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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녀 타루토☆마기카 The Legend of Jeanne d'Arc (
백년전쟁 후기
프랑스) 타루토 · 리즈 호크우드 · 멜리사 드 비뇰 · 엘리자 첼리스카 페르넬 플라멜 큐베 ??? · 미누 · 코르보 · 라핀 · 렘 · 플레시 |
1. 프로필
이름 |
コルボー Corbeau |
소원 | 언니와 동생이 마법소녀가 될 필요가 없을 정도의 강한 힘 |
마법 | 강요 및 스포일러[1] |
무기 | 육탄전, 망토에서 나오는 깃털 |
마녀명 | 프레이시르[A] |
성질 |
2. 소개
마법소녀 타루토☆마기카 The Legend of Jeanne d'Arc의 등장인물. 잉글랜드에 협력하는 3자매 마법소녀 중 차녀. 이름의 뜻은 프랑스어로 까마귀. 키가 크고 날씬한 스타일의 미녀다. 까마귀를 연상케하는 가면을 쓰며, 가면을 벗었을 때의 모습은 의외로 인상이 순해 보인다.
그러나 중증의 전투광이며, 상대를 상처 입히는 것과 자신이 상처 입는 것에 쾌락을 느끼는 마마마 시리즈 최초의 전투광 변태 캐릭터다.
3. 작중 행적
5화에서 자매인 미누, 라핀과 함께 프랑스를 궤멸시키면서 데뷔.
오를레앙의 사령관인 장 드 뒤노아(바타르 드를레앙)에게 무능한 사령관이라고 도발하면서 그를 죽이려고 하지만, 잔존했던 프랑스 군이 끼어들어서 시간을 버는 사이, 라 이르가 바타르를 데리고 도망가는 바람에 놓치고 만다.
샤를 왕태자의 회상에도 언급되는데, 샤를 왕태자가 파리에서 쫓겨난 바로 그 날, 언니인 라핀과 함께 궁전에 침입해서 병사들을 죽이고 샤를 왕태자 바로 앞까지 찾아왔었다. 다만 죽이지는 않고 살려보낸 모양.
그리고 자매들과 함께 오를레앙 인근의 요새를 초토화시키다가, 주인의 명령을 받고 직접 타루토를 처리하러 나선다.
잉글랜드군 사령관인 존 탤벗과는 꽤 오래 협력한 사이로 보이며, 작중에서 잉글랜드가 오를레앙을 포위할 수 있었던 것도 전부 코르보와 라핀, 미누 덕분이라는 모양. 오를레앙 인근에 마지막 남은 요새에서 잉글랜드군 수뇌부와 접촉, 요새를 미끼로 타루토를 불러내려고 한다.
이때 드레스를 입고 있었고 요새 수비대장인 윌리엄 글래스테일이 반발하자, 그 자리에서 그를 쏴 죽여버리고는 "불만 있는 녀석 또 있냐?"라는 식으로 잉글랜드 수뇌부를 데꿀멍 시킨다. 그리고 마침내 요새로 침입해온 프랑스군을 막아서면서 타루토와 격돌.
스펙으로 보자면 타루토보다 공격력과 방어력이 떨어지지만, 그 외의 모든 능력치와 전투경험이 전부 타루토를 압도하고 있기 때문에 순식간에 타루토를 때려 눕히고는 리즈 호크우드와 대결. 자신과 공방을 주고 받을 능력이 되는 리즈에게 강한 흥미를 느낀다. 리즈와 싸우면서 마치 엘자 마리아와 싸울 때의 미키 사야카마냥 자기 몸을 돌보지 않고 공격이란 공격은 다 몸으로 때우면서 즉각즉각 치료하면서 싸우는데, 코르보의 소울 젬은 전혀 오염되지 않고, 오히려 리즈의 소울 젬이 오염된다.
뭔가 이상한걸 느낀 리즈가 뒤로 물러나자 코르보는 자신만만하게 자기 능력이 공격,회복,평상시 소모하는 마력의 소모를 전부 다른 마법소녀에게 떠넘기는 것이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그리고는 일격에 소울 젬을 깨려고 덤벼드는 리즈를 낚아채서는 땅에 처박고, 깃털로 움직임을 막은 후 무력화 시킨다.
그리고 자신을 막으려 드는 라 이르, 그리고 라 이르를 감싼 타루토까지 전부 쓰러트리지만, 멜리사 드 비뇰이 마법소녀로 계약하면서 타루토와 라 이르를 되살리고, 리즈에게 능력이 격파 당해서 패배하고 만다.코르보의 능력의 범위는 약 50m기 때문에, 타루토가 그보다 더 떨어진 곳에 있는 플랫쉬와 싸우러 가면서, 리즈와 멜리사의 소울 젬을 가져가고, 소울 젬이 코르보의 능력 범위 밖으로 빠져나간 리즈와 멜리사가 코르보와 싸우는 식으로 코르보의 마력부하 떠넘기를 무력화시킨 것.
그러나 궁지에 몰렸음에도 코르보는 오히려 몸을 덜덜 떨정도로 쾌락에 취해서 울부짖으며 요새 주변에 프랑스 군과 잉글랜드군까지 전부 죽일 기세로 마법을 사용하려고 하지만, 마침 미누가 나타나서 코르보를 만류하고 플랫쉬의 마녀가 시간을 끄는 사이에 도망친다.
이후 아지트로 보이는 곳에서 라핀, 미누와 함께 목욕하며 등장. 주인에게 보고하러 간 미누가 별도의 지시를 받지 못했다고 하자 잠깐 침울한 표정을 지었다가, 다 함께 싸우러 가면 된다는 라핀의 말에 웃으면서 싸우고 싶은 녀석이 있다면서 얼굴을 붉힌다.
그리고 마침내 루아르 작전 마지막 격전지인 파테이에서 3자매가 함께 타루토 일행을 가로 막는데, 혼자 뛰어가다가 타루토 일행의 집중 공격을 받고 리타이어된 라핀을 걱정한다. 그리고 라핀이 마녀화 하면서 주변의 병사들과 마법소녀들의 무기를 빼앗자, 리즈를 노리고 그 자리에 난입한다. 코르보 자신은 애초에 무기가 없는 반면, 리즈는 무기를 빼앗겨서 불리한 상황. 그럼에도 리즈는 멜리사의 도움을 받아서 코르보의 목을 비틀어버리지만, 소울 젬이 무사했기 때문에 코르보는 스스로 목을 맞춰서 다시 부활한다.
그리고는, 마력 부하를 타인에게 떠넘기는 코르보의 능력을 경계하는 리즈에게 "그 능력은 지우고 왔다"고 말한다.
이때 회상으로 코르보가 베일의 마법소녀의 시녀 중 하나에게서 마법소녀의 소질을 발견하고는 그녀를 마법소녀로 만들어주겠다고 하는데, 대신에 소원을 코르보에게 바치라고 종용하며 그녀를 고문한다. 아무래도 그 시녀를 마법소녀로 만들고, 그 시녀의 소원으로서 코르보의 마력부하를 떠넘기는 능력을 지운 모양.
그리고 계속해서 리즈와 싸우던 중, 마녀화했던 라핀이 타루토와 엘리자의 협공에 쓰러지자 급하게 가서 쓰러진 라핀을 부축하고는, 미누에게 라핀을 데리고 피난할 것을 지시한다. 그리고는, 오를레앙에서 사용하려다가 미누의 만류로 사용하지 못 한 마법을 사용하는데
"자아, 여기서부터가 진짜 즐거움이다. 유린해줄테니까 말이야, 그 누구도. 잉글랜드던 프랑스던 그딴 건 더 이상 관계 없으니까 말이야! La Danse Macabre(죽음의 무용)!
코르보가 마법을 사용하자, 주변으로 기괴하게 생긴 해골들이 퍼져나가더니, 눈과 입에서 검은 깃털이 쏟아져 내린다. 그리고 그 깃털에 맞은 라 퓌셀 일행, 프랑스 군, 그리고 코르보의 동맹인 잉글랜드 군 병사들 같이 하나 같이 몸을 바들바들 떨면서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진다.
리즈 "설마 이건..."
오스왈드 "믿어지진 않습니다만 이건 아마도..."
리즈&오스왈드 "흑사병".
오스왈드 "믿어지진 않습니다만 이건 아마도..."
리즈&오스왈드 "흑사병".
코르보의 진짜 마법은 바로 흑사병 감염이었던 것. 범위내에 있는 인간 전부에게 즉시 발병하는 흑사병을 퍼트리는데, 병사들은 물론 인간의 범주를 뛰어넘은 마법소녀들 조차 제대로 서있지 못하고 쓰러지는 걸 보면 전염병이 아니라 생화학 무기 수준. 그렇게 라 퓌셀 일행을 하나 둘 무력화 시키고, 마지막 남은 타루토도 쓰러트린 후 코르보는 타루토의 목을 조르며 비웃는다. 이에 타루토는 잉글랜드 군 병사들은 당신의 아군일텐데, 어떻게 그들도 말려들게 할 수 있냐고 비판하지만 코르보는 그딴 거 알 바 아니라며 어차피 약한 놈이 죽는 것이 순리라고 타루토를 비웃는다
모든 것이 아름답게 부숴지면 그만이야. 약한 녀석부터 죽어가는 것이 순리잖아?
네 여동생처럼 말이야.
그러나 코르보의 그런 비인간적인 행태와 죽은 여동생 카트린의 모욕에 분노한 타루토는 더욱 강한 마법소녀로 거듭나고, 타루토가 각성하면서 뿜어져나오는 빛이 코르보가 퍼트린 흑사병을 깨끗하게 지워버린다. 타루토의 말도 안되는 능력에 당황하다가 치명상을 입은 코르보는 전장에서 멀리 떨어진 숲까지 튕겨저 나가버리고, 타루토는 코르보를 추적해서 검을 겨눈다. 그렇게 코르보가 위기에 빠진 순간, 라핀을 데리고 퇴각했던 미누가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코르보 "미누, 데리러 와줬구나. 미안하다...항상 너를 성가시게만 해서. 그래도 이번만큼은 정말로 네 덕에 살았어. 감사를 표할게."
미누 "감사 따위 필요 없어요. 이번이 마지막이니까요. 당신은 이제 필요 없어."
미누 "감사 따위 필요 없어요. 이번이 마지막이니까요. 당신은 이제 필요 없어."
그러나 코르보를 구하러 온 줄 알았던 미누는, 코르보의 소울 젬을 떼어가버린다. 코르보는 나는 언니(라핀)와 너를 이렇게나 사랑하는데, 왜 너는 나를 죽이려 하느냐고 항변하지만, 미누는 오히려 코르보가 베일의 마법소녀가 아니라, 자신과 라핀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녀가 필요 없는 것이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해버린다. 그리고
코르보 "어째서 이해하지 못하는 거야? 이렇게나 너를 사랑하고 있는데!!"
미누 "저는 더 이상 사랑하지 않아요."
동생에게 자신이 사랑함을 호소해보지만, 미누는 코르보를 매몰차게 거절하고는, 코르보의 소울 젬을 깨트려버린다.미누 "저는 더 이상 사랑하지 않아요."
"미누....라...핀...언...니..."
뒤늦게 타루토와 코르보의 뒤를 쫓아온 리즈는 미누에게 어떻게 언니를 자기 손으로 죽일 수 있냐며 비난하지만, 미누는 오히려 코르보가 멍청한 언니였다고 비웃는다. 그리고 코르보의 시체는 미누가 최소한의 정으로 정리는 해주겠다며 수습해서 가지고 돌아간다.5권에서 큐베의 회상으로 나오길 이자보의 딸 중 한 명이었다고 한다. 자매들 중 제일 먼저 계약했는데 문제는 코르보가 마법소녀가 된 직후 엄마인 이자보는 마녀가 되어버렸고, 코르보는 언니와 동생을 지키기 위해서 방금 전까지 어머니였던 마녀와 싸워야만 했다.
4. 마기아 레코드
5. 마법소녀로서의 능력
마법소녀 복장은 배꼽을 노출한 딱 달라붙는 상의와, 몸에 달라붙는 검은 바지, 그리고 까마귀 깃털이 달린 망토와 까마귀 가면. 망토에서 깃털을 뽑아 쓰거나 사방으로 흩뿌려서 공격할 수 있다. 매우 자유롭고 아크로바틱한 움직임을 보이며 전투광다운 과격한 모습도 자주 보인다.3자매가 힘을 합쳐서 4천명의 프랑스 군을 궤멸시킬 정도로 강하며, 특히 코르보는 자매 중에서도 육탄전에 있어서 가장 강하다. 실제로 능력치표를 보면 공격력과 방어력만 평균 이상이고, 나머지 지구력, 스피드, 초기 속성 마법, 추가 습득 마법은 거의 한계치를 찍고 있다. 육탄전 시 전투 방식은 그냥 무식하게 주먹으로 치고박는 것. 날붙이를 사용하는 리즈가 유리할 법도 하지만, 첫 접전에서는 고유 마법인 강요로 소울 젬의 오염을 떠넘기는 마법이 덧붙어 있어서[3] 함부로 코르보에게 상처를 입힐 수 없었고, 두 번째 접전에서는 라핀의 마녀 때문에 리즈까지 무기를 빼앗겨서 양쪽 모두 주먹으로 난타전을 해야 했기에 이점을 살리지 못했다.
여러 명을 상대할 때는 까마귀 깃털로 이뤄진 망토에서 검은 깃털을 발사하며 공격한다. 이 기술을 활용해서 오를레앙 근교를 지키던 장 드 뒤누아와 라 이르가 이끄는 패잔병들을 한꺼번에 도륙해 버렸다. 게다가 이후 투헬 요새를 공략하려던 프랑스군의 머리 위로 까마귀 깃털들을 비 오듯 쏟아부어서 그들을 학살했다. 대량살상 능력으로 따지면 작중에서 보기 드물게 효과적이고 강한 능력.
그러나 무엇보다도 코르보의 비장의 필살기가 있다면 바로 흑사병 감염.
- 죽음의 무용(La Danse Macabre)
너희 모두 춤을 추거라! [ruby(죽음의 무용!, ruby=La Danse Macabre!)]
피아를 식별하지 않고 본인을 제외한 모두에게 공평하게(?) 효과를 끼친다는 문제점이 있지만, 그 즉시 다수의 적을 한꺼번에 완벽히 제압할 수 있는 터무니없이 강한 마법이다. 마법을 시전하면 마법진이 열리면서 해골들이 나타나고[4] 흑사병에 노출된 모든 일반인과 마법소녀들이 즉시 전투불능 상태에 빠진다. 이 기술을 코르보는 오를레앙에서 한 번 쓰려다 미누가 현장에 도착함으로써 불발되었으며,
파타이 전투에서 비로소 제대로 시전하였다. 이때 잉글랜드군 사령관 탤보트가 이끄는 아군 병사들이 현장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딴 건 신경쓰지 않는다며 무작정 흑사병을 퍼뜨렸다. 직후 타루토의 마력의 힘으로 흑사병이 치유됨으로써 완벽하게 제압당하며, 아군까지 피해를 입힌 코르보의 능력과, 적군까지 치료해 준 타루토의 능력을 연이어 경험한 잉글랜드군의
사기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적어도 미누나 라핀이 있을 때에는 마법을 쓰지 않으려 하는 것으로 보면, 자기 자매들만 영향권 내에 없다면
나머지는 어찌되든 상관없다는 마인드로 보인다.
6. 여담
굉장히 극악무도한 성격이지만 자기 자매들만큼은 진심으로 아낀다.능력치표에 따르면 언니인 라핀이 어리광부리는 것에 기뻐하면서 어울려주고, 동생인 미누는 정말 잘 자랐구나- 하고 흐뭇해 한다는 모양. 뒷설정에서 밝혀지길 어머니와 계약해 마법소녀가 될 때 라핀과 미누는 마법소녀가 될 필요가 없이, 코르보 혼자서 다른 마법소녀들을 처리할 수 있는 강한 힘을 원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뼛속까지 시스콤. 그러나 최후에는 그렇게 아끼던 동생에게 배신당해서 죽었으며 이후 라핀 역시 똑같은 최후를 맞이한다.
아마 언니의 소원으로 불안전하게 되살아난 이자보에 대해서는 어머니로서는 대하지 않았던 모양. 당장에 코르보 자신은 마녀화한 자신의 어머니가 언니와 동생을 죽이려고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자보의 마녀와 싸워야만 했다. 이 시점에서 코르보는 미누가 지적한대로 이자보를 어머니로서는 포기한 듯하며, 이것이 나중에 미누에게 배신당하는 계기가 된 듯 하다.[5]
가면을 쓰고 있을때와 벗고 있을때의 인상이 천지 차이로, 3권 표지 이미지에 나오는 가면을 벗고 언니 동생과 누워있을 때 표정은 굉장히 온화해 보인다. 다만 이런 표정은 언니와 동생 한 정으로, 4권에서 시녀를 고문할 때는 그 얼굴로 웃으면서 손톱을 뜯어내며 고문하여 결국은 악녀 인증.
첫 전투 이후 자기 능력을 무력화하고, 상처를 입힌 리즈에게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리즈를 그림자 술사(影使い 카게 츠카이)라고 부른다. 마법소녀 복장이 리즈와 마찬가지로 망토+ 배꼽을 드러낸 상의 라는 것도 재미있는 점.
이런 행적에도 결국엔 마도카에게 구원 받았을 테니 참 미묘한 부분. 물론 마도카의 성격이나 원환의 섭리를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다.
[1]
흑사병 살포
[A]
마기아 레코드에서 공개
[3]
연출로 보아 하녀쯤 되는 미천한 출신의 여성을 마법소녀로 만들면서 그 소원을 빌게 한 것으로 보인다.
[4]
실제로 중세 유럽에서 흑사병 환자들을 묘사한 그림에는 언제나 "낫을 든 해골" 이 그려져 있었으며 이것이 오늘날
그림 리퍼라고 불리는 사신의 이미지의 기원이 되었다. 코르보의 마법에서 해골의 이미지가 등장하는 것 역시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5]
마기아 레코드에서 타루토 마기카 이후라는 설정인 가면학생회의 습격 이벤트에선 미누가 자신을 죽였음을 기억해냈음에도 어머니를 누구보다 좋아했던 미누 앞에서 그런 언동을 보인 자신의 잘못이라며 미누를 용서하고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을 죽인 것을 용서하는데 거리낌없을 정도로 지독한 시스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