 콘웨이를 케네디에 비유한다.[36][37]
가정적인 성격으로 슬하에 자식 둘 아들 찰리와 딸 릴리를 두고 있다. 나이도 40세 정도로 젊은 편이며 아직도 아침에 아내인 해나와 뜨거운 시간을 가질 만큼 금슬도 좋은듯. 본인의 사생활을 SNS에 자주 공개하는데, 인터넷 검색 업체를 통해 유권자들의 정보를 빼낸다고 공격받자 본인의 모든 사생활을 인터넷에 공개해 버려 오히려 가정적이고 좋은 이미지를 구축해 위기를 반전시키기도 했다.
짧은 정치 경력과 젊은 나이에도 초고속으로 정치 경력을 쌓았으며, 과거 개럿 워커가 당선된 뒤 열린 신년 파티에서 프랭크와 만나 잠깐 이야기를 나눈 인연이 있다. 그리고 프랭크에게 'Agar.io'라는 모바일 게임을 소개매우 PPL스러웠던 장면해주기도 했다. 하지만 아들 찰리에게 프랭크를 가리켜 흡혈귀라고 말했던 걸 보면 프랭크를 제대로 보고 있었던 모양이다.
9.11 테러 이후 공군에 자원 입대하여 복무한 경력이 있다. 하지만 PTSD를 앓고 있어 분노를 잘 조절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대선 승리가 확실한 상황에서 프랭크가 이슬람 테러 단체를 이용한 정치 공작을 벌여 대선이 사실상 중단되고 공식적인 승리가 유예되자[38] PTSD가 재발하여 정신적으로 완전히 무너진다. 이로 인해 부통령 러닝메이트인 브록하트 장군, 정치 컨설턴트인 마크조차 등을 돌리고, 결정적으로 전용기 조종사들에게 욕설을 하는 녹음파일이 공개되는 바람에 오하이오와 테네시 주의 재선거에서 패배하고 말았다.[39] 이후 프랭크에게 패배를 인정하는 전화를 하고 프랭크가 한직을 제안하며 조소하자[40][41] 다시금 화를 참지 못하고 욕설을 날리는 장면 이후로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전쟁영웅으로 알려지게 된 구출 작전에 대해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것이 여러번 암시되고 프랭크도 이를 알아내 이용하고자 하지만 정확히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는다.
멀쩡하게 돌아가던 자기 정부가 하루 아침에 무너지고 불명예스럽게 사임한 개럿 워커 대통령, 마약에 매춘에 찌들어 망가지던 인생을 극복하고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자리를 코 앞에 두고 있다가 음모에 빠져 모든 것을 잃은 끝에 사실상 살해당한 피터 루소 의원 다음에 위치하는 프랭크 언더우드의 최대 피해자 중 하나로, 상대가 도덕이고 뭣도 없는 인간말종 언더우드 부부만 아니었다면 젊고 용감한 대통령으로 당선될 수 있었으나[42] 하필 언더우드를 상대로 만나는 바람에 선거에서 패배한 것은 물론[43], 욕설 녹음 파일의 공개로 인해[44] 개인적인 정치 생명도 사실상 파탄이 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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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페트로프 Viktor Petrov
러시아 대통령. 첫 등장은 시즌 3. 배우는 덴마크 출신의 라스 미켈슨[45] 모델은 블라디미르 푸틴으로 알려져 있다. 공통점으론 둘 다 KGB에 복무했고, 이혼을 한 경험이 있고, 외모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프랭크 언더우드와 언쟁을 해도 잘 밀리지 않고, 페트로프 특유의 선을 넘을락 말락 하는 발언과 행동이 돋보인다.
소련 육군 출신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한 적이 있다. 이후 소련이 붕괴되기 전 KGB에도 근무한 이력이 있다. 이혼을 했으며, 편집적 증세가 약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인지 가끔 과대망상으로 헛발짚는 경우가 보이기도 한다.[46] 페트로프는 백악관에 초청받지 못해 한 번도 오지 못했지만, 시즌 3에서 프랭크 언더우드가 페트로프를 백악관에 초청했다. 프랭크 언더우드는 요르단 계곡 평화유지군 합동작전[47]에 대해 협상을 제안했지만, 페트로프는 백악관에 들어가고 걸어가는 도중에 거절했다. 그리고 대통령 집무실에서 둘 만의 신경전을 펼친 다음, 저녁식사 이후 클레어 언더우드에게 기습키스를 시전했다..[48] 결국 정상 회담은 실패로 돌아가고, 모스크바로 돌아간 뒤 미국 LGBT 운동가 마이클 코리 건을 체포했다. 언더우드 부부는 코리 건의 석방을 위해 모스크바로 갔고, 프랭크 언더우드와의 수시간의 협상을 거쳐[49] 결국 코리 건을 석방하기로 하였지만, 뜬금없이 코리 건이 자살을 해버렸다. 클레어 언더우드는 언론 앞에서 코리 건에 대해 이야기 했고, 결정타로 페트로프에게 부끄러운 줄 알라는 말을 남기고 가버렸다. 결국 언더우드 부부와 페트로프의 관계는 다시 악화되었다. [50] 이후 요르단 계곡에서 러시아 평화 유지군 8명이 IED 공격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페트로프는 이 사건 현장에 유엔군의 접근을 금지해 미국,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의 긴장을 고조시켰다. 프랭크 언더우드는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네이비 씰을 파견했지만, 러시아 군에게 총을 맞아 1명의 대원이 사망하게 되며 실패하게 된다. 또 다시 프랭크 언더우드는 페트로프를 만나기 위해 요르단에 있는 러시아 벙커에 왔고, 체코에 있는 미국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없애고, 클레어 언더우드는 UN 대사에서 사임한다는 조건을 내건 뒤 협상은 성공리에 마쳤다.
이후 매 시즌마다 등장, 주로 언더우드 부부가 뭔가 일을 꾸미다가 잘 안될때 초를 치거나 하며 존재감을 과시하는 역할로 나온다. 시즌5에서 대통령 선거가 꼬여서 프랭크와 윌 콘웨이가 서로 대통령이라고 주장하고 클레어가 권한대행을 하던 때에는 남극 기지에 군함을 보내고는 화상회의에서 클레어에게 "요즘 미국에 대통령이 참 많네요. ㅎㅎ"하기도 한다.
- 네이선 그린 Nathan Green
FBI 요원에서 부국장으로 승진한 인물로 프랭크와 클레어가 비선처럼 부린다. 더글라스 스템퍼와 상당히 가까운 사이인듯.
- 마크 어셔 Mark Usher
시즌5부터 등장하는 인물로 처음에는 윌 콘웨이의 선거운동 담당자로 나온다. 프랭크와 클레어가 그야말로 온갖 술수를 부려 재선되고 윌 콘웨이가 폭언이 유출되어 몰락하자 미련없이 편을 갈아탄다. 심지어 클레어가 죽인 톰 예이츠의 뒷처리까지 한다. 시즌6에는 클레어가 대통령이 되자 부통령으로 임명되고 사실상 비서실장까지[51] 하면서 그야말로 실권자가 되는듯 했지만...
- 빌 셰퍼드 Bill Shepherd
시즌 6부터 새로 등장하는 인물로 배우는 그렉 키니어. 아네트 셰퍼드와는 남매지간이다. 레이먼드 터스크와 마찬가지로 막대한 부자로 정치에 영향력을 끼치는 인물이다. 터스크와 다른 점은 재단을 꾸려서 공개적으로 활동하면서 미디어를 이용하여 여론을 조성한다는 것.
- 아네트 셰퍼드 Annette Shepherd
빌 셰퍼드와 마찬가지로 시즌 6부터 새로 등장하는 인물로 배우는 다이앤 레인. 아들 던컨이 있다. 오빠 빌과 마찬가지로 집안 부를 이용해 정치에 영향을 끼치는 인물인데 빌은 공개적으로 나선다면 아네트는 1대1일 협상이나 배후 교섭에 나서는듯 하다.
5. 기타
- 흥미롭게도 에피소드 1부터 시작하는 시즌 1이 2월 1일에, 에피소드 14부터 시작하는 시즌 2가 2월 14일에, 에피소드 27부터 시작하는 시즌 3이 2월 27일에 공개되었다. 시즌 4는 3월 4일, 시즌 5는 5월 30일에 공개되었다.
- 드라마 제목인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는, 카드로 쌓은 집처럼 엉성하고 비현실적인 계획을 의미한다. 즉 사상누각과 같은 뜻이다. 또한 미국 하원을 House라고 부른다는 점과 Cards가 도박을 의미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권모술수가 판치는, 그래서 엉성하고 불안정한 하원을 은유하는 중의적 의미도 있다.
- 시즌 하나를 통째로 제작해 공개하는 형식이며, 넷플릭스 월정액제를 결제하면 볼 수 있다. 그러니까 넷플릭스 결제하면 이런 것도 볼 수 있다는 홍보 작품인 셈이다. 오스카 수상자인 케빈 스페이시 주연에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에피소드 1~2를 감독하는 등 제작비를 아낌없이 썼다. 시즌 1에만 1억 달러 이상의 제작비가 들었다고 한다.
- 드라마 특성상 시청률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어서인지 연애 떡밥이나 질질 끄는 맥거핀 같은 요소가 없다.[52] 말 그대로 비정하고 더러운 정치판의 음모, 권모술수를 가감없이 보여준다.
작곡가 제프 빌의 음악을 배경으로 워싱턴 D.C.의 타임랩스 영상을 담은 세련된 오프닝 |
- 여러 시즌에 걸쳐 쓰인 위 오프닝 영상의 특징은, 이 짧은 영상이 그 어떤 사람의 모습도 보여주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사람이 등장하지 않는 이유는 드라마 연출을 맡은 데이비드 핀처가 코멘트한 음성 (0:55)[53]을 들어보면 알 수 있다. 타임랩스의 제작은 워싱턴에 사는 앤드류 카라치라는 사진작가가 맡았고, 그가 몇달동안 찍어온 워싱턴 D.C.의 타임랩스 영상을 모아서 드라마의 오프닝 영상을 만들었다. 하지만 감독이 타임랩스를 봤을 때 영상에 찍힌 사람들이 마음에 안들었는데 그 이유는 이 오프닝 영상이 워싱턴 D.C.라는 도시, 도시안에 있는 건물 그리고 도시를 돌아다니는 차를 보여줘야지 그 안에 있는 사람을 보여주는게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54]. 결국 수십명의 인원을 동원해 모든 프레임에서 사람을 하나하나 다 지웠다고 한다.
웨스트 윙 오프닝처럼 꾸민 패러디 버전 |
- 넷플릭스 영상 시작시 "두둥"하는 사운드는 시즌2 마지막 화에서 주인공 프랭크가 자신의 목적을 완수하고 백악관 집무실 책상을 두번 치는 장면에 나오는 사운드를 활용한 것이다.
영상 54초부터. |
[1]
터프츠 대학교 동문이다.
[2]
사실 엄밀히 말하면
릴리해머가 2012년 작으로 더 이르지만, 이 쪽은
NRK와 공동 제작인 데다 하우스 오브 카드의 임팩트가 더 커서 묻혔다.
[3]
물론 드라마 내용처럼 대놓고 정치인 본인이 살인 등의 강력범죄를 저지르는 부분은 과장된 부분.
[4]
2013년 첫 시즌으로부터 10년이 지난 상태인데, 2024년 기준 여전히 넷플릭스에 올라와있는 상태이지만 독점 기간이 끝났다는건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스트리밍 되다가 내려간 몇몇 작품들처럼 몇년안에 넷플릭스에서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다.
[5]
참고로 이 작품 이전 최초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타이틀의 드라마였던
릴리해머는 이미
왓챠 등 다른 플랫폼에도 올라갔다가 내려간 적이 있다. 즉 작품 개별의 계약기간이나 상황은 정확한 자료를 제공하지 않는 넷플릭스 성향상 알수는 없다.
[6]
시즌 3에서 클레어의 모습은
최순실과 비교될 정도로 온갖 문제의 근원이었다. 그러던 클레어가 시즌 4에서는 프랭크 언더우드에 버금갈만한 정치력을 보여주는데, 180도 바뀐 캐릭터, 능력에 대해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의 대선주자였던 힐러리 클린턴을 노골적으로 투영했다는 일각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더욱이 시즌 5에서는
현실에서는 실패했던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만들기까지 했는데, 작중에서 프랭크 언더우드라는 캐릭터가 보여줬던 압도적인 정치력과 카리스마를 클레어 언더우드라는 캐릭터로 대체할 수 있을지 의문시되기 때문에 사실상 시즌 6가 파이널 시즌인것은 정해진 수순이었다.
[7]
현
DC 확장 유니버스에서
마사 켄트를 연기한 배우.
[8]
뒤에 보이는 기체는
에어 포스 원 이다.
[9]
프랭크 언더우드 항목에도 나왔지만 majority whip 이다. 물론 시즌 3부터는 민주당이 소수당으로 전락해 밥 버치가 원내대표(minority leader)로, 한단계씩 내려와서 원내수석부총무(minority assistant whip)가 된다.
[10]
그래도 계속 헤더 던바를 지지하며 사방에 전화 돌리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11]
모티브는
워싱턴포스트로 추정. 작중에서 나오는 사무실 구조가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더 포스트에 나오는 그 구조와 똑같다. 다만 현실의 포스트와 달리 발행 부수 면에서는 뉴욕타임스나 월스트리트 텔레그래프(
월스트리트 저널이 모티브)보다는 영 신통찮은 모양.
[12]
무려 cunt=창녀란 말까지 입에 올린다.
[13]
그녀의 사후 CCTV 영상이 잠깐 나오는데 열차에 치이면서
거의 온 몸이 분해됐다.
[14]
프랭크가 선거 전략가와 함께 만든 파일을 보면, 코카인과 알코올을 통시에 복용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워싱턴 D.C. 경찰에게 적발된 경력이 있으며, 성관계를 맺은 여자의 수가 'a high number'이라고 적혀있다.
[15]
드라마 방영 시기인 2013년 기준으로는 포브스 선정 세계 부자 순위 6위, IT 산업의 대 흥행으로 억만장자들이 늘어난 2020년 이후 기준으로도 30위 권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자산에 해당한다.
[16]
프랭크도 자신의 시도가 가능성이 낮다는건 알고 있었다. 샌 코프로는 터스크를 어떻게 해볼 수는 없지만 터스크의 재산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위협을 줄 생각 뿐. 정작 샌 코프는 터스크를 상대하는 것도 무모하지만 이런 일로 회사의 자산을 움직이는건 배임/횡령에 해당한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었다.
[17]
그런데 이 소식을 들은 터스크는 샌 코프의 지분 10%를 즉시 매입하여 자기를 '귀찮게 만들 여지'를 없애버렸고, 레미 댄튼은 더 좋은 대우를 조건으로 자기 사람으로 만들어버렸다. 레미 댄튼은 이 과정에서 프랭크를 배신한 셈이 되었는데, 샌 코프가 조금 큰 물고기라고 하면, 터스크는 고래라는 말로 터스크의 절대적인 위상을 잘 표현해주었다.
[18]
콘웨이를 밀어주는 세력에서는 공공연하게 그를 허수아비로 만들고 부통령을 통해 정치를 자신들이 마음대로 주무르겠다는 꿈을 꾸고 있었다. 여기에 반발하는 모 인사가 터스크를 비롯한 위선적인 부자들이 콘웨이를 노리개로 만드는 꼴을 볼 수 없다며 프랭크에게 콘웨이가 전용기를 타고 이동하던 와중에 조종사에게 모욕과 욕설을 퍼붓는 녹취파일을 전달해버렸다.
[19]
영화
문라이트로
2016년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영화
헝거 게임에서 13구역의 보안대장 역을 맡았던 배우이기도 하다.
[20]
세스와 함께 재클린의 사퇴 발표를 보다가 세스에게 배지를 건넨 뒤 백악관을 떠난다.
[21]
파업에 대한 여론을 돌리려고 프랭크가 꾸민 일. 한편 이 사건에서 프랭크와 클레어 부부가 얼마나 어처구니 없이 비도덕적인지가 살짝 드러나는데, 클레어 본인이 ‘거절할 수 없다’ 고 하며 미첨에게 티타임을 제안해 놓고서는 정작 경찰이 오자 ‘스티브(전 경호원)이 있었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다’ 고 이야기하는 표리부동한 모습을 보인다.
[22]
경선이 진흙탕에 빠져 우위를 점하지 못하자 클레어의 낙태 사실에 대한 폭로전을 기획하고 프랭크를 협박한 시점에서 던바는 자신의 원칙을 어겼다. 이런 상황에서 생각지도 못한 사고가 터지는 바람에 자신이 명분으로 내걸었던 도덕성이 완전히 무너질 위기에 처하자 폭주해 버린 것으로 보인다.
[23]
월스트리트 저널이 모티브. 이니셜도 같다(월스트리트 저널은 WSJ, 텔레그래프는 WST)
[24]
현실에서의 45대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다만 미국 대통령제는 재선 임기도 하나로 합쳐서 보기 때문에 개릿 워커가 45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던 시점은 현실에서
버락 오바마가 재선에 성공한 시점이다. 드라마에서는 오바마가 재선에 나서지 않고 물러났다는 설정인 듯 하다.
[25]
굳이 따지자면
허버트 후버, 그리고 워커와 같은 45대 대통령인 트럼프가 기업가 출신이다. 대권주자까지 범위를 넓히면
마이클 블룸버그,
넬슨 록펠러,
조지 W. 롬니와
밋 롬니 부자 등도 있다.
[26]
프랭크는 워커가 파이오니아 항공사 CEO 자리에 있던 시절 최대주주가 터스크였던 사실을 볼때 아마 이 시점부터 워커가 터스크의 허수아비가 되었을 것이라 보고 있다.
[27]
페트로프 대통령이 블라이스와 통화 중에 그의 책을 읽었다고 떠보는걸 보면 교육학자로도 상당히 유명한 것으로 보인다.
[28]
작중에서 하원은 민주당 219석 대 공화당 216석으로 간신히 민주당 우위라 보수파 하원의원이 이탈하면 법안 통과가 어려웠다.
[29]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블라이스를 동정하면서도 그를 날려버리는 프랭크의 모습이 시즌 1의 명장면 중 하나.
[30]
Cunt = 창녀
[31]
작중 블라이스의 홈스테이트로 언급되는
버몬트는 민주당 지지세가 가장 강하며
버니 샌더스가 오래 상원의원을 지낸 주이지만, 동시에 미국에서 가장 백인 비율이 높고 부유한 주이기도 하기 때문에
강남좌파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주이다.
[32]
다만 프랭크의 복수 대상은 개럿 워커 대통령이지 린다가 아니었기에 그녀와는 공적인 부분에서도 협력할 때는 협력하려고 했다. 또한 사적으로는 린다의 아들이
스탠퍼드 대학교 시험에서 떨어졌을 때 프랭크가 인맥을 동원하여 결과를 뒤집어주기도 했다.
[33]
더그는 처음에는 그녀의 말에 설득당한 듯 그녀를 풀어주지만, 이윽고 더그의 차가 그녀의 등 뒤로 달려오는 장면이 나오고, 시체가 된 레이첼이 매장당하는 장면이 나온다.
[34]
나중에 도널드 블라이스에게 프랭크에게 반대하는 의미로 우리 둘이 같이 사임하자고 제안하지만 블라이스는 그동안 프랭크와 잘 지내면서 국무장관까지 해놓고 이제와 왜 딴소리나며 단박에 거절한다.
[35]
CCTV에 발각되지 않기 위해 일부러 사각지대에서 그녀를 밀어버렸다.
[36]
반대로 콘웨이는 프랭크를 닉슨 같다고 씹는데, 프랭크는 대통령 직무는 닉슨이 훨씬 잘했다며 케네디가 고평가받는건 총에 맞았기 때문이라는 유명한 명대사를 날린다.
[37]
가정적이고 젊다는 점에서 2012년 부통령 후보
폴 라이언이나 같은 뉴욕주지사 출신으로 여러차례 대권주자로 언급되었던
조지 퍼타키 등도 모델로 추정되지만, 작가가 공식적으로 밝힌 적은 없다.
[38]
원래대로면 콘웨이는 선거인단의 과반수 이상을 살짝 넘는 결과로 프랭크 언더우드를 꺾고 대통령에 당선되었어야 했다. 그러나 치밀한 정치적 뒷공작을 벌인 프랭크의 술수와, 선거의 승패를 결정지을 마지막 주인 오하이오에서 차기 주지사 선거를 걱정하던 주지사가 투표소를 폐쇄하여 정상적인 투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이유로 투표 연장을 선언해버려서 선거 결과가 나오지 못하게 되었다.
[39]
두 주의 19표를 빼앗겨 최종 선거인단 스코어는 254:284였다.
[40]
겉으로는 정중하게 자기 내각에 입각해달라는 말이었지만, 그 자리가
미국 운수부 장관직이었다. 상대 정당 소속 인사를 입각시키는 경우가 없는 건 아니지만 프랭크과 콘웨이는 대선 기간동안 서로 날을 세운 매우 험악한 사이였으니 입각을 해달라는 것 부터가 자신의 승리를 뽐내면서 상대의 속을 긁은 도발이다. 심지어 운수부 장관직은 주지사까지 역임한 대선 후보 콘웨이가 맡을 만한 자리도 안된다. 사실상 대놓고 모욕 섞인 도발을 날린 것.
[41]
지정생존자(미국 드라마) 때문에 알려진 도시주택부 장관도 운수부 장관보다 의전 서열이나 대통령직 승계 순위가 앞선다.
[42]
다만 윌 콘웨이 본인은 상상도 못하고 있었지만, 자신을 지지하고 지원하는 핵심 세력들 모두가 콘웨이를
바지사장 대통령으로 앉혀놓을 생각을 하고 있었다. 부통령 브룩하트 장군이 실질적인 대통령으로 활동하면서 국정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니 사실 대통령 당선 이후에도 좋은 결말을 맞이할 가능성이 낮긴 하다.
[43]
미국에서는 한번 낙선한 대선 후보가 다시 도전하는 경우가 드물다.
리처드 닉슨이나
도널드 트럼프처럼 당원들에게 인기가 많으면 재도전할수도 있지만 콘웨이 같은 젊은 도전자에게는 그런 기회가 다시는 주어지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44]
너무 적나라한 내용이라서 프랭크 본인도 이게 혹시 함정이 아닌지 즉각적인 공개를 주저했을 정도의 수준이었다.
[45]
매즈 미켈슨의 형이다!
[46]
그 예로 러시아 내에 정치적으로 방해가 되는 자들을 대상으로 숙청을 시행하고 있었는데, 페트로프에게 찍힌 한 러시아 기업인이 미국으로 망명 신청을 하고 러시아를 떴는데, 페트로프는 이 기업인이 미국으로 간 이유는 자기를 끌어내리기 위한 러시아 쿠데타 계획에 프랭크 언더우드가 동조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프랭크 언더우드는 말도 안되고 어처구니 없는 소리라며 반박했다.
[47]
요르단 계곡에 미군과 러시아군을 동시에 배치하여 공동 평화 유지군을 구성하자는 제안이다, 그러나 페트로프는 이 지역에 미군을 배치하면 코카서스에 있는 러시아 영역에 불편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 생각하여 부정적인 입장을 취한다.
[48]
피아노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가벼운 시간이었는데, 프랭크 언더우드가 노래를 부른 이후 페트로프가 자기도 노래를 부르겠다며
코로베이니키를 불렀다. 여기까진 문제가 안됐지만 노래 후반부에 앉아있던 클레어 언더우드를 일으켜 세워 춤을 추는 듯 하더니 클레어 주변을 돌며 클레어의 몸을 본 뒤 노래가 끝나자 마자 클레어의 머리를 잡고 키스를 박았다...
[49]
이 때 클레어 언더우드는 교도소에 있는 마이클 코리 건을 찾아 설득하러 갔다.
[50]
프랭크와 클레어 간의 관계도 잠시 악화됐었다. 그래서 미국으로 돌어가는 도중 기내에서 프랭크는 어떻게 그딴 멍청한 짓을 할 수가 있냐며 언성을 높였고, 클레어는 자기가 아니었으면 너는 대통령 자리에 오르지도 못했다며 싸웠다.
[51]
클레어는 따로 비서실장을 두지 않았다. 백악관 안팎의 인사는 사실상 마크가 처리한듯.
[52]
추후 언더우드의 대선공방 때 한 번 나온다.
[53]
원래 시즌1 에피소드2에 감독의 오디오 코멘트를 씌운 영상이지만 저작권때문에 음성만 업로드한듯.
[54]
이 드라마가 보여주는 시궁창같은 정치에 사람이 낄 자리는 없음을 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