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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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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특징
3.1. 의약품과의 비교3.2. 마케팅
4. 종류
4.1. 기초 화장품4.2. 색조 화장품
4.2.1. 베이스 메이크업4.2.2. 아이 메이크업4.2.3. 립 메이크업
4.3. 바디케어
5. 화장방법
5.1. 순서5.2. 피부 유형5.3. 용어
6. 제조사7. 브랜드8. 관련 문서

1. 개요

화장품법 제2조(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화장품"이란 인체를 청결·미화하여 매력을 더하고 용모를 밝게 변화시키거나 피부·모발의 건강을 유지 또는 증진하기 위하여 인체에 바르고 문지르거나 뿌리는 등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사용되는 물품으로서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한 것을 말한다. 다만, 「약사법」 제2조제4호의 의약품에 해당하는 물품은 제외한다.

, Cosmetic

피부 건강이나 청결, 화장 등의 외모 관리를 위해 얼굴이나 머리카락 등의 신체에 쓰는 용품.

2. 역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화장 문서
2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특징

파운데이션이나 립스틱 등 보편적인 화장품 외에도 화장을 위한 수많은 제품이 하루에도 수십 개씩 출시되는데, 스킨 하나에 3,000원이면 사는 초저가 브랜드부터 크림 하나에 100만 원을 호가하는 고가 브랜드까지 가격대도 다양하다.

화장에 한번 빠지면 수집이니 뭐니 하면서 한달에 수십만원도 가볍게 쓸 수 있다. 거의 전문 낚시를 취미로 가진 것과 같은 수준. 코덕(코스메틱 덕후)이라고 해서 립스틱만 수십 개, 아이섀도우는 수백 개를 모으는 등 수집욕을 자극할 만큼 예쁘고 고급스러운 패키지의 제품들이 경쟁적으로 계속 나오기 때문에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계열이다. 많이 수집한다곤 하지만 하늘 아래 같은 색의 아이섀도우/립스틱은 없다. 돌고 돈다는 코스메틱 계열의 직원들도 이것만큼은 부정하기 힘든 말일 듯. 얼핏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피부에 바르거나 나란히 두고 비교하면 차이가 보인다. 회사마다 질감, 색깔 하다못해 펄의 입자 크기까지 다르기 때문에 차이점이 미세하게 느껴진다.

참고로 화장품은 브랜드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다. 학생들을 노리는 듯 매우 저렴한 가격대의 브랜드부터 스스로 명품을 표방하여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어마무지하게 가격이 비싼 브랜드까지 비슷한 용도의 제품도 브랜드에 따라 가격차이가 매우 현저하다.[1] 그리고 제대로 화장을 시작하려면 장비들이 다양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기본 화장품 가격 + 도구 가격[2]이 추가된다. 보통 화장도구에 따라 쓰임새가 다르고, 하다못해 브러쉬 크기까지 사용법이 다르다.

화장품 브랜드들은 화장품을 하나 사면 다른 화장품의 샘플을 공짜로 끼워주는 경우가 많다. 써보고 좋으면 사서 쓰라는 뜻. 일종의 홍보용이다. 특히 얼굴에 바르는 스킨로션이나 세면용 클렌징 폼 샘플 등은 여행용으로 매우 요긴하게 쓸 수 있다.[3] 다만 요즘은 본품을 자주 세일해주는 대신 샘플을 주지 않는 브랜드도 있는데, 특히 올리브영 같은 드러그스토어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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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의약품과의 비교

화장품법 2조 1항에서 화장품은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한 것을 말하고 있다. 인체에 대한 작용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나타나면 화장품이 아닌 의약품의 카테고리에 속하게 된다. 즉, 화장품이 인체에 변화를 가져오는 범위는 약리적으로 매우 제한적이란 의미. 이런 의미에서 화장품의 본질에 가까운 것은, 어떤 인체작용을 목적으로 하는 기초화장이 아니라 분장(?)을 목적으로 하는 색조화장 등이다.

화장품은 전성분 표시제를 도입하고 있어 화장품으로 분류되는 경우 전성분이 나오지만[4], 의약외품의 경우 전성분 표시를 하지 않고 있다. 전성분 표시가 되어 있지 않은 의약외품은 되도록이면 피하는 게 좋다. 화장품은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하므로, 특정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의약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물론 효과가 강하다는 말은 부작용이 강할 수도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기에 의사의 처방은 필수다.

고액을 들여서 엄청난 숫자의 피부 관리 화장품을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윗 문단을 보면 알겠지만 화장품은 화장품이니 그 돈 들일 바에야 피부과를 가는 게 낫다. 물론 그렇다고 피부과 의사들이[5] 상업적인 마케팅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또 아니니 주의를 요한다. 비용도 웬만한 고가 화장품보다 피부과 시술이 더 비싸기도 하고...

심지어는 화장품 자체가 피부에 해가 된다며 바르지 말라는 주장조차 나오고 있지만 일본에서 나오는 유해물질 비판 서적들은 대체의학적인 기반을 가진 경우가 많으니 감안하고 보자 #[6] 국내 책 중에도 정도는 덜하지만 비슷한 류의 들이 제법 나오고 있다.[7]

실제 효능 및 성분과 관련해 논란이 있다. 자세한 것은 2010년 KBS 스페셜 <화장품 회사가 알려주지 않는 진실>을 참고할 것. 실제 의사들은 "화장품에서 적절한 보습과 자외선 차단 이상의 효과를 기대하지 말고, 제품 마케팅과 가격의 편견에서 벗어나라"고 충고하기도 한다.

결정적으로 인체의 피부는 표피층에서 액정구조와 각질층의 방어로 일정 크기 이상의 분자나 이온성 물질을 차단해내며, 진피층은 기저막에 의해 침투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화장품에 첨가했다는 유효성분 중 진피층의 콜라겐이나, 히알루론산 등은 십중팔구가 이 크기를 넘어선다. 단, 피부 침투 관련하여 약물전달 기술인 DDS 논문들을 살펴보면 모공을 통해 일정 사이즈 미만의 유효성분이 침투 가능하다고 알려져있다. 물론 진피층이 아니라 표피층에 머물러서 유효한 작용을 하는 물질들도 있지만, 대개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피부 깊숙히에 영양 공급'과는 거리가 먼 얘기며 마케팅을 너무 믿지 말고 기본에 충실하며 피부에 자극이 가장 덜한 상품을 고르는 게 현명한 행동이다. 피부에 좋은 성분들을 다 추가하기보다는 자신의 피부 상태를 잘 파악하여 자극 성분을 피하고 필요한 것만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화장품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 경험과 화장품의 성분에 있다. 어느 브랜드건 개인에게 효과적인 제품과 나쁜 제품은 나뉘어지기 마련이므로, 브랜드를 보고 선택하지 말고 제품을 보고 화장품을 선택하도록 하자. 특히 저가 브랜드의 경우 듣도 보도 못한 희귀 성분 추출물을 화장품 안에 넣었다고 광고를 때리는데, 화장품 총량 대비 성분의 양도 엄청나게 미미할 뿐더러 효과조차 검증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근에는 인스타, 유튜브 광고 등을 통해 추출물이 다량 들어있다고 홍보하는 경우가 많지만(2019년 경 유행했던 쑥 추출물 100% 에센스), 추출물은 보통 용매를 포함하고 있기때문에 유효함량이 얼마일지는 제조사만 알고 있는 상황이다. 마케팅에 빠지지말고 현명하게 판단하자. 국내 기준으로는 화장품의 모든 성분을 표기하고, 화장품 구성 상 많이 들어간 성분이 리스트의 앞에 자리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명단 뒤에 있을수록 그야말로 모기 눈물만큼 들어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또한 몇몇 화장품들의 경우, 피부에 유해할 수 있는 성분을 갖고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화장품의 전성분을 분석할 줄 아는 능력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 유해성분보다는 자신의 피부와 알러지나 자극이 있을만한 성분을 파악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8]
유효 성분이라는 것도 결국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한 것'이라는 범주 내에서의 효능을 보이는 물질이다. 결국 도토리 키재기인 걸 가지고 효과도 경미한 양이 들어가 있을 게 뻔한 유효성분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상술로 이용하는 입장에서는 성분만 홍보하면 되므로 오히려 편한 먹잇감일 수도 있다. 또 화장품의 기능이라는 것은 성분 뿐 아니라 제형을 어떻게 만드는가에 따라서도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임상시험 결과를 통한 것이 좀 더 신뢰 할 수 있다. (최소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나왔다는 의미이므로). 화장품 전성분의 20가지 유해성분과 EWG 등급 등을 판단하는 스마트컨슈머들이 많아지고 있는 현황이나 최근에는 그 선정 방법과 근거에 대해 객관적 타당성에 지속적인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9]

3.2. 마케팅

주 타깃층은 여성이라고 여겨지나 요즘엔 그루밍족이라 일컫는 남성을 전문으로 하는 라인업 역시 떠오르고 있는 시점이다.

외국계 회사건, 국내 회사건 국내에서 유효한 마케팅인 '입소문'의 극대화를 위해 신제품 출시할 때쯤 되면 얼리 어답터의 탈을 쓴 소위 ' 알바'를 커뮤니티나 SNS에 푼다는 사실은 너무나도 널리 알려져 있으니 걸러서 듣도록 하자. 자칭 인터넷 전문가들도 블로그나 카페 수준의 사람을 전문가로 둔갑시켜 잡지 등에서 회사 제품을 옹호하게 한다는 수법도 아주 유명하다. 어차피 일반인들이야 '화장품 좋다!'고 하면 좋은 줄 알지 해당 화장품의 효능에 의의를 제기하고 검증할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 수많은 화장품 리뷰 블로그의 경우 제품을 오랫동안 사용한 경우가 거의 드물고, 단편적으로 화장품을 사용한 뒤 '피부가 촉촉해진 것 같아요!' 수준이니 믿을 게 못 된다. 유튜브가 활성화된 이후로는 뷰티를 전문적으로 리뷰하는 뷰티 유튜버들에게 소정의 금액과 함께 제품을 리뷰해달라고 보내기도 한다. 이 경우 대다수의 뷰티 유튜버들은 'XX 협체와 협의되어 만들어진 컨텐츠입니다'라고 밝히나, 힘 없는 을의 입장인 유튜버들이 제품에 대해 혹평하는 경우는 거의 찾을 수 없다. 그리고 유튜버들도 일반인들에 비해 화장품에 해박하다 뿐이지 똑같은 일반인이라는 사실을 유념하자.

의사들의 말을 잡지에[10] 싣기도 하는데, 이 경우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면 곤란하다. 의사의 직함을 빌려 사실은 잡지사에서 하고 싶은 말을 쓰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피부과 전문의라면 화장품의 좋은 면보다는 나쁜 면을 더 많이 접할 수 밖에 없는 직업이기 때문에 안전성 측면의 조언은 새겨들어야 하나. 지나치게 상업적인 모습이 드러나 보이면 걸러 들어야 하는 건 마찬가지이다.

국내의 로드샵들은 압도적으로 '자연주의', '친환경' 컨셉을 내세우는 경우가 많은데, 간단히 말해서 하찮은 스토리 마케팅에 지나지 않는다. 친환경을 내세우는 브랜드에서 화학 성분을 전혀 아끼지 않는다는 것은 성분표를 조금만 뜯어보면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 또한 실제로 자연에서 유래된 성분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그 비율이 너무나도 미미한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그 눈곱만큼 들어간 천연 성분들이 피부에 반드시 좋은 영향을 주느냐? 절대 아니다!! 수많은 화장품 전문가들과 과학자들이 천연 제품조차 피부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천연, 자연, 친환경'이라는 단어에 집착하지 말고 천연 제품보다 안전하고 검증된 효과를 가지는 화학 성분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로드샵의 호갱이 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제품에 달라붙는 갖가지 미사여구들은 철저히 걸러 들을 것.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광채를 부여해주며 세월의 흔적을 지워줘 속부터 수분을 잡아주는 고농축 영양 어쩌고~' 같은 것들...

현대의 화장품 마케팅은 결과적으로 스토리, 디자인 싸움이다. 화장품의 기능 발전 속도는 스마트폰처럼 변곡점을 지나 둔화된 상태이며, 이미 나올 색들과 제형은 모두 나왔기 때문이다. 유명 브랜드의 화장품이라 하더라도 발품을 조금만 팔면 매우 흡사한 색상의 저가 제품들을 찾을 수 있다. 몸에 바르는 물감이 많아봤자 거기서 거기 더이상 화장품의 기능만으로는 승부를 보기 힘든 것이 바로 현대 메이크업 시장이다. 이로 인해 화장품 회사들은 기능보다는 바이럴 마케팅을 통한 홍보, 캐릭터나 유명인들과의 콜라보, 화장품의 특이한 네이밍과 케이스 디자인, 최대 50% 할인 행사, 특이 성분 강조하기 등의 갖가지 마케팅에 좀 더 주력하고 있다.

4.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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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기초 화장품

기초화장은 피부를 아름답게 다듬고 메이크업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화장으로, 모든 화장의 기본이 되는 것이다. 넓은 뜻에서는 취침 전의 피부손질도 포함된다.
- 두산백과
기초화장에 사용되는 기초화장품은 일반적으로 세안[11]->색조화장을 바르기 전 단계까지에 사용되는 화장품을 뜻하며, 그 목적은 다음과 같다.

기초화장품의 가장 근본적인 기능은 피부 본래 가지고 있는 기능을 '정상적으로' 작용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즉, 피부항상성이 정상적으로 발휘되도록 해주어 결과적으로 피부를 아름답고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이다. 스킨 케어는 크게 클렌징·보습·선 케어 세 단계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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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색조 화장품

안색을 밝히고 피부톤, 피부 굴곡을 보정하는 베이스 메이크업 단계와 '색조', 즉 얼굴에 색을 임의적으로 입히는 화장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화장에 무지한 사람들에게 '화장'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생각나는 제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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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베이스 메이크업

기초 화장이 끝나고 난 다음 피부결이나 피부톤을 보정하는 단계의 화장을 말한다. 보통 프라이머-메이크업 베이스-파운데이션의 순서로 사용한다.

드물게 17호, 19호 등 21호보다 밝은 색상의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을 발견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대다수 21호와 23호지만, 외국에는 이보다 훨씬 밝은 색이나 어두운 색도 많다. 물론 피부가 하얀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기도 한다. 특히 17호의 경우는 창백하고 파랗다 싶을 정도로 하얘서, 웬만큼 피부가 하얗지 않은 이상 사용하면 피부에 잘 맞지도 않는다. 국내 화장품 업계에는 '21호 신화'가 존재한다고 하는데, 소비자들이 파운데이션을 고를 때 피부톤에 맞지 않더라도 밝은 색조의 21호를 선호해서 21호 화장품이 가장 많이 팔리는 현상을 말한다. 문제는 각 회사마다 '21호'라고 정해놓은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며, 브랜드마다 21호의 색도 가지각색이라 지나치게 XX호수를 고집하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자. A회사의 21호와 B회사의 23호를 비교했을때 명도 차이가 나지 않거나 B회사 23호 제품이 더 밝을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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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아이 메이크업

4.2.3. 립 메이크업


메이크업의 화룡점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립은 화장법에 따라 사용하는 색깔도 천차만별이다. 귀찮아서 입술에 그대로 바르는 경우가 많지만, 립 전용 브러쉬로 덜어 쓰면 틴트로 그라데이션을 표현할 때 유용하고 글로스 사용시 과하게 발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위생상 입술이 직접 닿는 것 보다 깨끗이 세척된 브러쉬를 이용하는게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

4.3. 바디케어

위의 화장품들이 얼굴에 쓰는 것 위주라면 바디케어 제품군은 말 그대로 의 피부를 케어하거나 꾸미는 것이다. 얼굴 화장은 안 하는 남성들도 이런 종류의 제품은 꾸준히 쓰기도 하는 등 이쪽 시장도 꽤나 크다.

5. 화장방법

이 문단에서는 종합적인 화장법을 다루고 있다. 종류별 화장품의 세부적인 사용법은 각 화장품 문서를 참고할 것. 화장에는 필수요소가 굉장히 많아서 신경쓸 것이 많다. 화장의 요소 중 하나만 이상해도 어색한 화장이 되기 쉽다. 먼저 매끈한 피부표현을 위해 파운데이션을 손으로 막 바르거나 지나치게 많이 발라서 떡칠해도 안 되고, 아이라이너도 적절한 길이와 눈꼬리 각도로 그려야 원하는 느낌이 나온다. 아이섀도 역시 자연스럽게 칠하려면 위치나 양, 색조합도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의외의 복병이 눈썹그리기다. 눈썹이 사람의 인상을 크게 좌우하는데, 진하게 칠하면 짱구 눈썹같고 자칫 짝짝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입술 색 역시 색깔에 따라 분위기가 좌우되므로 어울리는 색을 찾아 발라야 한다.

화장은 글이나 영상으로 백 번 보는 것보다, 한 번 내 얼굴에 해 보는 게 낫다. 그러로 방법을 터득했다면 내 얼굴에 그려보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후술할 팁과 주의사항은 어디까지나 메이크업 아티스트 혹은 뷰티 유튜버 등의 정보를 인용한 참고용이다. 위에서 언급했듯 정답은 없다. 자신이 만족하는 화장법이라면 그대로 해도 좋다. 그리고 이 방법은 성별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적용[15]된다. 화장 시 뷰티 유튜버의 영상을 보고 참고하거나, 주변에 도움을 구할 수도 있으며,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1. 순서

화장의 과정은 개개인마다 다르다. 손에 익은대로 하기 때문. 후술할 내용은 대략적인 참고용이므로 꼭 이렇게 해야한다는 정답은 없다. 필요와 부족한 시간에 따라 과정을 생략할수도 있다. 참고영상-여성 참고영상-남성
또한 후술할 팁은 모두 유튜브 영상이나 화장하는 방법에 대한 자료를 조금만 찾아보면 나오는 기본적인 팁들이다.
  1. 기초화장: 세안 화장수 에센스 아이크림 로션
    필수. 이 단계를 잘 하지 않으면 파운데이션이 뜨거나 각질이 일어날 수 있다. 매끈한 피부표현을 하기 위해선 스킨과 로션은 필수다. 자신이 가진 기초 화장품에 따라 추가하거나 뺄 수도 있다. 즉, 여기 있는 걸 전부 바를 필요는 없지만, 최소 하나는 바르고 나가는 게 좋다.
  2. 베이스 메이크업: 프라이머[22] 자외선 차단제 : 필수[23] 메이크업 베이스[24] 파운데이션( 콤팩트, BB, CC 등)→ 컨실러[25]→파우더[26]
  3. 컨투어링: 쉐딩[27] 하이라이터[28]
    얼굴 윤곽 보정
  4. 색조 메이크업[29]: 베이스 아이섀도[30] 아이라이너→포인트 아이섀도[31] 아이브로우 속눈썹 부착[32] 뷰러 마스카라 블러셔→립( 틴트, 립스틱, 립글로즈 등)→기타[33]
  5. 클렌징: 클렌징폼, 클렌징 오일, 리무버 등
    필수. 집에 오고 나서 화장을 지우는 과정도 중요한데 오자마자 지우지 않고 그냥 방치할 경우 지옥을 볼 수 있다. 화장 자체가 모공을 막거나 노폐물이 돼서 쌓이는 물건이기 때문에 로션이나 에센스 같은 기초화장품이 아닌 이상 피부에 오래 걸치고 있으면(...) 당연히 피부 상태가 망하는 것. 90년대 중반 애경에서 발매한 클렌징 젤 제품 '포인트 크린 젤'의 광고 카피였던[34]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합니다"라는 말이 괜히 피부관리 명언으로 유명한 게 아니다. 그러나 지우는 것도 그냥 지우는 게 아니고 피부에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지워야 하며 이 때문에 화장을 지우는 클렌징 크림이나 리무버 등의 제품도 상당수이다. 밖에 나갔다가 집에 지친 몸으로 들어오자마자 이런 꼼꼼한 짓을 매일매일 한다는 게 굉장히 귀찮은 일이다.

5.2. 피부 유형

화장품은 피부 타입에 따라 고르게 된다. 흔히 알려진 것은 지성·건성·중성 정도인데 빈도에 따라 악지성·악건성까지 분류되며, 수분부족형 지성·트러블성·민감성 등 사람마다 미미한 차이가 있으므로 지성용 화장품이라고 해서 모든 지성에게 맞는 것은 아니다. 즉, 화장품은 사용하기 전에 피부에 맞는지 패치테스트를 해보고 천천히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

지성·건성·중성으로 분류하는 것 이외에 색채학 측면에서 퍼스널 컬러를 통해 피부를 분류하기도 하는데, 색조 화장을 하거나 무슨 옷을 입어야 할지 모르겠을 때 꽤 도움이 된다. 나는 웜톤인가? 쿨톤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결론부터 말하면 둘로 딱 나눌 수 없다고 답할 수 있다. 왜냐하면 사람의 얼굴에는 웜톤과 쿨톤이 둘 다 존재하기 때문이다. 내용은 이곳 참조. 물론 자기 톤을 확실히 알 때에만. 화장품 회사에서 마케팅 수단으로 써먹는 특히 모 제주도 화산까지 쪽쪽 뽑아 화장품 만드는 회사가 악의 원흉이다 웜/쿨톤 분류법은 믿을 게 못 되므로, 무조건 얼굴색이 어둡거나 밝다고 스스로를 웜톤/쿨톤으로 판정하거나 하지 말자. 그리고 웜톤이라도 얼마든지 청색 계열 섀도나 옷을 입을 수 있으며, 쿨톤도 노란 기가 있는 색상을 쓸 수 있으니 무조건 노란 건 웜톤이고 파란 건 쿨톤이라고 생각해서 꺼리지 않아도 된다. 자세한 것은 퍼스널 컬러 항목으로.

기초뿐 아니라 색조화장품을 선택할 때 기준이 되는 것은 본인의 피부 타입이다.[35] 일반적으로 건성/복합성(수분 부족형 지성)/지성으로 나누어지는데, 누군가에겐 촉촉해서 좋은 화장품이 누군가에게는 끈끈하거나 무거워서 극혐인 아이템이 되고 누군가에겐 산뜻하고 가벼워서 좋은 화장품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피부 쩍쩍 갈라지는 가뭄템이다. 따라서 내 피부가 어떤지 스스로 잘 파악하고 어떤 아이템이든 남의 리뷰는 참고정도만 하고 직접 테스트해보고 구매하는 것이 추천된다. 모든 사람의 의견이 일치하지는 않겠지만 최근 화장품 분석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비슷한 피부타입인 사람들의 리뷰를 필터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화장품을 많이 구매하거나 사용해 본 적이 없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5.3. 용어

메이크업 영상 혹은 설명을 보면 화장 초보에게는 크리즈 현상, 수부지 등 생소한 표현이 자주 나오므로 몇 가지 용어들을 알아두면 메이크업을 배울 때 유용하다.

화장품에 붙는 이름은 많다. 효능은 거의 비슷한 데 비해서 이름은 수십 개가 넘는 기염을 토한다. 여러 가지 이름이 존재하고 꾸준히 다른 이름들이 나오고 있다. 대부분 재료 때문에 갈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각각의 개별로 볼 필요는 없다. 그리고 특히 기초 화장은 성분만 보면 그게 그거. 제형이 다를 뿐. 기초 화장품은 크게 화장수, 보습제, 선크림으로 나뉜다. 오히려 많이 바르기만 하면 다 흡수 못한 양이 겉돌아 피부를 더 망칠 수도 있다.

6. 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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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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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관련 문서





[1] 각종 화장품 및 명품을 다루는 백화점 1층에는 싼 브랜드보다 비싼 브랜드가 더 많다. 저렴한 브랜드는 소위 '로드샵'이라고 하는 길거리 화장품 가게가 다수. [2] 브러쉬, 스펀지, 뷰러 등. [3] 샘플이니만큼 부피가 매우 작고 병이 아니라 조그만 팩 같은 것에 들어있기 때문에 여행할 때 짐이 줄어든다. 특히 비행기를 타야 할 경우, 기내 반입 액체는 100mL 이하 용기에만 들어있어야 하며 액체 총량도 1L가 되어서는 안되므로 이런 샘플이 도움이 많이 된다. [4] 미용 비누가 공산품으로 분류되던 시절에는 성분표시로 순비누분 정도만 나왔으나 2020년 화장품으로 분류 개정되면서 전성분이 나온다. [5] 특히 미용을 주로 다루는 클리닉. [6] 이 책 역시 유사과학의 일종이여서 저자인 우츠기 류이치는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피부가 오히려 안 좋아지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에 대한 답변이 명현현상(...) 이였다가 차후에는 뜨거운 물에 불린 수건으로 각질제거를 안해서 그렇다고 주장하고 있다. 수건으로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에 좋지 않다. 이후에는 어느정도 보습이 필요하다고 말을 바꾸었다. [7] 2000년 초반에 나온 책으로, 저자가 주장하는 바는 기초화장을 할 때에는 세안 후 토너(스킨), 선크림 정도로 간단히 바르라는 것. 20가지 유해 성분을 피하고 스킨, 로션, 에멀전, 크림, 팩으로 세분화해서 제품들이 점성과 용기의 차이만 있을 뿐 실질적으로 다르지 않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 2000년도 초반 책이며, 대한화장품협회 등에서 반박한 사실이 있다. 최근에는 21일간의 기적이라는 일본 대체의학적인 기반 책과 유사한 책을 출간하였다는 점을 유의하자. [8] 일반적으로 화해 어플에 검색하면 전성분과 EWG 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EWG등급은 해외에서 논란이 많으므로 걸러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 [9] 일단 EWG등급이 미국 영리단체에서 돈을 받고... 매기는 것으로 객관적인지는 크게 의문시되고 있다. 오히려 EWG가 마케팅 요소로 들어가면서 소비자들의 판단만 힘들어지고 있다. [10] 잡지의 경우 계열사가 있어서 해당 잡지에 매번 반드시 실어야 하는 같은 계열사 브랜드가 있는 경우가 많다. [11] 혹은 목욕이나 샤워 [12]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하는 일 이외에도 지우기 힘든 색조화장을 지우는 데 도움을 준다. [13] 피부가 지나치게 건조하거나 지나치게 기름진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뜻한다. [14] 피부에 있는 각질의 빠른 탈락을 돕거나, 상처의 회복에 관여한다. [15] 단, 개개인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다. [16] 완벽한 피부표현에 화려한 화장이면 여기서 시간이 더 걸린다. [17] 서양인의 경우처럼 일부러 각지게 칠하는 경우 제외 [18] 고동색, 검은색 등 어두운 계열의 포인트 컬러는 제외한다. 그리고 국내산과는 달리 외국산 아이섀도는 다인종의 피부색을 고려해서 만들기 때문에 발색력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19] 벽돌 혹은 팥죽색 [20] 눈과 블러셔, 입술을 분홍색 톤으로 바르는 것. [21] 연한 화장은 포인트로 시선을 분산시킬 요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잡티가 있으면 바로 눈에 띄게 된다. [22] 프라이머는 피부의 요철을 가려 피부를 도자기처럼 매끈하게 커버해주는데 무기자차의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먼저 바르고 그 위에 프라이머를 바르면 메이크업이 밀리고 들뜨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보통 프라이머를 먼저 바르거나 아예 프라이머 기능이 포함된 선크림을 바르는 경우가 많다. [23]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로 여긴다. 나머지 전부를 안 쓰는 사람도 선크림은 쓴다. 선크림만 달랑 바른 것은 화장으로 쳐주지도 않는다 자외선이 피부를 상하게 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물론이고 겨울에도 선크림을 바르고 외출하는 사람도 많다. 실제로 화장술이 지금보다 발달하지 않았던 옛날에도 신분이 높은 여성들이 양산 등을 통해 자외선을 막는 경우는 흔했다. 덥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피부를 보존하기 위해서. 간소한 화장을 할 때는 보통 가장 티가 많이 난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집중적으로 화장을 한다고 한다. [24] 예를 들어 다크서클을 가리기 위해 다크서클의 반대색인 분홍색 메이크업 베이스를 사용한다. [25] 여기서의 컨실러는 피부의 잡티를 보정하기 위한 컨실러 단계이다. 예를 들어 튀어나온 여드름을 가리기 위해 파운데이션 색과 같은 진한 컨실러를 사용한다. [26] 계절과 날씨, 피부타입에 따라 생략할 수 있다. 피부타입이 건성인 경우 파우더가 쉽게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므로 생략할 수도 있다. 파우더와 같은 가루타입은 유분기를 잡아가고 건조하게 만드는 특징이 있다. [27] 턱 혹은 볼의 가장자리, 가운데 콧대 옆 부분 가장자리 콧대를 피부톤보다 어두운 계열로 칠하는게 일반적이다. [28] 코와 이마, 턱 중앙에 주로 밝은 톤의 미세한 펄이 들어간 하이라이터를 쓴다. [29] 자연스러운 남성화장의 경우 아이브로우 + 립으로만 끝내는 경우가 많다. [30] 베이지 등 뉴트럴 계열의 베이스 색상을 먼저 까는 경우. 도화지 같은 효과를 주므로 발색력이 더해지기 때문. [31] 다양한 색으로 조합해 칠한다. 아이라이너를 후에 그리는 경우도 있으나 아이라이너를 그리고 아이섀도를 덮어주는 게 자연스럽다. [32] 숱이 많은 경우 생략 [33] 눈에 펄감이 있는 글리터를 추가로 칠하거나 눈물 효과를 주기 위한 글리터를 추가하기도 한다. [34] 당시 광고 모델은 고현정. [35] 색조는 본인이 선호하는 표현법에 따라 기호가 나뉘기 때문에 기초보다는 상대적으로 덜하다고 할 수 있다. [36] 사실상 마케팅으로 시작되었던 용어로 새로운 피부유형으로 정착되었다. [37] 다만 oil-free라고 명시된 제품들에도 실리콘 오일이나 하이드로카본류 오일은 들어있을 수 있으니 성분표를 한 번 봐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특히, 해외 브랜드의 경우 오일이여도 전성분상 표기가 oil이 아니면 oil-free라고 표현이 가능하다. [38] 사실상 피부를 위해 족발, 닭발의 콜라겐을 먹는 것과 같다. [39] 선정에 논란이 많은 목록이다 [40] 단 피부과 아기화장품도 기성 화장품과 동일한 제조사가 생산한다. [41] 화장품 성분 중 자외선 차단제가 자극의 원인인 경우가 많으므로 잘 판단하여 바를 것, 양산 등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42] 에탄올은 70%정도 돼야 살균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으나 남성용 제품에는 많아야 10~15% 정도로 살균효과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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