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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12: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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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소, 자리2. 의존 명사3. 신형원의 노래4. 손석우의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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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소, 자리

'터를 다지다', '터가 넓은 곳' 등, 장소를 뜻하는 단어이다. 전쟁터, 장터, 나룻터, 공터처럼 앞 단어에 붙어서 장소를 나타내기도 한다. 석보상절(1447) 에서는 ㅎ 말음 체언으로 '터ㅎ'이라고 적었다고 한다.

파일:external/pbs.twimg.com/Chq6HM7VAAIiX4_.jpg

('짓다' 와 함께 쓰이고 있는 '터ㅎ' - 석보상절 6권 23장 뒷면)

2. 의존 명사

관형사형 어미 - 꼴과 붙어서 예정이나 추측을 나타내는 의존 명사. '할 텐데' 등. 요즘에는 뒤의 '이'와 붙어서 '테'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갈 테니', '할 테다' 등. '터' 단독으로만 쓰이는 경우가 점점 줄어들다 보니 의존 명사인지 헷갈려 하는 사람들도 많고, '할텐데'라고 붙여서 쓰는 사람들도 꽤 있으나 의존 명사이므로 띄어서 쓰는 것이 옳다.

참고로 이제는 테에 쓰이는 어미가 한정되어 있다. 예를 들어 '할 테지만'으로는 쓰이지만 '할 테나'[1]로는 쓰이지 않는다.

과거형 어미 '-ㄴ', '-던', 현재형 '-'과 붙으면 현재의 처지를 말하는 표현이 된다. '배고프던 터에' 등등. 이 때는 '테'로 변하는 경우가 별로 없지만, 요즘은 이 표현 자체가 그다지 쓰이지 않는다. 쓰이긴 해도 윗문단에 쓴 미래형 '터'가 훨씬 더 많이 쓰인다.

3. 신형원의 노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터(노래)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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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손석우의 저서

풍수가(風水家)인 육관(六觀) 손석우(孫錫佑)가 1993년 출간한 풍수관련 저서 『터』(상·하 전2권, 도서출판 답게). 손석우는 이 책에서 김일성의 통치기간이 1994년 끝난다고 예언하였는데,[2] 실제로 김일성이 1994년 사망하자 예언이 적중했다며 당시 화제가 되었다. 해당 부분을 일부 인용해 보면 아래와 같다.
(전략) 육관은 예언한다. 김일성의 운명은 이미 그 시조 묘[3]에 의해서 정해져 있다. 김일성 같은 큰 인물은 산천의 정기 없이는 생겨나지도 못한다. 김일성은 이 묘역의 정기를 한몸에 받고 태어났는데 묘자리가 미좌축향(未坐丑向)으로 만 49년 동안은 절대권력을 행사하게 되어 있다. 특히 49년의 근거는 77수로 천도(天道)에 의해 지축을 여는데 77수리로 계산해 절대제왕, 절대권력을 향유하는 요지부동의 지배자라는 의미다. 따라서 1945년부터 시작된 김일성의 통치기간은 49년이 되는 1994년 갑술년 초겨울 무렵이면 끝난다. 정확히 말하자면 음력 9월 14일 인시(寅時:새벽 3시~5시)에 그 묘의 정기가 사라진다. 따라서 그의 운은 앞으로 1년이면 다하게 되는 것이다.

운이 다하는 방식은 두 가지 중의 하나다. 급사나 병사 아니면, 타의에 의해서 권력에서 축출되는 것이다. 너무나 오래 된 발복(고려 고종 44년, 1257년~현대)이기 때문에 약간의 시간차가 있을 수 있으나 크게 틀리지는 않을 것이다. (후략)
출처: 육관 도사의 풍수·명당 이야기 『터』(上권) 117쪽, 도서출판 답게, 1993년.


[1] '할 터이나'로는 종종 쓰인다. [2] 權石泉, "金日成 내년 실각" 異色예언, 경향신문, 1993년 8월 26일자 23면. [3] 모악산에 있는 전주 김씨의 시조 김태서(金台瑞)의 묘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