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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9 15:23:12

프라이토르

파일:Chapter_Master_Marius_Gage.webp
사진은 울트라마린 군단의 프라이토르이며, 파운딩 이후 초대 챕터 마스터 마리우스 게이지이다.

1. 설정2. 현재3. 미니어처 게임에서4. 주요 프라이토르
4.1. 충성파4.2. 반역파

1. 설정

Praetor

과거에 존재했던 스페이스 마린 군단에서 군단장[1] 프라이마크 다음으로 높았던 직위.

이름의 유래는 로마에 있었던 단어로 한국어로는 법무관으로 번역된다. 사법권을 맡았던 직책이었고 집정관의 부재시 그의 업무를 대행했다고 한다. 군단의 최고 통수권자인 프라이마크의 투사로서 종종 프라이마크를 대신해 지휘나 전투를 한 프라이토르의 역할을 생각해보면 적절한 이름.

원래 스페이스 마린 자체가 초인 전사들이지만 같은 스페이스 마린이라도 이런저런 이유로 실력차가 나기 마련이고 개중 프라이토르는 군단 내에서 일인지하 만인지상이라 부를 수 있는 존재들이다. 무술 실력과 리더십이 프라이마크 다음 가고 군단의 제국군(오늘날의 임페리얼 네이비 임페리얼 가드)을 합법적으로 통솔할 수 있을 정도였다. 군단마다 수가 달랐던것 같은데, 어쨌거나 프라이토르라는 직함을 달만한 자라면 스페이스 마린에서 전사와 지휘관으로써 엄청난 경험을 쌓은 베테랑들이었다는 점은 동일하다.

이들은 나름대로의 개성을 가지고 전설적인 무용담을 써내려갔다. 프라이마크 황제가 손수 빚어낸 클론 자식들로서 신과 맞먹는 위엄과 능력을 지닌, 그야말로 규격 외 존재들이니 인류로서 올라갈 수 있는 최강자 중 하나가 프라이토르인 셈.[2][3]

부르는 명칭은 군단 간의 개성과 문화에 따라 조금씩 달랐는데 엠퍼러스 칠드런은 로드 커맨더, 아이언 워리어는 워스미스, 월드 이터 센추리온(백인대장)으로 불렸고 그 외 군단들에선 1st captain(수석 중대장)으로 불렸다. 알파 리전은 알파리우스의 쌍둥이로 알려진 오메곤이 프라이토르였다.

출처: http://warhammer40k.wikia.com/wiki/Praetor_(Space_Marine)

2. 현재

호루스 헤러시를 거치면서 당연히 프라이토르들도 충성파와 반역파로 나뉘게 되었고, 이들 중 일부는 죽었고 일부는 지금까지 살아남는 등 제각기 운명을 달리했다. 종합적으로는 반역파 프라이토르는 아이 오브 테러와 카오스 신 보정을 받아 많이 살아남은 반면 충성파 프라이토르들은 그런게 없이 하나 둘 전사하거나 실종되면서 현재는 거의 없다.[4]

스페이스 마린 군단이 1,000명 단위의 챕터로 재편성된 40k의 시점에선 사라진 계급이다. 호루스 헤러시 후 살아남은 충성파 프라이토르는 파운딩 때 각자의 챕터의 챕터 마스터로 임명됐는데, 대성전 기간 동안의 프라이토르는 때에 따라서 몇개 챕터에 해당하는 스페이스 마린을 부릴 수 있었고 군단 산하 제국군 지휘 권한까지 있었으니 허울은 좋지만 실질적으론 강등된 셈.[5]

상기했듯 반역파 프라이토르도 존재하는데 에제카일 아바돈, 칸 더 비트레이어, 아젝 아흐리만, 타이퍼스 등이 있다. 보면 알겠지만 이들 역시 자신들의 군단이나 워밴드를 이끄는 카오스 로드가 된 상태이다.

3. 미니어처 게임에서

파일:99550101327_LegionPraetors06.jpg
포지 월드에서 발간된 호루스 헤러시 룰을 사용한 게임에서 사용 가능하다.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 아미의 HQ 슬롯으로 참전한다.

4. 주요 프라이토르

4.1. 충성파

4.2. 반역파



[1] 프라이마크 발견 전에까지는 임시로 리전마스터라는 직책이 군단장 직을 수행했다. [2] 굳이 하나 더 꼽자면 프라이마크가 발견되기 전까지 군단 통솔을 맡은 리전 마스터가 더 높은 자리이긴 한데 프라이마크가 발견되면 바로 사라지는 자리인지라... [3] 다만 로가 아우렐리안의 양아버지인 코르 파에론은 애초에 마린이 될때부터 나이가 너무 많아서 특별한 수술을 통해 반쪽짜리마린이 되었고 그래서 무용담을 남길만한 전투력도 없다. 게다가 근본부터가 악당이라 마린이 되기전부터 인성이 막장이었고, 그의 일대기를 보면 무용담으로 채워진게 아니라 각종 음모(...)들로 채워져있다. 프라이토르가 된것도 프라이마크의 친족이라는 빽으로 된 것. [4] 스페이스 울프의 비요른은 헤러시 당시에는 프라이토르가 아니었다. [5] 물론 프라이토르보다 직급이 더 하락한 존재가 있으니 바로 프라이마크들이다. 헤러시 전엔 군단 전체의 지휘권은 물론 그 군단이 정복한 행성들의 통치권까지 지녔으나, 헤러시 이후에는 시조 챕터의 챕터 마스터로 격이 많이 내려갔기 때문이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법리적인 해석일 뿐이고 실제로는 같은 유전자를 공유하는 후계 챕터들에게 지원을 요청하면 그 챕터가 정말 막장 상황이 아닌 하에야 흔쾌히 응하니 사실상 군단처럼 운용이 가능할 뿐더러, 황제의 아드님이라는 혈통적 정당성이 막강하니 무시못할 발언력을 지니게 된다. 일례로 괴수의 전쟁 당시 테라 함락을 막고자 임페리얼 피스트 계열 챕터들이 군단 시절처럼 재집결하려는 행보에 코덱스를 걸고 넘어지며 태클을 걸어대던 하이 로드들이, 임페리얼 피스트의 프라이마크인 로갈 돈이 아닌 다른 군단의 프라이마크였음에도 불칸의 말 한마디에 입이 쏙 들어갈 정도. [6] 엠퍼러스 칠드런은 반역자 군단 내 충성파가 많았던 군단이다. 총 11명 중에서 5명이 충성파로 명을 달리하였고, 엠퍼러스 칠드런 군단의 4할이 넘는 장병들이 충심을 지키며 이스트반에서 쓰러졌다. [7] 엠퍼러스 칠드런의 3인자. 에이돌론과 달리 진중하고 타 군단에서도 존경받는 지휘관. 타락한 펄그림의 초상화에 깃든 악마에게 유혹당하고도 전혀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올곧고 정의로운 성품이었으나 레란 소드에 홀린 펄그림이 직접 숙청하여 이스트반 전투에서 엠퍼러스 칠드런 충성파를 이끈 것은 사울 타비츠였다. [8] 반역자 군단 내 충성파 [9] 반역파의 태양계 진입전쟁에서 아바돈에 의해 전사. [10] 울트라마린의 초대 챕터 마스터. 길리먼 이전에는 리전 마스터를 역임했다. 사망 시기는 불명. [11] 블랙 템플러의 초대 하이 마샬. 1차 흑성전에서 아바돈과의 일기토에서 패배해 사망. [12] 블러드 엔젤의 초대 챕터 마스터. [13] 페러스 매너스의 아너 가드였던 몰록의 수장으로, 몰록 멤버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클랜 에버니의 클랜 파더를 겸했다. 이스트반 V 행성에서 분전하던 중 자신을 공격해 빈사상태로 만들었던 엠퍼러스 칠드런의 1중대장 율리우스 카이소론을 다시 만나 치열하게 싸웠지만 방심한 틈을 타 날아온 공격에 전사한다. [14] 호루스 헤러시 북에서 밝혀진 월드 이터의 백인장. 반역파 군단 내의 충성파이다. 백인장이므로 엄밀히 말해 프라이토르는 아니다. [15] 헤러시 도중 섬전암의 창에 찔려 사망한 불칸을 부활시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제물로 바쳤다. [16] 칼리번 출신이 아닌 테라 출신 군단원. 최초의 아스타르테스 5천명중 한명으로 추정된다. 3번의 모든 랑단 제노사이드에 참여하여 살아남은 극소수의 스페이스 마린. 대성전~호루스 헤러시 당시 데스윙 선출장. [17] 9번째 오더의 팔라딘, 다크엔젤 군단의 챔피언. 칼리번 출신이다. 라이온의 오른팔이라고 볼 수 있는 인물. 다크엔젤 지휘관 중 유일하게 테라 공성전에 참전했다. 칼리번 내전에도 참전했다. [18] 드레드윙 에스카톤. 홀귄처럼 테라 통합전쟁때부터 복무한 올드비이다. 설정상 드레드윙 소속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이너서클 나이트 세노비움의 지휘관 역할이다. [19] 칼리번 출신, 6윙중 드레드윙의 선출장. 다크엔젤 초대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이며 헤러시 다크엔젤 지휘부 중 유일하게 헤러시 이후에도 활동하였으나, 폴른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20] 레이븐 가드를 구성하던 군단 중 홀리 테라 출신 군단원들로 구성된 19번 군단의 18중대 애신 클로를 이끌던 프라이토르. 그러나 19번 군단은 게릴라전의 명수임과 동시에 온갖 비인도적인 전술을 자행해 제국 내에서도 평판이 최악이었고(대표적으로 대량의 전투 안드로이드를 동원하고 행성 지하에 거주지를 만들고 행성 표면을 전부 요새화할 정도의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던 바라트럼 행성 공략전에서 이들은 함선을 동원해 행성의 특정 표면을 집중 공격하고 노출된 행성의 핵에 다시 공격을 퍼부어 대규모 붕괴를 유도한 다음 이들의 요새 '지옥의 모루'로 제국군을 투입해 돌입할 것처럼 기만전술을 펼쳐 전투 안드로이드를 바깥으로 빼내고 빈집이 된 지옥의 모루 내부로 들어가 멜타 폭탄을 플라스마 발전기에 유폭시켜 현장에 있던 제국군과 함께 요새를 날려버렸다. 덤으로 행성이 사람이 살 수 없는 막장 환경이 되어버리기까지 했으니 평가가 좋을리가 없었다.) 이에 코락스가 이들을 제명시켜 변방으로 떠난 뒤 40k 시점에선 카오스와 제국 양쪽 모두를 적대하는 레니게이드 챕터가 되었다. [21] 군단 2인자. 다크 엔젤은 충성파 군단이나 루서는 이후 배신해서 반역자로 돌아섰다. 다만 루서는 완벽한 마린이 아니다. 제국에 합류할때 이미 나이가 너무 많아 아스타르테스 수술을 일부만 받았기 때문. 루서 뿐만 아니라 칼리번 기사단의 지도층 대부분이 가짜 아스타르테스였으나, 풍부한 경험과 라이온의 측근이라는 점 때문에 칼리번 병합 이후 군단의 지휘관을 맡았다. [22] 군단 2인자. 그레이트 스카워링 이후로 펄그림은 쾌락에 빠져서 케모스를 재현한 핼성에서 전쟁놀이를 하는 등, 부활한 길리먼을 타락시키려 한 것을 제외하면 대외활동이 거의 없기 때문에 실무는 사실상 에이돌론이 전담하고 있다. [23] 이스트반 학살 사건 전후로 승진. 현재는 슬라네쉬의 데몬 프린스. [24] 루시우스 디 이터널과의 싸움에서 루시우스가 죽음의 쾌락을 느끼는 바람에 사망하고 그의 로드 커맨더 직위는 루시우스가 대신한다. [25] 마그누스 더 레드의 양부 겸 스승이었다. 현재는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