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토미야스 타케히로/국가대표 경력
1. 개요
일본의 축구 선수 토미야스 타케히로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이다.2. 프로 데뷔 이전
원래는 수영을 하던 2명의 누나의 영향으로 자신도 수영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할머니의 댁의 런닝머신에서 놀고 있을 때 턱을 다쳐 수영을 시작하지 못했다. 그 후 초등학생 시절 어느 한 축구 감독이 눈부신 스피드로 달리고 있는 그의 모습에 반해 구애를 하였고, 부모로부터 권유를 받은 그는 결과적으로 축구를 시작하게 되었다.11세 때 2009년 개교한 바르셀로나 스쿨 후쿠오카 학교 코치의 권유로 입회하여 초등학교 6학년이 되자 내셔널 트레센에 선출되어 현지에서는 널리 알려진 존재가 되었다. 바르셀로나 스쿨 후쿠오카교의 코치는 토미야스를 FC 바르셀로나에 추천했지만, 초등학생을 스페인으로 데려가는 것은 어려웠고, 이야기는 중단되었다.
중학생부터 아비스파 후쿠오카 유스팀에 입단했다. 중학교 3학년 시절부터 1군팀 훈련에 참가했고, 2015년 고2의 나이로 1군에서도 뛸 수 있는 2중 계약을 맺고 천황배 경기에 출전하여 프로 공식 경기에 데뷔했다.
3. 아비스파 후쿠오카
2016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당시 J1리그 소속이던 아비스파 후쿠오카의 정식 1군으로 승격되어, FC 도쿄전에서 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이후에도 선발 멤버로 정착하였고, 팀이 J2리그로 강등된 2017 시즌 로아소 구마모토전에서 프로 데뷔골을 기록했다.통산 기록 56경기 1골 1도움
4. 신트트라위던 VV
2018년 1월, 유망주 수비수로 인정받아 J1리그의 여러 명문팀들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았지만, 토미야스 본인은 해외 진출을 원했고[1], 상대적으로 많은 금액을 제시했던 벨기에 프로리그의 신트트라위던으로의 이적이 결정됐다. 같은 해 5월 13일 로열 앤트워프 FC전에서 이적후 첫 경기를 가졌다. 18-19시즌 개막전인 세르클러 브뤼허전에서 첫 선발출전을 기록했다.12월에는 그동안의 활약에 힘입어 독일 1부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으로 부터 600만 유로의 이적 제의를 받기도 하였지만 신트트라위던 구단측은 1,000만 유로를 요구하여 협상이 결렬됐다.
시즌 종료 후, 팀 서포터들이 선정한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통산 기록 41경기 1골
5. 볼로냐 FC 1909
2019년 7월 9일 세리에 A의 볼로냐 FC 1909으로 완전이적하였다. # 계약기간 5년, 이적료는 900만 유로(약 120억원)이며 이는 볼로냐 FC 구단 역대 이적료 3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2] 센터백 포지션으로는 동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리에 A에 진출하게 되었다.[3]통산 기록 64경기 3골 3도움
5.1. 2019-20 시즌
이적 후 프리시즌에서 1골을 기록하며 활약하다가 8월 18일 코파 이탈리아 3차전 AC 피사 1909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클린시트로 마무리하며 첫 공식 데뷔전을 가졌다.리그 역시 엘라스 베로나와의 개막전에[4] 풀타임 출장하여 뛰어난 활약을 보여 경기 MVP로 선정되었다.
8월 31일 SPAL전에도 풀타임 출전하여 클린시트 2연속 MVP로 선정되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볼로냐 8월 월간 MVP로 선정되었다. #
10월 월드컵 예선 기간 A매치에서 입은 대퇴근 부상으로 리그 13라운드까지 결장하게 됐다.
12월 15일 리그 16라운드 아탈란타전에서 측면에서 올린 택배 크로스로 안드레아 폴리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여 이적 후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거기다 88분 센터백 다닐루 라랑게이라가 퇴장당해 수비 라인이 얇아진 후반 막판에도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공수양면에서 맹활약해 경기 mom으로 선정되었다.
1월 25일 리그 21라운드 SPAL전 동점 상황에서 골키퍼조차 막지 못한 아르카디우스 레카의 슈팅을 슈퍼 세이브로 막아내며 팀의 3:1 역전승에 기여했다. 이 장면은 3월 구단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진행된 팬 투표에서 시즌 베스트 세이브로 선정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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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냐 올해의 세이브로 선정된 토미야스의 슈퍼 세이브 |
리그 일정 절반을 소화한 상황에서 대부분의 경기를 라이트백으로 출전하고 있다.
2월 22일 우디네세와의 경기에서 91분 박스안으로 떠먹여준 로빙 패스를 작렬시켜 극장골을 어시스트했다.
2월 29일 리그 26라운드 SS 라치오전에서 첫 득점을 기록하는 듯 했으나 VAR 판정 끝에 패스를 내준 선수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판명되면서 취소됐다.
2020년 6월 기준 AS 로마,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사우스햄튼 FC 등과 링크되고 있다.
7월 12일 리그 32라운드 파르마 칼초 1913전에서 전반 16분 로베르토 소리아노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하지만 후반전 추가시간 중앙 수비로 위치를 변경한 후, 상대의 측면 얼리 크로스가 올라오는 상황에서 로베르토 인글레세를 대인 마크하는데 실패하여 경기 종료 직전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7월 15일 리그 33라운드 SSC 나폴리전에서 오랜만에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코스타스 마놀라스와의 몸싸움에서 밀리며 헤더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7월 19일 리그 34라운드 AC 밀란전에서 전반 44분, 박스 앞 강한 왼발 슈팅으로 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수비에선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소속팀은 1:5로 대패.
7월 22일 리그 35라운드 아탈란타전에서 상대 공격수 루이스 무리엘과의 몸싸움 과정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해 경기 도중 교체됐다. 이후 병원 진단 결과 전치 2주 판정을 받으면서 시즌을 마감했다. 대부분을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하며 리그 29경기 출전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다소 기복이 있었지만 세리에 첫 시즌인걸 감안하면 성공적인 시즌이었다고 이탈리아 언론들은 평했다.
7월 31일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에 의하면 타 세리에 구단에서 2,000만 유로의 이적 제의가 있었지만 볼로냐 단장은 지나치게 싼 가격이라며 거절했다고 한다. #
스포츠통계 사이트 Opta가 선정한 세리에 A 2019-20 시즌 U23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
대회 | 경기 | 득점 | 도움 |
세리에 A | 29 | 1 | 3 |
코파 이탈리아 | 1 | 0 | 0 |
합계 | 30 | 1 | 3 |
5.2. 2020-21 시즌
지난 시즌에 라이트백으로 많이 나왔으나 올 시즌은 센터백으로도 출전하고 있다.겨울 이적시장에서 센터백들의 줄부상으로 뎁스가 얇아진 AC 밀란과 강하게 링크되었지만 협상과정에서 이적료 및 피카요 토모리의 밀란 임대 이적등으로 인해 결렬되었다.
리그와 컵대회에 대부분 풀타임 출전하며 신뢰받고 있다. 도미야스, 23라운드 전 경기 풀 타임 출전. 세리에 유일. 21년 2월 22일. 성적 또한 후스코어드 닷컴 21년 3월 26일 기준 6.88점으로 볼로냐 팀 내 6위이다. 상당히 잘하고 있다.
그러나 188cm, 78kg로 좋은 신체 조건이지만 아무래도 센터백 자리로 오니깐 직접적인 경합 상황이 많아지면서 피지컬이 밀려 실점을 내주는 일이 나오고 있다. 키는 크지만 버티는 코어힘이 약한 동양인 수비수들이 자주 노출하는 문제점이다.
대회 | 경기 | 득점 | 도움 |
세리에 A | 31 | 2 | 0 |
코파 이탈리아 | 2 | 0 | 0 |
합계 | 33 | 2 | 0 |
5.3. 이적 사가
5.3.1. 토트넘 사가
시즌이 끝나고 여러 팀에서 다양한 관심을 받고있는데 그중에서 토트넘 홋스퍼 FC가 먼저 오퍼를 하면서 협상중이라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원래는 같은 세리에 A의 아탈란타 BC로의 이적이 가까웠으나, 현재는 토트넘이 더 우위에 있고, 선수 본인이 토트넘행을 조금 더 선호한다고 한다.이탈리아 그리고 잉글랜드 언론들은 토트넘 구단이 볼로냐 구단간의 이적료합의는 끝났다는 소식이 나왔다. 볼로냐 구단도 토미야스 거취는 2020 도쿄 올림픽이 끝나는대로 거취가 결정된다고 말했다.
다만 이후 협상에서 진전이 별로 없기도 했고, 현재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 중이라서인지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 영입을 우선 마무리한 상태이다. 올림픽 이후에 잔류/이적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 이후에 토트넘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볼로냐는 메델의 이탈이 유력한 상황이라 토미야스를 쉽게 내주려고 하지 않고 있으며 여기에 아스널과 레스터 시티도 영입전에 합류했다는 소식까지 나오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미궁에 빠진 상황이다.
8월 14일 코르스포츠에 의하면 토미야스는 실제로 토트넘 홋스퍼 이적을 원했으나 구단간의 이적료 협상에 대해서 볼로냐 구단이 이적료를 높게 요구하는 바람에 협상이 종료된것으로 되보인다고 말했다. 토트넘 단장인 파라티치 단장도 볼로냐 구단에 협상에 마음이 들지않는다고했다.
다시 토트넘 이적설이 불거졌지만 볼로냐가 이적료를 300억넘게 부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높은 이적료에 협상에 난항을 겪어가는 상태에서 토트넘이 차선책으로 제키 첼리크와 저울질을 하고 있었으며 갑자기 이메르송을 영입 1순위 타겟으로 삼고 관심이 식는 게 보이자 이적료를 낮출 수 있다는 소식이 있었다. 당초 이메르송은 아스날로의 이적이 조금 더 근접했으나 아스날이 바르셀로나의 €20m+베예린 제안을 거부하고 딜에서 철수했는데 그 사이 토트넘이 접근하여 딜을 성사시켰다. 결국 8월 31일 토트넘이 이메르송 로얄을 413억으로 영입에 성공하면서 토미야스의 토트넘행은 불발되었다.
토트넘은 토미야스 영입에 진지한 관심은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갑자기 에메르송 로얄이 매물로 나오자 관심을 철회하고 에메르송 로얄을 데려갔다.
5.3.2. 아스날 사가
이렇게 볼로냐 잔류 가능성이 높아 보였으나, 한국시간으로 2021년 8월 31일, 디 애슬레틱 소속인 데이비드 온스테인 독점으로 아스날이 토미야스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이 떴고, 몇 시간 뒤 €20m+애드온 €3에 달하는 금액으로 아스날에 합류한다는 보도가 떴다. 그의 차기 행선지가 토트넘의 최대 라이벌인 아스날이 된 셈. 결국 파브리지오 로마노까지 Here we go!를 띄웠고 이제 정말 공식 발표만 남게 되었다.현재 아스날 라이트백 주전인 칼럼 체임버스는 시즌 시작 후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2옵션 엑토르 베예린은 레알 베티스로 임대되었다. 3~4순위인 세드리크 소아르스, 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는 기대 이하의 모습이어서 별다른 일이 없다면 토미야스는 체임버스와 주전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센터백도 되는 토미야스의 특성 상 제공권 문제가 있는 벤 화이트를 우측 풀백 자리에 놓고 그나마 제공권이 나은 토미야스를 센터백으로 쓸 가능성도 있다.
아스날 팬들은 벨레린+20m을 요구했던 바르샤의 오퍼를 받아들이고 이메르송을 데려왔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아스날에서 박주영, 미야이치 료와 같이 아시아 선수가 성공한 전례가 전무하기에[5] 더더욱 불안함을 보이고 있다. 2023년 아시안컵 차출을 걱정하는 분위기도 있다. 다만 수비, 특히 우측 풀백 자리가 심각한 아스날 현 상황에서 토미야스는 좋은 자원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으며, 시장 가치에 맞게 사온 거고 토트넘의 오퍼보다 싼 가격에 온 거라 딱히 비싸게 사온건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다만 토미야스가 올림픽 직전에 당한 발목 부상이 완전히 회복이 되었는지는 관건이다. A매치 기간이 있기에 일본에서 A매치를 치르고 런던으로 와야 하는 것도 리스크였다.
후에 디 애슬래틱에서 나온 기사에 따르면 아스날 코치진에게는 에메르송보다 토미야스가 우선적인 타겟이었다고 한다.[6] 아스날은 당초 타릭 램프티, 맥스 아론스, 이메르송 로얄 등의 공격적인 우측 풀백들을 제안받았고, 특히 이메르송의 경우는 팀 내 스카우트 부서의 강력한 추천을 받았었다. 하지만 코칭 스태프들은 제공권이나 수비력 면에서 돋보이는 풀백 자원을 원했고, 결국 이메르송을 고사하고 토미야스를 데려온 것이다. 아마 현재 아르테타 전술인 변형 3백에 더 걸맞은 선수는 이메르송보다는 토미야스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 선택의 결과는 시즌을 지켜보고 판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시점(4월 17일 리그 각 31, 32 라운드 진행) 으로 봤을때 토미야스는 아스날 스쿼드의 핵심 멤버로 자리잡은 반면 에메르송은 그렇게 욕먹던 도허티가 부상을 당해서야 겨우 경기에 출전해서도 졸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면 토미야스를 에메르송 보다 저렴한 가격에 데려온 아스날은 엄청 횡재한거다. 만약 아스날이 토트넘을 꺾고 4위로 챔스에 진출하게 된다면 결과적으로 오른쪽 풀백 하나가 엇바뀌면서 둘의 운명이 엇갈렸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명암이 갈리는 영입이다.[7]
6. 아스날 FC
한국 시간으로 이적시장 마감 15분을 남긴 2021년 9월 1일 오전 6시 45분, 토미야스의 영입이 발표되었다. 등번호는 18번.아스날 역사상 5번째 아시아인[8], 4번째 일본인 선수이며, 즉시 전력감 아시아 선수로는 박주영에 이은 두 번째. 앞의 네 명은 모두 아스날에서 자리를 잡는 데에 실패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도 주목되는 영입이기도 하다.
센터백과 풀백을 모두 볼 수 있는 포지션 특성상 공격수인 손흥민과 황희찬과의 프리미어리그 한일전, 미나미노 타쿠미와의 재팬 더비 맞대결도 직접 성사될 수 있다. 동 포지션에 토리노에서 도미야스보다 더 높은 위상을 쌓았던 마테오 다르미안이 맨유에서 실패한건 피지컬 문제였던만큼 도미야스의 성공도 이 점을 어떻게 보완하느냐에 달렸다. [9]
통산 기록 72경기 1골 4도움
6.1. 2021-22 시즌
4R - 노리치와의 홈경기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하여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전에 교체되기 전까지 오버랩, 대인수비 등 여러 항목에서 종횡무진한 활약을 펼쳤고 다리에 사소한 경련 증상을 보인 끝에 62분 에밀 스미스로우와 교체되었다. 팀은 1:0 클린시트승으로 3연패의 수렁을 벗어나게 된 동시에 데뷔전을 훌륭히 마치게 되었다.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62분을 소화하며 아시아 선수 전임자인 이나모토+ 미야이치+ 박주영+ 아사노의 아스날 소속으로 뛴 리그 출전시간[10]을 합친 것보다 더 오래 뛴 신기록(?)을 남겼다.
5R - 번리 원정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출장하였다. 노리치전보다 다소 공격 가담을 자제하며 수비에 좀 더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빌드업에서 티어니를 향한 반대전환 패스가 정확도가 높아서 폼이 흔들리고 있던 벤 화이트한테 기대한 모습을 오히려 토미야스가 대신 보여줬다. 팀도 외데고르의 프리킥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6R -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도 어김없이 우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안정적인 수비는 물론이고 빌드업 과정에서 큰 영향력을 선보이며 팀의 3-1 완승에 공헌을 했다. 이 경기는 더비 매치임과 동시에 손흥민과의 맞대결로 미니 한일전까지 성사되어 양국의 주목을 많이 받았는데, 비록 손흥민에게 실점을 내주면서[11] 합류 이후 무실점 행진은 마감되었지만 득점과 전반 초반 왼발 슈팅 장면을 제외하면 적극적인 태클로 손흥민에게 세컨볼 슈팅 찬스를 내주지 않는 등 잘 틀어막았고 합류 이후 연승 행진은 계속 이어나갔다. '아스날 그 자체'라 불리는 전설적인 수비수 토니 아담스가 이 경기를 보고 그에게 극찬을 남기기도 했다.
7R - 브라이튼전에서는 올 시즌 처음으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그전까지 높은 성공률을 보였던 경합에서 단 1번밖에 성공하지 못했고, 자신보다 키가 훨씬 작은 마르크 쿠쿠렐라에게 일대일 경합에서 밀려서 넘어지는 등 모습까지 보였다. 키는 크지만, 다부진 체격이 아니라 피지컬적인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으며, 기술적인 드리블을 치는 선수를 만나면 고전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브라이튼전 무실점으로 끝마쳤고, 그전까지의 활약으로 9월 아스날 이 달에 선수에 뽑히는 쾌거를 누렸다. 토미야스는 유럽 진출 이후로 모든 팀에서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는데, 성실함과 빠른 적응능력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나 주목을 받기 힘든 수비수라는 포지션이라는 점에서 더욱 고무적이다.
8R - 크리스탈 팰리스전 역시 선발 출전했으나 자하는 명단에서 제외되어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그러나 자하가 없는데도 공격 상황에서 전진을 제대로 못하는 등 공격적으로는 인상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9R - AV전에서는 적극적으로 공을 몰고 전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이전 라운드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우측면에서 공중볼을 모조리 따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10R - 레스터전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 부카요 사카와 호흡을 맞추며 팀의 2:0 무난한 승리에 견인했다.
11R - 왓포드전 키패스 2회, 걷어내기 4회, 태클 5회, 공중볼 경합 3회 성공(3회 경합)을 하는 등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클린시트에 일조하였다.
12R - 리버풀전에서는 리버풀의 공세에 무너졌고, 76분, 국대 선배 미나미노 타쿠미가 디오구 조타와 교체되면서 재팬 더비가 성립되었다. 그리고 미나미노의 4번째 골을 막지 못하면서 팀은 참패를 당했다. 경기 종료 후 미나미노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유니폼을 교환했다.
13R - 뉴캐슬전에서 공격과 수비 모두 좋은 활약을 펼쳤다. 경기 내내 생막시맹을 막아냈고 태클 100% 성공, 인터셉트, 볼 클리어링 1회를 기록했으며 마르티넬리와 2번째 골을 멋지게 합작하면서 아스날 입단 이후 첫 도움을 기록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토미야스에게 8.4점을 부여,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매겼다.
14R - 맨유전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 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경기를 했으나 같은 팀 흑인 똥쟁이 3명[12]에게 묻혔다. 팀은 3:2로 패배
15R - 에버튼전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실점을 막지 못해 1:2로 패배했다. 한편 벤 고드프리에게 얼굴을 밟혀 피가 났으나 심판은 파울 선언 없이 그냥 넘어갔다. 고드프리는 이전에 손흥민에게 비슷한 파울을 저지르고도 빠져나간 전적이 있었기에 인종차별 논란이 일어났다.
16R - 사우스햄튼전에서 벽과도 같은 활약을 보여줬다. 현재까지 약팀 상대로는 실로 막강한 모습이다.
17R - 웨스트햄전에서도 굉장히 뛰어난 활약을 했다. 양발 크로스 모두 꽤 정확한 모습을 보였으며, 부카요 사카와 함께 아스날의 오른쪽 라인을 든든하게 책임졌다.
18R - 리즈전에서는 리즈가 공격 진행을 제대로 하지 못해 별다른 활약을 하진 못했지만, 수비진과 공격진을 오가면서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었으나, 그러던중 64분 근육부상으로 교체되었다. 아르테타 피셜, 그리 심각한 부상은 아닌듯 하다. 이 경기에서 여담으로 스튜어트 댈러스를 피지컬로 압살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구너들에게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를 연상시킨다며 열도노비치, 이빠이노비치 등의 별명을 얻었다.
전반기 까지의 평가는 말 그대로 아스날의 수비 안정화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볼 수 있다.[13] 당장 18R 리즈전에서 토미야스가 빠지고 세드릭이 들어오고 나서 수비와 빌드업이 귀신같이 흔들린 것[14]을 보면 토미야스가 아스날의 수비와 빌드업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알 수 있다. 같은 리그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주앙 칸셀루, 리스 제임스라는 현재 유럽 최고의 풀백이 셋이나 있어서 묻힌 감이 있지만 저 셋과는 격차가 있을지언정 리그 내에서 저 3명 말고 토미야스보다 더 잘했다 할만한 우풀백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한창 상승세를 타고 있을 때인 12월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19R 노리치전에는 결장하였다. 팀은 5:0 대승을 거두었다.
20R -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복귀하였다. 이 날 스털링을 아주 꽁꽁 묶고 빌드업, 공격 등 다방면에서 훌륭한 활약을 하며 부상,코로나 후유증이 없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팀은 자카의 패널티 킥 헌납, 마갈량이스의 퇴장이 겹치며 아쉽게 패배했다.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에서는 아스날 이적 후 최악의 경기를 했다. 전반 18분 조타의 드리블에 완전히 벗겨지며 선제골 실점에 직접적으로 관여했고 그 외에도 패스 미스와 수비 실패 등 수차례 리버풀에게 공격 찬스를 내어주는 모습을 보였는데 전반적인 폼 자체가 경기에 나설 수준이 아니라는 사실만을 보여주었다.
허나 아르테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밝히길, 코로나 및 부상 복귀 직후라 리버풀전 대비 훈련조차도 받지 못한 상태였으나 우측 풀백이 전멸당한 팀 상황에 본인이 뛰겠다고 요청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동정론을 받았다. 하지만, 무리한 복귀시도의 결과로 그대로 다시 1달짜리 재부상이 발표되며 구너들의 근심을 더하게 되었다.
34R - 맨유전, 후반 추가시간에 세드릭과 교체투입되며 3개월만에 복귀를 알렸다. 단 5분 정도만 경기를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볼간수 능력과 좋은 타이밍의 오버래핑을 선보여주며 구너들에게 자신이 돌아왔음을 강한 인상으로 상기시켰다.
35R - 웨스트햄전 3개월만에 선발 복귀를 해 팀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이 날 토미야스는 장기부상에서 복귀한 것이 무색한 활약으로 중원빌드업에 힘을 보태주고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하지만 후반전 75분 필드에 주저앉아 버리고 마는데 결국 세드릭과 교체 아웃되었다. 주축들이 줄줄이 부상중인데다가 가뜩이나 현재 가용되는 풀백들의 폼이 좋지않은 아스날이기에 구너들의 걱정이 대단했으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인터뷰를 빌어 예방차원에서 교체시켰다는 확답이 나왔다.
36R -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최악의 폼을 보여주던 누누 타바레스 대신에 좌풀백으로 선발출장하였다. 시즌 중 처음 기용되는 위치인데다가 맞부딪히는 윙어가 무려 하피냐 인지라 팬들의 우려가 적지 않았는데 이는 기우였다. 좋은 전술이해도와 양발을 위시로한 훌륭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마르티넬리와 좋은 호흡을 이루면서 좌측면을 지배했고 풀타임을 무사히 소화해냈다. 팀은 2:1로 다소 힘겨운 승리를 기록하며 챔스 달성에 매직넘버 북런던더비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22R - 토트넘 홋스퍼와의 북런던 더비에선 홀딩이 경고누적 퇴장, PK를 내어준 소아레스, 경기 막바지 마갈량이스의 부상으로 수비진들의 환장할만한 악재가 겹친 가운데 혼자서 묵묵히 데얀 쿨루셉스키를 막고 있었으나, 팀은 3:0 참패를 당하며 토트넘의 추격을 턱밑까지 허용하게 되었다.
37R - 뉴캐슬 원정에서 생 맥시맹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또 부상을 당해 전반 40분에 소아르스와 교체되었다. 이는 나비 효과가 되어 아스날이 오른쪽 수비가 뚫려 실점하고 말았고 팀은 2:0으로 패하여 챔스 자력 진출이 불가능한 상황에 몰리게 되었다. 경기가 끝나고 이루어진 인터뷰에서 자카가 몇개의 숫자를 말했는데 거기에 토미야스의 번호가 들어가있어 저격당한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있다. 37라운드에서 생막시맹에게 심하게 찢기다가 혼자 부상당해서 나가버리는 최악의 모습을 보였기때문이다. 또한 올시즌 전반기에는 잘했지만 후반기에 부상으로 드러누워버리는 유리몸 기질을 보여주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험난한 조 편성을 받아들인 일본 대표팀에게도 당연히 좋지 않은 소식이다. 결국 마지막 리그전은 결장하면서 시즌을 마쳤다.
시즌 총평을 한다면 전반기의 활약상은 훌륭했으나, 후반기는 부상과 코로나 등의 문제로 대부분 날려먹었다. 특히 아스날이 한창 순위 싸움을 치열하게 벌이던 막바지에 부상으로 결장한 것은 팀에 큰 부담이 되었다. 아직 실패한 영입이라 얘기하기엔 이르지만 부상 문제말고는 전반적으로 훌륭한 활약을 보여줬단 걸 감안하면 다음 시즌을 지켜볼 필요가 있는 셈이다. 그래도 토트넘의 에메르송보다는 매우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며 아스날에게는 라이벌한테 왜 아스날이 에메르송 영입을 안 했는지 보여주었다.
대회 | 경기 | 득점 | 도움 |
세리에 A | 1 | 0 | 0 |
프리미어 리그 | 21 | 0 | 1 |
EFL컵 | 1 | 0 | 0 |
합계 | 23 | 0 | 1 |
6.2. 2022-23 시즌
프리 시즌 동안 부상 재활로 인해 나오지 못해 벤 화이트가 라이트백으로 출장했다.임대 복귀한 윌리엄 살리바가 프리시즌동안 미친 활약을 보여줬고 그로 인해 라이트백 자리로 이동한 벤 화이트도 훌륭한 활약을 보이며 닥주전이었던 지난 시즌보다 주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PL 1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벤 화이트에게 오른쪽 풀백 자리를 내주며 결장했다.[15] 그리고 화이트와 살리바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16] 이번 시즌 주전 경쟁이 험난할 것을 예고했다. 그나마 토미야스에게는 다행으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굉장히 얼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만약 토미야스가 부상에서 복귀해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살리바 화이트 센터백 조합에 토미야스 우측 풀백 조합으로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한국 시간 기준 8월 6일 저녁에 열린 맨유와의 u21 경기에[17] 선발로 출전하여 전반 45분 소화 후 교체되었다. 별다른 부상 소식이 없는 것으로 보아 재활 단계의 막바지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
PL 2R 레스터 시티 FC전에서 벤 화이트와 교체 출전하여 복귀전을 치렀고 옐로카드 1장을 받았으나 다 죽어가던 팀의 우측면 공격을 어느 정도 되살리는데 일조했다.
PL 3R AFC 본머스전에서 벤 화이트와 교체 출전하여 평점 6.19를 기록한다. 2라운드와는 다르게 벤 화이트가 우측면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여러번 보여주며 외데고르의 골에 관여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 준 데다 팀이 개막전부터 3라운드까지 같은 라인업으로 3연승을 기록중이기에 화이트가 3라운드의 경기력을 계속 유지한다면 토미야스의 주전 경쟁이 매우 험난해질 예정이다. 여담으로 본머스전에 앞선 훈련에서 토미야스 센터백, 화이트 우풀백 실험을 했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팀이 리그에서 지금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컵대회나 유로파 리그에서 센터백 토미야스를 볼 수 있게 될 것 같다.[18]
4R 풀럼전 역시 벤치 멤버로 시작했다가 마갈량이스의 실수로 인하여 선취골을 내준 후 아르테타가 티어니를 빼고 은케티아를 투입하는 초강수를 뒀는데 이 전술이 성공해 기어코 역전까지 성공하자 수비진 안정화를 위해 제주스와 교체로 투입되었다. 눈여겨 볼 점은 팀 내에서 주로 맡던 라이트백이 아닌 레프트백으로 투입되었는데도 불구하고[19] 경합에서 대부분 승리하며 팀의 2대1 승리에 기여했다.
유로파리그 A조 1차전 취리히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선발 출전하였으며 취리히의 역습에 다소 얼타던 다른 수비진들과는 달리 안정적인 경기력과 적재적소에 꽂아넣는 정확한 패스들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확실히 부상만 없다면 주전이어야 할 자원이다.
8R 브렌트포드전은 86분에 화이트와 교체로 출전했다. 짧은 시간이라 눈에 띄는 것 없이 무난했고 팀은 3:0 완승을 거두며 1위를 유지했다.
유로파리그 A조 3차전 보되/글림트와의 경기에서 오랜만에 선발로 나와 70분 간 우측에서, 남은 20분은 좌측에서 뛰면서 꾸준하게 좋은 공격력과 수비력을 보여주며 팀의 3:0 승에 일조했다.
10R 리버풀전에서 부상인 진첸코와 그간 살라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여줬던 티어니를 대신해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20] 보되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해서 팬들의 걱정이 없진 않았으나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모하메드 살라를 완벽하게 지워버리고 공수 양면에서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약 2년 3개월 만의 리버풀전 승리에 기여하였다.
11R 리즈전에서는 정 반대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상대가 전반 내내 좌측 압박을 잦은 빈도로 수행하면서 패스미스도 잦았고 수비적으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76분 티어니가 투입되면서 우측으로 이동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 날은 우측 풀백으로 나온 화이트까지 양 풀백이 전반적으로 부진했으며[21] 팀은 1:0으로 신승.
유로파리그 A조 2차전 PSV와의 순연 경기에서 본업인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전해 코디 각포를 지워버리는 활약을 했으며 자카의 선제 결승골 어시스트도 기록하였다. 선제 결승골 이후 화이트와 교체되면서 사우스햄튼전에서도 선발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팀은 1:0 승.
13R 사우스햄튼전에서는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으나 잦은 실책을 보여줬고 양발에 가깝다지만 주발은 엄연히 오른발인 만큼 빌드업적인 측면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확실히 토미야스는 우측이 더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71분 화이트가 교체된 오른쪽 풀백 자리로 이동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은 1:1 무승부.
유로파리그 A조 5차전 PSV전에서는 부진했다. 팀도 0:2로 패배했다.
14R 노팅엄전에서는 다시 공수 양면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64분 세드릭과 교체되었다. 팀은 5:0 대승.
유로파리그 A조 6차전에서는 벤 화이트와 교체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세드릭과 교체되었다. 최근 폼이 좋았기에 소속팀과 일본국대에게 절망적인 소식이다. 다만 부상 정도가 그리 심하지는 않다고 하여 아스날의 휴식기 전 잔여 경기는 뛰지 못하겠지만 월드컵에는 충분히 승선할 듯 하다.
지난 시즌과는 다르게 이번 시즌부터는 벤 화이트가 라이트백에 새로이 눈을 뜨며 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기에 적어도 지금까지의 모습으로 봤을때 주전 라이트백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는 힘들 듯 하다. 다만 수비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토미야스 특성 상 리그와 유로파 가리지 않고 레프트백 및 3백의 스토퍼로 얼굴을 자주 비추고 있다. 그러나 휴식기 직전 또다시 유리몸 이슈가 터지며 휴식기 이전 잔여 경기에서 아웃되며 우려를 낳게 되었는데 현재 레프트백 자원들이 모두 유리몸인 만큼 기회가 찾아왔을 때 부상 없이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지가 토미야스에게는 중요할 듯 하다.
월드컵 일정을 마친 후 두바이가 아닌 런던 콜니로 복귀하였으며[22] 찰스 왓츠에 따르면 부상 여파는 남아있으나 웨스트햄 전에는 명단에 포함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현재 또다른 풀백 자원인 세드릭이 풀럼과의 이적설이 계속해서 나고 있기 때문에 만일 성사될 시 토미야스가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더욱 커질 전망이다.[23]
18R 브라이튼전에서 60분에 벤 화이트와 교체되어 들어갔으나 첫 실점의 빌미가 되었고 국가대표 동료인 미토마 카오루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팀은 4:2로 이겼지만 토미야스는 아직 폼을 더 끌어올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R 토트넘전에서 선발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85분 교체 투입됐다. 여담으로 몸을 풀고 있는 상황에서 히샬리송과 신경전이 일어났었다.[24]
21R 맨유전에서는 벤치에서 출발했다가 벤 화이트가 너무 저조한 컨디션을 보이자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되었다. 이후 아스날의 공격 상황에서 사카에게 패스를 하였는데 이후 사카가 에릭센을 달고 그대로 환상적인 중거리 슛을 꽂아넣으며 토미야스는 얼떨결에 1어시를 추가했다. 다만 후반 59분 맨유의 코너킥 상황에러 램스데일과의 소통 미스로 인해 동선이 겹치는 바람에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에게 동점골을 허용하였으며 아스날의 수비 진영에서 래쉬포드를 앞에 두고 페인트 모션을 하려다 그대로 공을 빼앗겨 위기 상황을 초래할 뻔하는 등 토미야스 역시 경기력이 그닥 좋지는 못하였다. 경기는 90분 은케티아의 극장골로 3대2로 아스날이 승리했다.
22R 맨시티전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팽팽하던 흐름이 이어지던 전반 24분 치명적인 백패스 미스를 범하여 케빈 더 브라위너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며 경기 초반 팀의 분위기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이를 본 외데고르가 정신차리라고 턱을 한대 쳤을 정도. 이후 후반 72분 잭 그릴리시의 슈팅이 토미야스의 발에 맞아 굴절되며[25] 결승골로 연결되는 등 상대에게 1골 1도움을 헌납하는 최악의 플레이로 풋몹 평점 4.8로 팀 내 최하점의 평점을 받았다. 가장 중요한 맞대결에서 나온 토미야스의 치명적인 실책으로 인해 아스날은 맨시티에게 1:3으로 패하고 1위를 내주게 되었고 시즌 우승을 내주게 되면서 최악의 역적이 되었다.
26R 본머스전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으나 크로스를 시도하다 헛발질로 공을 내보내 골킥을 허용하는 등 전반적으로 좋은 폼을 보여주지 못했고 전반 종료 직후 화이트와 교체되었다. 팀은 3:2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유로파 리그 16강 1차전 스포르팅 원정에서는 63분 진첸코와 교체 투입되어 좌측 풀백으로 뛰었고 공-수 양면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팀은 2:2 무승부.
유로파 리그 16강 2차전 선발로 출전했으나 부상으로 전반 9분 만에 교체되었다. 또한 같이 선발 출전한 윌리엄 살리바도 전반 21분 만에 부상 우려로 교체되었다. 아스날로서는 악재이고 경기도 승부차기에서 3-5로 졌다.
경기가 끝난 후 목발을 짚고 퇴근했다고 한다. A매치는 물론이고 당분간 경기 출장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결국 시즌 아웃이 확정되고 내년 프리시즌에 복귀를 예상하고 있다. #
대회 | 경기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21 | 0 | 1 |
UEFA 유로파 리그 | 8 | 0 | 1 |
FA컵 | 2 | 0 | 0 |
합계 | 31 | 0 | 2 |
6.3. 2023-24 시즌
예상보다 부상이 심각해서 9월 말에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한다.현재 토미야스에 대한 구너들의 여론은 그다지 좋지 못한 편이다. 실력 자체가 아주 나쁜 건 아니고 굳이 따지면 좋은 편에 가깝지만 너무 부상이 잦기 때문. 때문에 벤 화이트가 쉬지 못하고 계속 뛰어서 리그 막판에 퍼져버렸고[26] 아스날도 우승 경쟁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게다가 기복도 좀 있어서 못하는 날은 치명적인 실수도 자주 범한단 것 역시 마이너스 포인트. 본인처럼 인버티드 풀백과 센터백이 모두 가능한 위리엔 팀버르가 오기 때문에 토미야스에게는 이번 시즌이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27] 더군다나 이번 시즌에는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가 열리면서 1월~2월에는 결장하게 된다는 점도 불안 요소로 꼽힌다.
일단은 독일에서 열린 전지훈련에 참여하였으나 뉘른베르크와의 친선경기에서는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다만 이후 진행되는 미국 전지훈련 명단에도 포함된 것으로 보아 이전 예상보다는 더 빠르게 복귀할 수도 있을것으로 보인다.[28] 미국 MLS 올스타와의 친선경기에서는 후반 65분 교체투입되었는데 풀백이 아닌 센터백, 그것도 좌측 센터백으로 경기를 소화하다 화이트가 교체 아웃된 이후부터는 우측 센터백으로 잔여 시간을 소화했다.
8월 3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가 토미야스를 원한다고 한다. 다만 아스날에는 우풀백 자원이 부족한데다[29] 모든 수비 포지션을 다 소화할 수 있는 토미야스를 쉽게 내보낼 생각은 없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어 실제로 임대 계약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한국 시간으로 8월 7일 0시에 열린 맨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에서는 출전하진 못했지만 벤치 명단에는 들어있었으며, 승부차기 끝에 아스날이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서 토미야스는 유럽 무대 첫 트로피를 획득하게 되었다.
8월 10일 루이지 파스칼리에로에 따르면 아스날이 폴라린 발로건과 토미야스를 인테르로 역제의해서 니콜로 바렐라를 얻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1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 FC와의 경기에서는 벤치에서 출발했다가 후반 50분 팀버가 쓰러지자 급하게 교체 출전하였으며 국밥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백업 경쟁자인 티어니가 이적설이 돌고 있는 상황에서 본인이 다치지만 않는다면 제 몫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뽐낸 셈이었다. 팀은 2:1로 승리하였다.
1라운드 종료 직후 팀버의 부상에 대해 꽤 오래 결장할 것 같다는 소견이 나오면서 토미야스에게 출전 기회가 주어질 듯 하다. 티어니는 팀버의 부상 여부와 상관없이 이적 협상이 진행되는 듯 하며 다른 백업 풀백 자원인 세드리크는 사실상 없는 자원이라 봐도 무방, 풀백 겸업이 가능한 파티 역시 라이트백만 되는 관계인 상황에 주전 레프트백인 진첸코는 부상이 상수인 선수인데 리그, 챔스까지 모조리 진첸코가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오지 않을 듯 했던 마지막 기회가 토미야스에게 찾아온 셈이었다. 실력은 확실한 만큼 부상만 안당하면 기회를 충분히 잡을 수 있을 듯 하다.
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FC와의 경기에서는 마르티넬리 - 하베르츠와 호흡이 전반적으로 맞지 않았으며 상대 공격진에 계속해서 고전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후반 67분 심판의 일관성 없는 판정 덕분에 경고누적 퇴장을 당하며 반강제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행히 실점 없이 1:0으로 아스날이 승리했지만 진첸코가 프리시즌을 제대로 치르지 못한 상태에서 선발로 뛸만한 체력이 되는지 장담 못하는 상황에 토미야스까지 출전 정지를 당하며 골치아픈 상황이 만들어졌다.[30]
3라운드 풀럼 FC와의 경기에서는 출전 정지로 출전하지 못했다.
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에서 교체투입되어 인버티드 풀백으로 경기를 소화했고 상당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후 후반 교체투입되며 경기를 이어나가다 브렌트포드와의 리그컵에서 우측 센터백으로 선발 출장했다. 벤 화이트와 같이 선발로 나섰음에도 센터백으로 나선 것이 흥미로운 요소다.[31] 굉장히 좋은 수비력을 보여줬고 이후 풀백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후반 막바지 세드릭이 투입되자 쓰리백의 우측 스토퍼로 자리를 옮겨 풀타임 출전했다.
이후에는 이기고 있는 후반전에 올렉산드르 진첸코와 교체되어 출전하고 있는 중이었다가 카라바오 컵 32강 브렌트포드 FC전에서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와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클린시트를 이끌어내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경기 이후 팬 선정 POTM에 선정되었다.
8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는 후반 75분 진첸코와 교체되어 왼쪽 풀백으로 뛰었다 파티의 긴 롱패스를 헤더로 절묘하게 떨궈 마르티넬리의 결승골에 큰 기여를 하였다.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세비야 FC와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대1 승리에 기여했다.
10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전에서 리그 데뷔골을 넣었다.
결국 좋은 활약에 힘입어 구단에서 주는 아스날 이달의 선수상을 받게 되었다. #
11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FC과 12라운드 번리 FC와의 경기에서 각각 레프트백, 라이트백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13라운드 브렌트포드 FC와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카이 하베르츠의 골로 승점 3점을 챙기며 리그 1위에 도달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적극적인 오버래핑과 빌드업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로서 조별리그 5차전 RC 랑스전에서 엄청난 중거리 패스로 2도움을 올리며 팀의 6:0 대승에 기여했다.
14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 FC과의 경기에서 라이트백으로 79분간 소화했다. 첫번째 골의 어시를 기록하는 등 이외에도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본인의 문제가 생겨 도중 누웠고 벤 화이트와 교체되었다.
스캔 결과 종아리 부상으로 4~6주 결장이 예상되어 2023년을 마무리했다.
2024년 1월 1일 20라운드 풀럼 FC와의 경기에서 출전했으나 1:1 동점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수로 풀럼 선수에게 볼을 헌납해서 실점의 원인이 되었다.
그후 아시안컵에 출장했고 아시안컵에서 당한 부상으로 2개월 더 결장했다.(...)
2024년 3월 20일 아스날이 토미야스와 2026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부상 문제는 또 개선되지 않았고,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출전할 때는 좋은 모습을 보인다는 것도 데뷔 시즌에 한정된 장점이 되었으며, 주급 인상으로 가성비 선수라는 이점마저 사라지는 등 복합적인 이유로 인해 팬들의 반응은 그다지 좋지 못한 편이다. 그럼에도 구단에서는 더 높은 이적료와 연봉을 투자한 선수가 워낙 부진한 탓에 토미야스의 활약에 만족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니 팬들은 답답한 상황.
챔피언스 리그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8강 2차전 경기에서 18주만에 선발로 출장했다. 본래 포지션인 왼쪽 풀백으로 무난한 활약을 보이고 86분 에디 은케티아와 교체되었다. 팀은 0-1로 패배 후 4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야쿠프 키비오르가 챔스 8강 1차전에서 졸전을 펼치며 아르테타의 신뢰를 잃은 이후로 토미야스에게 기회가 왔고 그 이후로 계속해서 선발 출장하고 있다.
첼시전과 토트넘전에서는 상대에게 빅찬스를 내주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마지막 리그 3경기에서는 좋은 폼을 보이면서[32]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는 지난 시즌보다는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시즌 전체적으로 돌아봤을 때는 계속 부상에 시달리거나,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며[33] 벤치로 내려가는 상황이 지난 시즌에 이어 또 반복되었기에 성공과 실패 중 굳이 따진다면 실패한 시즌이다. 결국 이번 시즌까지 아스날에서 세 시즌을 치렀음에도 부상 관리에서 개선된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며[34] 팀에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하는 상황은 지난 시즌과 똑같았다. 심지어 위리엔 팀버르가 시즌 극초반부터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남은 레프트백 경쟁자들이 올렉산드르 진첸코, 야쿠프 키비오르밖에 없었던 상황이라 손쉽게 주전 레프트백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음에도 본인이 본인 발로 걷어차버린 것이다. 즉 아무리 싼 이적료와 연봉으로 데려온 선수라는 점을 감안해도 더 이상 성공적인 영입이라고 변호할 수 없는 상황이다.[35]
그나마 부상과 기복 없이 정상적인 경기력일 때는 진첸코나 키비오르보다 확실히 뛰어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토미야스에 대해 신뢰하는 입장이라는 것, 리그 최후반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덕에 팬들의 여론이 조금이나마 좋아졌다는 것은 토미야스 개인에게 긍정적인 부분이다. 잔여 계약 기간이 2년인 토미야스가 팀을 떠나게 될 경우 아스날은 빅리그에서 기량이 검증된 자원인 만큼 어떻게든 이적료를 받고 팔려고 할 것이기 때문에, 다음 시즌이야말로 토미야스 커리어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36][37] 이번 시즌 내내 부상이었던 팀버르마저 돌아오기 때문에 주전 경쟁 또한 이번 시즌보다 험난해질 것이고, 선수에 대한 구단의 믿음과 팬들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는 만큼 반드시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대회 | 경기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22 | 2 | 1 |
UEFA 챔피언스 리그 | 6 | 0 | 2 |
FA컵 | - | - | - |
EFL컵 | 2 | 0 | 0 |
합계 | 30 | 2 | 3 |
6.4. 2024-25 시즌
프리시즌 미국 투어에 부상으로[38] 인해 합류하지 못했으며, 이로 인해 리그 초반기에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예정이다.이제 팬들은 제발 필요할 때만 부상당하지 말아달라고 할 정도로 토미야스에 대한 기대치가 많이 낮아진 상황이다. 게다가 현재 아스날은 토미야스의 포지션에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도 영입했고 위리엔 팀버르도 복귀했기에 토미야스의 빈자리를 느낄 일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수 본인 입장에서는 부상이 발목을 잡으며 계속 서브 자원으로 밀려나고 대체 자원이 계속 영입되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에 대해 만족스럽지는 않을 것이기에, 이번 시즌에는 반드시 부상 측면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여서 자신이 한 시즌 동안 믿고 맡길 수 있는 자원이라는 것을 증명해야 할 것이다.
10월 6일 사우스햄튼전에서 마침내 복귀해서 6분 정도를 소화했다.
그러나 2024년 10월 중후반 쯤, 토미야스가 또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현지 언론에서 보도되었다. 이로 인해 돌아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다시 한동안 결장하게 되었고, 현재 칼라피오리, 팀버르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어서 주전 경쟁도 더욱 어려워지게 되었다. 직전 시즌 평가와 연관지어서 얘기하면 아스날이 이번 시즌이 끝나는대로 토미야스를 처분할 가능성도 더더욱 높아졌다. 너무 잦은 부상 때문에 민심도 꽤나 험악해졌다.
[1]
여담으로 이 결정에 유소년 월드컵에서 이승우에게 털렸던것이 많은 자극이되었다고 한다.
[2]
1위는 1,500만 유로의
리카르도 오르솔리니, 2위는 1,300만 유로의
무사 바로우이다.
[3]
1년 뒤 일본 국적의 센터백
요시다 마야가
UC 삼프도리아로 이적했으며 수비수로는 이미
나가토모 유토가 진출해 뛰었었다.
[4]
국내에서는
이승우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어 언론에서도 작은 한일전이라고 주목하며 한국어 중계도 해줬지만 정작
이승우는 명단 제외였다.
[5]
토트넘은
손흥민이 레전드 반열에 올랐고
이영표도 무난한 활약을 한 것과 대조된다.
[6]
실제로 이탈리아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이미 7월부터 토트넘과 아스날이 관심이 있었다고 보도하였다.
[7]
토트넘은 4위, 아스날은 5위로 21-22시즌을 마감했다.
[8]
이나모토 준이치 -
미야이치 료 -
박주영 -
아사노 타쿠마 - 토미야스 타케히로. 단 대륙은 오세아니아이지만 AFC 소속인 호주를 포함하면 중간에
매튜 라이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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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행인 점은 토미야스는 선천적 피지컬 자체는 188cm로 다르미안에 비해 월등히 나아 쉽게 적응할 가능성이 높다.
[10]
박주영 7분(11-12 시즌 맨유전) +
미야이치 료 17분(13-14 시즌 스토크전)으로, 도합 24~5분.
이나모토 준이치와
아사노 타쿠마는 리그 출장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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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스킵의 스루패스를 끊는 과정에서 터치가 약간 길게 튀는 바람에
브리안 힐이
세르히오 레길론에게 침투패스를 찔러줬고,
레길론이
손흥민에게 준 크로스를
손흥민이 골로 연결시켰다.
[12]
오바메양,
토마스 파티,
누노 타바레스
[13]
벤 화이트와 함께 우측 빌드업까지 책임지고 있다.
[14]
토미야스가 나가자 아스날의 우측 하프스페이스에 큰 구멍이 생겼다. 이를 커버하기 위해 벤 화이트 혼자 고생하다가 결국 페널티킥을 내주었다.
[15]
교체 명단에도 없었다. 후반 80분경에 진첸코와 교체 출전한 티어니와는 다르게 아직 몸이 덜 올라온 것 같으며 이미 프리시즌에 화이트가 우측 풀백도 괜찮게 소화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기 때문에 무리시키지 않고 아예 명단에서 빼버린 것 같다.
[16]
살리바는 이 경기 MOM을 받았을 정도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으며 화이트 역시 자하가 경기 최다 턴오버를 기록하게 만들었을 정도로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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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더 많아도 최대 5명까지 명단에 포함이 가능하다고 한다.
[18]
아스날의 이번 시즌 센터백 명단은 마갈량이스, 화이트, 살리바, 홀딩인데 여기서 셋이 현재 주전조인 터라 컵이나 유로파 리그 조별예선에서는 토미야스가 홀딩과 짝을 맞춰 센터백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애초에 국대에서는 이미 센터백으로 뛰고 있을 뿐더러 우측 풀백에는 세드릭도 있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는 센터백 토미야스를 볼 확률이 높아졌다.
[19]
다만 레프트백이 처음은 아니다. 직전 시즌에도 티어니의 부상 및 누노의 극악의 폼으로 인하여 레프트백으로 나온 적이 있긴 하다. 국대에서는 주로 센터백으로 나오니 사실상 수비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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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리그 첫 선발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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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화이트보다 토미야스가 소폭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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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탈락 후 번아웃 증세를 나타냈었기 때문에 이에 따른 휴식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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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드릭이 빠져나갈 시 주전 라이트백인 화이트의 뒤를 받쳐줄 수 있는 백업 자원은 토미야스 뿐인데다가 레프트백쪽은 죄다 유리몸인지라 주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출전 수 자체는 많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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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몸을 풀고 있을 때 아스날의 던지기 상황에서 히샬리송의 접근을 막기 위해 토미야스가 손을 뻗어 막자 이를 히샬리송이 강하게 쳐내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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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장면은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토미야스의 실수라기보다는 다소 불운이 따랐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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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토마스 파티가 라이트백으로 자리를 옮기는 상황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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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팀버르는 양발잡이는 아니라서 레프트백으로는 활용하기 어려우므로 양발잡이인 토미야스가 설 자리가 없어지는 건 또 아니다. 티어니 역시 이번 프리시즌에 이적할 확률이 꽤 높기에 토미야스에게 기회가 조금이라도 생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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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 선정 시 부상자들은 콜니에 남겨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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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우풀백 자원으로 팀버가 영입되었으나 진첸코의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 지난 시즌 진첸코가 맡았던 좌측 인버티드 풀백 롤을 현재 팀버가 맡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토미야스까지 나갈 시 화이트의 백업은 세드릭 밖에 없기 때문에 아스날이 제정신이라면 추가 보강 없이 토미야스를 순순히 보낼 일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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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앞서 말했듯 토미야스의 퇴장은 충분히 논란이 될 만한 상황이기에 아스날이 잉글랜드 FA에 공식적으로 항의를 넣을 수 있으며 이의제기가 인정될 시 다음 경기에 출전이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심판 오심에 대한 별다른 해결책은 내놓지 않고 심판의 권위만 대폭 올려둔 상태인지라 본인들의 실수를 순순히 인정할 확률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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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난 시즌에도 토미야스는 수비 전 포지션에 대한 훈련을 소화했었으며 실제로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막바지에 스토퍼로 경기를 뛰기도 했었다. 그러나 화이트는 시즌 내내 풀백 훈련만 소화하다 센터백 뎁스가 무너져버리자 그제서야 센터백으로 나설 정도로 센터백과 거리가 먼 삶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이번 시즌 초반 3경기는 화이트에게 센터백 롤을 맡겼었기 때문에 화이트 센터백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나왔었는데 그 예상이 깨져버린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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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종전 에버튼전에서는 역전승의 발판이 된 동점골까지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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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것도 잦은 부상으로 인한 스노우볼이라고 할 수 있다. 꾸준히 경기를 뛰지 못하니 경기 감각도 떨어지고 결국 수비 상황에서 실수가 나오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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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부상에 시달리는 선수 중 이번 시즌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가 대폭 줄었고 활약도 상승한
황희찬과 대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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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토미야스보다 더 싼 이적료와 연봉으로 이적했음에도 철강왕의 모습을 보이며 리버풀에서 주전으로 올라선
엔도 와타루를 생각한다면 토미야스의 현재 활약은 더더욱 납득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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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아스날과 재계약했을 때 늘어난 계약기간이 2025년에서 2026년으로 단 1년에 불과하다는 것에서 드러난다. 나이 많은 노장 선수라면 1년 연장이 이상할 게 없으나, 토미야스는 1998년생으로 전성기를 구가할 20대 중후반이다. 만약 아스날이 토미야스를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 자원으로 생각해서 재계약을 한 것이라면, 이것보다는 잔여 계약 기간이 더 늘어났어야 정상이다. 실제로 토미야스와 비슷한 시기에 재계약한 또다른 풀백 자원
벤 화이트는 잔여 계약 기간이 2년임에도 2026년에서 2028년으로 2년 추가된 것과는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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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아스날이 토미야스의 활약에 만족하고 있다는 것은 겉치레에 불과하고, 토미야스가 잦은 부상으로 풀시즌을 보장할 수 없는 선수라는 것에 대해 상당히 신경쓰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이나 다름없다. 결정적으로 레프트백과 센터백을 모두 볼 수 있는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의 이적을 확정함으로써 쐐기를 박았다. 따라서 정말 토미야스의 활약에 만족하고 있어서 재계약을 했다기보다는 사실상 한 번만 더 믿어보자는 마인드로 마지막 기회를 준 것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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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토미야스의 아스날 합류 이후 무려 14번째 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