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윙 건담 제로[1], 윙 건담 프로토 제로 장비[2] | 윙 건담 제로(EW) 장비[3] |
상단 이미지에선 두 트윈 버스터 라이플은 생김새가 크게 다른데, 설정상 두 라이플은 생김새만 다를 뿐 똑같은 라이플이다.
만화판 패자들의 영광에서는 윙 건담 프로토 제로라는 기체가 추가되어서 설정이 약간 다르다. 작 중 프로토 제로를 윙 건담 제로(EW)로 개수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프로토 제로의 트윈 버스터 라이플을 개량, 경량화하였기에 생김새가 변화한 것이다.
2. 출력
직접적인 출력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지만, 윙 건담이 가지고 있는 버스터 라이플 수준의 파괴력을 가진 라이플 두 자루를 평행 결합한 병기로 " 버스터 라이플의 배 이상의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으로 어느 정도 유추 가능하다. 버스터 라이플의 1발당 최대 출력은 작은 도시의 1일 전력 소비량과 같다는 설정으로 미루어, 10만 명이 사는 소도시의 1일 전력 소비량이 최소 7,400MW라고 하면, 트윈 버스터 라이플의 최소 출력은 14,800MW +α다. 이는 어디까지나 추측에 의한 최소 수치이므로 실질적인 수치는 훨씬 높다.TVA 방영 당시에는 윙 제로의 출력이 공개되지 않아 아무 논란이 없었지만, OVA 공개 후 동일 기체라는 설정의 윙 건담 제로(EW)의 출력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생겼다. 공개된 윙 제로의 출력이 3,732kW인 것에 반해, 묘사되는 파괴력이 어처구니가 없었기 때문이다. 3,732kW짜리 기체가 최소 14,800kW +α짜리 출력의 무기를 쓴다는 게 말이 안 된다는 것.[6][7][8]
출력만큼 반동도 무시무시한지, EW 에서는 그걸 쏘는 윙 건담 제로도 2번째 연속 사격에 왼팔이 날아가고, 바로 곧이어 쏘는 3번쩨 사격에 기체가 반파될 정도로 반동 또한 만만찮게 묘사되고 있다.
1/144 톨기스 3의 건프라 매뉴얼에 보면 톨기스 3의 메가 캐논의 최대출력 위력은 트윈 버스터 라이플과 호각이라고 한다.
게임상에서도 TVA 버전과 OVA 버전이 같이 등장하는데, 두 기체는 생긴 것도 다르고 OVA 버전에선 TVA 대비 삭제된 기믹이 많아서 별개 기체로 취급받으며 능력도 조금씩 차이를 보이나, 공통적으로 트윈 버스터 라이플은 최강 병기로 구현된다.
자세한 내용은 윙 건담 제로/게임 문서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윙 건담 제로(EW)/게임 문서 참고하십시오.
3. 작중 묘사
군사기지 파괴 민간 콜로니 파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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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24화, 극장판 Endless Waltz, Endless Waltz 패자들의 영광 11권에서의 트윈 버스터 라이플 사격 연출 |
콜로니 파괴 장면은 방영 당시 가장 큰 논란거리 중 하나여서, 이미 데빌 건담 등으로 비우주세기에 안 좋은 인식을 가진 몇몇 우주세기 팬덤은 "W의 콜로니는 소형이니까 파괴되어도 버스터 라이플이 강하다고는 볼 수 없다"부터 시작해, "기껏해야 백식의 메가입자포정도의 파괴력이다." 등 트윈 버스터 라이플의 위력을 폄하하는 일이 많았다. 출력 항목의 논란이 생긴 것도 이 이유 때문. 다만 TVA에서의 연출을 보면 버스터 라이플로 공격하는 데 콜로니 크기는 중요하지 않아 보이며. 극장판에서는 기체의 상태도 상태인 만큼 위력을 간략화하여 연출하였다. 어쨌든 비우주세기 내에서는 새틀라이트 시스템을 사용하는 새틀라이트 캐논[10]과 함께 대(對) 콜로니 용 건담 병기로 유명해졌다. 다만 건담 배틀얼라이언스에서 상호대사 작용으로 건담 DX의 무장이 트윈 버스터 라이플을 뛰어넘는 화력을 가졌다고 히이로가 말한다.
애니메이션이 끝난 지 10년 넘게 지났지만 윙 제로는 이런 무식한 파괴력과 미래 예지급 능력의 제로 시스템, 건다늄 합금에 의한 방어력으로 인해 건담 최강논쟁에 항상 언급되는 기체다.[11]
[1]
TVA에 등장
[2]
코믹스
패자들의 영광에 등장.
[3]
코믹스 패자들의 영광, OVA, 극장판에만 등장.
[4]
TVA 49화에서 빔 사벨의 출력이 저하되어 윙 제로가 출력 저하 상태가 찾아오는 듯한 묘사가 나왔으나, 이후 무리 없이 트윈 버스터 라이플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5]
W 세계관의 빔 사벨은 빔 소드에 케이블 연결형 제너레이터 직결식을 사용하는 에피온을 제외하고 모두 충전식이라는 설정. 실제로 TVA 마지막 화 후반 에피온과의 결투에서 승리한 윙 제로가 리브라의 동력로를 파괴하기 위해 동력로로 향했으나, 빔 사벨의 출력이 다해서 꺼지는 묘사가 있었다.
[6]
사실 따져보면 EW에서 설정된 건담들의 스펙 수치 자체가 극중 활약이나 강함에 비해 지나치게 낮게 설정되었다고 봐야할 것이다.윙건담 TV판에서 보여주는 주역 기체들의 괴랄하기까지한 전투력을 보면 EW에서 붙은 스펙 수치에 0이 하나씩 더 붙어도 모자랄 지경. 원래 구체적인 수치가 정해져있지않았던 기체들에 어설프게 수치를 설정하다가 생긴 오류라고 봐야할듯.
[7]
사실 윙건담의 출력 설정은 우주세기 건담의 출력 설정에 맞춰 설정한 것이다. 90년대 후반 당시에는 우주세기 건담만이 정통 건담으로 인정받고 헤이세이 건담은 물론 F91, 빅토리 등 후기 우주세기 건담 조차 사도로 취급받던 시기였다. 그런 시대에 윙 건담의 출력을 극중 묘사에 맞게 덴드로비움 급으로 맞춰 놓는다는 건 당시 정서로는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시기였던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G건담은 아예 무협물로 인식되었고 건담 X는 제대로 본 사람도 드물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건담 W가 우주세기 원리주의자들의 집중포화를 당하던 상황이기도 했다. 문제는 우주세기 건담도 21세기 들어 진지하게 고찰해본 결과 말도 안되는 저출력이었다는 것.
[8]
프리덤의 출력이 9,000kw가량, 스리덤은 그 이상으로 보이는데 정작 스리덤의 후속기인 마리덤에 이르러서야 윙 제로가 가능했던 콜로니 박살을 할 수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물론 SEED, 아니 건담 시리즈 전체가 출력 설정이 황당할 정도로 저출력이긴 하지만) 윙 건담의 출력 설정이 이상하단 걸 알 수 있다.
[9]
브뤼셀 대통령궁의 쉘터는 핵 전쟁을 대비하여 설계된 쉘터로, 핵 미사일도 이 쉘터를 붕괴시킬 수 없다는 설정이다.
[10]
이쪽은 오프닝에서 십여척의 콜로니를 연쇄적으로 파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심지어 W에서 트윈 버스터 라이플에 의해 파괴된 스탠포드 토러스형 콜로니(직경 1.6~2.0Km)보다 더 큰, 직경 6Km, 길이 30Km 규모의 실린더형 콜로니들이어서 역시 논란이 됐었다.
[11]
서양 팬들이 정한 순서로는 유니콘이 완결된 현재까지도 1위가 윙 제로, 2위가 에피온이다. 서양 쪽은 비우주세기가 강세인 영향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