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루토라 불리는 '십이전지 폭렬 에토레인저'(꾸러기 수비대)의 등장인물 '타르트'에 대한 내용은 키키(꾸러기 수비대)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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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녀 타루토☆마기카 The Legend of Jeanne d'Arc (
백년전쟁 후기
프랑스) 타루토 · 리즈 호크우드 · 멜리사 드 비뇰 · 엘리자 첼리스카 페르넬 플라멜 큐베 ??? · 미누 · 코르보 · 라핀 · 렘 · 플레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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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이름 |
タルト / ジャンヌ・ダルク Tart / Taruto[1] / Jeanne d'Arc |
생일 | 1월 6일( 염소자리) |
연령 | 17세 |
소원 | 프랑스에 빛을 가져올 힘 |
마법 | 빛 조종 |
무기 | 클로비스의 검 |
마녀명 |
La Pucelle de Blancheur (라 퓌셀 드 블랑쉘) |
성질 | 성화 |
2. 개요
본편 12화에서의 모습
마법소녀 타루토☆마기카 The Legend of Jeanne d'Arc의 주인공. 그 정체는 본편 12화에서 잠깐 나왔던 라 퓌셀이라고 불리는 프랑스의 성녀 잔 다르크.
평소에는 약간 얼빠진 듯한 소녀이지만, 마법소녀로 변신하여 전투 할 때는 대단히 매서운 성격으로 바뀐다.
이미지 색상은 분홍빛 흰색, 소울 젬의 위치는 가슴, 색상은 청록색이며 모양은 십자가다. 전투시에는 자신의 강한 신념을 관철하지만 평소에는 밝은 성격. 머리에 바보털이 하나 있으며, 평소에는 누워있지만 타루토가 흥분하면 레이더 마냥 바짝 서는 것을 볼 수 있다.
'타루토'라고 불리게 된 이유는 큐베와 만났을 때 자신의 이름인 Jeanne d'Arc를 적었는데 글씨가 괴발개발이라[2] JeBanne tart라 적혀 큐브가 다르크(Darc)를 Tart (타루토)라고 읽은 후 타루토라는 이름의 울림이 좋으니 그러게 부르겠다고 정하고, 리즈나 멜리사도 그렇게 부르기 시작하면서 그대로 굳은 것. 타루토 본인은 " 천사님이 직접 지어주신 이름"이라며 이 이름을 굉장히 자랑스러워 한다. 영어판 마기레코에서는 Darc라고 표기된다.
3. 작중 행적들
고향에서 여동생 카트린과 함께 숲으로 들어갔다가 마녀의 습격에 휘말렸고, 그 때 리즈 호크우드에게 구조 받고 큐브를 만난다. 큐브의 귀의 고리를 보더니 큐브를 천사로 인식하게 된다. 그리고 큐브에게 마법소녀 권유를 받지만, 자신은 힘 없는 시골처녀일 뿐이며, 이루고 싶은 기적은 이미 눈 앞에 천사가 나타나면서 이루어졌고, 소원이라고는 가족과 마을 사람들이 재난을 당하지 않고 평범하게 지내는 것이지만 그것은 이미 이루어졌다면서 제안을 거절한다.
그러나 큐브는 타루토를 설득하는 걸 포기하지 않고, 마침 리즈도 타루토의 아버지의 제안에 따라 마을을 경호하기 위해 동레미에 머물게 된다. 그리고 카트린과 함께 리즈에게 검술 훈련을 받게 된다. 그렇게 3년 동안 리즈가 마을에 머물면서, 리즈의 마녀 퇴치에 간간히 동행하면서 마법소녀의 활동에 대해 견학하지만 좀 처럼 소원을 정하지 못하고, 결국 큐브도 마음을 접고 리즈와 함께 마을을 떠나겠다고 듣게된다.
그리고 그 날 오후, 리즈가 운송단의 호위 임무 때문에 마을을 비운 사이, 평소 리즈에게 위협당해 마을에 다가오지 못하던 도적 병사들이 이 틈을 타 마을을 약탈하고, 카트린은 타루토를 보호하기 위해 싸우다가 가슴을 검에 찔려 죽고 만다. 리즈가 돌아왔을 땐 이미 마을은 불타버렸고, 폐허 속에서 타루토 혼자 남아 카트린의 시체를 안고 오열하고 있었다.
타루토는 여동생을 살릴 수 있는지 큐브에게 물어보고, 큐브는 물론 여동생이 습격당한 것은 물론 마을이 습격당했다는 사실 자체를 없었던 걸로 할 수 있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동시에 그렇게 한다고 해도 지금처럼 걷히지 않는 어둠에 휩싸인 프랑스에서는 언제 또 같은 비극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경고한다. 즉, 지금 눈 앞에 있는 비극을 없앤다 해도 전쟁터가 되어버린 프랑스에서는 또 다른 비극이 일어날 뿐이라는 것.
타루토는 결국 큐브의 말대로 카트린를 살리는 것을 포기한다. 그리고 자신의 머리카락을 짧게 잘라 결의를 굳히고, 또 다른 소원을 빌게 된다. 마법소녀가 될 때의 소원은 프랑스에 빛을 가져올 힘을!
그리고 다음해, 타루토는 리즈와 함께 샤를 7세의 즉위를 돕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우선 왕가에 연이 있는 동레미 인근의 보쿨뢰르의 성주를 찾아간다. 그러나 보쿨뢰르는 이미 마녀에게 점령 당해 성주가 실종된 상태였고,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리즈와 함께 성에 들어가지만, 마녀의 함정에 걸려 리즈와 따로 떨어지게 된다.
마녀는 세뇌한 성주와 병사들로 타루토를 공격해오고, 리즈가 없는 상황에서 큐브의 조언을 받아 혼자서 마녀를 쓰러트려 보쿨뢰르의 성주를 구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리즈가 성주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타루토가 마녀와 싸우는 것을 직접 목격한 성주는 타루토 일행의 말을 믿어주고 그녀들에게 협력한다.
덧붙여 첫 전투 이후 마법소녀가 마녀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잠시 충격을 받지만, 큐브가 종교적인 이유와, 사명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식으로 말하자 큰 갈등 없이 납득하고 받아 들인다.
그리고 마침내 시농에 있는 샤를 7세의 궁전에서 타루토를 초대하는 전령이 오고 타루토와 리즈는 보쿨뢰르의 성주가 붙여준 준기사 2명과 시농으로 떠난다. 잉글랜드 군과 마녀들의 방해를 뿌리치고 겨우 시농의 궁전에 도착한 타루토는 질 드 레가 샤를 7세로 변장하고 있던 것을 간파하고는 질 드 레가아니라 샤를 7세에게 찾아가 인사를 올린다.
그리고 샤를 7세는 타루토를 신뢰하게 되고, 샤를 7세의 방에서 자신의 마법소녀 모습을 보여주며 샤를 7세의 즉위를 도울 것을 약속한다.
그리고 질 드 레, 라 이르와 함께 오를레앙을 해방시키기 위해 원정을 나가게 되고, 여기서 라 이르의 딸이었던 멜리사 드 비뇰을 만난다. 멜리사는 타루토의 종자를 자청했으나, 타루토는 그런 것을 부담스러워하며, 나이도 가까우니 친구로 지내자고 제안하고 멜리사는 그것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오를레앙으로 행군하던 중, 라 이르와 함께 휴식지 교섭을 위해 찾아간 마을에 마녀가 나타남을 감지하고는 리즈와 함께 마녀를 퇴치하러 간다. 그리고 결계 속에서 마녀에게 잡혀있는 소녀를 발견하고, 리즈가 소녀를 구해온 다음 마녀를 상대하는 사이 타루토는 소녀를 노리고 달려드는 사역마와 싸운다. 그때 결계 속에 큐브에게 이끌려온 멜리사 들어오고, 동시에 숨어있던 마녀가 나타나 멜리사와 타루토를 덮친다. 그 순간, 마녀에게 잡혀있던 소녀가 갑자기 마법소녀로 변신해 마녀를 구속시키고, 자신은 성처녀로 이름난 타루토의 힘을 시험해보려고 일부러 마녀에게 붙잡힌 척하고 있었다며 클로비스의 검을 선물하고는 홀연히 사라진다. 그리고 마녀를 쓰러트린 타루토는 다시 오를레앙으로 떠난다.
그리고 오를레앙에서 환대를 맞으며 입성한 타루토는 선두에 서서 깃발을 흔들며 프랑스 군을 이끌고, 순식간에 3개의 요새를 되찾는다. 그리고 마지막 요새에서, 잉글랜드 측에 협력하고 있는 마법소녀 코르보를 만나고, 경험이 부족했던 타루토는 코르보와 그녀의 수하인 플레시에게 실컷 농락당한다.
리즈조차도 코르보의 마법에 움직임을 봉인 당하고, 위기에 처한 순간 라 이르가 타루토를 구하기 위해 끼어들지만 마법소녀인 코르보에게 상대가 되지 못하고 나가 떨어진다. 그리고 놀라서 전선으로 뛰쳐나온 멜리사와 라 이르를 노린 공격을 막아주고는 오른쪽 가슴에 구멍이 뚫려서 그대로 쓰러진다.
그러나 멜리사가 마법소녀로 계약하면서, 그 소원의 대가로 다시 부활한다.그리고 부활한 뒤에는 죽음의 인과를 빗나가서 그것조차 짊어지는 바람에 마력이 더욱 강해졌다. 부활 전에는 플레시의 화살에 뚤리던 방어가, 부활 후에는 바로 앞에서 연사로 맞아도 흠집도 나지 않을 정도. 이후 코르보의 능력을 파훼하기 위해 리즈의 계획대로 리즈와 멜리사의 소울 젬을 가지고 플레시에게 돌격, 처음으로 라 뤼미에르를 사용해서 플레시를 격퇴시킨다.
플레시를 쓰러트린 후에는 리즈와 멜리사를 엄호까지 해주면서 코르보에게 처음으로 상처를 입히면서 코르보를 몰아세운다. 그러나 미누가 난입해서 코르보를 구하기 위해 플레시를 마녀로 만들고, 마녀화한 플레시가 오를레앙을 포격하려고 하자 홀로 플레시의 마녀에게 돌격한다. 그리고 엘리자 첼리스카의 지원 사격 덕에 플레시의 마녀를 물리친다.
다음날 타루토는 리즈, 멜리사와 함께 프랑스군 선두에 서서 오를레앙을 포위한 잉글랜드군 병사와 대치한다. 그 순간 잉글랜드군의 사령관인 존 탯벌이 회담을 요청하고, 탤벗은 잉글랜드의 패배를 인정하고는 오를레앙의 포위망을 풀고 병력을 온존한 상태로 물러난다. 마침내 오를레앙을 해방하고, 바로 샤를 7세에게 보고하러 떠난다. 그리고 마침 로슈 성에서 엘리자를 통해 승전보를 전해 들은 샤를 7세에게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손등에 키스까지 받는다.
샤를 7세에게 엘리자 첼리스카를 소개 받은 타루토는, 오를레앙에서 자신을 도와준 엘리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엘리자는 대가로 대련을 신청한다. 대련은 전투경험도 부족하고, 사람을 상대로 진심으로 싸울 수 없는 타루토가 시종일관 밀리기만 했으며, 결국 엘리자가 타루토의 검을 날려버리고 발을 걸어서 넘어트려 승리한다. 엘리자는 신성 로마제국의 왕녀라는 자신의 신분 때문에 타루토가 자신을 봐줬다고 생각하고 일부러 타루토를 도발해보지만, 순진한 타루토는 오히려 미안함을 표시하면서 도발에 넘어오지도 않는다.
타루토는 질 드 레, 뒤노아 백작과 함께 랭스로 진군해야 한다 주장하지만, 왕실의 실권을 쥐고 있는 라 트레무아유의 눈치를 보느라 샤를 7세는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그때, 샤를의 아들인 루이 11세가 회의장에 들어와 타루토에게 아버지를 왕으로 만들어 달라고 간곡히 부탁하고, 타루토는 기꺼이 그러겠다고 받아들인다. 그리고 아들의 모습에 용기를 얻은 샤를 7세는 랭스 진군을 결정 한다.
타루토는 프랑스군과 함께 진격해 승승장구한다. 그리고 파타이 전투에서 이전에 놓친 코르보와 미누그리고 여태까지 타루토 일행과 대결한 적 없는 라핀까지 만나게 된다. 처음에 혼자서 프랑스 진영으로 돌격해오는 라핀을 나머지 일행과 협공해 무난하게 격퇴한 타루토였지만, 라핀이 쓰러진 순간 라핀의 몸이 마녀로 변하고, 주변의 프랑스군은 물론 리즈와 멜리사의 무기까지 빼앗아서 사용한다. 무기를 빼앗기지 않은 것은 타루토와 엘리자뿐. 설상가상으로 코르보가 리즈를 노리고 프랑스 진영을 습격해오고, 마녀와 싸울 수 있는 타루토와 엘리자가 라핀의 마녀를 쓰러트리러 간다.
그리고 엘리자의 엄호 덕에 라핀의 마녀를 쓰러트린 순간, 라핀은 마녀에서 다시 마법소녀의 모습으로 돌아오며 부활한다. 뒤에서 줄곧 구경만 하던 미누는 라핀을 데리고 도주하고, 혼자 남겨진 코르보는 흑사병을 퍼트려 라 퓌셀 일행은 물론, 프랑스군, 그리고 동맹인 잉글랜드군의 병사들까지 전부 감염시킨다.
코르보의 흑사병에 하나 둘 무력화 된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그나마 가장 멀쩡했던 타루토가 코르보에게 덤벼들지만 상대조차 되지 못하고 무력화 된다. 그리고 타루토 자신도 코르보에게 목을 졸리며 위기에 처한다. 타루토는 동맹인 잉글랜드군 조차 공격하는 코르보의 모습에 분노하고, 코르보가 죽은 동생인 카트린까지 들먹이자 그 분노가 폭발해 한층 더 강한 마법소녀로 변모한다.
"저는 그저
이 나라를 구하고 싶었을 뿐이에요. 그러니까 그 앞을 가로막는 당신들을 적이라고 미워하지도 않았어요...하지만 모든 것을 부수려고 하는 당신들을 더는 용서할 수 없어. 내가 모두를 구해내 보이겠어!"
타루토가 각성하면서 퍼져나간 빛은 동료 마법소녀들, 프랑스 군, 그리고 잉글랜드 군까지 가리지 않고 코르보의 흑사병을 치유해줬고, 코르보는 타루토의 말도 안되는 힘에 경악한다. 그리고 타루토의 분노의 일격에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로 치명상을 입고만다. 그때, 라핀을 데리고 도망갔던 미누가 다시 타루토와 코르보 앞에 나타나고, 타루토는 미누를 경계한다, 그러나, 미누는 오히려 더는 코르보가 필요 없다며 자기 손으로 코르보의 소울 젬을 깨트려 죽여버리고, 자신의 언니를 자기 손으로 죽이는 미누의 행동에 크게 분노한다.
"어떻게 그런 짓을 아무렇지 않게...아무렇지 않게 그런 짓을 저지를 수 있는 당신은 더는 인간도 마법소녀 조차도 아니야. 마음이 뒤틀린 마녀나 다름 없어. 마법소녀의 사명에 따라 반드시 당신들을 쓰러트리겠습니다."
미누는 그것 참 기대된다고 마지막까지 타루토를 비웃고는 코르보의 시체를 가지고 도망간다. 한편 동맹이던 코르보의 손에 몰살 당할뻔 하다가, 적이었던 타루토에게 구원 받은 잉글랜드의 병사들의 사기는 완전히 바닥으로 떨어져 도저히 전투를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리슈몽 원수가 프랑스군을 지원하기 위해 증원군까지 끌고 나타나자, 탤벗은 항복을 하고 파타이 전투는 프랑스의 승리로 끝난다.
그리고 프랑스 군 진영으로 복귀하던 중 타루토 일행은 성 카트린 교회에서 만났던 페르넬 플라멜을 다시 만난다. 페르넬은 타루토가 프랑스에 퍼진 "프랑스는 한 명의 여성에 의해 멸망하고, 한 명의 소녀에게 구원 받는다"는 예언을 잘 실현시켜 주고 있다며 치하한다. 그때 엘리자는 페르넬의 말에 크게 반발하며, 타루토 역시 엘리자에게 동의하면서 자신이 혼자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저도...저도 엘리자님과 같은 의견이에요! 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 싸우고 있는 건 저뿐만이 아니에요. 리즈도, 멜리사도, 엘리자님도,그리고 이 나라의...프랑스의 병사 한 명 한 명이─모두가!! 필사적으로 피를 흘리며 싸워 왔기 때문에!!...(엘리자와 페르넬이 놀란 듯 바라보자) 아...죄,죄송해요. 여러가자로 도와주셨는데 이렇게 잘난 듯이 말 대답이나 하고..."
이후 페르넬은 인과의 중심이 서있는 것은 타루토 자신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고 하며 떠난다. 그리고, 엘리자는 자신에게 동의해준 타루토에게 마음을 열고 '엘리자'라고 편하게 불러도 된다고 얘기하며, 대신 자신도 타루토를 성처녀가 아니라 타루토라고 부르겠다고 말한다.
파타이 전투 승리 후 랭스까지 타루토의 보호를 받으며 도착한 샤를 7세는 바로 대관식을 거행해 정식으로 프랑스 왕으로 즉위한다. 샤를 7세는 타루토를 치하하면서 예언이 정말 실현 되었다면서, 나라를 팔아 넘긴 여자를 떠올리며 이를 간다. 그때 축하연장에 비명소리가 들리며 미누와 다른 시종 마법소녀들의 수행을 받으며, 잉글랜드에 협력하고 있던 마법소녀들의 수장, 샤를 7세의 어머니인 이자보 드 바비에르가 나타난다.
좀 전의 당당한 모습은 온대간데없고, 이자보를 보자마자 겁에 질린 샤를 7세는 타루토에게 이자보를 죽이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이자보는 라 퓌셀 일행의 협공은 물론, 타루토가 각성 상태에서 날린 라 류미엘을 정면으로 받고도 상처하나 나지 않는다.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 이자보는 갑자기 휘청거리며 쓰러지더니, 미누에게 뭐라 속삭인다. 그리고
미누 : 위대한 이자보 드 바비에르의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1년 후 성처녀에게 죽음을 선사하겠다.
이자보는 타루토의 죽음을 예언하고는 떠난다. 다음날 기사들과 함께 앞으로 어찌해야 할지 의논하는 타루토는 여전히 파리로 진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알랑송 공작은 파리에는 이자보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며, 그 결정이야 말로 이자보의 예언대로 타루토의 목숨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반대를 표한다. 하지만
"저는...이 나라에 빛을 가져오는 것이 가능만 하다면, 남은 목숨이 1년이 됐든, 2년이 됐든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계속 할 겁니다."
타루토는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았고, 이에 감격한 기사들은 샤를 7세에게 파리 진군을 주장한다. 그러나 이자보에 대한 공포와 그렇게 의지했던 타루토 일행이 이자보를 막지 못한 모습을 보고 겁에 질린 샤를 7세는 이자보에게 상대조차 되지 않는 타루토가 뭘 할 수 있겠냐며 타루토를 내쳐버린다. 그뿐만 아니라, 샤를 7세는 생전에 아버지 샤를 6세처럼 반쯤 정신이 나가 실정을 반복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파리로 진군하던 타루토는 큐브에게 지금 이자보는 파리에 없으며, 그녀를 막기 위해서는 프랑스 전역에 그녀가 퍼트린 마녀들을 쓰러트려야 한다고 전한다. 그리고 타루토와 카트린을 습격 당한 것도, 그리고 카트린이 죽던 날 병사들이 마을을 습격한 것도 전부 이자보의 짓이라는 것을 듣게 된다. 타루토는 큐브에게 어째서 그것을 이제서야 말해주냐고 처음으로 큐브를 원망하지만, 큐브는 "성장한 지금의 너도 이자보의 상대가 되지 못 했는데, 그때의 너라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이자보에게 죽었을 것이다"라며 변명하고 "너는 계속 강해지고 있으니, 언젠가 이자보를 뛰어넘는 마법소녀가 될 것이다"라며 격려한다. 결국 큐브의 말대로 타루토는 이자보를 찾아 나서기로 한다. 그리고 타루토의 결정에 리즈는 불안한 듯 우려를 표한다.
리즈 "타루토, 큐브는 저렇게 말했지만 이자보는 정말 그 끝을 알 수 없는 상대야.
타루토 "...그렇다고 해도, 저는 앞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으니까요."
타루토 "...그렇다고 해도, 저는 앞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렇게 타루토는 샤를 7세의 분단 정책 때문에 함께 싸워왔던 라 이르,질 드 레, 뒤노아 백작, 알랑송 공작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오직 동료인 리즈,멜리사,엘리자 세 사람과 함께 프랑스 전역을 떠돌면서 잉글랜드 군이나 이자보가 풀어놓은 마녀들을 쓰러트린다. 그리고 마침내, 콩피에뉴에서 미누를 다시 만난다. 미누는 이자보가 예언했던 1년이 지났다며 이번에야 말로 타루토에게 죽음을 내려주겠다고 선언하고, 라 퓌셀 일행은 결전에 들어간다.
그리고 엄청난 수의 마녀 군단 앞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사실상 불사신이나 다름 없는 라핀까지 가세한다. 아무리 죽여도 라핀은 마법소녀와 마녀를 번갈아가며 계속 부활할 뿐. 설상가상으로 멜리사와 엘리자는 미누의 전이 마법에 휘말려서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리즈와 단 둘이 남은 타루토는 점점 체력적으로도 마력적으로도 한계를 느낀다. 그리고 라핀의 공격에서 간신히 몸을 날려 자신을 지켜준 리즈를 보며, 멜리사와 엘리자를 만나기 전에는 이렇게 리즈가 자신을 지켜주며 싸웠다면서 웃으며 감사를 표한다. 그러자 리즈는 오히려 자신이야 말로 타루토에게 항상 도움 받기만 했다며, 말로만 지켜준다하고 제대로 지켜주지 못 한 것을 미안해하고, 타루토는 자기가 더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옛날 일을 하나씩 얘기한다.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 오히려 옛날 일을 떠올리며 절대로 포기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며 일어서는 타루토. 그리고 리즈는 그런 타루토를 보고 자신을 희생하기로 결심한다.
리즈가 지옥의 문을 열려고하자 뭔가 심상치 않게 돌아감을 느낀 타루토는 리즈를 말리려고하지만, 리즈의 그림자 속박에 걸려서 꼼짝도 못 하게 된다. 무슨 짓을 해도 소용 없다고 비웃는 라핀에게 "너와 난 죽지도 않고 영원히 그림자 감옥 속에 갇힐 뿐이다"라며 대답하는 리즈를 보며, 이런 식으로 헤어질 순 없다며 오열하지만, 결국 리즈는 자신을 희생하고 만다.
리즈의 희생에 망연자실한 타루토는 오열하면서 리즈의 이름을 울부짖고, 정말로 리즈가 죽어버렸다고 실감한 타루토는 미누의 수작 때문에 홀로 콩피에뉴 성 내부에 고립되어 버리고, 싸울 의지를 완전히 잃어버린 타루토는 본래라면 전혀 상대도 안 될 일반 병사들에게 허무하게 사로잡혀 잉글랜드쪽 진영으로 압송당한다.
그리고 미누가 뒤에서 조작한 잉글랜드 측의 종교재판을 받으며 이교도 낙인이 찍히게 된다. 완전히 마음이 꺾여버린 타루토는 감옥에 직접 찾아와 자신을 채찍으로 구타하며 고문하고, 모욕하는 미누에게 반격은 커녕 반박 조차 제대로 못 할만큼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심지어는 프랑스군 일부와 멜리사, 엘리자가 자신을 구하러 왔음에도, 이제 더 이상 자신 때문에 누가 죽는 걸 보고 싶지 않다며 자길 그냥 버려두라고 얘기한다. 결국 보다 못한 엘리자가 타루토의 따귀를 때리며 훈계하면서 자신의 과거까지 털어 놓으며 강하게 훈계하고, 성의 감옥벽 너머로 끝 없이 들려오는 프랑스 병사들이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다시 한번 싸우기로 결심하고 일어선다.
" 리즈... 저는 나아갈게요 이 나라에── 이 세계에 빛을 가져오기 위하여"
그리고 마침내 이자보와 다시 마주한 타루토. 미누는 감옥에서 얌전히 죽는 편이 좋았을 텐데 이교도로 복귀했으니, 처형시켜 주겠다고 조롱하고, 이에 타루토는 자신은 더 이상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저항하겠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그런 다짐도 무색하게, 이자보의 본체인 마녀 여왕의 황혼은 그 어떤 마법소녀에게도 피해를 입지 않는 미누의 강력한 가호가 걸려 있었고,타루토는 마력소모로 다시 위기에 몰린다.
"무엇을 해도 소용없다고 하더라도... 만에 하나라도 승산이 없다 하더라도 포기하지 않아! 절대로! 더는 포기하지 않아! 포기하지 않겠다고... 결심했으니까......최후의 순간까지... 설령...더는 검을 쥘 힘 조차 남아있지 않더라도..."
큐베와 페르넬 조차 타루토의 마력소모를 보고 더 이상은 가망이 없다고 포기한 순간에도, 타루토는 힘을 쥐어짜내서 다시 일어서고, 그 순간, 타루토의 그림자 속에서 리즈의 소울 젬이 떠오른다. 그리고
"여태까지 나를 지켜봐 줬구나..."
마지막에 맹세했던 그대로, 리즈가 계속 자신의 곁을 지켜줬다는 것을 알아차린 타루토는 리즈의 소울 젬의 힘을 이용해서 마법소녀를 초월한 영웅으로 각성한다. 미누는 그 어떤 공격을 하더라도 평범한 마법소녀는 이자보에게 손을 댈 수 없다고 자신만만해 한다. 그러나, 타루토의 공격은 허무할 정도로 쉽게 이자보의 몸을 두동강 내버린다.
큐베 :그렇구나... 타루토는 이미 마법소녀와는 다른 존재야. 그녀의 소울 젬은 진작에 한계를 뛰어 넘었어. 저건 어느 쪽인가 하면
그리프 시드에 가까운 물건이야. 그녀의 존재를 더는 마법소녀라고 부르는 것은 불가능 하지만 명백하게 마녀라고 부를 수 조차 없어.
완벽한「불규칙(이레귤러)」야.
리즈의 소울 젬이 일으킨 기적이 타루토의 인과를 뒤틀어버리고, 마력소멸로 마녀가 됐어야 할 타루토는 마법소녀를 뛰어넘는 존재가 된 것. 이 때문에 "마법소녀"의 공격에 피해를 받지 않는 다는 미누의 소원을 통한 가호는 더 이상 "마법소녀"가 아니게 된 타루토의 공격으로부터 이자보를 지킬 수 없게 된 것이었다.
결국 이자보의 마녀 여왕의 황혼은, 영웅으로 각성한 타루토의 힘 앞에 소멸해버리고, 역할을 다한 리즈의 소울 젬 역시 사라진다. 마력을 지나치게 소모한 타루토 역시 탈진해버리고, 페르넬은 다급하게 마지막 남은 그리프 시드를 타루토에게 넘겨주며 마력을 회복하라고 한다. 하지만 그 순간, 기절했던 미누가 깨어나고, 자신을 마법소녀로 만들어준 이자보가 소멸해, 인간으로 돌아왔음에도 불구해 이성을 잃고 잉글랜드 연합 병사들에게 프랑스 군과 라 퓌셀 일행을 전부 죽이라고 악을 쓴다. 그리고 그 때
"─저를 붙잡으세요.
당신이 가장 미워하는 건 저잖아요? 저는 어찌되든 상관 없습니다."
타루토는 스스로 미누와 잉글랜드 연합의 병사들에게 다가가 스스로 포로가 되겠다고 얘기한다. 당황하는 프랑스측 인물들에게 타루토는 그리프 시드로도 정화할 수 없는 자신의 소울 젬을 보여주며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대답한다.
큐베 : 역시나. 타루토는 이미 마법소녀라는 존재를 크게 벗어나 버렸어. 진작에 한계를 넘어버린 그 소울 젬은 이젠 그냥 그리프 시드라고 불러도 상관없을 정도야. 그리프 시드를 통한 정화 따위 효과가 있을 리 없지. 리즈의 소원 덕에 아직 마녀가 안 된 것 자체가 기적이야. 리즈의 소울 젬이 사라진 이상 계속 싸운다면─, 아니 설령 마력을 쓰지 않는다 하더라도 너는 짧은 시간 안에 완전히 마녀가 되겠지.
즉 마법소녀를 초월한 존재가 된 부작용으로, 타루토의 소울 젬은 더 이상 그리프 시드를 통한 정화를 할 수 없게 된 것이었다. 큐베는 이대로 있으면 타루토의 소울 젬에서 어마어마하게 강력한 마녀가 태어날 것이며, 그 마녀는 수백년에 걸쳐서 유럽 전역에 재앙을 일으킬 것이라고 대답한다. 이자보가 초래했던 것과는 다른 암흑의 시대가 도래해버리는 것. 그러나 타루토는 그러한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하면서 스스로를 잉글랜드 연합에 넘긴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마치고, 세상을 암흑으로 이끄는 마녀인 이자보를 처단한 타루토는, 마지막으로 가장 강력한 적이 될 자기 자신의 마녀를 제거하기 위해 잉글랜드측의 종교재판에 응해서 처형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처형 당일 원작에서 그랬던 것처럼 자신의 소울 젬을 손에 쥐고 담담하게 처형을 기다린다. 하지만, 타루토의 그런 최후를 받아들이지 못 한 멜리사와 엘리자가 그녀를 구하기 위해 광장에 난입한다. 그리고 타루토는 마법소녀로 변신해서 처형장 주변을 지키는 병사들을 쓰러트리려서라도 자신을 구하려는 멜리사와 엘리자를 말리며, 자신이 가져올 재앙을 잠재우고, 하다 못해 인간으로서,마법소녀로 끝을 내기 위해선 이 방법 밖에 없다며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인다. 멜리사는 그래도 타루토가 살아줬으면 한다고 오열하고, 엘리자는 정말로 후회 한 점 남지 않았냐고 타루토에게 반문한다.
─언젠가 봤던 꿈이 있어요. 우리들의 싸움이 그 끝을 맞이하고 신께서 저에게 이 싸움의 장에서 떠나는 것을 허락해 주시는 것을─ 그리고 저는 평범한 소녀로 돌아가 다시 여동생이나 오빠들과 양을 돌보며 아버지나 어머니와 살기 위해서 고향인 동레미 마을에 돌아가는 거에요. 그 때 가족이나 리즈가 모두 굉장히 기뻐하며 저를 맞이해주는 그런 꿈을. 하지만─저는 그대로 운명[3]을 받아들일 수 없었어요.
타루토는 그런 엘리자의 물음에, 언젠가 봤던 꿈의 얘기를 해주면서도, 자신이 그 꿈에 안주해버린다면, 이 세상에는 비극이 일어날 것이라며 그것을 거부한다. 그리고 타루토는 멜리사에게 오를레앙에서 쓰러져 죽을 뻔한 자신을 구해준 일, 항상 친언니처럼 자신을 돌봐준 일에 대해 감사하며, 리즈와 마찬가지로 처음 만난 소중한 친구라고 말해준 뒤, 엘리자에게는 그녀의 고귀한 마음에 많은 격려를 받았고, 가까운 곳에서 자신에게 쓴소리를 해주는 사람이 있어준 것에 감사했으며, 한번 꺾인 자신의 마음이 엘리자 덕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감사한다.
"모든 것에 대해서─ [ruby(감사합니다, ruby=Merci vraiment)]."
그리고 그렇게 타루토는 불길에 자신의 몸을 맡기고 소멸하고, 그녀의 영혼은 한 마리의 새가 되어서 하늘로 사라진다. 그리고 그런 타루토의 영혼을 비록 그녀가 믿었던 신은 아니지만 그녀를 구제하러 온 신이 직접 마중나오면서 받아들이는 모습이 나오며 타루토 마기카가 막을 내린다.
4. 마기아 레코드
5. 마법소녀로서의 능력
최초 기준으로 변신 시 분홍빛 드레스를 걸치고 있으며 가슴과 왼팔, 허리 주변, 신발 부분에 갑옷을 덧입고 있다. 그리고 마도카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법소녀들 중 유일하게 흰색 팬티스타킹을 신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멜리사를 통해 인과가 중첩된 이후로는 작은 사각형의 방패로 추가로 무장했으며, 리즈의 소원을 통해 마법소녀를 초월해 버린 뒤에는 왼손에 리즈의 소울 젬이 달린 검은빛의 건틀릿이 장착되었다.
연분홍색 컬러를 제외하면 초기디자인은 옆동네의 모 임금님의 복장과 비슷하다. 아래로 퍼진 치마나 가슴과 허벅지만 가리는 판금갑옷 등.
마법소녀 상태의 무기는 원래는 없다. 그뿐만 아니라 전투 방법조차 몰라서 큐브를 황당하게 만들기도 했다. 처음에는 자신의 마력을 검의 형태로 만들어 고정시켜서 사용했으며, 오를레앙 해방을 떠나기 전 성 카트린 교회에서 갑툭튀한 페르넬 플라멜에게 클로비스의 검[4]을 선물 받고 그것을 주무기로 삼는다. 이 검은 페르넬 플라멜이 마력으로 단련시킨 유니크템(…)으로, 라핀의 마녀가 갖고 있는 무기 탈취의 마법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그러나 이자보의 마녀에게는 유의미한 피해를 전혀 입히지 못했다. 그 외에도 마력을 활용해서 큐베의 모습이 그려진(…) 깃발 달린 창을 구현해 무기로 쓰는 장면도 자주 나오며,[5] 최종화에서 마법소녀를 초월한 후에는 리즈가 사용하던 다양한 종류들의 무기들을 자유자재로 구현해 가면서 싸웠다.
작중의 묘사로 미루어볼 때 엄청나게 강력한 마법소녀로, 결계 속에서 마법 칼을 가볍게 한 번 휘두르자 그 즉시 마녀의 결계가 박살나서 무너져내렸고,[6]
타루토는 본신의 내구력도 엄청난 수준으로, 실제로 보쿨뢰르 전투에서 초짜 타루토는 완전한 무방비 상태에서 마력 방어도 없이 석궁 저격으로 헤드샷을 맞았는데도 조금 아파할 뿐 멀쩡했고, 그 직후 방어를 취한 상태에서는 대포의 직사 사격을 당했지만 상처 하나 없었다. 강력한 힘을 갖고 있었던 양산형(?) 마법소녀 플레시의 풀차지 일격에는 견디지 못하고 그만 몸에 주먹만한 바람구멍이 뚫리고 쓰러지지만, 직후 멜리사의 소원을 통해 인과가 중첩되면서 타루토는 플레시가 어떻게 할 수 없을 만큼 더욱 강해졌다.[7] 그리고 파타이 전투에서 더 각성해 코르보의 죽음의 무용도 가볍게 지워버리고[8] 단 일격으로 코르보를 전투불능 상태로 만들었다.[9]
최종적으로 리즈의 소울 젬과 융합하면서 마법소녀를 초월한, 진정한 구국의 영웅으로 각성한 후에는 인류 역사상 압도적일 정도의 불가침의 존재가 되어 버렸다. 작가 왈, 어지간한 마녀들이라면 스치기만 해도 소멸일 거라고... 이전까지 미누의 소원으로 인해 어떠한 피해도 입힐 수 없었던 이자보의 마녀를 싹싹 베어내고(…), 이자보의 주변을 번개처럼 움직이며 마녀를 사실상 횟감 썰듯 하는 압도적인 전투력을 선보였다. 보다못한 미누가 자신의 채찍을 검으로 바꾸어서 타루토와 교전을 시도하지만, 적당히 봐주던 타루토가 가볍게 휘두른 일합을 막아낸 미누는 비명을 지르며 크게 휘청였고, 뒤이은 제 이합을 막아내려다 아예 이자보 앞 땅바닥에 볼썽사납게 처박혀서 가면까지 박살나는 굴욕을 겪었다. 처음부터 미누 따위는 상대가 될 수 없었던 전투.
이렇듯 마마마 세계관에서 밸런스 붕괴급의 힘을 지니고 있는 타루토이지만, 그녀의 가장 뚜렷한 약점은 마력의 연비가 심각하게 나빠서 순식간에 소울 젬이 오염된다는 것. 사야카나 스즈네 같은 남들은 칼질 한 번 한다고 뭔 일이 생기지도 않지만, 타루토는 자신의 힘을 쓸 때마다 눈에 띄게 소울 젬이 탁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리즈는 자신의 소원을 위해서라도 타루토를 최우선으로 보호하려 하며, 그녀가 마력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이러한 타루토의 문제점을 본편의 카나메 마도카와 함께 엮어서 해석하는 팬들도 있으며,[10] 타루토가 지구전에 약하다는 사실은 나중에 마기아 레코드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설정으로 유지되었다.
등장 기술 중 이름이 붙은 두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라 류미엘 (ラ・リュミエール; La Lumière)
[ruby(용맹한 깃발에게 있어 불가능한 것은 없다 ... 빛이여!, ruby=À vaillans Drapeau riens impossible ... La Lumière!)]
타루토의 간판 기술. 뜻은 "빛이여". 깃발 달린 창을 정면으로 향하여 내지르면 깃발이 나선으로 말리면서 전방을 향해 어마어마한 마력 에너지가 일직선으로 방출된다. 이 공격을 맞은 마녀는 흔적도 없이 지워지며, 멀리 지평선의 산에 둥근 구멍이 뚫리고 대지가 두 쪽으로 갈라지며 성벽과 망루가 증발해 버리게 된다. 렘의 마녀가 이 공격으로 처치되었으며 플레시 역시 간신히 치명타는 피했지만 전투불능에 가까울 정도로 몰렸고, 코르보는 오를레앙 전투에서 이 기술의 열화판에 가까운 공격을 등 뒤로 허용하고 상당한 타격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쏠쏠히 공적을 올린 기술이지만, 미누의 소원으로 보호 받는 이자보에게는 역시 털끝 하나 해칠 수 없었다.
- 라 포트 듀 파라디 (La Porte du Paradis)
이걸로 끝을 내겠습니다! [ruby("빛이 있으라!", ruby=Que la lumière soit!)]
최종 각성한 영웅 타루토의 필살기. 뜻은 "천국의 문". 타루토가 이자보의 마녀를 완전히 처치한 기술로, 하늘에서 크고 아름다운 천국의 문이 열리면서 빛줄기들이 뻗어 내려와 마녀를 허공에 속박한다. 그 사이에 타루토가 번개같이 뛰어올라 마녀의 전신을 창으로 산산조각냈고, 남은 잔해들은 하늘에 띄워진 천국의 문으로 빨려들어간 후 문이 닫혔다. 이 기술은 리즈 호크우드의 필살기라고 할 수 있는 "지옥의 문" 과도 여러 모로 대비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다.
6. 기타
작가 트위터에 올라온 타루토와 리즈 |
미누, 코르보, 라핀 심지어 흑막인 이자보 드 바비에르와 헤어 스타일이 비슷하다. 미누는 거의 타루토를 빼다 박은 것처럼 생겼고, 코르보와 이자보와는 머리에 바보털 모양이 똑같으며, 타루토가 흥분했을 때 바보털이 선 모양은 라핀과 똑같다. 게다가 잔 다르크는 이자보의 사생아였다는 설도 도는 만큼 이 설을 차용해 이자보가 타루토의 진짜 엄마로 나올지도 모른다는 설이 있었다. 만약 그랬다면 정말 훌륭한 막장 드라마 탄생. 다만, 미누의 경우 노골적으로 1화부터 타루토와의 유사점을 보여주면서도, 그에 관련해서 주변 인물들이 전혀 반응하지 않는 걸 보면 그냥 페이크였다.[11]
역사상의 잔 다르크이므로 어쩔 수 없이 배드엔딩이 예정된 박행의 주인공. 그래도 다행인 건 죽을 때까지는 버텼고 마지막에는 카나메 마도카에게 구원받는 게 본편에서 확실히 나왔으니 최소한의 위안일 뿐.
술에 굉장히 약해서, 와인 한 모금만 마셔도 바로 꽐라가 된다.[12] 술버릇도 안 좋아서, 갑자기 울거나 웃는 건 기본에 눈 앞에 있는 사람을 아무나 막 끌어안고 늘어져 버린다. 게다가 마법소녀 때 완력이 그대로라 일단 안기면 좀 처럼 풀려날 수 없다. 일단 작중에 나온 피해자는 멜리사와 리즈.
스스로를 평범한 시골처녀라고 여기고 있어서 그런가 다른 사람을 대할 때는 ~~님이라고 부른다. 이때문에 처음에 종자를 자처하는 멜리사와 서로를 성녀님, 멜리사님이라고 부르며 서로 말을 편하게 하라고 고개를 숙이는 모습도 나왔다. 이건 타루토의 버릇이기도 해서 자기가 조금만 무례한 짓을 했다 생각하면 바로 고개를 숙이며 사과하는 모습이 나온다.
작품이 진행될수록, 1화에서 미누에게 노골적으로 적의를 표했던 것이 의아할 정도로 적에게도 관대한 성격이었는데, 4권에 와서 그 이유가 밝혀졌다. 동생을 잃은 슬픔에 마법소녀가 되기로 결심했던 타루토로서는, 자기 손으로 친언니를 죽이는 미누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었던 것.
마마마 전편 팜플렛에서 능력치가 실렸다. 그리고 단행본 1권의 표지 뒷면에도 그녀의 능력치가 공개되어 있다. 그녀는 "방어력", "공격력" 2 개의 능력에서 그래프의 상한된 값을 뚫고있다. 극장판에서 공개된 5 명,그리고 타루토 이외에 상한값을 뚫고있는 마도카, 호무라는 인과로 여러 요인이 맞물린 결과로 태어난 이레귤러다. 타루토는 타고날 때부터 가진 인과와 소원 등이 겹쳐서 굉장히 강해진 듯. 그리고 3권에서 멜리사의 소원으로 부활하며 죽음의 인과를 짊어져서 더욱 강해졌으며, 4권에서는 스바루 카즈미처럼 각성폼까지 생기면서 더욱 강해졌다. 초기 스펙조차 답이 없는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능력조차 점점 강해지는 중. 다만 실전 경험은 기사단 출신인 엘리자, 용병인 리즈&멜리사보다 부족해서 자기 스펙을 살리지 못하고 적에게 휘둘리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거기에 흑막인 이자보는 타루토 조차 상대가 안될 만큼 강한 상대라 작중에서 밸런스 파괴를 일으키진 않았다.
[1]
'
타르트'가 맞지만 일본어 표기법의 영향으로 한국에서는 고유명사격으로 타루토가 굳어져버렸다.
[2]
실제로 잔다르크는 문맹이었다. 고향 사람들한테 보낼 간단한 형식의 편지나 자기 이름 정도는 적을 수 있었는데 서명을 보면 나름대로 이쁘게 봐줄만하다.
일상과는 거리가 먼 문학작품같은 건 못 읽는 수준일 듯 하다.
[3]
이대로 추하게 살아남아 마녀가 되는 운명
[4]
여담으로, 실제 역사에서
클로비스 1세의 주무기는 검이 아니라 도끼였다고 한다.
[5]
타루토가 가장 믿을 수 있는 무기는 "최전선에서 흔드는 프랑스 군의 깃발" 이었으며, 자신과 같이 싸우는 모든 전우들도 역시 그 깃발을 통해
희망을 믿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
[6]
TVA에서
미키 사야카가
엘자 마리아를 그렇게 미친 듯이 두들겨팬 후에야 결계가 무너지기 시작했던 것과 비교해 보면 이건 뭐 엉터리처럼 강한 수준.
[7]
이쯤되면
토모에 마미,
미쿠니 오리코나
아마노 스즈네는 물론
카즈미도 가볍게 뛰어넘을 정도로 예상된다. 본편을 포함한 외전 주인공들 중 루프 5주차
카나메 마도카 다음으로 강할 것으로 추측된다. 게다가 마도카가 호무라 루프 때문에 강해졌다는 걸 생각한다면 호무라가 루프하기 전의 마도카보다 강할지도 모른다.
[8]
죽음의 무용은 베테랑 마법소녀인 리즈랑 엘리자, 그리고 멜리사와 수많은 병사들을 전부 무력화 시킬 정도로 강력한 마법이다.
[9]
참고로 코르보도 부록에서 모든 능력치가 매우 높고 작가 또한 단순한 재능만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강함이라고 서술할 정도로 강력한 마법소녀다.
[10]
즉 타고난 마력이 강할수록 그만큼 쉽게 소울 젬이 오염되어 더 빨리 마녀화한다는 것. 이 해석에 따르면 호무라 루프 3회차의 마도카는 발푸밤과 싸우는 호무라를 위해 계약했고, 직후 원샷 원킬로 발푸밤을 물리쳤지만, 그 화살 일발만에 곧바로 소울 젬이 깨져 마녀화했다는 것이다.
[11]
페이크가 아닐 수도 있다. 이유는
미누의 여담 문단 참조.
[12]
마기아 레코드 콜라보 이벤트에서는 한술 더 떠서 술냄새를 맡자마자 바로 꽐라가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