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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손 소이 プルソン・ソ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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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푸르손 소이 |
종족 | 악마 |
성별 | 남성 |
외견연령 | 15세 |
신체 | 158cm / 52kg |
생일 | 13월? 10일 |
소속 | 악마학교 바비루스 학생 |
위계 | 4 (달레트) |
가계능력 | 인식저해 |
[clearfix]
1. 개요
위계 | |
입학시험(비행레이스) | 음악제 |
베트(2) | 달레트(4) |
- 모티브는 솔로몬의 72 악마 중 악기의 재능을 준다는 악마 푸르손이다.
악마에 입문했습니다! 이루마 군의 등장인물.
수수하게 생긴 얼굴에 바가지 머리를 한 남학생. 마음의 문을 약간 닫아두고 있는 듯하다. 초반 배구 편까지는 나오지만, 이후 바토라 편, 유원지 편, 특훈 편과 수확제편에서도 언급조차 되지 않다가 147화인 음악제 편이 되어서야 본격적인 언급이 되었다.[1]
2. 작중 행적
원작에서는 작중 극초기에서나 잠시 등장하고 아주 가끔씩만 등장하다가 언제부터인가 완전히 사라져 버렸지만 애니에서는 그나마 여전히 존재감은 없어도 구석에서 자주 얼굴은 보인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 목소리가 나올 때까지는 조금 더 걸릴 듯하다.2.1. 음악제 편
|
카르에고에 의해 문제아반에게 모습을 확인되는 푸르손 소이. |
그 후 한동안 나오지 않다가 음악회 도입부에서 카르에고의 언급으로 재등장하고 딱히 주목받지 않는 정도로만 활동했기에 여전히 베트(2) 등급이었다.
이후 본인의 성격탓에 문제아반이 조건을 만족하지 못해 일제 퇴거당할 위기에 몰리자 그를 찾기 위해 문제아 반이 총동원되었으나 하필 가계능력이 인식저해라 찾지 못하는데, 정작 소이는 인식저해만 썼을 뿐 그 자리 그대로 있었다. 이루마만이 이를 짐작하고 남아있었으며 소이에게 진심을 들려달라 말하는데... 눈에 띄지 않는 이미지와 달리 엄청난 폭풍수다를 터뜨린다.
이 즈음 밝혀진 이명은 '학교의 요정(픽시)'로 매일 오후 5시에 옥상에서 트럼펫 연주를 하는데, 매우 아름다운 연주를 하느라 바비루스의 모든 인물들이 이 연주를 즐겨 들음에도 아무도[2] 정체를 몰랐기 때문에 모습을 찾지 못하는게 마치 요정과 같다는 점에서 붙은 이명. 이때도 언제나처럼 연주하다가 이루마가 이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이에 매료된 이루마의 어리광에 무심코 넘어가 몇가지 조건을 거는 대신 음악제 참가를 결정한다.[3]
다만 아버지의 강압적인 귀환령을 받고 자신이 바라오던 음악과 예전부터 따라오던 가업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다가 어머니의 마이페이스 응원을[4] 듣고선 처음으로 스스로의 의지를 가지고 음악제에 참가하기로 마음을 먹고[5] 그 실력으로 문제아 반이 음악제 1등을 이루는데 큰 공을 세우고 연극의 주역인 엘리자베타와 같이 최고공로자로서 2위계가 달성하는 보상을 받아 달레트(4)에 도달한다.[6]
음악제 종료 직후 아버지에게 전화를 받아 아무튼 자퇴하고 가문을 이으라고 통보를 받지만 푸르손은 '문제아 클래스와 함께 있는 것이 좋으니 바비루스에 남겠다.'며 처음으로 반항을 하며 푸르손이 정식으로 문제아반의 일원이 되었음을 선언한다.[7] 여담으로 이 때 푸르손의 아버지가 나오는데 의외로 얼굴은 모계 유전자였으며 아버지는 장발의 미형 악마로 나온다.
학기 초에는 있는듯 없는듯 간간히 얼굴을 비추다가 자연스럽게 사라졌지만 이 음악제를 이 후로 자연스럽게 학생들과 어울리기 시작하고 가끔 담임에게 장난치기도 한다.[8] 한편 리드처럼 이성과의 사랑을 갈구하면서도 인기는 그리 많지 않은 처지에 있는 건지 13월에 파티를 즐겼을 때
또한 나중에 다른 문제아반 인원들과 마찬가지로 선물(표식)을 받았다. 그런데 준 악마가 암두스키아스다...
그 전까지 인식저해로 조용히 살았을 뿐 본성은 정말로 짓궂은 면이 꽤 있는 것인지 2학년 사역마 갱신 에피소드에서 인식저해 능력을 사용해서 사역마 소환 스티커를 붙이려다가 카르에고에게 저지당하기도 한다.
2.2. 심장찢기 편
문제아 반을 위해 고안된 시험에서 후배인 세퍼타, 니코마루와 함께 팀에 배정된다. 전투능력이 전무한데다가 전투능력을 따지기 이전에 학생과 교사간의 차이가 너무 컸기 때문에 66분 동안 숨으려고 했으나 애초에 가계능력으로는 본인만 숨길 수 있는 데다가 맡게 된 후배들마저 덩치가 커서[9] 눈에 띄며 거기에 자신이 남을 숨기는데는 재능이 부족하다는 것도 깨닫고 여러모로 좌절한다.이런 상황에서 부정적인 면이 터져 과거처럼 혼자서 숨어다니던 시절을 떠올리던중 이런 자신의 모습을 자각하고선 더이상 좌절하지 않고 후배들 앞에 정좌해 솔직하게 자신의 미숙함을 고백한다. 그러나 후배들이 자신을 책망하긴 커녕 음악제때의 푸르손을 언급하며 결과가 어찌되든 팀이 된 것만으로 영광이라며 격려하자 다시금 의욕을 불태우고 '문제아는 역경에 강하다.'며 안개를 넓게 퍼뜨리면서 이들을 반드시 숨겨보이겠다며 다짐한다. 공교롭게도 추가로 투입되는 교사진들이 본인들의 임무를 점검하기 위해서 푸르손 소이 팀이 위치한 지점으로 모이게 되고, 그렇게 교사들이 둘러싸인 곳에서 푸르손은 후배들 까지 인식저해 시키는데 성공하면서 드디어 능력을 각성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때 능력을 각성하면서 사라졌던 형과의 기억을 떠올린다. 소이가 걸음마를 때기도 전에 그의 형은 부모님 몰래 자신의 가계능력으로 소이와 함께 사라지는 방법을 시연한 적이 있었다. 그 이후로 형이 사라져버렸기에 존재감은 옅었지만 이 때 경험한 감각 만큼은 기억해 내는데 성공, 형이 자신에게 말해줬던 말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이야기[10]해주며 서서히 각성하더니 자신의 힘을 타인과 공유하는 것을 넘어서 아예 세계와 동화되듯이 사물을 투과하는 경지를 보이는데 성공한다. 교사들이 사라지고 결국에 해냈다고 기뻐하는 그 때, 갑자기 나타난 아토리가 이들의 존재를 알아채고는 두 풍선을 움켜쥐어 터뜨리면서 탈락하고 만다.
아토리에게 '상대가 나여서 운이 나빴지만[11] 그래도 그 나이에 그정도 수준의 능력은 상당한 것이다'라는 격려를 들었으나 정작 푸르손은 후배들을 멋지게 지켜냈다고 자신만만해 있던 찰나 보란듯이 탈락해서 후배들에게 자신에 대한 분한 감정을 밝히며 모습을 숨기는데[12] 니코마루가 자신의 가계능력 '시공유'를 통해 푸르손에게 기쁨과 감사함의 감정을 주입시켜주고 세퍼타도 '이 팀이여서 다행이고 선배님이 정말 멋졌다'고 격려해 준다.
이후 리타이어 텐트에서 세일 세퍼타가 신축으로 팔을 늘려 음식을 집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3. 능력
3.1. 가계능력
-
인식저해
시전자를 여타 존재들로부터 인식자체를 못하게 하는 능력으로 바로 눈앞에서 갑자기 사라질 정도로 자신의 존재감을 지우는 것이 가능하며, 본인의 마력량을 조절하면 다른 악마에게도 이 능력을 적용시킬 수 있다. 카르에고가 수확제를 앞두고 특훈을 마친 반 학생들을 체크한 명단에서 이름이 적힌 칸은 12칸 뿐이었지만 아무 것도 적히지 않은 빈 칸 하나에도 자연스럽게 체크되어 있는 등 서류상에 기록된 문자까지 지워지는 것이 가능하다. 이 덕분에 푸르손은 147화 동안 등장인물들 사이에서 언급조차 되지 않았었고, 심지어 푸르손의 존재를 눈치챈 독자들 사이에서는 작가가 잊은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돌았었다. [13] 이름조차도 주목받지 않도록 만드는걸 보면 정말 굉장한 능력이지만, 카르에고가 인식저해를 사용한 푸르손을 감지한 적이 있는 것을 보아서 시전자의 마력량에 따른 상대적인 인식 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심장찢기 편에서 각성한 인식저해는 상기한 대로 타인까지 능력이 적용되는데다가 신체가 세계의 일부가 되어 없어진 듯이 사물에 투과까지 가능한 경지를 보여준다.
4. 기타
각주에 서술되었듯 초반에 등장한 이후 100화 넘게 나오지 않아 작품내외로 모두 잊혀져서 정주행하던 극히 일부 독자들 사이에서나 '얜 설정 자체가 사라진거냐', '작가가 캐릭터를 까먹은게 아니냐'하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지만 작가가 푸르손은 나중에 출연시킨다고 해명했었다.그리고 보기보다 굉장히 수다스럽고 솔직한데다 사소한 점까지 집어내는 탓에 상대의 의표를 마구 찌르는 성향이 있다. 이 점 때문에 푸르손과 처음 대화하는 악마는 벙찌는 경우가 많다.
작중 알려진 가족으로 어머니, 아버지, 형인 푸르손 플루톤 있으며, 형은 가계마술의 극에 달한 나머지 아예 사라졌다고 한다. 소이는 그런 형을 마지막으로 본 때가 걸음마 때기도 전이라서 그가 사라졌을 때 슬프거나 별다른 감정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아버지는 음악제 에피소드에서 갈등의 원인으로 등장하고[14], 어머니는 팔불출에 남편 바라기지만 푸르손에게 트럼펫 연주의 계기를 제공하고 음악제 당일날 참가 여부를 고민하던 푸르손에게 '기준은 개인의 주관'이라며 조언해주는 등 도움이 되어준다.[15]
음악제를 계기로 이루마와 가까워진 몇 안되는 악마들 중 하나가 되었는데, 항마의식 당시에 우는 이루마를 가장 먼저 달래준 세명의 악마가 발락 클라라, 샤크스 리드, 그리고 본인이였다.[16] 마찬가지로 전무하다 시피한 이전의 출연량(...)에 비하면 눈에 띄게 많아진데다 특유의 수다로 존재감까지 확보했다.
외모와 성격은 아버지보다 어머니 쪽을 닮은 편이다.[17]
겉보기에는 맹한 눈에 무표정이라 감정이 없어 보이지만 카르에고의 엄격한 음악 수업에 힘든 표정을 짓기도 하거나 카르에고가 수업 도중 카르에고 입에 '사랑'이란 단어가 나와 웃기도 하였다. 본인 생각에는 자신과 비슷한 타입의 카르에고 선생이 자신보다 인기 좋다는 사실에 납득을 못하고 있기도 하다. 그밖에 이루마, 리드와 같이 마케이드 게임센터에 가서 신나게 놀때 표정 변화가 비교적 적었지만 마지막에는 이루마, 리드와 같이 폭소하고 친구들과 해변에서 놀던 중 이루마 주변에만 계속 여자들이 꼬이는 것에 리드와 더불어 표정이 썩어들어가면서 격하게 질투하는 등 기본적으로 무표정일 때가 많을 뿐 다양한 표정 변화를 보인다.
여담이지만 최근 진행된 애니메이션 이루마군 2기 6화 중 이루마가 카르에고 선생과 교실이동에 관한 설전을 하고있을 당시 이루마가 학습환경을 조성하는건 학교의 의무를 언급하는 순간 문제아들 반 학생들 사이에서 잠시 모습을 비춘 푸르손 소이가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실제로도 허가서 획득에 본인도 참여했다고.
육지중의 일원인 아토리가 심장찢기 편에서 아는 사람 중에 이런 거(인식저해)에 특기인 사람이 있다고 한 점과 육지중의 1인 우에토토가 얼굴이 닮았다는 점, 월터파크에서 육지중과 만난 적 있었던 학생들이 바비루스에서 다시 만났을 때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점 등을 보아 그의 형이 우에토토라는 가설이 있다. 본인도 형에 대해 얼굴도 기억 안 난다고 회상했다.
[1]
회차수를 세어보면 무려 100화가 넘게 아무런 언급도, 등장도 없었다. 그런 만큼 음악제에서 사연을 매우 섬세하게 풀어내기도 하였다.
[2]
정확히는 학생들이 그렇고 카르에고 같은 일부 교원들은 알고 있던 모양.
[3]
자신의 모습과 이름을 드러내지 않을 것. 본인은 말해놓고도 스스로 무리수라 생각했으나 문제아 반은 오히려 이런 난제에 도전욕구를 불태웠다.
[4]
처음엔 자신의 남편의 욕을 줄줄 늘여놓으면서도 그런 점까지 사랑스러워서 남편과 결혼했다며 아들앞에서 사랑이야기를 꺼내다가 소이마저 난처해하며 말리자 '어쨌든 난 그렇게 스스로의 의지로 이 길을 정했으니 너도 자기 하고싶은대로 해보렴'이라고 따뜻하게 조언해주고 이야기를 끝냈다.
[5]
마음만 먹었지 팀원들이 본인의 부재로 인해 불안해 할 때에도 공연이 시작하기 직전까지도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이루마가 푸르손은 반드시 온다고 보장해서 팀원들의 불안을 해소해줬고, 공연이 한참 진행될때 푸르손이 반드시 출연해야할 할 파트에서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공연을 극적으로 연출한 장면은 음악제편 최대의 명장면. 게다가 퇴학당하기 전 준비할때 의상은 자신의 모습이 드러나지 않는 차림인 픽시컨셉으로 이미 정해 놨었지만 정작 퇴학을 하지 않기로 마음먹고 공연의 장으로 돌아왔을때는 자기 스스로 가문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화려한 복장을 입고 출연했다.
[6]
이 때 어머니 옆을 보면 자리 하나가 비어있는데, 이게 실제로는 소이의 친부가 능력을 발동시킨채 보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7]
물론 가문의 당주자리도 꼭 붙잡겠다며 방금까지 자신을 칭찬하던 두 학생의 앞에서 능력을 자연스럽게 발동시켜 본인의 두가지 재능이 여전히 뛰어나다는걸 보여준다.
[8]
사실 본인 능력이 그런 쪽일 뿐 자신의 고유 성향에는 은근 이런 면이 있다. 조금 마음이 풀리는 상대에게는 폭풍 수다를 떨거나 공연이 끝나고 우승했을 때도 은근히 남들의 시선을 즐겼다.
[9]
"SO BIG...!"라 말한다.
[10]
"얼음이 녹아 가듯이 공기속으로 스며들어 가는거야. 수많은 소리가 들리지만 신경 써선 안돼. 너희들은 세계의 일부야."
[11]
지인중에 인식저해 능력자가 있어서 인식저해에 대처하는데 능숙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를 근거로 푸르손의 형이 사실 육지중의 리더 우에토토가 아닌지의 추측이 더 힘을 싣고 있다.
[12]
그러면서 후배들도 '이 선배님 은근 수다스럽네'라는 평을 내린다.
[13]
작중에서 나온 '인식저해' 안경 자체가 푸르손 가문의 가계능력의 하위호환이며, 가문의 사람들이 중심으로 개발한 마도구라는듯. 그런데 기묘한 것은 푸르손은 음악과 관련된 악마다.
[14]
꽤나 고지식한 성격으로, 음악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후에도 고집을 굽히지 않고 자퇴를 강요하지만, 화가 난 푸르손 소이의 일방적인 주장(학교를 떠나지 않는 것&가문의 당주 자리도 포기하지 않겠다)과 첫 반항에 대답하지 못하고 그대로 학교를 다니게 내버려 둔다.
[15]
가문 규율 같은건 알바 아니지만 순전히 남편 때문에 따라주는 것이라고 한다.
[16]
아리스와 발락을 제외하면, 이루마와 친구로서 가까워진 리드와 함께 그려진 것으로 보아 이 점을 염두에 둔 연출인 것으로 보인다. 그 당시 달래주면서 했던 말이 왠지 안 하고는 못 배길거 같았다라고 답했다.
[17]
팬들 사이 우스갯소리로, 어머니쪽은 단순하게 생긴 반면, 아버지 쪽의 외모는 꽤나 상위 수준의 외모를 지녀 인식 저해를 사용하는 것이란 말이 있다. 회상에서 얼굴 전체가 나왔는데 확실히 미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