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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4 13:31:59

2000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

파일:온게임넷 스타리그 로고.svg 역대 온게임넷 스타리그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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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00_하나토통신배_OSL.jpg
리그 엠블럼

1. 개요2. 사용 맵3. 열악한 환경에서의 흥행4.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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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세한 대진은 2000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대진표를 참고.

2. 사용 맵

파일:00_하나토통신배_OSL.jpg 2000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 맵
파일:attachment/BlazeOS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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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즈 딥 퍼플 글레이셜 이포크 스페이스 오디세이 다크 스톤

3. 열악한 환경에서의 흥행

온게임넷이 아닌 같은 온미디어[8] 소속의 애니메이션 전문 케이블 방송사 투니버스에서 대회를 주관했다. 실질적인 온게임넷 스타리그 1회 대회.

8강전이 한창일 때, 4강 진출이 걸린 중요한 일전에서 전 대회의 준우승자인 국기봉은 불의의 사고로 왼손의 약지 손가락에 부상을 입었다. 이 당시 한창 주가를 날리던 저그 강도경과의 경기에서 손가락에 깁스까지 한 채로 부상 투혼을 보였지만 안타깝게 패배하고 8강에서 탈락했다. 이후 국기봉은 2000 프리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예선 탈락을 하게 되고 PC방 리거 신세가 되지만 FINAL2000 왕중왕전에서 화려하게 부활하며 마지막 불꽃을 태우지만 마지막 결승 무대에서 기욤 패트리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결과적으로 기욤 패트리 강도경을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꺾고 우승한 대회. 스타크래프트 개인 리그 사상 외국인이 우승한 유일한 리그이다. 온게임넷에서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최초의 로열로더를 기욤 패트리로 인정했다. 99 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이 온게임넷 스타리그 역사에 들어갔다 빠졌다 한 신세라 저 대회는 인정하지 않는 듯한 뉘양스를 취했다.[9]

1회 대회 때 좋은 성적을 보여준 최초의 우승자인 최진우, 준우승자 국기봉, 3위 이기석 외에도 빅터에 이어 두 번째 외국인 프로게이머 '푸른 눈의 전사' 기욤, '저그대마왕' 강도경, '마우스 오브 조로' 최인규, 방송경기 최초로 5드론 전략을 선보인 변성철, '테란의 황테자' 김정민, SK테란의 창시자 김슬기, 적절한 "그 분" 김대기, '나중에 임요환 패러독스 혈전을 보여준' 진광대사 도진광 등 1세대 프로게이머들이 대거 참가해 99 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 이상의 흥행을 거두었다.

최초의 온게임넷 스타리그이긴 하지만 리그 진행 당시 온게임넷이 개국하기 이전이기 때문에 투니버스 스타리그라는 타이틀을 가진 유일한 리그이다.

하지만 선수들은 당시를 회상하면서 '탁구대 위에 모니터 놓고 게임했다'는 말을 했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서 치러졌다.[10] 그리고 이 대회의 예상 외의 흥행에 힘입어 2000년 7월 24일에 온게임넷이 개국되게 되는 밑거름이 된다.

4. 결승전

기욤은 저그 강도경을 상대로 5판 3선제 결승전에서 1~3경기는 프로토스를 선택해서 사용했고, 4경기는 랜덤 프로토스, 마지막 2:2인 5경기에서는 랜덤 테란으로 승리하였다.


[1] 풀 네임은 크리스토퍼 페이지(Christopher Page). 미국 출신의 프로토스 유저이다. [2] 사실 '스타리그'는 PKO(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이라는 명칭을 당시 대회를 주관하던 회사가 상표 등록을 해버리는 바람에 더 이상 쓸 수 없었기 때문에 고육지책으로 택한 명칭이다. 애초에 PKO 라는 이름 자체가 그 회사의 대회명이자 회사이름이었다. [3] 2000년 4월 26일 기욤 패트리 vs. 변성철 1~2경기, 강도경 vs. 최인규 1~2경기, 5월 3일 나머지 경기. [4] 이전까지는 스타크래프트 2를 모두 포함해도 기욤 패트리가 유일한 국내 리그 외국인 우승자였으나, 스타크래프트 2로 치러진 2016 KeSPA Cup에서 알렉스 선더하프트가 우승하면서 16년만에 국내리그 외국인 우승자가 나오게 된다. [5] 15전 10승 5패. [6] Wizards and Warriors 게임의 메인 테마. [7]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승. [8] 지금은 CJ E&M 소속이다. [9] 더군다나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박카스 스타리그 2010 때는 넣다가 빠지다가 한 적이 있기에 애매한 위치. 그래도 용산 e-Sports 스타디움- 서울 OGN e스타디움에 있던 스타리그 명예의 전당에서는 최초의 대회로 인정해주었다. [10] 비유가 아니라 진짜로 이렇게 했다. 당시만 해도 KIGL, PKO, KGL 등의 대회가 메이저 대회로 인정받았으며, 심지어 iTV 랭킹전조차 투니버스 및 온게임넷 스타리그보다 위상이 높았다. 당시만 해도 군소대회인데다가 케이블 방송 보급률이 지금만큼은 아니었으니 열악할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