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29 20:15:30

코탈 칸



모탈 컴뱃 11의 출전 캐릭터
[ 펼치기 · 접기 (정렬 가나다순) ]
<colbgcolor=#edb030><colcolor=#fff> 코탈 칸
Kotal Kahn
파일:Kotal_mk11.png
출신지 아웃월드
종족 오슈텍인
성별 남성
능력 태양열
무기 대검
진영 모든 시간선: 중립
성우 필 라마( 모탈 컴뱃 11)[1]
파일:모탈 컴뱃 11 코탈 배경.png

1. 개요2. 성향3. 모탈 컴뱃 X
3.1. 게임 내 특징
4. 모탈 컴뱃 115. 모탈 컴뱃 16. 명대사7. 샤오 칸과의 차이8. 캐릭터성 평가
8.1. 코탈 칸을 위한 변호
9. 기타

[clearfix]

1. 개요

Kotal Kahn[2]

모탈 컴뱃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데뷔작은 모탈 컴뱃 X. 샤오 칸의 뒤를 이은 아웃월드의 군주이다.

아즈텍 신화에 나오는 신 ' 우이칠로포치틀리'(Huitzilopochtli)를[3] 모티브로 한 듯한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다.

2. 성향

성향은 질서 중립. 단무식한 자로 보이지만, 힘과 정복을 추구하던 전대 군주들과는 달리 힘만 믿지 않고, 오히려 개척자에 가까운 인물이다. 단순히 영토 확장 정도가 아니라 살 수가 없거나 힘든 지역을 개척해서 생명체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어내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적에 대해선 "포로는 필요없다."는 마인드로 철저하게 쓸어버리는 냉혈한의 면모도 지니고 있다.[4] 밀레나의 세력을 마지막 하나까지 전부 찾아내서 없애버리겠다고 엄포를 놓을 정도. 그래도 사이가 매우 좋지 않았던 타카탄족의 대장 바라카 쇼칸족의 여왕 쉬바가 자신을 구해주러 온 것에 감사를 표하고, 쇼칸족과 타카탄족의 협력을 얻어 샤오 칸을 쓰러뜨린 키타나에게 아웃월드의 칸이 되어줄 것을 제안하는 등 개념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어스렐름에 있을 때의 이름은 불룩 찹탄(Buluc Chabtan). 마야인들이 인신공양을 했던 전쟁의 신이다. 오쉬텍 왕국의 후계자로 인정받기 위해 어스렐름을 여행하던 도중 그들과 접촉하게 된 것. 이때 고향인 오쉬텍이 떠올랐던 건지 그들과 함께 스페인 정복자들을 몰아내고 그렇게 영웅이자 신으로 숭배받게 된다.[5]

3. 모탈 컴뱃 X

모탈 컴뱃 X의 출전 캐릭터
{{{#!folding[ 펼치기 · 접기 ]

X-레이 명칭은 Rush-Tekk.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Kotaltart8-1-.jpg
20년전(아웃월드 내전 이전)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Kortal_Kahn_render2015-04-14_12-56-28.png
본편

본편에서는 쇼칸족이 일체 나오지 않기 때문에, 프리퀄 코믹스와의 접점은 거의 없다.[6] 어스렐름과 네더렐름간의 전쟁 당시에 아버지를 죽인 원수들과는 상종하지 않겠다며 네더렐름 전쟁을 방관하는데다 샤오 칸 이상으로 막장 정치를 펼치는 밀리나와는 달리, 아웃월드가 외부 차원계의 침략에 맞서기 위해선 어스렐름과 동맹을 맺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 코탈 칸은 당시 황제의 자리에 있던 밀리나에게 맞서 렙타일과 함께 반란을 일으킨다. 이후 드보라와 얼맥이 가세해 바라카를 살해한 뒤, 밀리나를 가두고 황제의 자리에 오른다. 일족의 수장 바라카를 죽게 만들었던 점 때문에 타카탄족과는 철천지 원수가 된다.

스토리 모드 2장을 장식한다. 시점은 1장의 네데렐름 전쟁으로부터 20년 후로 밀리나 레인, 타냐, 그리고 타카탄족을 직접 토벌하는 내용. 케이노와 거래하고 있던 상태였으며, 케이노와 함께 마차를 타고 가던 중 레인과 타냐, 타카탄족의 습격을 받으며 케이노에게 기습을 당한다.

물론 그 상태에서도 케이노를 제압하는 데 성공하고, 이어서 덤벼드는 타냐, 지켜보던 레인과 밀레나도 이어서 제압한다. 패배한 밀리나를 포위해 사로잡기 일보 직전까지 가지만, 밀리나가 신녹의 호부를 사용하자 그 힘에 밀리고 만다. 그 후 레인이 호부의 부작용으로 쓰러진 밀리나를 데리고 도주. 비록 둘은 놓쳤지만, 내전에서 승리함으로써 황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협정은 무사히 준수되지만, 어스렐름과는 여전히 좋지 않은 관계였다.

쿵 진 챕터와 스토리 모드 2장 사이 시점인 프리퀄 코믹스에서는 부왕을 배신하여 시해한 쇼칸족과 전쟁을 일으켜 왕자인 고로에게 굴욕을 주고, 그의 부왕인 고르박과 싸워서 살해해 고로와 완전히 척을 지고 만다. 의외로 고로의 심복인 킨타로는 공동의 적이 있으니 힘을 합쳐야 한다며 살려준다. 고로의 또 다른 심복인 쉬바가 쇼칸족 여왕으로 즉위하면서 고로가 고립될 여지를 만들었으나, 이 과정에서 쇼칸족과도 척을 지게 된다.

쿵 진 챕터에서는 너무나 엄격한 법을 집행한 것을 보다못해 막으러간 쿵 진을 처벌하려고 한다. 그러자 쿵 진이 아웃월드의 법에 따라 코탈 칸에게 목숨을 건 결투 신청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패배하게 된다.[7] 그러나 쿵 진은 코탈 칸을 죽이지 않고 살려주면서 화해하게 되고, 캐시 일행과 함께 밀리나가 손에 넣은 신녹의 호부를 되찾으러 나선다. 마침내 밀리나를 사로잡고 드보라로 하여금 처형시키도록 만들어서 아웃월드 내전에서 최종 승리를 거두게 된다.

그러나, 캐시가 신녹의 호부를 어스렐름으로 갖고 돌아가겠다고 하자 코탈 칸은 "이제 더 이상 지구는 믿을 수가 없다."라는 이유로 캐시 일행을 감금하고 호부는 아웃월드가 보관하겠다고 선언한다. 코탈 칸이 반란을 일으킨 이유는 밀리나가 네더렐름 전쟁에서 어스렐름과 협력하는것을 거부했기 때문이었는데, 정작 본인도 호부를 갖기 위해 어스렐름과 협력하자는 캐시의 말을 무시하고 레이든을 악마 취급하는 등 결국 어스렐름과 적대노선을 타게 된다.

타케다 타카하시의 활약으로 캐시 일행은 나중에 탈출하게 되는데, 때마침 신녹의 호부를 수송하는 도중 어느 아웃월드의 충신(?)이 코탈 칸을 배신하고 호부를 탈취해가는 바람에 코탈 칸은 캐시 일행이 드보라와 한패이고 모든 것이 어스렐름의 수호신 레이든의 수작인 것으로 착각하여 군사를 일으키게 된다.

결국 캐시 일행을 따라잡아 포위, 잭키에게 신녹이 풀려났고 지금 레이든의 하늘 사원에 있다며 같이 협력할 것을 제안하지만 코탈 칸은 이미 어스렐름은 신녹의 손에 넘어갔으니 네놈들의 머리를 신녹의 공물로 바치고 그 동안 아웃월드를 다시 재건하겠다며 끝까지 캐시 일행을 공격하다 잭키에게 패배하고 만다. 그러나 숫적 우위를 앞세워 캐시 일행을 몰아붙이는데, 이 때 서브제로가 린 쿠에이 전사들을 이끌고 나타나서 격퇴당한다.

명색이 아웃월드의 황제이자 최강자임에도 불구하고 취급이 썩 좋지 않다. 아웃월드의 최강자라는 자가 애송이 쿵 진에게 털리너니, 스토리 후반부에는 잭키 브릭스에게도 똑같이 털린다.[8] 전작에서 모탈컴뱃 대회 때, 리우 캉을 제외한 모든 어스렐름 전사들이 아웃월드 전사들에게 패해서 목숨만 겨우 달린 채로 탈락했었고, 리우 캉의 친구였던 쿵 라오는 심지어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잘 안 가는 부분.

또한 군대를 이끌고 어스렐름에 쳐들어왔는데, 애송이 4명과 린 쿠에이 하나를 어찌하지 못하고 격퇴당한 것을 보면 군사적 능력 역시 의문이 든다. 반면 25년 전 샤오 칸의 아웃월드 군대는 어스렐름의 방어선을 완전히 무너뜨렸고, 멸망 직전까지 끌고 갔다. 결정적인 순간에 샤오 칸이 엘더 갓의 처벌을 받고 소멸을 했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어스렐름은 그대로 망했다.[9] 코탈 칸 지배 하에서 내전탓에 아웃월드의 전력이 엄청나게 약화되었음을 감안해도 샤오 칸 때를 생각하면 정말 초라하기 그지없다. 선역 측 캐릭터 4인방을 띄워주기 위해 설정 상으로 꽤나 거물인 캐릭터가 그들의 희생양이 되어 버린 셈.

덤으로 아웃월드 내에선 강성한 종족인 타카탄족, 쇼칸족과는 즉위하는 과정에서 적대관계가 됐고[10], 그나마 있는 부하들 관리도 영 시원찮은 건지 그렇게 총애하던 드보라는 처음부터 콴치가 심어놓은 스파이였으며, 얼맥은 섕쑹에게 영혼을 빨려 리타이어[11], 렙타일과 페라 / 토르도 독자적인 길을 걷는 등 미래가 암울해졌다.[12] 그나마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에론 블랙도 충신이 아니라 돈으로 고용된 용병이었기에 언제든지 배반할 가능성이 충분히 놓여있는 상황이다.


아케이드 엔딩은 아웃월드에서 라이덴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고 패배하지만, 엘더 갓에게 간청하여 강력한 힘을 얻는 데 성공하고 자신의 전사들과 함께 모탈 컴뱃을 개최하여 어스렐름의 전사들과 다시 겨룰 것을 천명한다. 원래 모탈컴뱃 시리즈의 스토리가 지구가 아웃월드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모탈 컴뱃 토너먼트를 개최하는 것인데, 코탈 칸의 엔딩에선 구도가 역전되었다. 사실 이 해석도 좋게해준거고 실제 내용을 보면 코탈 칸이 레이든에게 참패하고, 엘더 갓들에게 애걸해서 간신히 어스렐름 군대를 저지할 방법인 모탈 컴뱃을 만들어낸 것에 가깝다.(...)

다른 캐릭터들의 아케이드 엔딩에선 더 비참한 것이 레이든의 엔딩에선 아웃월드의 방어선을 재정비하기도 전에 시라이류 전사들을 이끌고 쳐들어온 레이든에게 무참히 패배하여 무릎을 끓고, 잭키의 엔딩에서는 보관하던 크리스탈 해골을 탈취당하며, 보라이쵸 엔딩에선 사이가 불편한 보라이쵸[13]의 협력으로 레이든의 어스렐름군을 간신히 저지한다.

심지어 게스트로 참전한 에일리언의 엔딩에선 아웃월드 이종족들을 숙주로 삼은 에일리언 무리들을 토벌하려다 실패하고, 프레데터의 엔딩에선 신녹의 호부를 얻은 프레데터에게 깨지는 굴욕까지 당하기까지 한다.

3.1. 게임 내 특징

파일:external/media1.gameinformer.com/kotalstatue-610.jpg

전체적으로 스피드가 부족한 감이 있지만 그만큼 공격력이 보충되고 피의 신만 아니라면 센스에 따라 지옥 같은 콤보를 뽑아줄 수 있는 편.

첫번째 페이탈리티 Be Mine!은 상대의 쇄골부위를 단도로 찌른 다음 심장을 뽑아 치켜들고 쥐어짜서 쏟아지는 피를 마시며 포효한다.

두번째 페이탈리티 Tight Squeeze는 상대를 꽉 끌어안고 힘을 주는데, 상대의 얼굴에 피가 쏠려 터지고선 온몸의 피와 장기가 쏟아지는 괴랄한 페이탈리티.

4. 모탈 컴뱃 11

샤오 칸의 부활이 확정됐기에 황제 자리를 놓고 그와 부딪히는 것은 사실상 정해진 수순이라고 볼 수 있다. 일단 스토리 트레일러에서 평행세계의 선한 라이덴과 뭔가 협상을 하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3월 20일에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는데... 문제는 제목은 코탈 칸 트레일러라고 해놓고 맞상대 잭키에게 거의 일방적으로 밀리는 것도 모자라 페이탈리티까지 당했다.[18] 명색이 군주인데... 에드 분의 트롤링이 또 물이 오른 모양이다.

3월 23일에 나온 생방송에서는 스토리 모드 클립 중 샤오 칸과 일기토로 맞붙다가 샤오 칸이 망치로 넘어뜨린 기둥에 깔리는 장면이 나온다. 전투력에 있어선 아무래도 왕년의 제왕인 샤오 칸보단 한 수 아래인 모양.[19] 전작처럼 이번에도 스토리 모드 2장을 장식, 과거에서 온 샤오 칸과 아웃월드 전사들과 싸운다.

아울러 제이드와는 구면 사이라는 것 또한 밝혀지는데 단순 구면이 아니라 무려 연인 관계였다. 코탈이 이미 20년 전에 죽었던 이들이 다시 나타나자 그 동안의 일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대들이 여기에 있다는 건 즉...?"이라고 하자 제이드가 "전 여깄어요, 코탈."이라고 하자 행복해하는 얼굴로 그녀를 바라본다.

그리고 동시에 그의 과거가 드러나는데, 원래는 샤오 칸 휘하의 장수로 활동했던 군인이었다.[20] 하지만, 잔학무도한 폭군인 그를 달갑게 여기지 않았고, 결국 배신을 당해[21] 매복을 받아 거느렸던 군대가 몰살당하면서 섕쑹 모르모트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후 평생 비인도적인 실험을 받으며 고통스럽게 살다가 섕쑹이 소멸된 후에야 그제서야 자유의 몸이 되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제이드가 어스렐름 전사들과 같이 신델에게 살해당해 사역마가 되고 말았고, 이 사실을 알아내면서 평생 그녀를 영영 볼 수 없다는 현실에 절망하였다.

이후로는 현재처럼 4대 칸이 되면서 20년 동안 아웃월드를 통치하게 되었고, 수많은 여인들이 그에게 작업을 걸어와도 제이드가 아니었기에 단칼에 뿌리치며 평생을 독신으로 지내게 되었다.[22][23] 이로서 제대로 순정남 인증. 나중에는 서로 키스까지 한다. ~그런데 나중에 싸우는 거 보면 제이드를 칼로 서걱서걱 자르기도 한다...~

샤오 칸과의 싸움에서 밀리고, 죽을 위기에 처하나 상황을 파악한 과거의 레이든과 어스렐름 전사들이 도와준 덕분에 샤오 칸과 부하들을 제압하는 데 성공한다. 허나 드보라가 난입하여 샤오 칸 일당을 데려가버린다. 싸움이 끝난 후엔 과거에 온 레이든에게 그 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해주고[24] 함께 샤오 칸과 맞서 싸워야한다는 레이든의 제안에 동의하며 어스렐름과 협력한다.

중반부엔 샤오 칸에게 척추뼈가 부숴지면서 처형당할 위기에 놓였으나, 쇼칸족 여왕 쉬바와 타카탄족 대장 바라카에게 구출되면서 목숨을 건지게 된다. 그동안 사이가 안 좋았음에도 자신을 위해 협력해줬다는 것에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키타나가 아웃월드의 이종족들을 규합하여 샤오 칸을 물리친 것을 보고 감탄하면서 "그대는 짐이 할 수 없는 것을 해냈다."라고 칭찬한 뒤 키타나에게 칸의 자리를 넘기고 공식적으로 퇴임하게 된다. 이로써 아웃월드 역사 최초로 무난히 왕의 자리를 물려준 인물이 되었다.[25] 아쉽게도 부숴진 척추뼈를 치유해야 했기에 크로니카 토벌전에서는 어쩔 수 없이 불참해야만 했다.

황제가 되어 군림은 했으나, 권력욕하고는 거리가 멀었으며, 자신보다 뛰어난 이가 그 자리에 오를 자격이 있다고 판단하면 망설임없이 인정을 하고 미련없이 직위를 내려놓을 수 있는 참된 군주. 무능하고 위선적인 모습만 보여서 평가를 크게 깎아먹은 X에서의 행적에 비하면 상당히 버프 받았고 굉장히 멋있게 퇴장하고 끝났다. 제이드가 코탈을 괜히 사랑하는 게 아닌 듯하다.

하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여전히 스토리 모드에서의 취급은 그리 좋지 않은데, 자기 챕터를 제외하고 항상 다른 이들에게 털리기만 했으며, 제이드와 갈등해서 그녀에게 수정펀치를 맞기도 했다. 게다가 샤오 칸이 크로니카의 개입으로 등장했을 때 관중들이 샤오 칸만 열렬히 환호한 것을 보면 백성들 사이에서도 평판이 아주 나빴던 것으로 보인다.[26]

확장팩 애프터매스 시점엔 샤오 칸과의 2차전이 시작하던 과거 시간대에서 짤막하게 재등장하고 쉬바 챕터에서 적으로 다시 등장한다. 샤오 칸과의 2차전에서 입은 척추부상을 소울 체임버라는 장치 속에서 회복중이었으나, 섕쑹을 계획을 위해 신델을 부활시키려 쉬바가 코탈 칸을 깨우고, 완치되지 않아 똑바로 걷는 것 조차 힘겨워하면서도 섕쑹에게 복수심을 불태우며 싸움을 걸지만 쉬바가 막아서고 곧 제압 당한다. 이 시점부터 과거의 인물들에게 섕쑹 일행의 정체가 발각되면서 원래 11의 역사와는 제대로 엇나가게 되고, 여러모로 상황이 급변한 탓에 원래 역사와 달리 토벌전에서 완치되지 않은 몸으로 참가한다. 섕쑹과 결탁한 신델이 샤오 칸을 부활시키고 토벌전 직전에 강행한 배신에 샤오 칸과 3차전을 벌이지만, 제이드와 함께 패배하고 참수당하면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하지만 리우 캉의 '내가 만들 세계에서는 다시 모두가 살아갈 거야' 라는 말을 통해 새로이 재구성될 시간대에선 다시 재등장의 여지가 있다.[27]

전작에서는 피조물은 단순히 버프용으로만 썼지만 이번에는 공격에도 적극적으로 애용하고 둔갑술로 재규어로도 변신해서 공격하는 기술도 등장했다. 단검은 갈고리 두 자루로 대체됐고, 바리에이션으로만 낄 수 있던 마쿠아후이틀은 버스터 소드로 바뀌고 기본으로 착용하게 되었다.

게임 상의 성능은 높은 데미지를 댓가로 공격 속도가 느려서 쉽게 대처되는 부분이 있다. 그렇지만 성능을 향상해주는 바리에이션인 토템의 스택을 쌓으면 데미지와 성능이 무시무시해진다. 밸런스패치 때마다 상향되다보니, 게임 초기때처럼 무시할수는 없는 수준이다.

스폰 출시일에 맞춰 코난 스킨이 출시되었다. 남자캐릭터 치고는 노출이 많은 편. 우연히 세트리온의 고딕 호러풍 스킨이 코난의 숙적 잘토탄을 성전환 시킨듯한 외형이다. 아웃월드 장군 출신 칸에게 장발 근육돼지 전사 스킨을 준 점은 모탈 컴뱃: 데들리 얼라이언스 드라민의 생전의 모습 관련 레퍼런스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페이탈리티는 다음과 같다.

5. 모탈 컴뱃 1

미참전. 다만 스토리 모드에서 신델에 의해 레이든이 물리친 챔피언으로써 모타로, 쉬바와 함께 언급되었는데 이에 따라 존재가 확인되었다. 캐릭터성 역시 나름의 매력[28]을 지니고 있으니 샤오 장군의 후임이라던가 하는 식으로 코탈 장군이라는 이름으로 참전할수도 있겠다. 실제로 vs레이코 전에서 샤오 장군의 지위를 코탈에게 주겠다고 밀리나가 언급한다. 이 시간대에선 선으로 묘사 되고 있다.

6. 명대사

* X편
* 11편

7. 샤오 칸과의 차이

샤오 칸과 달리, 리더의 자질을 갖춘 유능한[33] 군주라는 특징이 있다. 장군 시절에 폭군인 그를 좋게 보지 않았기에 이는 당연한 것. 거기에 누군가가 리더의 자질이 있다고 판단하면 자리를 내줄 정도로 선한 마음씨를 지니고 있다. 한 마디로 샤오 칸의 안티테제. 국정 방향도 정복에 미친 샤오 칸과 정반대인 수성 지향이다.

비록 엄벌주의 등 샤오 칸과는 다른 의미의 냉혹함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20년 동안 나름 아웃월드의 내전으로 인한 혼란을 수습하는데는 도움이 됐으며, 멋대로 약조를 파기하고 전사로서의 긍지를 내다버린 샤오 칸과는 달리 코탈 칸은 조건을 건 결투에서 패배하더라도 전사로서의 긍지를 지켜 일절 보복을 하지 않고 조건을 이행하며 한번 맺은 약조는 최소 협의된 부분까지는 지킨다. X에서 어스렐름과 척을 지려 한것도 신녹의 호부를 어스렐름에서 결국 지켜내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라는 명분이 있었다.

전투력은 샤오 칸보단 낮은 편. 1차전 때는 그래도 대등하게 싸웠지만, 2차전부터는 속수무책으로 발리기만 하면서 처형 직전에 하반신 마비까지 당했고, 3차전에서는 완전히 패배하여 사망해버렸다. 애초에 상대가 세계관 최강자도 박살낼 정도로 강자였다보니 일반적으로 밀리는 건 당연할 수 밖에 없다.

8. 캐릭터성 평가

분명 설정상으로는 유능하고 백성을 생각하는 군주라지만 실상은 첫 등장하는 X 때부터 아웃월드 역대 최악의 칸이라 불러도 모자람이 없는 인물로, 무력도 샤오 칸과 키타나한테 밀리고, 통치 능력도, 포용력도 거의 없는데다 위선적인 모습만 보인다.

첫 등장한 X 때부터 무능하고 위선적인 모습만 보여줬는데, 즉위 과정에서부터 네더렐름 전쟁에서 어스렐름을 도우려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밀리나에게 반기를 들었고 본인은 실리 외교를 내세우며 어스렐름과의 협의를 주장했으나, 정작 본인도 밀리나를 죽인 후엔 더 이상 어스렐름은 믿을 수 없다며 캐시 일행을 가둬버리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여주더니 신녹의 호부를 드보라의 배신으로 잃게 되며, 부활한 신녹이 전생수를 장악했음에도 어스렐름과의 연합은 커녕 끝까지 캐시 일행을 공격하다 서브제로가 이끄는 린 쿠에이에게 발이 묶여 퇴각하고, 이 공격이 빌미가 되어 나중에 어스렐름에게 공격당하는 기적의 외교 능력을 선보인다. 11편에서는 그나마 정신 차렸는지 어스렐름과의 사이는 나아졌으나 오쉬텍 종족을 제외한 다른 아웃월드 군소종족과는 여전히 사이가 좋지 않았고, 결국 키타나가 직접 아웃월드 종족들을 통합시키게 되면서 키타나에게 칸 자리를 물려주는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했다.

그렇다고 내치가 좋았냐면 그것도 아니었다. 샤오 칸보다는 그래도 나아서 11편에서 백성들을 착취했던 컬렉터를 처형하려는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내부 단속 실패로 밀리나가 탈출해 내전이 길어지기 시작하면서 아웃월드 내부가 전쟁통이 되었고, 이는 가뜩이나 좋지 못하던 아웃월드 내부 경제를 더욱 파탄내는 원인이 되었다. 더군다나 이걸 바로 잡으려고 X에선 강력한 엄벌주의를 내세워 고작 도둑질만 저지른 죄수를 참수로 처벌하려는 점 등을 보면 코탈 치세의 아웃월드가 상당히 혼란했음을 상징한다.

개인의 무력과 군사력도 약했다. 코탈 개인은 X와 11편 모두 자기 챕터를 제외하면 쿵 진, 잭키 브릭스, 드보라, 연인 제이드 등에게 맨날 털리고 다녔고, 군사력은 타카탄이 다 죽어나가고 쇼칸도 힘이 약해져 약해졌다는걸 감안해도 어스렐름의 스페셜 포스도 아니고 고작 무력집단에 가까운 린 쿠에이에게 처절하게 털린다.

그렇다고 인선이 좋았냐면, 그것도 아니었다. 카이틴의 생존만을 생각하는 드보라의 기회주의적 성향을 전혀 예측하지 못하고 드보라를 측근으로 기용하는 실수를 범했다. 분명 비슷한 기회주의자인 렙타일이 샤오 칸의 눈 밖에 나고, 본인이 기회주의자인 렙타일을 이용해 밀리나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실각시켜놓고 비슷한 위험분자인 드보라를 공신이라는 이유로 그냥 덜컥 믿어버린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 그나마 돈으로 고용한 에론 블랙은 마지막에 지원군 데려온걸 제외하면 병풍이다.....

결국 코탈 칸은 무력도, 통치 능력도 무엇 하나 제대로 보여준 것이 없는, 설정상으로만 뛰어난 무능한 군주라는데 이견이 없다. 9편의 레이든은 수많은 어스렐름 전사들을 잃었을지언정 결과적으로 어스렐름을 지켜냈고, 샤오 칸은 무력 하나만큼은 뛰어났으며, 오나가는 인격이 샤오 칸 급으로 막장이어서 그렇지 그래도 자기 치세에서는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했다. 키타나의 경우엔 분열된 제국을 하나로 뭉쳤고, 크로니카의 침공이라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제국을 다스리고 사령관으로써 네더렐름 침공을 진두지휘했는데, 코탈은 뭐 하나 내세울 업적이라는 것이 없다. 그나마 자신보다 칸에 더 적합한 인물이 나오자 뒤끝없이 자리를 내줬다는 정도가 좋은 평가일 정도.

오죽하면 해외쪽에선 Bad Asshole이라고 조롱할 정도. 모탈리언 사이에서 코탈 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들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될 정도다. 심지어 제작진도 그를 좋아하지 않는지 작중 내내 계속 푸대접을 받다가 결국 애프터매스에서는 샤오 칸에게 참수당해 사망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게다가 드보라와의 인트로대사와 제이드가 애프터매스에서 했던말이 제발굴되면서 불륜남 + 장에인 딱지까지 붙어버리고 말았다 그나마 코탈 이상으로 무능한 리더로 꼽히는 인물로는 신녹과 크로니카가 꼽힌다.

8.1. 코탈 칸을 위한 변호

다만 그의 치세 자체가 짧았던 것도 있고, 어스렐름 측의 호부 관리 실패로 인해 내전이 오래 지속됐던 감이 있으며, 신녹의 부활 당시 어스렐름을 침공한 건 아웃월드에까지 그의 영향이 닿기 전에 시간을 끌어 볼 생각이었던 것도 있다. X에서는 무능 일관이었지만 11편에선 외부 세력인 에데니안들도 없어졌고, 적대적이던 타카탄들도 다 죽었고, 쇼칸 역시 크게 약화됐으며 콴치가 죽고 신녹도 사실상 재기불능이 된 후 새로이 지배자가 된 사역마 리우 캉과 키타나는 레이든과 충돌 중이었던 터라 환경이 크게 안정되었고, 크로니카의 시간 충돌만 아니었다면 콜로세움에서 직접 처형 쇼를 벌일 정도로 흑화한 레이든의 공격에도 국정 자체는 잘 굴러가고 있었다.

뭣보다 군대가 약화된 건 전임자 샤오 칸이 엘더 갓들의 법을 어기고 어스렐름에 대규모로 침공을 갔다가 본인도 죽고 전사들도 다량으로 죽어버린 탓이 컸다. 샤오 칸의 어스렐름 침공은 어스렐름 전사 전멸과 타락 등 어스렐름에도 큰 상처를 입히긴 했지만, 그래도 기반이 워낙 단단한데다 강력한 무기들도 건재했던 어스렐름과 달리 아웃월드는 강력한 마법과 전사들의 능력이 좋은 것으로 버티고 있었는데 그 전사들이 대량으로 죽어나간 데다 타카탄은 애초에 정적이었다. 결국 군사력 약화는 필연적이었던 것이다.

이렇게 보자면 코탈은 X에서는 주변 환경을 감안해도 위선적이고 무능한 군주가 맞지만 11편에서는 적어도 전작보단 훨씬 나은 정치를 하고 있었다 볼 수 있다. 문제는 11편에서 그의 치세 자체가 굉장히 짧게 나온 데다, 얼마 안 가서 키타나에게 칸 자리를 물려주면서 무능한 모습만 부각된 것이 평가를 깎아먹는 요인이 된 것이다. 적어도 코탈은 전쟁에 패배하고 큰 피해를 입은데다, 내전까지 겪으며 그야말로 파멸에 치달을뻔한 아웃월드를 어떻게든 안정적으로 굴러가게 만든 걸로도 나름 칸으로써 할일은 했다 볼 수 있다.

9. 기타

모티브 때문에 서양에선 Mexi kahn이란 별명도 생겼다.
사실 원래 시간대의 작품 데들리 얼라이언스에서 나올려다 낙선당한 아웃월드의 군소종족 캐릭터 중 턱시도 입은 얼룩말인 제브론이라는 얼룩말족 왕자가 있었다. 근엄한 코탈 칸과 달리 생긴 게 꽤나 개그인데 왕자 포지션에 자신의 종족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뛰는 걸로 보아 제브론에서 개그색을 빼고 만든 캐릭터가 본 작품의 코탈 칸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 #

9편에서 게스트로 참전했던 갓 오브 워 시리즈 크레토스와 어스렐름 시절의 이명(불룩 찹탄)을 공유할 뻔했다. 그리스 신화 이후 갓 오브 워가 아즈텍이나 마야쪽 신화도 고려되었기 때문이다.

모탈 컴뱃 X에선 명색이 아웃월드의 지도자인데 인게임 스토리에선 쿵 진과 잭키에게 패배하고, 자신의 클래식 타워 엔딩에선 레이든에게 패배하는 등 푸대접이다.

모탈 컴뱃 11에서 특유의 파란 피부가 옅어보이는데 아무래도 오쉬텍족 고유의 색이 아닌 그냥 페인트로 보인다.[34] 11의 트레일러에서도 잭키가 피부색이 노란색이 아니었는가에 대해 묻자 이 색은 오쉬텍 문명의 고유의 색이라고 대답한다.


[1] 후속작인 모탈 컴뱃 1에서 게라스 역을 맡는다. [2] "칸"은 이름이 아니라 아웃월드의 황제의 호칭이다. 이는 샤오 칸에게도 해당된다. [3] 아즈텍 신화의 태양신·군신·제물의 신이다. 코탈 칸의 배리에이션 선택을 다시 한번 보자. [4] 연인 제이드도 이런 점만큼은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서 그와 갈등하고 싸우기까지 했다. 스토리의 뉘앙스를 보면 사실 제이드와 함께 하던 시절에는 이 정도까지 아니었는데 샤오 칸의 배신, 아버지의 죽음, 연인의 사망, 새로운 칸이 되면서 의무감 및 적대적인 동족 때문에 냉혹해진 것으로 보인다. [5] 그리고 이 마야인들은 코탈 칸의 방식을 모방한답시고 식인도 하고 피도 마시다가 그만 병에 걸려 끔살당한다. 이 때 잠시 고향으로 돌아갔던 코탈 칸은 아버지와의 말다툼 도중 이제 오쉬텍은 필요없다고 큰 소리 치면서 마야 문명으로 돌아갔지만 정작 그 마야 문명은... 결국 코탈 칸은 공포와 수치심만을 얻고 오쉬텍으로 돌아갔으며 이 때의 일을 흑역사 취급한다. [6] 고로는 아케이드 한정 게스트 참전이라서 스토리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으며, 이미 코믹스에서 재기불능 상태가 되어서 등장하기도 힘들다. [7] 서브제로와 레이든이 쿵 진을 가볍게 압도했던 모습(레이든은 패하는 척 연기를 하면서 쿵 진을 시험했고, 서브제로는 린 쿠에이 사원에 쳐들어와서 동료들을 무시하고 깽판을 치는 쿵 진을 동료들과 같이 포박해버린다.)과 다르게 아웃월드 황제인데도 허무하게 패배하는 모습에 실소하는 모탈리언들이 매우 많았다. 시스템상 쿵 진으로 직접 이겨야만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으니 어쩔 수 없다고 쳐도, 이미 자기 챕터에서 막강한 전투력을 보여줬기에 더더욱 반발이 있을 수 밖에 없다. [8] 쿵 진과 잭키 모두 서브제로에게 패했었다. [9] 물론 이 때 홀로 남은 수호신 레이든은 자신의 연이은 삽질끝에 죽은 것도 모자라 콴치의 사역마가 된 어스렐름 전사들의 모습과 자신의 손에 죽은 리우 캉을 보고 멘붕한 탓에 엘더 갓들의 개입만을 믿고 그냥 두들겨맞기만 했다. [10] 전 황제였던 샤오 칸이 쇼칸족과 타카탄족을 총애하였던 것과는 달리 코탈 칸은 쇼칸족 왕자 고로의 팔을 날려버린데다 고르박왕까지 살해했고, 타카탄족 대장 바라카와 그가 따르던 밀리나까지 죽여버렸다. 이러니 쇼칸족, 타카탄족과는 사이가 좋을 수가 없다. 코탈 칸 휘하 아웃월드 병사들이 오합지졸인 것엔 이들과 척을 진 것이 큰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로는 아버지의 원수였고, 타카탄 족은 샤오 칸과 밀리나에게 워낙 충직했기 때문에 코탈 쪽에 붙을 리가 없었다. [11] 원래는 아케이드 엔딩의 오리지널 설정이었으나, 섕쑹의 인트로 대사 중 하나로 언급되어 정식으로 편입되었다. [12] 그나마 렙타일은 크립트 모드에서 생존이 확인됐지만, 페라와 토르는 컬렉터와 드보라의 인트로 대사 한 마디로 사망 처리 되었다. [13] 보라이쵸는 아웃월드 출신이었으나 리우 캉과 쿵 라오를 비롯한 어스렐름 전사들을 훈련시켰으며, 레이든과도 오랜 친구이기 때문에 코탈 칸과는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다. [14] 여담으로, 코탈 칸이 매치 포인트에 몰려있는 상황(상대가 1라운드만 더 이기면 상대의 승리로 끝나는 상황)일때 자해로 죽으면 브루탈리티로 판정되고 상대방이 이긴다(...) [15] 마쿠아후이틀은 흑요석 무기 아즈텍 제국의 전사들이 사용했다. [16] 다만 3단계로 발동해도 슈퍼미터 한칸을 다 못체울 정도다. [17] 단계별로 5% - 8% - 12% 회복. [18] 그래서 영상 코멘트에는 "이거 잭키 트레일러인데 제목 잘못 쓴거 아니냐"는 의견이 자주 보이며 코탈이 주캐인 유저들은 멘붕했다 [19] 대검으로 샤오 칸의 왼쪽 어깨를 먼저 찍는데 성공하지만 샤오 칸은 그딴 거 씹고 순수한 격투 실력만으로 코탈 칸을 밀어붙였다. [20] 코믹스에서도 이와 동일. 그래서 샤오 칸이 코탈 칸을 보자마자 코탈 장군(General Kotal)이라고 불렀다. [21] 잔혹한 폭군과 개념있는 부하. 현실 역사에서도 보이듯이 배신은 예정되어 있던 셈이다. [22] 이는 자신이 속한 오쉬텍족의 마음가짐에서 비롯된 행동으로, 아케이드 엔딩에서도 제이드를 만나서 함께 아웃월드를 다스리게 해주겠다는 크로니카의 약속을 무시하고 그대로 죽였다. [23] 오랜만에 재회한 후 제이드가 "칸이 되었으니 당신을 노리는 이가 많았을텐데 왜 당신의 침대를 정복한 여자가 없죠?"라며 슬쩍 떠본다. 코탈 칸은 피식 웃으며 "그대가 아니었으니까"라고 답한다. [24] 근데 여기서 신녹 침공 당시 함께 맞서 싸웠다고 구라를 쳐서 엄청나게 까였다. 실제로는 이미 늦었다고 직접 어스렐름을 침공했음에도 말이다. [25] 아웃월드의 황제 직위들은 전부 찬탈, 암살, 먹튀, 모반, 정변, 봉기로 점철될 정도로 굉장히 험악했고, 코탈 본인도 유혈 봉기로 밀리나를 몰아내고 자기가 직접 올라선 전적이 있다. 샤오 칸도 마찬가지라서 오나가를 독살하고 자기가 황제가 된 것이다. [26] 이미 전작에서도 그가 그렇게 좋은 왕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캐시 일행이 코탈 칸과 협상하기 위해 아웃월드에서 있었을 때, 고작 빵 한 조각 훔친 죄수가 사형장으로 끌려가는 광경을 본 적이 있었다. 이를 보면 코탈 칸은 사소한 범죄도 엄격하게 처벌하는 엄벌주의자임을 알 수 있는데, 현실에서도 엄벌주의가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걸 넘어서 큰 호응을 받지 못하는 마당에 코탈 칸도 백성 모두가 좋아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컬렉터의 처형식에 미친 듯이 환호하는데다 과거 시간대의 캐릭터들의 난입으로 싸움이 일어난 와중에도 열렬하게 호응하는 모습을 보면 그냥 아웃월드 인들은 피와 싸움에 미쳐있어서 자기네 황제가 죽던 말던 좋은 구경거리로 보이는 것일 수도 있다. 마침 장소도 콜로세움이기도 하다. [27] X에서 참전한 뉴페이스지만, 새로운 아웃월드의 칸으로서 샤오 칸과 대립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기에 삭제할 가능성은 옅을 것이다. 오히려 모탈 컴뱃 12가 위대한 쿵 라오의 이야기를 다룰 가능성이 크기에 이때는 코탈 칸이 아닌 불룩 찹탄으로써 등장할 듯 허다. [28] 덕장이자 수십년간 제이드만을 그리던 로맨티스트라는 점이 있다. [29] 물론 게임 내 아웃월드의 지도 구조가 현실과는 매우 다를 것이므로 총리라는 단어로 번역하기도 애매하다. [30] 물론 샤오 칸에 비하면 새발의 피지만. [31] 5장에서 코탈 칸이 타카탄족을 제압하고는 전원 처형하려는 것을 제이드가 막아선 적이 있다. 이 때 제이드가 코탈 칸에게 했던 말이 '당신의 마음은 굳어버렸군요, 코탈(Your heart has hardened, Kotal)' 아무래도 코탈 칸 마음에 걸렸던 듯. [32] 그래도 이 말 이후에 제이드가 "전 당신의 마음을 잘 아는 걸요. 다시 변할 수 있어요.(I know your heart. It can change."라며 달래준다위로해준다. [33] 그래도 샤오 칸은 장군으로서의 능력은 뛰어났다. 단지 장군으로서는 최고였지만 군주로선 최악인 게 문제였을 뿐. [34] 사실 모델링을 자세히 보면 파란 피부는 색감을 칠한 거고 실제 피부는 인간과 큰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