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0년 44주차 | → | 2010년 45주차 | → | 2010년 46주차 |
부당거래 | 초능력자 | 초능력자 | ||
2010년 45주차 | → | 2010년 46주차 | → | 2010년 47주차 |
초능력자 | 초능력자 | 스카이라인 | ||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초능력자 (2010) 超能力者, Haunters |
|
|
|
감독 | 김민석 |
각본 | 김민석 |
제작 | 이유진 |
프로듀서 | 송대찬 |
조감독 | 이범석 |
촬영 | 홍경표 |
조명 | 최철수 |
편집 | 김재범, 김상범 |
동시녹음 | 최대성, 이종호 |
음향 | 최태형 |
미술 | 전수아, 노상억 |
음악 | 이재진 |
출연 | 강동원, 고수 등 |
장르 | 판타지, SF, 범죄, 액션, 스릴러, 드라마 |
제작사 | 영화사집 |
배급사 |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
제작 기간 | 2010년 5월 18일 ~ 2010년 9월 8일 |
개봉일 |
2010년
11월 10일 2012년 3월 10일 |
상영 시간 | 114분 |
월드 박스오피스 | $13,443,879 |
총 관객수 | 2,130,645명 |
국내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clearfix]
1. 개요
김민석 연출, 강동원, 고수 주연의 한국 영화.2015년 5월 30일 몬스터즈(MONSTERZ)란 제목으로 일본에서 리메이크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몬스터즈 문서 참조.
2. 예고편
▲ 예고편 |
3. 시놉시스
세상이 멈췄다. “평범하게 살고 싶었다…” 한 남자가 있다. 그 누구와도 눈을 마주치지 않고 항상 시선을 피하는 남자.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그는 눈으로 사람들을 조종하는 초능력자다. 그리고 또 다른 한 남자가 있다. 작은 일에도 행복해하며 언제나 긍정적이고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더할 나위 없이 평범한 남자, 임규남이다. “너…도대체 정체가 뭐야?” 어느 날, 두 남자의 조용하고 평화로운 삶에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규남(고수)이 일하는 작고 외진 전당포, ‘유토피아’에 돈을 훔치러 들어온 초인(강동원)이 평소처럼 사람들을 조종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다. 모든 사람이 멈춰 선 ‘유토피아’에서 초인의 통제를 벗어나 누군가가 힘겹게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단 한 사람, 규남이다.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사람을 처음 만난 초인도,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을 조종하는 초능력자를 만난 규남도 서로의 존재가 놀랍고 당황스러울 뿐이다. “너는 나를 절대 만나지 말았어야 했어…” 당황한 초인은 규남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사람을 죽이고 그 장면은 고스란히 CCTV에 담겨진다. 초인 때문에 자신을 믿어 주었던 소중한 사람을 잃은 규남 역시 처음으로 누군가를 향한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 그 날부터 초인은 자신의 조용한 삶을 한 순간에 날려버릴 결정적 단서를 손에 쥔 규남을, 규남은 자신의 평화로운 일상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은 초인을 쫓기 시작하는데… 아무도 초인의 존재를 믿어주지 않는 가운데 홀로 괴물 같은 상대와 싸움을 벌여야 하는 규남과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상대와 싸워야 하는 초인, 두 남자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시작된다! |
정신지배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남자인 '초인'. 이 능력으로 포악하고 학대만 일삼는 아버지를 죽인 후 어디론가 사라진 후 어른이 되자 이 능력으로 범죄를 일삼는다.
그러던 중 우연히 자신의 힘이 통하지 않는 남자 '규남'을 만나게 되고... 규남은 초인을 막기 위해 그를 쫓기 시작한다.
4. 등장인물
초인 ( 강동원, 아역: 양경모 扮) |
자신의 시야에 들어오는 모든 인간을 조종하는 것이 가능한데 굉장히 범위가 넓다. 어렸을 때 능력을 두려워한 아버지에게 학대를 받으며 눈을 가리고 살았다. 초등학생 정도의 나이에 자신을 괴물 취급하던 아버지를 정신지배하여 자살하게 만들었고 이후 혼자서 전당포 같은 곳을 털어가며 살아가다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또 다른 초인 임규남과 마주치게 된다. 한쪽 다리가 없지만 자신의 초능력으로 쉽게 돈을 벌며 살았던 듯하며 범죄를 저지르고도 자신이 이렇게까지 하는 것은 임규남 탓이라며 책임전가를 한다.[1] 작중 묘사에 따르면 초인의 1인칭 시점에서 시야의 주변 부분이 프리즘 처럼 빛이 나며 능력을 사용할 때는 검은자 부분의 색이 변한다. 그리고 초능력을 사용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강력하게 광범위하게 사용하자 지쳐하고 집중력이 흩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영화 중간에 한번 나오기는 하는게 능력을 매우 강하게 사용하자 주변 공기가 바뀌는 묘사가 있다.
임규남 ( 고수 扮) |
처음에 규남은 그저 회복력이 좋은 소시민이었다. 그러나 초인과 엮이면서 능력이 개화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마치 빌런이 만들어준 히어로의 모습이다. 말그대로 초능력자를 잡아먹는 초능력자다.
여담으로, 규남의 숨겨진 능력은 죽은 사람과의 소통이다. 사장의 심장이 멈추었을 때 그를 바라보던 규남의 시선이 마치 사장의 몸에서 무언가가 빠져나가는 것마냥 홀린 듯이 위로 향한다. 그리고 영숙에게 '시끄러워서 잘 안 들렸지만, 끼니 거르지 말고 하는 일 잘하고 살라 하셨다'라고 유언 아닌 유언을 전해준다.
이 능력은 후반부 한번 더 나오는데, 초인이 죽인 알과 버바의 영혼이 규남이 운전하는 다마스[4]에 나타나 마개조 터보 버튼을 알려주고, 그를 작동시킨 규남의 다마스가 폭풍질주하여 대형 사고 위기에서 벗어날수 있게 된다.
최영숙 ( 정은채 扮) |
버바 (아부다드 扮), 알 ( 에네스 카야 扮) |
- [ 단역 펼치기ㆍ접기 ]
- * 택시기사 (강현중 扮)
- 아이엄마/박권사[5] (이세랑 扮)
- 할배 (금동현 扮)
- 빨래아줌마 (허인영 扮)
- 자전거아이 (염현서 扮)
- 멱살아저씨 (전헌태 扮)
- 주민1 ( 손성민 扮)
- 주민2 ( 류아벨 扮)[6]
- 의료진남 (최대웅 扮)
- 응급실남자 (김태현 扮)
- 간호사 (이도윤 扮)[7]
- 의사 (조영규 扮)
- 구조대원 (김향배 扮)
- 교통경찰1 (김은성 扮)
- 교통경찰2 (유태선 扮)
- 여고생1 (김윤하 扮)
- 여고생2 (정단비 扮)
- 꼬마여자아이 (강민서 扮)
- 옆상주 (김수남 扮)
- 옆상주 아내 (김영아 扮)
- 스님 (주혁준 扮)
- 형사1 (홍교진 扮)
- 형사2 (정충일 扮)
- 형사3 (안찬혁 扮)
- 형사4 (최윤석 扮)
- 형사들 (최봉록 扮)
- 형사들 (김한수 扮)
- 형사들 (채성원 扮)
- 형사들 (정윤성 扮)
- 대찬식당 배달부 (백현우 扮)
- 미스리 ( 김소진 扮)
- 황사장 ( 조덕제 扮)
- 이씨 (정미남 扮)
- 호텔직원남 ( 이형훈 扮)
- 호텔직원여 (한슬기 扮)
- 사무실 사람들/공동주택 사람들[8] (홍대성 扮)
- 사무실 사람들 (이동규 扮)
- 사무실 사람들 (김대현 扮)
- 사무실 사람들 (유동헌 扮)
- 사무실 사람들 (김한나 扮)
- 사무실 사람들 (박아람 扮)
- 사무실 사람들 (이수광 扮)
- 사무실 사람들 (윤정빈 扮)
- 사무실 사람들 (황보란 扮)
- 공동주택 사람들 (김민하 扮)
- 공동주택 사람들 ( 오정택 扮)
- 공동주택 사람들 (홍민아 扮)
- 공동주택 사람들 (장아름 扮)
- 공동주택 사람들 (신사랑 扮)
- 공동주택 사람들 (변효준 扮)
- 유토피아 사람들 (김양성 扮)
- 유토피아 사람들 (민우기 扮)
- 유토피아 사람들 (최장훈 扮)
- 지하철 사람들 (심상범 扮)
- 지하철 사람들 (김기범 扮)
- 지하철 사람들 (박명훈 扮)
- 지하철 사람들 (이찬수 扮)
- 지하철 사람들 (송솔이 扮)
- 지하철 사람들 (전상하 扮)
- 지하철 사람들 (김효정 扮)
- 경찰관 (황상길 扮)
- 정식부인 (안나 扮)
- 앵커 (이새윤 扮)
- 스님 (목소리) (선원[9] 扮)
4.1. 특별출연
정식 ( 변희봉 扮) |
5. 평가
★★★ 냉혈한 자본에 맞서는 민중영웅의 면모가 더 부각됐어야…. - 황진미 ★★★ < 언브레이커블> 모티브와 < 해프닝> 이미지의 이식 - 이동진 ★★☆ 초능력과 무능력 사이 - 박평식 ★★★ 초능력도 뒷심이 필요하다 - 주성철 ★★☆ 그럴싸한 내용에 평범한 포장술 - 이주현 ★★★★ 정치적이고 윤리적이고 종교적인, 그러나 유토피아와 장르 바깥에 존재하는 영웅들에 관한 현실적인 우화 - 이용철 ★★☆ 그의 초능력, 별로 갖고 싶지 않다 - 강병진 |
초인(강동원 분)이 세상 모든 인간을 자기 마음대로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10]로, 임규남(고수 분)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그의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자로 등장해서 대결을 펼친다는 내용.
우선 소재, 장르의 특이성과 낯설다는 점 때문에 호불호가 갈려서 관객평은 좋지 않다.[11] 2017년 1월 기준으로 초능력자의 네이버 평점은 6.66이다. 반면 평론가들의 평점은 적어도 평작 수준은 되는 6.16이다.
관객들은 낯선 장르에 대한 경계감에 기대에 못미치는 연출이 더해져 실망을 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평론가들의 경우 비록 연출이 완벽하거나 대단하진 않지만, 그 시도가 굉장히 흥미롭다는 점에서 점수를 높이 주는 편. 아무래도 국내에서 레퍼런스로 삼을 비슷한 영화가 많지 않다는 점과 더불어 기존 장르물에서 다루기 힘들었던 사회적, 정치적 문제들을 영화 속에 녹여내기에 평가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영화를 다 보고 나면 이 작품은 단순히 초능력자와 초능력이 통하지 않을 뿐인 소시민의 대결이 아닌, 그저 정신조작계 초능력자 vs 육체강화계 초능력자의 대결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 때문에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구도를 기대했던 관객들이 후반부가서 약간 맥이 풀리게 된다는 평가도 많이 나왔다.
복선이 있는데 작중에서 임규남은 전철에 치여서 날아가 엄청난 피를 흘리고 빈사상태가 되었는데도 빠르게 몸을 회복하고 커터칼을 돌바닥에 꽂아버리며[12] 배에 권총 2방을 맞고도 초인을 제압하는가 하면, 또 초인에게 조종당하는 수십명의 사람들에게 팔다리를 붙잡히고 있는데도 끌고가서 초인을 제압한다던가 마지막으로 아무리 초인을 쿠션 삼았다고 해도 고층 빌딩에서 추락했는데 전신마비로 살아남고 엔딩에 다다라서는 전신마비를 능력으로 극복하고 곧바로 지하철보다도 빠르게 달려 소녀를 구한다. 이쯤되면 악역이 불쌍하다. 어떻게 봐도 육체계 초능력자다.
총 제작비는 49억원으로 손익분기점은 170만명이라고 한다. 최종 관객 동원수는 216만 4805명으로 흥행에는 성공했다.
6. 여담
- 이런 장르에 등장하는 경찰들은 상당히 무능력하거나 손도 못쓰고 발만 동동 거리다가 주인공이 해결하고 뒷북을 치는 경우가 많은데 본작의 경찰들은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정신 지배를 풀어내거나 하지는 않아도 처음 파출소에서 초인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바로 수사를 진행하여 초인이 살던 호텔에 먼저 도착해서 감식 중이고 신원파악까지 다 끝냈는지 어머니의 집까지 찾아가 조사중이었다.[14] 물론 초인의 능력 앞에서는 모조리 제압당해 순식간에 전부 처리되지만.[15][16]
- 초능력자의 경우 두 주연 배우도 있지만 특히 두 외국인 조연 배우의 엄청난 한국어 구사 능력이 화제가 되었던 영화다. 한국말을 잘하는 터키인 에네스 카야와 가나인 아부다드가 나왔기에 당시 영화를 본 관객들은 충공깽을 겪었다고 한다.[17] 극중 터미네이터 2의 명대사가 나온다. 아마도 애드립인 듯.
- 지하철 씬은 인천 도시철도 1호선 인천시청역하고 문학경기장역에서 촬영되었다. 역명도 가칭으로 표시되고, 구동음은 5호선 전동차의 것을 합성한 것으로 보인다.
[1]
그냥 조종당하면 조용히 넘어갈텐데 네가 그렇지 않으니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본 것이다라는 식으로 말한다.
[2]
가족 관계는 나오지 않는데 고아일 가능성이 있다.
[3]
추락 직후에는 자력으로 기어서 빠져나온다.
[4]
사실 디자인과 차체가 비슷하게 생겨서 그렇지, 차종은
타우너이다.
[5]
1인 2역이다.
[6]
출연 당시에는 류선영이라는 개명전 이름을 사용하였다.
[7]
출연 당시에는 이미연이라는 개명전 이름을 사용하였다.
[8]
1인 2역이다.
[9]
실제
조계사의 승려로 선원은 법명이다.
[10]
자신이 눈으로 직접 보고있는 상대에 한정, 마음대로 행동을 조종할 수 있다. 조종 상태에 빠진 사람은 자아와 인식이 없어지고 초능력자가 생각하는 그대로 움직이며, 조종 상태에서 벗어나게 된 후에는 조종당한 당시의 기억이 존재하지 않는다.
[11]
혹평의 경우 작품의 개연성이 부족하고 줄거리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게다가 악역인 초인은 누가봐도 초능력자이지만 선역인 임규남이 초능력자라는것을 알아차리기 쉽지가 않다. 몇가지 단서로만 추론해야 한다. 이 부분도 혹평이 많은 이유가 되기도 한다. 호평의 경우 초인 역을 맡은 강동원의 개인적인 인기에 편승한 경우가 대부분으로 평론가들 수준의 전문성을 가진 의견은 거의 없다. 사실상 혹평이 압도적으로 많은 영화라고 할 수 있다. 혹평이 많음에도 영화배우 강동원의 인기 덕분에 흥행에는 성공했다.
[12]
이때 임규남이 나간 후 대리석 바닥에 커터칼이 꽂힌 장면을 클로즈업 해주는데 이는 임규남이 초인과 다른 능력의 초능력자라는 것을 알려주려는 감독의 장치로 볼 수 있다.
[13]
소설판에서는 아예 초인이 죽기전에 규남을 보고 나와 같은 괴물, 괴물을 잡아먹는 괴물이라고 묘사한다. 둘다 초능력자인건 확실한 듯하다.
[14]
폰 부스와 비슷하게 조력자 포지션의 캐릭터 중 정보를 제공 할만한 캐릭터가 없기도 하고 상대가 워낙 사기적이기 때문에 경찰이 맡게된 것으로 보인다.
[15]
모조리 자살하게 만들었다는 암시가 있다. 그런데 한둘이 아닌 경찰들이 그렇게 한꺼번에 죽어나갔는데 뒷일이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한 묘사가 없다(...)
[16]
다만 화제가 되었다가 금방 식었을 가능성이 높다. 일단 범인인 초인조차 규남과의 격투 끝에 죽어버렸고, 초능력 범죄인 탓에 증거도 없으니... 아마도 모든 죄를 죽은 초인에게 일단 씌우고 범인은 도주 중 일반인과의 격투 끝 사망 정도로 보도하고 끝냈을 가능성이 제일 높다.
[17]
특히 에네스 카야는
FC 서울에서 감독을 했던
세뇰 귀네슈의 통역원으로 활동한 적이 있다. 이후 2013년
감시자들 후반부 에서 잠깐이지만 정우성에게 물건을 전달하는 외국인 역으로 나온다. 아부다드의 경우 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이어가다 2014년 이후 호주 멜버른 의과대학에서 의사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하는 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