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동신세기 건담 X에 나오는 병기
건담 DX의 트윈 새틀라이트 캐논 |
건담 X의 새틀라이트 캐논 첫 발사 |
건담 X와 건담 DX가 사용하는 초고출력 빔 병기. 달의 솔라 파워를 이용한 슈퍼 마이크로웨이브 에너지 빔. 작동원리는 새틀라이트 시스템을 참조.
달이 떠야 쓸 수 있다는 것 때문에 밤에만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지만 달은 낮에도 뜨는 관계로 밤에만 쓸 수 있는 게 아니다. 단지 낮에는 태양빛에 상대적으로 어두운 달빛이 죽어서 보이지 않을 뿐. 실제로 작중에서도 낮에 쓸 뻔했다. 역으로 밤이라 할지라도 달이 떠 있지 않다면 사용할 수 없다.[1]
기동신세기 건담 X는 물론 여러 건담 시리즈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막강한 위력을 가진 무기이나 극중에서는 총합 사용횟수가 9회밖에 안 된다. 일단 달이 떠야 된다는 제약도 있고, 화력이 워낙 강력해서 함대가 몰려와도 별 문제가 없게 되기 때문에, 밸런스 붕괴 및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강림을 저지하기 위해서라고 봐야 할 듯.[2] 첫 발사 때는 쏘면서 빙글빙글 도는 변칙 운용으로 건담 X를 포위한 벌처들을 떼몰살시키고 주변 지형까지 평탄화시키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보여줬다.[3] 이걸 사용한 뒤 주위에 아무것도 남지 않은 것을 보고 가로드 란은 잠시 동안 경악했고 티파 아딜은 사망자들의 잔류사념을 감지하고 고통을 느낀 건지 비명을 지르다 기절해버렸다. 뒤늦게 전투가 끝난 현장에 도착한 위츠 수와 로아비 로이 역시 초토화 된 전장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주역기의 주무장임에도 사용 횟수가 한정적인 만큼 그 위력은 그야말로 절대적이다. 제7차 우주전쟁에서는 스페이스 콜로니를 격침시키기도 했고, 가로드 란은 건담 DX의 트윈 새틀라이트 캐논으로 봉우리가 2개나 있는 섬을 날려버리는가 하면 콜로니 레이저도 일격에 날려버렸다. 사실 설정부터 일격에 스페이스 콜로니를 지워버리는 무기이다. 전쟁 개시로부터 8개월이 지난 시점에 우주혁명군이 콜로니 떨어뜨리기를 카드로 항복을 종용하자, 지구연방군은 이에 대항하여 콜로니가 지구에 안 떨어지게 끔 아예 일격에 지워버리는 무기인 새틀라이트 캐논을 탑재한 건담 X와 G비트를 준비했다. 하지만 새틀라이트 캐논의 위력을 체험한 우주혁명군은 이대로 물러나면 콜로니 떨어뜨리기가 완전히 무의미한 카드가 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 아군 피해도 무시하고[4] 무리하게 작전을 강행하고, 지구연방군은 지구연방군대로 이를 요격하다 한계에 부딪혀 결국 서로 괴멸하고 지구가 심각한 환경파괴를 당하여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도래했다는 게 기동신세기 건담 X의 배경설정이다.[5]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대대로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지만 사용에 제약이 많은 무기로 등장. 일정 턴 이상 충전을 해야만 사용이 가능한 무기로 나왔다. 그러나 제약 조건만 클리어한다면, 잔탄 1인 맵병기 버전을 제외하면 실상 무소비.
슈퍼로봇대전 α 외전에서는 달이 떠 있을 때 한정으로 차지를 해야 쓸 수 있지만, 화면 끝까지 날아가는 사정거리[6]와 공격범위, 아토믹 바주카 못지 않은 파워로 강력함을 과시. 다만 달이 뜨지 않는 맵도 많아서 제약이 많다.
슈퍼로봇대전 R에서는 달이 없어도 기력만 올리고 차지하면 사용가능해 알파 외전보다 더더욱 강력해졌다. 위력과 범위가 좀 줄었으나 쓰기가 더 쉬워졌으므로, 오히려 범용성 면에서는 더욱 강해진 셈. 단독 필살기 G비트 새틀라이트 캐논, 합체기 더블 새틀라이트 캐논 등의 추가로 필살기로도 무지막지하게 강력하다.
슈퍼로봇대전 Z는 알파 외전의 뒤를 이어 달 + 충전시간 + EN 소비라는 3대 조건을 만족해야 하며, 맵병기 버전은 EN을 소비하면서 탄수마저 1로 한정되는 무지막지한 조건을 달고있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로 넘어와서도 파워는 여전하지만, 슈퍼3턴대전이라 불리는 이 게임에선 도무지 쓸 수 없는 거지같은 사용편의도를 자랑하는지라 발사할 일은 그다지 많지 않다 . 시옥편에서는 X가 잘려서 볼 수 없었지만 재참전한 천옥편에서는 건담 DX만 참전하는 대신 R처럼 달이 없어도 2턴, 후반에 가면 1턴마다 충전이 되며, 맵병기 버전이 굉장한 상향을 받아 가로드 란의 에이스 보너스와 합쳐져서 자금벌이에 상당한 시너지를 보인다. 또한 대미지 증폭 배수는 하향됐지만 1, 2차 때처럼 용기가 아닌 가로드가 혼을 들고 나오기에 상당한 파워를 자랑한다. 다만 연출 자체는 극도로 하향되어 이전 시리즈에 비해 연출을 보는 맛이 없단 게 단점.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는 초창기에는 맵병기 버전만 나와서 그냥 쓰레기였으나[7] 일반무기 버전이 나오면서 강력한 한 방[8]을 자랑하나 EN 소모가 극심한 무기가 되었고 SD건담 G제네레이션 WORLD부터 다중록온이 생겨나면서 한 방에 유닛 세 기를 떨굴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되었다. 거기에 슈로대처럼 차지 턴이라던지 달이 떠있어야 한다던지 하는 제한도 전혀 없기 때문에 EN만 충분하면 매 턴 뻥뻥 날려줄 수 있는 편의성까지 가지고 있는지라 상당히 강력한 무기라고 할 수 있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서는 초강기 상태에서 쓸 수 있게 밸런스가 조정되었다. 또한 전작인 GENESIS부터 맵병기로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게 변경되면서 맵병기 버전도 부담없이 날릴 수 있게 되었다. 여담으로 DX의 트윈 새틀라이트 캐논의 경우 기존에 한방을 중시하던 연출과는 달리 원작 34화처럼 1번 발사 후 잠깐의 텀을 둔 뒤 추가로 1번을 더 발사하여 총 2번의 새틀라이트 캐논을 발사하는 연출로 바뀌었다. 3호기의 경우 원작 종료 후라는 설정상 새틀라이트 캐논 발사 기구는 있지만 달의 송신 장치가 없어 원작대로라면 새틀라이트 캐논을 사용할 순 없지만 해당 게임에서는 기존 X와 마찬가지로 새틀라이트 캐논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가로드의 전용 대사도 존재한다.
소프트맥스의 캐쥬얼 온라인 게임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서는 건담 X와 건담 DX의 맵병기형 필살기로 등장. X의 경우는 통상 맵필보다 약간 큰 정도, DX는 거의 2배에 달하는 굵기를 자랑한다. 하지만 DX의 경우 맵필에 의한 전방 시야 차단으로 정확한 조준이 어려운 점과, 달이 뜨고 마이크로웨이브를 수신하는 지나치게 화려한 연출 덕에 다른 플레이어들이 미리 알아차리고 피하는 문제로 명중률은 극악하게 낮지만 스킬발동으로 필살기 대미지 뻥튀기 상태에서 맞으면 멘탈붕괴를 유발하는 위력을 보여준다. 여기에 각필까지 첨가하면...
건담 빌드 파이터즈에서는 야사카 마오가 조종하는 건담 X 마왕의 주력 필살기로 사용. 마오의 개량으로 솔라 패널 시스템이 추가되어 ' 달 없이도 새틀라이트 캐논의 연사가 가능'해졌다. 덕분에 극중에서 이 무지막지한 위력을 기동신세기 건담 X 때 방영한 것 보다 자주 보여주었다. 다만 응축된 마이크로웨이브를 직접 기체에 조사받는 것보다는 확실히 출력이 딸리는지 맵필드 전체 광역기처럼 사용되던 원작과는 달리 조금 더 좁은 범위의 초장거리 저격 용도로 사용했다. 그 대신 마이크로웨이브와 동시에 병행하여 미친 출력의 빔소드를 사용한다. 최종화에선 상당히 멀리 떨어진 곳에서부터 크로스본 건담 마왕의 스컬 새틀라이트 캐논으로 아 바오아 쿠에 거대한 바람구멍을 냈으며, 건담 빌드 파이터즈 GM의 역습에서는 후계기인 건담 X 십마왕이 하이퍼 새틀라이트 캐논을 사용, 무대의 배경이던 콜로니를 빔으로 뒤덮어버린다. 기체를 갈아 탈수록 위력도 강해지고 빔도 굵어져서 마지막에 가서는 사실상 전체판정기.
주로 사용된 기체는 건담 X 마왕, 크로스본 건담 마왕, 건담 X 십마왕, 건담 DX(가토 커스텀 Ver.)[9].
건담 브레이커 M에서는 주인공이 조종하는 건담 아르테미스의 필살기로 사용가능. 인게임에선 아르테미스를 얻을때에는 없지만 스토리모드 10챕터에서 획득.
2. 유희왕에 등장하는 몬스터 카드
유희왕에 등장하는 몬스터 카드. 새털라이트 캐논.3. 바이오하자드 5에 나오는 병기
바이오하자드 5에서 우로보로스 아헤리를 상대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인공위성 병기.타겟을 맞출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보통은 안 쓴다. 하지만 한번 발사하면 촉수와 포낭을 한 번에 작살낼 수 있고, 그 특유의 간지가 있다. 웃긴 건 로켓런처보다 약하다.
정식 명칭은 샹고. 나이지리아 남서부 요루바 족(Yoruba族)의 주요 신 중 한 명.
4. 던전앤파이터의 스킬
정확하게는 새틀라이트 빔. 런처(던전 앤 파이터)/남자/스킬 항목 참조.
[1]
애초에 본래대로였다면 달이 지구 정 반대편에 있더라도 다수의 중계위성을 통해 위치와 상관없이 마이크로웨이브를 수신할 수 있는 구조였으나 전쟁통에 중계위성들이 전부 박살나 이러한 제한이 생겼다.
[2]
하지만 새틀라이트 캐논을 사용하기 위해선 예비 동작과 마이크로 웨이브 수신까지 4.03초의 시차가 필요하고, 이 정도의 공백은 에이스 파일럿끼리의 싸움에서는 그냥 죽음이라고 봐야 한다. DX가 전투 중 새틀라이트 캐논을 사용했던 것은 프로스트 형제가 아직 기체를 개량하지 않아 성능 차이가 압도적으로 나던 시절뿐이었다. 이후 전투들에서 순탄치 않았다는 것도 생각해 보면 새틀라이트 캐논을 사용하지 않은 가로드가 현명한 것인지도 모른다.
[3]
의도한 것은 아니고, 처음 사용한
가로드 란이
반동을 제어하지 못해서 기체가 틀어지면서 벌어진 일이었다.
[4]
우주혁명군의
모빌슈트가 가속하는 콜로니에 치여서 터져나갔다.
[5]
지구는 콜로니가 말 그대로 비오듯이 떨어져 내리면서 100억이 넘던 인구가 거의
전멸했고,
우주혁명군은
지구연방군의 반격에 그런 지구에 손을 댈 수 없을 정도로 큰 타격을 입었다.
[6]
만약 맵 끝에서 끝으로 쏠 경우,
끝까지 한칸 못 미치는 거리에서 끝난다. 정확히 32칸으로 리얼로봇전선 시절 직선맵병기 급..
[7]
맵병기로는
경험치를 못얻는 시스템상 맵병기 자체가 진짜 급박한 경우가 아니면 쓸모가 없다.
[8]
거의 최강급
대미지를 자랑한다. 이거보다 강력한 건
건담 시작 2호기의
아토믹 바주카나 보스급 유닛들의 무기 정도.
[9]
근데 이녀석은 쏘기도 전에
얘 때문에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