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시리즈의 등장인물 케인의 자식 Kane's 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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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년 시점[1] | |||||
본명 |
제노모프 XX121 Xenomorph XX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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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
케인의 자식 (Kane's Son) 에이리언 (Alien) 빅 챕 (Big Chap) 기거즈 에이리언 (Giger's Ali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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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자웅동체[2] | ||||
종족 | 에이리언 | ||||
출생 | 2122년 6월 | ||||
USCSS 노스트로모 식당 | |||||
나이 | 0세 (1편 시점, 2122년) | ||||
신장 | 218.4cm | ||||
소속 | LV-426 외계 우주선 (1편 시점, 2122년) | ||||
클래스 | 4단계 " 드론"[3]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정보 더 보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숙주 | 인간 |
토머스 케인 USCSS 노스트로모의 부선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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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볼라지 바데조 (메인) | ||||
에디 파월 (스턴트) 로이 스캐멀 (스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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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퍼시 에드워즈 로저 디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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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이리언 영화 시리즈 최종 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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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 에이리언 2 | 에이리언 3 | 에이리언 4 | |||
케인의 자식 | 퀸 | 드래곤 | 뉴본 | ||||
프로메테우스 | 에이리언: 커버넌트 | 에이리언: 로물루스 | |||||
엔지니어 | 프로토모프 | 오프스프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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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토머스 케인를 숙주로 삼은 제노모프를 다룬다. 엄밀히 말해서 공식 명칭은 없으나, 팬들 사이에서 편의상 "빅 챕(Big Chap)"[4]이나 H. R. 기거의 이름에서 따온 "기거즈 에이리언(Giger's Alien)"으로 불리며, 1편 제작 당시 스태프들은 "리틀 라스칼(Little Rascal)"로 불렀으며,[5] 기거는"에이리언 디저트(Alien Dessert)"로 불렀으며,[6] 1편의 감독 리들리 스콧은 1편 개봉 이후 인터뷰 #에서 "에이리언(The Alien)"으로 불렀으며, 작중에서는 브렛이 끌려간 후 파커의 '뭔지는 몰라도 사람만 하다'는 묘사에 애쉬가 "케인의 자식(Kane's Son)이니깐" 이라는 말로 지나가듯 언급된다. 나무위키에서는 편의상 1편에서 직접 언급된 명칭인 "케인의 자식"을 사용한다.
사실 한국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 해외에서는 "케인의 자식"을 많이 사용했다. 에이리언 시리즈 서브레딧 LV426에서 에이리언 1의 에이리언을 "케인의 자식"이라고 자주 부르고 있으며, 심지어 2006년 어느 독일 대학생은 독일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대학교 에를랑겐-뉘른베르크의 "미국학 - 문화와 응용지리학" 논문으로 "케인의 자식. '에이리언 1'의 남성과 남성성 (Kane's Son. Males and Masculinity in 'Alien')"이라는 영어 논문을 쓰면서 학술적으로 "케인의 자식"이 사용된다는 것이 밝혀졌다.[7] # 2024년 에이리언 시리즈 해외 팬덤 AvP Galaxy가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감독 페데 알바레즈와 2시간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인터뷰 중 1편의 에이리언을 "케인의 자식(Kane's Son)"이라고 부르면서 2024년 기준 케인의 자식이 에이리언 시리즈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된 것이 밝혀졌다. #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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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에 묘사된 공식 이미지[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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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묘사된 공식 이미지[9] |
Xenomorph Birth
During the crew's final meal before returning to hypersleep, the nymph hatched from Kane's chest, killing him; it then escaped into the ship's air ducts. The crew attempted to capture the cretaure, using electrical prods and a net. Ash designed a tracker that cued from micro changes in air density. Except for Ash, none of the crew suspected that the creature had grown.
Science Officer Ash supplied us our first look at the facehugger organism. Ash was unable to supply extensive information, as the Nostromo's medical scientific labs were in no way equipped to handle specimens as complex as the Xenomorph.
The tragic loss of XO Kane was more than made up for by his gift to science and to the Company, as host to the first embryonic Xenomorph.
The crew was preparing for hypersleep when the chestburster emerged from Kane, beginning its killing spree. An hour later and the organism might have been safely contained for transport to Earth.
제노모프의 탄생
승무원들이 동면이 들아가기 전 마지막 식사를 하는 동안, 그 님프는 케인의 가슴에서 부화하여 그를 죽였고, 그것은 우주선의 통풍구으로 탈출했습니다. 승무원들은 전기봉들과 그물을 사용하여 그 생물을 잡으려고 시도했습니다. 애쉬는 공기 밀도의 미세한 변화에서 비롯된 추적기를 고안했습니다. 애쉬를 제외한 승무원들 중 누구도 그 생물이 자랐다고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과학장교 애쉬는 우리 (웨이랜드 유타니 회사)가 처음으로 페이스허거 유기체를 관찰하게 해주었습니다. 애쉬는 노스트로모호의 의학 실험실이 제노모프만큼 복잡한 표본을 다룰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광범위한 정보를 제공할 수 없었습니다.
XO 케인의 비극적인 손실은 첫 번째 배아 제노모프의 숙주로서 과학과 회사에 대한 그의 선물로 보상된 것 이상이었습니다.
체스트버스터가 케인에게서 튀어나오고 연쇄살인을 시작할 때, 승무원들이 동면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한 시간 후, 유기체는 지구로 이송되기 위해 안전하게 격리되었을지도 모릅니다.
2014년 에이리언 시리즈 공식 설정집 <에이리언: 더 웨이랜드 유타니 리포트 (Alien: The Weyland-Yutani Report, 2014)> 76쪽~ 77쪽[10]
During the crew's final meal before returning to hypersleep, the nymph hatched from Kane's chest, killing him; it then escaped into the ship's air ducts. The crew attempted to capture the cretaure, using electrical prods and a net. Ash designed a tracker that cued from micro changes in air density. Except for Ash, none of the crew suspected that the creature had grown.
Science Officer Ash supplied us our first look at the facehugger organism. Ash was unable to supply extensive information, as the Nostromo's medical scientific labs were in no way equipped to handle specimens as complex as the Xenomorph.
The tragic loss of XO Kane was more than made up for by his gift to science and to the Company, as host to the first embryonic Xenomorph.
The crew was preparing for hypersleep when the chestburster emerged from Kane, beginning its killing spree. An hour later and the organism might have been safely contained for transport to Earth.
제노모프의 탄생
승무원들이 동면이 들아가기 전 마지막 식사를 하는 동안, 그 님프는 케인의 가슴에서 부화하여 그를 죽였고, 그것은 우주선의 통풍구으로 탈출했습니다. 승무원들은 전기봉들과 그물을 사용하여 그 생물을 잡으려고 시도했습니다. 애쉬는 공기 밀도의 미세한 변화에서 비롯된 추적기를 고안했습니다. 애쉬를 제외한 승무원들 중 누구도 그 생물이 자랐다고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과학장교 애쉬는 우리 (웨이랜드 유타니 회사)가 처음으로 페이스허거 유기체를 관찰하게 해주었습니다. 애쉬는 노스트로모호의 의학 실험실이 제노모프만큼 복잡한 표본을 다룰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광범위한 정보를 제공할 수 없었습니다.
XO 케인의 비극적인 손실은 첫 번째 배아 제노모프의 숙주로서 과학과 회사에 대한 그의 선물로 보상된 것 이상이었습니다.
체스트버스터가 케인에게서 튀어나오고 연쇄살인을 시작할 때, 승무원들이 동면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한 시간 후, 유기체는 지구로 이송되기 위해 안전하게 격리되었을지도 모릅니다.
2014년 에이리언 시리즈 공식 설정집 <에이리언: 더 웨이랜드 유타니 리포트 (Alien: The Weyland-Yutani Report, 2014)> 76쪽~ 77쪽[10]
에이리언 시리즈에서 최초로 등장한 시초 격인 에이리언이며 이후 후속작들에서 나온 에이리언들은 해당 개체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수정을 거쳐서 디자인이 만들어졌다.
기본적으로 디자인을 맡은 H. R. 기거의 작품 <네크로노미콘 IV>을 기반으로 디자인 되었다. 성적인 이미지를 즐겨쓰는 기거답게 에이리언 특유의 머리 형태 등을 남성기에 기반하여 만들었다.[11]
키가 엄청나게 큰데, 공식 설정상 218.4cm며 이러한 체격을 화면상에 묘사하기 위해 장신의 배우 볼라지 바데조가 슈트를 입고 연기했다.
3. 작중 행적
3.1. 에이리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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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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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SS 노스트로모 | ||
아서 댈러스 | 토머스 케인 | 엘렌 리플리 | |
애쉬 | 조안 램버트 | 데니스 파커 | |
새뮤얼 브렛 | 존스 | 마더 | |
LV-426 | |||
엔지니어 | 케인의 자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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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모습 |
LV-426에 스페이스 자키와 에이리언 알들이 있는 우주선 유적이 자리잡고 있었고, 그 내부로 노스트로모호의 승무원 몇 명이 탐사를 왔을 때 알이 있는 곳에 다가온 토머스 케인 앞에서 알 하나가 부화해 페이스 허거가 케인을 덮쳤다. 이후 노스트로모호 내부에서 케인 몸 속의 체스트 버스터가 튀어나왔고, 우주선 어디론가 사라진 뒤 단 몇 시간만에 성체로 성장을 마친 후 다시 등장한다.
노스트로모호의 통풍구를 통해 이동하고 있었으며, 맨 처음 리플리의 애완용 고양이인 존스를 찾고있던 브렛을 살해한 뒤[12] 자신을 우주공간 밖으로 몰아내기 위해 화염방사기를 들고 통풍구 안에 들어온 달라스를 역으로 덮친다.[13][14]
그 뒤 정체가 밝혀진 애쉬가 리플리, 파커, 램버트에게 케인의 자식은 "완벽한 유기체(perfect organism)"라고 언급하는데, 해당 대화의 경우, 1편 영화 개봉과 같은 년도에 출판된 공식 영화 소설판에서 더 자세한 내용이 밝혀진다.
리플리: "이미 그 행성으로 보내진 우리 (노스트로모호 승무원)의 목적은 거의 확실히 적대적인 생명체를 조사하는 것이라고 말했어. 그리고 회사 전문가들은 이 신호가 구조 신호가 아니라 경고 신호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
애쉬: "네, (회사) 번역가들의 판단에 따르면 구조 신호가 발신자들에게 좋은 일을 하기에는 너무 늦었습니다. 신호 자체는 무서울 정도로 구체적이고 매우 상세했습니다.
우리가 발견한 버려진 우주선(derelict spacecraft)은 정상적인 탐사 과정에서 행성에 착륙한 것으로 보입니다. 케인과 마찬가지로 그들도 에이리언 알들(포자 꼬투리들/spore pods) 중 하나 이상을 발견했습니다. 송신호는 탐험가들(explorers)이 알(포자/spore)이 해당 행성에서 유래했는지 아니면 다른 행성에서 온 건지 확인할 시간이 있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탐험가들은 그들 모두가 (에이리언에게) 당하기 전에 그 행성에 상륙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는 다른 우주선들의 주민들이 같은 운명을 맞지 않도록 경고를 설정했습니다. 그들이 어디에서 왔든, 그들은 고귀한 사람들(noble people)이었습니다. 인류가 더 쾌적한 환경에서 탐험가들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리플리: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사람들보다 더 나은 사람들이네. (노스트로모호에) 탑승한 에이리언(The alien)을 어떻게 죽이지?"
애쉬: "버려진 우주선(derelict ship)을 탄 탐험가들은 인류보다 더 크고 지능적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당신들이 (에이리언을) 죽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죽일 수 있을지도 모르죠. 저는 구성이 유기적(organic)이지 않기 때문에 에이리언은 저를 잠재적 위험이나 식량 공급원으로 간주하지 않습니다. 저는 여러분 중 누구보다 상당히 강합니다. 에이리언과 필적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제 몸의 상태가 최상이 아닙니다. 간단히 (저를) 교체해 주시면..."
리플리: "좋은 시도야, 애쉬."
애쉬: "이 바보들아! 상대가 어떤 녀석인지 아직도 이해를 못했군요. 에이리언은 완벽하게 조직된 유기체입니다. 훌륭하게 구조적이고 교활하며 본질적으로 폭력적입니다. 당신들의 제한된 능력으로는 어림없습니다."
램버트: "맙소사. 그 빌어먹을 녀석에게 감동했군.”
애쉬: "어떻게 그것의 단순한 대칭성에 감동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연관된 대기 구성에 관계없이 호흡하는 모든 생명체를 잡아먹을 수 있는 이종간 기생충(interspecies parasite)입니다. 가장 열악한 조건에서 무기한 동면(dormant) 상태로 있을 수 있는 기생충입니다. 이 기생충의 유일한 목적은 최고의 효율성으로 추구하는 고유한 종류의 번식입니다. 인류의 경험에는 이 기생충과 비교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인간들이 싸우는 데 익숙한 기생충은 모기와 작은 절지동물, 그리고 그들의 부류입니다. 인간이 지능 면에서 벌레보다 야만성과 효율성이 높은 것처럼 이 생물은 인간들이 싸우는 데 익숙한 기생충보다 지능 면에서 야만성과 효율성이 높습니다. 당신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파커: "이런 얘긴 그만 됐어.”
리플리: "너는 우리 보완책의 일부여야 해, 애쉬. 우리의 과학장교이자 회사의 도구잖아."
애쉬: "당신들은 저에게 지성을 주었습니다. 지성에는 선택의 불가피성이 있습니다. 저는 진실을 발견하는 것에만 충성합니다. 과학적 진리는 아름다움, 조화, 무엇보다도 단순함을 필요로 합니다. 당신들 대 에이리언의 문제는 간단하고 우아한 해결책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당신들 중 단 한 명만 살아남을 것입니다."
리플리: "우리 불쌍한 인간들이 자기 주제를 파악하게 된 거란 거지?”
애쉬와 엘렌 리플리, 데니스 파커, 조안 램버트의 대화 - 에이리언 공식 영화 소설판[15]
애쉬를 소각한 이후 리플리는 파커와 램버트와 노스트로모호 탈출을 준비하지만, 이때 케인의 자식이 탈출을 위해 냉각제를 챙기던
파커와
램버트마저 살해한다.[16]애쉬: "네, (회사) 번역가들의 판단에 따르면 구조 신호가 발신자들에게 좋은 일을 하기에는 너무 늦었습니다. 신호 자체는 무서울 정도로 구체적이고 매우 상세했습니다.
우리가 발견한 버려진 우주선(derelict spacecraft)은 정상적인 탐사 과정에서 행성에 착륙한 것으로 보입니다. 케인과 마찬가지로 그들도 에이리언 알들(포자 꼬투리들/spore pods) 중 하나 이상을 발견했습니다. 송신호는 탐험가들(explorers)이 알(포자/spore)이 해당 행성에서 유래했는지 아니면 다른 행성에서 온 건지 확인할 시간이 있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탐험가들은 그들 모두가 (에이리언에게) 당하기 전에 그 행성에 상륙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는 다른 우주선들의 주민들이 같은 운명을 맞지 않도록 경고를 설정했습니다. 그들이 어디에서 왔든, 그들은 고귀한 사람들(noble people)이었습니다. 인류가 더 쾌적한 환경에서 탐험가들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리플리: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사람들보다 더 나은 사람들이네. (노스트로모호에) 탑승한 에이리언(The alien)을 어떻게 죽이지?"
애쉬: "버려진 우주선(derelict ship)을 탄 탐험가들은 인류보다 더 크고 지능적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당신들이 (에이리언을) 죽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죽일 수 있을지도 모르죠. 저는 구성이 유기적(organic)이지 않기 때문에 에이리언은 저를 잠재적 위험이나 식량 공급원으로 간주하지 않습니다. 저는 여러분 중 누구보다 상당히 강합니다. 에이리언과 필적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제 몸의 상태가 최상이 아닙니다. 간단히 (저를) 교체해 주시면..."
리플리: "좋은 시도야, 애쉬."
애쉬: "이 바보들아! 상대가 어떤 녀석인지 아직도 이해를 못했군요. 에이리언은 완벽하게 조직된 유기체입니다. 훌륭하게 구조적이고 교활하며 본질적으로 폭력적입니다. 당신들의 제한된 능력으로는 어림없습니다."
램버트: "맙소사. 그 빌어먹을 녀석에게 감동했군.”
애쉬: "어떻게 그것의 단순한 대칭성에 감동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연관된 대기 구성에 관계없이 호흡하는 모든 생명체를 잡아먹을 수 있는 이종간 기생충(interspecies parasite)입니다. 가장 열악한 조건에서 무기한 동면(dormant) 상태로 있을 수 있는 기생충입니다. 이 기생충의 유일한 목적은 최고의 효율성으로 추구하는 고유한 종류의 번식입니다. 인류의 경험에는 이 기생충과 비교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인간들이 싸우는 데 익숙한 기생충은 모기와 작은 절지동물, 그리고 그들의 부류입니다. 인간이 지능 면에서 벌레보다 야만성과 효율성이 높은 것처럼 이 생물은 인간들이 싸우는 데 익숙한 기생충보다 지능 면에서 야만성과 효율성이 높습니다. 당신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파커: "이런 얘긴 그만 됐어.”
리플리: "너는 우리 보완책의 일부여야 해, 애쉬. 우리의 과학장교이자 회사의 도구잖아."
애쉬: "당신들은 저에게 지성을 주었습니다. 지성에는 선택의 불가피성이 있습니다. 저는 진실을 발견하는 것에만 충성합니다. 과학적 진리는 아름다움, 조화, 무엇보다도 단순함을 필요로 합니다. 당신들 대 에이리언의 문제는 간단하고 우아한 해결책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당신들 중 단 한 명만 살아남을 것입니다."
리플리: "우리 불쌍한 인간들이 자기 주제를 파악하게 된 거란 거지?”
애쉬와 엘렌 리플리, 데니스 파커, 조안 램버트의 대화 - 에이리언 공식 영화 소설판[15]
이어 노스트로모호의 자폭 시스템을 가동시키고 셔틀선으로 이동하던 엘렌 리플리 근처에 한 차례 모습을 드러내는데, 리플리가 놀라서 실수로 놓고간 상자에 들어있었던 고양이 존스를 보고도 아무런 위해를 끼치지 않는다.[17] 이후에 노스트로모호가 자폭했을 때 모습이 안 보여져서 죽은걸로 여겨졌지만 어느 새 셔틀선 속에 숨어있었다.[18] 그런데 셔틀선에서 숨어드는 과정에서 많은 힘을 쓴 탓에 지쳐서였는지 팔을 슬쩍 움직이고 리플리를 향해 자신의 이중턱을 꺼냈다가 다시 집어넣는 이상행동을 했을뿐[19] 정작 본인은 자신이 들어간 벽 내부에서 아무런 미동도 하고 있지 않았다.[20]
이후 리플리가 우주복을 입은 후에 장치를 작동시켜서 나온 기포에 맞아 벽에서 강제로 나오게 된다. 리플리를 덮치려는 직전에 그녀가 때를 맞춰 셔틀선의 문을 열어서 우주 밖으로 빨려 나가는 찰나에 출입구를 잡고 버티지만, 리플리가 쏜 작살에 맞고 바깥으로 튕겨져 나가버린다. 우주 밖으로 쫓겨난 후에 끈질기게도 셔틀선의 엔진 부분에 꼬리를 매달아서 숨어들려고 하지만,[21] 곧바로 리플리가 엔진 출력을 높여서 나온 불꽃의 반동에 밀려져 나가 결국 우주 공간으로 사출된다.[22][23]
3.2. 에이리언: 로물루스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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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로물루스 코믹스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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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우주정거장 | ||
케인의 자식 | 매토스 | WY 과학자 | |
남성 경비대 대원 | 에이드리언 코페키 | 하일라 | |
룩 |
<nopad> | |
영화에서의 모습[24] | 코믹스에서의 모습[25] |
에이리언: 로물루스 코믹스 |
르네상스 우주정거장의 총책임자이자 제노모프 연구팀을 지휘하는 매토스는 룩과 웨이랜드 유타니 과학자들과 함께 제노모프 연구를 한다. 하지만, 르네상스 정거장의 경비대 대원 하일라와 에이드리언 코페키가 일으킨 에이리언 사태로 인해 케인의 자식이 깨어난다.
깨어난 케인의 자식은 르네상스 정거장의 과학자들을 학살하고 페이스 허거들을 풀어줌으로써 르네상스 정거장에 엄청난 혼란을 일으켰다. 하일라가 케인의 자식을 처치하는데 성공하지만, 룩은 하반신을 잃게되고 케인의 자식의 산성피로 인해 르네상스 정거장에 큰 구멍이 뚫리게 되며 감압 현상이 발생한다. 결국 상반신만 남은 룩이 르네상스 정거장을 봉쇄하며, 룩을 제외한 모든 르네상스 정거장 소속 인물들이 전멸한다.
3.3. 에이리언: 로물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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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로물루스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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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SS 코벨란 | ||
레인 캐러딘 | 앤디 | 타일러 해리슨 | |
케이 해리슨 | 비요른 | 나바로 | |
LV-410 잭슨의 별 | |||
WY 공무원 | 10세 불량배 | 식민지 주민 | |
르네상스 우주정거장 | |||
오프스프링 | 제노모프 | 스코치드 제노모프 | |
케인의 자식 | 마더 | WY 직원 | |
룩 |
본편 시점 |
XX121 Xenomorph. One of our towing ships first made contact with this specimen two decades ago. Of the seven crew members aboard the USCSS Nostromo, only one survived. Blowing the creature out of the airlock. We've been searching for it ever since. 170 days ago, our search came to an end. And the body of Xenomorph was brought on board presumed dead. But of course, lack of oxygen and food is of no true consequence to this perfect organism.
XX121 제노모프입니다. 20년 전 우리 예인선이 최초로 접촉했으나 노스트로모호 승무원 7인 중 단 1인만 생존하여 저 생명체를 에어록 밖으로 날려보냈습니다. 우린 그 후로 그 생명체를 찾고 있었습니다. 170일 전 수색이 종료됐고,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제노모프를 함선으로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이 완벽한 유기체는 산소와 식량 부족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 - 르네상스 우주정거장의 과학장교 룩의 증언 #
NECA에서 공개한 스테츄[29]와 8월 2일 공개된 예고편 "Reborn"을 통해 45년 만에 재출연이 확정되었다. XX121 제노모프입니다. 20년 전 우리 예인선이 최초로 접촉했으나 노스트로모호 승무원 7인 중 단 1인만 생존하여 저 생명체를 에어록 밖으로 날려보냈습니다. 우린 그 후로 그 생명체를 찾고 있었습니다. 170일 전 수색이 종료됐고,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제노모프를 함선으로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이 완벽한 유기체는 산소와 식량 부족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 - 르네상스 우주정거장의 과학장교 룩의 증언 #
르네상스 정거장의 연구진은 케인의 자식으로부터 유전자 추출 및 그 정수를 가공해 자신들만의 검은 액체인 Z-01을 제작했다. 웨이랜드 유타니는 이걸로 가혹한 심우주를 견디지 못하고 사상당하는 나약한 인류를 우주 개척 시대에 걸맞은 튼튼한 육체의 신인류로 빠르게 진화시키려 했으나, 죽은 것으로 추정되었던 케인의 자식이 뛰쳐나와 여기저기 들쑤시며 사상자를 늘려가다 결국 경비대원 하일라에 의해 사살된다.[30] 허나 이 혼란 속에서 다른 페이스 허거들까지 뛰쳐나와 희생자를 늘렸고, 교전 중 분출된 산성피에 의한 심각한 선체 손상까지 발생할 때[31] 과학장교 합성 인조인간 룩 역시 여기에 휘말려 레무스 유전자 연구실에서 상반신만 남은 채 작동이 일시정지 되었으며, 살아남은 인원들도 전부 탈출선을 타고 도주해버리면서 르네상스 정거장은 기능을 상실한 채 표류하게 된다.
버려진 르네상스 정거장이 잭슨의 별 궤도로 흘러들어온 걸 발견한 USCSS 코벨란의 일행은 냉동수면 포드와 냉각제를 찾기위해 정거장 내부를 탐색하다가 문제의 현장인 레무스 유전자 연구실까지 들어오는데, 이 때는 연구실 안이 어두워 뭐가 있는지 제대로 그려지지 않다가 나바로가 페이스 허거에 당한 걸 구할 방법을 찾다가 재가동된 룩이 상황 설명을 하면서 인간의 DNA와 융합해 나바로에게서 튀어나올 거라고 설명하며 위를 보자 그 시체가 드러낸다. 시체에서 돔 안쪽에 자리하고 있어 보이지 않았던 인간의 두개골 형상과 리플리에게 맞은 작살 등이 그대로 강조되어 작중 인물들한테는 공포심을, 올드 팬들에게는 추억을 자극하는 요소로 활용되었다.
결국 로물루스 본편에서는 화석화된 상태와 시체로만 나올 뿐, 살아서 활약하는 장면은 없었다. 물론 스토리의 배경 및 기존 시리즈와의 연결고리로서는 중요한 역할[32]을 했지만, 철저하게 스토리 전개의 배경 장치로써만 활용된 셈. 1에서 죽은 줄 알았던 걸 45년만의 재등장이라 하여 기대했던 팬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아쉬운 일이다.
그 대신인지 이 케인의 자식으로부터 생성된 부산물을 통해 태어난 이레귤러가 다른 제노모프들과 구별되는 케인의 자식과 유사하게 은밀함과 호기심 + 가학성이 두드러지는 행동을 보였다.
4. 능력
후속작들에서 나온 개체들이 주로 날렵하게 인간들한테 달려드는 모습을 보여준 것과 달리 주변환경 속에 자신을 숨겨 매복한 다음에 희생자들한테 느리지만 은밀히 접근해서 덮치는 사냥 방식을 이용한다. 이는 고양이 존스를 찾는 브렛의 뒤에 소음을 내지 않고 천장에서 내려와 착지하는 모습이나 셔틀선 선체의 한 부분으로 위장해 있다가 리플리를 거의 잡을 뻔한 장면에서 잘 드러난다. 또한 주변 환경의 지리와 사냥감들의 위치를 단번에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감지 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보이는데, 선체 내의 복잡한 통풍구 통로 안에서 선원들이 사용하던 위치 감지기의 탐색 범위를 벗어나 자신을 제거하려던 달라스를 향해 서서히 접근하며 어둠 속에서 그를 덮치는 장면이 그 예.신체적인 능력도 인간을 가뿐히 상회하는데, 몇시간 안에 유체 상태에서 거의 2m의 크기를 가진 성체로 자라나는 성장 주기나[33] 성인 남성을 악력으로만 제압해서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힘을 보여준다.[34] 뿐만 아니라 종반부에는 에이리언에 의해 위기에 몰린 램버트를 구하기 위해 뒤에서 달려든 파커를 꼬리로 쳐서 날려버리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35]
또한 감독판에서 공개된 정사 장면에 의하면 알들을 낳는 여왕 개체가 없어도 스스로 번식지를 만들어서 종족수를 늘려가는 능력도 가졌다. 리플리가 후반부에서 셔틀선으로 탈출하기 위해 노스트로모호의 하강부로 내려 갔을때 2편에서 등장한 군락지와 비슷무리한 살점들이 선체를 뒤덮은 광경 이외에 브렛과 댈러스가 그 살점들 속에 파묻힌 상태로 에이리언 알로 변해가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36] 작품 외적인 면으로 2편이 나오기 이전엔 일반 개체가 자신의 몸에서 군락을 이루는 물질을 생성해서 영역을 넓힌 다음에 잡아온 희생자들을 알로 변화시키게 만드는 번식 방법을 택한다는 설정[37]을 반영한 장면인 것.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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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간을 보자마자 무조건 달려든다기보다는, 호기심을 가진 듯 느릿하게 접근하고 희생양이 공포에 떠는 모습을 보다가 별안간 잔인하게 살해한다는 점에서 보는 이로 하여금 한층 더 기괴한 공포를 안겨 준다.[39] 팬덤에서는 후속편들에서 나온 에이리언들은 1편의 개체만큼의 서서히 다가오는 섬뜩한 공포감을 보여주지는 못했다는 의견이 종종 나오기도 한다.[40]
6. 기타
- 1편의 에이리언은 언컷된 영상에서 나온 바로는 공중부양도 가능하다. 영화를 만들때 일정 부분을 참조한 SF 소설 "진홍색의 불협화음"의 외계인인 익스톨은 인간보다 아득히 지능이 높으며 초능력까지 쓰니 이에 어느정도 영향을 받은 걸로 보인다.
- 게임 DEAD BY DAYLIGHT에서는 이 개체가 데바데의 세계관으로 엘렌 리플리, 존스와 함께 넘어왔다. 다만 외형은 1편과 다르게 여러 제노모프들의 특징이 섞여 들어갔다.[41]
- 영화와 소설판에서의 외형이 상당히 다르다. 소설판에서는 재생능력이 있고 큰 눈이 있다고 묘사되며, 이중턱이 없는 대신 맨손으로 희생자를 죽이는 것으로 묘사된다.
- 영화 시리즈에선 나온 개체들 중 유일하게 AFI 선정 100대 영웅 & 악당 목록에 악당으로서 14위에 선정됐다.
- 로물루스 후속작이 결정됨에 따라 케인의 자식처럼 비슷하게 리타이어한 2편의 퀸도 후속작에 등장할 거라는 추측이 있다.
[1]
2014년 에이리언 시리즈 공식 설정집 <
Alien: The Weyland-Yutani Report>의 삽화가 Markus Pansegrau가 2010년에 묘사한 1편 시점의 에이리언 케인의 자식. <Alien: The Weyland-Yutani Report>는 에이리언 시리즈 배급사
20세기 스튜디오의 공식 라이센스를 받은 설정집이므로, 최신(2014년)으로 공개된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이미지"라고 할 수 있다.
[2]
리들리 스콧 감독의 1984년 인터뷰 참고.
#
[3]
영어 명칭은 "Stage IV Drone."
에이리언 시리즈 캐넌 작품 Alien RPG Core Rulebook 308쪽 참고.
[4]
직역하면 대선배로, 에이리언 시리즈의 시초나 다름없는 존재로서 적절한 이름으로 불린다. 특히 빅 챕은 NECA와 같이 공식적으로 라이센스를 보유한 회사들이 주로 채택하는 명칭이기에 대부분의 팬들은 빅 챕이라는 명칭을 주로 사용한다. 다만 에이리언 시리즈 서브레딧
LV426에 의하면 "빅 챕"은 장난감 회사 NECA가 사용한 이후인 2017년~2018년부터 팬들 사이에서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이전에는 영화 작중 언급된 명칭인 "케인의 자식"이나 "드론"이라고 부르고 있었다고 한다.
#
[5]
번역하자면 '꼬마 말썽쟁이' 정도의 명칭이며, The Officially Authorized Magazine of the Movie Alien, 53쪽 참고.
[6]
The Book of Alien, 87쪽 참고.
[7]
논문을 잘 썼는지, 해당 논문은 현재
아마존닷컴에서 판매되고 있다.
[8]
1979년 영화 <
에이리언 1> 제작 당시 공개된 흑백 이미지이다.
[9]
2014년 에이리언 시리즈 공식 설정집 <
Alien: The Weyland-Yutani Report>의 삽화가 마르쿠스 판세그라우(Markus Pansegrau)가 2010년에 묘사한 1편 시점의 에이리언 케인의 자식. <Alien: The Weyland-Yutani Report>는 에이리언 시리즈 배급사
20세기 스튜디오의 공식 라이선스를 받은 설정집이므로, 최신(2014년)으로 공개된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이미지"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이미지 자체는 2010년에 공개되었다.
@
[10]
1편의 에이리언 사태를 보고한 웨이랜드 유타니가 서술한 "케인의 자식"이다. 에이리언 1 영화 내에서 애쉬가 부른 "케인의 자식(Kane's Son)" 대신 웨이랜드 유타니 사는 "케인의 가슴에서 부화한 님프(the nymph hatched from Kane's chest)"라고 서술하고 있다.
[11]
1편 이후 에이리언은 다른 제작진이 디자인에 참여하면서 수정을 거쳤기 때문에 1편의 디자인이 기거의 원안을 가장 잘 반영한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다.
[12]
감독판에서는 성장을 모두 끝마치고 성체가 된 에일리언이 쇠사슬에 매달려 있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브렛이 잠깐 올려다봤는데 그게 뭔지를 눈치 못 챘으며 에이리언을 모르는 관객들도 해당 장면이 공포감을 유도하는 연출이 전혀 없고 음악도 전혀 없는 무덤덤한 분위기인 탓에, 그냥 뭔가 매달려 있는 정도로만 보이지 전설적인 우주 괴물의 첫 등장 씬이란 걸 알아차리지 못 할 정도다.
[13]
맨 처음엔 위치 감지기에 에이리언이 표시되어서 달라스가 램버트의 안내에 따라 추적하다가 갑자기 신호가 사라져서 선원들이 당황한다. 달라스가 추적을 포기하고 얼른 밖으로 나가고 싶단 불안을 표한 그 순간 감지기에 에이리언의 신호가 갑자기 달라스의 뒤에 나타나면서 그가 있는 위치를 향해 역으로 접근하는게 보여진다.
[14]
통풍구 통로에서 헤매는 달라스가 전등을 비추는 순간 괴성과 함께 그를 향해서 손을 뻗치는 에이리언의 모습이 나오는 장면은 관객들한테 깜놀을 선사해준다.
[15]
224쪽 ~ 226쪽 킨들판
[16]
이때 둘의 최후를 표현한 장면이 압권이다. 먼저 에이리언이 자신한테 달려드는 파커를 꼬리로 친 후 그의 멱살을 잡아 이중턱으로 머리를 꿰뚫어 죽여버리는데, 붙잡힌 파커가 에이리언의 악력 때문에 고통스러워 하는 동안 이중턱을 사출하기 위해서 입술의 피부를 올리는 게 마치 그가
고통에 몸부림치는 모습을 웃으면서 즐겨하는 것으로 연출되어 보인다. 파커를 죽인 다음에는 공포에 얼어붙은 램버트에게 접근해서 그녀의 하반신 사이를 꼬리로 서서히 꿰뚫어 버리는데, 이때 당하는 모습이 직접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램버트가
강간을 당하는 듯이 지르는 처절한 헐떡임과 비명소리가 리플리가 우주선 통로를 달리는 동안 울러퍼지는 걸로 연출된다. 이후 리플리가 습격 장소로 도착하긴 하지만 이미 때는 늦어 살해당한 파커의 시체와 램버트의 맨발이 비춰진다.
삭제 장면에서는 에이리언이 램버트를 덮치기 전, 램버트를 향해 꼬리를 남성기처럼 세우고 기괴한 자세로 기어온다.
[17]
극장판에서는 존스를 호기심이 있는 듯이 약간 상체를 기웃이며 보지만, 감독판에서는 귀찮다는 듯 옆으로 상자를 치운다. 물론 존스는 리플리가 다시 되돌아와서 무사히 회수해간다.
[18]
영악하게도 빤질빤질한 대가리를 선체의 파이프처럼 위장해 벽에 쳐박혀있었기 때문에 리플리가 코앞에서도 알아채지 못했다. 특히 갑자기 에이리언의 팔이 툭하고 화면에 튀어나와 리플리가 기겁하는 장면은 정말로 깜놀의 극치.
[19]
정황상 마지막 희생양으로 지정한 리플리가 공포에 얼어붙지 않고 자신을 피해서 우주복으로 갈아입는 행동에 호기심을 표했거나 쉬고 있었던 자신을 귀찮게 해서 짜증내는 양상에서 비롯된 걸로 추정된다.
[20]
셔틀선에서 리들리를 바로 공격하지 않은 이유는 에이리언 시리즈 초기라서 설정이 안 잡혔던 때라서 그런데, 이때 설정에서 제노모프들은 성장 속도가 빠른 것처럼 수명이 매우 짧아서 죽기 직전이라서 어두운 곳에서 쉬고 있는 것이였다고 한다. 혹은 제노모프가 잠을 청하다가 리플리 때문에 막 깨어난 참이라서 비몽사몽하던 상태인것일수도 있다. 어느쪽이든 현재 설정상 있을수가 없는 상황이라서 초기 설정의 잔재 정도로만 보아야 한다.
[21]
리플리가 쏜 작살과 케이블이 연결된 상태라서 셔틀선으로 접근하는데 더욱 용이했다. 극중 작살을 쏜뒤 놓친 작살총이 셔틀선 출입구가 닫히는 타이밍에 끼어버리는 장면과 몸에 줄이 달려있는 장면도 나온다.
[22]
다른 선원들은 수월하게 살육했던 에이리언이 왜 즉각 리플리한테 달려들지 않았는지는 영화 제작 중 리플리가 생존해야 된다는 제작사의 요구에 의한 주인공 보정도 있었지만 영화가 제작된 당시에 설정된 에이리언의 수명 때문으로 볼수가 있다. 제작진의 언급에 따르면 작중에서 나온 에이리언의 수명기간은 단 4일이었고 셔틀선에 숨어들었을 때 이미 생명력이 거의 떨어졌다고 한다. 그렇다면 리플리가 곧바로 공격받지 않고 준비를 마친 후에 에이리언을 탈출선에서 성공적으로 쫓아낼 수 있었던 이유가 사실 에이리언의 수명이 거의 다 된 나머지 그녀를 재빠르게 덮칠만한 기력이 없어서 굼뜨게 움직이었던 덕인 걸로 설명이 된다. 이 수명 설정 때문에 결말부에서 사출된 이후 얼마 못 가 우주 공간에서 수명이 다해 죽었을 거란 추측이 많았으며 살아남아 중력으로 LV-426에 낙하하더라도 대기권에 도달해 추락하면서 온 몸이 박살날테니 사망 확정이란 추측도 있었지만
후속작에서 생존한 채 발견됐고, 또다시 인간들을 덮친 걸로 묘사되면서 수명 설정의 유효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23]
또 다른 가능성을 유추해보자면, 케인의 자식은 부화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급격한 성장 이후 리플리를 제외한 함내의 모든 승무원들을 죽인 후 어느 정도 기력이 떨어진 탓에 조용히 몸을 숨기고 휴식하면서 기력을 회복할 곳을 찾은 후 그 장소에서 쉬고 있었다고 볼 수도 있다. 문제는 하필 그 곳이 리플리가 탈출하려던 구명선의 내부 공간이었고, 리플리가 에이리언을 발견하고 결국 우주 공간으로 사출시켜 꼼짝없이 화석으로 굳어버리게 되었다. 하지만 오히려 그 화석화된 상태에서 우주를 표류하는 동안 동면에 들어가 기력을 회복하다가 이후 동면이 풀리자마자 또 다시 난동을 부렸다고 볼 수도 있다.
[24]
영화 도입부 시점 케인의 자식이 화석화된 고치이다.
[25]
경비대 대원들에 의해 깨어난 후 에이리언 사태를 일으키는 케인의 자식이다.
[26]
정확히는 고치로 몸을 덮고 동면한 상태에서 화석화된 것으로, 본체는 멀쩡하다.
[27]
1의 셔틀선은 단 1여분만에 노스트로모 호의 자폭 범위 바깥으로 날아갈 정도의 속력으로 이동했었는데 일부라곤 해도 그 파편 사이를 떠다니고 있었다. 아마 마지막 셔틀선의 분사구 불꽃에 떠밀려 무중력의 우주 공간에서 그대로 노스트로모 호 파편이 떠다니는 곳까지 날아가게 된 듯.
[28]
영화판의 영상에서는 카메라 앵글 및 주위의 어둠 때문에 남은 아래쪽 고치 단면 위로 살짝 튀어나온 무언가로 그려질 뿐 그 형태가 제대로 그려지지 않고, 대신 뜯어낸 위쪽 뚜껑 단면에 새겨진 음각 형태가 그 정체를 나타낸다.
[29]
#
[30]
후술되어 있듯 에이리언 1편 제작 당시에는 수명이 4일로 설정되어 있었지만 그 설정이 폐기된 듯 하다.
[31]
날뛰던 와중에 사살당한 듯이 레무스 유전자 연구실 천장의 전선에 걸려서 매달린 상태로 뒤통수가 완전히 날아간 채 죽어있었으며, 산성피 때문에 윗부분과 밑부분은 구멍이 뻥 뚫려있었다.
[32]
스코치드 제노모프처럼 케인의 자식에게서 뽑아낸 유전자를 통해 태어난 수많은 제노모프들은 물론, 후반부를 장식하는
괴생물체 모두 케인의 자식이 없었으면 태어날 수가 없었다. 특히 후자는 케인의 자식을 통해 만들어낸
검은 액체가 검은 액체를 처음으로 개발한 엔지니어의 유전자와 뒤섞인 결과물이나 다름없는 것이다보니, 사실상 케인의 자식이 또다른 형태로 부활한 것이나 다름없다.
[33]
다만 이런 비정상적으로 빠른 성장 속도가 오히려 생존 기간에 역으로 악영향을 끼쳤는데, 후술했듯이 당시의 설정상 수명이 고작 4일이었던 탓에 결말부에 기력이 떨어져서 리플리를 눈앞에 두고도 느릿하게 행동하다 퇴치당해버린다.
[34]
삭제 장면에서 공포로 얼어붙은 브렛의 머리통을 두 손으로 잡는데, 곧바로 대량의 피가 흘러나오면서 브렛이 고통스러워한다.
[35]
램버트가 있는 곳으로 쥐도 새도 모르게 기척도 없이 은밀히 들어와서 마주친 램버트를 구석으로 서서히 압박하여 몰아붙이고 있던 중에 뒤에서 파커가 달려드는 것을 불시에 알아채고 재빠르게 반응한 장면은 상당히 소름끼치는 부분인데, 이는 에일리언이 상대가 전혀 알아채지 못하게 할 정도로 교묘히 움직이는 은밀성을 지닐 뿐만 아니라 상대의 기습을 허용치 않을 정도로 반응감각이 기민하게 발달해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부분이기도 하다. 더욱이 에이리언의 꼬리에 맞아 날아간 파커는 그 충격이 심히 큰 듯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있다가 에이리언에게 붙잡혀 처참히 살해당하고 만다.
[36]
그나마 브랫은 이중턱에 머리를 꿰뚫려 죽고 시체만 알로 변해갔지만, 댈러스는 산채로 알로 변해갔다.
[37]
일명 에그모핑(Eggmorphing).
[38]
다만 노스트로모 호의 선원들은 승무원과 기술자 같은 민간인이라 군인처럼 자신을 스스로 지킬수 있을 만큼의 무력을 가지지 않았단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 선내에 무기라곤 즉석으로 만든 전기충격기와 화염방사기, 그리고
레이저 피스톨 뿐이고 중화기는 없었다. 로물루스에서도 나왔듯이 전기 충격기로는 상처만 낼 뿐이지 죽이지는 못하고 오히려 상처에서 흘러 나온 산성피에 전기 충격기가 녹아버리며 화염방사기도 에이리언은 불을 꺼릴 뿐이라 견제용 정도지 에이리언의 피부를 태우지는 못한다. 레이저 피스톨도 작중에선 사용하는 장면이 없지만 삭제된 스토리보드에선 리플리가 이 개체에게 사격해대는데 전혀 효과가 없었다. 만일 선원들에게 제대로 된 무기만 있었으면 케인의 자식은 간단하게 사살당했을 것이다. 결국 로물루스에서 수많은 인명 피해를 초래하긴 했어도 훈련받은 경비대원의 손에 사망한 것으로 나와 능력 자체는 통상의 제노모프와 별 다를 것 없다는 것이 드러났다.
[39]
이는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형태는 다르지만 제노모프 특유의 습성으로 나타나면서 그 정체성을 확고히 함과 같이 공포감이나 긴장감을 배기시키는 장치로서 부각되는 면이 있는 탓에 에이리언들의 특성으로 나온다.
[40]
물론 이 개체를 상대한 사람들이 군인이 아니라 제대로 된 무기가 없는 민간인들 뿐인데다가 에이리언에 대한 정보가 없었던 당시 상황을 고려하면 후속작의 다른 에이리언들과 비교하는 건 형평성이 떨어진다. 게다가 속편들에선 액션성이 가미되면서 인간측에서 무기력하게만 당하지 않고 제대로된 무기로 무장하여 에이리언을 죽이는 장면들이 나오고, 에이리언이 다수로 등장하다보니 퀸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개체들이 잡몹처럼 묘사되는 탓도 있다. 만일 제대로 된 무기만 갖고 있었어도 이 에이리언도 이후 나온 에이리언들처럼 사살당했을 것이기에 매우 허무했을 것이다. 그래서 속편의 개체들은 지능적이고 교활한 면모가 더 부각되는 편이다.
[41]
AVP 시리즈의 그물 무늬 상처가 난
개체, 일명 넷헤드 스킨이 출시되자 같은 라이벌인 프레데터 또한 출시될 가능성이 점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