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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00:12:10

크로악/Age of Sig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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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d Kro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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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호 세라폰의 주인
Masters of the Seraphon
존경받는 유물 사제
The Venerable Relic Priest
종족 슬란
영토 하이 아지르
진영 오더 ( 세라폰)

1. 개요2. 작중 행적3. 미니어처 게임

[clearfix]

1. 개요

크로악은 첫번째 슬란으로서, 신들도 두려워할 정도의 막대한 마법의 힘의 소유자입니다. 그의 육신은 오래 전에 갈가리 찢어졌지만, 그의 영혼의 힘이 어찌나 강대했는지 그의 혼은 아직도 미라화된 육신에 남아있습니다. 그는 여전히 적들을 상대로 초신성과 같은 파괴적인 마법의 힘을 풀어놓을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1]
Warhammer: Age of Sigmar의 등장 인물로, 올드 원의 도래 시절부터 활동한 최고참 1세대 슬란으로서 세라폰의 사실상 지도자 역할을 하고 있다.

분명 워해머 판타지 시절 크로악 엔드 타임에서 최후가 묘사되어 사망 처리된 듯 싶었지만, 에이지 오브 지그마 3판에서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부활해 신규 모델과 함께 돌아왔다. 규격 외의 강함도 여전하며 막강한 파괴신 크라그노스를 봉인한 장본인으로 등장하고, 모라시 역시 크로악을 보고 죽일 수 없다면 우리[2]가 뒤돌아가야 한다고 말하는 걸 보면 사실상 승천만 안 했지 거의 신에 가까운 수준의 파워를 자랑한다.

2. 작중 행적

파일:1280px-Lord_Kroak_02.jpg
본래 리자드맨이 모탈 렐름으로 이주할 때 모두가 크로악이 죽었다고 생각했다. 이후 세라폰 함대가 아지르 창공 우주에 정착했을 때 이들은 원래 아지르 주변을 맴돌던 수많은 고대 괴수들의 습격에 시달렸다. 그런 와중에 우르손 성단(Urson Cluster)의 머리 일곱 달린 괴물이 세라폰 함대를 위협하는 순간, 크로악은 엄청난 섬광과 함께 귀환하며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전설에 따르면 마법의 힘을 이용해 별을 통째로 들어올려 괴물한테 던진 후 괴물이 불에 타죽어가는 광경을 무심하게 지켜보았다고 하는데, 크로악의 강함을 생각하면 과장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이 묘기 이후 크로악은 다시 한 번 자취를 감췄고, 이후로도 중대한 일이 벌어질 때만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 후 사라지는 식으로 활약했다. 드라코니스 제국을 멸망시킨 크라그노스를 막기 위해 출동해 그를 봉인한 후, 크론디스 카라자이와 협상을 해 세라폰이 드라코니스 알들을 맡아 보관해주기로 한 것도 그때였다.

그러다 나가쉬가 네크로퀘이크를 일으킨 후에야,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음을 직감하고 세라폰들 틈으로 완전히 복귀해 사원-함선 잇차-후이틀란(Itza-Huitlan)의 지휘를 영구적으로 잡게 된다.

다만 그 전까지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있으며, 다른 슬란들이 위대한 계획을 알아내려고 머리를 굴리는 와중에도 잠잠하다가 갑작스럽게 어떤 예언이나 석판에도 나와있지 않는 명령을 뜬금없이 내리고는 한다. 물론 세라폰은 무려 창조주와 직접 독대했던 크로악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 크로악의 말을 군말 없이 따르고 있다.

3판 부서진 렐름 이벤트에서도 많은 활약을 선보였는데, 아카온이 모라시의 수작으로 인해 바깥으로 새어나온 슬라네쉬의 정수에서 태어난 덱세사&사이네사를 지원하기 위해 지그발트 글루토스를 파견했을때, 크로악은 정글 한복판에서 둘이 길을 잃어버리게 만들었다. 결국 지그발트와 글루토스는 서로 책임전가를 하다가 내분을 일으켜 카오스의 규합의 걸림돌이 되고 만다.

크로악은 나가쉬의 패망 후에는 세라폰 워호스트를 이끌며 젠취의 군세에 결정타를 입혔으며[3], 풀려난 크라그노스와 그의 디스트럭션 대군을 모라시-케인, 스톰캐스트 이터널과 연합하여 패퇴시켰고, 크라그노스를 구르에 아카온이 건설한 요새로 배달해버렸다. 적진 한복판에 느닷없이 이송된 크라그노스는 그곳의 병력과 요새를 통째로 무너뜨리며 이이제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

3. 미니어처 게임

파일:아오지크로악.jpg
파일:아오지크로악2.jpg
에이지 오브 지그마의 신규 조형
2021년 4월 13일, 신규 모델이 공개되었다. 완전히 미라에 가까웠던 워해머 판타지 모델과 달리 이쪽은 세계관이 바뀌면서 되살아나기라도 했는지 일반적인 슬란들과 흡사한 외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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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판 배틀톰에서 발췌. [2] 당시 모라시는 인격이 둘로 갈라진 상태였다. [3] 이때 가르두스 스틸 소울에게 직접 말을 걸어 벨라코르가 빈디카룸을 공격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려줘 도시를 구하는 데 공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