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광역권의 대중교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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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교통국 Toronto Transit Commission La Commission de transport de Toron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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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a251d><colcolor=#fff> 개통년도 | 1921년 9월 21일 | |
형태 | 공영단체 | |
소유 | 토론토시 | |
직원 |
13,681명[1] (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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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이용객 |
179만명 (2021) |
|
연간 이용객 |
3억 8천만명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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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C.ca |
[clearfix]
1. 개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시의 대중교통을 운영하는 기관.2. 상세
토론토 교통국은 시내버스, 지하철 및 노면전차 등 토론토의 거의 모든 대중교통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공기업이다. 정식 명칭은 토론토 교통국(Toronto Transit Commission)지만, 대개 TTC라는 두문자어로 자주 부른다. 정식 슬로건은 "로켓을 타라"(Ride the Rocket)다. TTC 본사는 1900 Yonge Street에 위치해있으며 1호선의 Davisville Station에서 내리면 된다. 토론토 교통국 대중교통 서비스의 이용객 수는 북미에서 세 번째로 많으며 2015년 기준으로 연간 5억3800만명의 이용객을 자랑했다.
3. 역사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토론토의 대중교통은 여러 민간 기업들이 담당했다. 1849년 마차 회사인 윌리엄 옴니버스(Willium Omnibus Bus Line)을 시작으로 토론토에도 대중교통 시대가 찾아왔고, 1861년 토론토 노면전차(Toronto Street Railway)의 개업과 함께 노면 마차가 선을 보인다. 당시 사업 구조는 토론토 시 측에서 민간 기업을 지정해 노선 건설과 운영을 맡기는 지금의 민간투자사업과 매우 유사한 형태였고, 토론토 노면전차도 마찬가지로 30년동안 마차를 운영하게 됐다. 계약 기간이 끝난 1891년, 토론토 시는 다음 사업자로 토론토 철도(Toronto Railway Company)를 선정하고 지역별로 운영사를 나누기 시작한다. 한동안 마차로 굴러가던 노면 철도는 1894년 전철화 사업과 함께 지금의 노면전차 형태를 띠게 된다.1921년, 토론토 철도의 계약 기간이 끝나자 토론토는 외주 운영 형식을 버리고 모든 노선을 공영화한다. 토론토 시는 공기업 토론토 교통국(Toronto Transit Commission)을 창설해 노면전차를 운영토록 한다. 1936년 대공황시기 토론토 교통국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새로운 노면전차를 대거 도입했고, 1953년까지 53개의 신규 노면전차 노선을 추가하며 토론토 전역으로 뻗어나간다. 당시 전차 스캔들을 거치며 버려졌던 미국의 노면전차도 국경을 건너 토론토로 많이 왔다고 한다.
1950년대 전후 호황과 함께 캐나다에도 자가용의 시대가 찾아오자, TTC는 잘 굴리던 노면전차 노선을 하나둘씩 줄이기 시작한다. 대신 지하로 달리는 새로운 도시철도 노선을 기획하고, 1954년 지금의 토론토 지하철 1호선을 구성하는 지하철 영 선(Yonge Street Subway)을 개통한다. TTC는 주정부와 시의회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으며 지하철 노선을 차근차근 확장한다. 1970년대 TTC는 시내버스 기술의 발전과 함께 고수요 노선은 지하철, 저수요 노선은 버스로 대체하며 본격적인 노면전차 감축에 들어간다. 당시 많은 노면전차 노선들이 운행 중단과 함께 철거되었지만, 버스의 비효율이 대두됨과 함께 지가 상승과 함께 지하철 건설 비용이 부담스러운 수준까지 상승하자 노면전차 감축을 중단한다.
2022년 현재 TTC는 4개의 지하철 노선과 149개가 넘는 버스 노선, 그리고 11개의 노면전차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그간 자가용에 밀려 관심을 받지 못하던 TTC는 토론토 시의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며 도로교통만으로는 트래픽을 감당할 수 없게 되면서 다시금 시의회와 주정부의 지지를 받는다. 낡고 포화상태에 다다른 토론토 대중교통망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철도 확장 및 신규 노면전차 노선 건설이 다수 예정되어 있다.
4. 요금
종류 | 성인 | 청소년[2] | 노인[3] |
프레스토 카드[4] | $3.30 | $2.35 | $2.25 |
프레스토 티켓[5] 편도 (One-ride ticket) | $3.35 | ||
프레스토 티켓 왕복 (Two-ride ticket) | $6.70 | ||
프레스토 티켓 1일권 (Day pass ticket) | $13.50 | ||
1개월 정액권 (Monthly Pass) | $156.00[6] | $128.15[7] | |
대학생 1개월 정액권 (post-secondary) | $128.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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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2세 이하 아이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승차시 역무실에 만 12세 이하임을 알리고 이용해야 한다. 2019년 12월 1일부터 토큰과 TTC티켓은 판매가 중단되었고, 현재는 해밀턴이나 오타와처럼 프레스토 티켓 또는 프레스토 카드를 사용한다.
교통비가 2023년 기준 3.35 캐나다 달러(한화로 약 3220원)로 상당히 비싼 편이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엄청 비싼 편이며, 이보다 비싼 대중교통은 유럽 몇몇 국가를 제외하고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는 토론토 교통국이 시 당국으로부터 보조금을 거의 받지 않는 구조이기 때문인데, 사실상 세금이 아니라 교통비로만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높은 교통비를 받고도 엄청 빠듯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질 떨어지는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엄청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해결이 안되는 것도 돈이 없어서이다. 몬트리올의 3.25불 캘거리 3.15불 등 캐나다 다른 대도시와 비교해 봤을 땐 평범한 가격이긴 하지만,[10] 정액권이 다른 도시와 다르게 156달러(한화로 약 15만원)로 굉장히 비싸다 [11] 매일 출퇴근이나 통학을 하지 않는 이상 본전뽑기 힘드므로 일반적인 경우에는 정액권을 사는 건 낭비다.
2023년 8월 15일부터 TTC 차량 승차시 프레스토 카드 없이 EMV Contactless가 지원되는 신용, 직불카드로도 승차할 수 있게 된다. # 그동안은 토론토 주변지역의 교통에서만 프레스토 없이 이용할 수 있었지만 오랜 시민들의 요구 끝에 드디어 도입된다. 신용, 직불카드 사용시 성인 프레스토 요금($3.30)이 청구된다.
5. 환승
프레스토 카드를 이용할 경우 처음 찍었을 때 기준으로 2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지하철, 버스, 노면전차를 사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 표지판에서 빨간색 TTC 로고가 있는 모든 교통수단은 환승 가능이라고 보면 된다.대신 티켓이나 현금으로 낼 경우에는 버스와 노면전차에서는 기사에게 환승 티켓을 받고, 지하철/버스 환승역에서는 기계에서 티켓을 받는다. 버스와 노면전차는 교차로 등의 환승포인트에서 환승이 가능하지만, 97번 Yonge 노선 버스 등 특별히 연동되는 노선이 아니라면 버스에서 받은 환승티켓으로 지하철/버스 환승역에는 들어갈 수가 없다. 역무원에게 보여주면 못 들어간다고 막는다. 지하철 환승티켓은 시작지점에서 받아서 지상의 버스나 노면전차로 환승 가능. 다운타운 이외에는 웬만하면 버스나 노면전차가 전철역과 통합된 환승역이므로 사실상 그런 역들 아니면 필요없다. 버스노선 특성상 직선으로 Street, Road, Avenue을 직선으로 운행하므로 환승포인트는 보통 교차로에 위치한다. 규정상으로는 무제한 환승이 아니라 여정이 이어져야 한다. 지하철은 체크가 좀 깐깐한 반면 버스는 보통 티켓의 날짜만 보고 태워준다. 덕분에 버스로는 적절히 교차로 환승을 이용하면 운만 좋다면 몇시간이 지나도 3달러만 쓰고 왕복할 수도 있다[12]
6. 운행중인 노선
[13]- 토론토 지하철
- 토론토 버스 (TTC Bus)
- 토론토 노면전차 (TTC Streetcar)
7. 여담
-
2017년 APTA(America Public Transportation Association)의 북미 최고의 대중교통상
말도안돼을 수상했다. 북미 최고치곤 허구한 날 운행 중지라든지 대기시간 등이 처참하기에 온라인 등지 반응은 냉담한 편이다. 하지만 다른 북미 대륙의 도시들에 비교해서 토론토는 나름 촘촘한 교통편을 가지고 있고 버스와 지하철 간의 환승 시스템이 나름 잘 갖추고 있어서 그렇다는 의견도 있다.
- 지하가 대부분이라 그런지, 핸드폰이 터지지 않는다. 프리덤 모바일만이 다운타운 U 부분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그 이상부턴 역내에서만 사용 할 수 있으며 다른 역으로 이동 중일땐 사용 할 수 없다. 와이파이는 무료로 연결이 가능해서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것도 지하철 안에서 다른 역으로 이동할 때는 당연히 사용이 불가능하고 속도도 처참하니 큰 기대는 하지말자. 그나마 2023년에 로저스가 지하철 내 망 사용 계약을 맺고 증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텔러스, 벨에도 개방하면서 2023년 12월부터 주요 통신사들 모두 지하철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역 이동시에는 아직 다운타운 구간만 이용 가능하다.
- 2019년도 12월을 기준으로 노면전차는 모두 신식으로 바꾸었다. 구식 전차는 굉장히 노후하고, 수용인원도 신식에 비하면 적은편이었지만, 나름 토론토의 긴 역사를 가진 물건인지라 사랑을 받았다.
- 노면전차의 운전석은 폐쇄된채로 되어있어서, 일반인들이 보기 쉽지않다. 그래서 요금을 내지않는 얌체족들도 꽤 많다. 일부 환승구간(Union Station)에선 가끔 카드검사를 한다.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창궐한 이후론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탑승이 가능하다. 북미/유럽 문화상 마스크를 쓰는것에 대한 거부감이 심해, 코로나 초창기엔 마스크를 끼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2020년도 여름을 기준으로 마스크 의무화가 되었고, 미착용 적발 시 벌금을 내야한다. 버스같이 운전사가 대놓고 옆에 있는경우엔, 탑승이 거부되며, 지하철엔 안내요원이 코로나 사태이후 더 많이 배치되어 빈번히 순찰중이다. 이후 2022년 10월 마스크 의무착용이 폐지되면서 더 이상 필수 착용은 아니게 되었다. 다만 아직은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고(Strongly recommended)하고 있다.
- 2019년 토론토 교통국에서 노선확장 및 신규 노선 개설을 발표하였다. 유동인구가 많은 Eglinton역을 기준으로, 토론토 지하철 5호선 Eglinton 라인이 생길 예정이고, 토론토 지하철 1호선은 Finch station을 위로 더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1호선 확장은 아시아인들에겐 좋은 소식인데, Finch와 그 위로 한인계 중국계 인구들이 많이 살기때문에, 중국계 캐나다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Markham 지역까지 확장될예정이다.
- 참고로 이 5호선을 위해 Eglinton Station은 몇년째(...) 공사중이다. 이 지역은 어학원들과 회사들이 밀집한 지역 중 하나라서, 아침에 가보면 사람이 미어터지는 지역 중 하나이다. 영어와 토론토가 익숙지 않은 유학원생들은 좀 더 접근성이 쉬워졌다.
[1]
http://www.ttc.ca/About_the_TTC/Operating_Statistics/2015/Section_One.jsp
[2]
13세 ~ 19세
[3]
65세 이상
[4]
충전식 교통카드
[5]
RF형식의 1회용 종이 승차권
[6]
12개월 결제시 월 $143.00로 할인
[7]
12개월 결제시 월 $117.45로 할인
[8]
2018년 12월 31일 기준 판매 중단
[9]
2019년 12월 1일 기준 판매 중단
[10]
이들도 마찬가지로 시로부터의 지원이 사실상 없는 수준이다
[11]
참고로
캘거리는 99불,
밴쿠버 1존 기준 91불,
몬트리올 82불 등 토론토가 압도적이다.
[12]
사실 왕복은 안된다. TTC 규정 상 One way trip 으로 한정을 두고 있기 때문. 물론 기사나 티켓 확인하는 경찰들에게 걸리지만 않는다면 이렇게 써도 무방.
[13]
https://www.ttc.ca/routes-and-schedules에서 System Map을 선택하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