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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와 카타르의 관계. 양국은 교류, 협력이 활발한 편이며 카타르는 아랍에미리트와 함께 아라비아 반도에서 프랑코포니회원국이 되었다.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카타르는 영국의 보호령에서 벗어난 뒤, 프랑스와 공식수교했다. 그리고 카타르와 프랑스는 교류와 협력이 활발해지기 시작했다.2.2. 21세기
양국은 교류와 협력이 활발한 편이다. 2003년 발발한 이라크 전쟁 당시 프랑스에서 알자지라 방송 보도의 공정성을 높이 샀었다.킬리안 음바페의 파리 생제르맹 잔류 배경에는 마크롱 현 대통령,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 그리고 카타르 당국의 입김도 있었다는 보도가 심심찮게 돌고 있다. 이유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과 2024년의 파리 올림픽 때문인데, 2개를 유치함으로써 프랑스와 카타르 모두 경제적인 이득은 챙길 수 있음은 물론 두 국가간의 우호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데 만일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자유 이적을 할 경우, 카타르 월드컵과 파리 올림픽을 여는 두 국가의 지원 자체를 무시하는 행동이며 또한 두 국가 간의 경제, 정치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기에 대통령까지 관심을 보이는 것이다.
2022년 9월 24일, 프랑스가 카타르 가스전에 15억 달러를 투자했다. #
12월 14일, 마크롱 대통령이 카타르 월드컵 기간에 프랑스 vs 모로코 경기를 관람했다. #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 FC과의 연장계약을 거부하자, 나세르 알 켈라이피를 포함한 카타르 주관의 파리 생제르맹 관계자들은 이에 분노하여 2군으로 강등시키고 일본/한국 투어 명단에 제외시켰다. 도덕적 학대라는 논란이 일면서 프랑스 축구 연맹은 이런 파리의 행동에 반발하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한다. 2024 파리 올림픽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도 프랑스와 카타르 간의 외교관계가 급랭해질 것으로 보인다.
3. 갈등
프랑스에서도 민간 차원에서 카타르의 이슬람주의 선교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게다가 프랑스는 기본적으로 세속국가이고 라이시테 정책을 추진중이지만, 카타르가 이슬람주의 국가이고 사우디와 함께 이슬람주의를 퍼뜨리고 있다보니 양국간에 갈등이 심한 경우가 많이 있다.프랑스 내 시민단체들은 이슬람주의 단체들이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으로부터 후원금을 받는 것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카타르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처럼 노골적이지는 않지만 민주주의를 사탄의 창작품이라 주장하는 책이나 사이드 쿠틉의 저서 등을 프랑스어로 번역 및 온라인 배포를 지원하였었다는[1] 부분에서 비판을 받았다. 영국과 독일의 경우 카타르 정부의 직접 지원을 받는 이슬람 선교사 아부 아미나 빌랄 필립스[2]의 내방 및 서적 배포를 정부 차원에서 제한한 것과 다르게 프랑스는 정부 차원에서는 해당 선교사의 활동을 제한하지는 않고 있으며, 해당 선교사의 프랑스어판 선교 가이드북도 아마존 등을 통해 아직 판매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
4. 대사관
양국 모두 대사관을 두고 있다. 도하에는 주 카타르 프랑스 대사관, 파리시에는 주 프랑스 카타르 대사관이 존재한다.5. 문화 교류
오늘날 카타르에서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1%에 해당하는 인도계 푸두체리 출신 이민자가 전부이지만, 카타르의 외교 노력에 힘입어 프랑코포니에 가입되어 있고 준회원국이다.6. 교통 교류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을 허브로 삼는 카타르 항공은 프랑스의 파리 샤를 드 골 국제공항과 한국,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의 여러 공항들을 잇는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반대로 카타르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관광산업이 유명한 동네는 아니다보니 프랑스 항공사들이 하마드 국제공항에 취항하는 경우는 드물다.7. 관련 문서
[1]
Kalamullah.com 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웹북 및 PDF 파일을 배포했으나 2014년 다에시 발흥 이후 해당 사이트는 극단주의 서적 배포 문제로 철퇴를 맞고 사라졌다.
[2]
노골적인 증오발언이나 비무슬림 공격 선동 언행은 하지 않으나, 대신 해당 선교사와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 근본주의자가 많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