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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22:34:01

칼(브롤스타즈)/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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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2019년(출시와 짧은 암흑기, 뒤이어 찾아온 전성기)2.2. 2020년(1차 몰락과 안정기, 이후 제 2의 전성기와 멸망)2.3. 2021년(짧았던 제 3의 전성기와 이후 기나긴 암흑기)2.4. 2022년 상반기(기나긴 암흑기)2.5. 2022년 하반기 ~ 2023년 상반기(부활, 제 4의 전성기)2.6. 2023년 하반기 (안정기)2.7. 2024년 (위기 후 재안정기)
3. 총평

1. 개요

브롤스타즈의 브롤러 의 변천사를 서술하는 문서.

2. 상세

대릴, 크로우만큼 변천사가 험난한 브롤러로, 모든 브롤러들 중에서 세번째로 변천사 문서가 생겨났다. 대릴과 크로우에 비해 변천사 자체는 생각보다 험난하진 않지만, 전성/암흑기 시절 때 이들보다 평가가 더욱 극단적으로 나뉘었던 시기가 많다.[1]

2.1. 2019년(출시와 짧은 암흑기, 뒤이어 찾아온 전성기)

대릴, 크로우, 8비트, 미스터 P 만큼이나 다사다난한 변천사를 겪은 브롤러로, 처음에 나왔을 땐 일반 공격의 탄속이 느리다 못해 탄을 쏘는 걸 육안으로 보고도 충분히 공격을 피할 수 있을 정도여서[]그냥 느린 수준 정도가 아니고 브롤스타즈 내에서 가장 느린 탄환 속도를 가지고 있었다. 어느 정도냐면 그때 당시에 칼이 1번째 스타 파워를 착용한 상태의 탄속보다 현재 스타 파워가 없는 칼의 탄속이 더 빠를 정도. 게다가 버프를 먹은 현 시점 기준으로도 칼의 탄환 속도는 꽤 느린 편에 속하며, 그로 인한 딜로스가 칼의 평가를 낮추는 큰 요인 중 하나일 정도니, 당시의 칼의 성능을 굳이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다.] 평가가 매우 나빴다. 그나마 장점을 뽑아내더라도 기껏해야 에모 관리가 필요하지 않고 높은 HP를 지닌 것 정도가 전부였다.

그러나 탄속이 25%나 빨라지고, 특수 공격의 지속 시간이 상승하는 큰 버프를 먹었다. 도중에 특수 공격이 CC기에 캔슬 되도록 너프를 먹었지만 이 당시 기준에는 큰 문제는 아니었으며 이를 감안해도 과잉버프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매우 강력한 브롤러라는 평가를 받으며 거의 모든 모드에서 쓰였다. 그리고 이후 일반 공격이 되돌아오는 최소 재장전 속도가 아예 사라지는 패치로 벽에 대고 일반 공격을 튕길 시 딜레이가 없어 버그성 폭딜을 넣을 수 있는 덕에 상중위권에서 압도적인 픽률를 보여 주었고 OP인 브롤러를 너프를 하지 않고 버프한 것에 대해 많은 비판이 있었다.[3] 그래서인지 스타 파워와 일반 공격이 동시에 너프를 받았지만 그래도 입지는 여전히 좋았다.

이후 19년 6월 두번째 스타 파워 출시 때 신규 스타 파워 보호 피루엣 스타 파워 출시로 생존력이 더욱 높아지며 입지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하드 카운터인 쉘리와 파이퍼가 각각 밴드에이드, 재빠른 장전 스타 파워를 얻으면서 날뛰게 되고, 이외에 스파이크, 모티스 등의 브롤러들도 필수급의 스타 파워를 얻는 바람에 오히려 입지가 크게 줄어들어 한동안은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밸런스 붕괴를 일으키던 스타 파워들이 대부분 너프되고, 이와 더불어 8월 패치로 신규 스타 파워와 기본 탄속이 크게 버프를 받으면서 메타 탑에 드는 사기 브롤러로 변모했으며, 그 사기성 때문인지 2019년 월드 챔피언쉽에서 다른 모드는 물론이고 바운티에서도 필수 픽일 정도로 입지가 어마어마하게 증가했다. 이후 일반 공격의 최소 재장전 속도가 0.5초로 고정되는 바람에 이전과 같은 딜레이 없는 무한 벽 튕기기가 불가능해지는 너프를 먹었으나 사기성은 여전했다.

이후 보호 피루엣 스타 파워에 따라서 픽률이 들쑥날쑥하기도 했지만, 그걸 감안해도 픽률이 굉장히 높은 편이다.

2.2. 2020년(1차 몰락과 안정기, 이후 제 2의 전성기와 멸망)

이후, 보호 피루엣이 너프를 받아 OP브롤러에서 그저 쓸만한 브롤러로 떨어졌다. 하지만 그것도 부족했는지 다음 패치에 특수 공격을 크게 너프하면서 안정성이 크게 떨어진 탓에 한동안 고인 신세가 되었다.

그러나, 5월부터 6월까지 버프를 연달아 받으면서 입지가 다시 크게 늘어났으며 광기의 광산 열차에서 1티어라는 평가까지 받게 된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칼의 성능을 극대화시켜주는 가젯 갈고리의 추가로 예전이랑 달리 적에게 빠르게 접근하여 근접전을 펼칠 수 있는데다 유틸성까지 매우 뛰어나지면서 칼은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미스터 P에 잊혀져서 그렇지 칼도 평균 이상의 강력한 실적을 보여줬고,[4] 결국 월드 파이널에서 가장 많이 픽된 브롤러가 되었다. 브롤 볼, 젬 그랩 심지어는 바운티나 하이스트에도 나올 정도.

이 때문에 2020년 12월, 사거리가 7.67타일에서 6.67타일로 대폭 너프를 받으면서 견제력이 크게 감소했고 원거리 싸움에서 경쟁력이 없는 브롤러로 전락했다.[5] 사거리 너프로 인해 두번째 가젯도 간접 너프를 받은 셈이 되었고 큰 버프를 받은 제시와 니타도 최소 5발안에 칼을 제압할 수 있게 되면서 사거리가 니타와 비슷해진 칼은 이들과의 맞다이 능력 또한 크게 떨어져 운용에 큰 타격을 입었다. 또한 니타와 포지션도 비슷한 탓에 입지 또한 니타에게 대부분 넘겨주었고, 너프 이전처럼 가젯으로 상대방 진영에 훅 들어가서 휘젓거나 상대를 순식간에 암살하는 플레이를 하기가 더 어려워졌다. 여러모로 치명적인 너프라 칼의 입지가 줄어들어 모든 모드에서 거의 쓰이지 않는 신세가 됐다.

2.3. 2021년(짧았던 제 3의 전성기와 이후 기나긴 암흑기)

이후 '가열 장치' 가젯의 피해량이 400에서 600으로 증가하였다. 그러나 가열 장치 가젯은 애초에 특수 공격이 반강제되며 활용 자체가 극도로 한정된, 즉, 설계 구조 자제가 문제인 폐급 가젯이라 사실상 의미없는 패치라는 평가가 대다수.

결국 2021년 3월,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 사거리가 긴 바이런과 러프스 대령, 특수 공격 없이는 상대가 불가능한 에드거[6], 새로 출시된 스튜[7] 등의 경쟁자들이 메타를 장악하면서, 사거리가 너무 짧아진 칼은 입지와 성능이 최하워권에 들어가며 거의 출시 초기 수준의 입지에 맞먹는 고인 브롤러가 되었다. 이후 밸런스 패치로 보호 피루엣 스타 파워의 피해량 감소량이 30%에서 35%로 증가하고, 가젯 '가열 장치'가 리메이크 되었으나[8], 사거리가 너무 짧아진 탓에 특수 공격 자체를 채우기 힘들어진데다, '가열 장치' 가젯은 위에서 설명했듯이 사실상 활용이 극히 제한되어 고질적인 문제는 여전한데다 피해량만 롤백된거나 마찬가지라 오히려 너프라 보는 사람이 적지 않은 편. 이 패치로 그나마 하이스트에서 누적딜을 넣는 것조차도 불가능해졌다.[9] 결국 사거리가 다시 늘어나지 않는 이상 고인 신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인지, 2021년 4월에 사정거리가 6.67타일에서 7.33타일로 증가되는 버프를 받게 되었다. 비록 초기 사정거리보다 0.33타일 짧지만, 사정거리의 변화로 입지가 좌지우지되었던 칼이기에 이 버프로 인해 떨어졌던 성능은 회복했으며, 보호 피루엣 관련 버프 또한 롤백되지 않아 칼은 약 5개월만에 다시 일어서게 되는 줄 알았으나 얼마 못가고 애매한 성능이 크게 단점으로 지목되는데가 스튜도 여전히 강력하기 때문에 현재는 하위권이나 상위권에서도 매우 저평가를 받고 있다. 여전히 버프가 한번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결국 부실한 성능 때문이었는지 2021년 5월 패치로 일반 공격의 탄속이 15% 증가하는 매우 큰 버프를 받게 되었다.[10] 이 패치 덕분에 칼은 정말로 완전히 부활했으며, 견제력이 굉장히 상승하게 되면서 젬 그랩같은 모드에서 픽률이 크게 증가하는 등, 다시 전성기 시절의 위상을 되찾게 되면서 칼은 제 3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게다가 2021년 5~6월 중순에는 칼에게 유리한 중거리 메타였다는 점은 덤.[11]

참고로, 패치 내역에는 없지만 "스피디 스로우" 스타 파워의 효과가 13%에서 11%로 잠수함 패치(너프)를 받았다. 아마도 스타 파워 효과까지 받아 견제력이 미친듯이 상승하는 것을 막기 위해 패치한 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2021년 6월에 카운터인 스튜가 너프되어 입지가 더욱 상승했다. 슈퍼셀이 이를 인지했는지, 일반 공격의 탄환 속도가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그렇게 큰 너프는 아니기에 여전히 좋다.[12]

하지만 동시에 탱커들의 큰 버프로 메타가 큰 변화를 맞이함에 따라 근접전과 순간 난전에 취약한 칼의 입지는 다시 저질스러운 수준으로 떨어져버렸다. 특히 칼은 탄창이 하나밖에 없다는 점 특성상 견제 및 라인전과 지속 난전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데, 갑작스럽게 탱커 메타가 찾아오니 입지가 떨어질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 물론 엘 프리모의 기세가 이전 보다는 좀 더 떨어졌기는 해도 동시에 하드 카운터인 스튜의 파괴적 돌진 가젯 출시로 인해 입지는 더더욱 떨어지게 된다.

2021년 8월에는 스튜와 엘 프리모가 너프되고 브록 또한 긴급 패치로 피해량이 다시 너프되며서 입지가 나아질 것이라 예상했으나 큰 변화는 없었다. 결국 그 이후 9월 기준 칼의 입지는 거의 없어져 버렸고, 칼은 유저들에게 거의 소멸되고 말았다.[13] 폐급으로 불리는 첫번째 가젯이 칼에게 매우 유용한 가젯으로 리워크되거나, 다소 애매한 면이 있는 HP를 버프하거나, 특수 공격 사용 도중 CC기를 당했을 때의 취소되는 효과를 없애거나, 과거 처럼 일반 공격의 재장전 딜레이를 없애는 등 일반 공격을 대거 버프하지 않는 이상 입지는 아예 없을 전망.[14] 오죽하면 같은 트리오 브롤러인 다이너마이크 재키랑 함께 셋이서 사이좋게 매장당했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올 정도.[15] 루와 비슷하게 시간이 흐를 수록 평가가 급격하게 나빠진 경우가 매우 많다. 그렇게 같은 리코를 제외한 동기 초희귀 브롤러들과 함께 한동안 몰락하게 되었다.

결국 가열 장치 가젯이 칼이 지나가는 자리가 아닌 곡괭이가 지나간 자리에 불길이 남도록 또 리워크를 받았다. 가열 장치 가젯의 평가가 조금이라도 좋아질 것이라는 의견은 많지만 대미지가 생각보다 높지 않고 갈고리 가젯의 범용성이 훨씬 우월해서 칼의 입지가 회복될 거라는 의견은 없다.

9월 패치로 재키가 버프를 받았지만, 칼은 어떠한 버프도 받지 못해 결국에는 카운터만 늘린 셈이 되었다. 게다가 같은 초희귀 브롤러인 대릴이나 페니와 비교하면 상황은 더더욱 나쁜데, 대릴은 브롤 볼이나 하이스트에서, 페니는 시즈 팩토리나 젬 그랩 등 일부 모드에서는 나쁘지 않은 성능을 보여줘 고인치고는 전망이 밝은 브롤러이지만, 칼은 그런 것마저도 없어 입지가 바닥을 기는 중이다.

2021년 11월 지금도 별다른 패치를 받지 않고, 메타는 여전히 암살자 메타라 입지는 다른 중원거리 브롤러들과[16] 함께 바닥을 기는 고인 신세가 됐다. 레벨확장으로 체력은 진짜 준탱커 수준이 됐고 누적딜은 2000에 근접하지만 추가레벨 패치는 다른 브롤러들도 적용된데다 심지어 기어의 출시로 칼은 기어와의 시너지가 대부분 맞지 않은데다[17] 기어로 인해 모티스 같은 카운터들이 더욱 부상하면서 입지는 단 1도 나아지지 읺았다. 그래도 중하위권 쇼다운에서는 생각보다 자주 보이는 게 위안.

2021년 월드 파이널에서 겨우 2번(...)이라는 저질 픽률을 보여준다.[18] 작년에 최고의 픽률을 자랑했을 때랑 완전 대조적.

12월 패치로 상당히 애매한 지속딜량을 지녔던 특수 공격의 피해량이 대폭 증가되는 버프를 받게 되었다. 하지만 과거의 장점을 되살려 준 파격적인 버프를 받은 대릴이랑 달리 입지가 하나도 나아지지 않았다.[19]

2.4. 2022년 상반기(기나긴 암흑기)

1월 패스 팽의 출시로 딜이 낮은 칼은 입지가 더더욱 좁아졌다. 전망 역시 매우 암울한 상태이고, 그 당시 , 스퀴크, 미스터 P와 함께 최악의 브롤러 타이틀을 따고야 말았다.[20] 앞의 셋과는 다르게 (구)최악의 브롤러 5인방[21]에도 소속된 경력이 있어 더 좋지 못한 상황이다.[22][23][24]

그러다 1월 25일, 칼의 사거리가 7.33에서 8.33으로 1타일이나 증가하면서 사거리가 맥스와 맞먹을 정도로 늘어나게 되었으며 칼의 두 가젯 모두 간접적인 버프를 받고 칼의 견제력이 크게 상승하게 되었다. 얼핏 보면 매우 큰 버프 같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칼의 공격 메커니즘 특성상 그에 비례하여 탄속이 버프되지 않아서 투사체가 돌아오는 시간은 전보다 더 느려졌기 때문에 중거리 견제 능력이나 근접전 능력이 오히려 버프 이전보다 취약해져서[25][26] 제대로 된 버프가 아니라는 유저들의 비판이 많았다. 차라리 사거리를 롤백하고 탄속을 버프하라는 의견이 나올 정도. 추후 1스파 사용시 괜찮은 견재력으로 재평가를 받긴 했지만 여전히 성능은 좋지 못하다. 그나마 당시 메이저 브롤러 그롬을 쉽게 이길 수 있다는 점은 위안.

이후 4월 업데이트로 스퀴크, 보가 버프를 받으며 둘다 고인에서 탈출하며, 니타, 제시, 페니와 함께 최악의 브롤러로 평가받는다.[27] 다만 일반적인 평가와는 대조적으로 파워 리그에서는 평범한 브롤러로 평가받기도 하는데, 이는 메타 브롤러들이 자주 밴 되고 상대의 픽을 보고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2.5. 2022년 하반기 ~ 2023년 상반기(부활, 제 4의 전성기)

결국 시즌 13 업데이트로 일반 공격 투사체 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빨라지는 버프를 먹으면서 칼의 고질 단점 중 하나인 느린 탄속이 완벽하게 해결된 것은 물론, 이전 사거리 버프로 인해 생긴 결점까지 완전히 보완했다. 특히 솔로 쇼다운에서는 다시 칼 티밍이 부활했으며, 3대3에서는 충분히 기용 가치가 있는 브롤러로 되돌아왔다. 또 탄속이 확실히 버프된 만큼 1스파 없이 2스파를 들어도 이전보다 수월하게 교전할 수 있어 2스파를 들어 근접전의 안정성을 챙기는 칼도 전보다 더 많아졌다.[28]

결국 이 버프로 칼은 다시 화려하게 메타로 복귀했으며, 기존의 딜로스로 인해 상성 차이가 많이 났던 암살자 브롤러들과 저격수 브롤러들과의 견제전에서도 꿇리지 않게 되었고, 심지어 탱커나 근딜러가 근접해 와도 쉽게 당해주지 않는 등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29] 이 때문에 랭커들 사이에서도 탄속을 어느 정도 조절하거나[30] 클래시 로얄의 도끼맨처럼 투사체가 오브젝트에 부딪히거나 최대 사정거리까지 도달한 후 돌아오기까지 일정 시간의 딜레이를 추가하는 너프를 해야한다는 말이 많이 나왔다. 랭커들조차 전체 브롤러 1위라고 평가 할 정도로 역대급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결국 너무 사기라고 평가받자 시즌 14 패치로 체력이 만렙기준 600이나 감소했다. 하지만 안정성이 감소한 것 뿐이지[31] 일반 공격 관련 너프를 받지 않았기에 여전히 자주 쓰이고 있다. 단지 너프전이 너무 사기적이였던것. 물론 체력 너프로인해 예전보다는 조심히 운용해야 한다. 보니와 비슷한 케이스.

다만 얼마 후 오티스가 큰 버프를 먹고 0티어 브롤러로 부상하면서 오티스가 칼이 잡기 힘든 브롤러들을 대신해서 잡아내거나 칼이 잡으려는 브롤러들을 상대로 킬각 기점을 삼는데 쉽게 만들어줄 수 있을터러, 칼은 오티스가 상대하기 어려운 브롤러들을 2가젯+특수 공격 조합으로 순식간에 잡아낼 수 있다는 점 덕분에 오티스와의 조합도 개발되면서 다시 픽률이 급상승했다.[32]

이로 인해 2022년 월드 파이널에서 20번이나 참전했으며 픽률 2위라는 높은 성적을 보여주었다.[33] 시즌 16~17 업데이트에서도 여전히 너프를 피해가면서 대부분의 유저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는 중이다.[34]

시즌 17에 상대하기 힘든 R-T가 출시되었으나, 동시에 철 블록도 다양한 맵에서 추가되었고 자체 성능도 이미 좋아서 입지는 여전히 건재하다.

시즌 19 밸런스 패치로 1가젯 가열장치 총 피해량이 1200에서 무려 2000으로 증가했으나, 애초에 입지는 여전히 탄탄하고 2가젯이 압도적이라 별 의미 없어보인다.

2.6. 2023년 하반기 (안정기)

시즌 21에서는 안 그래도 과거에 받았던 탄속 너프로 딜탱 올라운더로 딜탱으로 쓰였지만 이전처럼 다시 재조명을 받고 입지가 올랐다. 신흥 하드카운터였던 쉘리가 일반적인 상황에서 궁-평 사이클이 불가능해지는 큰 너프를 받고 잠시 주춤하고 찰리가 등장한 이후로 메타가 칼에게 좋게 바뀌었기 때문이다. 크로우, 스튜, 코델리우스 때 처럼 현존하는 대부분의 찰리의 카운터들이 전부 칼에게 쉽게 분쇄당하거나 극상성까진 아니더라도 위협에 노출되기 쉬운 브롤러들이라 상성 보완에서도 매우 우수한 편이기 때문이다.[35]

다만 브롤리데이 이후에는 미코, 키트의 등장과 동시에 안티 탱커 및 칼의 카운터들이 날뜀에 따라 입지가 많이 줄어들어 녹아웃에서 일부 원거리 브롤러들을 카운터하기 위해서 뽑는 거 이외에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2.7. 2024년 (위기 후 재안정기)

래리와 로리가 등장한 1월 말 기준으로는 다른 초희귀 브롤러인 페니, 거스과 함께 하위 티어에 머무르고 있는데, '원거리 맵에서도 기용 가능한 인파이터'로서의 입지를 레온이 뺏어가버렸기 때문이다. 옛날과는 다르게 CC기를 가진 브롤러들이 많아져 이전보다 기습이 더 어려워진것도 한몫했다.

그래서인지, 3월 말에 일반 공격 데미지 버프를 받았다. 이 버프로 인해 견제력과 킬 결정력이 상당히 높아지면서 다시 입지가 상승하고 있다. 그리고 메타를 점령한 파이퍼, 벨, 안젤로 등을 이전보다 쉽게 카운터 칠 수 있어서 시간이 지나며 더욱 입지가 상승하여 무려 2티어까지 올라갔다.

현재는 칼에게 불리한 돌진메타가 형성되었지만 칼은 이전 2021년과 달리 여전히 2티어 정도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36] 돌진 메타 이후 그야말로 완전 망한 대릴과는 정반대의 사례.

이후 원거리 브롤러들이 하이퍼차지를 받거나 크게 버프를 받은 이후 칼의 입지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그 이후 프랭크, 메그가 중심이 되는 메타가 형성되었지만[37] 칼의 먹잇감인 투척수 브롤러들이 메타에 진출하며 이들이 카운터 역할로 활용되고 있다.

30시즌 이후 대릴, 모티스가 큰 버프를 받았지만 2티어 하위권의 무난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3. 총평

대릴과 크로우 다음으로 변천사 문서가 생긴 브롤러. 일반 공격의 메커니즘이 건드려질 때마다 최상위 혹은 최하위 티어를 찍었던, 매번 패치 때마다 성능이 급변하던 대릴이나 여러 특수한 스킬셋의 추가와 패치를 받으며 상당한 변화가 있었던 크로우와는 다른 듯 하면서도 비슷한 변천사를 가지고 있다.

이는 대부분의 특성이 일반 공격과 관련되어 있는 칼 특유의 스킬셋과 연관되어 있다.

위의 특성들로 인해 일반 공격의 메커니즘, 특히 탄속에 심각한 영향을 받게 되는 구조였고, 이는 칼의 성능/입지가 극과 극의 성능으로 치닫는 원인이 되었으며, 이 때문에 안정기가 오기까지 전성기/암흑기의 평가와 시기가 완벽하게 갈리는 브롤러였다.

결론적으로 일반 공격의 메커니즘이 좋은 시너지를 낼 때는 올라운더 특유의 범용성과 무상성을, 그 반대의 상황에서는 올라운더 특유의 애매함과 다재무능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좋든 나쁘든 브롤러 특유의 메커니즘의 중요성올라운더의 장단점을 여과없이 보여준 브롤러라 할 수 있다.
[1] 대릴은 고인과 OP를 정신 없이 들락날락했고, 크로우는 여러 패치로 특이한 특성들이 많이 추가되면서 2021년 6월 이후로 험난한 변천사가 끝나고 지속적인 안정기로 돌아섰지만, 칼은 한번 부활/몰락할 때마다 전성/암흑기가 1~3달 정도 더 지속되었으며, 이 때마다 거의 다른 브롤러 수준의 평가를 받을 정도로 극과 극을 달렸다 보면 된다. [] [3] 이 패치 덕분에 버그를 사용하지 않고 최초로 보스전을 크레이지 16단계까지 클리어하는 일이 나타났다. [4] 실제로 대부분의 유저들이 새로 나온 칼의 두번째 가젯을 매우 좋다고 평가한다. [5] 특수 공격을 사용했을 때의 특수 공격 자체 충전량과 첫번째 가젯은 버프를 받았지만 별로 의미없는 버프라는 평가가 많다. [6] 너프로 팀전에서는 거의 볼 수 없게 되었지만 칼보다는 사정이 낫다. [7] 사거리도 더 길고, 대미지도 더 우수하고, 더 빠르고, 무엇보다 기본적인 넉백이 달려 있으면서도 평타 한방만에 충전되는 특수 공격으로 칼의 특수 공격을 너무나도 쉽게 끊어버릴 수 있기 때문. [8] 이제 바위 조각에 닿는 적은 엘 푸에고 스타 파워처럼 무조건 300의 피해를 4번씩 입게 된다. [9] 같은 날 패치로 고인으로 전락해버린 진은 관을 탈출한 반면, 칼은 진보다 더 상황이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4달째 제대로 된 버프가 없다. [10] 아무래도 칼을 버프함과 동시에 2번째 스타 파워를 더 사용하게 만들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었나 싶다. [11]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라운더 특유의 무난무난한 스탯과 너프되지 않은 스튜의 존재 탓인지 의외로 과잉 버프 논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랭커들 입장에선 좀 과하다 싶다는 의견이 대다수. [12] 동시에 스피디 스로우 스타파워의 효과가 11%에서 12%로 잠수함 패치(버프)를 보상성 패치로 받았다. [13] 얼마나 심각했냐면, 버프를 먹기 전까진 스퀴크와 최악의 브롤러 타이틀을 가지고 겨뤘을 정도다. 과거 최악의 브롤러 4대장중 칼을 제외한 나머지의 경우, 쉘리는 버프를 먹어 쇼다운 한정으로 고인을 면했고, 엘 프리모는 너프를 먹어도 여전히 쓸만한 성능을 가졌다고 평가받으며, 다이너마이크는 실력이 좋다면 쓸만한 브롤러여서 최하위권 브롤러들 중 전망이 그나마 밝은 브롤러다. 결국 11월 달 때쯤 월드파이널에서 칼이 스퀴크보다 픽률이 높았고(그러나 한번 차이다.), 8월에 버프를 먹은 스퀴크가 여전히 폐급이라 불려서 최악의 브롤러 타이틀은 스퀴크에게 넘어가게 됐으나, 2022년 4월말(시즌 12) 업데이트로 스퀴크의 두 가젯들에게 엄청난 버프를 먹어 최악의 브롤러에서 탈출하자 현재 니타, 제시, 페니와 함께 최악의 브롤러 명단에 오르고 말았다. [14] 사실 성능 자체는 쓸만한 편이라 실력만 좋다면 어중간하게 굴려먹을 수는 있으나 카운터인 스튜와 벨이 아직도 판을 치고 있고, 모티스, 브록, 비비 등 경쟁자 딜탱들이나 올라운더들도 대거 입지가 상승하는 바람에 입지가 떨어진 것. 즉 로사를 제외한 탱커들의 피격 시 궁극기 충전 버프와 버즈의 출시로 인해 매장 당한 대릴처럼 굳이 쓸 이유가 사라진 것이다. [15] 여담으로, 아이러니하게도 이들 중 전망이 가장 밝은 브롤러는 틱 출시 이후 항상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던 다이너마이크다. 그나마 다이너는 최소한의 버프와 전문 유저들의 다이너를 활용한 기막힌 플레이 덕에 그나마 입지가 존재하긴 하기 때문. 거기다가 이들 중에서 차후 버프 가능성이 가장 높기도 하다. [16] 니타, 제시, 페니, 보, 미스터 P, 스퀴크 [17] 그나마 맞는게 하나 있다면 실드. 실드기어로 체력을 늘려서 진짜 체력은 탱커처럼 쓸 수 있다. 물론 그건 다른 탱커들도 똑같지만... [18] 이마저도 전부 메타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중국 출신의 팀이 픽한 것이고 별 활약도 없이 패배하는 모습만 보여줘서 사실상 안 쓰였다고 봐야 한다. 비록 1번 밖에 쓰이지는 않았다 해도 예상 외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스퀴크와는 정반대의 수준. [19] 칼은 여전히 고쳐지지 않은 단점이 많은데, 애매한 사정거리, 느린 탄속, 1탄창 공격 방식으로 딜 교환과 1vs1 구도에서 불리함, 특수기가 없을 시 취약한 근접전 능력, CC기에 쉽게 끊기는 특수기, 여전히 폐급인 1가젯 등이 있다. [20] 이후 2022년 3월 밸런스 패치로 미스터 P가 리워크 되었다. 비록 이 패치로도 그리 좋은 성능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입지는 좀 늘어서 고인신세에서 벗어났다. [21] 쉘리, 불, 엘 프리모, 다이너마이크, . [22] 쉘리는 집중 사격 가젯이 리워크된 이후 쇼다운 한정으로 상위권에서도 쓰일 만큼 입지가 꽤 상승했으며, 엘 프리모도 몇 번의 버프를 통해 안 좋은 브롤러란 이미지에서 완전히 벗어났으며 다이너마이크는 여전히 안 좋은 브롤러지만 투척 중 유일하게 팀 의존도가 낮다는 장점 덕에 최악의 브롤러란 이미지에서는 벗어났고 실력이 좋다면 고질적인 단점들을 해결할 수 있기에 천상계 한정으로는 최악의 브롤러 신세를 면했다. [23] 여담으로 칼과 동급이라 평가받으며 심지어 칼과 달리 전성기 시절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스퀴크마저도 월드 파이널에서 회심의 픽으로 사용되어 승리를 결정지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현재 칼의 위상이 얼마나 낮은지 단번에 알 수 있다. [24] 여담으로 이후로 최악의 브롤러 관련 짤은 잠잠하다가 약 2년만에 최악의 브롤러 4인방 짤이 다시 만들어진다. (프랭크, 행크, 서지, 체스터) [25] 특히 모티스 같은 적지 않은 근접 브롤러들 상대로는 더더욱 취약해졌다. [26]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후술할 탄속 버프와의 조합이 뛰어나면서 칼의 성능을 극대화 시켜준 요인이 되었다. [27] 여담으로 이 세 브롤러들은 칼이 손쉽게 상대할 수 있는 브롤러들이지만 그만큼 이들도 최악의 브롤러로 취급 받는 상황이라 이들을 카운터 치는 용도로 쓰기에는 사실상 메리트가 없는 셈. [28] 심지어 시즌 13 업데이트 당시 탄속 버프를 받은 일잔 칼은 탄속 버프 전 1스파를 든 칼의 탄속 보다 더 빨라서 사실상 기존의 1스파를 조건부 패시브로 준 거나 다름 없는 버프라도 봐도 무방했다. [29] 뿐만 아니라 크로우의 하드 카운터들이 페니와 비, 보니를 제외하면 전부 칼의 갈고리+특수기 조합에 당하기 쉬운 브롤러들인지라 그에 따른 반등으로 크로우의 입지도 크게 늘어났다. [30] 다만 이 부분은 상황이 심각한 수준이 아닌 이상 당장은 건드리지 않을 확률이 높다. 사실 이는 칼의 장단점 전체를 쭉 둘러보면 알겠지만 알다시피 칼은 탄환이 하나밖에 없는데다 특성, 스타 파워, 가젯까지 모두 일반 공격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탄속이나 공격 사거리가 1%만 올라가거나 내려가도 성능이 엄청나게 벌어지기 때문. 사실상 칼의 고질적인 한계점으로, 멀리 갈 필요도 없이 시즌 13 탄속 패치 이전까지는 고인 3대장의 한 축을 담당했을 정도니 말 다했다. [31] 이마저도 보호 피루엣 스타 파워로 일정 부분 보완이 가능하다. [32] 이 때문에 명확한 카운터가 초원거리 단발형 저격수 브롤러나 투척 브롤러들, 미스터P 뿐인 브롤러들이 계속 등장할 때 마다 칼의 입지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33] 물론 1위보다 사용률이 11번이나 적긴하지만 상위권 픽률이라는건 부정의 여지가 없다. 작년 월드파이널에 2번이라는 처참한 픽률을 자랑한것과는 정 반대되는 사례. [34] 다만 함부로 너프를 할수는없는게 일반공격 관련 너프를 조금만 받아도 입지가 크게 떨어질수도 있기 때문(...) [35] 물론 현재 찰리의 자체 성능이 워낙 사기적이라 현재 찰리의 하드카운터들도 사용자의 컨트롤만 좋으면 상성 역전이 가능한 수준이라 아직까진 큰 의미는 없지만 칼이 현 시점에서 적당히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는데 그쳐도 메타만 잘 조성되면 언제든지 1티어로 활약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36] 2021년 6월의 칼에 비해 현재는 사거리도 늘어나고 일반 공격 피해량과 특수 공격 피해량 둘 다 세졌으며 탄속도 한 번 버프를 받아서 이전 대비 체급이 많이 좋아지기도 했고 탱커 메타였던 지난 번과 달리 칼이 상대하기 쉬운 중거리 위주의 브롤러들이 강세인지라 카운터 용도로도 많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37] 물론 칼의 카운터인 팽, 미코 등의 브롤러들의 입지가 줄어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