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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17:25:13

크렘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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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 공화국
Crème Republic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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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전경
정치체제 공화정(명목상), 과두정(실질적)
국가원수 클로티드 크림 쿠키
민족 구성 구움과자계 쿠키( 바닐라 왕국계)
해산물계 쿠키(토착민)
커피 일족( 다크카카오 왕국계)[2]
군사 기관 성기사단, 진주군대[3]
역사
크렘 공화국 건국(검은가루 전쟁)
클로티드 크림 쿠키 집권
어둠마녀 쿠키의 침공

1. 개요2. 건국 과정3. 특징4. 상징
4.1. 원로원 귀족 가문4.2. 교역품4.3. 랜드마크
4.3.1. 시설4.3.2. 저택4.3.3. 연구소4.3.4. 실외4.3.5. 아랫마을
5. 실체6. 출신 쿠키
6.1. 추정
7. 기타

[clearfix]

1. 개요

데브나우에서 자세히 공개된 쿠키런 킹덤 세계관의 지역.

마들렌맛 쿠키 에스프레소맛 쿠키의 설명에서 언급된 '공화국'의 정체로, 지금까지 공개된 쿠키런 세계관의 국가 중 전제군주제가 아닌 공화제를 채택한 유일한 국가이다.[4]

공식 트위터에서 2022년 4월 25일에 '쿠키 세계의 운명이 걸린 회담'이라는 말과 함께 와일드베리맛 쿠키의 실루엣을 게시했고, 5월 3일 업데이트로 추가된 컨텐츠인 쿠키 오디세이를 통해 정식으로 게임에 추가되었다.

이민자들과 토착민을 중심으로 하고 공화제인 것을 보아 고대 그리스 로마 공화국을 베이스로 하고 여기에 미국을 모티브로 했다.[5]

2. 건국 과정

오래 전 검은가루 전쟁 당시, 바닐라 왕국 어둠마녀 쿠키 대규모 침공에 전방위적으로 패퇴하고 어둠마녀 쿠키 세력에게 점령당하기 직전 수도에서 많은 국민들이 비공정을 타고 피신했었다. 오랜 항해 이후 피신한 바닐라 왕국민들이 대륙 끝에 있던 작은 해변 마을에 새 터전을 마련해, 그곳에 살고 있던 토착민 쿠키들과 함께 새로운 국가를 발전시켜 탄생한 국가가 크렘 공화국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바닐라 왕국의 정통성을 이어받은 후속 국가이다. 다만 다크카카오 왕국의 커피 일족 중 일부도 이곳으로 함께 이주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캡틴캐비어맛 쿠키가 크렘 공화국에 얼쩡거리던 해적을 소탕한 일에 대해 말할 때 "그 냄새나는 커다란 거북이"라고 스팅키 잭을 언급하는데, 이런 정황을 볼 때 크렘 공화국은 캔디스틱 군도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다.

3. 특징

대륙 끝 온화한 바다에 마법기술, 종교, 해상상업이 고루 발달하여 많은 쿠키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아홉 가문에서 각각 한 명씩 선출된 9인의 원로 쿠키들이 크렘 공화국을 통치한다고 하며, 행정 업무는 원로 쿠키들이 선출한 집정관 쿠키가 담당하는 것으로 보아 정치 체제는 과두제 내각제가 혼재하는 형태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홀리베리 왕국처럼 부유하고 강대한 가문들의 쿠키들도 있다. 이 중 집정관 쿠키는 직책상 영웅 쿠키나 레전더리 쿠키들과 유사한 힘을 가진 쿠키로 나올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고, 실제로 슈퍼에픽이라는 고유의 등급으로 출시되었다.

원로원과 집정관 제도가 있는 것으로 미루어 메인 모티브는 로마 공화국이다. 몇몇 쿠키들의 근대풍 복장과 이주민 집단이 주축이 되며, 나라가 고루 발달하고 공화제가 잘 정비된 것이 특징이다. 강대국 및 선진국이라는 점에서 미국과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는데, 뉴욕 및 워싱턴 D.C처럼 해변가에 발달한 주요 도시가 있다는 점, 이민자 출신의 쿠키들이 있다는 점, 선진 기술과 근현대 의복이 곳곳에서 보이는 점, 바닐라 왕국 출신 쿠키들이 지금의 크렘 공화국 위치로 이주하여 기존 토착 쿠키들에게 기술을 나누어주고 정착한 점 등에 근거한다. 그 외에도 바다가 보이는 풍경, 집을 파란 돔 지붕과 하얀 벽으로 짓는 건축 양식을 보면 그리스의 산토리니도 모티브로 추정된다.[6]

4. 상징

4.1. 원로원 귀족 가문

막강한 권력으로 공화국을 이끌어가는 아홉 가문을 말한다. 원로원들은 각 귀족 가문의 수장이자 크렘 공화국에서 집정관 다음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들이다. 그들이 차지하고 있는 부 또한 막강하다. 인게임에서는 '집정관의 눈부신 권위' 한정 뽑기 이벤트에서 아홉 가문의 문장 아이템을 모두 모으면 클로티드 크림 쿠키를 획득할 수 있는데, 각 가문의 문장 플레이버 텍스트에 가문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문장을 뽑으면 각 원로원의 실루엣 컷신과 회의 소식에 대한 반응을 나타낸 대사가 짧게 나타난다.

오이스터 가문
파일:오이스터_가문.png
해상 무역을 기반으로 얻어낸 자본과 정보를 토대로 키워낸 막강한 권력을 자랑한다.
오이스터 가문의 문장 플레이버 텍스트
해상 무역을 기반으로 자본을 키워나갔다고 한다. 가주인 오이스터맛 쿠키도 원로원의 수장으로 활동한다. 다만 선조가 블랙펄 쿠키의 진주를 팔아 저주를 받게 되었다

커스터드 가문
파일:커스터드_가문.png
공화국 최강의 가문을 꼽으라 하면 그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가문으로, 공화국 정치의 정점이라 할 수 있다.
커스터드 가문의 문장 플레이버 텍스트
커스터드맛 쿠키가 가주로 있으며, 커스터드 3세맛 쿠키, 나아가 그 선조인 퓨어바닐라 쿠키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문이다. 문장 설명에는 분명 "공화국 최강의 가문", "공화국 정치의 정점" 이라고 서술되어 있는데 정작 오이스터 가문이 더 위상이 높아 보인다.

바닐라슈가 가문
파일:바닐라슈가_가문.png
영광스런 땅 위에 세운 삶의 터전을 다시는 잃지 않기 위해 그 무엇보다 성기사 양성에 힘을 쓰고 있다고.
바닐라슈가 가문의 문장 플레이버 텍스트
휘낭시에맛 쿠키를 추천한 바닐라슈가맛 쿠키가 속한 가문. 성기사 양성에 힘을 쓰고 있다는 말과, 마들렌맛 쿠키의 귀족가문 출신 설정을 생각해보면 마들렌맛 쿠키의 마들렌 가문이 이 가문과 깊은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7]

뱅쇼 가문
파일:뱅쇼_가문.png
뱅쇼 가문이 만든 마법 기계는 크렘 공화국의 운송업에 큰 영향을 끼쳤다나.
뱅쇼 가문의 문장 플레이버 텍스트
마법기계공학 특화 가문으로 추정. 실제로 원로원의 화상 회의 장치가 가주인 뱅쇼맛 쿠키의 제작품이라고 한다. 같은 마법기계공학 전문가인 딸기크레페맛 쿠키와의 연관성은 불명. 일단 딸크가 관리하는 와플로봇들의 형태는 공화국의 건설용 로봇들과 형태가 같다고 한다. 바닐라 왕국의 난민들이 피난을 오면서 바닐라 왕국의 마법기계공학 기술을 가지고 온 것으로 같은 기술적 뿌리를 공유하는 것으로 보인다.

바움쿠헨 가문
파일:바움쿠헨_가문.png
쿠체 보완을 위한 의료 공학의 주도권을 잡고 있다.
바움쿠헨 가문의 문장 플레이버 텍스트
소개 설명대로 바움쿠헨 가문의 가주인 바움쿠헨맛 쿠키는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가문의 문장에 철십자가 박혀 있어 독일 게르만족 또는 프로이센이 모티브라는 추측이 있다. 게다가 바움쿠헨은 독일식 케이크라 신빙성이 높다.

밀푀유 가문
파일:밀푀유_가문.png
공화국의 성당은 모두 밀푀유 가문이 세운 것이라는 말이 돌 만큼 신실한 가문이다.
밀푀유 가문의 문장 플레이버 텍스트
공화국의 종교를 담당하는 가문. 그런데 종교를 담당하고 있다는 점과 1장 마지막 부분에 나온 수상한 쿠키들 중 한 명이 페스츄리맛 쿠키와 비슷한 수녀 복장을 하고 있어 이전에 나온 생 페스츄어리 교단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다. 자세한 설명은 밀푀유맛 쿠키 항목 참고.

까눌레 가문
파일:까눌레_가문.png
금융권을 쥐고 있는 가문으로, 의회의 공금 역시도 까눌레 가문이 관리하고 있다.
까눌레 가문의 문장 플레이버 텍스트
생 페스츄어리 교단으로 추정되는 괴한이 소울 잼을 강탈하려는 사건이 발생했을 때 마들렌맛 쿠키와 휘낭시에맛 쿠키가 하얀 가면에 대해 추궁할 적 가주 까눌레맛 쿠키가 당황한 것 때문에 생 페스츄어리 교단을 뒤에서 지원해주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사브레 가문
파일:사브레_가문.png
실력있는 예술가에게는 출신에 연연하지 않고 아낌없이 돈을 쏟기로 유명하다.
사브레 가문의 문장 플레이버 텍스트

캐비어 가문
파일:캐비어_가문.png
해적을 소탕한 덕분에 아랫마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다.
캐비어 가문의 문장 플레이버 텍스트
플레이버 텍스트대로 가주인 캡틴캐비어맛 쿠키는 해운업과 해양 경비대를 담당하고 있으며, 아랫마을이 크렘 공화국의 달동네나 다름없는 곳이고 캡틴캐비어맛 쿠키도 서민들의 입장을 잘 공감하는지라 다른 가문들에 비해 잡음이 덜하다. 캡틴캐비어맛 쿠키가 아랫마을 출신이기 때문에 다른 가문과는 달리 각 신설된 가문으로 보인다.

위의 가문 문장을 보면 눈치챘겠지만, 아랫마을 출신인 오이스터 가문과 캐비어 가문은 철로 되어있는 한편 나머지 가문들은 금,은,동으로 문장이 이루어져 있다.

4.2. 교역품

오이스터 가문에서 교역하는 물품들로, 오이스터맛 쿠키 전용 뽑기 이벤트에서 8종이 등장한다.

4.3. 랜드마크

4.3.1. 시설

의회장
파일:크렘의회장.jpg
아홉 가문의 수장과 집정관이 회의하는 의회이다. 왠진 모르겠지만 공중에 떠있다.

대성당
파일:크렘대성당.jpg
크렘 공화국의 대성당으로 6각별이 그려져 있다.

성기사 학교
파일:크렘성기사학교.jpg
크렘 공화국의 군사기관인 성기사단의 성기사 사관학교로 바닐라슈가 가문의 관할이다. 이후 크렘나이츠 기사학교란 이름으로 파르페디아, 스코빌리아와 함께 쿠키런: 킹덤/트리플콘컵 학교대항전의 세 학교 중 하나로 등장한다.

4.3.2. 저택

오이스터 저택 외부
파일:크렘오이스터저택.jpg
오이스터 저택 내부
파일:크렘오이스터저택내부.jpg
오이스터 가문의 저택이다. BGM도 고요하고 화사한 분위기. 하지만 오이스터맛 쿠키 특유의 화법으로 인해 결코 긍정적인 면만 있지는 않다. 선대 오이스터 가문의 가주인 로드 오이스터가 티어크라운의 인어인 화이트펄 쿠키에게 진주를 받아 부를 축적한 것으로 추정된다.

마들렌 저택 외부
파일:크렘마들렌저택.jpg
마들렌 저택 내부
파일:크렘마들렌저택내부.jpg
마들렌 가문의 저택이다. 마들렌맛 쿠키의 집으로, 어머니 그랑마들렌 쿠키 세 명의 이모들이 거주하고 있다. 작중에선 용감한 쿠키 일행이 크렘 공화국에 갔을 때 이곳에서 숙소로 지냈다.

커스터드 저택 내부
파일:크렘커스터드저택.jpg
커스터드 가문의 저택이다. 집정관인 클로티드 크림 쿠키가 거주하고 자라온 장소로, 단정하면서 어두운 분위기이다. BGM의 경우 쿠키런 게임을 통틀어서 상당히 어두운데, 일부 원로 쿠키들의 어두운 모습이 보일 때[8] 나왔던 BGM이 여기에서는 기본으로 깔려져 있어 상당히 어둡고 암울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해당 저택이 처음 나온 스토리 또한 가주 커스터드맛 쿠키의 실체와 클로티드 크림 쿠키의 어두운 과거가 드러나는 내용이어서 더더욱 어둡다.

4.3.3. 연구소

국립 마법 연구소
파일:크렘국립마법연구소.jpg
뱅쇼맛 쿠키가 주관하는 크렘 공화국의 국비로 설립한 국립 마법 연구소로 다양한 마법과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주 연구원은 에스프레소맛 쿠키로 2장 마지막에 영웅 쿠키들의 소울젬을 이용해 연구를 진행하다가 우연히 쏟은 커피가 섞여 들어가면서 마법사탕을 개발하게 된다. 이후 실제로 추가된 마법사탕은 대부븐 여기에서 제작되는 것으로 보인다.

에스프레소맛 쿠키의 개인 연구소
파일:크렘에슾연구소.jpg
에스프레소맛 쿠키가 아랫마을에서 개인적으로 세운 연구소로 커피마법을 연구하고 있었다. 전세집을 빌려서 세운 곳이라 집주인인 집주인맛 쿠키의 시도때도 없는 빚독촉에 시달리는 중. 쿠키 오디세이 마지막에는 자신의 개인 연구소를 바닐라 왕국의 와플로봇 보관소로 옮겨 그곳에서 딸기크레페맛 쿠키와 함께 자신만의 연구를 계속하게 된다.[9]

4.3.4. 실외


광장
파일:크렘광장1.jpg
광장
파일:크렘광장2.jpg

군사구역
파일:크렘군사구역.jpg

4.3.5. 아랫마을

화려하고 눈부신 크렘 공화국 건물 아래에 위치한 지역. 주로 해산물 쿠키들이 이곳에 살고 있다.
뒷골목
파일:크렘아랫마을.jpg
크렘 공화국의 저지대에 위치한 슬럼가이다.
야시장
파일:크렘야시장.jpg
아랫마을에서 열리는 야시장으로 분위기가 무겁고 국가의 관리가 소홀하여 거리가 지저분하다.
초코 머드 타운
파일:크렘미역일터.jpg
아랫마을의 바다로 음산한 분위기로 가득하다.

5. 실체

작중 등장한 국가들 중 정치 및 환경이 가장 좋지 못한 다크카카오 왕국보다도 문제점이 많은 막장 국가로 평가받는다. 다크카카오 왕국은 그나마 아포가토맛 쿠키라는 악인과 척박한 환경으로 인해 정상참작이 가능하지만 크렘 공화국은 이러한 참작의 여지마저도 전혀 없다.

겉으로는 문화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잘 정비된 국가로 보이지만 이곳 출신인 마들렌맛 쿠키의 설명에서 낙하산 인사 같은 소위 말하는 '빽' 등의 부정부패가 암시되고, 집정관인 클로티드 크림 쿠키는 영웅 쿠키들의 소울 잼을 노리려는 상당히 수상한 모습을 보인 데다 캡틴캐비어맛 쿠키를 제외하고 원로원의 귀족 가문들 또한 완전히 믿을 만한 쿠키군상들은 아닌지라 이들 역시 결코 완전히 선한 세력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어둠마녀 쿠키 세력에 맞서 세계를 지키는 것 또한 이를 주된 목표로 삼은 영웅 쿠키들과는 달리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이 암시되고 있다.[10] 그러나 크렘 공화국 또한 어썸브레드 대륙에 위치해 있어 어둠마녀 쿠키의 복수극이 성공하면 어둠마녀 쿠키의 세계정복과 함께 크렘 공화국의 쿠키들이 전멸하는 것도 확정이건만, 원로원이든 클로티드 크림 쿠키든 어둠마녀 쿠키의 복수극을 우습게 보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적어도 원로원에 바닐라 왕국 출신 쿠키들이 최소 두 명은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 만큼[11] 어둠마녀 쿠키의 검은가루 전쟁을 비롯한 악행에 대해서는 공화국 거주 쿠키들이나 디저트 생명체들이 익히 들었을 것임에도 그런 태도를 보여준다는 것에서 충분히 의심이 가능하지만 클로티드 크림 쿠키가 오디세이 3장 최후반부에서 이런 정치 행위로 무례를 저지른 것에 대해 사죄를 하며 후술할 동기를 설명한다.

어둠마녀 쿠키와는 별개로, 인게임의 공화국 이미지를 자세히 보면 위쪽은 매우 화려하고 세련되어 보이지만 아래쪽은 어둡고 폐쇄적인 슬럼가의 모습이 보여 빈부격차가 심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실제로 어두운 슬럼가는 '아랫마을'이라 불리고 혼잡한 야시장과 뒷골목이 존재하며, 크렘 공화국의 윗마을에 사는 쿠키들은 아랫마을을 " 초코 머드 묻을까봐 무섭다", "왜 그런 곳에 가려는 걸까"라고 언급하며 가까이 가기만 해도 더럽혀질 것 같다며 노골적으로 차별하는 등 양극화와 그에 따른 계층 갈등과 차별이 심각하다.[12][13]이런 모습은 단순히 아랫마을에만 해당하는 게 아니라, 집주인맛 쿠키의 예시에서도 볼 수 있듯 건물주의 횡포를 막을 방법이 없는 만큼[14] 사회보장제도가 미비한 막장 국가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그리고 쿠키 오디세이 3장에서 각 원로들이 말다툼을 벌일 때 어둠마녀 쿠키 세력이 대규모 케이크 괴물 부대를 이끌고 크렘 공화국을 직접 침공한다. 용감한 쿠키 일행과 마들렌맛 쿠키가 보낸 비공정으로 도착한 영웅 쿠키들의 활약으로 다행히 물리칠 수 있었으나, 원로들 간의 분쟁으로 분열 위기에 처해 있다.
이번 일은 원로들이 저지른 명백한 잘못이 맞는데 언제까지 잘못을 쉬쉬할 생각입니까? 그런 위선과 기만이 벌써 한 두 번도 아니고... 저는 더 이상 그런 꼴을 못 봐주겠습니다.

그동안 원로들 사이에 생기는 문제는 모두 덮는 식으로 해결해 오지 않았습니까?? 바닐라 왕국의 멸망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며, 문제가 커지면 또 바닐라 왕국처럼 될 거라는 말을 경전처럼 외웠던 걸 기억합니다! 허나 그건 우리 방식이 아닌데요? 이 땅에 오래 전부터 살았던 우리 해산물 쿠키들은 적어도 문제를 그런 식으로 처리하진 않습니다!

분란이 안 생길 수야 있습니까? 지금도 구움과자와 해산물 쿠키 사이의 차별이 뚜렷한데! 지금 아랫마을 쿠키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관심이나 있으십니까? 당신들이 온갖 설탕이 아삭하게 씹히는 디저트를 먹고 있을 때, 그들은 모래가 아삭하게 씹히는 머드쉐이크를 마시고 있었단 말입니다!!
캡틴캐비어맛 쿠키
캡틴캐비어맛 쿠키의 말에 틀린 점은 없지 않나요? 만약 이번 일이 우리 해산물 쿠키 쪽에서 일어난 사건이라면, 지금처럼 그냥 쉬쉬했을까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요. 원래 이곳에 살던 해산물 쿠키들을 아랫마을로 내려보는 것처럼 온갖 수단을 써서 끌어내리려고 했겠죠?
오이스터맛 쿠키

밝혀진 스토리와 캡틴캐비어맛 쿠키의 일침으로 미루어보아, 본래 크렘 공화국의 영토는 해산물 쿠키들이 살아가던 영토였는데[15] 바닐라 왕국의 유민들이 멋대로 들어와 공화국을 세우고, 해산물 쿠키들을 아랫마을로 내쫓았던 것으로 추측된다.[16] 또한, 오이스터맛 쿠키가 스토리에서 '크렘 공화국으로 이름붙인 이 대륙'이라 말하는 것으로 볼 때, 바닐라 왕국 주민들이 오기 전에는 크렘 공화국이라는 국명을 가지지 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17].

그리고 지금까지 원로원의 쿠키들[18]은 바닐라 왕국이 멸망한 모습을 지켜봤음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생기면 그 바닐라 왕국처럼 되고 싶으냐는 반 협박성 발언으로 잘못을 덮어오며 국민들을 기만했다. 심지어 이주민 출신과 토착민 출신 사이의 차별이 극심한데도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기는 커녕 무관심하게 방관하는 무능함으로 일관했다.

원로원 가문의 대표 대부분은 무능, 부패, 방관과 선민사상으로 나라를 멸망시킬 정도로 매우 무능하며, 남을 업신여기는 선민사상에 찌들어있으며 사이비 종교의 뒷돈을 받아먹고 외교상 결례도 서슴치 않는 등 매우 부패했다. 특히 바닐라슈가맛 쿠키는 검은가루 전쟁의 참상을 직접 목도했음에도 겉으로만 그럴듯하고 실전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성기사 시스템을 고수해왔고[19], 커스터드맛 쿠키는 소울 잼을 독차지하기 위해 사병을 동원하여 사절단을 공격하는 외교상 큰 문제가 될 행동을 저질렀다.[20] 적과 내통하고 부정축재를 일삼던 까눌레맛 쿠키와,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쿠키들에게 사이비 종교를 퍼뜨리고 소울 잼을 가로채려 했던 밀푀유맛 쿠키는 말할 것도 없다. 만약 어둠마녀 쿠키의 침공 때, 클로티드 크림 쿠키의 활약과 개혁이 아니었다면 크렘 공화국도 바닐라 왕국처럼 단숨에 멸망했을 것이다.

이런 탓에 클로티드 크림 쿠키는 겉모습만 그럴듯하고 속은 썩어가는 개살구 투성이의 크렘 공화국에 염증을 느꼈고, 소울 잼의 힘을 통해 크렘 공화국을 지킬 수 있는 군대와 병기를 만들고 집정관의 권력으로 원로들의 엇나감을 바로잡고자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니며 노력했다. 클로티드 크림 쿠키에게 동조해 그를 지원해준 오이스터맛 쿠키, 아랫마을 쿠키들의 말을 들어주고 생각이 깨어있는 개념인 캡틴캐비어맛 쿠키 에스프레소맛 쿠키의 마법사탕 제작에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연구원 쿠키들에게 응원을 해주며 동기를 부여해주는 뱅쇼맛 쿠키 덕분에 크렘 공화국은 망해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을 간신히 벗어났고, 이 사건을 계기로 대대적인 내부 정리와 개혁에 들어가게 된다.

6. 출신 쿠키

6.1. 추정

7. 기타


[1] 크렘(Crème)은 프랑스어로 크림(Cream)을 의미한다. 크렘(Crème) 표기와는 별개로 '공화국'은 영어로 'Republic'이라고 적히곤 한다. 프랑스어로 공화국은 'République'(레퓌블리끄) 이다. [2] 현재 공화국 출신으로 알려진 커피 일족은 에스프레소맛 쿠키가 유일하다. [3] 클로티드 크림 쿠키가 오이스터 가문의 병사들을 모아 진주사탕을 부여해 만든 군사 기관. [4] 다만 후술된 귀족 가문의 기득권을 생각하면 정황상 해당 9개 가문이 실질적으로 과두제로 국가를 운영하고 있는 듯하다. [5] 고대 그리스나 로마의 비중이 더 크며 근현대풍 분위기를 씌운 듯 하다. [6] 이 세 분위기가 다 섞인 듯 하다. [7] 마들렌은 만들 때 바닐라향을 첨가해서 만들 때가 있으며, 과자이기에 설탕을 넣기도 한다. [8] 바닐라슈가맛 쿠키, 오이스터맛 쿠키, 바움쿠헨맛 쿠키. 이 셋은 2장 초반부에 소울 잼을 훔쳤던 하얀 가면 쿠키 일당과 한패가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었다. [9] 이 와중에도 집주인맛 쿠키는 쿠키 오디세이 이후에도 바닐라 왕국에서 까지 편지를 보내어 빚독촉을 시전하고 있다(...). 물론 에스프레소맛 쿠키는 가볍게 버리라고 말하지만. [10] 실제로 쿠키 오디세이 1장에서 클로티드 크림 쿠키는 용감한 쿠키에게 들은 어둠마녀 쿠키의 정체를 이용하여 영웅 쿠키들을 이간질하였다. [11] 커스터드맛 쿠키는 자신의 형제가 바닐라 왕국의 총리를 역임했다고 밝혔고, 바닐라슈가맛 쿠키는 바닐라 왕국에서 벌어진 전쟁을 직접 목도했다. [12] 캡틴캐비어맛 쿠키의 말에 따르면, 원래 아랫마을에서는 사건이 일어나도 경비대가 오지 않았던 듯하다. [13] 결정적으로 커스터드맛 쿠키가 자신들의 실책을 은폐하려고 하자 이에 항의를 하던 캡틴캐비어맛 쿠키와 오이스터맛 쿠키 두 쿠키(해산물 쿠키)에게 말문이 막히자, 국가의 중요한 의회 자리에서 대놓고 짭짤한 해물들이라며 지역차별 및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며 모욕적인 태도를 보였다. 현실로 치면 독일인에게 Nazi, 유대인에게 JEW, 흑인에게 Nigger, 동양인에게 JAPS나 CHING이라 부르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그만큼 커스터드맛 쿠키와 크렘 공화국의 사회가 얼마나 선민사상에 빠져 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14] 게다가 이 집주인맛 쿠키가 갑질한 상대는 다름아닌 에스프레소맛 쿠키다. 집정관과 원로원 등 국가의 최상층 인사들까지 이름을 알 정도로 뛰어난 인재조차, 갑질을 당해도 권력을 남용하지 않고서 법적으로 대처할 방법이 없다는 뜻이다. [15] 이는 오이스터맛 쿠키의 캐릭터 창 대사에서도 언급되는 내용이다. '본디 공화국은 달콤한 쿠키들이 아닌 소금기 머금은 쿠키들이 그 명맥을 유지해왔죠.' [16] 사실 해산물 쿠키에 대한 차별은 클로티드 크림 쿠키의 전용 뽑기에서 등장하는 아홉 원로의 가문 문장에서부터 암시됐었는데, 구움과자 & 뱅쇼 가문의 문장은 금은동으로 되어있지만, 해산물 출신인 오이스터 가문과 캐비어 가문의 문장은 철로 되어있다. 통상적으로 금속의 가치를 비교하면 금>은>동>철로 인식된다는 점에서 은연중의 가문에 대한 차별인 셈. [17] 참고로 크렘(Crème)은 프랑스어로 크림을 의미하며 이는 당연하게도 해산물보다는 구움과자에 더 어울리는 이름이다. 공화국이 겉으로는 토착민들과의 화합을 통해 세워진 듯 했지만 사실은 그 시작부터 철저하게 구움과자 쿠키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것. [18] 정확히는 커스터드맛 쿠키를 위시한 구움과자 계열 원로들. [19] 그나마 유능한 성기사 쿠키는 휘낭시에맛 쿠키로, 마들렌맛 쿠키도 가문의 후광 덕에 낙하산으로 임관했고 평소에는 겉멋이 들었다는 말을 듣지만 전투실력이 뛰어나고 진지해지면 유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20] 만약 영웅 쿠키들에게도 이 소식이 알려졌다면, 특히 다크카카오 쿠키는 얄짤없이 전쟁명분 정당화 + 적대선언 + 전쟁선포를 하고도 남아버렸을 것이다. 이미 다크카카오 쿠키는 클로티드 크림 쿠키의 실언에 칼을 꺼내들고 분노해 홀리베리 쿠키가 방패로 칼을 막고 뜯어말려야 했을 정도였으니 자국 외교 사절이 공격받았다면 면전에서 선전포고를 날려도 이상하지 않다. 특히 다크카카오 왕국의 모티브가 된 동양권은 여요전쟁, 여몽전쟁 등에서 알 수 있듯이 예로부터 외교사절을 공격하는 행위는 선전포고로 인식되었다. [21] 화이트펄 쿠키가 블랙펄 쿠키로 타락하면서 전복맛 쿠키를 비롯한 전복선 선원들 모두가 전복 가문의 일원이였기에 멸망한 가문이다. [사망] [23] 같은 커피 일족인 라떼맛 쿠키도 가능성이 있다. 같은 파르페디아 교수 출신으로 등장하는 쿠키는 에클레어맛 쿠키도 있지만, 파르페디아는 높은 산 위에 있다고 하며 크렘 공화국과 무관해보이다보니 가능성이 낮다. [24] 직접적으로 크렘 공화국이 언급된 적은 없지만 샤크호 선원이므로 크렘 공화국 소속이라고 유추할 수 있다. [25] 전투 승리 시 대사 중 하나로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로마 명언 중 하나인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에서 따 온 듯한 왔습니다... 보았습니다... 벌하였습니다...! 가 있으며, 성 패스츄어리 교단의 모티브로 추정되는 가톨릭의 본산은 로마 바티칸인데 크렘 공화국의 메인 모티브 국가가 로마 공화국인 것 때문에 나온 추측. 이후 생 페스츄어리 교단 소속으로 보이는 자들이 쿠키 오디세이에서 실제로 등장하면서 추측이 더욱 강해졌다. [26] 쿠키런에서 탐험가맛 쿠키를 만렙 달성하면 보물 '탐험가맛 쿠키의 밧줄 바움쿠헨'을 얻는데, 이를 통해 탐험가맛 쿠키는 바움쿠헨 가문의 후손임을 추정할 수 있다. [27] 탐험가맛 쿠키의 전속 메이드 [28] 배경이 화이트펄 쿠키가 블랙펄 쿠키로 타락하기 전일 정도로 오래된 예전으로, 해산물 쿠키들만이 거주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이 활동하던 시기는 크렘 공화국이 성립되기 전일 수도 있다. [29] 모티브가 된 크렘 브륄레의 주 재료가 커스터드 크림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크렘브륄레맛 쿠키는 커스터드 가문 쿠키는 아니다. [30] 파일:크렘공화국위치.jpg [31] 오디세이 2장에서 생 페스츄어리 교단과 비슷한 외모의 쿠키들이 등장하고, 실루엣 또한 그림자사제맛 쿠키임이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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