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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2 (2011) Cars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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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장편 애니메이션 | ||||
토이 스토리 3 | → | 카 2 | → | 메리다와 마법의 숲 |
장르 | 애니메이션, 첩보물, 코미디 | |||
감독 | 존 라세터 | |||
제작 | 데니스 림 | |||
각본 | 벤 퀸 | |||
음악 | 마이클 지아키노 | |||
출연 |
오언 윌슨,
마이클 케인 외 오인성, 장광 외 |
|||
제작사 |
월트 디즈니 픽처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
|||
수입사 | 한국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 |||
배급사 |
월트 디즈니 컴퍼니 한국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
|||
스트리밍 | ▶ | |||
개봉일 |
2011년
6월 24일 2011년 7월 20일 |
|||
상영 시간 | 113분 | |||
제작비 | 2억 달러 | |||
월드 박스오피스 | 5억 6,211만 557달러[1] | |||
북미 박스오피스 | 1억 9,145만 2,396달러 | |||
대한민국 총 관객수 | 46만 5,607명[2] | |||
국내 등급 | 전체 관람가 | |||
홈페이지 | | |
[clearfix]
1. 개요
2011년에 개봉한 카 시리즈의 2번째 작품이자 5년 만에 개봉한 카의 후속작.스토리는 라이트닝 맥퀸과 친구 메이터가 월드 그랑프리에 출전 도중 메이터가 영국 스파이인 핀 맥미사일과 얽히게 되어 첩보 활동에 뛰어들게 된다는 내용으로, 세계일주에 적응하지 못하는 메이터와 이를 곤란해하는 맥퀸과의 갈등 요소를 통해 우정이라는 시리즈의 오랜 주제의식 역시 강조한다. 허드슨 호넷을 맡은 성우 폴 뉴먼이 2008년에 사망하는 바람에, 시점은 허드슨 호넷이 사망한 뒤다.
최악의 평가를 받은 후속작중 하나로, 픽사 애니메이션 중 로튼 토마토에서 유일한 썩음(Rotten) 단계다. 바로 전에 개봉한 토이 스토리 3가 희대의 걸작으로 칭송받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본작의 악평을 시작으로, 2015년에 《 인사이드 아웃》이 개봉하기 전까지 픽사의 작품들은 대체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3]
하지만 작품 자체의 평가가 안 좋다는 것이지, 흥행 면으로 보았을 때는 카 시리즈 역대 최고의 수익을 낼 정도로 상업적인 측면에서는 오히려 대성공을 거뒀다. 특히 전작의 후광을 업어 세계관 확대와 엄청난 수익 창출을 하는데 공헌한 작품으로, 이는 6년 뒤에 후속작 카 3: 새로운 도전이 개봉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2. 예고편
3.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카 시리즈/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4. 줄거리
자세한 내용은 카 2/줄거리 문서 참고하십시오.5. 평가
메타크리틱 |
스코어 57/100 |
로튼 토마토 | |
신선도 40% | 관객 점수 50% |
IMDb |
평점 6.2/10 |
레터박스 |
사용자 평균 별점 2.3 / 5.0 |
야후 재팬 |
네티즌 평균 별점 3.48/5.0 |
왓챠 |
사용자 평균 별점 3.1 / 5.0 |
네이버 영화 | ||
기자, 평론가 평점 5.92/10 |
관람객 평점 없음/10 |
네티즌 평점 8.10/10 |
다음 영화 | |
기자/평론가 평점 5.50 / 10 |
네티즌 평점 8.25 / 10 |
첩보물과 모터스포츠, 액션이라는 서로 다른 3개의 장르를 무리하게 욱여넣은 결과 줄거리도 정신 없고 작품성도 애매해졌다는 평가가 많다.
전작은 이기적이고 자존심 강했던 성격의 맥퀸이 래디에이터 스프링스에 낙오된 이후, 마을 사람들과 알아가면서 성숙해지는 과정을 보여줬다. 샐리와 같이 데이트를 하면서 기울어지는 마을의 속사정을 듣고 성공에만 신경 쓴 자신의 지난날을 돌아보고, 메이터와 트랙터 놀래키기 놀이를 통해 어울리면서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는 등 맥퀸의 심경의 변화가 서서히 일어나는 과정을 디테일하게 보여줌으로써 관객들도 맥퀸이 동화해가는 모습에 공감하도록 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 메이터를 중심으로 나오는 우정의 소중함은 묘사가 별로 충실하지 않다는 혹평을 받았다. 전작의 메이터는 장난기 넘치지만 맥퀸과 샐리가 단둘이 놀도록 자리를 비켜주는 등 속깊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여기서는 시작부터 데이트에 자신을 껴주지 않는다며 서운해하고 기어코 웨이터를 가장해 끼어드는 철없는 모습으로 성격이 180도 바뀌었다. 특히 도쿄에서 맥퀸한테 창피한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는데 맥퀸이 기자회견을 하던 중 질주해[4] 맥퀸 뒤에 있던 폭포의 물을 핥았고, 월드 그랑프리 1차전 경기에서 경주하던 맥퀸을 방해했다.[5]
그외에도 나스카 레이스가 주 무대였던 1편과 달리 포뮬러 1 차량이 뜬금없이 투어링 레이스에 참여한다는 점 역시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하는 팬들도 존재한다.
세계일주 여정길 동안 메이터가 보이는 모습은 아무리 시골 깡촌 출신이라 외국에 대해 잘 모르는 걸 감안해도 매우 개념없고 예의없다. 그동안 왜 성격이 이렇게 바뀌었는지 신기할 정도. 물론 메이터도 스파이들과 엮이면서 온갖 고생 끝에 성장하는 묘사가 나오고, 나중에는 맥퀸을 구하는 대활약을 하지만 관객들에겐 갑작스러운 캐릭터 붕괴로 느껴져 별로 공감을 얻지 못했다.
관객들 사이에는 맥퀸이 조연으로 등장한 점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많다.[6] 이번 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첩보 액션도 너무 급하게 흘러가는 데다, 최종 보스의 비중도 거의 공기 수준으로 악당들에게 지시만 내릴 뿐 하는 일이 없어 카리스마도 떨어진다. 관객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던 존 라세터의 욕심이 과유불급이 된 셈.[7]
게다가 어린이들이 주 시청층인 애니메이션 영화치고 잔인한 장면들이 많다는 평도 있다. 사망씬 모음[8] 오프닝에 등장하는 요원 리랜드는 악당들에게 붙잡혀 압착기에 들어가 몸이 으깨져 죽고, 로드는 붙잡혀 레이저로 몸이 지져지는 고문[9]을 당하다 폭사한다. 후반의 런던 그랑프리 시퀀스에서는 악당들의 테러로 차량이 폭발하면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하며, 총기 난사 장면까지 등장한다. 또 그렘과 에이서가 홀리를 쫓다 트럭과 밴 같은 화물차들(중년 남성들)이 있는 술집에 돌진해 사고를 내자, 화가 난 화물차들에게 폭행[10]당하는 장면도 어린 관객들에게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렇다 보니 시청 등급을 PG(보호자의 지도가 요구되는 전체관람가)로 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있었으나, 결국 대거 편집하여 우여곡절 끝에 G(전체관람가)로 개봉했다.
픽사 애니메이션의 큰 장점 중 하나인 이야기의 소재가 기발하지 않다는 단점도 있다. 토이 스토리는 장난감들의 이야기, 몬스터 주식회사는 왜 아이들이 괴물을 상상하는지에 대해 신선한 설명을 내놓은 반면, 본 작품은 그저 자동차를 의인화하기만 한 전형적인 첩보물이라 기발한 스토리를 기대한 관객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당시 인터넷에서는 꿀벌 대소동과 함께 밈이 되어, 폭발과 폭력성 때문에 마이클 베이와 엮는 밈이 많았다.
전체적으로 너무 많은 이야기를 영화 한 편에 우겨넣어 줄거리도 난잡해지고, 캐릭터 서사나 메이터의 캐릭터성 변화도 영화의 빠른 전개 때문에 애매해졌다. 주인공 맥퀸의 이야기는 뒷전마냥 밀려난 점도 몇몇 팬 사이에서 문제로 지적받아, 일부 팬들은 차라리 카 2를 스핀오프로 내거나, 12~16부작 에피소드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만드는게 더 나았을 거라고 주장한다.
다만 카 3: 새로운 도전의 개연성 없는 맥퀸의 은퇴라는 엔딩에 실망한 팬들이 다수라 이후엔 오히려 1편 다음으로 2편을 높게 평가하는 재평가가 어느정도 이루어지고 있다. 물론 이 영화도 개연성 문제나 중구난방인 줄거리와 수위 때문에 여전히 혹평은 많지만, 이를 제외하면 킬링 타임용으로는 괜찮은 영화일 수 있다.
그리고 도쿄 레이스 장면과 사운드트랙은 꽤나 호평받는다. Weezer의 You Might Think와 로비 윌리엄스의 Collision of Worlds 외에도 핀 맥미사일의 테마곡인 It's Finn McMissile!은 밈이 될 정도로 중독성 있는 음악으로 호평받는다.
5.1. 외전 작품(?)
이런 혹평 때문인지 픽사도 카 3를 제작할 때 이 영화의 존재를 거의 부정하다시피 했다. 맥퀸을 기준으로 카 시리즈의 이야기를 나열한다면 오히려 카 2는 건너뛰고 1편에서 3편을 바로 보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 정도이다. 실제로 카 3에서의 메이터는 2에서 자주 언급한 흠집조차 없어졌다.실제로도 카 3는 카 2와 연결되는 느낌이 거의 없으며, 닥 허드슨의 병원이 박물관으로 바뀐것과 맥퀸이 헤드라이트를 장착한 정도밖에 없어서 일부 팬들은 3편과 2편이 서로 다른 세계관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후술할 연결점을 보면 세계관이 완전히 다르다고 하기는 어렵다. 3편의 스털링의 사진중에서 마일즈 액셀러로드의 사진이 있는 것을 보아 두 캐릭터는 과거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맥퀸이 헤드라이트를 처음 장착한 것은 2편이고 이는 3편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다.
카 2의 등장인물 역시 카 3에 대부분 등장하지 않아[11] 쉐보레 콜벳이 베이스인 제프 골벳 정도만 등장하는데, 그마저도 마지막 레이스 시작 전 잠깐 맥퀸을 응원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외에는 2편에서 루이스 해밀턴 역을 맡은 루이스 해밀턴이 해밀턴 역으로 복귀한 것 정도이고 2편에서 첫 출연한 캐릭터들은 등장이 없다. 연결점으로는 맥퀸이 카 2에서 야간 레이스를 위해 장착한 헤드라이트를 계속 유지한다는 점 정도지만, 정작 맥퀸의 외형이나 도색은 1편에서 약간만 바꾼 느낌이라 카 2에서 이어졌다는 체감이 잘 되지 않는다.
6. 흥행
픽사 이름빨은 어디 안 가는지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개봉 후 한 달이 지나고 대충 성적이 정리되는 상황에서 로튼토마토 지수는 39%로 어지간한 삼류 코미디만도 못하고, 웬만하면 점수를 잘 주는 관객 반응도 60%밖에 안 된다. 그나마 북미 흥행(1억 9천만 달러)으론 제작비(2억 달러)도 못 뽑아 망한 편이지만 해외 흥행(3억 6천만 달러) 수익으로 전작에 비해 생각보다 하락폭이 크지는 않은 수준[12]으로 수익은 거뒀다.픽사 애니메이션이 영 맥을 못 추는 대한민국에선 여전히 기대 이하의 흥행이었다. 7월 21일에 개봉하여 8월 26일까지 전국 관객 46만(272만 달러)에 그치며 막을 내렸다. 이는 전국 60만 관객에도 못 미친 전작 흥행(3백만 달러를 겨우 넘어섰다)보다 못한 수준. 게다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한국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전국 220만)에 대패했고, 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침묵의 15분(전국 64만)에게도 밀렸다. 두 작품 모두 카 2에게 극장 상영관 수에도 밀리고 교체 상영이란 불리한 악조건 속에서 거둔 흥행이라 더 견줌이 되는데, 기대 이하 흥행작이라는 블루스카이 스튜디오의 리오도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여 전국 약 65만명이 관람했다. 게다가 드림웍스의 쿵푸팬더 2가 전국 500만 이상 관객으로 한국에서 가장 흥행한 애니메이션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13] 대박을 친(단, 쿵푸팬더 2는 세달이 넘게 개봉하여 거둬들였다) 것과 비교당하는 굴욕까지 겪었다.
일본 성적은 자국 가수가 삽입곡을 부른 덕분인지 일본 내 관심도가 상당히 높은 상태로 연예 뉴스에서도 연달아 다뤄지면서 상당한 홍보 효과를 봤다. 픽사 애니메이션에 우호적인 일본이니 만큼 상당한 흥행을 기대해 볼 만 했고 결국 일본에서 전작의 3배가 넘는 3800만 달러를 벌며 미국 다음으로 세계 흥행 수익 2위를 기록했다. 한국에는 이 애니메이션이 나오기 전까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들이 성공하고 픽사 애니메이션이 외면받은 것과 달리 일본은 정반대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7. 기타
-
디즈니 인터랙티브 스튜디오가 제작한 게임이 있다. 플랫폼은
플레이스테이션 3,
Wii,
닌텐도 DS,
Xbox 360 등. 게임스팟 7.5점, IGN에서 8점을 받는 등 원작에 비해 썩 나쁜 평은 안받았다.[14]
-
일본 파티 장면에서
Perfume의
ポリリズム이 사용되어 화제가 되었으며 정식 OST에도 수록됐다. 이를 계기로 Perfume이
할리우드 월드 프리미엄에 초청되었다.
존 라세터와 함께.[15]
- 라이트닝 맥퀸과 메이터가 일본의 월드 그랑프리 개막식 파티에 방문할 때의 음악은 Weezer의 You Might Think다.
- 프랑코 네로와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부부가 같이 출연했다.
- 삽입곡인 You might think와 엔딩곡의 가사와 멜로디가 좋아 인기가 많다. 엔딩곡의 제목은 Collision of Worlds로, 브래드 페이즐리와 로비 윌리엄스가 불렀다.
7.1. 초안
자세한 내용은 카 2/초안 문서 참고하십시오.
[1]
출처:
Box Office Mojo
[2]
출처: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3]
사실 원래 디즈니의 속편들이 대부분 평가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을 생각하면 자연스러운 것일수도 있으며,
디즈니툰 스튜디오가 제작한 홈비디오용 속편들에 비하면 훨씬 평가가 좋은 편이다.
[4]
와사비를 피스타치오맛 아이스크림(녹차 아이스크림)으로 착각하고 먹었기 때문이다.
[5]
물론 일부로 방해한 건 아니었고 핀과 홀리를 도와주고 있었던 거였지만. 어쨌든 이 때문에 메이터 때문에 반강제로 참가하게 된 자존심을 건 레이스를 메이터 때문에 망친 거다...
[6]
물론 메이터가 이 영화의 진 주인공이긴 하지만, 맥퀸도 엄연한
서브 주인공이다.
[7]
최종 보스의 정체를 드러내는 복선 역시 사람들이 알아채기엔 너무 어색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일반인보다
차덕들이 쉽게 알아챌 수 있도록 짠 것이 원인.
[8]
시청주의.
[9]
이렇게 고문당하는 와중에, 수위는 낮지만
패드립을 치기까지 한다.
[10]
타이어가 빠지고 차 부품이 이리저리 날아다니는가 하면, 그렘과 에이서의 비명과 화물차들의 함성을 들을 수 있다.
[11]
근데 애초에 전세계의 레이서들을 모아 놓은거라 다시 미국을 중심으로 돌아온 3편에서 등장하는 게 오히려 어색할 수도 있다.
[12]
카는 제작비 1억 2천만 달러로 전세계에서 4억 6천만 달러를 벌었기에 2억 달러로 5억 5천만 달러를 번 카 2와 비교하면 수익 차이가 3천 500만 달러 정도에 불과하다. 1편이 1억 1000만, 2편은 7천 500만 달러의 수익을 벌었는데 이유는 제작사와 극장이 흥행 수익을 반분하기 때문이다.
[13]
이는 3년 뒤에
겨울왕국이 갱신한다.
[14]
그런데 반대로
카 3: 새로운 도전 기반의 게임은 역대 디즈니 게임 중에서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5]
식사에 초대하고 PV를 전부 찾아봤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블레이저 안에 입은 옷은 카의 캐릭터들이 그려진 알로하 셔츠로 참고로 뒤에 있는 캐릭터는 핀 맥미사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