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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 トリィ / tri |
1. 개요
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의 등장인물이자 파이 이후 13년만에 등장한 모험의 파트너 포지션의 캐릭터이다.2. 특징 및 능력
초록색과 노란색이 섞인 둥근 몸에 삼각형 모양의 꼬리가 기본 3개, 힘이 강해짐에 따라 최대 6개까지 달린다.[1] 기본적으로 젤다와 링크만이 모습을 볼 수 있었으나, 젤다가 균열을 해결하며 젤다가 아닌 다른 인물들에게도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루베리는 이에 대해 균열에 끌려들어갔던 존재들이 자신을 볼 수 있는 것이라고 예측했다.매우 사무적인 말투와 태도를 가진 파이만큼은 아니여도 트리 역시 처음에는 젤다를 함께 균열을 해결할 파트너로만 보는 듯 보였었다. 이러한 태도는 젤다와 함께하며 바뀌게 된다.
작중 기믹인 '투영'과 '싱크'는 트리의 힘을 빌려 사용하는 것이며 투영은 자신의 삼각형 모양 꼬리를 변형시켜 만들고, 싱크는 설정상 트리를 날려보내는 것이다. 그렇기에 투영은 트리 로드가 필요하지만 싱크는 트리 로드가 없어도 트리와 함께 있고 트리 로드를 대체할 막대기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균열에 들어갈 수 있는 입구를 만들 수 있다. 다른 인물들도 들어갈 수는 있지만, 젤다와 링크 외의 인물들은 모두 몸이 굳어버린다.
지형지물을 자유롭게 통과 가능하기에 젤다가 가지 못하는 곳에 가며 균열을 탐색하기도 한다.
정령이다 보니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며, 이것이 깨알같이 개그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1인칭은 보쿠.
2.1. 업그레이드
작중 하이랄 곳곳의 크고 작은 균열을 제거할 수록 트리의 동료들을 구출하면서 트리의 힘이 강해지는데, 이 힘이 강해지는 시스템은 경험치-레벨제로 표기된다. 시스템상의 최대 레벨은 11로, 메인던전을 클리어하면 무조건 1은 오르기에 10까지는 쉽게 갈 수 있어도 11은 도달하기 힘든데, 이는 몇가지 서브퀘스트를 클리어 해야만 입구가 발견되는 균열이 있기 때문.| <rowcolor=white> 레벨 | 효과 |
| 1 | - |
| 2 | 가용 코스트가 1 증가(3→4) |
| 3 | Y를 홀드해 원거리에 투영체 생성 가능 |
| 4 |
일부 투영체의 코스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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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일부 투영체의 코스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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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 가용 코스트가 1 증가(4→5) |
| 7 |
일부 투영체의 코스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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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
일부 투영체의 코스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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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 가용 코스트가 1 증가(5→6) |
| 10 |
일부 투영체의 코스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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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
일부 투영체의 코스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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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작중 행적
3.1. 젤다와의 첫 만남
...내가 보여? 내 이름은 트리야.
첫 등장은 링크가 가논을 쓰러트리고 젤다가 풀려난 직후, 즉 프롤로그부터 등장한다. 이때는 단순하게 초록색 빛으로만 보인다. 젤다에게 링크의 후드를 줍게 유도하며, 젤다가 가논에게서 풀려난 후 균열이 생기며 링크를 집어삼키고 확장되자 젤다와 함께 유적을 빠져나간다. 이후 잠시 등장이 없다가 젤다가 균열에서 나타난 가짜 왕과 우이트 장군, 좌프트 대신에 의해 누명을 쓰고 감옥에 잡혀들어가자 젤다 앞에 온전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 후 젤다에게 자신도
파란 괴물에게 잡혀 있었고 젤다가 성으로 향하길래 자신도 따라왔다고 말한다. 젤다가 탈출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트리 로드를 빌려주며 젤다의 탈출을 돕는다. 하지만 금방 병사들이 쫒아오고 위기의 순간 임파가 나타나 구해주며, 임파는 젤다에게 위장용 옷을 건네주며 사우스 만에 사는 어떤 인물에게 가면 젤다를 도와줄 것이라 하며 목적지를 정해주고 하이랄 성에 남는다. 이후 젤다가 목적지로 가서 그 인물을 만나려 하지만, 집이 균열에 잠긴 상태였다. 트리는 균열의 입구를 찾아내서 젤다와 함께 사우스 유적[2]의 무의 세계로 들어간다. 사우스 유적에서 길을 막은 바위를 치우기 위한 싱크 능력을 젤다에게 알려주고, 동료의 힘을 찾던 중 가짜 링크와 마주한다. 처음에는 트리도 그가 진짜 링크인가 생각했지만 이후 가짜임을 알게 되었다. 젤다는 가짜 링크에 이어 던전의 보스 '빅록' 까지 쓰러트리며 트리의 동료를 대거 구출하는데 성공하고 트리는 동료들과 함께 사우스 유적의 균열을 없앤다.
균열을 없애자 좌프트 대신이 구출되며, 젤다는 좌프트 대신에게 상황을 설명한 후 목적지로 함께 향한다. 이 때 좌프트 대신에게 트리의 모습이 보인다.
젤다는 마침내 임파가 말한 사람인 루베리와 만나며, 좌프트 대신과 루베리는 정보를 교환하고 젤다가 균열을 없애고 좌프트와 루베리가 균열에 대해 조사하기로 한다.
3.2. 젤다와 함께 균열을 해결하다
젤다와 트리는 대균열이 나타난 겔드사막과 자불 수역로 가서 균열을 해결하기로 한다.겔드 사막의 성역에 있는 균열의 입구를 찾았으나, 현재 모래로 파묻혀 있었기에 갈 수 없었다. 이 때 겔드 족장의 딸 토너가 균열에서 나온 몬스터에게 습격당하고 젤다는 그녀를 도와준다. 토너는 족장 세럼에게 젤다가 균열을 없애 줄 것이라 하며 성역에 접근하는 것을 허락해 줄 것을 요청하나, 세럼은 믿어 주지 않고 신하 패싯은 매우 과격하게 반대한다. 토너는 젤다와 자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뛰쳐나가고 젤다와 함께 겔드 병사들을 돕지만 균열을 없애지는 못한다. 이후 토너와 함께 돌아오고 세럼을 다시 설득하며 세럼의 마음이 움직이던 중, 병사들이 동쪽 신전에 균열이 생겼다는 것을 알려주고 균열의 입구를 찾아내서 들어가자, 과격하게 젤다의 성역 접근을 반대하던 패싯을 균열 안에서 발견한다. 지금까지 보던 패싯은 가짜였던 것. 균열이 사라진 후 가짜 패싯이 궁지에 몰리며 도망치려 하자 세럼이 직접 가짜 패싯을 처치한다.
이후 세럼에게 성역 접근을 허락받아 드디어 균열에 들어가게 되며, 겔드 성역 무의 세계에서 던전 보스 '두더리폰'을 쓰러트리자 다시 한 번 트리의 동료들이 구출되고 트리는 동료들과 함께 대균열을 수복한다.
자불 수역에서는 균열에 접근하기 위해 강 조라의 족장 도라도와 바다 조라의 족장 크샤의 합주가 필요했으나 둘은 음악에 대한 방향성 차이로 크게 갈등하는 중이였기에 당장 접근이 불가능했다. 이때 트리는 이러한 싸움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두 족장들이 음악의 가치를 두고 싸우다가 누구의 음악이 더 훌륭한지 동시에 연주해보자고 하고, 당연하지만 엄청난 불협화음이 생기고 만다. 두 조라족들에게 모셔지는 자부자부님은 이 합주를 듣고 폭주하며 두 족장을 삼키려 하나, 측근들이 몸을 날려 대신 삼켜지고 자부자부님은 강 조라의 지역으로 향한다. 젤다와 트리는 자부자부님을 쫒음과 동시에 균열을 해결하는데, 균열에서 구조된 조라는 굉장히 불안정한 상태였고 그것을 각각 반대의 조라 족장이 음악으로 해결해주며 서로의 음악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는 계기가 된다. 젤다와 트리의 도움과 서로의 음악에 대해 인정하게 되며 잠시 냉전을 미루고 자부자부님의 거처로 향한다. 그리고 엉망이 된 거처를 복구하고 이번에는 서로 진심으로 협동하는 합주를 하게 되며 거처의 문이 열린다. 트리는 이러한 모습을 보며 이해하지 못하는 듯 말하면서도 '좋은 게 좋은 거'라는 듯 그래도 기분이 나아진 것 같으니 다행이라고 한다.
거처에서 자세히 본 후 사실 자부자부님은 폭주한 게 아니라 가짜였다는 것을 깨닫고 젤다와 함께 가짜 자부자부님을 퇴치해서 조라 족장들의 측근을 구출하고 자불 수역의 균열로 들어간다. 균열 안에서는 진짜 자부자부님과 우이트 장군을 발견하고 자불 수역 무의 세계에 있는 던전 보스 '소용돌호'를 쓰러트리며 마찬가지로 자불 수역의 균열을 수복하고, 우이트 장군도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3.3. 하이랄 왕 구조와 젤다의 숙명
우이트 장군은 젤다가 누명을 썼다는 말을 듣고 바로 하이랄 성으로 달려가나 이미 가짜들이 손을 써놓았기 때문에 오히려 본인들이 가짜로 의심받는 상황이 오게 된다. 이때 성의 균열이 크게 확장되며 성 시내까지 집어삼킨다. 우이트 장군은 혼란스러워 하는 하이랄 병사들을 다그치고 좌프트 대신은 아직 삼켜지지 않은 사람들의 피신을 돕는다.하이랄 성 시내를 탐색하며 우물 속에서 균열의 입구를 찾고 균열에 진입한다. 하이랄 성 무의 세계 던전 최심부에 들어가자 가짜 왕과 우이트 장군, 좌프트 대신이 이번에야말로 젤다를 없애겠다고 말하며 가논으로 변한다. 트리는 젤다를 납치했던 파란 괴물이 아니냐 하다 기운이 다른 것을 알고 균열을 만드는 적도 역시 투영의 힘을 사용하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적의 정체에 대해 짐작하지만 확신하지 못하고 가논의 투영체를 쓰러트린 젤다와 함께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던 찰나 적의 습격을 받을 뻔 한다. 다행히 링크가 적을 무력화시키지만 링크는 결국 돌아가지 못한 채 프롤로그에서 젤다가 갇혔던 수정에 갇히며 끌려가버린다.
원래 세계로 돌아가자 하이랄 왕이 무사히 돌아와 있고, 자신의 가짜가 내린 젤다 수배령은 자신이 잘 해결할테니 안심하고 잠시 푹 쉬라고 말한다. 잠시 휴식을 취한 젤다는 하이랄 왕과 균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던 중 올딘 화산, 필로네 습원, 영봉 라넬 지역에 균열이 발생했단 말을 듣고 하이랄 왕은 세 지역은 세 여신과 위대한 힘에 대한 전승이 있는 지역임을 이야기한다. 이후 왕은 위대한 힘을 탐하는 악한 자가 나타날 때 지혜로운 무녀 공주와 용감한 용사 또한 나타나리. 무녀 공주와 용사 서로 힘을 합쳐 악한 자의 걸음을 멈추리라. 라는 또 다른 전승을 이야기하고 그 전승 속 지혜로운 무녀 공주가 젤다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왕은 젤다에게 위험한 일을 시키고 싶지 않지만, 전승에 따라 젤다의 숙명을 완수하여야 한다는 말을 하며 젤다에게 용사 링크의 구출과 함께 균열을 없앨 것을 왕으로서 명령하고, 아버지로서 부탁한다.
3.4. 세 여신의 힘을 찾아서
올딘 화산에서는 얼마 전 새로 족장에 오른 고론족 다르스톤을 구출한 후 입구가 있는 화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을 찾는다. 다르스톤은 내내 우유부단하고 자신감이 없는 모습을 보이고 석판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정상에 오르던 중 자신이 의존하던 석판을 이용해 앞을 막던 바위를 부수게 되고 이제는 석판에만 의존하지 않겠다는 것을 다짐하는 것과 동시에 자신감을 찾게 된다. 올딘 화산 정상에 있는 입구로 들어가고 던전 보스 '밸버지아'[3]를 쓰러트리고 힘의 여신 딘의 증표를 얻게 된다.필로네 습원에서는 균열을 없앴다가 솜사탕(거미줄)을 먹을 수 없게 된 데크너츠들이 젤다를 감옥에 가두고 트리 로드를 뺏어버린다. 이때 정말 보기 힘든 화가 나서 정색하는 모습을 보인다. 감옥에서 탈출한 젤다가 트리 로드를 솜사탕 막대 대용으로 쓰던 데크너츠에게 잘 말해서 트리 로드를 되찾자 찜찜해하는 모습을 보이며 꼭 닦아서 쓰자고 말한다. 이후 자신의 집에 생긴 균열을 없애 줘서 고맙다는 데크너츠에게 균열의 입구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 회원증을 받고 필로네 습원에 생긴 균열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던전 보스 '고마'를 쓰러트려 용기의 여신 펠의 증표를 얻게 된다.
영봉 라넬에서는 설산에 오르며 추위에 떨고 있는 젤다를 걱정하는 모습도 보이고 설산에서 만난 예티 콘데가 젤다를 도와줬으니 콘데도 슬프지 않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는 등 젤다를 소중한 동료로 여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설산 정상으로 향한 젤다는 콘데가 자신의 형(의 모습을 한 투영체)에게 공격받고 형이 자신을 미워한다며 침울해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런 콘데를 잠시 뒤로하고 영봉 라넬의 균열로 들어가고, 콘데의 형이 남긴 기록을 보며 콘데를 공격한 형은 가짜이며 진짜 형은 여전히 콘데를 아끼고 있다고 균열을 해결한 후 알려줘야겠다고 생각한다. 이후 던전 보스 '프리블레이즈'를 쓰러트리고 지혜의 여신 넬의 증표를 얻게 된다.
3.4.1. 정체
세 여신과 관련 있는 지역의 균열을 없애고 여신에게 증표를 받으며 정체가 드러나는데, 트리는 황금의 삼대신이 널이 만들어내는 균열을 제거하고 세계를 복구하기 위해 창조한 정령이다. 본인의 능력이 트라이포스와 관련이 있어서 꼬리가 삼각형인 것이며 트라이포스를 가질 자격을 가지고 있는 자인 젤다와 링크에게 기본적으로 모습이 보인 것이다. 동료들과 함께 세계에 균열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하이랄에 왔으나 배후의 적에게 흡수되어 균열이 넓혀진 것.3.5. 용사 구출과 마지막 결투
세 여신에게 증표를 받고 배후의 적의 정체를 들은[4] 젤다는 널에게 기습을 당해 증표를 빼앗기고 쓰러지고 널이 젤다의 투영체를 만들고 젤다를 제거하려던 찰나 젤다를 데리고 하이랄 성으로 도망간다. 깨어난 젤다는 고대의 숲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고대의 숲으로 향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은 우이트 장군은 젤다의 투영체가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숲으로 달려갔다가 젤다의 투영체에게 호되게 당한다.이후 숲의 비석이 작동되고 비석에 적인 말을 이행하자 데크나무에게 가는 길이 열린다. 데크나무 역시 젤다의 투영체에게 속아 위대한 힘으로 향하는 길을 열어준 상태였지만, 데크나무는 이 늙은이의 눈은 속여도 여신님의 눈은 속이지 못한다며 어떻게 되는지 직접 확인하라고 하며 젤다 역시 고대 신전으로 향한다. 널은 위대한 힘에 다시 세계를 무로 되돌리라는 소원을 빌지만 미리 여신들이 손을 써서 힘의 트라이포스만을 손에 넣는다. 남은 지혜의 트라이포스는 젤다에게, 용기의 트라이포스는 링크에게 향하고 널은 무의 세계로 들어가고 젤다도 이를 쫒는다. 젤다의 투영체를 궁지로 몰아넣은 후 젤다의 투영체는 자신의 본체에게 돌아가며 젤다는 링크를 구출하는데 성공한다.[5] 젤다는 링크에게 무기들을 돌려주고 힘께 널의 체내로 들어가 널의 본체를 마주한다. 널은 힘의 트라이포스로 균열을 크게 넓히고 젤다와 링크를 상대하나 결국 패배하고 힘의 트라이포스까지 잃으며 소멸한다.
3.6. 젤다와의 작별
트리는 트라이포스의 힘, 그리고 동료들의 힘을 빌어 세계를 완전히 수복하고 무의 세계를 소멸시킨다.젤다... 균열이 사라지고 세계는 원래대로 돌아갈 거야
...우리의 역할은 상처 입은 세계를 치유하는 것
균열을 만드는 널도 사라져서... 이제 안심이야
우리는 이제 역할을 다했으니까 세 여신님 곁에서 잠이 들거야.[6]
그러니까 여기서 작별해야겠네
왜 그래, 젤다?
하이랄이 원래대로 돌아갔으니까 이제 해야 하는 일은 남아 있지 않아
그런데... 기쁘지 않은 거야?
...아, 그렇구나
나는 이제 젤다와 함께 있을 수 없구나
......
그건 조금 외롭겠네...
젤다를 보고 있으면 따뜻한 마음이 가득해져
내 마음을 젤다에게도 전하고 싶어...
이게 "고마워"라는 거구나
지금까지는 몰랐는데 이제는 알겠어
나는 이제 가야 해
젤다
난 젤다와 만나서 정말 즐거웠어
고마워
...우리의 역할은 상처 입은 세계를 치유하는 것
균열을 만드는 널도 사라져서... 이제 안심이야
우리는 이제 역할을 다했으니까 세 여신님 곁에서 잠이 들거야.[6]
그러니까 여기서 작별해야겠네
왜 그래, 젤다?
하이랄이 원래대로 돌아갔으니까 이제 해야 하는 일은 남아 있지 않아
그런데... 기쁘지 않은 거야?
...아, 그렇구나
나는 이제 젤다와 함께 있을 수 없구나
......
그건 조금 외롭겠네...
젤다를 보고 있으면 따뜻한 마음이 가득해져
내 마음을 젤다에게도 전하고 싶어...
이게 "고마워"라는 거구나
지금까지는 몰랐는데 이제는 알겠어
나는 이제 가야 해
젤다
난 젤다와 만나서 정말 즐거웠어
고마워
그리고 사명을 다하고 여신의 곁에서 잠에 들기 전 젤다에게 작별 인사를 하며 지금까지 느끼고 알게 된 감정과 함께 젤다에게 감사를 전하고 젤다와 잠시 손을 잡고 여신에게 올라간다.
이후 엔딩 크레딧 끝에 트리 로드가 젤다의 방에 소중하게 전시되어 있는 모습이 보여진다. 젤다도 트리와 작별할 때 슬퍼했던 만큼 트리를 매우 소중한 친구로 여겼던 모양이다.
4. 여담
여러가지로 스카이워드 소드의 파이가 생각나는 파트너 캐릭터이다. 여신에 의해 창조된 시리즈 핵심 소재와 관련이 있거나 상징하는 정령인 것과 감정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마지막에 사명을 다하고 작별할 때 주인공에게 자신이 느낀 감정과 감사를 전하고 작별한다는 점이 닮았다. 다만 말투는 파이보다 훨씬 친근하고 순수한 말투고 생김새도 인간과 유사한 형태인 파이와 달리 진짜 요정의 형태를 하고 있어서 대비되는 점도 많다.닌텐도 드림 인터뷰에 따르면 개발 중에는 네비게이션 역할을 수행하는 조력자로서, 훨씬 사람과 유사한 디자인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자유도를 중시하는 본작에서 모든 것을 알고 젤다를 유도하는 캐릭터는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젤다와 마찬가지로 세계를 점차 알아가는 무기질의 캐릭터로 바꾼 결과 현재의 트리가 되었다.
트리는 자신의 동료 정령들을 셀 때 '명'이 아닌 '개'로 세는데('다 합쳐서 5개 정도 있어') 이것은 정령들이 모여있는 기운의 갯수를 세는 것이다.(기운 한 개당 동료 정령 여럿이 나오는 연출을 볼 수 있다.)
2차 창작에서는 당연히 젤다와 엮인다. 시리즈의 파트너 중에서도 상당히 깊은 유대를 맺었는지라 이를 강조하는 창작들이 꽤나 존재한다.
꽤 자유도가 높은 편인 본작보다도 자유도가 높아 엄청난 깽판을 칠수 있던 야숨과 왕눈에는 파트너가 없었지만, 본작에는 파트너로 이 캐릭터가 있는데, 2차 창작에서는 자신의 능력을 빌려 깽판을 치는 젤다를 별 수 없이 지켜보며 좌절하거나 반대로 적극적으로 돕는 팬 아트들이 존재한다.
아는 사람도 알겠지만 메이플스토리의 마스코트 중 하나인 슬라임과 닮았기도 했는데 특유의 모양새와 눈 색깔이 특히 매우 흡사하다.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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