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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2014년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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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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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임라인2. 상세

1. 타임라인

9월 26일
00시 25분 정조 시각(간조)
06시 52분 정조 시각(만조)
12시 51분 정조 시각(간조)
19시 14분 정조 시각(만조)

2. 상세

사고 해역은 일주일 만에 선체 수색작업이 다시 이루어질 예정이었지만 기상예보와 달리 갑자기 바람이 세게 불고 파도가 높게 일면서 잠수사들은 다시 바지선으로 빠져나와야만 했다. 다만 오후에 구조당국이 무인수중촬영장비를 이용해서 무려 4시간 넘는 시간 동안 세월호의 선체를 정밀촬영했다. 현재 세월호 선체 상태를 잘 알 수 있는 영상들인데 빠르면 다음 주 중에 가족들에게도 일부 공개가 된다. (JTBC)

광주지법 제13형사부(부장판사 임정엽) 심리로 진행된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 피고인 청해진해운 김한식(71) 대표 등 임직원들과 우련통운 관계자 2명, 한국해운조합 인천지부 운항관리실 관계자 2명 등 11명에 대한 공판의 증인 중 한명으로 하역·고박업체 울산로지스틱 고상환(58) 대표가 출석했다. 고 대표는 이날 검사가 제시한 세월호 출항 전 컨테이너, 화물, 차량의 적재 및 고박 사진을 보고 "고박작업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에 실린 승용차 사진을 보고 고박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뉴스1)

김영모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수는 이번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했는데 "법은 선사가 운항관리 규정을 만들어 선장으로 하여금 선원들을 훈련하도록 요구했지만, 현실에서는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대부분 바쁜 일정에 선원들이 자발적으로 훈련하려는 분위기도 형성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부분 선박에서 훈련을 꺼리는 점을 고려해 구난관리자 제도가 마련돼 훈련하는지 관리·감독하도록 하고, 구난관리자가 제 역할을 하는지는 해경이 관리·감독하도록 했다"며 "선사, 운항관리자, 해경이 주기적으로 관리하도록 돼 있지만 현실적 장애 때문에 선원들은 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제주 서귀포시 화순 인근 해상에서 해양사고 대비 민·관·군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해양수산부장관, 안전행정부 제2차관, 해양경찰청장,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일반 학생 등 100여명이 참관했다. 세월호 사고 후 관심사항이 된 이날 훈련은 실제 사고와 흡사하게 연출됐다. 해경경비함정 21척, 관공선 2척, 해군함정 4척, 어업지도선 1척, 해경헬기 2대, 해군헬기 1대, 어선 3척 등 가용세력이 훈련에 총동원됐다. 훈련 시나리오는 화순항에서 출항해 목포항으로 항해 중이던 여객선에서 화재가 발생, 침수된 상황을 가상했다. 이날 훈련에서 세월호 사고와 달리 탈출용 슬라이드 및 구형선수를 이용해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김석균 해경청장은 "세월호 사고를 겪으면서 개인과 조직의 아픔을 딛고 통렬한 자기반성을 통해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시스)