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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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피소드 ]
- ||<tablewidth=100%><tablebgcolor=#000000><tablecolor=#fff><-4><bgcolor=#c5c2b7><color=#221A00><nopad>
시즌 1 ||
3-4회 5-6회 7회 미술실
살인사건이팀장
살인사건교도소
살인사건8회 9회 10회 고여사
살인사건축구장
살인사건여배우
살인사건<nopad> 시즌 2 프롤로그 1회 2회 3회 4회 갤러리
살인사건통닭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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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사건5회 6회 7회 8회 크루즈
살인사건804호
살인사건9회 10회 11회 12회 교차로
살인사건산장
살인사건<nopad> 시즌 3 프롤로그 1회 2회 3회 4회 대선 후보
살인사건스타 셰프
살인사건경찰학교
살인사건사기꾼
살인사건6회 7회 8회 숙다방
살인사건캠핑장
살인사건9회 10회 11회 12회 대저택
살인사건호텔
살인사건섬마을
살인사건<nopad> 리턴즈 프롤로그 1-2회 3-4회 5-6회 7-8회 공항
살인사건고시원
살인사건법원
살인사건교주
살인사건풍무 회장
살인사건
진범이 잡힐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 제한 시간은 60분. 재수사를 시작한다. |
1. 사건 개요
2015년 6월 17일 오전. JTBC 3층 편집실에서 크라임씬의 담당 피디인 윤현준 PD가 살해된 채 발견되었다. 특별히 수사에 착수한 탐정 표창원은 크라임씬의 출연자 5명을 용의선상에 올렸는데... 수사 말미, 영화감독 장진의 사무실에서 유력한 흉기로 보이는 혈흔 묻은 시곗바늘이 발견되며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 했다.. 그런데, 사건 종결 후 탐정보조가 가져온 뜻밖의 부검 결과! 윤현준의 사인이 과다출혈이 아닌 질식사로 밝혀지며 수사는 원점으로 돌아가는데... 추가된 크라임씬에 남겨진 단서와 지나쳐 온 모든 것을 떠올려 미완성된 추리를 완성하라. 과연 크라임씬의 윤현준 PD를 살해한 진짜 범인은 누구일까? |
2. 사건 관련 인물
2.1. 피해자 : 윤현준
남, 45세. 과거 KBC 공채 출신으로 ' 유머콘서트', ' 연예가 중징계'등 굵직한 프로그램을 두루 거치며 유명세를 얻은 스타PD로 2년 전 JTBC로 이적했다. 작년에 국내 최초 추리예능 '크라임씬'을 연출했으며 현재 '크라임씬2', ' 서랍장을 부탁해', ' 설레발전', ' 비정상잡담'을 모두 관리하고 있는 CP(Chief Producer)다.
후반부에서 밝혀진 과거로는 학창 시절 왕따, 구타로 사망한 피해자에게 직접적인 해를 가한 살인자 3인방 중 하나로 나머지 둘은 변호사 부부가 되어 떵떵거리며 살고 있었다고 한다.[1]
증거가 나오면 나올수록 죽어도 싼 놈이라는 게 중론. 이 자의 행각을 보자면 장진의 시놉시스/시나리오를 전부 베껴오고 도리어 과거 불행한 사고를 빌미로 협박했으며, 홍진호에게는 8:2의 불공평한 수익분배를 강요하며 억지로 추리천재 이미지를 덧씌우는 것도 모자라 임용한을 데려오려고 했고, 장동민의 여자친구를 포함한 여자들을 프로그램 제의를 빌미로 사귀었고 결국 장동민의 여자친구는 자살 미수에 이르렀으며 박지윤의 언니를 어렸을 때 학교 폭력으로 괴롭히다 사망으로 몰고 가고 박지윤을 좋아했으나 거절당한 후에 아나운서 비하 발언등으로 악연이 된 데다 하니는 출신을 속이게 하고 할머니를 잘 모시겠다고 해놓고는 하니의 편지도 전달하지 않고, 병원비를 미납해 강제 퇴원되게 하여 사망에 이르게 했다.[2] 살인이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되지 못하는 중범죄지만 까보면 까볼수록 정말 원한 하나는 지독하게 산 인간임이 밝혀지면서 살인자가 그럴만도 했겠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 게다가 원한을 산 사람들이 비단 용의자 5인뿐만이 아닐게 뻔하다. 훗날 크라임씬3/대저택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윤 PD에 버금가는 막장으로 등극한다.
2.2. 탐정 : 표창원
지난회에 이어 진행되는 재수사이므로 지난회의 탐정인 표창원이 이번에도 맡게 되었다.2.3. 용의자
전화와 이어지기 때문에 이번 화에서도 모두 어느 정도의 각색을 더하여 자기 자신을 연기한다.2.3.1. 장진
저만큼 원한 깊은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 저도 궁금합니다. 범인이 누굴까요?
남, 45세. 세계가 주목하는 영화감독. 블랙코미디 영화의 거장. 대학시절, 후배였던 윤현준에게 약점을 잡혀 그동안 크고 작은 협박을 당해온 것이 밝혀졌다.사건 당일, 과거 동아리 시절에 일어났던 화재 사건을 방송 소재로 사용하려는 윤현준에게 분노해 시계 바늘을 흉기로 이용, 목 오른쪽 경동맥을 찔렀으나 수사 말미, 윤현준 PD의 사인은 질식사라는 것이 밝혀졌다.
본 방송에서는 용의자 선상에서 제외되어 투표 대상&실시간 시청자 지목 투표에서도 제외되었다.[3]
2.3.2. 박지윤
윤현준 PD랑 사이 나빴던 건 인정해요. 그런데.. 저도 죽이려다가 실패했다니까요...
여, 37세. 전 KBC 아나운서이자 현 프리랜서 방송인. 깨끗한 이미지로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는 MC계의 여왕. 과거, 윤현준 PD의 고백을 거절한 이후로 주변인 모두가 알 정도로 둘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 사건 당일 밤, 윤현준 PD가 박지윤과 남자가 함께 있는 사진을 제보하려 하자 편집실에 찾아가
양잿물을 넣은 주스로 살해를 시도했다.2.3.3. 하니
할머니를 잘 보살펴 주겠다고 하더니.. 너무 원망스러웠죠. 근데 전 화내고 나왔을 뿐이에요.
작년 10월, 데뷔와 동시에 대세가 된 걸그룹 EXID의 멤버. 재벌가의 딸이며 해외 유학파라는 소문이 있었으나 사실은 전라남도 담양 죽순 고등학교 출신의 순수한 소녀이다. 자신을 캐스팅한 윤현준의 말을 믿고 아픈 할머니를 치료해드리고 싶어 가수가 되었지만 사건 당일, 할머니가 사망한 사실을 알고 윤현준 PD의 편집실을 찾아가 만났으며 이튿날 아침까지 잠적했다가 끌려왔다.2.3.4. 장동민
절 만난 후에도 여러 명 만났잖아요! 그럼.. 제가 범인은 아닌 거죠?
남, 37세. 독보적인 캐릭터를 가진 국내 최정상급의 개그맨이자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온 순정남. 신인 여배우인 여자친구의 스캔들을 덮기 위해 대신 음주사고를 저지를 정도로 사랑했으나 최근 윤현준 PD에게 빼앗겨 이별했다.사건 당일, 윤현준과 헤어진 여자 친구의 자살기도 소식을 듣고 윤현준의 편집실로 찾아가 다투었으며[4] 다음 날까지 전화기를 꺼두었다가 사건 현장으로 끌려왔다.
장진이 시계바늘로 찔러서 죽은게 이미 질식사로 죽은 시체였다는 부검 결과를 받고 제일 먼저 용의자로 의심받았던 인물.[5]
2.3.5. 홍진호
아니, 만나야 죽이든 말든 하죠. 저는 어젯밤에 만나질 못했다니까요!
남, 34세. 윤현준에게 발탁되어 작년 5월 '크라임씬'으로 데뷔 추리 천재 이미지로 활약 중인 인기 절정의 방송인. 윤현준 PD에게 수익금 중 80%를 상납하던 중 마찰을 빚었고 한 달 전, 하니와 은밀한 연애를 시작하면서 둘 사이를 반대해 온 윤현준 PD에게 구타 당한 것이 밝혀졌다.사건 당일 밤, 피해자를 만나지 못했다고 증언했고 주머니에서 당일 밤 12시 45분 주유한 영수증이 발견됐다.
'크라임씬2의 추리천재'라는 이미지는 윤PD에 의해 만들어졌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윤PD가 매 회차의 범인 롤카드를 퀵서비스로 보내주고 있었던 것.
3. 추리 과정
윤현준의 집
단서가 추가 공개되었다. 나머지는 기존과 동일
3.1. 동기적 측면
- 박지윤
KBC의 아나운서 시절 동료들에게 박요염&박자석으로 불리며 애정공세를 받았고 이 중에는 윤현준도 있었다. 그러나 거부당하자 관심을 끊은 사람들과 달리 윤현준은 앙심을 품게 되었고, 이에 대한 보복으로
유부녀였던 박지윤의 불륜 의혹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압박했다.
- 홍진호
본래 프로게이머였으나 은퇴한 이후 막연하게 살다가 윤현준을 통해 TV프로 크라임씬을 발판삼아 추리천재, 원조 뇌섹남 등의 이미지를 갖추며 데뷔했다. 그러나 그러한 이미지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고, 게다가 맺은 계약이 노예계약이라 윤현준에게 맞은 적도 있었다. 또한 돈을 바쳐가며 크라임씬에 머물러 있으려고 했으나 윤현준이 홍진호 대신 임용환을 등장시키기로 하여 곤란한 지경이 되었다. 더군다나 100%의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던 홍진호는 사실 윤PD에게 범인의 롤카드를 미리 받아 알고 있었다. 다음 시즌에서 임용한이 캐스팅되어 자신의 승률 기록이 경신당한다면 명성에 큰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 장동민
본래 사귀고 있던 여자친구(한여친)가 있었으나 윤현준과 연애하게 되면서 그녀는 자연스레 장동민과 헤어졌고, 급기야 범죄까지 저지르게 된다. 그러자 장동민은 그녀의 잘못을 덮는 대가로 스스로 음주운전을 일으키고 자수하는 대신 윤현준에게만 이를 알려서 독점취재하게 했다.
- 하니
인기 아이돌이긴 했지만 소속사 대표가 윤현준의 가족인
윤대표였기 때문에 이래저래 시달리게 되었다. 부모를 잃고 할머니와 단 둘이 살아온 하니는 윤현준이 "할머니는 내가 모실테니 연예인이 되어라"라는 약속을 철석같이 믿었다. 그러나 윤현준은 할머니의 건강이 악화되어 수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하지 않은 데다 병원비도 납부하지 않아 결국 하니의 할머니를 죽음에 이르게 만들었다. 하니의 휴대폰을 압수한 윤현준은 하니의 편지만이라도 전해주기로 했지만 그것도 본인의 집에 숨겨 두고 전하지 않았다.
3.2. 증거적 측면
- 윤현준 PD의 방[6]
2. 쓰레기통의 입원 내역서: 효자효녀 요양원의 진료 및 입원 내역서이다. 환자는 하니의 할머니고 보호자는 윤현준 PD. 200만원에 달하는 병원비가 미납 처리되어 있었다. 박지윤은 병원비가 미납되었기 때문에 강제 퇴원 조치되었고, 그 결과 상태가 악화되었다고 추측했다.
3. 서랍의 편지들: 하니가 할머니에게 보낸 것이다. 윤현준 PD가 할머니에게 전달하지 않고 가지고 있었다. 하니는 이를 알고 윤현준 PD에게 따지러 갔다고 주장했다.
4. 서랍의 조직 검사 요청서: 하니의 할머니에게 신장 이식 수술이 필요하므로 보호자 및 직계 가족이 신장 이식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내원해 달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5. 장식품 안의 영수증: 윤현준 PD가 퀵서비스를 이용해 합정동으로 서류를 보냈다는 것이 밝혀졌다. 용의자 중 합정동에 살고 있는 사람은 홍진호.
6. 윤현준 PD의 노트북: 홍진호의 CNN인터뷰 예정 기사,
7. 신문: 미국 시애틀에서 사망한 한인 부부를 다룬 기사가 실려 있다. 현지 시각 14일 저녁에 사망한 사람은 데이비드 오와 한나 킴 부부이며, 얼마 전 시애틀의 고등학교에서 미국 고등학생이 한인 교포를 폭행한 사건에서 미국 청소년 펀에 서서 승소했다. 이들은 양잿물이 든 와인을 마시고 숨졌다.
- 편집실
2. 화분안에 있는 꽃잎: 윤PD가 이산화탄소를 괴로워하다가 화분을 건드렸다는 것. 보통 꽃잎이 떨어지면 주변에 꽃잎이 이리저리 흩어져 있을텐데 그러지 않고 화분안에 가지런히 놓여있다. 이것을 보아 누군가가 정리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크라임씬 대본: 별거 없이 가지런히 놓여져 있지만..
4. 대본에 찍힌 족적: 마지막 3분의 최종 범인 지목시간에 장동민이 발견한 결정적 증거였다.
- 윤현준 PD의 사무실
2. 소화설비 수동조작함: 수동 제어가 가능한 상태다. 설비를 가동하면 편집실 안에 이산화탄소가 뿌려진다.
3. 책장 옆면의 흔적: 검은 얼룩이 묻어 있다. 범인이 소화설비를 가동해 방에 이산화탄소를 뿌리고 윤현준이 질식사할 동안 책장으로 편집실 문을 막고 있었고, 그 때문에 얼룩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 박지윤 작업실
2. 그녀의 구두 : 별거 없어 보이지만 범인을 밝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 장동민 방
- 홍진호 방
- 박지윤 휴대폰
3.3. 알리바이적 측면
3.3.1. 피해자와 언제 마지막으로 만났나?[9]
- 박지윤
어젯밤 11시 55분에 편집실에 갔어요. 12시 10분쯤에 나왔어요 주변에 숨어 있다가 편집실로 들어가는 하니를 봤어요.
- 홍진호
밤 10시 40분에 편집실로 찾아갔는데 없더라고요. 나와서 계속 전화를 했고.. 통화가 안돼서 그냥 집에 돌아갔어요.
- 장동민
어젯밤 11시쯤 편집실에서 잠깐 만나 다투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목을 졸랐고 20분 뒤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 하니
저는 어젯밤 12시 10분에 편집실에서 윤피디님을 만났고 다 때려치우겠다고 화를 낸 다음 12시 20분에 편집실을 나왔어요.
3.3.2. 범행 가능성
- 박지윤
27년 전 사망한 여고생 P양이 박지윤의 언니이며, 당시의 가해자인 K양, O군, Y군이 각각 한나 킴, 데이비드 오, 그리고 윤현준 PD라면 살해 동기는 충분하다. 민친구가 말한 "알아냈어"가 기자에게 불륜 의혹 사진을 보낸 사람을 알아냈다는 뜻이 아니라 Y군이 누구인지를 알아냈다고 한 것이라면, 시애틀 한인 부부와 마찬가지로 양잿물로 윤PD를 살해하려다 실패, 돌아와 질식사시켰을 가능성이 있다.
- 홍진호
임용한의 출연, PD의 귀띔으로 얻은 명성 등의 압박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이산화탄소 관련 내용을 전혀 모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 장동민
소방 관련 서적을 가지고 있고,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로 사람을 질식사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 수도 있다. 다만, 이전 회차에서 표창원 탐정이 언급했듯, 목을 조를 정도로 분노했던 사람이 다시 현장에 돌아와 치밀한 범죄를 저지르기 힘들어 보인다.
- 하니
할머니에게 편지도 전해주지 않았고, 신장 이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전하지 않아 할머니를 죽음에 이르게 한 윤PD에게 악감정을 가졌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홍진호와 마찬가지로 이산화탄소 관련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을 수 있다.
3.3.3. 증거적 측면과 알리바이적 측면에 대한 평가
비록 장동민이 마지막 3분 동안 신발 자국을 발견할 때까지 결정적인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하지만, 그 전에 찾아낸 범행 증거만으로도 범인을 추정하는 것은 가능했다. 표창원이 올바르게 추정했듯이, 굳이 시간이 걸리고 소리가 나는 (즉 피해자가 의문을 느끼고 나와볼 수 있는) 책장을 옮기는 방식을 택한 범인은 피해자보다 완력이 확연하게 약한 사람일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남성이라면 그냥 본인이 직접 문고리를 붙들고 있는 간단한 방법을 택했을 것이므로, 범인은 여성인 박지윤과 하니 중 한 명일 가능성이 컸다.그런데 범행 도구가 편집실 바깥의 스위치와 책장이었던 이상 범인이 피해자를 만나러 들어갈 필요가 없었다. 이 때문에 편집실에 들어간 것을 박지윤에게 확인받은 하니는 그다지 좋은 범인 후보는 아니었다. 그보다 결정적인 문제는 박지윤이 진술한 '인기척'이었다. 사건 조사에서 하니 이후에 편집실에 온 사람으로 확인된 것은 장진밖에 없는데, 장진이 온 시간은 박지윤이 언급한 '인기척'과 연결시키기에는 너무 늦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건은 박지윤이 거짓말을 한 것(즉 박지윤이 범인)이거나 '인기척'의 주인공이 거짓말을 한 것(즉 '인기척'의 주인공이 범인)이어야 했다. 따라서 그 시간에 피해자를 만나고 있었던 하니는 범인이 될 수 없었다. 이렇게 하니만 제외시켰다면 밝혀진 증거만으로도 박지윤을 범인으로 확정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 부분은 표창원이 크라임씬의 규칙보다 현실의 수사에 더 익숙한 것이 약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실 수사에서는 범인이 아닌 사람도 얼마든지 거짓말을 하기 때문에, 누가 거짓말을 했는가로 범인을 특정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 게다가 용의자들 중에 '인기척'의 주인공임을 밝힌 사람이 없고 수사 과정에서 '인기척'의 주인공을 찾아내지 못했더라도, 이는 단순히 '찾아내지 못했을 뿐'인 제삼자일 가능성이 상당히 있는 만큼 법정에서 용의자들 중 한 명이 거짓말을 했을 것이다라는 식으로 논리를 풀어나갈 수는 없다.
이산화탄소와 관련된 지식은 중요한 단서로 나왔지만 표창원은 이를 무시했고, 사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전혀 단서가 될 수 없었다. TV나 인터넷 등을 통해서 누가 어떤 지식을 습득했을지는 알 수 없는 문제이다. 소방 시설이라는 것 자체부터가 소방서 등에서 건물을 출입하는 사람들에게 관련 내용을 교육시켜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는 시설이다. 소방 시설이 설치되어 있지만 아무도 쓰는 법을 모른다면 그거야말로 곤란한 일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 사건에서 박지윤이 이산화탄소와 관련된 지식을 얻게 된 것은 개인적인 학습이나 체험을 통해서가 아니라 본인이 출연한 인기 프로그램에서였다. 해당 방송을 보았을 가능성은 용의자 누구에게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크라임씬에서는 그러한 경우였다면 (출연자들과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단서를 주기 위해) 해당 방송의 팬이라거나 하는 식의 증거를 준비했을 가능성이 높다.
4. 결과 및 총평
4.1. 최종 투표 결과
<rowcolor=#C5C2B7> 용의자 | 획득표 | 지목자 |
<colbgcolor=#C5C2B7> 박지윤 | 4표 | 하니, 장진, 홍진호, 장동민 |
장동민 | 1표 | 박지윤 |
하니 | 1표 | 표창원 |
홍진호 | 0표 | - |
최종 선택 |
박지윤 (박지윤) |
4.2. 순간 최고&최저 지목률
최고 : 박지윤 85%[10]최저 : 장동민 2%
초반에는 전편에 2표를 받은 홍진호에게 50% 이상의 표가 몰렸으나 장동민과 장진의 결정적 증거 발견으로 박지윤의 지목률이 어마어마하게 상승했다. 이전에 비해 짧았던 투표 시간, 한명 줄어든 용의자 등의 요인이 겹치면서 불멸의 최고 득표율을 달성하였다.
4.3. 사건의 전말
||<-2><nopad>
||
범인 |
박지윤 (박지윤) |
아나운서에서 방송인으로 전향하며 다양한 곳에서 활약중인 MC계의 여왕 박지윤. 그녀는 크라임씬의 PD 윤현준과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두 사람의 악연은 5년 전 시작되었다. 과거 KBC의 동료였던 두 사람. 당시에도 유명한 PD였던 윤현준은 아나운서 박지윤에게 고백했지만 냉정하게 거절당했고,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윤현준은 아나운서를 비하하는 발언[11]을 한다. 이에 지윤은 홀로 맞서려 했지만 주변은 반응은 냉담했고, 그녀는 결국 KBC를 떠날 수밖에 없었는데...
시간이 흘러 1년 전, 두 사람은 크라임씬에서 PD와 출연자로 다시 만나게 된다. 그리고 한 달 전, 보도 프로그램 <피플 아웃사이드> 인터뷰 차 미국 시애틀을 방문했던 박지윤. 거액을 받고 학교 폭력사건의 가해자를 변호해 논란이 되었던 한인 부부 변호사[12]를 만난다. 두 사람과 인터뷰 중 여자의 손등에서 흉터를 발견한 지윤. 왠지 모를 위화감을 느끼고... 인터뷰를 마친 그녀의 머릿속에 문득 과거의 비극이 떠오른다.
지금으로부터 27년 전, 그녀에게는 언니가 있었다. 이름은 박민주. 학교 폭력의 피해자였던 민주는 결국 세 명의 학생에게 폭행 당해 사망하고 만다. 그러나, 가해자 중 고위급 관료의 자제가 끼어있었고, 가해자들의 처벌은 과실치사로 인한 벌금형에 그치고 말았다. 어린 나이 억울함과 분노로 괴로웠던 지윤. 언니의 죽음을 가슴에 묻었는데, 그 때 지윤의 신문기사에서 본 가해자 여학생의 흉터, 그 흉터가 조금 전 만난 여자 변호사 손에 흉터와 같아 보였던 것이었다. 확증이 필요했던 그녀는 언니의 친구였던 민친구[13]를 어렵게 찾았고, 흉터를 가진 여자와 그녀의 남편이 고등학교 시절 언니를 폭행한 가해자임을 알게 된다.[14] 그러나 현장에 있었던 가해자는 세 명, 지윤은 민친구에게 마지막 한 명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하는데...
한편, 긴 세월 동안 담아두었던 분노가 폭발한 지윤은 자신의 언니를 살해하고도 죄책감 없이 살고 있는 변호사 부부를 죽이기로 결심하고 시애틀로 향한다. 그리고 양잿물로 그들 부부를 살해한다. 한국에 도착한 지윤, 핸드폰을 켜자 평소 친한 기자에게서 문자가 하나 도착한다. 민친구에게 안겨 울고 있는 지윤의 사진, 윤현준이 지윤의 불륜은 제보받았다는[15] 내용이었다. 윤현준을 찾아가 따지기로 결심하고, 작업실로 이동 중이던 그녀에게 도착한 또 하나의 문자, 민친구가 보낸 언니를 죽인 마지막 한 명의 정체 그것은 바로 윤현준이었다.[16][17] 격분한 지윤은 변호사 부부에 이어 현준까지 죽이기로 결심하고 상암동 JTBC로 향하는데...
그 시각, 대학 시절 사고[18]를 빌미로 현준에게 괴롭힘을 당해 온 장진은 다음 날 녹화할 11회 크라임씬이 과거 화재 사고와 같은 내용인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의 잘못을 방송 소재로 쓰려한 현준에게 분노한 장진. 진실이 알려지면 사회적으로 매장 당할 거라 생각해 윤현준을 살해하기로 결심한다. 사무실의 벽시계의 바늘을 뽑아 챙기고, 평소 복용하던 수면제를 챙긴 후 편집실로 향하는데... 밤 11시 40분, 편집실에서 윤현준을 만난 장진은 그에게 수면제를 넣은 커피를 건네고, 현준이 잠들기 만을 바라며 살해할 생각으로 편집실을 떠난다.
그 사이 양잿물을 섞은 오렌지 주스를 들고 현준을 살해하기 위해 방송국 3층에 들어선 지윤. 장진이 다녀간 뒤 편집실로 들어가는 하니를 목격[19]하고, 하니가 나오길 기다리며 주변을 살피던 중 비어있는 다른 편집실에서 소화 설비함을 발견한다. 그리고 과거 아나운서 시절[20] 이산화탄소의 위험성에 대해 다뤘던 것이 떠오르며 이산화탄소가 분출되는 소화 설비함을 이용해 현준을 흔적 없이 살해할 수 있음을 깨닫는다. 밤 12시 20분, 편집실에서 나오는 하니를 목격한 지윤은 현준의 사무실로 들어간다. 그리고 현준이 나오지 못하도록 수납장을 끌어와 문을 막은 뒤, 소화 설비함의 작동 모드를 수동으로 전환하고 이산화탄소 소화 장치를 가동하는데... 편집실 안에 갇힌 현준, 밀폐된 편집실 안에 이산화탄소가 쏟아지자 현준은 밖으로 나오기 위해 애를 쓰지만 탈출을 막는 지윤.[21] 결국 문을 열려는 필사적인 행동에도 불구하고 윤현준은 숨을 거두고 만다.
편집실 안이 잠잠해지자 수납장을 소화 설비함 쪽으로 옮긴 후 안으로 들어간 지윤. 예상대로 윤현준은 질식사를 한 상태였고, 이산화탄소가 분사 되며 내부는 어지럽혀져 있었는데[22] 흩어진 종이와 화분에서 떨어진 꽃잎을 정리하고 현준이 마시지 않아 엎어진 커피까지 모두 정리한 후 사체를 끌어다 의자에 앉혀 잠든 것처럼 위장한 뒤 편집실을 빠져나온다.
한편 새벽 1시, 현준의 편집실로 돌아온 장진은 책상에 엎드린 현준의 모습과 수면제를 탄 커피가 비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수면제 성분으로 현준에 깊은 잠에 빠졌을거라고 생각했고, 이미 사망한 현준의 우측 경동맥을 찌른 후 편집실을 떠나며 자신의 범행이 묻히길 바랐다. 그리고 장진보다 한 발 먼저 윤현준을 살해하고 작업실에 도착한 지윤은 완전범죄를 꿈꿨다.
4.4. 총평
탐정이 하드캐리하는 도중에 다 와서 유턴을 하고 그걸 장동민이 마무리한 에피소드. 범행에 대한 단서가 너무 쉽고 빠르게 나와서 전체적인 재미가 반감되었다.마지막 에피소드이고 표창원이라는 범죄수사 분야의 권위자를 섭외한 만큼 제작진에서 여러가지로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였다. 재수사라는 것과 제한시간 1시간 룰을 설정한 것, 숨겨진 내막을 준비하여 반전을 준비한 것 등등....
하지만 문제는 출연자들이 3개월 동안 녹화를 하면서 프로그램의 패턴이나 생리 등을 다 꿰차고 있었다는 것. 이 덕분에 출연자들은 오랜 시간 녹화에 뜬금없는 재수사 등으로 몸도 힘들고 심리적으로도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중요한 단서들을 다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적절하게 스토리를 구상하면서 진범을 잡을 수 있었다. 오히려 표창원이 너무 실제 범죄 수사의 원리에 따라 움직이다가 범인을 지목하지 못하면서 허탈해하는 모습이 나왔다.
표창원의 실책은 피해자를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하니였다는 부분에 너무 집중했다는 것. 이 프로를 비롯한 창작 추리물에서는 오히려 피해자가 살아있었을 때 마지막으로 만났다고 한 사람이 범인이 아닌 경우가 많다. 이 프로그램도 마찬가지.[23] 이 덕분인지 출연자들은 다들 하니 관련 증거가 나와도 그렇게 크게 의심하거나 하지 않았다. 박지윤 또한 개별 인터뷰에서 '다른 회차에서 이게 나왔으면 하니는 그대로 감옥가는 거다'라고 했는데 이 말은 반대로 생각하면 하니는 처음부터 범인이 아니라고 전제를 깔고 갔다는 의미.
재수사 초반부터 박지윤을 가리키는 단서들이 워낙 많이 나온 덕분에 출연자들이나 시청자 범인 예상 투표나 모두 박지윤에게로 몰렸다. 크라임씬2에서 조사 초반에 나온 것보다 중반 이후에 나온 단서들이 보다 더 진실에 근접한 경우가 많았고 다른 용의자들 관련 단서는 다 전편에 나온 것의 연장선이었지만 박지윤은 아예 새로이 드러난 사실이었기에...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박지윤이 범인이라는 결정적 물증은 장동민이 마지막 3분에 찾아낸것 외에는 누구도 찾아내지 못했고, 다른 이들의 무죄를 입증할 물증 또한 존재하지 않았다. 표창원의 실수도 이러한 면에서는 이해할 수 있다.
여담으로 결과 공개 후 표창원은 '재수사 이전에 갔었어야 했는데...'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리고 다음에 용의자로 부르면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4.4.1. 참가자 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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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 교수님이 와있는데 왜 나를 힘들게 해..ㅠㅠ
범인 연기는 나쁘지 않았다. 어워드에서도 나왔지만, 장진이 진범이라고 밝혀진 순간의 환호와 재수사 때 하니와 함께 절망하던 모습, 자신을 내려놓은 듯한 화장실 드립까지. 아무 것도 모르고 휘말린 듯한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해낸 것. 그러나 자신에게 불리한 정황 증거들이 순식간에 너무 많이 오픈되었고,[24] 또 컨디션 문제도 있었는지 이를 압박하는 플레이어들에게 평소보다 명료한 방어를 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민친구를 불륜이 아닌 단순한 친구 정도로 변명했는데, 이게 오히려 하니의 의심을 사는 플레이가 되고 말았다. 사실 그럴 만도 한 게 모두 다 윤현준 PD를 죽일 이유들이 있는데 장동민을 제외하고는 실질적인 증거를 가지고 박지윤을 범인으로 지목한 사람은 없었다. 만약에 박지윤이 범인이 아닌 상태에서도 정황상의 증거만을 가지고 범인이라고 압박한다면 반박하기 어렵고 기가 차기만 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하니가 크루즈 에피소드 II에서 울었던 걸 생각해보자.) 그러면 다른 출연자를 용의자로 걸고 넘어지는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다른 이들에게서 별다른 정황 증거가 나오지 않았고 너무 오랜 시간 잠을 못 자서 그런지 교도소 살인사건때처럼 번뜩이는 작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범인으로 지목되어 결국 감옥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반전 없이 범인 검거. 결과 공개 후 "상금도 없는 사람 범인 만들어서 거지 만들어 놓고 집을 안 보내~"라며 울상을 지었다. 여담으로 시즌1 때도 범인 검거를 실패해서 아무 것도 받지 못했더니 시즌 2에서는 범인 검거를 당해 결국 현상금을 뺏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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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 추리바보에서 크라임씬2의 인자기로
장동민은 바로 직전 살인사건 1편에서부터 지금까지 특별한 활약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범인이 책장으로 문을 막아 피해자가 탈출하지 못하게 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한 탐정이 찾았던 이산화탄소 소화 설비와 수면제를 탄 커피의 연관성으로 볼 수 있었던 '수면제를 탄 커피를 마시고 잠들었다가 질식사하고 그 뒤에 장진이 목을 찔렀다'라는 생각이 고정관념으로 굳어졌을 수도 있었는데 그 와중에 커피를 안 마시고 살아있었다는 확연한 정황 증거를 책장을 이용하여 구성해냈다. 표창원이 찾고 싶어했던 족적을 흩어진 서류에서 찾아내고, 각자의 방을 다 뒤져가며 족적과 일치하는 신발을 찾은 끝에 박지윤을 범인으로 지목하였다. 중반 이후부터 추리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다가 마지막에서 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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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 인문학적 추리로 범인을 잡다
재수사가 시작되면서 감옥에서 풀려난 장진은 자신이 주장한 인문학적 추리로 결정적 증거없이 범인을 잡았다.
1. 박지윤에게는 언니가 있었다.
2. 언니는 학교폭력으로 죽었고 거기에 세 사람이 연루되어 있다.(기사)
3. 박지윤은 이전 프로그램 출연으로 이산화탄소와 관련된 사실을 알고 있었다.
4. 박지윤이 미국에 간 시점에 학교 폭력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두 사람이 죽었다.(기사)
이 정도의 사실을 가지고 박지윤의 언니가 윤PD를 포함한 세 사람에게 학교폭력으로 죽임을 당했고, 그 복수를 위해 이산화탄소 소방 설비를 이용하여 윤현준PD를 살해했다는 하나의 스토리 플롯를 만들어낸 것이다. 살인을 할 정도로 가장 원한이 깊은 사람을 본인의 인문학적 추리로 엮어내면서 사건의 정체에 가장 근접하게 접근하였으며, 결국 범인을 잡아냈다. 허나 위의 논리대로라면 모든 용의자들은 윤현준을 죽일 이유가 있었기 때문에 결정적 증거가 없이 정황상의 스토리만 가지고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 확률은 매우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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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 뒤늦게 발휘된 능력
재수사 초반에 범인의 직접적 동기와 관련된 27년 전 학교 폭력에 대한 기사를 찾아내어 범인의 범행 동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직후에는 이산화탄소 관련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을 찾거나 주유소 영수증을 근거로 홍진호를 의심하거나 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계속 박지윤과 민친구 간의 온도차에 의문을 표했고,[25] 민친구의 문자를 다시 살펴 민친구의 "알아냈어. JTBC 윤현준이야" 문자가 '불륜스캔들 제보자'가 아닌 27년 전 학교 폭력 사건의 마지막 가해자를 알려준 것이라는 결정적인 증거를 알아내며 범인 지목에 성공하였다. 초반에 헛다리 제대로 짚어서 멘붕하거나 얹혀가서 범인 지목에 성공하던 모습을 생각하면 마지막에야 이런 모습을 보여준 게 아쉬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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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 - 2% 부족한 추리 천재
재수사가 들어갔지만 나온 홍진호 관련 추가 증거라고는 CNN 인터뷰와 크라임씬의 범인을 홍진호에게만 미리 공개했다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CNN 인터뷰는 사실상 사건과 큰 연관이 없고 후자는 오히려 범인 가능성을 낮추어 주는 증거라서[26] 최종 투표에서 0표를 받았다. 모든 사람을 하나하나 의심했긴 했지만, 위험탈출 넘버원 같은 프로그램을 했다는 것과 상당히 잦은 미국 출장을 한 박지윤에게 좀 더 무게를 실었는데 윤현준 PD가 책갈피에 끼워놓은 폭행 사망 기사와 미국 한인 부부 양잿물 살인 사건 기사를 연관시켜 과거 폭행으로 박지윤의 언니를 죽인 사람들이 죽은 미국 한인 부부와 윤현준 PD라는 걸 알아채고 동기가 가장 강한 박지윤을 범인으로 지목했다. 다만 추리에 필요한 결정적인 증거를 찾지 못했기 때문에 시즌 1에 비해 아쉬움이 남는 플레이였으나 예능적인 면에서 톡톡히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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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 아아 교수님...
공범이야. 공범들이야, 전부[27]
바로 이전 브리핑 오프닝에서부터 "찌른 상처가 사망 원인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있다"라는 가능성을 제기하며 재수사의 복선을 기가 막히게 맞히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멋지게 진범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게 만들었다. 재수사 초반, 책장이 옮겨진 흔적들을 찾아내고 살인의 열쇠인 이산화탄소 소방 설비를 찾아내는 등 범행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들을 출연자들에게 전달했다. 거기에 범인을 특정하기 위해서는 족적을 찾아야 된다는 사실까지 밝혀냈으나, 결국 증거를 찾지 못하고 마지막으로 방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 하니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아무래도 크라임씬의 경우 실제 사건이 아니기 때문에 증거를 찾는 것 만큼 중요한 부분이 배경 스토리를 주어진 단서로 잘 엮어서 정황상 가장 범인일 것 같은 사람을 찾아내는 것이다. 출연자들의 경우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단서들을 통해 이야기를 만들어 내어 박지윤을 범인으로 지목하였으나, 실제 수사는 정황만으로는 사람을 범인으로 체포할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 표창원은 끝까지 사건 현장에서 증거를 찾다가 결국 범인 검거에는 실패하였다.그리고 국과수를 찾으셨다...만약 이게 실제 사건이었으면 방송국 복도에 CCTV가 없었을 리가 없고 박지윤이 살인 전문가가 아닌 이상 지문 같은 흔적도 엄청 남겼을 테니, 정말 국과수가 뜨면 진범을 찾는 것은 시간 문제이나 크라임씬에는 그런 게 없으니...[28] 결국 앞서 언급한 증거를 토대로 이야기를 추정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그런 부분에서는 표창원이 출연자들보다 더 앞서나가기는 힘들었다. 단서는 현장에 있다는 것을 바탕으로 살인의 핵심 증거와 트릭들을 발견해내는 등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너무 실제 수사 원리에 집중한 나머지 크라임씬은 실제 사건이 아닌 게임이라는 것에 도리어 발목이 잡혀 진범을 검거하는 데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덕분에 초반의 위엄은 사라지고 출연자들에게 놀림받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본인도 그냥 재수사 이전에 돌아갈 걸 하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그러면서 다음에 용의자로 오면 잘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그래도 그동안 크라임씬이 추리물의 탈을 쓴 마피아 게임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던 만큼 표창원이 정황이나 동기만으로 범인을 지목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선 좋은 평을 들었다.
4.5. 상금
<rowcolor=#C5C2B7> 출연자 | 상금 획득 | 누적 | 비고 |
<colbgcolor=#C5C2B7> 박지윤 | ▼200 | 200 | 진범 |
홍진호 | ▲200 | 1000 | - |
장동민 | ▲200 | 900 | - |
하니 | ▲200 | 600 | - |
장진 | ▲200 | 600 | - |
표창원(게스트군단) | ▼200 | 800 | 진범 검거 실패 |
※ 단위는 만원 |
4.5.1. 최종 상금 및 순위
<rowcolor=#C5C2B7> 플레이어 | 순위 | 최종 상금 |
<colbgcolor=#C5C2B7><colcolor=#000> 장동민 | 2위 | 900 |
홍진호 | 1위 | 1000 |
장진 | 공동 4위 | 400 |
하니 | ||
박지윤 | 6위 | 200 |
게스트 군단 | 3위 | 800 |
※ 단위는 만원 ※ 상금을 획득한 플레이어는 파란색 배경으로 표시. |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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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이산화탄소 설비를 통한 살인을 초반 싱겁게 끝난 첫 번째 에피소드를 뒤엎을 반전으로 준비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런 소방 설비에 대해서 잘 알고 있지 않는 한, 그리고 책장들이 옮겨져 있다는 것을 유심히 보지 못한다면 사건에 대한 트릭을 발견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나 탐정으로 나온 표창원이 살인 도구인 소방 설비를 너무 허무하게 발견해버렸다.
오잉. 살해 도구가 요기잉네거기에 스토리를 엮는 것에 이제는 도가 튼 출연자들이 추가로 나온 윤현준의 방에서 단서를 찾아내면서 너무나 싱겁게 끝나버린 에피소드가 되어 버렸다.이럴려고 싱겁게 장진을 감옥에 넣은 건 아니었을 텐데...
-
사실 하니는 조금만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범인 후보에서 제외시킬 수 있다. 박지윤에 증언에 따르면 자신은 PD를 살해할 기회를 노리다 10시 20분 경 하니가 나오는 모습을 보았고 동시에 인기척을 느껴 빠져나왔다고 하는데 이 증언이 사실이라면 인기척을 낸 사람이 범인이므로 하니는 범인이 될 수 없다. 또 이 증언이 거짓이라면 박지윤이 범인이므로 하니는 역시 범인이 될 수 없다. 결정적인 물증 없이도 알리바이나 증언을 꼼꼼히 검토해봤다면 유일하게 확실히 범인 후보에서 제외할 수 있던 용의자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직접 박지윤에게 들은 증언이면서표창원이 하니를 범인으로 뽑았다는 건 아쉬운 점이다. 다만 표창원의 입장에서는 하니의 뒤에 들어온 사람을 장진으로 생각했을 수도 있으므로 결국 생전의 윤현준 PD 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사람은 여전히 하니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 시청자 입장에서 초반에 범인을 알수있는 순간이 있었는데 표창원이 이산화탄소 살포장치를 발견한뒤에 모든 플레이어를 부를때, 범인인 박지윤이 "이게 수동으로 돼있었어요?" 라고 묻는데, 이 정보는 범인이 아닌이상 알기가 힘든 정보이다. 실저로 이런 장치가 있다는걸 아는 일반인은 드물며 장치의 존재를 알아도 그 안에 수동과 자동 변환이 가능하다는 디테일을 알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기때문. 물론 박지윤이 위기탈출 넘버원 MC 경력 덕분에 이 장치에 대해 잘 알았다고해도, 탐정이 장치를 찾은 상황에서 "수동"으로 되어있었냐는 질문은 범인이 아니면 하기 힘든 질문이다.
-
마지막 반전을 만들기 위해서 스토리를 너무 막장으로 만들어버렸다. 이번 사건의 스토리를 보면 박지윤은 어려서 언니를 학교 폭력으로 잃었는데 방송인이 되어 인터뷰차 간 미국에서 우연히 자신의 언니를 죽인 사람들을 발견했고, 그들을 양잿물로 살해했고 마지막으로 남은 한 명은 자신이 출연하는 방송의 PD인데 이 PD는 자신을 좋아했으나 거절하고 후에 악연이 된 사이이다. 그래서 그 사람을 죽이러 갔는데 우연찮게 소방 설비를 발견했고, 그걸 바로 활용해서 사람을 살해했다. 이걸 드라마로 만들면
막장 드라마 못지 않게 된다.
우연에 우연에 우연이 겹치며 죽은 피해자의 사망 스토리는 웃찾사를 보며 웃다가 심장마비 걸려 죽은 한 드라마의 등장인물의 스토리에 뺨친다. 하긴 산장 에피소드에선 관계 구축하느라 피해자를 사기 캐릭터로 만든 적도 있는데...이러니 직업이 스토리를 다루는 직업인 장진은 거의 배경 스토리를 근접하게 꿰어 맞추면서 자신이 주장한 인문학적 추리의 끝을 보여주며 결국엔 스토리만으로도 범인을 잡을 수 있었고 표창원은 실제 수사와 같이 현장에서 증거를 찾으려고 노력했으나 범인을 잡지 못한 것이다.그리고 국과수를 찾았다... CSI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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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크루즈
살인사건과 유사점이 있다. 피해자를 노린 사람이 두명이었던 점, 범행동기가 가족의 복수라는 점, 심증에 입각하여 진범을 잡은 점 등...
박지윤은 하니처럼 울진 않았다그리고 두 편 다 전편의 떡밥들 일부를 수거하는 식으로 전개.
- 피해자 윤현준의 범죄 행각이 참으로 가관이다. 먼저 박지윤과의 경우는 앵무새 발언은 엄연한 명예훼손죄이자 모욕죄가 성립되고 과거 박지윤의 언니를 집단따돌림 시킨것 또한 관련 법에 저촉된다. 다만 윤현준이 어릴때 관련 법이 있었다 해도 공소시효의 문제가 있다. 또한 사건의 전말 영상을 보다시피 결국 박지윤의 언니가 따돌림을 당하던중 밀쳐지면서 급소를 부딪혀 사망했다는 점에서 살인방조나 직접적 살인이 될수 있다. 장진의 경우는 과거 사건을 가지고 협박으로 협박죄가 성립되고 시놉시스 무단 배끼기는 절도죄나 저작물에 관한 법이 적용된다. 하니의 경우 부당 계약에 대한 법이 적용되며 하니의 할머니를 사망에 이르게 한 행동은 거의 살인 교사나 다름 없다. 홍진호의 경우도 부당 계약에 대한 법이 적용 되며 폭행죄 또한 성립 된다.
-
윤현준PD는 방송 종영 이후
인터뷰에서 마지막 에피소드의 피해자로 작가들이 본인을 지목해서 '그럼 날 죽여라'라고 승인했다고 한다.
이정도로 악당으로 만들 줄은 몰랐을 듯
6. 크라임씬 어워즈
최종 상금 순위를 제외한 각 부문은 모두 시청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아쉽게도 해당 투표가 10화 방영 이전에 실시되어서 그 이후로 나온 캐릭터나 게스트는 수상 후보에서 제외.- 최강 케미 커플
후보 | 등장 사건 |
오빠가 가는 곳에 내가 있다 박코디 ♥ 장멤버 | 연예기획사 살인사건 |
사랑과 배신 사이 박재즈 ♥ 홍선장 | 크루즈 살인사건 |
꿀호빵 애칭을 달달 커플 장진호 ♥ 전하니 | 804호 살인사건 |
수상자는
후보에는 없었지만 시상식장에서 장책방 ♥ 하부인[29], 장심사 ♥ 오원장, 장포악 ♥ 박요염,
- 최고의 캐릭터
후보 | 등장 사건 |
2대8 가르마마저 매력적 홍상회 | 통닭집 살인사건 |
예측 못한 반전의 인물 박미녀 | 미인대회 살인사건 |
각에 살고 각에 죽는 FM 장항해 | 크루즈 살인사건 & 크루즈 살인사건 II |
궁금하니의 탄생 하승무원 | 크루즈 살인사건 & 크루즈 살인사건 II |
자석 같은 매력의 소유자 박재즈 | 크루즈 살인사건 & 크루즈 살인사건 II |
- 최고의 게스트
후보 | 등장 사건 |
최강 연기력의 소유자 김지훈 | 갤러리 살인사건 & 통닭집 살인사건 & 산장 살인사건 |
진화하는 추리돌 시우민 | 재벌가 여대생 살인사건 & 연예기획사 살인사건 & 크루즈 살인사건 |
추리력까지 NO.1 보아 | 교차로 살인사건 |
김지훈, 보아와 경합해 시우민이 1위로 선정됐다. 아무래도 팬덤의 규모가 시우민과 차이가 크다 보니 순위에서는 밀려났지만, 캐릭터 소화 능력에 있어서는 김지훈이 더 뛰어났다고 평가된다. 출연 횟수 문제도 있고 해서 아마 김순진이 방송에 나간 이후라면 좀 더 균형이 맞춰졌을 수도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방영 전에 투표가 종료되었다.
- 베스트 클립
순위 | 후보 | 클립 |
3위 | 장동민 | 비밀번호는 내 손 안에 |
2위 | 하니 | 처절한 눈물의 외침 |
1위 | 하니 | 보호 본능을 자극하다 |
프로그램은 물론 하니 본인을 더욱 알리는 데도 공헌한 장면. xx탐정 안희연 시리즈도 여기서 출발했다.
이외 후보 영상에는 갤러리 살인사건에서 장딜러가 결혼식 날짜로 비밀번호를 풀어버리는 장면, 그리고 크루즈 살인사건 II에서 범인으로 몰린 하승무원이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이 선정됐다. 하니가 우는 장면이 나란히 1/2위를 차지(...)
- 연기왕
후보 |
국적과 나이를 초월한 연기력 장진 |
추리여왕에서 연기여왕으로 박지윤 |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투혼 하니 |
시상 이전에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준 장진 이야기로 시작했다가 11회 때 연기를 놓은 모습을 얘기하며 범인 연기의 애환을 토로하였다.
장진과 하니를 뛰어넘고 박지윤이 연기왕에 등극. 뛰어난 캐릭터 몰입능력으로 박미녀, 박재즈, 박요염 등 재미있는 캐릭터들을 잘 소화했다. 장진 감독도 그녀가 박사업 역할을 맡았을 때 의외로 남성 연기를 잘해서 감탄했다고.
- 추리왕
후보 |
관찰력과 집중력의 시너지 홍진호 |
추리는 드라마다 장진 |
추리의 정석 박지윤 |
박지윤과 홍진호를 누르고 장진이 추리왕에 선정. 실제 추리 적중률도 출연진 중 가장 높다. 비록 탐정으로서는 크게 활약하지 못했지만, 용의자일 때 강렬한 추리를 많이 보여줘 선정됐다.
- 최종 상금 순위
순위 | 상금 | 후보 |
3위 | 800만원 |
게스트 군단 |
2위 | 900만원 | 장동민 |
1위 | 1000만원 |
홍진호 |
시청자들의 예상과 달리 게스트들이 받은 상금은 모두 한데 묶어서 처리했다.
결과를 보면 알겠지만 범인을 맡아서 검거를 피한 사람들이 상금 톱3에 등극.
모든 시상이 끝나고 나가려는 순간 홍진호가 쓰러지고 사이렌이 울리는데...
이후 나오는 내레이터의 목소리
시상식에서...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탐정보조(최원명)에게 그동안 수고했다며 자체 인기상을
[1]
과거형인 이유는 윤PD 살인사건이 발생했을 때에는 이미 사망한 뒤였다.
[2]
이 정도면 거의 살인 교사에 가까운 행위다.
[3]
다만 추리나 범인 지목 등은 계속 참여했다.
[4]
이때 목을 졸랐었다고 진술했다
[5]
목을 조른 흔적이 있었고 자백까지 했다.
[6]
새로 공개된 현장이다. 나머지 현장은 기존의 현장 그대로.
[7]
여담이지만 그 후 진짜로
위기탈출 넘버원에 출연하였다.의도치 않은 예언
[8]
홍진호의 범인 검거율 100%는 사실 윤현준에 의해 조작된 캐릭터였던 것이었다.
[9]
지난 회차와 동일
[10]
그 동안의 기록 따위 싹 잊어버리게 만드는 역대급 기록이다. 용의자 후보가 평소보다 1명 적었고 투표 시간도 적어 처음에 투표했던 이들이 다른 용의자로 갈아타기 충분했던 점이 기록 갱신의 요인으로 보인다.
[11]
앵무새 주제에.
[12]
데이비드 오(오정훈), 한나 킴(김한나).
[13]
박지윤의 휴대전화 메세지 속에 있던 사진 속 인물이 불륜 상대인 것처럼 보였지만, 알고 보니 이 사람이 한번도 등장하지 않은 민친구였다.
[14]
27년 전 윤현준의 집 신문 기사 스크랩의 사진 속 가해자 K양의 손등에 난 상처와 박지윤 팬아트에 있던 한나 킴의 손등에 난 상처가 일치한다.
[15]
그 사진을 찍은 사람은 윤현준인 걸로 추정되며, 민친구에게 안겨 울고 있는 박지윤의 모습을 불륜으로 본 듯 하다.
[16]
박지윤의 언니 박민주는 신문고등학교 학생이었으며, 27년 전 스크랩되어진 학교 폭력 사건 기사 속 가해자 중 한명인 Y군, 윤현준의 신문고 총동창회 만년필을 통해 윤현준도 신문고등학교 출신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7]
민친구의 '알아냈어. 윤현준이야'라는 문자가 '불륜스캔들 제보자'가 아닌 사실 27년 전 학교폭력 사건의 마지막 가해자였음을 가르쳐준 문자를 하니가 간파해냈다.
[18]
화재로 인한 김다래의 사망.
[19]
박지윤은 하니가 편집실에 들어가기 전에 들어갔다고 주장했지만, 명백한 거짓 진술이었다.
[20]
팬아트 속
위험탈출 넘버원(...) 사진. 장진 감독이 이게 가장 수상하다고 하더니...
[21]
서랍장을 이용해 문을 막았다. 참고로 상단 VCR도 마찬가지로 서랍장으로 문을 막는 장면이다.
[22]
박지윤은 현장을 치우느라 커피 자국이 묻은 문서의 족적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
[23]
예외적인 회차가 9회 정도. 당연하지만 범인은 거짓말을 할 수 있으니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자기가 피해자를 마지막으로 만났다고 증언 할 이유가 없다
[24]
민친구의 존재, 양잿물을 이용한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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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사이로 보이는데 불륜이 아니라면 무언가 공유하고 있는 게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26]
윤현준 PD가 자신을 출연시키지 않을 시 추리천재 이미지가 생기지 못한다는 주장도 있으나 이게 죽일 이유라고 보기는 힘들다.
[27]
장동민이 혼자 틀렸다며 놀릴 때 했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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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신 원하던 증거인 족적은 장동민이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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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하니가 제대로 못 받아줬다는 평이 많았는데 하니는 연배 차이아버지뻘 덕분에 어색했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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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사건의 범인은 장남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