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리즈 ]
- ||<tablewidth=100%><width=1000><tablebgcolor=#000000><tablecolor=#ffffff> [[크라임씬|
(2014) ||<width=33%><v|1> [[크라임씬2|
(2015) ||<width=33%><v|1> [[크라임씬3|
(2017) ||[[크라임씬 리턴즈|
(2024)[[크라임씬(넷플릭스)|넷플릭스 오리지널]]
- [ 플레이어 ]
- ||<tablewidth=100%><width=1000><tablebgcolor=#000000><bgcolor=#C5C2B7><color=#000><-6><nopad> 시즌 1 ||
[[크라임씬#s-4.1.1| [[크라임씬#s-4.1.3| [[크라임씬#s-4.1.2| [[크라임씬#s-4.1.4| [[크라임씬#s-4.1.5| [[크라임씬#s-4.1.6| <nopad> 시즌 2 [[크라임씬2#장진| [[크라임씬2#박지윤| [[크라임씬2#장동민| [[크라임씬2#홍진호| [[크라임씬2#하니| [[크라임씬| <nopad> 시즌 3 [[크라임씬3#장진|]] [[크라임씬3#박지윤| [[크라임씬3#김지훈| [[크라임씬3#양세형| [[크라임씬3#정은지| [[크라임씬3#홍진호| <nopad> 리턴즈 [[크라임씬 리턴즈#장진| [[크라임씬 리턴즈#박지윤| [[크라임씬 리턴즈#장동민| [[크라임씬 리턴즈#키| [[크라임씬 리턴즈#주현영| [[크라임씬 리턴즈#안유진| 그 외 게스트는 시즌별 게스트 문단 참고.
- [ 에피소드 ]
- ||<tablewidth=100%><tablebgcolor=#000000><tablecolor=#fff><-4><bgcolor=#c5c2b7><color=#221A00><nopad>
시즌 1 ||
3-4회 5-6회 7회 미술실
살인사건이팀장
살인사건교도소
살인사건8회 9회 10회 고여사
살인사건축구장
살인사건여배우
살인사건<nopad> 시즌 2 프롤로그 1회 2회 3회 4회 갤러리
살인사건통닭집
살인사건미인대회
살인사건5회 6회 7회 8회 크루즈
살인사건804호
살인사건9회 10회 11회 12회 교차로
살인사건산장
살인사건<nopad> 시즌 3 프롤로그 1회 2회 3회 4회 대선 후보
살인사건스타 셰프
살인사건경찰학교
살인사건사기꾼
살인사건6회 7회 8회 숙다방
살인사건캠핑장
살인사건9회 10회 11회 12회 대저택
살인사건호텔
살인사건섬마을
살인사건<nopad> 리턴즈 프롤로그 1-2회 3-4회 5-6회 7-8회 공항
살인사건고시원
살인사건법원
살인사건교주
살인사건풍무 회장
살인사건
1. 개요
<colbgcolor=#221A00> 1-2화 예고 크씬 세트장에 비행기가 등장했다?!✈ 역대급 스케일로 시작하는 리턴즈 첫 에피소드 |
|
2. 관련 인물
2.1. 탐정: 박탐정( 박지윤)
박탐정 《공항 살인사건》 담당 탐정 |
|
- 시즌 2의 장탐정, 시즌 3의 양탐정과 더불어 휴가 중에 사건을 맡게 된다는 자잘한 설정이 있다.
2.2. 피해자: 진예원
- 여성, 29세. 키예랑의 약혼녀이자 前 풍무항공 승무원. 7만 팔로워의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
-
크라임씬 작가-
2.3. 용의자
2.3.1. 키예랑( KEY)
키예랑 문화센터 발레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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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34세. 피해자의 약혼남. 전직 발레리노로 현재는 홈마이너스에서 문화센터 유아발레 강사로 일하고 있다. 러시아 국적의 고려인 2세이며 러시아 이름은 세르게이 시바스키(sergey shivaski). 사건 당일 피해자와의 결혼식을 위해 러시아로 출국을 하려던 도중이었다.
2.3.2. 안비행( 안유진)
안비행 풍무항공 3년 차 승무원 |
|
- 여성, 29세. 피해자와는 고등학교 동창이자 승무원 선후배 사이였다.
2.3.3. 장풍무( 장동민)
장풍무 풍무그룹 계열사 풍무전자 팀장 |
|
- 남성, 60세. 풍무전자 연구개발팀 팀장. 사건 당일 신기술 시연을 위해 회장을 모시고 모스크바로 가려던 도중이었다.
2.3.4. 장명품( 장진)
장명품 풍무항공 이용 고객 |
|
- 36세. 풍무항공 고객. 무직. 어떤 이유에서인지 비니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상태이다.
2.3.5. 주집착( 주현영)
주집착 진예원의 스토커 |
|
- 33세. 풍무항공 고객. 무직. 곰인형 윌순이라는 곰인형을 데리고 다닌다.
3. 전개
3.1. 용의자 알리바이
<rowcolor=#C5C2B7> 피해자 사망 추정 시간 |
2023년 12월 20일 21시 ~ 22시 25분 |
- 피해자 실종 신고 시 용의자 전원이 풍무 항공사의 '모스크바(SVO) 행' 특별편 항공기에 탑승해 비행 중이였기 때문에 개별 알리바이 진술 없이 바로 현장수색에 들어갔다.
- 브리핑 시간에 진술한 피해자의 마지막 목격시간
- 키예랑 진술 내역
- 주집착 진술 내역
- 장풍무 진술 내역
- 안비행 진술 내역
- 장명품 진술 내역
기내식을 먹다가 21시 50분에 화장실에 가는 것을 본 것이 마지막이다.
일등석에서 돌아온 진예원이 기내식이 나오기 한참 전에 안비행에게 서비스로 나온 땅콩 봉지를 던졌고, 봉지를 머리에 맞은 장명품이 뒤를 돌아봤고, 진예원과 장명품이 화장실 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봤다.
21시 25분쯤 멀미로 화장실에서 나와서 내 자리로 돌아가는 길에, 어딘가에서 자기 자리로 돌아가는 진예원의 뒷모습을 봤다.
21시 20분 일등석으로 온 진예원과 인사를 나눴다.
21시 40분 기내식을 서빙할 때 마지막으로 보았다.
나를 알아본 진예원과 화장실에서 대화를 했다.
3.2. 동기적 측면
-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221A00"
-
진짜 신분은
러시아 마피아 조직 '슬램 마피아(
S.M)'에서 파견한 스파이로, 경찰의 눈을 피하기 위해 진예원에게 정체를 숨기고 접근했고 이후 산업 스파이였던 진예원이
스파이 커플테러를 미리 제보해 본인이 준비한 테러가 실패로 돌아가자 결혼식을 빌미로 러시아로 돌아가 상부에 진예원을 넘길 생각이었지만, 비행기를 탄 상태에서 상부로부터 죽고 싶지 않으면 기내에서 진예원을 살해하라는 지령을 받았다.
-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221A00"
- 진예원과는 사실 고등학교 동창이었으며, 당시 그녀에게 심각한 학교폭력을 당했다.[1] 사회인이 된 이후로도 승무원 선후배로 다시 재회한 후에도 진예원에게 신체적·정신적으로 심한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함과 동시에[2] 진예원이 자신의 인사 고과 담당자가 되면서 최저점을 받는 등 불이익을 당했다. 승무원으로 취직한 후 같은 항공사 선배와 사내연애를 해왔으나 프로포즈날 남자친구가 진예원의 사주로 자신을 농락하기 위해 만났음을 알게 된다. 결국 도를 넘는 괴롭힘에 사내 게시판에 진예원의 악행을 고발했으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악행이 사실무근이라는 결과가 나오게 되면서[3] 오히려 자신이 감봉이라는 징계를 받게 되며 깊고 큰 원한을 가지게 되었다.
-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221A00"
- 20년 동안 근무한 풍무전자에 대해 큰 불만을 품고 있었으며, 그러던 상황에서 자신의 딸[4]이 희귀병에 걸리게 되면서 치료비를 꼭 마련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본인이 만든 AI 신기술을 군사 무기로 개발했다는 내용을 시계에 숨긴 샘플칩을 통해 러시아에 유출하여 5백만 달러라는 거액의 돈을 받고 아픈 딸을 치료하려 했으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를 진예원이 알아차리고 10억 원의 돈을 요구하였으며 그렇지 않으면 이 모든 사실을 상부에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
-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221A00"
- 3년 전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한 주가 조작 사건인 '한탕 주가조작 사건'의 주범으로, 3년 전 투신 자살한 것으로 위장한 뒤 계속 도주 생활을 해오다가 러시아로 도망가서 살기 위해 비행기에 탑승했다. 그러다 우연히 조작 사건의 피해자 중 한 명이었던 진예원과 재회하게 되면서 자신과 관련된 모든 사실을 고발하겠다고 협박했다.
-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221A00"
- 은둔형 외톨이이자 어린 시절부터 상습적인 절도를 저질러 소년원까지 다녀오는 등 반사회적인 성향을 보여왔으며, 그러던 상황에서 리플리 증후군을 앓아 SNS 인플루언서에다 승무원이었던 진예원을 선망하게 되었다. 이후 이러한 선망이 집착으로 바뀌면서 진예원을 스토킹하고 자신과 동일시하는 것을 넘어 아예 자신이 진예원의 자리를 대체해 차지하고 싶어하거나, 피해자의 약혼남인 키예랑에게도 강하게 집착하게 되는 등 주집착이 아닌 진예원으로서 새로운 삶을 살고 싶어했다.[5]
3.3. 증거적 측면
-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C5C2B7"
-
차용증
사채업 회사 2곳으로 부터 각각 2억과, 3억을 차용해 총 5억의 빚이 있었으며 계약 일자까지 이를 상환하지 못해 지속적으로 독촉장이 발송되고 있던 상태였다. -
거래 장부
노트북 안에 보관하고 있었던 파일로 개인, 조직, 기관, 기업끼리 오간 비밀 정보 및 돈이 기록되어 있었다. 목록 중에는 '슬램 마피아'와 '풍무항공'이 있었다. -
기내식
다른 음식은 건들지 않고 수프만 몇 숟가락 먹은 흔적이 발견되었다.
-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221A00"
-
발레 서적
키예랑이 선물 받은 책으로 책 내용에는 단순 발레 이론이 아닌 상대를 제압하는 무술 기술들이 서술되어 있었다. 책 맨 앞 페이지에는 Dear sergey라고 적혀있다. -
7살 때 찍은 사진
발레를 배우고 있는 사진으로 액자에 끼워져 있었으나 접혀 가려진 부분에는 '슬램 마피아'의 엠블럼이 자리 잡고 있었다. -
기내 잡지
피해자와 용의자들이 타고 있던 항공편 내 배치된 잡지로 대테러 전담반이 한국 공항에 입국했던 슬램 마피아 일당을 일망타진했다는 이슈와 함께 해당 마피아의 일원들이 사설 발레단을 차려 위장 운영을 하고 있다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었다. -
포스트잇
진예원과 동거하는 집 거울에 붙어있던 포스트잇. 진예원이 적은 메시지들이 적혀있고, 키예랑도 이에 답하는 포스트잇들을 적어놓았다. 그리고 진예원에게 다정하고 달달한 말들이 한국어로 적혀있으나, 바로 밑에 그녀를 험담하는 내용의 러시아어가 적혀있었다. -
항공 백과사전
진예원과 동거하는 집에 놓여져 있던 항공 대백과. 항공과 여객기 구조, 서비스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기재되어 있다.
-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221A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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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근무 스케줄 조정신청서
본래는 24년 1월 2일 비행 예정이었으나 진예원이 탑승하기로한 23년 12월 20일 항공편을 타기 위해 고의적으로 비행 스케줄을 조절했다.
-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221A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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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무그룹 회장 명함
피해자로부터 받은 명함 뒷면에는 모스크바에 도착하기 전 10억을 자신의 계좌로 지급하라는 내용이 있었다. -
피해자의 목걸이 USB 속 파일
피해자는 장풍무가 돈을 목적으로 풍무전자의 기술을 회중시계 뒷면에 칩 형태로 숨겨 러시아로 반출하여 계약을 진행, 돈을 받을 것이라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 -
항공 백과사전
장풍무 사무실 책상에 놓여져 있었다. 항공과 여객기 구조, 서비스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기재되어 있다.
-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221A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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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탕 주가 조작 사건> 기사
3년 전 진예원을 포함한 개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주가 조작을 일으켜 진예원에게는 5억의 빚을 안겼으며 투자자들에게 총 10조원의 피해를 입혔다. -
변장 도구 가방
본인의 신분 위장할 수 있는 가발, 콧수염 등이 담긴 가방을 객석 기내 수하물로 소지하고 있었다. -
20억원 현금 가방
주가 조작을 일으켜서 챙긴 금액을 전부 5만원권 현금으로 바꿔서 넣어둔 가방으로 장명품 본인이 공항 관계자들에게 자기가 직접 화물칸에 옮기겠다고 생떼를 부렸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진예원이 비행중 화물칸에 잠입하여 들통났다.탐정 및 플레이어들은 탐색 중 이 현찰들을 발견하며 범인 검거 상금 대신 이걸로 때우자며 벌떼처럼 달려들었고 박탐정은 돈 뭉치 하나를 슬쩍하며 만족을 표했다. -
항공 백과사전
승무원 준비할 때 항공 백과사전으로 공부했다고 언급했다. 항공과 여객기 구조, 서비스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기재되어 있다.
-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221A00"
-
진예원 수사맵
본인 자택 부직포 옷장 뒤 진예원에 대한 정보들을 수집하고 있었으며 그녀의 항공 스케줄을 파악해 의도적으로 비행기에 탑승했다. -
접근금지 명령서
진예원의 신청으로 법원으로부터 그녀에게 반경 100m 이내 접근하거나 그녀의 주거지, 직장 역시 100m 이내 접근해서는 안된다는 명령서를 받아 해당 명령서를 훼손했다. -
벽면 신문 기사
본인 자택 벽면에 벽지처럼 발라진 오래된 신문 기사. 과거 발생한 항공기 사건 중 화장실을 통해 화물칸으로 이동한 범죄의 수법이 자세히 묘사되어 있다.
4. 결과
4.1. 최종 범인 지목 투표
<rowcolor=#C5C2B7> 용의자 | 득표 수 | 지목자 |
<colbgcolor=#C5C2B7> 키예랑 | 1표 | 장진 |
안비행 | 3표 | 박지윤(중간) · 키 · 주현영 |
장풍무 | 2표 | 박지윤(최종) · 안유진 |
장명품 | 0표 | - |
주집착 | 1표 | 장동민 |
최종 선택 |
안비행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C5C2B7" |
4.2. 사건의 전말
- [ 펼치기 · 접기 ]
- ||<tablebordercolor=#000><tablewidth=400><tablealign=center><-2><nopad> ||
범인 키예랑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C5C2B7"
그러나 이륙 직전, 모스크바 국제공항에 진예원이 모스크바로 온다는 소식을 들은 SIA 요원들이 깔려 있다는 소식을 들은 슬램 마피아 측에서 다급하게 키예랑에게 연락을 해 진예원을 즉시 암살하라는 지령 'Make Tea'를 내린다. 이에 키예랑은 독이 든 홍차를 진예원의 커피에 섞어 그녀를 죽이려고 하지만, 그 이전에 배식된 기내식 메뉴 중 하나인 수프에 진예원에게 원한이 깊은 안비행이 진통제 5알을 탄 상태였고, 이를 먹은 진예원은 진통제 과다 복용 부작용 때문에 구토 증세가 발생하여 키예랑이 만든 독 커피는 마시지도 못하고 토를 하러 화장실로 달려가게 되었다.
이에 키예랑은 진예원을 뒤따라가, 진예원의 것인 항공 대백과에서 본 대로 화장실 문을 개방한 뒤, 자신의 풍무 C&S 리조트 카드를 부러트려 날카로운 흉기로 만들고, 구토를 하고 있는 진예원을 뒤에서 습격하여 그녀의 경동맥을 절단, 사망에 이르게 한다. 그 이후 피와 흉기인 카드는 변기에 넣어 내려보내고, 화장실 바닥을 뜯어 시체는 화물칸으로 옮긴 뒤 진예원의 캐리어를 열어 그녀의 짐을 모두 뺀 뒤 시체를 캐리어에 넣고 다시 자리로 돌아와 완전범죄를 꿈꿨다.
- [기타 플레이어]
-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C5C2B7"피해자 - 전 승무원, 인플루언서이자 예비 신부이나, 과거가 마냥 깨끗하진 않다. 학창시절부터 왕따 가해자로 악명을 떨쳤으며, 그 피해자 중 한명이 안비행이다. 개 버릇 못 버리듯이 승무원이 되어서도 안비행을 왕따시키고 괴롭힌다. 심지어는 안비행이 커뮤니티로 이를 고발 했지만, 후원이라는 연줄로 장풍무를 통해 반대로 그녀를 무고죄 처분을 받게 한다. 또한 주식으로 한탕을 노리려다 주가 조작 사건의 피해자가 되었으며 이 때문에 돈에 눈이 멀어 더욱 막 나가기 시작했다. 자신을 후원해준 장풍무의 비밀을 쥐고 협박하여 돈을 요구하기도 하며. 예비신랑인 키예랑이 가지고 있는 비밀정보를 SIA에 팔아넘겨 산업 스파이가 되어버린다. 결국 이것이 발목을 잡아 슬램 마피아 측에서 암살해야 하는 타겟이 되어 버린다. 독살로 죽었어야 하나, 안비행의 의도치 않은 방해로 멀미를 느껴 화장실에서 구토를 하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던 와중, 화장실까지 찾아온 키예랑에 의해 살해당한다.
-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221A00"
-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221A00"
-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221A00"
-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221A00"
4.3. 평가
미스터리한 살해 방식과 시체 은닉 방식만 알아내면 범인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하우더닛 에피소드였으나, 진범이 아닌 인물들에게서 강력한 정황 증거와 살해 동기들이 우후죽순 쏟아지며 탐정과 플레이어들에게 일대 혼란을 주었고 결국 범행 성립의 핵심 조건을 놓쳐 버린 탓에 장명품을 제외한 전원이 최종 선택 투표에서 헛다리를 짚으면서 범인 검거에 실패하고 말았다.이 에피소드에서 플레이어들이 집중한 부분은 "피해자를 어떻게 죽였나?", "시체를 어떻게 숨겼나?"였다. 전자에서 도출된 조건은 '흉기로 사용된 카드의 주인일 것'이고 후자에서 도출된 결과는 '화장실 밑 화물 칸의 존재를 아는 사람일 것'이었는데, 자신의 캐리어 안에 있었던 진예원의 시체를 감안했을 때 '피해자 캐리어에 접근하여 자유롭게 오픈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정황 조건 하나를 추가로 만족해야 했다. 이 조건을 모두 충족할 가능성이 있는 인물은 피해자 진예원의 동거남으로서 함께 탑승했으므로 진예원의 캐리어가 어떤 것인지 아는 키예랑, 그 둘이 동거하던 집을 수시로 몰래 드나들며 집 안에서 캐리어를 봤을 가능성이 있는 주집착, 피해자가 퇴사하기 전에 같이 근무했던 적이 있는 안비행뿐이다.[6]
더 나아가서 에피소드 속 비행기는 (난기류와 피해자 실종 인지가 없었다면) 모스크바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살인 정황이 발견되지 않으려면 범인은 모스크바에 도착한 뒤 피해자가 들어있는 캐리어를 처리해야 하는데, 이 캐리어를 자연스럽게 운반하거나 처리할 수 있는 건 오직 키예랑뿐이다.[7] 하지만 중반까지 가장 큰 미스터리였던 시체를 어떻게 옮겼나?에 몰두한 나머지 시체를 어떻게 넣었나?를 간과하였고, 살해 도구로서 결정적 단서였던 풍무 클럽 앤 스파 회원 카드 역시 검색할 때 키예랑의 러시아 이름 '세르게이 시바스키'를 영문명인 'sergey shivaski'로 타이핑해 보지 않아 키예랑도 풍무 클럽앤스파 회원이며 카드를 소지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하지 못하면서 모든 카드 관련 의심이 장풍무에게로 쏠려 버렸다. 이 모든 혼선 속에 장명품(장진)만이 키예랑을 범인으로 지목하며 범인 검거에 실패했다.
사실 키예랑의 이름 '세르게이 시바스키' 영문 표기를 검색해보지 않았더라도 키예랑이 풍무 클럽앤스파 회원임을 추론할 정황 근거가 있었는데, 바로 풍무 클럽앤스파 홈페이지 회원 검색 결과 확인된 진예원이 풍무 클럽앤스파 회원이 아니라는 사실이 그것이다. 키예랑의 진술과 진예원의 SNS에서 교차 검증되었듯 진예원이 해당 클럽앤스파 리조트를 자주 이용한 것은 확실하니, 회원이 아닌 진예원이 누구의 회원 카드로 회원 전용 리조트를 이용했는지에 대해서 조금만 생각해 보면 그녀와 동거 중이고 결혼까지 약속한 키예랑을 카드를 빌려준 유력 용의자로 지목할 수 있었다.[8] 그러나 "검색 결과로는 장풍무가 우리 중 유일한 클럽앤스파 회원이며 카드 소지자"라는 사실에 꽂힌 나머지 아무도 이 부분을 더 이상 파고들지 않았다.
그리고 모두 간과한 점이 또 하나 있으니, 장풍무가 증언한 자신의 USB 습득 경위가 그것이다. 장풍무는 "피해자가 일등석에 왔을 때 화장실로 자리를 옮겨서 이야기하다가 USB를 빼앗으려 했으나 실패하였고, 21시 55분에 피해자를 찾아갔으나 자리에 없길래 가방을 뒤져 USB를 훔쳐와 가지고 있었다."라고 증언했다. 이를 잘 생각해 보면 장풍무가 가방을 뒤지는 동안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았다는 것이고, 이 말은 옆 좌석 승객인 키예랑이 자리에 없었다는 걸 의미한다. 즉, "장풍무가 와서 피해자의 가방을 다 뒤져서 USB를 찾아 훔치는 동안 키예랑은 어디에 있었느냐?"는 점을 자세히 파고들었다면[9] 초중반에 진범의 사건 당시 행적을 조금이라도 더 추적할 수 있었을 것이다. 시간별 인물들 행적을 자세히 살펴보면 진예원이 50분에 화장실로 향하고 5분도 되지 않아 키예랑이 자리를 이탈했고, 일등석에 있던 장풍무가 55분에 화장실 앞을 지나 일반석의 진예원의 자리에 가서 물건을 훔친 뒤, 다시 화장실 앞을 지나 자기 자리로 돌아간 것이 된다. 이 과정에서 장풍무와 키예랑이 어디서든 마주치지 않았는지에 대하여 아무도 캐묻지 않았다.[10][11]
그리고 약한 정황 증거로서, 카드를 잘라 흉기로 사용한다는 발상을 한 것이나 그것을 실제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는 것 역시 스파이로서 다양한 활동을 해 왔던 키예랑을 범인으로 추정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12]. 안비행이 자신을 변론하며 말한 것처럼 자신이 살해를 계획했다면 승무원으로서 적절한 흉기를 은닉하여 가져와 범행을 저지르는 게 가능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카드를 잘라 찌르는 흉기로 사용해야겠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나, 그 자른 카드로 사람의 목을 그어 단번에 숨통을 끊는 것 등은 이 방면으로 숙련된 자가 아닐 경우 매우 힘들다. 아무리 반으로 자른 카드의 단면이 날카롭다 해도 칼날도 아닌 카드로 일격에 살인을 하는 건 매우 힘들기 때문.
또한 장명품이 중간에 지적했던 것처럼 진예원의 캐리어에 진예원의 시체를 넣었다면 원래 있던 짐은 어디론가 은닉이 되어 있어야 하고, 이는 사건 해결의 증거로 쓰일 수도 있었지만, 아무도 그 은닉된 짐을 찾지 못했고[13] 게다가 범인 공개 후 연이어 공개된 '플레이어들이 놓친 결정적 단서'에서도 진예원의 캐리어에 원래 들어 있었던 짐의 행방은 언급되지 않았다. 이는 사건 해결에 있어 캐리어가 아예 중요하지 않은 설정이었거나, 에피소드 결함일 수도 있다.
추리 외적으로, 크라임씬의 또다른 재미였던 롤플레잉 측면에서는 모든 시즌을 통틀어 가장 지루하고 볼 게 없는 에피소드이기도 했다. 우선 출연진의 절반이 신규 멤버인 데다가 경력직 3인방도 너무 오랜만에 하는 추리 예능인지라 감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은 상태였기에 에피소드 플레이에 제대로 녹아들지 못했다. 거기에 플레이어들 간의 관계 설정도 거의 없고 후술하겠지만 에피소드 구성 자체도 엉망진창이라 상당히 어수선한 분위기가 에피소드 내내 이어졌다. 그나마 예능에 일가견이 있는 장동민과 개인 재능이 뛰어난 주현영이 간간히 원맨쇼를 펼치긴 했지만.
4.3.1. 사건 구성에 대한 평가
플레이 외적으로 사건의 구성과 추리 과정 측면에서는 완성도가 상당히 떨어지는 에피소드였다. 일단 거의 대부분의 단서들이 범행 동기에 대한 내용이라 물증과 범행 가능성에 대한 논리적 추리가 아닌 마피아 게임처럼 흘러간 데다가, 이전 시즌과 같은 촬영 분량을 2회분으로 늘려 버리는 바람에 용의자들 각자의 범행 동기가 어느 정도 나온 중반 이후부터는 몰입도가 낮아지고 지루한 전개가 이어졌다. 그렇다고 범행 동기를 깊이 파고들 만한 새로운 내용이 제시되는 것도 아니라서, 이미 나왔던 이야기와 추론이 단순 반복되는 식으로 전개되다 보니 에피소드의 긴장감이 크게 떨어져 버렸다.구체적으로 따져보자면 사실상 범행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는 요소는 화물칸으로 가는 방법을 아는가와 카드를 흉기로 사용할 수 있는가 두 가지뿐이다. 플레이어들 역시 이 두 가지가 범인을 특정하는 요소임을 알았고 그에 기반해 추리를 전개했으나[14], 화물칸으로 가는 방법에 대해서는 모두가 알 방법이 있었기에 유의미한 단서가 되지 못했다. 반대로 카드에 관해서는, 키예랑의 카드를 발견하지 못하는 바람에 장풍무만이 카드를 갖고 있다고 모두가 착각하고 말았다[15]. 범행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는 두 가지 단서 중 하나는 사실상 모두에게 해당하고, 나머지 하나는 발견에 실패하다 보니 올바른 추리가 이루어질 수 없었다. 즉 부족한 단서와 단서 탐색의 실수가 겹치면서 문제가 된 것이다.
범행 동기에 대한 배경도 상당히 어설프게 설정했는데, 피해자가 신분 위장 중인 장명품을 한눈에 알아봤다거나[16] 명품 시계로 기밀 유출을 시도하려는 장풍무를 눈치챘다는 단서도 명확히 제시하는 것 없이 "그냥 이랬다더라." 하고 대충 넘어가는 바람에 정황 증거가 사방에 흩뿌려진 안비행과 주집착에게 모든 이목이 쏠려 버렸다. 물론 이 둘도 범인이 아니긴 했지만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적절하게 단서들을 배분해서 다양한 추리를 이끌어 내야 하는 제작진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다.
커피에 독극물을 탄다는 어설픈 초기 범행 시도는 넘어가더라도[17], 화장실을 가는 피해자를 따라가서 살해하는 범행도 상당히 비합리적이다. 기내라는 밀폐된 곳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공간의 특성상 누가 언제 자리를 비우고 언제 돌아왔는지 동선이 명확하게 드러날 수 밖에 없기 때문에[18], 굳이 피해자와 동시간에 자리를 비워 자신이 용의자로 몰릴 수 있는 범행 방식을 선택했다는 건 이상한 일이다.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범행 추정 시각 용의자들의 알리바이에 대한 질의 시간이 없었는데, 만약 이 알리바이만 공유했다면 키예랑이 바로 유력 용의자로 몰릴 수 있었다.[19][20] 이를 고려해서 제작진이 의도적으로 범행 추정 시각 동선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21], 사건의 개연성과 현실성이 중요한 추리 예능에서 '용의자들 알리바이'를 배제하고 구성했다는 것은 에피소드의 완성도에서 매우 큰 결함이다.
의학적 오류도 하나 숨어 있는데, 사건의 전말에 밝혀진 것처럼 경동맥을 끊어 살해할 경우 피가 사방으로 튀기 때문에[22][23] 뒤처리가 상당히 곤란할 뿐만 아니라 범인 자신의 옷에도 피가 튈 수 있어서 별로 좋은 범행 방식이 아니다. 전문 스파이인 범인이 이 사실을 몰랐을 리가 없는 데다가, 몰랐다 하더라도 자신의 옷에 피가 묻을 경우를 대비한 최소한의 계획도 없이 무작정 따라가서 경동맥을 찔렀다는 것은 상당히 어색한 부분이다. [24] 어차피 화물칸으로 시신을 옮기는 것을 생각해보면 가방에 있던 새 옷으로 갈아입고 피묻은 옷은 다른 사람의 캐리어에 넣었다고 설정하면 그럭저럭 개연성도 생기고 해당 옷을 다른 용의자들의 가짜 단서이자, 범인의 결정적 단서로 활용할 수도 있었음에도[25] 이를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위에 적힌 내용과 비교해 봤을 때에는 사소한(?) 오류이기는 하지만, 화장실 타일을 뜯어 내어 화물 칸으로 이동한다는 생각 또한 항공기 구조를 조금이라도 공부했다면 절대 나올 수 없는 발상이다. 수천 m 상공에서 수많은 환경 변화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항공기는 상상 이상으로 정밀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지는 물건이다. 때문에 일부러 설계 단계부터 그렇게 만든 게 아닌 이상, 무슨 비밀 공간마냥 화장실 타일을 안전벨트 따위로 들어 내고 화물 칸으로 들어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다. 못해도 용접 수준의 장비가 있어야 하고, 들어내는 게 아니라 뚫고 들어가야 하며 그마저도 항공기 동체의 재질과 두께를 생각하면 20~30분으로는 어림도 없는 일이다. 제작진이 산장 살인사건의 비밀 공간을 모티브로 가져온 설정으로 보이지만, 애초에 산장과 항공기는 정교함의 수준이 다른 물건인지라 이를 고려하지 않고 대충 설정만 가져온 실책이라고 볼 수 있다.
결정적 증거로 제시된 키예랑의 멤버십 카드도 외국어 이름을 외국어로 검색한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추론에 근거한 물증이라 너무 찾기 쉬웠던 데다가[26][27][28], 장풍무처럼 집에 두고 왔다고 둘러대거나 누군가 훔쳐갔다고 흘리면 그만이기에[29] 결정적 단서로 제시될 수는 없었다[30][31]
결과적으로 무려 9년 전의 시즌 2 때 완성도가 떨어지는 몇몇 에피소드들과 비교해도 별반 차이가 없을 만큼 허술하게 구성된 에피소드였다.[32] 단서도 정황도 어설프게 만든 주제에 스케일만 지나칠 정도로 크게 잡았고, 결정적 단서 없이 범인이 빠져나갈 구멍을 너무 많이 만들어놓아서 범인 검거조차 완벽히 실패하면서 여러모로 수년 동안 크라임씬을 손꼽아 기다려온 시청자들의 기대치에 못 미친 아쉬운 점이 많은 첫 회차였다.
4.3.2. 플레이어
- [[장진(영화 감독)|{{{-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C5C2B7"
사건의 주요 포인트였던 "화장실 아래에 있는 화물 칸을 아는 자가 범인이다."는 물론, "시체를 캐리어에 넣었다면 그 짐은 어디로 갔는가?" 등 범인을 잡아낼 수 있는 중요한 조건들을 다른 플레이어들보다 먼저 추리해 내는 모습을 보였으며, 결국 마지막에 마트 전단지에 있는 QR 코드에서 본국 송환 지령을 발견하며[33] 혼자 진범을 지목하는 등 크라임씬 베테랑으로서 관록을 보여 주었다. 카드를 흉기로 사용한다는 드문 발상이 스파이를 지목한다는 것 역시 정확히 추리해 냈다. 그러나 상술한 결정적 정황과 증거들을 충분히 확보하지는 못한 채, 본인 역시 확신보다 어느 정도 감에 의존해 추리에 임했고[34], 본인이 맡은 장명품이 사건과 관련된 서사와 다소 동떨어진 바람에 '한탕 주가 조작 사건' 외에는 관련 증거가 썩 적었던 터라 범인 후보에서 가장 먼저 제외되며 분량에서 크게 활약하지는 못했다.
- [[박지윤(방송인)|{{{-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C5C2B7"
추리 여왕답지 않게 중간 투표와 최종 투표 모두 헛다리를 짚으면서 범인 검거에 실패했다. 탐정 경험과 프로그램 경험이 가장 많은 만큼, 크라임씬과 용의자들을 이끌어가는 주도력과 흉기인 카드를 통해 진범을 유추할 수 있는 멤버십 사이트에 접속 시도하는 등 추리력은 좋았지만, 급조한 흉기와 사용 후 잘못 놓아 둔 안전벨트 등 우발적인 범행임을 암시하는 단서가 계속 나왔는데도 끝까지 계획 범죄라고 믿다가 그게 가능했고 흉기와도 연결된 장풍무를 범인으로 지목해버리는 실책을 저지르고 만다.
- [[장동민|{{{-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C5C2B7"
범행 흉기인 카드를 오물을 파헤쳐 가면서찾아낸 일등 공신이다. 그러나 하필 그 카드의 사용자가 한글로만 검색했을 때 장풍무 혼자뿐이어서 안비행과 함께 후반부에 집중적으로 의심을 받았고, 본인도 주집착의 벽면에 숨어진 기사에 꽂혀서 범인 지목에 실패했다. 대신 예능의 대가답게 플레이어들 중에서 가장 역할에 잘 녹아든 모습을 보이면서 봐봐~ 연애하고 뻔하지 뭘 아휴 꼰대 롤플레잉이 말라버린 첫화에서 그나마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 [[KEY(SHINee)|{{{-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C5C2B7"
피해자의 예비 배우자인 만큼 가장 유력한 범인 후보 중 하나였으나, 안비행과 관련된 정황이 집중적으로 쏟아지면서 빠르게 용의선상에서 멀어졌고, 지령으로 인해 커피에 차를 타는 독살 시도를 했음이 밝혀진 이후에는 크게 주목을 받지 않았다.[35] 이후 용의선상에서 멀어졌다고 생각했는지 풍무리조트 사이트에서 카드 사용자 이름을 검색할 때, 본인의 성인 '시바스키'까지 써 보라고 힌트를 주는 과감한 수를 쓰기도 했다.[36] 결국 끝까지 범인 후보로 거론되지 않아 장진을 제외한 전원을 속이면서 시작부터 800만 원이라는 크라임씬 단일 에피소드 최대 상금을 획득하였다. 에피소드의 엉망진창인 구성으로 인한 최대 수혜자.
- [[주현영|{{{-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C5C2B7"
추리에 있어서는 많은 도움은 되지 못했지만, 역시 전문 배우답게 여성 인플루언서에 집착하는 여성 스토커라는 배역을 똘기 있게 잘 소화했다.[37] 지금까지 나온 플레이어들과는 다르게 장난스러운 연기가 아니라 진짜 스토커 같아서 소름이 돋았다는 반응이 많다. 대표적으로 집에 몰래 들어가 자고있는 키예랑에게 '넌 내거야'라고 속삭이거나 CCTV 공개된 후에도 키예랑에게 다가가 본인을 어필하는 장면.
- [[안유진|{{{-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C5C2B7"
사실상의 페이크 범인으로 수많은 증거와 정황들이 몰려 있었고[38], "모두가 살해 동기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그 중에 원한이 제일 깊다고 그 사람이 범인인 건 아니다."라는 합리적인 논리를 펼쳤지만 승무원이라는 신분상 항공기 구조를 잘 알 것이라는 논리 때문에 초반부터 1표를 안고 가는 등 불리한 상황에 자주 몰렸다. 최종 토론 때도 승무원인 자신이 널려있는 흉기를 두고 번거롭게 카드를 범행 도구로 쓸 필요가 없다는 점, 사용한 안전벨트를 원래 자리에 두지 않을 리가 없는 점 등 나름 자기방어를 잘 해냈음에도 불구하고 카드의 소유주가 누구였는지 밝혀지지 않는 바람에 최종 투표에서 2표를 더 얻어 감옥 신세를 지고 말았다[39]. 마지막 3분 수사 때 키예랑의 이름을 외국어로 '세르게이'까지는 쳤지만 '시바스키'를 치지 않아서 간발의 차로 아깝게 단서를 놓치기도 했다. 여러모로 키예랑과는 반대로, 이번 에피소드 최대의 피해자인 셈.
4.4. 상금
<rowcolor=#C5C2B7> 플레이어 | 획득 | 누적 | 비고 |
<colbgcolor=#C5C2B7> 장진 | 0 | 0 | - |
박지윤 | 0 | 0 | - |
장동민 | 0 | 0 | - |
KEY | ▲800[40] | 800 | - |
주현영 | 0 | 0 | - |
안유진 | 0 | 0 | - |
※ 단위는 만원 |
5. 기타
- 온라인 비공개 시사회로 2월 2일에 1화 전체와 2화 일부가 시사회 참가자에게 공개되었다.
- 사건의 피해자인 '진예원'의 이름은 크라임씬 리턴즈 작가 중 1명의 이름에서 가져왔다. 또한 리턴즈에서 유일한 여성 피해자다.
- 이번 사건의 범인 뿐만 아니라 모든 용의자들은 사이좋게 감방에 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다음 에피소드인 고시원 살인사건의 1차현장검증 중에 잠깐 나왔던 지명수배 전단에서 해당인물들이 수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 주집착은 접근 금지 명령이 내려졌음에도 복제폰을 이용해 불법적으로 항공권 예매 정보와 집 주소 등의 민감한 개인 정보를 취득한 뒤 같은 비행기에 타는 방식으로 진예원에게 또다시 접근했으며 이전에 피해자와 키예랑의 집에 멋대로 들어온 것도 주거 침입죄에 해당한다. 다만, 지명수배 전단지에선 절도죄로 나온다.
- 최종 범인으로 지목된 안비행은 피해자를 허용량 이상의 약물을 먹인 점에서 살인미수죄 또는 상해죄에 해당된다.다만 안비행은 일관되게 자신은 진예원을 살해하려는 목적이 없었고 골탕만 먹이려고 했다고 주장했음에도 [41] 지명수배 전단에선 살인미수죄로 걸렸다.[42]
- 장풍무에 대해선 나오지 않았으나[43] 회사의 기밀 문서를 유출했으니 영업비밀침해죄 또는 업무상 배임죄에 대한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이 외에 키예랑은 살인죄, 장명품은 사기죄로 수배되었다. 여담이지만, 탐정을 맡았던 박지윤의 경우, 장동민과 마찬가지로 시즌 2에서 범인을 맡았던 박강남으로 나왔고 이미 검거했다는 표식으로 나왔다
- 법원 살인사건에서 주가 조작 사건의 후일담이 나온다.
- 해당 에피소드는 중국판 크라임씬인 명성대정탐 시리즈의 에피소드들과 공통점이 많다.
- 피해자가 인간 쓰레기였고, 그로 인해 주변인들이 살의를 품을 정도로 강한 원한을 산 인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피해자를 죽인 건 피해자와 아무런 은원 관계도 없던 킬러였다는 점[44], 그리고 그 킬러가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피해자와 가장 돈독한 위치에 있었다는 점[45], 그리고 플레이어들이 킬러가 범인인 것을 간과한 채 원한관계에 집중하다 범인 검거에 실패했다는 점, 그리고 프로그램에 없어서는 안될 기둥이자 해당 프로그램의 최고의 브레인 멤버[46]가 탐정을 맡았으나, 2번에 걸친 투표에서 모두 오답을 골랐다는 점, 그리고 탐정이 막내 기믹을 맡은 여성 플레이어[47]에게 첫 표를 던짐으로써 사실상 막내 여성 플레이어가 감옥에 가게 되는데 일조했다는 점에서 중국판 크라임씬인 명성대정탐의 귀신들린 집과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경영하는 거대 재벌기업이 운영하는 시설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는 점, 그러나 어디까지나 시설 이용객들과 직원 간의 갈등으로 사건이 벌어졌던 지라 해당 대기업은 스토리에 크게 개입하지 않는다는 점, 해당 대기업과 관련된 에피소드 중에서 시점 상 제일 오래된 사건이었다는 점, 그리고 장씨 성을 가진 남성이 해당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었었다는 점에서 중국판 크라임씬인 대정탐 시즌 8의 검은 돈 강도 사건와 유사한 점이 많다.
- 용의자인 안비행은 진예원의 학교폭력으로 팔에 고데기로 지진 흉터가 꽤 크게 있는데, 한국과 달리[48] 상당수 외국계 항공사에서는 스카 체크(scar check)라고 해서 면접 중에 양팔이나 목 등 드러나는 부위에 흉터나 문신이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있다. 배경이 외국계 항공, 특히 중동계 항공사였다면 꽤 큰 고증오류가 될 뻔 한 셈.
-
안유진은 승무원 머리를 한 본인의 모습을 보고 승무원 머리를 한 것을 살짝 후회했다고 한다. 사실 그녀는 얼굴형이 굉장히 동그란데,[49] 이 에피소드에서 했던 승무원 머리 때문에 얼굴이 동그래도 너무 동그래보였다고(...) 한다.
근데 그래서 더 귀엽다
- 이번 사건의 범인인 키예랑은 이번 시리즈의 범인들 중 풍무그룹과 선선교 등 핵심 키워드하고는 가장 관련없는 인물이다. 굳이 연관성을 꼽자면 살해하기 위해 모스크바 행 비행기를 탑승했을 당시 풍무전자의 장풍무에게 잠깐 도움을 받았을 뿐이다.
[1]
변기에 머리를 담그고 세제를 뿌리거나
고데기로 팔이 지져지기도 했다.
[2]
칠러에 가두거나, 명품 대리 결제를 시키고 출근 모닝콜을 시키거나, 머리를 포크로 찍었다.
[3]
사실 이는 장풍무가 진예원의 부탁을 받고 담당자에게 사건을 은폐하라고 압력을 가했음이 밝혀졌다.
[4]
이름은 장풍희.
[5]
심지어 진예원과 동명이인이 되기 위해 진 씨인 모친의 성으로 개명하며 이름까지 예원으로 바꿨다.
[6]
피해자의 캐리어가 잠겨있는 상황까지 가정한다면 동거남이자 예비 신랑인 키예랑, 집 안을 카메라로 관찰 중이었던 주집착만이 용의선상에 오를 수 있게 된다.
[7]
하지만 이 가설은 한 가지 허점이 있는데, 키예랑과 동일한 수준으로 캐리어에 접근 가능한 것으로 추정되는 주집착이 키예랑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기 위해 진예원을 살해 후 캐리어에 집어넣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8]
회원 검색을 할 때 키가 굳이 성까지 밝힌 이유도 이것으로 보인다. 괜히 입을 다물고 있다가 추궁당하는 것보단 차라리 먼저 밝혀지도록 유도하는 것.
[9]
키예랑 입장에서는 '자리에 있었는데 잠들어서 몰랐다'거나, '자리에 있었지만 장풍무를 미처 보지 못했다'고 거짓말을 하기는 어렵다. 첫째로 약혼녀가 갑작스런 구토 증상으로 화장실에 간 것을 봤다고 했기 때문에 5분만에 태평하게 잠이 들었다고 하면 더 의심스럽고, 둘째로 상식적으로 약혼녀의 가방을 생면부지인 중년 남성이 갑자기 와서 뒤지고는 무언가(USB)를 가져가기까지 하는데 이 인기척을 느끼지도 못해서 몰랐다던가 아니면 봤지만 저지하지 않고 물건을 훔쳐가게 내버려 뒀다는 것도 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이 변명들은 장풍무가 본인이 자리에 없었다는 사실을 기억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때문에 '잠시 자리를 비웠다'고 핑계를 대기는 해야 하는데, 마땅한 장소도 없다. 비행기 안에서 승객이 잠시 자리를 비우고 다녀올 거의 유일한 장소인 화장실은 유력한 사건 현장이었으므로.
[10]
이 부분을 파고들 경우 생각할 수 있는 키예랑의 방어 전략은 두 가지 정도인데 첫째는 장풍무가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그러니 장풍무가 범인이라고 반격하는 것, 둘째는 진예원의 상태를 보기 위해 화장실로 따라가긴 했지만 밖에서 잠시 기다리다가 돌아왔을 뿐이라고 변호하는 것이다. 다만 이 경우 일등석과 이코노미석을 왕복하는 장풍무가 중간에 있던 화장실 앞의 키예랑을 목격했는지 여부를 지적받을 수 있다. 장풍무가 '키예랑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하는 즉시 장풍무와 키예랑 둘 중 한사람은 반드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이 되므로 둘 중 어떤 방어 전략을 쓰던 강력한 용의자가 되는 것은 피할 수가 없다.
[11]
더하여서 장풍무는 자녀의 치료 비용을 위하여 반드시 그날 모스크바로 출국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장풍무가 진예원에 대한 분노로 진예원을 죽일 의도가 있었어도 모스크바에 도착한 후에 죽였으면 죽였지 사건이 발생하면 회항할 가능성이 있는 기내에서 죽일 생각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12]
장명품은 최종 투표 인터뷰에서 '어떤 도구든 무기로 만들 수 있는 것은 특수 요원의 능력'이라고 말하며 이 부분을 정확히 지적했는데, 이 추리가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공유되었었는지는 불명이다.
[13]
진예원의 휴대폰을 다른 가방에서 발견하기는 했고, 그 가방에는 진예원 것인지 확인되진 않았지만 옷도 몇 벌 들어 있었다. 다만 그 짐의 양이 캐리어의 크기에 걸맞은 양은 아니었기에, 열 수 있는 가방들에 나누어 은닉했다거나 했을 가능성이 있다.
[14]
최초 투표는 화물칸에 가는 방법을 알 가능성이 높은 안비행에게 이루어졌고 최종 투표 역시 카드와 연관된 장풍무가 2표, 화물칸으로 가는 구체적 방법과 연결된 주집착이 1표를 받은 것을 보면 플레이어들은 동기보다도 발견된 물증에 집중하여 투표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5]
다른 경우였다면 단순히 못 찾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었겠지만 홈페이지에서 모두의 이름을 검색해 본 상황이었기에...물론 실제로는 키예랑의 본명인 세르게이 시바스키를 영어로 쳐야 하는 것이었지만 이에 생각이 미친 플레이어가 없었다. 카드를 흉기로서 사용할 능력이 있는가를 추리하기 이전에 카드에 접근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추리가 막혀 버리니 이후의 추리가 가능할 수가 없었다. 장명품이 유일하게 카드를 흉기로서 활용할 능력은 키예랑에게만 있다는 점을 포착하며 진범 지목에 성공했지만 그 역시 끝까지 키예랑이 어떻게 카드를 손에 넣었는가는 해결하지 못했다.
[16]
수조 원대 사기를 치고 3년 간 사망 위장에 온갖 범죄 조직들의 눈도 피해 다닌 사람이 승무원의 눈에 발각됐다는 건 상당히 어색한 부분이다.
[17]
만일 피해자가 계속 커피를 마시지 않고 안비행이 약을 타지 않아서 화장실도 가지 않았더라면 그대로 범행 실패이며, 커피를 마셔서 사망했다면 사망자 발생을 바로 인식하고 긴급회항을 하게 되어 도주는 불가능하며, 회항하지 않더라도 용의선상에 오르고 사인조사 후 체포될 것이 뻔하다. 제작진도 그것을 모르지는 않는지 탑승 후 공항에 요원이 깔렸으니 내리기 전에 제거하라는 지령이 내려왔다는 설정을 통해 무리한 범행에 이유를 붙여주려는 모습을 보이긴 했다. 어차피 제거하지 않으면 러시아에 도착해서 본인이 죽으니,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으면 차라리 일단 저지르고 조직의 도움에 걸어보는 기도메타로 가는 것. 물론 그렇다고 해도, 그러면 도착할 때 쯤 범행을 저질러야지 출발지로 회항할 가능성이 큰 이륙 직후 기내식 시간에 독을 탄다는 건 이해할 수 없는 판단이긴 하다. 굳이 추가 설정을 넣어 끼워 맞추자면 마비성 독극물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는 잠자는 것처럼 보이게 위장한 채로 러시아 도착까지 버티려 했다고 할 수는 있다.
[18]
게다가 기내식이 제공되는 시간이어서 대부분의 승객이 깨어 있는 타이밍이다.
[19]
계속 자리에 있었다고 거짓말할 수도 없는 게, 진실을 말해야만 하는 장풍무가 USB를 찾으러 피해자의 자리로 간 적이 있기 때문에 장풍무가 키예랑을 봤다고 거짓 증언을 하지 않는 이상 자리를 비운게 들통날 수밖에 없다. 이 알리바이가 공유되었다면, 키예랑은 무조건 장풍무가 거짓말을 하는 범인이라고 몰아붙여야 하는 상황이 되며 안비행이 혐의를 벗게 되므로 양상이 크게 달라졌을 수 있다.
[20]
그래서 현실적으로는 무리한 설정이지만, 화장실 바닥을 뜯으면 화물 칸과 연결된다는 설정을 통해 시체를 캐리어에 감출 수 있게 하여 살인 자체를 도착할 때까지 은폐하려는 시도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준 것으로 보인다. 물론 착륙 전에 승무원들이 승객 점검 중 피해자의 실종을 인지하고 공항 측에 알릴 테니 어차피 범인이 의도한 범행 은폐 후 도주라는 계획은 불가능한 설정이다. 잡히는 곳이 출발지인지 도착지인지에 따라 달라질 뿐. 단, 도착지에서 잡힐 경우 위에서 나온 것처럼 조직의 도움을 기대해볼 수는 있으니, 어차피 잡힐 거라면 도주는 불가능하더라도 러시아에서 잡히는 게 낫다고 판단했을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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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의 시간대별 동선은 제법 상세하게 나왔지만 용의자들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별다른 내용이 없었다. 앞에서 말한 장풍무가 USB를 훔치러 진예원의 자리에 간 것을 제외하면. 이 증언은 앞에서 언급한 대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데다 유일하게 용의자들간의 움직임을 교차검증할 수 있는 증언이니만큼 제작진이 의도한 단서일 가능성이 높은데 정작 제대로 다루어지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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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건
시즌 1의 첫 화에서부터 나오는 설정이다. 범인이 경동맥을 찌를 때 피가 튀지 않기 위해 레인코트를 입고 범행을 저지른 뒤 레인코트에 묻은 피를 씻어냈다. 무려 첫 화에서도 나오는 설정을 간과했다는 점에서 제작진이 사건 연구를 제대로 안 했다는 걸 방증하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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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시즌 2 11화에서도 비슷한 설정이 나온다. 1차 수사에서 사인이 경동맥을 찔린 것으로 나오지만, 현장에는 낙하 혈흔이 전부였기에 이미 죽은 상태에서 찔렀을 듯하다는 의문이 제기되었고 결국 그것이 사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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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생각해 봐도 끈을 사용하는 교살이나, 남은 차를 강제로 복용시키는 방식 등 여러 가지 수단이 있을 텐데 굳이 카드를 잘라 가며 위험한 방식을 택할 이유가 없었다. 물론 극 외적으로는 범인을 특정할 물적 증거로서 흉기인 회원 카드를 제공한 것이겠지만. 스파이의 오랜 경험으로 피가 변기 안에만 튀도록 정확히 각을 잡아 그었다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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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또다른 유력 용의자로 몰리던 안비행에게 승객 정보 메모 같은 걸 단서로 제공하면서 그 안에 진범이 처음 탈 때 입었던 옷에 대해 슬쩍 적어두는 식으로 방어 요소를 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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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영어로 검색할 생각을 못했다고는 하지만 이건 플레이어들의 단서 탐색 능력이 부족한 것이지 증거 배치가 잘 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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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이름인 Sergey Shivaski가 여권엔 적혀있지 않고 발레 서적과 쓰레기통에 버려진 마트 전단지의 QR코드 안에 나눠 숨겨 놓긴 했다. 전단지가 나름 찾기 힘든 단서(유일하게 마지막 3분 때 장명품 홀로 찾아냈다.)이기 때문에 키예랑이 성을 스스로 밝히지 않았다면 플레이어들이 알 수 없는 정보였으므로 마냥 찾기 쉬운 단서는 아니긴 했다. 이걸 왜 키예랑이 1차 브리핑 때부터 스스로 오픈해 버렸는지는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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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증거를 따로 찾을 것도 없이 초반에 드러난 정황만으로도 키예랑이 회원임을 알 수 있다. 진예원의 SNS를 보면서 키예랑이 '갔을 때 마다 꼬박꼬박 인증샷을 찍더라'고 언급하는데, 진예원은 회원이 아니었으니 동행한 키예랑이 회원일 수 밖에 없다. 약혼자와 리조트를 가는 데 남의 명의로 된 회원카드를 쓰는 게 오히려 부자연스럽고, 만약 그랬다면 키예랑에게 유리한 정황이니 언급하지 않았을 리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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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는 주집착에게 혐의를 돌릴 수도 있었을 것이다. 진예원을 닮으려는 집착에 리조트 회원 카드를 훔쳐 사용하려고 한 거 아니냐고 우기든지. 다만 장풍무 역시 해당 변명에도 불구하고 카드 때문에 2표를 받은 점을 감안하면 발견되었다면 어떻게 변명하든 유력한 용의자가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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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2장이 모두 발견될 경우 연결점을 잡을 수 있는 용의자는 총 셋이다. 카드 주인인 장풍무와 키예랑, 그리고 그 집을 몰래 드나들어 카드를 훔칠 기회가 있었던 주집착. 아이러니하게도 이 단서가 발견될 경우, 현실성을 차치하고 물증만으로 접근할 경우 주집착이 범인에 가장 가까워진다. 흉기인 카드에 접근할 기회가 명백히 있었으며, sns를 통해 풍무 클럽 앤 스파에 대한 정보도 알고 있으므로 카드의 존재도 알 수 있기에 흉기에 대한 접점이 부족하지 않은데다 훔칠 동기도 있다(진예원을 닮으려는 집착으로 카드를 훔쳐 풍무 클럽 앤 스파를 이용해보고 싶다는). 또 유일하게 타일을 들어내 화물칸으로 진입한다는 구체적 정보가 적힌 기사와 접점이 있다. 반면 카드 소유주인 장풍무와 키예랑은 타일을 들어내 화물칸으로 가는 방법을 안다는 구체적 증거는 없고, 구조를 잘 알 기회가 있다는 정황증거 뿐이다. 그 외 위에서 언급한 대로 진예원의 캐리어를 알아야 한다는 조건 역시 충족하기에 대체 왜 굳이 비행기 안에서 죽였느냐는 부분을 제외하면(키예랑은 지령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쳐도...굳이 따지자면 러시아에서 자신이 진예원이 되어 살아가고자 했다는 식으로 설명할 수도 있지만.) 모든 증거가 주집착으로 연결될 수 있다. 사건 구성과 단서 배치가 빈틈이 많다는 단적인 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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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장풍무가 usb를 훔치러 진예원 자리에 갔다는 증언이 추가되면 장풍무와 키예랑 둘 중 한 명이 범인임이 거의 확실해지므로 주집착을 제외할 수 있다('거의'인 이유는, 진예원의 상태를 확인하러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장풍무가 왔다 간 것 같다는 식으로 방어할 경우 둘 중 한 명이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확정지을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이 경우에도 장풍무와 키예랑 중 누가 범인인가는 다른 정황들을 조합해서 추측해야만 하며 증거로 입증은 불가능하다. 물론 카드가 발견되었다면 평가 단락의 내용에 나온 여러 정황을 조합하여 범인을 지목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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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자체의 완성도만 놓고 보면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재구성된 시즌 1은 상당히 준수한 편에 속한다. 플레이어들의 추리 실력과 단서 찾는 능력이 너무나도 저조한 탓에 잡을 수 있었던 범인도 못 잡아서 그렇지... 오히려 시즌 2에서 정황도 중구난방이고 결정적인 물증도 찾지 못해 동기와 정황에만 의존하여 추리를 한 경우가 더 자주 나왔다. 대표적인 것이 크루즈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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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해당 단서는 키예랑의 성 스펠링을 알려 주는 단서이다. 그러나 임무실패로 인한 본국 송환 지령-진예원을 고발-비행기에서 사망 지령으로 이어지는 정황을 완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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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키예랑의 카드를 발견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다. 최종투표시 인터뷰에서도 해결되지 않은 점으로 키예랑이 어떻게 카드를 손에 넣었는가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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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 화장실에서 돌아온 후 마실 가능성이 있었기에, 커피를 사용한 독살은 아직 완전히 실패한 것도 아닌데 굳이 화장실로 찾아가 다른 방식의 범행을 한다는 건 이상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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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몰릴 수 있는데도 굳이 이런 발언을 한 것으로 보아 밝혀질 것을 예상하고 선수를 친 다음 둘러댈 거리를 생각해두었을 수도 있다. 어차피 결정적 물증도 아니기에 밝혀져도 큰 문제가 아닐 거라고 판단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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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이 공개되기 전까지 주집착이 스토커인 것을 예상한 사람은 많았지만 대부분 키예랑의 스토커라고 생각했지 동성인 피해자의 스토커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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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하면 피해자에게 괴롭힘을 당해온 증거가 끝도없이 나오자 다른 다른 플레이어들이 이 정도면 우리가 돈 모아서
사람 써야 된다며 되려 안비행을 동정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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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표는 범인인 키예랑의 것이었으므로, 최종적으로 안비행을 찍은 무고한 플레이어는 주집착뿐이다. 다만 단서를 찾지 못한 바람에 다른 표가 여기저기 분산되면서 감옥에 가게 된 것.
[40]
시즌1 포함해서 역대 최고 금액이다.
[41]
실제로 범행에 사용한 알약의 용법·용량 주의 문구에도 과용 시 구토 및 어지럼증 등의 부작용이 적혔지만 그 이상의 증상에 대해선 언급되지 않았다. 또한, 살인미수죄까지 성립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데, 안비행은 하루 최대 복용량이 2정인 알약 10정 중 5정을 빻아서 스프에 섞었다. 만약 약을 먹여 죽일 의도였다면 작정하고 알약을 다 때려넣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알약에 대해 추궁하자 "그거 다 먹는다고 죽지도 않는다"고 발언한 것으로 보아 실제로 피해자가 기내식을 먹고 죽음에 이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견조차 하지 못했다고 함으로서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할 순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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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에 대해 알 수 없으나, 방송에선 언급되지 않았지만 이후 무언가를 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43]
대신 시즌 2의 장남친이 살인죄로 나왔고 이미 검거되었다는 표식이 나왔다.
[44]
다만 산업 스파이였던 피해자가 유출한 내용 때문에 킬러 자신이 맡았던 임무가 실패로 끝나는 바람에 죽을 위기에 처했다는 점에서는 그 어떤 사람들보다 강한 살인 의지를 가졌다고 볼 수도 있다.
[45]
이 점에서 시청자들 반응 중에는 따돌림을 주도하면서 프로포즈 조작까지 했던 피해자가 정작 사랑하는 사람에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에
인과응보라는 반응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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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대정탐의 경우에는
허지옹, 그리고 크라임씬 시리즈의 경우에는
박지윤이 여기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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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에피에선
우잉지에, 그리고 리턴즈에선
안유진이 여기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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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아예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니다. 직접적인 감점사유가 되지만 않을 뿐 서비스직 종사자에게 '겉보기에 드러나는 큰 흉터'는 득 될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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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그녀의 별명 중 하나가 콩알이이다. 얼굴이 콩알처럼 작고 얼굴형도 굉장히 동그래서 붙은 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