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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 에이미노루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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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바일카막
라이온이소진
카라만리스???A
??????A
??????A
???A. 애니메이션 51화 한정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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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クリア・ノート / Clear Note금색의 갓슈!!의 진 최종 보스.[1]
이름을 그대로 직역하면 '글이나 낙서가 하나도 없는 깨끗한 공책'을 의미한다. 사실상 그의 목적을 암시하는 작명.
비쩍 마른 체형과 특유의 풍성한 머리카락, 대충 런닝과 청바지를 걸친 복장이 특징인 인간형 마물. 겉모습만 보면 마물이라기보다는 평범한 인간 소년에 가까운 외형을 지녔다.
책 주인은 뷔노라는 이름의 갓난아기. 외견과는 달리 마음의 힘은 베테랑인 키요마로가 봐도 무시무시한 수준이라고 한다.[2]
부하로 고무를 데리고 있다. 쓸모가 많은 공간이동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3], 본인도 파우드전에서 주인공 파티의 든든한 조력자였던 어스를 쉽게 관광태울 정도로 강한 마물이다.
2. 상세
아슈론이 언급한, 마계의 모든 마물을 없애려는 자의 정체. 본인을 '마물 안에서 태어난 마물을 멸망시키려는 의지'라고 소개하며, 인간들의 핵무기에 비유한다. 자신이 왕이 된 후, 자신을 포함한 마물 전체를 소멸시킬 계획이라고 말한다. 즉, 클리어가 승리하면 마계는 멸망한다.이는 작품 후반부에 드러난 왕을 정하는 싸움의 실체에서 비롯된다. 왕을 정하는 싸움이 개최될 때마다, 인간계로 떠난 100명의 마물들을 제외한 마계의 모든 마물들은 영혼 상태로 대기하게 된다. 인간계로 떠났다가 책이 불타 돌아온 마물들도 영혼이 되기는 마찬가지. 그리고 새로운 마계의 왕은 즉위할 때 '왕의 특권'으로 그들 중 살려내지 않을 영혼을 결정할 수 있다. 사실상 즉결처형권이나 다름없는 특권이다. 이런 제도가 존재하는 이유는 차대 마계 왕의 입장에서 위험한 마물을 솎아냄으로써 더 원활한 통치를 위한 제도라고 한다.
하지만 클리어는 취사선택 정도가 아니었다. 유일한 아군인 고무를 제외한 모든 마물을 없앨 작정이었고, 심지어 이 작업이 끝난 후 자살할 예정이었다. 고무의 협력에 동의한 것도, 어차피 고무는 친구도 친지도 없기 때문에 다른 모든 마물들이 소멸하는 것에 순응할 것이며, 그렇게 홀로 남은 고무는 외롭게 혼자 죽어갈 것이기에 한 명을 살려줘도 마계 멸망이라는 결과가 바뀌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위험성이 있다보니, 갓슈 카페 최종화에서 전 국왕이 된 다우완 벨은 마물의 책과 조우하자 그야말로 울분을 토하며 왕을 정하는 싸움의 필요성이 대체 무엇인지, 왜 우리가 이런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지 묻는다. 이에 대한 마물의 책의 대답은 '마물이라는 종이 멸망당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서'이며, 이는 작중 클리어의 추측과 일치한다. 즉 '이 정도의 위기도 극복하지 못하면 마물은 언젠가 어떻게든 멸망할 것'이라는 논리. 다만 마물의 책을 만든 상위의 존재들이 악의로 이러는 것은 아니다. 언젠가 찾아올 진짜 시련에 앞서, 미리 마계 주민들을 시험하고 성장시키려는 의도에 가깝다.[4]
클리어처럼 위험한 사상을 가진 인물이 어떻게 왕 후보로 뽑혔는지에 대해서도 설명된다. 왕 후보는 마계 측의 특정한 누군가가 뽑는 게 아니라, 가능성이 있는 자에게 책이 알아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본래의 클리어에게 나름의 왕의 자격이 있었다는 건지, 아니면 클리어에 의해 깡그리 소멸되는 미래에도 가능성을 걸었는지는 불명. 하지만 왕을 정하는 싸움이 마계의 주민들에게 내려지는 일종의 솎아내기 시험이라는 본래 의도를 생각하면 후자의 의도로 마물의 책이 선정해 싸움 속에 집어넣은, 장치적 인물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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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온 벨 & 듀포 | 클리어 노트 & 뷔노 | 브라고 & 셰리 벨몬드 |
첫 등장은 셰리의 별장 앞 들판. 고무와 브라고가 대치중일때 고무로는 오래걸릴 것 같다며 고무의 이공간에서 나타난다. 브라고와 셰리 콤비는 그를 보자마자 하급 주술을 사용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것을 직감하고 기가노 레이스를 날리지만, 클리어는 기가노급의 주술을 손가락 한개로 튕겨버리는 위엄을 보인다. 이후 브라고는 여러개의 강력한 주술로 클리어를 공격하지만 단 한번도 유효타를 내지 못했고, 클리어가 공격을 시작하자 압도적으로 밀리게 된다. 브라고의 투지에 반응해서 브라고에게 새 주술인 뉴보르츠 마 그래비레이가 생기지만 그조차도 클리어를 고작 몇 초 묶는게 전부였고, 더이상 싸울 힘이 없던 브라고 콤비는 끔살당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끔살 직전 아슈론과 갓슈가 나타나서 그를 구하고 아슈론이 클리어와 싸우게 된다. 처음에는 아슈론의 드래곤 스케일로 인하여 클리어의 주술이 통하지 않아서 제법 호각으로 싸웠으나 사실 클리어는 전력을 다한게 아니었고 같이 온 아이가 천둥의 벨에 아슈론도 전보단 강해졌다며 조금씩 실력 발휘를 하기 시작한다. 아슈론이 클리어의 주술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자 갓슈가 상대하게되는데, 그 틈을 노려서 클리어를 공격하려던 아슈론의 의도를 읽고 오히려 역관광시켜 아슈론을 전투 불능까지 몰아간다.[5]
결국 쓰러진 아슈론을 끝장내려고 할때 갓슈가 몸으로 가로막아 왜 이런 지독한 짓을 저지르냐며 묻는다.
이에 클리어는 자신은 마물을 멸망시키기 위해서 태어났기 때문이라는 대답을 하고 곧바로 그딴게 무슨 대답이 되냐며 키요마로가 난입하여 테오 자켈 공격을 날리나 그마저도 몸으로 가볍게 받아낸다.
'마물의 진화가 마물을 멸망시키려는 힘과 의지를 낳았다. 그게 뭐가 이상하다는거지?'
'너희 인류도 진화끝에 과학이라는 힘을 갖게 되었고, 핵병기라는 인류를 멸망시키는 힘을 가지게 되었잖아?'
'그것과 똑같아. 우리 마물도 진화 끝에, 마물을 멸망시킬 나라는 존재를 탄생시킨거다.'
'마물을 멸망시킨다. 이것이 내 본능이야. 그런 의지, 사명이 태어날때부터 내 안에 존재하고 있었어.'
'나의 존재는 마물이 나아가야 할 길 중 하나. 멸망이라는 길이다.'
'너희 인류도 진화끝에 과학이라는 힘을 갖게 되었고, 핵병기라는 인류를 멸망시키는 힘을 가지게 되었잖아?'
'그것과 똑같아. 우리 마물도 진화 끝에, 마물을 멸망시킬 나라는 존재를 탄생시킨거다.'
'마물을 멸망시킨다. 이것이 내 본능이야. 그런 의지, 사명이 태어날때부터 내 안에 존재하고 있었어.'
'나의 존재는 마물이 나아가야 할 길 중 하나. 멸망이라는 길이다.'
'조금은 이야기를 할 수 있겠는걸. 갓슈, 너는 어째서 마계의 왕을 정하기 위해 100명의 마물 아이들이 싸움을 진행하는지 생각해본 적 있나? 사실, 이 왕을 정하는 싸움의 주모자는 해명되지 않았어. 마물 그 누구의 의지와도 관련없이 천년마다 책이 나타나 왕을 정하라며 이 싸움이 시작되지.
'마계에서는 신의 시련이라 부르고, 그 신이 누구인지 마물의 책을 만든 이도, 아직까지 의문으로 남아있어.'
'하지만 나는 이 싸움을 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아. 이렇게 싸움으로 왕을 정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마물은 멸망해버리기 때문이지.
너와 같은 천둥의 힘이나, 브라고의 중력의 힘, 여러가지 힘을 가진 마물을 자유롭게 살게 두면 그야말로 싸움이 끊이지 않는 세계가 될 걸. 어쩌면 사고 방식이 달라 마음에 들지 않는 마물을 없애라는건 마물이라는 종이 생존하기 위한 효과적인 수단일지도 모르겠군.'
'마계에서는 신의 시련이라 부르고, 그 신이 누구인지 마물의 책을 만든 이도, 아직까지 의문으로 남아있어.'
'하지만 나는 이 싸움을 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아. 이렇게 싸움으로 왕을 정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마물은 멸망해버리기 때문이지.
너와 같은 천둥의 힘이나, 브라고의 중력의 힘, 여러가지 힘을 가진 마물을 자유롭게 살게 두면 그야말로 싸움이 끊이지 않는 세계가 될 걸. 어쩌면 사고 방식이 달라 마음에 들지 않는 마물을 없애라는건 마물이라는 종이 생존하기 위한 효과적인 수단일지도 모르겠군.'
'인류도 사고 방식에 차이가 생기니까 싸움이 일어나지. 말이 통하지 않으니까 힘으로 흑백을 가리느라 전쟁이 끊이질 않아.'
이 말에 분노한 갓슈가 클리어에게 강한 자, 약한 자, 비겁한 자, 많은 자들이 있었으나 그들중에서 죽음을 바란 자는 아무도 없었으며 모두가 없어져선 안될 마물이라 일갈하고는 그 누구도 자신이 사라지게 두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자 재밌다는듯이 이제 의사가 확실해졌으니 서로 각자의 목표를 위해 싸울 뿐이라며 다시 교전에 들어가나 갓슈의 결의와 함께 앤서토커의 능력이 되돌아온 키요마로의 영향으로 급소에 자켈가를 얻어맞아 최초로 유효타가 들어간다.
그래도 근본적인 힘차이가 역력했기에 갓슈가 쓴 바오우 자케루가도 자신의 싱 클리어 세우노우스로 박살내고, 일행을 위기에 몰아넣지만, 바오와 부딪히느라 위력이 줄었던 탓에[6] 갓슈를 완전히 소멸시키지 못하고 그 마저도 아슈론이 몸빵으로 막아내어 갓슈를 지켜낸다.
그리고 갓슈에게 뒷 일을 맡긴 아슈론이 다친 팔을 잘라내자 몸의 무게를 줄이고 최후의 힘으로 다시 싱 페이 우르크를 쓰려고 하는 것을 알아채고 곧바로 광역 주술로 공격하지만 파트너인 뷔노의 마음의 힘이 바오와의 힘싸움으로 다 떨어진 터라 강한 주술은 쓰지 못했고 아슈론과 갓슈는 무사했다.
이에 어차피 무슨 발악을 할 지는 알고 있으며 자신도 순순히 맞아줄 수 없다고 말하고는 육체 강화 주술로 자리를 피하려고 하지만 클리어의 주술에 휘말려 사라진 줄 알았던 브라고가 좀전에 클리어를 몇 초 동안 묶었던 뉴보르츠 마 그래비레이을 사용하여 클리어의 움직임을 봉쇄해버린다. 처음부터 아슈론이 팔을 자른 의도는 다친 팔의 드래곤 스케일로 브라고와 셰리를 보호할 목적이었던 것.[7]
결국 브라고의 주술에 움직이지 못하는 사이에 사지가 찢어져 죽을 각오로 싱 페이 우르크를 사용한 아슈론의 뿔에 관통 당해 상체의 상당 부분이 날아가는 치명상을 입게 된다. 하지만 그러고도 죽지 않았고 도주했던 고무를 불러 이공간으로 대피한다. 이때 도주하면서 자신이 너무 방심했단걸 인정하며 갓슈 일행에게 10개월 후 완전체가 되어서 확실하게 없애줄 테니 그때까지 유예기간을 주겠다고 선언한다.[8]
완전체가 되던 도중 몇달동안이나 아무것도 없는 공간속에서 시간을 보내던 고무가 지루해 외출을 하게 된다. 그 도중에 고무가 파피프리오를 발견하여 관광태우는 도중에 칸쵸메와 조우. 이후 칸쵸메에게 패배 직전까지 몰리자 "싱 클리어 세우노우스 자레페도라"를 사용하여 칸쵸메와 파피프리오의 책을 불태워버린다. 당시 칸쵸메 일행과 클리어 본체의 거리는 거의 대륙 하나급 거리.
후에 칸쵸메와 친구가 되자는 약속을 했던 고무가 클리어 자신에게 칸쵸메를 살려달라고 부탁하지만 고무를 동료로 삼은 이유를 밝히며 거절한다.[9] 그러자 고무는 반기를 들어 클리어노트에게 덤비지만 당연히 처참하게 패배하고, 몸의 반이 날아간 빈사상태에서 마지막 힘을 쥐어짜 클리어를 비 완전체 형태로 로키 산맥으로 던져버린다. 후에 갓슈에게 나타나 책 주인인 미르가 고무의 목숨만은 살리기 위해 책을 불태워달라고 부탁하면서 마계로 돌아간다.
갓슈 일행은 10개월간 듀포의 트레이닝을 받고 미칠듯이 강해져서 클리어에게 도전하러 간다. 클리어노트는 비록 비 완전체지만 잠시의 시간만 있으면 충분하다 생각하고 우선 신 주술 괴조 '싱 클리어 세우노우스 버드레르고' 를 써서 비행기에 탄 갓슈 일행을 공격하지만 우마곤의 도움으로 인해서 실패하고 (이 과정에서 신체의 반이 흉측하게 변한다) 그후 마포 '싱 클리어 세우노우스 자레페도라' 를 이용해 다시 한번 갓슈 일행을 압박하고 티오를 쓰러트리고 지친 우마곤을 마계로 돌려보내는데[10] 성공하지만 갓슈를 쓰러트리는데는 실패하고 폭풍처럼 나타난 브라고에게 신나게 얻어터지고(목이 늘어날 정도로 얼굴을 맞았다) 브라고를 이기기 위해 마치 갑옷을 두른듯한 모습의 제 2차 변신형태로 변신한다.
전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강한 2차 변신형태에서 브라고를 압박하나 후에 등장한 갓슈와 브라고의 협공에 탈탈 털리고 최강의 주술 '싱 클리어 세우노우스'를 쓴다. 이 주술을 갓슈와 브라고는 최강 주술을 사용해 간신히 막았지만 클리어노트는 이 주술력을 흡수해서 오히려 완전체로 변신한다.
그 완전체란 모습은 '싱 클리어 세우노우스'의 악마형태, 크기도 보통 마물과는 비교를 불어할 정도로 거대하며 단순한 공격이 웬만한 '싱'급 주술이여서 갓슈와 브라고를 완벽하게 압도하지만 포기하지 않던 갓슈의 모습에 마계의 모든 마물들이 갓슈에게 힘이 되주길 원하자 갓슈의 책이 금색으로 변하고 그 마물의 싱급 주술을 사용하여 몰아붙인다. 이때 하나하나 어떻게든 발악해가면서 갓슈를 공격하지만 공격 하나하나가 전부 철저히 막히고 끝이는 본체까지 박살나면서 위기에 몰린다. 결국 정면승부로는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우주로 도망가 궤도폭격을 가해 지구 자체를 파괴하려고 하지만 칸쵸메의 싱 포르크에 낚여서 헛방만 지르고 코루루의 힘으로 우주까지 따라온 갓슈에게 마물들의 모든 힘이 모인 최종주술 싱 베르원 바오 자켈가가 자신의 크기조차 뛰어넘고, 자신의 소멸파를 간단하게 삼켜버리자 경악하고, 결국 싱 베르원 바오 자켈가에 사정없이 피격당한 뒤 사악한 힘은 소멸하고 마계로 돌아간다. 최종 10인 중 8번째 탈락.
갓슈에게 진 후, '와이트'라는 이름을 가진 평범해보이지만 조금 바보 같은 마계소년으로 환생했다. 바오가 먹어치운 것은 오로지 사악한 사념뿐이었기 때문이라고 하며 이 사실은 갓슈밖에 모른다고 한다.
3.1. 갓슈 카페
갓슈 카페에서 제온과 같이 출연했는데, 제온은 싸움이 끝난 뒤 왕가의 모든 정보를 뒤져봐도 클리어에 대해선 알아낼 수 없었다며 대체 어느 집안에서 태어났냐고 물어보며 예민하게 반응한다. 이에 클리어 노트는 담담하게 "자신의 아버지는 '세븐 노트', 어머니는 '레미 빔'이라는 이름일 수도 있다."라며, 스스로도 출생과 과거에 대한 기억이 없으며 자의식을 가지기 시작할 땐 이미 혼자였다고 답한다. 또한 감일 뿐이지만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스스로가 이질적인건 느끼고 있기에 자신의 부모님들은 양측 모두 자신처럼 강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 즉, 클리어의 강함은 순수하게 돌연변이적인 것.이후 제온이 가다랑어포를 먹는 것을 보다가 그런 간단한 먹을거리도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만든다며, 인간이나 마물이나 긴 시간 노력을 들여 그런 것들을 만들어내는 반면 모순적으로도 그런 것들을 파괴하는 것에서도 쾌락을 느낀다고 말한다. 이에 제온이 너 역시 소멸시키는 것이 즐거워서 그랬냐고 묻자, 원래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요새는 뭔가 좀 다른 것 같다며 본편과 달리 자신도 본편에서의 파괴행각에 대한 원인을 몰라서 답답해한다.
이에 앤서토커인 듀포가 답을 해주는데, 클리어 노트는 "\'사랑'이라는 개념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도록 태어났기 때문에, 세상의 모든 것을 사랑하지 못하며, 그렇기에 세상의 모든 것을 파괴하는데 거리낌이 없다."라고 알려준다.
언뜻보면 자신의 속내가 까발려진거나 다름없는 상황이지만, 클리어 노트는 그런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기쁘다는 듯이 그동안 느끼던 위화감이 짜맞춰지는 기분이라며 감탄한다.[11] 클리어의 이런 태연한 모습에 제온은 이런 위험한 놈은 진작에 없애버렸어야 했다고 생각했지만, 클리어 노트는 이를 표정만으로 알아채고 "너무 늦었다"라며 비웃는다.
4. 강함
네놈만큼 강한 마물이 속한 가족이 벨 가문 왕실의 정보망에 들지 못했다는 게 이해가 안 되는데. 너 진짜 누구야?
(왜 이런 놈을 알아차리지 못했을까? 진작에 없애버렸어야 했는데….)[12]
제온 벨
일단 최종 보스인 만큼 무지막지하게 세다. 미완성인 상태로도
브라고를 간단하게 떡실신시켰고, 이후
갓슈 벨와
아슈론이 합류했지만 여유롭게 밀어붙인다.
제온 벨의 '지가디라스 우르 자켈가' 를 격파한 갓슈의 각성한 '바오 자켈가'를 '싱 클리어 세우노우스'라는 주술로 박살내버린다.[13] 결국 본인이 방심해서 아슈론이 자신을 희생하며 날린 일격에 치명상을 입고 물러나긴 했지만, 미완성인 상태로 브라고, 갓슈, 아슈론이라는 3명의 정상급 마물들을 혼자서 동시에 바를 뻔 했다. 완전체로 각성하면 나머지 마물 99명이 함께 덤벼도 금색 책의 힘으로 단체로 싱이라도 각성하지 않는 이상은 상대가 안 되는 수준이다.(왜 이런 놈을 알아차리지 못했을까? 진작에 없애버렸어야 했는데….)[12]
제온 벨
사실상 왕을 정하는 싸움에 참전한 100인의 마물 중 독보적인 최강이다. 갓슈와 브라고 두 명의 최강급 마물이 협공해도 완전체 클리어 노트에게 상대가 되지 못하였다.
미각성 상태를 기준으로 보아도 충분히 손에 꼽을 실력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파트너 뷔노를 보호하는 배리어를 치기 위해 힘의 '절반'만 쓰며 싸우는 핸디캡을 지고도 아슈론, 트레이닝 전의 갓슈, 브라고를 압도하였고, 완전체 상태에서도 여전히 뷔노에게 막을 친 상태라서 절반에 지나지 않으나 공격력과 방어력 모두 논외급으로 강해서 앤서토커 능력이 듀포급으로 완숙된 키요마로도 답이 아예 안 보인다고 할 정도였다.
논외인 완전체는 제쳐두고 미각성 상태의 초기 클리어와 또다른 최강급 마물인 제온 벨과의 비교는 팬덤에서 논쟁거리인데, 일단 트레이닝을 받은 후의 갓슈도 제온과 스펙이 엇비슷하다 보니 그 당시 갓슈보다 스펙이 한 발 앞서는 제온이라면 충분히 박빙으로 싸울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준각성 상태에서도 브라고가 어느 정도 힘을 온전하면서 버틴 것을 보면 그런대로 전투가 가능해보이지만 클리어는 어차피 비노에게 쳐둔 배리어 탓에 힘을 절반밖에 못 쓰는 패널티가 있으니 실질적인 전투력은 미각성 상태조차 제온을 가볍게 넘어선다고 봐야한다.[14]
스스로를 인간계의 핵폭탄 같은 존재라고 칭한다. 힘 자체로도 핵폭탄만큼 무시무시하긴 하지만, 인간이 탄생시킨 인간을 말살할 수 있는 병기라는 점에서 마물로 태어나 마물의 멸망을 바라는 자신의 처지에 비유를 한 것이다. 그에 걸맞게 주술의 힘 또한 '소멸.'
주술이 워낙 강력해 좀 묻히는 경향이 있지만 어지간한 기가노급 주술을 가볍게 관통할 수준의 위력을 가진 각성 후의 갓슈의 자켈가를 가볍게 튕겨내며[15] 디오가급을 뛰어넘는 주술인 바오 크로우 디스크루그를 맨손으로 가볍게[16] 막아내며 브라고의 특훈으로 어지간한 마물을 때려눕히는 그의 파트너인 셰리조차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스피드도 빠른데다 부분 신체 강화 주술을 쓴 아슈론을 상대로 주술없이 비등하게 맞선 데다 싱급 주술을 맞고도 끝끝내 리타이어 하지 않은 것을 보면[17] 신체능력도 최강급이다. 무엇보다 클리어 노트가 사용하는 기본주술부터가 어지간한 마물들의 중급 주술보다 훨씬 강력하며 불도저를 주먹질로 박살내 공중에 날려버리는 브라고의 육체가 주술에 피격당하고 뼈만 앙상하게 남아 살아남는 최저선일 정도. 최강의 마물이라는 칭호를 듣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게다가 듀포의 트레이닝을 받고 난 후의 마물들의 싱 급 주술은 하나 내지 두개 수준이었지만, 클리어는 무려 세개나 가지고 있었다.
완전체로 각성한 후에는 사실상 세계관 최강자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힘을 지녔으며 키요마로의 엔서 토커에도 갓슈와 브라고 콤비로서는 이길 답을 내놓지 못했다. 그나마도 유일한 약점인 클리어의 허물조차 바오 자켈가로도 뚫지 못했다. 그 직후, 금색책으로 각성한 갓슈에게 심하게 관광당해서 그렇지 클리어의 공격에 대항하기 위해서 다른 마물들의 싱급 주술로 상쇄해야 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평타 하나하나가 싱급 주술, 혹은 그 보다 조금 아래의 위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 된다. 심지어 그렇게 싱급 주술을 여러번 맞고도 마계의 모든 마물의 힘을 모은 주술인 싱 벨원 바오 자켈가를 맞기 전까진 전투를 끝까지 이어갈 수 있었다.
초반 등장에서는 쿨하고 여유를 부리는 모습을 보이고, 앤서토커의 힘으로 맞서는 갓슈 일행에게 웃는 모습을 보이는 등 제법 밝은 성격이었지만, 갓슈 일행과의 2차전에서는 흔히 보이는 오만한 악당(오만한 건 전에도 같았지만 미묘하게 다른 여유에 가까웠다.)의 인격이 되었는데, 이는 소멸의 힘에 인격이 먹혔기 때문이라고 한다. 맥거핀으로 남긴 했지만 사용자가 주술에 먹히는 경우는 바오 이후로 클리어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코루루의 경우는 주술 자체가 인격교대의 효과가 있던 거고.
다만 강력한 힘을 가졌다 한들 그 역시 어린 마물이라 그런지 머리를 쓰는 건 미숙한 모양. 특히 고무가 배신한 계기가 칸쵸메도 살려달라는 요청을 클리어가 거절한 일 때문인데[18] 이건 고무의 배신을 조금도 상정하지 않은 발언이었다. 실제로 들어줄 맘이 일절 없어도 좋다고 수용해준 척 했다면 고무로선 클리어가 약속을 이뤄줄 거라 믿고 배신하지 않았을 것이다.[19] 물론 이 부분은 머리가 나쁘다기 보단 이제와서 고무가 배신을 하든 말든 크게 상관이 없기도 하고 자신의 힘에 절대적으로 자신감도 있었기에 적이 한두명 정도 더 늘어나봐야 의미없다는 자만심에서 나온 판단으로 보인다. 아니면 단순히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는 능력이 결여되어서 고무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또 클리어가 이런 실수를 했을 때는 완전체가 되어가면서 성격이 변하는 중도이기도 했다. 갓슈, 브라고, 아슈론과 1차전에서는 다 이긴 싸움에서 아슈론이 다 죽어가는 몸으로도 무언가 각오한 낌새를 보이자, 죽기 직전에 필살의 일격을 날릴 거라는 걸 눈치채고선 직전까지 보여준 호승심은 치워두고 신체 강화 주술을 써서 회피하려고 했다.
또한 클리어 본인이 지나치게 강해서 묻히는 부분이지만 파트너의 실력 역시 가장 떨어지는 편이다. 금색의 갓슈라는 작품은 아무리 마물 본인이 강해도 파트너와 협력하며 싸우는 게 전제되는 만큼 파트너의 실력 역시 마물의 실력 만큼이나 중요한데,[20] 클리어는 본인 자체는 넘사벽급으로 강하지만 뷔노는 평범한 아기에 불과하기 때문에 마물과의 싸움에서 별다른 도움이 될 수가 없고, 오히려 짐짝이 될 뿐이다. 이것 때문에 클리어 본인이 자신의 마력 절반을 없애 배리어를 만들어 씌워주고 있었고, 결국 이것이 문제가 되어 트레이닝을 끝마친 갓슈 + 키요마로 / 브라고 + 셰리 조합이 제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하자 세우노우스를 꺼내기 전까지 문자 그대로 압도당했다.
후속작에서는 외계 세력의 수장인 베리엘이 직접 바오와 같이 자신이 얻고 싶어했던 힘이라고 언급하여 클리어의 힘이 바오와 견주는 것임을 다시 상기 시켜주었다.
4.1. 주술
주로 방어용인 스플리포 계열, 공격용인 라디스 계열, 그리고 필살기들인 싱 클리어 계열의 주술들을 사용한다.소멸의 힘을 가졌고, 이 소멸의 힘은 마물의 주술에도 유효하게 적용된다. 상대방이 어떤 주술을 쓰던 자기 주술로 지워버리면 되기 때문에 모든 마물 상대로 유리하다.
다만 주술이 으레 그렇듯 클리어의 능력도 무조건적으로 지우는 건 아니고 한도는 있다. 작중 묘사를 보면 상대의 실력이나 방어력에 따라 대미지가 경감되는 듯. 특히 어지간한 소멸의 힘으로는 아슈론의 비늘에 전혀 영향을 주질 못하니 날붙이 무기 형태의 주술로 물리적으로 뚫어야 했다. 갓슈나 브라고 역시 방어 주술 없이 맞았을 때 비쩍 마를 지언정 사지가 사라지진 않았다. 또한 주술들이 굉장히 빠른지, 1차전에서 브라고는 하위 주술을 피하는 것조차 버거웠고 셰리 역시 '공격의 궤도가 거의 읽히지 않는다'라는 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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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리포
방어용 주술. 클리어의 주변에 가해지는 주술의 효과를 무효화하고 소멸시킨다. 위력은 브라고의 바벨가 그래비든을 가볍게 없앨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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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플리포
스플리포의 강화버전. 클리어 노트와 처음 대적했을 당시의 브라고 최강의 기술인 디볼드 디 그래비든을 박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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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스
손에서 쏘는 소멸탄. 클리어의 최하급 공격 주술이지만 위력은 1차전에서 브라고의 팔을 뼈다귀로 만드는 수준. 이 주술 몇 방으로 브라고를 빈사상태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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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듀・스플리포
클리어의 뜻대로 움직이는 거대한 두 손을 만들어내 그 손에 닿는 주술을 무효화하고 소멸시킨다. 첫등장 당시 브라고의 신주술인 뉴보르츠 마 그래비레이를 깨끗하게 없애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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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지아・라디스
위력과 범위가 라지아 급으로 향상된 라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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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어・스플리포
사각형의 방패로 상대의 공격을 방어한다. 아슈론의 디오가 드래고노스 블로어를 여유롭게 막아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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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즈・라디스
소멸의 힘을 가진 거대한 창을 만들어 상대에게 꽂아넣는다. 아슈론의 몸에 상처를 입혔던 주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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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르・란즈・라디스
낫 형태의 칼날을 가진 창을 휘둘러 닿는 모든 것을 소멸시킨다. 란즈 라디스를 막은 아슈론의 방어주술을 박살내고 치명타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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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우르크
움직임을 가속한다. 클리어의 말에 의하면 그리 강한 주술은 아니라 강화폭은 미미하다고 한다. 하지만 원래부터 빠른 클리어의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해주어서 아슈론의 싱 페이 우르크도 충분히 피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브라고의 뉴보르츠 마 그래비레이에 당하는 바람에 피하지 못하고 맞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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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라디스
위력과 범위가 테오 급으로 향상된 라디스. 상대가 강하다 싶으면 주로 공격용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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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클리어・세우노우스
클리어 노트의 필살기이자 최강 주술. 닿는 것은 모조리 없애버리는, 굉장히 큰 천사의 모양을 한 주술을 소환해서 공격한다. 최후의 결전에서 브라고의 싱 바벨가 그라비돈 + 갓슈의 바오 자켈가에 격파되어 주술력은 모두 사라지지만, 이때 천사의 가면이 벗겨지며 악마의 형상으로 변화한다. 이때 밝혀지는 사실은 이 주술이 클리어의 진짜 본체이자 '파괴의 힘' 그 자체라는 것.[21] 그 위력은 무려 단순 평타가 싱 급 주술 이상의 위력을 가졌고, 작정하면 지구를 파괴할 수 있다고 한다. 압도적인 힘으로 갓슈 + 브라고 콤비를 박살내지만, 갓슈의 모두를 살리겠다는 의지가 극에 달한 순간 금색 책의 힘으로 다른 마물들의 싱급 주술들을 연발로 맞고 갓슈의 '싱 벨원 바오 자켈가' 로 마무리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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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가・란즈・라디스
디오가 급으로 강화된 란즈 라디스의 소멸파 덩어리. 브라고를 끝장내려 했으나 뒤이어 도착한 갓슈의 바오 자켈가에 의해 가볍게 막힌다. 궁지에 몰린 브라고를 끝장내려 하거나 엑셀레스 자켈가와 지오 렌즈 자켈가를 익힌 갓슈와 키요마로가 이걸 상쇄하려고 굳이 바오까지 꺼내 쓸 정도면 다른 마물들 입장에선 싱급이 아니면 받아낼수 없는 주술인 걸로 보인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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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란즈・라디스
자신을 중심으로 사방팔방으로 소멸창을 발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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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건즈・비레르고
종횡무진으로 움직이는 고속 소멸파를 무수히 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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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클리어・세우노우스・버드레르고
가라. 세우노우스의 거대한 날개여.
클리어의 왼손에서 발동한다. 소멸의 에너지를 엄청나게 거대한 새 형상으로 만들어 음속을 아득히 넘는 속도로 날려보낸다.[23] 이 새가 의지를 갖고 적을 추적하여 공격하는데 통상적으로는 그냥 들이박거나 양팔로 잡거나 팔에 달린 무기로 공격한다. 소멸의 에너지인 이상, 부딪치면 즉시 소멸해버린다.
실체가 아닌 에너지로 이루어진 몸이라서 계속해서 힘을 방출하면 스스로 점점 소멸해간다는 특성이 있다. 즉, 이 주술을 공략할 방법은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피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대신에 줄어들면 줄어들수록 속도가 더욱 빨라지기에 어지간한 방법으로는 피하기가 어렵다.
주인공 파티가 타고있는 비행기를 공격하는데 사용하지만 우마곤이 '싱 슈도르크'로 막아서고, 저 약점을 간파해서 계속 피하자 점점 줄어든다. 이에 최후의 발악으로 남은 머리부분을 피할 수 없는 벽으로 만들어 우마곤과 동귀어진을 하려 했으나, 갓슈의 지오 란즈 자켈가로 탈출구를 만들어 우마곤이 가까스로 빠져나옴으로 이마저도 실패하고 혼자 소멸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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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클리어・세우노우스・자레페도라
나타나라. 모든 걸 무로 돌리는 세우노우스의 중포(重砲)여.
클리어의 오른손에서 발동한다. 요새와 같은 거대한 포탑을 소환하고 동시에 소환된 부속 마물, 자레페도라가 발사명령을 내림으로써 장거리 포격을 가한다. 포탄은 한 번 노린 타겟을 정확하게 맞히는 유도 기능이 있으며 그 위력은 땅에 깔끔하게 거대한 구멍을 낼 정도로 강력하다. 거기다 기관총처럼 연사도 가능하다.
이 주술도 약점이 있는데, 포탄의 수에는 제한이 있는 것. 그러나 포탄이 다 떨어지면 포신을 발사하고, 그걸로도 모자라면 아예 발사대 자체가 포탄이 되어 날아가기까지 한다. 이것들은 포탄보다도 훨씬 거대하고 질량도 커서 방어하는데 큰 부담을 준다.
칸쵸메와 파피프리오 전에서 처음으로 사용했으며 동시에 단 두 발만 날려서 둘을 동시에 리타이어시킨다.
후에 싱 클리어 세우노우스 바드레르고로 갓슈 일행을 전멸시키는데 실패하자 다시 한 번 나오는데, 티오의 혼신을 다한 방어로 인해 실패해버린다. 그러나 결국 티오는 더 이상의 육체적 부담을 견디지 못해 리타이어하고 자레페도라는 아직 발사대 자신을 날릴 수 있기에 그걸로 끝을 보려 하는데, 어느샌가 결전의 장소에 도착해있던 브라고가 새로운 주술 '뉴 보르츠 싱 그레비레이'를 써서 흔적도 없이 소멸시켜버린다.
참고로 이 주술엔 '자아'가 존재한다. 연속으로 말을 하는 것은 기본이고, 로크를 풀지 말고 마음의 힘을 제대로 쓰라고 뷔노와 클리어에게 큰소리도 치며 공격이 계속 막히자 자존심에 흠이 갔다며 분노하기도 한다.
싱 클리어 세우노우스 버드레르고와 자레페도라는 위력 뿐만 아니라 사정거리가 전 지구적 스케일로 크다. 로키 산맥에서 일본까지 태평양을 가로질러서까지 포탄이 날아왔다. 클리어가 있는 곳까지 날아가는 동안 주인공 파티는 특이하게도 클리어가 아니라 클리어의 두 개의 싱 클리어 주술을 상대로 전투를 벌인 탓에 결국 클리어를 만나보기도 전에 2명의 멤버를 마계로 돌려보냈다.
클리어의 최종보스다운 어마어마한 포스와 여태까지 나온 마물들하곤 비교 따위조차 할 수 없을 정도의 주술 스케일을 보여준다.
이 두 주술에는 독특한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완전히 다 쓰고 나서 클리어의 손에 있던 구슬이 깨지는 것으로 보아 이러면 한동안, 혹은 다시는 주술을 쓸 수가 없는 것으로 추측된다.[24] 하지만 주술로 더 이상 쓸 수가 없을 뿐 이걸 만드는데 소모했던 힘은 도로 클리어에게 돌아온다.
4.2. 전적
작중에서 확실하게 승부가 결정(책이 불탐)난 싸움만 기록한다.- vs 린 바이스 & 아슈론 (승): 승리하였으나, 아슈론과 브라고의 전력의 일격을 몸에 받고 반신이 날아가는 중상을 입고 후퇴, 고무의 이공간으로 도망쳐 신체를 수복하는 시간인 10개월간의 유예기간을 주어야 했다.
- vs 파르코 포르고레 & 칸쵸메 (승): 고무와의 화해 도중, 싱 클리어 세우노우스 자레페도라로 기습포격을 가해 칸쵸메의 책을 불태웠다.
- vs 미르 & 고무 (승): 고무의 배신으로 로키산맥으로 버려지기 직전에 고무의 몸을 두동강내버렸다. 책은 미르의 부탁으로 키요마로가 태웠으나, 사실상 클리어가 리타이어시킨 것.
- vs 오우미 메구미 & 티오 (승): 싱 클리어 세우노우스 자레페도라의 포신 폭격을 쳐질 세실돈으로 방어했으나 티오 본인의 책은 불타면서 소멸. 자레페도라는 브라고의 주술로 소멸했으나, 어쨌든 자레페도라에겐 아직 공격할 여력이 있었으므로 사실상 이쪽 역시 클리어의 완승.
- vs 카프카 선빔 & 우마곤 (승): 싱 클리어 세우노우스 버드레르고를 격파하고 클리어의 본거지까지 돌진하는 과정에서 우마곤의 신체가 한계에 도달했고, 책 주인 선빔의 판단 하에 이동 도중 책을 불태웠다. 엄밀히 말하면 클리어 본인의 공격으로 직접 리타이어시킨 것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리타이어에 기여했다고 볼 수 있는 셈.
- vs 타카미네 키요마로 & 갓슈 벨 (패): 100인의 마물의 모든 힘을 사용하는 금색의 책이 발현된 갓슈의 전력의 싱 베르원 바오 쟈켈가에 패배. 책과 함께 클리어의 악한 인격이 삼켜진다.
이외에도 책을 불태우진 못했지만 과거에 아슈론을 상대로 압도한 적이 있으며 브라고 역시, 트레이닝 전에는 상대도 되지 않았다.
5. 기타
- 완결 뒤 작가의 Q&A 에 의하면 클리어가 이렇게 강하면서 싸움 전반전때 조용히 있었던 이유는 뷔노를 육아해야했기 때문이라고 한다.[25] 이 때문에 아슈론과 싸우기 전까지는 마물과 제대로 싸워본 적이 없었다는 듯.
- 작품에서 보여줬던 강함과 포스와는 별개로 이전부터 천천히 쌓아올리면서 포텐을 제대로 터뜨렸던 파우드편과는 달리 클리어전은 뭔가 급전개로 진행된듯한 인상을 주었기 때문에 급조된 캐릭터가 아니냐는 말이 나왔지만 나중에 작가가 블로그에서 이야기한 바에 의하면 원래부터 출연이 예정되어 있었다고 한다. 애초에 제온이 쓰러졌다해도 마물이 남아있는 이상 싸움을 끝내는 전개로 가는 것은 필연적이었고, 남은 마물들만으로 스토리 전개를 이어가기에는 곤란한 측면이 컸기에[26] 클리어가 등장했다고 볼 수 있다.
- 작품의 진 최종 보스라는 포지션답게 개그씬이 하나도 없다. 그나마 꼽자면 요뽀뽀에게 당한 것 정도.[27] 각 에피소드 보스들은 그 제온을 포함하여 다 한 번씩은 망가지는 개그씬이 있던 것에 비하면 확실히 대우가 다른 셈.[28]
- 후속작 금색의 갓슈!! 2에서 외계 세력의 수장 베리엘이 바오와 더불어 본인이 얻고자 했던 힘이 하나 사라졌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클리어 노트의 힘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1]
셰리와 브라고는 사실상
엑스트라 보스다.
[2]
다만 이는 육아를 맡았던 클리어에게 강한 영향을 받은 결과로 보인다. 당장에 클리어의 마계 멸망 계획을 그냥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었으니. 최종전 이후에는 당시의 기억이 사라진 채로
알쏭달쏭 박사가 맡아 기르게 되었다.
[3]
비슷한 능력을 가진 마물은
제온 벨밖에 없으며, 그마저도 주술이 아니라 본인이 가진 망토의 힘으로 순간이동 하는 것이다. 그 외에는 아무리 빨라도
아슈론처럼 초고속비행이 최속.
[4]
그리고 2부에서 등장한 시련을 생각해보면 그 의도는 적중했다. 이미 한 차례 클리어를 겪어본 마계는 분열하는 묘사도 없고, 임금이 죽었음에도 잔존 세력이 똘똘 뭉쳐 생존자들을 지키고 반격을 준비하는 노련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5]
클리어가 갓슈의 바오 크로우 디스크루그를 맨손으로(...) 막아내는 동안 싱 페이 우르크로 클리어를 공격하려 했으나 이를 예측한 클리어가 갓슈를 방패로 삼아 아슈론이 그를 피하려다 그 반동으로 중상을 입게된다. 디오가급 주술을 정면에서 박살냈던 바오 크로우를 약한 주술이라 평한건 덤.
[6]
바오에게 한번 집어삼켜졌던데다, 세우노우스가 몸속에서 뚫고 나와 반쯤 소멸된 상태임에도 갓슈의 부탁에 응해 바오가 끈질기게 덤벼왔었다.
[7]
물론 아슈론 일행은 브라고의 전투 자체는 못 봤기에 브라고가 이런 주술은 가지고 있었던 줄은 전혀 몰랐기에 한번 베풀었던 선행이 좋게 돌아온 것이다.
[8]
이때 고무의 책주인인 미르는 그냥 여기서 브라고와 갓슈를 공격할까 했지만 브라고의 눈빛을 보고 그냥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 물러갔다.
[9]
클리어는 마계의 완벽한 소멸이 목표라 왕이 되어 모든 마물을 소멸시킨 뒤 스스로도 사라질 예정이었으며, 고무는 부모도, 지인도 아무것도 없는 외로운 인물인지라 고무만은 유일한 예외로 동료로 삼고, 대관식 이후로도 살려줄 생각이었다고 한다.
[10]
클리어의 주술에 큰 부상을 입은건 아니었지만 싱급 주술을 두번이나 연달아 사용해서 더 이상 싸우는게 불가능해졌다.
[11]
이 때 표정이 고양이처럼 홍채가 확 작아지고 입을 떡 벌린 모습이라 섬뜩한 듯 하면서도 뭔가 웃기기도 하다.
[12]
다른 누구도 아닌 직전 에피소드 보스이자 클리어를 제외하면 작품의 유력 최종 보스 후보였던 제온의 평가라는 점에서 클리어가 얼마나 격이 다른 마물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13]
단 압도적으로 박살낸 것은 아니고 조금 우위를 점한 것 정도. 갓슈 하나 제대로 못 지웠고 빈사 상태의 아슈론이 몸으로 받아낼 정도로 위력이 죽었다. 클리어 본인도 "바오와의 격돌로 위력의 대부분이 상쇄됐지만"이라고 말했기도 하고. 게다가 이 격돌로 뷔노의 마음의 힘도 거의 다 떨어져 클리어 쪽도 약한 주술밖에 못 사용했다.
[14]
갓슈 카페에서도 제온이 클리어 노트와 만나자 진즉에 찾아서 없애버렸어야 했다고 후회하는 것을 보면 잠재력을 이끌어낸 클리어 노트는 제온에게도 감당 불가능한 수준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논외급인 파트너의 보조도 있으니 힘을 비축하기 전의 클리어는 존재만 알았다면 없애버릴 생각도 했다는 점에서 각성 이전의 클리어와는 맞수가 되긴 할 듯.
[15]
단, 키요마로가 앤서토커를 사용하여 정확히 급소에 맞췄을때는 데미지를 입었다.
[16]
잠깐 접전은 있었으나 이는 아슈론에게 싱급 주술을 이끌어내기 위한 페이크고 클리어 노트가 그 주술을 약한 주술이라 평했으니 이 주술로도 견제조차 안되는 셈.
[17]
맞은 후에 더 이상 전투를 할 수 없는 빈사상태나 다름없었긴 했다. 다만, 그걸 감안하고도 아슈론도 전신이 다 찢어져서 죽어가고 있었고 책도 불타버렸으니 사실상 클리어의 승리.
[18]
현재 고무의 마음을 파악 못 하고 고무를 살려두는 이유는 고무는 어차피 혼자니까 혼자여도 괜찮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9]
책 주인이 클리어와 싸우는 건 바보짓이라며 맹반대를 했음에도 클리어에게의 반역을 강행한건 클리어를 따라봐야 칸쵸메가 살 수 없고, 더나아가 고무 자신에게도 어떤 이득도 없기 때문이었다. 클리어가 거짓말로나마 칸쵸메를 살려준다고 했다면 고무로선 어쨌든 칸쵸메를 살려준다니 클리어를 따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20]
멀리 갈 것 없이
레인의 사례가 존재하는데, 뷔노 본인의 능력은 마음의 힘을 제외하면 레인의 파트너인 카일과 비교해도 한참 못한 수준이다.
[21]
다만 작중 묘사를 보면 진짜로 태어날적부터 주술로 태어났다기보다는 바오 자켈가가 갓슈를 먹어치우려 했던 사례처럼 과거의 클리어가 이 주술에게 완벽하게 잡아먹혔던 것을 뜻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22]
자레페도라에 바오를 쓰려던 키요마로를 말리던 티오의 언급대로 엇비슷한 디오가 수준의 주술로 상쇄했다가 소멸파가 바로 앞에 있던 브라고와 셰리에게 휘말릴 가능성을 우려해 확실하게 디오가 주술을 흔적도 없이 찍어 누를 바오를 쓴 듯하다. 클리어전의 키요마로는 앤서토커가 충분히 원숙한 상태였음을 고려하면, 딱 필요한 수준의 주술을 썼을테니 다른 마물들의 디오가급을 한참 능가하는 위력인 듯.
[23]
로키 산맥에서 일본 근해의 태평양까지 도달하는 데 1시간도 안 걸릴 정도다.
[24]
오랫동안 시간과 힘을 들여서 구슬을 다시 복구하면 쓸 수 있을지도 모른다.
[25]
당장 파우드 편이 끝나고 키요마로가 1학년 더 올랐고 완결시점에서 졸업식이 되었으니 싸움은 길어도 2년이 될까말까한 수준이었다. 한마디로 1년동안 뷔노 자체의 육아와 뷔노가 자신의 주인으로써 제대로 전력이 될 수 있도록 길러왔던 모양.
[26]
그나마 마물의 강함으로만 치면 고무, 아슈론 같은 강자들도 있고, 파우드편 시점에서는 격차가 꽤 벌어졌지만 브라고나 어스 또한 상당한 실력을 지니고 있기에 이들은 문제가 없다. 문제는 갓슈의 동료들로, 함께 싸워온 동료들끼리 갑자기 사생결단을 벌이는 그림부터가 영 이상하거니와, 철저하게 역할 분담을 하며 팀으로서 싸워온지라 개개인의 밸런스가 영 좋지 않기 때문. 그나마 우마곤은 전투력이 뛰어난 편이지만 이 시점에서 전투용 주술은 디마 부르크가 끝인 칸초메는 크게 불리해지며, 처질 사이포돈 외엔 방어기나 힐링기 뿐인 티오는 그냥 탈락시키고 시작해도 상관없는 수준이다.
[27]
요뽀뽀의 춤은 다른 마물들을 홀리는 힘을 가지고 있다.
[28]
다만 외전인 갓슈카페에서는 듀포가 앤서토커로 핵심을 찌르자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었는데 은근히
얼굴개그로 보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