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파워 로더(파워돌 시리즈)
1. 개요
파워돌 시리즈에서 게임 내에 등장하는 유닛과 장비의 기본적인 특성에 대하여 설명하는 문서이다.2. 유닛과 장비
게임 내에서 등장하는 각각의 유닛과 장비의 특성은 시리즈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으며, 이하는 주로 시리즈마다 기본적으로 통용되는 사항들이다.각각의 유닛과 장비의 세부적인 설정에 관련해서는 이 사이트에 번역되어 있는 설정 자료를 참고. 일본어가 가능하다면 Wayback Machine의 인터넷 아카이브에 대부분의 텍스트 데이터와 일부 이미지 데이터가 보존되어 있는 일본 웹사이트인 POWERDoLLS.info의 설정 자료를 참고해도 된다.
2.1. 무장 설명
시리즈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개 파워 로더에 장착할 수 있는 무기의 종류는 크게 3가지이다. 이들 무장은 제각각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무장을 탑재해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전장의 상황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그리고 무장은 무기와 탄약으로 나누어진다. 당연하게도 둘 다 갖추어지지 않으면 사용이 불가능하다. 덤으로 보급속도도 상당히 느리다. 따라서 탄약을 다 사용했다고 전장에서 무기를 버리면 귀환 후에 무기가 모자라서 탄약이 잉여로 남게 된다. 반대로 특정 종류의 탄약을 대량으로 사용하면 무기는 있으나 해당 탄약이 없어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러므로 무기를 전장에서 버릴 때는 긴급피난의 목적으로 무기를 버리면서 반환되는 추가 AP를 얻어서 한 발짝이라도 위험지역을 벗어나야 하는 긴급시에나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 좋다.
2.1.1. D계열
직접사격형 무장이다. 지형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목표 유닛이 고저차가 심하게 나는 지형에 있거나 나무와 같은 장애물에 가로막혀 있는 경우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산악 지형이나 삼림 지형에서 진행되는 미션에서는 사용하기가 까다로운 무장이다. 허나 이 단점을 극복할 수만 있다면 가장 효율적으로 적을 격파할 수 있는 무장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미션에서 주력으로 사용된다.-
캐논 - 기본적으로
주력전차에 장착되는
전차포와 같은 위력을 지닌
대전차포로,
파워 로더에서도 주력으로 탑재되는 무장이다. 지상에 있는 유닛이라면 경장갑, 중장갑을 가리지 않고 다 때려잡을 수 있다. 사실 이것만 사용해도 대부분의 미션 클리어에 문제가 없지만, 캐논을 쓸 수 없는 상황이 꽤 많기 때문에 캐논만 들고 나갈 수는 없다. 결정적으로 캐논으로 대공은 사실상 상대하기가 불가능하다.
시리즈 전체적으로 봤을 때 105mm 대전차포나 120mm 대전차포의 두 종류의 캐논은 항상 등장한다. 105mm 대전차포는 장탄량과 명중률이 약간 더 좋고, 120mm 대전차포는 사거리와 위력에서 우위를 보인다. 그다지 큰 차이는 없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88mm 속사포의 경우 사거리가 짧고 장탄량이 적으며 AP가 많이 들어가지만 위력이 뛰어나며 1편에서는 대공사격도 가능했다.
이들 캐논은 기본적으로 어깨 하드 포인트를 통해 운용하는 숄더 캐논의 형태를 취하고 있기에 로더의 어깨에만 장착이 가능하나, 몇몇 시리즈에서는 양손을 써야 하기는 하지만 손으로 들 수 있는 핸드 캐논이 등장하기도 한다. 다만 어깨 하드 포인트에 달리는 숄더 캐논에 비해서 손으로 들고 사용하는 핸드 캐논은 대체적으로 성능이 좀 떨어지는 편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편 캐논에서 연막탄을 장전해서 사용할 수도 있는 시리즈에서는 연막탄은 간접사격, 즉 R타입 공격으로 판정되어 장애물과 지형 고저차에 상관 없이 사격할 수 있다. 강력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대원 육성에는 그만큼 장애가 된다. 적 정찰로버와 정찰차량을 캐논으로 빠르게 제거한 뒤 나머지 전차는 딱총으로 죽이는 작업을 초반에 해두면 대원육성이 엄청나게 빨라지므로 초반 미션에선 비중을 좀 줄이자.
- 어설트 라이플 - 간단하게 말해서 딱총. 로더의 한 손에 장착할 수 있으며 장탄량이 무척 많지만, 그만큼 화력도 약하다. 중장갑 파워 로더나 주력전차에는 쏘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사용할 경우 여러 대의 로더가 한 목표에 집중사격을 가하는 방식이나 체력이 거의 없는 적을 상대로 주력무기의 탄약을 아낄 용도로 막타를 치는 방식으로 운용하는 것이 좋다. 장착 AP가 1인지라 탄창 개념이 없어서 장탄량 제한이 빡빡했던 파워돌 1에서는 좋은 장비였지만 후속작에서는 탄창 개념이 생겨서 쓸 이유가 많이 감소하였다. 대공사격은 가능하지만, 명중률이 낮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할 수 없다. 다만 유사시 대비용으로 권총을 지급하는 개념처럼 미사일 요격용 겸 최후의 발악용으로 예비장비 목적으로 가져가는 경우는 많다.
- 개틀링포, 기관포 - D1 타입 무기, 즉 목표 유닛 주변 1헥스의 적 유닛에게도 동시에 피해를 주는 무장이다. 캐논보다는 약하지만 어설트 라이플보다는 강하며 뛰어난 대공 공격력과 명중률을 가지고 있어 헬기나 미사일 요격용으로는 최적이다. 어깨의 하드 포인트나 손 어디에나 장착 가능하다. 어깨의 하드 포인트를 먹는 개틀링은 장착 AP가 높지만 그만큼 사거리 및 데미지가 높고 손에 드는 개틀링은 극초반이 아닌한 큰 의미가 없다. 손에 드는 개틀링을 굳이 사용하는 경우는 어깨 무기장착 포인트가 제거된 강습용 파워로더가 돌격시 미사일 요격용 겸 적 견제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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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 라이플 - 1편이나 2편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후속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무기 체계다. 사거리가 길고 공격력, 명중률이 굉장히 높지만 연사 속도가 느리다. 거기다 양손으로 사용해야 하며 장탄량이 적기 때문에 주력으로 활용하기는 힘든 무기다. 저격 라이플로 무장한 로더와 캐논으로 무장한 로더와 격파수를 겨룰 경우 캐논 쪽이 압승할 정도다.
하지만 이 무기의 진가는 그 긴 사거리와 정확도를 활용해서 상대 정찰 유닛이나 헬기를 처리하는 데 있다. 후반 미션으로 갈수록 적 정찰 유닛은 개틀링포나 기관포 등의 대공 방어 수단을 충실하게 갖추고 채프나 디코이 등의 미사일 기만 장비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미사일로 처리하기가 점점 난감해진다. 이때 저격 라이플로 적 정찰 유닛을 먼저 정리해 주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다.
직사화기니까 장애물 너머는 못쏜다던가 같은 사소한 단점을 제외하면 치명적인 단점이 세가지 있다. 장탄수가 너무 적고 탄약 보급 자체도 적어 저격소총을 자주 쓰면 들고 갈 탄약이 없는 곤란한 경우가 생긴다. 그리고 마지막 문제는 이걸로 미사일 격추가 된다는것. 격추가 되는건 좋아보이지만... 상술했듯 미사일 격추할 총알이 아깝다!!! 그냥 디코이 믿고 튀거나 뛰어가서 패는게 낫지!! 게다가 이상하게도 개틀링건 같은 다른 격추 무기가 있어도 사정거리 문제 때문인지 저격소총으로 요격을 시도하기 때문에 미칠노릇... 그렇다고 격추를 잘하냐 하면 글쎄올시다. 가능하면 그냥 저격소총 든 녀석을 적 화망에 노출 안되게 하자.
- SMG - 기관단총. 등장은 1편부터 시작했지만 그 때는 그냥 염가용 경량 어설트 라이플인 약화된 딱총에 불과하였고 본격적인 등장은 2편 이후의 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무장. 극도로 짧은 사거리와 약한 위력 때문에 주력으로 사용하긴 힘들고, 제압 사격 또는 파일럿의 능력치 노가다에 사용된다. 장탄량이 무지막지한데다 연사속도까지 빠르기 때문에 이걸 써서 파일럿 능력치 노가다를 시작하면 그야말로 지상보정치가 팍팍 올라가는 게 보일 정도다. 대공능력을 늘리고 싶다면 적 미사일 차량 앞에서 놀면 된다. 또한 명중률은 낮지만 빠른 연사속도를 활용해 미사일 격추용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성능면에서는 개틀링에 비해서는 효과가 떨어지므로 전투에서는 그렇게 유용하지 않으며 어디까지나 미사일 격추를 통한 대원육성용 전문 장비로 전장에서 사용하는데 의미가 있다.
- 리니어 캐논 - 레일건. 구경은 40mm. 2편에서만 등장한 무기 체계이다. 캐논급의 공격력과 사거리에 D1의 공격 범위, 그리고 고속탄을 사용하기 때문에 어떤 유닛에게도 데미지가 잘 들어가며 장탄량마저 많은 사기 무장. 이 무장을 처음으로 사용할 수 있는 미션에서는 적 유닛들이 백단위로 몰려오는데, 이 무장을 사용하면 고지대에서 일방적인 사격을 퍼부으면서 그렇게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을 정도이니 말 다 했다. 너무나도 밸런스를 위협하는 무장이라고 생각했는지 이후 시리즈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2.1.2. R계열
간접사격형 무장이다. D계열과는 달리 지형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한 적 유닛을 굳이 목표로 하지 않더라도 맨땅에 대고 사격이 가능하다. 따라서 미션 내용 중 뭔가를 파괴해야 할 때 이 계열 병기로 공격해 파괴하기도 한다. 다만 고성능 폭약을 직접 설치해야만 폭파할 수 있는 작전목표도 많으니 항상 믿고 맡길 수는 없다.공격범위가 상당히 넓기 때문에 적이 뭉쳐있을 경우 효과가 극대화된다. 다만 이 타입의 공격은 데미지가 랜덤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공격력은 생각만큼 뛰어나지 않다. 그리고 피아를 가리지 않는 특성상 아군과 적이 섞여있는 상태에서 사격하게 되면 아군도 피해범위에 들어가면서 상당한 피해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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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네이드 -
유탄발사기.
M32·
GM-94나
XM25·
QLB-06 같은 스탠드얼론형 유탄발사기를 로더 사이즈로 대형화한 것이라 생각하면 편한 무장으로, 그렇기 때문에 아쉽게도
Mk.19나
XM307·
Mk.47 같은 자동유탄발사기와는 약간 거리가 있다. 현실의
보병 무기 체계에서는 상당히 무겁고 활용하기 어려운 무기지만, 여기서는 로더의 한 손으로 장착이 되는 컴팩트한 무장. 그 때문인지 위력도 낮다. 로더 공격에 상대적으로 유용하지만 HP가 가득 차 있는 적을 이것만으로 상대하기에는 탄약이 부족하다. 보통은
시야를 가리는
숲을 날려버리는 용도로 사용하며 초근접상태지만 지형 때문에 공격하기 힘든 적을 상대로 쏘면
미사일을 절약할 수 있다. 그 외엔 뭔가 매복한 것 같아보이는 지점에 사격해서 적에게 피해를 줌으로서 적의 위치를 포착하는 것과 넉넉한
연막탄 장탄수를 이용해 연막을 난사하는 것. 연막은 두겹 세겹 겹치지 않으면 제대로 쓰기 힘들기 때문에 제대로 쓰려면 정말로 난사해야한다.
손으로 들고 쏘는 형태와 어깨 하드 포인트를 통해 운용하는 형태로 나누어져 있으며, 어깨 하드 포인트를 통해 운용하는 쪽은 손으로 들고 쏘는 쪽에 비해서 좀 더 대형의 무장이라는 설정이다. 당연히 성능에도 차이가 있다. 어깨 하드 포인트를 통해 운용하는 그레네이드중 특정 화기는 초근접용 무장으로 사정거리는 극단적으로 짧지만 자신을 제외한 근처 전부를 강력하게 공격가능해서 적 강습용 파워로더의 습격을 방어하는 데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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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 화력지원부대에 편성되는
M6RS(오타가 아님)
다연장로켓이 사용하는 무장이다. 전장에 투입된 로더에게서 지원 요청을 받으면 얼마 뒤 목표 지점으로 로켓포를 발사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이 지원 공격의 최대 장점은 사거리에 상관없이 전장 어디에나 포격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심지어 시야가 확보되어 있지 않더라도 지원 공격이 가능하다. 따라서 세이브 로드 신공이나 공략집을 보고 적 밀집 지역으로 지원 포격을 가해 적 부대를 걸레짝으로 만드는 플레이를 할 수도 있다.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자주포에 탑재되는 로켓 무장은 3종류로, 아래쪽으로 갈수록 공격 범위가 작아지지만 위력은 높아진다. 하지만 공격력이 높아져 봐야 거기서 거기인데 반해 공격 범위가 줄어드는 정도가 극단적인 관계로 보통은 제일 목록에서 가장 위쪽에 있는 탄두 크기가 작으나 범위가 넓은 로켓을 쓰게 된다. 어차피 공격력이 강해도 안 맞으면 소용 없으니까. 적의 진격로에 예측사격을 하거나 매복이 있을 것 같은 장소에 뿌려주는 게 기본전술이지만 적이 튀어나왔을 때 이전 턴을 로드해서 타격하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이다.
- 로켓 컨테이너 - 이건 지원차량이 사용하는 무장이 아니라 파워 로더의 어깨 하드 포인트에 장착하는 무장으로, 시리즈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목표 유닛 2헥스 주변의 적 유닛에게도 타격을 가하는 야전 화력지원용 무장이다. 몇몇 미션에서 적 유닛이 떼거지로 몰려올 때 이 무장이 있으면 그런대로 재미를 볼 수 있다. 그런데 다연장로켓인데도 미사일 요격하는 것처럼 요격당한다. 대공 사격은 그렇다 치고 채프나 디코이까지 먹힌다. 이거 뭐야 대체 뭐냐고. 디코이가 빗나가게 하는 게 아니라 요격하는 형태로 작동하기 때문에... 작정하고 몰려오는 물량전 미션때 쏟아부으면 쏠쏠하긴 한데 사실 쏟아부으면 SMG 같은게 아니고서야 다 효율적.
- 항공 폭탄 - 화력지원부대에 편성되는 전투기에 장착할 수 있는 무장이다. 투하시 로켓처럼 일정 범위내의 모든 유닛에게 피해를 준다. 그러나 문제는 일반적으로 항공기 슬롯은 로더를 공수할 수송기 외에 전투기까지 편성하려면 적 전투기와 공중전을 치를 목적으로 공대공 미사일을 잔뜩 달아도 모자랄 지경이라 공대지 지원까지 할 여유가 없다. 따로 공대지 무장한 전투기 편대를 지원해주는 몇몇 미션 외에는 써볼 일은 없을 것이다. 게다가 도착까지 길면 1분 이상 시간이 소요되어 빠른 진행을 선호하는 측에서는 그다지 사용되지는 않는다. 결정적으로 미사일과는 달리 항공기가 어느 정도 근접해서 투하해야 하므로 대공사격에 노출되게 된다. 위력도 별로고 하니 그냥 자주포에게 포격 지원을 요청하는 게 낫다. 그래도 요격당하고 디코이로 무력화되는 전투기용 미사일보단 나을지도. 세이브로드신공으로 적의 위치를 알고 있다면 작전 초기에 적당히 쏟아부어주는 더티 플레이도 가능하다.
2.1.3. M계열
미사일이다. 지형에 관계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공격력과 정확성, 위력도 최상급이지만 시리즈에 따라 대공 사격이 가능한 D계열 무장으로 요격당할 수도 있고 채프나 디코이 등에 기만당할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탄약을 재장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예비 미사일을 가지고 다닐 수가 없어서 미사일 발사기에 미리 장전된 미사일을 모두 사용하면 그 후에는 그냥 장착 AP나 까먹는 짐이 되는 경우도 많다.미션에서 미사일을 사용하는 적군 유닛의 숫자는 항상 아군보다 많기 때문에 아군 로더의 안전에 가장 위협이 되는 무장이기도 하다. 아군 로더가 적에게 발각되는 순간 어디선가 날아오는 수많은 미사일들이 파워돌 시리즈의 클리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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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지 미사일 - 지상 유닛이 지상 목표를 향해 쓰는
미사일이다. 아군 로더가 장착하면 까다로운 지형에 있는 적군 유닛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해주지만, 미사일 장탄량은 상당히 적은 편이기 때문에 아껴서 써야 한다. 하지만 적군 유닛은 그렇지 않아서 부대를 편성할 때 로더의 미사일 요격 능력에 항상 신경쓰게 만든다. 미사일 요격 수단이 전무한 로더를 전장에 내보냈다가는 적군에게 발각되는 즉시 순삭된다.
거기다 최우선 처리 목표가 되는 적군의 수색 로더나 정찰 차량은 후반부로 갈수록 대공 기관포나 채프, 디코이 등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철저하게 갖추기 때문에 활용에 한계가 생긴다. 캐논 등의 직접 사격 무장으로 처리할 수 없고 다른 방법이 도무지 떠오르지 않는다면 고작 정찰 로더 하나를 잡기 위해 아군 로더 두세대가 미사일을 집중 사격해야 하는 상황도 생긴다. 거기다 미사일 발사기는 장착 AP도 큰 편이며 탄약도 현지에서 보충하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많이 들고 다닐 수도 없다. 여러모로 아군이 쓰기보다는 적에게 맞는 일을 걱정해야 하는 무기... 지만 보조화기가 아니라 주력화기로 운용하는 방법이 있다. 양용미사일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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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공 미사일 - 로더의 숙적인
공격헬기를 상대하기 위해 쓰는 무기이다.
제공권 장악이 제대로 이루어졌다면 지대공 미사일로 때려잡을 만한 적 유닛은
헬기 외에는 없다. 이 헬기가 개틀링포나 저격 라이플로 사격 불가능한 지형에서 어슬렁거리며 아군 로더에게
미사일을 날리는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되면 지대공 미사일로 격추하는 방법 외에는 없다.
헬기 두어대 때려잡자고 거추장스럽게 AP 부하도 큰 무장을 왜 달고 다니냐 싶겠지만 이 헬기 몇 대 못 잡아서 로더가 밥솥마냥 터져나가며 미션 실패로 이어지는 경우가 왕왕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들고 다녀야 된다. 헬기가 쏴 대는 무수한 대지 미사일도 문제지만 헬기가 가진 넓은 정찰 범위에 아군 로더 부대가 걸리면 적군의 지원사격이 쏟아지면서 도저히 무시하고 미션 진행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이 사항으로 파워돌 2 시리즈에서는 자주포에 장착할 수 있는 지대공 미사일도 존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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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미사일 - 대공대지 모두 가능한 타입의
미사일. 난이도가 낮은 편이었던 2편과 3편에서는 후반에는 닥치고 양용미사일만 잔뜩 실어서 출격하는 생각없는 플레이도 가능했다. 적들도 엄청 손쉽게 요격해대지만 다수의 아군이 미사일을 갖추고 있으면 무심결에
십자포화가 되어 어렵잖게 격파된다. 위에 기재한 것처럼 무겁고 잘 요격되고 하는데도 이상하게 플레이가 쉽다. 지형이나 엄폐물, 심지어는 적의 요격능력도 생각할 필요 없이 이동하며 적 포착과 사격만 반복하면 되니까... 하다보면 RR급 정찰로더가 필수적이고 항공정찰 지원을 애타게 원하게 된다.
이 미사일의 최대 약점은 보급이 잘 안 된다는 점이다. 공급량은 다른 무기와 비슷하지만 소모량 및 전투시 요격당하는 미사일이 많아서 미션을 2회 정도 진행하다 보면 직사화기와 관련 탄약만 창고에 넘쳐나고 미사일 재고가 간당간당해지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론상으로는 대지 미사일과 대공 미사일을 섞어서 편성하면 비슷한 성과가 나와야 할텐데 대지 미사일이 부족하거나 정작 적 헬기를 포착한 로더에겐 대공 미사일이 없는 등 뭔가 현장에서 엇박자가 난다. 이러다가 대지 미사일도 다 써버리면 로켓 컨테이너나 그레네이드로 땜빵하게 되는 상황까지 몰리는데 이렇게 되면 그동안 파일럿들이 성장을 제대로 못해서 파일럿들의 능력치가 낮을 뿐더러 플레이어의 위치선정 등 게임실력이 너무 낮아서 직사화기를 써먹기가 어렵게 되어버릴 정도가 되어버린다. 하지만 그걸 감수하고서도 양용미사일을 애용할 정도로 양용미사일이 당장 미션 해결에 도움을 많이 주며 게임이 쉬워지는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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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공 미사일 - 아군
전투공격기가
제공권 장악을 위해 장착하는
미사일이다. 예외적으로 강습수송기 혹은 전술수송기로 불리는 중형
수송기들도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할 수는 있다.
플레이어가 직접 미사일 사용을 할 수는 없고, 전략 맵에서 적군
항공기 부대가 접근하면 자동적으로 장착된 미사일을 사용해 교전하게 된다.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 미사일들이 있으며 제공권을 장악해서
지상군의 안전을 보장해 주기 위한 필수 요소. 대부분의 적기는 근접전을 하려고 닥돌해오므로 장거리 미사일을 빽빽하게 달아주면 어렵잖게 제공권을 장악할 수 있다. 상당수 시나리오에서 적 항공력을 제압해야 안전하게 로더를 강하시킬 수 있으므로 필수적이다.
안타깝게도 적 헬기를 이 공대공 미사일로 격추해 달라는 요청을 할 수는 없지만 지상지원용으로 사용되는 양용미사일을 사용하면 격추할 수 있다.
2.2. 대략적인 장비 설명
시리즈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파워 로더에는 다종다양한 장비를 장착 가능하다. 이들 장비는 제각각 특성이 있기 때문에 미션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장비를 탑재해야 전황에 맞춰 대응할 수 있다. 개중에는 시리즈별로 등장하지 않는 장비도 있다.- 탄창 - 2편부터 등장한 아이템. 말 그대로 장비한 무기에 대한 여분의 탄창이다. 탄창 교체시 약간의 AP가 소모된다. 로더가 장비한 무기는 기본 장탄량이 매우 적기 때문에 조금만 전투를 진행하더라도 탄약이 금세 동나기 때문에 필수 아이템. 그리고 탄약의 종류에 따라 적 유닛에 대한 공격효율 등이 결정되므로 어떤 탄약이 들어간 탄창을 가져가는지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 철갑탄 - 주로 장갑이 있는 목표물에 사용한다.
- 고폭탄 - 장갑이 없는 목표물에 사용한다.
- 고속탄 - 리니어 캐논( 레일건) 전용탄. 철갑탄 + 고폭탄의 능력을 동시에 보유하며 대공사격도 가능하다.
- 대지용 - 주로 미사일 탄두에 적용된다. 말 그대로 대지공격용 미사일.
- 대공용 - 주로 미사일 탄두에 적용된다. 말 그대로 대공공격용 미사일.
- 양용 - 주로 미사일 탄두에 적용된다. 말 그대로 대지공격용과 대공공격용을 겸하는 미사일.
- ECM탄 - 스나이퍼 라이플로 꽂아넣으면 잠시 적 유닛을 정지시키는 탄약. 어찌된 일인지 헬기를 맞춰도 호버링할 뿐 추락하지 않는다. 설정에 따르면 전자기기를 마비시키는 게 아니라 적 기체의 센서를 마비시키는 탄종으로, 방전 노이즈를 발생시키는 전자 디바이스(액티브 타입)나 적 카메라, 레이돔 표면에 덮여 전도율을 낮추고 고열 노이즈까지 일으켜 적외선 센서도 마비시키는 겔 유전체 탄약(패시브 타입)의 2종이 있지만 아직 도입단계라 대충 섞어서 사용한다고. 둘 다 정확히 맞춰야 해서 스나이퍼 라이플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탄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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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폭약 - 보통 교량 등 특정 목표물을 폭파처리하는 데 사용한다. 폭발위력은 항상 최대치인 99, 심지어 999의 공격력을 가진 시리즈도 있지만, R타입 무장의 특성상 랜덤으로 데미지가 들어가기에 고성능 폭약의 폭발에 휘말리고도 사는 경우가 태반이다. 때문에 공격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적이 언제 어디로 몰려오는지 파악하고 그 위치에 미리 고성능 폭약을 세팅해 놓는 플레이는 별로 재미를 보기 어렵다.
다른 장비와는 달리 미션 임무가 특정 목표를 고성능 폭약으로 폭파하거나 통로를 막은 문을 고성능 폭약으로 폭파해서 진격로를 개척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해당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충분한 수량의 고성능 폭약을 반드시 휴대하고 미션에 돌입해야 한다. 안그러면 미션을 실패하거나 미션이 끝나지 않는다.
- 멀티센서 - 파워 로더의 수색 범위를 넓혀주는 장비다. 무장은 아니지만 아군 수색 로더의 시야를 넓혀주는 중요한 장비. 아군 수색 로더의 양손에 이걸 들려주면 미션을 훨씬 편하게 풀어갈 수 있다. RR급 로더는 어깨 조인트도 없으니 완전 비무장이 되는데, 그것을 감수할 만큼 플레이가 편해진다.
- 패시브 센서 - 적의 센서에 노출되면 경보를 울리는 장비. 현대 전투기의 RWR과 비슷한 장비라 할 수 있다. 아쉽게도 방향이나 거리는 알 수 없지만 이게 없으면 센서 범위바깥이나 엄폐물 뒤에서 미사일이 무경고로 날아오니 소대별로 하나씩 갖춰두는 것이 좋다. 플레이하다 보면 개발부서에 삼각측량해서 적 위치 좀 투사해달라고 애원하고 싶어진다.
- 조명탄, 프로브 - 1회용 멀티센서라고 보면 된다. 투척하거나 사용하면 일정 범위의 수색이 이루어진다. 특히 미사일을 주무장으로 퍼부어대는 플레이라면 숲이나 시가지 등 장애물이 많은 지역에서는 필수.
- 지뢰 - 고성능 폭약에서 목표물 폭파기능을 삭제한 물건이라고 보면 된다. 고성능 폭약보다는 좀 더 전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주로 적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되는 통로에 매설한다.
- 채프/디코이 - 날아오는 적군 미사일을 교란시키는 물건. 장비하고 있으면 적의 미사일 공격시 선택지가 뜨거나 자동으로 사용된다. 1팩당 초기형은 3회, 후기형은 6회의 미사일 회피가 가능하다. 게임 화면에서는 요격하는 형태로 보인다.
- 스턴 포드 - 백병전용 장비. 설정상으로는 충격을 가해 적의 공격을 일시적으로 멈추는 장비다. 백병전시 매우 유용한 장비다. 이 장비가 있으면 백병전 능력이 뛰어난 적 로더와의 백병전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으나 만일 없다면 백병전 능력이 없다시피하는 적 주력전차하고 백병전을 해도 큰 피해를 주지도 못하면서 오히려 아군 로더에게 손상이 많이 가는 난처한 일이 벌어진다.
2.3. 대략적인 유닛 설명
시리즈마다 몇몇 특이한 장갑보병이 나오기는 하지만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유닛은 다음과 같다.2.3.1. 아군 유닛
실질적으로 직접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은 파워 로더 뿐이고 나머지는 위치 배치나 지원요청 등으로 간접 조종만 가능하다.2.3.1.1. 파워 로더
- 기본 장갑보병 - 가장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파워 로더. 성능 자체는 이후 등장하는 최신예 로더와도 크게 차이가 없을 정도로 준수하지만 방어력이 약한데다 결정적으로 포켓 수가 4개에 불과해 버려지는 비운의 유닛이다. 아군 로더를 폭파하고 탈출해야 하는 미션에서는 전투에서 힘겹게 살아남고도 자폭으로 팝콘 신세가 되어 버리는 눈물짜내는 상황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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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 장갑보병 - 형식명 뒤에 'R'이 붙는다. 수색 능력이 있기 때문에 각 미션마다 한 대 이상은 들고 가야 한다.
어깨 하드 포인트가 하나만 있지만 다른 전투 능력은 기본 장갑보병에 크게 뒤떨어지진 않는다. 이게 터지거나 무력화되면 그 미션은 거의 망쳤다고 봐도 된다. 그렇기에 전투는 포기하고 자위무장만 하나 들려준 다음 멀티센서를 들려 조심조심
정찰이나 하자.
그런데 포인트맨처럼 정찰을 위해 부대 선두에 서서 정찰을 감행해야 하므로 적의 집중공격을 받기가 쉽기 때문에 미사일을 요격할 채프, 디코이, 어설트 라이플, SMG 같은 장비를 휴대해줘야 한다. 덤으로 적에게 몰래 다가가서 고성능 폭약을 설치 후에 은밀하게 후퇴하는 플레이를 할 때도 정찰범위가 넓고 행동AP가 상대적으로 많으며 포켓 용량에 여유가 있는 수색 장갑보병이 임무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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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병전용 장갑보병 - 형식명 뒤에 'C'가 붙는다. 포켓은 4개밖에 없고
어깨 하드 포인트도 없지만
방어력이 뛰어나고
백병전 능력이 좋다는 특징이 있다. 간단하게 말해서 뛰어난 맷집으로 공격을 받으면서 접근해
분노의
주먹질로 적군을 격파하는 로더. 하지만
주력전차보다는
방어력이 뒤떨어져서 미사일 한 다스를 맞고도 멀쩡하게 돌아다니거나 하는 일은 못 하므로 결과적으로는 사용이 꽤나 까다롭다. 간혹 강하 작전 때 한두대 섞어 낙하지점의 적을 정리할 때 혹은 실내 작전 때 사용된다. 전투 목적상 백병전용 스턴 포드와 미사일 요격용의 채프, 디코이는 필수다.
손에 저격 라이플을 들린 뒤, 강하 직후에 백병전 무쌍으로 주변을 정리한 다음엔 저격 라이플로 저격지원을 해주는 운용이 좋기는 한데, 저격 라이플을 들고 있으면 패라는 적은 안패고 있고 꼭 이걸로 미사일을 쏴대서 곤란한 경우가 많다.
한편 손에 들려 줄 수 있는 캐논인 핸드 캐논이 등장하는 작품들에서는 보다 확실하게 화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핸드 캐논을 들려 주는 운용법을 이용할 수도 있다. 어깨 하드 포인트가 없어 숄더 캐논이나 미사일 등을 달지 못 하는 핸디캡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긴 하지만, 핸드 캐논은 양손으로 운용해야 하는 무장이라는 점에는 유의해야 한다. 어깨 하드 포인트에 달리는 숄더 캐논에 비해서 핸드 캐논은 대체적으로 성능이 좀 떨어지는 것도 문제다.
- 개량형 장갑보병 - 형식명 뒤에 '+'가 더 붙는 파워 로더. 기본 장갑보병에 비해 방어력이 조금 더 좋아졌으며 포켓수가 6개로 늘어 활용도가 크게 높아졌다. 이 장갑보병이 등장하면 재고량이 부족하지 않은 한 기본 장갑보병을 쓸 일은 없을 것이다. 아군 장갑보병을 파기해야 하는 미션이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 개량형 백병전용 장갑보병 - 형식명 뒤에 'C+'가 붙는다. 기본 백병전용 로더와 비교했을 때 더욱 단단해지고 매서운 주먹 맛을 자랑하게 된다. 여전히 어깨의 하드 포인트는 쓸 수 없지만 포켓수도 6개로 늘어 활용도는 더욱 늘어났다. 백병전용 로더는 사용하는 일이 별로 없으니 이왕이면 더 성능이 좋은 이쪽을 내보내는 게 이득. 만약 실내 미션 중 적군 기체로 등장할 경우 아군 로더를 순식간에 잃어버릴 수 있으니 최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한다. ECM탄에 취약한 것이 약점.
- 개량형 수색 장갑보병 - 형식명 뒤에 'RR'이 붙는다. 수색 능력이 R 타입에 비해 월등하게 좋아졌으나 기체 성능은 아군 로더 중 최약체로 전락했다. 어깨의 하드 포인트는 모조리 없어졌으며 포켓수도 2개로 줄었다. 거기다 수색 장갑보병 이상의 물장갑이 되었기 때문에 항상 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기체 자체의 성능이 워낙 떨어져서 수색을 제외하고는 다른 용도로 돌려쓰는게 힘들기 때문에 수색 거리가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떨어지는 실내 미션에서는 기본형 수색 장갑보병이 투입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외의 미션에서는 넓은 수색 범위를 활용해 아군의 눈이 되어 주는 중요한 로더.
- 최종 개량형 장갑보병 - 형식명 뒤에 'S'가 붙는다. 문자 그대로 기본 장갑보병의 최종 진화체로, 백병전용 장갑보병에 버금가는 튼튼한 기체에 우수한 기동력 보정률을 가지고 있어 아군의 에이스 파일럿이 탑승하고 작전을 수행하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심지어 백병전용 로더가 아닌 다른 로더에게 백병전으로 승부를 걸어볼 수 있을 정도의 근접 전투 능력까지 가지고 있다. 덤으로 일부 기종에 한해서는 어깨에 수색장치를 부착함으로써 수색 장갑보병에 준하는 수색능력을 보유하기까지 한다. 다만 이러한 최신식 고성능 계열 기체가 그렇듯 수량이 지극히 한정되기 때문에 아군 파일럿들에게 모두 지급해 줄 수 없다는 점이 유일한 단점이다.
- 스텔스 장갑보병 - 이름 그대로 스텔스 성능을 갖춰 적 멀티센서에 포착되지 않는 장갑보병. 전투력은 RR 타입 수준에 수색능력은 기본 장갑보병 수준인데다 보급도 적기 때문에 쓰기 힘들다.
2.3.1.2. 화력지원 차량
전투지역 밖에 배치되어 화력지원을 책임지는 차량...이라고 해도 단 한 종류 뿐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들도 수송기로 수송되니 중대에 수송기를 포함하는걸 잊지 말자. 또한 보통 로더보다 늦게 전개되므로 전개될 때까지는 화력지원이 불가능하다. 파일럿은 로더와 공유한다.-
다연장 로켓 발사 차량 - 직접 전투에 참여하지는 않지만 아군의 지원 요청을 받고
로켓탄으로 지원 포격을 가하는 차량이다.
수송기 중 가장 대형인 전략수송기로도 1개
소대밖에 수송할 수 없는 중량급이다. 분명 다연장 로켓 발사기인데 한발만 쏘고 회피기동에 들어간다.
운용시 전략 지도를 잘 보고 미리 작전을 잘 짜두어야 하는 등 신경을 좀 써야 하는 물건이다. 수송기도 충분히 배치해야 하며 강하 위치를 설정할 때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만일 적이 있는 위치로 강하할 경우에는 적에게 발견당해서 위치이동을 한다는 메시지가 뜬 후 한동안 포격지원을 못하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그렇다고 전장 바로 옆에 딱 붙어있지 않고 조금만 거리가 먼 곳에 위치하면 사정거리 문제 때문에 포격지원을 못하는 지역이 생기는 등 배치에 애를 먹게 된다. 시리즈에 따라 포격 직후 회피 기동 중에 무리하게 다시 포격 지원을 요청할 경우 대포병 사격을 받고 괴멸당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2.3.1.3. 전투공격기
말 그대로 전폭기. 전투맵에선 거의 볼 수 없지만 사실상 전장을 책임지는, 어찌보면 로더보다 훨씬 중요한 유닛이기도 하다.보통 전략맵에서 교전하며 일부 맵을 제외하고는 제공권 없이는 투입이 불가능하고 투입 이후에도 제공권을 뺏긴다면 적의 증원병력이 계속 공수되어오기 때문에 안그래도 지상증원 상대하기도 힘든 판에 더 힘들어진다.
다만 아무리 제공권을 튼튼하게 지켜도 연료의 제한이 있으므로 너무 오래 지상작전을 끌면 제공권을 빼앗길 수밖에 없다는데 주의. 그리고 상공에서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이 제한되므로 처음부터 대량으로 출격해서 제공권을 빠르게 잡거나 그렇지 않으면 적절하게 출격 타이밍을 조절해서 항시 아군 전투공격기가 부대를 지원할 수 있도록 조절하는게 중요하다. 물론 적 전투기에게 중과부적으로 격추당하지 않도록 전력을 나눌 때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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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공격기 - 작전지역 상공의 적
공군을 소탕해서 아군의 작전을 돕는
제공권 장악용 기체. 이걸 잘못 편성하거나 실수로 빠뜨리고 작전을 개시하면 아군 주력부대를 투입하는 수송기가 전투지역에 돌입하기도 전에 적군 공대공 미사일에 맞고 격추당하면서 속수무책으로 작전 실패 화면이 뜨게 될 것이다. 반대로 제공권 장악에 성공하고 적 지원군을 호위하는
전투기들마저 격추시키면 적 지원군을 싣고 있는
수송기들을 격추시켜 버릴 수도 있다. 장거리
미사일을 대량으로 장착해주면 접근하는 적기를 전략맵에 들어오자마자 퍼스트 룩샷킬해버리는 이상적인 모습을 볼 수 있지만 보급량이 적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공대지 무장을 탑재한 뒤 지상 공격 중대에 편성하는 것으로 지상 지원에 쓸 수 있으나 공대지 무장들의 단점이 너무 크고 화력도 너무 빈약한데다가 호출 후 도달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더군다나 지상지원중 적의 지대공 화망에 노출되어 격추당할 수도 있다. 덤으로 한번 사용후에는 상공으로 다시 올라가는 회피기동이 존재하며 적과 공중전 중일 경우에는 아예 지상지원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전투공격기를 지상지원에 쓰는건 안 그래도 제공권 확보에도 모자란 공군 파일럿 낭비다. 가끔 작전에 따라 증원오는 지대공 편대나 쓰자. 정말로 오프 맵 파이어 서포트가 필요하다면 그냥 자주포를 수송기에 태워서 쓰자.
2.3.1.4. 수송기
로더와 화물을 수송하는 항공기. 대부분의 임무는 공수 투입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필수다. 만약 제공권을 빼앗겨 수송기가 전부 격추당한다면 얄짤없이 임무 실패니 주의해야 한다.고고도 강하와 통상 강하가 가능한데 고고도 강하는 수송기가 공격받지 않는 대신 정해진 특정 포인트에만 강하가 가능하고 통상 강하는 강하위치를 지정할 수 있지만 지대공 화력에 노출되니 주의. 아무래도 오래 노출되면 격추될 가능성이 높아지기에 보통 맵 가운데에 공수투하는 불가능하다고 보면 편하다. 격추되면 격추지점에 강하된다.
그 외에는 2편 이후의 기능으로 물자 투하가 가능. 실력이 부족하거나 성격이 느긋하든 해서 전투 시간이 길고 물자가 부족해지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기능으로 탄약과 1회용 소모품들을 투하할 수 있다. 다만 파일럿은 언제나 부족한데다가 추가 물자가 필요할 정도로 싸웠다는 건 문제가 있다. 능력치 노가다라면 다른 이야기지만...
파일럿이 늘 모자라기 때문에 항공기 파일럿은 성능이 나쁘다고 해서 버려지는 일이 없다. 수송기라도 태워보낼 수 있으니 감지덕지. 정확히 말하자면 성능 나쁜 로더 파일럿이 버려지는게 항공기 파일럿이 모자라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 전략수송기 - 현실의 전략수송기와 거의 동일하다고 보면 되며, 성능만이 아니라 외형도 전형적인 수송기이다. 지원 차량인 자주포를 나르고 투하할 수 있는 유일한 기체. 이걸로 아군 파워 로더를 강하시킬 때에는 대공 화기에 당할 일이 없는 고고도 강하가 애용된다. 통상 강하를 할 수 없는 건 아니지만 한 대만 맞아도 격추될 정도로 장갑이 빈약하므로 투하 위치 선정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비무장처럼 보이지만 적기와 근접상황에 처하면 근접전을 하는걸 보면 후방기총 정도는 달고 있는 듯 하다.
- 전술수송기 - 작중에서는 '강습수송기'라고도 불린다. 현실의 전술수송기와는 그 특성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구분을 위해서 그렇게 부르는 듯 하다. 덧붙여 파워돌 시리즈의 강습수송기는 현실의 전술수송기와는 달리 마치 전투기나 폭격기와 비슷하게 생긴 것이 특징으로, 겉모습만 봐서는 수송기라는 사실을 알기 어렵게 생겼다. 작중의 운용방식을 보면 성능적으로도 현실의 전술수송기와는 많이 다른 모양. 전략수송기에 비해선 작지만 좀 더 날렵하고 튼튼한 수송기이다. 통상 강하를 시행할 때에는 보통 이 기체를 쓰게 될 것이다. 다만 파일럿은 늘 부족한데 수송량이 반토막 난 전술수송기를 주력으로 쓰는 것은 무리. 날개 부분에 두 발의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어 적 공군 유닛에게 발버둥 정도는 쳐 볼 수 있다. 다만 이걸로 적 공군에게 덤비는 건 무리. 만약 했다가는 미사일 다 털리고 적 공군의 기총에 농락당한다. 가끔가다 보급 물자를 투하하러 와서 적 수송기를 격추하는 기행을 보이기도 한다.
- 수직이착륙기 - 특수작전용 수직이착륙 수송기로, 틸트로터나 헬리콥터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로더를 적재할 능력은 없기 때문에 순전히 로더를 폭파 후 탈출하는 아군 파일럿을 구조해 탈출하는 역할만을 수행한다. 그런고로 이 기체가 출격할 수 있는 미션에서는 우리편 로더가 대량으로 터져나간다는 이야기니 단단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다만 유저들의 불평이 있어서인지 2편의 확장팩에는 로더까지 적재할 수 있는 특수작전용 수송기가 등장하였고, 2편 이후에는 로더를 파괴하고 탈출해야 하는 미션은 많이 줄어들게 되었다. 다만 아예 없어지진 않아서 후속작에도 작품당 1미션 정도씩은 등장한다.
2.3.1.5. 기타
작전지역에 잠수함으로 투입하거나 퇴출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는 수송기 편성은 필요없으며, 그만큼 투입전력 자체가 적은 것이 일반적이고 자주포 계열은 아예 편성 불가능하다. M-72 카고버드라는 로더용 캡슐을 이용하는데, 잠수함의 수직발사관에서 수중발사되는 모습이 로망을 자극한다. 착륙 밀집도가 수송기 강하보다 낮은 듯 하다.그리고 잠수함 퇴출은 로더를 전부 폭파하고 파일럿만 탈출하는 시나리오다. 게임상으로도 로더와 무기가 다 망실되는지라 저급 로더를 투입하면 임무를 수행하기 힘들고 고급 로더와 무기를 가져가면 훗날이 걱정되게 된다.
2.3.2. 적군 유닛
시리즈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최종 개량형 장갑보병 이외에는 적군도 아군이 사용하는 파워 로더, 항공기, 지원차량을 대부분 운용할 수 있다. 특히 파워 로더의 경우에는 적군 고유의 로더라던지 아군 현용 로더라던지 아군용 로더 선정에서 사소한 이유로 탈락한 로더라던지 하는 것들이 등장하는데 매우 강력하다. 항공기와 지원차량은 아군측 유닛과 동등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이하는 적군만이 주로 운용하는 유닛들이다. 일부 유닛들은 이따금 아군으로도 등장한다.
- 정찰 장갑차 - 아군 수색 장갑보병에 비해 비교적 좁은 시야를 가졌지만 그래도 매우 시야가 넓은, 적군 기갑 부대의 눈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다. 이동속도가 매우 빠르므로 포착되는 즉시 캐논으로 날려버려야 후환이 없다. 대공 능력과 디코이를 갖추고 있어 미사일로 때려잡기에는 좀 어렵지만 요격이 불가능한 직접사격형 무장으로 공격하면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 보병전투차 - 정찰 장갑차보다 좁은 시야를 가졌지만 여전히 일반 유닛에 비해서는 넓은 시야를 갖추고 있다. 초반에는 기관포로 무장하고 있지만 중후반에는 미사일을 운용하는 등 위협이 되니 정찰 장갑차를 제거하면 다음 순위로 없애버리자. 다행히 물장갑이라 처리하는 건 어렵지 않다.
- 자주대공포 - 주무장은 기관포. 보병전투차와 능력치가 거의 같으며 디코이가 없지만 대공 화기가 보병전투차보다 우수하기 때문에 미사일로 때려잡긴 어렵고 아군 항공기의 항공지원에도 만만치 않게 대항할 수 있다. 그리고 자주대공포의 화기는 대지상용으로도 사격이 가능하므로 어설프게 접근하면 오히려 기관포탄의 매운 맛을 보게 된다. 역시 사거리가 긴 캐논으로 처리하는 게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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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전차 - 이름답게 무지하게 튼튼하다. 어설트 라이플로는 기스 정도밖에 낼 수 없을 정도의 포스를 보여주나 캐논이나
대전차 미사일 등의 고위력 화기에는 약하다. 특히 대공 능력이 없다시피하여 대전차 미사일의 좋은 먹잇감. 1편에서는 가끔
공축기관총으로 미사일 요격을 시도하다가 미사일에 명중이나 당한다. 시야는 최소시야 정도밖에 되지 않으므로 다른 정찰 차량을 박살낸 상태라면 이래저래 여유롭다. 일단 통상의
중형전차와 더 강력한
중전차의 2종류가 등장한다. 보통
전차포로 무장하고 있지만 중후반에 등장하는 일부 기종은 대전차 미사일도 탑재하고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종종 아군으로 나올 때도 있는데 방어력이 튼튼하다보니 위력정찰용으로 나름 쓸만하다. 물론 그러다가
총알받이가 되는 경우도 흔하다.
무장으로 전차포를 달고 있는데 이 전차포는 팔 슬롯 무기 취급인지라 교환이 되는 경우에는 로더에 장착해서 쓸 수 있다. 캐논 취급이라 나름 쓸만한 무장인데 요상하게도 공중공격이 가능하니 명중률 높은 파일럿에게 주면 공격헬기를 포로 맞춰 격추시키는 기행을 선보인다.
- 자주 미사일 발사대 - 무지막지한 양의 미사일을 아군 로더에게 퍼부어 대는 짜증나는 존재다. 주로 지형이 복잡한 곳에서 매복하고 아군 로더가 사거리 내에 포착되기를 기다린다. 이런 물건이 그렇듯 장갑이 얇고 미사일 요격 능력이 없기 때문에 먼저 발견하기만 하면 간단하게 파괴할 수 있다... 라는 것보다 유저들에겐 돌스 훈련 교관, 돌스 활약의 일등공신으로 유명하다. 미사일 말고는 아무런 화력 투사 수단이 없기 때문에 주변의 병력을 정리해버리면 이 녀석의 미사일은 대공능력 노가다의 제물이 된다. 이후엔 아군 로더들이 SMG 탄약을 공수까지 받아가면서 제압사격을 퍼부어 대지사격 노가다를 하는 교보재가 되며, 그렇게 걸레짝이 된 후에는 백병전 노가다의 제물로서 장렬하게 파괴당하는 경험치 단지 취급이다.
- 트럭 - 중요한 물자를 적재하고 운송하는 수송용 트럭. 공격능력은 없다시피하지만 이동속도가 빠르고 빠르게 방향을 선회하므로 일정 숫자 이상 격파하거나 전멸시키는 미션이 주어지면 의외로 성가시다. 덤으로 종류에 따라서는 자체방어용 기관총을 소량 장착하기 때문에 아군 로더가 조사를 위해 접근하는 미션에서는 최후의 발악으로 기관총을 발사해서 행동 AP도 감소시키고 로더에 이상이 발생하게 만드는, 당해보면 혈압이 올라가는 짓을 저지르기도 한다.
- 컨테이너 - 전투 능력은 전혀 없고, 주로 아군이 파괴해야 하거나 조사해야 하는 오브젝트로 등장하는 적군 유닛이다. 용건이 끝나기만 하면 파괴해도 무방하니 얼른 일을 마치고 터뜨려 버리자. 보통 이 유닛이 등장하는 미션에서는 적의 대규모 지원군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 공격헬기 - 아군 최대의 난적. 지형에 상관없이 날아다니고 정찰 범위도 넓다. 게다가 중장갑에 속하기 때문에 떨구기도 상당히 어렵다. 일단 발견되면 아군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대공 수단을 활용해 공격하고 운좋게 개틀링이나 대공 기관포 사거리 안에서 헬기를 포착했다면 즉시 집중 사격을 가해 격추시켜야 한다. 미사일 방어용으로 채프나 디코이를 보유하는 경우도 많아서 미사일 사격으로 대응할 경우에는 많은 숫자의 미사일이 필요할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