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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0 07:28:00

탐정 진구지 사부로 GHOST OF THE DUSK

파일:GHOSTOFTHEDUSK.png

1. 소개2. 특징3. 모바일 시리즈 수록 목록4. 줄거리5. 등장인물

1. 소개

탐정 진구지 사부로 시리즈의 17번째 작품이자, 닌텐도 3DS로는 두번째로 발매된 작품이다. 시리즈의 발매 30주년을 기념으로 2017년에 발매되었으며, 2016년 말에 그간 발매만 담당했던 아크 시스템 웍스가 당시 워크잼이 가지고 있던 대부분의 판권들을 양도받아 이 작품을 제작하게 되었다.[1]

전작 복수의 윤무에서는 모바일 시리즈가 포함되어 있지 않았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다시 DS 시리즈의 전작들처럼 부활하여, 본편 외에도 모바일 시리즈가 No. 21부터 No. 24까지 추가 수록되어 있다.[2]

2. 특징

전작 복수의 윤무와는 다르게, 붉은 나비나, 덮어진 진실처럼 기존 DS 작품들처럼 시스템이 돌아왔다. 수색 모드도, 토크 프로파일도 건재하지만, 타임 게이지가 다시 없어지면서 게임오버 될 요소가 없어졌으며. 커맨드마다 보이스가 들어간다는 점, 본체 실기로 플레이하면 3D 효과가 안 먹힌다는 점이 있다. 그 외에는 본작에서 오랜만에 타치키 후미히코 쿠마노 산조의 성우를 맡게 되었다. BGM 역시 이노센트 블랙의 BGM을 베이스로 해서 OP곡과 ED곡이나 일부 곡들만 조금 추가되었다.

3. 모바일 시리즈 수록 목록

4. 줄거리

수수께끼의 저택에서 벌어진 노숙자 남성의 사고사.
아무 특별할 것 없는 사고현장에, 수상한 위화감을 느끼는 진구지.

단독수사를 진행한 진구지는, 옛 친구의 힘을 빌어 멋지게 진범을 밝혀내는데 성공한다.

그런 그의 능력을 눈여겨본 저택의 주인 야가미는 진구지에게 어떤 의뢰를 하게 되는데,
'또, 조만간 연락할게.'
그렇게 이야기하는 야가미와 헤어지고, 혼자 돌아간 진구지.
다음날, 사건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급전개를 맞이한다.

30년전의 사건을 계기로, 지금 다시 휘몰아치는 어느 '저택'에 계속 숨겨져있던 비밀과
망령이라 불리운 사내의 고뇌를 진구지는 미처 알지 못했다.

5. 등장인물




[1] 다만 본작은, Orange라는 곳에서 개발을 맡은 듯 하다. [2] 이 No. 21~24는 다른 모바일판과는 달리 이식에 5년 이상이라는 굉장히 오랜 텀이 걸렸는데 이는 워크잼이 2011년부터 소셜게임 IP를 팔아버리고 사실상 폐업하면서 판권의 행방이 2016년 말까지는 붕 떠버렸던 지라, 그간 아무도 건드렸던 회사가 없었던 듯 하다. [3] 이번 작에서 처음으로 나온 스마트폰이다. [4]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시를 인용한 것. 시베리아에 유배를 간 친구를 위해서 쓴 시라고 한다. [5] 당연하겠지만, 러시아 정교회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6] 관동메이지파가 관리하던 클럽에서 일하던 호스티스가 각종 정보를 빼돌린다는 이유로 야쿠자 조직원들에게 쫓기게 되었는데, 그때 그 저택으로 도망쳤고 그 저택으로 쫓아온 조직원들을 어떤 남자가 혼자서 다 때려눕혔다고 이야기한다. [7] 애초에 손에 유리창에 베인 상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술병에는 피가 묻지 않았었다. [8] 야가미도 무라니시란 사람을 꽤 좋아했던듯 하다. [9] 여기서 태어난 아이가 죽었다던지 그 엄마는 자살했다던지 여러가지 불길한 소문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루머들의 실체가 하나씩 드러난다. [10] 일본에서는 의료시설의 명칭이 규모를 통한 구분으로 어떤 규정이 있는 건 아니지만, 의료시설들 중에서 종합병원보다 규모가 작은 소규모의 경우는 보통 의원으로 칭하는 경우가 많다. [11] 의사가 남에게 건강관리를 강조하지만, 정작 의사 자신은 건강관리를 안한다는 뜻. [12] 진구지의 주어를 아이 엄마로 질문했지만, 야가미는 이 이야기를 妻라는 주어로 대답하는데, 결국 아이와 애엄마 이야기는 야가미의 이야기였던 것. [13] 하지만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단순하게만 보이는 이야기의 핀트가 미묘하게 달라지게 된다. [14] 23시, 귀갓길에 수로에 넘어져 사망했다고 하며 위와 혈액에 알콜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수로의 수심이 2,30cm정도밖에 되질 않아서 진구지는 이를 매우 의심스러워 한다. [15] 요즘 젊은 여자들에게 인기있는 캐릭터의 열쇠고리다. [16] 키릴문자로 적혀져 있다. [17] 30년 전 근무하던 병원에서 환자의 카르테를 외부에 빼돌렸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야가미는 의사면허를 박탈당했으며, 장래를 촉망받던 의사였다고 한다. [18] 일찍이 야가미는 KGB의 스파이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하며, 30년 전 야가미가 벌인 카르테 유출사건에서 그 의혹이 시작되었다고 이야기한다. 당시 야가미도 유출은 인정했지만 KGB에 연루된 의혹은 일체 부정했다고 하며, 하지만 야가미의 환자는 KGB의 협력자가 되었고, 야가미의 병원에 성병으로 통원하던 정치가가 KGB의 협력자였다고 한다. 병명으로 KGB에 약점을 잡혀 협력관계를 형성할 수밖에 없었다고 이야기한다. 결국 이를 이용해 공안에서 매스컴에 보도하지 않는 대신 이중스파이로 써먹었다고 한다. [19] 야가미 부부의 헌신에 감사한다. 키리시마도 매우 감사해하고 있다. 지금은 슬프겠지만, 그것은 반드시 영광으로 이어질 것이다. 자랑스럽게 생각했으면 한다. 라는 내용. [20] 숏 : 정상, 락 : 이상, 라임 : 바깥, 체크 : 알겠다 [21] 그러니까 본인들의 관계를 눈치채는 사람이 있을까봐 가게에서 서로 모른 척 하거나 우연히 만난것처럼 가장하여, 라임을 주문하면 밖에서 만나자거나 밖으로 나간단 이야기. [22] 대충 이 영상은 최악의 사태에 대비해 남긴 것이었으며, 자신이 죽을 걸 대비해서 진구지에게 부탁한다는 말도 덧붙이며, 사토미를 지켜줬으면 좋겠다는 것이 야가미 자신의 의뢰였던 것. [23] 이 대화에서 야미상이 야가미를 말하는 것이란 걸 알게된다. [24] 즉 이 이야기에서 야가미가 무라니시가 아는 사람이란걸 숨겼던 것을 알게된다. [25] 부모님 반대를 무릅쓰고 상경했는데 가능하면 일 크게 벌리고 싶지 않다며, 만약 경찰에 신고해서 알게되면 자신은 바로 본가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26] 일본에서는 상호간에 성이 아닌 이름을 부르는 건 굉장히 친밀한 사이일 경우에 부른다. [27] 이때 무라니시의 이름을 알게 된 것. [28] 보통 메탄올을 15㎖ 정도만 마셔도 영구적으로 시력을 상실할 수 있다. (소주 잔의 용량이 50㎖이다.) 그런데 무라니시는 술에 섞여있던 메탄올을 상당히 마셨으니 이미 영구실명 상태가 된 것. [29] 무라니시에게서 회수한 술병에서 채취한 지문을 묻히고 무라니시가 메탄올 중독이 아니라 그냥 술을 마시다 알코올 중독으로 죽은 걸로 위장하려 한 것. [30] 오후 6시쯤에 왔었다고 하며, 1시간 정도 이야길 나누다 돌아갔다고 한다. 야가미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하자, 놀라서 잔을 깨버리고 만다. 깬 소리를 듣고 동료 호스티스인 마리나가 나타나 사토미를 데려가며, 진구지와 대신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마나미의 이야기에 따르면 여기 들어온 지 2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으며, 전에는 칸사이의 클럽에서 일했었다고 이야기한다. 또 서로가 이전부터 아는사이였는지 야가미가 이 클럽을 올 때부터 바로 사토미를 찾았었다고 한다.[67] 3일 전에 야가미가 찾아왔을 때 어째선지 사토미가 엄청 울었었다면서 그 모습을 본 야가미가 굉장히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 이후 진구지가 바 두르크를 나오고 나서 전화를 거는데, 할 이야기가 있다며 사무소로 찾아가겠다고 하면서 만나게 되는데, 이야길 들어보면 뭔가를 숨기고 있다. 이어서 토크 프로파일이 시작되며 끝나면, 야가미가 자신의 생명의 은인이라며, 어릴 적 병에 걸렸는데, 야가미가 치료해 준 덕분에 살게 됐다고 이야기한다.[68] 이후, 진구지가 카가와의 이야기에서 사토미가 울던 날 야가미가 어떤 얘길 했는지 그녀와 잠시 이야길 해야겠다며, 클럽 주변으로 도착하는데 그때 누군가에게서 도망치는 사토미와 부딪힌다. 사토미를 피신시키고는 그녀에게 부탁을 받아서 진구지는 클럽 시라유키로 다시 가면, 마리나에게서 이야기를 듣는데, 남자 세명이 들어와서 그걸 본 순간 갑자기 사토미가 뛰쳐나갔다고 이야기한다. 그 남자들이 사토미의 집에서 보낸 사람들이라고 이야기하며 그 과정에서 그녀의 본명이 키리시마 미사토(霧島美沙都)라는 사실이 밝혀진다.그냥 본명에서 이름만 살짝 뒤집어 기명(源氏名,겐지나)으로 바꾼 것. [69] 이후 점장에게 본명도 밝혀지고, 가출한 상태다 보니 갈 곳이 없는 사토미에게, 진구지는 자신의 사무소로 오라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여기서 진구지의 질문이 시작되면서, 난치병이나 키리시마 마사시와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70] 이 과정에서 진구지 외에 클럽에 자신을 찾으러 온 사람이 한 사람 더 있었다고 하며, 진구지가 온 다음날 야가미의 친구라면서 자신을 찾아왔다고 이야기한다. 베그로프와 가름이라는 이름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지를 물으면 들어본 적도 없다고 대답하며, 이 과정에서 진구지는 저 사람들이 사토미의 난치병과 관계가 있는 사람들일 가능성이 높으며, 아버지 마사시 역시 베그로프와 친분이 있는 사이라고 이야기해준다. 진구지는 사토미가 울던 날 야가미와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는지를 묻자 이 부분에 대해 개인적인 일이라며 입을 열지 않는다. 다음날 사토미의 가출 이유에 대해 물어보면 토크 프로파일이 시작되는데, 왜 집에 안가려고 하는지를 물으면, 아버지 때문이라고 하며, 그 사람에게 있어 자신은 그냥 권력과 지위를 손에 넣기 위한 아이템일 뿐이라고만 한다. 그런 사람과 같은 집에서 사는거 못견디겠다고 나온 것이다. 사토미가 가 마지막에 눈물을 흘리며, 자신을 이용해 아버지란 사람은 외할아버지를 줄곧 속여왔다고 이야기한다.[71] 야가미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자신의 난치병 치료에 관련한 사람들을 찾으러 다니다가 겨우 알게 되었다고 하며,[72] 당시 관계자들에게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호스티스가 되어 여기저기 전전하고 다녔다고 한다. 그러다 1개월쯤 전에 야가미에 대해 알게 되었다며, 사토미가 클럽에서 심하게 울던 날, 그녀는 야가미에게 자신의 출생에 관해 물어봤었다고 한다.[73][74] 그때 야가미는 대답 해주지 못했는데, 자신은 진짜 부모가 누군지 알고 싶은 생각에 감정이 복받쳐 눈물이 흘렀다고 이야기한다. 야가미는 매우 착잡하면서도 난처한 표정을 지어보였다고 하며, 갑자기 진구지의 테이블에 놓인 열쇠를 문득 보고선 본직이 있다고 하며, 야가미가 이 열쇠에 뭔가를 집어넣을 수 있게끔 되어있다며 보여주면서 여는 방법을 알려주었다고 한다. 거기서 메모리인지 뭔가가 나오는데 메모리 표면에는 라텐어가 적혀 있었고, '발판의 높이를 반대로'라고 적혀있었다고 한다. 바로 카가에게 연락을 하게 되고, 카가, 미사토와 함께 메모리의 조사를 위해 경찰서로 향하게 된다. 하지만, 조사결과 이 메모리는 특수한 리더가 필요하다고 하며, 내용을 읽을 수 없다고 한다. 카가가 미사토에게 아버지에 관해 질문을 하게 되는데, 아버지와 잠시 만나서 이야길 하고 싶은데 계속 거부해서 사토미에게 도와달라고 이야기를 하게 되며, 이에 미사토 자신도 마음을 정리할 시간을 달라고 한다. 진구지, 카가와 사무소로 돌아가는 길에 마사시가 보낸 사람들과 마주치는데, 미사토를 귀가시키는 겸 진구지와 카가도 같이 좀 의원님께 가주셔야겠습니다.[75]라고 하자, 진구지가 카가를 본 순간 그는 이게 왠 떡이냐며 가자고 하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가름에게 납치되면서 예배당에서 진구지와 메모리의 파일을 열어 야가미가 찍은 영상을 보게 되는데, 그 영상에는 야가미가 나와 영상메시지를 남기는데, 미사토가 야가미 부부의 딸이며, 본래 자신들이 지은 이름은 아오이(翠)[76]라고 이야기한다.[77] 어느 날, 알렉세이 베그로프가 아오이를 넘기라는 부탁을 했고, 그가 일찍이 지위와 권력을 되찾기 위해 필요하다고 설득당해 자신은 협력자로서 사명을 선택해서 결국 넘겨주게 되었다고 하며, 불법 의료행위를 하는 자신들보다는 훌륭한 집의 아이로 크는 것이 더 행복할 거라 생각했었지만, 이후로 그 선택을 몇번이고 후회했다고 한다. 딸을 잃었다는 거짓말과 슬픔은 사명감과 자긍심만으로는 메꿀 수가 없었다며, 미사토가 진짜 부모를 알고싶다며 울던 날 자신은 스스로의 죄의 무거움을 깊이 깨달았다고 한다. 미사토에게 야가미 부부의 딸이란 사실을 받아들일 거면, 부탁이 한가지 있다며 아내의 유품을 받아달라고 한다. 아내는 자신의 결정을 따라줬지만, 딸에게서 손을 놓게 되니, 눈에 띄게 침울해 있었다며, 그런 아내가 죽기 1년전 아오이에게 주고 싶다며 자신에게 부탁한 것이 있다고 한다. 그때는 기밀과 관계된 것이어서 자신이 밝힐 각오가 되어있질 않았으나, 이제는 각오가 되어있다고, 그것이 예배당 안에 있으며, 이건 아내의 부탁이기도 하며 나의 부탁이기도 하다며, 받아달라고 한다. 결국 진구지가 성모상이 안고 있는 아이를 조사하다가 결국 저 안을 뜯어보기 위해 도구를 찾겠다고 가름에게 잠시 나갔다 오겠다며 이야기한다. 가름은 스마트폰을 넘겨주며 5분 이내에 다녀오라며 상황보고를 하라고 한다. 진구지가 바로 나가서 전화로 카가에게 이야기를 하며,[78] 카가는 설치된 CCTV를 전파방해로 무력화시킬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후 펜치를 찾아서 돌아간 진구지가 성모상의 아이 조각을 뜯어내면, 그 안에서 청록색 팬던트를 발견해내는데, 펜던트를 열려고 하니 암호가 걸려있었고, 그 펜던트의 암호가 아오이의 생일일 것이라 생각해서 돌려보니 열렸다. 그 안에는 야가미 부부가 미사토를 안고 있는 모습이 찍힌 가족 사진이었던 것.[79] 펜던트에는 '사랑하는 딸에게...'라는 메시지가 새겨져 있었다. 이에 가름은 야가미는 고작 이딴거 때문에 사명을 배신했다며 한번 각오한 이상 배신은 용서하지 않는다며, 이제 슬슬 끝내자며 폭탄을 작동하려 하지만, 이내 마사시로부터 전화가 오고, 미사토를 구하라며, 자신이 모든 걸 밝히겠다고 이야기한다. 이후 상황이 해결되고 1개월 후에 저택이 있던 장소로 오는데,[80] 입원한 마사시의 병간호를 위해 병원을 왔다갔다 하는듯 하다. 이제는 '아버지'란 단어를 누굴 향해 불러야 할지 고민이라고 한다. 이후 헤어지는 미사토를 보고 요코는 완전 표정이 폈다며, 야가미가 말한 '저주'는 어디에도 없다고 이야기하며, 진구지는 있다면 그건 '축복'일 것이라고 말하고, 남은 카가, 진구지, 요코는 사건도 해결했으니 오늘밤에 야가미를 기리는 겸 해서 한잔 하러 가자고 하고는 본편이 종료된다 [31] 그렇지만, 오랫동안 끊겼다가 출장간 도쿄에서 우연히 마주치면서 다시 연락을 하게 된 것이다. [32] 요코는 야가미가 처음부터 모두 알고 있는 상태에서 그 역할과 함께 저택을 물려줬다고 생각해도 되겠다고 이야기한다. [33] 동네 주민들도 이 저택은 저주받았다고 이야기한다. [34] 노숙자들도 많았다고 하며 돈없는 인간한테는 돈도 안받았다고 한다. [35] 2차대전이 끝난 후 소련에 잡혀있던 일본군 포로들이 시베리아로 강제 노역을 당했던 것을 이야기하는듯. [36] 그도 그럴만한게, 시베리아 억류자나, 히키아게샤 같은 경우도 본국으로 돌아와서도 사회적 냉대와 차별을 받았다. 시베리아 억류자의 경우에는 공산주의에 물들어 있을지 모른다는 의심을 받아 게임 내용에서와 같이 공안의 감시를 받았던 듯 하다. [37] 이후 카가, 진구지, 요코와의 저택 조사에서 외사 1과 역시 이들을 행적을 주시하고 있었으며, 카가의 말에 따르면 신노스케는 시베리아 포로 출신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해준다. [38] 임무지에서, 일코하면서 지령을 기다리는 공작원을 의미한다. 시베리아 강제노역자 출신인 건 사실이지만, 슬리퍼에 관해서는 30년전 호스티스 사건으로 말미암은 추측에 지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39] 적어도 가름은 이들 부부의 죽음에 별 연관이 없다는 이야기. KGB의 공작이 있었는지까지는 잘 모른다고 한다. [40] 이때쯤 츠지가 가름이라는 심증을 굳히게 된다. [41] 뉴스에서는 이미 사고사로 보도가 되어있는데다, 이 시점에서 아직 사건으로 보고 있는 건 경찰관계자만 알고 있는 사실이기 때문. [42] 사실 진구지는 이때까지 타나카를 야가미 살해의 진범으로서 상당히 의심한 상태. [43] 이 때 진구지는 야가미의 살해를 사건으로 알고 있는 이유가 뭐냔 물음에 타나카는 경찰에 아는 사람이 있어 그렇다고 대답한다. [44]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 국가를 담당하는듯 하다. [45] 시노즈카의 살해 후 칼 손잡이에 진구지의 지문이 남아있던 것도 그렇고, 지하로 도망갔을 것이라고는 했지만 진구지는 예배당에서 아무것도 발견해지 못한다. [46] 그건 지금 의뢰에 관해 연결고리가 될 지도 모른다는 이유에서 조건을 건 것이다. [47] 82인데, 요코는 이것이 성경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8은 구원의 의식이 8일째 행해진다거나, 2는 성자, 예수를 의미한다고 이야기한다. [48] 이에 진구지는 역시 요코를 데려오지 않는 게 맞는 거였다고 이야기하며, 눈을 질끈 감은 일러스트가 나온다. [49] 고조 자신도 요코에게 이야기하기로 한 건 가름이 맞는지 확신이 안서서라고 하며, 이 건에 대한 것도 조직의 명예와 관련이 있는 문제라서 이야기하길 상당히 꺼렸다. [50] 호스티스의 이름은 아리나, 금발이며 백인 루마니아사람이라고 한다. [51] 덩달아 그 가름이 KGB의 스파이라는 이야기도 같이 들었다고 한다. 가름에 대해 카가가 망령이라고 중얼거린 이유도 이때문이다. 하지만, 후린 고조는 이 이야기를 하면서 KGB라는 없어진 조직의 스파이가 뭐 하러 그런짓을 하는지는 이해를 못하겠다는 눈치로 이야기한다. [52] 가름이 야가미를 살해한 것도, 베그로프의 비밀을 밝히려는 것을 막기 위해 죽인 것이었으나, 이후 그 비밀에 대해 밝혀지는데 다소 힘빠질 수 있다. [53] 알았어도 그냥 마사시의 딸로 사명대로 살아갔었어도 자신이 이런짓은 하지 않았을 거라 한다. [54] 가름 입장에선 어차피 죽일거니까 죽기전에 뭔 내용인지 보고 죽어도 별 지장은 없겠다고 생각한다. [55] 가름은 폭탄으로 진구지와 미사토를 대피시킬 목적으로 협박하려 했고, 결국 스스로 혼자 자폭하려는 계획이었던 것. [56] 이에 카가는 적이지만 같은 첩보원으로서는 존경스러운 남자라고 이야기한다. [57] 카타카나로 적혀져 있다. [58] 장인인 준이치는 일찍이 외무대신과 중의원 부의장을 역임한 거물 정치가라고 하며, 1년 전 사망한듯 하다. 참고로 일본은 보통 국회의원에 대해 지역구 세습이 보편화된 곳이다. 자신의 혈연관계 인척이나, 비서에게 지역구를 물려주는 경우가 흔하다. [59] 이는 야심가인 마사시에게 있어서, 준이치의 유일한 혈육이자 자신의 딸인 미사토를 붙들고 있어야만 준이치에게서 권력과 재력을 물려받을 수 있었기 때문. [60] 이때 마사시는 카가가 공안 외사 1과의 경찰인 줄은 몰랐고, 안오면 유괴로 신고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덕분에 역으로 카가가 마사시를 만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여겼던 것. [61] 그 와중에 진구지도 같은 공안부 형사로 착각한 듯하다. [62] 진구지는 일련의 추리를 마사시에게 이야기하는데, 야심이 강했던 마사시는 준이치의 외동딸과 결혼해 아이를 낳았지만, 출산과 동시에 아내는 사망하고, 아이도 얼마 못 사는 중병에 걸려버린지라, 누구보다 혈연을 중시하는 준이치에게 있어 마사시 자신이 권력과 재산을 물려받기 위해서라도, 손녀가 필요했는데, 그 때 베그로프도 소련 붕괴로 권력을 잃었기에, 이래저래 마사시와 손을 잡았고 베그로프의 중재로 마침 같은 해에 태어난 야가미의 딸과 바꿔치기를 하게 된 것. [63] 의외로 베그로프가 죽은 이후로도 연락이 없었고 연락이 왔던 건 아주 최근이라고 한다. [64] 진구지가 예배당으로 들어가기 전, 마사시는 진구지에게 부탁해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는지 물어봤고, 미사토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겠다는 말에, 진구지는 모든 걸 버리더라도 하겠느냐며, 당신밖에 할 수 없는 일이 하나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건 베그로프와의 관계를 다 실토하는 것. 미사토로부터 처음 '아빠'라고 불렸을 때 매우 가슴이 아팠다고 한다. 본래 야가미가 들었어야 하는 단어인데, 아무것도 모르고 해맑게 웃는 표정으로 자신을 아빠라고 부르는 미사토를 보며 너무 미안했다고 이야기한다. [65] 갑은 을이 사망할때까지 무상으로 치료 간호를 지원한다. 을은 대가로서 을의 호적을 갑에 양도하고 갑은 해당 호적을 임의로 이용할 수 있다. 사망신고는 하지 않는것으로 한다. [66] 사실 위법인 부분이라서 법적 효력도 없는데 뭐 하러 저런 계약서를 썼는지 생각해보면, 단순히 환자들에게 호적을 이용하려고 환자들에게 납득을 시키기 위해서 작성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진구지는 이어 덧붙이는데 야가미는 노숙자들에게 이미지가 좋았고, 그것이 나쁜 짓인걸 알기 때문에 죄책감을 느꼈을 것이며, 그것을 어느 정도 씻어내기 위한 목적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