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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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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SS 노스트로모 | ||
아서 댈러스 | 토머스 케인 | 엘렌 리플리 | |
애쉬 | 조안 램버트 | 데니스 파커 | |
파일:마더 에이리언 1 이미지.jpg | |||
새뮤얼 브렛 | 존스 | 마더 | |
LV-426 | |||
엔지니어 | 케인의 자식 |
에이리언 시리즈의 등장인물 애쉬 A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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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22년 시점 | |||||
본명 |
애쉬 A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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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아메리카 연합 | ||||
성별 | 남성 | ||||
종족 |
인간[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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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2073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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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랜드 유타니 소유지 | |||||
나이 |
49세 (1편 시점, 2122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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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165.1cm | ||||
머리카락 | 회색이 섞인 검은색 | ||||
눈 | 녹색 | ||||
소속 |
웨이랜드 유타니 회사 직원 (1편 시점, 2122년) USCSS 노스트로모 과학부 (1편 시점, 2122년) |
||||
직급 | 과학장교 (Science Officer) | ||||
일련번호 |
ID 111/C2/01X[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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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사항 | 하이퍼다인 사 | 개발자 : 불명 | ||
배우 | 이안 홈 | ||||
성우 |
토미타 코세이 TV 후지판 타나카 노부오 레이저디스크판, VHS/DVD판 하자마 미치오 TV 아사히판 이와사키 히로시 감독판 DVD/블루레이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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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진 SBS판 & KBS판 | |||||
이안 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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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이리언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에이리언의 등장인물이다.2. 특징
웨이랜드 유타니 과학장교 파란색 유니폼을 입고 있다.[8]다만 댈러스, 케인, 램버트가 지적생명체 탐사를 하러 갔을 때 예외로 조깅 체육복으로 갈아입었다.
3. 작중 행적
3.1. 초기
2122년 이전부터 웨이랜드 유타니 직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다만 같은 웨이랜드 유타니 직원들인 노스트로모호 승무원들과는 면식이 없었으며, 2122년 이전 다른 노스트로모호 승무원들이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하거나[9] 다른 상업 예인선에서 일한 적이 있었던 것[10]과는 달리 애쉬의 경우, 2122년 이전 정확히 웨이랜드 유타니 회사에서 직책이 무엇이었는지 행적이 불분명했다.[11]3.2. 에이리언 1
노스트로모 호의 과학장교로, 예인선 출발 2일 전 기존에 아서 댈러스와 5년 동안 같이 일하고 있던 과학장교와 교체되어 들어온 인물이다.[12] 그래서 리플리는 그를 수상쩍게 여겼다.
초반 지적생명체가 보내는 것으로 여겨지는 전파가 수신되는 위성 LV-426에 진입할 때까지만 해도 웨이랜드 유타니 회사에서 내건 ' 모든 승무원들은 지적생명체 조사에 대한 의무를 지니며 이를 어기면 보수는 몰수'라는 조항만 얘기했을 뿐, 그렇게 수상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엘렌 리플리가 페이스 허거가 달라붙은 토머스 케인을 데리고 온 댈러스와 램버트에게 외계의 유기체와 접촉시 24시간 동안 격리조치를 해야 한다는 검역규정을 내세워 진입을 거부하고 있던 것을 멋대로 들어오게 하면서 수상쩍은 모습들이 감지되기 시작했다.[13] 댈러스와 케인 부재시 리플리가 최고 직위인 만큼 그쪽 지시에 따라야 했던 데다, 과학장교라는 애쉬가 검역규정을 무시함으로써 전 승무원이 감염의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사태를 초래한 것이다. 리플리가 이를 따져도 자신도 스스로의 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간섭하지 말라, "모두를 위태롭게 하긴 했지만 기꺼이 위험을 무릅썼어."라는 변명으로 일축해버린다. 또한 페이스 허거에게 당한 케인이 깨어난 후 다같이 식사를 하는 장면을 보면 임무를 그르칠 수 있는 요소인 리플리를 잠시 노려본 뒤 케인의 상태를 집중적으로 관찰한다.
그리고 케인에게서 떨어져 죽은 페이스 허거를 수집해 가져가야 한다는 의견까지 내세워 리플리의 의혹을 더욱 짙게 하였다. 체스트버스터가 케인의 가슴을 뚫고 나오자 이를 없애려드는 파커를 갑자기 말리고, 체스트버스터가 에일리언으로 성장한 뒤엔 과학장교로서 이런저런 의견들과 제안들을 내세웠지만 영 도움이 되질 못한다.
선장인 아서 댈러스마저 에이리언에게 잡혀간 뒤, 애쉬가 못 미더웠던 리플리가 직접 메인 컴퓨터 마더에 접속해서 회사의 비밀명령[14]을 알게 되자 리플리에게 설명할 수 있다며 설득을 시도하다가 리플리에게 멱살을 붙잡혀 벽에 머리를 부딫친다.
절망한 리플리가 컴퓨터실에서 나가려 하자 다른 구역으로 가지 못하게 출입구들을 봉쇄하는데, 벽에 부딫힌 애쉬의 머리에서는 붉은 피가 아니라 하얀 피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애쉬는 이를 눈치챈 리플리를 살인멸구하기 위해 리플리를 이리저리 선내에 강하게 내팽개쳐서 제압하고 잡지를 동그랗게 말아서 리플리의 입에 강제로 쑤셔넣어 질식사로 살해하려고 한다.[15]
뒤이어 나타난 파커와 램버트가 애쉬를 제지하던 중 타격을 받자 갑작스레 발작하듯 몸을 뒤틀고 괴성을 지르며 하얀 액체를 뿜어내는데, 놀란 파커가 소화기를 내리치자 목 째로 뜯겨나가 내부 부품이 드러나며[17] 애쉬의 정체는 합성 인조인간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것도 1편 촬영 당시 배우 이안 홈의 나이가 49세였던 것과는 달리, 애쉬는 2118년에 웨이랜드 유타니 회사 소유지에서 첫 가동된지 4년 밖에 안되었다.[18]
회사가 에일리언을 생포하기 위해서 노스트로모호의 승무원들 속에 배치한 스파이였던 것이다. 애쉬의 정체가 드러나는 장면은 작중의 최대 반전임과 동시에 에일리언에서 가장 충격적인 연출 중 하나로 꼽힌다. 애쉬의 등장 이전까지 작중에서 인공지능 컴퓨터인 마더를 제외하면 사람같이 생긴 로봇의 묘사가 일절 없고 전부 다 인간 승무원이 직접 해결하는 묘사가 나왔던 탓에 세계관에 로봇이나 안드로이드가 없다고 착각하기 쉬운데, 관객의 통수를 거하게 때린 것.
그러나 애쉬는 목이 반쯤 잘려나갔음에도 몸을 움직여 파커에게 덤벼드는 경악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조안 램버트가 테이저로 찔러서 작동을 정지한다. 하지만 혹시나 에일리언을 죽일 방법을 알고 있지 않을까 하여 리플리가 다시 가동시켜서 깨워보는데,[19] 재기동된 애쉬는 리플리 일행에게 회사의 비밀지령을 다시 알려주고 에일리언을 죽일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대답한다.[20]
거기다 에일리언을 가리켜 "자신은 그것의 순수함에 감탄했다. 양심, 후회, 도덕의 망상에 흐려지지 않은 생존자(I admire its purity. A survivor... unclouded by conscience, remorse, or delusions of morality)"라 표현할 만큼 푹 빠진 광기어린 모습을 보여서 리플리와 파커, 램버트를 질리게 만든다. 더 들을 것도 없다고 판단한 파커의 요청에 따라 리플리가 다시 기능을 정지시키려는 찰나, 한 마디만 더 하겠다고 한 뒤 "당신들의 생존 가능성을 거짓말하지는 않겠지만... 딱하긴 하네(I can't lie to you about your chances, but... you have my sympathies)."라며 조롱하고 미소를 지으며 비웃기까지 한다(SBS판 더빙에서는 "옛정을 생각해서 거짓말은 않겠어, 미안해... 너희들은 다 죽을 거야."라고 번역했다). 이후 리플리는 전선을 끊어서 애쉬를 완전히 정지시켜버리고, 남은 몸은 파커가 화풀이로 화염방사기를 쏴서 불태워버린다.
1편 공식 소설판에서는 파커에게 파괴되어 기능이 정지되기 직전에 자신은 에일리언(제노모프)과 대화를 시도해 봤다는 떡밥을 흘리며, 에이리언이 "완벽한 유기체"라는 것에 대해 더 자세한 설명을 한다.
리플리: "이미 그 행성으로 보내진 우리 (노스트로모호 승무원)의 목적은 거의 확실히 적대적인 생명체를 조사하는 것이라고 말했어. 그리고 회사 전문가들은 이 신호가 구조 신호가 아니라 경고 신호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
애쉬: "네, (회사) 번역가들의 판단에 따르면 구조 신호가 발신자들에게 좋은 일을 하기에는 너무 늦었습니다. 신호 자체는 무서울 정도로 구체적이고 매우 상세했습니다.
우리가 발견한 버려진 우주선(derelict spacecraft)은 정상적인 탐사 과정에서 행성에 착륙한 것으로 보입니다. 케인과 마찬가지로 그들도 에이리언 알들(포자 꼬투리들/spore pods) 중 하나 이상을 발견했습니다. 송신호는 탐험가들(explorers)이 알(포자/spore)이 해당 행성에서 유래했는지 아니면 다른 행성에서 온 건지 확인할 시간이 있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탐험가들은 그들 모두가 (에이리언에게) 당하기 전에 그 행성에 상륙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는 다른 우주선들의 주민들이 같은 운명을 맞지 않도록 경고를 설정했습니다. 그들이 어디에서 왔든, 그들은 고귀한 사람들(noble people)이었습니다. 인류가 더 쾌적한 환경에서 탐험가들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리플리: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사람들보다 더 나은 사람들이네. (노스트로모호에) 탑승한 에이리언(The alien)을 어떻게 죽이지?"
애쉬: "버려진 우주선(derelict ship)을 탄 탐험가들은 인류보다 더 크고 지능적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당신들이 (에이리언을) 죽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죽일 수 있을지도 모르죠. 저는 구성이 유기적(organic)이지 않기 때문에 에이리언은 저를 잠재적 위험이나 식량 공급원으로 간주하지 않습니다. 저는 여러분 중 누구보다 상당히 강합니다. 에이리언과 필적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제 몸의 상태가 최상이 아닙니다. 간단히 (저를) 교체해 주시면..."
리플리: "좋은 시도야, 애쉬."
애쉬: "이 바보들아! 상대가 어떤 녀석인지 아직도 이해를 못했군요. 에이리언은 완벽하게 조직된 유기체입니다. 훌륭하게 구조적이고 교활하며 본질적으로 폭력적입니다. 당신들의 제한된 능력으로는 어림없습니다."
램버트: "맙소사. 그 빌어먹을 녀석에게 감동했군.”
애쉬: "어떻게 그것의 단순한 대칭성에 감동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연관된 대기 구성에 관계없이 호흡하는 모든 생명체를 잡아먹을 수 있는 이종간 기생충(interspecies parasite)입니다. 가장 열악한 조건에서 무기한 동면(dormant) 상태로 있을 수 있는 기생충입니다. 이 기생충의 유일한 목적은 최고의 효율성으로 추구하는 고유한 종류의 번식입니다. 인류의 경험에는 이 기생충과 비교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인간들이 싸우는 데 익숙한 기생충은 모기와 작은 절지동물, 그리고 그들의 부류입니다. 인간이 지능 면에서 벌레보다 야만성과 효율성이 높은 것처럼 이 생물은 인간들이 싸우는 데 익숙한 기생충보다 지능 면에서 야만성과 효율성이 높습니다. 당신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파커: "이런 얘긴 그만 됐어.”
리플리: "너는 우리 보완책의 일부여야 해, 애쉬. 우리의 과학장교이자 회사의 도구잖아."
애쉬: "당신들은 저에게 지성을 주었습니다. 지성에는 선택의 불가피성이 있습니다. 저는 진실을 발견하는 것에만 충성합니다. 과학적 진리는 아름다움, 조화, 무엇보다도 단순함을 필요로 합니다. 당신들 대 에이리언의 문제는 간단하고 우아한 해결책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당신들 중 단 한 명만 살아남을 것입니다."
리플리: "우리 불쌍한 인간들이 자기 주제를 파악하게 된 거란 거지?”
애쉬와 엘렌 리플리, 데니스 파커, 조안 램버트의 대화 - 에이리언 공식 영화 소설판[21]
애쉬: "네, (회사) 번역가들의 판단에 따르면 구조 신호가 발신자들에게 좋은 일을 하기에는 너무 늦었습니다. 신호 자체는 무서울 정도로 구체적이고 매우 상세했습니다.
우리가 발견한 버려진 우주선(derelict spacecraft)은 정상적인 탐사 과정에서 행성에 착륙한 것으로 보입니다. 케인과 마찬가지로 그들도 에이리언 알들(포자 꼬투리들/spore pods) 중 하나 이상을 발견했습니다. 송신호는 탐험가들(explorers)이 알(포자/spore)이 해당 행성에서 유래했는지 아니면 다른 행성에서 온 건지 확인할 시간이 있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탐험가들은 그들 모두가 (에이리언에게) 당하기 전에 그 행성에 상륙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는 다른 우주선들의 주민들이 같은 운명을 맞지 않도록 경고를 설정했습니다. 그들이 어디에서 왔든, 그들은 고귀한 사람들(noble people)이었습니다. 인류가 더 쾌적한 환경에서 탐험가들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리플리: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사람들보다 더 나은 사람들이네. (노스트로모호에) 탑승한 에이리언(The alien)을 어떻게 죽이지?"
애쉬: "버려진 우주선(derelict ship)을 탄 탐험가들은 인류보다 더 크고 지능적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당신들이 (에이리언을) 죽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죽일 수 있을지도 모르죠. 저는 구성이 유기적(organic)이지 않기 때문에 에이리언은 저를 잠재적 위험이나 식량 공급원으로 간주하지 않습니다. 저는 여러분 중 누구보다 상당히 강합니다. 에이리언과 필적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제 몸의 상태가 최상이 아닙니다. 간단히 (저를) 교체해 주시면..."
리플리: "좋은 시도야, 애쉬."
애쉬: "이 바보들아! 상대가 어떤 녀석인지 아직도 이해를 못했군요. 에이리언은 완벽하게 조직된 유기체입니다. 훌륭하게 구조적이고 교활하며 본질적으로 폭력적입니다. 당신들의 제한된 능력으로는 어림없습니다."
램버트: "맙소사. 그 빌어먹을 녀석에게 감동했군.”
애쉬: "어떻게 그것의 단순한 대칭성에 감동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연관된 대기 구성에 관계없이 호흡하는 모든 생명체를 잡아먹을 수 있는 이종간 기생충(interspecies parasite)입니다. 가장 열악한 조건에서 무기한 동면(dormant) 상태로 있을 수 있는 기생충입니다. 이 기생충의 유일한 목적은 최고의 효율성으로 추구하는 고유한 종류의 번식입니다. 인류의 경험에는 이 기생충과 비교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인간들이 싸우는 데 익숙한 기생충은 모기와 작은 절지동물, 그리고 그들의 부류입니다. 인간이 지능 면에서 벌레보다 야만성과 효율성이 높은 것처럼 이 생물은 인간들이 싸우는 데 익숙한 기생충보다 지능 면에서 야만성과 효율성이 높습니다. 당신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파커: "이런 얘긴 그만 됐어.”
리플리: "너는 우리 보완책의 일부여야 해, 애쉬. 우리의 과학장교이자 회사의 도구잖아."
애쉬: "당신들은 저에게 지성을 주었습니다. 지성에는 선택의 불가피성이 있습니다. 저는 진실을 발견하는 것에만 충성합니다. 과학적 진리는 아름다움, 조화, 무엇보다도 단순함을 필요로 합니다. 당신들 대 에이리언의 문제는 간단하고 우아한 해결책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당신들 중 단 한 명만 살아남을 것입니다."
리플리: "우리 불쌍한 인간들이 자기 주제를 파악하게 된 거란 거지?”
애쉬와 엘렌 리플리, 데니스 파커, 조안 램버트의 대화 - 에이리언 공식 영화 소설판[21]
3.3. 에일리언: 공허의 그림자
노스트로모호에서 파커에게 파괴되기 전에 자신의 AI를 나르시서스 호에 옮겼고, 리플리를 이후에도 끈질기게 괴롭힌다.3.4. 에이리언 2
이미 노스트로모호와 함께 파괴되었고 이후 공허의 그림자의 사건으로 더이상 등장하지 않지만, 웨이랜드 유타니의 직원 카터 버크의 말로 언급된다. 버크가 말하기를 기종은 하이퍼다인 시스템 120-A2.[22] 비숍이 말하길 A2형은 때때로 돌발 행동을 일으켰다고 하며 자기는 로봇 3원칙을 철저히 준수해 절대 그런 일이 없을 거라며 합성 인조인간을 불신하는 리플리를 안심시키려 한다. 그러나 사실 애쉬가 했던 행동들은 웨이랜드 유타니 사의 입장에서 보면 자신들이 시키는 명령 그대로 한 치의 착오없이 움직이고 있었던 것이고, 리플리도 이 생각을 했는지 비숍이 활약을 보여주기 전까지는 개소리 집어치우라며 믿지 않았다.이는 웨이랜드 유타니의 비밀명령 및 막장 행보를 보면 더더욱 확증이 가능하다. 2편에서도 여전히 버크는 회사의 명령으로 에일리언을 수집하려고 했으며, 공식 설정집 <에이리언: 더 웨이랜드 유타니 리포트>에 의하면, 합성 인조인간 비숍을 "수정된 모델 (생명 보호 의무가 박탈되며, 웨이랜드 유타니 충성 부프로그램 활성화됨)(modified model (life-protection imperative stripped, Weyland-Yutani loyalty subprogram activated))"으로 교체하려 했다고 한다. 다만 시간이 없어서 교체하지 못했다고 한다. [23] 작중 비숍이 웨이랜드 유타니에 충성하는 것보다 리플리 일행을 도와주는 것을 우선시한 이유가 바로 "수정된 모델"이 아니라서 그랬던 것이다. 즉 버크는 회사의 지령을 수행하기 위해 비숍이 아닌 다른 개조된 모델의 인조인간, 그러니까 인간을 보호한다는 규칙이 삭제되고 웨이랜드 유타니에 대해 충성을 바치는 것이 우선시된 모델을 데려가려 했다는 것이다. 다행히 시간이 부족해서 결국 비숍을 데려가게 됐지만, 만약 성공했다면 2편의 합성 인조인간도 애쉬와 거의 비슷한 면모와 행적을 보여주었을 것이다.
4. 인간관계
예전부터 어느 정도 면식이 있었던 다른 노스트로모호 승무원들과는 달리 노스트로모호 출발 2일전에 합류해서 그런지 다른 승무원들과 껄끄러운 관계였다.아서 댈러스는 선장이지만 마지못해 애쉬의 판단을 따르는 모습을 보였고, 파커는 에이리언 사태가 일어날 때 애쉬가 도와주려고 하자 혼자 할 수 있다고 말하며 거절했다. 리플리의 경우, 사실 초반부터 별로 좋은 관계는 아니었는데, 분명 리플리가 애쉬보다 직급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애쉬는 검역규정을 따라야 한다는 리플리의 말을 신경쓰지 않는 등 대놓고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5. 능력
합성 인조인간답게 인간을 초월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리플리를 혼자서 제압하고, 말리려고 온 파커와 램버트가 이기지 못할 정도로 힘이 센 것으로 묘사된다. 특히 파커의 경우 193cm의 거구인데도 애쉬의 악력에 바로 쓰러졌다. 이후 램버트가 돕지 않았다면 이길 수 없을 정도였다.6. 장비
과학장교답게 에일리언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장치를 개발해서 선원들에게 지급했다.7. 평가
에일리언보다도 더 공포스러운 존재라는 평들이 많다. 목이 뜯겨서 덜렁거리면서도 사람을 공격하는 장면 자체도 매우 공포스럽지만 그저 야수적 감각으로 사람을 죽이는 괴물 에일리언보다 순수하게 악의를 가지고 사람을 죽이려 드는 애쉬가 더 무서웠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때문에 리플리를 제외하고 큰 특색이나 개성이 없는 승무원들 중에서 가장 인상적으로 남은 인물. 이 애쉬 때문에 리플리는 합성 인조인간에 강박적인 거부감을 지니게 돼서 2편에서 비숍을 절대 신뢰하지 않았다. 이후 비숍이 자신을 헌신적으로 돕는 것을 보고 인식을 바꾸었지만.에이리언을 확보하는 것 자체는 회사의 명령이라 철저히 따랐다고 할 수 있지만 애쉬 스스로가 회사의 명령과는 별개로 에일리언의 흉폭함을 존경하고 경외한다는 발언을 한 것과 기능을 정지하기 직전에도 굳이 살아남은 다른 승무원들의 희망을 비웃고 조롱하는 모습을 보인 것을 보면 마냥 선한 모습만 보였던 비숍과는 달리 자체적으로 돌발행동을 일으키는 것도 사실로 보인다.[24]
8. 명대사
You still don't understand what you're dealing with, do you? A perfect organism... Its structural perfection is matched only by its hostility. I admire its purity. A survivor... Unclouded by conscience, remorse, or delusions of morality.
아직도 당신들이 무슨 존재와 맞서는지 모르는군요? 완벽한 유기체... 그것의 구조적인 완벽함에 견줄만한 것은 흉포함뿐입니다. 저는 그것의 순수함을 동경합니다. 생존자... 양심이나 죄책감, 도덕이란 허상 따위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아직도 당신들이 무슨 존재와 맞서는지 모르는군요? 완벽한 유기체... 그것의 구조적인 완벽함에 견줄만한 것은 흉포함뿐입니다. 저는 그것의 순수함을 동경합니다. 생존자... 양심이나 죄책감, 도덕이란 허상 따위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I can't lie to you about your chances, but... you have my sympathies.
당신들의 생존 가능성을 거짓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연민을 느낍니다.
당신들의 생존 가능성을 거짓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연민을 느낍니다.
9. 기타
- 에이리언 1이 고전 작품이 된 탓에 간과되지만, 애쉬가 인간이 아닌 합성 인조인간이라는 것은 제노모프 성체가 나온 뒤보다도 나중인 극중의 최대 반전이자 스포일러다. 에이리언 세계관에 인공지능 로봇이 있다는 정보 자체도 애쉬가 파괴되고 난 뒤에서야 공개되기 때문에 아예 로봇이 없는 세계관으로 생각하고 보기 때문. 다만 고전 작품이 된 탓에 에일리언을 대충 들어본 사람이면 다 아는 스포일러 아닌 스포일러가 되었다.
- 인간들 사이에서 인간으로 위장하여 인간을 속이는 인공지능 로봇 캐릭터의 시초격인 캐릭터이다.
- 영화의 메이킹 필름을 보면 체스트버스터가 튀어나오는 씬의 촬영장면을 볼 수 있다. 여기서 애쉬는 인조인간답지 않게 깜짝 놀란다(...). 물론 영화에서는 안 나온다. 참고로 이 장면은 소품이 말그대로 갑자기 튀어나왔는지라 실제 배우들도 이때 굉장히 놀랐다고 한다.
- 목이 부러져 파괴된 애쉬에게 정보를 듣기 위해 재작동시키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에서 모형에서 특수 분장한 배우로 컷이 전환되는 것이 매우 어색하다. 다만 CG 촬영기술의 한계상 사람을 CG로 표현하기도 어려웠고, 모형에 CG효과를 보정하기도 어려웠던 탓에 어쩔 수 없었던 부분이기도 하다.
- 오랜 세월 동안 에이리언 시리즈의 대표적인 인조인간 악역이었으나 에이리언 1 이후 몇십 년 만에 애쉬의 뒤를 잇는, 사실상 에이리언 시리즈의 만악의 근원인 더 사악하고 저지른 만행의 스케일도 큰 새로운 악당이 나타났다. 어떤 의미에서는 그 녀석의 선조뻘이 되는 셈?[25]
- 1편과 2편 사이 시점인 게임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에서는 둥그렇게 말린 잡지가 입에 쑤셔진 상태로 죽은 시체[26]와 게임에 등장하는 안드로이드가 영화 초반 애쉬처럼 조깅으로 몸을 푸는 모습이 오마쥬되어 나온다. 아예 영화에 일어난 사건을 다룬 DLC에서는 다른 노스트로모 선원들과 함께 직접 출연했다.
- DEAD BY DAYLIGHT에서는 생존자로 등장하는 건 아니지만 오브젝트로 등장하며 노스트로모 맵에서 목이 잘려 흰 액체를 뚝뚝 흘린 채로 테이블 위에 쓰러져 있다.
- 시리즈의 일곱번째 작품인 에이리언: 로물루스에서는 애쉬와 동일한 기종인 룩이 등장한다. 다만, 처음부터 웨이랜드 유타니의 이익을 위한 행동을 하는 애쉬와 다르게, 룩은 자신의 임무가 실패했다는 것을 깨닫자 코벨란 호 일행에게 우호적인 스탠스를 취했다. 담당 배우인 이안 홈 경이 사망한 뒤에 나온 작품이라 다른 배우의 연기 및 애니매트로닉스를 바탕으로 이안 홈의 얼굴과 목소리를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해 합성하여 만들었다.
[1]
작중 다른 노스트로모호 승무원들처럼 인간으로 알려져 있었다.
[2]
배우 이안 홈의 1편 촬영 당시 나이 49세를 기준으로 했을 때 출생년도.
[3]
2014년 공식 설정집 <Alien: The Weyland-Yutani Report> 69쪽 참고.
[4]
배우 이안 홈의 1편 촬영 당시 나이이다.
[5]
2014년 공식 설정집 <Alien: The Weyland-Yutani Report> 69쪽 참고.
[6]
노스트로모호 승무원 일련번호이다. 2014년 공식 설정집 <Alien: The Weyland-Yutani Report> 69쪽 참고.
[7]
합성 인조인간 일련번호이다.
[8]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과학장교
룩이 같은 유니폼을 입고 있는 것을 보면, 웨이랜드 유타니의 과학장교는 해당 유니폼을 착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9]
파커와 브렛은 대학에서 엔지니어 학위를 취득했고, 램버트는 대학에서 우주항해학을 전공, 리플리는 엔지니어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상선에서 부조종사를 한 적이 있었다.
[10]
댈러스와 케인은 노스트로모 상업 예인선에서 일하기 전부터 여러 아메리카 연합 소속 상업 예인선에서 선장과 부선장을 한 상업 예인선 항해 경험이 풍부한 인물들이었다.
[11]
에이리언 영화 공식 소설판 261쪽 참고.
[12]
감독판에서는 이런 사정을 말하는 장면이 생략되었다.
[13]
케인을 냉동 수면시키자는 의견도 묵살하고 케인의 내부에 뭔가가 있다는 걸 확인했음에도 떼어내는 걸 서두르지말자고 한다.
[14]
에일리언을 확보해서 귀환하는 게 최종목표로, 승무원을 포함한 모든 희생은 무시하라.
[15]
사실 살해 방법으로는 굉장히 비효율적인데, 이러한 연출은
구강성교의 은유이자
강간살해를 연상시키는 뒤틀린 남성성의 표출이라는 해석이 존재한다. 에이리언 1편 곳곳에 존재하는 폭력적 남성성의 은유 및 성과 관련된 상징 중 하나라는 식. 그중 몇가지를 들자면 성체 제노모프의 머리가 남성기 모양인 것,
에이리언 알과 페이스 허거 등이
여성의
음부 모양을 한 것, 체스트버스터가 튀어나오는 것은 여성의 전유물이었던
출산을
남성이 당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것 등. 성체 에일리언이 희생자의 얼굴 가까이 얼굴을 들이민 뒤 이중턱으로 상대의 얼굴(주로 입)을 공격해 죽이거나 페이스허거가 희생자의 얼굴에 들러붙은 뒤 입을 통해 유충을 주입시키는 등 에일리언들의 전반적인 공격 형태를 암시하는 연출이기도 하다. 원래 에일리언의 모티브와 컨셉을 제공했던 H. R. 기거의 일러스트에도 입에 파이프나 다른 구조물들이 꽂혀 있는 형태의 작품이 많으므로 이 컨셉을 충실히 따른 결과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후 리들리 스콧이 감독한 프로메테우스에서도 해머피드나 트릴로바이트가 희생자의 입을 집요하게 노리는 장면이 등장한다. 다른 에일리언 영화들에선 에일리언이 희생자의 입을 노리는 장면이 거의 없다.
[16]
작중에서는 합성 인조인간 대신 로봇이라는 표현으로만 지칭된다.
[17]
정체가 처음 드러날 때 이상작동하며 기괴하게 발작하는 장면이나, 참수당했음에도 움직이는 등 제노모프 이상으로 그로테스크한 묘사를 자랑하는데, 원체 충격적이어서 SBS에서 방영시 이
참수 장면은 편집됐다.
[18]
2014년 공식 설정집 <Alien: The Weyland-Yutani Report> 69쪽 참고.
[19]
이 때의 목소리는 인간으로 위장하던 모습과 달리 심각한 파손을 입었기 때문에 노이즈가 낀 합성음이 나와 기괴하다.
[20]
물론 2편에선 철갑을 뚫을 정도의 탄환과 폭탄에 죽어나가는 잡몹으로 전락했지만, 이는 2편의 감독이 리들리 스콧에서 제임스 카메론으로 바뀌면서 영화의 장르가 코즈믹 호러에서 스릴러 액션으로 아예 뒤집힌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하긴 한다. 작품 내적으로도 아예 설명할 수 없는 것은 아닌데, 작중의 배경인 노스트로모 호는 군함이 아닌 평범한 상선이어서 무기라고 할만한 게 작살총 정도를 빼곤 애초에 없었고 그나마 가장 강력한 건 급조
화염방사기가 전부였다. 반면 2편은 총기로 무장한 군인들이 다수 나오며 설정상 1편과 2편의 시간 차이는 50년이다. 현대에서도 미 공군 주력 전투기가 세 번은 바뀔 수 있는 세월이다. 더구나 에일리언 성애자이고 인간에게 악의가 가득한 그가 에일리언을 해칠 방법을 인간에게 순순히 알려줄 리가 없기도 하다.
[21]
224쪽 ~ 226쪽 킨들판
[22]
기종명이 어째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T-800 외피 모델인 '
사이버다인 시스템 모델 101'과 비슷하다. 둘 다 같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작이기에 자가 차용으로 보인다.
[23]
<Alien: The Weyland-Yutani Report> 90쪽 참고.
[24]
웨이랜드 유타니 사가 굳이 애쉬에게 에일리언을 존경하라고 프로그램 했거나 승무원, 즉 인간들을 노골적으로 비꼬고 조롱하라고 명령했을 리는 없으니 이는 애쉬 본인의 의지로 한 발언이다. 그야말로 인간다운 사악함을 지닌 인조인간이었던 것. 사측도 이런 단점을 인지했는지 애쉬 모델 인조인간은 단종되고 폐기처분 되었다. 비숍이 말한 애쉬가 속한 기종 모델에는 신경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가 어쩌면 이런 면모를 가진 것과 관련된 건지도 모른다. 만약 그런 것이라면 애쉬만 이런 것이 아닌 애쉬의 기종 모델인 120-A2들은 전부 이런 면모를 가졌거나 보인다는 거다. 실제로 에일리언 로물루스에서 등장한 애쉬와 같은 120-A2인
룩도 애쉬처럼 에일리언을 숭배하는 것은 아니여도, 얘기할 때 굳이 그것들을 두고 애쉬가 한 '완벽한 유기체'라는 똑같은 표현을 쓰며 올려치는 등 유사한 언행을 보였다.
[25]
물론 에이리언 시리즈의 스토리 시간대로는 애쉬가 데이빗보다 몇십 년 후에 등장하는 후속 모델이다.
[26]
애쉬가 리플리를 살해시도한 방법으로 죽어있어 인조인간의 소행임을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