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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0c4de><colcolor=#FFF> 타카미야 미오 [ruby(崇宮,ruby=たかみや)] [ruby(澪,ruby=みお)]|Mio Takamiy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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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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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명 | 무라사메 레이네(村雨令音) | ||||
출생 | 12월 25일 (30세)[1] | ||||
종족 | 정령 | ||||
성별 | 여성 | ||||
가족 |
양남매/동거인
타카미야 신지,[2]
타카미야 마나 아들 이츠카 시도[3] 딸 야토가미 토카( 야토가미 텐카), 소노가미 린네, 마유리, 렌[4] 손녀 소노가미 리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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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0c4de><colcolor=#FFF> 신체 | 160cm | |||
B89(F)-W60-H87 | |||||
좋아하는 것 | 바다 | ||||
싫어하는 것 | 이별 | ||||
1인칭 | [ruby(私, ruby=わたし)] (와타시) | ||||
성우 | 엔도 아야 | ||||
바렛 내시 | |||||
공식 스테이터스[5] | |||||
총합 위험도 | SSS | <colbgcolor=#b0c4de><colcolor=#FFF> 공간진 규모 | SSS | ||
영장 등급 | SSS | 천사 등급 | SSS | ||
STR(힘) | 999 | CON(내구력) | 999 | ||
SPI(영력) | 999 | AGI(민첩성) | 999 | ||
INT(지력) | 99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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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오...그게 내 이름....? 아니...기뻐... 무척이나 기뻐... 좋아해, 계속... 함께 있자...」
[ruby(崇宮,ruby=たかみや)] [ruby(澪,ruby=みお)] / Mio Takamiya
《 데이트 어 라이브》에 등장하는 이츠카 시도의 과거와 관련되어 있는 인물.
2. 정체
바로 시원의 정령 본인. 팬텀과 무라사메 레이네의 진짜 정체이다. 타카미야 미오라는 이름은 타카미야 신지가 지어준 이름이다. 최초의 정령이자 30년전 유라시아 대공재를 일으키게 된 장본인이며, 토키사키 쿠루미를 포함해 작중 모든 아종[6] 정령을 양산시킨 존재.코토리를 비롯한 여러 소녀들을 정령으로 만들고 다닌 수수께끼의 흑막 팬텀도 다름아닌 그녀였으며, 무엇보다도 충격적인 건 그동안 라타토스크 기관에서 시도와 코토리를 지원해주던 레이네도 그녀가 위장한 모습이었다는 것.
3. 작중 행적
3.1. 과거
3.1.1. 탄생 이후 모든 진실
17권~18권에서 이츠카 시도가 가지고 있던 신지의 기억과 아이작 시점의 과거가 드러나면서 진정한 정체와 탄생의 전말이 밝혀지게 되며, 놀랍게도 타카미야 미오는 30년 전 이 세상에 최초로 나타났다고 알려진 시원의 정령이었다.
본래는 아이작, 엘리엇, 엘렌, 카렌 또한 사실은 평범한 인간이 아닌 마나를 다루는 마술사, 메이거스 일족이었으며. 인간들의 배척과 박해 끝에 결국 인간들의 눈이 닿지 않는 곳으로 도망가 그곳에서 마을을 이루며 조용히 살아가고 있었으나. 하지만 이내 그들의 힘을 두려워하던 인간들은 결국 이들 마술사들이 살던 마을을 찾아내 그대로 수많은 메이거스 일족들을 학살함과 동시에 마을을 그대로 불태웠으며, 때마침 아이작 일행만 운좋게 마을에 없는 상태였기에, 유일하게 목숨을 건지며 살아남을 수 있었으며. 이들은 각자의 감정을 느끼며 자신들을 학살한 인간들에게 복수할 것을 다짐하며, 그리고 이후 메이거스의 선대로부터 내려오던 '정령술식'을 발동해 세상의 모든 마나를 한곳에 응축시켜 만든 인공적인 생명을 이용해 인간들의 세상을 쑥대밭으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이를 위해 수많은 준비와 노력을 거듭한 끝에 때마침 이를 실행에 옮기게 된다.[9]
그리고 이에 대한 여파로 상술할 최악의 공간진 사건으로 불려지는 유라시아 대공재가 발발하게 되면서 시원의 정령은 그렇게 이 세상에 태어나게 되었다. 하지만 생명과 막대한 힘을 만드는 게 한계였는지, 아니면 단순히 어디선가의 오류였는지, 사용하기 편한 무기취급만 생각했는지는 몰라도 최초의 정령은 아이작의 의도를 실현시킬수 있을 정도의 강대한 존재이나 그에 비해 감정도 지식도 없는 존재였다.
하지만 정령이 소환된 직후, 최초의 정령을 인간말살의 수단으로만 보던 아이작과 달리 우드먼은 그녀에게 한눈에 반해버림과 동시에 한편으로 그녀에게 동정심을 느끼게 되면서 자신들의 개인적인 사리사욕과, 복수를 위해 무고한 또 다른 생명을 이용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회의감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유라시아 대륙에서 첫소환된 직후, 아이작이 제대로 된 수작을 부리기도 전에 얼마 안가 곧바로 인계로 로스트하게 된 최초의 정령은 이후 일본의 텐구시에 또 다시 소규모 공간진을[10] 일으키며 현현하게 되며, 그러던 중에 타카미야 신지라는 한 소년을 만나게 된다. 신지는 그녀가 가출 또는 유사한 이유로 갈 곳이 없는 아이라고 여겨 그녀를 자신들의 집으로 데려왔고 타카미야 미오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11][12] 때마침 신지의 동생이었던 타카미야 마나하고도 인연이 생기며, 그렇게 그들은 서로의 가족이 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신지에게 거둬진 이후 미오는 타카미야 남매와 보내는 일상 속에서 세상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며 성장해갔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감정도 풍부해져 이윽고 늦어도 본인의 생일 땐[13] 자신이 신지를 사랑하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하지만 결국 미오의 소재를 찾아낸 아이작 일행은 미오를 그대로 끌고 가려 했고, 신지가 이에 반발하며 미오와 도망치자. 아이작은 이과정에서 엘리엇과 두팀을 나눠 신지와 미오를 몰아세우기로 한다. 이내 신지와 미오가 아이작이 아닌 엘리엇 쪽으로 오게 되며 이에 엘리엇은 왜 하필 자신에게 온것이냐고 하면서 엘리엇은 이에 대해 잠시 망설이다가 그녀와 잠시 대화를 나누며 미오에게도 나름대로의 자아와 감정이 있다는 것이 알게 되자 결국 엘리엇은 아이작을 배신하면서 그들이 무사히 도망갈수 있게끔 도와준다. 하지만 결국 신지와 미오는 아이작에게 붙잡히게 되었으며. 아이작은 미오가 자신에게 순순히 오면 신지와 마나의 목숨만큼은 살려주겠다고 제안하였으며, 미오는 남매를 소중하게 여겼기에 이를 받아들이고 아이작에게 가려고 하였으나. 신지는 이에 불응하며 미오를 데리고 도망치려 하였으며. 결국 아이작은 미오와 도망치려는 신지를 총으로 쏴서 신지는 그대로 사망하게 되며. 미오는 이를 보고 폭주하여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결국 아이작은 서둘러 그자리에서 그대로 퇴각하게 된다.
아이작이 퇴각하며 주변이 조용해진 이후 미오는 온갖 방법으로 신지를 되살리려 했으나 영력으로 회복가능한 건 꿰뚫린 신체를 복구시키는 정도였고 이미 죽은 사람은 시원의 정령이라해도 되살리는 건 불가능했다. 결국 미오는 신지를 부활시킬 수는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고 신지의 사망시점에서 정신이 엇나간 미오는 그의 죽음을 마냥 받아들이기보단 다른 수를 생각해냈다. 그게 바로 신지의 신체를 영력으로 입자화 시켜 그 입자덩어리를 자신이 품어 신지를 다시 만드는 것, 즉 신지의 부활이 불가능하면 신지를 새롭게 만드는 것이라는 생각에 도달했다. 이런 미오의 작전은 미오의 입장에서 불완전한 성공을 거두며 이렇게 태어난 존재가 바로 현재의 이츠카 시도가 태어난 경위였었다.
또 미오는 신지를 잉태시키는 동안 신지가 죽은 이유가 자신과는 다른 평범한 인간이라고 여기고 신지를 자신과 같은 수명이든 외적 존재의 간섭에서든 벗어난 채 영원히 연인으로 지낼 수 있도록 자신의 세피라와 영력을 인간의 몸으로도 문제없이 공급받을 수 있도록 정령의 영력을 흡수하는 힘을 잉태 중 부여해주었다. 그리고 신지(=시도)가 흡수 과정에서 만에 하나의 문제라도 생기지 않도록 클리파를 여러 인간을 거치게 하면서 세피라로 정화(약화)시켰다. 그러나 실상은 미오는 시도가 신지가 아니라 별개의 인물일 뿐임을 알기에 모성애만을 느끼는 데다가 진짜 목적은 시도를 자신을 죽일 수 있도록 강해지게 만들어서 시도의 손에 죽어서 신지에게 가는 것이었음이 밝혀진다. 실제로 모든 세피라의 힘을 집중시킨 시도의 공격은 시원의 정령에게도 치명상을 입힐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14]
이 과정에서 토키사키 쿠루미와 만나, 그녀에게 정령의 힘을 줘서 정령으로 변하게 해, 정의라는 이름 하에 그녀를 이용해왔다. 그러다 쿠루미에게 친구인 사와의 시체에서 세피라를 추출하고 있는 걸 들킨다. 이에 쿠루미는 반전할 뻔하지만 달렛으로 정신상태를 되돌려 반전을 면하고, 미오는 그런 쿠루미의 기억을 봉인하나 쿠루미는 자신의 기억의 공백이 있다는 걸 알고 자프키엘의 힘으로 기억을 봉인당하기 이전으로 시간을 되돌린 뒤 미오에게 제대로 속았다는 걸 깨닫고 미오를 추격하게 되었다.
미오가 일으킨 피해만 보면 쿠루미가 늘상 말했듯이 "증오스러운 정령"이라고 욕을 안 먹을 수가 없는 수준이다. 이런 악행을 벌이고도 신지, 즉 시도와 자신은 영원한 연인이 될 운명이라고 수십 년이 지난 작중 시점까지도 믿고 있는 걸 보면 얼마나 비틀린지 알 수 있다.[15] 그리고 본인도 한 가지 사실에 절망을 품고 있다.[16]
이후 클리파-세피라 정화계획을 겸사겸사 하면서 그 아이를 키우면서 그가 자신만의 영원한 연인이 될 거라는 것만 믿으며 거짓 신분을 만들고 30년 동안이나 살아갔다. 그리고 그가 자신처럼 행복한 가정에서 평범하게 어느 정도까진 성장하는 바람에 그를 이츠카 가에 입양시키기로 결정, 어느 날을 잡아 시도의 모든 기억을 지우거나 아니면 이때 처음으로 시도라는 형체를 구축한 뒤에 텐구시 어딘가에 방치했다. 결국 이츠카 가에 입양된 그 소년은 한 가지 사건을 제외하고선 아무 문제없이 고등학생까지 성장했다.[17]
1권에 시도의 꿈과 그 꿈에서 깬 직후 레이네가 매치되었던 점과 1권에서 엄마에게 버림받은 것에 시도가 상처받았다는 것에 보인 동요, 그리고 나츠미의 능력으로 정령들이 어려질 때 시도가 어머니라고 말한 것을 보고 반응한 건 각각 연인과 어머니라는 양쪽 모두를 의미하는 복선이었던 것.
또한 이 일을 계기로 아이작과 엘리엇도 각자 정령을 섬멸하는 입장인 DEM과 정령을 지키는 입장인 라타토스크로 완전히 갈라지게 되며, 엘렌, 카렌도 각자 아이작과 엘리엇을 따라가게 되면서 그렇게 과거의 친구였던 메이거스 4인은 완전히 분열하게 되었다.
3.2. 작중 행적
3.2.1. 12권: 이츠카 디제스터
당시에 영력들이 폭주하여 잠시 본래의 시도로서의 기억과 인격을 잃어버린 이츠카 시도의 입에서 자신의 여동생인 마나를 알아보고 미오는 어디 있냐는 식으로 사실상 본작에서 폭주한 시도에 의해 처음으로 이름이 언급되면서 데어라 독자들에게 존재를 알리게 된다.이에 시도의 말을 들은 마나는 분명히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였음에도, 미오의 이름을 듣자마자 시도와 같이 어떤 소녀와 생일 축하를 하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적어도 과거의 시도와 마나와 깊게 연관된 인물인것 만큼은 확실하게 추측된다. 하지만 시도가 말을 이어가려던 찰나, 엘렌을 보곤 더 이상 말을 잇지 않고 그대로 폭주하면서 끝나게 된다.
3.2.2. 16권: 쿠루미 리프레인
16권에서 쿠루미에 의해 미오의 이름이 언급되게 되며, 다름 아니라 미오의 정체는 바로 본래 인간이었던 쿠루미를 현재의 정령으로 만든 존재이자, 최초로 이 세상에 나타난 시원의 정령이라는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게 된다.이 일은 이츠카 시도에게 자신의 모든것을 밝히기로 전한 쿠루미가 [ruby(【열 번째 탄환】,ruby=유드)]으로 이츠카 시도에게 자신의 과거 기억을 전달해주면서 드러나게 된다. 최초의 정령은 클리파를 모종의 이유 탓에 세피라로 정화시키려 했다. 그리고 인간에게 클리파를 건네주어 폭주정령으로 만든 뒤 그 정령을 통해서 클리파의 힘을 빼내는 것[18]이 기본적인 계획의 골자다. 당연히 정령이 된 인간은 클리파=세피라가 심장이나 다름없으므로 죽여서 빼내야 하는데 그 폭주정령을 처리할 인물로 고른 게 영웅에 대한 동경이 강한 어린 시절의 쿠루미였다.
어린 데다가 동경심까지 엮여 미오의 말에 완전히 넘어간 쿠루미는 자기 행동이 정의라고 믿어버린다. 그리고 최초의 정령을 과신하며 그녀의 말대로 폭주정령을 죽이고 뒷처리는 미오가 하는 식의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이렇게 정령을 처리하던 어느 날 자신의 친구를 미오에게도 소개시켜 줄 생각으로 다시 폭주정령을 죽인 곳으로 돌아갈 때 미오가 정령에게 박혀있던 클리파의 회수와 '평범한 인간'의 시체의 뒷처리를 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는데 하필 그 친구가 쿠루미의 또 다른 친구이자 미오에게 소개시켜주려 했던 사와라는 아이였다. 애니에선 이 장면이 더욱 수위 높게 연출됐다. 쿠루미가 학교에 나타난 정령에게 총을 쏘고 끈질기다며 헤드샷으로 확인사살을 했고, 앞서 말한대로 사와에게 가다가 사와에게 미오를 소개기켜줄 생각으로 학교 옥상으로 돌아가지만, 사와의 시체 앞에서 세피라를 빼는 미오를 발견한다. 쿠루미가 사와를 자신이 죽인 거라고 안 건, 시체의 상태가, 쿠루미가 정령에게 쏜 총상과 같았기 때문이다.[19]
쿠루미는 이 광경을 보고서야 자신이 미오에게 속고 있다는 걸 깨닫고, 동시에 자신이 세계를 구원하는 게 아니라 미오에게 이용당한 것 뿐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20] 미오는 당연히 쿠루미가 자신을 더 이상 따라주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 말도 없이 그녀를 기습해 기억을 지우고[21] 도주하고 한동안 정체를 감춘다. 이것이 쿠루미가 그렇게 최초의 정령을 증오해왔던 이유였다.
그리고 16권 마지막에서 우연의 일치인지 돌연 팬텀이 또 다시 쿠루미의 앞에 나타나며, 그제야 시도와의 일을 계기로 팬텀이 미오와 동일인물 내지는, 미오의 수하라는 것을 직감한 쿠루미는 그대로 팬텀을 제압시키며, 그과정에서 놀랍게도 드러난 팬텀의 정체는 라타토스크의 해석관인 무라사메 레이네였다는 것이 드러난다. 이후 쿠루미는 레이네를 그대로 흡수한 이후, 당신은 지옥에 떨어질 자격조차 없다고 사실상 이 모든 일을 계획한 레이네와 미오를 향해 저주어린 말을 남긴다.
3.2.3. 17권: 쿠루미 라그나로크
이후, 레이네를 흡수한 쿠루미는 이것이 세피라를 다른 정령들에게 넘겨준 시원의 정령의 최후냐고 말하며, 생각보다 무척 약했다고 말하며 복수를 완수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소 씁쓸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그러나 이러한 쿠루미의 예상과는 다르게, 마치 기존의 쿠루미의 분신처럼 레이네는 여전히 프락시너스 공중함에서 평소와 다를바없이 특유의 무표정한 표정을 유지한채 멀쩡히 살아서 해석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외의 비중은 딱히 없이 코토리와 함께 DEM에 맞서는 시도를 서포팅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17권 마지막에서 쿠루미가 자신에게 뻗은 시도의 손을 잡으려 뻗는 순간, 때마침 쿠루미가 일전에 흡수한 레이네로 추정되는 손이 쿠루미의 가슴팍을 꿰뚫며 튀어나오는데 이 때 "토키사키 쿠루미. 고마워. 넌 끝까지, 나의 훌륭한 친구였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본편의 레이네와 쿠루미는 친구라고 부를만큼 친분관계가 없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사실상 레이네 본인 스스로 어릴때 쿠루미의 친구를 죽이게 만든 친구이자 사실상 유일하게 남은 친구였던 타카미야 미오와 동일인물인 것을 본인 스스로 확인사살한 셈이다.
결론적으로, 무라사메 레이네 = 팬텀 ,시원의 정령 = 타카미야 미오는 확정이다.
3.2.4. 18권: 미오 게임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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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권 | <colbgcolor=#ffffff,#191919> 토비이치 오리가미 | 02권 | <colbgcolor=#ffffff,#191919> 요시노 |
03권 | 토키사키 쿠루미 | 04권 | 토비이치 오리가미 | |
05권 | 엘렌 밀라 메이저스 | 06권 | 이자요이 미쿠 | |
07권 | 야토가미 토카 | 08권 | 나츠미 | |
09권 | 로저 머독 | 10권 | 토비이치 오리가미 | |
11권 | 토비이치 오리가미 | 12권 | 이츠카 시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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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권 | 호시미야 무쿠로 | 16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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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22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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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 |
원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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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
자…… 이번에야말로 영원히 함께야,
신.
……덤벼보렴, 내 귀여운――
딸들아.
결국 18권에서 본격적으로 정체를 드러내며 시도에게 신지로서의 기억을 일깨우고 어찌저찌 도착한 야토가미 토카, 야마이 자매가 오자 시도를 잠시 피난소로 강제전이시키고 모든 정령들을 말살하겠다고 선언한 뒤, 시도가 피난처에서 다시 돌아오는 몇 분동안 그리고 시도가 잠시 아이작 일행과 부딪히는 동안 아이작과 모든 정령들을 아주 손쉽게 죽여버린다.[22] 또한 오카미네 미키에 및 일부 AST 대원들, 프락시너스 승무원들, 그외 니벨코르들과 다수의 DEM 장병들 또한 미오의 공격에 휩쓸려 목숨을 잃게 된다.
그 후 망연자실한 시도한테 다가와 시도의 육체의 원본인 신지의 기억만 남기려하는 순간 겨우겨우 부활한 토카의 정체[23]를 밝히고 다시 교전한다. 그 후 토카에 의해 영장이 파손되면서 상처를 입자 이에 아인으로 다시금 소멸시켜 버렸다.[24] 결국 미오의 계획대로 모든 정령을 공평하게 사랑하는 시도의 기억마저 미오에 의해 지워지고 미오가 원하는 자신이 사랑하고 자신만을 사랑하는 미오만을 위한 낙원으로 끝나나 했지만[25], 쿠루미는 이미 미오와 싸우게 될 때 자신을 포함한 모두가 모여도 미오에겐 상대도 안된다는 냉철한 판단을 내려 시도를 살리기 위해서 11의 탄환으로 만든 분신 하나를 미오 몰래 빼돌려[26] 이 분신이 시도에게 '시도가 흡수한 본인의 영력중엔 과거로 이동하는 6의 탄환 바브가 있다.'라는 암시를 전해 시도가 틈더 없이 바브를 사용하여 과거로 넘어가게 됨과 동시에 과거로 넘어온 시도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게 된다.[27]
18화의 구조는 상당히 특이한 편인데 미오와 DEM과 대치하는 정령들과 시도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주요 장들 사이에 단편장으로 과거 미오와 신지가 사랑을 나누는 애틋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미오를 자신의 목적을 위해 정령들을 죽이는 극악무도한 최종보스로 묘사하면서도 그 목적과 감정의 근원이 사람이 누구나 가지는 평범한 사랑의 감정이라는 점에서 역설적인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28]
3.2.5. 19권: 미오 트루엔드
“······정말 즐거웠어. 아주 잠시 동안이지만, 괴로운 과거를 잊을 수 있었어.”
“─하지만, 꿈은 언젠가 깨기 마련이야. 그렇지─ 시도?”[29]
표지에 무라사메 레이네의 영장이 나온다. 레이네(=미오)는 이 시점에서 자신이 정령이라는 것을 들키지 않았을 텐데 왜 자신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면서 의아해하지만 받아들인다. 이 때 레이네의 일상에 대해 밝혀지는데 정령인지라 씻지 않아도 청결하지만 일반적인 여자로 위장하고 있기 때문에 목욕과 피부 관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오래 살다보니 습관도 생기고 잠을 자려할 때마다 신지가 죽는 장면이 떠오르기때문에 진짜로 30년 내내 잔 적이 없다고 한다. 정령 또한 졸리고 졸리면 자야 하는 존재임에도 이 때문에 자지 못했고 정령인지라 이거 가지고 건강이 나빠진다거나 죽는다거나 한 건 아니지만 다크서클도 위장이 아니라 30년간의 불면의 영향이 피부로까지 드러난 것.
데이트 도중에 시도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냐 묻자 한 사람 있었다 대답하고, 친어머니를 기억하고 원망하냐 묻는데 시도는 어머니에게 끌어안겨 보고 싶었다 하자 어머니로서 끌어안아 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과거 신지가 미오를 데려왔던 바다로 와서 서로 이야기를 하다 30년 만에 잠에 들고 깨어난다. 이 시기 봉인이 가능해졌다고 하자 시도는 그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면 안 되냐고 묻고 키스를 하지만 그 때문에 서로의 기억이 뒤섞이는 일이 벌어지면서 진상을 안 레이네는 즐거웠지만 꿈은 깨는 법이라 말한다.[30]
시도는 그냥 화해하고 모두와 함께 살지 않을래?라 제안하지만 그건 불가능하다며 거절하고 DEM과 쿠루미가 나타난다. 레이네는 영장을 펼쳐 공격을 막아내고 쿠루미에게서 미오가 나오며 미오와 레이네가 다시 합쳐지며 시원의 정령으로 재림하지만 원래라면 떠야 할 정령(자프키엘)의 빛이 뜨지 않는다. 미오의 기습을 알아낸 쿠루미가 미오의 기습과 본인의 죽음 자체를 막는 건 피할 수 없는 걸 알았으나 본체인 자신의 주도권을 다른 분신 중 하나에게 넘겨 정령의 힘을 강탈당하는 걸 피했기 때문.
이후 이들과 전투에 들어가고 타카미야 미오의 아인 소프에 시도는 갇히게 되지만 이건 시도의 의도대로였다. 그리고 시도는 정령의 도움을 받아 키스를 하게 된다.
이후 힘 때문에 정령들은 아인 소프 밖으로 밀려나고 토키사키 쿠루미는 자신의 힘으로 상황을 살펴보는데 타카미야 신지와 이츠카 시도, 무라사메 레이네와 타카미야 미오가 분리된 것을 알게 된다. 공유된 기억이 아인 소프의 힘으로 구현되면서 벌어진 불상사라고.[31]
이들은 넷이서 바닷가 광경에 서로 어울려 놀면서 함께 타카미야 미오는 어린 시절 행복했던 당시의 모습과 성격으로 나타나 시도의 내면에 있던 신지에게 이대로 계속 함께 지내자고 한다. 그러나 그 신지는 결국 시도에게도 자신은 가짜일뿐이며 진짜 신지가 아니라고 자조한다.[32] 시도는 미오가 진짜로 원하는 것이 바로 모든 정령의 힘을 얻어 자신에게 죽어서 저승에 있는 신지의 곁으로 가는 것.이라는 것을 파악해낸다.
그 와중에 밖에서 생난리[33]를 친 탓에 큰 충격이 발생한다.
예전 아이작이 최초로 정령 술식을 발동시킬때 끌어모은 세계 각지의 영맥은 미오가 통째로 가져가 영맥으로 정령을 새로 만드는 건 불가능했으나 역발상으로 그 영맥의 응집체인 미오를 그대로 영맥의 대용품으로 써서 정령술식을 발동시키기로 한 것. 이에 시도와 미오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레이네와 신지에게 작별을 고하고 아인 소프의 밖으로 나오며 웨스트코트가 시원의 정령의 반전격의 힘인 아인 소프, 아인 소프 오르 등으로 시도 일행을 위협하자 미오는 반대로 정령들과 시도, 마나에게 자신의 힘을 넘겨줘 완전현현+영장착용을 시켜 전력을 모으고 아인 소프 오르와 같은 능력인 아티엘은 똑같이 아인 소프 오르로 상쇄시키고 시도가 10명의 천사의 힘을 전부 모은 일격으로 웨스트코트를 궁지에 모나 웨스트코트는 마지막 발악으로아인의 반전체 <<케메티엘(■■■)>>을 발동시켜 영력을 폭주시키려하지만 타카미야 미오는 <아인>으로 상쇄시켜 대소멸을 일으키는 정도로 영향을 축소시켜 막으려 한다.
이에 이츠카 시도는 신지도 미오에게 좀 더 세상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는데 왜 사라지려 하냐고 하자 미오는 시도를 멀리 떨어뜨린 뒤 웨스트코트에게 온다. 애초에 시원의 정령 같은 건 만들어서는 안 되는 것이었고 리얼라이저도 사람에게는 과분하다며, 그 이외에 너에게 불운이 있었다면 아이작에게 너는 내 취향이 아니었다는 것이라 말하고 둘의 힘이 충돌하면서 대소멸이 일어난다. 미오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 희생된 인간들에게 사죄하고 소멸하는데...
─미오.
'······아!'
어딘가에서 들려온 목소리에 미오는 반쯤 감았던 눈을 떴다.
누군가가 자신의 이름을 불렀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것은─ 미오가 30년 동안 쭉, 애타게 그리던 목소리였던 것이다.
'신─.'
─응. 미안해, 미오. 내가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게 했지?
미오가 그 이름을 입에 담자, 빛 속에서 흐릿한 실루엣이 떠올랐다.
'아, 아아──.'
미오는 치켜뜬 자신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느꼈다.
사라져가는 미오의 뇌가 보여주는 환각일지도 모른다. 극한 상태에서 들리는 환청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분명─ 미오가 수도 없이 그리워했던, 사랑하는 이의 모습이었다.
'신─, 신······!'
미오는 필사적으로 손을 내밀어서 신을 끌어안았다.
따뜻한 온기가 느껴졌다. 미오는 신의 가슴에 얼굴을 묻은 채, 소리 없는 고함을 질렀다.
─30년.
그동안, 쭉 그를 찾으며 방황했다.
그와의 추억에 의지해, 이제까지 걸어왔다.
그는 항상─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었는데……!
─미오. 정말, 정말 보고 싶었어.
신이, 미오를 꼭 끌어안았다.
'나도─ 정말, 보고 싶었어─.'
미오 또한 신 못지않게, 그를 껴안은 손에 힘을 줬다.
이제 절대 떨어지지 않겠다는 듯이······.
이제 절대─ 놔주지 않겠다는 듯이······.
─이제부터는, 쭉 함께 하는 거야.
'응······!'
미오는, 눈물에 젖은 미소를 지으며─ 이 세상에서, 사라졌다.
의식이 사라지기 직전, 미오는 30년 만에 그토록 그리던 신지와 재회하였다. 팬들이 데이트 어 라이브의 명장면을 꼽으라고 할 때 반드시 등장하는 장면 중 하나.'······아!'
어딘가에서 들려온 목소리에 미오는 반쯤 감았던 눈을 떴다.
누군가가 자신의 이름을 불렀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것은─ 미오가 30년 동안 쭉, 애타게 그리던 목소리였던 것이다.
'신─.'
─응. 미안해, 미오. 내가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게 했지?
미오가 그 이름을 입에 담자, 빛 속에서 흐릿한 실루엣이 떠올랐다.
'아, 아아──.'
미오는 치켜뜬 자신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느꼈다.
사라져가는 미오의 뇌가 보여주는 환각일지도 모른다. 극한 상태에서 들리는 환청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분명─ 미오가 수도 없이 그리워했던, 사랑하는 이의 모습이었다.
'신─, 신······!'
미오는 필사적으로 손을 내밀어서 신을 끌어안았다.
따뜻한 온기가 느껴졌다. 미오는 신의 가슴에 얼굴을 묻은 채, 소리 없는 고함을 질렀다.
─30년.
그동안, 쭉 그를 찾으며 방황했다.
그와의 추억에 의지해, 이제까지 걸어왔다.
그는 항상─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었는데……!
─미오. 정말, 정말 보고 싶었어.
신이, 미오를 꼭 끌어안았다.
'나도─ 정말, 보고 싶었어─.'
미오 또한 신 못지않게, 그를 껴안은 손에 힘을 줬다.
이제 절대 떨어지지 않겠다는 듯이······.
이제 절대─ 놔주지 않겠다는 듯이······.
─이제부터는, 쭉 함께 하는 거야.
'응······!'
미오는, 눈물에 젖은 미소를 지으며─ 이 세상에서, 사라졌다.
한편 타카미야 미오의 세피라는 미오의 일부였던 야토가미 토카가 흡수해 또 한 번의 파란을 예고했다.
3.2.6. 20권: 토카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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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카(반전 토카)가 말하길 미오의 세피라가 힘을 다해 소멸될 토카를 위해서 미오의 세피라를 흡수해 그 힘으로 신세계를 창조했다고 한다.
이후 세피라의 힘이 다 하면서 신세계가 붕괴되기 시작할 때 거대 시스템이나 다름없는 거대한 형상의 미오가 등장한다.[34] 사실상 데이트 어 라이브의 히든 보스.
텐카를 신세계의 병원균으로 취급하면서 공격하지만 시도와 토카, 텐카가 고전하면서 미오의 힘을 쓸 수 있게 된 시도의 최후의 일격으로 완전히 소멸되게 된다.
3.2.7. 22권: 토카 굿 엔드 (하)
나츠미가 정령이 된 계기가 나오는 나츠미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 막장 폭력부모 어머니에게 육체적 및 정신적으로 학대를 당하다 못해[35] 폭발해서 비아냥이 담긴 말대꾸로 쏘아 붙인 나츠미가 어머니에게 목이 졸려 죽어갈 때 나타나 "힘을 갖고 싶지 않니?"라며 나츠미를 부추겨 정령으로 만든다.이후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 간접적으로 야토가미 토카의 수복에 관여했음이 드러난다. 혼죠 니아가 세계에 퍼진 영력의 흐름이 특정한 패턴으로 움직이고, 이를 토비이치 오리가미가 '세계의 의지'라는 표현으로 부르는데, 이것이 어떤 결정체를 만들기 위해 영력의 흐름을 조절하고 있었던 것. 비스트를 불러낸 것도 이 '세계의 의지'로, 토카의 수복을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서 평행세계의 토카를 현재 세계로 불렀고, 그 결과 토카와 한없이 가까운 '설계도'를 입수해서 수복 작업이 급속도로 빨라졌다고. 이 '세계의 의지'의 정체가 완전히 명확하게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영력의 결정체인 토카를 수복할 정도의 영력+토카를 수복하고자 하려는 의지 등을 통해서 마나가 되어 세상에 퍼진 미오의 잔존 의식이 바로 '세계의 의지'의 정체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츠카 코토리 역시 니아와 오리가미의 설명을 듣고는 미오의 영향력임을 직감하고 무라사메 레이네의 빈자리를 바라보며 레이네를 떠올린다.
3.3. 단편
-
미오 오리진
신지에게 자신도 학교에 가보고 싶다고 하고 미오는 호적이나 주민 등록도 없기에 결국 마나가 정의감 강한 선생님 하나를 붙잡아서 "미오는 공간진으로 기억을 잃었는데, 학교에 다녀보고 싶어한다."고 호소해서 체험 입학을 한다. 미오는 온갖 과목과 부활동에서 비범한 능력을 보이고[36] 그렇게 학교에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지만, 체험입학 3일째 남관동 대공재로 인해 젠와 고교와 통폐합 소식이 날아온다. 당연히 학생들은 일방적으로 젠와에 흡수당하는 것에 반발했고, 미오는 책임감을 느낀듯 기지를 발휘해 젠와고교와 시합을 하기로 한다. 젠와의 학생회장 마사노부는 자신만만하게 승부를 받아들이나 시합당일 미오가 페이퍼 테스트, 100m달리기, 바이올린 연주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자 좌절한다. 하지만 미오가 체험 입학생이란걸 듣자 마사노부는 추가 승부를 요구하고, 결국 신지가 마사노부와 검도로 승부를 보게 된다. 마나의 연습상대가 되준 덕에 공격을 피하는 건 가능했으나 그뿐이라 전국대회 우승자였던 마사노부를 이기긴 역부족이었고, 위기에 몰린 그때 미오의 응원을 들은 신지가 일격에 역전승을 거두며 승리한다.[37] 알고보니 마사노부는 악의없이 자신의 학교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고, 자신의 예상과 달리 키노미야 고교가 반발하자 총대를 메고 이번 시합을 준비해 왔던 것. 추가시합을 요구한 것도 부정을 용납하지 못해서였다. 진실을 들은 신지는 마사노부와 화해하고 두 학교의 통폐합은 공정하게 이루어진다. 이후 새로운 학교의 이름을 정하게 되는데 미오와 신지도 공모전에 참가하고 둘은 키노미야와 젠와에서 앞글자를 합친 라이젠이란 이름을 떠올린다. 즉 키노미야 고교가 젠와 고교와 합쳐져 지금의 라이젠 고교가 된 것.[38]
4. 인물 관계
- 이츠카 시도: 타카미야 신지의 복제이자, 미오의 아들. 처음엔 죽은 신지를 되살리기 위한 존재로서 신지의 육체를 재구성하여 이츠카 시도를 만들었다. 신지를 잃고 절망한 미오에게 시도는 유일한 버팀목이기에 모성애를 느꼈고, 시도가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길 바라며 이츠카 가에 맡겼으며 이때 시도의 기억을 지운 것과 나중에 시도의 인격을 지워야 한다는 것에 미안한 마음 또한 품고 있었다. 또한 시도가 어머니에게 버림받아 정신이 위태로웠다는 코토리의 발언에 동요하거나, 어머니를 원망하지 않는다는 시도에게 감정이 격해져 레이네로서 시도를 안아주기도 했다. 시도 역시 자신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레이네를 믿고 따랐으며, 미오에게도 안타까움을 느꼈기에 죽음으로서 속죄하는 것이 아닌, 모두의 곁에서 속죄하길 원했다. 이 때문에 미오의 슬픔과 절망을 가장 크게 이해한 것 역시 시도였고, 이는 미오가 최후에 어머니로서 시도를 구하고 희생하는 계기가 되었다.
- 야토가미 토카: 과거에는 든든한 조력자였지만, 현재는 적대관계이자 정령들 중에서 유일한 자신의 딸. 시작은 미오가 자신의 감정 중 사랑을 클리파에 담으면서 텐카가 탄생했고, 이후 세피라를 정제시키며 정제된 세피라의 인격인 토카가 태어났다. 세피라에 자아가 싹튼 토카는 진정한 의미로 미오의 딸이라 볼 수 있는 존재이며 미오 역시 자신을 막아선다면 토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만큼 토카는 미오가 처음으로 전력을 다한 상대기도 하다. 토카도 레이네에게 많은 도움과 케어를 받았기 때문에 미오와 싸우고 싶어하지 않았으며 미오가 비뚤어진 원인 역시 이해하였으나, 미오의 비틀린 행보를 막기 위해 검을 들었다. 또한 둘은 서로의 철저한 안티테제이기도 하다. 토카는 시도가 살아나 구원받았지만, 미오는 신지를 잃음으로서 타락했기 때문. 이 때문인지 미오는 자신을 막아선 토카에게 복잡한 심경을 느꼈으며 본인이 소멸하여 흩어진 뒤에도 토카를 수복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 야토가미 텐카(반전 토카): 본래 토카의 원본 인격이자, 사실상 미오가 스스로 버린 딸. 렌과 함께 미오의 감정에 영향을 받고 의도치 않게 태어난 딸로, 태어나자마자 자신에게 나헤마를 휘두르며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데다가[39] 시도가 영력을 받아들일 수 없는 반전 정령이었기 때문에. 그대로 그녀를 제압하여 다시 봉인시킨 이후, 이후 세피라를 시도에게 걸맞게 정제시켜 토카라는 새로운 인격이 만들어지며 그녀는 토카가 반전하며 다시 깨어나기 전까지는 그대로 잠들어있었다. 이때문에 미오가 자신의 어머니라는 것은 인식하고 있지만, 사실상 자신을 반전체의 인격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대로 태어나자마자 봉인시킨 것이나 마찬가지기에 미오에 대한 감정은 당연히 좋지 않다.[40]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자신을 이 세상에 탄생시켜 이츠카 시도라는 존재를 만나게 해준것과, 토카라는 자신의 소중한 동생격 존재를 만들어 준 것만큼은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만일 시도가 반전체의 영력까지 받아들일 수 있었던 존재였다면 시도와 처음 만났을 정령은 아마도 토카가 아닌 텐카였을 것이다.
- 토비이치 오리가미: 여러모로 고의적이진 않았다고는 하나, 실질적으로 본인의 목적만을 위해 오리가미가 정령을 증오하는 사실을 알면서도 오리가미를 정령으로 만들어 결국 그녀가 정령의 힘으로 부모님을 살해하는 비극을 저지르게 만든 원흉이기에 적대관계중 하나다.[41] 하지만 이러한 원한 덕분에 레이네가 시원의 정령이라는 충격에 빠진 다른 정령들과는 다르게, 기존에 팬텀에게 갖고 있던 적대 감정 덕분인지 사사로운 정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었다.[42]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결국 이러나 저러나 정이 들은 것은 분명하기에, 이후 다른 정령들과 함께 미오의 죽음을 지켜보며 무척이나 씁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 요시노: 과거에는 든든한 조력자였지만, 현재는 적대관계. 한편으로는 비록 동기는 불순했지만, 하나뿐인 가족이었던 어머니를 사고로 잃고 불치병으로 죽을 위기에 처했던 요시노에게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 준 은인이다. 특히나 완전한 진심이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미오 또한 어느 정도 요시노를 안타깝게 생각한 마음이 있었던것은 분명했는지. 저렇게 상냥한 아이가 상처받는 것은 너무 잔혹하지 않냐며, 저렇게 상냥한 아이가 상처받는 것이 불쌍하지 않냐며. 나름대로 시도에게 요시노를 구원해줄것을 부탁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미오 사후에 과거의 진실을 알게 된 요시노도 이후엔 나름대로 복잡해하는 감정을 보이면서도, 비록 미오의 목적이 불순하였긴 했어도. 어찌됐든 그 순간에 미오가 자신을 정령으로 만들어주지 않았다면. 자신은 분명히 목숨을 잃게 되었을 것이라며, 지금의 시도와 정령들을 만나게 해줘서 고맙다며 나름대로 미오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 토키사키 쿠루미: 과거의 친구였지만, 현재는 최악의 적대 관계. 과거에는 미오에게 협조하는 관계였으나. 그러나 미오가 정령화에 실패한 인간들의 처리를 아무것도 모르는 자신을 떠넘겼다는 것과, 결정적으로 자신의 절친이었던 사야또한 미오가 살해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미오는 곧바로 쿠루미의 기억을 지워버리고 잠적을 감추며, 사실상 그대로 쿠루미를 토사구팽 하였으며. 이로인해 최악의 적대관계가 되었다. 특히나 쿠루미는 정령화 전만 해도 자신이 사람들을 구원하는 영웅이 될 수는 없는 무력함을 느끼긴 했어도, 유복한 집안에서 부모님과 친구의 사랑을 받아왔다는 것을 생각하면. 사실상 미오가 완전히 쿠루미의 인생을 망친셈이나 마찬가지다. 다만 쿠루미는 완전히 척을 진 상태지만, 미오 나름대로 코토리와 마찬가지로 쿠루미를 자신의 친구라고 생각했던 것만큼은 나름대로 진심이었던 모양인지, 여전히 쿠루미를 자신의 친구라고 부르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쿠루미는 더이상 친구가 아니라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지만, 미오 사후에는 겉으로는 미오가 죽은 것을 후련해면서도, 그녀가 마지막 순간에서야 행복해졌을지 생각하며. 미오의 죽음을 다소 씁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 이츠카 코토리: 쿠루미와 마찬가지로 과거에는 절친한 친구였지만, 미오(레이네)가 과거에 코토리를 정령으로 만든 장본인인 팬텀이자. 시도의 기억을 지우고, 정령들을 말살하고자 하는 그녀의 진정한 목적을 알게 된 이후에 적대관계가 되었다. 사실상 정령화로 인해 당시에 초등학생이었던 코토리는 곧바로 라타토스크에게 포착되어, 여러가지 일에 휘말렸던것을 생각하면, 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 미오는 당시에 평범하게 지내고 있던 코토리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은 장본인이나 마찬가지인셈. 특히나, 그전까지만 해도 사실상 미오(레이네)와 제일 친밀하게 지냈었다보니. 미오(레이네)의 변심에 제일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미오 사후에도 그녀의 유이한 친구였던 쿠루미와 마찬가지로 미오의 죽음에 다소 복잡한 심정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 야마이 카구야, 야마이 유즈루: 과거에는 든든한 조력자였지만, 현재는 적대관계. 한편으로는 과거 야마이 자매의 본체격이었던 카자마치 야마이의 목숨을 구해준 은인이자, 원래는 하나뿐이었던 야마이가 카구야와 유즈루라는 쌍둥이 자매로 분열된 원인중 하나. 당시에 차에 치일뻔한 꼬마를 구해주려다 역으로 차에 치여 교통사고로 죽어가는 야마이에게 세피라를 건내며 정령으로 만들어 구해줬으며. 그와 동시에 정령화로 인해 당시에 야마이에게 배니싱 트윈 상태로 야마이의 안에 잠들어 있던 또 한명의 쌍둥이 또한, 세피라에 반응하여 현재의 카구야와 유즈루라는 쌍둥이로 분열되게 되었다. 미오 사후에 진실을 알게 된 카구야와 유즈루는 애초에 고독했던 야마이 시절보다 서로 쌍둥이 자매상태로 지내는 것에 더욱 만족하고 지내던 상황이었기에. 당시의 자신들의 목숨을 구해주고 지금의 자신들을 만날수 있게 해준 미오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모습을 보인다.
- 이자요이 미쿠: 과거에는 든든한 조력자였지만, 현재는 적대관계. 비록 시도의 기억을 지우고, 자신들을 죽이려 한다는 진실을 알게 되어 적대하게 되긴 했지만. 진실을 알게 되었어도 사실상 미오에 의해 구원받았던 존재인만큼, 그나마 미오에 대한 감정은 정령들 중에서도 좋은 편이다. 특히나 다른 정령들이 팬텀을 수수께끼의 정령이라며, 적대시할 때도 유일하게 팬텀을 신님이라고까지 부르며 우호적인 호칭을 사용했던것을 생각하면 이러한 부분이 더욱 드러난다. 과거에 요이마치 츠키노라는 예명의 가수로 활동하던 시절, 자신에게 악의를 가진 인물들의 허위기사 유포로 인해 팬들에게도 외면받은 끝에, 자살하기 직전까지 몰린 미쿠에게 세피라를 건내면서 살려준 은인이며. 이덕분에 미쿠는 미오에게 받은 정령의 능력으로 자신을 외면했던 팬들의 기억속에서 자신을 지우고, 다시 새롭게 가수 인생을 시작할 수 있었다. 특히나 정령들의 능력이 전부 사라지게 된 미오 사후에도, 여전히 미오의 영향은 남아있는지, 여전히 미쿠가 요이마치 츠키노와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눈치채는 사람은 없는 모양
- 타카미야 신지: 미오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한 존재이자 사별로 끝난 연인. 일본에 나타난 미오를 신지가 집에 데려오면서 인연이 시작됐고, 신지에게 이름과 지식, 의식주를 제공받으면서 세상에 대해 배우게 되었다. 신지와 함께하면서 미오는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감정을 깨달았고, 마침내 데이트까지 하며 연인이 되었다. 미오는 계속 이런 날들이 이어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지만 아이작의 추격으로 행복한 일상이 깨지고, 신지가 그의 손에 죽으면서 절망한 미오는 타락하고 만다. 이후 미오가 아이작과 동귀어진한 이후 저승에서 재회하며 성불하게 된다.
- 타카미야 마나: 신지와 함께 자신을 받아준 가족이자 아픈 손가락. 신지에게 거둬진 이후 마나와는 친구이자 자매처럼 지냈으며 데이트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기도 했다. 마나도 미오를 귀여워하며 신지의 데이트를 위해 여러모로 도와주는 등 서로 친밀했기에 아이작이 마나를 납치했을 때 미오는 자신과 마나를 교환할 생각까지 했다. 신지 사후 30년이 지나 마나가 DEM의 위저드로 나타났을땐 마나가 마력처리로 인한 시한부라는 것을 알고 당황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을 정도.[43] 그 후 마나와 연락처를 교환한 뒤 텐구시에서 지낼 수 있게 여러모로 지원해주었다. 미오로서 본색을 드러낸 뒤에도 마나만은 해치지 않으려 했으며 자신과 싸우는 마나의 기억을 되찾게 한 이후 따로 떨어뜨렸다.
- 아이작 웨스트코트: 자신의 창조주이자 불구대천지 원수. 태어난 순간부터 자신을 이용하려는 아이작을 피해 도망쳤으며, 아이작이 신지를 살해한 후에는 아예 원수가 되었다. 미오는 자신의 계획을 위해 아이작마저 장기말로서 철저히 이용했고, 역사가 개변되기 전에는 DEM은 물론 시도에게 무력화된 아이작의 클리파를 강탈하여 목숨을 빼앗는다. 역사가 바뀐 이후에도 시원의 정령이 된 아이작과 끝까지 적대했고, 정령은 세상에 존재해선 안됐다며 끝까지 아이작을 부정하며 동귀어진 했다.
- 렌: 자신의 첫 딸이자 스스로 버리고 만 자식. 렌은 미오의 증오심에서 우연히 태어났고, 미오는 갑작스런 렌의 탄생이 시도에게 위험이 될까 두려워 렌을 봉인했다. 이 일로 렌은 크게 비뚤어져 봉인에서 풀려난 뒤 이츠카 시도를 죽이고 미오를 절망시키려 했으나, 본인도 미오에게서 탄생했기에 시도에게 사랑을 느끼고 있었고, 결국 이를 깨닫고 갱생하게 된다. 비록 돌이킬 수 없게 된 사이였지만, 미오도 렌을 봉인한 것이 미안했는지 렌이 소멸하기 직전 찾아와 렌을 봉인한 것을 사죄했고, 렌은 미오를 용서하며 소멸했다.
- 소노가미 린네: 토카가 폭주한 뒤 영력들이 모두 정령들에게 되돌아가자 시도를 위해 창조한 정령. 린네는 시도를 살리기 위해 텐구시에 결계를 펼쳐 루프를 반복하고 있었다. 비록 방식이 뒤틀리긴 하였으나 이 행동은 모두 시도를 위한 것이었고, 사태가 끝난 후 레이네로서 시도에게 린네의 모든 진실을 밝히며 린네의 희생에 슬퍼하는 시도에게 그저 감사해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팬텀으로서 소멸하는 린네에게 주어진 역할을 훌륭히 완수했다는 말을 건네며 공을 치하해준다.
5. 능력
5.1. 천사
Weapon-Flowertype [Ain Soph Aur] | |
「[ruby(만상성당(万象聖堂), ruby=아인 소프 오르)]」 | |
원작 | |
애니메이션 5기 |
본능적인 공포, 절망적인 직감.
저것은, 형태를 가진 죽음 그 자체다─!
"활짝 피어라."
미오가 그렇게 말한 순간─. 주위에, 죽음이 흩뿌려졌다.
저것은, 형태를 가진 죽음 그 자체다─!
"활짝 피어라."
미오가 그렇게 말한 순간─. 주위에, 죽음이 흩뿌려졌다.
일명 죽음의 천사. 아인 소프 오르 = 무한의 빛을 뜻한다. 암술이 마유리의 모습인[44] 꽃 형태의 천사로, 꽃이 뿜는 빛에 닿은 모든 것을 죽인다. 작중 토카는 보자마자 형태가 있는 죽음[45]이라고 칭했으며, 라타토스크 패널로 해당 천사를 분석한 니아는 '빛에 닿는 순간, 생물이라면 수명이, 무생물이라면 내용연수가 0이 되어버린다.' 고 말하였다. 특히 료코와 토카가 느낀 것처럼 생물은 보는 것만으로도 죽음을 직감하게 되는 수준이다. 해당 빛은 특정방향을 향해 내뿜을 수도 있지만, 태양마냥 띄워놓고 패시브 스킬마냥 설치해놓을 수도 있는 모양으로, 작중 대부분의 정령들이 세피라를 뺏긴 상태에서 이 빛에 노출되어 죽었다. 미오 본인은 영력이나 마력이 있다면 저항이 가능하다고 얘기했지만 유사정령 니벨코르, DEM사 전함 같은 상당한 영력 또는 마력이 있는 것들도 단번에 소멸하는 것을 보면 완전 현현한 정규 정령 정도의 영력이나 마나 같은 최상급 마력소유자는 되어야 버틸 수 있는 수준.[46]
제 멋대로 규칙을 추가하는 아인 소프와 무엇이든 한 방에 소멸시키는 아인의 무지막지한 사기 능력에 묻혀서 그렇지, 생각해보면 이미 이 단계에서부터 말도 안되는 사기 능력이다. 주요 인물들이 이 정도는 감당 가능할 힘을 가져서 그렇지, 일정 이하의 마력 내지는 영력을 가진 존재에게는 피하는 것이 불가능한 초광역 즉사능력이다.
- [ruby(뇌포(蕾砲), ruby=헤네츠)]<ヘネツ>: 아인 소프 오르를 구현해 꽃 중앙에서 입자를 발사한다.
Weapon-Treetype [Ain Soph] | |
「[ruby(윤회낙원(輪廻楽園), ruby=아인 소프)]」 | |
원작 | |
애니메이션 5기 |
“······덤비렴, 나의 귀여운─
딸들아.”
“『이곳』은 원래 세계가 침식을 당해 생겨난 인계─ 나의 세계야. 모든 법칙, 모든 조리, 모든 자연법칙이, 너희가 아는 세계와 달라. 이 세계에서 〈아인 소프〉를 공격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되어있어.
인간이 물 속에서 살 수 없듯이,
나무에서 떨어진 사과가 하늘로 향하지 않듯이······”
-
[ruby(지검(枝劍), ruby=아나프)]<アナフ>: 아인 소프의 나무 줄기로 공격하거나 보호하는 것.
법칙의 천사. 소노가미 린네의 형상이 있는 나무 형태. 자신의 주변에 인계[47]를 불러와 현실과 겹치고 범위 내에서 현실 조작을 일으킨다. 본래 정령들은 영력이 펼쳐진 곳이라면 어느 정도 현실조작 능력인 '영력권'을 발동 가능하지만 인계가 아니면 거의 발휘하지 못하는데, 미오는 인계를 현실에 끌고 와서 현실조작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것이다. 참고로 위저드의 테리터리는 이 천사를 재현한 것이라고 한다.
작중 표현에 의하면 거대한 나무가 중앙에 서있는 흑백의 세계라는 듯. 작중에서 보여준 모습은 다음과 같다.
1. 아인 소프에 대한 공격 및 간섭 불가: 무쿠로가 이 천사를 보고 '강하기는 하지만 미카엘로 잠그면 그만.'이라면서 미카엘로 공간을 열어 찌르려고 했으나, 최초의 정령이 눈에 띄는 행동을 안 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인 소프가 알아서 포탈의 출구를 무쿠로 목 뒤로 열어 미카엘을 거꾸로 무쿠로의 목에다가 박아버렸다.[48] 이를 보면 단지 절대적인 방어기능만이 아니라 아인 소프에게 향하는 모든 적의의 카운터도 있는 듯.
2.[ruby(규칙, ruby=룰)] 추가: 무쿠로가 당한 뒤, 아인 소프 범위 내에서 마나와 정령들이 빠져나가려고 하자, "그럼 이 세계에 있는 모든 이들이 밖으로 나갈 수 없도록 하겠어."라는 말 한 마디로 보이지 않는 장벽을 쳐서 막았는데 이 때 규칙을 추가했다는 말이 나왔다.
3. 천사 강탈: 오리가미가 메타트론으로 공격을 가하자, 그걸 빼앗아서(작중 표현으로는 길들였다.) 역으로 오리가미를 공격하는 데 써먹었다.
4. 다른 천사의 능력에 간섭: 빼앗은 메타트론으로 날리는 공격을 요시노가 얼음 장벽으로 막자 그걸 무시할 생각을 하자마자 얼음장벽이 직전의 모습과는 정반대로 무력하게 뚫렸다.
그야말로
방장 사기맵이라는 말로 표현 가능한 사기 능력. 작중 대부분의 정령이 저항조차 못하고 무기력하게 하나하나 죽임당한 이유는 이 능력이 원흉이었다. 아인 소프를 공격하려고 하면 반사당하고, 천사는 오히려 강탈당하고, 제약으로 인해 도망조차 불가능한데다, 능력조차 간섭당해 반격을 당하는 등, 전원이 진퇴양난의 상황에 놓인 채 사망하고 말았다.
팬텀의 인식 저해나 자가 복제[49], 시도와 타카미야 마나를 임의의 좌표로 강제 순간이동시킨 것 등은 이 천사의 능력이 근원일 가능성이 높다. 일단은 '전능' 하니까. 다만 인계를 열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디까지 가능한지 의문.
팬텀의 인식 저해나 자가 복제[49], 시도와 타카미야 마나를 임의의 좌표로 강제 순간이동시킨 것 등은 이 천사의 능력이 근원일 가능성이 높다. 일단은 '전능' 하니까. 다만 인계를 열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디까지 가능한지 의문.
Weapon-SeedType [Ain] [50] | |
[ruby(「 」, ruby=아인)] | |
원작 | |
애니메이션 5기 |
“······대단해, 토카. ······그 고결한 마음에, 의지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겠어. ─그리고, 나 또한 그에 부응하도록 할게.”
“─방금 말했잖아. 이제 없다고 말이야.
다른 곳으로 전송된 것도, 죽은 것도 아니라─
완전히 사라져버린 거야”
* 무의 천사. 다른 두 천사와 달리 한자 표기도 없다. 처음 썼을 때는 빛이 너무 강해 형태조차 확인할 수 없었으나,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씨앗 형태. 모든 이치를 무시하고 어떠한 물체든 소멸시켜버린다. 사람, 정령은 물론이거니와 영력 같은 형태가 없는 에너지 덩어리까지도 통째로 세계에서 지워버리는 미오의 필살기.
마지막으로 등장한 최후의 수단인 만큼 미오가 가진 천사들 중에서도 최강의 위력을 발휘한다. 미오 자신의 영력과 힘을 흡수해서 아인 소프 오르와 아인 소프에 대항할 수 있게 되고 대등하게 싸운 토카를 한방에 없애버렸다. 아예 대응 자체가 불가능하기에 그 무시무시함이 더 와닿는다. 사실상 겨우 한 번 나온 수준이지만[스포일러] 그만큼 강렬한 인상을 준 천사.
작중에서는 마지막에 토카한테 딱 한 번 썼으며, 이걸로 없앤 것은 복구도 안 되는 모양인지, 토카가 사라지면서 정령 한 명 분의 영력 + 토카가 탈출하며 뜯어간 자신의 영력 일부가 날아간 것을 심히 아쉬워했다(...)[52] 다행히 모든 시간선상에서 지워버리는 건 아닌지, 바브로 시간을 돌리자 토카가 살아있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
참고로 아인 소프 오르의 정확히는 암술은 마유리의 모습이며[53] 윤회낙원의 능력은 소노가미 린네의 천사인 에덴의 업그레이드판[54]으로 마유리와 린네의 탄생과 능력이 미오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걸 보여준다.[55] 아인은 분신인 레이네(팬텀)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아인 소프 오르의 정확히는 암술은 마유리의 모습이며[53] 윤회낙원의 능력은 소노가미 린네의 천사인 에덴의 업그레이드판[54]으로 마유리와 린네의 탄생과 능력이 미오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걸 보여준다.[55] 아인은 분신인 레이네(팬텀)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 패시브 스킬
-
장벽: 자신의 주위에 보이지 않는 방어벽을 친다. 작중에서 묘사되는 방어력은 그야말로 답이 없는 수준으로, 토카가 산달폰을 코앞에서 수십 번에 걸쳐 휘두르고 있는 걸 그저 쳐다만 보고 아무것도 안 하면서 막아냈고, 아마이 자매의 필살기인 엘 카나프는 한 손만 들어올려 막아냈다.
그래도 필살기를 막아준답시고 인심좋게 손은 들어줬다.그나마 토카와 야마이 자매가 할반 헤레브와 엘 카나프로 합동기를 날릴 때는 흙먼지에 가려져서 사라졌다가 카구야의 뒤로 순간이동을 했지만, 후반부에서 토카와 재전을 할 때, 토카가 직접 할반 헤레브를 맞춰도 생채기 하나 안 났다고 인증했고, 작중 묘사에서도 탈출한 토카의 현재 영력으로 휘두르는 산달폰 평타가 그 때의 할반 헤레브보다 위력이 높아서 위험하다는 식으로 서술된 걸로 보아, 그 때도 사실상 장벽에 금도 못 낼 수준. 작중에서는 18권 최후반부에서 토카가 한 번 미오한테 먹혔다가 탈출하면서, 본인 영력 + 다른 9명의 영력 일부 + 미오의 영력 일부를 뜯어와서 대폭 파워업 한 상태로 공격하고 나서야 뚫린 것 외에는 단 한 번도 흠집이 났다는 묘사도 나온 적 없다. - 영장의 공격 기능: 천사뿐만 아니라 영장도 장식처럼 보이는 천 같은 부분이 늘어나 움직이면서 공격이 가능하다. 작중 표현에 의하면 처음에는 촉수 같은 건 줄 알았다고 하며, 천 주제에 내구성이 장난 아니게 튼튼한지, 토카가 산달폰으로 베려고 시도하자 잘린 게 아니라 한 번 구부러졌다가 그대로 다시 휘어져서 공격을 가했다. 일단은 물리력을 가진 물건인 것 같은데 물리법칙도 무시하는지 정령 몇몇의 세피라를 이걸로 빼낼 때 정령의 몸 자체에 훼손이 있다는 언급이 없다.
5.2. 영장
AstralDress-DeusType |
[ruby(「신위영장·0번」, ruby=야)] |
神威霊装・零番(ヤー)
18권 표지에 <AstralDress-DeusType>이라고 나오는데, 여기에서 Deus는 신(神)를 의미하는 단어다.[56] 식별명 또한 데우스.
작가 후기에 따르면 기본적인 모티브는 '신', 그리고 영장의상은 임산부 드레스[57]를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옷 주변에 나뭇잎이 돋아있는 등의 모습을 통해 ' 세피로트의 나무'를 모티브로 한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19권에서 레이네가 장비한 영장의 이미지가 다르다.[58][59]
5.3. 전투력
영력이 넘쳐흐르는 것만 같았다. 영장 또한 눈부신 빛을 내뿜고 있었다.
지금이라면 손가락 하나만으로 별을 쪼개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을 것 같았다.[60]
20권, 야토가미 토카[61]
지금이라면 손가락 하나만으로 별을 쪼개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을 것 같았다.[60]
20권, 야토가미 토카[61]
데이트 어 라이브의 세계관 최강자.[62] 16권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모든 세피라는 본래 최초의 정령의 능력으로[63] 세피라 하나하나만 해도 괴물이라 부를 수 있는 정령들의 매개체가 되는데, 18권에서 밝혀진 미오의 천사는 그 세피라들은 전부 쌈싸먹을 수 있을 정도의 사기적인 성능이고 심지어 그런 천사를 3개나[64] 가지고 있다. 18년 9월호 특집 기사에서는 신과도 같은 전능한 힘이라고 표현했다.
니아가 쿠루미에게 "당신은 탄생 직후의 최초의 정령을 죽일 수 없다."라고 말한 이유는 다른것이 아니라 쿠루미나 니아는 물론이고 모든 정령들이 단체로 미오에게 덤벼도 승리를 전혀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기 때문이다. 애초에 10개의 세피라의 기원이며 작중에서도 그 힘들과, 그것들과도 격이 다른 능력들을 가지고 있었기에 일반적으로는 누구도 이길 수 없는 존재였던 것.[65]
18권에서 밝혀진 미오의 천사와 영장에 대한 정확한 능력은 아래의 천사문단에 기재.
다만, 자프키엘의 힘이 있었으면 과거로 돌아가 신지를 자신이 구한 세계선을 구축할 수 있을텐데 이런 묘사가 없다. 가능성은 두 가지로 영결정의 원래 모습이 클리파이기 때문에 미오는 정화된 상태인 세피라의 힘을 쓸 수 없다거나[66] 어차피 거기서 신지를 구해도 영원을 살아갈 미오의 시점에서 눈 깜박할 정도면 신지가 늙어 죽을테니 신지를 구해도 제2의 신지를 어차피 만들어야 한다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 18권까진 후자일 거라고 예측하는 의견이 많았지만 19권에서 밝혀진 미오의 진짜 속내를 감안하면 전자일 가능성이 더 높다.[67]
하지만 19권 시점에선 정령들의 세피라를 회수하지 못해 온전한 힘을 지닌 18권 시점보단 상당히 약해진 모습을 보여줬는데,[68] 이로 인해 시도 일행에게 빈틈을 허용하기도 하였으며. 제2의 시원의 정령이 된 아이작과의 순수 힘 대결에서도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시도 일행에게 빈틈을 허용한 것은 정령들 또한 미오가 시도를 공격하지 못할 것을 알고서 시도를 적극적으로 내세웠기에 미오 입장에서 시도가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 무작정 공격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며. 아이작의 경우에는 정령술식을 바탕으로 아이작이 자신의 힘을 실시간으로 빼앗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여러모로 미오에게 있어서도 여러가지 제약이 있던 상황이었으므로. 어찌됐든간에 순수 세계관 최강자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6. 평가
......거짓말이 아니야. 내 말에는, 내 마음에는, 단 한 점의 거짓도 섞여 있지 않았어. 난 정령들을 소중히 생각하고── 지금도 너를, 둘도 없는 친구라고 생각해.
하지만, 하고 미오는 말을 이었다.
..... 신을 되찾기 위해서라면, 난 친구도 먹어 치울 수 있어. 그저 그뿐이야.[69]
18권.
하지만, 하고 미오는 말을 이었다.
..... 신을 되찾기 위해서라면, 난 친구도 먹어 치울 수 있어. 그저 그뿐이야.[69]
18권.
존재 정도만 알려진 당시에는 억대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유라시아 대공재의 장본인으로 여겨졌고, 이에 따른 대학살의 책임이 주로 거론되었다. 다만 정체가 밝혀질 무렵에는 애당초 대재해 자체가 정령의 탄생과 동시에 일어났고, 최초의 정령을 탄생시킨 메이거스 4인방(볼드윈, 웨스트코트, 그리고 메이더즈 자매)이 이렇게 될 걸 알면서도 고의로 터뜨렸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70], 최초의 정령은 대공재의 책임을 물을 수 없게 되었다. 막말로 신지의 죽음만 아니었더라면 죄인이 될 일도 없었다는 얘기.
하지만 이것을 제하고라도 이제부터 후술할 악행은 그녀 본인이 주도한 것인 만큼 변명할 여지가 없게 된다.
17권에서 무고한 소녀들을 대상으로 한 인체실험 겸 연쇄살인이라는 짓을 저지르고 토키사키 쿠루미를 이용하며 배신한 것부터 만만치 않을 거라는 암시를 주었는데, 그 다음 18권에서 아주 제대로 용서받지 못할 레벨의 정령이라는 것을 인증을 했다.자신을 공격하는 니벨코르를 정리하기 위해 아인 소프 오르를 펼쳤는데 이 과정에서 일부 AST 대원이 죽고 라타토스크 기관의 프락시너스 승무원들까지 프락시너스가 기능정지되고 소실하면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고, 코토리를 친구라 말하면서도 태연하게 죽이기도 했다. 상술한대로 자신의 모든 감정과 인간관계를 오직 신지의 부활(&그를 향한 사랑) 하나보다 못하다고 여기는 최악의 소시오패스 살인마.[71]
시도를 자신과 같은 존재로 만들기 위해, 일일이 본인의 힘을 클리파라는 물질로서 자신에게서 추출하고 시도가 그 힘을 무리없이 받을 수 있도록 세피라로 만드는 과정에서 다른 인간들을 정령들로 만들며 무수한 죽음을 유발한 것으로도 모자라, 18권에서 최후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나머지 정령들을 모두 몰살시켰다. 그리고 정령이 된 히로인들이 정령이 된 이후로 얼마나 파란만장한 과거를 보내왔는 것까지도 곰곰히 생각해 보면, 미오는 입으로만 정령들을 "딸이라고 불러 주기만" 할 뿐, 정작 그 자신의 딸이라는 정령들이 정령이 된 이후 그동안 힘든 삶을 살아 오건 말건 아무 도움도 안 준채 팔짱끼고 그냥 방관만 했다. 정령들을 미오의 딸이라고 친다면, 미오는 지멋대로 딸들을 험난한 구렁텅이로 밀어 놓고는 아무 도움도 안 준채 방치하다가, 딸들이 성장하고 단물 빨아먹을 때가 되니 뻔뻔하게 그제서야 나타나 어머니 행세하면서 딸들의 단물만 쪽 빨아먹고 죽여버린 아주 천하의 막장엄마인 셈이다. [72] 또한 시도에게도 막장 엄마인 것이 시도에게 모성애를 느끼면서도 언제나 신지의 후순위로만 생각하며 시도를 향한 모성애와 죄책감을 뒤로하며 이용가치로서를 우선시했다. 애초 시도를 완성시키는 것도 미오가 진짜로 바란 것은 시도가 자신을 죽이는 것이었기에, 완성된 시도의 힘은 시원의 정령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어 정말로 죽일 수도 있도록 설계됐다.[73]
정리해 보면 타카야마 미오는 지금까지 인간들을 철저히 자신의 장기말, 쓰다 버리는 소모품으로 사용해 온 것인데. 아이러니하게도 타카야마 미오라는 정령은 아이작 레이 펠럼 웨스트코트, 카렌 노라 메이저스, 엘렌 밀라 메이저스, 엘리엇 볼드윈 우드먼이 마술사 동족들을 학살하는 인간들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만든 존재이건만, 막상 그렇게 만들어진 최초의 정령은 어디서 배우지도 않았는데 이들이 몰살시키고자 했던 인간들의 부정적인 행태와 놀랍도록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 어떻게 보자면 영 좋지 않은 쪽으로도 인간과 닮은 부분.[74]
미오의 목표가 결국 신지와 영원히 살기 위해서라고 밝혔던걸 보면 늙어갈수밖에 없던 평범한 인간인 신지였기에 미오는 늦든 빠르든 결국 비슷한 짓을 해놨을 가능성이 있다. 단지 상황이 급박하게 흘러갔고 하필 신지의 사망이 인간의 악의에 의한 타살(그것도 자기를 지키기 위한 희생)이었던 지라 그와 마찬가지로 자기를 위해 더 거리낌없이 해냈을 수도 있다.[75] 다만 미오 본인이 노린 것인진 몰라도 결국 자신을 포함해 정령들 모두 애정에 대해 심할 정도로 무른 성격이었던 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평범한 인간일 경우에 대한 정령들의 말로는 결국 같은 모양.[76]
그래도 자신의 목적을 위해 저지른 일들이 잘못된 것이었다는 자각은 확실히 있었는지, 5권 말미에 자신을 말살하겠다는 쿠루미의 목적을 듣고 너는 상냥한 아이라는 평가를 내렸고[77] 마지막에는 아이작과 동귀어진하며 자신이 희생시킨 소녀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록 방식은 용서받지 못할 짓이었으나 동기의 근원 자체는 죽은 연인과 다시 재회하고 싶다는 지극히 인간적인 소망이었고, 신지와의 이별이 자연스러운 사별에 의한 것도 아니고 타인의 악의에 의해 사랑하는 사람이 살해당하는 광경을 눈앞에서 목격했기 때문에[78] 더욱 영원한 연인에 집착하게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79] 유일한 보호자였던 신지가 사망하고 그와 함께했던 시간도 길어봐야 1년 남짓이라 인간의 윤리와 도덕심을 미오에게 전해주는 건 무리였고 결국 그 상태로 신지를 살린다는 목표 하나만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살린다는 목적에 의지해서 성장하여 지금에 이른 것이다. 만약 신지가 살아서 그대로 평범하게 연인으로서 일생을 함께 했다면 미오도 지금과는 다른 가치관을 형성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최소한 지금처럼 극단적인 악행을 벌이지는 않았을 듯.
그리고 여기까지 읽었다면 감이 왔겠지만 본작의 또다른 주인공이자 사랑하는 사람과 평화로운 일상을 빼앗겨 타락한 정령의 일례라 할 수 있다.
아이작 레이 펠럼 웨스트코트가 재평가되어 순수악적인 악역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타카미야 미오는 입체적인 악역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줘 완성도가 높은 악역이다.
7. 애니메이션
7.1. 4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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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원작과의 차이점
원작에서는 자신이 폭주시킨 소녀들과 이용해먹은 쿠루미에게 미안함을 느끼며 사과하고 쿠루미의 기억을 지우며 작별을 고하는 부분이 있으나 애니는 이 부분이 생략되어 더 악역스럽게 연출되었다.[80] 또한 12화에서 쿠루미에게 기습당할 때 원작은 모자이크는 유지한 채 밑에서 레이네가 모습을 드러내나 애니에선 모습을 가리던 모자이크가 깨진 후 레이네가 바닥에 착지한다. 또한 레이네가 도망치다가 붙잡혀 표정을 일그러뜨리고 발악하는 원작과 달리 애니에서는 쿠루미에게 잡힌 후에도 발악 없이 무표정으로 그림자에 먹히는 식으로 연출되었다. 원작에서는 낭패를 봤다는 듯한 연출이지만, 애니는 이것조차 의도한 것이라는 느낌.7.2. 5기
사실상 5기 애니판의 실질적인 주인공. 말그대로 5기 애니판의 본격적인 하이라이트와 엔딩을 장식한 주인공이라고 봐도 무방하다.<nop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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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재회하기 위해 지금까지 살아왔다며 서운함을 드러내는 미오에게 시도가 자신들과 보낸 시간이 신지와 보낸 시간보다 못했냐고 일갈하자 미오는 처음으로 시도에게 적의를 드러내며[82] 빨리 신지로 되돌리겠다며 정령들과 전투한다. 그 와중 쿠루미에게 라지엘의 영력을 받고 접근한 시도가 키스하면서 둘이 아인 소프 안에 갇히게 된다.
이후 아인 소프를 통해 신지와 미오, 시도와 레이네가 나뉘고 미오는 정신차린 시도에게 함께 놀자며 넷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미오는 신지와 즐거운듯 이야기하며 앞으로도 이런 시간이 계속 됐으면 좋겠다 이야기하고, 이에 시도는 긍정하면서도 그 순간은 영원하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현실을 깨달은 미오는 좀 전과 달리 시도에게 그런 말을 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씁쓸히 웃는다. 시도는 레이네와 키스했을 때 미오의 기억을 보았으며 미오가 신지를 되살리기 위해 자신을 낳았으나, 시도는 신지 본인이 아니기에 미오도 내심 자신을 죽여줄 존재를 원했다고 말한다.[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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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에서는 시도의 말을 듣고 자신도 내심 죽음을 원했던걸지도 모르겠다며 긍정하고 시도에게 자신을 죽이러 왔느냐 묻는다. 이에 시도가 죄값을 치르는데 죽음만 있진 않을거라며 신지에게서 미오를 빼앗겠다는 폭탄선언을 하고 이에 미오는 크게 웃는다. 미오는 신지에게 어떻느냐 묻고, 신지는 자신은 신지의 복제라며 꺼리지만 생전의 신지라면 어떻게 대답했을거냐는 말에 시도에게 크게 화를 낸다.[84] 하지만 자신은 결국 복제고, 미오가 죽는 것은 자신도 원치 않기에 시도에게 미오를 부탁하고, 이때 아이작으로 인해 심상세계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미오와 시도는 신지, 레이네에게 작별을 고하고 밖으로 나가고, 미오는 신지와 만난 세상을 지키기 위해 아이작과 맞선다. 아이작이 벨리알을 꺼내자 미오는 아인 소프로 이를 상쇄시키고 정령들에게 함께 싸워달라며 자신의 힘을 나눠주며 완전현현 상태로 만든다.[85] 시도가 아이작에게 유효타를 먹이자 아이작은 케메티엘을 발동시키고 시도가 이에 휘말리자 미오가 보호해준다. 미오는 아이작이 발악으로 영력을 폭주시켰으며 이대로면 세계가 멸망한다며 아인으로 상쇄시키려 한다.
시도는 그럼 미오는 어떻게 되는 거냐며 죽지 말라 만류하지만, 미오는 시도도 신지 다음으로 좋아한다며 작별한다. 아이작과 독대한 미오는 아이작에게 애초에 정령은 태어나선 안됐으며 아이작의 가장 큰 불운이라면 자신의 취향이 아니었단 말을 남기고 둘은 동시에 아인과 케메티엘을 발동한다.
대소멸이 일어난 뒤 미오는 자신이 저지른 죄로 인해 희생된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사라지던 중, 신지의 영혼과 재회한다. 재회한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눈물을 흘리고, 미오는 신지의 품에 안겨 웃으며 소멸한다. 이후 미오의 세피라와 곰인형이 시도에게 돌아가며 미오의 이야기는 막을 내리게 된다.
7.2.1. 원작과의 차이점
원작과는 다소 차이점이 존재하는데. 우선 4화에서 미오와 신이 만날때 소설에서는 토카와 시도가 만날 때처럼 미오가 공간진으로 생긴 구덩이 한가운데에 있었다 묘사되지만 애니에서는 공중에 떠있는 미오를 신지가 마주하는 식으로 묘사되었고, 신지가 데이트 신청을 한 이유에 대해 신은 나와 교미가 하고 싶은 것이냐며 마나에게 직설적으로 묻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5화에서는 원작에선 쿠루미의 몸에서 나올때 알몸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묘사 되었으나, 애니판에서는 검열을 위해 알몸이 아닌 원피스 차림으로 등장했고, 레이네가 정체를 드러낸 뒤의 대사와 토카, 니벨코르와 대치할 때의 대사들도 일부 생략되었다.[86] 레이네와 합체할 때 역시 원작에선 레이네가 미오를 뒤에서 안고 윤곽이 흐릿해지면서 합쳐지는 식으로 묘사됐지만 애니에서는 둘이 손을 맞잡고 이마를 맞대며 빛에 둘러 쌓여 합쳐지는 것으로 연출되었다.
또한 카구야를 살해할 때도 원작에서는 피가 나오지 않고 미오의 빛의 촉수가 몸만 꿰뚫었다고 묘사되었으나. 애니판에서는 빛의 촉수가 몸을 꿰뚫을 때 피를 쏟아내는 유혈묘사가 나왔다. 이후에도 카구야와 유즈루가 사망한 후 토카가 완전현현을 하려고 하자 미오가 영력의 파이프를 좁혀 막았다는 묘사가 있지만 4기부터 검열이 들어가면서 한정현현 묘사가 잘렸기 때문에 이 부분은 나오지 않았다. 또한 3D로 구현하기 힘들었는지 아인 소프 오르의 암술 부분에 위치한 마유리, 아인 소프의 줄기 부분에 있던 린네의 형상도 삭제되었다.
7화에서는 원작에선 프락시너스를 그대로 형체도 알 수 없는 잔해로만 남겨버렸다고 묘사되며. 이때문에 유일하게 회복능력으로 살아남은 코토리의 상태도 사실상 목숨만 겨우 붙어있을 뿐. 더이상 몸을 움직일수도 없을 정도로 처참한 상태였으나, 애니판에서는 프락시너스를 단순히 격추시키는 것으로 변경되었다.[87] 정황상 추락 이후에 완전히 반파됨으로서 이때문에 코토리도 원작에 비하면 상당히 멀쩡한 상태로 등장하며. 이미 사망한 니아와 프락시너스 멤버들 또한 원작에 비하면 상당히 시신이 온전히 보존되었다.[88]
8화에서는 우선 원작의 토카와의 대결 파트에서 본래 미오는 토카에게 일격을 가할 수 있었으나, 시도가 토카를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지자 한순간 머리속에 신지가 죽었던 장면이 스쳐 지나가면서 시도가 이정도로 죽지 않을 것이라는 알고 있음에도, 본능적으로 그를 튕겨내 구해주었다가 결국 토카에게 일격을 허용하였지만. 애니판에선 토카와 싸움을 시작하자마자 곧바로 시도를 전투에서 배제시켜, 신지의 죽음을 떠올리는 장면이 생략되었으며. 또한 시도가 바브를 사용하는 장면에서도 원작에서 시도가 마지막 순간에 바브를 꺼내들자 처음으로 놀란 표정을 지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애니판에서는 시도가 바브를 꺼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표정이 변하지 않은 채 가만히 쳐다만 보고 있는 장면으로 변경되었다. 애니판에 오면서 상당히 어색해진 장면중 하나.[89]
또한 원작에서는 정령들을 죽일 당시의 미오는 과거에 알고지내던 지인들을 죽인다는 나름의 죄책감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평소의 레이네와 마찬가지로 무표정하거나 쓸쓸한 표정을 보여줬으나.[90] 애니판에서는 대부분 미소를 짓고 있는 장면으로 변경되면서 그제야 미오가 상당히 비틀린 소시오패스라는 것이 체감된다는 의견도 많아졌다. 한편으론 이에 대한 불호 의견도 있는 것도 어느 정도 있는 편. 특히나 마지막에 정령들을 몰살하고 시도를 위로할 때 조차도 미소를 짓고 있었다는 점에서 다소 이질감이 든다는 평이 많다.[91]
9화에선 레이네로서 데이트를 할 때 시도가 사랑의 도피를 하려는 건 아니라고하는 부분에 농담으로 아쉬워 한다던가, 온천여관을 보고 불륜여행 같다고 하는 부분, 또 노천탕에서 과거를 이야기 할 때 레이네로서 보낸 어린시절에 대한 부분이 생략되었다.[92] 또한 시도를 안아줄때 묘사가 원작의 백허그에서 정면에서 안아주는 것으로 바뀌었으며 시도가 레이네를 바다로 데려갈때 나누는 대화도 일부 생략되었다.[93]
10화에선 분량상 레이네가 시도와 바다를 거닐며 나눈 대화들이 생략되어 바로 레이네가 시도의 옆에서 잠드는 걸로 시작된다. 이후 시도와 기억을 공유하면서 나눈 대화도 원작에선 DEM이 공격해오기 전에 시도가 레이네를 설득하지만, 애니에선 레이네가 전말을 알게 된 후 바로 DEM이 공격해오는 상황에 시도가 설득을 한다. 이후 쿠루미가 레이네를 급습할 때도 원작은 레이네가 시도를 위험에서 격리하려다 기습한 쿠루미의 총알을 앞니로 물어서 막아내지만, 애니에선 시도의 설득이 실패한 이후 기습한 총격을 방어막으로 막아낸다. 쿠루미와 레이네가 나눈 대화도 분량상 일부 생략되었다.[94] 영장을 전개하는 것 역시 원작에선 공중에서 무방비 상태가 된 레이네에게 쿠루미가 총을 쏜 후 영장을 펼치고 나오지만 애니에선 선 채로 쿠루미의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 영장을 전개한다. 쿠루미 안에서 미오가 튀어나오는 것 역시 5화처럼 원피스 차림으로 묘사되었다. 미오가 DEM 함대를 공격하기 전에 시도에게 만나러 가겠다고 한 대사도 생략되었고, 미오가 시도를 잉태한 후의 묘사도 지워졌다.[95]
11화에선 원작에서 시도에게 정곡을 찔린 미오가 눈물을 흘린 상태로 시도에게 적의를 드러내나 애니는 눈물묘사가 없고, 시도와 정령들을 공격할 때도 원작은 아인 소프의 가지와 뿌리로 공격해오지만, 애니는 영장의 띠 부분으로 공격해오는 것으로 바뀌었다. 시도가 미오에게 키스하러 접근하기 전에 아인 소프 오르와 아인 소프의 마유리와 린네의 형상을 보는 장면이 있었으나 3D모델링에 구현되지 않아 이 부분이 스킵되고 곧바로 미오에게 키스한다.[96] 또한 원작에선 미오가 같이 놀자고 할 때 레이네와 시도의 손을 동시에 붙잡지만, 애니에선 시도의 손만 붙잡는다. 이 외에도 원작은 바다에서 각종 놀이를 하거나 시도와 신지가 요리대결을 하고 빙수를 먹은 후 바다를 걸으며 시도가 미오의 본심을 이야기 하지만, 애니는 이 묘사가 분량상 삭제되어 바로 바다를 걸으며 미오의 본심을 간파한다.
8. 기타
- 미오라는 이름을 지은 인물은 상술한대로 타카미야 신지이며 이름은 그녀를 처음 만난 날이 30일[97]이기 때문에 그렇게 지어졌다. 몇월의 30일인지는 불명.[98] 쫓기던 정령이 어쩌다 만난 일반인 남자를 보고 끌리게 되며 그 남자에게 이름을 받게 되면서[99] 이윽고 반한다는 점에서 미오와 신지의 관계는 토카와 시도의 선례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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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와 시도를 첫 번째와 두 번째로 사랑한다 할 정도로 격하게 사랑하면서 아이작을 죽이지 않고 내버려둔 일에 대해서는 불명. 18권을 보면 아이작이고 엘렌이고 니벨코르고 뭐고 순식간에 전부 초살시킬 수 있는 능력은 있었지만 일부러 수십년 간 방치해두고 있었다. 그나마 몇가지 추측을 하면 첫째로는 능력을 상당수 뗀 상태라 그 당시엔 승률이 낮았을 가능성이 높았고 두번째로는 아이작이 7권 말미에서 말한대로 아이작을 포함한 DEM마저 시도의 완전육성을 위한 장기말로 쳤을 가능성이 높았고[100] 18권에서 미오의 천사와 영장이 밝혀지면서 사실상 후자라는 것에 쐐기를 박았다.
17권 마지막에 쿠루미를 꿰뚫는 모습을 보면 만약 시도가 죽는다 쳐도, 쿠루미가 시도를 살리기위한 루프를 하지 않는다쳐도 그냥 자기가 쿠루미를 죽여버리고 능력을 쓰면 장땡'이기에 시도의 죽음조차 린네 유토피아의 린네가 시도를 죽여 시간을 되돌린 것처럼 지나가는 과정 중 하나로 여겼을 가능성이 높다. 만일 그것조차 힘들다면 본인이 처음에 했던 것처럼 시도의 시체를 다시 자신이 흡수하고, 남은 정령들을 싸그리 몰살시켜 세피라를 회수한 후에 완전히 처음부터 리스타트를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혹은 미오의 온 정신이 시도에 급급해 있었기 때문에 원수인 아이작을 향한 복수심이나 증오심 따윈 뒷전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19권에서 드러난바에 따르면 실제로 진정한 목적은 단순히 신지의 부활이 아닌, 신지가 불로불사의 몸을 얻어 자신과 영원한 인생을 살아가기 바랐던 것이 드러난다. 애초에 미오 정도의 능력을 지녔으면, 아이작을 죽이거나 시간은 되돌리는 일 또한 마음만 먹으면 손쉽게 가능했을 일이다.[101] 그러나 미오가 아무리 강대한 능력을 지녔다곤 해도, 신지가 평범한 인간인 이상, 언젠가 미오를 두고 죽음을 맞이할 것은 분명하며 그러한 불온한 사실을 인지하고서 신지와 나날을 살아가는 도중, 신지가 실제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자. 결국 그게 기폭이 되어 자신이 신지와 함께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이상, 영원한 신지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꿈꿨던 것이다.[102]
- 18권 작가 후기에서 나온 영장 디자인 규칙이 있는데 미오의 영장 컨셉 첫번째는 '신(神)' 이다.[103] 그리고 두번째 컨셉이 '어머니' 일 것으로 추정된다. 왜냐하면 그 직후에 임산부용 드레스를 모티브로 영장을 디자인했다는 말이 나오고 정령들을 딸들이라고 부르며 죽은 신지를 입자로 바꿔 잉태하는 등 어머니와 관련된 부분이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속표지에서의 곰인형을 한손으로 받치고 취하는 포즈가 다름아닌 자식에게 수유하는 어머니같은 자세이다. 레이네(=미오)가 수십년 동안 들고 다니면서 헐어버린 걸 꿰메면서까지 곰인형을 들고 있는 것이 신지가 준 생일선물이기 때문이다. 즉 시도가 자기를 온전히 사랑하고 자기가 시도와 영원한 연인이 되기 전까지의 위로용 물건이라고 감안하면 사실상 레이네가 실제로 이런 짓을 벌이고 싶은 건 시도였다는 것.
- 그 외에도 토카와의 대비를 보여주는데 미오나 토카 둘 다 신지와 시도가 만난 첫번째 정령이며 순수한 정령임과 동시에 데이트 과정도 비슷하고 눈 앞에서 소중한 사람인 신지와 시도가 살해당했다. 하지만 신지가 되살아나지 못했기에 미오는 완전히 타락해버리고 시도의 경우 카마엘의 힘으로 다시 되살아났기에 토카는 구원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토카가 첫 등장한 1권의 부제는 '데드 엔드'이며 미오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18권의 부제는 '게임 오버'란 점에서도 대칭된다. 실제로 시도는 데드엔드를 맞았지만 부활능력이 있었기에 게임오버가 되지 않고 부활하였지만 신지는 그런 능력이 없었기에 그대로 게임오버가 되었다. 그리고 미오는 모든 세피라의 근원인 영원의 지평선에 해당하는 정령이지만 토카는 마지막 세피라인 산달폰의 정령이다. 또한 외모를 보면 미오는 밝고 흰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지만 토카는 어둡고 검은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104] 여러모로 야토가미 토카의 안티테제. 실제로 미오도 자신을 가로막을 자가 있다면 토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 신지가 죽었을 때 절망했음에도 다른 정령들과는 달리 반전을 하지 않은 것.이 이상할 수 있는데 작중에 쿠루미의 과거나 반전 토카의 언급을 보면 애초에 원래 영력의 원전은 클리파다. 단 미오는 그 힘을 시도가 받아들이긴 힘들다고 여겨 무수한 여자아이를 희생시켜 힘을 정제시킨 것. 즉 클리파가 기본상태인만큼 최초의 정령인 미오가 반전하지 않는 게 보통인 셈. 굳이 작중의 방식으로 말하면 기존의 정령(세피라를 받은 정령)들과는 반대로 상시 반전상태이며 오히려 세피라의 형태가 없는 것이다. 또는 현현하지 않는 3계는 아예 세피라조차 아니므로 반전이고 뭐고 없다는 설명이 더 맞을 수도 있다. 굳이 반전 비슷한 것을 찾는다면...[105]
- 이자요이 미쿠와 토비이치 오리가미가 이츠카 시도를 만나지 못해 맞이할 수도 있었던 배드 엔딩일 수도 있다. 실제로 미쿠는 과거로 인해 인간불신증에 걸려 인간을 정신조작으로 인형처럼 다루고 있는 일그러진 행적을 보였고 오리가미도 정령으로 인해 부모님을 잃어서 정령에 대한 증오로 눈이 멀어 남에게 민폐까지 끼치는 행적을 보였다.[106] 토카처럼 시도에게 구원을 받지 않았더라면 이들도 미오처럼 되었을 수도 있다.[107]
- 그녀의 행적과는 별개로, 외모와 일러스트 만큼은 엄청난 호평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의 다른 정령들의 삽화들도 모두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는데, 17권 삽화나 18권 표지에서 나온 일러는 역대급으로 평가받을 정도. 또 19권 마지막에 한페이지를 통째로 차지한 타카미야 미오의 마지막 일격 장면도 대호평이었다. 애니판에서도 원작 미오의 미모에 버금가는 수려한 작화로 그려지면서 외모에 대한 팬들의 찬사가 많다.
- 최종권인 22권 발매전 인터뷰에서 작가가 언급한바에 따르면, 이 작품 구상단계부터 시원의 정령에 대한 세부적 설정이나 이런저런 숨겨진 반전요소를 이미 만들어 뒀었다고 한다.
- 이탈리아어로 미오(mio)는 나의 것이라는 뜻이 있다. 작가 본인이 단행본에서 밝힌 사실인데, 이름을 먼저 미오라고 정한 뒤에 이런 우연의 일치를 발견한 건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이중적인 의미로 네이밍을 한 것인지까지는 불명.[108]
- 당연히 동일인물인 무라사메 레이네와는 동일한 성우이지만 각 캐릭터의 나이 차이를 반영한 듯, 무라사메 레이네와 목소리 톤이 완전히 다르다는 평가가 많다. 레이네는 피곤한 듯 낮은 톤, 미오는 나긋나긋한 높은 톤이다. 여러모로 성우인 엔도 아야의 캐릭터 해석과, 열연이 돋보이는 부분.
- 데어라 5기 애니화와 동시에 곧바로 피규어 발매가 결정되었다.
- 데어라 5기 오프닝의 Paradoxes와 한 송이는 미오의 심경을 노래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기존 주제가들과 달리 차분하고 슬픈 느낌을 주며 가사 하나하나에 깊은 뜻이 담겨 있다. 내용을 모두 이해하고 나면 처음엔 과거에 얽메어 목적을 이루기 위해 시도의 기억을 지우려고 했지만, 점차 시도로 인해 마음이 움직여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한다는 걸 이해할 수 있다. # 반대로 한 송이는 신지를 잃은 후 30년간의 고독과 슬픔을 노래하고 있다.
9. 머테리얼 해설집
30년 전에 이 세상에 현현한 〈시원(始原)의 정령〉. 타카미야 신지에게 거둬진 후, 그와 가까워지며 마음을 나눈다. 하지만 신지가 자신과 다르게 영원한 생명을 지니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그를 자신과 같은 존재로 만들기 위해 이츠카 시도로서 다시 낳는다. 모든 영결정이 갖춰진 후에 시도를 신지로 되돌리는 계획을 실행에 옮기지만, 마지막에는 시도 일행을 지키기 위해 웨스트코트의 마왕과 동귀어진을 한 끝에 소멸한다.
영장 Astral Dress [ruby(「신위영장·0번」, ruby=야)] 모든 것의 근원인 여신형 영장. 압도적인 영력으로 만들어진 그 옷은 그 어떤 천사의 일격을 맞더라도 흠집조차 나지 않는다. 만약 이 영장을 찢을 수 있는 이가 있다면, 그건 미오의 힘을 지닌 이뿐이리라. |
천사 Weapon-Flowertype [ruby(「만상성당(万象聖堂)」, ruby=아인 소프 오르)] 모든 것에 죽음을 내려주는 〈만상성당〉, 모든 것을 지배하는 〈윤회낙원〉, 모든 것을 지우는 〈 〉라는 세 천사를 지녔다. 각각 꽃, 나무, 그리고 씨앗의 형태를 했다. 그 무엇도, 이 힘을 거역하는 건 불가능하다. |
시원의 정령 웨스트코트, 엘렌, 우드먼, 이 세 사람이 이 세상에 현현시킨 최초의 정령. 타카미야 신지에게 거둬져, 30일에 만났다는 것을 이유로 일본식 발음에 따라 「미오」란 이름이 붙여진다. 신지와 함께 마을을 걸을 때, 크레인 게임으로 뽑은 곰 인형을 선물받고 「좋아한다」는 감정을 깨달아서 그에게 전한다. |
무라사메 레이네 신지를 자신과 같은 존재로 만들기 위해, 시도로서 다시 낳은 미오. 정령을 만들어내기 위해 〈팬텀〉으로 암약하면서, 무라사메 레이네로서 시도를 돕기 위해 〈라타토스크〉의 해석관을 맡는다는 양면성을 지녔다. 〈라타토스크〉에 회수되어 처음 눈떴을 때, 시도가 들은 것은 레이네가 아니라 미오로서의 말이었다. |
모든 것은 사랑하는 이를 위해 자신이 생각한 그 어떤 것도 전부 실행에 옮겨온 미오. 그 모든 것은 신지와 재회해서 연인 사이가 되어 영원한 시간을 함께 살기 위해서였다. 그것은 너무나도 순수하고, 너무나도 강한 마음이었다. 하지만 그 마음을 이루지 못한 채, 미오는 시도 일행을 지키기 위해 소멸됐다. ―하지만 소멸되어가는 미오가 들은 건, 사랑하는 신지의 목소리였다. |
타치바나 코우시 | 츠나코 |
최초이자 최강의 정령, 미오. 하지만 그 실체는 한 소년을 사랑한 한 여자애였습니다. 초기부터 구상해뒀던 캐릭터라 매우 애착이 깊으며, 저도 놀랄 만큼 좋아하는 캐릭터가 됐습니다. 그 결말은 미오에게 있어 틀림없는 트루 엔딩입니다만, 솔직히 괴롭습니다. 미오가 존재하는 일상을 좀 더 그리고 싶었어요. | 「시원의 정령」이라 다른 캐릭터 같은 현대적인 기성복 스타일이 아니라, 판타지 느낌이 강하게 만들어봤습니다. 형상은 임산부 드레스를 이미지했죠. 의상과 나뭇잎 장식이 대부분 빛으로 된 정체불명의 소재라, 물방울처럼 투명한 색상입니다. 설정상 관련 캐릭터를 방불케 하는 머리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
[1]
30년전에 태어나, 30년이라는 세월을 살아왔기에 실제 나이는 30세지만, 다만 정령이다 보니 노화하지 않아, 외관상으로 보이는 나이는 16세이다. 이때문에 주변의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평소에는 본래의 모습을 하지않고,
무라사메 레이네의 모습으로서, 실제 본인의 나이에 걸맞은 모습으로 위장하고 지냈다.
[2]
추후에는 연인관계로까지 발전하게 되었다.
그러나...
[3]
순수히 신지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은 아니며, 정확히는 신지를 부활시키기위해, 그의 시체를 흡수하여 신지를 정령의 힘을 받아들일수 있는 인간으로 재구성하고자
자웅동체로 가지게 된 아들이다. 이때문에 유전자적으로는 미오의 유전자가 전혀 섞이지는 않았기에, 사실상 혈연관계가 섞이지 않은 남이나 다름없지만. 그래도 다른 인간들처럼 출산 과정 또한 전부 거쳤다고 한다.
[4]
미오의 영력이나, 감정 등에서 영향을 받고 태어난 딸들로, 린네의 경우에는 모종의 테스트를 위해 철저히 시도의 취향에 맞춰 미오 본인이 직접 창조한 정령이며. 마유리는 일정 이상의 영력이 모인 시도가 영력을 가질만한 자격을 시험하기 위해 이 세계에 존재하는 거대한 시스템인 시스템 케루브의 일부로서 탄생한 존재이며 토카(텐카)와 렌의 경우에는 각각 미오의 사랑과 증오의 감정에 영향을 받고 자아를 가지고 태어난 정령들이다.
[5]
총합 4995. 처음부터 모든 스테이터스가 '최대치'다. 린네 유토피아의 '
룰러'보다도 강하다.
[6]
정체를 밝힐 때 정령은 자신뿐이라며, 예외인 토카를 제외한 자신이 만든 다른 정령들은 정령이라고 취급하지 않는 걸 알 수 있다.
[7]
'미오'의 모습을 보면 레이네와는 비슷하지만 다른 모습인데 위장용인지는 몰라도 레이네가 평범한 눈동자인 반면 미오는 눈동자가 특수한 무늬고 이 당시엔 10대 중후반 정도의 체형이다. 작중 미오의 능력등을 보면 라타토스크에 녹아들기 위해 신체를 일부 변형시킨 듯.
[8]
실제로 19권의 컬러
일러스트에서 신지와 걷고 있는 미오의 키는 신지보다 작은 것으로 묘사되지만 시도와 걷고 있는 레이네의 키는 시도보다 큰 것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레이네의 프로필에 나오는 키(164cm)도
시도(170cm)에 비하면 작다. 아마도 어디선가 설정 오류가 있었던 듯.
[9]
당시 이들의 인간혐오가 매우 극단적임을 알 수 있는데 4명의 이름을 보다시피 모두 영미권 인명을 사용하는 서양인들이다. 이를 보아 메이거스 일족을 학살한 세력도 그쪽일 가능성이 큰데 정작 학살과 전혀 관계가 없는 중국, 소련, 몽골에 의도적으로 대공재를 일으켰으니 애꿏은 사람들만 대량학살을 당한 셈이다. 더욱이 원래는 시원의 정령을 소환한 이후 인류를 모조리 죽이려 했으니 제정신이 아니라고 봐도 좋은 수준.
[10]
이것이 바로 남관동 대공재로 당연하겠지만 시원의 정령의 공간진인 만큼, 처음 현현되었던 유라시아 대공재에 비하면 어디까지나 비교적 소규모인것에 가깝다.
[11]
미오를 만난 날이 (몇 월인지는 불명) 30일이었는데, 3을 일본에서 미(み)로 발음하기도 하고, 또 0을 오(알파벳 O)로 발음해서 그 둘을 붙여 미오라고 지은 것이다.
[12]
5기 4화 30년 전 타카미야 미오와 타카미야 남매의 과거 에피소드에서 미오와 신지가 처음 만난 날이 5월 30일이라고 나온다.
[13]
단, 정확한 생일은 알 수 없다. 생일을 정한 방법은 상단의 각주 참고.
[14]
정작 이 공격에 맞은 것은 미오가 아니라 두 번째 시원의 정령이 된 아이작 웨스트코트였다. 그럼에도 가까스로 살아남아 미오가 동귀어진을 택했다.
[15]
그런데 이 비틀렸다는 것도 사실 인간의 관점에서지, 애초에 미오는 인간이었던 순간은 단 한 순간도 없었고, 인간으로써 윤리와 도덕을 교육받은 적도 없었다. 애초에 다른 생물체였기 때문에 인간으로써의 도덕을 기대하는 것도 무리가 있다.
[16]
바로 신지의 신체를 토대로 시도를 새롭게 만들었지만, 결국 시도는 영혼도 이어지지 않는만큼 신지가 아니다. 미오 본인도 이 사실을 느끼고 있기에 시도에게는
모성애를 느끼고 있기에 집착만 있을 뿐 신지에게 느끼던 이성적 감정을 느끼지 못했다.
[17]
여기서 집고 넘어야 할 게 입양한 부모님이 아버지는 신지의 친구, 어머니는 마나의 친구였다는 게 밝혀지면서 관계가 더 꼬이기 시작했다.
[18]
이 작업을 한 번 할 때마다 '정화'라는 과정이 된다. 이 작업을 반복하면 우리가 흔히 아는 세피라의 모습이 되며 인간의 몸에 흡수되기 적합한 형태가 된다. 클리파를 평범한 인간이 받게 되면 바로 상단에 있는 것처럼 폭주해 버린다. 정령이 반전한 것과 같은 상태라고 보면 되지만, 토카는 제외.
[19]
특히나 아이러니한 게 그 사와가 변했던 정령체가 바로 카마엘이였다. 이를 보면 3권에서 쿠루미가
코토리를 상대로 퇴각한 건 단순히 상성이 불리해서가 아니라 이런 트라우마의 영향도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20]
이때 쿠루미의 놀라운 판단력이 드러난다. 반전 직전까지 갈 뻔한 상황에서 스스로가 현재 상황에 절망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달렛'을 자기 자신에게 사용해 정신 상태를 과거로 되돌림으로써 반전하는 것을 자력으로 막았다. 이걸 본 미오 역시 자기 스스로 반전을 막은 건 처음 봤다고 한다.
[21]
단 쿠루미는 기억에 공백이 있단 걸 깨닫고 자신의 능력으로 기억을 되돌려 지워진 기억을 되찾았다.
[22]
순서대로 쿠루미-카구야-유즈루-무쿠로-요시노-오리가미-토카-니아-코토리-미쿠&나츠미&아이작.
[23]
토카는 정령들 중에서도 세피라를 받은 인간 여자가 변한 게 아니라 세피라 그 자체의 의지가 형체를 갖춘 것이다. 즉 세피라냐 그냥 영력의 덩어리냐의 차이는 있지만 토카 또한
마유리,
소노가미 린네같이 힘 그 자체가 의사를 가진 경우인 셈. 미오가 정령들을 딸들이라고 부르긴 했지만, 토카는 진정한 의미로 딸이라 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다.
[24]
미오 왈 토카가 부활할 때 다른 정령들의 영력만이 아니라 자신의 영력 일부까지 훔쳐버리는 바람에 영력봉인이 전보다 강해져서 즉사기도 안통하고 영장의 공격도 안먹히는 탓에 결국 미오 본인도 손실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그냥 토카를 자신의 영력째로 소멸시켰다고 한다. 본인 왈 자신의 계획중에선 예상하지 못했던 나름은 심각한 피해라고...
[25]
사실 이렇게 됐어도 결국은 미오는
본래 목적을 이루려고 했을 것이다.
[26]
정확히는 미오와 싸우던 중 대놓고 쓰면 막힐 가능성이 높으므로 미오를 노리는 척 하다가 일부러 미오에게서 빗나가 분신 하나를 미래로 보냈다. 쿠루미가 미오와 접전 중 마지막 일격을 실패한 게 바로 그 탄환이었던 것.
[27]
책을 폈을 때 컬러 일러스트와 목차 이후 나오는 정령 대처법(무력을 통한 섬멸과 키스)도 어찌보면 다른 정령이 아닌 미오의 유일한 대처법이었던 것. 실제로 다른 정령들은 DEM의 전력이면 못잡을 수준이 아니지만 미오는 DEM도 모든 정령들이 모여도 상대가 안된다.
[28]
실제로 18권에서 미오 스스로 말하는 것을 보면 감정은 확실히 가지고 있다. 단순히 빈말이 아니라 쿠루미도 아직까지도 진심으로 친구라 여기고 있고 코토리 또한 사이좋은 동료라 생각하고 있으며 정령들과 라타토스크, 시도와 보낸 일상도 모두 소중한 추억이라는 것 또한 인식하고 있다. 단지 그 모든 것이 신지의 부활보다 중요도 측면에서 한참 못미친다.라는 그녀 자신만을 위한 우선순위가 문제였을 뿐.
[29]
레이네가 처음으로 시도를 '신'이 아닌 '시도'라는 본명으로 불러준 순간이다. 애니에선 시도라고 부르는 순간 레이네의 목소리가 낮아지며 소름끼치는 느낌을 준다.
[30]
이 때 밝혀진 바에 따르면 신지가 죽은 뒤 바로 시도를 만들려 한 게 아니라 수차례 자살시도를 했으나 절대적일 정도의 정령의 힘을 가졌던만큼 그중에서도 카마엘의 특성상 자살은 절대 무리였고
결국 신지를 다시 키워내자는 생각에 도달했다고 한다.
[31]
이 때 타카미야 신지와
이츠카 시도는 처음으로 직접 만나게 되는데 서로 대화하는 장면을 보면 시도와 미오의 회상에서 떠올리는 상냥한 면 외에도 상당히 장난스럽고 뻔뻔한 면이 있었다. 이츠카 시도가 영력으로 인계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하고 천사를 쓰는 모습을 보이자 부러워하면서 전투용 천사가 아니어도 좋으니 하나만이라도 주지 않을래?하고 시도에게 말하고 당연히 시도는 뭐야!라고 버럭거리면서 거절한다. 무엇보다 타카미야 미오에 대한 집착이 상당히 강하다. 타카미야 신지도 요리는 잘 하지만 이츠카 시도는 10명이나 되는 정령들을 먹여살리는 만큼 이츠카 시도가 실력은 우위. 그 외에도 타카미야 신지는 메론맛 빙수를 좋아하지만 이츠카 시도는
이츠카 코토리의 영향으로 딸기맛 빙수를 좋아한다.
[32]
애초 영혼도 이어지지 않으니 환생도 아니다. 육체와 기억을 복제했을 뿐이기에 진짜 신지의 영혼은 저승에서 미오를 기다리고 있다.
[33]
아이작이 새로 두 번째 시원의 정령을 탄생시키기 위해 전보다도 정교해진 술식이 기록되어 있는 게티아에서 그 술식을 발동시키려 들면서 일어난 소동.
[34]
목소리는 미오와 똑같으나 아무런 감정이 없는 기계같은 목소리라고 한다.
[35]
작중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한 것으로 서술된다.
[36]
수업에선 수학공식을 그림 그리듯 풀어버리고, 뜀틀을 손도 짚지 않고 공중에 돌아서 한발로 착지하고, 피아노로 학생들을 감동시키는 명연주를 펼쳤으며 부활동 체험으로 수영부에서 헤엄을 치거나 요리부의 조리실습에 참가하거나(이때는 신지가 완벽한 오믈렛을 만들어서 들어오라고 권유받았다.) 디자인부에서 모델처럼 여러 패션을 소화하다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신지와 함께 사진을 찍는다.
[37]
신지는 미오의 능력이 자신에게 영향을 준게 아닌가 생각했으나 미오가 자의로 한 일은 아닌것으로 여겨 말하지 않았다. 정황상 가브리엘의 근본이 되는 능력을 무의식적으로 발현한 것으로 보인다.
[38]
30년 후 본편에서 레이네가 라이젠의 부담임으로 잠입한걸 떠올리면 감회가 새로워지는 장면이다.
[39]
정확히는 미오가 의도치 않은 상황에 자신을 제압하려는 생각을 읽고 바로 텐카가 공격했다.
[40]
당장 미오에 대한 호칭부터도 시원의 정령이나 그 여자라고 부르는 대목에서 이를 알 수 있다. 물론 어머니라고 부른적도 없지는 않지만, 당연히 애정이 담긴 게 아니라 일단은 어머니라는 식으로 비꼬는 말투에 가깝다.
[41]
물론 완전히 미오가 원인이라고 하기엔 2차적으로 쿠루미와 오리가미에게도 어느 정도 원인이 있긴 하나, 그러나 상술했듯이 미오가 오리가미를 정령으로 만들지 않았다면 이 모든 일은 일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특히나 미오는 세계 개변이후에도 드디어 복수귀에서 벗어나 평화롭게 살고 있는 오리가미를 찾아내 기어코 또 다시 정령으로 만들었다.
[42]
특히나 오리가미는 레이네와 오래 알아왔다곤 한들 쿠루미와 코토리처럼 친구라도 부를 정도는 사이도 아니었을 뿐더러. 토카나 요시노 등처럼 레이네에게 전폭적으로 도움을 받은 것도 아니었기에 비록 함께한 세월이 있어 어느 정도 정이 들었다고 한들, 결국은 상대적으로 다른 정령들 보단 충격이 적을 수밖에 없었다.
[43]
애니에선 레이네가 이 사실을 덤덤하게 말하지만, 원작에선 어금니를 악물며 주먹이 부서질 기세로 쥐었다고 묘사된다. 레이네가 감정의 동요를 거의 보이지 않았던걸 생각하면 그만큼 큰 분노를 느낀 것으로 보인다. 레이네 입장에선 죽은 줄 알았던 마나가 30년 전 모습 그대로 나타난 것도 모자라, DEM의 위저드가 되었고 기억을 잃은 건 물론 시한부까지 되었으니 분노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44]
애니메이션에서는 구현이 어려웠는지 암술이 안 보인다.
[45]
천사가 '형태가 있는 기적, 마왕이 '형태가 있는 재앙이라고 불리는 것과 맞물린다.
[46]
작중에서 영력 자체는 많은 시도나 미오의 영력을 훔친채로 부활한 덕에 강화된 토카는 아인 소프 오르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47]
체스판처럼 바닥이 나뉘어져 있고 흑백의 세계이며 정육면체가 떠있다.
[48]
당연히도 이는 무쿠로의 의도가 아니다.
[49]
팬텀과
무라사메 레이네.
[50]
18권에선 ??? Type이라고 적혀있다.
[스포일러]
아이작 웨스트코트와의 결전에서도 나오긴 했지만, 아인 자체의 위력이 나왔다기 보단 마왕버전인 케메티엘을 상쇄시킬 용도로 사용되었다. 바로 위의 사진이 아이작에게 아인을 사용했을 때의 일러스트.
[52]
다만 이걸 쓰게 만들었다는 건 그만큼 자신을 궁지에 몰아넣았다고 할 의미라며 미오가 직접 인증했다.
[53]
모습만 나왔기에, 아인 소프 오르의 암술을 그대로 떼어내 모조천사와 인격을 부여해서 마유리가 되었는지, 그냥 형체만 따와서 만든 건지는 불명이다.
[54]
기본적으로 아인 소프의 바탕이 되는 린네의 에덴과 비슷하지만 다르다. 아인 소프는 루프를 할 수 있는 능력은 없다. 그러나 아인소프는 린네의 에덴과 달리 시전자의 위치를 중심으로 주변을 인계로 덮는 것으로 최대 범위가 텐구시를 결계로 덮는 에덴보다 범용성이 압도적으로 좋은 상위호환이다.
[55]
특히,
소노가미 린네의 린네는 "윤회(輪廻)"를 의미하는 일본어인데, 미오의 두번째 능력의 이름이 윤회낙원이라는 점에서, 린네의 능력이 시원의 정령으로부터 비롯되었다라는 사실을 빼도 박도 못하게 만든다.
[56]
참고로 이 작품 악역 집단인 DEM이 다름 아닌
Deus Ex Machina(기계로부터 온 신) 의 약자다. 이 집단의 수장이
누구고, 이곳을 세운 계기를 생각해보면 사실상 여기서 착안했다고 밖에는 볼 수 없다. 게다가, 드래곤매거진 18년 9월호
데이트 어 라이브와
불릿 특집 기사에는 미오를 가리켜 정령이라고 하지 않고 여신이라고 표기해놓았다.
[57]
미오가 시도의 생물학적 어머니라는 점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부분.
[58]
차이점은 미오의 영장은 앞에서 말한데로
임산부 드레스가 모티브인데 레이네의 영장은 비주얼적으로는 신화시대의 여신을 연상케 하며 왼쪽 허벅지를 드러내고 가슴 부분도 거의 드러내는 등 미오의 영장보다 노출도가 높은 게 특징이고 머리의 꽃장식도 차이가 있는데 미오는 두 개를 꽂았고 레이네는 하나를 꽂았지만 달려있는 꽃이 여러개 붙어있다는 것이 차이점
[59]
미오와 레이네의 영장의 공통점은 흰색 바탕을 두고 있다는 것과 꽃장식을 달고 있고 하반신쪽에 신지에게 받은 곰인형을 달고 있다는 것이 같은 점.
[60]
뉘앙스상 진짜로 손가락으로 별을 쪼갤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닌
행성 전체를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는 함선과
태양의 힘을 손에 넣었다는 모 물리학자의 경우처럼 엄청난 힘을 강조하기위한 미사여구에 가깝다. 엄청난 힘을 이런 미사여구로 강조하는 방식은 의외로 서브컬쳐에서 흔한 편.
[61]
이때의 토카는 미오의 세피라를 흡수해서 이상적인 신세계마저 창조할 정도로 강해진 상태였다. 하지만 불안정했기에 곧 소멸될 위기에 처했었는데, 불안정하게 흡수한 토카가 이 정도라면 완전한 미오는 훨씬 강하다는 뜻이 된다.
[62]
다른 정령들과 비교해보아도 힘과 격에서 차원을 달리하다보니, 18년 9월호 특집 기사에서는
여신이라고 표기되어있다.
[63]
정확히는 클리파를 여러 인간에게 주는 과정을 거치면서 순화시켜 세피라가 된 것이나 이후 표기의 편의상 세피라로 통칭.
[64]
아인 소프 오르, 아인 소프, 아인
[65]
그러나, 미오조차도 모든 시간대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모든 시간대에 마음대로 간섭할 수도 없기에. 시간을 다루는 자프키엘의 능력에는 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대표적으로 시도가 미오가 방심한 틈을 노려, 자신에게 봉인되어 있던 쿠루미의 능력중 하나인 바브를 사용하자. 미오 역시도 얄짤없이 과거의 시간대로 돌아가게 되었다. 다만, 이것은 미오가 방심했던 탓에 <아인 소프>로 시도의 자프키엘에 간섭하지 못했던 것을 감안해야 한다. 어차피, 미오가 <아인 소프>로 자프키엘 사용 또한 금지하면 그만이기 때문. 실질적으로 미오를 이길수 있는 수단은 미오의 <아인 소프>에 저항할 수 있는
동급의 힘을 가진것이 아닌 이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66]
시간조작인 자프키엘은 세피라쪽의 능력이고, 클리파쪽의 능력은 공간조작인 루키푸구스다.
[67]
실제로 아이작이 아니었더라도 애초에 미오와 신지는 미오가 정령이고 신지가 평범한 인간인 이상,
언제까지나 함께 영원을 살아갈수는 없는 운명이었다. 미오도 이를 알고 있었기에, 처음에 그를 살려내려는 것보단 신지를 따라가기 위해 수차례 자살시도를 하였으나. 그러나 모두 실패로 돌아가게 되며 결국 현재의
이츠카 시도를 탄생시킨 경위가 밝혀진다.
[68]
애시당초 세피라는 전부 미오가 자신의 힘을 나눠 만든 존재기에 그녀가 아무리 엄청나게 강하다 한들 현재는 무려 정령 10인분의 영력이 담긴 세피라를 만들어 인간들에게 나눠준 이상, 온전한 힘이 나오지 않는 것은 당연한 상황이다. 이때문인지 이 시점의 미오는 비록 당시에는 이들과 진심으로 싸울 생각은 없었다고는 하나, 토키사키 쿠루미와 토비이치 오리가미에게도 빈틈을 허용하는 허술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69]
물론 정령들을 소중히 생각한다면서 정작 그 정령들이 험난한 삶을 살도록 방관하고 끝에는 이용만 하다 죽여버리기까지 했던 실제 행동을 생각해 보면, 결국 미오의 이 말마저도 "앞뒤가 맞지 않은 말"이 되고 그러면서도 정령들을 소중하다고 하는, 얼마나 비틀리고 모순적인 사고방식이 되었는지 알 수 있다.
[70]
애당초 이들의 목적은 인류의 멸살이었으므로 얼마나 희생되든 신경 안 쓰고 오히려 좋아할 수준이었던 것.
[71]
작중 서술을 보면 쿠루미도 친구로 지내는 동안 나름 정을 들였고 코토리또한 귀엽게 여기고 있었으며 그 외 오랜기간 동료로 행동한 프락시너스 승무원들이나 정령들을 보며 친애를 느끼고는 있다고 스스로 말하나 그와 동시에 그 정도 감정은 신지를 부활시킬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버리거나 무시할 수 있다.라고 스스로 밝힌다. 즉 자기가 저지르는 것이 죄라는 걸 알면서도 멈출 생각은 결코 안 하는
소시오패스의 특징에 완벽하게 부합한다.
[72]
정령들이 살아있는 상태면 영력 파이프는 그대로 남아있고 그렇다면 시도는 완벽히 그 정령의 힘을 흡수했다고 볼 수 없어서 세피라를 뽑는다고 했는데, 세피라를 이식받은 시점에 세피라가 심장과 다름없기 때문에 세피라를 잃으면 목숨을 잃는다. 즉 미오는 계획이 완성되면 시도의 기억을 지우고 신지로 되돌려 불사신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정령들이 살아있으면 이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어차피 죽여버릴 생각이었던 것.
[73]
미오가 의도하고 계획한 것은 아니지만, 애초부터 시도가 신지가 아니라는 것을 알던 미오는 시도가 "자신을 죽일 존재를 만들기 위해 날 만들었어."라는 말에 부정하지 않고 바로 시도가 자신을 죽여주길 기대했다.
[74]
사실 당시 4명도 복수랍시고 전혀 상관없는 유라시아 대륙을 시작으로 미오를 이용해 전인류를 말살하려던 시점에서
자신들이 혐오하는 유형의 인간들과 별 다를바 없었다. 실제로 엘리엇도 18권에서 엘렌에게 미오를 이용해 인류를 말살하는 행위에 대하여 그런 뉘앙스로 이야기 하기도 했고, 특히
아이작 웨스트코트의 악의가 미오의 인격이 비틀리는데 가장 큰 영향을 준걸 생각하면 메이거스를 말살한 인간들이 아이작의 광기를 깨워낸것처럼 그들의 증오가 죄없는 1억5천만명의 사람들을 죽이고, 아이작이 자신의 손으로 타카미야 신지를 죽이면서 미오의 타락을 불러왔으니
증오의 연쇄가 최악의 형태로 이어진 셈이다.
[75]
실제로 미오는 신지가 죽기 전까진 자신이 일으킨 공간진으로 키노미야 고교가 젠와 고교와 통폐합되자 양심의 가책을 느껴 승부에 나섰으며 신지와 DEM을 피해서 도망칠 때도 그들의 목숨까지 빼앗으려 하진 않았고, 신지가 위험해진다고 판단했을 때나 마나가 인질로 잡힌 걸 알았을 땐 스스로 아이작에게 붙잡히려 했다. 상술했듯 미오 또한 명백히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그 감정은 확실히 조작된 것도 거짓된 것도 아니었다. 실제로 비통한 결의라던가 동료들을 등진 것에 대해 슬퍼했다던가 등에 대한 시도의 언급을 보면 이는 모두 사실이 맞다. 문제는 그 모든 감정을 합쳐도 신지를 향한 사랑보다 아래였다는 것. 신지가 죽은 후 미오는 죄책감이나 양심은 남아있으나 선을 넘는데 거리낌이 없어졌다.
[76]
작중의 예로 시도를 잃었던 토카, 사와를 자신의 손으로 죽인 쿠루미와 부모님을 자신의 손으로 죽였던(것을 깨달은) 오리가미만 봐도 이를 버티지 못하는 걸 넘어 지나칠 정도로 탈선했다. 토카의 경우 반전해서 자기가 왜 변했는지도 모른채 세계를 부수려고만 들었고, 그와는 반대로 오리가미는 세계 모든걸 등지고 자기 날개 안에 숨었으며 쿠루미는 반전은 자의로 막았으나, 이후 미오에게 복수하기 위해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을 희생시키며 힘을 모았다. 어찌보면 정신력에 걸맞지 않은 강한 힘이 있기에 벌어지는 일인 셈.
[77]
문제는 미오 본인이 어떤 의도로 이런 말을 했던 간에, 타카미야 미오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이용당해서 손에 죄없는 소녀들의 피를 덩달아 묻히게 된 건 물론 자기 친구의 죽음의 공범이 되어 버리고 만 쿠루미의 입장에서는 이 말이 전혀 다른 의미로 들릴 수밖에 없다는 걸 미오가 완전히 간과했다는 것. 타카미야 미오에게 장기말로 이용당한 쿠루미 입장에서 당시 팬텀으로 활동했던 미오의 이러한 말이 미오에게 속아 폭주정령이 된 무고한 사람들과 친구를 죽인 살인자가 된 쿠루미 자신을 조롱하고 비웃는 말로 들렸을 것이다. 덕분에 팬텀의 정체를 알게 된 후에는 대놓고 적개심을 드러낸다.
[78]
심지어 본인 자체가 너무나 강력한 존재라서 신지를 뒤따라 죽는 일조차 할 수 없었다. 정말 죽는 게 가능하다고 해도, 이후 DEM사가 새로운 정령을 계속 탄생시키는 악순환이 되었을지도.
[79]
실제로 작가인 타치바나 코우시가 말하길 미오는 한 소년을 사랑한 한 여자애였다고 한다.
[80]
목소리도 더 차갑고 무감정한 톤에 가깝다.
[81]
애니만 보면 모를 수 있는데 원작에선 시도가 어머니에게 버림받고 심리상태가 불안정했다는 코토리의 말에 레이네가 동요하는 장면이 있었다.
[82]
격정적인 목소리는 아니지만 시도의 말에 정곡을 찔렸는지 애써 미소를 지었음에도 순간 목소리가 떨리며 화를 감추지 못했다. 이 때문에 시도에게도 5화에서 다정한 목소리로 지금까지 고마웠다고 말한 것과 달리, 11화에선 싸늘한 목소리로 말하며 이제 작별이라는 뒷말을 붙인다.
[83]
이때 겨우 알았다는 부분에서 시도도 슬픔에 찬 목소리로 미오를 부른다. 비록 수많은 악행을 저질렀으나, 자신의 생물학적 어머니이며 소중한 사람을 잃고 절망했던 미오의 세월에 측은함을 느낀 듯.
[84]
이때 미오는 시도에게 웃던 것과 달리 얼굴을 붉히며 신지를 쳐다본다.
[85]
자신의 영장으로 정령들에게 힘을 나눠주는데 과거에 똑같이 정령들을 살해하며 세피라를 낚아 채던 것과는 대조된다. 또한 싸우는 이유도 신지를 살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것 또한 큰 차이. 과거에 얽매였던 미오가 처음으로 미래를 위해 싸우게 된 것.
[86]
원작에서는 정체를 드러낸 뒤 자신의 소원을 이룰 때가 되었다며 자신이 희생시킨 인간들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다시 한번 신지를 손에 넣겠다는 광기어린 대사를 날리지만, 애니에서는 코토리와 보낸 시간은 즐거웠지만 그것도 이제 끝이라는 대사까지만 나온 뒤 프락시너스를 떠나고 토카와 대치할 때도 원작에선 시도의 기억을 지울 겸 완전한 힘을 갖게 하기 위해 세피라를 거두겠다는 대사를 하는 장면이 있다. 니벨코르가 덤벼들때 역시 원작은 미오가 한번 경고하지만 니벨코르가 무시하자 아인 소프 오르를 꺼내는데 애니에선 니벨코르가 덤비자 바로 아인 소프 오르를 사용한다.
[87]
물론 능력면에서 너프를 먹은 것은 아니고, 원작에서도 토카의 시점을 보면 프락시너스가 미오에 의해 격추 당했던 것은 분명하며. 프락시너스가 완전히 지상에 추락한 뒤 이로인한 충격으로 완전히 잔해 더미가 되며 반파되고 나서야, 그제야 코토리를 찾아온 것이지만. 애니판에서는 완전히 반파되기 전에 공중에서 떨어지고 있는 프락시너스 내부에 직접 찾아옴으로서 미오가 코토리를 찾아온 시점만 다소 다르다는 차이점이 있다. 참고로 니아와 승무원들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프락시너스가 완전히 반파되기 전에도 회복 능력을 가지고 있는 코토리를 제외하고 이미 전원 사망한 상태였다.
[88]
하지만 이또한 프락시너스가 지상에 완전히 추락하기 전의 시점이였기 때문에, 결국에는 원작과 비슷한 최후일 것으로 예상된다.
[89]
다만 제작진이 의도한 것인지는 불명이나, 정확히 말하자면 미오의 표정을 제대로 알아볼 수 없도록 연출하였기에, 정말로 아무런 표정을 짓지 않았는지는 미지수다.
[90]
특히나 시도의 기억을 공유한 미오 또한, 이때 자신의 표정이 전혀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고 인정했을 정도다.
[91]
원작에선 미오의 악행은 부정하지 않되 자신이 희생시킨 사람들을 애도하거나 동료들을 등지는 것을 슬퍼하는 등 미오의 본성 자체는 악하지 않다고 묘사되기 때문이다. 피해자들 입장에선 그게 그거인지라 애니쪽 묘사도 틀린 건 아니지만.
[92]
대학에서 논문을 인정받은 것 외에도 어릴때 부모님과 사별했다던지, 수는 적어도 좋은 친구들이 있었다던지, 학창시절엔 과학부 부원이었다던지, 잠이 부족해서 얼굴이 창백했기 때문에 흡혈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고 언급된다. 정황상 부모님과 사별했다는 건 꾸며낸 이야기겠지만, 학교생활은 진실일 수도 있다.
[93]
원작에선 노천탕 이후에도 마사지를 받거나 술빵을 먹었다는 등의 언급이 나온다.
[94]
원작은 쿠루미가 꿈을 위해 얼마나 많은 시체의 산을 쌓았냐며 자신보다 더하다고 비아냥대고 레이네는 자기 앞에 나타난 쿠루미의 속셈을 떠보면서 대화가 조금 더 길어진다.
[95]
원작에선 레이네와 키스한 후 미오의 기억이 공유되면서 미오가 신지를 따라 죽으려 했으나 죽을 수 없었고, 그 상태로 시도를 잉태했던 기억이 나온다. 신지의 죽음으로 쉼없이 눈물을 흘리면서도 뱃속의 시도를 희망삼아 웃는 장면이 섬뜩하면서도 슬픈 느낌을 준다.
[96]
원작에선 둘의 형상이 미오를 부탁한다는 듯이 슬픈 미소를 짓는 것처럼 보였다고 묘사되며 이를 본 시도가 맡겨달라고 한다. 마유리와 린네의 팬이라면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이다.
[97]
일본에서 3을 읽는 '미'와 0을 영어 O로 바꿔 '오'라고 발음한 것을 합쳐서 미오.
[98]
애니에서는 5월로 나왔다
[99]
게다가 그 이름의 유래가 그들이 조우한 날짜와 관련이 있다는 것도 같다.(토카는 10일 미오는 30일)
[100]
실제로 시도에게 힘을 봉인당하길 원하지 않는
정
령
들이 등장하였을 때도, 시도는 이들을 공략하는 것이 정말로 맞는 것인지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러나 그녀들을 내버려두면 인간세계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는 것과, 결정적으로 DEM에게 계속해서 위협받게 될 것이라는 점 때문에. 시도가 계속해서 정령들의 공략을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중 하나가 DEM때문이기도 하다.
[101]
실제로 아이작 또한 애초에 미오에게 상대가 안되는 상대기에 미오가 힘을 사용하자마자 너무나도 허무할정도로 곧바로 사망하였으며, 시간을 되돌리는 일 또한 미오 본인이 반전 세피라의 능력만을 가지고 있기에 시간 조작은 불가능하다쳐도. 벨제붑의 능력으로 얼마든지 자신에게 순수한 마음으로 조력할 사람을 찾을 수 있었을 것이고, 특히나 현 시간의 정령인
토키사키 쿠루미 또한 상냥한 마음을 지녔던 만큼 그당시에 미오의 사정을 알았다면 미오에게 협력했을 것이 분명하지만. 그러나 신지의 경우엔 신지가 평범한 인간인 이상, 자신의 힘을 온전히 받아들여 불로불사가 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기에. 결론적으로 아이작을 죽이거나 시간을 되돌리는 것 또한, 모두 미오가 충분히 실현이 가능했을 일이었으나, 그러나 이 둘을 실현했다고 한들 신지가 평범한 인간인 이상, 언젠간 죽음을 맞이할 사실은 분명했기 때문에. 사실상 결과적으로 당장의 위험요소만 제거하는 것 뿐이었던 셈.
[102]
2차 창작중에서는 이러한 악행이 부각되어 헤이트물의 중요 인물로 죄를 받게 되며, 기타 다른 인물들에게 농락을 당하거나 그간의 악행에 대해 철저하게 업보를 받아서 죽는 것보다 못한 치욕적인 벌을 받는 작품들도 있다.
[103]
대부분 알겠지만 타카미야 신지를 부르는 호칭이 아닌 식별명 데우스로부터 유래한 '신' 이다.
[104]
일러스트에서는 어두운 보라색이나 소설에서는 칠흑빛의 매우 긴 머리카락이라고 묘사했다.
[105]
아이작은 이름에도 레이(일본어로 0)가 붙어있듯이 0을 뜻하는 미오의 대척점에 있는 또 다른 시원의 정령이고 렌은 미오에서 유래한 부정적인 감정이 형태화한 정령이다. 전체적인 캐릭터성은 아이작이 미오의 반전에 가까우나 탄생 과정은 렌이 가깝다. 다만 둘 다 미오 본인이 반전한 것은 아니고
분신체가 반전한 것도 아니다. 렌은 어디까지나 미오에게서 유래한 별개의 정령으로, 린네나 토카와 같은 미오의 딸 취급이다.
[106]
미오의 행적과 유사하다는 걸 알 수 있는데 미쿠 같은 경우는 인간을 자신의 장기말로 사용하는 행적과 같으며 오리가미 같은 경우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절망으로 주변 사람에게 폐를 끼치면서까지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는 행적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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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미쿠는 승부에 졌는데도 사람들을 세뇌시켜 승부를 뒤집어버리는 점점 일그러진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오리가미는 사랑하는 사람을 죽였다는 절망에 빠져 반전으로 인한 폭주로 세상에 큰 혼란을 준 것을 생각하면 미오처럼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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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우연의 일치인지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데이트 어 라이브 Ⅳ에서 3화의 부제목이 너의 것은, 나의 것이다. 물론 해당 회차에서 아이작이 니아의 클리파를 빼앗는 장면이 나오므로, 아이작의 시점에 가까워 보이지만. 데어라 전체적으로 본다면 아이작뿐만 아니라, 미오에게도 해당되는 말이기에. 꽤나 의미심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