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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19:28:16

포병 용어

1. 개요2. ㄱ~ㅂ3. ㅅ~ㅈ4. ㅊ~ㅎ

1. 개요

대한민국 국군 포병 병과에서 사용하는 용어 일람.

가나다순 정리(영문은 한글 발음을 기준으로 정리).

2. ㄱ~ㅂ

3. ㅅ~ㅈ

4. ㅊ~ㅎ


대개 포병들은 훈련 때뿐만 아니라 내무생활에서도 이 포병 숫자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뜀걸음이나 제식 구령에 포병 숫자를 사용하며[59] 복무신조 제창에도 포병 숫자를 사용한다. 그리고 2년에 가까운 시간 내내 사용하다 보니 전역하고 사회 나와서도 잘 안 떨어진다. 이에 따른 고충을 호소하는 이도 많다.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에서도 난생 처음 접해보는 포병숫자에 난감해하던 출연진들도 게임 몇 번 진행하고 나면 어느 정도 적응하는데, 하물며 전입부터 전역날까지 주구장창하던 것을 쉽게 잊어버린다면 오히려 이상하다. 진짜사나이 2013년 5월 26일 방송
특히 숫자 '3'과 '5'. 타 병과와의 합동 훈련 등 굳이 포병숫자를 쓰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까지 쓰라고 하진 않지만 무조건 3과 5만큼은 셋과 다섯이 아닌 '삼'과 '오'로 말해야 한다. 심지어 전역한 지 한참 지났는데도 회사나 직장에서도 대화할 때 가만 들어보면 '삼', '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이들은 99.9% 확률로 포병 출신이거나, 통신병 또는 무전기를 잡아본 적이 있던 사람이라고 보면 된다.
말이 잘 안 들릴 상황을 위한 포병 수화도 있는데, 보통 이 수화와 포병 숫자를 함께 외치면서 전달한다. 그리고 이 포병 숫자와 수화는 문제는 이 수화가 부대마다 다 다르다는 것이다. 하나에서 넷까지는 그럭저럭 비슷하지만 오부터는 부대마다 다르다! 가령 1포병여단에서는 칠을 나타낼 때 팔을 X자로 교차하는 식이지만 타 부대에서는 오른팔만 드는 식.
이 포병 숫자 및 포병 수화는 보병에서도 사용하는 병종이 있다. 다름아닌 박격포 무반동총을 운용하는 공용화기 병종들. 이들 공용화기도 크기가 작고 구조가 간단할 뿐, 기본적인 개념은 곡사포나 직사포와 비슷한 물건이라 보병에서 운용하는 공용화기인데도 포병과 문화가 유사하다. 포병과 하는 일이 비슷한 방공병과에서도 포네틱 코드와 함께 포병 숫자를 사용한다.



[1] 이동수정. [2] 콜리매터(collimator)에서 왔다. [3] 간혹 있는 일이지만 낡은 겨냥틀의 경우에는 정말 숙달된 사람이 아니라면 눈금과 수치를 읽을 수 없을 정도인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럴 경우는 거의 없으니 잘 안 보인다고 애꿎은 겨냥틀 탓을 하지 말자. 정말 심각할 정도라면 이미 교체 신청이 들어가 있을 확률이 높다. [4] 800밀이상. [5] 가령 최후방어사격. [6] 본디는 [math(1/1000\,{\rm rad})]를 기준으로 했으나, 실용성의 문제로 [math(\pi/3200\,{\rm rad})]로 바뀌었다. [7] 복소로그함수로 표현되는 이유는 이 값이 환원 불능(casus irreducibilis)이기 때문이다. 즉, 실수지만 허수단위 [math(\boldsymbol i)]를 뺀 상태로 표기할 수 없다. [8] 철도의 구배 등에서 제시되는 아크탄젠트 변환 표에 나오는 각도 환산 값은 엄밀히는 테일러 급수로부터 도출되는 근삿값이다. [9] 한겨울에 발톱 분리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최전방 지역의 경우 워낙 춥기 때문에 발톱 핀을 빼도 발톱이 얼어서 안 빠지는 경우가 있다. 실제 사고인데 가신을 들어올리다가 발톱이 안 빠져서 발톱 핀을 안 뺀 줄 알고 갈구러 간 병장을 하필 그 타이밍에 발톱이 빠지면서 병장 발등을 찍어버리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발톱은 80kg이 넘는 커다란 쇳덩어리다! [10] M114같은 경우 사수 혼자서 편, 사각을 장입한다. [11] 애초에 혼자서 옮길 수도 없다. 4명은 돼야 겨우 할까 말까. [12] Basic Load, 자체적으로 포대에 준비된 탄. 이게 다 떨어지면 사격통제관이 대대에 요청해 추가로 탄을 받아야 한다. 물론 수송하는 시간과 쏘는 시간을 고려해 60발쯤 남았을 때 재량하에 요청. 부대 임무에 따라 보유 탄종과 수량은 다 다르다. [13] 포차에 포탄을 올리다가 이게 미끄러져서 마침 포탄 들고 오던 포수의 발등을 찍는 사고가 생각보다 자주 그리고 꽤 많이 일어난다. [14] 단, 155mm 견인포쯤 되면 이렇게도 못 한다. 애당초 155mm포를 장전봉으로 저렇게 밀면 장전봉이 휜다. 이쪽은 가신마다 방열할 때 쓰기 위해 들고 다니는 가는 나무기둥(이라고 해도 건장한 성인 종아리 굵기정도는 된다)을 대고 민다. 이 경우는 최초 방열시 방열방위각이 잘못된 경우. 방열방위각은 정해진 사격범위를 모두 커버해야 하므로 방열방위각이 틀어지면 계획된 표적을 사격할 수 없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손잡이를 돌린다 하더라도 좌우 한계값이 존재하기 때문. 부채꼴 모양으로 작전범위를 모두 사격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게 틀어지면 좌/우측 끝 표적 사격 시 재방열을 해야 해 대응시간이 오래 걸린다. 실제 포탄 사격 시 15밀 오차는 상기한 이유와 반대로 화포를 틀어버릴 경우 사격범위가 바뀔 수 있어 틀지 않고 손잡이로만 조작한다. 155mm 견인포의 경우 편각 오차가 크면 나무기둥이 아니라 여닫이봉이라는 두꺼운 강철봉으로 가신 안쪽에서 가신을 밀어 편각을 맞춘다. 수백밀 이상 차이가 나도 여닫이봉 두 개로 밀면 금방 맞출 수 있다. 0밀에 가까워질수록 여닫이봉과 여닫이봉에 붙은 인원을 줄이고 5밀 이내로 차이가 좁혀지면 손잡이로 맞춘다. 편각은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여닫이봉을 혼자서 쳐도 1밀씩 수정 가능할 정도. [15] 이건 한 개에 장약별로 표시가 있다. [16] 이건 2개로 구성. [17] 2차 세계 대전 기준으로 해군 전함의 일제사격은 이 방식으로 사격한다. 포격의 반동으로 함선에 롤이 발생하기 때문에 아주 사소한 타이밍 차이에도 사각 오차가 생겨서, 평행 사향속으로 쏘면 사각 편각 모두에서 수정 제원을 얻기 위한 정보를 획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18] 철주는 통짜 무쇠이기 때문에 철물점에서 10만원가량 돈을 주고 구입해야 하므로 자주 깨먹으면 행보관에게 상당한 갈굼을 당하게 된다. 살살 박어. 미쳤냐? [19] 물론 장약의 양을 약하게 하는 근거리 사격의 경우 주퇴복좌기만으로도 반동이 상쇄되므로 가신은 거의 움직이지도 않을 때가 있지만 이런 경우에는 애초에 가신을 땅에 박을 이유가 없다. [20] 탄저방출탄이라고 해서 특수한 탄종은 탄의 하부에 신관을 넣는 경우도 있다. [21] 교범상 자동과 수동을 상호비교하여 사격한다. [22] 슈퍼 8호. 이름부터 아름다운 만큼 슈퍼8호 장약을 사용해 사격하게 되면 사거리가 비약적으로 향상되며(...) 그에 걸맞게 격발음과 화염도 굉장하다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뇌관을 격발하는 줄은 약 5m 정도인데, 그 줄을 세 개 연결해서 한 명은 당겨서 쏘고 나머지 사필인원은 모래부대 뒤에 숨었는데 당긴 사람 눈썹이 다 타버렸다고. [23] 농담이 아니라 불기둥이 거의 수류탄 교장에서 물이 튀어오르는 높이만큼 올라온다. 그리고 그 열기는 거의 200m밖에서도 뜨겁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24] 포탄에 궤적에 차폐물이 있다거나 살상능력 증대를 위해 [25] 자탄이 있는 포탄에 적용한다. [26] 주로 1포나 6포. [27] 1포와 6포일 것임. [3포와] 5포. [29] 1포, 3포, 5포, 6포. [30] 각각 조명탄의 조명 범위를 고려해서 사격한다. [31] 기본적으로 관측반은 적의 이동방향과 속도를 고려하여 사격요구를 한다. [32] 실제 "쏴"라는 명령을 내리는 것은 사격권자인 포병대대장/작전과장이며, FDC를 총괄하는 사격지휘장교는 대대장/작전과장이 승인 시 실제 예하포대에 사격명령을 하달하기에 사용한다. [33] 이 업적으로 육군포병학교에서 '풍익정신'을 많이 강조하며, PX 이름이 "풍익마트"이다. [34] 주로 지원하는 포대에 평행사향속에 해당하게끔 설정하여 특별사향속을 적용하여 사격한다. [35] 전 포가 동시 발사하는 것은 일제사라고 한다. [36] 그래서 TOT 시범 사격시 참관은 탄착지에서 하는게 관례. 콰콰콰콰쾅하면서 연쇄 폭음이 들리면 대대장과 연대장의 얼굴이 굳어진다. [37] 정확한 용어로는 MRSI (Multiple Rounds Simultaneous Impact)라고 한다. 고각에서부터 시작해서 각도를 내려가면서 쏨으로써, 한 대가 쏜 포탄 3~5발이 표적에 통시에 착탄하도록 TOT를 하는 것이다. 영문 위키백과를 참고하자. [38] 높이 쏘면 높이 올라갔다가 떨어지므로 더 먼 거리를 이동한다. [39] 대신 연막이 빠르게 퍼지는 만큼 빠르게 사라진다. 백린탄이 떨어지는 곳에는 불이 붙기때문에 상승기류를 타서 연막탄보다 연막의 유지시간은 짧다. [40] 실제로 1973년에 모 사단에서 북한군이 작업중인 인원들을 기습공격을 하자 포병대응사격을 했었는데 이거 한 발로 북한군 GP를 폭파시킨 적이 있었다. 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조. [41] 낙하속도 감소 목적이 아닌 폭발 방향을 맞추기 위한 것. [42] 그리고 그렇게 되면 적 부대와 아군 포병대 사이에 있는 아군 보병부대가 맞을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43] 정확히는 포병용어는 아니고 살포식 지뢰체계 전체를 일컫는 용어로 그 살포 수단은 포탄 외에도 헬리콥터, 항공기, 차량, 트레일러 심지어 도수 운반식 까지 여러가지가 있다. 그 중 포병용은 후술하는 RAAMS와 ADAM 등이 있다. [44] 이는 FASCAM형 지뢰에서는 필수적인데 매설식이 아닌 살포식이기 때문에 설치하는 측에서도 정확한 위치를 기록하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공세적으로 활용하느냐 수세적으로 활용하느냐 등의 활용 및 목적에 따라서 자폭시간을 세팅한다. [45] 심지어 이것도 특정 부대만 가능하고 일반적인 부대는 불가하다. [46] 전단지의 내용이 여러가지라서 전단용지는 그때그때 집어넣는다. [47] 1급비밀. 참고로 1급비밀 분류되는 건 공개되는 것만으로 전쟁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아주 위험한 비밀에만 붙고, 애초에 1급비밀은 각군 본부가 아니면 생산마저 불가능하게 되어 있다. [48] 실제로 대만군의 한 부사관이 폐쇄기 뒤에 서 있다가 발사와 함께 명치를 직격당하는 영상이 몇 년 전 인터넷에 돌았다. 그 사관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49] 한자를 직역하면 스스로 달리는 화포, 비슷한 맥락으로 북한에서는 자행포(自行砲)라고 한다. [50] 말 그대로 견인하는 화포. [51] 다련장/MLRS등 포신이 없는 로켓포병을 칭함. [52] 원래는 여기도 6문이어야 하나 105mm→155mm 개편과정에서 인원이 훨씬 많이 필요한데 현역병 자원의 부족으로 인해 벌어진 결과다. 견인포 기준으로 155mm가 105mm보다 살상반경과 사거리는 우수하지만 분당 지속/최대 발사속도면에서 부족하다. 살상능력 역시 탄종에 따라 다르지 위력 자체는 큰 차이가 없다. 자주포는 애초에 견인포보다 필요 운용 인원이 적어서 무리없이 6문을 배치할 수 있다. [53] 105mm 견인포 기준. 포 종류마다 포수의 수가 다르고, 자주포는 앞에서 말한 대로 자주포 한 대에 다 탈 수 있는 정도 인원까지밖에 없다. [54] 자주포의 포반은 진짜로 '조종수'가 포반에 들어간다. 견인포의 포반은 견인포 끌고 다니는 트럭의 운전병이 이 역할을 한다. [55] 현용 국군 자주포는 조종수, 사수, 부사수, 포수, 포반장까지 5인 체제. 승무원 임무분장은 K-55와 K-9 모두 동일하나, K-9는 상당히 많은 부분이 자동화되었기 때문에 조종수 빼고 모든 보직이 꿀을 빤다. 사격할 때 조종수는 조종석에서 꿀을 빤다. 사수는 고각이랑 편각을 키패드에 숫자 쳐서 맞춘다. 포반장은 자리에 아예 전용 인터페이스가 설치되어 있다. 포수는 자주포 급탄장치가 자동화되어 버튼만 누르면 된다. 부사수는 사수가 임무수행 불능일 때에 나서는 역할이다. [56] 포병처럼 많이 쓰지만 않을 뿐 무전을 많이 하는 보직은 모두 사용한다. 포병숫자라서 포병들만 쓰는 줄 알다가, 보병들이 쓰는 거 보고 신기해하는 포병 출신들이 많다. 물론 포병만큼 일상생활에서도 쓰지는 않는다. [57] 일반적으로 숫자를 읽는 방법은 차례나 번호, 한자어의 단위가 붙을 때는 '일', '이', '삼'이라고 읽으며, 개수나 횟수, 순우리말 단위가 붙을 때는 '하나', '둘', '셋'이라고 읽는다. 포병 숫자는 위 두 가지 방법을 섞어 사용한다. '일'과 '이', '삼'과 '사', '셋'과 '넷'의 발음과 입 모양은 매우 유사해 숫자가 잘못 전달되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오'와 '육', '다섯'과 '여섯'도 마찬가지. 대체로 7, 8을 칠, 팔로 읽지만 일부 부대에서는 일곱, 여덟로 말하기도 한다. [58] 임무 특성상 총포탄이 날아다니는 전장이면 아예 잘못 들릴 것이다. 이런 문제로 거리나 방위를 잘못 잡으면 포탄이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가거나, 최악의 경우 아군의 진지나 기동방향 위로 날아올 수도 있다. [59] 이 때문에 포병부대에선 "하나 둘 넷!" 이라는 구령을 쓰는데, 처음 듣는 입장에서는 나름 컬쳐쇼크. [60] 포병들은 포병 알파벳을 롱 카운트, 포병 숫자를 숏 카운트라고 부른다. [61] 전술훈련 같은 교육훈련분야를 담당하는 장교. 정훈장교가 편제되지 않은 부대라면 정훈 업무도 겸한다. 보병부대에서는 작전장교가 작전과 업무를 모두 소화하는 반면에 포병부대는 사격지휘장교와 교육장교가 나눠서 소화해서 이런 부분을 보병 장교들이 부러워하기도 하지만... 실상을 알고 보면 그래봤자 개개인의 노동(...)강도는 비슷비슷하거나 더욱 지옥이다. 문서 참고. [62] 보통 한 가운데인 3포나 4포가 기준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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